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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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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91217.1691
///제 1691호
///날짜 2009년 12월 1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 옹호 강력 대처
///부제 한의협, 고소·고발 및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 강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한의학을 비롯한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한의학을 폄하·비방하는 세력과 이를 옹호하는 각종 사태에 대해 고소·고발 등 법률적인 대처를 비롯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특히 SBS-TV 뉴스추적의 ‘구당이 미국으로 간 까닭은?’ 방영을 통한 불법의료행위 조장 및 왜곡보도, KBS-TV ‘오천만의 아이디어’ 방영 내용 중 의약품용 한약재 허위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운동연합의 침 비방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내용, 이상호 기자의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 책 내용 중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을 한의학 및 한의계를 비방·폄하하고 이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간주해 강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SBS-TV는 ‘뉴스추적’이란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또한 구사 자격증이 없는 김남수 씨의 실체를 모르는 일반 국민들에게 마치 우리 정부와 의료계가 우수한 치료효과를 법과 제도란 굴레로 탄압하는 것처럼 왜곡보도했다.
이에 한의협은 SBS 및 뉴스추적 제작진의 무책임한 보도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및 제재요청 민원 제기와 함께 법률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 21일 KBS-TV를 통해 방영된 ‘오천만의 아이디어’ 중 ‘조제 한약, 원산지 표시합시다’란 방송 내용을 통해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가 자문위원으로 나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허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한약재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초래케 했다.
이에 한의협은 방송사와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에게 정정보도 및 사과요청 등의 공문 발송과 법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정문 앞에서 “한방 침 재질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근거 없는 비방 등을 늘어놓은 ‘건강생활실천운동연합’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간주해 공동으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MBC 이상호 기자가 쓴 책인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의 내용 중에서는 중금속 한약재, 맹물보약, 한약 사기 시리즈, 보약 장사, 탕약에 치중해 침·뜸을 소홀히 해온 대한민국 한의학, 침·뜸을 알지도 못하는 한의사 등 지극히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온갖 표현들을 동원해 한의계 전체를 매도하는 내용들이 가득차 있어 한의협은 이를 한의계를 모독하는 중차대한 범죄행위로 간주해 법적인 조치 및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들을 활용해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한의학을 폄하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와 이를 옹호하는 그 어떤 사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최고위 한의학정책 과정 ‘과제’
///본문 한의협 산하 한의학정책연구원이 한의계 역사상 최초로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과정’을 개설, 2010년 1월9일 입학식을 갖는다.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 이수자들에게는 대한한의사협회장 명의 수료증 수여, 수료 후 한의학정책연구원(이하 한정회) 원우 및 정회원 자격 등이 부여된다.
따라서 영속성 있는 최고위 교육기관으로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총체적 역량이 총동원돼야 한다.
이와 함께 이수 후에는 한의약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력풀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이수자들은 자생적 동문의식의 발현 등 구체적 기준과 절차도 마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구한말 한의학·서의학 제도 병행
///부제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 제3회 학술발표회
서의식병원에 한방과 병설해 한의과학교 설립
///본문 조선시대 구한말인 개항기에 한의학과 서의학의 병행제도가 시행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한의사협회에서 ‘의료관계 법률과 제도의 변화가 한의계의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 제3회 학술발표회에서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는 ‘고대로부터 일제시대까지의 의료법과 의료제도의 변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남일 교수는 “서양식 의료제도로 변혁되는 과정에서 갑신정변 우정국사건과 알렌이 광혜원(후에 제중원)을 설립하고 10년 후인 1894년 서양식 의료제도로 변혁되었다”고 밝히고 “당시 한의학의 상황은 전통적인 한의학을 무시할 수 없기에 서의식병원에 한방과를 병설해 한의과학교를 설립, 갑오개혁 이후에도 한의들이 일반진료에서는 한의에 치중하는 등 차별없이 등용되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일제시대 일제는 조선의 실상이 아직 서의 배출이 태부족일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도 확충될 수 없는 실정이므로 이것들이 해결될 때까지 당분간 한의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에 따라‘의생제도’라는 모호한 법을 구상, 이것이 1913년 11월15일에 발표된 ‘의생규칙’이다”고 말했다.
‘해방 이후 한의사제도의 제도권 진입의 역사’ 발표를 통해 원광대 한의대 강연석 교수는 “한의사의 제도권 진입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보면 지난 60년간 한의사제도는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성공적이며, 다만 최근 10년의 실패는 충분한 성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착시현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사람을 키우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더욱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 교수는 “의료일원화는 한의사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의료일원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발표회에서 박순환 위원장은 “국민과 함께 하는 한의학이 다시 찾아져야 하며, 역사 연구를 할 수 있는 진솔한 연구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성현 위원은 “역사 연구는 주위에서 많은 협조가 이뤄져야 바람직한 역사 연구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많은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향·웅담 인증증지 꼭 확인하세요”
///부제 식약청, 사향·웅담 수입 및 제조 관련 규정 설명회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과장 권기태)는 지난 10일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실험동에서 우황청심원 등을 제조하는 한약제제 제조업체를 포함한 사향·웅담을 수입·제조하는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민간에 위탁돼 과다 발급과 위조 가능성 등 관리 소홀 문제가 지적된 CITES 인증증지 발급업무를 지난 7월22일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 일부개정고시’를 통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식약청으로 회수했으며 인증증지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제작했다.
