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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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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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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71206.1546
///제 1546호
///날짜 2007년 12월 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동양의학 세계화의 길을 묻다”
///부제 제14회 ICOM… 대만 천수변 총통 참석 등 318편 논문 발표
///본문 제14회 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지난 1일부터 4일까지‘동양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대만 타이페이시 국립대만병원국제센터에서열렸다.
유기덕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김성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한의협 허영진 의무이사, 윤제필 국제이사, 이응세 국제동양의학회(ISOM) 사무총장과 이종안 부사무총장, 한동운 한방공공평가단장 등 70여명에이르는 한국 관계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해성황을이뤘다.
ICOM행사는 지난 1일 저녁 환영연을 시작, 2일 오전 개막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4일까지학술발표로진행됐다. 개막식에는특히천수변대만총통이참석해눈길을끌었다.
천수변총통은환영사를통해“21세기 동양의학의 미래는 국제합작 교류추진, 인재교육훈련, 동서 결합 의료체계 수립, 진귀한 약용식물의 배육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창출을 통해 밝아질 것”이라며“ICOM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해 동양의학의 규모를 확대시키자”고말해큰박수를받았다.
유기덕 회장은“이번 ICOM을 통해 참가국들의 동양의학 전문가 및 정책 입안자들이 중요한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예방의학으로서의 기능이 특별한 동양의학의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자”고축사를통해힘을 실었다. 임소경대회장도동양의학의 전체 파이를 넓혀가는 것이 세계화의지름길임을밝혔다.
개막식은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미국 보완대체의학의 권위자로 알려진 데이비드아이젠버그 하버드 의대 교수는“한약을 표준화하지 못한다면 미국과 영국 등 서양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의학의 과학적 검증을 위해 임상경험이 많은 한의사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말했다.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은‘동양의학의 세계화’와 관련, 올바른 개념을 정립했다. “미국·유럽의 서양의료기술을 따르기보다는 암, AIDS, 백혈병, 악성종양, 여러 난치병 등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학이론에 기반을 둔 한약과 한의학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일이 동양의학의 세계화”라고말했다.
특히 동양의학의 지향점을짚어낸 풍성한 학술논문은 눈길을 끌었다. 전체 318편 논문가운데대만 187편, 한국 62편,일본 9편 등 논문(포스터 발표포함)들이 공개됐다. 김장현대한한의학회장,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이혜정경희대침구경락연구센터장이초청연사로나섰다.
또‘돌발성 난청환자 100사례의 한의학적 병인연구(황재옥원장)’, ‘월경불순 치료의 칠제향부환의 효능 및 안정성에 관한 효능연구’, ‘한의학을활용한 공공보건 프로그램 관리문제(한동운 단장) 등 한의학의 우수한 임상 프로그램이소개됐다.
또한 한·일 동양의학의 주최로열린‘한방생약의품질관리 심포지움’, 서울시한의사회와 대만 대북시중의사공회간교류협력각서 조인식 등 부대행사 또한 펼쳐져 각별한 관심을불러일으켰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풍식 한약장 곰팡이독소‘방지’
///부제 약무위, 한약재 신뢰도 향상 방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상운)는 지난달 29일 한의협회관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개최, 식품원료와 한약재차별화방안등약무관련현안에대해논의했다.
이상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무와 관련된 회무는 협회의 주요한 분야인 만큼 오늘 참석한 위원들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은 약무사업이 진일보할 수 있는밑거름이될것”이라며“원활한의견 제시를 통해 올바른 약무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관심과참여를바란다”고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장과의 면담 등회무경과보고에이어식품원료와한약재 차별화 검토, 환풍기가 내장된 한약장 보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원료와한약재차별화에대한 논의에서는 현재 대한약전과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수재되어 있는 한약재 545종 중 169품목이식품용도로도사용이가능해의약품용도에비해품질관리체계가 완화되어 있는 식품용 한약재가의약품으로전용하면서발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시급하다고지적했다.
이에 회의에서는 우선‘품질이확보된 규격한약재는 한약제조업소에서 만들어진다’는 인식을 심어갈 수 있도록 제조업소에서 만들어진한약재를한의원에서사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양질의한약재를공급하는제조업소를 회원들에게 안내하는 내용의사업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이러한사업을바탕으로위원회에서는회원에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한약재와식품용한약재는엄연히다른 환경에서 생산·제조·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도인식시켜나간다는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심의·통과한‘생약의 곰팡이독소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약재 곰팡이 예방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기존한약장의 곰팡이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인‘환풍식 한약장’ 등의보급을적극추진키로했다.
환풍식한약장을활용한한약재의 위생적인 관리방안은 이미 지난 9월 5·6회 전국이사회 및 전국약무이사연석회의에서다뤄진바 있으며, 위원회에서는 내년 개최될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에도설명하는시간을마련해회원들에게 곰팡이독소 예방의 필요성 및예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추진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제조업소 제조대상‘255품목’확대
///부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개정안 고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8일 약사법 제47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57조제1항제12호의 규정에 의해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일부 개정 고시했다. 이번 개정에따라 규격품 중 제조업소에서만제조할 수 있는 품목은 255품목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개정안 공포후2월이경과한날부터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필수수치(법제) 품목: 18품목 △위·변조우려 품목: 24품목 △중독우려품목: 7품목 △기원 및 형태 문제 품목: 2품목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품목: 204개품목등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 중 가자, 건칠, 경분, 고련피, 고목, 곡정초, 과체, 구맥, 금박,낙석등, 노감석, 녹두, 뇌환, 능소화, 다투라, 대계, 대산, 대자석, 독활, 동규자, 두시, 마발, 마편초, 모근, 목방기, 목천료, 목통, 목향, 미삼, 밀타승, 방풍, 백과, 백두옹, 백부자, 백자인, 백지, 백편두, 별갑,사담, 사향초, 삼릉, 상엽, 석결명,석송자, 석위, 석유황, 석창포, 선퇴, 소계, 소목, 송화분, 신이, 아출,연교, 연단, 영릉향, 영와, 오령지,오약, 용담, 용아초, 운대자, 웅황,원화, 은박, 인동, 자석, 자완, 자화지정, 장뇌, 저마근, 적소두, 정공등, 정제부자, 정향, 죽력, 천련자,청몽석, 청호, 초과, 치자, 판람근,편축, 포황, 하수오, 한련초, 한수석, 합환피, 해구신, 해방풍, 해백,현정석, 현호색, 호미카, 호유자,화피, 후추등97품목이추가됐다.
한편 자세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은 한의사협회 홈페이지정보마당중‘한약재정보’란에서확인할수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 고소 국내 4대 사회보험 노조
///본문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노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이사장을 최근 직제 개편과 관련,고소한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에따르면사회보험노조는 지난달 23일 이재용 이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및 노동법 위반 등과 관련해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에 고소한데 이어 같은달27일에는‘직제규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를제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 국민 손쉽게 이용하는 한의학 추구
///부제 학회 기획세미나, ‘한방의료… 발전방안’주제
///본문 한방공공의료 20년. 하지만 한방의료의 국민 건강보장 확대를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해 한의계가준비해야할일들은여전히많아보인다.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한방 공공의료의 성과와 국민건강보장을위한 향후 대책’을 주제로 개최된제11회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 기획세미나가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한방의료의국민건강보장 현황 및 발전방안’ 에대해발표한건겅보험심사평가원 선우항 상근심사위원은“현재한방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확대해 갈 수있는진료영역을확보하고한·양방이 혼합돼 있는 현재의 시스템을 잘 이용해 한방영역을 넓혀가는지혜가필요하다”고밝혔다.
특히 선우 위원은“비급여로 인해국민으로부터외면당하기시작한 첩약의 급여화를 솔직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며 첩약이 급여화 되면 약제에 의한 마진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방제에 대한 기술료를 보장받기 위한 근거마련이 중요하다” 고강조했다.
