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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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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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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100208.1700
///제 1700호
///날짜 2010년 02월 0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부제 한방 대표 처방 五積散·六味地黃湯 안전성 검증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다빈도 처방인 ‘오적산(五積散)’과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 안전성(독성)시험기준인 K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인증기관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이 검증됐다.
이와 관련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한방의약품인 ‘오적산’과 ‘육미지황탕’을 KGLP인증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를 통해 KGLP 안전성(독성)시험 기준에 따라 실험한 결과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성 시험 대상이었던 오적산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처방 중에서 30년 동안 부동의 1위를 기록한 한방의약품으로 ‘2008 건강보험통계연보’에서도 건강보험 적용 한방 56개 처방 중 투약 일수와 요양 급여비용에서 1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육미지황탕도 임상가에서 다빈도로 처방되는 대표적인 한방의약품이다.
한의학연구원 한약EBM연구센터(센터장 신현규) 연구팀은 오적산과 육미지황탕에 대해 KGLP 수준의 급성 독성시험(1회 단회경구투여)과 장기투여 독성시험(13주 반복경구투여) 두 가지를 실시했다.
급성 독성시험은 회당 2000㎎/㎏을 투약했으며 암·수 모든 동물에서 이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장기투여 독성시험에서는 랫트(휜쥐)에 13주간 투여시 독성이 없는 안전한 무독성량(NOAEL: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용량)이 육미지황탕은 2000㎎/㎏, 오적산의 경우 수컷은 2000㎎/㎏, 암컷은 1000㎎/㎏으로 판단돼 실제로 인체에 투여되는 양으로는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오적산과 육미지황탕에 대한 안전성 연구는 2007년의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연구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물질(신약)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가이드라인인 KGLP기준 하에 실시한 복용 한약에 대한 안전성 시험이다.
KGLP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품, 농약, 화학물질, 생활용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비임상 시험에 대한 제반 준수사항 규정으로 시험과정 및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새로운 약물 개발에 적용되는 기준이기도 하다.
KGLP 기준에 따른 안전성 평가는 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다빈도 1위 복용 한방의약품의 안전성과 관련, 환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공증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한약의 안전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현규 센터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한방의 다빈도 복용 처방인 오적산과 육미지황탕이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며 “연구팀이 연구 발표한 탕약 내의 중금속, 농약 등의 위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결과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으로 한약제제의 안전성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EBM연구센터는 십전대보탕의 KGLP수준의 한약 독성에 대한 안전성 입증에 이어 2008년부터 ‘표준한방처방 EBM(근거중심의학)구축사업’을 통해 오적산과 육미지황탕의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향후 다빈도로 사용되는 한방처방들에 안전성 실험(독성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비 수납율 향상 다양한 의견 개진
///부제 한의협, 전국 시도지부 총무·재무이사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 총무·재무이사 연석회의가 지난달 3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 회비 수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김인범 한의협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재무와 총무 분야는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한해 회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한 개진과 함께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신년도 회무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인 의견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라 회비수납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부에서 직접 회비 수납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지부 사무국장에게 회비 수납시 어려운 점과 회비를 수납하는 노하우 등 향후 회비 수납율 향상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제기된 대부분의 의견들은 ‘회원들이 회비를 안내도 상관없다’는 인식이 갈수록 팽배해져 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협회나 지부에서 회원들에게 좀더 신뢰를 쌓아가는 것과 함께 인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집중됐다.
즉 회원들이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회무 추진을 통해 자신이 납부하는 협회비가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악성 체납회원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키도 했다. 이에 대해 김인범 부회장은 “2010회계연도에는 악성 체납회원의 제재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시행하는 등 강력한 제재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과 납부하지 않는 회원들간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체납회원에 대한 제재방안의 필요성은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재무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이기문 외환은행 (본점)차장의 ‘제휴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한 회비수납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09회계연도 우수지부 포상금 지급 △체납회비 수납 관련 포상급 지급 △회무관리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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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 한약재 미국에 수출
///본문 제천 박달재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원재)이 지난 2일 제천의 특산품인 황기와 한약재 1톤을 미국에 수출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천 한약재 및 한방상품은 황기, 당귀, 천궁, 감초, 대추, 갈근, 둥굴레, 헛개나무피를 비롯해 황기차, 한방차 등 24종 1톤이다.
제천한약재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은 지난해 5월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식품전시박람회에 참가하여 첫선을 보인 것이 푸드코리아(대표 김민석)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본격 수출하게 되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
///부제 한의학회, ‘2009 민원관련 백서’ 발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최근 의료분쟁과 의료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한해동안 진행됐던 의료자문에 대한 자료를 한데 모은 ‘2009 민원관련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기흉과 관련된 수사협조 의뢰 △처방전 관련 수사협조 의뢰 △약침 시술 관련 수사 의뢰 △한약 복용 후 신장기능 저하판정에 대한 의료심사 의뢰 △한약 복용 후 위염 발생에 대한 사실조회 의뢰 등 총 35건의 의료자문 결과로 구성, 예년보다 더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질의내용과 답변을 수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장현 회장은 “의료가 선진화될수록 의료분쟁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의료분쟁의 사전적인 예방은 더욱 중요하며, 특히 의료분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항상 진료에 철저함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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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백서’ 관련 논의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오는 11일 정책포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은 최근 발간된 ‘2009 한의약정책백서’ 발간을 기념, 2010년 제1회 정책포럼을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용산역 KTX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의약정책백서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정책백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 개정·발간될 정책백서의 구성과 내용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은 정책백서의 전반적인 방향을 짚어보고, 매년 발간될 정책백서가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싣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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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관리종합대책 차질없이 수행”
///부제 한약이력추적관리법 등 관련법 제·개정 기대
유통지원시설(BTL) 건립 등 안전한 한약 관리
///본문 지난 3일 윤석용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한약재생산연합회 주관, 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한의협 등의 후원 아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의약육성법 개정과 국산 한약재 직거래 사업기금을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에서는 한의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및 정부의 예산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윤석용 의원은 “국산 한약재 생산 및 유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했던 관련 기금 1200억원 조성이 무산된 것은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한의약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위축되고 있는 한의약산업을 살리기 위해선 국회에 제출돼 있는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안, 한약이력추적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의 조속한 제·개정과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이 반드시 뒷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석용 의원을 비롯한 21명의 의원은 국산한약재직거래사업기금 예산안 1200억원 편성을 국회에 요청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다만,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의 성공적 실시를 위한 기초 예산 5억원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축사를 한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의 도입과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 건립 사업은 향후 한약재의 투명한 유통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한의협은 앞으로도 한약재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 박상표 한의약산업과장은 “한약재에 대한 불신 요소를 해소하여 안전한 한약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한의약산업 육성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한약관리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또 △한약도매상의 규격품 자가 포장제도 폐지 △한약이력추적제도 도입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 건립 △수입한약재 제조업소 정밀검사품목 확대 △우수한약제조관리규정(한약 GMP) 도입 △원산지 감별기법 개발 △한약종합 유통정보 시스템 운영 △식·약 공용 한약(재)의 위해기준 일치 △한약유통 모니터링 및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단속반 운영과 처벌 강화 등 한약의 유통·품질·위해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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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사 등 전문직
세금 부담 증가
///본문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이달 중순부터 한약사, 약사, 수의사 등 전문직종을 간이과세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이달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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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공모전 작품 활용이 핵심”
///부제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최문규)는 지난 2일 토담골에서 제8회 위원회를 갖고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대한 평가 및 개선점을 점검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한 제1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총 157편(카툰 52편, 극화 71편, 일러스트레이션 34편)의 응모작들은 1차,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등 총 8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 지난달 27일 시상식을 가진바 있다.
