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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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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90914.1671
///제 1671호
///날짜 2009년 09월 1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東醫寶鑑’을 뛰어 넘자”
///부제 ‘동의보감’의 가치 재조명과 국민 자긍심 고취
‘진서의(進書儀)’ 재현, 한의학의 세계화 기원
///본문
복지부·문화재청·한의협 주최
‘東醫寶鑑’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를 축하하는 기념식과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가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열려 우리 민족의 보물인 동의보감의 가치 재조명과 국민 자긍심 고취를 통해 ‘東醫寶鑑’을 뛰어 넘는 의학사적 발전을 이룰 것을 기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문화재청·대한한의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재희 복지부장관,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이건무 문화재청장, 김현수 한의협회장 등의 내외빈과 창덕궁을 찾은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한의학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의성(醫聖) 허준 선생이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간행한 동의보감의 초간본을 임금에게 올렸던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행사가 재현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은 중앙국악관현악단 실내악팀에 의해 수제천, 창덕궁의 아침 등 궁중예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영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과 김홍동 문화재청 국제교류과장이 각각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경과 보고와 세계기록유산 심사평 및 등재의의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재희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우리나라의 문화 우수성과 국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하지만 한의계는 이를 계기로 서양의학과 협력해 한국 고유의 보건의료 자산이자 세계화된 의학으로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건무 청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적 진정성, 세계사적 중요성, 독창성, 문화적 영향력과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이는 대한민국이라는 문화선진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경사”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한의계는 동의보감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현대의학에서 난제로 남은 영역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정부·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변웅전 위원장은 축사에서 “신종 플루가 유행인데 만약 허준 선생이 살아 계신다면 한약 한첩으로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허준의 후학들이 대를 이어 세계 만방에 빛나는 한의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안홍준·윤석용·이애주 의원(이상 한나라당), 백원우·전현희·박은수·최영희·전혜숙 의원(이상 민주당), 정하균 의원(친박연대)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병헌 의원, 농림수산식품위 신성범 의원을 비롯 김기옥 원장(KIOM), 이수구 회장(치협), 신경림 회장(간협), 임정희 회장(간호조무사협), 이재근 군수(산청군), 김건상 원장(국가시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또한 변정환·차봉오·서관석·유기덕 명예회장(한의협), 이범용 의장·정경진·정명재 부의장(대의원총회), 강재만 원장(한의학정책연구원), 김정곤 회장(서울)·윤한룡 회장(경기)·최창우 회장(대전), 최승훈 회장(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이원철 원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안규석 원장(한의학교육평가원), 김병우 학장(상지대 한의대), 맹웅재 회장(한국의사학회), 고병희 前 원장(KIOM), 박순환 위원장(한의협 역사편찬위), 최방섭 회장(개원한의사협의회), 김쾌정 관장(허준박물관), 허항무 회장(양천허씨 대종회) 등 많은 한의약계 인사들과 창덕궁을 찾은 시민 및 외국인 관람객 등 300여명도 기념식과 동의보감 진서의를 지켜보며 동의보감이 갖는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변경
2010년 1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일자로 한방명세서 서식이 개정 고시됨에 따라 한방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이번 고시 시행일은 2010년 1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금번 고시개정 주요내용은 ‘상병분류기호’란의 경우 현재 주된 상병순으로 기재하던 것을 앞으로는 주상병, 부상병, 배제진단순으로 기재하도록 했으며, 주상병은 반드시 첫 번째 자리(제1단)에만 기재하고, 부상병, 배제진단은 각각 중요도 순으로 기재하여야 한다.
또한 ‘상병분류구분’란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구분코드에 주상병 ‘1’, 부상병 ‘2’, 배제진단 ‘3’으로 각각 기재하여야 하며, ‘가감 등 구분’란의 경우도 유형별 해당코드 자리수가 5자리에서 10자리로 변경된다.
따라서 한방 요양기관에서는 금번 고시개정 내용이 2010년 1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됨에 따라 관련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착오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청구방법 상세조회 :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or.kr/ 요양기관서비스/정보마당/청구방법).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소득층 지원 등 복지예산 5조원 증액 편성
///부제 성장과 복지 아우를 선순환정책 ‘필요’
///본문 정부는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2010년 예산안 가운데 주요 이슈별 편성 방향을 논의한 뒤 정부 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복지지출의 비중을 올해보다 5조6000억원 증액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늘어나는 복지예산을 △공공일자리 창출(연간 55만명 수준) △중증장애인 연금 도입 △둘째 아이 보육료 지원(약 156억원 지원) △맞벌이 부부 보육료 지원 등 저소득층에 대한 투자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조세 수입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탈루세액만 금년 들어 19조원에 이르고 있는 현실에서는 무엇보다 재정의 지속 가능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안그래도 유럽의 유수 국가들이 복지국가의 함정에 빠져 성장이 정체되고 사회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따라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장과 복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 자본과 노동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근본적으로 총요소생산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효과 근거중심으로 재조명
