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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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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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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90827.1667
///제 1667호
///날짜 2009년 08월 2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일회용 멸균 호침’ KS 제정
///부제 한의용 의료기기 표준화 첫 신호탄
기술표준원, 품질 고도화 및 기술 혁신 기대
///본문 한의학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도구인 일회용 침이 한국산업표준(이후 KS)으로 처음 제정됨에 따라 한의용 의료기기 표준화를 위한 노력들이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20일 ‘일회용 멸균 호침’ 을 표준번호 KSP3007로 제정한 고시 제2009-0434호를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 포럼을 통해 일회용 멸균 호침 표준을 개발, 국가표준설정을 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고도화와 생산기술 혁신으로 국민의 건강과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KSP3007에서는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강선으로 제작된 일회용 멸균 호침의 치수, 재료, 품질, 시험, 포장 및 표기 방법 등을 설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준은 첫째 침의 사용 과정에서 인체 내에 삽입돼 15분에서 1시간 가량 유침되는 특성에 부합할 것, 둘째 전침, 화침 등과 같은 고유의 침 치료 기법에 부합될 것, 섯째 염전, 제삽 등과 같은 수기법에 부합할 것, 넷째 침의 강도와 재질면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 다섯째 침끝의 모양에 대한 기준이 확보돼야 할 것, 여섯째 침의 코팅 재료 및 방법에 대해 고려할 것, 일곱째 기타 침 치료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표준 개발 등을 원칙으로 개발됐다.
이번 KS 제정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2006년 9월부터 일회용 침 국제표준포럼 사업을 시작해 2007년 6월과 2008년 5월에 한·중·일·베트남·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침 표준제정 국제포럼을 개최해 오면서 KS의 절실한 필요에 따라 지난해 초 일회용 침 KS표준안을 기술표준원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침 관련 표준은 단지 2006년에 제정된 대한한의사협회 일회용침 단체표준만 있었다.
이에 한의협도 침국가표준제정추진단(단장 강성길)을 구성, KS제정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적극 협력하고 나서면서 이번에 결실을 이루게 된 것이다.
사실 국제 침 표준 제정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주도권 다툼은 치열한 상황이다.
일본은 2005년에 일회용 침 국가표준(JIS)을 제정했으며 중국은 1994년 발표한 중국 국가표준(GB)을 지난해 9월 개정 초안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월6일 SAC (Standardization Admini stration of China)에서 ISO에 TCM(Tradit ional chinese Medicine)으로 New TC를 제안, TMB(기술관리이사회:Technical Manage ment Board)에서 한·중·일이 TC215를 포함한 회의에서 협의한 안을 ISO에 전달하면 NEW TC를 승인하겠다는 의사결정을 내린바 있다.
따라서 이번 KS제정은 국제 침 표준을 위한 경쟁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앞으로 남겨진 과제들도 많다.
당장 이번에 제정된 KS만 하더라도 상위 KS표준의 부재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는 만큼 향후 침에 대한 후속 연구와 더불어 상위 KS표준 제정이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 최선미 본부장은 “침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증가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침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침 품질의 고급화와 표준화는 이제 피해갈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향후 이같은 추세를 고려해 침을 비롯한 한의학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표준이 계속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침·뜸 국제 민간단체표준분야 거점기관 사업을 통해 올해에는 피내침 국제표준안과 침·뜸 국제표준 로드맵을 개발하고 일회용 멸균호침에 이어 이침, 뜸, 부항, 약침 등에 대한 국제표준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는 “한의용 의료기기 중 첫 표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침 국가표준을 시작으로 한의용 의료기기의 국가표준을 지속적으로 마련, 세계 한방시장을 한국 한의학이 주도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 환불 主사유 급여대상 진료 임의 비급여 처리
///부제 올해 상반기 34억3000만원 환급, 한의원 36만원 환급
심평원 집계, 청구착오 및 계산착오는 0.1% 불과
///본문 진료비 확인민원 결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비가 환급된 가장 큰 사유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와 ‘별도산정 불가항목 비급여 처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국민들의 진료비 확인민원결과 의료기관으로부터 환급된 금액은 총 34억3000만원이며, 한의원의 경우는 36만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에 진료비 확인(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으로 34억3000만원을 민원인에게 환급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처리된 진료비확인 민원 19,548건 중 40%인 7829건이 환자가 비용을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불사유별로는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한 건이 48%(1,643,823천원)로 가장 많고, 관련규정에 따라 수가에 포함되어 별도로 징수할 수 없는 항목을 환자에게 징수한 경우가 34% (1,173,378천원), 이외에도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의약품·치료재료 임의비급여, 신의료기술 등 임의 비급여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청구착오 및 계산착오는 전체의 0.1%에 불과했다.
특히 전년 동기간대비 처리건수는 25% 증가한 반면, 환불금액은 41%가 감소했는데 이는 올해 3월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확인업무가 심사평가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적은 병·의원건이 증가했다.