또 CITES 인증증지 부착의무를 수입단계부터 규격품 제조단위까지 확대해 유통 단계별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CITES 인증증지를 신청할 경우 수입자와 규격품 제조업자가 각각 신청해야 한다.
또한 사향이나 웅담을 적법하게 수입 또는 제조해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명단을 식약청 홈페이지 CITES 정보방에서 공개하고 제조업체는 분기마다 제조(수입)·판매내역을 보고하도록 했다.
향후 식약청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인증증지 부착 근거를 약사법령에 마련하고 제조·판매 내역 분기별 미보고 및 인증증지 미부착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약재 품질관리 등에 관한 규정(가칭)을 제정, CITES 인증증지 부착 대상 품목 관리와 인증증지 발급절차 및 보고 등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해서는 한약재 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품질검사와 별도로 직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권기태 과장은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한약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업계 스스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KCDO 교육 실시
///부제 정병무 보험이사, 개정 및 사용지침 강연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지부 정병무 보험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진행한 강연에서 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과 사용지침에 대한 교육 및 질의응답이 각각 펼쳐진 가운데 개정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자료가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영리의료법인 허용 논의 잘못됐다
///본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진 중인 영리 의료법인(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논의는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시각에서 비롯됐다.
선진국형 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특히 영리법인으로 의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견해는 다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영리 의료법인이 도입될 경우 국민의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고소득층이 많은 수도권에만 대형 의료기관과 유능한 의사들이 몰려 지방의 환자들에겐 불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가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지난 5월 말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보건산업진흥원 두 곳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용역 보고서는 이미 15일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의료 관련 정책들은 주무부처가 아니라 주로 경제부처의 논리대로 추진하려는 것은 당혹스럽다. 사정이 이런데도 청와대는 현재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영리 의료법인 도입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결국 청와대에서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 ‘음란공연’ 검찰에 수사 의뢰
///본문 지난 12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음란공연’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을 여성 댄서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해 정서를 해치고 있다고 판단,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최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인터넷 언론사인 ‘뉴스한국’과 한의원 가이드 맵 서비스로 개별 한의원 홍보 및 불법의료행위의 폐단을 알리는 내용의 관련 업무를 제휴키로 하고, 차기 전체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는 요즘 인터넷이 일궈내는 홍보매체들이 동영상에서부터 i-스크린,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의적절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의료법 위반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도 음란행위 못지않게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한의인들의 역능이자 법치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GAP 명칭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개칭
///부제 10일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법률 시행
///본문 농산물의 안정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법률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는 명칭을 ‘농산물우수관리제도’로 변경한다.
이는 기존 명칭이 품질 및 등급이 최고를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그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기관 지정 및 우수관리시설 지정 유효기간을 5년으로 규정하고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 또는 인증기준 미준수시 인증을 취소할 수 있는 요건을 신설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GAP 도입에 따라 기존 인증제도의 통·폐합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92년에 도입된바 있는 농산물품질인증제도인 친환경인증제도의 저농약 인증 및 품질인증제도는 폐지하고 친환경인증제도의 유기·전환기 인증은 유기인증으로 통합된다.
또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율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매년 농산물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자치구의 구청장은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시행해야 하며 농산물 등에 잔류하는 유해요소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농산물안전정보시스템 및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공표하게 된다.
위험평가는 국내·외 위해성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거나 위해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실시하며 이미 위해성이 확실히 밝혀진 경우에는 위험평가에서 제외된다.
이외에 지리적 표시권이 배타적인 사용권을 갖는 지적재산권임을 명시하고 손해배상청구권 및 권리침해 금지청구권을 신설하고 지리적 표시보호심판제도 도입 등 민사적 구제절차를 강화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상담 한의사 지원하세요”
///부제 한의협, 2010년 상반기 네이버 의료상담 한의사 모집
12월 7일~31일까지 접수… 내년 1월 위촉식 개최 예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010년 상반기(4차) ‘네이버 지식iN 상담 한의사(이하 상담 한의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상담 한의사 신청기간은 12월 7일부터 31일까지며 내년 1월 중 위촉식 및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상담 한의사는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지식iN에서 한의학 관련 의료상담을 담당하게 되며,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상담 한의사로 선발돼 활동할 경우 △의료상담 답변 상단에 상담 한의사 사진, 이름, 상담 분야 등이 삽입된 배너 노출 △학력, 경력, 저서 등이 ‘네이버 인물검색 DB’에 등재 △모든 관련 답변 중 최우선으로 채택돼 ‘네이버 의학정보 답변 코너’ 최상단에 게재 △네이버 지역검색에 ‘지식iN 상담 한의사’ 표시 △한의학 홍보 칼럼 연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의학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 네이버 상담 한의사들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하다”며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과학기술인 연금’ 가입
///부제 과학자들의 안정적 노후 준비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1일 KIOM내 국제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와 ‘과학기술인 연금’ 가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과학기술인 연금은 현재 KIO M이 적립하고 있는 퇴직금과 정부가 지급할 예정인 과학기술발전 장려금 등을 포함해 퇴직 연금으로 지급되는 방식의 연금이다. 공제회는 현재 43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가운데 10여곳이 가입했으며 2010년 이내에 모든 기관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과학자들의 노후 대책은 다른 분야 보다 상당히 열악한 편”이라며 “퇴직 연금제도를 통해 과학자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고려판 ‘닥터하우스’ 기대하세요”
///부제 한의학 종합하는 트렌디 드라마 추구
드라마 ‘신의’제작…정윤정, 황혜령 작가
///본문 내년 공중파를 통해 방영될 한의 메디컬 드라마 ‘신의’의 극본 작업에 여념이 없는 정윤정·황혜령 작가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두 작가는 MBC 인기 드라마였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을 비롯해 CBS 창사 55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시루섬’의 극본 작업을 담당해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인기 방송작가들이다.