위원회는 이번에 응모된 작품들을 일선 회원들이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위원회와 협력해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단 이번 공모전 시행 시기와 기간을 다소 조정해 더 많은 응모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제시해 보다 높은 질의 작품들이 응모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문규 위원장은 “젊은 계층에 대한 한의학 저변을 확대하고자 고안해 실시한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한의학 만화공모전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 친근한 한의학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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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협진 급여비 청구 안내
///부제 7개 진료분야별 구분 심사청구서 작성
///본문 의료법 개정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에서 한의과·의과·치과 협진이 허용됨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이 2010년 2월1일 진료분부터 관련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금번 청구방법 개정고시 주요내용은 심사청구서의 ‘진료분야구분’에 한의과가 추가됨에 따라 ‘진료분야 구분’이 7개 진료분야로 변경되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 한방병원은 요양급여비용을 7개 진료분야별로 구분하여 심사청구서를 작성·청구해야 한다.
의료기관내 입원진료 중 한의과·의과·치과 협진건에 대해서는 요양급여비용 명세서 작성시 ‘특정내역기재’란에 MT001(상해외인)의 ‘C’코드를 기재하여 청구해야 한다. 즉 특정내역구분코드 MT001(상해외인) ‘C’ 개정, 의과·치과·한의과가 개설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원에서 의과(치과, 한의과) 입원기간 중 한의과(의과, 치과) 협의 진료로 별도의 명세서 작성시 적용된다.
한방병원과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에서 다른 직역의 진료과목을 추가 개설한 경우 요양급여비용 청구는 현행과 같이 심사평가원 본원으로 청구해야 하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내 한·의·치 협진이 이뤄진 경우 요양급여비용 청구는 한·의·치과별로 구분하여 작성한다.
아울러, 금번 고시개정과 관련한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 등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구방법 :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or.kr/ 요양기관종합업무/각종급여기준정보/청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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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청군, 동의보감 400주년 엑스포 유치 의지
///본문 한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이 오는 2013년 동의보감의 400주년 기념 엑스포행사의 산청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제1기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 입문하고 있는 김동환 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의보감 400주년 엑스포행사’가 산청으로 확정된다면 전통지식을 산청군의 미래성장동력이자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의약산업 구조는 곧잘 서양의약과 비교되지만 한의협의 정책관리자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산청군의 김동환 실장이 동의보감엑스포 유치 의사를 밝힌 것은 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의미가 크다.
차제에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교육도 한의학의 산업화를 미래형 성장동력정책사업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임기 등 회칙 논의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1일 제60회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예·결산 및 회칙축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결산위원회에서는 4억120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회칙축조위원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임기를 3년으로, 또 현재 대의원수 97명을 65명으로 조정키로 하는 한편 대의원의 임기는 2년으로 종전과 같게 하는 내용을 담은 회칙개정안을 이사회를 거쳐 오는 23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받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이사회…20일 정기 총회 개최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일 제7회 이사회를 개최, 해외의료봉사 및 사랑의 한약 전달 등 금년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010 회계연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회는 오는 20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대민의료봉사, 의권 신장, 회원 복지 향상, 학술세미나 등의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배려와 사랑으로 사회 공헌”
///부제 사회공헌협의회, 영락 애니아의 집에서 의료·목욕·청소·배식 봉사
///본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조인성)는 지난 3일 영락 애니아의 집에서 1차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계 13개 단체의 단체장들은 중증 뇌병변(1급) 장애인 4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영락 애니아의 집을 직접 방문해 목욕·청소·놀이·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비누·치약 등 기증품을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영락 애니아의 집 장은희 원장은 “장애인 요양과 노인 요양은 다른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 뿐, 기다려 준다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재희 장관은 “장애인 요양과 노인 요양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현수 회장은 “앞으로 조금 더 체계적이고, 성숙된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한의계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전문의자격 2차 시험 165명 합격
///부제 9~10일 서류심사 후 최종 합격 결정
///본문 지난달 22일 광장중학교에서 실시된 제10차 한의사전문의자격 2차 시험에서 2명이 탈락해 총 165명이 합격함으로써 99%의 합격률을 보였다.
과목별로는 한방내과 59명, 한방부인과 12명, 한방소아과 6명, 한방신경정신과 15명, 침구과 33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9명, 한방재활의학과 24명, 사상체질과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해야 하며 오는 9일과 10일에 있을 서류심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최종 합격 처리된다.
