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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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06호
///날짜 2010년 03월 15일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물리치료 급여 고시 취소 소송 및 헌소 제기
어처구니 없는 의협
///부제 한의협, 국민건강 발목 잡는 의협 행태 강력 성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의사협회가 한방물리치료 급여 적용과 관련해 고시 취소 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지금까지 한방물리요법은 치료목적의 보편적인 한방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로 적용됨으로써 환자 본인부담금을 과중시키고, 양방과의 형평성 및 국민의 의료선택권 제한 등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지난 1997년 의료개혁위원회와 1999년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보험급여를 권고한 바 있으며, 시민 사회단체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항목으로 우선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한방의료에서의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 등 온냉경락요법은 주로 이학적인 자극인자를 이용하여 경락과 경혈, 경피 등 인체에 이학적·기계적인 기전을 일으켜 질병의 치료 및 건강 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방법이다”라고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화의 타당성을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이유로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는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는 보다 다양한 한방의료혜택을, 국가는 질병 치료와 예방에 더 좋은 의료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고, 유사진료에 대한 한·양방 의료기관의 이중진료 발생 및 과잉진료를 억제하여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로 보험급여화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가 명백한 영역 침범 행위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보험급여 관련 고시 취소 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은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편익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오히려 국민건강의 발목을 잡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의 전형적인 작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의사협회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길인지 깊이 반성하고 관련 소송 및 헌법소원을 취하해야 할 것이며, 국민건강권을 침해하는 이같은 황당무계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국민과 한의계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의학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전혀 없는 한방물리치료 보험급여화에 대해 억지주장을 하기 전에 가장 대표적인 한방의료행위라고 할 수 있는 침 시술을 침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양방의사들이 교묘히 흉내내어 ‘IMS’라는 미명 아래 불법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체단속과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선행해야 할 것이며, 정부당국도 이같은 양방의사들의 행태를 더 이상 묵인하지 말고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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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분리
///부제 19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 명칭변경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복지부로 명칭 변경된다.
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인력을 여성부로 이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정령안을 마련했다.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가 수행하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인력(102명)을 이관받아 1실 2관 8과 규모의 ‘청소년가족정책실’을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의 기획·종합, 여성의 권익 증진, 청소년·가족 업무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가족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업무를 중심으로 보육·아동·노인 업무를 아우르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등 1실 3관 11과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개정된 정부조직법과 양 부처 직제 모두 오는 19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개정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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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Ⅳ 발간
///본문 2005년 보건복지부 등 9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2006~2010)’에 따라 추진된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의 최종본이 발간됐다.
표준제조지침 최종본에서는 한약의 수확 및 1차 가공부터 소포장까지의 공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방풍’ 등 109품목의 채취시기, 약용부위, 이물제거를 위한 선별방법 및 포장방법까지 상세히 기술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성락선 과장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은 규격품 한약의 품질 향상 및 한약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한약 규격품 GMP 도입에 대비해 한약 제조업체가 품목별 표준제조공정 작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1년까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 종합편도 추가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은 생약연구과 홈페이지(http: //herbmed.kfda.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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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패기와 경험의 대결
///부제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자 합동정책발표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자 2권역(대구·경북) 합동정책발표회가 지난 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앙대의원 및 한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패기와 경험의 격돌이 불꽃틔게 진행되며 차기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선출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 한윤승 위원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정책토론회는 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범용 ·김용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에게 각각 정견 발표, 공통질문, 개별질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윤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선거 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정책발표회가 한의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범용 회장후보자는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젊은 한의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사무처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의학 정책비전에 따른 각각의 로드맵을 만드는 한편 능력있는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대국민·대언론·대정부 홍보기능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후보자는 “지금까지의 회무 운영, 사고의 틀을 완전히 개혁하고, 다양한 정책적인 대안으로 대화 협상을 통한 강온전략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한의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역량을 집결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가면 한의학은 다시 태어나고 미래 한의학으로 새롭게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IMS대책에 대한 질의에 대해 김정곤 후보자는 “이 문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통해 확실한 근거 및 전문성이 뛰어난 사회적인 광범위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정액 정률 문제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범용 후보자는 “한의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비체납 문제와 관련, 김정곤 후보자는 “전국적인 회원관리 체계를 통해 성실히 납부하는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용 후보자는“회원들과의 깊이 있는 간담회를 통한 인식을 공유해 나감으로서 이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홍보와 관련한 공통질문에 대해 이범용 후보자는 “개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연구결과물을 통해 공세적인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후보자는 “아무리 좋은 홍보 내용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면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없으므로 언론과의 한의학 홍보를 공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한의학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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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약초시장의 경쟁력 강화 기대
///부제 대구한의대·청송군 양해각서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와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9일 청송군청 제2회의실에서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산약초 재배단지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이외에도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의 공동연구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특별전형 입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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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공정선거에 만전 기해 달라”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안영기 신임회장 추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차봉오)는 지난 9일 동보성에서 3월 월례회를 개최, 2010년 명예회장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 안영기 명예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한의계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봉오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여러 명예회장님들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안영기 명예회장께서 명예회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채빈 이사가 제55회 대의원총회 개최를 비롯해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 개최 △ICOM 개최 △‘침사에게 뜸시술 허용’ 법안관련 성명서 배포 △불법무면허한방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일간지 성명서 배포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업무협약 체결식 등 한의협 주요회무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명예회장단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40대 회장 선거가 진행되므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조용안 명예회장은 “한약 비방 기사 등 한의학 폄하 행위에 대한 피해는 결국 일선 한의사들이 보게 된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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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정부 영리의료법인 계속 추진할 셈인가
///본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의료시장에 투자를 개방해서 의료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영리의료법인 도입안을 추진하겠다”며 “군불을 계속 지펴야 밥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물론 재정 운용을 다루는 경제부처로서는 영리법인 도입을 통해 건보에 지출되는 정부부담을 줄이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개인이나 기업이 그 부담을 지우게 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재정건실화에 毒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이날 윤 장관이 “의료시장은 최고의 인력이 몰려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를 키우는 돌파구를 의료서비스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힌 것은 어림없는 낙관이거나 의도적인 부풀리기다.
지난해 12월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놓고 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승강이를 벌이자 이명박 대통령이 “민감한 사안이니 시간을 갖고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제라도 상황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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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 국고지원 확대해야”
///부제 건보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 워크샵
///본문 국민건강보험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들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제출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수가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샵’에서 건강보험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는 모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민의 건강 보장과 재정 안정화를 위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대폭 확대될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 및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제출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와 가입자 단체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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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은아 씨, 보건의 날
건강홍보대사 위촉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4월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금연, 절주 등 건강습관이 건강 결정요인의 51%를 차지하는 등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방송인 정은아 씨를 보건의 날 건강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은아 씨는 앞으로 건강에 있어서 개인의 행동과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관련 공익광고 출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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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카드뮴 기준 현실성 있게 재설정돼야 한다”
///부제 ■■ 제40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 ■■
///본문 현 한약재 카드뮴 기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위해성 평가 결과 인체노출량이 무시할 만한 수준인 만큼 보다 현실성 있는 기준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생약의 중금속(카드뮴) 기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40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생약제제과 강신정 과장에 따르면 비색법에 의한 총중금속 한도시험의 객관성 부족과 WHO의 추천 카드뮴 허용기준,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공고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2005년 10월 총중금속을 개별 중금속 기준으로 개정, 카드뮴은 한약재 417품목에 대해 일괄적으로 0.3ppm 이하 기준을 일괄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카드뮴 기준 개정 후 수입한약재 검사 결과(2006년 4월21일~2007년 4월20일) 부적합의 80%가 카드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식약청은 인체노출량과 복용방식, 자연존재량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한약의 90% 이상을 탕액의 형태로 복용하고 있으며 탕액에서의 카드뮴 이행률은 6.7%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일 먹는 쌀의 카드뮴 기준 0.4ppm과 비교하면 현행 한약재 카드뮴 기준은 현실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 또한 2007년 기준으로 감초의 수입량이 2,000,000kg인데 반해 종려피는 겨우 270kg일 정도로 한약재 품목에 따라 소비량이 천편일률적임에도 기준의 일괄적용에 따른 효율성도 문제다.
자연함유량도 반영될 필요가 있다.
백출의 경우 재배종의 60%가 카드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반면 야생종은 75%에서 부적합이 나왔고 야생종 세신은 100% 부적합을 길경은 재배종 20%, 야생종 78%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중국은 2004년 당시 WHO 가이드라인 초안에서 카드뮴 기준을 0.3ppm으로 제안했으나 2007년 완결판에서는 1.0ppm으로 변경했으며 중국약전 2005년판에 의하면 17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기준 관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중 단삼 등 6품목만 개별중금속 기준을 적용, 카드뮴을 0.3ppm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본은 아직 총중금속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EU의 경우 2.0ppm 이하로 규정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1.0ppm 이하로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위해평가 결과에서도 한약 복용으로 인한 카드뮴 위해수준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분석연구과 이효민 과장에 따르면 탕액, 과립제 등 생약의 열처리과정 중 카드뮴 이행율이 매우 낮아지는 만큼 다빈도 처방 환제를 복용하는 우리나라 성인의 카드뮴 1일 인체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1.06×10-5~4.40×10-5mg/kg bw/day로 위해지수 0.011~0.044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다양한 생약의 카드뮴 오염도 양상을 분석한 후 오염도가 높게 나타난 생약을 한 개인이 만성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가혹조건을 적용해 기준 설정 필요성이 인정되는 생약 7품목(오약, 목향, 백출, 황련, 우슬, 택사, 창출)을 선정했다. 이 7품목의 경우에도 위해성이 낮았지만 특정환제 섭취자의 안전역 확보를 목적으로 부적합률 5~10%에 근거한 카드뮴기준을 재설정하고 기타 식물성 생약은 다소비생약이 아닐 뿐 아니라 인체노출량도 적어 위해기여율이 무시할 만한 수준인 만큼 따로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3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7품목의 카드뮴 기준을 1.0ppm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고 2안은 부적합율 10%를 기준으로 목향 2.0ppm, 택사 1.0ppm, 오약·우슬·황련 0.9ppm, 백출·창출 0.7ppm 이하로, 3안은 부적합율 5%를 기준으로 목향 3.0ppm, 택사 2.0ppm, 황련 1.5ppm, 오약·우슬 1.0ppm, 백출 0.9ppm, 창출 0.8ppm 이하다.
