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1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699호
///날짜 2010년02월0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
///부제 친근한 한의학 만들기 “Hi~! 한의학~!”
한의협,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 시상식
///본문 젊은 계층에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처음 개최된데다 공모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카툰 52편, 극화 71편, 일러스트레이션 34편 등 총 157편의 작품이 응모해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별로는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46명, 대학생 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8명, 특별상 3명, 특선 3명, 단체상 3팀, 지도자상 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 씨는 “큰 상을 받게돼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제 작품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진희 씨의 작품은 신종 플루를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한국적 색채까지 고려해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시상식에서 “한의학 관련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작품들은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며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보여준 많은 관심에 힘입어 한의학이 세계 속에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김현호 회장의 심사평을 대독한 김종익 총무이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한의학을 대내외에 알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한의학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초등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생각들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은 미래 한의학 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모했으며 1월7일 응모된 157편에 대한 1차 심사, 1월9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질병사인분류 교육 높은 관심
///부제 한방물리치료, 환자수 이용행태 등 모니터링 필요
한의협, 서울·경기·인천 한방건강보험 설명회
///본문 지난달 21일 협회 5층강당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지역 한의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건강보험 설명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이번 KCD-OM 개정이 한·양방 동일하게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사용하여 질병 진단을 하게 됨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증가시키는 등 한방의료의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서는 KCD를 근간으로 하고 한국 한의학의 특수한 조건을 고려한 한의병명과 한의병증 및 사상체질병증을 추가해 구성했다.
또한 2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에서 KCD와의 연계성에 대한 고려가 적었고 KCD와의 내용상 중복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3차 개정에서는 KCD와의 중복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KCD와의 충분한 연계를 고려했다. 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질병제표용 분류표와 마찬가지로 U코드의 한의분류에 대한 통계제표용 분류표를 작성했다.
U코드 사용과 관련 KCD의 코드 U00-U49는 불확실한 병인의 신종 질환의 잠정적 지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 놓은 것이며, U50-U99는 연구목적에 이용할 수 있는 코드이고, KCD-5차 개정판에는 중증 급성 호흡증후군(SARS(U04)), 상세불명의 중증 급성 호흡증후군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세균성 감염원은 U80-U89으로 분류해 사용되고 있다.
한방의료환경의 변화와 전망 발표를 통해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은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계기로 환자수, 진료수입, 이용행태 등에 대한 적용결과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대안을 모색함은 물론 보조인력(물리치료상 등)에 대한 활용방안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여기준 세부사항 개정에 관한 설명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 항 상근심사위원 “이번 KCD 개정은 그동안 옥죄었던 것이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한방물리요법시 입원환자의 경우 1일 2회를 실시하고 청구한 경우는 1일 청구건수 1명으로 계산하여 합산, 즉 입원환자에게 1일 2회 물리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는 한의사 1인당 1일 평균 40회까지 물리요법이 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성공시키자”
///부제 제천시 결의대회
///본문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제천시 왕암동의 엑스포현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공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한방엑스포에 대한 추진상황 및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결의문 낭독, 성공기원 박 터트리기, 성공다짐 구호 합창,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등을 실시하고 현장을 답사했다.
특히 △제천시 산하 공직자 모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방산업을 적극 육성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엑스포를 대외에 적극 홍보하는 첨병이 될 것 △타 지역과의 교분을 쌓아 목표관람객 105만명을 초과 달성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한방의료 휴양관광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부제 목·어깨 만성통증에 대한 침 치료 효능 연구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는 목과 어깨의 만성통증에 대한 침 치료의 임상적 효능과 반응의 비교를 목적으로 한 임상연구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일본 쯔쿠바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난치성 외상성 경부 증후군 임상연구’는 교통사고(후면 충돌) 후 목과 어깨(상지부)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침 치료 효능을 연구한다.
지원대상은 교통사고 후 목과 어깨, 등, 상지의 통증과 불쾌감이 있으며 3개월 이상 정형외과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호전되지 않은 사람이다.
연구기간 동안 침 치료가 무료로 시술되고, 일체의 진료비는 없으며,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서울)
침구과 (02-958-9202)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과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부제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 대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 1학년 이진희 씨
///본문 “한의학하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공모전을 위해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보니 이제는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청강문화산업대 1학년 이진희 씨.
그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일반적인 한의학 상식에 있어서는 그래도 보통 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인터넷으로 한의학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거나 새로 알게된 사실이 너무 많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단다.
인터넷에서 그가 가장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중금속 한약재’였다.
“그동안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한약재에 중금속이 많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한약재는 물론 한약을 먹으면 당연히 체내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돼 다행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안타깝네요.”
인터넷으로 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한의학과 한층 친근해지고 무엇보다 한의학이 발전된 학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는 이진희 씨.
그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의 제목은 ‘최고의 면역’이다.
한의학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당시 우리 사회는 한창 신종플루로 떠들썩 했다.
그래서 그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 신종 플루도 우리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한의학으로 면역력을 튼튼히 하면 이러한 병을 예방하고 병에 걸리더라도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들을 새롭게 형상화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창작해 냈다.
“부족한 그림에 큰 상을 줘서 감사한 마음이 앞섭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향후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이진희 씨는 보다 체계적으로 공모전을 홍보하고 충분히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응모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희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체질별 게놈 수준의 유전자 분석
///부제 경희대 이혜정 교수팀, 연구논문 SCI급 저널 게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이혜정 교수팀의 체질별 게놈 수준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논문이 지난해 12월 SCI급 저널인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됐다.
한국인 20명에서 채취한 353,202개 SNP(단일염기다형성)를 태음인·소음인·소양인 등 체질별로 분석한 결과 16,000 ~23,000여개의 SNP가 체질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NP와 사상체질의학의 체질별 연관성을 입증하고 있어, 향후 유전자 수준의 연구 수행과 한의학이 거시적 임상학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의계 유일의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우수연구센터인 경희대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이혜정 교수팀은 진단과 치료시 개인별 특성과 반응의 차이를 고려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의학·경락학적 치료의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신치료법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아시아대학캠퍼스 낙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지난달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캠퍼스 경매에서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영을 통해 부지 12만여㎡와 강의실 등으로 사용된 1만2500여㎡의 건축물 등을 낙찰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낙찰받은 캠퍼스와 건물을 한방산업과 관련한 강의 및 실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몰 오픈기념 이벤트 풍성
///부제 경품 추첨으로 벽걸이형 TV, 노트북 등 증정
///본문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소모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한의사몰(www.shop .co.kr)’이 2월1일부로 공식 오픈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한의사몰의 발전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사몰을 개설, 운영하는 (주)엠서클은 이번 오픈을 맞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적립금 10,000원을 지급하는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와 이벤트 기간 내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해 쇼핑보다 더 큰 즐거움을 준비해 놓았다.
특히 경품 추첨행사에서는 1등 1명에게 PAVV 벽걸이형 TV가 주어지며 2등 1명에게는 삼성 노트북이, 3등 10명에게는 마일리지 10만원, 4등 30명에게는 마일리지 5만원이 증정된다.
이외에 주요제품별 초특가·할증 할인 상품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한의사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 가입 페이지에서 한의사몰을 선택,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한 후 개인정보와 의료기관정보를 입력하면 관리자의 회원승인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한의사몰에서는 침, 뜸, 부항 등 한방의료기관 전용품목 1000여 품목과 탈지면, 혈당기 등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 소독기기, 진찰기기 등 의료기기 100여 품목을 비롯해 카트리지, 전산용지와 같은 전산소모품 20여 품목도 구매할 수 있다.
미니 장바구니, 구매상품 재구매, 관심상품, 자주 찾는 상품 등의 기능은 보다 간편하고 빠른 주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삼성카드를 사용할 경우 상시 무이자 3개월 서비스와 무인증 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의협 공식 지정 한의원 전용 쇼핑몰을 오픈하게 된 것”이라며 “한의사몰을 통해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규격품대상한약 제조신고 절차 ‘간소화’
///부제 신고시 목록에 해당 품목 표시 후 제출
///본문 규격품대상한약 제조신고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한약 제조업체의 민원서류 준비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갈근, 감초와 같이 한약 처방에 쓰이는 규격품대상한약의 경우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어 제조신고시 단순 반복작업을 해야하는 한약제조업체의 민원서류 사전준비 작업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신고하고자 하는 품목을 목록표에 표시만 해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국내에서 제조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방법을 조정·통일시키고 ‘규격품대상한약 중 목록신고에 관한 규정’을 지난해 말 제정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전자시스템인 KiFDA에서 이번 고시에 따른 신고양식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규격품대상한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숙지황의 GMP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모든 규격품대상한약에 대해 단계적인 GMP 기준 적용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규격품대상한약은 546품목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융복합 R&D에 필요한
냉중성자 국내 첫 생산
///본문 대덕단지 내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냉중성자 실험설비 구축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냉중성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한의약산업도 창조적 응용능력을 갖추려면 냉중성자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은 “하나로에서 생산된 냉중성자의 품질은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라며 “나노기술·바이오기술·정보기술 분야의 융복합 연구에 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의
///부제 복지부에 사표 제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사진)이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성 원장은 최근 충북 영동대학교 총장직의 제의를 받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평원장 공고 등 절차에 의해 새로운 심사평가원장이 새로 임명될 전망이다.
송재성 원장은 그동안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복지부 차관에 이어 지난 1년여 동안 심평원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
///부제 저비용·고효율에서 답을 찾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에서 ‘2009회계연도 제2·3회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홍보 관련 각종 계획 및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범 부회장은 인사말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다양한 홍보방안들이 도출되어 한의학 및 한방의료기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상봉 위원장은 “2009년 7월 개최됐던 연석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2010년 한의학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 관련 주요업무 경과보고를 비롯해 2009년 한의약 관련 각종 방송 추진사항 보고,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보고, 2010회계연도 홍보사업계획 수립, 한의학 건강강좌팀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키마의 동의보감’과 한의학 메디컬 드라마 ‘신의’의 각종 추진 및 진행상황,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및 진서의 행사, 신종플루 예방 대국민 홍보,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 행사, 한방자보 및 안전 한약재 관련 지하철 광고, 한방자보 라디오 광고 추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종 검토 및 평가가 이뤄졌다.
이밖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지원 한의학 출산장려 사업계획과 불법무면허의료행위 대처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의약 우수 치료사례, 불법의료 피해사례, CM송 제작, 학술홍보 DB 구축 등 한의학 홍보 및 관심 확대 방안으로 각종 대국민 공모전 계획과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에는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과 이상봉·송호철 홍보이사, 서울시회 장동민, 부산시회 김영호, 대구시회 권기원·김주봉, 광주시회 김태형, 대전시회 김용진, 울산시회 백지성, 경기도회 박종일, 강원도회 김영희, 충남도회 조동익 홍보이사와 이무일, 김경환, 하성준, 박경철 중앙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목동한방병원·건보공단 양천지사 협약
///본문 동신대 목동한방병원(병원장 조명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지사장 홍갑표)는 지난달 20일 동신목동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중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어르신과 양천관내 복지시설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봉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조명래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방병원의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기여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자보’, 대국민 캠페인
///부제 TBS서 오전 8시8분에 2월 한달간 방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동안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공익캠페인 광고는 TBS 라디오(수도권 기준 FM 95.1 MHz)에서 매일 오전 8시8분에 40초간 방송된다.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각종 후유증 등에 대해 자동차보험을 이용, 무료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해 왔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어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인지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치료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동차 손해 보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익캠페인의 내용은 겨울철 빙판길 때문에 평소보다 자동차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며, 이로 인한 내·외상 및 사고후유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9년부터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서는 침, 뜸, 한약 치료 등을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치료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자동차사고 후 원인모를 통증 등 각종 상해 후유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손상성 환자들도 한방자동차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지하철 1·3·4호선을 통해 각각 ‘한방자동차보험’과 ‘안전 한약재’ 관련 홍보 방송을 한달씩 방영한 바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고전명저총서 DB 구축은 미래성장동력
///본문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가 확정·발주한 국가DB구축사업 27개 분야 중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의고전명저총서’ 사업이 선정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지식재산권 정책에 의미가 적지 않다.
국내 전통의학 관련 희귀본 및 귀중본 도서를 구축하여 국내 전통 지적재산권 보호 및 전통의학 연구에 활용돼 궁극적으로 국제동양의학 역학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의고전 DB 구축으로 전통지식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뿐 아니라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가 한의학 고전 DB 구축사업은 21세기 미래성장동력이자 한의약산업 발전 원동력으로 좋은 기회다.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서 보듯 지재권화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차제에 한의학지식 구축이 새로운 지재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도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등 다양화에도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관 협력으로 주민건강 증진
///부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김포시보건소 협약 체결
///본문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20일 한의약건강증진허브사업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건강대학, 한방비만관리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있어 공동 협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활성화로 주민건강 증진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지도교수로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창호 진료부장이 위촉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명절 요통 관리 이렇게 하세요”
///부제 자생한방병원 정기건강강좌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강남 본원 SDA센터 교육장에서 ‘주부, 남편들의 명절요통 관리’를 주제로 정기건강강좌를 개최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요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척추디스크센터 김한겸 원장이 명절음식 준비와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해진 척추를 스트레칭, 지압, 목욕, 찜질, 식이요법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증상이 심각한 요통에 대한 효과적인 추나수기치료 및 약물 치료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 함께 명절 동안 망가질 수 있는 요통 예방을 위해 하루에 두번 삼분씩 척추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척추건강 123체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ICOM은 세계적인 전통의학 교류 장
///부제 제15회 ICOM, 일본 치바시서 2월 26일~28일
주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
///본문 명실상부한 세계적 규모의 전통의학 학술 교류의 장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가고 있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제15회 ICOM은 일본이 자국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2만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일본 전통의학을 국제적 의학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준비에 나선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위시한 각국 전통의학자들이 자국의 전통의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구성과물을 각종 국제 행사 및 학술대회에서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ISOM과 ICOM을 통해 자국 전통의학의 활성화와 동아시아 전통의학계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ICOM의 열기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이제 ICOM은 단순한 학술대회의 의미를 넘어 전 세계 전통의학자들의 학술 교류의 장이자 전통의학의 가치를 높여 줄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한의계도 이번 ICOM에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에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본격적으로 진행될 학술대회는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약 150여편의 포스터 논문 발표 장소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부자에 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될 약학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쯔무라 약리연구소 鈴木康之 박사(부자 末의 진통작용), 중국 중산대학 Haihua Shu 교수(가공 부자의 모르핀 진통내성에 대한 작용), 일본 성서국제대학 약학부 掘江俊治 교수(부자 알카로이드의 NO 매개성 내피세포 혈관 이완작용), 일본 명고실시립대학 약학부 牧野利明 교수(가공 부자의 마우스 저체온 예방작용), 한국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황원덕 교수(간 및 신장 장애에 대한 부자와 천오를 포함한 한약 장기투약 결과)의 발표가 이어진다.
임상프로그램은 1부에서 침을 2부에서 한약(탕약)에 대해 진행되는데 1부는 ‘세계 각국의 침구(두통)’, 2부는 ‘남성불임 및 여성불임의 한방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될 예정이다.
