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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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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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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80417.1573
///제 1573호
///날짜 2008년 4월 17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부제 한의협 첫 중앙이사회, 한약재 문제 적극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제39대 집행 부 인선 후 지난 11일 첫 중앙이사 회를 열고 자하거제제를 비롯 숙 지황과 관련된‘이영돈 PD의 소 비자 고발’방영 예정 등 최근 불 거져 나온 한약 관련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39대 집행 부가 출범하자마자 어려운 문제들 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이는 앞으 로 닥칠 수많은 사안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다. 시련 을 극복할 훈련이라 여기자. 임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정 말 열심히 협회와 회원을 위해 일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으 로 대두된 식약청의 자하거제제 의 한의원 공급 불가 행정지시, 오는 18일 방영 예정인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에서 다룰 숙지황의 벤조피렌 검 출, 한약재 발암성 곰팡이독소 검 출 보도, 한약 복용 후 기형아 출산 상관성이 보도된 것 등 일련의 한약 폄훼 사태에 대해 면밀한 분 석을 통해 적극적이고도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평무사한 한·양방 보험 관련 업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에 나설 책임이 있는 국민건강보 험공단이 한방의료를 완전 배제한 채 양방 위주의 건강지킴이 필요 성을 기록한‘우리집 건강주치의’ 책자 발간 및 배포를 비롯‘비타 민-위대한 밥상’등 각종 TV프로 그램에서 양의학에 편향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문제를 시정하 기 위해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약 폄훼 사태에 대 한 대처와는 별도로 한방의료기관 에서 상용하고 있는 한약의 바로 알리기 작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탕전실’관련 의료법 시 행규칙개정안과관련,‘ 원외탕전 실’의 용어가 삭제되고, ‘탕전실 은 의료기관에서 분리된 부속시 설로 설치할 수 있다’라고 부분 수정된 것을 비롯 탕전실의 설치 기준 등에 대해 새롭게 복지부가 의견 조회를 한 것에 대해서는 각 시도지부, 분회, 학회 등의 의견수 렴을 통해 한의계 의견을 전달키 로 했다. 또 기존 한의협 통신망인 AKOM통신과는 차별화된‘한의 학 홍보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하 고, 관련 TF팀을 구성·운영하기 로 했다. 또한 지난 39대 회장 및 수석부 회장 선거에서 출마자, 선거운동 원이 아닌 신분으로 선관위규칙 을 위반한 선거운동을 했을 때 처 벌규정이 불분명한 문제를 고치 기 위해 선거관리규칙의 개정 방 안을 법제위원회에서 연구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사신용협동 조합 설립 추진과 관련한 타당성 여부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사 무처 직제 개편, 소관 상설 및 특 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이 논의 됐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의사 되자”
///부제 명예회장협‘, 미래한의학방향연구필요’지적
///본문 앞으로 한의사들이 개업도 중요 하지만 한의학 연구 분위기 조성 과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존경 받는 한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지 적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한의협 명예회장협 의회 신임 변정환 회장 초청으로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4월 월례회 의에서 명예회장들은“한의사들 이 이 사회에 진정한 의료인으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한의사로 국민 에게 각인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명예회장들은‘과학자 한명이 2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사례를 들 면서“국내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한의대에 입학하지만 사회 기여나 연구보다 개업을 염두에 두고 있 다는 점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사회에 공헌하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우수논문 발표, 더 나아가 노벨상 수상 등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때 진정한 한 의사의 위상은 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명예회장들은“10년 전부 터 양의사들이 국민들에게‘한약 을 먹지 말라’고 주입하기 시작 한 이래‘한의약 전체 불신’이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 내 고 있다”면서“아무리 한의약에 호의적인 사람일지라고 의사들 이 한 목소리로 한의약을 폄하하게 되면 왜곡된 인식일지라도 신 념처럼 믿을 수밖에 없다”고 우 려했다. 