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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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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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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90402.1641
///제 1641호
///날짜 2009년 04월 02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중흥의 해로 함께 나갑시다”
///부제 불법 침 시술·전문의제도 등 현안 논의
예산 65억여원 편성, 개원의 1인당 연회비 42만원 책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제도 개선, 불법의료행위 강력 대처 등 2009년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을 편성한 것을 비롯 올 한 해를 한의학 중흥의 해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간사 백원우 의원, 강서을지역 출신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 한나라당 복지위 임두성·원희목·이애주 의원, 민주당 복지위 전혜숙 의원,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고경석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차봉오·이금준·문준전·서관석·최환영 한의협 명예회장, 강재만 수석부회장, 이수구 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간호협회장,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 최용두 한약협회장, 류경연 한약제조협회장, 이윤우 의약품수출입협회장, 엄경섭 생약협회장, 이영규 한약도매협회장, 류은경 여한의사회장, 최방섭 개원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전국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의학 육성과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것을 실현하고 달성하는 열쇠는 분명한 목표 설정에 있다”며 “우리 스스로 한의학 청사진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진화해 나갈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이 많은 도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함께 극복해야 할 난관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의 어려움은 한의학 100년을 향한 산고의 고통일 뿐이라고 믿기에 이 시대 우리의 비전을 향해 기축년 한 해는 반드시 한의학 중흥의 해로 향해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부장관 치사를 대독한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지금 국제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세계 전통의약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한의계도 먼 장래를 위하여 투자하는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한의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백원우 의원, 임두성 의원, 원희목 의원, 전혜숙 의원, 이애주 의원, 김성태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한의학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한윤승·최연성·이승교 감사단에 의해 회무 및 예산, 회관 관리 등 주요 사업 내역에 대한 감사 보고에 이어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총회에서는 양의사 불법침 시술 소송에 관한 대책을 통해 대의원총회 명의로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불법 침 시술, 무면허 의료 강력 대처
전문의제도 개선 이사회에 포괄 위임
대의원총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임을 명확하게 천명하고 즉각 단속할 것과 국민건강권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불법 침 시술을 자행하는 양의사는 국민 앞에 엄숙히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총회에서는 또 개원의 1인당 연회비를 기존 44만원에서 2만원 감액된 42만원을 책정하는등 협회 2009년도 세입예산 65억여원을 편성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이범용 의장과 정경진·정명재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직선제 관련 정관 개정은 재석대의원 156명의 투표 결과 직선제 찬성 74표, 반대 82표로 부결됐으며, 중앙회 임원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바꾸는 것을 비롯 직선제 외의 정관 개정은 승인했다. 또한 신상신고, 보수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시행세칙·규칙도 개정했다.
또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의원총회에서 기 결의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의결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협회 이사회에 포괄적으로 위임, 한의계의 뜻을 모아 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의 마포구 상수동 잔여부지 매각과 관련해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일 때 적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이사회에 위임했으며, 엄종희·유기덕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한의사협회사 발간과 관련해서는 한의협 창립년도를 1898년으로 선정한 것을 결의한데 이어 협회사 발간에 관한 제반사항을 역사편찬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특히 현안 대책과 관련해서는 김춘진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의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한데 이어 침구사 부활 기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또 한약을 소재로 한 천연물 한약제제가 전문한의약품으로 규정돼 한의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010년 3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원의 연회비 42만원 책정
///부제 2만원 감액, 총 예산 65억1274만원 편성
///본문 세계 경제의 악화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대한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의 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중앙회비를 44만원에서 42만원으로 2만원 감액시켰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대한심의분과위원회(이하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회원들의 회비 경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시켜 회비감면규정에 의거 연회비를 2만원 감액한 42만원으로 조정함으로써 전년보다 395만6000원 증액된 2009회계년도 예산 65억1274만원을 편성해 승인받았다.
단 대의원들은 책정된 예산액 이상으로 세입이 늘어난 경우 이에 대한 세출은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회비 부과 부분을 살펴보면 회비부담회원수는 13,022명으로 전년도 12,389명에 비해 633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책정됐다.
이중 전액납부회원은 10,844명, 1/2 납부회원은 1459명, 1/4 납부회원은 684명, 1/6 납부회원은 35명이며 신입회원 회비는 전액납부 대상 100명, 1/6납부 대상 400명으로 편성했다.
사업부분을 보면 보험분야에서는 한방물리요법 세부행위별 급여 확대를 위한 근거 구축을 비롯한 KCDO 3차 개정 관련 산정기준 조정안 마련, 변증산정기준 개선 마련, 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보완 및 추가행위 개발, 신의료기술개발연구지원, KCDO시범실시연구 등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홍보부분에서는 지하철 및 버스 광고를 포함한 각종 홍보물 제작 및 지원 사업이 추진되며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는 의료소비자욕구에 기준한 한의약 활성화 방안,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처 방안 등의 연구와 한의약통계집 발간, 한의학고위정책과정이 개설된다. 또한 한의학역사 기념물과 5인동지회 공적비 건립 사업도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의원들은 한방의료기관 경영 악화로 인한 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엇보다 협회의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여러가지 수익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비영리 단체이고 협회의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일반 기업처럼 마구잡이로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만큼 조심스럽고 어려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들이 잘 진척되면 회비를 줄여 자체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불법의료 척결 강력 대처
///부제 양의사 침시술, 뜸 시술 자율화 척결 성명 발표
///본문 한의협이 불법 무면허 의료에 대한 강력한 척결 의지를 다시한번 재천명했다.
한의협은 지난달 29일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양의사 불법침시술 소송 대책의 신속하고 정의로운 판결 촉구와 더불어 김춘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각각 채택했다.
이날 김정곤 양의사불법침시술 소송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법원 소송과 관련한 그간의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및 경과 보고에 대한 설명으로 이 사안에 대해 경계심을 결코 늦추지 않고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 총회에서는 정의로운 대법원의 판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대법원에 상고된 소송은 단순하게 정부 당국의 행정처분의 합당성을 확립하는 것이 아니며 대한민국 의료체계와 국민건강권뿐만 아니라 한의사의 존립과 생존권에 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권과 한의학을 말살하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을 즉시 파기할 것, 복지부는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임을 명확히 천명하고 즉각 단속할 것, 불법 침시술을 자행하는 양의사는 국민앞에 엄숙히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 관련 대책 논의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강력 촉구했다.
