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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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542호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률제 寒波 한방의료기관 强打
///부제 정률제 후 한방보험 감소, 보장성 강화 등 대책 촉구
///본문 지난 8월 전격 도입된 본인부담금 정률제가 그렇지 않아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방의료기관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통해 정률제 시행 이후 한방건강보험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이 제시한 금년 10월 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 청구지급실적 자료에 따르면양방의원의 청구지급 총진료비는 2007년8월 대비 0.4%가 증가하는 등 정률제 시행이후 청구진료비 지급액이 증가했으나 한방의료기관은 8월 대비 청구액이 11%, 총진료비는 9.6%나 감소된 것으로 드러나정률제 시행 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8월 진료비 대비 10월 청구·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의과의 진료비 청구 및지급현황은 증가된 반면 한방의료기관의진료비 청구건수와 청구액은 오히려 대폭감소됐다.
특히 요양기관 전체 현황을 보더라도 10월에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한 대부분 요양기관의 청구액이 증가했고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가 10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률제 시행에 따른 한방의료기관의 체감 경영 악화는 훨씬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의협은“그동안 우려했던 사태가현실화됨에 따라 1만8000 한의사 회원들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음을 정부 당국에분명히 밝힌다”며“이번 정률제 시행 이후한의계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률제 시행에 앞서 한의협은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의과의 경우 약제비가 진료비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한의원의 경우약제비는 물론 침·구 시술료, 검사료 등진료비 구성이 타과와 다르기 때문에 본인부담기준금액이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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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의 자격시험 내년 1월11일 실시
///부제 한의사전문의 자격고시위·자격시험실행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실행위원회(위원장 김장현)와 제4회 한의사전문의 자격고시위원회(위원장 김기옥)를 잇달아 개최, 제8회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을확정했다.
김기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문의자격시험이 오늘 확정될 계획에 따라 원만하고 잡음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말했다.
자격고시위원회에서는 제8회한의사전문의 1차 자격시험은 오는 2008년 1월11일(금)에, 2차 자격시험은 2008년 1월25일(금)에광장중학교에서 실시키로 하는한편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한의사협회관에서 응시원서 교부및 접수키로 확정하는 등 세부 일정을 점검했으며, 이에 따른 실행예산안을확정했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는 1월17일에, 2차 시험 합격자는 1월31일에 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및ARS(060-700-2920)를 이용해발표키로했다.
이외에도 제9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부터 응시료를 올리는방안은 보건복지부에 건의키로결의했다.
이에 앞서 개최된 자격시험실행위에서 김장현 위원장은“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문의자격시험이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는시점에서 전문의제도가 한층 더발전되고, 전문의라는 이름에 걸맞는 위치를 정립해 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시험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점검하는한편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한강호텔에서‘2007년도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문항정리작업’ 을실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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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3의학 문을 열 열쇠 ‘한의학’
///본문 지난 1일 장복심 의원은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지난 1998년 보건복지부가 작성한‘국립암센터 설립안’에는엄연히기초연구부에 항암 한방연구과와 임상연구부에 종양한방연구과, 그리고 내과진료부에한방과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있었던 만큼 이제라도분야별 한방과들을 설치해야할것”이라고촉구했다.
그러나 최근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회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박사는 “한의학은최선의의료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학문적·제도적·법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기 때문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하기보다는 양의학과 별도로다른 각도에서 다룰 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한의학은 양의학이 미처 갖추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같은장점은 제3의학을 향한 문을열수있는열쇠”라며 “양방에 종속되는 일개의 분야로 한의학을 수용해야한다는 일부 양의사들의 그릇된 주장은 자칫 한의학은비과학적이고 합리적이지못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있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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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세정제‘에코젤’, 한방상품인증 보류
///부제 한방상품인증위원회, ‘자료 미흡’밝혀
///본문 (주)에코웨이브가 개발한 자몽과 한약추출물(황금, 황기, 대추,감초)로 만든 친환경항균세정제 ‘에코젤’에대한한방상품인증신청이자격미달로보류됐다.
한의협 한방상품인증위원회(위원장 신광호)는 지난 14일 제3차회의를 개최, “상품인증의 적합성을 심사했지만 자료 미흡 등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보류키로결의했다”고밝혔다.
‘에코젤’은로션타입으로물과비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알코올 세정제로 인체 및 실내의 공기를 오염시키지않는것이특징이다.
이날 에코웨이브 하경찬 대표는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현재 국내 손세정제 시장이 대한의사협회가 추천한‘데톨(영국)’과 ‘퓨렐(미국)’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인 것을 감안할 때 이에 대적할최초의 한방세정제로서 가치가높다”고밝혔다.
하 대표는 또“에코젤을 장착한손소독기에 대한한의사협회명과로고를 넣어 건강도시 캠페인등을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홍보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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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료, 내년 인상률 8.6% ‘불가피’
///본문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747억원의 적자가난데이어올해도 3584억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예상돼 내년도 건보료가 크게 인상될것으로보인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건보재정은 보험료 수입은 21조458억원이어서 1103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12월 말에는 3584억원의적자를낼것으로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내년도 건보재정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보험료가 최소한 8.6% 인상이 불가피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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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장30주년 “성취를넘어미래로”
///부제 한국 건강보장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본문 한국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지나온 발자취와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상에 대해 내·외부적 시각으로다각적인측면에서점검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한국 건강보장 30주년:성취를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개최됐다.
이날 김창엽 건강보장3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으로의 질병 패턴 변화, 의료자원증가 등은 향후 재정지속 가능성과 보장성 확대에 큰 과제로 다가오고있다”며“제도참여자의노력없이 많은 건강보장을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바라는 것과다름 없는 만큼 건보재정이 사회적 자본·제도적 자본으로 축적되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미래지향적 공론의장이되길기대한다”고밝혔다.
이어진심포지엄은아시아국가건강보장발전모델로서의한국건강보험제도의의의와시사점(세션 Ⅰ), 한국건강보장의 도전과 전망,건강투자·사회투자와 건강보장(세션 Ⅱ), 한국건강보장의 발전을위한 미래과제(세션 Ⅲ) 등 3가지세션으로구성돼진행됐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신영수교수는‘한국 건강보험 30년의 성과와조망’을 주제로한 기조연설에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를갖춰가기위해서는△건강보장성의 지속적 향상 △재정적지속 가능성 보장 △관리운영의효율성 제고 등 세가지 영역의 혁신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특히 그는“고액 중증질환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보장성 확대 노력을 집중하고 안정적 재원 조달 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최선의의료서비스를최선의 의료공급자로부터 확보하기위한 수단으로‘구매’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건강보험 지출구조로 개편돼야 한다”며“관리운영의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현행 통합 건강보험체계의 기본 틀과 운영원칙은유지하되권역별로건강보험 운영의 재정적 책임성을 부여해건강보험운영주체들의긍정적 경쟁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강조했다.
연세대학교행정학과양재진교수는‘한국건강보험 30년의 역사,의의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한 발표에서“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고령화는향후 한국 건강보험의 가장 큰 과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기부터 사망시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체계의 구축이 관건”이라며“하지만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체 보건의료서비스공급에서공공부문이차지하는비중을최소한미국수준인30%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민간부문에서 1차 의료부문으로 의료서비스공급량이 늘어나도록 건강보험의 유인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양 교수는 이 외에도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행위별 수가제 개선과 2008년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제도의성공적정착과의료공급의비효율성을최소화하기위한 의료기관간 기능을 재정립할필요가있다고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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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첨단 한방산업 전략적 비전 제시
///부제 대구시·경북도, 제7회 한방엑스포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2007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열려 국내외한방산업의다양한면모를보여주었다.
이번 한방엑스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83개한방업체가170개부스규모로 참가했으며, 한방기자재관·한약재관·한방산업제품관·건강기능식품관·한방화장품관 등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제공했다.
한방기자재관에서는 한방의료기기와장비진단검사기기등을체험토록 했으며, 한약재관에서는한방제약과 의약품, 약초, 약재 등을 전시했다. 또한 한방산업제품관은피부·미용·화장에관한한방제품을, 건강기능식품관은 자연식품과 기능성 보조식품을 각각소개했다. 이외에한방화장품관에서는 한약재 원료로 만든 미용한방화장품과 한방두피관련제품 등을 선보여‘한의학 의료서비스 산업으로의 접근’이라는 한방엑스포의면목을보여줬다.
배주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은“참가업체 유치와 부스 판매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반면 성과가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한방엑스포에 대한 지원 예산이 개최 초기에 비해 1/3 가량 감축됐다”며“참가업체들에대한동기부여와대국민 관심 유도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이필요하다”고밝혔다.