이 중 가장 유력한 안으로는 1안이 꼽히고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식약청이 카드뮴 기준 재설정을 위해 제시한 근거의 타당성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하고 공감하면서도 다만 사회적 공감대를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겠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는 “7품목에 대해서만 기준을 설정한다면 그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관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에 비해 카드뮴 노출율이 높다는 점도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는 안전성 문제는 공감대 형성이 우선인데 기존의 기준에 비해 3배 이상 완화되는데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유아, 어린이 등에 대한 세분화된 추가 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에 강신정 과장은 “7품목에 대해서만 기준을 설정한다고 해서 그 외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만일에 있을 문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대 김동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이사를 비롯해 단국대 권호장 교수, 중앙대 박정덕 교수,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백완숙 이사, 한국한약제약협회 류경연 회장,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혜영 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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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재정, 이대로 좋은가”
///부제 건강보험 재정기반 확보방안 정책토론회
///본문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이상득·윤석용 의원 주최로 ‘건강보험 재정! 이대로 좋은가?-재정기반 확보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정책토론회 인사말에서 윤석용의원은 “의료보장 확대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민의 부담을 가볍게 해결해 주는 것은 우리사회의 과제이며, 더욱이 건강한 삶의 유지에 대한 국민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재정의 안정적 운영방안의 모색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에서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의 지속발전을 위한 재정기반 확보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지원제도 개선방안으로 △보험료 수입대비 국고지원 규모에 확실한 보호장치 마련 △국고지원비율 조정 △2011년 이후 지원방안 강구 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진현 교수는 “정부지원에 대한 법적 미납액은 2002년부터 8년간 4조2011억원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정부지원 규모에 대한 확실한 보장장치 마련이 필요하며, 국고지원금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하여 국고지원 미지급분에 대한 지원 보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고지원 비율 조정과 관련 김 교수는 “차상위계층의 건강보험 전환에 따른 재정부담액 1.5%를 국고지원비율에 추가하여 조정하고, 담배부담금 수입의 65% 이내 제한 규정을 70% 이내로 수정하든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비율만큼 사후정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 건국대 김원식 교수는 발제자의 건강보험 재원확보 방향과 관련 “정부지원 기준이 2007년을 기준으로 바뀌기는 했으나 국고부담금과 담배부담금을 합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건강유해인자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재원을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 윤희숙 연구위원은 “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관련 주체가 책무성을 회피하게 하고, 이해그룹간 대립이 국가사회보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해하게 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기능성 화장품 年 58% 증가
///부제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인기
///본문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다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최근 3년간 기능성 화장품심사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가지 화장품에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되는 다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된 품목이 2007년 556건, 2008년 818건, 2009년 1382건 등 연평균 58%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단독 기능성 화장품 연평균 증가율 28%의 2배에 이르는 증가세다.
식약청이 지난해 인정한 기능성 화장품은 총 4142품목으로 이중 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다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25%로 2007년 18%, 2008년 19%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다기능성 제품 중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 3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제품이 연평균 98% 급증해 2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 개발 증가율 56%를 크게 앞섰다.
식약청은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 제품을 따로 바르는 시간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비비크림’이 기초화장품 용도뿐 아니라 색조화장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과 같은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2008년 4조7200억원 규모로 2007년 대비 15.9% 성장했으며 이 중 기능성 화장품은 1조1000억원 규모로 42.6%증가했고 다기능성 화장품은 1700억원 규모로 2007년 대비 128.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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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직도 갈길 먼 한방의료기기 개발
///부제 KIMES 2010, 한방 의료산업 출품 ‘미약’
///본문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열리게 될 ‘제2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는 미국·독일·일본 등총 34개국 1045개사에서 참가하며 한방 관련 의료기기업체는 고작 39개소가, 그것도 종합의료기기관 Hall D(3층)에서 부분 전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26회에 이르는 이번 전시회도 의료산업 및 의학 학술세미나 같은 헬스케어 및 관련 정보 제공 같은 부대행사에 한방이 배제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종합의료기기관’에 39개 한방업체가 출품한 것만도 ‘한방의료기기 브랜드’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한방의료기기가 르네상스의 봄을 느끼려면 적어도 독립된 전시관을 확보해야 홍보 효과가 크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한방의료기기 클러스터들은 이런 세심한 부분부터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자칫 의료기기 경쟁에서 뒤쳐지는 우를 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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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성실 신고 감사드립니다”
///부제 제44회 ‘납세자의 날’, 한의계 인사 32명 수상
///본문 국세청(청장 백용호)은 지난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으로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총 1583명의 모범 납세자를 선정·발표하고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계는 전국에서 총 32명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관련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명, 국세청장 표창 9명, 지방국세청장 표창 8명, 지방세무서장 표창 1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구로세무서에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연규석(한일한의원·70) 원장은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 구로구 고척동에 한의원을 개업한 연 원장은 “한의원 운영을 통해 국세행정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연 원장은 “나이는 70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력은 청춘같아서 요즘도 하루에 평균 50~60여명의 환자를 진료한다”며 “아픈 환자를 돌보고 치료해 환자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의료인으로서 제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의 날 포상을 받은 모범 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또한 징수유예·납기연장시 5억원 한도 내에서의 납세담보 제공 면제 등 국세행정상의 우대혜택 이외에 금융회사의 대출금리 경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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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재 안전성 확보 주력”
///부제 지난 7일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방영
한의협 김현수 회장,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소개
///본문 지난해 11월21일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26회 방송의 ‘조제 한약, 원산지 표시합시다!’란 시민 정책제안을 소개하는 내용 중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나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허위정보를 발언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KBS는 한의협의 입장을 반영해 지난 1월24일, 해당 프로그램의 33회 방송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방영한데 이어 지난 7일 38회 방송 내용에서도 한의협과 정부의 한약재 안전성 확보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이전 방송에서 방영된 바 있는 시민 정책제안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제 한약의 원산지를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방영됐다.
이와 관련해 방송은 현재 국회에서 ‘한약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안’,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같은 법률안들이 제출돼 논의되고 있음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의약품용 한약재의 생산·수입·제도·유통 전 단계에 고유번호가 매겨져 한약으로 조제된 후에도 이를 소비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조회함으로써, 한약재의 원산지가 어디인지를 파악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한 내용과 보건복지부에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의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입법예고안의 내용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수 회장은 “한약재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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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한의학용어집’ 수정본 추진
///부제 한의학회, 한의학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
///본문 대한한의학회 한의학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위원장 이충열)는 지난 5일 서울역 인근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표준한의학용어집(이하 용어집)’ 수정 및 제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엄동명 위원은 용어집 수정 관련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두음법칙의 적용범위, 표제어 변경, 출전 표시방법, 발음정리, 출판물과 웹자료 사이의 시스템상 오류 처리, 기타 각종 표기에 대한 추가·삭제·변경 등 용어 수정 원칙에 대한 논의 후 이달 말까지 수정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수정작업이 완료되면 수정작업본 뒤에 표제어 영문화 작업분을 첨부해 최종보고서를 작성·제출키로 하는 한편 용어집 출판은 현 회계연도 내에 예산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 차기 집행진에 위임키로 했다.
또 위원회에서는 용어집 수정·개정 작업을 위해 한의학회 홈페이지에 수정자료를 업로드,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위원회에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과 함께 용어집 출판시 표제어 옆에 영문화 작업분을 삽입해 인쇄할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용어집 표제어 영문화 작업에 대한 전체적인 감수는 김용석 위원이 맡아서 진행키로 하고, 학회지의 참고문헌 영역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름표기 원칙, 전문용어(탕증 등) 표기법, 서적 및 저널명 영문 표기 방법 등을 한의학회 편집위원회에 제시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IST 한국어 번역작업과 관련해서는 부산대 채한 교수팀의 1차 번역, 위원회 위원들의 2차 교정작업을 거쳐 엄동명 위원이 번역작업에 대한 교정작업을 추가로 실시했으며, 현재는 이충열 위원장이 2차로 실시한 번역교정자료에 대하여 최종 검토 중임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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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뮤지컬 ‘허준’, 한방엑스포장서 만나요
///부제 엑스포조직위·국제청소년연합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제천에서 뮤지컬 ‘허준’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제천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뮤지컬 ‘허준’의 엑스포 공연을 위해 (사)국제청소년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뮤지컬 ‘허준’은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토·일요일, 추석연휴 등 총 15회에 걸쳐 엑스포 행사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조연출을 맡았던 윤상훈씨가 지휘봉을 잡은 뮤지컬 ‘허준’은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명의로 기억되는 허준 선생의 생애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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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경원대, 연구 교류 MOU
///부제 한의학 의료기술 세계화·과학화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과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4일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의·약학 분야 교육·연구·기술·시설 교류 및 인적 교류 △공동 연구사업 추진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등에 대한 협력을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우리 고유의 한의학 의료기술이 세계화·과학화 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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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소외계층 위한 한방의료봉사…브랜드 제고 가능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쿠키미디어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학 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 참여 및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 명실상부한 동양의학의 선도국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한의협은 시야를 넓혀 국내에서 양성된 의료봉사인력들을 해외로까지 확산시켜 지구촌 곳곳에 한의학 브랜드를 심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의협은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쿠키미디어는 이와 관련한 섭외 및 홍보활동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 나눔과 섬김의 전통의학 문화를 전수하는 ‘한의학 문화 강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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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율적 한방브랜드 전략
///본문 한국한방식품공사(이하 식품공사)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카페 프랜차이즈인 ‘허준본가 한방카페’의 사업설명회를 시작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9일), 광주(10일), 울산(15일), 부산(16일), 대구(17일), 제주(24일)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는 한방식품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힙입어 식품공사는 국내 최초로 한방카페의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식품공사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한방식품하면 확실하고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웰빙제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장품에 이어 건기식 분야까지 ‘한방’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관한 검증된 정보나 관리기구 없이 너도나도 한방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울 경우 모처럼 구축된 한방이미지가 붕괴될 수 있다.
따라서 한방브랜드가 명품으로 자리잡아 나가기 위해서는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한방브랜드 전략과 관련단체의 사전·사후 인증 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전략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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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 실천”
///부제 인천시회 정기총회, 지부 대의원수 60명 고정
1.1~12.31 회계연도 변경 등 회칙도 일부 변경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5일 로얄호텔 영빈관 3층에서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장 선출 및 주요회칙 등을 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한의협 회장과 심현기 총회 의장, 조영모 전임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송영길 의원, 이부현 인천시청 보건사회국장 및 지역의료계 인사 등의 내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임치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문의료봉사 전면 실시 등을 통해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구현하고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정착에 인천시회가 앞장 서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인천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역할에 한의사가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임 회장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클린한약운동을 통해 한약 및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면 민속주 막걸리의 화려한 부활처럼 한의학은 그 찬란한 빛을 다시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격려차 참석한 김현수 회장은 축사에서 그간 이뤄졌던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한의과대학 교육의 혁신 및 개혁, 건강보험의 중요성, 한약종합관리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2010년 경인년 호랑이의 포효처럼 한국 한의학이 세계로 웅비하는 원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인천시회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의료봉사 등 여러 다양한 활동들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천시한의사회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인천시의 비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한·미 FTA, 한·중 FTA, 남북통일 등 시대적 변화를 대비한 전문가 직역의 변혁과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인천시회는 회원들이 그간 모아온 이웃사랑성금 3,000,000원과 아이티돕기성금 2,125,000원을 ‘사랑의 열매’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정·부의장 및 감사 선출과 관련해 의장에 김재균 대의원, 부의장에 심현기·신형섭 대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최정선·김용석 감사를 유임시켰다.