이와 관련 총회에서는 불법의료 척결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정경진 부의장의 낭독으로 관련 법안의 폐기를 재차 촉구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뜸은 시술의 특성상 환자에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으며, 당뇨와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 등에게 함부로 시술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시술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의료법 무시하는 뜸시술 자율화와 일제 잔재인 침구사 부활과 관련된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 감언이설로 국민을 기만하고 현혹하는 김남수는 국민과 한의계 앞에 엄숙히 사죄하고 더 이상의 경거망동을 삼갈 것, 정부는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자격증 발급에 강력 대처할 것,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및 사이비 의료행위를 발본색원하여 엄중히 처벌할 것 등을 촉구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선출
///부제 정경진·정명재 총회 부의장도 선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에 이범용 현 의장이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정경진 대의원과 현 정명재 부의장이 선출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재적 245명 중 재석 186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나선 결과 이범용 후보 132표, 정경진 후보 36표, 정명재 후보 12표, 이종진 후보가 각각 12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범용 후보가 대의원총회 의장에, 부의장에 정경진 후보가 선출되었고, 동수를 얻은 정명재 후보와 이종진 후보간에는 거수투표로 재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명재 후보가 신임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특히 신임 이범용 총회 의장은 “대의원 여러분의 신임에 감사드린다”며 “한의협과 한의학이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는 효율적인 총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경진 부의장은 “저를 지지해 주신 회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정 부의장은 청년한의사회 회장과 중앙회 기획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정명재 부의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소수 회원들의 의견을 주의깊게 경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출된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대의원총회 의장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센병 환우 거주지 ‘희망마을’ 준공
///부제 대우조선해양, 소록도에 병사동 신출
///본문 한센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전남 고흥군 소록도 희망마을에 병사동을 신축한 것. 지난달 27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창하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 박형철 국립 소록도병원장 등 내외 귀빈과 600여명의 한센병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희망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사회공헌기금으로 완공된 이번 희망마을 조성사업은 국립 소록도병원측이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병사에 대한 신축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 주거시설 15평형 15세대를 신축하고, 기존 주거시설 24세대를 리모델링하는 총 15억 규모의 ‘희망마을’시공 계획을 수립하였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사회공헌팀이 1단계 사업으로 총 5억 공사비를 투입하여 완공한 ‘희망마을’은 총 3000평(1만 ㎡)부지에 병사 기능을 갖춘 1개동 8가구로 태풍에도 끄덕 없는 친환경적 공법으로 설계되었다. MBC ‘러브하우스’로 유명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이창하 전무는 공사비로 1억원을 선뜻 쾌척하였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 심의 분과위원회
///본문 한의협 정기 대의원총회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한의협 강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김시영 위원장과 위성현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심의 분과위는 또 토의 안건 및 회순을 심의한데 이어 정관 및 시행세칙, 규칙 개정 심의의 건을 다뤘다. 특히 회의를 통해서는 양의사 불법침 시술 소송에 관한 건을 의안 1호로 상정키로 한데 이어 2007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의결사항 이행에 관한 건, 정·부의장 선출의 건,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에 관한 건 등 의안 순서를 정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시영 대의원(부산) △부위원장:위성현 대의원(경기) △위원:박용신(서울), 송욱(부산), 문현철(강원), 정재연(대전), 최보업(인천), 이재수(대구), 정광희 대의원(경기).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분과위원회
///본문 한의협 정기 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한의협 강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신현수 위원장과 강대인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심의 분과위는 또 이튿날 오전 8시까지 2007·2008회계연도 예산 결산(안) 및 가결산(안)을 심의하고, 2007년도 특별회비 결산(안) 및 2008연도 특별회비 가결산(안)을 심의했다. 이와 더불어 2009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신현수 대의원(부산) △부위원장:강대인 대의원(서울) △위원:허부(경남), 정경진(경기), 최정국(인천), 이성준(충남), 차언명(경기), 정남주(경남), 이준호(서울), 김영권(서울), 박종준(전남), 노성택(부산), 이희윤(강원), 임인규(서울), 고성철(서울), 양선호(전북), 류지미 대의원(서울).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공단 내달 조직 통폐합
///본문 지난달 29일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대(大)부서제를 도입해 본사와 지사를 합쳐 116개 부서를 폐지하고,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9.47% 삭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517개인 부서는 본부 47개와 지사 354개를 합쳐 401개로 줄어든다. 부서수가 줄어듦에 따라 전체 부장 가운데 인사 고과가 좋지 않은 116명은 연금 수급자 관리나 노후설계서비스 사업 관련 부서에서 부원으로 일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조직 효율화를 통해 인력 증원 수요를 해소했다는데 조직 개편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임원 임기 3년으로 개정
///부제 찬성 74표, 반대 82표로 직선제안 부결
전자투표·일사부재의 원칙 등 도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 5번째로 상정되었던 중앙회 임원선거 제도의 직선제 개정안이 부결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 중 회장 직선제 개정안에 대한 투표를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했다.
투표 결과 대의원 재적 245명 중 재석 15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직선제 찬성 74표, 직선제 반대 82표로 재석의원 3분의2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되었다.
특히 이전에는 찬성표가 3분지 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압도적으로 많았던데 비해 이번 총회에서는 오히려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8표나 많았다.
이는 최근 의협과 약사회의 직선제 부작용이 집중 거론되는데 따른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또 직선제 외의 정관 등 개정에 관한 건에서는 제15조(임기) 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를 3년으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회장·수석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된 것은 회무 수행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정관 개정에서는 단 부칙 규정을 두어 정관 인가 후 선출되는 임원의 임기부터 적용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한의협회장의 임기도 대한의사협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과 같은 3년으로 맞춰지게 됐다. 또한 개정안 제12조 제4항의 ‘임명직 부회장을 제외한 임명직 이사는 2인 이내에서 회원이 아닌 자로 할 수 있다’로 규정했다.
표결(의결 포함)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서는 ‘전자투표’와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승인했다.
신설된 전자투표는 투표 및 개표 기타 표결의 정확하고 신속한 관리와 사무전산화를 위해 추진키로 했으며, 개정안에서는 전자투표를 시행함에 있어 투표사무관리의 전산화에 있어서는 투표의 비밀이 보장되고 선거인 또는 투표인의 투표가 용이해야 하며, 투표의 결과 검증 및 기표착오의 시정, 무효표의 방지, 기타 투표의 정확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자투표는 찬성·반대, 기권자의 총수와 선거인 또는 투표인별 투표 여부를 표시해야 하고, 표결에 있어서는 전자투표로 표결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중요한 안건으로서 의장의 제의 또는 대의원의 동의로 회의가 의결이 있었거나 재적의원 5분의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기존 정관에서 규정한 방법으로 표결토록 했다.