심평원은 앞으로 △올바른 진료비 청구를 위한 지속적인 요양기관 계도와 더불어 △보건복지가족부에 개선이 필요한 급여(심사)기준 개선 건의 △요양기관의 자발적 시정을 위한 자율시정 통보제 운영 등 의료현장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의학 보건의료 기술 교류
///부제 한의학 R&D 새로운 게임룰 ‘필요’
///본문 정부출연 국책 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김형래)이 최근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연구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 것은 긍극적으로 보건의료정책에 한의학 분야의 R&D 참여의 길을 터놓은 것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더욱이 보건의료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양 국책기관이 지니고 있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성 및 비감염성 질환, 의학유전체 및 질병경감을 위한 기초연구분야 등의 공동연구, 교육훈련 및 학술교류 등 포괄적 연구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점에서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및 국립보건연구원은 그동안 각종 보건의료기술사업을 수행하면서 한의학계보다는 양의학 일변도의 R&D쪽에 중심을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차제에 정부는 동·서의학과 의과학이 하나의 산·학·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일이다. 즉 정부는 보건의료기술을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R&D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업이 토양을 길러주고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는 산·학·연이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정보연구센터
활용능력 높여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KIOM) 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OASIS’를 구축했던 여세를 몰아 한국형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세계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인프라 구축 및 FTA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각종 정책 입안정보 제공, 한의학의 국제 표준화 작업 등 한의학 지식자원으로의 Convergence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보완·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10일과 14일 KIOM이 국립보건연구원과 건국대 수의과대학간 체결한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협정을 체결한 것은 기술혁신시대 또 하나의 핵심 자산일 수 있다.
정부도 지난 19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 R&D 투자비를 올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13조50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결국 국책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다양한 정보를 어떻게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활용능력을 높이느냐가 현재 정보연구센터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 건강보험 활성화 위해
“현실 반영된 건보 개선 필요하다”
///부제 한약제제 급여 및 본인부담금 개선 시급
한방건강보험 한의원경영에서 역할 증가 추세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보험 확대 필수
///본문 한방건강보험이 한방의료기관 수익구조에서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한방의료가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한약제제·본인부담금 개선, 현행 한방의료행위의 급여화 등 제도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건강보험이 1987년에 시행되어 20여년이 지난 지금 한방건강보험은 한의원 경영이 있어서 이미 50%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한의원의 한방건강보험의 점유율은 한의사의 연령대에 따라 다소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한의원에서의 한방건강보험은 평균적으로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비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등의 순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의원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의 한방건강보험제도의 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건강보험제도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한의계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본인부담금 개선, 한약제제 개선 및 현행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급여화 등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보험약제의 복용 불편 등으로 인해 투여율이 감소하여 한방총진료 중 투약료가 27.79%에 이르던 것이 매년 감소하여 2007년 기준 전체진료비의 1.6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급여 약에 의한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같은 약제비의 감소는 한방 관련 산업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시중에서 유통되고 비급여 한약제제 중 한방의료기관에서 다용되고 효과 및 복용 편리성이 뛰어난 제제 등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급여 전환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방의료에서 주요한 치료수단인 한약 및 한약제제에 대해서 국가에서 보장을 해 주어야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이 의료기관의 외래진료를 이용할 때 총진료비가 15,000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1500원을 정액으로 개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총진료비가 15,000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진료비의 정률(30%)를 적용하여 4500원 이상이 금액을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러한 본인부담금 적용으로 인해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급격히 가중됨으로써 환자의 금전적 부담으로 일부 처치 및 투약을 받지 못하는 등 의료이용의 제한을 가져오고 있다. 결국 노인인구의 의료보장성은 계속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노인의료 복지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고취하고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재 노인본인부담금액은 현실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수준 높은 양질의 한방의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현실적인 여건이 반영된 한방건강보험의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문화유산은 그 자체가 큰 의미”
///부제 문화재청, “전통문화 보존·계승 발전시켜야”
///본문 문화재청은 지난 19일 수술유리원판 필름 등 근대의료유물 6건을 문화재 등록 예정 공고를 했다. 이번에 공고된 유물은 제중원 의사 알렌의 진단서, 검안경, 에비슨의 수술 유리원판 필름, 대한의원 개원 칙서, 분쉬가 사용한 외과도구 등 6건이다.
오는 9월17일 공고 마감일까지 특별한 이견이 없는 이들 유물들은 10월초 문화재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본지가 문화재청을 통해 의료유물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한의 관련 유물 상당수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동의보감’이 보물 제1085호(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소재), 보물 제1085-2호(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재), 보물 제1085-3호(서울 관악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재)로 등록돼 있다.
또한 향약제생집성방(보물 제1178, 1180호), 구급간이방(보물 제1236, 1236-1, 1236-2호), 신찬벽온방(보물 제1087-1호), 언해태산집요(보물 제1088호), 의학입문(시도유형문화재 제286호), 벽역신방(보물 제1086호) 등이 등록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근대의료유물 6건이 갑작스럽게 문화재로 등록 예정된 데에는 올 연말 TV를 통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제중원’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31일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동의보감의 문화유산 등재가 세계가 한방을 의학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며 국가적 경사에 재를 뿌린 바 있다.
