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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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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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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90706.1658
///제 1658호
///날짜 2009년 07월 0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처방 복약지도 지침’ 연구 착수
///부제 유효성·안전성 등 5년간 25개 처방 대상 추진
KIOM ‘제1차 한약처방연구 현황과 나아갈 방향’ 토론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EBM연구센터가 EBM를 기반으로 한 한약처방 복약지도 지침 개발 연구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달 30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구암관 5층 세미나실에서 ‘한약처방 연구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EBM을 기반으로 한 한약처방 복약지도 지침에 대한 구성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선임연구본부장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근거 중심의 복약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고 있으나 국내 한방의료기관의 한약제제 복약지도 지침과 방식에 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고 그 내용 또한 EBM(Evidence-Based Medicine)에 근거하기보다 한의서 문헌이나 근거가 없는 관례에 나타난 내용만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의약품 복약지도 관련 법 조항, 한약 관련 복약지도 지침서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EBM을 기반으로 한 한약처방 복약지도 지침안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일본방식으로 접근한 이번 복약지도지침 구성안의 항목은 출전, 구성, 효능 및 주치, 유효성, 안전성, 한약·양약병용, 탕전방법, 보관방법 및 유통기한, 요약평가, 참고문헌 등으로 구성되며 5년간 25개 처방에 대해 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하지만 신 선임연구본부장은 기존에 연구된 자료나 제반사항 및 여건을 고려할 때 향후 연구를 진행하는데 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학회와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한방처방 연구 방법론’에 대해 발표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방제학교실 윤용갑 교수는 “구성약물의 효능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고 방제 구성에 대한 기본처방 및 약물 배합을 분석함으로써 한의학에 이론의 주관적 해석에 따른 난해성을 극복하고 이론적 객관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기존 한약처방 연구 현황과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한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권동렬 교수는 중성약 시장의 현황과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데 이어 △한방엑스보험 확대 △한·양방 복합제를 포함한 한약제제 정의의 확대 △약용작물의 품질 확보 △한약제제 품목의 다양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원대한의대 방제학교실 이태희 교수는 ‘한국의 기존 한약처방 연구현황과 나아갈 방향’ 발표에서 한의계의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한약 독성 문제와 다양한 임상적 유용성 확보를 꼽았다.
이 교수는 “약학적인 부분과 약리적인 부분을 분리해 약리적 부분으로 에너지를 집중함으로써 사용되고 있는 처방의 기전을 증명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약물의 상호배합에 대한 연구와 임상적 유용성 확보를 통해 대표처방 혹은 신처방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연구는 의학적 모델에 한약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져 한의학의 정통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완벽한 한의학적 추상적 모델은 없더라도 구체적 실증적 모델은 만들어야 하고 한의학의 장점은 통전성에 있는 만큼 이에 적합한 병태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EBM연구센터는 7월과 8월에 각각 2차, 3차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근거 평가 거친 신의료기술 급여화
///부제 전국민 건강보험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본문 2009 전국민 건강보험 2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건보공단 대강당에서 김현수 한의협회장 등 의약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주년 평가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신의료기술개발은 근거에 의해 평가하고 경제적 평가 등을 거친 신의료기술이 급여화 되도록 하겠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1세기를 향한 건강보험의 발전방안과 관련 문옥륜 인제대 교수는 보험관리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피보험자의 보험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공단의 건강증진 사업장화하는 한편 의약품 3자 물류방식의 도입과 합리적 약가결정방식의 채택 등을 지적했다.
또한 문 교수는 “급여의 보장성 확보를 위해 국고지원 증가가 필요하고, 저소득층 본인부담을 현행 20%에서 10%로 경감하거나 또는 소득수준별 보인부담률 차등제의 비교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 교수는 “보험급여의 질 향상을 위해 주치의 등록제를 도입, 첨단 기술지향적 의료에서 1차의료 강화로 보험수가를 뒷받침하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의사의 책임있는 처방행태 조장으로 약제비 지출 증가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감신 경북대 교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고액의료비 지출을 적극적으로 보장하여 질병으로 인한 가계 파탄을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현행 비급여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의료보험의 적정 역할 설정을 통해 국민건강보장의 완결성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김철중 회장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요양서비스 최저기준 지침·매뉴얼 개발, 시설환경의 표준화, 요양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질 평가·인증기구 등이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회장은 노양요양보험제도의 위험관리 개념을 도입해 요양시설의 위험환경 정비, 시설 및 환경 체크,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훈련강화 및 사고발생시 대응매뉴얼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내년에는
주식 비중 더 늘린다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30일 2009년도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전재희)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주식과 대체 투자 비중을 늘리고 채권투자 비중은 축소하는 내용의 ‘2009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변경안’과 ‘2010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산청군서 무료진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달 27일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 회관에서 열린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주최, 경남기능동우회 주관으로 열려 경남한의사회를 비롯 14개 분야의 직능이 참여했다. 특히 한방의료봉사에는 김영우 인제한의원 부원장, 김영근 사무국장, 간호사 등이 참여하여 농촌주민 50여명에게 침, 구, 부항 시술 및 환·산제 4일분씩을 투약하여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여한의사회… 고성군서 의료봉사 구슬땀
///본문 경남 고성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이곳의 어르신 및 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경남여한의사회(회장 송현주)는 지난달 28일 고성군 개천명 보리수동산에서 무료 진료했다.
이번 진료에는 송현주 회장을 비롯 송영림, 신모임, 전완민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고성군 여성농민회, 경남대학 농활 학생, 보리수동산내 생활지도 봉사자들이 의료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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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막중한 책임감 필수”
///부제 한의협, 제3기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28일 회관 대강당에서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을 이끌 신규 한의사 선발과 관련, 제3기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 및 워크샵은 3차 상담 한의사 모집 안내 공고 등을 통해 지원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50명의 상담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날 워크샵에서 이상봉 위원장은 인사말과 강연을 통해 “오늘 새롭게 선정된 상담 한의사 여러분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인범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 및 의료상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국민 한의학 신뢰와 사랑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워크샵에서는 이상봉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담 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이어진 위촉식에서는 김인범 부회장이 신규 선정된 50여명의 한의사들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편, 이날 상담 한의사로 선발돼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주성 원장(김주성한의원)은 “인터넷을 통한 한의학 발전과 신뢰성 있는 의료상담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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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년 후엔 서울여성
절반이 50세 이상
///본문 지난달 30일 서울시민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웹진 ‘e-서울통계(25호)’에 따르면 현재 전체 여성 가운데 50세 이상의 비중은 28.7%로 20년 전의 13.6%보다 배 이상 높아졌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9년에는 47.8%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15~49세 가임 여성 연령층은 20년 전(62.0%)보다 줄어든 57.2%며 2029년에는 41.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과 첨단기술 융합하자”
///부제 동신대, 광기술 융합 한의학 진단·치료기술 개발 워크샵
///본문 한의학에 광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샵이 지난달 24일 동신대 한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의학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한방 진단 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되고 한의약산업 발전 및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제1부에서는 ‘한방 진단·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광기술 활용 연구의 현황 및 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파장대별 레이저를 활용한 레이저침 개발(광주과학기술원 정성호 교수) △광생체 단층 촬영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맥진기 개발(경북대 김지현 교수) △이차원 초소형 탐지 기술을 적용한 경혈 탐지기술 개발(광주과학기술원 이동선 교수) △OCT, DOS의 최신 기술 동향과 한방 응용 연구(미국 UCI BLI 안예찬 박사) △광기술을 접목한 한방 진단 및 치료기기의 한방 적용성 연구(동신대 윤대환·최찬헌 교수)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한의약 산업의 정책과 지역 산업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한 제2부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한의약산업 발전 방향(박상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장) △전라남도의 융합 기술의 발전과 산업화 방향(김기홍 전라남도 과학기술과 사무관) △광의료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김회종 한국광기술원 연구사업부장)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현황과 정책방향(보건산업진흥원 이경구·한창연 한의약담당)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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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유산으로 빛난 ‘조선왕릉’
///부제 ‘동의보감’은 미래를 여는 한의학 경쟁력
///본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 C)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회의에서 동구릉·광릉·태릉·영릉 등 조선 왕릉 40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리는 것으로 확정했다.