또한 신설된 일사부재의의 원칙은 부결된 의안은 같은 대의원의 임기 중에 다시 발의하거나 제출할 수 없다는 규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공헌 인사에 표창
///부제 장관 표창, 회장 감사패, 의장 재직기념패 등
///본문 한의협 제54회 대의원총회 시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복지부 장관 표창: 배주환 회장(대구시한의사회), 조영모 회장(인천시한의사회), 성낙온 이사(전 한의협 상근이사), 김상현 원장(김가한의원), 故신진식 원장(전 한의협 부회장)
△한의협회장 감사패: 고경석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이춘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최휘영 NHN(주) 대표이사, 김추경 사이비의술추방국민운동본부 회장
△총의 의장 재직기념패: 송인상 전 대의원총회 의장.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문의 개선, 이사회에 위임
///부제 포괄 위임, “한의계 뜻을 모아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갖고,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협회 이사회에 포괄적으로 위임하여 한의계의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손창수 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이 도출될 때까지 전문과목 표방금지를 1년 늦추는 것은 의료법을 개정했으나 2010년 이후 또 다시 연기하는 것을 다시 요청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또한 “전문의제도 개선안에 대한 신중한 토의가 있어야 하며, 이제는 최대 공약수 안을 만들어 다듬어 가는 것이 최선의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또 “이제는 협회가 대의원총회 결의사항을 토대로 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도출하기보다는 한의사전문의 개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협회 이사회에 포괄적으로 위임해 한의계 뜻을 차근차근 모아 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5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의 논의에서는 ‘정부가 한의사전문의제도에 관한 개선안을 제시할 때까지 개원가 전문과목 표방 시행을 반대하기로 하고, 현재 정부에서 관리하는 전문의 자격을 민간에 이양할 것’을 요청하기로 한 바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G-20 정상회의 한국 중재자 역할 필요
///부제 ‘액션플랜’ 공동선언문 포함 추진
///본문 이달 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2차 G20 정상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등 20개국 정상들이 모여 세계적 경지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 정책을 펼쳤는지 평가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정대로 의장국인 한국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공조해야 할 산이 많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경제국 포럼 지도자회의’의 준비모임에 UN 등 17개 주요 경제국들을 초청한 것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같은 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 등 주요외신도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과 유럽연합 양측이 FTA타결을 선언할 경우,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 속에서 강력한 반(反) 보호주의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결국 한국이 글로벌 이슈에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국제적 향배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 중심의 일처리 당부
///부제 심평원과 시민·소비자단체 간담회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5일 시민·소비자단체 대표 및 임원진 7명을 심평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태현 사회정책국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종각 정책본부장, 대한YWCA연합회 박영숙 사무총장, 의료소비자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 의료는 차단한다’는 ‘09년도 사업운영방향과 개인 진료정보의 철저한 보호 및 진료비 확인신청제도 확대 운영 등 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였고, 시민·소비자단체측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이에 대한 토론이 3시간 가까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민·소비자단체측은 국민들이 낸 보험료가 제대로 쓰여지는지 심사·평가하는 것이 심사평가원의 주된 역할임을 지적하고,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 중심의 일처리,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 공개 확대, 개인진료정보의 철저한 보호, 최근 제기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공정성 시비 해소 및 약제비 적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비만 탈출하세요”
///부제 제주도회·제주보건소 서부지소, 한방비만교실 운영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제주보건소 서부(노형)보건지소와 함께 비만 관리가 필요한 여성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비만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이번 한방비만교실은 오는 4일부터 6월6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기 25명에게 한방비만교실을 통해 비만 탈출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또한 이종명 진성한의원장의 비만관리교육과 체질별 다이어트 지도, 전침시술, 필요시 약물 처방 등을 실시하는 한편 체성분 및 혈액 검사, 복부둘레 변화로 전·후 비교평가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김태윤 회장은 “제주도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에도 한방무료진료 및 지역사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한의사의 위상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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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시술 자율화 법률안은 ‘어불성’
///부제 “국민건강권에 하등 도움되지 않는다”
///본문 한국에서 한의학의료정책을 발목잡기는 아주 쉽다.
무약물 뜸, 부항 시술이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세계 의료시장 개척을 통한 실업에 도움이 된다고 목청을 높이기만 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KBS 취재파일4321에서 ‘불붙는 뜸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이 그랬다.
김춘진 의원이 나와 뜸 시술 보급을 위해 민간인 뜸 시술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폐기된 법안에 대한 사회적 고통과 국민건강권 논란만 야기한 셈이다.
사실 유사의료업자를 제도권으로 포함시키자는 것이나 뜸, 부항을 누구에게나 시술을 보장하자는 주장이 고용 창출이나 실업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라면 제도권 의료는 자연스레 붕괴될 수 밖에 없다.
‘뜸시술 자율화 법률안’ 발의도 그런 차원에서 의료제도가 커다란 위험에 직면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교육 또는 임상을 거치더라도 의료 사고가 가능한 그런 치료 영역이기 때문에 제한된 의료인으로 하여금 시술하도록 해야 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데도 이에대한 이해 없이 법치국가의 틀을 무시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바람직스럽지 않고 또한 국민건강권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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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제조업 맞춤 교육
대전지방 식약청
///본문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전은숙)은 지난달 27일 대전식약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청 지역 소재 한약재 제조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재 품질관리 △한약재 관련 약사법령 △자율점검 길잡이 등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약재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은 본청 생약기준과에서 직접 관능·정밀·위해물질 검사 등 한약재 품질관리 전반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타 업종에 비해 품질 관리가 취약한 한약재 제조업체의 기준 규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아직 한약규격품 GMP(우수한약인증)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일부 지자체 한약재배농가에서는 GMP보다는 오히려 GAP(우수농산물인증)을 선호하고 있어 한약재가 농산물로 둔갑하는 시장 왜곡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따라서 한약재가 농산물과 의약품원료로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서 GMP(우수한약인증) 도입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끊임없는 보완작업을 일궈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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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초 GAP 인증 추진
경상남도 산청군
///본문 지난달 26일 경남 산청군은 한약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약초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획득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올해 15개 전략약초재배단지 중 5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지황, 당귀 등 8개 품목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생산이력추적등록을 신청했으며, (사)한국생약협회에 GAP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청군은 왜 GMP (우수한약관리) 인증을 놔두고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인증 획득을 추진하게 되었을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지역내 한방산업진흥원도 없는 데다 원료의약품으로서 한약재보다는 차라리 농산물로 인증받는 것이 소비자층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산청군 관계자도 “GAP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 한약재 재배농민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따라서 GMP의 단계적 도입 등 한약 품질인증제도가 농산물이 아닌 원료의약품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보완작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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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이 위협받고 있다”