따라서차기한방엑스포를주최하게 될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한의학의세계화국제경쟁력을하이테크를기반으로첨단과학기술을 어떻게 접목해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고민하게됐다.
‘한의학 육성발전 종합계획’이담고 있는 정책목표에 따라 관련산·학·연 협동 로드맵을 만들어기초과학에서 산업으로의 접근이아닌산업에서한의학이론가치를담아내는진정한의미의한국형한의학산업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마련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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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GAP 성패 사후관리가 관건
///부제 안전한 한약재 생산 및 소비확대 관련 세미나
///본문 한국생약협회는 지난 9일제7회 대구한방엑스포를 맞아 대구 EXCO 315호 회의실에서‘안전한 우리 한약재 생산 및 소비확대 방안’을주제로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GAP도입배경 및 기대효과 (최청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계장) △고품질약용작물생산과 이용 (장광진 국립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 약용작물 GAP를 통한 국산한약재고품질방안(엄경섭한국생약협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청순 계장은“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의필요성이 증대되면서 논농업직불제, 친환경농산물 등과연계한 GAP제도 도입으로농산물 안전성을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함”이라며 GAP제도(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배경을말했다.
이어“2013년까지 농산물유통물량의 10%까지 확대할계획”이라고밝힌최계장의설명에 따르면 민간인증기관지정을 확대하고 8월말 기준128개소가 지정돼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도 지정을 확대해나갈방침이다.
특히 그는 GAP 및 이력추적관리의 성패가 사후관리에있다는점을강조했다.
한편 엄경섭 회장은“GAP제도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한약재를 생산함으로써 국산한약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산한약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수입 개방화에 대한 대비는 물론 수출기반을 조성할수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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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세계적 한약신약 개발 나선다
///부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본문 지난 8일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올 연말부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스포츠음료와 화장품, 천식, 관절염, 당뇨, 치매, 아토피 등한방신약개발에나서기로했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이미 지난 9월 경북경산시 갑제동 9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323억5000만원을 들여 R&D시설을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한약신약개발연구소로도약하기위한시설을완공한바있다.
이화동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혁신기획팀장은“한방 관련산·학·연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및 R&D 전략을 통해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물을 내놓을것”이라고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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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중앙회 여한의사 임원 충원 필요”
///부제 여한의사회, 제3차 기획 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김영숙)는지난 11일 협회 추나홀 3층에서제3차기획세미나를개최했다.
‘탈모증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이태후 경희대생명과학대학 교수는“탈모치료와 관련 180여명의 환자임상결과DB작업을 통해 67%의 한방치료율을 확인했다”며“양방이 2년간진료로 60% 기록을 나타낸 것과비교해보면 6개월간의 연구결과였던 한방치료율은 80% 이상으로예상할수있다”고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모발은 고유한생장주기가있으며치료효과나경과를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차 양방치료 후 효과를 보지 못한 탈모환자가 주로 한의원을찾는다는것이다.
또한 탈모증은 안드로겐성·휴지기성·지루성·원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특이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반증상을 함께돌보는한방진료가우수성을보일수있다는것이다.
이 교수는“처방은‘본초강목’ 에서 잘 알려진‘七寶美鬚丹’등을추천하며 백지, 토사자, 극기자,오미자 등의 약재가 효능이 있다” 며“치료 전후 사진자료 확보 및모발개수 관찰, 한의학적 진단장비활용에주의를기울여야할것” 이라고당부했다.
한편 패널토의로 이뤄진‘바람직한 여한의사회의 나아갈 방향’ 에서는김은하대구한의대학교박물관장, 김영숙 여한의사회장, 정성이 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김윤경 원광대 약학대 한약학과 교수,최제니 학생(경희대 한의대 본과4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한의사회의활동보고와향후방향설정에대해의견을나눴다.
김은하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 방문과 이주여성 대상 무료진료 활동은 여한의사회의대외적이미지를제고하는데큰역할을 했다”며“앞으로는지역주민삶의고뇌를믿고터놓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길바란다”고밝혔다.
김영숙 여한의사회장도“4년 새1000여명이 증가해 2500여명으로집계되는 여한의사 회원의 활동이눈에 띄는 시점”이라며“중앙회에힘을 싣기 위한 여한의사 임원 충원이절실하다”고강조했다.
김윤경원광대약학대한약학과교수는“멘토제와 같은 회원간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탄탄한 학술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의미있는 사회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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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근로빈곤층 자활지원 강화
///본문 근로빈곤층에 대한 자활지원이강화된다. 반면 일부 참여자에게는 참여기간을 일정기간으로 정함으로써 제도의존을 방지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분리된 별도의‘자활급여법’이의결되었다고밝혔다.
이번 법안은 일할 능력은 있으나 바로 취업이 어려울 정도로 근로능력이 낮은 빈곤층에게 생계비 형태의 직접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가급적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탈빈곤과 빈곤 예방을 목적으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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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안군 한방산업 현황‘견학’
///부제 한의협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의장 문석재)는 지난 10, 11일 이틀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전북한의사회·전북인삼농협· (주)한의유통이 지난 3월30일 체결한‘전국 한방 병·의원 한약재유통협약’체결의일환으로, 진안군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대대적인 지역 알리기를 위해 이번 회의를 유치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 10일에는 홍삼·한방산업 집중육성계획을 적극 홍보했으며, 11일에는약초연구소, 백삼·홍삼 가공처리시설등의시설을견학할수있는시간을마련했다.
특히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는반월 노인사랑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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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매년 11월11일은‘세계 걷기의 날’
///부제 한의협·서울시회·부산시회, 홍보부스 마련
///본문 대한민국이 주도하는‘세계 걷기의 날’선포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매년 11월11일을 세계걷기의날로 선포했으며, 마사이족과 함께하는 걷기 및 한약시음행사 등이부대행사로이어졌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서울시한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가의료단체로는유일한후원자였다.
김기옥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걷기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는 질병예방 차원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의학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며 후원동기를밝혔다.
이날선포식에는김정곤서울시한의사회장과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의단체들은 행사장에 부스를마련해시민들에게쌍화탕과총명차를나눠주고자연주의한의학을홍보했다. 또 한의학 관련 대국민설문조사와 아울러 무면허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대국민 계몽 활동도실시했다.
특히마사이워킹도눈길을끌었다. 데이비드 올레 쿠틴조크 키데리에(39)씨 등 한국을 찾은 마사이족 일행은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의 순서로 땅을 밟는 마사이 워킹을선보였다.
한편이번걷기행사는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2020년부산하계올림픽유치를기원하는자리로도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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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전통문화대학법안 제정 추진
///부제 이달 23일 본회의에서 법안 상정 예정
///본문 한국전통문화학교를 일반 대학으로 전환하는 내용의‘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 제정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법안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은 지난 13일 공청회를 갖고,법 제정으로 문화재 전문인력의양성이지금보다원활해져야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
김재윤 의원은“전통문화 교육체계가 과학기술 분야 및 정보통신 분야보다 홀대당하는 현실에문제가 있다”면서“카이스트처럼21세기를 설계하는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확대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김학원 의원은“현대적인 지식의전문화를통한전통문화의재창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통문화교육환경의변화는반드시이루어져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
조배숙 문광위 위원장은“전통문화교육의특성상수월성을고려해야한다”면서“기능만이아닌지식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생각해야한다”고법안에공감을표시했다.
한편 국회 문광위는 이 법안을이달 20일 문광위 상임위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3일 본회의에서처리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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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비현실적 식품공전
///부제 식품공전 개편, 50여종 한약재 식품 부원료 사용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식품공전’을 전면 개편해녹용과 녹각, 독활, 만삼, 맥문동, 복령 등 무려 50여종의 한약재를 식품 부원료로 사용할수있도록했다.
여기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천마, 진피, 속단, 인진, 백수오, 하수오, 황기, 형개,홍화, 희첨, 애엽, 전칠 등의 품목을 포함하면 식품으로 사용가능한 한약재는 7~80여종이넘어설것으로보인다.
식품공전에 식품 주원료로20~30종의 한약재를 포함시키기로 했던 수년전에도 지금과비슷한상황이벌어졌다.
당시 식약청은 한약재를 이용해 한약처방을 구성한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는 경우 향후 한약재의 의약품-식품 경계는 허물어질 것이라며 최소한의 한약재만 선별등재했다고강조했다.