또한 선우 위원은 시대의 요구에 따른 병원 시스템 및 진료패턴의 변화와 추후 한방 의약분업에대한 정책적 준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방공공의료의 현황 및 한방의료보험 20년의 성과’를 발표한동국한의대한창호교수는한방공공보건사업은 농어촌지역에 편중돼있고전체969명중 단10명만이 국공립 병원급 분야에 배치돼있는등한방공중보건의료인력배치에 있어서도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교수는 한방의료 전달 체계가 확립돼 있지 못하고 공무원임용시행령에 한의사임용을 위한시험과목이 규정돼 있지 않으며의무직이 일반의무직과 치무직으로 분류돼 한의무직이 세분화돼있지 못한 상태로 이같은 법적 제도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의대 한동운 교수는“국민건강관리를 위해 한방공공의료역할의 증진이 요구되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각 부문별 내용은 의료수요의증대와인구고령에따른국민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의료확충과 한방보건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한방의료정책의 대상이될수있다”며“이러한 정책내용들은 앞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한방공공의료 확충의 내용 및 방향을 설정할 때 중요한 정책방향으로활용될수있어야할것”이라고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의무이사는국립의료원한방진료부를한방병원으로격상해운영돼야하며현재 한방진료를 추진하지 않는국가공공의료기관에 한방진료실설치가요구된다고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염기복 전한의협 홍보이사가 한방공공의학회설립을제안하기도했다.
한편한의학회김장현회장은개회사를 통해“한의학은 일부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전국민들에게손쉽게이용될수있는학문이어야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후조리는 필수적 치료 개념”
///부제 한의협, 2006년도 재보수교육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 2일이틀간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06년도 보수교육 미이수자들을대상으로재보수교육을실시했다.
이번보수교육첫째날에는△금연의행동요법과약물요법(최진숙한국금연운동협의회사무총장) △ 한방건강보험의이해(황영모한의협 보험이사)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임상(김호준 동국대 한의대교수) 등이, 둘째날에는 △금연의행동요법과약물요법(최진숙한국금연운동협의회사무총장) △한방자동차보험의이해(황영모한의협보험이사) △효과적인 산후관리(조정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강의가있었다.
황영모보험이사는강의를통해한방 건강보험 및 자동차보험의대략적인 내용과 함께 변경된 제도 및 협회의 정책방향 등에 대한자세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의 질의시간을 마련, 건보제도전반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풀어주기도했다.
‘효과적인 산후관리’란 주제로강의에 나선 조정훈 교수는“산후조리는 출산에 따른 보상이나 선택사양이 아닌‘산후에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치료’의개념”이라며 “통상 100일 정도의 기간을 권장하고 있으며, △땀(온도 조절) △개인위생△수유△식이조절△구강위생 △회음부 관리 △복벽 이완등에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또한 조 교수는 산후비만에 대한강의를 통해“산후비만은 출산 후체중이 더 증가해 있는 양상을 의미한다”며“진료시에는 반드시 임신 전 초래된 비만으로 인한 경우와 임신 중 과다한 체중 증가로 인한 경우, 출산 후 과다한 체중 증가로 인한 경우 등으로 나눠 치료에임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현재 산후풍에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진단에대한golden standard 없이단지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통해서만진단이 이뤄지고 있다”며“‘산후풍인식차이조사’에서도 전문의와비전문의간산후풍을진단하는시각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 향후산후풍에대한한의학적진단기준확립을 위해서는 인식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필요할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 한약재 주요품목 생산량‘감소’
///부제 농림부, 2006 특용작물 생산실적 발표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산업시대 한의약이 중의약을 극복하려면 원료가 되는 한약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일이 핵심역량일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한약재의 안전 관리를 위한 수급조절품목을 중심으로 국산한약재재배를적극권장하고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주요 국산한약재 생산실적은 기복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집계한‘2006 특용작물 생산실적’ 에 따르면 구기자 생산량은 2003년 504톤에서 2004년 453톤으로줄었다가 2005년 582톤으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533톤으로 다시감소세로돌아섰다.
당귀의 경우 2003년 3342톤에서 2004년 3523톤으로 잠시 증가했다가 2005년 2362톤, 2006년 2689톤으로 줄었다. 또 2003년과2006년간 주요 국산한약재 생산실적을비교해보면맥문동은 298톤에서 226톤으로, 작약 690톤에서 943톤, 백수오 536톤에서 325톤, 지황 448톤에서 402톤, 천궁2234톤에서 1750톤, 황금 309톤에서 116톤, 황기 2071톤에서1570톤으로각각감소했다.
이와 관련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한약재 확보는 21세기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의 핵심원료사업으로 자원 주권 확보에필수적”이라며“한·중 FTA 협상을 통해 중국한약재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경우 국산한약재가고사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만큼한약재 생산기반 경쟁력을 위한종합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암 초기진단 `종양마커` 개발
///부제 한국생명공학연구원·프레드허친슨 공동연구
///본문 암의 악성화를 촉진하는 효소를억제해주는특정당단백질의질적변화를감지해암을조기에진단할수 있는 암 판별도구(종양마커)가국내연구진에의해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9일 `생명연-프레드허친슨 공동연구 협력센터’의 고정헌 박사팀이 암을촉진하는 효소(MMP)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당단백질인`TIMP-1’에 당질변화가 일어나면서 암이 악성화 된다는 사실을규명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종자관리 총괄‘국립종자원’출범
///부제 종자보증제도, 유전자 관리, LMO종자 관리 등 추진
///본문 날이 갈수록 세계 각국이 총알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종자전쟁을심각하게벌이고있는가운데우리나라종자관리총괄기관인‘국립종자원’이4일현판식을가졌다.
국립종자원은‘74부터 주곡 자급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목적으로 국립종자관리소를 설립해우량종자를 보급하여 왔으며, 98년부터 선진 농업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품종보호제도를 추진하고있다.
국립종자원은 이를 계기로 종자정책의 3대 기능이라고 할 수있는‘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제도’를 비롯하여‘품종성능관리’및‘종자유통관리’업무 등을선진국형 종자산업 육성방향으로업무영역을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동양의학 세계화‘첫단추’
///부제 서울시회·타이페이중의사공회 교류협력 체결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김정곤)가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제14차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타이페이중의사공회(회장진조종)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맺었다.
양측은 의료제도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 및 보건의료 증진을 도모하고지역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자매결연과우호관계수립에협력키로서명했다.
김정곤 회장은“14차 ICOM의최대성과 중 하나는 이번 교류협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서양의학의한계를극복하고동양의학의우수성을세계만방에알리는데훌륭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소감을밝혔다.
이에 진조종 회장은“이미 1972년에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 중의사공회간에 자매결연이 있었던것으로알고있다.
이번교류협력은친분도모를뛰어넘어 실제적인 윈-윈 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화답했다.
특히 이날 진조종 회장은 내년3월에 열리는 타이페이중의사공회학술대회에 김정곤 회장 및 관계자를 초빙키로 해 화기애애한분위기를일궈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이종섭·한홍구 감사, 장준혁 국제이사,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이종안 국제동양의학회 부사무총장, 임형호 경원대한의대 교수, 임소경 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장, 임의신대만 행정원 위생서 주임위원(복지부 차관급)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초·중·고 9만9000명 정신건강검진
///부제 내년 전국 35개 시군구 정신보건센터서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내년 35개 시·군·구 정신보건센터를통해 초1·중·고1 학생 9만9000명에게 정신건강검진과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3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자살, 학교폭력, 각종 중독 등 아동 .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실제적인 지원이 어려운 학교 여건을 감안해 취한 조치로보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신분열병등 주요정신질환은 10대 후반에처음 발병하기 때문에 아동·청소년기에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발견,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면 건강한성인으로성장할수있다.
지원방식은 정부가 개발한 검진도구로 1차 선별검사를 벌여 정신건강문제 의심추정군을 찾으면정신보건센터 전문인력은 2차 정신건강평가를 통해 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준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상의학 체험랜드 조성
///부제 장흥군, 2011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 투입
///본문 장흥군은 지난달 30일 관내 생약초와 한약제 등 천연 한방자원을 이용해 관산읍 옥당리 부지 7만㎡ 규모에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사상의학 관련 사업을추진키로했다고밝혔다.