신의와 관련해 “기존 한의학 관련 드라마였던 허준·대장금과는 장르가 확실히 차별화될 예정”이라며 “신의의 기본 설정으로는 판타지, 무협, 코믹, 멜로 등 재미가 어우러진 종합 트렌디드라마를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허준·대장금처럼 역사적인 인물·사실에는 기반하지 못해 픽션 부분이 많이 가미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르 때문에도 기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두 작가는 “신의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인 ‘닥터 하우스’, ‘그레이 아나토미’ 등처럼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들이 중점적으로 부각되는 ‘고려판 병원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의 드라마 방영과 관련해 두 작가는 “한의계에서 정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정도로 부담이 많이 된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이런 전문적인 소재가 바탕이 된 분야의 대본 작업을 진행할 경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아 100명이 100개의 각기 다른 얘기를 하게 된다”며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부담도 되고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드라마 제작의 초기 단계 및 극본 집필 작업에 있어 한의협 관계자분들이 많은 도움과 자문을 주셔서 굉장히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극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신의 드라마를 통해 한의계에서 바라거나 전달하고 싶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는 우선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한 것에 중점을 두기에 혹여 드라마에서 약간 이상한 설정과 내용 등이 나오더라도 이를 감안해서 열린 마음으로 편안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 위해 최선”
///부제 한의협, 송호철 신임 홍보이사 임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지난 8일 송호철 신임 홍보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회무 발전 및 한의학 홍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호철 이사는 “쌍두체제의 홍보이사 직제를 통해 한의협 회무 발전에 매진하고 나아가 한의학 발전을 위한 포지티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이사 약력>
△1971년생 △대전대 △대전대 대학원(석·박사) △前 원광대 겸임부교수 △전 하나한방병원 과장 △현 자생한방병원 수원분원 원장 △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 △네이버 의료상담 한의사 △한의협 네이버 한의컨텐츠제휴운영위원회 위원.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미래 한의학 종합 역량 발휘
///본문 최근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가 각종 한의계 현안 논의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던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성숙한 한의학을 지향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본다.
명예회장단은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국립 암센터 한방과 설치 추진 △사이비 의료 척결 △건강보험 한의 영역 확대 등 한의계 주요 현안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워 시급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선 현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액션플랜은 한의계의 권익 신장과 위상 제고를 위한 소프트파워 창출과 같은 이슈에 적극 나서는 일이다. 이러한 액션 플랜이 확산될 경우 비로소 한의학의 종합적 역량이나 영향력도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나눔의 집’ 의료봉사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이하 여한)는 지난 13일 경기도 퇴촌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류은경 회장을 비롯 성은진 의무이사, 정성이 총무이사, 윤지연 회원 등이 참여해 나눔의 집에 계신 9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진료해 귀감이 되고 있다.
여한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째 나눔의 집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류 회장은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도움의 손길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봉사에 참여한 윤지연 회원은 “의료봉사를 통해 얻는 것이 훨씬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봉사를 마친 후 할머니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나눔의 집’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에게 성노예로 강제 동원돼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함께 모여 지내는 곳이다. 현재 신고돼 있는 피해자 수는 234명이며 이중 90여명이 생존해 있고, 이곳 나눔의 집에는 9명의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부제 통합종양전문가과정 수료식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는 지난 11일 병원내 의료진, 상담전문가, 간호사, 영양사, 한약사, 물리치료사 등 20여명에 대한 통합종양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마산시회, ‘사랑의 한약(혜민증)’ 전달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생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회원의 뜻을 모아 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한약(혜민증)’을 지난 9일 마산 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한의사회 주관의 ‘사랑의 한약전달사업’ 일환으로 열린 마산시회의 사랑의 한약 ‘혜민증’ 전달은 마산시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 한부모 가정 및 조손가정, 담임선생님 추천 등에 의해 각종 질환이나 건강이상이 있어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한방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 100명을 선정하여 진료 및 한약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회 효율적 운영 방안 연구
///부제 학회 이사회, 총회서 ‘사단법인화’ 논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11일 한의협회관 추나홀에서 제4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한의학회의 사단법인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회 웹진’ 발간을 위해 한의학회의 역사적인 검증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던 중 대한한의학회가 이미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이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발견된 대한한의학회의 사단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는 지난 1954년 9월20일에 법인이 성립되었으며, 한의학회는 한의학의 부흥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연구소의 설치 경영 △한의학에 관한 서적의 출판과 번역 △한의학에 관한 강습회와 강연회의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회의 위상 제고 및 회무 추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단법인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평의원총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단 사단법인화에 앞서 현재 한의협 정관 및 의료법 등 관계법령에 위배되거나 한의사전문의 시험, 보수교육 등의 각종 회무에 대한 영향 등 다방면에 거쳐 대한한의사협회와 복지부 등 관련 단체와 긴밀하고 충분한 협의 및 자문을 거치기로 했다.