각국 토픽에서는 한국, 유럽(독일, 스페인), 대만, 일본, 미국, 호주, 홍콩이 자국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사상의학의 체질건강관리에 대해 경희한의대 고병희 교수가, 사상체질의학의 객관적 진단을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봉한체계 연구의 최근 현황을 서울대학교 물리학교실 소광섭 교수, WHO의 전통의학 표준화에 대해 경희한의대 최승훈 학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 ‘종아시아 전통의학의 의료보험-이용실태와 근거’, ‘세계 한약시장’, ‘得氣의 평가’, ‘락트페린의 기초에서 임상까지’, ‘일본 고유의 침구’,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 ‘약침과 봉독요법’, ‘인플루엔자의 한방치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에서는 아주대 의과대학 암센터 전미선 박사가 ‘방사선 종양학과 전통의학’, 타이완 기밍라이 교수는 ‘암 줄기세포 연구와 동양의학’, 경희한의대 최원철 교수는 ‘화학요법과 전통의학’, 일본 호시노 에쵸 박사가 ‘Kampo 의학의 현대 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어서 암 치료를 위한 전통의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일 개최될 국제동양의학회(ISOM)에서는 차기 ICOM 개최국 선정과 회장 및 사무총장 선출에 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제16회 ICOM을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결정한 바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허위 내용 정정
///부제 이상봉 홍보이사 출연, 의약품 한약재 안전성 설명
///본문 지난해 11월21일 KBS 1TV의 ‘5천만의 아이디어’의 26회 방송 내용 중 ‘조제 한약, 원산지 표시합시다’ 부분에서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나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허위정보를 발언해 또다시 국민들로 하여금 한약재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초래케 함으로써 한의사 회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즉각 방송사와 농촌경제연구원 해당 관계자에게 정정보도 및 사과요청 등의 공문 발송을 비롯해 법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방영된 ‘5천만의 아이디어’ 33회에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하다”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반영해 정정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의약품용 한약재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품용이나 불법 유통 한약재와는 달리 철저한 품질검사와 제조 관리로 안전하다”는 내용으로 한의협 이상봉 홍보이사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또한 방송에서는 “한약재 원산지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용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더 깐깐하게 원산지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약사법에 근거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 따라 원산지에서부터 검사내역까지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같은 고민으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제도를 통하면 원산지부터 전 생산단계, 이제 소비자도 훤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
///부제 한의감염병학회, 감염병에 대한 한의학적 개념 정립
///본문 한의감염병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달 23일 서울역 T원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 향후 사업목표 및 올해 추진할 세부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감염병학회는 전 한의계의 필요성에 의해 출범된 만큼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과 함께 감염병의 한의학적인 학문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회 창립 초창기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학·연구기관·개원가 등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임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학회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감염병에 대한 한의학적인 개념 정립과 함께 각 질환별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으며, 학회지 발간을 비롯 학술집담회 개최, 준회원학회 등록 등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임원간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신종 플루 치료제 개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신종 플루를 비롯 독감질환에 대해 치료효과를 지닌 한방처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KIOM에서는 감모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의감염병학회를 비롯 한의학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인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KIOM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성 질환에 대해 유효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문 연구를 위한 학회가 아니라 한의계에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감염병학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승기 △수석부회장: 박동일 △부회장: 이용범·최준배?안상우 △기획총무이사: 정희재 △학술이사: 정창현 △재무이사: 조정훈 △홍보이사: 강연석 △제도정책이사: 임병묵 △편집이사: 백유상 △전산이사: 박완수 △국제봉사이사: 이상훈 △진료이사: 박양춘 △연구이사: 장인수 △운영이사: 이경희·박광은·권혁성?염종훈 △연구윤리위원장: 서운교 △감사: 김종대·김기태.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사 국시 20일 합격 발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0년도 한약사 국가시험을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공고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시행된 제1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는 총 176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오는 20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속도를 내라”
///본문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주요사업이었다. 당시 30개 지정된 허브보건소는 2010년까지 217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고 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부를 설치, 보건지소와 연계되는 전달체계를 확충하겠다고 호언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2010년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계획’을 보면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201개 보건소 중 지난해 55개소가 완료됐고, 금년에 10개소만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올해는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 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없어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문성과 표준화,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한방진료부 설치사업을 신청 수요 운운하면서 방치하는 것은 어불성이자 직무유기다. 정부는 양방의료원이 한방진료부 설치를 거부하는 것을 두고 수요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호언한 대로 전달체계를 확충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5개년 종합계획도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 시청 보건위생과 간담회
///본문 지난달 21일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울산시청 보건위생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9월 울산시에서 개최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에 울산시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으며, 올해에도 긴밀한 협력과 함께 서로의 건승을 기원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쌍방향 토론으로 상담내용 조율”
///부제 위효선 꽃마을한의원장
///본문 지난 1년간 운영된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에서 성실하고 좋은 내용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우수 상담한의사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위효선 원장(한방부인과, 꽃마을한의원·사진)은 “의료인이자 한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른 훌륭한 분들도 많으신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답변을 진행하면서 한의학·한방부인과를 대표하는데 치우치지 않은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고 잘못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위 원장은 지난 1년여간의 네이버 한의학 상담 활동과 관련해 느낀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질문을 하는 누리꾼분들이 주로 본인 개인의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 직접적인 한의사의 조언을 구하는 질문이나 한약재의 효능에 관해 묻는 질문이 많았다. 따라서 아무래도 제한적인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고, 필요한 경우에는 한의원·한방병원을 직접 내원해 진료를 받아 볼 것을 주로 권하게 된다. 간혹 질문 의도를 알 수 없는 광고성 질문과 어떤 특정 지역의 한의원을 추천받고자 하는 질문이 배정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 원장은 “답변 내용에 관해서는 한의사마다 다소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어 감수 과정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만 상담 한의사간에 선·후로 질문을 하고 감수를 하는 것보다는 상호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감수자를 공개하고 쌍방향 토론의 과정이 있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봤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위 원장은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한의계를 대표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효용성·가능성·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이니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답변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과 관련해 각 분야별 우수 상담한의사 선정자는 김태형 원장(사상체질과, 해람한의원), 장석근 원장(침구과, 광동한방병원), 위효선 원장(한방부인과, 꽃마을한의원), 황만기 원장(한방소아과, 서초 아이누리한의원), 김경환 원장(한방신경정신과, 동성한의원), 이성환 원장(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가원한의원), 남창욱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자생한방병원 일산분원), 최희석 원장(한방내과, 자연그린한방병원), 지승재 원장(한방내과, 약선당한의원), 서알안 원장(한방내과, 역전참한의원) 등 10명이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질문과 답변에 걸리는 시간 단축”
///부제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본문 지난달 17일 한의협회관에서는 ‘제4차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지난 1년간 운영된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에서 성실하고 좋은 내용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우수 상담한의사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최희석 원장(한방내과, 자연그린한방병원·사진)은 수상 소감으로 “네이버 우수 상담한의사에 선정되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을 진행함에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여간의 네이버 한의학 상담 활동과 관련해 최희석 원장은 “의료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질문같지 않은 질문이나 장난스런 질문이 간혹 들어와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러 의료 현실을 보게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를 비롯 2·30대 등 많은 이들이 질문을 의뢰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넘쳐나는게 현실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나 신뢰할 만한 지식들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의료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많은 노력으로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들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등 각종 온라인·오프라인상에서 떠도는 잘못된 지식과 정보들을 바로잡아주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네이버 의료상담 운영체계와 관련해 “지금 당장은 실현이 힘들겠지만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이 바로바로 이뤄질 수 있는 신속한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며 “물론 지금의 상담 운영체계가 검증과 감수를 통해 상당히 신뢰성 있는 답변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좀더 발전시켜 질문·답변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희석 원장은 “의료상담은 개인적인 관점을 포함해 진행하는 것이지만 한의학 전체의 보편타당하고 논리적인 내용들을 잘 기술해서 질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며 “한의사들도 현대의학 및 현대과학을 많이 공부하고 관련 지식을 접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의료상담과 관련해서 한·양방학적으로 논리정연하고 객관성있는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더욱 성실하게 의료상담에 임해서 한의학이 보편타당한 내용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비급여 비용고지 책자 등 비치
///부제 한방병원의 한약사 고용 정원 등 규정
복지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공포
///본문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내에서 한·양방 등 다른 직종간 의료인의 협진체계를 허용한 개정 의료법 시행에 맞춰 지난달 29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 제19조6(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등록절차)에서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신청서에 포함된 각 서류를 첨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토록 했다.
또한 제34조의 ‘의료기관의 종류별 시설기준(별표3)’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의 경우는 입원환자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입원실을 갖추도록 했고, 임상검사실과 방사선장치는 관련 의과 또는 치과진료 과목이 있는 경우에만 갖추는 것으로 규정했다.
또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의료인의 정원(별표5)’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의 경우 의사와 치과의사 고용은 추가하는 진료과목당 1명을 정원으로 두도록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도 한의사를 고용함에 있어 추가하는 진료과목당 1명을 두도록 했다.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약사 및 한약사의 정원(별표 5의2)’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은 1인 이상의 한약사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100병상 이하의 경우에는 주당 16시간 이상의 시간제 근무 한약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제40조(의료기관의 명칭 표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명칭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르는 명칭 앞에 고유명칭을 붙이며, 이 경우 고유명칭은 의료기관의 종류명칭과 동일한 크기로 하되, 의료기관의 종류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더불어 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의원·한의원 또는 치과의원의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그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의료기관의 종류명칭 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삽입하여 표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41조 ‘추가로 진료과목을 설치한 의료기관이 표시할 수 있는 진료과목(별표8)’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이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는 모든 한방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표시할 수 있고, 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침구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신경과·정신과·신경외과·정형외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를, 한방부인과·한방소아과·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를 표시할 수 있으며, 위에서와 같이 의과과목을 1개 이상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를 표시할 수 있다.
또 제42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①항에서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행위·약제 및 치료재료)과 그 가격을 적은 책자 등을 접수창구 등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 이 경우 비급여 대상의 항목을 묶어 1회 비용으로 정하여 총액을 표기할 수 있다’고 규정했고, ③항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로 표시하여야 한다’고 정했다.
한편 이번에 공포된 규칙은 2010년 1월 31일부터 효력이 발휘돼 시행되고 있다. 다만,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약사 및 한약사의 정원(별표 5의2)’ 규정은 이 규칙 공포 후 1년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된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이스 큐’~ 친목을 다지다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당구동우회, 당구대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 회원들이 ‘나이스 큐’를 외치며 유대를 다졌다.
지난달 20일 대구시회 당구동우회(회장 이동화)가 대구 수성시장네거리 하늘채당구장에서 개최한 당구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은 북구분회가 우승을, 동구분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조우성 원장이 우승을, 송국근 원장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8강전에서 한큐에 8개를 몰아친 김병주 원장은 특별상인 하이런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 경쟁력을 살리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17일 협회 회관에서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을 가졌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돼 자연친화적 인체기능현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한의학의 예방적 측면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에서 선정된 50여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들 대상으로 한의학이 가진 질병의 예방적 측면을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차제에 디지털화로 인한 네이버상담정보의 유통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권 보호와 의료광고행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을 마련해 나갈 필요도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 안된다”
///부제 “빈약한 공공의료체계 악화시킬 것” 지적
곽정숙 의원, 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발표
///본문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약사 등 전문자격사의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윤증현 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사만 약국을 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전문자격사를 비롯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을 함으로써 그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이하 보사연)이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보사연의 ‘외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자격사 제도 연구와 정책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곽 의원은 밝혔다.
곽 의원은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과 같은 전문자격사 제도 개방은 자칫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리나라의 빈약한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보사연의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의 특성, 정부 개입 필요성, 보건의료 전문자격사제도의 특성 검토, 주요 국가의 전문자격사제도에 대한 고찰 등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자격사제도가 나아갈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뢰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 1차 의료는 전문의 중심의 개인 클리닉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반인이 의료시장에 뛰어들면 1차 진료의 미비점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이 이익 창출을 위해 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이익이 생기는 분야에만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의료의 질 저하 초래는 물론 자칫 1차 의료의 붕괴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병원 개원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 의료기관이 많이 생겨나 경쟁이 커질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경쟁이 환자의 만족도 등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수차례 보고된 바 있다”고 기술했다.
이에 더해 빈약한 우리나라 공공의료 시스템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현재 민간병원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영리 민간병원도 영리법인처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익 창출을 중히 여기는 병원이 더 많이 설립되면, 지금도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공공의료기관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외국의 사례도 소개·설명하고 있다. 일본·대만 등은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을 제한하고 있고, 미국은 면허자격이 없는 일반인에게 의원 설립을 허용치 않으며 병원은 ‘병원개설면허제도’를 도입해 현실적으로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보고서의 핵심 주장은 “어느 국가에서든 의료 분야의 전문자격사제도는 의료의 고유 특성상 영리를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점과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한편 곽정숙 의원은 “기재부가 주장하고 있는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처럼 일반인에게 병원 설립을 허용하면, 현재 주춤하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의료의 영리화는 건강보험의 근간을 흔들고 나아가 의료비 폭등과 의료 이용 양극화를 초래해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0회 한의사 전문의 실기시험 실시
///부제 1명 결시해 166명 응시
///본문 지난달 8일 구의중학교에서 치러진 제10회 한의사 전문의자격 필기시험 합격자 167명에 대한 실시시험이 지난달 22일 광장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실기시험에는 한방재활의학과 1명이 결시해 한방내과 59명, 한방부인과 12명, 한방소아과 6명, 한방신경정신과 15명, 침구과 34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9명, 한방재활의학과 24명, 사상체질과 7명 등 총 166명이 응시했다.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 배출과 한의사 전문의제도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잡은 만큼 지속적인 질적 제고와 쇄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1, 2회 전문의 자격시험 및 전속지도전문의에 관한 특례에 의해 한의사전문의 자격을 인정하고, 2003년부터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이 실시된 이래 한의사 전문의는 현재까지 1680명이 배출됐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를 내다보는 천연물 신약 R&D전략
///본문 올 매출 목표치를 7000억원으로 설정한 한미약품이 지난달 24일 국내 제약업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전체 매출액 대비 5%인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선민 한미약품 대표는 “신약개발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인 만큼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항암보조제, 빈혈치료제, 당뇨치료제 등 글로벌 수준의 신약 20개를 창출해 고부가가치 회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는 한국정부가 글리백 보험약과 인하 고시에 대한 행정법원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받아 정부의 가격인하 정책이 취소될 처지에 놓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론 특허지재권을 보장하면 약값이 상승해 국민보건복지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개발국 입장에서보면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의 핵심역량일 수 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박사는 “한방제약사들도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전략을 세워나간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시도지부 정기총회 ‘분주한 2월’
///부제 2010년 전국 시도지부 및 유관단체 정총 일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의 2010년 정기총회 일정이 거의 확정됐다.
대부분의 지부 총회 일정이 2월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한의사회가 3월6일에 정총을 개최하며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한 일부 지부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지부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를 시작으로 서울시한의사회는 6일 프레지던트호텔, 부산시한의사회는 2월23일 코모도호텔, 대구시한의사회는 2월23일 그랜드호텔, 인천시한의사회는 2월26일 로얄호텔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아직 정기총회 일정이 미정으로 3일 열릴 지부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대전시한의사회는 2월25일 오페라웨딩, 울산시한의사회는 2월25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경기도한의사회는 2월25일 호텔캐슬, 강원도한의사회는 2월27일 켄싱턴플로라호텔(舊 오대산호텔), 충청북도한의사회는 2월27일 라마다호텔,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한의사회는 2월25일 리베라호텔, 전라남도한의사회는 2월6일 지부회관, 경상북도한의사회는 3월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경상남도한의사회는 2월20일 사보이호텔,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2월5일 지부회관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한의학회는 2월20일 삼정호텔,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월25일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40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드라마 ‘神醫’, 한의학 감동 재현 기대
///본문 지구촌에 영화 ‘아바타’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26일 ‘영화산업 번영발전을 위한 해외기술 촉진계획’을 내놓고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영화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같은날 일본도 정부 관료들로 구성된 ‘콘텐츠산업 성공전략 연구회’ 첫 회의를 열고, 민·관 공동펀드 설립, 인터넷 인프라 정비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최근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창업 지원책을 내놓은 한국과 더불어 동아시아 3국이 본격적인 콘텐츠 대전을 벌이게 됐다.