장흥군은 이곳에 한방진료원과한방찜질방, 약선요리,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체험관 등을세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계획이다.
이에 앞서 금년초 장흥군은 사상의학 체험랜드를 한국형 웰빙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생약초 한방체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흥읍 향양리 일대 1만㎡의 부지에 체험장과 전시·판매관 등 생약초 한방 관련기반시설 조성사업도 마무리 단계에있다.
사상의학 체험랜드와 생약초한방체험공원이 들어서면 이 지역은 한의약 웰빙종합산업 세계최고의 육성기지로서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는 한의학이 지닌 독창적 분야인 사상체질의학의 국제경쟁력을더욱높일수있는발판을구축했다는점에서그의미가크다.
하지만 장흥군의‘사상의학 체험랜드’조성사업이 21세기 한국형 건강증진산업으로 성공하기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생명자원을확보하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체질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기술·치료방법·치료시설을 갖춰야한다.
장흥군 관계자는“한방 사상의학 체험랜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는 물론 한의학의 국제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문화 컨텐츠 발굴 중요
///부제 제3회 경기도한의사회 허준세미나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윤한룡)가지난 1일 파주유일레즈콘도 강의실에서 개최한 제3회 허준세미나에서는 중국의 한의학 공정 실체가 조만간 드러날 것이며 그 첫 타겟이‘동의보감’이 될 것이라는주장이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동의보감 학파의 인물들’에 대해 발표한 경희한의대의사학교실김남일교수는 “한국의 한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허준의의학사상을이해하는것이 급선무”라며“그가 만든‘동의보감’은 이 땅에 민족의학이 존재했던고조선시대로부터이책이나온조선중기까지의의학을체계적으로 정리해냈을 뿐만 아니라그 이후 한의학의 큰 줄기가 되는책이 되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허준의 의학사상에 대한 이해가 한국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통한다는 의미는 이것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동의보감의 특징과동의보감학파에속하는의서와의가들을소개했다.
또 동의보감이 민간 속에 깊이내재화된 후에 자생적으로 발흥된민중의학의 모습을 반영하는‘방약합편’의연구, ‘동의보감에나오는 양생론이 후대 조선의 양생의학파에 미친 영향, 현대 동의보감연구의 중요인물 金定濟와 최근학회를 중심으로 동의보감 연구의경향과전망에대해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교수는“허준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됐을 당시 한의원 경영이 잘 되었듯이 형식적인 위원회나 사업회 등도 중요하지만 한의학적 문화 컨텐츠를 발굴하고 내용을 채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고대사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은물론중의학으로세계를주도하기 위해 한의학에 대한 공정도 반드시 추진될 것”이라며 “그 첫 타겟이 바로‘동의보감’이 될 것이고 향후 추진될 FTA에서중의학과한의학의차별화가핵심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 보더라도‘동의보감’의가치는 매우 크고 더욱 키워나가야할것”이라고역설했다.
‘MBC 허준드라마’를 비롯한 ‘종합병원’, ‘상도’, ‘올인’등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쓴 최완규작가는‘드라마 속의 허준’을주제로한 발표에서 드라마 허준의시나리오를 쓰게된 계기와 과정등을얘기했다.
최 작가는“당시 허준에 대한 자료가거의없었고한의학에대한지식또한 없었던 상황에서실질적인메디컬상황을 그려내야했는데 당시 김남일 교수가 집필한‘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이 많은 도움이됐다”며“앞으로5년이지나면허준드라마는 다시 제작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소재라고생각하고 있으며다시 기회가주어진다면한의사들이볼때에도 부족함이 없는 시나리오를 쓸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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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파주시에 허준 연계 행사 없어 안타깝다”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허준 묘소 참배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1일 허준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그 다음날인 2일, 허준묘소를참배했다.
이날 윤한룡 회장은“허준 선생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4가지 설이 있는가운데 여러 지자체에서허준선생의 명성을 이용해 관광문화산업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탄생지인지는 불확실하지만정확한 묘소가 있는 우리 경기도파주에서 연계행사를 하지 않는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고지적했다.
윤 회장은“선생의 묘소가 우리관내에 소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경기지부 회원들은 축복받은 것인 만큼 우리 지부가 앞장서 선생의 얼을 기리고 성역화 해야 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라며“저 중국 절강성 의우시에 소재한 의성 朱丹溪 선생의묘소처럼 수만평에 전각과 약초원과 묘소로 성역화된 그런 날이오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허준 묘소는 지난 1998년 임창렬지사의취임이후도예산으로허준묘소 성역화 사업을 추진, 허준 묘소진입로공사와제실을완공했으며2003년경기지부에서영정을안치하고 제1회 허준세미나 및 묘소 참배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2년마다행사를추진해오고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부터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지역의 허준묘를 경유하는 안보관광코스를신설, 하루 한차례(오후 1시) 셔틀버스를운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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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불법의료광고’일제단속 복지부, 14일까지 실시
///본문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는의료기관의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서울특별시와전국 6개 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불법의료광고에 대한일제단속에착수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개정된 의료법령에 따라 시행 중인 의료광고제도가 많은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잇따른데따른 것이며, 오는 14일까지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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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의료 R&D투자 대폭 확대
///부제 문창진 차관, 미래보건의료기술 비전 제시
///본문 “앞으로 ‘의료산업 발전 동인’창출을 위해 정부는의료산업의 가치사슬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연구-임상-제품화-마케팅 등을강화해나갈것이다”
30일보건복지부문창진차관(사진)이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초청강연에서 보건의료산업의 미래 환경변화와 발전 비전 및 전략에 대한정부의밑그림을발표해주목된다.
문차관은 이날‘보건의료산업의 미래 발전전략’주제발표를 통해△보건의료산업의환경변화와미래 △세계 보건의료 산업의 동향 △우리나라 현황과 문제점 △ 보건의료산업발전의비전과전략등이 굵직한 정부의 정책비전을소개해관심을끌었다.
문 차관에 따르면 신약개발 등장기 대규모 투자 소요 산업은2012~2015년까지 6000~7000억을소요해투자리스크를분담하는등‘제도의 개선’과‘전략적R&D’투자를함께 지원에 나선다는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의료R&D투자가 선진국 수준에 이를수 있도록 2015년까지 4579억원규모로 연평균 20.3%씩 확대해 미래보건의료기술성장동력을창출하고질병극복및국민건강향상기여에나선다.
또 질병부담이 높은 질병에 대한 중개연구를 비롯해 5년 이내에첫 임상적용 가능한 연구 및 공동활용이 가능한 인프라 지원과 임상시험 산업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1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지역임상시험센터 15개도 육성한다. 이밖에도 2018년까지 3만 명의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목표로 2018년까지 연수프로그램 개발·시행에 총 300억원 지원에나선다.
이날 문 차관은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CORE 연구인프라’ 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를‘연구지원시설’에△ Bio Resource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가 들어서게된다고설명했다.
이어 문 차관은“의료서비스산업의 추진과제 역시 해결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그 추진과제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의료공급체계의투명성강화△해외환자의적극적유치△국민건강보험-민간의료보험간 역할 설정 △ 의료채권 제도 통한 의료서비스분야자본투자활성화△의료서비스 산업의 자본투자 활성화 △의료정보화추진등을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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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배상책임보험사 선정 설명회
///부제 지난 달 30일 한의협 법제위 5차 회의서
///본문 한의협 법제위원회(위원장 진용우)가 지난 달 30일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 의료배상책임보험 관련 운영사 선정프리젠테이션을실시했다.
또 여한의사회 등 산하단체 등록에 관한 정관시행세칙 중 개정세칙방향을 논의했으며 직무 대행자통지에관한사항(제14조2),사직과 의결정족수 등 현행선거관련정관개정도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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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료비폭등 초래할 의료채권법 중단하라”
///부제 의료연대회의, 의료채권법 저지 기자회견
///본문 의료연대회의는 의료상업화법,의료채권법 제정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지난달 29일 보라매병원에서열었다.