또한 명예회장 추대, 지부 대의원수 60명 고정, 지부 윤리위원회 설치, 회계연도 변경(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정) 등의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했다.
이밖에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은 전년 대비 9,675,000원 증가한 1억6900여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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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5인 동지회 공적비 총회 날 제막”
///부제 한의협 역사기념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 역사 기념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원회는 지난 5일 제2회 회의를 갖고, 국민의료법 제정에 공헌한 5인 동지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를 한의사회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립하기로 한데 이어 정기대의원총회시 제막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인 동지회 공적비 제막식은 오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맞춰 거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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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준무 상지대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본문 지난달 말로 정년퇴임한 이준무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4일 상지대 총장실에서 지난 25년간 한의학 교육 및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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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지애로 한의학의 미래 준비”
///부제 경북도회 정기총회… 박인수 회장 유임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는 지난 6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박인수 회장(사진)의 연임을 결정, 개정된 회칙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경북도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우리 한의계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골의 밑바닥에 와있고 이제 한의계가 땅을 박차고 일어나 미래를 향해 도약할 때임을 느낀다”며 “하지만 오늘이 힘들다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의 어려움도 면치 못하는 만큼 당장 본인만 이익을 보자고 공정하지 않은 편법으로 과잉진료를 하거나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로 전체 한의계에 누를 끼치지 말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지애를 바탕으로 서로 칭찬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줌으로써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5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의 치료 영역은 무궁무진하고 노력에 따라 우리의 치료영역을 무한히 넓힐 수 있는 만큼 근시안적 자세에서 벗어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회원들이 하나로 단합한다면 머지않아 세계의 중추의학으로 되살아 날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정총에서는 또 류흥식 의장과 최용구·임홍우 부의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임기가 끝난 조지현 감사의 뒤를 이어 김동렬 신임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회비를 전년과 동결시켜 1억9320만원의 2010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2009년도 예산보다 557만여원이 증액된 것으로 이 중 복지비, 학술진흥비, 의권홍보비, 전산사업비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총 예산의 34.94%인 675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학술진흥비는 보수교육 및 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책정해 전체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회원 보수교육은 더욱 내실화해 회원 단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이날 정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 경북도 김지수 도의원(전 경북한의사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성규 대구지원장,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표창패를 수상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김동렬·전해오·최영곤·백일성·박문상·전재홍·신종철 원장 △지부장 표창패 : 이기준·김홍석·최우진·김기록·서명광·이종훈·이대원·황민섭 원장 △지부장 감사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성규 대구지원장·(주)동호제약 이짐식 사장 △중앙회장 우수직원상 : 홍근연 사무국장.
한편 경북도지사 표창장 수상자인 김석훈·우무호 원장은 4월7일 보건의 날에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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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 격려
///부제 오는 6월까지 진행해 1500여명 후보생 진료 예상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 김병훈 회장은 지난 9일 개최된 익산시한의사회(회장 이승회) 정기총회에 참석,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여산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익산시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강삼사생강 35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는 현재 1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회에서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약 1500여명의 후보생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회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박용권·황원호·임태형 회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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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초 재배부터 법제까지 상세히 설명
///부제 한방건강TV, 특선 다큐 ‘우리 몸 약초 지도’ 방영
///본문 인체의 머리부터 기관지를 통해 심장, 위, 간, 장, 신장, 자궁, 근골까지 각 기관별 도움이 되고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약초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우리 몸에 약초 지도를 그려가며 알기 쉽게 알아가는 ‘우리 몸 약초 지도’가 지난 12일 한방건강TV 특선 다큐로 국내에서 첫 방영됐다.
이번 특선 다큐에서는 내 몸의 허와 실을 찾아 그에 맞는 약초로 다스릴 수 있도록 각 약초들에 대해 재배지부터 법제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군청에서 지원하고 디지털 에볼루션에서 제작한 HD 건강 다큐멘터리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정책 적극 참여”
///부제 여한의사회 총회, 류은경 회장 연임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이하 여한)는 지난 6일 대한한의사협회 3층 추나홀에서 ‘2010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대한여자의사회 김용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4대 회장으로 류은경 현 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권차남 의장·박영덕 부의장, 장수재·주정주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류은경 회장은 “선배들이 여한의사회를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만큼 이를 본받아 더욱 발전하는 여한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임기동안 한의학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중점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수 회장은 “여한의사회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여한의사들이 한의계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의 개선, 한약의 안전성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한은 2010년도 사업계획으로 △대민복지사업: 나눔의 집·이주여성 의료봉사 △학술홍보사업: 정기학술세미나 개최·정기간행물 발행 △장학사업: 연 2회 장학금 수여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예산 1억34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 송지영·원광대 한의과대학 본과 1학년 최보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BR뷰티풀레볼루션 김석순 사장·동명한의원 조한숙 원장·천지인한의원 박선희 원장·대한여한의사회 유석환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금호여성한의원 김선경·관문한의원 황정숙·정연희한의원 정연희·은한의원 김은기·송한의원 송현주·소창한의원 김혜영 원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반월상 연골 질환 강좌
16일 자생한방병원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16일 강남본원에서 ‘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는 관절질환, 반월상 연골’을 주제로 정기건강강좌 ‘튼튼관절교실’을 개최한다.
이한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반월상 연골 손상시 나타나는 환부의 통증 및 증상 등 각종 증상에 따른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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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일규한의원·의대 및 간호사회 봉사단 의료봉사
///본문 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 명예회장(임일규한의원)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노인회관에서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ME. S와 강원간호사회 어울림봉사단 등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임일규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오히려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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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약사회 제36대 김구 회장 취임
///부제 제56회 총회, 예산 44억3600여만원 확정
///본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4일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반인의 약국 개설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또 44억3600여만원의 2010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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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문회 활성화가 모교의 발전”
///부제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 신춘교례회 및 장학금 전달식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8일 웨딩홀 아베뉴에서 ‘2010년도 신춘교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한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는 동문 한의원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간의 협력관계 강화, 재학생과 개원가의 임상실습 연계 등 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해 모교 및 동문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창권 고문·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최승훈 학장·김인범 한의협 부회장 등이 경희대 한의대 및 한의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에 이어 류기원·한청광 원로회원들이 후학들에게 전하는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기호 1번)·이범용(기호 2번)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후보자들이 참석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 등 ‘페어플레이’를 통한 공정 선거를 다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본과 4학년 권오준·김인숙·박재영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을 수상한 권오준 학생은 “선배님들이 마련해준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어떠한 장학금보다도 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며 “오늘 받은 선배들의 사랑을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학문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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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의 씨앗 ‘생명자원’
///부제 국립생물자원관, 고유종 생물주권 확보 나서
///본문 지난 4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솔비나무, 세뿔투구꽃, 두잎감자난초 등 한반도에 사는 희귀 및 멸종 식물 45종의 염색체를 분석해 염색체 정보를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자원관은 앞으로 야생 동식물보호법으로 보호하도록 지정된 식물 65종에 대한 염색체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생물자원 확보는 21세기 자원주권의 교두보이자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생명자원”이라며 “하지만 국내 자생식물이 4000여종에 이르고 있으나 염색체 연구는 20% 이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토종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의 염색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면 희귀종을 되살리는 한편 우리나라 고유종에 대한 생물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약재 등 생명자원의 발굴, 염색체 정보 구축, 한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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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5월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개최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 우수기술의 발굴 및 정보의 공유와 기술 거래 및 투자 연계 등 기술 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5월19일 서울 삼성동 COEX 장보고홀에서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에서는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 기초기술에 대한 기술 평가, 기술마케팅 및 기술 이전, 특허경비 지원, 투자유치 지원, 기술권리법률서비스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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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짜 ‘하수오’ 꼼짝마!
///부제 식약청·지자체 하수오 유통단속 실시
///본문 ‘하수오’와 기원이 다른 ‘백수오’ 및 ‘이엽우피소’가 하수오로 시중에 유통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짜 ‘하수오’ 단속에 나선다.
지난 5일 식약청 한약정책과(과장 권기태)에 따르면 하수오는 마디풀과 하수오의 덩이뿌리로 바깥 면은 적갈색이나 흑갈색이며 굵은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이 있다.
횡단면은 연한 유황색이나 연한 갈색으로 원형의 이상유관속이 특유한 무늬를 이루고 있으며 냄새가 없고 맛은 조금 쓰고 떫다.
반면 백수오는 박주가리과 은조롱의 덩이뿌리로 바깥 면은 회황색이나 황갈색을 띄고 세로 주름이 많고 질이 단단하다. 꺾인 면은 백색이며 냄새가 없고 맛은 쓰고 달며 떫다.
이엽우피소는 박주가리과 이엽우피소의 덩이뿌리로 표면은 황토색 또는 회갈색을 띠고 말라 수축된 불규칙한 세로 홈 무늬와 가로 세로로 교차된 잔잔한 줄무늬가 있다. 코르크층이 얇고 보통 탈락돼 있으며 질은 단단하다. 꺾인 면은 백색에 가까우며 방사상 무늬 및 찢긴 틈새가 있고 냄새가 약간 나면서 약간 쓰고 나중에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한약정책과는 한약재 제조업 및 판매업체 스스로 올바른 ‘하수오’ 유통을 유도하고자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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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예는 ‘비우는 것’
///부제 ‘향민 고지완전’ 통해 서예작품 30여점 발표
경기 부천시한의사회 고지완 수석부회장
///본문 경기 부천시한의사회 고지완 수석부회장(영제한의원)이 자신의 첫 개인전인 ‘향민 고지완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지완 부회장은 월간 서예문화에서 주최하는 제4회 서예문화 서예축전에 전각 분야 작가로 선정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개인전에서 20여점의 전각 작품 및 10여점 서예 작품을 발표한 고지완 부회장을 만나보았다.
“처음으로 가지는 개인전이라 기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툰 면도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와 두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2000년 초 한의학박사 학위를 준비하면서 중국 상해에 방문했을 때, 전각 돌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서예미술에 입문하게 됐다는 고지완 부회장. 그렇게 시작한 서예미술이 올해로 10년째라는 그에게 있어서 서예의 매력은 무엇일까
“서예는 ‘비우는 것’입니다. 서예 작품에 몰두하다보면 잡념이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은 물론,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서예의 매력이고, 이런 점에 이끌려 지금까지 서예미술을 해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규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한국전각학교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청운 김영배 선생에게 2000년 초부터 서예 교육을 받고, 현재 서예작가로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고지완 원장. 그는 이미 여러 번의 수상 및 초대전을 통해 검증받은 중견 작가이다.