///부제 기독한의사회, 윤석용 의원 초청 토론회
///본문 기독한의사회(회장 김종호)가 지난달 26일 밀알학교 산돌홀(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윤석용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한의계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서는 한약 간 독성 논란 해결, 한약 제형 변화, 국립한의대 신설, 한의대 교육평가, 의료기사지휘권, 언론의 한약폄훼 보도, 의료일원화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한의계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윤 의원은 “내 신앙인 한의학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요즘 세태”라며 “한약의 제형 변화를 통해 한의계의 경쟁력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태희 경원대 한의대 교수는 신뢰 회복을 우선으로 손꼽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한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한의계 전체경쟁력을 저하시켰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윤석용 의원은 “맞는 말이지만 양방 혹은 외국 유명기관이 공식적인 입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한의계가 한약의 간 독성 안전을 주장해도 제대로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며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력 일간지와 방송사의 무분별 한약폄훼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익명을 요구한 K원장은 “방송사에서 한의사의 출연을 두고 양의사들의 눈치를 본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협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윤석용 의원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중파에서 한의학의 독성문제를 거론한 것은 모두 27건 이었다. 한의계에 적잖은 타격을 입힌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호 회장도 “방송이 끼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며 “윤 의원처럼 역량 있는 한의사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해 한의계의 진정성을 담은 목소리를 언론에 당당히 밝힐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독한의사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의료봉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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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기업사회 공헌할 진단지표 개발
///부제 성장+복지 이룰 선순환 정책 필요
///본문 복지부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정보센터 및 한국비영리학회와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던‘사회공헌 지표 및 지침서’ 개발부터 국내 주요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공헌 철학 △사회공헌 전략 △유인 및 저해요인 △수행 파트너 선정 △사회공헌 평가 △사회공헌 규모 △자원봉사 등의 7대 주제 아래 120여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 사회공헌수준평가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가 2007년 2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한 데에 따른 국가 차원의 객관적 평가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경제위기 속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직능단체 지도급인사들의 사회공헌지표로 저해요인을 줄여가는 일이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재정수요를 단지 사회공헌지표만으로 회복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경제사회가 활력을 되찾고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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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당청구 방지하겠다”
///부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방지 신고ㆍ포상제 시행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행위 근절로 장기요양보험 재정을 안정화하고 올바른 장기요양 급여비용 청구 유도와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 지급제도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제도 시행 초기의 급격한 인프라 확충 등 시장의 불안정성을 틈타 일부 장기요양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과다경쟁 등으로 속임수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정으로 청구하는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그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요양보호사 김○○씨는 이△△씨의 자격증을 대여받아 한 지방에 소재한 재가장기요양기관에 취업, 대표자와 짜고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정으로 청구해오다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였던 내부종사자 제보로, 현지조사한 후 부당이득금 환수 및 행정처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금년 1월 한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는 요양을 받을 수급자와 담합하여 무자격자로 하여금 요양서비스를 제공케 한 후 급여비를 부당으로 청구하다가 경쟁 관계에 있는 장기요양기관의 관계자 제보로, 이미 지급한 부당청구금액은 환수하고 현지확인 조사 의뢰’한 바 있다.
공단은 위와 같은 각종 부당청구 행위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특별한 제보가 이루지지 않고서는 밝혀내기가 매우 어려운 한계를 갖고 있다고 보고 내부종사자 또는 이해관계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장기요양홈페이지(http://www.long termcare.or.kr)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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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대생들 6일만에 회관 점거 풀어
///부제 회장·전한련, 전문의 관련 담화문 발표
///본문 전국 한의대생들의 점거 농성으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한의사협회 회무가 지난달 27일부터 정상화돼 29일 2009회계연도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무사히 마쳐졌다.
이에 앞서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 소속 한의대생들은 지난달 22일(일) 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공청회를 무산시킨 것을 시작으로 27일 오전 7시까지 한의사회관을 점거, 한의협의 정상적 회무 추진에 지장을 초래했다.
특히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27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전문의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만들 것과 더불어 한의계의 모든 직역이 참여하고 한의계의 화합과 국민들의 사랑과 믿음을 그리고 민족의학으로서의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의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전한련도 ‘한의사 선배님들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를 통해 한의협 회관의 점거 투쟁은 마무리를 짓지만, ‘민족의학 정립’과 ‘국민건강권 확보’라는 대원칙에 기반을 두어 올바른 전문의제도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 계속 재논의의 장에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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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부제 한방의료도 특화전략 필요
///본문 지난달 3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 및 대구시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구 의료관광 특화전략 대토론회’에서 서명옥 서울 강남구보건소장은 강남구 의료관광특구 추진사례를 소개한 뒤 대구 의료관광 특화 부문으로 모발 이식성형술과 한방의료를 가장 유망한 의료관광 분야로 제안했다.
그는 이어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 한방보양음식 개발, 스토리 있는 관광지 개발 및 한국형 한방제품 가공시설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홍보방안으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 해인사 팔만대장경 엑스포, 2012 여수해양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는 어떻게 한국형 의료로 특화시켜 갈 수 있느냐에 모아진다.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은 “국제행사의 권위와 명성을 한국형 의료관광과 접목하는 데는 한방의료가 브랜드 효과가 크다”며 “2~3년 남은 기간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스폰서십과 관련한 한방병·의원의 우수한 치료효과 사례를 담은 영상물을 다각적으로 제작해 KOTRA 등을 통해 현지에 소개하는 일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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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선진 한의학 배우러 왔어요”
///부제 큐슈 가고시마 의과대학생 다하라·우메무라 유끼꼬
///본문 꽃샘추위가 시작되던 3월의 셋째 주말, 일본 큐슈 국립 가고시마 의과대학 의대생인 다하라 유끼꼬(25/본과 3학년)·우메무라 유끼꼬(27/본과 2학년)양은 선진 한의학을 배우고자 한국에 다녀갔다.
그녀들은 누구보다 한의학을 사랑했고 서양의학의 한계를 채워줄 한의학의 참여를 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한의협의 주최로 열린 ‘국제한의학도 친구 맺기 프로그램’일환으로 일본에 다녀간 박병윤·강소정 학생과의 약속이기도 했다.
그녀들은 일주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김영신 한의협 국제위원의 도움으로 경원대 한의대에서 수업을 청강하고 예, 서초아이누리, 맹화섭 한의원 등을 순회하면서 선진 한의학을 체험했다.
다하라 양은 “일본에서는 탕약환자가 대부분이고 병명에 정해진 처방만을 쓰는데 한국에서는 침 환자들도 많고 개별 증상에 따라 처방에 가감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우메무라 양은 “잘 짜여진 한의학 교육체계가 부러웠다. 일본에서는 한의사 자격증이 따로 없어 각 의대의 한방동호회에 차원에서 어렵게 배울 뿐”이라고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녀들이 한의학의 현 주소를 너무 ‘핑크빛’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됐다.