///부제 ‘뜸 연구의 현재와 미래’ 기획세미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와 대한침구학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9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뜸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 뜸 치료에 대한 표준화된 방법을 제안하는 한편 뜸 치료효과를 근거중심적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장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뜸 치료는 한방의료의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관심 소홀로 인해 비전문가들에 의해 뜸 치료가 자행되고 있는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뜸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뜸요법이 올바르게 자리매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범 한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불법 뜸 시술이 만연되고 있는 풍조가 뿌리 뽑힐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뜸 치료법을 연구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 김정곤 서울시회장도 “한의계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라며 “오늘 세미나와 같이 미래를 철저히 대비하는 한의계가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국민 속에, 더 나아서 세계인의 가슴 속에 최고의 의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침구학회에서는 한의계에서 뜸요법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한의사를 위한 뜸 치료 안내서 발간을 비롯 새로운 뜸 치료기 및 치료기술 개발, ‘뜸의 날’ 제정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의사를 위한 뜸치료 안내서 개발(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 △근거중심의학으로 살펴본 뜸의 효과(이명수 KIOM 침구경락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뜸과 온침의 열 특성에 관한 연구(이승호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교수) △고전 쑥뜸을 대체할 온도조절 뜸치료기 개발(이승덕 동국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김성철 교수는 발표를 통해 “뜸요법은 질병의 변증에 따라 정확한 뜸자리인 경혈을 잡아야 하고 뜸을 놓는 장수, 뜸봉의 크기, 뜸 치료 후 화상 등은 질병의 치료에 주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한의사에 의해 신중을 기해 시술해야 하는 의료행위”라고 강조하는 한편 △뜸 치료법의 역사 △뜸 재료 △뜸 뜨는 방법 △뜸뜰 때의 금기와 주의사항 △보건 양생구의 상용 혈위와 주치 △고전 뜸 치료법 △특수침과 뜸요법의 응용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앞으로 한의사용 전문 뜸과 함께 한의사의 지시에 의해 국민 스스로가 시술할 수 있는 안전한 국민 보급용 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고, 한의학의 치료영역을 확대하는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키도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철저한 고증으로 ‘동의보감’ 進書儀 재현
///부제 진서의 18단계 의례에 관람객들 큰 관심
///본문 지난 8일 창덕궁 후원에서 열린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는 의성 허준 선생이 25권 25책의 ‘東醫寶鑑’을 완성하여 임금께 올린 의식으로 국조보감감인청의궤(國朝寶鑑監印廳儀軌)에 의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허준(1539~1615) 선생이 선조의 명(命)에 따라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간행한 동의보감의 초간본을 광해군에게 올리는 진서의는 공공예술센터 태인과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규장각 소장의 ‘국조보감감인청의궤’의 궁중의식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국조보감감인청의궤’는 1782년(정조 6년)에 간행된 국조보감의 편찬 및 간행과정과 관련된 의식을 기록한 의궤다.
동의보감 진서의식은 크게 동의보감 행렬 및 진서의 등 두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입장 및 집사관 취위·국왕입전 승좌·문무백관 입장·국궁사배·진서의(제1서~제6서)·예필·환궁·퇴궐·해엄 등 18단계의 의례로 진행됐다. 특히 진서의식의 제4서의 대목에서는 독서문관이 임금의 어제서인 “동양의학의 보배이자 거울이니 ‘東醫寶鑑’이라고 저서를 붙여라”고 낭독한 후 광해군이 허준에게 전교하는 장면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진서의식에서 허준 역을 맡았던 이진성 씨(37세)는 “국가적으로 경사스런 일을 기념하는 동의보감 진서의식에서 의성 허준역을 맡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의계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의학으로 한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힘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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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010년 제15회 ICOM 준비 만전
///부제 한국 한의학 경쟁력 제고로 중의학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010년 2월 26~28일까지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될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개최를 위한 참가준비 간담회를 지난 7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재만 수석부회장은 “제15회 ICOM 준비에 협회를 비롯한 전 한의계의 역량을 모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서 국제동양의학회(ISOM) 이응세 사무총장이 ISOM 및 ICOM에 대한 설립 배경, 역사적 의미, 목적 등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중요성 및 참가 필요성 등에 대해 역설했다.
이밖에 이종안 국제이사가 제15회 ICOM 개최 관련 주요현황, 협의 사항,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간담회 참가자들은 중국의 한의학공정을 저지하고 나아가 중의학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의 발전 및 국제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를 위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한국·일본·대만 등의 국가가 더 많은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10년 제15회 ICOM을 알리기 위해 한의신문에 기획기사 및 특별기고문 게재, 전회원 문자메시지 발송, 협회 홈페이지 및 한의학회 웹진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으며, 논문 투고는 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별 학회, 회원 참가는 지부별로 배당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5회 ICOM, 이달 말까지 논문 초록 모집
///본문 국제동양의학회(ISOM)에서 주최하는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일본 ICOM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한국 참가자의 논문 모집 및 등록을 일괄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달 말까지 논문 초록을 모집하고 있다. 논문 초록은 △의학사 △한의약(기초) △한의약(임상) △생약학 △약학 △침술(기초) △침술(임상) △근거중심의학(EBM) △교육 △기타 등 10가지 분야가 있으며, 이 가운데 두 개를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한국측 논문은 일본 조직위원회와 합의된 바에 따라 협회에서 논문 심사를 통해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특별심포지엄 행사로 동아시아 전통의학 의료보험 보장:이용연구와 근거, 세계 식물약제 제품 시장, 득기(得氣)의 평가, 약침과 봉독요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한국 한의학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밖에 부속 심포지엄 및 관련 프로그램으로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 약학대 학생을 위한 동양의학 기초 세미나, 일본고유의 침 소개 등도 예정되어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여전히 유효한 의학지식”
///본문 동의보감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그 내용이 독창적이고 가치가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의학지식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동의보감은 한국인 공동체에서만 활용된 것이 사실이지만 좀 더 넓은 안목으로 보았을 때 동양의학 지식을 전승하는 데에 그 일익을 담당했고, 서양의학이 발달하기 전에 수백만 동아시아인들의 건강에 기여하였다.