지난 10월 18일 보건복지부가입법예고한‘의료채권발행에 관한 법률안(이하 의료채권법)’은비영리법인 의료기관이 자기자산의 4배까지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허용하는법이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그나마 한국 보건의료제도의 공공성을 지탱하던 마지막 보루까지 무너뜨리는 법률”이라며“심각한 의료상업화를 극단으로몰고갈의료채권법입법이당장중단돼야한다”고밝혔다.
또한 의료연대회의는“의료채권법은 병원의 과잉공급과 지역불균등을 초래해 의료비폭등, 과잉진료, 1차의료체계 몰락, 의료양극화를더욱부추길것”이라며“정권말기대선정국의혼란을틈타밀실에서 추진되는 병원업계 특혜법안은온전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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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대표 최고 음식은‘비빔밥’
///부제 농림부·문광부, 한국음식 베스트 12 선정
///본문 농림부와 문화관광부는‘21세기 에메니티(amenity) 웰빙자원’ 을 적극 발굴키로 하고 지난달 30일‘한국음식 베스트 12’를선정했다. 선정결과 비빔밥이 가장 인기있는한국음식으로꼽혔다.
이어 삼계탕, 쇠갈비구이, 김밥,순두부찌개 순이었으며, 잡채· 냉면도 베스트 12에 포함됐다. 최근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박죽과 배추김치, 불고기, 호박떡등도대표한식으로꼽혔다.
또농림부와문광부는 100가지의 표준조리법은 규합총서 등의 고문헌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확정했다는것이다.
이민선 한국전통음식연구소실장은“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음식으로 비빔밥이 선정된 것은각종 산나물 자체가 건식이라는고문헌 자료와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식문화에 따른 귀결” 이라며“지구촌 웰빙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 밥상시스템에 대한 검증된 보완책을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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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활용 연구개발 환경 조성
///부제 세명대·삼성서울병원 업무 협약
///본문 세명대지역혁신센터(센터장김이화)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29일 세명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김광림세명대총장과이종철삼성서울병원장등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기관은 인적자원, 의료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활용함으로써상호발전을도모하게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임상의학·의료기술·진료지원 부분 협력 △대학교육과 교재개발에 정보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세명대 부속한방병원과의 연계적 진료방안 마련 및협진병원지정△임상시험인력양성△임상시험프로토콜개발△임상시험 수행지원 등을 담고 있다.특히세명대한방바이오산업임상지원센터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한약제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에 나서 천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됐다.
이와 관련 세명대 관계자는“국내 최고 수준의 삼성서울병원과업무협력 체결을 계기로 학생의교육은물론지역의의료서비스가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를마련하게됐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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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가 R&D 관리방식 패러다임 전환
///부제 투입관리 방식서 성과중심 관리로 변화
///본문 앞으로는 국가 R&D 방식이 투입 관리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패러다임이바뀐다.
지난달 30일 과학기술부는연구관리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활용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국가R&D사업평가및성과관리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움에서는 선진국 수준의기술경쟁력확보를위해서는지속적인정부연구개발예산의확대와함께 투자 효율성의 획기적인 제고가 필요함에 따라 투입 . 관리중심에서성과중심으로연구개발패러다임의전환이요구된다는의견이제시됐다.
그동안 정부는 또‘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관한법률’을제정(‘05.12)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성과중심의 연구개발 수행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실질적 관리 주체인 연구관리전문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지적했다.
심포지움은 김성재 산업기술평가원 성과확산실장 등 6명의 전문가가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활용현황과 개선과제에 관한 다양한주제 발표와 함께 산.학.연 전문가 등과활발한토론이이루어졌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심포지움을계기로 향후 연구관리혁신협의회와공동으로국가연구개발투자의효율성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기울인다는방침이다.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 제고를위한성과중심연구개발수행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연구관리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협조”를당부했다.
한편 연구관리혁신협의회는 정부로부터국가연구개발사업의기획·평가·관리업무를 위탁받아수행하는 9개 부처 산하 10개 연구관리전문기관을 회원으로 삼고올 2월22일 연구관리의 전문성 및고객지향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목적으로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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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부터 6세 미만 건강검진 전면시행
///부제 영유아건강검진실시기준제정안 10일 입안예고
///본문 내년 1월1일부터 만 6세 미만영유아의 건강보험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이전면실시된다.
3일 보건복지부는 만 6세 미만영유아의 건강증진 도모와 건강한 미래 인적자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영유아 건강검진실시기준 제정안’을마련, 10일까지 입안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는 생후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등 총 5차에걸쳐시행된다.
다만 구강검진은 생후 18개월과5세에실시된다.
검진항목은 문진 및 진찰, 건강교육, 발달 평가 및 상담으로 구성된다. 건보공단 등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각 시기별 검진기간을명시한 건강검진표를 사전에 송부하고 건강검진 실시방법·절차등을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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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연말까지 지재권 정보 1억5700만건 구축
///부제 특허청, 특허정보 무료검색(www.kipris.or.kr) 서비스
///본문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보고로거듭 태어난다. 특허청은 수준높은 심사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억5700만건의국내외 지식재산권 정보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말 현재특허청이구축한국내외 지식재산권 정보는 1억5600만여건으로 지난해 1억 4500만건에 비해 1100만건이늘어났으며 연말까지 추가로100만건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늘어난 지식재산권 정보는 우리나라, 미국, 일본, 유럽등 주요국의 특허ㆍ실용신안ㆍ 디자인ㆍ상표 정보 740만건, 비정기적으로 구축한 정보 350만건이다.
이러한 지식 재산권 정보는 선행기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자료로활용되고 특허정보 무료검색 서비스(www.kipris.or.kr)를 통해 일반인에게제공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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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형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 전략
///부제 한·양방 공동연구 통한 지재권 확대‘관건’
///본문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지역 종합병원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신약과의료기기개발’을주제로학술대회를개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은 총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대전은 대덕특구라는 연구개발 인프라와 종합병원을 비롯 지역에 포진된 각종병·의원과 의료업체, 단체 등의료 인프라가 몰려 있는 만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경쟁에승산이있다는판단에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등 7개 종합병원과 함께효과적인 의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포럼 형식으로 개최됐던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관계자들이 참석,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추진과정과 방향 등 현황에 대한 설명회도가졌다.
대전시는 설명회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내 99만㎡(약 30만평)에 들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에는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임상, 제약, 병원 및 연구소들의 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등 대전 인근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략적 연대로 유치하는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이날 포럼에서는 김근호 한의학연구원박사의‘한의진단기기의 개발’등에 대한 연구 발표가주목받기도했다.
김근호 박사는“연구기관과병원간에 공동연구를 위한 대규모 협력체제를 만든 것은 결국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앞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위해 한 사업”이라며“한국형첨단의료복합단지의중요성은한·양방 공동연구 개발을 통한 지재권 창출 확대가 유치성패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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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참여 없는 직선제는 무용지물”
///부제 한의협 직선제추진 TF 해체
///본문 한의협 직선제 추진 TF(팀장 박용신)가 지난 달 29일 8차 회의를끝으로 해체됐다. 이날 TF는 그간의 경과 보고와 아울러 토론회와공청회의사후평가를실시했다.
박용신 팀장(한의협 기획이사)은“직선제 논의가 회원들의 관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한의원 경영과 직선제의상관관계에 대한 공감대를 얻지못해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유재규 팀원(서울시회 법제이사)은“그래도 직선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도했다는 점은자부할 수 있다”며“내년도 대의원총회에서의 대의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덧붙였다.
문병일 팀원(한의협 법제이사)은“참여 없는 직선제 논의는 그자체가 문제였다”며“차라리 인터넷상에 토론 방을 개설해 관심을유발시킬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토로했다.
한편 TF는 그 동안 중앙대의원을 상대로 직선제 찬반설문조사,직선제 한의협 규정, 전자투표와우편투표의 예산비용 책정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실시한 연구보고서를 중앙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의‘힘’
///부제 한의학 정책 개선 촉매 역할 기대
///본문 앨빈토플러는‘제3의 물결’에서 미래에는 지식과 정보를 통해조화롭고 효율적인 지식기반사회를만들어갈수있다고썼다.