특히 고지완 부회장은 지난 2006년 전국휘호대회 우수상과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차하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입선을 차지했다. 또한 2009년에는 경인 미술대전과 월간 서예문인화 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제1의 목표는 물론 한의사로서의 성공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갖고 있는 제2의 목표는 서예작가로서 조금 더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전각 분야에 대해서만 작품 활동을 해 왔지만, 한글한문문인화 등 서예미술의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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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길생 신임원장 선출
///본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6대 원장에 정길생 전 건국대학교 총장(사진)이 선출됐다.
앞으로 3년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이끌어갈 정 신임원장은 1973년부터 33년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동 대학 축산대학장, 생명과학연구원장, 총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생식의학회장, 한국동물번식학회장, 한국축산학회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감사, 회원담당부원장, 회원복지위원장, 회원심사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정 신임원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우편투표를 통해 선출됐으며 지난달 25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년도 정기총회의 인준절차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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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생명공학 바이오신약 개발 ‘열풍’
///본문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개발 중인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 신약이 개발되는 셈”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슈퍼항체는 수조원에 이르는 유행성·계절성 독감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은 자신감은 국내 제약산업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내 제약사들은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통할 만한 신약을 내놓지 못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선진국 제약사에 비해 한참 뒤쳐져 왔다. 그러나 유전체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신약과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위상도 변하고 있다.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도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국내 제약사들이 변방에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게 된 것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한의약품, 한방제제, 천연물신약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가제도, R&D시스템 정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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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포지티브 이미지 개선
///부제 소비자 87.6% ‘식품 중 잔류농약 불안’
///본문 소비자 87.6%가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지난해 7월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고 식품 중에는 절대로 잔류되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40대(90.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농약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으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및 졸업 이상이 88.2%, 고등학교 재학 및 졸업 이상이 86.1%, 중학교 졸업 76.5%로 고학력일수록 농약이 식품에 잔류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법으로 정부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64.0%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한 72.9%가 기준량 이하의 잔류농약이라 해도 인체에 유해하다고 인식했다.
잔류농약이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식품으로는 ‘야채’가 46.0%로 가장 많았고 곡류 32.0%, 축산식품 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안전평가원 화학물질과 최동미 과장은 “소비자들의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잔류농약을 저감화할 수 있는 세척법 등에 대한 동영상·리플릿·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사회적 문제가 됐던 탈크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소비자들은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사실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포지티브적 이미지 개선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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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치료의 힘… 의료관광 수출길 열어”
///본문 지난 5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에서 이승현 센터장의 말에 따라 한 줄로 선 외국인들이 손에 들고 있던 소고로 앞사람 머리를 두드리며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서울관광마케팅과 KOTRA가 마련한 ‘서울 메디컬 서비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이다.
이 체험을 부산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부산은 일본·중국·러시아에서 배편을 이용해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서울보다 의료관광 입지가 넓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와 18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 한방병원 1호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방병원에는 벌써부터 한방치료를 원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한방병원이 동양의학의 종주국으로 해외 의료관광단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특화된 진료 및 시설 정보와 예약안내시스템까지 제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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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GO~GO!’
///부제 제천시, 전국에 엑스포 홍보 영상차량 운영
///본문 충북 제천시(시장 엄태영)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 강화를 위해 이동이 용이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영상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차량은 120인치 발광다이오드(LCD) 탑재 1.4톤 차량으로, 지난달 28일 제천비행장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엑스포 행사 기간까지 운영하게 되며 전국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엑스포를 알리게 된다.
영상차량은 기동성 있게 이동인구가 많은 현장을 찾아갈 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선명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표출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다중집합 장소에서의 방송을 통해 명확한 행사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간에는 현수막과 앰프방송, 차량 상단에 설치된 LED 자막광고를 표출하여 이동 중에도 행사내용과 기간을 알리게 되며 야간에는 LCD동영상과 그래픽 광고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밖에 차량 전체에 한방엑스포 홍보 디자인으로 랩핑을 하여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는 24시간 홍보차량으로 폭넓은 반복 광고 효과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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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십견 환자 임상참가자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센터장 박동석)는 오십견 환자에 대한 봉독약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에서 70세 미만의 남녀로 1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심한 어깨 통증이 있고 어깨가 굳어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열중 쉬어 자세 등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어깨 손상이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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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부제 송 현 주 경남여한의사회장(마산 송한의원)
///본문 “한의학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엄마는 할 줄 아는 게 환자 보는 것밖에 없다’는 딸의 핀잔을 들어도 세상 일에 서툴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 스스로 몰입이 제일 잘 되는 때가 바로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볼 때입니다.”
한의학으로 세상을 보고, 한의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송현주 원장(마산 송한의원). 그는 현재 경남여한의사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여러 동료들과 힘을 모아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한의사의 모습을 심기 위해 선택한 그만의 삶의 방식이 한 조직을 이끌게 한 셈이다.
송 원장이 경남여한의사회장으로서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의료봉사다. “과거에는 많은 수의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많은 수가 아니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봉사로 내실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의료봉사는 서로간의 정성(精誠)과 진심(眞心)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감의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여한의사회는 경남 고성군 여성농민회와 연계해 매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15년째다. 그렇다 보니 이제 의료봉사는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끼리 반갑게 해후하는 만남의 장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또 3년 전부터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시설을 방문해 엄마와 같은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시린 가슴에 맞춘 따스한 의료봉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해시의 여한의사들은 매년 네 차례에 걸쳐 방주원, 동광육아원 등의 보호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고 있다.
“봉사는 내가 남에게 무엇을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봉사는 스스로를 많이 배우게 하고 성장해 가도록 합니다. 봉사 현장에서 느꼈던 점들은 대부분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할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인의 건강을 위한 배려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국내 거주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건네고 있다.
창원시 여한의사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나서고 있다.
“의료봉사에서 느끼는 점은 세상에는 정말 공짜가 없다는 점입니다. 내 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면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또 다른 무언가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봉사입니다.”
경남여한의사회는 봉사 외에도 동료 선·후배간 돈독한 유대를 맺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새내기들에게 선배들의 임상 정보를 나눠 주는가 하면, 경남한의사회의 각종 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송 회장은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울수록 스스로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외부의 환경 변화가 아닙니다. 우리 내부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진리를 보고, 진심으로 무엇을 한다면 아무 걱정할게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직업 중에 내가 이 일을 하게 된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여기에 내 것을 조금 버리고 양보하면 바로 사회로 환원하는 봉사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긍정의 마음을 갖고 진료에 나설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학문이 너무 모호하고 명쾌한 답이 없어 한 때는 혼돈에도 빠졌었지만 그래도 한의학은 그에게 행복의 전령사다.
“그런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많은 학회에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주위의 권유나 인기에 편승해 한의학을 선택한 것이 아닌 한의학 그 자체를 좋아해 이 길을 걸은 것이라 지금의 내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한 순간 내가 부족해서 한의학의 실체를 과소평가하게 됐다는 것을 깨달은 후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한의학을 바라보게 되면서 거듭 한의학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설령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세상을 바꿀 방법은 나 이외에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그.
“오늘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삶 아닐까요. ‘행복의 열쇠는 성공이 아니라, 성공의 열쇠는 행복’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보세요.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불안해 하지 말고, 오늘도 진료실을 밝은 마음으로 환하게 밝히세요.”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보장률 정책효과, 시장 기능과의 조화
///본문 정부는 지난해 6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발표하면서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장율을 80%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암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 본인부담율을 5%로 인하했고, 올해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자 본인부담율을 5%로 인하했다.
하지만 정부 계획과는 반대로 건강보험 보장율을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사용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지만 의료기관들이 이익을 내기 어려운 건강보험 진료 대신 비급여 진료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MRI 촬영 장비 보유대수는 인구 100만명당 16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6위이며,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는 37.1대로 3위, 2008년 아시아가 보유한 다빈치 수술로봇 48대 중 20대는 한국에 있다.
한 마디로 정부의 의지가 선하다고 해서 그것이 유효한 정책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비급여 진료 항목에 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정부의 기능과 시장 기능이 보다 조화롭게 재설정되지 않는 한 자칫 국민건강보험 재정 파탄 문제는 소홀히 다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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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0代 출산 정책 100년 앞을 내다봐야”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불법 낙태시술을 하는 병원은 고발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저소득층 10대 미혼모·미혼부에게 월 12만4000원의 지원금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불법 인공임신중절 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로서야 법치 차원의 대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행여 방법이야 어떻든 인구만 늘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만저만 무책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10대 임신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10대의 에너지를 어떻게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지 정부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한해 34만건에 달하는 낙태 대부분을 10대가 차지한다는 통계에서 보듯 낙태만 예방해도 출산율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무엇이 철학적 결단인지에 대한 선택인지부터 제대로 돼야 한다.
100년 앞을 내다보는 출산의식·육아철학이 정립되지 않는 한 자칫 이러한 정책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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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방사선 검사 불안감 높다”
///부제 조사대상 57.5% X-선 검사 위해불안감 나타내
///본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하 안전평가원)이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한 X-선 검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방사선 검사가 몸에 해로워 검사받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병원내 X선 및 CT 촬영 등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한 위해불안 인식에서는 46.4%가 ‘다소 불안’, 5.1%가 ‘매우 불안’이라고 응답, 총 51.5%가 불안하다고 느낀 반면 안전인식은 19.7%에 불과해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해 상당한 위해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방사선 검사가 경험상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해불안감이 있다’는 견해에 대해 57.7%가 동의한 반면 14.8%만이 반대의견을 보여 대다수 소비자들이 방사선 검사 경험상 별 문제 없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방사선 노출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한 의식 및 실천행동과 관련해 ‘방사선 검사는 인체에 해롭다는 막연한 사실 때문에 방사선 검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한다’에 대해 47.3%가 동의한 반면 24.9%만이 반대 의견을 보여 방사선 검사에 대해 과도한 위해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이를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정보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안전평가원 방사선안전과 김혁주 과장은 “X-선 장치는 3년마다 정기적으로 성능검사를 시행해 적합한 장치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촬영실 벽은 방사선이 통과되지 않도록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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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성과 관리 충실”
///본문 수많은 국책 연구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 되는 기술은 그리 많지 않다. 이같은 현실에서 지난 8일 유유제약이 은행잎과 인삼에서 추출해 자체 개발한 ADHD 치료신약 후보물질을 식약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은 획기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도 연구자들의 성과가 한의약 R&D사업 전체 파이를 키운다는 사명감과 시장 중심의 사고, 협업자세가 성공을 좌우한다.