유네스코가 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키로 한 것은 유교적·풍수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건축 및 조경양식, 조선왕조 초기부터 현재까지 왕릉에서 행해지는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 전통을 면면히 이어온 점, 조선왕릉 전체가 정부에 의해 통합적으로 보존·관리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 이달 29~31일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리는 제9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난다.
물론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과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성격부터 다르다. ‘동의보감’은 무엇보다 실용의학을 주제로 하고 있어 인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간여한다는 커다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려면 희귀성·유일성·인류 역사의 기여도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안상우 동의보감기념사업단장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등재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 지식사회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의 필요성은 지재권의 효과적인 활용못지 않게 동양의학을 주도할 브랜드 가치가 보다 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동의보감’의 기록유산등재 자체가 한의학의 핵심 경쟁력이자 전략이라는 진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보호사 격과 질 관리 ‘필요’
///본문 지난 1일자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시행 1주년을 맞는다.
제도 시행 당시 서비스 대상이 전체 노인의 3.2%에 한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5%까지 확대됐고, 등급 탈락자의 불만도 지역사회 기존 서비스의 연계로 어느 정도 해소되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가장 큰 서비스의 핵심은 뭐니해도 상주 요양보호사의 격과 질에 의해 좌우된다.
그런데도 정부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신고제로 설립해 교육기관 난립을 초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예 교육미이수자들에게까지 시험 없이 자격증을 남발함으로써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격과 질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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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고, 듣고, 느껴라!”
///부제 세계로 향하는 KIOM 글로벌원정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25일 2차례의 선정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2009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원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기옥 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사업은 우수한 인재들에게 전통의학 선진지역을 돌아보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에서의 연수 경험이 개인과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발된 3개 팀은 ‘KIOM Millio naire’(경원대 한의학과 김유나·오재우·이종하, 숙명여대 약학과 조아라)과 ‘Blue Ocean’(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소임, 조선대 약학과 김종우, 동국대 한의학과 이재웅), ‘Kor-Med Designer’(원광대 한의학과 김은수·이상미·류다혜,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천수민)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부제 청한, 복지부 건보 보장성강화 계획 발표 관련 입장
///본문 참의료 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향후 5년간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계획과 관련 국가는 한의약 건강보험 강화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청한은 이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서 총 3가지 파트 21부분의 보장성 강화 계획 중 한의약 부분은 온습포, 적외선 치료, 등 한방물리요법 보험적용만이 포함되어 있는 등 의료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의계의 보장정 강화계획은 거의 전무하다고 밝혔다.
청한은 또 3조1000억원의 추가 보험재정 중 한의약 부분에는 1%도 되지 않는 300억 정도의 재정만을 배정하는 것은 이미 확정된 한방물리요법을 생색내기 식으로 끼워 발표한 것에 지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청한은 한의약 영역은 총 18,000여명의 한의사가 11,000여개의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나,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현재 3.8%정도에 지나지 않고, 특히 한의약치료의 중요한 영역인 약제비부분은 한의약전체 중 1%대에 머물러 있어 한약부분의 보장성 강화가 절실한 수준임을 밝혔다.
특히 청한은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과 함께, 첩약의료보험 실시와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등 한약부분의 보장성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 달라”
///부제 부산시회,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6일 동의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앞으로 한의학 발전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의대 한의대 송춘호 학장, 엄현섭·신순식·이해웅·강경화 교수 및 부산시한의사회 최관택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숙 회장은 “앞으로 한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의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의학의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문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장학재단 설립해 학문 장려
///부제 여한의사회, “미래 투자가 가치있는 투자”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30일 제8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골프대회 평가 및 각종 현안과 하반기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으로 회무 중간보고, 2009회계연도 회비 수납 중간보고, 2009 제6회 골프대회 결산 보고, 의료봉사 중간보고, 기타의 건 등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오는 7월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실시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의 해외의료봉사 연계 활동에 대한 준비사항과 계획 등을 점검하고 숙의했다.
특히 여한의사회 장학금 지급에 관한 준비 및 심사 기준 마련과 관련, 가칭 (재)대한여한의사회 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2학기부터 한의대 학부생 중 여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관련 류은경 회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 중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장학재단의 종자자금 증액을 위해 1000만원을 기금으로 출연키로 약속했으며, 이사회는 장학재단의 종자자금 증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하반기 의료봉사 실시 계획과 기획세미나, 영호남 지부 연석회의, 2호 소식지 발간, 새내기 여한의사 OT 등 향후 계획 등에 관해 논의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제6회 골프대회 성료
///부제 박선희 원장 메달리스트, 정지행 원장 우승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캐슬렉스에서 ‘제6회 대한여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류은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골프대회를 단순한 운동 경기로만 여기기보다는 선·후배 및 동료 여한의사 회원간에 화합과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인코스·아웃코스에 걸쳐 총 8개조 32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 가운데 박선희 원장이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정지행 원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노광숙 원장이 준우승, 최우연 원장이 니어리스트, 정성이 총무이사가 롱기스트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의협 유기덕 명예회장,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 민족의학신문 천병태 회장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오는 17일까지 ‘한약유통모니터링 사업’ 실시
///부제 ‘중독우려한약’ 표시 이행률 등 모니터링
///본문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도매업소, 한약국, 한약조제약국, 한약방 등을 대상으로 한약규격품 품질 및 유통실태 파악을 위한 ‘한약유통모니터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사업은 금년 1월29일부터 시행된 중독우려한약 표시기재 이행률과 한약유통실명제 이행률, 국산한약재 자가규격품 품질검사를 위한 시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현장조사팀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중독우려 대상 품목은 감수, 부자, 주사, 천남성, 천오, 초오, 파두, 반묘, 반하, 섬수, 경분, 밀타승, 백부자, 연단, 웅황, 호미카, 낭독, 수은, 보두, 속수자 등 20개 품목이다.
개정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제30조(용기 또는 포장의 기재사항) 제16호와 제33조(기재상의 주의사항) 제1항 제6호에 따라 중독우려 대상 품목 포장지에 ‘중독우려한약’이라는 문자를 붉은색으로 눈에 띄게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권희대 사무총장은 “이번 모니터링사업은 한방의료기관에 제공되는 한약재가 올바로 유통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인 만큼 한약재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조사팀이 한방의료기관 등을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 교육 구조조정 바람부나”
///부제 부실사립대 30곳 안팎 퇴출될 듯
///본문 대학선진화위원회(위원장 김태완)는 지난달 24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경영부실 사립대학의 진단 기준과 실태조사 계획을 심의, 확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실태조사 후 경영이 부실한 사립대학 40곳 가운데 30곳을 우선 금년 12월까지 퇴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송기동 교과부 대학선진화과장은 “내년부터 국·공립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자율적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재단 해산시 잔여 재산을 공익법인 등에 출연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일과성 사업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국립대든 사립대든 대학 스스로 먼저 변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과연 무엇으로 특성화하고 차별화할지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뼈를 깍는 구조조정의 고통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한의학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인프라가 부실한 한의과대학들도 대학간 통폐합 논의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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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그린 위에서 다진 친목”
///부제 제3회 경북한의사회 회장배 골프대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달 28일 영천오펠CC에서 제3회 회장배쟁탈골프대회를 개최, 그린 위에서 친목을 다졌다.