하지만 국내 문화재청에 의한 문화재 등록이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건 이 모두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큰 의미가 담겨있는 것이 아닐 수 없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美, 멀고도 험난한 건보 개혁의 길
///부제 오바마 대통령, “공공보험 도입 안할 수도”
///본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 콜로라도주 그랜드정션에서 가진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공공보험 도입의 필요성을 여전히 강조했지만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혁을 둘러싼 국민들의 찬반 논란이 격해지자 협상 공간을 마련하려는 고육책이라지만 미국이 멀고도 험난한 건보 개혁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더욱이 건보 개혁을 반대하는 진영은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보험을 도입할 경우 보험 가입자들의 선택이 줄어들어 민간 자율이 침해된다고 주장해 왔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미국의 건보 개혁이 후퇴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우 친선한방병원, 고려문화협회서 의료봉사
///본문 한·우 친선한방병원(원장 송영일·KOICA 13기 국제협력한의사)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고려문화협회에서 현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광복절을 기념하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를 비롯한 우즈벡 국민들에게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준비된 것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20여만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우 친선한방병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도시인 페르가나, 부하라, 안디잔, 카르시, 우르겐치, 누쿠스에서의 봉사활동도 계획, 한의학의 우수성을 현지에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년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될 듯
///본문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기획조정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은 지난 21일 한국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은 2010년 G20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이기 때문에 내년 봄 4차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도 이날 사공일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왕치산 부총리가 이변이 없는한 G20 4차 정상회의 한국 개최는 당연하며, 중국도 한국을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공일 위원장은 “한·중 FTA 협상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수험생 만성피로 심각하다”
///부제 대전대 손창규 교수팀 연구, 50% 의학적 만성피로
///본문 수능을 앞둔 고3학생 90%가 피로감을 호소하고, 약 50%는 의학적 만성피로 환자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만성피로 리써치센터(손창규·조정효·서경숙 교수팀)’는 한국 중·고등학생의 삶의 질과 건강개선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전시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을 선정하여 총 4709명(남학생 2458명과 여학생 2251명)에게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수능을 앞둔 고3학생 50%가 의학적으로 문제되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84%가 평소 피로감을 호소하고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학생들도 31%(중학생 24%, 고등학생 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5%(중학생 12.7%, 고등학생 14.2% )의 학생들이 거의 매일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었으며, 수면시간은 평균 6.3시간(중학생 7.3시간, 고등학생 5.4시간)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학교정규시간 이외의 운동시간은 3.1시간(중학생 3.7시간, 고등학생 2.6시간 )에 불과했으며, 31%의 학생(중학생 31.2%, 고등학생 30.9%)은 스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 손창규 교수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의 학습장애와 장기적인 건강 이상과 경쟁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학생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색산업 지원방안 검증단계 필요
///본문 지난 21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과 세제 지원, 전용 펀드 조성 등 맞춤형 지원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그린카 4대 강국, 주력산업 녹색제품 수출 비중 15%, 녹색기술 제품 세계시장 점유율 8%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제시했지만 이런 장밋빛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녹색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 펀드들이 정보기술, 철강, 금융 업종의 기존 대형주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아 무늬만 녹색 펀드인 상황에서 녹색산업체들에 대해 구체적 투자유인책이 나와야 적어도 비즈니스 모델 창출 노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증권계 관계자는 “녹색성장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출시된 녹색 펀드의 대다수는 규모가 작고 운용기간이 짧아 검증단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상호 업무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0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과 상호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양 기관장은 서명·교환한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각각 기관의 설립취지 및 기능·업무수행에 필요한 범위내에서 정보자료와 연구물을 교류하고, 연구 과정에서 인적·물적 협력을 하는 원칙을 제시하고 정보자료 제공 등 구체적 사안은 양 기관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제 김현수 회장 등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
///본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김인범 부회장, 정채빈 보험이사, 김한성 사무총장 및 한의협 국·실장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공식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을 비롯 한의협 임직원들은 헌화를 한 뒤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1년 서울COEX에서 열렸던 제11차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전야제에 직접 참석, 한의학이 21세기 세계화 시대와 보조를 같이 하며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치사를 한 바 있다.
한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올해 11월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본문 금년 11월부터 1년간 완화의료(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말기암 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 등 완화의료 인력 및 시설 기준 제도화에 발맞추어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를 제도화하여, 말기암 환자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사용으로 국민의료비 경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은 금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1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자격 및 기준은 병동형 및 독립형 완화의료 기관으로서 말기암환자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요양기관(‘09.8월 현재 34개소)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문의 소정양식에 따라 시범사업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9월1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지역, 요양기관 종류 및 운영병상수 등을 고려하여 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다음달 25일에 발표된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확진검사
급여기준 등 안내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타미플루캅셀 등 관련 건강보험 급여기준 및 질의응답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안내되는 내용은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검사 급여기준 및 질의응답 △타미플루캅셀 인정기준 △타미플루캅셀 등 직접 조제 허용 규정 △무상지원 타미플루캅셀 등 청구방법 및 작성예시 △지역별 신종인플루엔자 진단기관(31개) 및 거점치료병원(455개), 거점약국(522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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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예 11곳…상위권 몰려 불꽃경쟁 ‘예고’
///부제 2010년도 수시모집
///본문 다음달이면 각 대학이 일제히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입시에서도 전년도와 비슷하게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치한 계열은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에도 이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한의예과는 경희대, 동국대 등 11개 대학들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치의예과는 연세대를 비롯한 3개 대학들이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법학과와 약학과가 전문대학원 체제로 바뀌면서 학부과정에서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올해 고3 재학생 수는 전년도보다 6만5000명 늘어나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1학기 수시모집이 폐지돼 입시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된다”며 “특히 이번 수시모집은 전형이 다양해지고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특별전형도 확대돼서 자신의 장점을 잘 찾아 지원전략을 짜면 합격에 좀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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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수시 모집 원서 접수
///부제 한의예과 등 모집, 9.9~9.15 기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201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9월 9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2010학년도 모집인원 대비 수시 비율은 62.16%(2009학년도 수시비율은 61.7%)이며, 이번 201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38개 학부(과) 1115명(일반전형 743명, 특별전형 372명)을 선발한다.