사실지식과정보의미래방향은어느정도그려볼수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최고위정책교육과정이 유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맥락이다
최고위정책교육의 속성이 그렇듯 정책 또한 개혁에 이르기까지 전문분야로이어지고있다.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의 한방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설립된 것도 같은맥락이다.
한의학정책을알기위한사회지도급 인사들의 교육이 다양한 주제로진행되고있다.
이미 제1기 수업은 지난 9월28일 첫 교육에 들어간 이래 제9강을 마친 지난달 22일에는 교육을 마친 뒤 서관석 이사장이 김병직제1기 원우회 회장에게 선임장과원우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한방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에 나선인사들이 앞으로 한의학 발전을위해 공헌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했다.
허준기념사업회 최형일 사무총장은“교육이 시작되면서 한의학의료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기여하고 있다”며“최고위과정 이수자들이배출되기시작하면한의학정책개선에도촉매가될것”으로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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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국 한방치료 과정 견학
///부제 일본 전통의학연구센터 회원, 대구한의대 방문
///본문 일본도야마국제전통의학연구센터가약령시의본고장인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지난달 29일방문했다.
‘약의 고장’이라 불릴만큼 일본전통의학의중심지인일본도야마현에건립된국제전통의학연구센터 회원 20여명은 이날 대구한방 병원을 방문해 한방 체험 및 치료과정을견학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4년일본도야마대학교와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지금까지 전통의학에 대한 각종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상호 연구교류를활발하게해오고있다.
이날대구한의대부속한방병원에서는 국제전통의학연구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진맥과 검사를 통해 침, 뜸, 부항 및 한의학 시술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대구한의대의 특화프로그램인 자연의학센터(절식, 비만치료)와한약조제실, 보호자 없는 병동 등 병원시설도 시찰할수있도록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 특허문헌 영문 번역 유럽지역 제공
///부제 한국 한의학 등 특허 활용도 높아질 것 기대
///본문 한국 특허문헌이 영문으로 번역돼 유럽지역에 제공됨으로써 한국특허의해외보호가한층강화될것으로전망된다. 이에따라한의학관련특허에대한유럽등의활용도가높아질것으로기대되고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유럽특허청과영문으로번역된한국특허문헌을 유럽 사용자에게 제공할수 있도록 지난 16일 양해각서를체결하고내년부터서비스를개시한다고3일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한국특허정보원에서기계번역한한국특허문헌을유럽특허청에제공하고유럽특허청은유럽지역사용자에게서비스를개시하는방식을채택하고있다.
특허청은 올해 초부터 실시간으로기계번역된영문한국특허문헌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를대상으로서비스에들어갔다.
외국사용자로부터번역품질의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난 4월 유럽특허청이유럽지역사용자를대상으로영문으로된한국특허문헌을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의사를한국특허청에전달하면서이번합의에도달하게되었다.
이에 따라 유럽지역 사용자는자신들에게보다익숙한유럽특허청의검색시스템을통해영문으로된 한국특허문헌을 제공받음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되어 한국특허문헌의활용도가한층높아질것으로전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앞으로 해외기관 및 민간 특허정보회사와의협력을 통해 영문으로 된 한국특허문헌의 보급 확대를 추진해 한국특허의해외보호를보다강화할계획이다”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멸종위기 동·식물을 보호하자”
///부제 ‘CITES 와 한약’책자 발간 배포
///본문 한약재 수·출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CITES(멸종위기에 처한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규정을 소개하는‘CITES와 한약’책자가 발간돼 배포되었다.
이번에 발간된‘CITES와 한약’에는 CITES 협약 내용과 우리나라의관련규정을소개하고해당 한약재의 동.식물 및 약재사진을 싣고 있어 한약재를 수입 . 유통하는 사람들이 CITES협약을이해하고이행하는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CITES(Convention on Internati 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 멸종위기에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는 야생 동· 식물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이용을 목적으로 한 국제협약으로 현재 세계 172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 환경단체에 의해 한약재로 사용되는 웅담(곰쓸개), 사향(사향노루의분비선) 등의 주요 소비국으로지적되면서 1993년 가입한 상태다.
당시 주로 문제되었던 서각(코뿔소 뿔), 호골(호랑이 뼈)은의약품으로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못하도록 약사법에서 규정하였으나 웅담, 사향 등 일부 국제거래가 허용된 해당 한약재는 관리당국인 식약청의감시 하에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실정이다.
이렇게 CITES 해당 한약재로분류되는품목은현재 20여품목이다.
CITES 해당 품목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당사국 총회에서새로 품목이 추가되거나 적용대상이 달라지고 있어 꾸준한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 6월에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는 허열(虛熱)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 ‘호황련(胡黃蓮)’의 주해가 개정돼 새롭게 관리 대상 한약재로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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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료 납부 부담된다”
///부제 통계청 조사, 10명 중 8명 부담느껴
///본문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국민연금보험료에부담을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료가 부담된다는 국민도 10명중7명꼴이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연금부담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에따르면 15세 이상 국민의 76.6%가‘부담된다’, 20.8%는‘보통’이다고 답했으며‘부담되지 않는다’ 는 2.6%에 불과했다. 특히 이들가운데‘매우 부담된다’는 비율은34.2%였고,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0.4%에그쳤다.
이같은 현실은 저소득층일수록사회보험료 지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소득에 비해 사회보험료 지출 비중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별로는 월 100만원 미만계층에서는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이79.4%에 이르렀으며 △100만원이상∼200만원 미만은 77.5% △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77.2% △300만원 이상∼400만원미만은 76.5%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은 75.0% △600만원이상은69.5% 등으로소득이낮을수록부담이큰것으로나타났다.
상용직 근로자 가운데‘국민연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자는 75.2%를 차지했으며, 임시직75.1%, 일용직 82.5% 등으로 고용안정도가낮을수록부담을크게느끼는것으로조사됐다.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부담된다’는 응답이 69.5%를 차지했다. 반면‘부담되지않는다’는3.7%, 보통은26.8%에불과했다.
건강보험역시소득이낮을수록부담도가 컸다. 월 소득 100만원미만에서‘부담된다’는 응답이73.9%로 가장 많았다. 이는 실제소득이늘어나는것보다공적연금과 사회보험료 지출이 늘어난 폭도더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4분기(10∼ 12월)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328만2000원으로 2003년 4분기269만1000원에 비해 21.9% 증가한 반면, 월평균 공적연금과 사회보험료 지출액은 같은 기간 11만5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2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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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U-헬스 서비스’지자체서 활성화
///부제 부산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가동
///본문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복지시설거주 또는 저소득층 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의 건강상태를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U-헬스서비스’가부산에서내년3월부터본격가동된다.
부산시는 지난 해부터 일부 보건소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U-헬스 서비스’를 부산의 모든 보건소로 확대하기 위해 장비보급 등의 준비를연말까지 마무리한 뒤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가동한다고1일밝혔다.
`U-헬스 서비스’는첨단이동통신기술과 초고속 네트워크, 고성능 의료측정기기를 활용해 복지시설 거주 및 저소득 의료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총 34억원이투입된다.
부산시는 지난 해부터 부산노인건강센터 등 5개 복지시설과 강서구 보건소 등 6개 보건소를 부산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U-헬스 시스템을 구축한 데이어 올 연말까지 보건소 10곳과복지시설 10곳에 각각 추가로 시스템을갖추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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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산부인과 보다는 여성의학과가 좋다”
///부제 산부인과 전문의, 전문과목 명칭 변경 원해
///본문 산부인과 전문의 10명중 6명은산부인과라는 전문과목 명칭을변경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으며 10명중 9명이 명칭을변경할경우 ‘여성의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료정책연구소가 산부인과전문의 153명을 대상으로명칭변경과 관련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4%가 명칭변경에찬성했고36.6%는반대했다.
하지만 이런 찬성률은 2004년조사때의 80.9%보다 17.5%p 낮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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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사를 의료인에 포함하라”
///부제 의료기사단체, 한나라당과 정책간담회서 주장
///본문 의료기사단체들의모임인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가 의료기사를 의료인의 범주에 포함시켜줄것을요구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송운흥)는 최근 한나라당신상진, 이상득 국회 부의장, 고경화 의원 등과 함께 정책간담회를갖고, 이같은의견을전달했다.