2005년에 계획되었던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나 2010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의 종착년인 금년까지 연구결과가 대부분 논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금년 R&D사업은 치밀한 사업계획서와 성과관리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산업화에 대한 꿈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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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3월 15일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물리치료 급여 고시 취소 소송 및 헌소 제기
어처구니 없는 의협
///부제 한의협, 국민건강 발목 잡는 의협 행태 강력 성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의사협회가 한방물리치료 급여 적용과 관련해 고시 취소 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지금까지 한방물리요법은 치료목적의 보편적인 한방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로 적용됨으로써 환자 본인부담금을 과중시키고, 양방과의 형평성 및 국민의 의료선택권 제한 등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지난 1997년 의료개혁위원회와 1999년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보험급여를 권고한 바 있으며, 시민 사회단체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항목으로 우선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한방의료에서의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 등 온냉경락요법은 주로 이학적인 자극인자를 이용하여 경락과 경혈, 경피 등 인체에 이학적·기계적인 기전을 일으켜 질병의 치료 및 건강 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방법이다”라고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화의 타당성을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이유로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는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는 보다 다양한 한방의료혜택을, 국가는 질병 치료와 예방에 더 좋은 의료환경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고, 유사진료에 대한 한·양방 의료기관의 이중진료 발생 및 과잉진료를 억제하여 보험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로 보험급여화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화가 명백한 영역 침범 행위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보험급여 관련 고시 취소 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은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편익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오히려 국민건강의 발목을 잡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의 전형적인 작태임을 지적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의사협회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길인지 깊이 반성하고 관련 소송 및 헌법소원을 취하해야 할 것이며, 국민건강권을 침해하는 이같은 황당무계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국민과 한의계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의학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전혀 없는 한방물리치료 보험급여화에 대해 억지주장을 하기 전에 가장 대표적인 한방의료행위라고 할 수 있는 침 시술을 침에 대한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양방의사들이 교묘히 흉내내어 ‘IMS’라는 미명 아래 불법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체단속과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선행해야 할 것이며, 정부당국도 이같은 양방의사들의 행태를 더 이상 묵인하지 말고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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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분리
///부제 19일부터 보건복지가족부 명칭변경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복지부로 명칭 변경된다.
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인력을 여성부로 이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정령안을 마련했다.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가 수행하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인력(102명)을 이관받아 1실 2관 8과 규모의 ‘청소년가족정책실’을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의 기획·종합, 여성의 권익 증진, 청소년·가족 업무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가족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업무를 중심으로 보육·아동·노인 업무를 아우르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등 1실 3관 11과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개정된 정부조직법과 양 부처 직제 모두 오는 19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개정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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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Ⅳ 발간
///본문 2005년 보건복지부 등 9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2006~2010)’에 따라 추진된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의 최종본이 발간됐다.
표준제조지침 최종본에서는 한약의 수확 및 1차 가공부터 소포장까지의 공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방풍’ 등 109품목의 채취시기, 약용부위, 이물제거를 위한 선별방법 및 포장방법까지 상세히 기술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성락선 과장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은 규격품 한약의 품질 향상 및 한약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한약 규격품 GMP 도입에 대비해 한약 제조업체가 품목별 표준제조공정 작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1년까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 종합편도 추가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은 생약연구과 홈페이지(http: //herbmed.kfda.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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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패기와 경험의 대결
///부제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자 합동정책발표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자 2권역(대구·경북) 합동정책발표회가 지난 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앙대의원 및 한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패기와 경험의 격돌이 불꽃틔게 진행되며 차기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선출되기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 한윤승 위원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정책토론회는 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이범용 ·김용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에게 각각 정견 발표, 공통질문, 개별질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윤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선거 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정책발표회가 한의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범용 회장후보자는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젊은 한의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사무처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의학 정책비전에 따른 각각의 로드맵을 만드는 한편 능력있는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대국민·대언론·대정부 홍보기능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후보자는 “지금까지의 회무 운영, 사고의 틀을 완전히 개혁하고, 다양한 정책적인 대안으로 대화 협상을 통한 강온전략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한의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역량을 집결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가면 한의학은 다시 태어나고 미래 한의학으로 새롭게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IMS대책에 대한 질의에 대해 김정곤 후보자는 “이 문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통해 확실한 근거 및 전문성이 뛰어난 사회적인 광범위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정액 정률 문제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범용 후보자는 “한의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비체납 문제와 관련, 김정곤 후보자는 “전국적인 회원관리 체계를 통해 성실히 납부하는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용 후보자는“회원들과의 깊이 있는 간담회를 통한 인식을 공유해 나감으로서 이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홍보와 관련한 공통질문에 대해 이범용 후보자는 “개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연구결과물을 통해 공세적인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후보자는 “아무리 좋은 홍보 내용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면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없으므로 언론과의 한의학 홍보를 공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한의학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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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약초시장의 경쟁력 강화 기대
///부제 대구한의대·청송군 양해각서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와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9일 청송군청 제2회의실에서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산약초 재배단지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이외에도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의 공동연구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특별전형 입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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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공정선거에 만전 기해 달라”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안영기 신임회장 추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차봉오)는 지난 9일 동보성에서 3월 월례회를 개최, 2010년 명예회장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 안영기 명예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한의계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봉오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여러 명예회장님들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안영기 명예회장께서 명예회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채빈 이사가 제55회 대의원총회 개최를 비롯해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 개최 △ICOM 개최 △‘침사에게 뜸시술 허용’ 법안관련 성명서 배포 △불법무면허한방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일간지 성명서 배포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업무협약 체결식 등 한의협 주요회무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명예회장단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40대 회장 선거가 진행되므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조용안 명예회장은 “한약 비방 기사 등 한의학 폄하 행위에 대한 피해는 결국 일선 한의사들이 보게 된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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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정부 영리의료법인 계속 추진할 셈인가
///본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의료시장에 투자를 개방해서 의료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영리의료법인 도입안을 추진하겠다”며 “군불을 계속 지펴야 밥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물론 재정 운용을 다루는 경제부처로서는 영리법인 도입을 통해 건보에 지출되는 정부부담을 줄이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개인이나 기업이 그 부담을 지우게 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재정건실화에 毒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이날 윤 장관이 “의료시장은 최고의 인력이 몰려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내수를 키우는 돌파구를 의료서비스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힌 것은 어림없는 낙관이거나 의도적인 부풀리기다.
지난해 12월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놓고 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승강이를 벌이자 이명박 대통령이 “민감한 사안이니 시간을 갖고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제라도 상황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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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 국고지원 확대해야”
///부제 건보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 워크샵
///본문 국민건강보험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들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제출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수가제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샵’에서 건강보험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는 모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논의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민의 건강 보장과 재정 안정화를 위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대폭 확대될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 및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제출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공급자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와 가입자 단체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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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은아 씨, 보건의 날
건강홍보대사 위촉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4월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금연, 절주 등 건강습관이 건강 결정요인의 51%를 차지하는 등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방송인 정은아 씨를 보건의 날 건강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은아 씨는 앞으로 건강에 있어서 개인의 행동과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관련 공익광고 출연,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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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카드뮴 기준 현실성 있게 재설정돼야 한다”
///부제 ■■ 제40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 ■■
///본문 현 한약재 카드뮴 기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위해성 평가 결과 인체노출량이 무시할 만한 수준인 만큼 보다 현실성 있는 기준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생약의 중금속(카드뮴) 기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40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생약제제과 강신정 과장에 따르면 비색법에 의한 총중금속 한도시험의 객관성 부족과 WHO의 추천 카드뮴 허용기준,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공고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2005년 10월 총중금속을 개별 중금속 기준으로 개정, 카드뮴은 한약재 417품목에 대해 일괄적으로 0.3ppm 이하 기준을 일괄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카드뮴 기준 개정 후 수입한약재 검사 결과(2006년 4월21일~2007년 4월20일) 부적합의 80%가 카드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식약청은 인체노출량과 복용방식, 자연존재량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한약의 90% 이상을 탕액의 형태로 복용하고 있으며 탕액에서의 카드뮴 이행률은 6.7%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일 먹는 쌀의 카드뮴 기준 0.4ppm과 비교하면 현행 한약재 카드뮴 기준은 현실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 또한 2007년 기준으로 감초의 수입량이 2,000,000kg인데 반해 종려피는 겨우 270kg일 정도로 한약재 품목에 따라 소비량이 천편일률적임에도 기준의 일괄적용에 따른 효율성도 문제다.
자연함유량도 반영될 필요가 있다.
백출의 경우 재배종의 60%가 카드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반면 야생종은 75%에서 부적합이 나왔고 야생종 세신은 100% 부적합을 길경은 재배종 20%, 야생종 78%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더라도 중국은 2004년 당시 WHO 가이드라인 초안에서 카드뮴 기준을 0.3ppm으로 제안했으나 2007년 완결판에서는 1.0ppm으로 변경했으며 중국약전 2005년판에 의하면 17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기준 관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중 단삼 등 6품목만 개별중금속 기준을 적용, 카드뮴을 0.3ppm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본은 아직 총중금속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EU의 경우 2.0ppm 이하로 규정한 일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1.0ppm 이하로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위해평가 결과에서도 한약 복용으로 인한 카드뮴 위해수준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분석연구과 이효민 과장에 따르면 탕액, 과립제 등 생약의 열처리과정 중 카드뮴 이행율이 매우 낮아지는 만큼 다빈도 처방 환제를 복용하는 우리나라 성인의 카드뮴 1일 인체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1.06×10-5~4.40×10-5mg/kg bw/day로 위해지수 0.011~0.044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다양한 생약의 카드뮴 오염도 양상을 분석한 후 오염도가 높게 나타난 생약을 한 개인이 만성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가혹조건을 적용해 기준 설정 필요성이 인정되는 생약 7품목(오약, 목향, 백출, 황련, 우슬, 택사, 창출)을 선정했다. 이 7품목의 경우에도 위해성이 낮았지만 특정환제 섭취자의 안전역 확보를 목적으로 부적합률 5~10%에 근거한 카드뮴기준을 재설정하고 기타 식물성 생약은 다소비생약이 아닐 뿐 아니라 인체노출량도 적어 위해기여율이 무시할 만한 수준인 만큼 따로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3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7품목의 카드뮴 기준을 1.0ppm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고 2안은 부적합율 10%를 기준으로 목향 2.0ppm, 택사 1.0ppm, 오약·우슬·황련 0.9ppm, 백출·창출 0.7ppm 이하로, 3안은 부적합율 5%를 기준으로 목향 3.0ppm, 택사 2.0ppm, 황련 1.5ppm, 오약·우슬 1.0ppm, 백출 0.9ppm, 창출 0.8ppm 이하다.