명예회장들은 또 최근 자하거, 숙지황 등 언론에서 불거지기 시 작한 한약재에 대한 부정적 시각 들도 이같은 맥락에서 출발하는 만큼 집행진이 사전 대응방안 모 색과 함께 미래 한의학 방향에 대 한 진지한 연구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침 출장차 대구에 내려온 김 현수 회장은 명예회장단 회의에 참석해“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한의학에 노심초사 끊없는 애정 을 보여주신 명예회장님들께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있다”면서 “미력한 힘이지만 임기 동안 한의 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 며,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정환 회장은“지금과 같은 어 려운 한의계 현실에서 집행진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위 기가 닥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가 발생할 경 우 밤을 세워서라도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명예회장단은 지난 9일 18 대 총선에서‘강동을’지역 국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윤석용 의 원에게 명예회장 명의의 축하패를 전달키로 했다. 한편 명예회장들은 대구한의대 캠퍼스를 둘러보고, 미래 한의 학을 이끌 한의대의 발전을 기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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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정성호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본격 착수
///부제 식약청이 천연물신약 개발에 제 약회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주목된다. 식약청은 천연물신약 개발 활성 화 방안 마련을 위한 TFT를 구성 해 오는 6월 말까지 가동키로하고, 상반기 중에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천연물신약과 관련한‘안전 성·유효성 심사규정’개선안을 마련, 제약업체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식약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 발 역량 강화와 연구 중심형 제약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총 510 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 난해 지원금인 227억원에 비해 124.7% 급증한 액수다. 신약 개발 지원사업은 지원분야를 세분화하고 각 분야별‘글로벌 신약’이 가능하도록 지원액을 대 폭 확대했다. 혁신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경우 최대 7년간 75억원이 지원되며, 개량신약·천연물의약품 및 바이 오제네릭의 경우에도 해외임상이 가능하도록 최대 6년간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내에서 연구(비임상 및 임상) 하는 의약품도 지원단가를 국내 연 구단가에 맞춰 지원되며, 혁신신 약·바이오신약의 경우 최대 6년 간 36억원, 개량신약·천연물의약 품 및 바이오제네릭은 최대 6년간 18억원을 투입한다. 또 개량신약, 바이오제네릭 및 천연물의약품 개 발과제 중 관계법령에 의거 임상 1 상 또는 임상 2상시험이 면제되는 과제에 대해서는 임상 3상시험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과제별 연구 비 지원의 형평성을 맞췄다. 신약 개발 기반구축사업에도 58억원이 투입된다. 6개의 전문분 야로 구분되는 기반구축사업은 신 약 개발 기업 또는 연구자가 신약 개발 때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 는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식약청은 이들 6개 전문분야 사 업은 △Focused 라이브러리 구축 △제제 또는 DDS(약물전당시스 템) 기술 △in-vivo(생체내) animal model 분야(약리, 독성, DMPK 등) 등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17대 복지위원 6명 국회 재입성
///부제 김충환·전재희·백원우·강기정·김춘진·양승조 의원
///본문 지난 9일 18대 총선에 출마, 당 선된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신으로는 한나라당 김충환·전 재희, 통합민주당 백원우·강기 정·김춘진·양승조 의원인 것으 로 나타났다. 반면 고경화(한), 이 기우(민), 노웅래(민), 장복심(민) 의원은 낙마했다. 김충환(강동 갑), 전재희(광명 을), 강기정(북구 갑), 김춘진(고창 부안) 후보는 2위 후보와의 큰 표 차이로 압승했다. 김충환·전재희 후보는 수도권 한나라당 열풍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으며 강기정· 김춘진 후보 또한 예상대로 통합 민주당의 호남 텃밭을 어려움 없 이 차지한 것으로 보였다. 백원우(시흥 갑)·양승조(천압 갑) 후보는 나름 격전을 치른 것으 로 알려졌다. 양승조 후보는 특히 자유 선진당 바람을 일으킨 충청권에서 무소속 으로 출마한 이인제 (논산, 계룡, 금 산) 후보를제외하고유일하게살아 남은 장본인이다. 양 후보는 2위인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와 2.7%차이 로 승리했다. 백원우 후보는 가장 격전을 치른 경우다. 함진규 한나라 당 후보와 불과 2.1%, 표로 따지면 1266표라는근소한차이였다. 그러나 전략 공천됐던 고경화 의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역시 17 대 국회의원이자 MBC경제부장 출신의 박영선 후보(민)에게 밀렸 다. 전남 순천 공천에 떨어진 후 송파 을에 전략 공천됐던 장복심 의원과 수원 권선구와 마포 갑에 각각 출마한 이기우, 노웅래 후보 도 수도권 열풍을 일으킨 한나라 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10일 현재 전체 245개 지 역구 중 한나라당이 당선된 곳은 131곳, 통합민주당은 66곳, 자유 선진당 14곳, 친박연대 6곳, 민주 노동당 2곳, 창조한국당 1곳, 무 소속 25곳으로 알려졌다. 또 정당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수 는 한나라당 22석, 통합민주당 15 석, 자유선진당 4석, 친박연대 8 석, 민주노동당 3석, 창조한국당 2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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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제목 “양질의 한약 유통 구조반드시 만들 것”