의기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30여년전에 제정된 의료기사등에 관한법률은 의료기사의 의료행위에 많은 제약을 두고 있으며,전문성 강화와 대국민 의료서비스 강화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주장했다.
특히 과거 2년제 학제과정을 고려해 제정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이 현재 의료기사의 전문성 및업무활동과는 괴리가 큰 만큼 시급히개정돼야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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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게 행운이다”
///부제 정영목 원장 소속 성심복지의원, MBC 사회봉사대상 대상 수상
///본문 “내가 가진 의료지식과 기술을 통해 소외된이웃을 진료하고 봉사활동 현장에서 땀을 흘릴수 있는 것이 내겐 행운이다. 한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환자와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더없는축복이다.”
지난 3일 MBC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성심복지의원 정영목 한방진료팀장의수상소감이다.
대구 성심복지의원은 지난 15년간 한·양방치료 및 피부·안마 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구 지역 내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영세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105명의의료인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이곳은 초등학생부터 80대의 노인까지 봉사자와환자 모두에게 제2의 집이자 쉼터의 열린 공간으로자리매김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이곳에서 나는 침, 과립제,뜸, 추나요법, 상담치료 등을 제공할 뿐이지만오히려 더 큰 웃음과 사랑을 배운다. 서로에게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기에 약자에게 헌신한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힘이 닿는 한 이 자리를 지키면서 다른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싶다.”
총 276건의 추천으로 쟁쟁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다른 수상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의영예를안은성심복지의원에서정원장은 15년동안한방진료팀을지켜왔다.
최근 한의계 경영난 속에서도 꿋꿋이 봉사활동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는 성심복지의원에서 터줏대감으로서 그동안 수차례 있었던 수상을 거부해왔었다. 그러나 당장 의원 운영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던 차에MBC 측의 수상 소식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며칠 전에 환자를 진료하는데 진료실 바닥이 너무 차가워 가슴이 아팠다. 당장 올겨울 난방비가 부족해 부끄러운 마음으로 본 상을 수상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이세상의 훌륭한 봉사자들에게 송구스럽고, 공로와존경을표한다.”
대구 성심복지의원은 7일 대구광역시 사회복지대상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는 등 추운 겨울을앞두고훈훈한인정을전파하고있다.
정원장은“성심복지의원자원봉사자들의따뜻한 마음이 한의사 뿐 아니라 전국민의 아름다운 동참으로 번지리라는 기대에서 기쁘게 수상한다”고덧붙였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아름다운 나눔의 삶을실천함으로써 고귀한 진리를 깨닫게 하는 정원장은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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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EU FTA 개성공단 한국산 인정 검토
///부제 “개성공단은 남북한 관계발전에 기여할 것”
///본문 지난 2일 유럽연합(EU) 의회가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초안을 마련, 향후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긍정적으로작용할전망이다.
보고서 초안에서“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FTA에 포함시키는 것은 남북한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마련한 것은 강제력은 없지만 EU 의회가 집행위에 개성공단의 평화 효과를 긍정적으로 볼 것을 권고함에 따라 6차 협상에서 개성공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이에앞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분과협상에서미국이 적용해 온 반덤핑 관세 계산방식인‘제로잉’을처음으로인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알려져주목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달 30일 덤핑과 보조금에 관한 규정을 협상하는 분과 책임자인 기예모 발레스 우루과이 대사가 공개한 텍스트를 인용해“특정 상황에서 제로잉을 WTO가 처음으로 인정하는내용이포함됐다”고보도했다.
제로잉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사용하는 덤핑 마진 계산방식으로 내수보다 수출가격이높을 경우 마이너스로 하지 않고제로 베이스로 계산하기 때문에수출위주의 국가에 불리한 방침이다.
어쨌든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이은 한·EU, 한·중 등 FTA협상을 남겨놓고 있는 시점에서 ‘제로잉’을 인정키로 한 것은 결코긴장의끈을놓을수없는상황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한의학 분야의 경우 한·중간FTA에서 타협점을 찾아 내는 것이윈·윈의지름길”이라며“이제양국 모두에 협상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대응 전략 마련에 각오를다져야할때”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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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日OTC 한방약매출지속적증가
///부제 일본로토제약조사…3년간35% 증가
///본문 일반의약품(OTC)으로 판매되는한방약이일본에서인기몰이를하고있다.
일본 로토제약(Rohto) 조사에따르면 OTC 한방약 시장은 2003년부터 3년간 35% 증가해, OTC전체가같은시기2% 감소한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이와 관련 로토제약 관계자는“한방약은 특정보건식품에 비해 높은 효과를 기대할수있어, 현소비자의요구에맞는 PR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것”으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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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리 한약재를 살립시다”
///부제 5개 제조업체, 계약재배 협약식 개최
///본문 지난달 21일 전남 영암군 덕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금강제약· 휴먼허브·광명당제약·대효제약·대영제약등한약재제조업체5개사 대표와 영암군 덕진농협, 생약작목반대표와의계약재배협약식이열렸다.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의요청에 의한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제조업체는 년 단가 공급계약으로 황금, 택사, 방풍, 백지, 우슬,치자, 사삼, 패모, 산수유, 독활 등12품목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영주농협과 산약 계약재배 협약 후에는공급받은국산한약재를공동브랜드‘허브인(Herb In)’으로 유통할예정이다.
특히 5개 제조업체는 계약재배품목과 수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예정이며,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국산한약재는가능한한직접생산자단체를통해구매할예정이다.
한편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는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 재배를 위해 농한기인 1월부터 작목반원들을대상으로우수한한약재생산을 위한 재배교육을 실시할예정이며, 한약재 제조업체와 생산자간 계약재배를 적극 주선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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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동 건강관리 밥상시스템 개발
///부제 동의보감·본초강목 자료 토대로
///본문 지난 1일 코엑스에서 폐막된 ‘2007 차세대 컴퓨팅 산업전시회’에서 차세대 건강관리시스템이선보여주목받았다.
안그래도 요즘 당뇨병·어린이비만·성인병 등 음식의 조절을통한건강관리의중요성이커지고있는 시점에서 광주과학기술원이 ‘자동 건강관리밥상시스템’을개발한 것은 그 자체가 관심을 끌기에충분했다.
특히 개발된‘건강관리 밥상시스템’은 음식 및 재료까지 한의학의동의보감과본초강목의자료를토대로체질·상황별정보를찾고이에 맞는 음식을 제시한다. 또 주위의 조도·습도·소음정보와 사용자로부터 스트레스 상태·건강상태·체온·심박수 등의 정보를실시간 수집, 그에 맞는 음식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한의학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기대된다.
개발자인우윤택광주과기원박사는“과기원이 자체 개발한 휴대형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생체 신호 정보(심박수·체온·피부전도도)를, 독일 모 회사에서 개발한파티클 센서를 활용해 조도·습도·소음 등 주위환경 정보를 얻고 각종 정보의 추가 및 삭제·확장도 가능토록 한 신개념의 건강관리시스템”이라고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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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공모
///본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조의환)이‘제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공모한다.
신청기간은2007년12월1일부터 2008년 1월11일까지(우편접수는접수마감일도착분에한함)이며, 신약개발상 시상심사 신청서 10부를작성(신청서 양식은 신약조합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kdra.or.kr에서 제공)해‘대한민국신약개발상시상심사위원회’로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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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관 의료채권 발행‘논란’
///부제 복지부,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공청회
///본문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공청회가 지난달 29일 보라매병원대강당에서개최됐다.
이날공청회에서주제발표한류지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장은“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은 금융권 차입 외에 제도화된 다른 자금조달 수단이 없어 자기신용에 근거해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 유동성 위기 및신규자금 수요 등에 효율적으로대응함으로써 의료산업 경쟁력을강화하기 위함“이라며 법률제정의이유를밝혔다.