사실 영화 ‘아바타’ 한편이 소나타 30만대의 수출효과와 맞먹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의학 홍보도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 콘텐츠산업과 연계하는 것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전략일 수 있다.
마침 금년 중 한의학 드라마 ‘神醫’가 방영될 예정인 만큼 ‘허준’이나 ‘대장금’식 감동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 총의를 모아가는 것도 한의계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진군,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추진
///본문 강진군은 지난달 20일 틈새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낮은 농지를 선별해 이달 말까지 ‘2010년 한계농지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1ha 농경지에 조성되는 생산단지에는 총 4억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약, 사삼, 길경, 울금, 결명자 등 40여개 품목의 약용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강진군은 약초재배 대상지를 이달 중으로 최종 확정하고 기반 조성을 위한 종자(묘)대, 비료대(퇴비), 식재비(경운비) 등 ha당 3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품목별 차등 지원한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약협회가 35개 병원에 공문 보낸 까닭
///본문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한국제약협회는 리베이트를 공공연히 요구하는 병원 35곳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 병원들에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업계의 노력에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뒷돈 요구로 촉발된 공문사태의 논란은 ‘요구한 병원’과 ‘제공한 제약사’간 충돌로 볼 수 있지만 특정 병원을 향해 공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공문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제약협회 관계자도 “한두 곳의 제보가 아니라 여러 업체가 공통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원을 골라 협조 공문을 보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의혹이 있다면 수사하면 되겠지만 개발된 의약품의 판매 활로를 개척해야 할 제약협회로서는 이래저래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편했던 생강, 속 시원히 처방하세요”
///본문 한방에서는 처방 목적에 따라 대부분 생강 세쪽과 대추 두개를 넣는데 이를 줄여 ‘강삼조이(薑三棗二)’라 한다.
그만큼 생강은 ‘약방의 감초’와 더불어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 중 하나다.
하지만 생물이다 보니 더우면 싹이 나고 차면 쉽게 썩어버려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흙과 같은 이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예부터 생강으로 유명한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나고 자라 20여년간 이곳에서 한의원을 개원해 운영해온 이희명 원장은 생각했다.
‘질 좋은 봉동생강이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품으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된다면 얼마나 사용하기 좋을까?’
이렇게 2007년 10월, 오직 생강 한 제품만 판매해 그 이름도 ‘생강 세쪽’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특이(?)한 약업사 ‘강삼사’가 탄생했다.
강삼사에서 사용하는 봉동생강은 전북 완주군의 8품 중 하나로 봉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토질이 생강 재배에 가장 적합해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적으며 글루코스(포도당) 함량이 높아 매운 맛이 덜하고 향이 많아 임금님께 진상되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수백년간 ‘명품생강’이라는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생강의 민감한 특성을 반영해 수확한 생강을 토굴에 저장하는 이곳만의 독특한 저장방법에 있다.
그래서 이곳에 근거지를 두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에 봉동생강을 제공하기 어렵다.
강삼사가 한약 한제에 들어가는 80g 단위로 세척, 절편한 후 진공포장해 얼리지 않은 상태의 봉동생강 제품을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유일한 약업사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봉동생강 제품이 첫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1,000원(80g). 3년이 지난 지금의 가격 역시 1,000원이다. 그동안 이 가격을 고수하기 위한 이 원장의 고충이 컸음은 미뤄 짐작할 만 하다.
“2008년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중국에서 생강이 많이 나는 쓰촨성의 지진 피해로 지난해의 경우 생강 가격만 750원까지 폭등한 적이 있다. 주문받은 만큼 손해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 비록 힘들더라도 같은 동료 한의사들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는 각오로 간신히 버텨낼 수 있었다.”
이같은 뚝심으로 빗어낸 제품이어서 일까.
한번 주문해 사용해본 한방의료기관의 95% 이상이 재주문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만큼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이 원장의 바람은 판매규모를 키워 생강을 계약재배하는 것이다.
지난해처럼 오른 생강 가격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가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방의료기관에서 고품질의 생강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뜻을 갖고 규격화해 만든 제품인 만큼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사용해줘 생강을 계약재배할 수 있을 만큼 판매규모를 키우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강을 확보하게 되면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봉동생강을 회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강삼사의 봉동생강 제품을 꾸준히 애용해 주고 있는 동료 한의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앞으로 오랫동안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는 이 원장.
비록 고가의 약재는 아니지만 일선 한의사가 진정 간지러워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강삼사(063-261-0340)의 봉동생강 같은 제품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시술 전용 베드 개발 ‘눈길’
///본문 지난달 19일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가 개최한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에서 경희대 한의대 이상훈 교수는 “한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국제진료실의 체질감별치료 및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이 해외의료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의학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웰빙·웰니스 개념과 접목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적절한 지적이지만 한의학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일 수 있다.
예컨대 치과 유니트, 피부과 유니트, 신경외과 수술실 등과 같이 한방진료실하면 연상되는 강력한 진료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적용시켜야 한다. 최근 경락진단학회 별뜸연구소가 뜸 시술 전용 베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급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의학과 비교할 때 뭔지 모르게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 시설부터 개선해야 한다.
특히 해외의료관광상품 개발에는 한의학만의 시설인 침구경락베드 및 관련기기 개발에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오고 있거나 이미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젊은 병사들에게 한의 우수성 각인”
///부제 2019년까지 국군 수도병원서 한의군의관으로 복무
///본문 지난 2007년 4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7사단에서 군의관으로 복무를 시작한 엄유식 대위. 현재 부대에서 사격응급의무지원, 예하대대 순회진료, 부대 환자진료, 의무중대 병력관리, 의료지식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국군 수도병원에서 한의군의관으로서 장기 복무를 하게 된다.
“현재 한의학이 군대 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의학의 전문과별 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환자에게 좀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한방치료를 군에 도입시켜 한의진료를 체계화함으로써 퀄리티를 높여나가고 싶습니다.”
엄 대위는 양의학의 수술적 처치가 들어오기 전 전쟁시 외과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학적인 응급처치방법을 활용했을 것이라며 양의학적 수술 처치와 약품의 발전에 따라 한의학적 치료가 응급의료분야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그만큼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전시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술기구나 약품에 제한이 생기게 될 경우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약초 등을 활용한 응급처치법과 한의사가 직접 침이나 수기치료로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과거의 외과적 처치 자료를 토대로 연구·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의사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응급한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과정과 교육이 있어야 하고, 응급한의학에 대한 교과서도 없는 현 실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의계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대위에 따르면 현재 한의군의관은 각 사단의무대에 1명, 각 군병원 1명씩 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사단의무대를 기준으로 전체 3%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한의군의관이 총 진료실적 중 10% 정도를 차지해 효율성면에서 군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 하지만 사실상 군에서 필요로 하는 한의사 숫자는 한해 20~30명 남짓으로 이미 정해져 있고, 군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근골격계 질환 치료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한의군의관의 확대 배치를 위해서는 군대 내에서 한의학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한의군의관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의학이 생소한 젊은 병사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질병 치료 효과를 몸으로 직접 느끼게 해 전역 후에도 한의학의 새로운 수요층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한편 군 간부들에게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느끼게 해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껴 좀 더 체계적인 한의진료를 해보고자 장기복무를 지원한 엄유식 대위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쟁력 높은 한의약 임상 R&D전략 기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9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 의약품 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을 현 295개에서 518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연중 한약발전 토론마당을 개최해 품질이 보장된 한약 및 한약제제 공급을 통해 한의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생물의약품 안전관리망 확충 △역량 강화를 통한 녹색성장 견인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방향 등도 제시했다.
이같은 정책방향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한약재 등 생물자원 확보를 통해 임상 R&D 역할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다.
한의계 스스로도 구조적 개선을 통한 천연물신약 R&D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식약청도 한의약 임상 R&D 경쟁전략 차원에서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의 허가제도 등 고부가가치의 회수가 보장되는 장치를 마련해 준다면 얼마든지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 남구회, 총회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본문 부산시 남구한의사회(회장 이준엽)는 지난달 21일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을 비롯 이종철 남구청장, 이희철 남구의회 의장, 조봉수 남구보건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신년도 사업 및 예산 수립과 함께 이종철 남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산업화 현장 답사
///부제 전국한방도시협력회의 중앙정책 수립 참여 방안 강구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교육 산청군 현장 견학
///본문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의약 관련 정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현실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식 세미나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1기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제3주차 교육이 지난달 23~ 24일 양일간 한방약초의 고장인 경남 산청에서 열려 높은 관심을 모았다.
3주차 교육 5강에서는 경남 산청군에 소재한 한의학박물관에서 ‘국내외 한방약초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산청군 김동환 기획감사실장)과 ‘동물성 한약재산업 소개 및 전망’(NZVM 한국지사)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김동환 실장은 한의학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한방약초산업과 지자체와의 관계)에 대한 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한방약초산업 추진 배경, 한방약초산업의 중요성, 한방약초산업의 추진현황, 한방약초특구 현황, 한방약초연구소 현황, 한방약초축제 현황, 약초 재배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김동환 실장은 “금산군, 문경시, 산청군, 안동시, 영천시, 장흥군, 진안군, 대구 중구, 제천시, 평창군, 함양군, 화순군 등 12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전국한방도시협력회’가 결성된 바 있다”며 “한방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 중앙정부의 한방약초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국한방도시협력회의 중앙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 지역은 지리산을 비롯한 청정지역으로 약초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고, 10여종의 전략약초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산청군은 한방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센터로 조성되고, 한방의료클러스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제6강에서는 산청한의학박물관, 한방의료클러스터 지역, 본디올 공동탕제시설, 구형왕릉, 국새문화원,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의 한의약 관련 현장 방문을 통한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일원(중심권역) 50여만평에 위치한 산청군의 한방의료클러스터 지역 개발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약 900억원이 투입되며, 1지구 약초산업지원센터, 2지구 산청한방약초연구소, 3지구 한방치유형펜션단지, 4지구 약초주말체험농장, 5지구 휴·요양형 한방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동의보감 400주년 엑스포 ‘산청군’ 유치 추진
///부제 경남 산청군 김동환 기획감사실장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는 한의약 산업화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한방약초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의 김동환 기획감사실장(사진)이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환 실장은 “지난 10여년간 경남 산청군에서 한방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최고위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의약산업화를 위한 전문성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천연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한의약 분야에서 우리 지차제가 할 수 있는 분야는 ‘한의약의 산업화’”라고 말했다.
그는 “한방은 의약품, 식품 등 산업화할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하며, 앞으로 미래산업으로 한의학을 선택함으로써 ‘한방약초산업’을 소재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도 한방약초산업을 위해 ‘명품약재’를 생산, 다가오는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고령화 한방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아울러 1차에서 3차 산업까지 포함하는 즉, 한방딸기·한방꽃감 등 지역특산물을 융합시켜 한방약초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실장은 “오는 2014년 동의보감의 400주년 기념 엑스포 행사의 ‘산청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청군을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실장은 “한방산업화를 위해서는 국산한약재의 생산, 육성, 한약재의 품질관리 대책 연구 및 중앙정부의 한방약초산업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한방휴양관광단지 조성, 한방의료클러스터 조성, 산청한방약초산업 특구, 산약초타운 조성, 산약초유통센터 조성, 한방자연휴양림 조성, 둔철약용식물 생태숲 조성, 한방실버웰니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조직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
///부제 이현호 당선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24대 대표)
///본문 지난달 21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이하 대공협 한의과) 24대 대표에 이현호 씨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현호 당선자는 “대공협 한의과 23대 정보통신이사로 일하면서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더 많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공중보건한의사의 복지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직접 그것을 실현시켜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현재 전남 화순군 남면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3월1일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현호 당선자는 임기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내부조직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3대 대공협 한의과에서 벌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조직이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췄더라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공협 한의과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대한한의사협회내 대공협 특별지부를 설립하는 등 조직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이 탄탄해지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공중보건한의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의견취합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실시간 문자 발송을 통한 공지 및 상황보고 등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현호 당선자는 지난달 11일 개최된 정견발표회에서 회원들의 복지 부분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복지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는 이현호 당선자.
이 당선자는 “복지개선특별위원회는 복지 현황에 대한 조사를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며, 이 자료가 복지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당 1~2명 정도의 위원들로 구성된 복지개선특별위원회를 오는 4월말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이현호 당선자가 내건 공약 중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 발족’이 눈에 띈다.
그는 “한의계에는 한약재 안전성, 첩약건강보험, 표준화, 한약제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이러한 고민들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업무를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는 공중보건한의사를 비롯해 한의대생, 개원한의사, 한의계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현호 당선자는 전국의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공중보건한의사는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의약의 보편화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의 공중보건한의사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 한의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류은경·양상은 회장, 공로상 수상
///부제 경희대 총동문회
///본문 지난달 13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 ‘경희사랑 2010 신년교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 이영림 명예회장이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 양상은 전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는 류은경 회장이 동문회 활동을 비롯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한방비만학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여성부 정책자문위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모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양상은 회장은 한의과대학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유대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과 ‘경희대 한의대 신축 위원회’의 발족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북구분회 정총… 명훈 신임회장 선출
///본문 울산광역시 북구한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원가계중식당에서 분회 총회를 개최하고 명훈(차돌한의원)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방건강강좌, 보건소 순회 한방무료진료, 학술세미나 개최 등 사업계획 수립과 2010년도 분회비를 동결하는 등 분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터넷 중독 치료 보험급여 추진
///부제 정신분야 질병으로 ICD-10 체계 포함 필요
///본문 날로 심각해져가는 인터넷 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관련 법률이 입법화 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선 의원(한나라당)과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는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료 관련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이 ‘인터넷 중독 실태와 법제도적 대응’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 센터장은 “2008년 기준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14.4%로 성인의 6.4%에 비해 현저히 높다”며 “인터넷 중독 고위험 청소년 중 56.3%가 맞벌이 가정이고, 한부모 가정 자녀의 인터넷 중독률이 22.3%로 양부모 가정의 자녀 중독률 13.4%에 비해 크게 높다”고 밝혀 부모의 관심 정도와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고 센터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3D, 가상현실 등이 일상화 될 경우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상실되기 때문에 인터넷 중독의 정도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며 “관련 연구 축적 및 약물치료 대상 여부 판별, 기술변화에 따른 관련 법률 및 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펼쳐진 지정토론에는 김성벽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보호과장, 김재현 문화관광체육부 게임컨텐츠산업과장, 김춘식 경민대학 교수, 이성록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 최훈석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최승훈 NHN 문화콘텐츠정책실장이 참여했다.
복지부 김성벽 과장은 “현재 인터넷 중독은 관련 의학계에서 정식분류항목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정신건강 분야의 질병분류항목으로 규정하고 관련 코드를 부여해 연구와 의료적 지원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국제통계 분류인 ICD-10 체계에 포함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터넷 중독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성록 교수는 “청소년의 게임 사용시간을 한 주당 15시간으로 제한하는 ‘셧다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셧다운제’는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규제방안”이라며 “핵심 이용층인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주당 15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은 게임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돼 내수시장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과도한 규제방안”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인터넷 중독’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 지난 2006년 과기정위 소속 김희정 의원(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정보통신제공자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서비스 중독의 예방과 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17대 국회에서 발의·추진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자원은 바이오산업의 씨앗
///본문 중국산 길경(도라지)값이 치솟으면서 국내 시장에서 국산 길경 가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중국산 길경은 1년새 30% 이상 뛰었는 데도 아예 자취를 감췄다.