그러나 다하라 양은 “강소정 학생과 다른 한국 유학생들로부터 양의사들한테 한의학이 무시를 당하고 있는 사실을 듣고 알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일부 권위 있는 의사들은 한의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자기들 의견을 정당화하려고 아예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그들의 꽉 막힌 생각들이 불쌍하다고 여긴다. 일본의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동양의학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있는 말투로 오히려 기자를 안심시켰다.
이와 관련 우메무라 양은 “듣는 것과 실제 보는 것과 경험하는 것이 많이 다르듯이 국제한의학도 친구 맺기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다녀간 한국 한의대생들과의 만남은 한의학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불태웠으며, 그들 또한 한의학으로 세계의학을 주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학교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면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부푼 꿈을 밝혔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 한의학… 외국인들 높은 호응
///부제 자생한방병원 외국인 벼룩시장서 무료진료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주최한 외국인 벼룩시장에 참가, 서울 거주 외국인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서울 거주 외국인과 서울시민간의 교류 확대, 나눔의 생활문화 확산 및 재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신설동 풍물시장과 연계하여 이뤄졌으며, 자생한방병원은 무료 건강상담 부스를 마련해 벼룩시장을 방문한 외국인을 상대로 무료 한방 상담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진료 임상시험 체계화
///부제 함소아한의원 임상시험위원회 발족
///본문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이 지난달 26일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함소아 IRB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초의 네트워크 중앙 IRB로 임상의학, 의학통계, 환경윤리, 언론, 법조, 소아과학, 임상시험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망라해 구성했다. 앞으로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모든 연구를 관리할 예정이다.
최혁용 함소아 대표이사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임상시험을 과학적·윤리적으로 검토하여 연구의 질을 높이고 함소아 네트워크의 규모와 임상적 성과에 걸맞게 다양한 학술적 성취를 발표할 것”이라고 IRB 발족 취지를 밝혔다.
최 대표는 또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의료 데이터 분석에 IRB 심사를 요청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임상시험 및 후향적 데이터 분석까지 심사의 대상으로 삼아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IRB는 임상시험 진행시 피시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상설위원회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양방 균형발전 전략 세울 때
///부제 “‘소아한의원’ 명칭 사용 무방하다” 판시
///본문 대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소아한의원의 상고심에서 의료법 35조 ‘의료기관의 명칭’ 조항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즉 현대의학의 ‘소아과’와 혼동할 우려가 있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비록 제2항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함으로서 의료기관의 고유명칭 사용에 대한 규정은 사실상 사문화되게 됐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이에 앞서 복지부도 지난달 11일 현재 공중위생관리법에 미용사의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미용업 개설 및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음에도 의료인의 임상적 피부 관리(메디컬 스킨케어) 행위에 대해서는 허용한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발표한 바 있어 한·양방 의료기관들도 향후 필요에 따라 피부미용사를 고용해 의료인의 진단, 치료와 피부미용사의 기술을 통한 임상적 피부 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제한된 재원을 사용하는 건강권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로 이해된다. 더욱이 현행 보건의료제도가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는 만큼 소아, 피부, 비만, 척추신경 같은 진료과목 표방에 있어서도 일반의들은 허용하면서도 유독 한의사들에게 양방 위주의 해석과 규제는 역기능적 요소로 작용해 왔던 것도 무죄 선고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양방이 각자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면서도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시켜 나간다면 한·양방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술·담배 강원·경상 多, 충청·전라 少
///부제 복지부, 전국 기초자치단체 주민건강통계 발표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성의 현재흡연율은 지역간 최대 2배(30%~60.8%) 차이가 나고 특히 충청·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나고, 충남·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생산한다.
이 조사는 자치단체장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건강증진계획을 수립, 평가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제2, 3, 4조) 및 국민건강증진법(제4조)에 의거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하여 전국 보건소가 지역보건사업을 뒷받침할 기초자료를 충실히 얻을 수 있도록 ‘07년부터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
각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개발하여 배포한 표준지침에 따라 조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외부기관 질평가를 통해 조사자료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제고했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며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다.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는 지역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표별 분포범위를 4분위로 나누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전국적인 건강지도’로 작성됐다.
지역간 비교는 지역의 인구구조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2005년 추계인구를 표준인구로 하여 결과를 표준화하였으며, 표준화율은 지역간 비교 시에만 의미를 가진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단면조사로서 건강수준과 위험요인간의 관계를 설명해주기보다 한 시점에서의 분포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지역보건사업의 평가와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복측정을 통한 추세분석이 필요하다.
이 조사는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 생산의 첫걸음으로서 의의를 가지며, 신뢰도 높은 건강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생산하고, 정부와 보건과학자,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정보가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된다면 단순한 건강통계 수준을 넘어 보건사업의 우선순위 선택과 성과평가의 근거를 제공하고 새로운 지식창출의 기회와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질적으로 수행했던 전국 36개 위탁대학은 2008년도 결과의 의의와 활용에 대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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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관리서비스 시장규모, 3조원 달해
///부제 진흥원 연구, 경제위기 대안될 것 지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건강관리서비스 및 u-Healthcare 시장 규모 추계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까지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은 3조원 규모로, 또 u-healthcare 규모도 최소 2조3000억원 규모로 시장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예측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건강관리서비스와 u-Healthcare는 의료서비스의 블루오션이자 현재의 국가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일석이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한방건강관리서비스도 유비쿼터스시대 헬스케어에 어떻게 참여하느냐에 모아진다.