이 중 가장 유력한 안으로는 1안이 꼽히고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식약청이 카드뮴 기준 재설정을 위해 제시한 근거의 타당성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하고 공감하면서도 다만 사회적 공감대를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겠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는 “7품목에 대해서만 기준을 설정한다면 그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관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에 비해 카드뮴 노출율이 높다는 점도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는 안전성 문제는 공감대 형성이 우선인데 기존의 기준에 비해 3배 이상 완화되는데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으며 유아, 어린이 등에 대한 세분화된 추가 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에 강신정 과장은 “7품목에 대해서만 기준을 설정한다고 해서 그 외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만일에 있을 문제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대 김동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이사를 비롯해 단국대 권호장 교수, 중앙대 박정덕 교수,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백완숙 이사, 한국한약제약협회 류경연 회장,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혜영 실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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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재정, 이대로 좋은가”
///부제 건강보험 재정기반 확보방안 정책토론회
///본문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이상득·윤석용 의원 주최로 ‘건강보험 재정! 이대로 좋은가?-재정기반 확보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정책토론회 인사말에서 윤석용의원은 “의료보장 확대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민의 부담을 가볍게 해결해 주는 것은 우리사회의 과제이며, 더욱이 건강한 삶의 유지에 대한 국민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재정의 안정적 운영방안의 모색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에서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의 지속발전을 위한 재정기반 확보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지원제도 개선방안으로 △보험료 수입대비 국고지원 규모에 확실한 보호장치 마련 △국고지원비율 조정 △2011년 이후 지원방안 강구 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진현 교수는 “정부지원에 대한 법적 미납액은 2002년부터 8년간 4조2011억원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정부지원 규모에 대한 확실한 보장장치 마련이 필요하며, 국고지원금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하여 국고지원 미지급분에 대한 지원 보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고지원 비율 조정과 관련 김 교수는 “차상위계층의 건강보험 전환에 따른 재정부담액 1.5%를 국고지원비율에 추가하여 조정하고, 담배부담금 수입의 65% 이내 제한 규정을 70% 이내로 수정하든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비율만큼 사후정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 건국대 김원식 교수는 발제자의 건강보험 재원확보 방향과 관련 “정부지원 기준이 2007년을 기준으로 바뀌기는 했으나 국고부담금과 담배부담금을 합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건강유해인자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재원을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 윤희숙 연구위원은 “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관련 주체가 책무성을 회피하게 하고, 이해그룹간 대립이 국가사회보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해하게 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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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기능성 화장품 年 58% 증가
///부제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인기
///본문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다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최근 3년간 기능성 화장품심사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가지 화장품에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되는 다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된 품목이 2007년 556건, 2008년 818건, 2009년 1382건 등 연평균 58%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단독 기능성 화장품 연평균 증가율 28%의 2배에 이르는 증가세다.
식약청이 지난해 인정한 기능성 화장품은 총 4142품목으로 이중 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다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25%로 2007년 18%, 2008년 19%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다기능성 제품 중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 3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제품이 연평균 98% 급증해 2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 개발 증가율 56%를 크게 앞섰다.
식약청은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 제품을 따로 바르는 시간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비비크림’이 기초화장품 용도뿐 아니라 색조화장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과 같은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2008년 4조7200억원 규모로 2007년 대비 15.9% 성장했으며 이 중 기능성 화장품은 1조1000억원 규모로 42.6%증가했고 다기능성 화장품은 1700억원 규모로 2007년 대비 128.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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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직도 갈길 먼 한방의료기기 개발
///부제 KIMES 2010, 한방 의료산업 출품 ‘미약’
///본문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열리게 될 ‘제2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는 미국·독일·일본 등총 34개국 1045개사에서 참가하며 한방 관련 의료기기업체는 고작 39개소가, 그것도 종합의료기기관 Hall D(3층)에서 부분 전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26회에 이르는 이번 전시회도 의료산업 및 의학 학술세미나 같은 헬스케어 및 관련 정보 제공 같은 부대행사에 한방이 배제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종합의료기기관’에 39개 한방업체가 출품한 것만도 ‘한방의료기기 브랜드’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한방의료기기가 르네상스의 봄을 느끼려면 적어도 독립된 전시관을 확보해야 홍보 효과가 크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한방의료기기 클러스터들은 이런 세심한 부분부터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자칫 의료기기 경쟁에서 뒤쳐지는 우를 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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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성실 신고 감사드립니다”
///부제 제44회 ‘납세자의 날’, 한의계 인사 32명 수상
///본문 국세청(청장 백용호)은 지난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민으로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총 1583명의 모범 납세자를 선정·발표하고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계는 전국에서 총 32명이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관련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명, 국세청장 표창 9명, 지방국세청장 표창 8명, 지방세무서장 표창 1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구로세무서에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연규석(한일한의원·70) 원장은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 구로구 고척동에 한의원을 개업한 연 원장은 “한의원 운영을 통해 국세행정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연 원장은 “나이는 70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력은 청춘같아서 요즘도 하루에 평균 50~60여명의 환자를 진료한다”며 “아픈 환자를 돌보고 치료해 환자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의료인으로서 제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자의 날 포상을 받은 모범 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또한 징수유예·납기연장시 5억원 한도 내에서의 납세담보 제공 면제 등 국세행정상의 우대혜택 이외에 금융회사의 대출금리 경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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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재 안전성 확보 주력”
///부제 지난 7일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방영
한의협 김현수 회장,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소개
///본문 지난해 11월21일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26회 방송의 ‘조제 한약, 원산지 표시합시다!’란 시민 정책제안을 소개하는 내용 중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나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허위정보를 발언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KBS는 한의협의 입장을 반영해 지난 1월24일, 해당 프로그램의 33회 방송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방영한데 이어 지난 7일 38회 방송 내용에서도 한의협과 정부의 한약재 안전성 확보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이전 방송에서 방영된 바 있는 시민 정책제안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제 한약의 원산지를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방영됐다.
이와 관련해 방송은 현재 국회에서 ‘한약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안’,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같은 법률안들이 제출돼 논의되고 있음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의약품용 한약재의 생산·수입·제도·유통 전 단계에 고유번호가 매겨져 한약으로 조제된 후에도 이를 소비자가 인터넷 등을 통해 조회함으로써, 한약재의 원산지가 어디인지를 파악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한 내용과 보건복지부에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의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입법예고안의 내용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수 회장은 “한약재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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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한의학용어집’ 수정본 추진
///부제 한의학회, 한의학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
///본문 대한한의학회 한의학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위원장 이충열)는 지난 5일 서울역 인근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표준한의학용어집(이하 용어집)’ 수정 및 제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엄동명 위원은 용어집 수정 관련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두음법칙의 적용범위, 표제어 변경, 출전 표시방법, 발음정리, 출판물과 웹자료 사이의 시스템상 오류 처리, 기타 각종 표기에 대한 추가·삭제·변경 등 용어 수정 원칙에 대한 논의 후 이달 말까지 수정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수정작업이 완료되면 수정작업본 뒤에 표제어 영문화 작업분을 첨부해 최종보고서를 작성·제출키로 하는 한편 용어집 출판은 현 회계연도 내에 예산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 차기 집행진에 위임키로 했다.
또 위원회에서는 용어집 수정·개정 작업을 위해 한의학회 홈페이지에 수정자료를 업로드, 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위원회에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과 함께 용어집 출판시 표제어 옆에 영문화 작업분을 삽입해 인쇄할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용어집 표제어 영문화 작업에 대한 전체적인 감수는 김용석 위원이 맡아서 진행키로 하고, 학회지의 참고문헌 영역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름표기 원칙, 전문용어(탕증 등) 표기법, 서적 및 저널명 영문 표기 방법 등을 한의학회 편집위원회에 제시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IST 한국어 번역작업과 관련해서는 부산대 채한 교수팀의 1차 번역, 위원회 위원들의 2차 교정작업을 거쳐 엄동명 위원이 번역작업에 대한 교정작업을 추가로 실시했으며, 현재는 이충열 위원장이 2차로 실시한 번역교정자료에 대하여 최종 검토 중임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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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뮤지컬 ‘허준’, 한방엑스포장서 만나요
///부제 엑스포조직위·국제청소년연합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제천에서 뮤지컬 ‘허준’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제천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뮤지컬 ‘허준’의 엑스포 공연을 위해 (사)국제청소년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뮤지컬 ‘허준’은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되는 엑스포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토·일요일, 추석연휴 등 총 15회에 걸쳐 엑스포 행사장에서 공연하게 된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조연출을 맡았던 윤상훈씨가 지휘봉을 잡은 뮤지컬 ‘허준’은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명의로 기억되는 허준 선생의 생애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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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경원대, 연구 교류 MOU
///부제 한의학 의료기술 세계화·과학화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과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4일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의·약학 분야 교육·연구·기술·시설 교류 및 인적 교류 △공동 연구사업 추진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등에 대한 협력을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우리 고유의 한의학 의료기술이 세계화·과학화 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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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소외계층 위한 한방의료봉사…브랜드 제고 가능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쿠키미디어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구현함으로써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학 문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 참여 및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 명실상부한 동양의학의 선도국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한의협은 시야를 넓혀 국내에서 양성된 의료봉사인력들을 해외로까지 확산시켜 지구촌 곳곳에 한의학 브랜드를 심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의협은 무료한방진료 봉사활동을 담당하고 쿠키미디어는 이와 관련한 섭외 및 홍보활동을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 나눔과 섬김의 전통의학 문화를 전수하는 ‘한의학 문화 강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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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율적 한방브랜드 전략
///본문 한국한방식품공사(이하 식품공사)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카페 프랜차이즈인 ‘허준본가 한방카페’의 사업설명회를 시작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9일), 광주(10일), 울산(15일), 부산(16일), 대구(17일), 제주(24일)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는 한방식품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힙입어 식품공사는 국내 최초로 한방카페의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식품공사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한방식품하면 확실하고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웰빙제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화장품에 이어 건기식 분야까지 ‘한방’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관한 검증된 정보나 관리기구 없이 너도나도 한방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울 경우 모처럼 구축된 한방이미지가 붕괴될 수 있다.
따라서 한방브랜드가 명품으로 자리잡아 나가기 위해서는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한방브랜드 전략과 관련단체의 사전·사후 인증 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전략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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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 실천”
///부제 인천시회 정기총회, 지부 대의원수 60명 고정
1.1~12.31 회계연도 변경 등 회칙도 일부 변경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5일 로얄호텔 영빈관 3층에서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장 선출 및 주요회칙 등을 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한의협 회장과 심현기 총회 의장, 조영모 전임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송영길 의원, 이부현 인천시청 보건사회국장 및 지역의료계 인사 등의 내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임치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문의료봉사 전면 실시 등을 통해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구현하고 봉사와 기부문화 확산·정착에 인천시회가 앞장 서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인천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역할에 한의사가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임 회장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클린한약운동을 통해 한약 및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간다면 민속주 막걸리의 화려한 부활처럼 한의학은 그 찬란한 빛을 다시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 격려차 참석한 김현수 회장은 축사에서 그간 이뤄졌던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한의과대학 교육의 혁신 및 개혁, 건강보험의 중요성, 한약종합관리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2010년 경인년 호랑이의 포효처럼 한국 한의학이 세계로 웅비하는 원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인천시회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의료봉사 등 여러 다양한 활동들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천시한의사회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인천시의 비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한·미 FTA, 한·중 FTA, 남북통일 등 시대적 변화를 대비한 전문가 직역의 변혁과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인천시회는 회원들이 그간 모아온 이웃사랑성금 3,000,000원과 아이티돕기성금 2,125,000원을 ‘사랑의 열매’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정·부의장 및 감사 선출과 관련해 의장에 김재균 대의원, 부의장에 심현기·신형섭 대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최정선·김용석 감사를 유임시켰다.