이처럼 올 들어 중국산 길경 가격이 급등한 것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신종 플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국인과 해외 화교들 사이에서 도라지를 한약재로 사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연초 t당 1200달러하던 깐도라지 수입 가격이 10월 이후 1900달러까지 뛰었다”며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우선 물량 확보가 시급한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한약자원 확보는 바이오산업의 씨앗이자 성장동력의 원천인 데도 한약재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실은 다양한 한약자원을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시장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한발 빠르게 확보하는 관리능력을 키워가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중국산 길경의 부족사태는 단지 일과성 문제가 아니라 우량한방제약사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한약 관리는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중요한 한의약 정책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학으로 동양의학 주도권 확대
///본문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때 한국의 경제개발 및 금융위기 극복 모델 외에 추가 의제도 적극 발굴해 이른바 ‘서울 이니셔티브’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 위원장이 밝힌대로 G20은 전 세계 지역의 주요 국가를 포함시켜 대표성과 정통성을 강화했다. G8이 아시아에서 일본 한 나라만을 포함했던 것에 반해 G20은 일본 외에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호주 등 5개 동양 지역 국가를 포함하고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회원국들도 무려 10개국으로 어젠다와 참여범위에 있어 리더십과 주도권을 취할 수 있다.
이는 한의학에도 ‘글로벌 코리아’에 걸맞게 지구촌의 인류건강증진과 관련된 범세계 보건의료문제에도 자연친화적 인체기능현상을 동양의학 및 산업 발전토대 역할에 편승할 역사적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더욱이 한국 정상회의는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논의하기 때문에 세계경제 발전사 측면에서 얼마든지 동양의학이라는 아젠다에도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길벗, 제주도서 벗이 되다”
///부제 서귀포서 한방진료로 온정의 손길 전해
///본문 민중과함께하는 한의계진료모임 길벗(대표 박재만·이하 길벗)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 진료활동을 펼쳤다.
한의사 및 한의대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진료활동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의례회관 및 대정읍 이교동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 섯알오름 탄약고터 등을 탐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박재만 대표는 “이번 제주도 진료활동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로 고통받고 있는 강정마을과 의료 취약지역인 대정마을 주민들에게 진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은 물론 그들과의 연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현대사의 아픔이었던 제주 4·3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군기지 입항이 제주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길벗은 사회적 문제를 의료인으로서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한의사 50여명·한의대생 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노동자 진료활동, 전북 순창농민 진료활동, 대전 이주노동자 공장방문 진료활동, 용산참사 철거민유가족 진료활동, 이랜드노동자 진료활동, 코스콤 비정규노동자 진료활동 등을 한 바 있다.
길벗의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하며, 의료물품뿐만 아니라 의료물품 구입 및 활동 지원에 쓰일 후원금도 모집한다.
·후원계좌 : 110-268-068339
신한은행/이미화
·후원문의 : 010-8283-4228
길벗 대표 박재만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터넷의 순기능을 찾자”
소통 커뮤니티 확산 추세
///본문 인터넷 논객들이 사라졌다. 인터넷 담론의 화두가 정치·사회에서 생활로 전환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지난해 1월 ‘인터넷 경제논객’으로 불린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구속되면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논객과 이들이 만든 토론장에 대한 논쟁이 절정에 달했지만 1년여가 지난 현재 이들은 담론의 현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실제 ‘아고리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토론장 아고라의 경우 2009년 1월부터 12월 1년 사이 열람횟수가 6억9000건에서 3억5000건으로 반토막났다.
윤영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누리꾼들의 피로감으로 게시판 형식의 토론장보다는 소규모 커뮤니티의 개인간 대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관 운영
///부제 오는 25일까지 공식휘장사업자 모집도
///본문 제천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제천보건복지센터 입구에 건립한 제천하우스에 한방엑스포 홍보관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오는 10일부터 10월16일까지 기간제 근로자, 문화관광해설사, 공공근로자 등 4명이 상주 근무할 계획이며, 엑스포 이후에는 제천시 종합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시가 지상 2층(117.31㎡) 규모로 건립한 제천하우스 홍보관 1층에는 ‘미리보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주제로 엑스포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와 함께 입체영상 3D체험관, 엑스포 인터넷 약속 방명록 등이, 또 2층에는 ‘제천의 미래한방산업’을 주제로 시민 응원 UCC, 도전 엑스포골든벨, 티켓 구매방법, 엑스포 100배 즐기기, 제천 파노라마 사진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관 운영은 시민 모두가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홍보관 관람 후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공식후원사, 공식공급권자, 공식상품화권자 등 휘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휘장사업자로 선정되면 엑스포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권, 엑스포 공식 휘장 사용권, 기념품의 개발 판매권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위에서는 엑스포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받게 된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요실금, 수다로 풀다”
///부제 탤런트 전원주·코미디언 문영미씨 등 ‘요실금’ 공개 수다
꽃을 심는 한의원, 수다로 푸는 여성병 요실금 공개토론회
///본문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요실금에 대한 공개적인 수다의 장이 열렸다.
꽃을 심는 한의원(원장 김영주)을 비롯 여성조선·좋은엄마가 공동 주최한 ‘수다로 푸는 여성병-제1탄 요실금 공개토론회’가 지난달 25일 꽃을 심는 한의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김영주 원장의 ‘요실금의 발병원인과 증세와 여성성 회복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국제요실금학회에 따르면, 요실금이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나와 사회적 활동, 위생상의 불편, 정신적 자존감 저하 등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김영주 원장은 “대한민국 30대 여성의 26%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여성의 50%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병”이라며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임신 8개월쯤 되는 시기에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요실금은 여성이라면 노소를 막론하고 쉽게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드러내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선을 이용한 ‘꽃침요법’을 통해 골반저근의 탄력을 되찾아주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김영주 원장은 “여성들이 요실금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가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탤런트 전원주, 코미디언 문영미,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신애, 좋은엄마 박상대 편집장, 여성조선 피옥희 기자, 경희대 최진 교수, 주부 파워블로거 성경애·이진경·황현숙·김은영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토론에서 문영미 코미디언은 ‘요실금’이라는 명칭이 가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대 유치와 한의약신약 연구개발
///본문 정부가 20년 만에 약대 신설을 허용키로 하면서 대학들도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확정한 2011학년도 약대 증원 규모는 총 490명으로 지역별로 이미 할당된 상태다. 약대 설립을 신청한 대학은 전국 33개 대학으로 차의과대 등 경기 9곳,대구한의대 등 대구 3곳,가천의과학대 등 인천 4곳,단국대 등 충남 8곳,초당대 등 전남 5곳,인제대 등 경남 4곳 등이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과열경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각 대학이 사활을 걸고 약대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유치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연구를 수주하면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 학교 위상도 높일 수 있고 정부연구비를 따내는 데도 큰몫을 차지한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과 연계를 통한 신약 연구개발이나 특허 산업화전략일수록 약대의 역할은 크다. 따라서 한의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한방병원을 약학대학 유치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대와 약대간 상호 연계돼 시너지를 통해 난치병 치료제, 신약 개발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한국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산업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 심사결과통보 알기 쉽게 개선
///부제 심사 조정사유 설명내역 상세히 추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결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심사조정코드’를 신설·세분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내역을 상세히 추가하는 등 결과통보 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심사결과로 통보되었던 심사조정코드 중 일부가 조정사유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워 이에 대한 요양기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금기의약품을 처방·조제하여 조정되었을 경우 ‘C’로 통보하였던 사항이 CP(임부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R(연령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U(병용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로 통보하게 되며, 부적합 의료장비 사용으로 조정 시 ‘RB’ 등 코드를 신설·세분화하여 통보하게 된다. 변경은 이달 심사 분부터 적용하여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역서에 반영된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법원, 복지부 藥價 인하 ‘제동’
///본문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지난달 22일 보건복지가족부의 글리벡 보험약가 인하고시를 취소해 달라며 스위스계 다국적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가 낸 보험약가인하고시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한달 복용 비용이 200여만원을 웃도는 고가 백혈병약 ‘글리벡’에 대한 정부의 가격인하 정책이 취소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정기약가 재평가나 기등재약 목록재평가 등이 아닌 임의 행정처분 형식으로 약가를 낮출 경우 제약업체들이 유사 소송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대되는 한의전 한방병원
///부제 한방임상센터는 한의약 R&D의 寶庫
///본문 2008년 12월1일 착공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이 준공돼 내달 12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그러나 의료가 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한방병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임상실험, 연구개발, 특허산업화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임상센터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부산대 한의전이 연면적 4716㎡에 지상 4층 규모의 한방임상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해 나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전 관계자는 “개발되는 의약품의 대부분이 임상시험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의학의 연구개발, 특허산업화에 한방임상센터는 한방병원과 더불어 임상 R&D의 보고”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010년 국제약선요리대회 한국 유치 추진
///부제 대구한의대·경상북도 협약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달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0년 제6회 국제양생약선 요리경연대회’의 한국 유치 및 공동주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문언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장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국제양생약선 요리경연대회는 매년 4월 중국의 각 성 정부와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적인 요리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개교 30주년을 맞는 2010년도에 개교기념 행사의 일환으로서 국제양생약선 요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하자”
///부제 복지부,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 구성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공청회
///본문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료계 및 법조계, 정보통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에 복지부가 개인정보 보호 공청회를 마련한 것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의료기관의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의료계·변호사·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를 구성, 가이드라인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해 울산의대 김장한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안)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조직,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 보호(보안)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문서, 컴퓨터, 정보의 처리 또는 송·수신 기능을 가진 이동식 기기장치에 의해 의료기관에서 처리되는 진료와 관련된 개인정보의 보호 및 보완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적정한 수행을 도와주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장한 교수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를 운용할 것을 밝히고, 가이드라인 기본원칙으로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는 적절한 절차를 통해 보호 및 보완 △환자의 진료과정에서 얻어진 개인정보는 환자 본인의 진료목적과 이에 수반되는 진료자원 업무에 사용 △환자 본인의 진료와 이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진료자원업무 외에 개인정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동의를 얻거나 법률에 이를 허용하는 근거 필요 등을 제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지침의 적용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는 의료법에 의해 작성 보존되어야 하는 진료기록(전자의무기록 포함)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의료기관에서 업무상 처리되는 개인정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보호되어야 할 개인정보는 의료법, 전염병예방법 등과 같은 행정법상의 의무 이행과정, 국민건강보험 청구, 의무기록에 대한 사본청구와 발급, 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 등과 같이 다양한 경우의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가 이용되며, 이러한 정보는 의료기관 내부에 보관되거나 의료기관 외부로 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개인정보들이 이번 가이드라인의 보호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 ‘합성신약+IT’, 오송 ‘바이오신약+BT’ 확정
///부제 한의학산업도 신약과 IBT 융합 흐름 정확히 읽어야
///본문 정부가 지난달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구 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합성신약과 IT(정보기술)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생명공학)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각각 특성화하기로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정부가 올 하반기에 수립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특별법 제10조)에 규정하기로 한 것도 두 지역간의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정부는 특화사업을 규정함으로서 두 단지간 중복사업 투자를 막는 길을 터 놓았다. 하지만 막상 두 단지간에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IT와 BT’로 조정을 마쳤지만 과연 제대로 추진될까하는 회의감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 경제시대의 합성신약이나 바이오신약간 첨단기술 등도 복융합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IT나 BT도 한약재 등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컨버전스 환경에서 경계를 정한다고 해서 쉽게 이루어질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한의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源泉(원천)으로 대구와 오송 단지를 중심으로 R&D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컨버전스의 흐름을 예측하고 다양한 첨단의료산업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약령시, 한방산업개발지구 지정 추진
///부제 동대문구, ‘한약재 시장 메카로 자리매김’ 다짐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는 지난달 21일 ‘한약재 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약령시의 한방산업개발지구 지정을 추진, 한방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약령시가 위치한 용두동과 제기동 일대 21만9000여㎡가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되면 한방산업종합지원센터와 보제원, 공영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건립과 함께 한의학 임상연구소를 갖춘 경희대학교와 산업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한의약 조제품, 한방기능성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약령시를 블록별로 한약재 유통, 진료 및 투약, 한방서비스, 한방음식 등 다양한 아이템 단지로 재구성해 한방관광타운을 육성해 나가는 한편 올해 10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통해 국제한의학세미나,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 한방스파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서울약령시는 지난 2005년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돼야만 한약재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될 경우 관련기업이 입주할 때 취득 및 등록세가 감면되고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약초와 민간요법 기행’ 발간
///부제 명품 약초골 산청의 이미지 부각
///본문 최근 산청군은 지난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풍부한 약초자원을 바탕으로 ‘약초와 민간요법 기행’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산청약초의 뛰어난 효능과 약초를 채취하는 사람들의 경험담, 지병을 고치기 위해 지리산에 들어와 약초꾼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 난치병을 극복한 민간요법사례, 민간요법 전승자들의 구전비법, 산청의 민간요법에 많이 쓰이는 약재 소개 등 평소 누구나 궁금해 하면서도 이야기로만 접해왔던 민간비법의 약효와 약재를 재미있게 정리돼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에 발맞춰 기념우표를 발행함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책자 발간 등 후속작업을 통해 산청군이 가지고 있는 ‘명품 약초골 산청’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건소 핵심기능은 건강 증진
///부제 민간이 해야 할 일과 명확한 구분이 필요
///본문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우리나라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실에서 주최한 ‘공중보건 강화를 위한 보건소 기능 및 역할’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정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종 플루 등의 출현으로 보건소 기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보건소와 1차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한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는 “보건소가 진료업무에 집중하거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회 보장적 업무에 소홀한 것은 비합리적인 행태”라며 “앞으로 보건소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민간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해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축소하고, 필수와 최소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는 “북유럽의 경우 헬스케어센터의 업무는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교육·환자관리·상담이 가장 취약한 분야”라며 “질병 교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의료서비스의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 정충현 과장은 “건강증진이 보건소의 핵심기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혜택이 중산층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판 만큼, 산 만큼 사회 기부”
///부제 복지부, ‘행복나눔 N 캠페인’ 협약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지난달 27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행복나눔 N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사회공헌과 국민들의 기부참여를 연계하는 범사회적 나눔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이다.
1차로 대상, 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마크를 부착하는 직접 참여기업으로, 중앙일보, 서울메트로, NHN 등은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대국민 캠페인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끝
///날짜 2010년02월0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
///부제 친근한 한의학 만들기 “Hi~! 한의학~!”
한의협,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 시상식
///본문 젊은 계층에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처음 개최된데다 공모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카툰 52편, 극화 71편, 일러스트레이션 34편 등 총 157편의 작품이 응모해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별로는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46명, 대학생 8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8명, 특별상 3명, 특선 3명, 단체상 3팀, 지도자상 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 씨는 “큰 상을 받게돼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제 작품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진희 씨의 작품은 신종 플루를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한국적 색채까지 고려해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시상식에서 “한의학 관련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작품들은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며 “한의학 만화공모전에 보여준 많은 관심에 힘입어 한의학이 세계 속에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김현호 회장의 심사평을 대독한 김종익 총무이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한의학을 대내외에 알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한의학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초등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생각들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은 미래 한의학 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를 발전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모했으며 1월7일 응모된 157편에 대한 1차 심사, 1월9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질병사인분류 교육 높은 관심
///부제 한방물리치료, 환자수 이용행태 등 모니터링 필요
한의협, 서울·경기·인천 한방건강보험 설명회
///본문 지난달 21일 협회 5층강당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지역 한의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건강보험 설명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은 “이번 KCD-OM 개정이 한·양방 동일하게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사용하여 질병 진단을 하게 됨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증가시키는 등 한방의료의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서는 KCD를 근간으로 하고 한국 한의학의 특수한 조건을 고려한 한의병명과 한의병증 및 사상체질병증을 추가해 구성했다.