안그래도 첨단기기 활용문제로 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관리서비스로 승부할 수 있는 제도 확보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여기서 지난달 25일 경희 한의대 주관의 ‘의료기기 개발방향과 시장 전망’ 포럼은 상황 극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하며, 정부도 한의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국가 경제위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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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춘천에 세계적 항체 연구소 세운다
///부제 美 스크립스연구소 설립 협약
///본문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권영중 강원대 총장, 이광춘 춘천시장은 지난달 27일 리처드 러너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회장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만나 춘천에 한국 스크립스 항체연구소를 설립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강원도 춘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바이오·제약 연구의 허브도시로, 항체신약 후보물질 개발이나 임상시험을 거친 항체신약을 개발, 최대 2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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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경주 박사, 美 보건부 차관보에 지명
///본문 지난달 2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계인 고경주(미국명 하워드 고) 박사를 보건부 보건담당 차관보에 지명했다. 보건부 차관보에 지명된 고 박사는 예일대 의대를 졸업하고, 보스턴대에서 공중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보건 전문가로 암 예방, 건강상태의 불균형 해소, 금연, 지역사회 참여 연구활동 등 다양한 연구에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보건의료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물론 차관보 한 사람이 바뀐다고 보건의료체계가 과거와 다른 상황에 직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정책과 제도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개혁하고자 하는 국민건강보험 도입 문제와 건강보장 강화, 민간의료 공급 분야에서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관리를 아우르는 의료패러다임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는 일본·영국·EU 선진국은 물론 한국에도 민간의보, 의료공공성 강화 논의 등 논란에 봉착할 수 있다. 때문에 건강보험의 개선과 공공보건의료의 확충 문제는 더욱 중요해진 국면이다. 결국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은 큰 그림을 가지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따져야 하는 만큼 한국도 대립이 아닌 통합적 접근으로 조화를 찾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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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흥에 천연자원 연구시설 3곳 동시 개원
///부제 “바이오산업의 씨앗은 천연자원이다”
///본문 전라남도가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천연자원연구원과 한방산업진흥원, 장흥군버섯연구소가 지난달 26일 동시에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이 중 한방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운영하게 되고, 장흥군버섯연구소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중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일환으로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부설 천연자원연구원은 지식경제부 소관 ‘지역 특산자원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일환으로 총 1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기술집약적 바이오산업은 비슷한 R&D기관을 보유한다고 해서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을 높이는 것이 전남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은 “한방산업은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을 활용, 지역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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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연구비 횡령, 솜방망이 처벌 안 된다
///부제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관련 교수 등 3명 구속
///본문 지난달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책연구사업비를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대학·대학원생들에게 허위등록해 이들의 통장, 도장, 비밀번호 등을 건네받아 횡령해온 장모(52) 교수 등 3명을 구속했다.
정부지원 연구비를 횡령하는 경우가 얼마나 폭넓게 대학가에 퍼져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흔히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연구사업비는 민간 R&D사업에 비해 성과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인식에 기인한 것이다.
선진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연구개발비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정부연구비=눈먼 돈’으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이제 정부 연구개발 투자가 10조원을 넘어선 지금까지도 정부연구비를 횡령하는 도덕적 해이는 묵과할 수 없다. 어쨌든 정부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연구비 지원에 대한 횡령사건은 일벌백계로 척결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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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어려울 때일수록 매일 매일 꿈을 꾸세요”
///부제 “꿈의 노트에 적은 ‘아임 낫 고잉’ 현실로”
뮤지컬 배우 겸 팔방미인 줌마테너 홍지민
///본문 아줌마시트콤을 표방한 MBC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겸 줌마테너(아줌마+엔터테이너) 홍지민(37)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브라운관에서도 입증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10년 이상 무대에서 다져진 연기공력과 화려한 입담까지 갖춘 예능프로그램의 늦둥이 기대주로 인정받는 등 활발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홍지민은 지난 2006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자경이(윤정희 분)의 계모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뮤지컬배우 출신 선배 박해미(45)에 이어 또 한번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너무나 고맙다. 뮤지컬 ‘스위닝 토드’에서 탐욕스러우면서도 유머스러운 ‘러빗 부인’역에 해미 언니와 더블캐스팅 된 적이 있었는데 언니의 티켓파워를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오만석, 엄기준, 김다연, 송창의, 신성록 등 뮤지컬배우 출신 남자 스타들이 다수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여배우들이 적어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하지만 그녀만의 진정한 매력은 무대에서 찾을 수 있다. 홍지민은 현재 서울 잠실에 위치한 샤롯데 극장 무대에 오른 100억 들인 한·미 합작뮤지컬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의 진정한 리더 ‘에피’로 맹활약 중이다.
매니저 커티에게 발탁된 세 소녀 에피·디나·로렐이 냉혹한 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배신을 그렸다.
홍지민이 열연하는 ‘에피’는 흑인 특유의 음악인 소울(SOUL)을 제대로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 워낙 음역대가 높아서 샤우팅 창법만으로는 목소리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두성을 적절히 섞을 줄 알아야 하는 어려운 역할이다.
‘목소리를 가지고 논다’는 칭찬에 홍지민은 10년 전 예쁜 목소리를 갖고 싶어 성대수술을 받을 뻔한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단 시절에 한 선배로부터 ‘뮤지컬을 할 수 없는 목소리’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수술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 목소리가 너무 크고 거칠다는 지적이었다. 다행히 의사선생님이 수술로 목소리를 바꿀 수 없다고 말해줘 목소리를 지킬 수 있었다(하하).”
이같은 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에피의 사연과 닮았다. 에피는 본래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드림걸즈의 리더였지만 매니저 ‘커티’로부터 시대에 맞지 않은 목소리라는 지적을 받고 메인보컬을 디나에게 내주게 된 것이다.
나름대로 튀는(?) 목소리의 소유자였던 홍지민도 ‘드림걸즈’를 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웠다. “정말 (노래가) 힘들다. ‘드림걸즈’는 캐스팅이 되는 순간부터 좌절을 맛보게 하는 뮤지컬이었다. 마치 배우로서 완전히 벌거벗겨진 느낌이라고 할까. 아직도 목소리의 완급조절이 관건인데 아마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계속 찾아야 할 것 같다(하하)”며 특유의 너스레를 떤다.
그런 그녀를 좌절의 늪에서 건져준 단 사람. 드림걸즈의 오리지널 작곡가‘헨리 크리거’였다.“많은 에피를 만나봤지만 네가 가장 사랑스럽다”라는 말로 응원했고 그 말을 가슴에 새기며 홍지민은 펑펑 울었다.
끝으로‘어려울수록○○○…’이라는 파워인터뷰의 미션 수행을 부탁하자 홍지민은 서른일곱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천진난만한 웃음부터 보여준다.
“(하하)저는 매년 1월에 꿈의 노트를 작성해요. 킹크랩 3번 먹기, 시어머니한테 선물하기, 손톱모양 다듬기, 비타민 챙겨먹기 등 아주 소소한 거예요. 그리고 그 꿈의 노트에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에피가 부른‘아임 낫 고잉’을 연습하기로 적어놨고 지금 저는 무대에서 그 노래를 부르고 있죠. 어려울수록 매일매일 꿈을 꾸라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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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일반약 약국외 판매
“허용해야 한다”
///본문 경실련은 지난달 26일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실련은 의견서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의는 20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어 왔음에도 약사회만의 반대에 의해 보류됐다”면서 “새 정부에서도 공정위가 추진의지를 밝혔음에도 결국 서비스산업 2차 대책의 추진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인체에 해롭다고 밝혀진 담배 술이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보다 접근성이 월등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이번 의료서비스 선진화방안에서 구체적 논의를 통해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특히 약사회의 심야 당번 약국 운영 등은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미봉책일 뿐이며, 심야 약국에서 경증질환에 대한 임의조제 허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약국외 판매를 위한 품목으로 진해제 및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및 소화기관용약, 피부치료제,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 금연보조제, 그 외 의약외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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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영주시립노인전문병원 개원
///부제 한의사 운영, 노인전문요양 의료기관
///본문 한의사가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 의료기관이 시립병원으로 출범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사 출신인 인애가 일맥의료재단 김덕호 이사장이 운영하게 될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경북 영주시 안정면 일대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공식 개원식을 갖고 한·양방 진료에 나서고 있다.