아울러 중탕업소 등에서 이들 한약재를 이용해 기성한약서처방을 구성, 판매해도한약처방명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되는 문구를 사용하면 약사법등으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고공언하기도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서도식약청은 최근 건녹용을 식품으로 수입해서 자르거나 변형해서 단순 포장으로 판매 가능한지를묻는민원에대해“녹용을 식품원재료로 포장해 판매하는 경우에는 △제품명 △포장일자 △포장업소명 및 주소 내용량, 보관방법, 취급방법을표시해야한다”고회신했다.이는 건녹용을 식품원료로 수입해판매할수있다는것이다.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할 식약청이 질병 예방과치료제로 사용해야 할 한약재를 무더기로 식품공전에 원료사용 품목으로 등재하는 행태가반복되고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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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생아수 전년대비 큰폭증가
///본문 올해 3/4분기 현재 신생아수는36만5492명으로 전년 33만6771명 대비 28,721명(8.5%) 증가하는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신생아수가‘06년 4월에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18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혼인건수도‘04년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신생아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전망이다.
지난 12일 복지부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07년 신생아수는 전년보다3만5000명 증가한 48만명이고,합계출산율은 1.25내외에 이를 것으로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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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치료로 폐암환자 생존율 20% 연장
///부제 미국 NCI,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치료법에 주목 면역 기능 유지한채 암 혈관 형성 억제‘관건’ 대전한의대 유화승 교수 NIH서 연구결과 발표
///본문 한·양방 병행치료가 폐암환자의 생존율을20% 이상 높이는 등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통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폐암 치료법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관심을끌고있다.
지난 12일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는“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사무국(OCCAM)의‘최상 증례 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 : BCSP)’연구결과한·양방병용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
대전대 동서암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2년 생존율의경우한·양방병행치료군이 47.1%로 나타나 한방단독치료(34.3%)나 항암제치료(27.2%)보다 압도적으로높은것으로분석됐다.
3년 생존율에서도 한·양방 병용치료군이 27.5%, 한방단독치료 17.1%, 항암치료 14.8%인것으로 나타나 한·양 병용치료가 폐암 환자들의생존율을2배가까이연장시켰다.
1년 생존율의경우에는한방단독치료가 85.7%로 양방에 비해 20% 이상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한·양방병용81.0%, 항암치료 59.3% 순으로나타났다.
실제로 윤 모(여·68, 비소세포성 폐암 3기)씨는 2004년 10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이후 한· 양방 병용치료 결과, 현재까지 전이 재발이 없는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998년 9월 기관지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통해 소세포성 폐암으로 확진된A(여·76)씨도현재9년째생존해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치료법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1997년부터 시행해 오고있는‘항혈관 면역 복합 요법’으로 항암단(암의혈관형성 억제)과 면역단(몸의 면역기능 향상)을사용해 암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향상시켜 암의 성장과 전이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조종관센터장은“종양의성장및전이재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는 암의 혈관 형성을 막고 몸의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NCI는 양방의 항암치료가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이 재발 억제를 위해 필요한 면역기능과 함께 암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지 못한다는한계를 뛰어넘고자 지난 1991년부터 최상증례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근거가 구비된 보완대체의학을 찾았으며 금번 혈관형성 억제와 면역 기능 향상을 통해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보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측의 성과를인정한것”이라고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OCCAM이 지난달 22일과23일 양일간 미국국립보건원(NIH) 내쳐회의관(Natcher Conference Center)에서‘암연구자와보완대체의학 시술자 간의 공동연구 육성’을주제로 개최한 회의에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유화승교수가발표했으며미국OCCAM 관계자들의높은주목을받았다.
유 교수는 지난 2년간 국립암센터 암 보완대체의학연구소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BCSP를 암 보완대체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진행한 점 등을 인정받아 초청돼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으로 이는 국내 한의계에서 처음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근거중심적 연구결과를발표한사례다.
또한 유 교수의 발표 후 이뤄진 토의에서OCCAM 제프리 화이트 소장은 동서암센터 폐암 치료에 대해 암 보완대체의학사무국에서 개발된 ‘시술결과 관찰 및 평가(POMES)’방안을 이용한 전향적인 관찰연구를 제안하는 한편 동시에 추가적인 동물실험(in vivo) 결과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폐암 세포만을 치료하던 기존 방법을 뛰어넘어 이제는 세계 의료계가 암 세포를 갖고 있는 몸(신체) 전체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특히 한국 한의학의암치료법이 중국의 중의학, 인도의 동종요법과어깨를 겨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그의미가있다”고강조했다.
의학의 선진국인 서양에서 조차 암치료 접근법에변화를추구하고있다.
그 방향은 한방 암 치료법이 오래전부터 추구해 오고 있는 방향 다시말해 암 자체만 보기보다암을 가지고 있는 몸을 관리하는 것으로 향후 암치료에 한의학적 관이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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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족과 함께해 즐거움도 두배”
///부제 제10회 경기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 개최
///본문 한의회원만의체육대회라는범주를 뛰어넘어 가족 모두가 한데어울려즐거운시간을공유함로써기쁨도그만큼배가시킨가족축제의 장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관장 대운동장에서열렸다.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수범부회장을비롯한정성이의무이사, 한윤승 감사, 대통합민주신당김부겸국회의원등이참석한가운데 개최된 제10회 경기 한의가족축제 한마당에서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은“처음 체육대회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가족축제로 승화된‘경기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은 타 지부에서도 벤치마킹하고있어그원조지부로서충분히자부심을가져도될것”이라며“자제분이즐거워야그어머니가기쁘고그래야만우리회원들도행복할것이기때문에올해에도가족과자제분들 위주의 행사 비중을 높인만큼오늘하루만은진료실을벗어나 함께 달리고 웃으며 재충전의시간이되길바란다”고밝혔다.
이번 행사는 31개 분회를 인접지역별로연합해 8개조 4개팀으로편성, 연합종목(축구, 피구)과 조별종목(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이벤트경기), 개인종목(장기대회, 사생대회, 백일장, 포스트프로그램)등으로구분해경기를진행했다.
그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4조(안산시·시흥시·광명시·화성시)가 안았으며 준우승은 2조(용인시·평택시·이천시·여주시·안성시·양평), 3위는 1조(성남시· 광주시·하남시)가각각차지했다.
종목별로보면연합종목인축구경기에서는 동부팀(1조, 2조)이,피구에서는 서부팀(3조:부천시· 김포시, 4조)이 각각 우승했으며조별종목인 이어달리기는 2조가,단체줄넘기에서는 6조(안양시· 군포시·의왕시·과천시)가 박진감넘치는경기끝에우승했다.
회원부와어린이부로나눠치뤄진개인종목장기대회에서는부천시 양문열 원장이 회원부 우승을,안양시이승환어린이가어린이부우승을거머쥐었다.
특히 줄다리기, 출발 OX 퀴즈,왕사탕릴레이, 파도타기, 지구나르기,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림보 등 이벤트 경기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경품과 상품은 기쁨을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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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질 한약재 보급으로 국민 신뢰 회복해야”
///부제 경기도회, 새롬제약 실태조사 후 격려패 수여
///본문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않은 불법·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국민의 한약재에 대한 불신이팽배해지면서 한의약계 내에서도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 실태조사팀이 지난 1일 경기도 관내 안성에 위치한 새롬제약을 방문, 제조시설을 직접 시찰한 후 향후 지속적인 양질의 한약재 보급을 당부하는 격려패를 수여해관심을모았다.
이날 경기도회 윤한룡 회장과황상욱 약무이사 등은 새롬제약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한약재에 잔류농약과 중금속 및 이산화황이 왜 검출되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새롬제약의 한약재 입고 과정에서부터 조제, 정제, 제작과정은 물론 안전성 검사와 부적합 약재에 대한 처리과정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험연구실 검사 설비와운영실태를확인했다.
윤 회장은“한의약 시장이 날로침체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불신”이라며“한의약계가 자성의목소리를 높여 양질의 한약재만이 유통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한의약 시장의부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또 윤 회장은“자신의 지역내한약 제조업체가 어떻게 한약재를 제조해 유통하고 있는지 직접확인해 보고 안전성과 유효성이확보된 양질의 한약재만을 사용하겠다는 한의사들의 한약재에대한 관심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윤회장은새롬제약양승렬사장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한약재 보급에 더욱 매진해 줄것을당부하며격려패를수여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위치한 새롬제약은 모든 장비에시간, 온도, 습도 등을 일정하게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약재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약재의 편차를 줄여 표준화된 약재를공급하는데앞장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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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아토피 전문클리닉·연구소 설치
///본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초등학생 30% 이상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아토피는 이제 환경적·사회적 질환”이라며“서울시가 나서 실태를 파악하고 치유 대책을마련할것”이라고밝혔다.