///부제 KBS 숙지황 관련 보도, 피해 최소화 철저히 대책
///부제 식약청 한의약 부서 및 전문 인력 확대 배치 요구
///부제 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본문 KBS-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에서 한약재 ‘숙지황’에서 발암물질인‘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내용과 함께 숙지황의 유통 경로 등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영될 예정인 상황에서 안전한 한약재 유 통 체계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뒷따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KBS-1TV‘ 이영돈PD의소비자고발’팀 은지난달10곳의한방의료기관을방문“, 숙지황이들 어간 처방을 받고 싶다”며, 환자로 위장해 숙지황 처방 을 받은 것을 비롯 한약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숙지 황을 수거, 발암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이 결과 유기물질의 불완전연소 부산물인 벤조피렌 (Benzo(a)pyrene)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벤 조피렌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IARC)에서‘확인된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이 TV를 통해 방영될 때 결과적으로는 불량 숙지황을 유통시킨 제조 및 유통업자보다 일선 한방의료기관이 직접적인 불이익을 당한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회에서는 지난 11일 첫 이사회를 통해 관련 대응책을 집중 모색하는 한편‘이영돈PD의 소비자고 발’팀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영에 따 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선 회원들에게는 AKOM 통신과 휴 대폰 메시지를 통해 수입 건지황을 이용하여 제조된 숙지황은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사용을 금지해 줄 것 과 함께 현재까지 안전하다고 확인된 국산 숙지황을 위주로 구입·처방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한의신문 긴급 호외 제작을 통해 관련 포스터 제작 배포와 이번에 적발된 불법 한약재의 제조 및 유 통회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해 양질의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질서를 바로잡는 계획이다. 또한 숙지황은 필수 수치품목으로 일선 한방의료기 관에서는 자체 제조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해 정부가 공 인한 규격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인해 매번 최대의 피해자 가 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한약재의 생산 및 유통 등에 따른 체계적인 검사와 관리를 맡고 있는 식품의약품안 전청의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식약청은 체계적인 한약관리를 위해 한의 약 관련부서와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 배치하여 국민의 먹거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한약 복약에 충분한 안전 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불량 한약재로 판단된 숙지황은 반품 및 폐기 조치를 지시하는 한편 식품용 재료인 완제품 숙지황과 불량 숙지황이 건강기능식품이나 홍삼류 등의 식품 등 에 대량 유입되어 사용되고 있는지의 여부와 함께 제 약회사에도 공급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 한 조사도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각 제약사에서 수거된 숙지황의 벤조피 렌 검출 함량을 파악, 불량 한약재 제조회사의 제품들 은 반품과 폐기, 불매 운동에 나서는 한편 양질의 우수 한 한약재 제조회사 제품은 적극적인 구매 권고에 나 설 계획이다. 특히 한의협은 숙지황에 대한 대처와는 별도로 국민 들의 알권리 충족과 안전한 한약을 공급하기 위한 대 책으로 내달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 의 원산지 등을 알릴 수 있는 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 시행과 한약재 규격품 공급확인서 제도를 보다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한약 공급을 위해 한약재 규격품의 포장 방법과 포장단위 개선, 한약재 규격품의 표시기재 사 항 개선,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식품의 한약 재 전용을 방지하기 위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일반 회원이 숙지황을 감별하는데 참조할 만한 부분은 양질의 숙지황의 경우 △겉과 속의 색깔이 칠 흙처럼 검고 윤택하며, 잘 건조된 경우 손에 묻지 않는 다 △맛은 1증때 약간 쓴맛이 나고, 2증은 쓴맛이 다소 적은 편이며, 3증일 때는 단맛이 강하며, 5증 이후에는 오미자를 씹을 때처럼 점점 신맛이 난다 △계절에 따 라 여름철에는 눅눅해져서 양이 늘어나고, 겨울철에는 단단해진다 △잘 변질되지 않는다 △다른 보료(사인 등)를 사용하지 않아도 소화장애나 설사 등의 부작용 을 일으키지 않는다 △씹을 때 이물감이 없는 것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해 불량품 숙지황의 경우는 △겉색이 붉은 편이거나, 검은색이어도 잘라보면 숯처럼 탄 것이 있 다(벤조피렌·발암물질) △겉 색상이 나뭇가지 같고, 붉은 색이다(天黃) △ 씹을 때 모래 등의 이물감이 있 다(세척불량) △탄 냄새가 나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까지 안전하다고 확인된 숙지황 제조업체 는 △용동제약(국산) △동양산업제약(중국산) △경신 제약(국산) △기화제약(숙지황 업소 중 유일한 KGMP 시설을 갖춘 업소) △대경생약(KBS에서 제조공정 촬 영과 불검출에 대한 인정을 한 업소) 등이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전한 한약재 적극 홍보하자”