한편 이번 10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는 총 166명이 1차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는 167명 중 1명이 결시해 166명이 응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중국 2개 기관과 MOU 체결
///부제 발효 한약 공동 연구 등 추진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3일 중국 저장(浙江)중의약대학 생물공정학원(원장 완하이퉁) 및 저장익성균물발전유한공사(이사장 우쉐첸)와 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생물전환을 응용한 한방 신소재 개발’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3개 기관은 △전통의학을 이용한 발효한약, 신약개발, 제제 및 제형기술연구 등 공동연구 추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문 연구인력 교류 추진 등을 합의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769명 합격… 합격률 91%
///부제 원광대 한의대 박승찬 씨 수석합격
///본문 지난달 15일 서울공고에서 실시된 제65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845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769명이 합격해 합격률 91%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합격률 95.6%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합격은 420점 만점에 380점(90.5점)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박승찬 씨가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이후 2년간 상승하던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3년만에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지난 2006년 91.2%에서 2007년 87.1%로 4.1% 감소한 이후, 2008년 합격률은 2007년에 비해 2.6% 상승한 89.7%, 2009년은 2008년에 비해 5.9% 상승한 95.6%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국가시험 합격률은 지난해 대비 4.6% 하락한 91%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올해 국가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침구학 과목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같은날 발표된 제6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831명의 응시자 중 800명의 합격해 96.3%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95.2%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또, 총 1590명이 응시한 제61회 약사 국가시험은 1423명이 합격해 89.5%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84.9%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민 건강교실 개최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이은용)은 지난달 20일 충주 KBS 공개홀에서 신미란 사상체질과 교수가 ‘한방으로 풀어보는 내 체질에 맞는 건강한 생활’이란 주제로 ‘시민건강교실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사상체질의학이란 인체의 특성에 따라 4가지 체질로 나누어 쉽게 살펴서 지인(知人) 정기(正己)하고자 하는 의학”이라고 밝히고, 이어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 모집
///부제 오는 12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
///본문 재단법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한의약산업의 과학화·세계화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겸비한 원장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진흥원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지향적 사업을 적극 발굴할 자로서,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관련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당해 분야 3년 이상 근무 경력자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근무 경력자 △기타 이사장이 위 각호의 1에 상당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접수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소, 경영계획서, 경력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받고 있으며, 1차 서류 및 2차 면접 전형으로 원장을 채용할 계획이다(문의: 053-810-0231,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행정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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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 한의사회… 건강보험 설명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달 28일 지부회관에서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보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뤄진 교육에서는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조망과 함께 최근 현황 및 변화상, 향후 계획 및 전망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이 ‘한방의료 환경의 변화 및 전망(건강보험 급여체계 및 관리체계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선우항 상근위원이 ‘한방 진료비 심사기준 및 청구방법 안내(2010년 개정사항 중심)’,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사용지침’에 대한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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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북 진안에 국내 첫 한방고교 개교
///부제 한방자원과 및 한방보건과 50여명 운영
///본문 국내 유일의 한방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전북 진안에 문을 열고 올 3월 첫 수업에 들어간다.
전북 진안에 설립된 한방고등학교는 1만4400여㎡(4363평) 부지에 연면적 1215㎡(368평) 2층 건물로 교실과 체육장, 생활관 및 학생 실습장을 갖췄다.
지난해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명의 신입생은 한방자원과 및 한방보건과 등 2개과에서 인삼학·약용식물학·한약관리학·한약감정학·한방간호학 등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한약재 재배의 근간이 되는 기초적 이론과 다양한 한약 관련 실험 실습 및 현장교육을 통해 한약재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 한방시장과 한방자원 분야에 전문인으로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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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부제 제65회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 박승찬 씨
///본문 “수석합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그저 운이 좋아서 수석으로 합격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석합격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이제 한의사로서의 제 꿈을 펼쳐갈 수 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15일 실시된 제65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박승찬 씨는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승찬 씨는 사실 2003년에 연세대 사회계열에 입학했었지만, 경영학이나 경제학보다는 한의학이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다시금 한의대에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제가 꿈꾸는 삶입니다. 의학보다는 한의학이 환자와 좀 더 밀접한 교류를 통해 진료를 한다는 생각에 한의학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현대의학만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한의학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박승찬 씨.
“하지만 간혹 한의학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만나면 많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이렇듯 대중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한의사들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의학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또 한의학의 무궁한 잠재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8일부터 부산대 한방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는 박승찬 씨는 임상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임상에서는 재활의학, 연구 분야에서는 한의학의 과학화 및 체계화를 위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임상 및 연구 어떤 것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일단은 인턴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앞으로의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의료봉사를 하면서 사는 것이 한의사로서의 궁극적인 꿈이라고 말하는 박승찬 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 진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며 그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제가 꿈꾸는 미래의 제 모습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항상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해 주신 부모님과 형, 그리고 6년간 함께 공부한 원광대 졸업동기들과 여자친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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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엄마를 일으켜줘’ 주제영상물 선정
///부제 제천한방엑스포…3D 애니메이션 제작
///본문 한방엑스포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주제영상물 시나리오가 선정됐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주제영상물 시나리오를 선정, 지난 3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
지난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전문가 및 일반인 등 총 29개 팀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3편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는 조석신(충북 제천) 씨의 ‘엄마를 일으켜 줘’가, 우수상에는 심우찬(서울 강서구) 씨의 ‘감초군의 한방지키기’가, 장려상에는 김태곤(서울 성북구) 씨의 ‘그린엔젤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작품인 ‘엄마를 일으켜 줘’는 가을운동회에 엄마와 함께 힘껏 달리는 것이 소원인 청풍이가 엄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제천으로 오게 되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침과 뜸으로 엄마를 치료한 후 엄마와 함께 달릴 수 있게 된다는 줄거리로,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한방생명과학관 1층에서 상영되게 된다.
이와 관련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주제영상이 엑스포 관람객에게 고품질의 입체영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이해와 WHO한방건강도시 제천이 진정한 한방치료휴양도시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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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지부, 청풍학회 초청 공개강의
///본문 청풍학회(회장 김용수)는 지난달 27일 경남한의사회관에서 박종수 경남도회장을 비롯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공개강의를 가졌다.