40명 10개팀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포항 김한의원 김광락 원장이 우승패를 들어 올렸으며 영천 영제한의원 조원규 원장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수 회장은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상의 진료업무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을 그린위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동료 선·후배들과 유대를 다지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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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벤치마킹 대상이 된
한국의 녹색성장
///본문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이틀간의 일정 끝에 한국이 제안한 녹색성장 선언문을 채택하고, 지난달 25일 폐막됐다.
30개 회원국의 경제·외교통상 장관들이 참석한 각료이사회에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OECD 각료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폐막식에서 회원국 합의로 마련된 의장성명서를 발표했다. OECD 각료이사회에서 회원국 합의로 성명서가 채택된 것은 한국의 위상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녹색성장 선언문대로 녹색투자와 천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추구하고 녹색성장을 위해 회원국들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국의 ‘바이 차이나(Buy China)’에 대한 보호무역주의를 어떻게 넘어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녹색성장의 양대축인 에너지와 바이오 분야에서 중국의 못말리는 자원 식탐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의식과 진정성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가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녹색성장이 중요하다”며 “OECD 차원에서 각국의 보호주의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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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암 관리는 한방의 블루오션”
///부제 최원철 교수, 서울시회 임상특강서 강조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지난달 28일 가톨릭의대 강의실에서 개최한 제8회 임상특강을 통해 최원철 교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장)는 “한마디로 암은 과속스캔들”이라며, “암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간 이 치료영역을 한의학은 많이 도외시해왔으나 이 곳에서 한방의료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철 교수는 “임상연구 및 결과 도출 방법 등이 판이한 한의학이 양방의 과학적 근거(EBM) 잣대에 매몰돼 한방치료 효과의 유효성을 말하려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미 한의학은 역사적 검증을 거쳐 완성된 역사적 근거의학(Historical Evidence Based Medicine, H-EBM)임을 적극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항암 실패 이후 4기암의 치료와 관리가 실질적인 암 논쟁의 핵심”이라며 “4기암 환자는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치료 보다는 얼마나 더 생존율을 높이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한의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교수는 혈액분석을 통한 영상(映像) 형태의 한방 암진단 시스템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혈액을 분석해 어혈이 관모양 형태로 발생하고, 분화돼 적혈구를 파괴하는 동영상 확인을 통해 이를 ‘암성 어혈’(파라셀로스)로 진단하고, 암성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옻나무 추출물 ‘넥시아’의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교수는 “한방 암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암진단에 대한 밀도있는 교육과 더불어 100~300명에 이르는 조직을 구축해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제에 나서 암의 관리와 생존율 연장을 위한 한의학의 기여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또 “이를 위해 올 11월경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암 관리는 맞춤의학인 한의학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인체의 면역기능 체계를 유지 향상시켜 가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갖고 한방 암치료 및 관리방법을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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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마산시회 월례회…주요 추진업무 논의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달 26일 6월 월례회를 개최, 회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진 회장은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한방치료 범주를 확대하고, 한방의 특·장점을 살려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경남지부가 8월1일부터 실시하는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력, 지역내 의료봉사 실시, 카드단말기 공제사업, 녹용 구매 프리젠테이션 등 향후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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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생식물보전센터 개관…멸종위기 식물 보존
///본문 지난달 26일 한국자생식물원은 평창군 대관령면 식물원에서 멸종위기 식물 보전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2002년 1월 산림청 등록 사립식물원 1호로 지정된데 이어 2004년 5월 환경부로부터 산작약, 오가피, 백부자, 연자, 창출, 산귤피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 10종에 대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멸종위기 식물의 증식과 식물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물전쟁 속에서도 멸종위기 식물 보호·증식을 위한 보전센터가 개관된 것은 생물자원, 생물다양성, 생물정보를 포함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으로 이는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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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회원 친선 골프로 친목 도모
///부제 제11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 골프대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5월21일 우천으로 중단된 ‘제11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지난달 18일 용인시 소재 용인프라자CC에서 개최됐다.
윤한룡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일 대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회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한의계의 발전적 미래를 지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6시30분 첫 티업을 시작으로 총 16개 조가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를 마치고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졌다.
단체전에선 시흥분회가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로 우승했으며 이천분회가 준우승을, 부천분회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화성분회 정봉덕 회원이 메달리스트르 수상했고 개인전 우승은 이천분회 김진희 회원, 준우승은 수원분회 박원 회원 및 성남분회 황인진 회원, 개인전 3위는 안양분회 김병수 회원 및 시흥분회 조영환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니어리스트에는 성남분회 이상기 회원, 수원분회 박원 회원, 롱기스트는 부천분회 왕능상 회원(290m)과 유학근 회원(285m)이 각각 수상했으며, 광주분회 오수석 회원이 버디상, 수원분회 전병준 회원이 보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대파상은 안양분회 이창환 회원이, 소파상은 화성분회 정봉덕 회원, 행운상은 광명분회 강애리 회원, 특별상은 이천분회 노일부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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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여한의사회…학술경영기획세미나
///본문 대구여한의사회(회장 송정오)는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경영기획세미나를 개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종숙 원장의 매선 정안 금침 강의와 최민우 원장의 여드름 필링 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송정오 회장은 “경기침체로 한방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임상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학술강좌를 통해 일선 한의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비의료인들의 불법의료행위와 한방을 포장해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건기식과 식품 척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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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책 형성과정의 조직화가 필요하다”
///부제 한의계 지난 10년 자화상, 그리고 미래비전-정책분야
///본문 “지난 10년간 한의계의 정책분야가 한의약 전반에 대한 근본적 정책이었다기보다 한약분쟁의 후속조치 중심의 단편적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한의계는 정책 개발과 형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정책 형성과정을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역 KTX에서 열린 한의학미래포럼 제21차 토론회(한의계, 지난 10년 자화상, 그리고 미래비전-정책분야)에서 주제발표한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의약 정책은 정책목표의 포괄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일관성과 지속성이 미흡했다.
한의약 전반에 관한 정책보다는 단편적 정책이 위주였으며 한의약의 지향점과 한의약 관련 인프라에 대한 구상뿐 아니라 의료 제공과 산업화에 부합되는 자원의 개발 및 활용 목표 또한 모호했다는 지적이다.
정책수단적 측면에서는 정책 실행을 위한 수단인 법령은 오직 ‘한의약육성법’뿐이며 의료에 관한 사항은 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증진법, 지역보건법 등에 부수적으로 규정돼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 한의약계의 정책에 대한 전체적 정서는 공격적이기 보다 방어적이었고 적극적이기보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이었다는 것.
이러한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10년 후 한의약이 살아 남아 있을지 조차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고 손봐야 할 부분도 한두군데가 아니어서 차라리 판을 새로 짜는 것이 나을 정도의 상황이라는 평가다.