지자체가 특정한 질환을 사회적 문제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선것은대단이이례적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대학병원전문의료진을참여시켜아토피환자가정에대해대대적인역학조사를벌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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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혜와힘모아현안대처하길”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계 비전 제시’주문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단(회장 이금준)들은“협회장등집행진은한의계 발전을 위한 소모품이라는 생각으로회원들에게비전을제시해줄것”을주문했다.
지난 13일 세종호텔에서 열린11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공약사항등 한의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경주할 것과 양의사들의 한의학 잠식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현재 백척간두에 서 있는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을 민첩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매진해 줄것”을집행진에요청했다.
명예회장단은“현재 집행진은전임 집행진의 잘못된 부분을 검토해 어떻게 마무리를 짓느냐가중요하다”면서“IMS, 수가문제 등이 마무리 문제로 정책대안을 갖고임해달라”고했다.
또“최근 약사들이 통합약사와 약대 6년제 추진 등이 한약사들과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급진전을 보고 있다”며, “그럴 경우 우리가 기존에 추구했던 노력들이사문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세부대응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노령화시대와관련해서도명예회장들은“노인관련법에서 수발보험법에 한의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팀은 숙지해야 한다”면서“노인요양병원에 한방병원이누락된 점 등을 명문화하거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보필해달라”고요청했다.
이금준 명예회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우리 명예회장들은 회의도 의견개진 과정에서 우리의 관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 협회에 품의했다”며“앞으로도 현안에대한품의들이협회정책에도움이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에 앞서 유기덕 회장은 인사말에서“한약재 관련 유해물질 시비가 계속되면서 협회는 그동안반론 제기와 항의서 전달 등의 활동을 벌이는 한편, 최근에는 한약재 유해시비의 주범이 식품용 의약품이란점을부각시키면서언론등에서식품용과의약품용을구분하기시작했다”고강조했다.
특히 유 회장은“한의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방어하기에는 한계가있고, 많은 회원에게서 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유용성·효용성을 강화하는 공격홍보로 전환하고 있다”며“임기동안 한약급여개선과불법한약재척결에나서임기동안 한의사에게서 한발 떨어질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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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대사체학 연구 협력 네트워크 마련
///본문 국립독성과학원이 (사)한국응용약물학회와공동으로약물대사체학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5일서울대학교호암교수회관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
‘Research Trends in Metabol om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대사체학전문가들을 초빙해 대사체학 관련 최신 연구동향 및 생체지표 검색을 위한 대사체학의 활용 등에관한발표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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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불법의료 척결에 적극 나선다
///부제 언론대책위, ‘긴급출동 SOS24’관련 원장 윤리위에 제소
///본문 지난 6일 한의계 관련 사건이또 터졌다. 스페인에서 온 대체의학자(윤동환·73)로 속여 암 환자들에게 치료해줄 수 있다고 접근,불법조제 약침과 환을 시술하고판매하다 피해자의 제보로‘SBS긴급출동 SOS 24’팀의 카메라에포착된것이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한의원 L원장이 윤 씨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민간치료법을 한의원에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는내용이었다.
L원장은“(윤씨가만든)그약침을 놓으면 정상세포는 기분이 엄청 좋아지고 암 종 세포는 엄청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고말했다. 그는또“윤동환선생님은한방암 치료 역사에 있어 위대한 개척자로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분이며 저희들이 스승으로 모시는 분” 이라고절대적인지지를보냈다.
그러나 윤 씨는 사이비 업자였으며, 그가 조제한 약침과 환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채였다. 또 그로부터 시술을 받은피해자들의상태는악화돼끔찍할정도였다.
이에 대해 한의협 언론현안에대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수범/이하 언대위)은 지난 7일 한의협명예회장실에서 제9차 회의를 긴급소집, 불법의료척결 분위기를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한의사 L씨를 한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언대위는 또 지난 12일 10차회의를 열어 EBS ‘부모’의한약의 스테로이드 비유, KBS VJ 특공대‘세금사각지대’의 아무개한의사 탈세, 조선일보에 게재된 ‘한약간독성 관련 기사’와국립암센터 관계자의 한의학 폄하 발언에 대한 법률자문 등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EBS ‘부모’의 경우 표진원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출연해 “한약의특정성분이스테로이드와 비슷한 역할을 해 입맛이 좋아지고뚱뚱해진다”고지적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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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통합재정수지 17조여원 오류 확인
///부제 정확한 원인 규명 등 재발 방지 대책‘시급’
///본문 지난 14일 재경부는 올 통합재정수지에 17조4000억원의 오류가 있는데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발표한 책임을 물어 김모 재정기획과장을 본부 대기발령했다고밝혔다.
지난 8월‘엉터리 통계’에대한국민적비난이들끓자당시권오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매우 송구스러운 일”이라는 대국민 사과와함께“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강력히 지시한 바있고 보면 석달이 지난 이 시점에서 책임소재는 커녕 솜방망이식의우수꽝스런모양새가됐다.
이제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소재와대책이시급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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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도적 개선·정책적 지원‘절실’
///부제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본문 지난 9일 대구 EXCO 314호 회의실에서는(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하진흥원) 주최로‘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이개최, 천연물신약이 우리나라가가질 수 있는 경쟁력의 대안으로주목을받았다.
이길영 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한방처방을 응용한천연물신약을개발하려면미국의 FDA보다 더 까다롭고 힘든절차와과정을거쳐야하는기막힌현실로중국의한의학제도를참고로 한 제도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신약 개발과 한방처방을기반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밝혔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천연물연구(강삼식 서울대 천연물연구소교수) △한방자원으로부터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장현욱 영남대 약학과 교수) △조인스천연물신약개발사례(조용백SK케미칼 상무) △천연물제제 허가현황 및 정책추진방향(남태균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관리팀 사무관) 등의발표가있었다.
조용백 SK케미칼 상무는“천연약물의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판매액 150억 US$에 달하며최근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신약 1개 개발시 세계적으로 연간 1조원~2조원의 매출과 매출의 20~50%의 순이익창출이가능하다”고말했다.
조 상무는“2001년 7월 허가를획득해 2002년부터 국내 및 해외마케팅을 시작한 조인스의 경우발매 초년도인 2002년에 국내 매출이 약 35억원에 이른 후 계속성장해 2007년에는 약 145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설명했다.
또한 영남대 장현욱 교수는“천연추출물은 제품화에 있어 복용량·표준화·제제화의 문제 등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해 연구자나 기업에서 개발의 매력을 느끼지못한것도사실”이라며“한방자원을 원생약에서부터 추출물,분획물에 이르기까지 규격을 표준화하고 제형 연구를 통한 환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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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줄기세포 권위자들 운집 16일서울국제심포지엄‘폐막’
///본문 전 세계줄기세포 권위자들이모여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정보를 교환하는 국제심포지엄이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려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6일폐막됐다.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포 응용연구사업단이 주최했던 이번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은2003년 10월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다섯번째다.
미국과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싱가포르, 한국 등 6개국의 초청과학자19명이줄기세포연구전망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성체줄기세포 연구, 줄기세포 분화 등 7개분야19개주제에대해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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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간장질환의 한방치료‘우수’
///부제 전국학술대회서 김병운 박사 밝혀
///본문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역임한 김병운 박사는‘간장질환의 한방치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간장질환 치료에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효과적이라고발표했다.
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철환 교수도 동물실험을 통해 태음조위탕 가감방 에탄올 추출물이 비만 및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있는것으로발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가‘氣와 虛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연구 조사’ 를발표해주목을끌었다.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 관계자는“한의학적기와허사이에는상관관계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의학이라 함은 인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학문이기때문에 기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객관적건강평가의방법으로사용할수있을것”이라고주장했다.
연구소의주장대로한의학은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간장질환, 비만 및 고지혈증 등에 한방치료가효과적인치료법으로이를위한 출발은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객관적 방안을 시도해나가고있는것만은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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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와IT 접목‘필수’
///부제 한의계도유비쿼터스적극대비해야
///본문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폐막된 국제병원연맹 주최의학술대회에서아놀느칼루즈니박사는 기조강연에서“의료서비스도산업화하면서의료소비자와의료인간유기적인협력관계가개원가의성장동인으로작용할것으로예상되는 만큼 IT기술과 접목된유비쿼터스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IT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전문적이고다양한융합기술을활용, 세계 표준화된 원격진료서비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진단했다.
같은날 미국 CNN은 한국의 IT문화를 조명하는 특집방송에서 “한류 열풍의 배경에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콘텐츠제작기술이 있다”며“한국 엔터테인먼트의마케팅전략은유비쿼터스시대 한국의 UCC 열풍 등 첨단IT기술에 힘입은 바 크다”고소개했다.