마산, 창원, 김해, 진주 등 경남한의사회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청풍프로그램(담즙대사, 지질대사, 포화·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주상, 고지혈증, 지방간, 비만, 대사중후군, 갱년기증후군, 피부노화)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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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존 제제와 차별화된 고품질 한약제제 공급”
///부제 식약청 한약정책과, 목요토론회 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과장 권기태)는 지난달 28일 생명공학의약품실험동에서 목요토론회를 개최, 한약 GMP제도 마련에 앞서 일본과 중국의 예를 비교, 검토하고 관련 단체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존 약과 GMP를 통해 만들어질 새로운 제제간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명칭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본 쯔므라와 크라쉐제약의 사례를 설명한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기획정책이사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안전성보다 안심할 수 있는 정서적 측면이 강해 원료 한약재에 대한 GMP 등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2003년에 방문한 쯔므라의 경우 전자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지만 이는 큰 규모의 kampo 시장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우리와 거리감이 있었지만 크라쉐 공장은 우리의 실정에 맞춰 벤치마킹할 수 있을 만큼 가깝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 이사에 따르면 크라쉐는 표준탕제라는 개념을 적용해 동등성 확인 및 복용량을 설정하는데 활용하고 있으며 최저 2개 이상 지표성분을 이용해 양자의 동일성을 확보하고 정량패턴 분석도 실시한다.
또한 기계를 통해 맛과 색상의 균등성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매번 화상회의를 통해 세 개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일관성과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독성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독성검사를 하지 않고 있으며 부형제 개발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이에 이 이사는 표준탕제 개념을 반영해 동등성을 확보하고 복용량을 규정하는 한편 약재의 기원식물, 산지, 재배조건, 채취시기, 건조방법 등의 규정을 제언했다.
또 전형생약으로 약재 입고를 원칙으로 하되 입고시 어떠한 검사항목을 반영할 것인지를 고민해봐야 하며 분쇄 혹은 절편의 기준, 추출 용매 및 용매량, 압력, 온도 등에 대한 기준, 고체와 액체의 분리 방법, 농축 및 멸균·건조·포장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이사는 “기존의 급여 단미 과립제와 차별성과 고시반영의 범위와 자사 기준 범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를 심도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약정책과 류경희 약무주사는 중국의 사례를 설명한 후 제조기록에 원료 한약 관리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도록 하고 벨리데이션 도입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또 모니터링 결과를 보관만 해서는 의미가 없는 만큼 실제로 이러한 자료를 분석해 피드백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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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시회 이사회… 25일 총회 개최
///부제 한의학 대외홍보 강화 등 중점 논의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지난 2일 중식당 태화장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08회계연도 결산, ‘09회계연도 가결산, ‘1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대외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의하고, 여러 가지 효율적인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22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5일 오페라웨딩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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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 기대
///부제 여성의료단체 , 제7회 여의주 간담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이하 여한)를 비롯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로 구성된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 간담회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달 2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자의사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3개 단체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는 한편 각 단체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은경 회장은 “여성의료인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이 자리가 참으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여성의료인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류 회장은 “한·의·치의 상호고용이 시행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의과 및 치과 의료인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의과·치과 여성의료인들과 교류하는 자리인 만큼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을 비롯한 정연희 부회장, 주정주·장수재 감사, 정성이·김은기 총무이사, 김혜영 재무이사, 김지영 홍보이사, 류경주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경아 교수(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의 ‘여의사의 Stress Management’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아 교수는 ‘여성의료인의 자살률이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 의료인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관리방안으로 △근무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조절할 것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 것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것 △집안일을 부부가 동등하게 나눌 것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것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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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협, 김근찬 원장에 감사패 수여
///부제 정부 과천청사 한방진료실 운영 노고 치하
///본문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정부 과천청사 한방진료실을 운영하면서 정부 공무원 등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공헌한 김근찬 원장(일산 청담한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지난 2일 정채빈 보험이사는 청담한의원을 방문하고 김현수 회장을 대신해 김근찬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이사는 “정부 과천청사에서 지난 1년여간 한방진료실을 운영하시면서 공공보건의료 증진에 크게 기여하신 점을 치하드린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한의학 발전과 협회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 원장은 “지난 1년여간의 노력을 통해 정부 공무원 등에게 한의학의 우수성과 치료효과를 알리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협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정부 과천청사를 비롯한 여러 정부 기관 등에 한방진료실의 추가 설치와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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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모델 한의학적관 ‘개선’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월부터 한달 동안 전국 시도지부 권역별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의학 진단에 대한 국제표준 및 국가질병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보험에 철저히 대비하자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현실화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이같은 인식은 서양의학 지식이 한의대교육과 한방개원가의 진료업무의 중심인양 오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칫 주객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학의 특성을 살려나가는 데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왜냐하면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균등발전은 서양의학체계의 시각이 아닌 한의학의 이론체계가 존중되는 독창적인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를 통한 제도적·법적 기반 속에서만이 소멸되지 않고 영속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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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현지조사 대상항목 사전 예고
///부제 수시 개·폐업, 본인부담금 징수 현황 조사
의료 소비자협동조합, 사단법인 기관도 조사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금년 중 수시 개·폐업 기관, 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본인부담금 징수 현황 등 3개 항목에 대해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사전예고했다.
또한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가 2007년 이후 기획현지조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제도 운용상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된 사안 등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당 청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진료비 청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이다.