실제 일본의 경우 일본동양의학회 산하 모든 분과학회들이 사단법인화돼 있는 등 대한한의학회가 사단법인이 된다면 이를 통해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가 외국의 학회와의 교류나 학회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의 협회장 등 임원의 임기가 3년으로 개정됨에 따라 대한한의학회 임원진의 임기도 한의협과 맞춰 3년으로 개정하는 ‘한의학회 회칙 개정안’을 차기 평의원총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결의했으며, 운영이사회 회의결과를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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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좌약, 부인과질환에 큰 도움”
///부제 한방가정의학회, 제19차 정기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는 지난 12일 상당한의원 상당홀에서 ‘(여성부인과질환에 있어) 한방좌약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제19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김이현 학회 부회장(상당한의원장)은 자신이 지난 1997년부터 임상에 적극 활용해 왔던 한방좌약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이현 부회장은 “최근 많은 후배들이 자신만의 특화된 진료가 없어 개원하는데 머뭇거리거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한방좌약을 활용한 부인과질환에 대한 치료는 양방과의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면 자신의 한의원 경영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한의학 치료영역의 파이를 넓혀가는 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김 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여성 및 남성의 불임치료, 자궁근종의 치료에 대해 한의학적 관점 및 원인, 치료법, 실제 임상사례 등을 들어 충분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한방좌약 활용법에 대해 김 부회장은 “한방좌약 요법이란 순수한 한약을 혼합하여 가루로 만든 다음 환제나 정제 형태로 크기에 알맞게 만들어 직장(항문)이나 여성의 질부터 자궁경부 사이에 삽입하는 요법”이라며 “특히 한방좌약의 유래는 ‘금궤요략’에 AD 3세기경부터 사용해 왔다는 기록이 있는 등 동양의학이 서양의학보다 좌약을 먼저 사용해 왔다는 문헌적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한방좌약의 장점으로 △흡수력이 빠르다 △효과가 빠르다 △사용이 간편하다 △부작용이 덜하다 등을 제시하는 한편 “한방좌약은 자궁과 자궁내막, 나팔관, 난소 등에 기체 상태로 침투, 각종 어혈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빼내는 작용을 한다”며 “이를 활용하면 불임, 자궁근종, 난소낭종, 생리불순, 냉증, 불감증 등 다양한 부인과질환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형일 학회 이사는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학술적인 토대 마련과 함께 회원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미나 개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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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약대 신·증설
전국 33개 대학서 신청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약대 정원 배정 신청 마감일인 지난 11일 전국 33개 대학이 약대 신설 또는 기존 약대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해 2011년부터 약대 정원을 490명(약대 390명+계약학과 100명) 늘리기로 한 교과부는 10월21일부터 희망 대학 신청을 받아 왔다.
교과부는 1차 심사 선정 대학을 대상으로 계획서 발표와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선정 대학 및 인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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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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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건강 정부가 책임질 수 있는가
///본문 지난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코리아 미래재단이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서비스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리 의료·교육 법인을 허용해야 한다”며 “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의료사업을 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다 돈 벌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료정책에 지식경제부 장관까지 나서 영리법인을 허용해야 한다고 거드는 것까지는 이해한다해도 책임있는 정부 당국자 입에서 “의료사업도 돈 벌려고 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해도 너무했다는 평가다.
모든 직업은 더 많은 소득을 얻기 위해 상술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물론 의사도 의도(醫道)를 버리고, 수익만 취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정책 당국자가 앞장서 ‘히포크라테스 정신’ 운운하는 것은 영리의료법인의 목적과 의료정책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처사다. 차제에 의료정책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해 결정토록 해야 한다.
위정자의 공공적 가치에 대한 정책이나 철학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한 유효한 의료정책은 요원하다. 정부의 기능과 역할의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영리법인 문제 해법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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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 65세 이상 빈곤율 OECD 중 가장 높다”
///본문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지난해 처음으로 80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명은 길어졌는데 노후 준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명이 늘어난다고 좋아할 수만은 없다는데 있다. 상당수가 50세 전후에 은퇴하는 요즘 풍토에서는 남은 여생동안 이곳저곳 아픈 데는 많은데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는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실제 OECD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상대 빈곤율은 2006년 기준 4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결국 이같은 상황에서는 우리나라의 최우선 의료정책은 보장성 확대를 통한 공적 보험 강화이지 의료시장 개방, 의료법인의 영리법인화 허용은 결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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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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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회 각계에 한의약 전문인력 확산”
///부제 한의협 강재만 수석부회장
///본문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체계적인 한의약정책 연구와 다양한 한의약 연구인력의 확보 및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을 개설했다.