따라서 이 수석연구위원은 의료체계 내에서 한의약의 위상을 정립하고 한의약 자원의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당위성과 방안을 준비하고 기존 기술의 근거를 확보해 현장에서 필요한 수요 중심의 새로운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제 발굴-정책형성-정책채택-정책시행-정책평가’로 이어지는 정책과정의 전략적 운용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집단을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정책 개발과 형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정책 형성과정을 조직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 수석연구위원은 “현재로선 한의약에 대한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기술보다 기존의 기술에 대한 국민의 신뢰부터 회복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스스로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광고 규제를 엄격히 해 근거 없는 광고로 전체 한의계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한의약 정책의 과거를 얘기하려면 국가에 의해 한의약 정책이 나오게 되는 2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한 한창호 동국대학교 교수는 “당시 최환영 명예회장이 10년 후 이러한 것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꼽은 10가지 비전을 살펴보면 그로부터 10년 후 8개가 이뤄졌고 현재는 그 10가지가 모두 이뤄졌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패배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 20년 동안 한의약은 정부로부터 굉장히 인정받아왔고 원했던 것을 모두 이뤄온 것인데 우리 스스로 못해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한 교수는 “1995년 한의약이 각광받던 시절에 한 토론회에서 ‘한의계는 잘 나가는 반면 의료계는 잘못된 의료보험정책 때문에 싼값에 치료하면서 의사들이 망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조병희 교수가 ‘정말로 헐값에 힘든 노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10년, 20년 후에 사회가 그것을 보답할 것이고 한의계가 지금 각광을 받고 있다지만 한의계가 현실에 자만해 10년 후에 사회에서 더 많이 필요로한 곳으로 가있지 못한다면 (지금의 붐은)거품이 될 것이다’고 한의계에 고언을 한 바 있다”며 “지금 한의계가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 교수는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전략적 목표과 비전은 한방의료가 10년, 20년 후 사회 필수재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기 위한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어떠한 방법이나 방법론에 얽매이지 말고 근거를 확보해 나가는데 둬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박상표 한의약산업과장은 “한의계가 역량은 있지만 정부와 입법기관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추지 못해 정책입안자를 뒷받침하는데 미진한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한데 이어 중요 정책사안에 대해 끝장 토론 형식의 워크샵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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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득세 10% 감면효과 기대
///부제 조세특례법 개정시 총부담세액 부담 덜어
///본문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7조의 특별세액감면대상 업종에서 ‘한의원 제외’ 조항이 삭제되어 한의원에 조세혜택이 실질적으로 주어질 경우 약 소득세 10%의 감면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매년 한의사 등 의료인은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열악한 의료환경의 원인으로 인해 환자수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전혜숙 의원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료계는 현재의 조세특례제한법에서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이 특별세액감면대상 업종에서 제외되어 있어 의료기관 경영 악화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의 감면비율 조항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기업인, 도매 및 소매업, 의료업, 자동차정비업 및 관광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은 100분의 10’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출세액이 3천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조세특례제한법 감면혜택에 따라 산출세액의 10%인 300만원의 소득세 감소되어 결국 총부담세액도 소득세, 주민세 포함해 10% 이상이 세제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계의 현재와 같은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계가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의료계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2002년까지 조세특례제한법상 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소득세 또는 법인세 일부 감면대상이었으나, 2002년 11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영리목적으로 운영되는 일반사업자인 전문디자인업, 영화산업, 공연산업 등 9개 업종은 조세특례 감면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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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폭 증가
///부제 한의학 한발 앞선 ‘캐치미 R&D’ 구축 필요
///본문 지난달 24일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06~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병·의원에서 진료한 환자가 지난해 1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총액은 전체 요양진료비의 3분의1 수준인 12조원에 달했다. 또 이로 인한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환자수는 2000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지난해 1130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기서 한의학 치료기술은 만성질환자의 치료에 결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즉 만성난치성 질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은 한의학이 원하던 원치않던 연구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동서의학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만성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한의학은 치료의학으로서 현실적인 효용성을 높이고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만성난치성 질환들에 대해 한의학적인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결국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에서 찾아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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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약학과 신설…다학제 공동연구 인력 양성”
///본문 지난달 29일 복지부는 약사회, 약대교수협의회, 진흥원 등 관련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약학대 정원을 1210명에서 16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약대가 없었던 대구, 인천, 경남, 전남, 충남 등 5개 시·도에 각각 정원 50명씩 배정해 이들 지역에서도 약학과 신설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며 “대학별 정원 배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소재 대학들은 서울에 약대 설립이 불허되며, 5개 시·도별 신설증원대학들에 대한 선정은 교과부가 금년 10월 확정 발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달 22일 ‘약학대학 추진 선포식’을 갖고 약학대학 추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과대학의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이외에도 한약재 약리학과, 한방제약공학과, 임상병리학과에서 약학과 의학을 연계한 다학제간 R&D까지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대구에 배당된 50명 정원의 약대 신설은 한의대가 있는 곳에 설립될 필요가 있다. 이는 학문의 융복합 시대를 맞이해 한의학·약학·생명공학 등 보다 많은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약학 교육의 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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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연구재단 공식 출범
///부제 국내 최대 민간 바이오센터 판교에 짓는다
///본문 녹색성장이 국제사회의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등 3개 연구관리 기관을 통합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을 지난달 26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연구사업은 2조6081억원 규모로 2009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21.1%를 차지하는 등 정부 R&D 투자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바이오협회도 지난달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벨리내 신축부지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대지면적 1만1061㎡, 건축 연면적 5만9548㎡ 규모에 지상 9층·지하 3층 건물 3개동으로 규모로 국내 최대의 바이오기업 집적시설인 판교바이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바이오센터는 민간 투자로 건립되는 국내 첫 바이오벤처기업 전문 집적단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신약 개발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을 주도하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녹색성장은 단순히 에너지·바이오 산업에서 벗어나 한국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천년의 한의학 임상과 바이오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한의약산업은 얼마든지 유망 R&D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된다
///부제 전라북도교육청, 설립계획 승인
///본문 한의학 분야의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한의학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가 한국 최초로 전라북도 진안군에 설립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한방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학교법인 자연학원(이사장 조영구)이 신청한 한방고등학교 설립계획을 내년 3월1일 개교 예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읍에 들어설 한방고등학교는 6개 학급, 15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교될 예정으로, 이 학교에서는 인삼학과 약용식물학, 한약관리학, 한약감정학, 한방간호학 등이 교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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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국형 의료관광모델을 정립
///부제 ‘국가재정운용’ 토론회
///본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5일 한림대에서 개최한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토론회에서 “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한국형 의료관광모델’을 정립해야 한다”며 “의료관광특구제도를 도입해 의료관광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한방의료관광사업도 단순한 의료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스파나 대체의학·한방에 기반한 보양 등의 개념으로 확대시키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시키는 모델을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신지가 국가 재정 운용을 다루는 기획재정부여서 그런지 상업적 일변도에만 맞춰져 있다. 물론 의료관광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키워야 한다는 논리는 이해한다 하더라도 의료산업의 선진화의 필요한 전략이 될 수는 없다.
차제에 한국이 첨단 의료장비의 세계적 전시장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의료부터 강화한 뒤 싱가포르처럼 의료관광정책을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무병장수’ 인류의 꿈, ‘한의학’으로 연다
///부제 국제판 ‘동의보감’ 새로 쓰겠다는 각오로 엑스포 준비
‘제천=한방도시’ 각인시켜 한방을 제천 효자상품 육성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을 향한 전진
///본문 제천시가 한방건강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제천시는 ‘2010 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2010.9.16~10.5)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제천=한방도시’를 각인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제천시가 전국에 산재하여 있는 많은 지자체 가운데 유독 ‘한방’에 올인하는 것은 제천이 갖고 있는 지역적 특색과도 무관치 않다.
제천을 둘러싸고 있는 단양·영월·정선·태백 등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석회암 지대다. 이로 인해 단양지역은 시멘트산업이 발달했고, 영월과 정선·태백은 우리나라 최대의 탄광지대로 석탄산업의 큰 줄기를 이루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단양·영월·정선·태백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제천에 베드타운을 형성하며 제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현재 시멘트는 물론 석탄산업은 침체기를 맞이했고, 이로 인해 관련 인구는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곧바로 제천시의 발전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한방의 재발견’ 주제로 바이오엑스포 개최
이같은 환경에서 제천시가 주목한 것이 바로 ‘한방’이다.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인 제천은 예로부터 자연산 한약재가 풍부한 임산자원과 우수한 약재가공 기술인력의 대거 보유로 인해 서울·대구·금산약령시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약령시장으로 자리매김했던 전통을 지니고 있다.