농어촌출신자(정원외) 57명 중 협력지자체(문경, 상주, 영천, 의성, 봉화, 영양, 안동, 울릉군) 출신자 6명은 한의예과, 간호학과, 중등특수교육과에서 선발하게 된다.
한의예과는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고3, 재수생만 지원 가능)에서 논술을 실시한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간호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한방제약공학과, 한방피부미용학과, 보건학부, 경찰행정학과와 한의예과 학교장추천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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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온라인 의료 완전경쟁시대 도래
///부제 LG경제연구원, 유-헬스 통한 의료시장 전망
///본문 정부가 의료인-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추진되는 유-헬스 의료환경이 실현될 경우 개인주치의가 확산되고 의료산업화 측면에서는 통신기기를 활용한 개인용 통신단말기 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u-Health’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세상은 치료 중심에서 건강 관리와 예방 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유-헬스케어가 보편화되면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에게 보다 큰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고, 온라인상의 주치의에게 간단한 상담을 하고 나서, 어떤 검사를 하고 어떤 치료를 받을지 많은 정보를 토대로 스스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웬만한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의료기관을 찾아 먼 길을 나서지도 않을 것이며, 소비자가 있는 바로 그 장소가 의료서비스를 접하는 장소가 될 것이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시간이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한의학에서는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건강·질병·반건강 상태로 나뉘는데, 질병에 걸릴 경우 징후가 보이는 반건강 상태에서 침술이나 한약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유-헬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의료소비 행태가 변화하면서 적어도 IT업계에서는 의료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게 되고, △의사와 간호사의 친절함 △병원의 위치와 쾌적한 환경 등이 더욱 중요한 경쟁요인으로 부각됨은 물론 공간적 제약에 의한 독과점현상이 약해지고 의사들은 온라인으로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완전경쟁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서는 개인용 통신단말기가 필요한데, 이 단말기는 컴퓨터나 IPTV 셉톱박스일 수도 있고, 휴대폰일 수도 있으며, 독립적인 전용단말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의료법 입법예고안에서는 의료인은 자신이 근무하는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컴퓨터·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진찰·처방 등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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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경기회복 위협하는
///부제 전 세계 손실최대 2조6000억달러 예상
///본문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세계적으로 최대 2조633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전문가들은 신종 플루로 경제적 손실이 세계국내총생산(GDP)의 0.7~4.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회복신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에 타격을 입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산업화 시장경제에 필수적인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질병예방 차원에서 신종 플루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첨단기술이나 의약품의 R&D사업이 담고 있는 보건의료의 근본철학을 이해한다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신종 플루에 대한 대응책은 국가는 물론 세계경제의 장래를 위해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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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열 올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
///부제 공무원 홍보단 구성, 엑스포 홍보대사 역할 ‘톡톡’
///본문 제천시가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제천시 산하 50명의 공무원들로 ‘공무원 전국투어 홍보단’을 구성,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전국의 축제장과 유명 관광지 등을 방문해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보단은 지난 4월 ‘고양 꽃 박람회장’에서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5월에는 ‘자전거 홍보단’과 ‘강릉 단오제 축제 행사장’을, 6월에는 ‘무주 반딧불축제장’, 7월에는 ‘보령 머드축제 행사장’와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 각각 방문해 제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보단은 각 행사장에서 엑스포 홍보 조끼와 모자,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판촉물과 수지침볼펜, 약초비누 및 약초샴푸 샘플, 허브제품 등을 배부하며 약초의 고장 제천을 홍보하고 있다. 홍보단은 홍보 활동 이외에도 홍보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우수한 점과 개선할 점 및 관광객들의 반응 등을 벤치마킹하여 내년도 엑스포 행사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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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확보가 관건”
///부제 내달 2일, 한의약공공보건의료 활성화 공청회
대한공공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준 대표
///본문 1998년 공중보건한의사가 처음 배치된 이후 2009년 현재 전국 각지에 1040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돼 있으며 2005년 한방공공평가단이 설치되고 허브보건소사업이 실시되면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가 본격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한의약공공보건의료는 그 가능성에 비해 대우나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내달 2일 1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한나라당 윤석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가 주관하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공청회’를 개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준 대표(사진)는 “한의학이 공공의료 및 전체 의료 속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 등에 비해 제도적 개선 및 보완이 시급한 것이 작금의 현실로 그동안 공공의료 속에서 한의계의 발전상을 평가해 보고 제도적으로 발전 및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의계 제 단체들이 모여 상호간의 의견을 교류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제도적 뒷받침과 국가 정책적 지원만 있다면 공공보건의료에서 한의약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의학은 개인별 체질 등을 고려해 획일적이지 않아 개인맞춤별 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21세기 지역민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부합하기 쉬운 장점이 있으며 만성질환 등의 증가로 거동 불편자 등이 사회에서 다수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데 한의학의 침구치료 등은 기동성이 용이해 이러한 상황에도 적합하다. 만성질환의 예방에 기공과 같은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목표를 갖고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활성화 한다면 각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국가 보건의료 시스템적 차원에서도 기여하는 바 클 것”이라고 말하는 이 대표.
그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의 상시성 확보를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꼽았다.