다시 말해 U-헬스의 효율적 관계와 글로벌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응할수있는수단역시마케팅과 연계한 IT를 활성화 하는데 있다는 얘기다. 결국 21세기 의료서비스 경쟁력의 핵심도 U-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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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내년 한의대 평가 순기능 역할 기대
///부제 예방한의학회·한의학교육평가원 공동주최 추계학술대회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이하 한평원)이 공동주최한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용산역 5층 대회의실에서 한의학교육 현황과 개선방향 및 커리큘럼 표준안 제시를 중심으로개최됐다.
이선동 예방한의학회장은 개회사에서“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관련 연구를 기점으로 한의학교육에 대한 요구와 의문이 줄을 잇고있다”며“오늘 양질의 토의를통해좋은결실을맺길바란다”고밝혔다.
안규석 한평원장은“한국의눈부신 발전에는 탄탄한 교육열이 있었고 이 또한 변천하는 시대에 발맞춰야 한다”며“이 자리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학문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창호 동국대학교 한의대 교수는‘2007 한의학 교육의 현황’ 발표를통해“최근한의학대학교육 경향은 전통적인 한의학중심모델에서 한의학과 현대의학의조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체성 혼란, 비전과 성공모형부재 등으로 인한 한의학 교육의위기를기회로삼아야한다”고주장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세계의학의축이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통의학에 대한관심과 재해석이 잇따르고 있으므로 한의학 교육은 교과목의세분화 및 선택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학습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6년제 한의대 교육과정 표준화(안)’을 발표한 이충열 경원대학교 한의대 교수는“한의사 직무분석·표준의료행위·한의질병분류 등의 재검토를 통해 교육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며“각 교과목 교수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한의학 교육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강조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과대학평가방안’을제시한권영규 대구한의대 교수는“대학평가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여건을 마련하고 국민·사회 인식 제고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꾀할수있다”고말했다.
권 교수는 또한“지난 2004년있었던 중앙일보 한의대 평가는전국 11개 한의대학 종합순위뿐아니라 교수당 SCI 논문수, 장학금 환원율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언론의 순기능적 역할이 뛰어났다”며“이와 같은 한의학과 평가기준및지침개발이필수적”이라고덧붙였다.
한편 한평원은 지난 17일‘한의학과 평가기준 3차 회의’를개최, 각 평가항목별 세부지표를 확정하고 올해 안에 평가 가중치 및편람 완성을 통해 내년 상반기 대학별통보, 자체보고서작성을거쳐 하반기 내에 평가를 실시한다는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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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에 한방산업센터 설립하라”
///부제 고봉식 의원, 임시회 도정질문서 주장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소득증대의 일환으로 감귤산업과 연계한 고소득 한방산업을 적극 활성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눈길을끌고있다.
지난 5일 제주도 제24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고봉식 제주도의회 의원은“제주에는 생물자원외에도 지역특화산업으로 개발할수 있는 우수한 자원들이 많은데,그 중 한방산업이 좋은 사례”라며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인제주도는 한방산업이 발전할 수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감안, 한방산업을 관광·실버산업과 연계해제주의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기위한‘한방산업센터’의개설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그는 이어“감귤(진피)을 이용한 항노화 한방기능성식품·노인용 한방화장품·노인성 질환 제제 등을 개발해 나간다면 FTA 시대에 농업 분야를 대체하거나 연계시킨 한방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한방산업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감귤껍질을 확보,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감귤산업 발전에도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이외에도 고 의원은 보성녹차,금산인삼 등과 같은 제주도 생산한약재의 브랜드화 및 우수성, 품질 보증을 위해 친환경·무농약제품 인증제 도입 등을 제안키도했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제주도한의사회 등 관련실무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얻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혀 향후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달 22일‘한방의료산업을 통한 건강도시 제주건설심포지엄’개최, 한방산업연구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노력을기울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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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통일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다”
///부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
///본문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유기덕·대한한의사협회장)는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식을 개최한 것을 비롯 만경대 구역내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에도적극나서기로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유기덕 이사장을 비롯 김복근 한의협 전 부회장,강재만 이사, 이기남·송용선·정명수 원광대한의대 교수, 구태훈옥천당한의원장(부산), 윤다은 윤다은한의원장(부산)을비롯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관계자 등 모두92명의대규모방북단이참관했다.
특히 9일 열렸던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식에서 유기덕이사장은“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북녘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꼭 10년을 맞이했다”며“지난 10년의긴시간만큼우여곡절도많았으나남·북간의 신뢰가 쌓여 그 결실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하게됐다”고밝혔다.
유 이사장은 또“이같은 노력들이 우리 겨레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는빙산을녹여버리는불꽃이될것”이라며“앞으로도 의약품지원본부는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있는온정을 끌어 모으는데 더욱 힘쓸것이며,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내딛을것”이라고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춘복 북한 민족화해협력협의회 부회장은“남측 의약품어린이지원본부의 인도주의적인 의료지원 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과 같은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북과 남이서로 이해하고 통일을 앞당기는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강조했다.
한편 평양 철도성병원은 1948년 북한 철도노동자와 그 가족을위해 건립됐으며, 500병상(병상가동율 40~50%, 약 200명)과 300여명(고려과 등 37개 전문과)의 의료인력이근무하고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2005년 10월 개성에서 철도성병원 현대화사업 합의문을 체결하고, 이후 진단장비와 의료용 소모품, 의약품 지원 등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나섰다.
고려의학의 경우‘고려과’에서남측에서 제공된 핫팩, 부항기, 탕약추출기 등을 이용해 고려의학의료인 2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지원본부측은 또 조만간 북측과협력의향서를체결해만경대구역내에‘어린이병원’건립 사업에도새롭게나서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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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방사선 이용 한방제품 연구사업 추진
///부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연구소
///본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은 지난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간의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체결했다.
양 기관이 합의한 주요 협력분야는 방사선을 이용한천연물의 생리활성 공동연구및 건강식품, 한방화장품 등소재개발과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한방산업진흥을 위한 기술개발 및인력및정보교류등의내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방산업을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BT(생명기술),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RFT(방사선융합기술)를 융합시켜 한약제제의 화학적 효능 및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와 관련 이길영 원장은 “한약재에 방사선융합기술을 이용하여 진흥원이 추진하고있는천연물신약개발에더욱박차를 가할 것”이라며“이번상호협력협정체결을계기로한방산업관련연구개발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인력양성및방사선이용기술과한방연구의융합을통한한방제품의 개발 및 산업화에 기여할것”이라고밝혔다.
또 변명우 소장은“방사선융합기술(Radiation Fusion Technology)은 방사선기술(RT)을 기반으로 IT, NT, BT, ET, ST, 국방기술 등이 융합된 첨단복합기술로써 한방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데큰도움이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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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R&D 지주회사 대학에 만든다
///본문 대학들은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주식회사를 만들 수 있고 주식회사를관리하는 기술지주회사를 둘 수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대학에설치된기술지주회사가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의범위에는특허권이나실용신안권 등 지식재산권뿐 아니라 출원 중인 권리, 정보, 노하우 등이폭넓게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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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활용 가능한 임상기술 강연‘눈길’
///부제 개원한의사협의회, 2007 연합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지난 11일 서울 게이트웨이타워 교육장에서‘2007 연합세미나’를 개최, 비질환·피부·성장 등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이번세미나는하나의주제로 진행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을수 있도록 기획되는 한편 개원협이 주관하는 교육 중 보수교육평점이인정된첫세미나였다.
최방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강의는저렴한비용으로다양한 임상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특히 이번세미나부터보수교육평점이 부여되는 등 평점을 이수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이 마련됐다는 데도 큰의미가있다”고말했다.
이번 연합세미나에서는 △비질환 진단 및 이해-ENT 활용과 실습(송창호 naby-i한의원 대표원장) △주름살 시술의 원리 이해와실습(김효진 살림한의원장) △뇌성마비아동의진단과치료·장애아동의수기치료(허영진사랑과희망한의원장) △사마귀의한방치료(박사한 사랑이꽃피는한의원장) 성장치료의이해와실천(변영휘누베베한의원장) 등이발표됐다.
박사한 원장은 발표를 통해 사마귀에 대한 한방적인 개념, 분류및특징등을사진자료와함께소개하는 한편“사마귀의 한방치료는 몸 안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사마귀를일으키는바이러스를퇴치하는면역치료를근간으로하고있다”며“면역치료방법을 활용할 때는 피부트러블이 유발될 수있는 만큼 사전에 환자에게 충분한설명을해야한다”고밝혔다.