오늘날에도 동의보감은 서양의학보다 여러 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고립된 의학지식으로써가 아니라 동양의학의 한 부분이며, 동의보감이 세계 의학 역사에 기여한 바를 고려할 때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권고한다.
보물 1805호 동의보감이 2009년 7월31일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사적 중요성과 독창성, 기록정보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1997년 훈민정음을 시작으로 동의보감이 한국의 7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문화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이번 등재를 통해 동의보감의 보존과 관리에 있어서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서양의학이 지닌 한계로 인해 동양의학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東醫寶鑑’ 등재 유공자에 표창
///부제 유기덕 명예회장, 안상우 단장, 문화재청 등
///본문 지난 8일 창덕궁에서 열렸던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에서‘동의보감’이 세계의 보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헌신한 인사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김인범 부회장(한의협), 안상우 단장·김승언 차장(이상 동의보감기념사업단), 권오민 선임연구원(한의학연구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유기덕 명예회장(한의협)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했고, 문화재청(단체)과 전택수 사무총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민호 기획실장(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지부·인하대병원 의료협력 협약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7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과 의료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시회 임치유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이 서로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공동협력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1천억 불이 넘는 세계의료관광산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또한 인하대병원 박승림 병원장도 “동서의학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오는 2011년 말 개원하는 영종도 국제메디컬센터에 한의사를 초빙해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공헌 인물 ‘명예회원’ 추진
///부제 역사편찬위, 조헌영·강우규 선생 등 조명
///본문 제6회 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지난 9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 한의계에 역사적으로 공헌을 한 인물들에 대한 명예회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한의학계에 공헌을 한 조헌영, 강우규, 신길구, 윤길영, 안병국 등 5명에 대해 관련 자료조사를 실시하고, 검증을 통해 한의협 명예회원으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한의사 명예회원은 송재성·정건작·이형주·이순재·김무생·전광렬·이영애·서인석·최완규 씨 등 9명이 있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난 1, 2차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 주최로 설립기원과 한의학인물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이어 3차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제3차 세미나에서는 ‘의약관계 법률과 제도 변화가 한의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한의학의 역사조명과 함께 한의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한의협 역사편찬과 관련한 작가 선임에 대해서는, 제작되는 한의협 역사편찬과 관련한 집필범위, 예산 등에 대한 기준 설정 등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목차’와 ‘대한한의사협회 연표(1989년~2010년)’에 대한 검토 및 자구수정 등이 진행되었다.
박순환 위원장은 “최근 열린 동의보감 진서의 행사는 한의계에 긍정적인 시각과 좋은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금 하고 있는 역사편찬이 후대에 사료적 가치로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자”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국가 재원 확보 관건
///부제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시급’
///본문 정부는 지난 7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9 예산안 및 쟁점 이슈’를 통해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5조원 늘려 비중을 역대 최고로 끌어 올리겠다고 보고했다.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는 동시에 재정의 경기 부양 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취지만 놓고 보면 나무랄 데가 없다.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가 당장 오늘 내일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날 기획재정부도 ‘거시경제 안정보고서’에서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중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장과 복지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R&D투자를 늘리고 경제양극화 해소 등 자본과 노동을 효율적으로 결합 총 요소생산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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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과민성 방광’ 한방치료로 효과 검증
///부제 동국대 한의대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연구진
///본문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연구진(김동일 교수·인애한의원 정소영 원장)은 잦은 소변 마려움을 호소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한약과 침 시술로 치료한 결과 유의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7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2년간 과민성 방광 환자 64명을 한약과 침, 뜸을 이용해 치료한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치료 후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환자는 43%,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85%로 나타났다.
기존 치료법의 치료율 및 호전율 40~70%를 고려할 때 중년 이후 여성에게 다발하는 이 질환에 대한 한의학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구진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와 침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협진 임상연구를 동국대 일산병원 비뇨기과와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28일 발간된 한방부인과학회지에 게재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향정신성의약품
묻지마 투약 적발
///본문 ‘살 빼는 약’,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 전 없이 투약한 병의원과 약국 17곳이 적발됐다.
식약청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향정식욕억제제 및 메칠페니데이트 제제를 2008년에 대규모로 취급한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위반 사실을 적발,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프레 한방엑스포 새 비전 제시 기대
///본문 지난해 7월 청주시에 사무국을 개소, 엑스포를 준비해온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제천으로 이전하고, 1년여 남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프레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이미 155만 충북도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엑스포의 성공을 확신하고는 있지만 프레 엑스포 자체가 본 행사를 1년 앞두고 시행하는 리허설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성패를 가늠하는 새로운 비전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프레 엑스포는 개최지역의 재생뿐 아니라 한국 한의학 브랜드 혁신의 계기가 돼야 한다.