“전국 각지에 1040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돼 있어 인적 인프라는 안정적이라 볼 수 있지만 이들은 한 지역에서 길어야 3년 근무하기 때문에 사업의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보건소 내에 한의사의 정규직 채용 의무화 또는 확대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상시 확보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또 이러한 인력을 뒷받침할 다양한 전문보건인력 양성과 다양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안정적 재원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에서 한의학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한방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는 이번 공청회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한의약 공공보건 사업 및 한의계의 전반적인 사안을 다룬 정책세미나를 5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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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관광상품 유럽서 출시
///부제 한국관광공사, 26·28일 홍보설명회 개최
///본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주)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유럽지역의 교포 및 전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8월26일)와 영국 런던(8월28일)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3개의 국내 의료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한양대병원과 우리들병원은 각각 종합검진 상품과 척추검진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고, 한신메디피아는 암검진 상품을 설명하는데, 이번 상품은 6박7일 일정으로 종합검진 등의 의료서비스 체험과 수도권 및 제주도 지역을 관광하는 상품으로 올해 100명 고객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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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임상연구 활성화가 핵심
///본문 우리나라의 민족문화 유산인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다.
향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동의보감 프로젝트는 한의학이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지원체계는 형평이 결여된 채 서양의학 위주로 되어 있는 역기능 요소를 개선하는 계기로 활용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동의보감을 비하하는 것은 아직도 상대의학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는 경직된 사고에 젖어 있어 균등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동의보감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양방간 괴리를 과감히 개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경쟁력에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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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환자관리 비법은 ‘관계 마케팅’
///부제 이재성 원장, “환자와 ‘아는 사이’가 돼야 한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관계 쫓는 ‘가치경영’ 중요
///본문 의료기관간 네트워크화가 가속화되는 등 의료시장의 변화가 급박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한의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단골환자 100배 늘리기’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한의원 원장을 비롯한 직원, 개원예정 한의사 등 관련업계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성 전 가로세로한의원 원장을 비롯한 김경민 LK연구소 소장, 한상숙 탑서비스 아카데미 원장 등 마케팅 전문가들의 환자관리 비법을 전수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단골환자 100배 늘리기’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재성 원장은 “광고를 통한 마케팅보다는 ‘관계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이고, 감성을 자극해야 한다”며 “단골환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관계 맺기’를 중시하고, 환자와 ‘아는 사이’가 되도록 하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눈앞의 이익보다는 관계를 쫓는 가치경영을 한다면, 어려운 시기에도 독야청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환자를 다시 오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환자와의 접촉 빈도를 높이는 것과 환자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기억해서 환자와 진짜 ‘아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 등을 제시했다.
또한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 김경민 소장은 “CRM은 ‘환자 중심’이라는 마인드를 통해 환자와의 관계성을 증가시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환자가 어떤 포인트에 감동하는지 인식하고 환자를 ‘잘’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만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한상숙 원장은 “불만을 말하는 고객이야 말로 단골·충성고객이 되겠다는 것”이며 “서비스에 실패한 경우에는 문제보다 사람의 감정을 다루고, 그들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한편 ‘환자관리의 기술’ 세미나는 오는 30일 부산 BEXCO에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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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31일, 약용작물 소재화 방안 심포지엄
///부제 농촌진흥청, 한국 토종약초 500선 전시회도
///본문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소비자의 웰빙 천연 생물소재에 대한 욕구에 발 맞춰 국내 토종약초를 녹색성장의 원천인 Wellbing care-color-culture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약초자원의 기능성 식품 소재화 방안 심포지엄’을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앙일보 박태균 부장이 ‘세계 식품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며, △기능성식품산업에서의 약용식물의 이용 현황과 전망 △약용식물을 이용한 식품산업화 사례와 현안과제 △약용작물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 △천연물식의약산업 품질 인증제도와 현안과제 △약용식물자원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안전생산 방안 등이 발표된다.
또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한국 토종약초 500선·인삼·버섯 연구성과 전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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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천, G20정상회의 유치 효과
///부제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적 알려야
///본문 인천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인천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인천시는 “금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3차 G20정상회의에서 내년 회의 개최국이 한국으로 결정될 경우 인천에서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제3차 G20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돼 이변이 없는한 한국 개최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피츠버그가 공장지대를 친환경도시로 만든 점이 주목받는 것처럼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면 송도국제도시를 에너지 절약형 녹색 미래도시로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산업이 지구촌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소프트파워의 특성을 G20정상회의에 적극 활용하자는 판단에서다. 인천시가 이런 정상회의 홍보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과도 ‘국적’을 알리는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민호 KIOM 박사는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동양의학의 표준화를 주도할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영향력 증대에 있다”며 “WHO 같은 권위있는 UN기구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한의학을 다양한 전통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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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민연금·기초노령연금 통합 추진
///부제 석재일 교수, 지속 가능한 노후소득체계 필요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1일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통합 및 재구조화’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후소득보장체계의 구축과 관련하여 국민연금과의 통합 및 재구조화를 모색했다.
특히 석재일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초노령연금에 대해 수급자와 비수급자간의 비형평성, 낮은 연금급여액, 지방재정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연금급여비용, 관리운영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 등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석 교수는 노후소득보장체계의 합리적인 체계화를 통해 고령화사회에서도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조화시키고, 그동안 일치되지 않거나 모순이 있었던 정책 목표 및 제도기능 등을 일치시키는 등의 제도 정상화 과정을 위해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을 통합·재구조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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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개발, 다학제 협동로드맵 ‘필요’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의 핵심은 크게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인프라 등 세 가지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약 개발은 의약, 생물, 화학을 망라한 의과학 지식이 요구되지만 의료기기는 전자 및 기계 공학, 물리, 수학, 생명과학의 연결고리가 더 중요하다.