강원도와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 일교차가 큰 준 고랭지와 석회암 사질토양에서 자란 황기, 당귀, 천궁, 갈근, 오가피 등의 풍부한 약초, 선조 임금의 어의였던 양예수(楊禮守), 허준(許浚)과 함께 당대 의술의 대가였던 어의(御醫) 이공기(李公沂), 중부권 한의학의 메카 세명대 한의과대학 등 충분한 한의학산업 인프라에 자연스레 눈길을 돌린 것이다. 이로부터 제천시의 신성장동력 프로젝트로 탄생한 것이 바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다.
이와 관련 이장근 사무총장(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은 “한 마디로 한방을 재발견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엑스포의 주제도 ‘한방의 재발견-전통의 눈, 과학의 눈, 세계의 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또 “좁게 보면 제천시에 국한한 엑스포로 바라볼 수 있지만 이는 제천시만의 행사가 아닐 수 있다. 국제적인 한방엑스포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인의 눈에 비치는 한국 한의학의 참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한의학계 인사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관심 또한 남다르다. 우선 지식경제부가 주무부처로 공식 후원하고, 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보건복지가족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한다.
행사장은 제천IC에 인접한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의 330,000㎡에 걸쳐 한방생명과학관(49,500㎡), 유통단지(49,500㎡), 엑스포광장(99,000㎡), 주차장(132,000㎡) 등 필요 시설들이 들어선다. 행사장 현장에서는 현재에도 관련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엑스포 인프라 효과적 활용이 매우 중요
이와 관련 김동삼 팀장(엑스포조직위원회 전시유치부)은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로 인해 조성된 관련 인프라를 엑스포 폐막 이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있다”며 “하지만 분명히 인식할 점은 엑스포는 엑스포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엑스포를 시발로 제천시가 세계 속의 한방건강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엑스포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학·연 한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이곳에 국내 굴지의 의약업체를 유치하고, 제천시에 소재한 세명대 한의대, 한방바이오임상지원센터, 전통의약산업센터, 대원대 식품기술연구소 등과 연계해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방 명품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엑스포 승패는 한의학 현주소 ‘바로 미터’
또한 1600곳의 약초재배 농가와 70여곳의 한약재 점포를 집적해 새로운 약초시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같은 계획 속에는 제천시 청풍호반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제천의 청정 자연보고를 중심으로 한 생태치료, 휴양관광, 레저를 접목 발전시킨다는 복안도 포함돼 있다.
실제 지난달 25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던 ‘2009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제천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투어리즘에 맞춘 한방치료, 휴양, 관광도시로 제천의 한방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한국 한의학이 세계인이 선호하는 우수한 명품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세계 한인회장들이 큰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450명의 한인 회장들이 참석해 내년 열리는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엄태영 제천시장도 “2000여년 임상경험을 자랑하는 한의학을 바탕으로 국제판 동의보감을 새롭게 쓰겠다”며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의 꽃을 피워 한방과 바이오, 전통과 첨단과학의 만남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제천시에 조성된 한방명의촌에서 진료에 나서고 있는 손영태 원장(건강마을한의원)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엑스포로 행사의 판이 커졌다”며 “이는 곧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현주소를 분명히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원장은 “그렇기에 엑스포의 성공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엑스포의 승패 여부가 곧 한의학의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각이 될 수 있다. 이제는 한의계도 한 지자체의 단순한 행사로만 바라보지 말고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한방바이오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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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의원’급까지 추진
///부제 복지위, 박은수 의원 공동개설 관련 법안 발의
환자 이용편의 증진과 의료서비스 질적 제고 기대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박은수 의원(민주당·사진)은 면허종별이 서로 다른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도 한 장소에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토록 하여 한·양방 협진을 의원급까지 확대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과 관련, 박은수 의원은 “현행 의료법에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만 의료인을 상호 고용하여 협진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일반 환자가 비교적 가벼운 질병의 치료 등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인 의원, 치과의원 및 한의원의 경우는 의료 면허당 한 의료기관만 개설토록 돼있어, 병원급 의료기관과 달리 환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동시에 이용코자 하는 경우 의원간 방문시간 및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검사의 중복 등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 등 국민들의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면허 종별이 서로 다른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도 한 장소에서 면허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양방 협진체계를 동네의원급까지 확대시킴으로써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상의 편의와 진료비 절감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박 의원은 “개정안이 시행돼 병원급 의료기관들과 같이 동네의원들도 한·양방 협진체계가 만들어 진다면 의료기관간 균형 있는 의료전달체계가 확립, 의료서비스 공급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 면허와 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의사에게 하나의 의료기관만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던 의료법 제33조 제2항 단서조항에 대해 지난 2007년 12월27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올 1월30일에 개정된 의료법은 ‘2 이상의 의료인 면허를 소지한 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경우에는 하나의 장소에 한해 면허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할 수 있다’고 규정, 복수 의료면허 소지자에 대한 협진(공동개설)을 인정했다.
아울러 이 규정은 ‘2 이상의 면허 종별에 따른 의료행위가 하나의 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 본다면, 이 취지에 따라 복수 의료인 면허 소지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면허 종별이 다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공동으로 하나의 장소에 각각의 면허 종별에 따른 의원급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이며, 현재 협진에서 제외되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도 공동개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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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침사에 구사 업(業) 허용 추진 ‘논란’
///부제 민주당 박주선 의원, 의료법 개정안 발의
///본문 침사에게 구사의 업(業)을 허용케 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지난달 25일, 의료법 제81조 제1항 단서를 신설해 ‘침사는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구사의 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 내용에 따르면, “침과 뜸 시술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으로서 침자리와 뜸자리는 다르지 아니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침사는 구사를 동시에 병행해 왔으며, 특히 뜸 시술은 그 방법에 있어서 침 시술보다 간편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행 의료법은 침사 또는 구사는 1963년 이전에 침사 또는 구사로 구분된 자격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해당 자격에 따른 시술행위만을 업으로 할 수 있어, 1963년 이래로 침사의 업을 하여 온 자가 오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뜸 시술을 하는 경우에도 처벌받도록 되어 있어 환자에게 좀 더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며, “침사 자격을 보유한 자에게 구사의 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법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의계 관계자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침·뜸 시술이 한의대에서 6년의 정규 교육 과정을 거쳐 국가시험을 통해 배출된 정규 보건의료인인 한의사에 의해 계승·발전되어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법안 발의와 함께 일반인에게도 뜸 시술을 자율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황 등을 통해 볼 때, 작금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현실은 아직도 유사의료행위와 불법무면허의료행위가 판을 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있음이 개탄스럽다”며 “국회와 정부는 21세기 국가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의학이 진정 발전하는데 무엇이 도움이 될 지, 그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어떤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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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영월군보건소
///본문 인구 노령화 등에 따른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영월군보건소는 올해 1억여원을 들여 한방가정방문진료, 중풍예방, 기공체조 등 관련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가정방문진료는 37가구에 414회 실시돼 호응을 얻었고 중풍·기공체조, 사상체질, 관절염 교실에도 112회에 2808명이 참가했다.