특히 개최지인 제천은 서울로부터 200km 떨어져 있어 숙박시설과 연계돼야 박람회 주제이자 제천의 모토인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심어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프레 엑스포 행사를 통해 미비점은 없는지, 홍보 마케팅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이벤트 등 후속적인 전시부스 운용관리 전개 등 세밀한 보완작업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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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전통의학’ R&D 현황 컨퍼런스 개최
///부제 16일 코엑스서 Bio Korea 2009 개막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최대의 국제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9’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COEX 컨퍼런스 센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눈길을 끄는 주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4번째 트랙인 ‘전통의학’ 관련 부문으로 새롭게 마련된 만큼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전통의학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 전통의학의 R&D 현황과 아시아 각국 대표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전략을 살펴본 뒤, 전통의학을 육성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방향 및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고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에 진행되는 전통의학 관련 트랙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세션 1은 ‘동아시아 전통의학 R&D의 최근 현황(Session 1. Recent Trends of R&D for Traditional Medicine in East-Asia)’을 주제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 신현규 부장이 좌장을 맡아 동아시아 3국(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의학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중국중의과학원, 북리대학 동양의학총합연구소의 최근 연구방향 및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각 연구소가 지향하는 전통의학 연구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통의 과제 및 협력방향을 모색한다.
세션 2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최근 정책 동향(Recent Policy Trends of Traditional Medicine in East-Asia)’을 주제로 경희대 한의과대학 최승훈 학장이 좌장을 맡아 동아시아 각국의 전통의학 육성에 관한 정부의 정책 동향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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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특별대책반 가동
///부제 한의협, 예방과 치료 및 확산 방지 적극 나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7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최방섭 부회장이 대책반 업무를 총괄하며, 정채빈 보험(의무)이사와 김문호 의무이사, 이상봉 홍보이사, 양인철 기획이사가 신종플루와 관련해 대정부 협력체계 구축 및 대처방안 마련에 나선다.
최방섭 부회장은 “올 가을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신종 플루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 가동하게 됐다”며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예방섭생법과 감염 방지 및 치료책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신종인플루엔자 특별대책반은 지난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상황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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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6일, 한약재 직거래 출연 세미나
///본문 한국한약재생산총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 세미나 개최를 주관한다.
윤석용 의원실 주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박상표 과장이 정책 보고를 하게 된다. 이날 정책 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르는 부수 국산한약재 직거래 사업기금 국고 출연(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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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수교육 평점 등 관련 규정 개정 추진
///부제 보수교육위, 우수 국제학술대회 4점 신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임병묵)는 지난 7일 서울역 그릴에서 제3회 회의를 개최해 보수교육의 효율적 실시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수교육 규정의 개정, 보수교육 업무 효율화 방안, 보수교육 재교육 실시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보수교육의 평점 및 상한점에 대한 개정은 분과학회의 국제학술대회는 3개국 이상 참가하고 학술 발표가 2일 이상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에 한해 평점 4점을 책정해 신설하기로 했고, 분과별 학회의 상한점을 3점에서 4점으로 올리는 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지만 분과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또 현재 보수교육의 강사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강사 자질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기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사 자격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자에 대한 보수교육 일부를 면제해주는 조항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기에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보수교육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교육 관리시스템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10월 중순에 실시될 보수교육 재교육 계획 및 실시에 관한 사안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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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은 맞춤형 진료로 수요자 요구에 부합”
///부제 한약재 유통 선진화로 국민 신뢰 확보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박은수 의원(민주당·사진)은 제18대 국회 주요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장애인이자 법조인 출신으로서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금지 제도화와 더불어 오랫동안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장애인 연금제도를 마련해 장애인들의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과 상충되거나 충돌의 소지가 있는 기존 법률 47건의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장애인연금법’제정안도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얼마 전 국민을 경악케 한 양천구청 복지담당 공무원의 장애인보조금 26억원 횡령사건이 터진 후 민주당에서 꾸려진 진상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아, 양천구에서 벌어진 추가적인 횡령사건을 밝혀냄과 더불어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 개선토록 했다”며 “평소 목표였던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1년이었지만 정부의 의지 부족과 여러 정치적 변수들로 인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큰 것이 사실”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또한 “면허종별이 다른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가 공동으로 하나의 장소에 면허 종별에 따른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 병원급에 머물러 있는 양·한방 협진체계를 의원급까지 확대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가능케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험재정과 서민 약가부담의 주 원인중 하나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한 의료법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제출해 놓은 상태로서 보건복지가족위 법안심사소위 활동을 통해 조속히 관련 법률이 통과돼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약이 지니고 있는 장·단점 등에 대해 박 의원은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한의약은 전통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하여 계승·발전되어 왔다는 점에서 친숙하고도 신뢰할 만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환자의 체질이나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라는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어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그러나 근거를 중심으로 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체계로서의 위상은 아직은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며, 특히 한약의 경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것이기에 엄격한 품질 관리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약재로서의 효능과 품질보다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측면이 있어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케 하는 문제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한약재 유통의 선진화와 효율적인 안전 관리방안을 마련해 한의약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최근 ‘동의보감’이 우리나라의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이는 한국 기록문화의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임과 동시에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신뢰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보여진다”며 “전통의학의 역사적 기록이나 문화재적 가치의 한계를 넘어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한의학이 과학화·표준화를 통해 ‘근거중심의 의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의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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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의 안전성 중점 ‘홍보’