또한 명예회장 추대, 지부 대의원수 60명 고정, 지부 윤리위원회 설치, 회계연도 변경(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조정) 등의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했다.
이밖에 201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은 전년 대비 9,675,000원 증가한 1억6900여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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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5인 동지회 공적비 총회 날 제막”
///부제 한의협 역사기념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 역사 기념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원회는 지난 5일 제2회 회의를 갖고, 국민의료법 제정에 공헌한 5인 동지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를 한의사회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립하기로 한데 이어 정기대의원총회시 제막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인 동지회 공적비 제막식은 오는 21일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맞춰 거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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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준무 상지대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본문 지난달 말로 정년퇴임한 이준무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4일 상지대 총장실에서 지난 25년간 한의학 교육 및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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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지애로 한의학의 미래 준비”
///부제 경북도회 정기총회… 박인수 회장 유임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는 지난 6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박인수 회장(사진)의 연임을 결정, 개정된 회칙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경북도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우리 한의계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골의 밑바닥에 와있고 이제 한의계가 땅을 박차고 일어나 미래를 향해 도약할 때임을 느낀다”며 “하지만 오늘이 힘들다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으면 내일의 어려움도 면치 못하는 만큼 당장 본인만 이익을 보자고 공정하지 않은 편법으로 과잉진료를 하거나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로 전체 한의계에 누를 끼치지 말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지애를 바탕으로 서로 칭찬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줌으로써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5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의 치료 영역은 무궁무진하고 노력에 따라 우리의 치료영역을 무한히 넓힐 수 있는 만큼 근시안적 자세에서 벗어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회원들이 하나로 단합한다면 머지않아 세계의 중추의학으로 되살아 날 것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정총에서는 또 류흥식 의장과 최용구·임홍우 부의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임기가 끝난 조지현 감사의 뒤를 이어 김동렬 신임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회비를 전년과 동결시켜 1억9320만원의 2010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2009년도 예산보다 557만여원이 증액된 것으로 이 중 복지비, 학술진흥비, 의권홍보비, 전산사업비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총 예산의 34.94%인 675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학술진흥비는 보수교육 및 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책정해 전체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회원 보수교육은 더욱 내실화해 회원 단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이날 정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 경북도 김지수 도의원(전 경북한의사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성규 대구지원장,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표창패를 수상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김동렬·전해오·최영곤·백일성·박문상·전재홍·신종철 원장 △지부장 표창패 : 이기준·김홍석·최우진·김기록·서명광·이종훈·이대원·황민섭 원장 △지부장 감사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성규 대구지원장·(주)동호제약 이짐식 사장 △중앙회장 우수직원상 : 홍근연 사무국장.
한편 경북도지사 표창장 수상자인 김석훈·우무호 원장은 4월7일 보건의 날에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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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 격려
///부제 오는 6월까지 진행해 1500여명 후보생 진료 예상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 김병훈 회장은 지난 9일 개최된 익산시한의사회(회장 이승회) 정기총회에 참석,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여산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익산시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강삼사생강 35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는 현재 15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회에서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약 1500여명의 후보생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회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박용권·황원호·임태형 회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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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초 재배부터 법제까지 상세히 설명
///부제 한방건강TV, 특선 다큐 ‘우리 몸 약초 지도’ 방영
///본문 인체의 머리부터 기관지를 통해 심장, 위, 간, 장, 신장, 자궁, 근골까지 각 기관별 도움이 되고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약초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우리 몸에 약초 지도를 그려가며 알기 쉽게 알아가는 ‘우리 몸 약초 지도’가 지난 12일 한방건강TV 특선 다큐로 국내에서 첫 방영됐다.
이번 특선 다큐에서는 내 몸의 허와 실을 찾아 그에 맞는 약초로 다스릴 수 있도록 각 약초들에 대해 재배지부터 법제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군청에서 지원하고 디지털 에볼루션에서 제작한 HD 건강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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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정책 적극 참여”
///부제 여한의사회 총회, 류은경 회장 연임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이하 여한)는 지난 6일 대한한의사협회 3층 추나홀에서 ‘2010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대한여자의사회 김용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4대 회장으로 류은경 현 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권차남 의장·박영덕 부의장, 장수재·주정주 감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류은경 회장은 “선배들이 여한의사회를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만큼 이를 본받아 더욱 발전하는 여한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임기동안 한의학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중점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수 회장은 “여한의사회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여한의사들이 한의계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의 개선, 한약의 안전성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여한은 2010년도 사업계획으로 △대민복지사업: 나눔의 집·이주여성 의료봉사 △학술홍보사업: 정기학술세미나 개최·정기간행물 발행 △장학사업: 연 2회 장학금 수여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예산 1억34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 송지영·원광대 한의과대학 본과 1학년 최보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BR뷰티풀레볼루션 김석순 사장·동명한의원 조한숙 원장·천지인한의원 박선희 원장·대한여한의사회 유석환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금호여성한의원 김선경·관문한의원 황정숙·정연희한의원 정연희·은한의원 김은기·송한의원 송현주·소창한의원 김혜영 원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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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반월상 연골 질환 강좌
16일 자생한방병원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16일 강남본원에서 ‘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는 관절질환, 반월상 연골’을 주제로 정기건강강좌 ‘튼튼관절교실’을 개최한다.
이한 원장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반월상 연골 손상시 나타나는 환부의 통증 및 증상 등 각종 증상에 따른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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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일규한의원·의대 및 간호사회 봉사단 의료봉사
///본문 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 명예회장(임일규한의원)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노인회관에서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ME. S와 강원간호사회 어울림봉사단 등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임일규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오히려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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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약사회 제36대 김구 회장 취임
///부제 제56회 총회, 예산 44억3600여만원 확정
///본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 4일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제3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반인의 약국 개설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또 44억3600여만원의 2010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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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문회 활성화가 모교의 발전”
///부제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 신춘교례회 및 장학금 전달식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유기덕)는 지난 8일 웨딩홀 아베뉴에서 ‘2010년도 신춘교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한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는 동문 한의원과 경희의료원 한방병원간의 협력관계 강화, 재학생과 개원가의 임상실습 연계 등 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해 모교 및 동문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창권 고문·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최승훈 학장·김인범 한의협 부회장 등이 경희대 한의대 및 한의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에 이어 류기원·한청광 원로회원들이 후학들에게 전하는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기호 1번)·이범용(기호 2번)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후보자들이 참석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 등 ‘페어플레이’를 통한 공정 선거를 다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본과 4학년 권오준·김인숙·박재영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을 수상한 권오준 학생은 “선배님들이 마련해준 소중한 장학금인 만큼 어떠한 장학금보다도 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며 “오늘 받은 선배들의 사랑을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학문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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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의 씨앗 ‘생명자원’
///부제 국립생물자원관, 고유종 생물주권 확보 나서
///본문 지난 4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솔비나무, 세뿔투구꽃, 두잎감자난초 등 한반도에 사는 희귀 및 멸종 식물 45종의 염색체를 분석해 염색체 정보를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자원관은 앞으로 야생 동식물보호법으로 보호하도록 지정된 식물 65종에 대한 염색체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생물자원 확보는 21세기 자원주권의 교두보이자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생명자원”이라며 “하지만 국내 자생식물이 4000여종에 이르고 있으나 염색체 연구는 20% 이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토종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의 염색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면 희귀종을 되살리는 한편 우리나라 고유종에 대한 생물주권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약재 등 생명자원의 발굴, 염색체 정보 구축, 한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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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5월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개최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 우수기술의 발굴 및 정보의 공유와 기술 거래 및 투자 연계 등 기술 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5월19일 서울 삼성동 COEX 장보고홀에서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에서는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 분야 기초기술에 대한 기술 평가, 기술마케팅 및 기술 이전, 특허경비 지원, 투자유치 지원, 기술권리법률서비스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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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짜 ‘하수오’ 꼼짝마!
///부제 식약청·지자체 하수오 유통단속 실시
///본문 ‘하수오’와 기원이 다른 ‘백수오’ 및 ‘이엽우피소’가 하수오로 시중에 유통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짜 ‘하수오’ 단속에 나선다.
지난 5일 식약청 한약정책과(과장 권기태)에 따르면 하수오는 마디풀과 하수오의 덩이뿌리로 바깥 면은 적갈색이나 흑갈색이며 굵은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이 있다.
횡단면은 연한 유황색이나 연한 갈색으로 원형의 이상유관속이 특유한 무늬를 이루고 있으며 냄새가 없고 맛은 조금 쓰고 떫다.
반면 백수오는 박주가리과 은조롱의 덩이뿌리로 바깥 면은 회황색이나 황갈색을 띄고 세로 주름이 많고 질이 단단하다. 꺾인 면은 백색이며 냄새가 없고 맛은 쓰고 달며 떫다.
이엽우피소는 박주가리과 이엽우피소의 덩이뿌리로 표면은 황토색 또는 회갈색을 띠고 말라 수축된 불규칙한 세로 홈 무늬와 가로 세로로 교차된 잔잔한 줄무늬가 있다. 코르크층이 얇고 보통 탈락돼 있으며 질은 단단하다. 꺾인 면은 백색에 가까우며 방사상 무늬 및 찢긴 틈새가 있고 냄새가 약간 나면서 약간 쓰고 나중에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한약정책과는 한약재 제조업 및 판매업체 스스로 올바른 ‘하수오’ 유통을 유도하고자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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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예는 ‘비우는 것’
///부제 ‘향민 고지완전’ 통해 서예작품 30여점 발표
경기 부천시한의사회 고지완 수석부회장
///본문 경기 부천시한의사회 고지완 수석부회장(영제한의원)이 자신의 첫 개인전인 ‘향민 고지완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지완 부회장은 월간 서예문화에서 주최하는 제4회 서예문화 서예축전에 전각 분야 작가로 선정돼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이번 개인전에서 20여점의 전각 작품 및 10여점 서예 작품을 발표한 고지완 부회장을 만나보았다.
“처음으로 가지는 개인전이라 기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툰 면도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와 두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2000년 초 한의학박사 학위를 준비하면서 중국 상해에 방문했을 때, 전각 돌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서예미술에 입문하게 됐다는 고지완 부회장. 그렇게 시작한 서예미술이 올해로 10년째라는 그에게 있어서 서예의 매력은 무엇일까
“서예는 ‘비우는 것’입니다. 서예 작품에 몰두하다보면 잡념이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은 물론,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서예의 매력이고, 이런 점에 이끌려 지금까지 서예미술을 해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규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한국전각학교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청운 김영배 선생에게 2000년 초부터 서예 교육을 받고, 현재 서예작가로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고지완 원장. 그는 이미 여러 번의 수상 및 초대전을 통해 검증받은 중견 작가이다.