류 팀장에 따르면 의료채권 발행에관한법률은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4차회의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됐으며 제도 도입과 관련한 정책효과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개최된 5차 회의에서 제도도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결정하게된것이다.
서울및지방의 200~700병상을 운영중인 4개 비영리법인에 대한재무상태, 영업분석 등을 평가한결과에서는 3개 비영리법인이 투자적격인 BBB등급 이상으로 채권발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모의신용평가 대상 선정 시 최고수준의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진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은 제외한 점을 고려하면 상당 수법인이 의료채권 발행이 가능할것이란분석이다.
의료채권발행에관한법률안에서는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은과도한 채권발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차대조표 상 순자산액 4배까지 허용하고 있나 법인의 순자산액이 아닌 법인이 운영하는 모든의료기관의 순자산액의 4배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채권발행에관한법률안은내년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시행령은 내년 하반기에 제정될계획이다.
강대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경영팀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의료채권이도입될경우무담보무보증의조건으로채권의상환기간까지 자금을 안정적으로활용할 수 있고 자금조달 방식의다양화로도산위험이감소할것으로전망했다.
또 채권발행을 예정한 시뮬레이션 겨로가 채권발행이 가능한의료기관의 경우 은행차입을 통한 금리대비 약 1.30~1.55% 정도의 이자비용 감소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비용의 금융기관 차입금이 상대적으로 저 비용의 채권발행으로 전화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판단했다.
또한단기차입금구성감소를통한 유동성 위험이 감소하고 신용평가, 재무정보 공개 등으로 의료기관의 투명성을 유도할 것으로내다봤다.
한편이날의료연대회의는공청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의이윤추구를극대화시키고의료비를 폭등을 초래할 병원 채권발행법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촉구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헌법소원 대책
///본문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 대책 TF팀(팀장 최문석)은지난달 29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브리핑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 헌법소원 관련 경과과정을 검토한 뒤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논리적 반박 자료를준비키로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금연… 의료인이 금연권고 하라”
///부제 소비자연맹, 소비자1144명대상인식도조사
///본문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수도권 지역의 의료법상‘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을 이용해 본적이 있는 소비자1,144명을 대상으로 의료인의 흡연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결과가나타났다.
중독성이 강한 담배를 끊기 위한 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을 의사의금연권고로들고있다.
소비자들은 금연 권유시 가장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복수응답)으로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이 37.6%로 나타나 가족(28.5%)이나 금연자(21.1%)보다도 의사의 금연 권유가 금연에 가장큰영향을준다고생각했다.
또한 금연권유에 영향력이 큰보건의료인은반드시금연해야한다고소비자의43.5%가응답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인터뷰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 굳은 믿음이 국민에게 건강을”
///부제 쉽고 재미있는 한의서‘망진’출간한 선재광 원장
///본문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인 고협압과 암에대한 일반적인 양방치료는 단순히 증상만을완화시키고 자가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대증요법’으로 대단히 위험한 접근방식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생활패턴에따라치료할수있는한의계지식을대중에게널리알려야한다”
선재광 대한한의원 원장은 고혈압에 관한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작용이 심한강압제의 복용 없이도 고혈압을 치료하는 길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5년‘자연치유력으로고치는 고혈압 시리즈’를 두 편에 걸쳐 출간했다. 그리고올해그의신간도서‘망진(望診)’ 은누구나재미있고쉽게읽을수있도록일러스트와 사진, 간결하고 함축적인 내용으로 구성된한의서로대중을다시찾았다.
“망진은 생사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질병의 조기발견을 가능케 하는 지혜의 눈으로한의학 진단법의 하나다.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한국의 의료제도는 건강보험 총지출에서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30%를 넘고있다. 경제적 부담과 함께 약물요법 시대 도래의문제제기는충분하다.”
한의학적인 생명관은 자연과 인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것으로 보며 병이 발생하기전에 미리 진단해 질병을 근본치료하는 데에있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서 과감하고 거침없는 선 원장의 외침이 대중을만나울려퍼지는것은당연한일이다.
전 경락진단학회 회장을역임하면서 수많은 연구실적과 한의학 밑받침을 구축해온그는의료기기 IMD의 개발로 한국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의학은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던특허청 앞에서 1천여 건의 임상데이터와 굳건한 확신을 내세워 한의계 최초로 특허를 따냈던 것이다. 또한 태극권 전수자로서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데에도앞장서고있다.
“자연과 더불어 5천년 이상의 깊이와 넓이를 함께 해온 한의학의 생명은 꽃을 피울 수밖에없다. 오랜세월동안깨달은자들이갈고닦은 것이니 결코 틀림이 없다. 따라서 한의학에대한 굳은 믿음이 후학들과 한의계 내부의 통합을 꾀하는 길일 것이다. 지식을 접하지 못해서 질병과 고통을 수반하고 있는 대중들에게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선 원장은“백가지 말만 하는 것보다 단 하나의 행동을 보여준다”는 자신의 주장처럼 구체적이고 명백한 행위와 진리 제시를 통해 한의학의우수성과당위성을널리알리고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인터뷰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선택분업·일반약 수퍼판매 요구
///부제 의사협회, 성분명 반대·건강보험 개편 주장
///본문 대한의사협회가 대선 후보자들에게 선택분업 실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 성분명처방법제화반대등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건강보험 전면개편 등에 대해서도 수용해 줄것을요구했다.
의협은지난주각대선후보캠프에 전달한‘의료분야 정책제안서’에서11개주요사안별로 현행 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조목조목 제시, 공약에반영해줄것을요청했다.
우선 의약분업제도와 관련,이 제도가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지만 국민 혜택은 미미한 반면, 약국의 임의처방이 성행하는 등 부작용만 크다며 선택분업을 대안으로 채택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도 국민건강권 침해 및 치료유효성훼손 가능성을 들어 법제화를반대하는 한편 제도를 선택분업제로 전환하고, 원외처방에대한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의약품에 대한 보다 엄격한 질과 가격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돼야하다고밝혔다.
의료분쟁조정법의 경우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의료사고입증전환 반대, 형사처벌특례,무과실의료사고보상, 의료분쟁의 명확한 규명과 의료분쟁재원공동출연등기존의주장을거듭피력했다.
의협은 또 국민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가정상비약을 구매하는데 불편하다는 이유로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슈퍼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지적하고, 안정성이 확보된OTC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국외의 수퍼와 편의점에서 판매토록하는등국민의자기선택권 법주로 예속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제안했다.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전국민 단일건강보험체제와 강제지정제를 폐지하고 자율단체계약제 도입을 주장했다. 필수의료행위만을 건강보험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시장에 맡겨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의료서비스를양산하자는주장이다.
의료전달체계의경우1차의료기관은 외래중심, 3차는 입원중심으로 재분류하고, 의원급에서만 인정해주는 급여행위를 따로 정하는 등 1차 의료서비스를 강화하자는 내용도담았다.
의협은 이와 함께 의료급여의 종별 가산율이 건강보험 대비 75%에 불과하다며 수가체계및지불방법의개선등현실적인 유인책을 내놓아야 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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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essay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명품화 ‘기회’
///본문 국내외적으로 요즘 한방화장품이인기를모으고있는것은 기존 화학합성 화장품에는없는 피부미용치료효과가 한약추출화장품에 함유돼있는맞춤형화장품이기때문이다.
예컨대 LG생활건강의‘더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은녹용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에윤기를주는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설화수 설리안크림’은 홍삼을 주원료로한 제품으로 자외선, 화학물질에의한세포손상을 막고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있어 주름 등 피부 노화를 막는효과가있다.
또 코리아나‘자인’화장품에 함유된 감초는 피부 진정작용과 미백효과가 뛰어나고다나한 효용에 들어간 백봉령은 기미,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한방화장품 붐과 관련 LG생활건강 화장품개발 경기열팀장은“세계화장품시장에서한방화장품이 명품브랜드로부상하면서 국내외 화장품개발업계와 연구소들은 한방임상에서 쓰이는 한약재에 주목하고 있다”며“수천년 임상보고및상품과노하우를지니고있는 국내화장품업계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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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이국제경쟁력‘열쇠’
///부제 정부·국내 제약사, 발빠른 대응 필요
///본문 화학물질을 합성해 신약을 발굴하고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동양의 전통적의약지식과 서양 첨단기술의 창의적인접목을 통해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하는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 제약사가동아제약이다.