///부제 한의학회, 대국민 홍보포스터 배포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포스터 제작사업을 완료,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홍보포스터는 총 2종으로, ‘50 노인이 있는가 하면, 70 청년이 있습니다’와 ‘안심한약 체크리스트 두 가지’ 등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50 노인…’의 포스터에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한의학이 함께합니다. 끝까지 좋은 치료, 한의학”이라는 홍보문구를 사용, 지속적인 한방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한의원에서 한의사에 의해 처방된 한약인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한약재인가?”라는 내용이 담긴 ‘안심한약 체크리스트 두 가지’ 포스터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 공급되는 한약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2종의 포스터에는 ‘천년의학 한의학- 수천년 임상경험이 집적된 안전하고 과학적인 우리 의학입니다’란 문구와 함께 ‘한의원에서 한의사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한약재만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해 한약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완 홍보위원장(수석부회장)은 “한의학회에서 만들어진 홍보포스터가 개원가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원가 회원들을 포함 전체 한의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홍보포스터를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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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통의 약속, 젊음의 한의학”
///부제 한의학국제박람회, 국내 최고 한방전문 전시회 위상
///본문 매년 5만명 이상이 관람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한방전문 전시회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삼성동 COEX B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한의학국제박람회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전통의 가치를 되살려 새로운 한방산업으로 계승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 ‘전통의 약속, 젊음의 한의학’이라는 주제아래 100개 참가기관, 23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한방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가 가장 큰 이슈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동의보감 기획전’을 마련, 동의보감 원본을 비롯한 다양한 동시대 의서들을 전시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 400주년기념사업단 등에서 관련 이벤트를 마련하고 동의보감 초간본을 복원해 판매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대한메디칼스파연합회와 린바디, 정지행, 청아연, 피브로 한의원 등 전문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매일 안면, 전신 등 분야별 세미나로 한방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줘 여성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중풍예방클리닉 및 한약재 품질관리 홍보관’을 개설, 혈맥어혈 검사로 중풍 위험인자에 대한 검사와 한약재 유해물질 검사과정 및 생산과정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병원에서는 자율신경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와 음성분석을 통한 사상체질검사, 혈관나이 측정 등 다양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자체특별관에서는 2010년 한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를 비롯해 산청군, 진안군 등 14개 지자체가 참여해 황기, 인삼 등의 제품을, 건강제품 및 식품관에서는 길이 1m, 무게 80g, 경매가 6000만원이 넘는 천종산삼 1점을 비롯해 평균 4~50년된 20여점의 천종 및 지종산삼을 선보였다.
최승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은 “올해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한의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입증할 수 있게 된 아주 뜻 깊은 해”라며 “한의학국제박람회는 세계가 인정한 우수한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거중심으로서의 한의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한의학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 경희대 조인원 총장, 경희대 박규홍 정책부총장, 경희대 공영일 의무부총장, 경희대 최승훈 한의과대학장, 경희의료원 류봉하 한방병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이경섭 회장, 민족의학신문사 임철홍 회장, 중앙일보 송필호 대표이사,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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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대의원 역할과 위상을 드높이자”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대의원 워크샵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지부 대의원 및 임원진들이 참여해 워크샵을 개최하고 회무 점검과 대의원 역할 재정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재기 대의원총회 의장은 “우리 대의원들의 마음자세와 수준이 바로 한의사회의 수준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본회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좋은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한룡 회장은 “본회 창립 후 처음 실시되는 대의원 워크샵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총회 의장님과 대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정관 및 법규 학습으로 실력 배양 그리고 임원진과의 토론을 통해 회무를 익혀 대의원의 역할 및 위상을 드높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워크샵에서는 손동각 변호사가 ‘생활법률과 법적소양’이란 주제로 일반 생활법률과 한의사의 진료범위 및 의료과실 등 의료법과 판례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알아야 할 법적소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경기도회 법제이사 박흥규 변호사가 적법 절차에 의해 회무추진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한의사회 정관과 회칙’에 대해 강의했다.
이밖에 강의 후에는 대의원 및 임원진 소개를 비롯해 지난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회무(예산) 점검과 분과별 활동 강화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져 대의원의 책임·권리·본분 등에 대해 바로 알고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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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산업화
약용작물 적극 활용
///본문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전라남도간에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전남도는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한방 관련 부서인 ‘보건한방과’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한약재 종자 관리, 한방산업화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전남도가 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센터 등 소관부처 관계자들을 한방산업 발전위원으로 임명한 점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오늘날 한의약산업은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경쟁력으로 선진국은 오래 전부터 약용식물자원을 확보, 다양한 신약과 신품종 개발을 주도해 오고 있다.
로슈는 한약재 회향 하나로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 연간 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 2007년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정의 주성분도 한약재 애엽의 추출물이다.
따라서 MOU의 방향과 내용 측면에서도 한약재 등 자생식물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은 녹색성장을 주도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시장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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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년 2월까지 국시개선 합의안 마련
///부제 안규석 위원장,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 개최
///본문 2010년 2월까지 한의사국가시험개선 합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7월2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최승훈)에서 구성키로한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안규석)가 지난 9일 서울역 T원에서 첫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안 및 의결방식 등을 결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2010년 2월까지 한의사국가시험개선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기로 하고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위원회 위원의 2/3 이상 참석을 전제로 위임장을 포함해 2/3이상 참석했을 때 성원된 것으로 하고 의결방식은 참석위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하며 참석 위원의 과반수 이상이 중대사안이라고 동의한 안에 대해서는 참석위원 2/3 이상이 찬성한 안으로 결정할 것을 합의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자가 참석한 경우에는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의결권은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 안규석 위원장은 이 위원회에서 도출될 합의안은 모두가 받아들여야 하는 최종안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안 위원장은 또 “자기 주장만 고집하고 내세우기보다 다른 위원의 의견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는 열린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한의사국가시험이 개선돼야 한다는 데에는 한의계 모두가 동감하고 있는 만큼 이시대가 요구하는 한의사를 배출해 낼 수 있는 국가시험시스템 마련을 위해 이번 연구결과를 어떻게 개선하고 보완할지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 안을 가지고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위원회는 차기 회의에 앞서 각 분과학회별로 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안 중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검토, 개정·보완돼야 할 구체적 안을 작성해 위원장에 제출키로 했다.