특히 고지완 부회장은 지난 2006년 전국휘호대회 우수상과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차하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입선을 차지했다. 또한 2009년에는 경인 미술대전과 월간 서예문인화 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제1의 목표는 물론 한의사로서의 성공이겠지요. 하지만 제가 갖고 있는 제2의 목표는 서예작가로서 조금 더 폭넓은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전각 분야에 대해서만 작품 활동을 해 왔지만, 한글한문문인화 등 서예미술의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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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길생 신임원장 선출
///본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6대 원장에 정길생 전 건국대학교 총장(사진)이 선출됐다.
앞으로 3년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을 이끌어갈 정 신임원장은 1973년부터 33년간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동 대학 축산대학장, 생명과학연구원장, 총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생식의학회장, 한국동물번식학회장, 한국축산학회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감사, 회원담당부원장, 회원복지위원장, 회원심사위원장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정 신임원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우편투표를 통해 선출됐으며 지난달 25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년도 정기총회의 인준절차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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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생명공학 바이오신약 개발 ‘열풍’
///본문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개발 중인 종합 독감항체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 신약이 개발되는 셈”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슈퍼항체는 수조원에 이르는 유행성·계절성 독감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은 자신감은 국내 제약산업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내 제약사들은 그동안 세계시장에서 통할 만한 신약을 내놓지 못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선진국 제약사에 비해 한참 뒤쳐져 왔다. 그러나 유전체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신약과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위상도 변하고 있다. 거대 다국적 제약사들도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국내 제약사들이 변방에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게 된 것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한의약품, 한방제제, 천연물신약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가제도, R&D시스템 정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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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포지티브 이미지 개선
///부제 소비자 87.6% ‘식품 중 잔류농약 불안’
///본문 소비자 87.6%가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지난해 7월 17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고 식품 중에는 절대로 잔류되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40대(90.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연령이 높을수록 농약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으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및 졸업 이상이 88.2%, 고등학교 재학 및 졸업 이상이 86.1%, 중학교 졸업 76.5%로 고학력일수록 농약이 식품에 잔류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법으로 정부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64.0%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한 72.9%가 기준량 이하의 잔류농약이라 해도 인체에 유해하다고 인식했다.
잔류농약이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식품으로는 ‘야채’가 46.0%로 가장 많았고 곡류 32.0%, 축산식품 10.3%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입농산물에 대해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안전평가원 화학물질과 최동미 과장은 “소비자들의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잔류농약을 저감화할 수 있는 세척법 등에 대한 동영상·리플릿·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사회적 문제가 됐던 탈크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소비자들은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사실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포지티브적 이미지 개선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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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치료의 힘… 의료관광 수출길 열어”
///본문 지난 5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에서 이승현 센터장의 말에 따라 한 줄로 선 외국인들이 손에 들고 있던 소고로 앞사람 머리를 두드리며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서울관광마케팅과 KOTRA가 마련한 ‘서울 메디컬 서비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이다.
이 체험을 부산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부산은 일본·중국·러시아에서 배편을 이용해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서울보다 의료관광 입지가 넓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와 18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 한방병원 1호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방병원에는 벌써부터 한방치료를 원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으로부터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한방병원이 동양의학의 종주국으로 해외 의료관광단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특화된 진료 및 시설 정보와 예약안내시스템까지 제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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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GO~GO!’
///부제 제천시, 전국에 엑스포 홍보 영상차량 운영
///본문 충북 제천시(시장 엄태영)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 강화를 위해 이동이 용이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영상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차량은 120인치 발광다이오드(LCD) 탑재 1.4톤 차량으로, 지난달 28일 제천비행장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엑스포 행사 기간까지 운영하게 되며 전국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엑스포를 알리게 된다.
영상차량은 기동성 있게 이동인구가 많은 현장을 찾아갈 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선명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표출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다중집합 장소에서의 방송을 통해 명확한 행사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간에는 현수막과 앰프방송, 차량 상단에 설치된 LED 자막광고를 표출하여 이동 중에도 행사내용과 기간을 알리게 되며 야간에는 LCD동영상과 그래픽 광고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밖에 차량 전체에 한방엑스포 홍보 디자인으로 랩핑을 하여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는 24시간 홍보차량으로 폭넓은 반복 광고 효과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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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십견 환자 임상참가자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센터장 박동석)는 오십견 환자에 대한 봉독약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에서 70세 미만의 남녀로 1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심한 어깨 통증이 있고 어깨가 굳어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거나 열중 쉬어 자세 등을 취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어깨 손상이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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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부제 송 현 주 경남여한의사회장(마산 송한의원)
///본문 “한의학은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엄마는 할 줄 아는 게 환자 보는 것밖에 없다’는 딸의 핀잔을 들어도 세상 일에 서툴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 스스로 몰입이 제일 잘 되는 때가 바로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볼 때입니다.”
한의학으로 세상을 보고, 한의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송현주 원장(마산 송한의원). 그는 현재 경남여한의사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여러 동료들과 힘을 모아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한의사의 모습을 심기 위해 선택한 그만의 삶의 방식이 한 조직을 이끌게 한 셈이다.
송 원장이 경남여한의사회장으로서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의료봉사다. “과거에는 많은 수의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많은 수가 아니더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봉사로 내실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의료봉사는 서로간의 정성(精誠)과 진심(眞心)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감의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여한의사회는 경남 고성군 여성농민회와 연계해 매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15년째다. 그렇다 보니 이제 의료봉사는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끼리 반갑게 해후하는 만남의 장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또 3년 전부터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시설을 방문해 엄마와 같은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시린 가슴에 맞춘 따스한 의료봉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해시의 여한의사들은 매년 네 차례에 걸쳐 방주원, 동광육아원 등의 보호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고 있다.
“봉사는 내가 남에게 무엇을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봉사는 스스로를 많이 배우게 하고 성장해 가도록 합니다. 봉사 현장에서 느꼈던 점들은 대부분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할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인의 건강을 위한 배려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국내 거주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건네고 있다.
창원시 여한의사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나서고 있다.
“의료봉사에서 느끼는 점은 세상에는 정말 공짜가 없다는 점입니다. 내 것을 누군가에게 나눠주면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또 다른 무언가로 돌아오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봉사입니다.”
경남여한의사회는 봉사 외에도 동료 선·후배간 돈독한 유대를 맺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새내기들에게 선배들의 임상 정보를 나눠 주는가 하면, 경남한의사회의 각종 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송 회장은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울수록 스스로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외부의 환경 변화가 아닙니다. 우리 내부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진리를 보고, 진심으로 무엇을 한다면 아무 걱정할게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직업 중에 내가 이 일을 하게 된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여기에 내 것을 조금 버리고 양보하면 바로 사회로 환원하는 봉사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긍정의 마음을 갖고 진료에 나설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학문이 너무 모호하고 명쾌한 답이 없어 한 때는 혼돈에도 빠졌었지만 그래도 한의학은 그에게 행복의 전령사다.
“그런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많은 학회에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주위의 권유나 인기에 편승해 한의학을 선택한 것이 아닌 한의학 그 자체를 좋아해 이 길을 걸은 것이라 지금의 내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한 순간 내가 부족해서 한의학의 실체를 과소평가하게 됐다는 것을 깨달은 후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한의학을 바라보게 되면서 거듭 한의학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설령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세상을 바꿀 방법은 나 이외에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그.
“오늘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삶 아닐까요. ‘행복의 열쇠는 성공이 아니라, 성공의 열쇠는 행복’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보세요.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불안해 하지 말고, 오늘도 진료실을 밝은 마음으로 환하게 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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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보장률 정책효과, 시장 기능과의 조화
///본문 정부는 지난해 6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발표하면서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장율을 80%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암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 본인부담율을 5%로 인하했고, 올해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자 본인부담율을 5%로 인하했다.
하지만 정부 계획과는 반대로 건강보험 보장율을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사용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지만 의료기관들이 이익을 내기 어려운 건강보험 진료 대신 비급여 진료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MRI 촬영 장비 보유대수는 인구 100만명당 16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6위이며,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는 37.1대로 3위, 2008년 아시아가 보유한 다빈치 수술로봇 48대 중 20대는 한국에 있다.
한 마디로 정부의 의지가 선하다고 해서 그것이 유효한 정책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비급여 진료 항목에 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정부의 기능과 시장 기능이 보다 조화롭게 재설정되지 않는 한 자칫 국민건강보험 재정 파탄 문제는 소홀히 다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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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0代 출산 정책 100년 앞을 내다봐야”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불법 낙태시술을 하는 병원은 고발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저소득층 10대 미혼모·미혼부에게 월 12만4000원의 지원금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불법 인공임신중절 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로서야 법치 차원의 대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행여 방법이야 어떻든 인구만 늘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만저만 무책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10대 임신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10대의 에너지를 어떻게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지 정부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한해 34만건에 달하는 낙태 대부분을 10대가 차지한다는 통계에서 보듯 낙태만 예방해도 출산율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무엇이 철학적 결단인지에 대한 선택인지부터 제대로 돼야 한다.
100년 앞을 내다보는 출산의식·육아철학이 정립되지 않는 한 자칫 이러한 정책은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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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방사선 검사 불안감 높다”
///부제 조사대상 57.5% X-선 검사 위해불안감 나타내
///본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하 안전평가원)이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한 X-선 검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방사선 검사가 몸에 해로워 검사받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병원내 X선 및 CT 촬영 등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한 위해불안 인식에서는 46.4%가 ‘다소 불안’, 5.1%가 ‘매우 불안’이라고 응답, 총 51.5%가 불안하다고 느낀 반면 안전인식은 19.7%에 불과해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해 상당한 위해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방사선 검사가 경험상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해불안감이 있다’는 견해에 대해 57.7%가 동의한 반면 14.8%만이 반대의견을 보여 대다수 소비자들이 방사선 검사 경험상 별 문제 없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방사선 노출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방사선 검사 전반에 대한 의식 및 실천행동과 관련해 ‘방사선 검사는 인체에 해롭다는 막연한 사실 때문에 방사선 검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한다’에 대해 47.3%가 동의한 반면 24.9%만이 반대 의견을 보여 방사선 검사에 대해 과도한 위해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이를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정보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안전평가원 방사선안전과 김혁주 과장은 “X-선 장치는 3년마다 정기적으로 성능검사를 시행해 적합한 장치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촬영실 벽은 방사선이 통과되지 않도록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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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성과 관리 충실”
///본문 수많은 국책 연구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 되는 기술은 그리 많지 않다. 이같은 현실에서 지난 8일 유유제약이 은행잎과 인삼에서 추출해 자체 개발한 ADHD 치료신약 후보물질을 식약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은 획기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도 연구자들의 성과가 한의약 R&D사업 전체 파이를 키운다는 사명감과 시장 중심의 사고, 협업자세가 성공을 좌우한다.
2005년에 계획되었던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나 2010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의 종착년인 금년까지 연구결과가 대부분 논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금년 R&D사업은 치밀한 사업계획서와 성과관리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산업화에 대한 꿈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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