현지조사 중 ‘수시개폐업 기관 실태’는 2/4분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실태’는 3/4분기,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는 4/4분기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각 항목별로 약 30개 내외로 기관을 선정,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2009년부터 의료계, 소비자 단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기획현지조사항목선정협의회를 구성, 조사 항목 선정시 협의회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였음을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 항목을 보면 △수시 개·폐업기관 실태조사로 요양병원 개·폐업 현황 분석 결과 최근 5년간(2005〜2009.10) 3회 이상 개·폐업한 대표자는 1142명이며, 일부 대표자는 13회 이상 개·폐업을 반복, 평균 개업 일수가 4.46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수시 개폐업 기관은 허위·부당 청구 개연성이 높고, 수시 개폐업을 편법진료 후 심사·평가 및 사후관리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현지조사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는 그간 진료비 확인 민원 발생 현황 통보제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금 과다 징수 등으로 인한 환불처리건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진료비 민원 접수건이 증가하는 것은 국민 권리 의식 향상 이외에도 일부 요양기관의 임의 비급여 징수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금년 하반기 중 병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부당 징수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에 사전 예고된 3개 항목에 대해 관련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번 예고를 통해 조사대상기관에 예측가능성을 부여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줄이고, 자율시정의 기회 제공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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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한 것은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의료기관의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하자는 것으로 늦었지만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잇단 무죄판결 등 풀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의 사회적 파급력을 분석하고,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한 해법을 처음부터 마련하지 않으면 모처럼의 가이드라인도 자칫 용두사미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지부 한방건강보험 설명회 성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달 29일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건강보험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강보험 급여체계 및 관리 방안 등 한방의료환경의 변화 및 전망(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 △한방 진료비 심사기준 및 청구방법(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항 상근심사위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사용지침(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 등이 소개됐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활성화
핵심메시지를 전달
///본문 지난달 23일 개최됐던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홍보사업들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홍보전략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한의학 이미지는 오늘날 서양의학과 비견해 저평가되고 있어 무면허의료, 대체의료, 불법침구, 건기식 등 낡은 고정 관념에 의해 손상되어 왔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해법도 함께 찾아내야 홍보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앙홍보위원회의 역능은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의학 홍보에 통일된 핵심 메시지를 전달, 국내외 무대에서 한의학의 보편적 가치를 확보하는데 두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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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 보여주자”
///부제 제15회 ICOM 구두발표자 간담회 개최
///본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구두발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사항을 검토했다.
지난달 28일 현풍할매곰탕에서 가진 ICOM 구두발표자 간담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강재만 수석부회장과 이종안 국제이사, 국제동양의학회(ISOM) 이응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이번 ICOM의 성격과 발표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 대만에서 개최된 ICOM의 경우 故 김대중 대통령과 천수이벤 총통이 참석해 국가적 위상을 보여준데 대해 내부적 조직이 약하다고 느꼈던 일본도 자극을 받아 이번 ICOM을 유치하면서 철저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은 세부 주제별 각국 권위자들이 한자리에서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각국의 실력 대결 양상으로 비춰질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이 사무총장은 “이번 구두 발표자들은 한국 한의학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한국 한의학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안 국제이사는 일본의 경우 한의사 제도가 없어 양의사가 병행하고 있는 만큼 양의학적 지식은 간단히 말하되 한의학적인 부분은 관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학생들에게 설명하듯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ICOM에는 한국 참가자만 약 200여명에 이르며 발표될 논문은 구두 약 80편, 포스터 약 470편(한국 68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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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곡아 등 43품목 잔류이산화황 기준 적용 대상 확대
///본문 곡아, 두시 등 43품목에 대해 잔류이산화황 기준이 확대되고 감초 등 총 7품목에 대한 23개 잔류농약 시험기준 및 방법이 새로 적용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잔류농약 기준 시험 제외 대상 품목에 침향을 포함시켜 총 107품목으로 확대하고 자근, 지황, 한인진 3품목에 대한 잔류농약 시험대상 및 시험기준을 신설했다.
또한 잔류이산화황 기준 및 시험방법 적용대상에 겐티아나, 곡아, 곤포, 과체, 귤핵, 금전초, 목방기, 목천료, 반대해, 반지련, 백전, 비자, 비해, 양제근, 여지핵, 영실, 예지자, 오배자, 유기노, 육계, 진피(秦皮), 천패모, 청대, 침향, 통초, 파두, 길초근, 누로, 대청엽, 대풍자, 두시, 마발, 마인, 매괴화, 사프란, 사향초, 삼칠, 상산, 은행엽, 적소두, 정공등, 하엽, 호유자 등 43품목을 추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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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전문인으로 자긍심 고취”
///부제 한약협회 총회…예산 2억여원 편성
///본문 대한한약협회(회장 최용두)는 지난달 28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과 최방섭 부회장을 비롯한 윤석용·장광근 국회의원, 보건복지가족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이영규 한국한약도매협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제약협회장, 엄경섭 한국생약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웨딩뷔페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용두 회장은 “한약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약계와 정부, 관련 전문가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한의약관련 단체장회의에서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한의약 관련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한의약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혹 자 직능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면 결과적으로 자 직능에도 더 큰 이익이 돌아오는 만큼 국민에 사랑받고 국가에 필요한 한의약제도를 만들어 가는데 상호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금년에 자가규격 폐지, 유통일원화, 중금속기준 현실화, 한약이력추적관리제 등 종합적인 한약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 한약협회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법제도상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고 한약업사의 업권을 신장해 한약전문인으로 자긍심과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과 기존한약서 내용 중 효능·효과와 안전성 부분에 우수한 사례와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례들을 수입, 연구·개발하는 사업, 불량 한약재 사용 근절을 위한 자율지도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0년도 사업계획과 세출예산을 최대한 긴축하되 효용성과 실용성 위주로 책정한 2010회계연도 예산 2억2090만4000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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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침 소송 좋은 결실 거두자”
///부제 한의협, 올해 첫 양의사 불법침 비대위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지난 1일 압구정 소재 식당에서 제16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곤 위원장은 “그동안 비대위 회의를 비롯해 각종 자료 작성 및 대책 마련 등 지난한 작업에 노고가 많으셨던 모든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종 승소의 그날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한의계에 좋은 결실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한결같이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료계 질서 유지를 위해 양의사들의 침 시술 행위와 같은 불법의료행위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고 전의를 다졌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경과보고와 현안대책 등에 대해 숙의한 가운데, 향후 개최 가능성이 있는 토론회와 공개변론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입장 및 논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일선 회원들의 동 사건에 대한 관심도 등을 감안할 때 위원회의 그간의 활동 사항과 사건의 경과보고 및 향후 예상 일정 등에 대해 한의신문 기사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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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충주자원봉사센터 협약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이은용)과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강호안)는 지난달 21일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주한방병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양질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진료비 감면을 통하여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은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병원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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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R&D, 새로운 전략 모색
///본문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아시아대학 캠퍼스를 낙찰받았다. 대구한의대는 낙찰받은 이 건축물을 한방산업과 관련한 강의 및 실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학과 생명과학, 공학, 약학이 하나로 이어지는 바이오경제시대에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방산업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한 ‘액션 플랜’ 흔적이 엿보인다. 앞으로 건축물 활용이 계획대로만 된다면 실습장을 중심으로 한의약 R&D사업을 과감히 개편할 수 있다. 한의학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이라는 낙찰 취지에 맞게 강의동과 실습장은 한약종자단지, 공동연구, 한약종 보존, 원료의약품 공급, 임상센터의 약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활용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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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공공병원 발전계획안 발표
한방진료부 사업 활성화 ‘기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방의료원 34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40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대한 발전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2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향후 5년간 6000억원 규모로 매년 700억원을 국비로, 나머지는 지방비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공공의료기관의 한방진료부 설치사업 역시 당초 사업계획대로라면 2010년까지 217개 전 보건소와 연계되는 전달체계로 완료될 예정이었다.