한의학정책연구원 강재만 원장은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은 한의약 관련 정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이론 강의, 한의계의 현실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토론식 세미나 및 한의약 관련 산업시설 탐방 등 실용적인 논의를 통해 한의약 연구의 새로운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체로서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재만 원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한의포럼 개최를 통해 한의약 현안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중풍의 한의학적인 치료법 제시 등 한의계에서 필요한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한의약 연구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의약 정책백서 발간 등을 통해 한의약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 한의약정책 연구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연구원장으로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 원장은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 “이전의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의 일례를 보면 다양한 전문적인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함으로서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긍정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한의계 저변의 인력풀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서 한의약 연구의 전문분야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일례로 학계의 경우 한의학 이외의 학문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한의약 최고위 과정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접 목격하고 확인한 바 있으며, 이러한 한의학의 인식 제고는 정책사업, 유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약을 긍정적인 연구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원장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관련된 한의학적인 진료가 분명히 효율적인 것은 한의계에서는 이미 다 알려졌지만 앞서 언급한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들이 이같은 불임 등 한의학적인 진료시스템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면 앞으로 한의약 연구 등에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원장은 “한의학이 노인 양생법을 활용한 건강 증진 및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서 한의학은 비로서 실용적인 의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강 원장은 “이와 같이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사들이 참여해 한의약의 인식을 증대시키고 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뿌리깊이 스며들게 함으로서 효율적이고 활발한 한의약 연구를 원할히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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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영리병원, 영리성 판단 후 감세 혜택 줘야”
///부제 한국 보건복지 분야에서 비영리기관 역할 재조명
///본문 보건복지 분야의 진보적 학술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1일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보건복지 분야에서 비영리기관 역할의 재조명’을 주제로 제2회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건의료에서 영리와 비영리:비영리병원의 의의와 우리나라 병원의 비영리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에 따르면 법인세를 포함한 의료기관 의료업의 영리성을 전제로 한 세금은 모두 면제하는 방향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
법인병원의 세금을 면제하거나 대폭 감면한다고 하더라도 법인병원에 돌아가는 재정적 혜택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세금 감면 혜택의 확대만으로 법인병원의 비영리성을 견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비영리법인병원의 ‘영리적 성격’에 대한 비판을 고려할 때 법적으로 비영리병원의 지위를 갖고 있는 모든 병원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미국처럼 자선의료,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정도를 근거로 비영리병원의 고익성 또는 비영리성에 대해 판단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며 그 반대로 공익성 또는 비영리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기존의 세금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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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성장치료결과지 소프트웨어 공개
///부제 대한한방성장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
///본문 대한한방성장학회(회장 김효준·이하 성장학회)가 뼈 나이와 미래 성장 예측은 물론 성장치료에 대한 결과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한방성장클리닉 활성화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방성장학회 하반기 세미나에서 김효준 회장은 “지난해 일부 언론 보도로 한방성장클리닉에 대한 정서가 나빠지고 성장검사기계를 사용하는 한의원에 대한 고발과 소송 등으로 성장치료가 위축되고 있다”며 “성장판 검사에서 중요한 부분은 x-ray 사진을 통해 판단, 예측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것으로 방사선 기계를 뺀 나머지 부분을 소프트웨어화해 성장치료 후 그냥 밋밋하게 몇 cm 자랐다고 얘기하기보다 도표화해 평균키는 어느 정도 자라고 실제 치료 후 얼마나 자랐는지 한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한 만큼 작금의 위축된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성장판 진단은 TW3 방식이 가장 정밀하다. 그래서 이번에 한방성장학회가 개발한 프로그램에서는 TW3 방식을 채택, x-ray 사진을 보고 클릭하면 0~1000까지 점수가 계산돼 현재 뼈 나이와 미래 성장 예측은 물론 3 4, 5, 6개월 뒤 혹은 1~2년 뒤 치료 성과 예측까지 칼라그래프로 보여줘 환자를 쉽게 이해시키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한방성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한의사 전용 로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데이터를 토대로 한방성장치료에 대한 임상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논문이나 자료를 구축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김 회장은 “비록 내키지는 않지만 외과 등에서 x-ray 사진을 가져오도록 해야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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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학 본연의 사회적 책무에 충실
///본문 요즘 대학지주회사들이 ‘○○라면’, ‘○○우유’, ‘○○대보탕’ 같은 ‘건식푸드’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대학지주회사의 건기식 제품 생산은 소비자를 자극해 예전에 없던 수요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자칫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구분을 애매하게 만들 수 있다.
예컨대 CoQ10, 글루코사민 등은 과거 약이었지만 지금은 식품으로 판매되고 또 새로운 성분의 추출 등을 통하여 새로운 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한의대, 약대, 의대를 지니고 있는 대학지주회사의 경우 자사가 개발한 기능식품을 복용하면 마치 고혈압, 당뇨, 비만, 성장치료, 간,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거나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많다.