또 한방이동진료 30회에 556명, 보건소 한방진료 3379명 등이 진료를 받아 주민 한방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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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헛개나무 술꾼에게 효능 탁월
///부제 천연물 변방서 바이오산업의 씨앗으로
///본문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는 한약재 회향(回香)을 바이오기술에 의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로 개발, 한해 무려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 한약재 지구(枳 ·헛개나무 열매)가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효능이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5일 전남대 나천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경희대 약대와 분당서울대병원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의뢰한 결과 간기능 저하자들에게 증가됐던 ‘ALT(GPT)’, ‘AST(GOT)’ 등 간 기능 관련 수치들이 낮아지고 알코올에 의해 간이 손상될 때 민감하게 증가되는 간수치인 ‘γ-GTP’와 ‘GOT’가 정상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지구는 예로부터 ‘본초강목’에서 술독 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등에 효과적이며 특히 간질환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한약재 등 천연자원 확보가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새로운 씨앗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지구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 인증(제2008-55호)받았다”며 “연구를 계속해 간 질환치료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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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수도권 의료관광 지속 확대
///부제 강남구 협력기관 150곳 추가 선정
///본문 서울 강남구가 추진 중인 해외 의료관광이 중국·일본 및 동남아 각국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협력의료기관도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29일 강남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외국인환자 유치업 등록신청을 마친 17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152개소를 협력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은 △성형외과 43개소 △피부과 15개소 △한방 11개소 △치과 29개소 △건강검진 8개소 △기타 46개소 등이다. 구는 협력의료기관에 대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일부 경비 지원 △의료관광 홍보책자에 병·의원 소개 △의료관광 상품 개발시 우선참여 기회 제공 △의료관광 통역지원단의 통역서비스도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서 강남구는 기존 244개에서 협력의료기관 이후 396곳으로 늘어나 수도권에서 연간 해외환자 유치 능력도 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로 인해 싱가포르나 태국처럼 의료서비스의 수입을 대체하거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해외의료관광사업으로 산업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은 고무적인 사업이지만 공공의료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국민건강과 경제에도 모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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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ISOM·ICOM, 세계화·국제화 박차
///부제 동양의학 학술대회 중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 자랑’
///본문 오는 2010년 2월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 개최를 앞두고,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 부사무총장인 이종안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는 “ICOM은 지난 197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스위스 등을 거치면서 30여년간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양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밝혔다.
ISOM은 지난 1976년부터 2007년까지 14차례 ICOM을 개최하면서 210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 및 임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동양의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지역총회(WPRO)의 제1대 전통의학 자문관을 지낸 키이치로 츠타니(Kiichiro Tsutani) 일본 동경대 교수는 “ICOM은 유수한 세계의 전통의학 분야 학술대회 중 30여년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녀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국제동양의학회 30년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 이사는 “특히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한의사(한의학) 제도가 없는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이 기존 현대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만성 질환 및 기능성·노인성 질환 치료 등에 있어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세계는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ISOM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향후 지적재산권 문제나 국제 표준 등에 대한 정책연구와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0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ISOM 제22차 정기이사회에서도 이번 15회 대회를 계기로 ISOM과 ICOM을 그 위상에 걸맞도록 세계적인 조직과 학술대회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전방안을 제기했다.
이 이사는 “한국·일본·대만 상임이사국 외에도 미국·유럽 등 더 많은 국가의 전통의학자 및 보건의료인과 국제기구 관계자를 적극 참여케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동양의학 관련 최고기구로 외연을 넓히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ISOM 이사회는 ISOM 저널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산재되어 있는 우수한 세계전통의학을 심층소개, 총괄대표하는 매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ISOM 산하에 국제교류위원회를 구성해 동양의학 관련 국제인증사업, 전문가교류사업, 지식교류사업, 연합국제의료봉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관련 정세에 부응하고, 나아가 ISOM을 통해 동양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해 ISOM이 세계전통의학 분야에서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오는 2010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시에서 열릴 제15회 ICOM은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측 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정보 및 국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한의사 회원들도 ISOM 및 ICOM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뿐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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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CODEX 고려인삼
품질조건별로 규격 등록
///본문 지난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32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총회에서 인삼, 고추장, 된장이 아시아지역 국제식품규격으로 최종 확정해 문서화됐다.
이에 따라 세게 시장에서 고추장은 영어 ‘Korean hot pepp er paste’가 아닌 한국어 발음 ‘Gochujang’으로 불린다. 된장은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비슷한 제품이 있어 ‘Fermen ted Soybean Paste’로 불린다.
특히 원산지가 다양한 인삼은 소비자가 혼동할 우려가 있는 경우 원산지를 사용해 표시한다. 고려인삼에 대해서는 품질 조건을 별도로 규정하고 ‘백삼(White Ginseng)’, ‘홍삼(Red Ginseng)’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다른 원산지의 인삼과 차별화했다.
하지만 등록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통용어로서 잇점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제각각 통용되는 용어는 시장에서 별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이 세계 최초로 인삼을 Ginseng으로 소개한 것이 오늘날까지 국제표준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따라서 국내 인삼제품기업들은 R&D단계부터 표준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 국제품질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팀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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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의료상담은 국민건강의 길라잡이”
///부제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엄형섭 원장
한의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신뢰성 확보에 주력
///본문 네이버 지식iN에서 네티즌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뤄지는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이 작년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금년 1월에 시작된 정식서비스를 진행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넘었다. 1·2기 상담 한의사에 이어 7월부터는 새로 선발된 3기 한의사들이 상담 한의사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상담 한의사 1기 활동에 이어 재위촉된 엄형섭 원장(한방내과 분야 담당·사진)과 지난 6개월여의 한의학 의료상담을 진행해오며 느낀 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6개월간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을 진행해 온 소감에 대해 엄형섭 원장은 “의료상담을 진행해보니 예전 병원 수련기간 동안에 했던 상담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질문자의 연령대도 다양해졌고 한의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정보가 쉽게 퍼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 다만 우려가 되는 점은 한의학과 관련한 정보들 중에는 좋은 정보들도 많았지만, 한의학 자체를 폄하하는 악의적인 정보들과 상업성에 치중해 일반인들을 현혹하는 정보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인터넷 및 온라인의 특성상 정보의 전달이 빠르고 한의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아지는 점은 좋은 점으로 받아들여야겠지만, 한의학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엄 원장은 일반인들이 한의원의 규격 한약재와 식품으로의 한약재를 동일시하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많은 질문자들이 약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오해하고 있다. 어떤 약을 먹고 있다고 해서 알아보면 건기식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처방받지 않고 임의로 먹은 건기식 등에 대한 문제점을 한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알고 있는 일반인들이 많다고 했다.
특히 엄 원장은 일반인들의 한의학에 대한 불신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 “한 질문자가 한약을 먹고 다리가 붓는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리의 털을 제거하면서 잘못된 면도 습관으로 인한 것이었다. 젊은 사람인데도 막연히 한약을 잘못 먹고 생겨난 부작용인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는 한의학에 대한 인터넷 및 온라인상의 홍보 부족과 상업적 정보에 대한 검증이 이루지지 않은 결과라는 것이다.
미래의 건강한 한의학 수요층을 만들고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형성과 제공을 통해 일반인들의 불신을 없애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한의학의 올바른 정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이유이다.
의료상담을 진행하면서 보람된 경우도 많았는데, “어릴 적의 수혈로 인해 알러지가 생겨 고생해 온 상담자가 있었다. 그동안 많은 의료기관을 다녀봤지만 수혈 후의 부작용으로 생겨난 알러지라는 진단을 듣지 못했는데, 상담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속이 후련하고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왔다”고 엄 원장은 밝혔다.
이처럼 양의학적 진료로도 잡아내기 어려운 질병에 대한 진단이 한의학적 진료 및 치료에서 가능하게 되는 예들이 많은데 일반인들은 그 사실을 몰라 양방 병의원들만을 전전하면서 병을 키우거나 고생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이다. 일단 아프면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이 아닌 양방 병의원부터 찾게 되는 것은 바로 매스컴을 통한 한의학적 치료 방법 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엄 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과 왜곡된 지식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깨나가야 현실에서의 한의학적 진료가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다고 한다. 양의학에 비해 탁월한 한의학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리고 그 장점을 부각시키는 활동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한의학 정보의 올바른 제공과 홍보는 앞으로 더욱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한의학과 양의학을 비교해 비교우위에 있는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현실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만이 한의학의 생존과 발전에 필수적인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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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희귀금속 글로벌
大戰과 한국 경제
///본문 과거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란타늄 등 희토류와 텅스텐 리튬 등 희귀금속들이 하이브리드카, LCD 등 첨단 제품의 핵심 원료로 부상되면서 이를 둘러싼 ‘자원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달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희토류와 텅스텐 리튬 등 희귀금속의 수출을 관세나 쿼터(물량) 제한 등을 통해 규제하고 있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EU가 희귀금속의 무역 규제를 이유로 중국을 제소한 것은 무엇보다 희귀금속의 안정적인 확보가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강력한 중앙집권을 바탕으로 광물자원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미국과 EU는 WTO를 통해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는 사례는 향후 한국에도 길을 찾아야 할 과제다.