///부제 전북도회 이사회, 신년도 사업계획 점검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 는 지난 10일 전주 성심한의원 세미나실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한약재 곰팡이 독소 대처방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생약의 곰팡이 독소 허용 기준 및 시험방법’시행됨 에 따라 이에 따른 한약재 안전관리지침 등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에 대해 김병훈 회장은“이번 곰팡이독소 문제는 한의계의 어려 움을 가중시키는 새로운 직격탄이 지만 이러한 위기를 대국민에 한약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일반 국민들이나 일부 피부미용 실, 건강원 등에서 건강식품을 표 방한 민간약재들을 전문가의 관리 없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안전한 한약재의 구입과 사용 방법 에 대해서는 한약의 전문가인 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내 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중앙회에서는 한의학 발전기금 등을 이용한 신속 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일 선 회원들도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며 “한약은 우리 한의사가 나서 스스 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 사업을 점검하고 수익사업을 모색 하는 등 실리 중심의 회무를 지향 키로 하는 한편 한의학에 대한 대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한방의료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회 신임 임원진 명 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병훈 △수석부회장: 추 경수 △부회장: 이승회·박찬규· 김세현 △총무재무위원장: 양선호 △정보통신위원장: 최연길 △보험 법률위원장: 심진찬 △의무약무위원장: 안철호△학술편집위원장: 김재효 △정책기획위원장: 유성기 △ 대외협력위원장: 박진상 △감사: 박창규·양의호·조한국 △자문위원: 유심근·윤용갑·주영승.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강화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부제 인천시, 바이오업체 중심 구축
///본문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강화도 남쪽 일원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중앙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강화도는 바이오업체들이 들어서기 좋은 입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특구로는 인천, 부 산·진해, 광양 등 3곳이 지정돼 있으며, 다음달께 경기·충남, 대 구·경북, 새만금·군산 등 3곳 이 추가 지정돼 모두 6곳으로 늘어난다. 지경부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 계자는“인천시가 신청서를 내면 타당성을 검토한 뒤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 정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업무 분장으로 회무 효율 극대화
///부제 제주도회,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1일 제주도회관 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임원들의 업무 분장 등을 설정하는 한편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사회는 2008회계년도에 갖는 것인 만큼 향후 1년간 이루 어질 모든 회무의 근간이 되는 기 초를 다지는 자리”라며“27대 임 원진은 역대 어떤 임원진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임원이라는 생각 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회는 올해 중점 회무 추진사항으로 △수익사업 증대를 통한 회원에 이익 배분 △지부보 수교육의 효율적 추진 △지역사 회 봉사활동 강화 △무면허의료 행위 근절 통한 한의원 경영 개선 도모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담당이사의 업무 분장을 통한 회무의 효율성 과 책임성을 명확히 하는 한편 2008년도 보수교육을 오는 5월24 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 예 정인‘한의약자원 인증화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과 연계해 추진하는 등 황순애 부회장과 강명완 학술이사 중심으로 보수교육의 효율 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주도회의 협력업체인 올래씨푸드가 품질 추천 제품화에 의한 상품을 출시하고자 의뢰함 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사안은 김재 구 약무이사의 주관 하에 세부적 인 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협제주지역본부·탐라 적십자봉사회와의 한방의료봉사 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안을 확정 했다. 오는 30일에는 김녕노인대 학에서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키로 하는 한편 탐라적십자 봉사단과는 5월25일, 8월24일, 11 월23일 장문규 부회장 주도 하에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한의가족 체육대회를 편성된 예산안 범위 내에서 6월말 또는 7월초에 개최해 회원간의 화 합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잠정 결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은 문창민 의무이사가 담당키로 했다.