마침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정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2003년도에 의약품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호남지역에서 한의약의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임상시험 연구 성과가 향후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방병원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참여함으로서 국가 의료복합연구단지사업에서 한방의료기기 R&D가 활성화 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한방병원은 첨단기술, 의료기기 개발의 최종 수요처이자 연구개발 주체로 하이테크 복합단지사업 속에서 자유롭게 숨쉴 수 있는 다학제 공동연구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산업에서의 한의과학으로의 접근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발성과를 일궈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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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허약아 상상증후군에 빠지다”
///부제 10세 이하 자녀 둔 엄마들 45%가 허약아로 생각
///본문 아이누리한의원(조형준 원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7월1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키즈 모터 쇼’ 전시장을 찾은 10세 이하의 아이를 둔 310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5% (139명)의 엄마들이 자신의 자녀가 허약한 것으로 생각했다.
허약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 (중복답변/227명) 중 ‘밥을 잘 먹지 않는다’가 42%(9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감기에 잘 걸린다’는 응답이 30% (67명), ‘힘이 없어 보인다’는 응답이 12%(26명)의 순이었다.
아울러 ‘아이가 허약했을 때 무엇이 걱정되냐(중복답변/289명)’는 질문에 ‘잔병치레가 많을 것 같다’는 응답이 51%(148명)와 ‘키가 크지 않을까봐’라는 응답이 36%(105명)로 나타났다.
아이 건강을 위해 챙기고 있는 구체적인 노력(중복답변/487명)에 대해서는 ‘밥을 잘 먹이려고 한다’는 응답이 38%(186명)’,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먹인다’는 응답이 29%(143명), ‘한약을 복용시킨다’는 응답이 17%(80명)였다. 특히 건기식을 선택한 143명의 엄마들 중 가장 많은 46%(66명)는 종합비타민을 선호했으며, 26%(37명)가 성장, 17%(24명)가 식욕 증진을 위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기식 구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에 대해서는 ‘친척·친구·이웃사촌 등 주변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42%(60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고와 판매점원’ 37%(53명), 어린이집 선생님 9%(13명), 약사 7%(10명), 한의사·의사 5%(7명)순이었다. 또한 건기식을 복용한 아이들 중 12%(17명)가 ‘구토 및 소화불량’, ‘설사’, ‘성조숙증’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전부는 한의사·의사 및 약사로부터 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였다.
조형준 원장은 “아이가 열이 난다고 해서 무턱대고 감기약을 먹이거나 허약해 보인다고 착각해 체질에도 맞지도 않은 약이나 건기식을 먹이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거친 후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특히 “대부분 열이 많은 아이한테 인삼은 좋지 않고 홍삼은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야말로 왜곡된 정보”라며 “허약아 상상증후군은 과잉보호와 함께 잘못된 의학정보도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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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이들 건강을 다스리는 ‘노아자연학교’
///부제 대안어린이집 운영하는 노아한의원 이형석 원장
///본문 노아한의원 이형석 원장이 운영하는 경기 고양시의 노아자연학교. 생태교육을 지향하는 노아자연학교는 아이들의 건강을 최대 목표로 내세우는 대안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원장은 둘째 아이가 몸이 약해서 어린이집에만 가면 감기에 걸려오고, 심지어 폐렴까지 걸렸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 아이가 건강하게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소 아토피 치료에 전념하고 있던 이 원장은 2006년 일산으로 한의원을 이전하면서 노아자연학교도 함께 문을 열었다. 정발산이라는 좋은 자연환경으로 인해 일반 아이들은 물론,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목가구를 직접 맞추고 플라스틱 물품들은 아예 배제했다. 또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썼는데,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했다.
이형석 원장은 “아토피는 잘 알려진 대로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다. 화학물질,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voc, 화학첨가물이 든 음식 등이 그 원인인데, 이같은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어린이집에 다니면 아토피 질환이 치료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노아자연학교는 입학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대기자가 많다. 그만큼 이 원장의 ‘성품교육’에 동의하는 학부모가 많다는 것이다. 매일 아침 산행으로 시작하는 노아자연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은 경청, 사랑, 기쁨, 감사, 용서, 배려 등 매달 한 가지씩 선정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성품교육’을 특징으로 한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훌륭한 성품을 지니고 자연과 친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변에 아토피 환자가 많아서 아토피 질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 원장은 2002년 학부 졸업 후 바로 한의원을 개원, 아토피 환자를 치료하며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아토피 관련 논문을 썼다. ‘양제근이 아토피 모델 마우스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있어서 아토피를 억제하는 효과’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세계적인 피부과 학술지인, 영국 BJD(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게재됐다.
이 원장은 “친환경적 유아 교육에 관심을 갖는 젊은 한의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한의사로서 치료만 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교육과 환경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의계의 폭을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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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책 R&D 프로젝트 참여 영향력 키우자”
///부제 정부, 첨단의료단지에 한·양방 공조 조치 필요
///본문 금년 여름에는 유난히도 한의학 미래와 관련된 국내외적 환경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중국 쿤밍에서 열렸던 제11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의 합의의사록에 ‘한의학과 중의학간 공동연구기금’을 마련키로 한데 이어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 이달 10일에는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를 확정짓고 보건의료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그러나 국내 한의약연구개발 현황을 보면 정부에서 지원되는 연구개발비는 주로 복지부와 과기부, 식약청 등에 집중돼 있으며 연구비는 연간 312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또 국가 한의약 연구개발의 체계적인 육성 발전과 정부 부처간의 역할 분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립한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발전계획(2008~2017)도 10년간 총 예산 5396억원이 투입될 사업이고 보면 더 이상 한의약 R&D사업으로 내놓을 수 있는 부분은 없어 보인다.