한국경제가 중국과 일본의 경제적 다툼에서 호두까는 기계 사이에 낀 호두가 될 수 있다는 ‘넛크래커(nutcracker)’ 이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WTO를 활용한 국익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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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환자 중심의 맞춤의학 ‘한의학’
유-헬스 케어는 새로운 기회
///부제 한의학적 표준화·정량화된 측정기기 개발이 시급
유비쿼터스 기술, 의학 오감진단 객관화 연구 필수
///본문 최근 열린 U-Health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에서 박금렬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유-헬스 케어에 따른 합리적인 보험수가 산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유-헬스의 시장 밀착형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헬스의 핵심기술은 휴대장비를 통한 환자의 자가진단 기능 즉 한의학적으로는 오감측정기기의 개발이 이뤄져야 원활한 유-헬스 케어가 실현될 수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일부지역에서는 원격진료 등을 통한 유-헬스 케어 시스템이 완성되어 시행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원격진료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IT기술과 의료서비스의 융합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만성환자 관리를 위해 바이오센서, 측정기기 모델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10년안에 이동 헬스케어 시스템을 준비하는 한편, 앞으로 유-헬스 관련기기의 검증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유-헬스 시행에 따른 의료정보의 전송 및 관련 의료기기 사용 등과 관련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점에 대한 보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유-헬스 케어는 먼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는 의료현실이라는 점에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특히 환자 중심의 예방·재활 치료의 분야에서 맞춤의학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한방의료에 있어서 유-헬스 케어의 준비는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유럽 일부지역에서의 유-헬스 케어의 모델을 보면 응급의료 측면에서 환자의 위급상태의 의료정보를 통신기기를 통해 의사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고, 미국의 경우 당뇨병 텔레헬스 형태로 휴대장비를 통해 당뇨 수치 등의 의료정보를 제공해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한방의료에서의 유-헬스 시스템 실현을 위해서는 환자가 한의학적인 특성이 반영된 표준화된 측정기기를 통해 자가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기가 개발되어야 한다.
즉 환자가 한의학적으로 표준화·객관화된 측정기기를 통해 건강정보를 한의사에게 전송하면 한의사는 전달된 한의학적인 의료정보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하게 된다.
상지대 신상훈 교수는 “HCI(Human Computer Interface) 기술은 한의사의 주관적인 감각이라고 여겨졌던 망문문절(望聞問切)을 객관화할 수 있고, 네트워크 기술은 한의사와 의료소비자가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 교수는 “유비쿼터스 기술은 한방의 오감진단을 객관화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사의 진단은 오감을 이용한 진단으로, 이 오감을 객관화하고 이를 정량화한 기기를 개발할 수 있고, 한열 측정도 등도 객관화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헬스 케어로 인해 의료기관에 환자가 감소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로 있는데, 의료계 전문가들은 유-헬스로 인해 환자들에게 의료에 대한 동기를 유발시켜 오히려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최근 정부가 주치의 제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으로의 의료는 ‘주치의를 통한 유-헬스 케어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종열 한의학연구원 본부장은 “현재 유-헬스 산업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지만 진화를 향한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이러한 시대 흐름을 막기보다는 그런 흐름 속에서 한의학의 기여도를 더욱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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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100만명 넘어선 만성질환자
///부제 건강보험 총 진료비만도 12조원에 달해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실 환자수가 2006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2008년 113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 8조5000억원, 2007년 10조5000억원, 2008년에는 1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8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요양 진료비 34조8000억원의 34.8%에 해당된다.
주요 만성질환의 의료이용 행태별 진료비는 2008년도 기준으로 입원 4조8000억원, 약국 3조8000억원, 외래 3조4000억원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약국 진료비의 경우 2006년 2조3000억원에 비해 65%이상 크게 증가했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실 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고혈압성질환자수가 45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신경계질환 216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193만명, 당뇨병 178만명, 간질환 149만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의 질환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악성신생물에 의한 진료비가 2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고혈압성 2조1000억원, 정신 및 행동장애 1조4000억원, 대뇌혈관 1조3천억원, 당뇨병 1조1000억원 순(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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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 미디어 파워 창출 절실
///부제 미디어패권 전쟁에 중국 영향력 높인다
///본문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29일자에서 중국 재정부가 450억위안을 투입해 중국 방송·통신·신문의 해외 취재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금년 7월부터 중국CCTV 방송에서 전 세계 뉴스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화통신은 “미국 CNN과 영국BBC 방송에 도전할 수 있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100개국에 설치한 해외지국을 186개로 늘려 중국판 CNN과 알자지라 방송으로 키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제미디어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바이 차이나 정책’ 등에 대해 공격이 거세지자 역공 차원에서 미디어 패권전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국도 세계 G20 파워그룹에서 진입한 만큼 미디어법에 ‘파워 창출’ 내용을 담아 국가차원에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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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국민연금 운용이 필요하다”
///본문 내년부터 고소득자들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부담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8일 국민연금납부의 기준이 되는 올 소득액 상한선을 360만원에서 400만~450만원으로 올려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월 소득액은 최고 360만원까지만 인정, 직장인은 최고 16만2000원(4.5%)·개인사업자는 32만4000원(9%)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더내도 덜받는 식’의 납부기준 폭을 높이는 셈이다.
이같이 14년만에 또 국민연금보험료를 인상시킨 것은 그동안 기금이 특정자산에만 집중투자한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도 장기적으로 기금수익률을 1% 포인트만 높여도 보험률은 3% 이상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고 보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해외투자로 기금 운영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 현상이다.
따라서 정부당국은 기금운용과 관련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선진국의 연금기금의 운용사례를 교훈삼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 이를 보완할 기금운용 수익 전략을 안정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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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녹색성장 국제사회 ‘인정’
///부제 한의약 R&D 의미있는 기여 필요
///본문 한승수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는 한국이 제안한 ‘녹색 성장’을 주제로 선언문과 각료성명을 채택하고 지난달 25일 폐막했다.
한 총리는 폐막 직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녹색 성장이 국내보다 국제사회에서 먼저 인정받았다”며 “올 12월 타결을 목표로 협상하고 있는 제2차 지구온난화대책(2013~2020)에 한국의 발언권이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즉 한국이 그동안 기후 변화에서 녹색성장을 ‘先 경제성장, 後 환경보존’이라는 전략으로 추진해 왔지만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국가적 전략으로 녹색 성장동략은 구체적 액션이 제시돼야 하며, 국회 본회의에 제출돼 있는 ‘녹색성장기본법(안)’에도 실행을 위한 법적 제도적 여건을 정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 R&D사업도 녹색비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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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품질의 상조 서비스 제공
///부제 한의협·지주RDC 협약, 상품 10% 할인 제공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주RDC(주)는 회원들에게 기존 상품보다 10% 할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최고의 장례의전 전문가와 장례용품업체 등과 함께 투명경영과 품질 보증을 통해 한의회원들에게 고객 만족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출신의 석·박사들과 전국사업망을 구축한 장인정신을 가진 100여명의 장례지도사들이 함께하고 있는 지주RDC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 제10056호 약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법정 자본금을 5억원으로 하여 상조회사 법정자본금이 5000만원 이상인 것과 비교해 여느 상조회사들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타 상조대비 원가비용을 높여 고품질·저비용을 구현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장례용품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생산물책임보험 가입으로 고객이 보다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상품을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서울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고객을 불입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배가하고 있다.