///끝

///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후배들아 너희들의 무대는 세계다”
///부제 김인범 부회장, 새내기 공보의 격려 방문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한의과 (이하 공보의) 신규 인력들에 대한 논산훈련소 격려방문이 지난 11 일 이뤄졌다.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과 정채빈 상근이사, 윤주헌 충남도회 부회 장(논산분회장), 공보의 한의과 이 창렬 대표와 김인섭 부대표, 의료 사업국 박영수 국장과 한현용 과 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훈련소 안에 위치한 육군훈련소 원광대학 교 다목적 강당홀에서 새내기 공 보의들을 만났다. 김인범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간의 시간을 절대로 헛되게 보내지 말라. 또 그 시간동안 응축 된 힘으로 세계를 향해 눈을 돌려 라”며“이제 한의사의 새로운 미 래는 대한민국이 아닌 전 세계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공보의들을 격려하는 등 후배들과 훈훈한 정 을 나눴다. 매년 공보의 훈련소 격려방문에 빠짐없이 참석해 온 윤주헌 부회장 도“새싹(공보의)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희망을볼때마다한없이자랑
스러울뿐아니라내가슴에도 기분좋은 설렘이 샘솟는다”고 공보의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했다.이날 방문단은 공보의들과의 만dp에 앞서 배봉원 참모장(준장)의환대를 받았다. 김인범 부회장은“후배들이 아무 탈 없이 훈련을 잘받을 수 있게 배려해 줘 감사하다”며“협회가 훈련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 참모장은“매년 격려방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그러다보니 군진 한의학에 대한 관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부회장은“공중보건한의사 인력 충원에 대한 일선 보건소의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군의관 숫자가 줄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며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2008년 신규 한의과 인력은 345명으로 지난해보다 28명, 치과보다 2명이 많다. 반면 군의관 숫자는 지난해 27명에서 올해 18명으로 9명이 줄어들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 기운 팍팍 살려주는 협회 당부
///부제 이원희소대장훈련병“, 病阮船근무하고싶어”
///본문 “선배님들이 훈련소에 깜짝 방문을 해 줘 정말 든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2008년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한의과에 지원한 이원희(동국대 98학 번·소대장 훈련병)씨 의 말이다. 이씨는 지난 11일 김인범 부회장 등 한의협 일행 방문에 행 복한 마음을 밝혔다. “그동안 한의사협회 에 대한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공보의들로부 터 후한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이처럼 한의협이 앞으로도 한의사 들의 기운을 팍팍 살려주는 회무를 해주기를 바란다” 어떤 훈련을 받았는가. 이씨는 “일반 현역병과 같다고 보면 된 다. 종합 각개전투를 하느라 몸이 고될 뿐 아니라 사격을 잘 못해 스트레스도 받았다”며“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고된 훈련이지만 내무반에서는 조교와 간부들이 너무 잘해줘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갈수록 선진군대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큰 웃음을 동반한 박수체조는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 에대해 이씨는“한의사 입장에서 봤을 때 웃음체조는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중에 한의원을 경영한다면 임상에 활 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퇴소 후 병원선 근무를 꿈꾸고 있었다. 병원선은 한의과는 물론 내과와 치과의사가 배치돼 있어 진료실 임상검사실 전신촬영 및 치과용 x-ray 자동생화학분석기 등까지 갖추고 있어 섬 주민의 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병원선에서는 단순히 질병치료 제공을 넘어서 도서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3년간 주어진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다. 가장 낮은 곳에서 아픈 환자들을 심신을 어루만지며 의사로서 의 사명감을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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