여기서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은 2012년까지 조성되는데다 R&D사업비만 해도 수조원에서 십수조원으로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향후 10년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가능한 의약품, 의료기기,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R&D허브 복합단지에 한의학이 참여하기 위한 일은 간단치 않다.
의학과 생명과학, 공학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는 융합 연구흐름에도 불구하고 양의학의 직능이기주의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에 한·양방 공조를 위한 제도적 강화를 통해 국부 창출을 위한 산업화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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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탈모는 ‘양명경’부터 다스려라”
///부제 이태후 교수, 9월20일 탈모치료법 소개
///본문
///끝이태후 경희대 교수(사진)가 유효성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탈모치료에 주저하는 한의사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9월20일 한의협 1층 강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장장 7시간동안 진행되는 마라톤 강의를 통해서다. ‘두피트러블 동반한 난치성 탈모’ ,‘악성 원형탈모’, ‘중등도 이상의 원형탈모’, ‘치료도중 재발성 탈모’ 등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실전 탈모치료 기술을 밝힌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탈모치료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비위의 기능 회복과 간담경의 간기울결 및 간양상항(肝陽上亢)의 빠른 개선’, ‘자궁기능의 개선(여성의 경우)’, ‘턱관절의 긴장 완화’ 라고 손꼽았다.
특히 이 교수는 소화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탈모치료의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양명경(陽明經)이 지나가는 위와 대장에서 대다수의 탈모환자들이 이상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 측두부의 측두근 근육 부위가 과도하게 부풀어 있어 눌렀을 때 압통을 느낀다면 탈모의 원인이 상당부분은 턱관절의 긴장과도 상관이 있을 수 있어 이문, 청궁, 청회 부위에 시침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의원에서 탈모치료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약물요법과 관련, 이 교수는 “두피가 건조하고 모발에 힘이 없거나 함몰 혹은 얇아진 경우에는 홍화유 약침을 사용하고, 열이 많고 피부에 트러블이 많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빠를 때는 미량의 봉독소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약을 묻힌 실을 침에 매달아 경혈근막에 놓는 ‘약실자입요법’도 최근 악성 원형탈모증 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다. “증상에 따라 신수, 지실, 비수, 의사, 간수, 담수 등의 배수혈과 장문, 중완, 관원 등의 복모혈에 시침하게 되면 빠른 속도로 탈모증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재발확률이 지극이 낮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양방에서는 원형탈모 치료에 있어 면역 억제제와 같은 주사요법을 쓰는데 이식을 해도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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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나로호 비애’, 기술 종속서 벗어나야
///부제 정부출연연 국가 어젠다 프로젝트 AI 등 5개 선정
///본문 지난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은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이륙 7분56초를 남기고 발사가 연기된데 대해 “이번 나로호 발사 연기는 기술 종속을 넘기 위해 겪어야 할 필연적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의 또 다른 목표는 출연연의 사명을 국가와 국민이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 어젠다 프로젝트(NAP)도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유행성 질병 치료’를 비롯해 5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대학, 출연연 등이 벽을 허물고 특정 주제로 공동 연구집단을 만들면 그곳에 대규모 투자를 하자는 것이 바로 NAP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나로호의 거듭된 발사 연기도 알고 보면 민 이사장의 평가대로 기술 종속에서 비롯된 것이고 보면 산업간 연계는 소재-수요기업간 연계로 구체화해야 하며, 주요 최종제품의 개발과정에서부터 핵심소재 및 부품의 개발과 국내 공급계획을 구체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소재생산업체는 기술개발 투자의 위험 감소는 물론 미래수요의 방향에 부합,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글로벌 소재공급국으로의 부상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로호 기술 종속 사례를 계기로 정부의 소재산업 발전방안도 소재산업과 수요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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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탈모(脫毛) 치료는 한방으로”
///부제 인토본한의원, 탈모 치료 임상결과 발표
///본문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20~30대 남성들의 탈모가 증가하면서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약물치료는 염증이 생기거나 위장 장애, 성욕 감퇴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고, 수술요법은 비용부담과 모발의 생장주기 후 재탈모의 가능성, 수술 후 상처가 부담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4일 탈모 전문 치료를 표방하며 개원한 인토본한의원(원장 박동수)은 이날 천연 한방요법을 통한 탈모치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박동수 원장은 “한방요법을 통해 기존의 약물이나 수술요법의 한계와 부작용을 해결했다”며 “앞으로 부작용 없이 탈모치료를 하는 천연 한방치료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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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삼성의 제약산업 진출, 과연 파워 통할까?
///본문 자금력이 탄탄한 LG, SK, CJ, 코오롱, 한화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제약업계에 진출했지만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단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최근 제약업계의 화두는 바로 ‘삼성’이다. 바이오 복제약 시밀러 분야에 5년 동안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제약업계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사실 삼성도 제약업계에서 쓴잔을 마신 경험이 있다. 1997년 삼성정밀제약은 대도제약을 인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고 2년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그만큼 살아있는 세포조직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 의약품은 원본약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해, 바이오 시밀러(similar)는 선진국에서 조차 걸음마 단계다.