따라서 다가올 생산성 경쟁시대에서 대학지주회사들은 자사가 갖고 있는 브랜드를 활용해 본연의 사회적 책임인 교육, 연구 및 전공을 핵심원천에 두고 의약품과 건기식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등 경영 철학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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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를 공모합니다
///부제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최문규)가 제1회 한의학만화 공모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문규 위원장은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이자 실용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미래의 세계의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한의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의학적 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Hi~ 한의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주제는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 등 두가지 중 자유선택이며 카툰(8절 이내), 창작극화(A4기준 4페이지 이내), 일러스트레이션(8절 이내) 3분야로 구분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6명), 은상(12명), 동상(12명), 특별상(3명), 특선(3명), 입선(70명) 등 총 112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상금 또는 상품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오는 30일 오후 12시에 대한한의사협회(www.akom.o rg) 및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www.koscas.com)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776-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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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감염병 진단관리 운용개선 ‘시급’
///본문 ‘전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에는 한의사도 양의사와 동일하게 ‘진단’이 가능토록 제2조(정의)와 제1조(신고의무자)를 명시해 놓고 있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효력이 발생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의사가 의료기사지도권이나 의료기기 활용에 대해 상대 직능의 견제로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서울대 서영덕·남좌민 박사팀이 개발한 ‘단분자 나노라만 검지기술’이 주는 가장 큰 의미는 기존 질병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영덕 박사는 “아까운 시간을 진단에 허비해왔던 만큼 의료현장에서 첨단기기가 널리 활용된다면 국민건강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라도 정부당국은 의료기기 활용과 관련 동·서의학의 균형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국민건강권을 증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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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의료전문통역사 61명 배출
///부제 한의사 윤영희씨 수료… 해외환자 유치 기여
///본문 한의사로는 최초로 의료전문통역사가 배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전공의(사진).
윤영희 전공의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해외환자 유치사업 중 의료통역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개설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에 지원, 6개월 과정의 교육을 통과하고 시험을 거쳐 지난 12일 의료전문통역사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의료인으로서는 한의사인 윤영희 전공의 등 의료인이 포함된 61명이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전문통역사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중국어 의료전문통역사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 윤 전공의는 “평소에 외국인 진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진료병원, 외국인병원 등에서 진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수료생은 총 61명으로 의료 분야, 의학용어 분야, 통역 분야 및 병원현장실습을 포함한 총 200시간(6개월 과정)을 통해 경험과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으며, 이 중에는 한의사 등 의료인 22명, 전문통역·번역사 26명이 포함되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앞으로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윤 전공의는 “해외환자 유치사업 등이 현재 양방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한의학 부분이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한의사들이 다양한 정부정책, 교육과정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저 또한 앞으로 보건의료 관련한 정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사로서 진료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출된 의료통역사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27명),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10명), 아랍어(4명) 등 총 5개 언어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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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터넷 쇼핑 비중 지속적 증가
///본문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쇼핑금액 중 인터넷쇼핑 비중은 8.4%, TV홈쇼핑은 3.8%를 차지했다. 하지만 의료정보망의 경우 한번 유출된 주민등록번호, ID와 비밀번호 등 수많은 개인정보가 디지털 흔적을 만들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과는 차원이 다르다.
따라서 인터넷 의료사업을 다가올 U-헬스 시스템으로 육성하자면 정부와 의료계도 먼저 소비자들의 정보 관리와 기본적인 디지털 안전수칙 등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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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안과 환자 진료 늘어나고 있다”
///부제 안과 질환자 많고, 한의학 진료 영역 확대 영향
///본문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자료를 보면 안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환자들뿐 아니라 한의사들조차도 한의원에서 안과 관련 진료를 받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결과는 심화되는 의료시장의 경쟁에서 진료 영역을 세분화·전문화·차별화 하고 환자 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한방안과 전문 눈치코치한의원 네트워크 주승균 원장은 “네트워크 결성과 함께 진료시스템의 체계화와 한방에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구분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이후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한방안과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점차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눈치코치 네트워크 한의원은 현재 14개지만, 그동안 모집 과정에서 한방안과에 관심을 갖고 직접 다녀간 한의사들이 4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진료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료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으로 적극적인 진료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였고, 거기에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 원장은설명했다.
지난 5월 출범한 눈치코치한의원의 진료 및 상담 데이터의 통계를 살펴보면 치료받는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증, 눈 피로, 비문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시력 개선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평소보다 2배가량 많아졌다.