그런데도 복지부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한의약공공보건소 사업계획에 따르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65개소가 금년 말까지 완료되고, 그나마 공공병원 한방진료부 설치사업은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발전계획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들을 2015년까지 의료기관서비스평가에서 상위 50% 안에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의계가 이같은 목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정부가 발표한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인 한방진료부 사업에도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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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 관리 분야의 한의약 역할 제시
///부제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4주차 교육
///본문 한의약의 전문적인 인력풀 양성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제4주차 교육이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전남 영암에서 개최, 현장견학 및 학술세미나를 통해 한의약 지식정보 함양의 계기를 마련했다.
제7강의는 전남 월출산 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한의사협회 김상현 부회장의 ‘건강, 질병관리 분야에 있어 한의약 역할론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주식회사 유니모토 황문성 대표이사 ‘전람·전시산업의 국내외 현황 소개’가 있었다.
김상현 부회장은 강의를 통해 한의학과 양의학간의 치료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상이점 및 비교 등을 상세하게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황문성 대표이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 이제 과거에 유용했던 방법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보다 참신한 BTL 마케팅 전략도 고려해야 될 때”라고 밝혔다.
BTL 마케팅이란 정보를 PULL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광고전략이다.
전시산업 전망과 관련 황 대표는 “2007년 기준 전시회로 인한 한국의 경제효과는 총GDP의 약 0.17%(1조4000억원)로 추정되며, 고용 창출 및 외화가득률면에서 일반 제조업을 능가하고 있으며, 개최수도 2000년 132회에서 2008년 360회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2008년 9월에는 전시산업발전법을 발효하는 등 정부도 전시산업 육성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2012년 전시산업이 GDPDML 0.28%(3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8강에서는 전남 영암·장흥 주변의 한의약 관련 시설인 산삼약초원, 동서산림영농조합, 월출산 국립공원 등의 현장견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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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본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약 900억원을 투입,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일원 50여만평에 들어서게 될 한방의료클러스터사업 현장에서 지난달 23, 24일 이틀간 국내 유일의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최고의 관리자과정 교육수강생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미래에도 지속될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을 위해서는 단순 시장 관점의 현장교육만 가지고는 안된다.
지난해 말 첫 시작된 최고위 과정은 10년 수목(樹木)을 넘어 향후 이곳을 거쳐갈 인재들이 국내외 지도부에서 역능을 발휘해야 한다. 즉 한의학정책 일변도보다는 미래 인재에 초점을 맞춘 ‘한의약 베스트 프렌드’ 이미지를 심어줘야 비로소 영속성을 지닐 최고위 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사전적으로 씨를 뿌리를 한 차원 높은 인재 양성의 시너지요 장기적 성장전략으로 관리자과정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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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폭넓은 한의약 지식을
습득하고 싶다”
///부제 GII 최지환 대표이사
///본문 현재 진행 중인 제1차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는 학계의 다양한 인사들뿐만이 아니라 경영적인 마인드가 충만한 사업 경영자들이 적지 않게 포함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최지환 씨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GII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GII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로서 주원료로 산삼을 원료로 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제조회사이다. 이 회사는 산삼을 실질적으로 직접 재배 운용하고 보조적인 약재를 이용해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최고위 한의약 과정에 참여한 동기에 대해 최지환 대표는 “회사의 생산제도 성격상 한약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한의약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 습득과 한의계인사들과의 활발한 정보 교환 등을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최근 4주차까지의 한의약 최고위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결과 한의약 관련 다양한 강의와 현장견학을 통해 참여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최고위과정이 한의약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이 진행되어 성공적인 최고위과정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현행 최고위과정 교육은 주말에만 진행되었는데 앞으로는 주중에도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주말교육의 부담을 다소 덜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키도 했다.
한의약과정 수료 후 계획에 대해 최 대표는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후 기본적으로 월 1회 원우들과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이 모임에서는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은 물론 한의학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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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유익한 학술정보를 제공하자”
///부제 한방내과학회 정총…문병순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윤상협)는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 문병순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한방내과학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중 자체적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운영, △이중게재 방지 △논문 심사자의 공저자 남용 방지 △실험노트의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연구윤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심어가고 있으며, 또한 최근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평가에서 91점의 높은 점수로 등재지 유지를 통보받기도 했다.
이어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받는 한편 △학술대회 추진 △학회지 발간 △전문의시험 추진 등의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억1915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서는 제18대 회장에 문병순 원광대 한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문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향후 내실있는 학술대회의 운영과 학회지 발간을 통한 유익한 학술정보 제공과 함께 의료일원화, 전문의제도, 협진제도 등의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전임 회장단 및 담당이사,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취합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정총에 앞서 학회지 발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최동준 동국대 한의대 교수에서 감사장을 수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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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료영역 창출로 한의학 브랜드 가치 높이자”
///본문 한의감염병학회(회장 정승기)가 최근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과 함께 감염병의 한의학적인 학문 정립을 목표로 세부사업계획을 논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한의감염병학회를 비롯 한의학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인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 점에서도 치료영역 확대를 통한 한의학 브랜드 창출의지를 읽을 수 있다.