또변영휘원장은“성장치료는성장하는데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육체적인 성장과 함께 정신적인 성장도 고려해야 한다”며“특히 치료시에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며,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을 먼저 파악한 후 치료에 임해야한다”고강조했다.
특히송창호·김효진원장의강의는 이론과 임상실습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허영진원장은발달장애아동들의유형별임상사례를내원부터치료후까지동영상으로상영키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한의사는“임상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한 장소에서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앞으로도 과목이 더욱 세분화되어지속적으로추진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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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암정복 포럼 오는 21일 개최
///본문 제9회 암정복포럼이 오는 21일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개최된다.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가주최하고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창민)이 주관하는 이번포럼은‘암환자의 정신적 고통,어떻게도울것인가’를주제로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진행된다.
한편, 포럼에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 등 누구든지 참여할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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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경혈·경락‘신비’벗겨지나
///부제 생명의 전일성·동태성 등 유기관계 인식도 중요
///본문 최근 의료계나 과학계에서는 혈관계,림프계 또는 신경계와 다른 제3의 순환계인 경혈 경락의 존재 여부로 들썩이고있다. 물리학전공의한과학자가수천년동안한의학이론의한근간으로실제임상에서 활용되어온 경혈·경락 실체를발표했기때문이다.
한의학에서 경락(Meridians)이라 함은체표상의 일정한 부위에 침이나 구 등을사용해 질병을 예방·완화·치료하는순환계의한분야로인식한다.
경락은 1960년 초북한의김봉한박사가 처음으로 경락을 기능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혀 서양의학에서는‘봉한관’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뒤 평양의대 생리학 교수를지낸 인물로, 북한에서경락전문가로활동한 석학이다. 그후일본의후지와라와 한국의 이종수씨가 70년대 초 일부연구를 진행했으나 다른 연구자를 설득할수없었던것으로알려진다.
지난 10일 서울대 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소광섭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지난 60년대 초에 김봉한 박사가해부학적 존재를 확인했던 이른바‘봉한체계’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혈관·림프·신경계와는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라는사실을확인했다”고밝혔다.
소교수는특수형광염색법을 이용, 토끼와 쥐의 혈관 속에서 거미줄처럼 투명한 줄로 존재하는‘봉한관’을 찾아내 촬영하는데 성공했으며, 동물의 장기에서채취한 봉한관에서‘산알’(DNA의 알갱이로생명의알이라는뜻)의흐름까지확인했는데그산알을‘성체줄기세포의씨앗’이라고해석했다.
소 교수는 한의학적 기가 경락을 흐르는산알의 DNA가 갖는생명정보와산알들이 방출 흡수하는 빛(biophoton)의 복합체로기는 DNA의 생명정보와빛의에너지라고 정의내렸다. 또 장기표면에서채취한 봉한관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면역계통의 세포가 많았고 침에의해 면역기능이 강화되는 기본원리도될것이라고발표해주목을끌었다.
이날소교수는“봉한관이아드레날린등 호르몬의 통로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며“당뇨병 등 특정 질환자의 경우봉한관을통해약물을투입할수있어현대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암이나 당뇨병 등의 효과적인 통합치료가 가능해질것”이라고주장했다.
쥐를 이용해 한의학에서 위와 췌장 등을 관장하는 혈인 중완혈에 염료를 주입한결과염료가다른장기보다유독췌장으로 많이 이동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것이다. 특히 소 교수는“봉한관이 신체내에서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는 앞으로 더 규명되어야 하지만 피부의 혈과장기를 잇는 통로가 있다면 효율적이고부작용 없는 약물 전달경로로 활용할 수있다”고설명했다.
이를 테면 특정 장기에만 약물을 전달할 경우 지금처럼 먹거나 주사를 맞아혈관을 통해 전신에 약물을 퍼뜨리지 않고, 적당한 혈에 약물을 소량만 주입해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것이다.
소교수는실험을통해경혈과장기사이를 연결하는 해부학적 조직을 가정하는 것이어서 전체가 규명되면 침술의 메커니즘을 단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밝혔다.
소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에 있는 경혈과 몸속 장기가 봉한관으로 직접연결돼 경혈에 약이나 침을 놓으면 효과가 곧바로 장기에 전달된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 대한 서양의학의 잣대는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상황에 따라 경해를번복하는 경우가 많다. 학자적 양심으로늘 확실한 논거를 바탕으로 발표하지만경락 같은 기(氣)일원적 인식체계는 생성론과 존재론의 통합적 사고로만 이해 가능한것이기때문이다.
한의협 김기옥 수석부회장은“한의학이 객관화되고 표준화되고 과학화되어야한다”며“이번 연구 결과는 한의학이새로운 치료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계기가됐다”고말했다.
한의계한관계자는“해부학적존재론방법으로 경락을 발견했다고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생명의 전일성·동태성 외부환경과의 유기적 관련성에 대한 인식을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한의학적 경락이론은 유기체적 방법론과 상호 보완적인 관점에서 종합하려는 것이한의학적전일관”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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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디지털화된 한의학 정보 보급‘앞장’
///부제 KIOM,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 완료보고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14일 노보텔 앰배서더강남호텔에서전종수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지식정보사업단장,최형일 한의협 기획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2007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완료보고회 및 학술기획세미나’ 를개최했다.
이번‘제4차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주관아래 6억9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4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됐으며, (주)대우정보시스템이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주)제스테크· (주)버츄얼스톰이 공동컨소시엄으로 참여해 △DB 구축 △응용소프트웨어 △시스템 성능 개선등의작업을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지식정보자원활용체계를구축함으로써 △한의학 기록물 보존체계확보 △활용가치 높은 한의학 지식정보 DB화 △전통의학 지식의체계적 정리 및 DB화 △학생 및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 제공 등의 추진을 통해 △전통의약 관련지식의 영구보존 △ 한의학 연구 및 관련산업의 활성화 △세계시장 개방 대비 국제 지적재산권 선점 △전통의학 지식의 대중화 및 우수성 홍보 등의효과가기대되고있다.
이번에 구축된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웹서비스는 http://jisik .kiom.re.kr에서 제공되며 △고전의안 △고문헌 △전통요법 △한방지리정보△본초약재△전통의약설화 △기공체조 등으로 구성,일반인에게 일반적인 한의학에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는한편‘청강의안’등을 비롯 전문적·심층적인 정보도 제공하고있다.
한편 이날 시스템 시연 후에는 새로 구축된 한의문화 콘텐츠의 특징과 의의(동의보감기념사업추진단 김성수 박사) △기공체조의 현대적 활용과 시연(김대형동의보감한의원장) 등의 학술 발표회도진행됐다.
특히 김성수 박사는 발표를 통해“한의문화 콘텐츠의 디지털화는 구전 및 출판자료 등의 자료보존성을 강화하고, 자료의 대중적인 보급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자료들은 교육은 물론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도를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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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한의학시장 생존‘위협’
///부제 대외경제정책연, ‘…기대효과 분석’보고서서 지적
///본문 지난 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한·중 FTA 보건의료서비스예상 쟁점 및 기대효과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보건의료서비스시장이 개방되면 의료비 지출의증가와 중의학의 한의학 시장 점령, 부적격 의료인력의 국내 유입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고경고했다.
연구원은 이어 한의학 개방에대해“중서의 결합형태 협동진료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있고 국내적으로 중의학에 대한학습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지만 국내 한의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격이 떨어지는 의료인력이 유입되면 국내 한의학서비스시장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있다”고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은 한·중 FTA는대다수서비스부문에성장동력이될 것이기 때문에 의료서비스도개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기존의전략과대비돼주목된다.
연구원의 분석대로 중국에서는이미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의 상당부분을 개방한 상태이고 영리법인 형태의 병의원이 성업 중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화될한·중간 한의약 분야 협상에서개방을 막아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달 한국 여수에서 개최될 제10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에서 사전조율을 거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이에 양국의 동양의학 협력조정 문제는 과거의 논리, 즉 일방에서만 적용되는 논리를 고수하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부터 정부와 한의계는 거시적 차원에서 동양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을 경쟁국 중국과 윈-윈을 통해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조율해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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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만6세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본문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건강관리차원에서영유아건강검진이지난15일부터 시행됐다. 따라서 우리나라 영유아는 출생 후 만 6세가될때까지누구나총5차례에걸쳐본인부담 비용이 전혀 없는 건강검진을받을수있는길이열렸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올해초‘영유아 건강검진’도입계획을 마련한 후 대한소아과학회 등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발팀에서 수차례 회의와 의료계의 의견조회를 거쳐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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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당청구 의심기관 수진자 조회 실시
///부제 회원들 각별한 주의요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허위·부당청구의개연성이높은 진료모형을 선정, 15일부터진료내역을통보하는등수진자조회를실시할방침이어서회원들의각별한주의가요구되고있다.