또한 2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에서 KCD와의 연계성에 대한 고려가 적었고 KCD와의 내용상 중복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3차 개정에서는 KCD와의 중복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KCD와의 충분한 연계를 고려했다. 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의 질병제표용 분류표와 마찬가지로 U코드의 한의분류에 대한 통계제표용 분류표를 작성했다.
U코드 사용과 관련 KCD의 코드 U00-U49는 불확실한 병인의 신종 질환의 잠정적 지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 놓은 것이며, U50-U99는 연구목적에 이용할 수 있는 코드이고, KCD-5차 개정판에는 중증 급성 호흡증후군(SARS(U04)), 상세불명의 중증 급성 호흡증후군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세균성 감염원은 U80-U89으로 분류해 사용되고 있다.
한방의료환경의 변화와 전망 발표를 통해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은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계기로 환자수, 진료수입, 이용행태 등에 대한 적용결과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대안을 모색함은 물론 보조인력(물리치료상 등)에 대한 활용방안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여기준 세부사항 개정에 관한 설명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 항 상근심사위원 “이번 KCD 개정은 그동안 옥죄었던 것이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한방물리요법시 입원환자의 경우 1일 2회를 실시하고 청구한 경우는 1일 청구건수 1명으로 계산하여 합산, 즉 입원환자에게 1일 2회 물리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는 한의사 1인당 1일 평균 40회까지 물리요법이 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성공시키자”
///부제 제천시 결의대회
///본문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제천시 왕암동의 엑스포현장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공직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한방엑스포에 대한 추진상황 및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결의문 낭독, 성공기원 박 터트리기, 성공다짐 구호 합창,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등을 실시하고 현장을 답사했다.
특히 △제천시 산하 공직자 모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방산업을 적극 육성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엑스포를 대외에 적극 홍보하는 첨병이 될 것 △타 지역과의 교분을 쌓아 목표관람객 105만명을 초과 달성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한방의료 휴양관광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부제 목·어깨 만성통증에 대한 침 치료 효능 연구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는 목과 어깨의 만성통증에 대한 침 치료의 임상적 효능과 반응의 비교를 목적으로 한 임상연구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일본 쯔쿠바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난치성 외상성 경부 증후군 임상연구’는 교통사고(후면 충돌) 후 목과 어깨(상지부)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침 치료 효능을 연구한다.
지원대상은 교통사고 후 목과 어깨, 등, 상지의 통증과 불쾌감이 있으며 3개월 이상 정형외과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호전되지 않은 사람이다.
연구기간 동안 침 치료가 무료로 시술되고, 일체의 진료비는 없으며,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문의 :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서울)
침구과 (02-958-9202)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과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부제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 대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 1학년 이진희 씨
///본문 “한의학하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공모전을 위해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보니 이제는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제1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청강문화산업대 1학년 이진희 씨.
그는 평소 한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일반적인 한의학 상식에 있어서는 그래도 보통 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이번 공모전 준비를 위해 인터넷으로 한의학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거나 새로 알게된 사실이 너무 많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단다.
인터넷에서 그가 가장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중금속 한약재’였다.
“그동안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한약재에 중금속이 많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한약재는 물론 한약을 먹으면 당연히 체내에 중금속이 많이 축적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돼 다행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안타깝네요.”
인터넷으로 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한의학과 한층 친근해지고 무엇보다 한의학이 발전된 학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는 이진희 씨.
그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의 제목은 ‘최고의 면역’이다.
한의학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당시 우리 사회는 한창 신종플루로 떠들썩 했다.
그래서 그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 신종 플루도 우리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한의학으로 면역력을 튼튼히 하면 이러한 병을 예방하고 병에 걸리더라도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들을 새롭게 형상화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창작해 냈다.
“부족한 그림에 큰 상을 줘서 감사한 마음이 앞섭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향후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이진희 씨는 보다 체계적으로 공모전을 홍보하고 충분히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응모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희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체질별 게놈 수준의 유전자 분석
///부제 경희대 이혜정 교수팀, 연구논문 SCI급 저널 게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이혜정 교수팀의 체질별 게놈 수준의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논문이 지난해 12월 SCI급 저널인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됐다.
한국인 20명에서 채취한 353,202개 SNP(단일염기다형성)를 태음인·소음인·소양인 등 체질별로 분석한 결과 16,000 ~23,000여개의 SNP가 체질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NP와 사상체질의학의 체질별 연관성을 입증하고 있어, 향후 유전자 수준의 연구 수행과 한의학이 거시적 임상학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의계 유일의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우수연구센터인 경희대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이혜정 교수팀은 진단과 치료시 개인별 특성과 반응의 차이를 고려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의학·경락학적 치료의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신치료법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아시아대학캠퍼스 낙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지난달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아시아대학캠퍼스 경매에서 법정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영을 통해 부지 12만여㎡와 강의실 등으로 사용된 1만2500여㎡의 건축물 등을 낙찰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낙찰받은 캠퍼스와 건물을 한방산업과 관련한 강의 및 실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몰 오픈기념 이벤트 풍성
///부제 경품 추첨으로 벽걸이형 TV, 노트북 등 증정
///본문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소모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한의사몰(www.shop .co.kr)’이 2월1일부로 공식 오픈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한의사몰의 발전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의사몰을 개설, 운영하는 (주)엠서클은 이번 오픈을 맞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적립금 10,000원을 지급하는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와 이벤트 기간 내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해 쇼핑보다 더 큰 즐거움을 준비해 놓았다.
특히 경품 추첨행사에서는 1등 1명에게 PAVV 벽걸이형 TV가 주어지며 2등 1명에게는 삼성 노트북이, 3등 10명에게는 마일리지 10만원, 4등 30명에게는 마일리지 5만원이 증정된다.
이외에 주요제품별 초특가·할증 할인 상품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한의사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회원 가입 페이지에서 한의사몰을 선택,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한 후 개인정보와 의료기관정보를 입력하면 관리자의 회원승인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한의사몰에서는 침, 뜸, 부항 등 한방의료기관 전용품목 1000여 품목과 탈지면, 혈당기 등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 소독기기, 진찰기기 등 의료기기 100여 품목을 비롯해 카트리지, 전산용지와 같은 전산소모품 20여 품목도 구매할 수 있다.
미니 장바구니, 구매상품 재구매, 관심상품, 자주 찾는 상품 등의 기능은 보다 간편하고 빠른 주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삼성카드를 사용할 경우 상시 무이자 3개월 서비스와 무인증 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의협 공식 지정 한의원 전용 쇼핑몰을 오픈하게 된 것”이라며 “한의사몰을 통해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규격품대상한약 제조신고 절차 ‘간소화’
///부제 신고시 목록에 해당 품목 표시 후 제출
///본문 규격품대상한약 제조신고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한약 제조업체의 민원서류 준비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갈근, 감초와 같이 한약 처방에 쓰이는 규격품대상한약의 경우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이 대부분 표준화돼 있어 제조신고시 단순 반복작업을 해야하는 한약제조업체의 민원서류 사전준비 작업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신고하고자 하는 품목을 목록표에 표시만 해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국내에서 제조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제조방법을 조정·통일시키고 ‘규격품대상한약 중 목록신고에 관한 규정’을 지난해 말 제정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전자시스템인 KiFDA에서 이번 고시에 따른 신고양식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중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규격품대상한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숙지황의 GMP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모든 규격품대상한약에 대해 단계적인 GMP 기준 적용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규격품대상한약은 546품목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융복합 R&D에 필요한
냉중성자 국내 첫 생산
///본문 대덕단지 내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냉중성자 실험설비 구축을 마치고 국내 최초로 냉중성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한의약산업도 창조적 응용능력을 갖추려면 냉중성자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은 “하나로에서 생산된 냉중성자의 품질은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라며 “나노기술·바이오기술·정보기술 분야의 융복합 연구에 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사의
///부제 복지부에 사표 제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사진)이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성 원장은 최근 충북 영동대학교 총장직의 제의를 받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심평원장 공고 등 절차에 의해 새로운 심사평가원장이 새로 임명될 전망이다.
송재성 원장은 그동안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복지부 차관에 이어 지난 1년여 동안 심평원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
///부제 저비용·고효율에서 답을 찾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에서 ‘2009회계연도 제2·3회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홍보 관련 각종 계획 및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범 부회장은 인사말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다양한 홍보방안들이 도출되어 한의학 및 한방의료기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상봉 위원장은 “2009년 7월 개최됐던 연석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2010년 한의학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 관련 주요업무 경과보고를 비롯해 2009년 한의약 관련 각종 방송 추진사항 보고,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보고, 2010회계연도 홍보사업계획 수립, 한의학 건강강좌팀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키마의 동의보감’과 한의학 메디컬 드라마 ‘신의’의 각종 추진 및 진행상황,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및 진서의 행사, 신종플루 예방 대국민 홍보,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 행사, 한방자보 및 안전 한약재 관련 지하철 광고, 한방자보 라디오 광고 추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종 검토 및 평가가 이뤄졌다.
이밖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지원 한의학 출산장려 사업계획과 불법무면허의료행위 대처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의약 우수 치료사례, 불법의료 피해사례, CM송 제작, 학술홍보 DB 구축 등 한의학 홍보 및 관심 확대 방안으로 각종 대국민 공모전 계획과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에는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과 이상봉·송호철 홍보이사, 서울시회 장동민, 부산시회 김영호, 대구시회 권기원·김주봉, 광주시회 김태형, 대전시회 김용진, 울산시회 백지성, 경기도회 박종일, 강원도회 김영희, 충남도회 조동익 홍보이사와 이무일, 김경환, 하성준, 박경철 중앙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목동한방병원·건보공단 양천지사 협약
///본문 동신대 목동한방병원(병원장 조명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지사장 홍갑표)는 지난달 20일 동신목동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중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어르신과 양천관내 복지시설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봉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조명래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료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방병원의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기여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자보’, 대국민 캠페인
///부제 TBS서 오전 8시8분에 2월 한달간 방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동안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공익캠페인 광고는 TBS 라디오(수도권 기준 FM 95.1 MHz)에서 매일 오전 8시8분에 40초간 방송된다.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각종 후유증 등에 대해 자동차보험을 이용, 무료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해 왔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어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인지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자동차사고 후유증을 조기에 치료해 건강을 회복하고 자동차 손해 보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익캠페인의 내용은 겨울철 빙판길 때문에 평소보다 자동차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며, 이로 인한 내·외상 및 사고후유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9년부터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서는 침, 뜸, 한약 치료 등을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치료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자동차사고 후 원인모를 통증 등 각종 상해 후유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 “자동차사고 상해로 인한 손상성 환자들도 한방자동차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지하철 1·3·4호선을 통해 각각 ‘한방자동차보험’과 ‘안전 한약재’ 관련 홍보 방송을 한달씩 방영한 바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고전명저총서 DB 구축은 미래성장동력
///본문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가 확정·발주한 국가DB구축사업 27개 분야 중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의고전명저총서’ 사업이 선정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지식재산권 정책에 의미가 적지 않다.
국내 전통의학 관련 희귀본 및 귀중본 도서를 구축하여 국내 전통 지적재산권 보호 및 전통의학 연구에 활용돼 궁극적으로 국제동양의학 역학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의고전 DB 구축으로 전통지식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뿐 아니라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국가 한의학 고전 DB 구축사업은 21세기 미래성장동력이자 한의약산업 발전 원동력으로 좋은 기회다.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서 보듯 지재권화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차제에 한의학지식 구축이 새로운 지재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정부도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등 다양화에도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관 협력으로 주민건강 증진
///부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김포시보건소 협약 체결
///본문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20일 한의약건강증진허브사업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건강대학, 한방비만관리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있어 공동 협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활성화로 주민건강 증진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지도교수로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창호 진료부장이 위촉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명절 요통 관리 이렇게 하세요”
///부제 자생한방병원 정기건강강좌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강남 본원 SDA센터 교육장에서 ‘주부, 남편들의 명절요통 관리’를 주제로 정기건강강좌를 개최해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요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척추디스크센터 김한겸 원장이 명절음식 준비와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해진 척추를 스트레칭, 지압, 목욕, 찜질, 식이요법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증상이 심각한 요통에 대한 효과적인 추나수기치료 및 약물 치료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와 함께 명절 동안 망가질 수 있는 요통 예방을 위해 하루에 두번 삼분씩 척추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척추건강 123체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ICOM은 세계적인 전통의학 교류 장
///부제 제15회 ICOM, 일본 치바시서 2월 26일~28일
주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
///본문 명실상부한 세계적 규모의 전통의학 학술 교류의 장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가고 있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멧세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제15회 ICOM은 일본이 자국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2만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일본 전통의학을 국제적 의학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준비에 나선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위시한 각국 전통의학자들이 자국의 전통의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구성과물을 각종 국제 행사 및 학술대회에서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ISOM과 ICOM을 통해 자국 전통의학의 활성화와 동아시아 전통의학계의 발전적 협력관계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ICOM의 열기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이제 ICOM은 단순한 학술대회의 의미를 넘어 전 세계 전통의학자들의 학술 교류의 장이자 전통의학의 가치를 높여 줄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한의계도 이번 ICOM에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에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본격적으로 진행될 학술대회는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약 150여편의 포스터 논문 발표 장소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부자에 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될 약학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쯔무라 약리연구소 鈴木康之 박사(부자 末의 진통작용), 중국 중산대학 Haihua Shu 교수(가공 부자의 모르핀 진통내성에 대한 작용), 일본 성서국제대학 약학부 掘江俊治 교수(부자 알카로이드의 NO 매개성 내피세포 혈관 이완작용), 일본 명고실시립대학 약학부 牧野利明 교수(가공 부자의 마우스 저체온 예방작용), 한국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황원덕 교수(간 및 신장 장애에 대한 부자와 천오를 포함한 한약 장기투약 결과)의 발표가 이어진다.
임상프로그램은 1부에서 침을 2부에서 한약(탕약)에 대해 진행되는데 1부는 ‘세계 각국의 침구(두통)’, 2부는 ‘남성불임 및 여성불임의 한방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될 예정이다.