미국 워싱턴대 랜들 문 줄기세포연수소장도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바이오 시밀러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한국 제약산업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바이오 분야는 과거 종합기술원과 삼성의료원에서 연구해왔다”며 “업계의 우려처럼 M&A 계획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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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신안 팔금도서 봉사활동
///부제 한방의료봉사 등 총 70여명 참여
///본문 동신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 팔금도에서 대대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목포한방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한방 진료팀 10명과 함께 물리치료학과 10명, 뷰티미용학과 7명, 안경광학과 9명, 총학생회 12명, 산업디자인학과 2명 등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의료팀은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팔금도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과 뜸을 놓으며 한방진료를 하고, 아픈 관절에 물리치료를 해주는 한편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를 증정키도 했다.
동신대는 의료보건 계열 학과를 비롯해 대부분의 학과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심성을 갖춘 리더로서의 품성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대규모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신대학교 봉사활동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신대 한방병원의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차원에서 개원 이래 꾸준히 전남 도서 지역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1만여명의 주민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병원 인근 지역 경로당이나 노인복지회관 무료진료의 경우 올해에만 7월까지 3500명 이상이 서비스를 받았을 정도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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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천시, 한방의료부문 대상
///부제 2009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
///본문 지난 19일 제3회 2009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이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충청북도 제천시가 한방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종합대상에는 아주대병원과 한국프라임제약(주), 산업별부문 대상에는 크리스탈노믹스(주), (주)미건의료기, 영남대학교의료원, 강남밝은세상안과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충북 제천시 김광중 부시장은 “제천시가 한방분야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방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지역이 되도록 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부시장은 또 “전통의학산업센터와 약초의 안전한 생산을 관리하는 GAP 시스템, 한방명의촌 등을 통해 한방특화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 제천시는 내년 9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주최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인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상식이 최근 산재해 있는 의료관련 이슈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보건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의료기관, 지자체 등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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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확산에 보건당국 초비상
///부제 진료시스템 정비 등 대응체계 구축
///본문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주말에만 250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신종 플루 환자수는 3000명에 육박했다. 감염자 급증으로 예방 백신 부족 사태가 우려되자 보건당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당정협의를 갖고 ‘신종 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응방안’을 내놨다. 현재 인구의 11%선에 해당하는 항바이러스제 비축 물량을 최대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오는 11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접종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전 인구의 27%를 접종한다는게 주요 골자다.
개학을 앞둔 초·중·고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3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9개 학교가 휴교하고, 7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는 등 16개 학교가 학생들의 등교를 막았다. 이들 학교의 신종 플루 환자수는 모두 3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최대한 조기에 예방백신을 확보하되 백신 접종 전까지 대유행시기를 늦추고 중증 환자를 예방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집중 사용할 계획이다.
예방백신과 치료체 확보가 시급한 실정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 감염자 치료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양방 일선 의료기관이 환자에 대한 진료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하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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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천년 임상보고, 천연물신약 개발 ‘경쟁력’
///본문 지난 2005년 한방바이오벤처로 출범했던 (주)KMSI가 2년만에 문을 닫고 얼마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한국전통의학연구소’로 재도전에 나섰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이사는 “한의학의 세계화는 한의계가 풀어 나가야 할 영원한 숙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의학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풍부한 임상데이터 축적과 다양한 한의제품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한약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인증 절차를 만들어 양약의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처럼 제품화하기 용이하도록 투명한 절차가 만들어진다면 기존 제약사와 한방바이오업체간 경계도 허물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최근 중견 제약회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013년까지 연매출 3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향후 2년내 제약 바이오업체 1~2곳을 인수합병하겠다며 공격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백승열 대표는 “하반기에는 신종 플루 확산 등이 예상되는 등 주력 분야인 호흡기질환과 항생제 등의 의약품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매년 연매출 30% 이상 성장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 제약사로 출발한 제약사가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 나서고 세계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은 일부 분야에서 한 발 앞선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방바이오벤처기업들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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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확산에 제약·바이오주 ‘상한가’
///본문 신종 플루 확산 소식에 제약·바이오주들이 대거 상한가로 직행했다. 타미플루 복제약을 비롯해 예방백신 및 진단시약 관련 기업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의 SK케미칼과 녹십자, 코스닥시장의 씨티씨바이오, 화일약품, 예스텍파마 등 제약·바이오주들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여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진단시약업체인 바이오랜드와 에스디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한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들이 복제약을 생산한다고 해도 정부가 수급을 결정하는 만큼 해당업체들이 큰 이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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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식재산관리회사 특허경쟁개선의 돌파구
///본문 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지식재산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늦어도 금년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생산·판매는 하지 않고 특허만 보유한 채 돈을 버는 외국의 특허권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 것이 요즘 기업들의 현실이고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새로 탄생할 지식재산관리회사는 이런 소모적인 구조를 불식시키기 위한 특허전쟁의 첨병이 돼야 한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 4월 개소한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특허를 출원한 기업이 80개 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는 ‘마포구 상암DMC 산학협력지원센터에 문을 연 지식재산센터가 현재까지 300개 업체에 컨설팅을 했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특허를 출원, 기술혁신시대 핵심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가 특허 등 지식을 핵심 생산요소로 삼는 지식기반 경제로 옮겨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지식재산관리회사 설립은 빠르면 빠를수록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그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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