건보공단이 선정한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진료모형은 요양기관 전·현직 종사자 및 그 세대원 청구 △무자격자 물리치료 청구 △비급여 성장클리닉청구 △비급여 맘모톰 실시 후 청구 △고령(70세 이상)의 약사 1인요양기관 청구 △임산부 청구 △ 비급여 학습 클리닉 청구 △한의원허위·부당청구등이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07 영천한약축제 25만명 방문
///부제 배만규 경운대 교수, 종합성과 보고서 발표
///본문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지난 1일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2010 제천 한방엑스포’는 우선 경제면에서 수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경북 영천한약축제는시사하는바크다.
지난 7일 영천시가 한약축제에대해 용역을 의뢰한 배만규 경운대 교수는‘종합성과 보고서’에서비록소규모국내축제였지만올해한약축제방문객은25만5000명으로 작년 20만4000명보다 무려25% 늘어났으며, 축제 수준도 높아져 영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한것으로평가했다.
영천시는 용역종합 평가 결과를토대로 영천시의 자긍심을 높이고전통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 영천시민의 열의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차별화된 한방축제로자리매김해간다는계획이다.
역사상 축제의 열기를 하나로뭉치게한지역축제는세계적축제로 자리매김했듯이 제천시의 ‘2010 한방엑스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산자부와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게심어주어야한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제천시의 사업계획은 정부의 행사 승인 자체가 이미 정부와 공동체를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이 시점에서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2010년에 다시 느낄수 있도록 한방바이오산업제품을세계적 브랜드로 도약시킬 수 있는전략을지금부터세워야할것” 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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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코리아 바이오 허브사업‘낙제점’
///부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지원‘시급’
///본문 최근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R&D) 예산 120억원을 들인‘코리아 바이오 허브’사업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평가에서 낙제점(200점만점에46.5점)을받았다.
더 큰 문제는 바이오 허브 사업의 표류로 인해 정부가 16개 시·도에설립한34개바이오클러스터(일부는 계획 중)들의 경쟁력 확보가 한층 요원해졌다는데 있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지자체간 바이오클러스터유치경쟁이벌어진결과다.
이와 관련 ㈜KMSI 한약물연구소 황성연 소장은“줄잡아 6000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지역바이오센터들에게취약한부문들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특히천연물 한약신약 R&D를통해 기술성·시장성·경제성이핵심인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지원에발벗고나서야할것” 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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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금년도‘신약’보험등재 건수 전무
///부제 수천년 한방 임상데이터 활용 신약 개발
///본문 정부는신약개발사업을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명공학(BT)을 포함, 제약산업을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보험의약품선별등재를골자로한신약가정책을마련하고있다.
이른바 포지티브 신약가 정책이다. 그러나신약가정책시행이후신약, 개량신약의보험등재건수를보면 2005년 34개품목, 2006년54개품목이각각등재됐지만 오히려 2007년에는단한건도등재되지않았다.
국가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는약이 생겨나면 제약기업들은연구개발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환자는 개선된 약으로 치료할기회를잃게된다.
거기다 약제비는 오히려 늘었다.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에따른사용량의급증때문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개량신약을 징검다리 삼아 신약강국으로 도약하려던 국내 제약기업들은 전략에 차질을 빚는 반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시장을 독점하고있다.
문제는원천기술을개발해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에서 투자대비성공가능성이높지않다.
여기서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신약을 궁극적으로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을 높이는 탄탄한기반이될수있다.
㈜KMSI 황성연 박사는“한국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높은열기와 수천년 한방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첨단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연계한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한의약품 허가제도를 개선하는데서부터 R&D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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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원용‘장보고 발효조’개발
///부제 김영수 맑은샘한의원장
///본문 김영수 맑은샘한의원장은 최근한약발효기구인‘장보고발효조’ 를 개발했다. 발효조는 한의원에적합하도록 20L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일반 약탕기와 비슷한 크기와 사용방법으로 조작이 쉬운 것이특징이다.
김 원장은“발효한약이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바란다”며“발효는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영역”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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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구는 줄고 가구수는 급증
///부제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발등의 불’
///본문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반면 가구수는지속적으로 늘어 2030년에는2000만가구에육박할전망이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05~2030년 장래가구 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 가구수는 올해1641만7000가구에서 2010년1715만2000가구로 1700만 가구를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 2030년에는 1959만4000가구에이를것으로추정됐다.
반면 우리나라의 인구는 2018년 4934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한뒤 감소세로 돌아서 2030년엔4863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이같은 예상은 저출산, 고령화, 이혼증가등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앞으로 가족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보여주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향후 가족 구조에 나타날 가장 큰 변화는 가족 구성원 수의 감소다. 이는 가족의 분화와 소가족화 진행에 따른 것으로 2030년엔 2인 가구가 전체의28.1%인 558만3000가구에 이르게된다는얘기다.
정부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2030비전’을 내놓고대통령직속으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까지발족시켰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만 해도 이해집단의 반발에 부딪쳐 제자리 걸음이고 보면 우리사회가 국가적 부담을 너무 경시하는것은아닌지의구심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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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특성화 교육에 한의학 접목 추진”
///부제 대구한의대, BT·보건·복지 등 특성화 추진
///본문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 전 부처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대학별 특성화 분야별로 평가한 뒤 이를 선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특성화 대학 지원정책’을발표했다.
대학 특성화 지원시스템이란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기 위해 대학이 특성화 교육의 구체적 내용을 결정토록 하고,정부 각 부처가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벌일 때 특성화 지도에 올라온각분야가운데경쟁력높은특성화 대학에만 예산을 지원하는방식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대학들도특성화분야선정및세부추진방안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대표적 지자체가 대구·경북도이다.
대구한의대는 생명공학(BT), 보건, 복지 등 3개 분야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생명산업 중심의 BT 분야를 중점 특성화 분야로 하고, 웰빙시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력수요를 감안해 보건 및 복지 분야를 추가로 선정, 한의학이 지니고있는 장점을 특성화 교육과 접목한다는계획이다.
하지만대구한의대가구상중인특성화대학사업이성공하기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BT, 보건, 복지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한의학적관과기술을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선용하는 창의성을발휘해야한다.
왜냐하면 한의학적관과 기술은한국형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있는기회이자한의학산업의세계화국제경쟁력으로도약할새로운변곡점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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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디스크 환자 침·감압치료 병행 효과
///부제 이건목 원광한의대 산본한방병원장 발표
///본문 디스크(추간판탈출증) 등으로고통을호소하는환자에게비수술적 시술법인 침구와 감압치료를병행한 결과 치료효율이 높다는임상연구결과가나왔다.
이건목 원광한의대 산본한방병원장은“한방적 침구치료와 디스크 공간에 음압을 작용시키는 감압치료를 함께 시술한 결과 급성디스크등의치료율을획기적으로높였다”고밝혔다.
이같은치료법은디스크에직접압력을 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거나 수술요법을 원하지 않거나못하는 요통환자에게 선택기회가제공될것으로전망된다.
감압치료는기계적장치를이용해 특정한 디스크 부위에 감압(-150mmg/hg)이 작동하도록 해 디스크 공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사람이 앉아있을때 허리디스크가 받는 압력은100mm/hg으로나타난다.
현재 감압치료기는 지난 2006년 12월 디스크 치료기 도입과 함께보건복지부비침습경맥감압치료란명칭으로한방디스크감압치료진료행위를의료급여행위로결정신청서를 제출해 심평원으로부터한방물리요법으로서비급여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결정이나온상태다.
이 병원장은 침 치료와 감압 치료를 병행한 이같은 임상시험 예를 지난 10월21일 중국 베이징에서열린세계침구학술대회에서발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호평을받았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침구와 감압치료를 동시에 받은 환자 50명과 감압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임상을한 결과 침과 약침만을 받은 환자군에 비해 감압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율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가장 심한 통증을 10으로 하는 ‘시각적 통증등급(VAS)법을 이용,환자가 숫자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감압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치료전 7.44에서 치료 뒤 3.40으로감소한것으로드러났다.
또 0~5점으로 서기, 걷기, 구부리기, 들어올리기 등 일상생활 수행정도를 알아보는 허리장애지수(ODI)는 치료전 20.54에서 치료후 10.06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침치료군은시각적통증등급에서치료전 7.07에서 치료후 5.10으로,허리장애지수는 치료전 19.67에서치료후14.57로줄었다.