각국 토픽에서는 한국, 유럽(독일, 스페인), 대만, 일본, 미국, 호주, 홍콩이 자국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사상의학의 체질건강관리에 대해 경희한의대 고병희 교수가, 사상체질의학의 객관적 진단을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봉한체계 연구의 최근 현황을 서울대학교 물리학교실 소광섭 교수, WHO의 전통의학 표준화에 대해 경희한의대 최승훈 학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 ‘종아시아 전통의학의 의료보험-이용실태와 근거’, ‘세계 한약시장’, ‘得氣의 평가’, ‘락트페린의 기초에서 임상까지’, ‘일본 고유의 침구’,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 ‘약침과 봉독요법’, ‘인플루엔자의 한방치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의학 임상 암치료’에서는 아주대 의과대학 암센터 전미선 박사가 ‘방사선 종양학과 전통의학’, 타이완 기밍라이 교수는 ‘암 줄기세포 연구와 동양의학’, 경희한의대 최원철 교수는 ‘화학요법과 전통의학’, 일본 호시노 에쵸 박사가 ‘Kampo 의학의 현대 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어서 암 치료를 위한 전통의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일 개최될 국제동양의학회(ISOM)에서는 차기 ICOM 개최국 선정과 회장 및 사무총장 선출에 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제16회 ICOM을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결정한 바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KBS 1TV ‘5천만의 아이디어’, 허위 내용 정정
///부제 이상봉 홍보이사 출연, 의약품 한약재 안전성 설명
///본문 지난해 11월21일 KBS 1TV의 ‘5천만의 아이디어’의 26회 방송 내용 중 ‘조제 한약, 원산지 표시합시다’ 부분에서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나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허위정보를 발언해 또다시 국민들로 하여금 한약재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초래케 함으로써 한의사 회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즉각 방송사와 농촌경제연구원 해당 관계자에게 정정보도 및 사과요청 등의 공문 발송을 비롯해 법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방영된 ‘5천만의 아이디어’ 33회에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안전하다”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반영해 정정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의약품용 한약재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품용이나 불법 유통 한약재와는 달리 철저한 품질검사와 제조 관리로 안전하다”는 내용으로 한의협 이상봉 홍보이사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또한 방송에서는 “한약재 원산지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용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더 깐깐하게 원산지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약사법에 근거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 따라 원산지에서부터 검사내역까지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같은 고민으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제도를 통하면 원산지부터 전 생산단계, 이제 소비자도 훤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
///부제 한의감염병학회, 감염병에 대한 한의학적 개념 정립
///본문 한의감염병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달 23일 서울역 T원에서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 향후 사업목표 및 올해 추진할 세부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감염병학회는 전 한의계의 필요성에 의해 출범된 만큼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과 함께 감염병의 한의학적인 학문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학회 창립 초창기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학·연구기관·개원가 등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임된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학회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감염병에 대한 한의학적인 개념 정립과 함께 각 질환별 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으며, 학회지 발간을 비롯 학술집담회 개최, 준회원학회 등록 등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임원간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신종 플루 치료제 개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신종 플루를 비롯 독감질환에 대해 치료효과를 지닌 한방처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KIOM에서는 감모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의감염병학회를 비롯 한의학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인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KIOM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성 질환에 대해 유효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문 연구를 위한 학회가 아니라 한의계에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감염병학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승기 △수석부회장: 박동일 △부회장: 이용범·최준배?안상우 △기획총무이사: 정희재 △학술이사: 정창현 △재무이사: 조정훈 △홍보이사: 강연석 △제도정책이사: 임병묵 △편집이사: 백유상 △전산이사: 박완수 △국제봉사이사: 이상훈 △진료이사: 박양춘 △연구이사: 장인수 △운영이사: 이경희·박광은·권혁성?염종훈 △연구윤리위원장: 서운교 △감사: 김종대·김기태.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사 국시 20일 합격 발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0년도 한약사 국가시험을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공고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시행된 제1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는 총 176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자는 오는 20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속도를 내라”
///본문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주요사업이었다. 당시 30개 지정된 허브보건소는 2010년까지 217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고 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부를 설치, 보건지소와 연계되는 전달체계를 확충하겠다고 호언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2010년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계획’을 보면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201개 보건소 중 지난해 55개소가 완료됐고, 금년에 10개소만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올해는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 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없어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전문성과 표준화,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한방진료부 설치사업을 신청 수요 운운하면서 방치하는 것은 어불성이자 직무유기다. 정부는 양방의료원이 한방진료부 설치를 거부하는 것을 두고 수요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호언한 대로 전달체계를 확충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5개년 종합계획도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 시청 보건위생과 간담회
///본문 지난달 21일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울산시청 보건위생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오는 9월 울산시에서 개최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에 울산시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으며, 올해에도 긴밀한 협력과 함께 서로의 건승을 기원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쌍방향 토론으로 상담내용 조율”
///부제 위효선 꽃마을한의원장
///본문 지난 1년간 운영된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에서 성실하고 좋은 내용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우수 상담한의사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위효선 원장(한방부인과, 꽃마을한의원·사진)은 “의료인이자 한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른 훌륭한 분들도 많으신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답변을 진행하면서 한의학·한방부인과를 대표하는데 치우치지 않은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고 잘못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위 원장은 지난 1년여간의 네이버 한의학 상담 활동과 관련해 느낀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질문을 하는 누리꾼분들이 주로 본인 개인의 상황이나 상태에 대해 직접적인 한의사의 조언을 구하는 질문이나 한약재의 효능에 관해 묻는 질문이 많았다. 따라서 아무래도 제한적인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고, 필요한 경우에는 한의원·한방병원을 직접 내원해 진료를 받아 볼 것을 주로 권하게 된다. 간혹 질문 의도를 알 수 없는 광고성 질문과 어떤 특정 지역의 한의원을 추천받고자 하는 질문이 배정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위 원장은 “답변 내용에 관해서는 한의사마다 다소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어 감수 과정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만 상담 한의사간에 선·후로 질문을 하고 감수를 하는 것보다는 상호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감수자를 공개하고 쌍방향 토론의 과정이 있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봤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위 원장은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한의계를 대표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효용성·가능성·우수성을 소개하는 자리이니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답변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과 관련해 각 분야별 우수 상담한의사 선정자는 김태형 원장(사상체질과, 해람한의원), 장석근 원장(침구과, 광동한방병원), 위효선 원장(한방부인과, 꽃마을한의원), 황만기 원장(한방소아과, 서초 아이누리한의원), 김경환 원장(한방신경정신과, 동성한의원), 이성환 원장(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가원한의원), 남창욱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자생한방병원 일산분원), 최희석 원장(한방내과, 자연그린한방병원), 지승재 원장(한방내과, 약선당한의원), 서알안 원장(한방내과, 역전참한의원) 등 10명이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질문과 답변에 걸리는 시간 단축”
///부제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본문 지난달 17일 한의협회관에서는 ‘제4차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지난 1년간 운영된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에서 성실하고 좋은 내용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신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우수 상담한의사로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한 최희석 원장(한방내과, 자연그린한방병원·사진)은 수상 소감으로 “네이버 우수 상담한의사에 선정되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상담을 진행함에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여간의 네이버 한의학 상담 활동과 관련해 최희석 원장은 “의료상담을 하다 보면 정말 질문같지 않은 질문이나 장난스런 질문이 간혹 들어와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러 의료 현실을 보게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를 비롯 2·30대 등 많은 이들이 질문을 의뢰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넘쳐나는게 현실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나 신뢰할 만한 지식들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답답할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의료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많은 노력으로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들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등 각종 온라인·오프라인상에서 떠도는 잘못된 지식과 정보들을 바로잡아주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네이버 의료상담 운영체계와 관련해 “지금 당장은 실현이 힘들겠지만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이 바로바로 이뤄질 수 있는 신속한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며 “물론 지금의 상담 운영체계가 검증과 감수를 통해 상당히 신뢰성 있는 답변을 내놓고 있지만, 이를 좀더 발전시켜 질문·답변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희석 원장은 “의료상담은 개인적인 관점을 포함해 진행하는 것이지만 한의학 전체의 보편타당하고 논리적인 내용들을 잘 기술해서 질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며 “한의사들도 현대의학 및 현대과학을 많이 공부하고 관련 지식을 접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의료상담과 관련해서 한·양방학적으로 논리정연하고 객관성있는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더욱 성실하게 의료상담에 임해서 한의학이 보편타당한 내용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비급여 비용고지 책자 등 비치
///부제 한방병원의 한약사 고용 정원 등 규정
복지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공포
///본문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내에서 한·양방 등 다른 직종간 의료인의 협진체계를 허용한 개정 의료법 시행에 맞춰 지난달 29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 제19조6(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등록절차)에서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신청서에 포함된 각 서류를 첨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제출토록 했다.
또한 제34조의 ‘의료기관의 종류별 시설기준(별표3)’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의 경우는 입원환자 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입원실을 갖추도록 했고, 임상검사실과 방사선장치는 관련 의과 또는 치과진료 과목이 있는 경우에만 갖추는 것으로 규정했다.
또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의료인의 정원(별표5)’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의 경우 의사와 치과의사 고용은 추가하는 진료과목당 1명을 정원으로 두도록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도 한의사를 고용함에 있어 추가하는 진료과목당 1명을 두도록 했다.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약사 및 한약사의 정원(별표 5의2)’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은 1인 이상의 한약사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100병상 이하의 경우에는 주당 16시간 이상의 시간제 근무 한약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제40조(의료기관의 명칭 표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명칭을 표시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르는 명칭 앞에 고유명칭을 붙이며, 이 경우 고유명칭은 의료기관의 종류명칭과 동일한 크기로 하되, 의료기관의 종류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더불어 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의원·한의원 또는 치과의원의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그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의료기관의 종류명칭 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삽입하여 표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41조 ‘추가로 진료과목을 설치한 의료기관이 표시할 수 있는 진료과목(별표8)’과 관련해서는 한방병원이 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는 모든 한방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표시할 수 있고, 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침구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신경과·정신과·신경외과·정형외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를, 한방부인과·한방소아과·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를 표시할 수 있으며, 위에서와 같이 의과과목을 1개 이상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한방병원은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를 표시할 수 있다.
또 제42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①항에서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행위·약제 및 치료재료)과 그 가격을 적은 책자 등을 접수창구 등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 이 경우 비급여 대상의 항목을 묶어 1회 비용으로 정하여 총액을 표기할 수 있다’고 규정했고, ③항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로 표시하여야 한다’고 정했다.
한편 이번에 공포된 규칙은 2010년 1월 31일부터 효력이 발휘돼 시행되고 있다. 다만, 제38조 ‘의료기관에 두는 약사 및 한약사의 정원(별표 5의2)’ 규정은 이 규칙 공포 후 1년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된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이스 큐’~ 친목을 다지다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당구동우회, 당구대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 회원들이 ‘나이스 큐’를 외치며 유대를 다졌다.
지난달 20일 대구시회 당구동우회(회장 이동화)가 대구 수성시장네거리 하늘채당구장에서 개최한 당구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은 북구분회가 우승을, 동구분회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조우성 원장이 우승을, 송국근 원장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8강전에서 한큐에 8개를 몰아친 김병주 원장은 특별상인 하이런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 경쟁력을 살리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17일 협회 회관에서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을 가졌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돼 자연친화적 인체기능현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한의학의 예방적 측면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에서 선정된 50여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들 대상으로 한의학이 가진 질병의 예방적 측면을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차제에 디지털화로 인한 네이버상담정보의 유통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권 보호와 의료광고행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을 마련해 나갈 필요도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 안된다”
///부제 “빈약한 공공의료체계 악화시킬 것” 지적
곽정숙 의원, 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발표
///본문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약사 등 전문자격사의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윤증현 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사만 약국을 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전문자격사를 비롯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을 함으로써 그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이하 보사연)이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보사연의 ‘외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자격사 제도 연구와 정책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곽 의원은 밝혔다.
곽 의원은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과 같은 전문자격사 제도 개방은 자칫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리나라의 빈약한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보사연의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의 특성, 정부 개입 필요성, 보건의료 전문자격사제도의 특성 검토, 주요 국가의 전문자격사제도에 대한 고찰 등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자격사제도가 나아갈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뢰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 1차 의료는 전문의 중심의 개인 클리닉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일반인이 의료시장에 뛰어들면 1차 진료의 미비점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이 이익 창출을 위해 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이익이 생기는 분야에만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의료의 질 저하 초래는 물론 자칫 1차 의료의 붕괴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병원 개원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 의료기관이 많이 생겨나 경쟁이 커질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경쟁이 환자의 만족도 등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수차례 보고된 바 있다”고 기술했다.
이에 더해 빈약한 우리나라 공공의료 시스템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현재 민간병원이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영리 민간병원도 영리법인처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익 창출을 중히 여기는 병원이 더 많이 설립되면, 지금도 만성적인 적자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공공의료기관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외국의 사례도 소개·설명하고 있다. 일본·대만 등은 일반인의 의료기관 설립을 제한하고 있고, 미국은 면허자격이 없는 일반인에게 의원 설립을 허용치 않으며 병원은 ‘병원개설면허제도’를 도입해 현실적으로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보고서의 핵심 주장은 “어느 국가에서든 의료 분야의 전문자격사제도는 의료의 고유 특성상 영리를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점과 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한편 곽정숙 의원은 “기재부가 주장하고 있는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처럼 일반인에게 병원 설립을 허용하면, 현재 주춤하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의료의 영리화는 건강보험의 근간을 흔들고 나아가 의료비 폭등과 의료 이용 양극화를 초래해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0회 한의사 전문의 실기시험 실시
///부제 1명 결시해 166명 응시
///본문 지난달 8일 구의중학교에서 치러진 제10회 한의사 전문의자격 필기시험 합격자 167명에 대한 실시시험이 지난달 22일 광장중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실기시험에는 한방재활의학과 1명이 결시해 한방내과 59명, 한방부인과 12명, 한방소아과 6명, 한방신경정신과 15명, 침구과 34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9명, 한방재활의학과 24명, 사상체질과 7명 등 총 166명이 응시했다.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 배출과 한의사 전문의제도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잡은 만큼 지속적인 질적 제고와 쇄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1, 2회 전문의 자격시험 및 전속지도전문의에 관한 특례에 의해 한의사전문의 자격을 인정하고, 2003년부터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이 실시된 이래 한의사 전문의는 현재까지 1680명이 배출됐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를 내다보는 천연물 신약 R&D전략
///본문 올 매출 목표치를 7000억원으로 설정한 한미약품이 지난달 24일 국내 제약업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전체 매출액 대비 5%인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선민 한미약품 대표는 “신약개발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인 만큼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항암보조제, 빈혈치료제, 당뇨치료제 등 글로벌 수준의 신약 20개를 창출해 고부가가치 회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는 한국정부가 글리백 보험약과 인하 고시에 대한 행정법원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받아 정부의 가격인하 정책이 취소될 처지에 놓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론 특허지재권을 보장하면 약값이 상승해 국민보건복지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개발국 입장에서보면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의 핵심역량일 수 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박사는 “한방제약사들도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전략을 세워나간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시도지부 정기총회 ‘분주한 2월’
///부제 2010년 전국 시도지부 및 유관단체 정총 일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의 2010년 정기총회 일정이 거의 확정됐다.
대부분의 지부 총회 일정이 2월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한의사회가 3월6일에 정총을 개최하며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한 일부 지부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지부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를 시작으로 서울시한의사회는 6일 프레지던트호텔, 부산시한의사회는 2월23일 코모도호텔, 대구시한의사회는 2월23일 그랜드호텔, 인천시한의사회는 2월26일 로얄호텔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아직 정기총회 일정이 미정으로 3일 열릴 지부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대전시한의사회는 2월25일 오페라웨딩, 울산시한의사회는 2월25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경기도한의사회는 2월25일 호텔캐슬, 강원도한의사회는 2월27일 켄싱턴플로라호텔(舊 오대산호텔), 충청북도한의사회는 2월27일 라마다호텔,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한의사회는 2월25일 리베라호텔, 전라남도한의사회는 2월6일 지부회관, 경상북도한의사회는 3월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경상남도한의사회는 2월20일 사보이호텔,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2월5일 지부회관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한의학회는 2월20일 삼정호텔,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월25일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3월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40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드라마 ‘神醫’, 한의학 감동 재현 기대
///본문 지구촌에 영화 ‘아바타’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26일 ‘영화산업 번영발전을 위한 해외기술 촉진계획’을 내놓고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영화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같은날 일본도 정부 관료들로 구성된 ‘콘텐츠산업 성공전략 연구회’ 첫 회의를 열고, 민·관 공동펀드 설립, 인터넷 인프라 정비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최근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창업 지원책을 내놓은 한국과 더불어 동아시아 3국이 본격적인 콘텐츠 대전을 벌이게 됐다.