국내 대표적인 성공신약으로 자리매김한 위염치료제인‘스티렌’은 동아제약의첫 천연물신약이다. 전통의약및민간처방으로 널리 사용되던‘애엽’으로부터 추출한 생약성분을 현대 과학적으로 유효성분과 약리작용 기전을 입증함으로써 탄생한‘스티렌’은출시6년만에 매출 600억원대의 초대형 블록버스터성공신약으로성장했다.
한·미 FTA 협상 등 제약시장 개방이라는 시장환경 변화를 맞아 국내 제약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천연물신약 개발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들은 보건복지부, 과기부, 산자부 등 정부의 여러 관계부처의지원하에신약개발을위한연계기술 연구, 전문인력 양성, 기초지식축적 등 신약 개발에 발빠르게 전환하고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다국적 제약업체들과 비교하면 자본규모나 축적정보 등여러면에서아직부족한점이많은것이현실이다.
황성연 (주)KMSI 박사는“스티렌의 예에서도 보았듯 천연물신약의 개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제약기업들이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성공전략이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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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인 평생의료비 7700만원
///부제 건보공단, 의료비 절반은 64세 이후 사용
///본문 우리나라 사람은 평생 살아가는데 7734만원의 의료비를 쓰는것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1일당 평균 생애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출생부터 80세까지 쓰는 의료비가 7734만원으로 추정된다고지난달30일밝혔다.
이중건강보험지원액은 4973만원, 환자 부담액은 2761만원(법정본인부담 1694, 보험 미적용 1067만원)이었다.
더욱이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현재의 의료비 누적분표를감안하면 63세까지 3908만원을쓰고 나머지 의료비의 절반은 64세 이후에 쓰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약국을 포함한 국민 1인당요양기관 방문일수는 80세까지2509일로 나타났고 57세까지 누적방문일이 1250일로 절반의 의료이용을하는것으로조사됐다.
이처럼 의료비 지출이 노후에집중된 것은 역설적으로 노인진료비 증가에 대한 처방이 필요한 시점에있다는것을의미한다.
하지만 64세 이후에 지출되는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령사회에비추어불가능에가깝다.
정부도 내년도 보험료를 대폭인상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축소시키기로 했지만 이 역시 선심성 복지행정 개선 없이는 건보재정 안정화에는 악순환만 가져올수있다.
이번 기회에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질병예방프로그램을마련해야한다.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정책기반이 65세를 기준으로모든 노인들을 일자리에서 몰아내는 식의 악순환과 땜질식 정책이 되풀이되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두고는 노인의료비 증가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건보재정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창출과의료기관을 찾기보다는 스스로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 증진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 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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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 유통문화 정착 기대
///부제 KIOM·(주)한의유통, 품질검사 계약 체결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이형주)과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은지난 10월18일 철저한 품질검사를 목적으로 상호간 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달 23일 수입한약재를 비롯한 국산한약재 전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 및 방법 고시에 의한 한약재 품질검사계약을체결했다.
이는 현재 수입업소 내지 제조업소의한약재품질검사가자가검사라는 미명 하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계약 체결로 향후 (주)한의유통의모든 제품은 KIOM에서 실시한 관능검사 후 이화학 품질검사를 거쳐품질검사필증이부착돼유통될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형주 원장은“이번협약은 한약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국산이나 수입산 모두 국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유통문화를정착시키기위한방안의일환”이라며“국내 한약의 건전한 유통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또한김정열대표는“(주)한의유통에서 국산한약재의 품질검사를수년간 DB화한 결과 현재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국산한약재의 품질강화를통해수입한약재와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만이 국산한약재를 보호하고 살려낼 수있는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어“아직까지도 일부 업체들로 인해 한약의 신뢰도가 점차 하락되어 결국 한의원과 한약업계의전반적인어려움을가져왔다”며“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약으로발돋움하기위해서는스스로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덧붙였다.
한편 (주)한의유통은 향후 대국민을상대로국산한약재를포함한모든 전 품목 품질검사를 통해 명실상부한의약품으로써한약유통을 실현시킬 수 있으며, 한의약의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마련되어한약의안전성을보장할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해나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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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藥부작용 보고 의무화 식약청 감사결과 발표
///본문 식약청이 의약품의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고도 허가사항에 반영하지 않는등 후속조치가 미흡하다는지적이 감사원으로부터 제기됐다.
최근 감사원은 2개월 동안 진행한 식약청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식약청은의약품의 부작용 관리를위해 지속적으로 보고되는부작용을 조사·연구하거나 허가사항의 변경에 반영해야 하는데 이러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않고있다”고지적했다.
감사원은“지속관찰의필요성이있다고보고된임상정보는 유해사례 조사연구와인과관계평가를통해품목허가 사항 변경 등에활용토록 해야 한다”고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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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천사혈요법 시술 강사‘입건’
///부제 일벌백계로 불법의료행위 단속해야
///본문 미국 국립보건의료원(NIH)은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볼티모어 메릴랜드의대에서‘침연구의 현재와 오늘’을 주제로 지난 10년동안 연구결과를 집대성해발표했다.
이날 NIH 대체의학연구소는연구발표 논문을 통해“갈수록 복잡해져만 가는 의료와 이에 관한연구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침 연구의 미래는 첨단과학시대에 맞는 고품질교육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세계보건기구도 새로운 침 연구를 위해 막대한 교육비와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고, NIH에서도 개발에 참여한지 10년만에 많은 연구 논문을 축적하고 있다”고소개했다.
그런데 지난달 23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유료회원을 모집해 놓고 무자격으로 심천사혈요법을가르친 박모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박씨는 2003년 12월께부터 최근까지 강화군 하정면에 연수원을차려놓고회원 100여명을 모집한 뒤 1명당 10만원씩 강의료를받고 회원끼리 심천사혈요법을시술하도록 지도하는 등 무면허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다. 갈수록 후진국화 하고 있는 불법의료행위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아닐수없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유사의료, 돌팔이 의료행위는 한방의료 역량을 악화시키고, 국민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된다”며“정부와 한의계가 글로벌 한방의료로 고품질 의료기술 확보를 위해 일벌백계로 지혜와힘을모아가야할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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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부제 ‘전통의약의 날’등 국제행사 다양화
///본문 한·중 양국은 오늘부터 한국 전남 목포에서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를 열어 각종 현안들에대한조정에들어간다.
이달 11일까지 6일동안개최될 이번 10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계림에서 합의했던‘전통의약의 날’제정과 관련 2008년WHO 총회에서정식의제로선정되도록 구체적인 공동협력이나올것을전망하고있다.
이를 위해 양국간 연구개발정보, 학술교류 지원을 위한 가징 천통의학과학기술혁신센터설치 합의안도 마련할 것으로기대되지만 8차, 9차까지의 진척도로봤을EO 선언적의미가될가능성도배제하기어렵다.
무엇보다 제9차 중국 계림회의였던 2006.12.20일 만찬 자리에서 이아선 중의약 관리국부처장이‘중의대를 졸업한 한국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동등한자격을부여할수있도록한국정부에 요구해달라’는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던 것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사국가시험은 국가의 정책으로 우리측 대표팀에게민원 접수사실을 밝힌 것은 내정간섭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예민한 문제의 요구는 전통의학협력 분위기를 악화시킬수있다.
안그래도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가 중국측 요구대로 전통의학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도 한국측 대표의 역량을의심케했다.
이번 10차 회의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상대방이 있는 양국간 조정회의는 어느 일방으로 유리한 조정이 이뤄질 수는 없겠지만 내준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명칭변경을 내주고얻은 것은 고작‘전통의약의날’제정이고 그것마저 서태평양 지역총회의제로 채택되지못했으며 커녕 다음단계인WHO총회(WHA)까지 통과하려면산넘어산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소한 마지노선을 정하고 요구한 것은관철시키겠다는 의지와 각오를분명히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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