이밖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법인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 상조서비스만이 아니라 실버신수종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진행으로 실버산업 상품 특화에 주력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지주RDC 관계자는 “기존 상조회사들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자본잠식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지주RDC는 새로운 법인으로 회계법인을 통한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주RDC에 가입하는 한의회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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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규장각 회수 ‘청신호’
///본문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마오리족 전사의 머리 미라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과거처럼 그냥 지나보낼 게 아니라 우리 정부나 관련 기관들이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외규장각 등 우리 문화재를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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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은 건강 증진·예방에 강점
///부제 한의학 브랜드의 가치 제고 ‘시급’
///본문 세계 유수기업인 던킨 도너츠는 지난달 15일 비타민을 첨가해 업그레드한 ‘비타민 클라라’를 뉴욕과 런던, 파리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였다.
신제품 ‘비타민 클라라’는 비타민E와 치커리, 식이섬유 등이 들어있고, 특히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의 15%를 함유하고 있어 활기찬 일상을 돕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의 보약이라고 소개하는 등 제품광고 단계부터 지금까지의 생산방식을 건강증진 예방개념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달 23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노인장기요양보험 1주년 기념 ‘치매 관리 및 재활서비스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정채빈 한의협 보험이사는 “한의학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건강 증진과 예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보다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하게 하고 외부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한의학적 예방적 측면을 폭넓게 인식시켜 나가자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계도 그대로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책임있는 진정성 노력이 필요하다. 수천년동안 한의학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이 다시한번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비쿼터스 트랜드에 맞춰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드는 의미있는 한의학 브랜드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한 시대적 덕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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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맥파분석기로 내 체질을 알아보자”
///부제 국립과천과학관·샘한방병원 건강캠페인 전개
///본문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과 함께 한의학을 통한 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전통과학관내 배움터에서 박문현 샘한방병원장이 ‘한국인의 맥’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추첨을 통해 관람객 10명을 대상으로 ‘맥파분석기 체험 및 건강상담’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샘병원에서는 한의학 발전과 이해 증진을 위하여 ‘맥파분석기’를 과학관에 기증했으며, 과학관에서는 컴퓨터 등 시스템을 갖추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맥파분석 체험 프로그램’을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맥파분석기(Digital Arterial Pulse-wave Analyzer)란 손 끝에 빛을 투과하여 혈관의 혈류흐름에 따른 빛의 흡수도의 차이를 이용 말초혈관의 용적맥파를 검출하여 건강상태, 혈관나이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한편 과천과학관과 샘병원은 의과학 분야의 정보교류, 교육, 홍보 등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각종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통과학관은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과학슬기를 보여주고 이해시키는 전시관으로, 이 중 사람의 과학코너에는 사상체질, 법의학, 경혈경락 정보 검색, 한의원 모형 등 한의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볼 수 있는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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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美하원, 기후변화 법안‘통과’
///부제 녹색성장산업 부상
///본문 미국하원은 지난달 28일 2020년부터 이산화탄소 등의 지구온난화가스 배출을 제한하지 않는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미 대통령이 광범위한 조정조치나 (보복)관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기후변화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처럼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배출권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배출권거래는 유럽연합(EU)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EU-ETS를 통해 거래된 배출권은 전체 거래의 73%에 달한다. 이에 따라 미국도 자체적인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후 이를 EU-ETS와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바야흐로 녹색성장동력 방향도 에너지와 바이오에 초점을 맞추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도 녹색성장기본법(안)을 국회에 상정, 산업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여건을 정비해 놓고 있다”며 “장차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녹색성장과 바이오 분야에서 신규 성장동력을 찾는데 필요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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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간병요양 건강보험 급여 필요
///부제 노인요양보험 토론회, 의료기관 역할 모색
///본문 의료기관에서의 간병요양을 건강보험 급여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의료계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성공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는 노인장기요양 인프라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료기관과 요양기관의 연계성을 볼때 의료기관에서 간병요양을 건강보험급여화하여 제도화 하는 것이 시급하며,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상호연계적인 이용실태를 볼때 요양병원부터 요양업무를 제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이사는 요양보호사 양성과 관련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신고제를 지정제로 변경하는 것과 아울러 비영리기관으로 국한하고 요양보호사의 재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이 2년에 8시간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현재 교육실태를 감안하면 법정 보수교육 이외도 비영리기관 중심으로 일상적인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배성권 교수(고신대 의료경영학과)는 ‘노인장기요양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요양시설의 문제점과 대안)’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대응하는 시설 설치가 바람직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시설서비스보다는 재가서비스 중심’을 강조하고, “인지증(치매) 문제시설과 일반시설을 구분하여 각 시설에 맞는 시설기준이 제시되어야 하며, 가능한 사후처리가 아닌 예방 차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 인프라 확충과 관련 김정식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및 자격제고 개선방안과 관련 “요양보호사의 과대배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교육기관 설립의 시·도지부 신고제를 시도지사 지정제로의 전환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약후보물질 다국적 제약사에 6억불 수출
///부제 SK케미컬 위상, 격세지감
///본문 지난달 25일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의 대표적 기업인 SK케미칼이 자사가 개발한 혈우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SK-NBP601’을 호주 기반의 다국적 제약사인 CSL에 약 6억달러에 기술을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는 LG생명과학이 길리아드와 2억달러(간질환 치료제), 태평양제약이 독일 슈워츠파마와 1억1075만유로달러(진통제) 등 15건의 기술 수출 계약이 가장 컸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도 신약 개발이 신기루만은 아니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음미되는 대목이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학이 천연물신약 후보물질 기술이나 약리 연구능력면에서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지만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방대한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및 첨단 유효물질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국내 한방제약사들도 천연물 강국에 걸맞는 신약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미래성장동력에 적극 참여
///본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28일 청정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겨냥, 정부가 2030년께 상용화를 목표로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원자력발전소 1기분(100만kw)에 해당되는 양의 생산한 전력을 지구에서 받아 사용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도 정부 차원에서 생명공학·의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활용, 줄기세포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린뉴딜의 양대축인 에너지와 바이오에 거는 기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우리 정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한국 주도로 녹색성장을 주제로한 선언문과 각료 성명을 채택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녹색기술을 개발,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은 “에너지 및 바이오기술의 한 축을 한의약산업이 기여할 수 있도록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눈에 빤히 보이는 생명기술과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U-첨단 라이프 네트워크 위력
///부제 외국인환자 유치 한달만에 40% 늘어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민관협의체인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6개 의료기관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해외환자가 무려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비쿼터스 환경 덕분에 U-라이프 첨단기술이 해외환자 유치의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EBS가 ‘명의특집-세계의 의사, 세계의 병원’ 1·2부를 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 오후 9시50분에 각각 방영됐다. 특히 2부 ‘병원도 경쟁력’편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부산 메디컬 스트리트가 한 건물 안에서 필요한 모든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설계한 편의성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방영물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이 만들어내는 위력을 새삼 실감시켰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 40%나 증가한 해외환자 수가 고작 1061명이라는 수치는 올해 전국 목표인 해외환자 5만명 유치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뛰어난 마케팅 홍보전략이라 하더라도 특화된 임상 효율성의 뒷받침 없이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육과학기술부의 사립대 구조조정 기대
///부제 한의학교육도 변해야
///본문 지난달 2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부실 사립대학의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먼저 30여개 대학에 대한 경영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독자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대학에는 경영부실 대학 판정을 내리고 타 대학과의 합병이나 해산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립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정부의 역할은 퇴출만 결정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나서는 대학에는 반대급부의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모두 사립대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 11개 한의대들도 정부가 2005년부터 시행해온 국립대학 구조개혁 지원사업과 같이 재정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구조개혁을 독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 미래에 대비한 한의학 교육 혁신 인프라를 구축한 대학은 지원하되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인프라 여건이 부실한 대학들은 스스로 구조조정할 기회를 주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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