사실 영화 ‘아바타’ 한편이 소나타 30만대의 수출효과와 맞먹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한의학 홍보도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 콘텐츠산업과 연계하는 것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전략일 수 있다.
마침 금년 중 한의학 드라마 ‘神醫’가 방영될 예정인 만큼 ‘허준’이나 ‘대장금’식 감동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 총의를 모아가는 것도 한의계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진군,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추진
///본문 강진군은 지난달 20일 틈새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낮은 농지를 선별해 이달 말까지 ‘2010년 한계농지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1ha 농경지에 조성되는 생산단지에는 총 4억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약, 사삼, 길경, 울금, 결명자 등 40여개 품목의 약용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강진군은 약초재배 대상지를 이달 중으로 최종 확정하고 기반 조성을 위한 종자(묘)대, 비료대(퇴비), 식재비(경운비) 등 ha당 3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품목별 차등 지원한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약협회가 35개 병원에 공문 보낸 까닭
///본문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한국제약협회는 리베이트를 공공연히 요구하는 병원 35곳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 병원들에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업계의 노력에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뒷돈 요구로 촉발된 공문사태의 논란은 ‘요구한 병원’과 ‘제공한 제약사’간 충돌로 볼 수 있지만 특정 병원을 향해 공문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공문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제약협회 관계자도 “한두 곳의 제보가 아니라 여러 업체가 공통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원을 골라 협조 공문을 보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의혹이 있다면 수사하면 되겠지만 개발된 의약품의 판매 활로를 개척해야 할 제약협회로서는 이래저래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편했던 생강, 속 시원히 처방하세요”
///본문 한방에서는 처방 목적에 따라 대부분 생강 세쪽과 대추 두개를 넣는데 이를 줄여 ‘강삼조이(薑三棗二)’라 한다.
그만큼 생강은 ‘약방의 감초’와 더불어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 중 하나다.
하지만 생물이다 보니 더우면 싹이 나고 차면 쉽게 썩어버려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흙과 같은 이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예부터 생강으로 유명한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나고 자라 20여년간 이곳에서 한의원을 개원해 운영해온 이희명 원장은 생각했다.
‘질 좋은 봉동생강이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품으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된다면 얼마나 사용하기 좋을까?’
이렇게 2007년 10월, 오직 생강 한 제품만 판매해 그 이름도 ‘생강 세쪽’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특이(?)한 약업사 ‘강삼사’가 탄생했다.
강삼사에서 사용하는 봉동생강은 전북 완주군의 8품 중 하나로 봉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토질이 생강 재배에 가장 적합해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적으며 글루코스(포도당) 함량이 높아 매운 맛이 덜하고 향이 많아 임금님께 진상되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수백년간 ‘명품생강’이라는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생강의 민감한 특성을 반영해 수확한 생강을 토굴에 저장하는 이곳만의 독특한 저장방법에 있다.
그래서 이곳에 근거지를 두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에 봉동생강을 제공하기 어렵다.
강삼사가 한약 한제에 들어가는 80g 단위로 세척, 절편한 후 진공포장해 얼리지 않은 상태의 봉동생강 제품을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유일한 약업사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봉동생강 제품이 첫 출시됐을 당시 가격은 1,000원(80g). 3년이 지난 지금의 가격 역시 1,000원이다. 그동안 이 가격을 고수하기 위한 이 원장의 고충이 컸음은 미뤄 짐작할 만 하다.
“2008년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중국에서 생강이 많이 나는 쓰촨성의 지진 피해로 지난해의 경우 생강 가격만 750원까지 폭등한 적이 있다. 주문받은 만큼 손해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 비록 힘들더라도 같은 동료 한의사들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는 각오로 간신히 버텨낼 수 있었다.”
이같은 뚝심으로 빗어낸 제품이어서 일까.
한번 주문해 사용해본 한방의료기관의 95% 이상이 재주문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만큼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이 원장의 바람은 판매규모를 키워 생강을 계약재배하는 것이다.
지난해처럼 오른 생강 가격에 대한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가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방의료기관에서 고품질의 생강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뜻을 갖고 규격화해 만든 제품인 만큼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사용해줘 생강을 계약재배할 수 있을 만큼 판매규모를 키우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계약재배를 통해 생강을 확보하게 되면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봉동생강을 회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강삼사의 봉동생강 제품을 꾸준히 애용해 주고 있는 동료 한의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앞으로 오랫동안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는 이 원장.
비록 고가의 약재는 아니지만 일선 한의사가 진정 간지러워 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강삼사(063-261-0340)의 봉동생강 같은 제품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시술 전용 베드 개발 ‘눈길’
///본문 지난달 19일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가 개최한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에서 경희대 한의대 이상훈 교수는 “한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국제진료실의 체질감별치료 및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이 해외의료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의학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웰빙·웰니스 개념과 접목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적절한 지적이지만 한의학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성패의 관건일 수 있다.
예컨대 치과 유니트, 피부과 유니트, 신경외과 수술실 등과 같이 한방진료실하면 연상되는 강력한 진료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고 적용시켜야 한다. 최근 경락진단학회 별뜸연구소가 뜸 시술 전용 베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급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의학과 비교할 때 뭔지 모르게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 시설부터 개선해야 한다.
특히 해외의료관광상품 개발에는 한의학만의 시설인 침구경락베드 및 관련기기 개발에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오고 있거나 이미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젊은 병사들에게 한의 우수성 각인”
///부제 2019년까지 국군 수도병원서 한의군의관으로 복무
///본문 지난 2007년 4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7사단에서 군의관으로 복무를 시작한 엄유식 대위. 현재 부대에서 사격응급의무지원, 예하대대 순회진료, 부대 환자진료, 의무중대 병력관리, 의료지식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국군 수도병원에서 한의군의관으로서 장기 복무를 하게 된다.
“현재 한의학이 군대 내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의학의 전문과별 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환자에게 좀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한방치료를 군에 도입시켜 한의진료를 체계화함으로써 퀄리티를 높여나가고 싶습니다.”
엄 대위는 양의학의 수술적 처치가 들어오기 전 전쟁시 외과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학적인 응급처치방법을 활용했을 것이라며 양의학적 수술 처치와 약품의 발전에 따라 한의학적 치료가 응급의료분야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그만큼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전시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술기구나 약품에 제한이 생기게 될 경우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약초 등을 활용한 응급처치법과 한의사가 직접 침이나 수기치료로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과거의 외과적 처치 자료를 토대로 연구·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의사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응급한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과정과 교육이 있어야 하고, 응급한의학에 대한 교과서도 없는 현 실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의계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대위에 따르면 현재 한의군의관은 각 사단의무대에 1명, 각 군병원 1명씩 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사단의무대를 기준으로 전체 3%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한의군의관이 총 진료실적 중 10% 정도를 차지해 효율성면에서 군에 기여하는 바는 크다. 하지만 사실상 군에서 필요로 하는 한의사 숫자는 한해 20~30명 남짓으로 이미 정해져 있고, 군에서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근골격계 질환 치료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한의군의관의 확대 배치를 위해서는 군대 내에서 한의학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한의군의관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의학이 생소한 젊은 병사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질병 치료 효과를 몸으로 직접 느끼게 해 전역 후에도 한의학의 새로운 수요층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한편 군 간부들에게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느끼게 해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껴 좀 더 체계적인 한의진료를 해보고자 장기복무를 지원한 엄유식 대위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쟁력 높은 한의약 임상 R&D전략 기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9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 의약품 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을 현 295개에서 518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연중 한약발전 토론마당을 개최해 품질이 보장된 한약 및 한약제제 공급을 통해 한의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생물의약품 안전관리망 확충 △역량 강화를 통한 녹색성장 견인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방향 등도 제시했다.
이같은 정책방향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한약재 등 생물자원 확보를 통해 임상 R&D 역할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다.
한의계 스스로도 구조적 개선을 통한 천연물신약 R&D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식약청도 한의약 임상 R&D 경쟁전략 차원에서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의 허가제도 등 고부가가치의 회수가 보장되는 장치를 마련해 준다면 얼마든지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 남구회, 총회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본문 부산시 남구한의사회(회장 이준엽)는 지난달 21일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을 비롯 이종철 남구청장, 이희철 남구의회 의장, 조봉수 남구보건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신년도 사업 및 예산 수립과 함께 이종철 남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산업화 현장 답사
///부제 전국한방도시협력회의 중앙정책 수립 참여 방안 강구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교육 산청군 현장 견학
///본문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의약 관련 정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현실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식 세미나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1기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제3주차 교육이 지난달 23~ 24일 양일간 한방약초의 고장인 경남 산청에서 열려 높은 관심을 모았다.
3주차 교육 5강에서는 경남 산청군에 소재한 한의학박물관에서 ‘국내외 한방약초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산청군 김동환 기획감사실장)과 ‘동물성 한약재산업 소개 및 전망’(NZVM 한국지사)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김동환 실장은 한의학과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한방약초산업과 지자체와의 관계)에 대한 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한방약초산업 추진 배경, 한방약초산업의 중요성, 한방약초산업의 추진현황, 한방약초특구 현황, 한방약초연구소 현황, 한방약초축제 현황, 약초 재배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김동환 실장은 “금산군, 문경시, 산청군, 안동시, 영천시, 장흥군, 진안군, 대구 중구, 제천시, 평창군, 함양군, 화순군 등 12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전국한방도시협력회’가 결성된 바 있다”며 “한방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 중앙정부의 한방약초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국한방도시협력회의 중앙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 지역은 지리산을 비롯한 청정지역으로 약초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1000여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고, 10여종의 전략약초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산청군은 한방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센터로 조성되고, 한방의료클러스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제6강에서는 산청한의학박물관, 한방의료클러스터 지역, 본디올 공동탕제시설, 구형왕릉, 국새문화원,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의 한의약 관련 현장 방문을 통한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일원(중심권역) 50여만평에 위치한 산청군의 한방의료클러스터 지역 개발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약 900억원이 투입되며, 1지구 약초산업지원센터, 2지구 산청한방약초연구소, 3지구 한방치유형펜션단지, 4지구 약초주말체험농장, 5지구 휴·요양형 한방병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동의보감 400주년 엑스포 ‘산청군’ 유치 추진
///부제 경남 산청군 김동환 기획감사실장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는 한의약 산업화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한방약초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청군의 김동환 기획감사실장(사진)이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환 실장은 “지난 10여년간 경남 산청군에서 한방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최고위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의약산업화를 위한 전문성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천연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한의약 분야에서 우리 지차제가 할 수 있는 분야는 ‘한의약의 산업화’”라고 말했다.
그는 “한방은 의약품, 식품 등 산업화할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하며, 앞으로 미래산업으로 한의학을 선택함으로써 ‘한방약초산업’을 소재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무엇보다도 한방약초산업을 위해 ‘명품약재’를 생산, 다가오는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고령화 한방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아울러 1차에서 3차 산업까지 포함하는 즉, 한방딸기·한방꽃감 등 지역특산물을 융합시켜 한방약초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실장은 “오는 2014년 동의보감의 400주년 기념 엑스포 행사의 ‘산청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청군을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실장은 “한방산업화를 위해서는 국산한약재의 생산, 육성, 한약재의 품질관리 대책 연구 및 중앙정부의 한방약초산업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한방휴양관광단지 조성, 한방의료클러스터 조성, 산청한방약초산업 특구, 산약초타운 조성, 산약초유통센터 조성, 한방자연휴양림 조성, 둔철약용식물 생태숲 조성, 한방실버웰니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조직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
///부제 이현호 당선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24대 대표)
///본문 지난달 21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이하 대공협 한의과) 24대 대표에 이현호 씨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현호 당선자는 “대공협 한의과 23대 정보통신이사로 일하면서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더 많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공중보건한의사의 복지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내가 직접 그것을 실현시켜 보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현재 전남 화순군 남면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3월1일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현호 당선자는 임기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내부조직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3대 대공협 한의과에서 벌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조직이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췄더라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공협 한의과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대한한의사협회내 대공협 특별지부를 설립하는 등 조직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이 탄탄해지기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공중보건한의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의견취합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실시간 문자 발송을 통한 공지 및 상황보고 등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현호 당선자는 지난달 11일 개최된 정견발표회에서 회원들의 복지 부분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복지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는 이현호 당선자.
이 당선자는 “복지개선특별위원회는 복지 현황에 대한 조사를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며, 이 자료가 복지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당 1~2명 정도의 위원들로 구성된 복지개선특별위원회를 오는 4월말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이현호 당선자가 내건 공약 중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 발족’이 눈에 띈다.
그는 “한의계에는 한약재 안전성, 첩약건강보험, 표준화, 한약제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이러한 고민들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업무를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약공공보건정책위원회는 공중보건한의사를 비롯해 한의대생, 개원한의사, 한의계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현호 당선자는 전국의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공중보건한의사는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의약의 보편화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의 공중보건한의사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 한의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류은경·양상은 회장, 공로상 수상
///부제 경희대 총동문회
///본문 지난달 13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 ‘경희사랑 2010 신년교례회’에서 대한여한의사회 이영림 명예회장이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대한여한의사회 류은경 회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 양상은 전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는 류은경 회장이 동문회 활동을 비롯해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한방비만학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여성부 정책자문위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모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양상은 회장은 한의과대학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유대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과 ‘경희대 한의대 신축 위원회’의 발족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북구분회 정총… 명훈 신임회장 선출
///본문 울산광역시 북구한의사회는 지난달 26일 원가계중식당에서 분회 총회를 개최하고 명훈(차돌한의원)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방건강강좌, 보건소 순회 한방무료진료, 학술세미나 개최 등 사업계획 수립과 2010년도 분회비를 동결하는 등 분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터넷 중독 치료 보험급여 추진
///부제 정신분야 질병으로 ICD-10 체계 포함 필요
///본문 날로 심각해져가는 인터넷 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관련 법률이 입법화 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선 의원(한나라당)과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는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료 관련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주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이 ‘인터넷 중독 실태와 법제도적 대응’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 센터장은 “2008년 기준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14.4%로 성인의 6.4%에 비해 현저히 높다”며 “인터넷 중독 고위험 청소년 중 56.3%가 맞벌이 가정이고, 한부모 가정 자녀의 인터넷 중독률이 22.3%로 양부모 가정의 자녀 중독률 13.4%에 비해 크게 높다”고 밝혀 부모의 관심 정도와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고 센터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3D, 가상현실 등이 일상화 될 경우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상실되기 때문에 인터넷 중독의 정도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며 “관련 연구 축적 및 약물치료 대상 여부 판별, 기술변화에 따른 관련 법률 및 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펼쳐진 지정토론에는 김성벽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보호과장, 김재현 문화관광체육부 게임컨텐츠산업과장, 김춘식 경민대학 교수, 이성록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 최훈석 성균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최승훈 NHN 문화콘텐츠정책실장이 참여했다.