한방안과 진료를 하는 한의원의 진료 영역을 살펴보면 안구건조증, 눈피로, 비문증, 눈꺼풀 떨림, 결막염, 안혼증, 안압 관리 등의 안질환 부분과 근시, 원시, 사시, 약시 등 시력 개선 부분으로 나뉘어 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는 대부분 간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간 또는 비장에 침범한 풍열의 허실에 따라 구분해 침구, 한약, 점안 치료와 요법 등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치코치한의원 배명효 원장은 “사람들이 눈 건강에 대한 관리는 매우 무관심하며, 디지털기기 등의 영향으로 거의 혹사 수준이다”며 “생활환경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안질환과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은 연령대도 더 내려가고, 그 수도 해마다 눈에 띄게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원장은 또 “임상 사례 및 효과 검증 등에 대한 자료를 축적·공유하고 이를 최적의 진료가이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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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점점 건조해지는 현대인의 ‘눈’
///부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연평균 11.8%씩 증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4~ 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1.8%, 1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은 2004년 984,310명에서 2008년 1,536,839명으로 1.6배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4년 25,034백만원에서 42,260백만원으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결과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남성이 482,101명, 여성이 1,054,738명이며, 총진료비는 남성이 13,369백만원, 여성이 28,891백만원으로 두 경우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가량 많았다.
단, 증가추세를 보면 남성이 진료인원 12.6%, 총진료비 15.1%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여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진료인원 11.5%, 총진료비 13.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을 기준으로 안구건조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0~49세가 18.5%, 총진료비는 50~59세가 1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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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함께 웃을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부제 김재우 원장, 불우이웃에 가족사진 전달
///본문 매섭게 몰아치는 경제 한파를 어렵게 버텨내고 있는 위기의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록 외롭고 힘든 전쟁 같은 치열한 삶일 지라도 하루하루 버틸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버팀목은 가족이 아닐까.
최근 의정부시에서는 경제 악화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무한돌봄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 가정을 방문해 촬영한 가족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전달해 주고 있는 김재우한의원 김재우 원장(사진)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한쪽 벽면을 꾸며주는 장식품일 수 있는 가족사진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의미를 담아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올해 추석부터 가족사진을 전달하는 일을 후원하게 됐습니다.”
사실 김 원장의 꿈은 무료한방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이다.
대학시절 한의원을 개원한 선배 한의사들이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봉사를 다니던 모습을 보며 일주일에 한번은 선배들을 쫓아 의료봉사 현장을 다니던 어느날 언젠가는 무료한방진료소를 운영해보리라는 작은(?) 꿈을 가슴에 품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아 많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자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 벌써 50가정에 가족사진이 전달됐다.
“자원봉사하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일에 치여서 인지 처음에는 잘 웃지도 않던 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그리고 액자에 끼워진 사진을 받아보며 또다시 한번 활짝 웃는다고 하더군요. 작은 도움으로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으니 저는 더 행복합니다.”
내년에는 의정부시에서 설과 추석에 각각 50가정을 선정해주면 총 100곳에 김 원장이 후원한 가족사진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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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발효한약 직접 만들어 처방한다”
///부제 이엠생명과학연구원 한약발효기
///본문 발효한약은 발효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흡수율을 향상시켜 한약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의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대체로 학회나 연구회 등을 통해 발효한약을 접하고 있어 자신만의 특별한 맛을 위해 가정에서 하우스맥주를 만들듯이 발효한약을 만들어 활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엠생명과학연구원에서 출시한 한약발효기를 사용하면 이같은 고민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엠생명과학연구원에서 출시한 한약발효기는 간편한 조작으로 숙성, 발효, 끓임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포장기로 연결해 바로 포장할 수 있도록 자동 펌핑기능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간단한 물청소만으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옹기발효기는 인체에 무해한 자연 유약처리로 반영구적인 내열 도자기를 사용하고 내부 물의 순환으로 내부 전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최적의 발효환경을 만들어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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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6개 국어 의학용어 사전 발간
///부제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에 적극 활용 기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해외환자 유치사업 중 의료통역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최초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을 출간했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기관 실무자들이 의학용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헬스케어를 위한 의학용어 사이버 과정’을 오는 27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의학용어 소사전’은 지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책임감수를 맡았고, 언어별 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진들이 담당하여 6개월간의 번역 및 감수 작업을 거쳐 제작된 것으로,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 2500단어를 선정하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아랍어 용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의학용어 소사전을 토대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반드시 숙지하여야 할 의학용어와 기초의료지식을 선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글로벌헬스케어를 위한 의학용어 사이버과정(영어버전)’을 개설한다.