인애가의료복지타운 내에 영주시민과 인근 지역민들을 위하여 개원한 이 병원은 ‘잘 치료하는 병원, 내 집 같은 병원, 섬기고 나누는 병원’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인애가의료복지재단은 서울, 대전, 영주, 강릉 등 전국 각지의 인애가 병원들과 3개 노인전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영의 노하우와 철저한 환자관리시스템을 발판으로 영주시립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이 병원은 침구과, 내과, 부인과 등의 한방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등 양방이 상호 보완형태의 진료에 나서며, 120병상의 첨단 입원실과 보호자 없는 24시간 간병제를 실시한다.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을 통해 김덕호 이사장은 “좋은 씨앗을 옥토에 뿌리려고 긴 시간 준비하고 노력하는 성실한 농부의 심정을 갖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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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개최 ‘한마음’
///부제 제천한방국제엑스포 조직위, 시민공청회 개최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인 엑스포로 만들겠습니다.”
이장근 제천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시민공청회에 앞서 가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성공을 확신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전국의 여러 한방특화도시들과 차별화 및 한방브랜드를 선점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본설계를 기준으로 할 때 2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15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엑스포 후의 활용방안에 대해 “주제가, 마당극 등 제천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산·유통·관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한편 “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한방도시로서 제천시나 시민에게 경제적 부가가치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총장은 끝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엑스포가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최우선과제인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행사장 구성을 비롯 이벤트 행사, 컨벤션 운영 개최효과 등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엑스포의 의미 및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향후 부대 효과 등을 쉽게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다녀갈 예상인원은 85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중 외국 관람객은 약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전년도 7월 청주시 사창동에 개소한 조직위원회 사무실의 제천 이전과 관련해선 당초 내년 초에 이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지만 시민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 9월초에 제천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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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차세대 한방의료기기 개발 방향
///본문 지난달 25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차세대 한방의료기기 개발 방향’을 주제로 했던 포럼에서 보건복지가족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방의료기기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개발방향 해법을 제시했다.
이처럼 의료기기산업을 통한 한방의료의 신뢰도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의학연구원(KIOM)은 디지털 舌 진단기, 지능형 맥진기 등 4~5개의 한방의료기기를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다.
양방의료계에서는 “한의학 자체가 체계화·표준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성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며 “의료기기 개발보다는 한의학의 객관화를 위한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의학의 대상관이 전일관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시작점이자 끝점으로 한의학적관과 원리에 의해 첨단기술과 접목해 개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사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해법들을 정책에 적극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한의약 산·학·연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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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봉사로 어려움을 나눠요”
///부제 한의사랑봉사회, 정기 월례회 개최
///본문 대한적십자사 한의사랑봉사회(회장 임일규)는 지난달 24일 ‘제11차 정기 월례회’를 개최, 향후 봉사일정 및 봉사원 서약을 통해 한방의료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임일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으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러한 시기에 다같이 힘을 모아 그늘진 곳을 밝힐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한방무료의료봉사를 오는 26일 춘천시 서면면사무소에서 실시키로 하는 한편 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야간시간을 이용해 무료한방진료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또한 신입회원을 춘천·화천·홍천·인제·양구에 있는 한의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키로 했으며, 한의사랑봉사회 결성 2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오는 5월18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강당에서 개최해 2년간의 결과 보고와 함께 기념사진책자 발행 및 봉사활동 사진 전시회도 기획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월례회에서는 △나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겠습니다 △나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나는 언제나 적십자의 명예와 전통을 빛내도록 힘쓰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봉사원 서약을 통해 한방의료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올해 회비는 전년도와 같이 동결키로 했으며, 이달 중 춘천지역 공중보건한의사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 향상에 힘쓰고 있는 노고를 치하키로 했다.
한편 한의사랑봉사회는 지난달 27일에는 임일규·이용규·윤철용·고호규·백상규·김대식·류헌식·남기훈·이종우·강문선·장 화·박정회 등 12명의 적십자 특별회비를 모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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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브보건소 한국형 공공의료로 ‘정착’
///부제 “한방 순회진료 효율성 높이자”
///본문 내년 말까지 208개 전국 보건소로 확대되는 한방허브보건소가 직면하고 있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고령화 속도에 걸맞게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벽·오지의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확충이다. 여기서 지자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방 순회진료는 허브보건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30여개의 허브보건소가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전북 전주시보건소와 충북 옥천보건소도 한방 순회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전주시보건소는 순회진료에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내 경로당,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옥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노인대학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중풍예방법과 발생초기의 적절한 응급조치에 대한 교육을 마을을 순회하며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철완 한국노인병연구소장은 “고령화사회에서 한방공공의료 만큼이나 효율적인 전달체계도 없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은 한국형 공공의료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중의학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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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약령시 “세계 한방테마 문화명소에 도전”
///본문 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한방테마 문화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약령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남궁 회장은 보제원 복원 및 주차장 건립, 신뢰받는 서울약령시 한약재 브랜드 개발, 스페인 토마토 축제 같은 세계적 한의약 문화축제로의 승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남궁 회장에 따르면 서울약령시를 한방테마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약령시 환경개선사업의 1단계인 도로 및 조경공사와 전신주, 전선 등의 지중화 작업, 한국 전통 목조건축물인 약령문 건립, 871개소 1236개 업소간판 정비가 지난해 모두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2단계로 서울약령시의 역사적 배경이 된 보제원 복원과 약령시 접근성을 떨어트리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약 1650㎡ 내외의 대지에 660㎡ 내외의 단층 전통목조 건축양식으로 복원될 보제원 복원에는 148억98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은 총 182억1100만원을 투입, 입체식 3층 4단의 주차면수 80면 규모로 2개동이 건립된다. 보제원 복원과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2011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궁 회장은 또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의약 문화축제를 서울 약령시 내로 국한한 기존의 틀을 벗어나 테마가 있는 빅 이벤트 축제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예를 들면 2009년을 맞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09명에게 침 시술을 한다든지 2009m의 한방떡을 만들어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는 등 모두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남궁 회장은 “환경개선사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불신 받고 있는 유통한약재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며 “유통금지 된 한약재 판매행위 단속과 강북농수산물 검사소와 합동으로 불량 한약재 판매업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단체별 자정노력을 펼치는 한편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서울약령시장에 대한 현장실태 조사 후 CI와 BI 인증사업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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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전문병원 새 전략 모색할 때
///부제 서울아산병원 세계적 수준 전문센터 오픈
///본문 유엔 분류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한데 이어 2018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 현상은 대형병원가에도 사망원인 중 30%를 차지하는 각종 암 질환에 대한 변수에 맞춰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을 비롯한 난치병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기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내시경 전문센터를 신설, 지난달 30일 개소했다.