그러나 첫 위원회에서부터 시행시기와 방법론에 있어 위원간 극명한 시각 차이를 드러냄에 따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기까지 많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위원회는 안규석 위원장(한의사국가시험위원장)을 포함해 박종형(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안 책임연구원), 이영종(경원대 본초학), 이충열(경원대 생리학), 박영재(경희대 진단학), 김동철(대구한의대 부인과학), 임윤경(대전대 경락경혈학), 민상연(동국대 소아과학), 박영희(동국대 재활의학), 한양희(동신대 내과학), 신순식(동의대 방제학), 신상우(부산한전원 병리학), 임병묵(부산한전원 예방의학), 유준상(상지대 사상체질학), 김희택(세명대 외관과학), 육태한(우석대 침구학), 김종우(경희대 신경정신과학) 위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안에서는 시험과목을 ‘한의과’로 통합하고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한의학’과목의 대영역 분류는 총론편, 증상편, 질병편으로 하고 대영역의 출제비율은 총론편 30%, 증상편 37.5%, 질병편 32.5%로 하고 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남지부 ‘피부과 질환’ 임상 특강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8일 도회관에서 마산, 창원, 진해시 회원을 대상으로 김호진 마산시한의사회장이 강사로 나서 피부과 질환을 주제로 임상 세미나를 열었다.
김 회장은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미, 건선, 아토피 피부염, 비듬, 여드름, 주부습진 등에 관한 개괄적인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열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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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한의학 역사를 탐방하다”
///부제 한의사회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조명
///본문 부산시한의사회(박태숙)는 지난 8일 신현수 원장 등 원로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탐방 원로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회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재조명한데 이어 한의학의 생존을 위해 투쟁한 ‘5인 동지회’의 발자취도 재확인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윤석용 의원 한나라당 장애인위원장 취임
///부제 한나라당 제4기 장애인위원회 출범식 및 취임식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인 윤석용 의원이 한나라당 제4기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제4기 장애인위원회 출범식 및 취임식에는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장애인 당원, 전국 주요 장애인단체장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인비전선포대회가 열렸다.
이날 윤석용 장애인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4기 중앙장애인위원장이 확정될 때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당선은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당과 장애인 발전을 기원하는 모든 분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초대부터 4기까지 위원장을 할 수 있게 돼 장애인 현안문제에 일관성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과 무거운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겨 당과 장애인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 역 맡은 것 자체가 큰 영광”
///부제 이진성 씨, 동의보감 진서의서 허준 역 열연
///본문 “허준 역을 맡은 것 자체가 큰 영광이죠.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듯 저에게도 좋은 일만 많을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 8일 창덕궁에서 열렸던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에서 25권 25책의 ‘동의보감’을 임금에게 받치는 허준 역할을 맡아 열연한 연극인 이진성씨(37·양천구 목동·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우리 같은 연극인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많은 연습과정에서 발목이 삐거나 어깨가 결릴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생활화됐다 시피 합니다.”
한의원을 종종 찾는다는 그는 서른 일곱살의 총각. “배필도 빨리 만나야죠. 아마 오늘의 계기로 좋은 사람도 만나고, 좋은 일도 많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는 동의보감이 백성을 향한 훌륭한 의학서인 것처럼 자신도 훌륭한 배우로 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어렵고 힘든 백성들의 생활의학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허준 선생의 신념이 동의보감에 서려 있듯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좋은 배우,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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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한의학 적극 참여 ‘필요’
///부제 국가 차원의 법적·제도적·재정적 지원 기대
///본문 신약개발회사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관절염 치료용 천연물신약 후보물질 ‘BT-201’의 미국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재 등록절차가 진행 중이며 10월 중 등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환인제약도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골관절염 천연물신약을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제2상 임상시험 진입 예정에 있어 4상 시험이 끝나는 대로 특허 등록에 나설 계획이다.
관절염은 전세계 인구 중 약 12%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성인인구 중 31%가 증상을 갖고 있다. 2008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는 1190억달러, 국내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점에서 시장성은 넓은 편이다.
이처럼 한약 등 천연물질은 많은 신약 개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개발성과가 곧 한방제약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위령선 추출물로 개발된 ‘조인스정’만 해도 양의사들에 의해 처방·판매되고 있는 현실은 한의학 산·학·연의 발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 따라서 천연물신약 개발에는 한의학이 지니고 있는 수천년 임상이 그 寶庫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의사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또한 연구비 지원에 있어서도 국가에서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에 이르기까지 허가제도를 개선하는 작업도 포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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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건강축제, 신종 플루 대책 마련
///본문 제천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비하여 Pre-EXPO로 개최되는 2009제천한방건강축제를 앞두고 신종 플루 예방 대책 수립 및 예방물품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행사장내 신종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4대와 손소독기 10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손세정기 60개와 마스크 2만개를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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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HR646 법안을 통과시켜라”
///부제 한방의료 미국 연방정부 보험 영역 포함 ‘관건’
선재광 원장 보수교육, 보수교육비는 후원회비로 지원
///본문 미국에서 한의 수혜를 위한 법안 ‘HR646’을 통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HR646’법안은 미국 FDA에서 한약조제에 대한 각종 규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들과 장애자를 위한 연방 정부의 공식 보험(메디케어 파트B)과 공무원들의 보험에 한방의료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주한의사회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보수교육을 개최, 여기서 발생하는 교육비를 전미주한의연맹(AAAOM)에 후원금으로 전달, AAAOM에서 로비스트를 기용해 법안의 통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19일과 20일 미국 사우스 베일로 LA분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보수교육에는 선재광 원장(대한한의원·대한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이 강사로 나서 ‘황제내경 영추 강해’, ‘고혈압치료와 별뜸’을 주제로 임상 발표를 한다.