물론 학회 창립 초창기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학, 연구기관, 개원가 등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친다면 얼마든지 국민들에게 한의학 치료가치 마인드를 심어갈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영역 창출은 단기간에, 또 몇가지 문제점만 개선한다고 해서 쉽게 이뤄질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한방제제, 한의약품, 한방신약 등의 허가제도부터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감염성 질환 등 신치료영역 창출은 한의학 임상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도 정부와 한의계의 중요한 주요과제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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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자랑할 것 많은 학회를 만들겠다”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본문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달 31일 고려대 창의관 203호에서 이범용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권희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임철홍 민족의학신문 발행인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회칙 개정 및 세입·세출,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김중배 회장은 “작년 10월25일 창립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회원이 86명으로 늘었다. 오늘 총회 후 고대4기 교육을 마치면 10명의 정회원이 더 탄생한다”며 “아직까지는 2%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서 풍성하고 알차고 자랑할 것 많은 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의 2010년 주요사업으로는 교재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교과서 발간, 진단장비 및 치료기구 연구개발, 녹십자 건강증진센터와의 영상장비 협력사업, 기초강의 및 특별강의 전국 한의대 확대, 두개골 교정 등 과목을 세분화한 심화교육 강화, 대한한의학회 준회원 신청 등이 제시돼 승인됐다.
또한 정기총회 후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신정식 원장의 ‘두개골의 변형기전과 교정원리’에 대한 특강을 비롯 구안와사 기관지성 천식(이종섭 경제한의원장), 기관지성 천식(노성호 창우한의원장), 중풍전조증(임웅진 천심궁한의원장) 등 3건의 임상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지난 1월10일부터 시작돼 이날 교육을 마친 고대4기 10명의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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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학과 임상가의 활발한
가교 역할하고싶다”
///부제 대학병원 임상시험에 한의원 참여로 임상경험 공유
“한의학 장점 부각되면 임상가 전체로 혜택 파급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윤현민 교수(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교육연구부장)는 바쁜 임상활동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학술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와 타지부에서 모범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적극적인 학술활동에 참여한 동기에 대해 윤현민 이사는 “평소 학교에 근무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점은 학교와 임상가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으며, 회무에 참여하다보니 임상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고 미력하지만 임상과 학교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은게 제 욕심이다”고 밝혔다.
윤 이사는 “지금 한의대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말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임상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직을 수행하시면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첫째로 임상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일이었다.
윤 이사는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회장님 주도 하에 위원회까지 결성하여 의료사고 발생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협회가 직접 중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또한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양·한방 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의대 부속한방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서 2차 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하여 의료사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이사는 “둘째는 무료 임상강좌를 개최하여 회원들이 새로운 정보에 쉽게 접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소 한달에 한번 정도는 개최하려고 했지만 협회의 한정된 예산과 고가의 강의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개최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의회원들의 학술 및 교육 활동과 관련 윤 이사는 “학술적인 면에서도 회원들간에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고, 현재 강의내용에 비해 강의료가 지나치게 고가화되는 경향이 있고 학파간에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추세이다”고 언급하고 “서로간에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는데 협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한의계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중심의학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윤 이사는 “현재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박태숙 회장님 주관으로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처방을 선택해서 환약으로 제조하여 임상시험 중에 있는데, 고혈압은 50세 이상에서 50% 이상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한방이 참여할 여지가 많은 질환으로 즉 양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한약을 겸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양약의 장기복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한의학의 장점이 부각된다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임상가 전체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윤 이사의 지론이다.
현재 부산의 10여개 이상의 한의원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곧 그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이사는 “학교 주도의 연구에서 탈피해 임상시험 단계부터 많은 한의원이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임상간의 이해와 소통의 통로가 더욱 넓혀질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때 한의학은 치료의학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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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끊임없는 학문 연구 다짐
///부제 대한형상의학회 정총…최진용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조장수) 제1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한의협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형상재단 조성태 이사장, 정행규 형상의학회 명예회장, 세명대 한의대 정찬길 전 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육군자탕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험예 보고에서 조성태 이사장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는 전통적으로 祛風寒濕의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형상의학적 진단방법을 통한 노인 담증으로 변증하고 육군자탕을 7개월간 투여한 결과 육군자탕은 노인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유효한 치료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력 저하의 원인에 대한 형상의학적 고찰에 발표와 관련 이동현 원장은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시력 저하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고찰한 결과, 근시의 원인은 주로 양기부족, 음기유여, 기허혈성, 유수무화, 간신허, 간풍, 혈상, 간상 및 풍열로, 난시의 원인은 간신허 간풍, 정기의 흩어짐, 원시의 원인은 양기유여, 음기부족, 혈허, 기성유화 등으로 설명했다.
한편 대한형상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세명대 한의대 최진용 교수를 선출했다. 최진용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지산 선생님의 뜻을 받들고, 형상의학회 회원들과 더욱더 단합해 끊임없는 학문 연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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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공적인 한방제제 브랜드 만들기
///본문 천연물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 한의약산업이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약재 등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R&D 성과가 중요하다.
현재 국내 최초의 천연물신약은 2001년 출시된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다. 이어 조인스보다 1년 늦게 출시된 위염 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녹십자가 자생한방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골관절질환 치료제인 ‘신바로’도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벤처기업 ㈜KMSI와 함께 천연물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과 함께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 중이며, 광동제약도 천연물 치매 치료제인 ‘KD501’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여기서 최근 KIOM 신한방제제연구센터가 신종 플루 치료용 유효물질을 한약재에서 추출했다는 소식은 성공적인 한의약 브랜드로서 의미가 크다. 최종적으로 지구촌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서양의학보다 경쟁력 있는 한방제제로 개발될 경우 한의약품은 국제무대에서 강한 브랜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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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복진·고법의학 통한 치료의학 가치 입증
///부제 복치의학회, 정총 및 학술제 개최
///본문 복치의학회(회장 노영범)는 지난달 31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정기총회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학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한국의사학회 맹웅재 회장을 비롯 여러 내외빈과 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영범 회장은 “2010년은 인재 양성의 해로 정해 장학제도 도입과 복치의학회 연구소 발족 및 정학회 인준 추진 등 학회의 학문적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0회계연도 4억1600여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통과시켰다. 또한 의료봉사 체계화, 아카데미 확산 및 정착화, 전국 네트워크 구축, 학회 명칭 변경 검토, 일본 동양의학회 학술대회 및 결연 계획, 해외지부 개설 추진, 전국 지역교육 확산 및 정착, 전국 한의과대학 복치의학 확산 계획 등 2010년 사업계획에 대해 결의했다.