병원측은 이번 센터개소로 하루평균 약 400여명의 암 등 난치병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돼 연간 총 14만명의 환자들이 당일 입원, 수술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당일 입원해 수술과 치료까지 받는 것이 최상의 의료를 베푸는 것 같지만 정작 암 등 중환자들은 통원치료를 통해 약물 및 비약물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다른 환자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일”이라며 “한방병원 암센터 등 전문병원 제도는 正氣의 개념을 통한 요소를 강하게 띠고 있는 의술이자 윤리성·과학성·효율성에 있어 양의학이 지니지 못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한방전문병원에도 새 전략을 모색할 시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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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을 세계적 패션 도시로
///본문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대문, 중랑구, 면목동, 성동구, 성수동에 패션 생산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서울패션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패션 생산지원센터는 디자인스튜디오, 재단실, 특수 봉제실 등 첨단공용장비를 갖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 입주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창업지원과 마케팅 등 각종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의 패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서울 컬렉션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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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높은 항생제 처방 철저 관리
///부제 심사평가원, 상위 20% 의료기관 관리 대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항생제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률 발표’에 대해 동아일보에서 이와 관련한 사설 ‘의약분업 효과 날려 버린 항생제 천국(감기를 포함한 급성상기도감염)’을 게재한데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심사평가원은 감기를 포함하는 급성상기도 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치료효과가 없어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선진국에서도 사용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02년 약제평가 초기 75%에 달하는 의원급 항생제 처방율이 2006년 공개 이후 55%로 감소했으나, 공개효과 이후 57%로 증가하는 등 의원급 항생제 과다처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의원급은 평균 57%이지만 요양기관별 변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항생제 처방율 감소 대책으로는 항생제 처방율이 높은 상위 20%기관의 관리 강화 대책으로 △항생제 과다처방에 대한 주의 환기 등 적정사용 권고 △요양기관 면담 등 자율중재 실시 △중재 후 계속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 정밀검사 대상으로 관리(필요시 현지조사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강화 대책으로 항생제 부적정 사용에 따른 내성문제 제기 및 의료기관별 처방률 차이 강조 등 심사평가원의 공개정보 활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항생 적정 사용기관에서 사용 가능한 스티커 및 앰블럼 등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실제로 2002년 75.5%로 세계 최고였던 감기 환자에 대한 동네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2004년 66.4%에서 2006년 54.9%까지 떨어져 의약분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지만 그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동네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57.3%로 2년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 항생제 남용이 원상복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만큼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생제가 듣지 않아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쓰는 것은 감기가 박테리아 질환인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때 예방 차원에서 투여하는 경우인데도 항생제 사용이 다시 늘기 시작한 이유는 의사와 환자 모두 항생제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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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간식 ‘떡볶이’의 힘
///부제 “세계인의 요리를 꿈꾸다”
///본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09 서울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표적 길거리 음식으로 인식돼 왔던 떡볶이의 ‘확’ 달라진 위상을 새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는 거저 이뤄진 것은 아니다.
그동안 산재돼 있던 떡볶이 관련 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새롭게 조명하고,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가능했다.
지난달 11일 사단법인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부설기관으로 출범했던 떡복이 연구소는 설립 이후 연구소 전문 연구위원은 R&D 시스템·소스·매뉴 개발, 조리법 표준화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모인 표준화팀을 구성함으로서 이처럼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일본의 초밥과 같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식품부도 떡볶이의 연구개발·수출·해외홍보를 위해 연구소에 5년간 140억원을 투입, 떡볶이를 세계인의 요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거듭날 떡볶이의 변신은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며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R&D를 추진하고 동양의학 표준관리기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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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관광 활성화 위한 분쟁조정법 ‘필요’
///본문 지난달 18일 문을 연 경희의료원 건강증진센터가 오픈 일주일째인 25일 첫 해외 의료관광 환자들을 맞이했다. 지인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러시아 관광팀 세 가족 중 7명은 건강검진을 받고 2명은 외래진료를 봤다.
이처럼 한국이 좋은 조건을 갖췄는 데도 아시아 의료허브로 올라서지 못한 데는 마케팅 부족, 환자 유치와 광고에 대한 규제, 빈약한 관광인프라, 언어소통 장애 같은 문제도 있지만 특히 의료분쟁에 대한 조정시스템이 없는 것이 큰 걸림돌이다.
최근 중국·일본·중동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을 때도 “의료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느냐”라는 질문이 많았다.
실제 의료분쟁 소송은 1993년 179건이던 건수가 2007년 766건으로 늘었다. 국내 사정이 이럴진대 외국인과 의료분쟁이 생길 경우 해결이 더 어렵다.
이제라도 정부와 의료인 그리고 관련단체가 핵심 쟁점의 합의안을 서둘러 도출해 의료분쟁조정법 입법을 앞당기는 노력이 절실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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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항생제 천국’ 벌써 잊었나
///본문 슈퍼결핵 238명 첫 확인
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약 중 가장 기본적인 치료제인 아이나와 리팜핀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는 2262명이었고 다제내성보다 더 심한 내성을 보이는 광범위 내성 결핵 환자는 2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에이즈 결핵 보건연구원은 “내성 결핵에 별도의 질병 코드를 지난해 처음 부여한 만큼 의사들이 세부 분류코드를 몰랐을 수 있어 실제 내성 결핵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한 해 결핵 환자 4만명 중에 10%인 4000여명이 다제내성 결핵환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슈퍼 결핵은 아이나와 리팜핀 뿐만 아니라 2차 항결핵제인 주사제와 퀴놀론계까지 내성이 생긴 결핵으로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항생제 남용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로 무엇보다 치료의 주도권을 쥔 의료인들의 각성이 중요하다.
더욱이 1명의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10~15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내성 결핵균을 막으려면 처음 결핵에 걸렸을 때 6개월간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지시키고 당국도 세부분류코드를 통해 내성결핵환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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