선재광 원장은 “미국 거주 한의사분들이 이번 보수교육의 중요성을 누차 설명하여 쾌히 강사로 나서게 됐다”며 “HR646 법안의 통과가 곧 미국내 한의사의 지위와 위상 향상과 직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내 한의계가 발행하는 ‘한방정보’인터뷰에서 사우스 베일로한의과대학 김창근 동문회장은 “한의계의 어려움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요즘은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힘겹다”며 “HR646 법안만 통과되면 우리 한의사의 수입은 상상 이상으로 안정될 것이며 사회적인 입지도 보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MD단체 등에서 방해가 있을 수 있다. 또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우리가 시작하지 않으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의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보수교육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미주한의연맹(AAAOM) Shane Burras 재정담당관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의가 대체의학이 아닌 정식의학으로 미 주류사회에 광범위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4500만명이 넘는 메디케어 수혜자가 2030년에는 전 인구의 20%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HR646법안 통과는 절대적 가치가 있는 새로운 의료시장을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보험회사들로부터도 양방과의 동등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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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 R&D 가치 높인다
///부제 부가가치 창출 응용연구사업 기대
///본문 대한한의학회와 (주)한국인삼공사가 지난 4일 연구용역 및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대표적 한약재인 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삼공사가 효능 연구, 제품 개발 등의 연구용역에 필요한 일정한 R&D 비용을 지원키로 한데서도 그러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것은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긴밀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인삼 브랜드 및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R&D에 나서야 한다.
우선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인삼제품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응용연구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
김장현 한의학회장은 “한약재 중 대표적인 약재인 인삼에 대한 근거중심의 연구결과들이 제품 생산과 결합된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개척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니고 있는 인삼 연구성과들이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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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품질 한방건강보험제제 출시할 것”
///부제 경희학원, 삼영제약 인수 후 경희제약 설립
///본문 지난 4월 삼영제약을 인수한 경희학원이 경희제약을 설립해 한방의약품 제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희제약에서는 지난달 원방우황청심원을 비롯한 60여종의 한방의약품을 생산, 이번 달부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희제약 이광재 부사장은 “품질 및 제품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형 변화 및 개발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며 “한방제약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제약은 향후 2년 내에 국내 한방의약품 시장에서 리딩컴퍼니의 위상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안에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한 한방건강보험제제를 출시할 것이며 원료수급 단계부터 완제품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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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식품 명칭으로 사용 불가
///부제 서울행정법원, ‘의약품 혼동 우려’ 판시
///본문 ‘한방’이라는 단어가 표시된 식품은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품 명칭으로 사용해선 안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이경구)는 지난 8일 식품 제조업체 J사 대표 이모씨가 “조미료 제품에 ‘한방’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름을 붙였다는 이유로 식품품목 신고를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 광진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자사가 만든 조미료 제품에 ‘한방조미료’라는 이름을 붙여 광진구청에 식품품목 제조신고를 했으나, 광진구청에서는 제품명 중 ‘한방’이라는 표현은 식품 이름에 쓰일 수 없다며 신고를 반려했다. 이에 이씨는 “‘한방’이라는 표기는 ‘한방에 OK’, ‘한방에 비린 맛을 날려버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며 소송을 낸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한방조미료’라는 제품명 중 ‘한방’이라는 표기는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또는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에 해당한다”며 “이를 이유로 원고 회사의 식품품목 제조신고를 반려한 피고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제품명에 사용된 ‘한방’이라는 표현은 식품첨가물인 ‘조미료’라는 명칭에 더해져 ‘한의사의 처방과 관련된 조미료’라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최근 한방삼계탕, 한방영양탕 등 한의학적인 학문 근거 없이 ‘한방’이라는 접두어를 붙인 식품이나 음식 등이 범람하고 있어 자칫 한의사의 처방이나 한약처방, 한의학으로 오인돼 한의학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었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식품이나 음식 등에 붙여진 ‘한방’이라는 용어 사용이 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미용실에서 사용하는 한의학용어인 ‘경락’이란 단어 역시 엄연한 한의학적인 개념인 만큼 이를 사용하는 데도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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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울시, 저소득층 지원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본문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과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 병원에 가지 않고 원격장비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말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쪽방촌 상담센터에 웹카메라 등을 설치해 저소득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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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건강지키세요”
///부제 허준박물관, 한의학 건강 강좌 운영
///본문 강서구 소재 허준박물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0월27일까지(총 12회, 매주 화·목, 10~12시)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한의학 건강 강좌를 개설한다.
교육주제는 의학, 건강 관련 강좌, 박물관 체험 활동 및 답사 등이다.
강의일정은 △9월15일 사상의학의 이해(김달래 경희대 교수) △17일 조선 왕들의 건강법(정지천 동국대 교수) △22일 한의학과 요가의 만남(원정혜 고려대 교수) △24일 한방을 이용한 갱년기 대비하기(안대성 진명한의원장) △10월6일 환절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약(고창남 경희대 교수) △8일 내 몸에 좋은 건강 약차(송미연 경희대 교수) △13일 자연치유법(김성문 명상음악가) △20일 한방으로 화 다스리기(김종우 경희대 교수) △22일 가정에서 쉽게 하는 지압법(김창식 도선한의원장) △27일 한방과 만성피로(최준환 본한의원장) 등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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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이력추적제로 유통질서 확립 기대
///부제 대동제약(주)…2007자율점검최우수제조업소 선정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07 한약재제조업소 자율점검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대동제약(주).