복지부 김성벽 과장은 “현재 인터넷 중독은 관련 의학계에서 정식분류항목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정신건강 분야의 질병분류항목으로 규정하고 관련 코드를 부여해 연구와 의료적 지원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국제통계 분류인 ICD-10 체계에 포함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인터넷 중독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성록 교수는 “청소년의 게임 사용시간을 한 주당 15시간으로 제한하는 ‘셧다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셧다운제’는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는 규제방안”이라며 “핵심 이용층인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주당 15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은 게임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돼 내수시장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과도한 규제방안”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인터넷 중독’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 지난 2006년 과기정위 소속 김희정 의원(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정보통신제공자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서비스 중독의 예방과 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17대 국회에서 발의·추진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자원은 바이오산업의 씨앗
///본문 중국산 길경(도라지)값이 치솟으면서 국내 시장에서 국산 길경 가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중국산 길경은 1년새 30% 이상 뛰었는 데도 아예 자취를 감췄다.
이처럼 올 들어 중국산 길경 가격이 급등한 것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신종 플루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국인과 해외 화교들 사이에서 도라지를 한약재로 사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연초 t당 1200달러하던 깐도라지 수입 가격이 10월 이후 1900달러까지 뛰었다”며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우선 물량 확보가 시급한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한약자원 확보는 바이오산업의 씨앗이자 성장동력의 원천인 데도 한약재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실은 다양한 한약자원을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시장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한발 빠르게 확보하는 관리능력을 키워가야 한다는 얘기다.
따라서 중국산 길경의 부족사태는 단지 일과성 문제가 아니라 우량한방제약사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한약 관리는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중요한 한의약 정책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학으로 동양의학 주도권 확대
///본문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때 한국의 경제개발 및 금융위기 극복 모델 외에 추가 의제도 적극 발굴해 이른바 ‘서울 이니셔티브’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 위원장이 밝힌대로 G20은 전 세계 지역의 주요 국가를 포함시켜 대표성과 정통성을 강화했다. G8이 아시아에서 일본 한 나라만을 포함했던 것에 반해 G20은 일본 외에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호주 등 5개 동양 지역 국가를 포함하고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회원국들도 무려 10개국으로 어젠다와 참여범위에 있어 리더십과 주도권을 취할 수 있다.
이는 한의학에도 ‘글로벌 코리아’에 걸맞게 지구촌의 인류건강증진과 관련된 범세계 보건의료문제에도 자연친화적 인체기능현상을 동양의학 및 산업 발전토대 역할에 편승할 역사적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더욱이 한국 정상회의는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논의하기 때문에 세계경제 발전사 측면에서 얼마든지 동양의학이라는 아젠다에도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길벗, 제주도서 벗이 되다”
///부제 서귀포서 한방진료로 온정의 손길 전해
///본문 민중과함께하는 한의계진료모임 길벗(대표 박재만·이하 길벗)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도 진료활동을 펼쳤다.
한의사 및 한의대생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진료활동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의례회관 및 대정읍 이교동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 섯알오름 탄약고터 등을 탐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박재만 대표는 “이번 제주도 진료활동은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로 고통받고 있는 강정마을과 의료 취약지역인 대정마을 주민들에게 진료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은 물론 그들과의 연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현대사의 아픔이었던 제주 4·3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군기지 입항이 제주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고민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길벗은 사회적 문제를 의료인으로서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한의사 50여명·한의대생 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노동자 진료활동, 전북 순창농민 진료활동, 대전 이주노동자 공장방문 진료활동, 용산참사 철거민유가족 진료활동, 이랜드노동자 진료활동, 코스콤 비정규노동자 진료활동 등을 한 바 있다.
길벗의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나 환영하며, 의료물품뿐만 아니라 의료물품 구입 및 활동 지원에 쓰일 후원금도 모집한다.
·후원계좌 : 110-268-068339
신한은행/이미화
·후원문의 : 010-8283-4228
길벗 대표 박재만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터넷의 순기능을 찾자”
소통 커뮤니티 확산 추세
///본문 인터넷 논객들이 사라졌다. 인터넷 담론의 화두가 정치·사회에서 생활로 전환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지난해 1월 ‘인터넷 경제논객’으로 불린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구속되면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논객과 이들이 만든 토론장에 대한 논쟁이 절정에 달했지만 1년여가 지난 현재 이들은 담론의 현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실제 ‘아고리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토론장 아고라의 경우 2009년 1월부터 12월 1년 사이 열람횟수가 6억9000건에서 3억5000건으로 반토막났다.
윤영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누리꾼들의 피로감으로 게시판 형식의 토론장보다는 소규모 커뮤니티의 개인간 대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관 운영
///부제 오는 25일까지 공식휘장사업자 모집도
///본문 제천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제천보건복지센터 입구에 건립한 제천하우스에 한방엑스포 홍보관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오는 10일부터 10월16일까지 기간제 근로자, 문화관광해설사, 공공근로자 등 4명이 상주 근무할 계획이며, 엑스포 이후에는 제천시 종합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시가 지상 2층(117.31㎡) 규모로 건립한 제천하우스 홍보관 1층에는 ‘미리보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주제로 엑스포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와 함께 입체영상 3D체험관, 엑스포 인터넷 약속 방명록 등이, 또 2층에는 ‘제천의 미래한방산업’을 주제로 시민 응원 UCC, 도전 엑스포골든벨, 티켓 구매방법, 엑스포 100배 즐기기, 제천 파노라마 사진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관 운영은 시민 모두가 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홍보관 관람 후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공식후원사, 공식공급권자, 공식상품화권자 등 휘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휘장사업자로 선정되면 엑스포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권, 엑스포 공식 휘장 사용권, 기념품의 개발 판매권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조직위에서는 엑스포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받게 된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요실금, 수다로 풀다”
///부제 탤런트 전원주·코미디언 문영미씨 등 ‘요실금’ 공개 수다
꽃을 심는 한의원, 수다로 푸는 여성병 요실금 공개토론회
///본문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요실금에 대한 공개적인 수다의 장이 열렸다.
꽃을 심는 한의원(원장 김영주)을 비롯 여성조선·좋은엄마가 공동 주최한 ‘수다로 푸는 여성병-제1탄 요실금 공개토론회’가 지난달 25일 꽃을 심는 한의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김영주 원장의 ‘요실금의 발병원인과 증세와 여성성 회복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국제요실금학회에 따르면, 요실금이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나와 사회적 활동, 위생상의 불편, 정신적 자존감 저하 등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김영주 원장은 “대한민국 30대 여성의 26%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여성의 50%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병”이라며 “특히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임신 8개월쯤 되는 시기에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요실금은 여성이라면 노소를 막론하고 쉽게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드러내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선을 이용한 ‘꽃침요법’을 통해 골반저근의 탄력을 되찾아주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김영주 원장은 “여성들이 요실금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가 요실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탤런트 전원주, 코미디언 문영미, 푸드스타일리스트 최신애, 좋은엄마 박상대 편집장, 여성조선 피옥희 기자, 경희대 최진 교수, 주부 파워블로거 성경애·이진경·황현숙·김은영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토론에서 문영미 코미디언은 ‘요실금’이라는 명칭이 가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대 유치와 한의약신약 연구개발
///본문 정부가 20년 만에 약대 신설을 허용키로 하면서 대학들도 뜨거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확정한 2011학년도 약대 증원 규모는 총 490명으로 지역별로 이미 할당된 상태다. 약대 설립을 신청한 대학은 전국 33개 대학으로 차의과대 등 경기 9곳,대구한의대 등 대구 3곳,가천의과학대 등 인천 4곳,단국대 등 충남 8곳,초당대 등 전남 5곳,인제대 등 경남 4곳 등이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과열경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각 대학이 사활을 걸고 약대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유치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연구를 수주하면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 학교 위상도 높일 수 있고 정부연구비를 따내는 데도 큰몫을 차지한다. 또한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과 연계를 통한 신약 연구개발이나 특허 산업화전략일수록 약대의 역할은 크다. 따라서 한의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한방병원을 약학대학 유치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대와 약대간 상호 연계돼 시너지를 통해 난치병 치료제, 신약 개발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한국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산업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 심사결과통보 알기 쉽게 개선
///부제 심사 조정사유 설명내역 상세히 추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결과 요양기관에 제공하는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심사조정코드’를 신설·세분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내역을 상세히 추가하는 등 결과통보 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심사결과로 통보되었던 심사조정코드 중 일부가 조정사유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워 이에 대한 요양기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금기의약품을 처방·조제하여 조정되었을 경우 ‘C’로 통보하였던 사항이 CP(임부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R(연령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 CU(병용금기 의약품 청구비용 조정)로 통보하게 되며, 부적합 의료장비 사용으로 조정 시 ‘RB’ 등 코드를 신설·세분화하여 통보하게 된다. 변경은 이달 심사 분부터 적용하여 진료비심사(이의신청)결과 통보내역서에 반영된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법원, 복지부 藥價 인하 ‘제동’
///본문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지난달 22일 보건복지가족부의 글리벡 보험약가 인하고시를 취소해 달라며 스위스계 다국적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가 낸 보험약가인하고시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한달 복용 비용이 200여만원을 웃도는 고가 백혈병약 ‘글리벡’에 대한 정부의 가격인하 정책이 취소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복지부가 정기약가 재평가나 기등재약 목록재평가 등이 아닌 임의 행정처분 형식으로 약가를 낮출 경우 제약업체들이 유사 소송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대되는 한의전 한방병원
///부제 한방임상센터는 한의약 R&D의 寶庫
///본문 2008년 12월1일 착공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이 준공돼 내달 12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그러나 의료가 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한방병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임상실험, 연구개발, 특허산업화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임상센터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부산대 한의전이 연면적 4716㎡에 지상 4층 규모의 한방임상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해 나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전 관계자는 “개발되는 의약품의 대부분이 임상시험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의학의 연구개발, 특허산업화에 한방임상센터는 한방병원과 더불어 임상 R&D의 보고”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010년 국제약선요리대회 한국 유치 추진
///부제 대구한의대·경상북도 협약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달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0년 제6회 국제양생약선 요리경연대회’의 한국 유치 및 공동주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문언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장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국제양생약선 요리경연대회는 매년 4월 중국의 각 성 정부와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적인 요리대회로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개교 30주년을 맞는 2010년도에 개교기념 행사의 일환으로서 국제양생약선 요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하자”
///부제 복지부,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 구성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공청회
///본문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료계 및 법조계, 정보통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에 복지부가 개인정보 보호 공청회를 마련한 것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의료기관의 보안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의료계·변호사·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를 구성, 가이드라인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에 대해 울산의대 김장한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안)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조직,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 보호(보안)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문서, 컴퓨터, 정보의 처리 또는 송·수신 기능을 가진 이동식 기기장치에 의해 의료기관에서 처리되는 진료와 관련된 개인정보의 보호 및 보완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적정한 수행을 도와주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장한 교수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를 운용할 것을 밝히고, 가이드라인 기본원칙으로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는 적절한 절차를 통해 보호 및 보완 △환자의 진료과정에서 얻어진 개인정보는 환자 본인의 진료목적과 이에 수반되는 진료자원 업무에 사용 △환자 본인의 진료와 이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진료자원업무 외에 개인정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동의를 얻거나 법률에 이를 허용하는 근거 필요 등을 제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지침의 적용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는 의료법에 의해 작성 보존되어야 하는 진료기록(전자의무기록 포함)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의료기관에서 업무상 처리되는 개인정보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보호되어야 할 개인정보는 의료법, 전염병예방법 등과 같은 행정법상의 의무 이행과정, 국민건강보험 청구, 의무기록에 대한 사본청구와 발급, 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 등과 같이 다양한 경우의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가 이용되며, 이러한 정보는 의료기관 내부에 보관되거나 의료기관 외부로 나가게 되는데 이러한 개인정보들이 이번 가이드라인의 보호대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향후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 ‘합성신약+IT’, 오송 ‘바이오신약+BT’ 확정
///부제 한의학산업도 신약과 IBT 융합 흐름 정확히 읽어야
///본문 정부가 지난달 2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구 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합성신약과 IT(정보기술)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신약과 BT(생명공학)기반의 첨단의료기기를 각각 특성화하기로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정부가 올 하반기에 수립될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특별법 제10조)에 규정하기로 한 것도 두 지역간의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정부는 특화사업을 규정함으로서 두 단지간 중복사업 투자를 막는 길을 터 놓았다. 하지만 막상 두 단지간에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IT와 BT’로 조정을 마쳤지만 과연 제대로 추진될까하는 회의감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 경제시대의 합성신약이나 바이오신약간 첨단기술 등도 복융합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IT나 BT도 한약재 등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컨버전스 환경에서 경계를 정한다고 해서 쉽게 이루어질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한의약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源泉(원천)으로 대구와 오송 단지를 중심으로 R&D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컨버전스의 흐름을 예측하고 다양한 첨단의료산업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약령시, 한방산업개발지구 지정 추진
///부제 동대문구, ‘한약재 시장 메카로 자리매김’ 다짐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는 지난달 21일 ‘한약재 시장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약령시의 한방산업개발지구 지정을 추진, 한방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약령시가 위치한 용두동과 제기동 일대 21만9000여㎡가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되면 한방산업종합지원센터와 보제원, 공영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건립과 함께 한의학 임상연구소를 갖춘 경희대학교와 산업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해 한의약 조제품, 한방기능성 특화상품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약령시를 블록별로 한약재 유통, 진료 및 투약, 한방서비스, 한방음식 등 다양한 아이템 단지로 재구성해 한방관광타운을 육성해 나가는 한편 올해 10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통해 국제한의학세미나,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 한방스파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서울약령시는 지난 2005년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돼야만 한약재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방산업개발지구로 지정될 경우 관련기업이 입주할 때 취득 및 등록세가 감면되고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약초와 민간요법 기행’ 발간
///부제 명품 약초골 산청의 이미지 부각
///본문 최근 산청군은 지난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풍부한 약초자원을 바탕으로 ‘약초와 민간요법 기행’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산청약초의 뛰어난 효능과 약초를 채취하는 사람들의 경험담, 지병을 고치기 위해 지리산에 들어와 약초꾼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 난치병을 극복한 민간요법사례, 민간요법 전승자들의 구전비법, 산청의 민간요법에 많이 쓰이는 약재 소개 등 평소 누구나 궁금해 하면서도 이야기로만 접해왔던 민간비법의 약효와 약재를 재미있게 정리돼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에 발맞춰 기념우표를 발행함으로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책자 발간 등 후속작업을 통해 산청군이 가지고 있는 ‘명품 약초골 산청’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건소 핵심기능은 건강 증진
///부제 민간이 해야 할 일과 명확한 구분이 필요
///본문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우리나라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실에서 주최한 ‘공중보건 강화를 위한 보건소 기능 및 역할’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달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정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종 플루 등의 출현으로 보건소 기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보건소와 1차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한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는 “보건소가 진료업무에 집중하거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회 보장적 업무에 소홀한 것은 비합리적인 행태”라며 “앞으로 보건소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민간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해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축소하고, 필수와 최소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는 “북유럽의 경우 헬스케어센터의 업무는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교육·환자관리·상담이 가장 취약한 분야”라며 “질병 교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의료서비스의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과 정충현 과장은 “건강증진이 보건소의 핵심기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혜택이 중산층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판 만큼, 산 만큼 사회 기부”
///부제 복지부, ‘행복나눔 N 캠페인’ 협약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지난달 27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행복나눔 N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사회공헌과 국민들의 기부참여를 연계하는 범사회적 나눔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은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이다.
1차로 대상, 롯데마트, 보령메디앙스,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등 5개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마크를 부착하는 직접 참여기업으로, 중앙일보, 서울메트로, NHN 등은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대국민 캠페인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