이는 그림, 퀴즈 등 시청각 효과를 활용하여 제작된 학습프로그램으로 도입부분, 학습단계, 마무리단계 등 총 35차시로 구성되어 학습자들로 하여금 교육 후 학습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확인하고, 중요내용을 출력하여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사이버과정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hrdi. or.kr)에 교육생으로 등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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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의 EDI 포탈시스템과 국민건강권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11년 4월 EDI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모든 요양기관의 진료비 전자청구 관련 데이터를 심평원 포탈에 모두 접속시키기 위한 관련 법 및 제도 마련을 요청 중에 있으며, 내년에 시범운영 후 늦어도 2011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 5단체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심평원의 일방적 진료비 전자청구 방식인 EDI 포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와 적정 의료 평가라는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IPTV, U-Health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자칫 또 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의약 5단체는 EDI포탈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예산 책정을 즉시 중단하고 심평원과 의약 5단체간 공동협의체를 구성, 그 폐단과 문제점을 공동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따라서 심평원과 의료계 양측은 EDI 포탈시스템의 사회적 파급력을 분석하고 의료공급자와 정부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합리적인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들고 국민건강권과 공영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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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정책백서’ 발간 의미
///본문 서울시한의사회가 1990년·1992년에 두차례에 걸쳐 발간했던 한방의료 정책백서는 이듬해 미증유의 한약분쟁에서 통합된 한의인들의 대응력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는 이미 일반화돼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이 ‘2009 한의약 정책백서’를 발간한 것은 또 하나의 한의학 미래 비전으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발간된 2009년판 한의약 정책백서가 최초로 한의약 전반을 다뤘으며, △한의약을 비롯한 전통의료의 현황과 추세 △정부의 한의약에 관한 정책 전반의 추세와 과거·현재·미래 △한의약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한의약산업화 등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직능을 막론하고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정책백서를 바탕으로 한 대응책만이 총체적 위상이나 추진력에도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2009 한의약 정책백서’가 당면 과제를 넘어 한의학 미래를 밝게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범한의계 차원의 구체적 액션 플랜에도 시급히 시행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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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물 다양성과 한의약산업
///본문 생명자원 확보는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필수 역량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도 지난 7일 국립중앙과학관과 약용식물을 이용한 한의학 및 과학기술 분야 연구·교육·전시 분야와 관련 상호 연구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생물자원에서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KIOM이 개발할 R&D성과는 한국이 바이오산업 주권을 확보하고 사라져가는 생물종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오늘날 신약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진행된다면 생물의 다양성과 한의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유망 신약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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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총액계약제 단계적 시행 ‘제기’
///부제 진료부분별 예산배분, 성과기초한 배분공식 개발 필요
///본문 현행 진료비 지불제도의 개편을 위해 한방, 치과, 약국 등에 대해 총액계약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험진료비 지불제도의 운영실태와 개편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현재 지불제도는 사후수가제에서 사전수가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총액계약제(혹은 목표진료비)의 도입이 필요하고, DRG 폐기 및 요양병원 수가 폐기 등 실패한 사업은 깨끗이 인정하고 미련 없이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유형별 수가계약제도의 개선을 위해 병원급은 종합전문·종합·병원·요양병원, 의원급은 건강보험급여 수익 비율에 의한 구분해 세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가계약 결렬시 전년도 수가를 준용하는 등 안전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료부문별 지불제도의 개편방향으로 단계적으로 한방, 치과, 약국 등에 대해서 시행하는 정부(보험자)의 관리의지 표명과 목표치 내에서 성과에 근거한 지불보상방식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총액계약제는 다수의 의료소비자와 공급자의 지지를 얻는 논리와 정책수단 제시가 필요하며, 총액제 도입은 한방, 치과, 약국 등 도입이 용이한 진료분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불방식은 기존의 지불방식을 유지하면서 진료부분별로 예산을 배분하여 성과에 기초한 배분공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1970~1990년대 유럽 선진국은 대부분 총액예산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조세방식이나 사회보험방식 모두 총액예산제(총액계약제)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고 있고, 보건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형평하게 제공하는 자원배분방법을 논리로 특정진료영역으로부터 전 의료영역으로 적용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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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와 한의학시장
///본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한국 방문에 앞서 지난 1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실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차기 최고지도자인 시 부주석이 한·중 FTA 협상을 두고 “이른 시일에 협상을 시작할 조건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은 양국의 산·학·관 공동 연구에 의견 접근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기서 한국이 유념해야 할 것은 협상 능력만이 아니다. 협상 과정에서 이견 차이가 있는 일부 분야에서 양보가 불가피한 경우 ‘가진 국가 논리’가 작용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에서는 보다 거시적 차원에서 중의학을 극복할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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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고·최대·고액보장’ 표현 못쓴다
///부제 생보협회, 규정 개장안 의결…1월부터 적용
///본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와 같이 과장된 문구를 쓰는 보험광고가 금지된다. 생명보험협회는 광고 심의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가입조건이 제한돼 있는데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와 같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은 자칫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제 민간이 운영하는 보험광고도 잘못된 선택을 조장할 수 있는 ‘치료비를 쓰고도 남는’, ‘본인과실에 상관없이’ 등의 표현은 퇴출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간보험 광고에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 지급제한사항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도 보장내용과 똑같은 크기로 자막을 만들도록 한 것은 늦은감은 있지만 당연한 귀결이다.
차제에 당국도 허술하게 운용되어 왔던 보험광고를 어느 범위까지 허용할 것인지 자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검증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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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PTV 1년·원격진료 ‘방통 융합’ 가속
///본문 실시간 IPTV 가입자 수는 지난 8일 기준으로 149만4000명이다. 업계에서는 상용화 1년이 되는 12일을 기점으로 150만 가입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와 IPTV사업자들은 국방, 의료, 농수산물, 관광, 교통 등의 공공서비스에 IPTV의 양방향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에 나서고 있다.
기존 방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생활 편의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성진 서울산업대 교수는 “LG데이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IPTV를 통해 환자가 안방에서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참신한 콘텐츠 확보가 IPTV 성패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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