2002년 4월 설립된 이후 제품의 질적 향상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유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자부했다.
그러나 최근 곰팡이독소, 중금속 발암물질 등 위해물질 검출로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더니 원산지 위·변조 등 제품 유통상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진 것 같아 안타까움으로 늘 마음이 무거웠다는 최성근 대표.
“어느날 거래하던 한방의료기관에서 대한한의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약재이력추적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찾아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랴부랴 한의협에 문의해 자세한 내용을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한약재이력추적제도를 통해 고가 한약재부터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슴이 벅차올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참여하게된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그러나 아직 홍보가 미흡해서 일까? 아직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한의사들이 많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회원·대국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최 대표.
그는 “러시아산과 뉴질랜드산, 중국산 녹용을 원산지 공급원으로부터 최상의 원재료만을 직접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산 녹용은 알타이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방목돼 자란 건강한 사슴의 녹용만을 수입하고 있다”며 “끊임 없는 노력과 성실한 자세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발전시켜 더욱 신뢰받는 대동제약(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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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예방·치료 과대광고 집중 단속”
///부제 식약청, 신고전화 ‘1399’ 운영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 플루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를 무기한 집중 단속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식약청의 모니터요원들이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식품위생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식품을 구입할 때 ‘신종 플루를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허위·과대광고를 발견했을 때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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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 체험 나선 미국 대학생들
///부제 뉴욕주립대 학생들 내방경희한의원 방문
///본문 지난 5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이 서울 서초 내방경희한의원(원장 박성준) 탐방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내방경희한의원을 방문한 뉴욕주립대 19명의 학생들은 먼저 한의학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동의보감의 개요 및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에 대한 간단한 강연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한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뉴욕주립대의 세계 40여개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중 한국을 선택한 학생들이 3주간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적지를 답사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성준 원장은 “이러한 한국문화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한의학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계인에게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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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롯데백화점, 저출산문제 해결 나선다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지난 9일 롯데백화점과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50억원을 들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출산 친화적 제도 강화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임산부·여성친화형 편의시설 및 서비스 확대 △출산·양육 지원기금 조성과 사회공헌 실천 △출산친화적 사회환경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등 5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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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품 실거래가 제도 ‘논란’
///부제 의약품가격 적절히 책정해 국민부담 경감
///본문 최근 의약품을 둘러싸고 리베이트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의약품의 가격정책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김현수 한의협 회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 정책토론회에서 변재환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요양기관의 약가 마진을 인정할 경우에는 실거래가 상환제 하에서의 리베이트와 음성적 뒷돈 등 비가격 경쟁이 가격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약품을 직접 구매하는 병원에 대한 리베이트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변 연구원은 “의약품을 구매하지는 않으나 의약품 선택권을 가진 의료기관에 대한 리베이트도 생산자측의 약가 마진(상환가격-생산비용)이 적어 감소, 이와같은 리베이트 감소로 의약품 사용량이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의약품비가 추가로 감축될 것이고 그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식 연세대보건과학대학 교수는 “독일·영국·일본 3국의 보험의약품 가격 정책을 분석한 결과, 독일은 의약품의 가격정책을 시장에 일임하는데 반하여 일본은 정부가 규제하며 영국은 시장에 일임하면서 이윤율을 정부가 규제하는 절충형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실거래가 제도는 병원이나 약국으로 하여금 의약품을 저가 구매할 아무런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실거래가의 상한선에서 거래되고 대신에 리베이트가 성행하는 문제를 남기고 있다”고 언급하고 “의약품의 가격이 보다 적절히 책정되어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의약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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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합동대책위에 거는 기대
///부제 정부 및 한·양방 의료단체들의 협력 필요
///본문 독감 백신은 유정란을 이용해 생산되는데 생산에만 몇 개월이 걸리고 상반기에 다음 시즌의 백신을 한꺼번에 제조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전염병 유행에 대한 예측에 실패하거나 긴급한 사태가 발생하면 처음부터 다시 생산라인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조달 방법이 막막해진다.
한국은 바이오 주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생산하는 곳은 녹십자 화순공장이 유일하고 백신 제조에 필요한 무균 유정란을 생산해 녹십자에 납품하는 회사는 청란 등 한두 군데뿐이다.
정부도 신종 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확보에 1700억원의 추가예산을 투입해 부랴부랴 신종 플루에 대비하기로 했지만 많이 늦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한·양방 의료단체 등 민·관 합동 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불안감과 공포심 해소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다행스럽고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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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포 속 현상 영상화 기술 첫 개발
///부제 서강대 강태욱 교수팀, 유망 신약 개발 기대
///본문 지난 6일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강태욱 교수팀은 한 개의 세포 속에서 중금속이나 단백질 등 화학물질에 대한 시·공간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첨단 영상화 나노인공위성’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나노영상화 기술은 세포 내에 포함된 중요 화학물질이 어디에, 얼마나 존재하는지까지 포함한 각종 생화학적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물질적·해부학적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능현상을 직접 눈으로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를 하는데 원천성과 기반성이 높기 때문에 한의약과 연계해 나간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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