이어서 복치의학회지 창간호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학술제 1부에서는 동신대 한의과대학 정종길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학술·임상 논문들이 발표됐다.
먼저 노영범 회장이 ‘정신분열병 환자 2례에 임상적 고찰’에 대한 발표를 실시했으며, 이상윤 부회장(송현한의원)이 ‘황기작약계지고주탕으로 치료한 두드러기를 동반한 건선 환자 치험 2례에 대한 고찰’, 김종오 이사(경희대 의사학교실)가 ‘길익동동이 사용한 인삼 고찰을 통한 상한론 처방에서 인삼의 운용에 대한 소고’, 이원행 이사(빛과사랑한의원)가 ‘초오의 명현에 대한 문헌적 고찰’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또한 2부 순서의 ‘의료봉사 발표 및 특강’에서는 은상두 이사(우송한의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성준 부회장(생생한의원)이 ‘연(攣)에 대한 고찰’, 노의준 부회장(할아버지한의원)이 ‘방선(方選) 20제(題)’, 김현지 이사가 ‘2009년 겨울·여름 의료봉사 결과보고’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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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지름길은 ‘감성의 자극’
///본문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진 ‘아바타’, ‘아마존의 눈물’, ‘아이폰’ 등은 각각 다른 성격의 상품들이지만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 오늘날 지구촌의 화두로 열풍을 몰아가고 있다.
이는 한의학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홍보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따라서 한의학 홍보도 이젠 신선하고, 색다르며, 탄탄한 ‘스토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거기에 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주제’가 첨부돼야 함은 물론이다. 그렇게 된다면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는 더 많은 수단과 방법도 인간의 삶과 직결된 지재권으로 글로벌 가치를 지닌 원동력으로 국내는 물론 동양의학의 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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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의 씨앗 ‘한약재’
///본문 천연물 의약품 시장은 600억달러(약 66조원) 이상이며, 매년 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현실에서 천연물 의약품이 성장하기 위한 최대 발판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 있다.
마침 강진군이 이달 말까지 ‘2010년 한계농지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우선 작약, 사삼, 길경, 울금, 결명자 등 40여개 품목의 약용작물을 생산키로 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한약재배단지사업은 21세기 천연물신약 개발 선진국으로 도약할 자원주권”이라며 “천연물 의약품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은 수확시기, 비료, 토양 성분을 달리하면서 최적의 약효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약초 재배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주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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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약초산업 국가브랜드로 육성
///부제 한국농어촌공사·10개 지자체 한방약초산업 MOU 체결
///본문 한방약초산업의 통합 발전체제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달 28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사업협약식’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안동·상주·문경시, 경남 산청군·함양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간에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은 약초 재배와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을 지역별로 분업화·특성화해서 공동유통체계를 구축해 국내 약초산업을 국가브랜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지자체간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포괄보조금 1300억원과 정부예산을 합쳐 모두 약 2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의협 강재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식은 한방산업을 활성화하고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치를 상승한다는 면에서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약초산업 연계 발전 협약식은 한방약초산업의 전주기적 통합 발전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간에 생산·가공·마케팅을 통합하는 공동협력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지역에 따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한방약초 관련 산업을 지역별 여건 및 품목의 특성에 맞게 통합하고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즉 각 지역의 한방약초 관련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한방약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우리나라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한방약초산업을 각 지역별로 경쟁적으로 유사한 사업을 진행한 관계로 약초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단점이 있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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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 탐라오가피
염증성 질환 억제 효과
///본문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일 영농조합법인 산새미(대표 이정순)와 공동으로 술을 제조한 뒤 남은 탐라오가피 열매 찌꺼기를 소재로 지난 1년여간 연구한 결과 염증성 질환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실험결과 탐라오가피 열매 찌꺼기가 염증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 landin), 나이트릭 옥사이드(Nitric Oxide), 인터류킨-1β(IL-1β), 인터류킨-6(IL-6)와 티엔에프-알파(TNF-α)에 대한 억제작용을 보였다. 또한 탐라오가피는 인체 피부 자극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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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하자”
///부제 ‘한국의료의 미래: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토론회
///본문 지난달 31일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 개최한 ‘한국 의료의 미래: 어떻게 변화시킬까’를 주제로 한 ‘2010보건의료진보포럼’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상이 교수(제주의대)는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성은 약 64%정도”라며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료 인상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 확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정책실장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 확충은 물론 사회복지세 도입을 통해 복지재정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현실적인 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고 지원 확대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적 재정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건강보험 재정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진료비를 건강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의료 공급체계의 변화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재정확충 방안에 대해서는 “국가와 기업주의 부담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현정희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회연대분과장은 “일회성 토론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여기서 나온 대안을 토대로 후속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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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의 산업화 경쟁 지름길
///본문 정부가 지난달 27일 확정한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은 중복투자 방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대구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합성신약과 IT(정보기술)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생명공학)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각각 특성화하기로 확정한 것도 교통정리와 연계한 개념이다. 그렇다면 국책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의 성패는 대구와 오송 두 단지간의 사업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가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린 셈이다.
문제는 단지 ‘합성신약+IT’, ‘바이오신약+BT’의 경계를 만든다고 특성화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 경제시대의 합성신약이나 바이오 신약간 첨단기술 등도 융복합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IT나 BT도 BIT 융합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인위적으로 조정된 특성화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구체적이고도 실효성있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계도 대구와 오송단지를 중심으로 R&D에 적극 참여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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