이병원장은지난해부터요통환자 800명에게 감압치료를 시행한결과 환자 80~90%가 호전된 결과를가져왔다고밝혔다.
실제 목디스크로 인해 똑바로잠을 자지 못해 병원 문을 두드렸다는 정진석(46세) 씨는“1번 치료로 잠을 잘 이룰 수 있었고, 2번째받고많이호전되었다”고말했다.
한편감압치료기의경우팽윤이나 돌출, 다발성디스크, 퇴행성디스크, 관절염, 내장증디스크, 만성요통에는탁월한효과를보이지만심한 골다골증이나 디스크 융합,척추암, 세균감염 등의 경우는 주의해야하는것으로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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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가워진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하길”
///부제 광주시한의사회, 장애인 대상 무료진료
///본문 지난 7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는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내 체육관에서 제19회 광주 장애인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 7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은 물론 침·뜸·부항 등 치료와보험약재를투여했다.
문석재 회장은“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이웃이 있다는 것을 의술을 통해 마음을 전함으로써 날씨가 차가워지는 계절에 마음만은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협력 체결 10주년 기념식 개최
///부제 동서한방병원·요녕성 혈전병 중서의결합의료센터
///본문 동서한방병원은 지난달 25일중국요녕성혈전병중서의결합의료센터에서 의료협력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상동 이사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통해 양국의 전통의학까지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삼았으면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요양에 한방의료 제도 확립
///부제 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포럼
///본문 지난 9일 대구 EXCO 306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포럼’에서는 노인요양에 있어 한방의료서비스의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한방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이홍자 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한방의료의 대상이중풍, 중풍후유증, 요통 등 노인성 질환이 대부분이고 전통의학을 선호하며 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노인요양에 있어서 한방 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우리나라도 노인요양서비스에 한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법적 규정이 추가돼야 하고 한방요양병원·한방전문요양시설의 설치에 정부의 예산지원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공공한방노인건강의료 확대로 노인들의 한방의료 접근 수월성을 제고해야한다”고주장했다.
예컨대 요양서비스에 침, 구, 부항, 경락 등의 한방진료를 포함시키고노인성질환전문한방병원의건립, 건강보험의 급여 범위를 한방진료에 폭넓게 확대 적용, 보건소에서공공한방서비스제공확대등이법적으로규정돼고령자들이법적인범위내에서한방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교수는이어“한약재및한약재를이용한건강보조식품에대한과학적 검증 및 국가적 표준을 마련하고 적절한 가격이 형성될 수있도록유통과정의투명화를기해야한다”고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노인요양에서 치료적인 측면 이외의 예방적인 측면에서 한·양방의 협진은 필요하고 노인 환자와 한방의료진과의 관계를 환자중심으로 더욱 강화하는 방안과한·양방 협진 그리고 특히 한방내의 여러 부문 간의 팀워크를 제고하는 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을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성혜영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 사무관은“향후 고령친화산업팀은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서비스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개발·보급하고 자율적 노력을장려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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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시정개발硏, 성형특구 육성방안 발표
///본문 지난 14일 서울시가 개최한‘서울시의료관광및국제컨벤션육성방안’정책토론회에서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관광활성화방안을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서울의 성형외과63곳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한결과 지난해 1100명의 외국인이 서울에있는성형외과를찾았다.
이와관련윤위원은“서울시의료관광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성형외과밀집지역인강남의 압구정동과 청담동을‘성형특구’로 지정하고 기존의 패션거리와연계하는방안을강구해야한다”고주장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 등 취약계층 무료체험방 무더기 적발
///본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하는 무료체험방, 홍보물 등 의료기기거짓·과대광고특별단속에서총24개소(26개품목)이적발돼행정처분 등을 받았다. 지난 15일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9월13일부터10월10일하반기약4주간 시·도와 합동으로 벌인 결과지난 상반기 특별 단속(102개소, 107개품목적발)에비해크게감소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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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뇌연구 첨단기술 모드로 전환하다
///부제 뇌부위활성화, 겁없는쥐탄생등
///본문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진짜 기억과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착각해 기억하는 가짜 기억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김홍근 대구대 재활심리학과 교수는로베트토카베자듀크대인지신경과학센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가짜 기억과 진짜 기억이 작동할 때 뇌의 다른 부위가 활성화된다는사실을확인했다고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7일자‘신경과학저널’에 공개됐다. 같은 날일본의도쿄대학연구팀들도유전자 조작 기술로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쥐를 탄생시켜 주목을받고있다.
사카노 히토시 일본 도쿄대학(생물물리학·생화학부) 교수는뇌의 연수에서 특정한 후각 신경을없앤쥐와그대로인쥐를나눴다. 그리고 두 그룹에 설(雪)표범과여우의소변냄새를맡게했다.
그 결과 냄새 해석력이 떨어지는 쥐들은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않고 새로운 냄새에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그룹은 냄새를 맡자마자 공포에 떨면서 죽은척했다는것이다.
유전자, 단백질 등 첨단기술로진짜와 가짜 기억을 판별해 내고천적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동물을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과학 구도에 커다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기술은 한편으로 보면바이오 R&D사업에도 새로운 윤리규범을요구하고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생명과학은 유전자 지도 완성 이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며“유전자, 단백질등첨단기술과접목해 일궈내는 신기술을 통해맞춤의료가가능한시대를맞이하는것은바람직하지만윤리규범을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때”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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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보편화·세계화 초석 구축‘시급’
///부제 세계 전통의학 주도할 전략 마련에 나서야
///본문 지난달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WHO-IST)의출판기념회가열렸다.
WHO-IST가 지난 3년에 걸쳐한·중·일 세 나라가 중심이 되어 상용하는 기본 용어 3543개를표준으로 선정한 것은 세계보건기구에 한국 한의학 인사가 진출한지 3년만에 일궈낸 성과로 글로벌시대에 한의학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대효과가기대된다.
이를반증하듯지난주이탈리아에서 국제질병사인분류(ICD)를 관장하고 있는 WHOFIC 회의에선한의학의 국제질병분류(ICTM)를WHO 질병 분류의 하나로 채택키로확정하는쾌거를일궈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진정한 동양의학의 글로벌 혁신이 시작되고있는셈이다.
예컨대 지난달 20~22일 중국북경에서 개최된 세계침구연합회(WFAS)는 제6기 집행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는 ‘WFAS 2007~2016 발전 전략계획’을통해 침술의 표준화를 통한 보급으로 침술의 세계화와 각국에서의침구 합법화를 주요 사업으로 채택, 이를확정했다.
WFAS는 50개 국가의 104개 회원 단체를 통해 침구의학을 세계규범으로서 합법화를 실현, 각국의보건의료체계로진입하는것을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질의 제고, 합법 권익 보장, 수평 제고-교류의 작업대, 합법, 유효한서비스 제공 등 4대 전략을 주요핵심사업으로세워놓고있다.
따지고 보면 WHO가 동양의학용어의 표준화 사업을 마무리한것은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충족한데 불과하다.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WFAS를 글로벌화수단으로 중의약 발전전략을 마련한 것은 한의학에 있어서도 글로벌도전과제를던지고있다.
한의사협회 창립 반세기를 맞이하여 한국 한의학이 중의약을극복, 세계동양의학을 주도하기위해서는 표준화와 병행해 지구촌 보편의학으로 진입할 전략을지금부터 하나하나 구체적으로세워나가야할때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률제 寒波 한방의료기관 强打
///부제 정률제 후 한방보험 감소, 보장성 강화 등 대책 촉구
///본문 지난 8월 전격 도입된 본인부담금 정률제가 그렇지 않아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방의료기관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통해 정률제 시행 이후 한방건강보험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이 제시한 금년 10월 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 청구지급실적 자료에 따르면양방의원의 청구지급 총진료비는 2007년8월 대비 0.4%가 증가하는 등 정률제 시행이후 청구진료비 지급액이 증가했으나 한방의료기관은 8월 대비 청구액이 11%, 총진료비는 9.6%나 감소된 것으로 드러나정률제 시행 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8월 진료비 대비 10월 청구·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의과의 진료비 청구 및지급현황은 증가된 반면 한방의료기관의진료비 청구건수와 청구액은 오히려 대폭감소됐다.
특히 요양기관 전체 현황을 보더라도 10월에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한 대부분 요양기관의 청구액이 증가했고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가 10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정률제 시행에 따른 한방의료기관의 체감 경영 악화는 훨씬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의협은“그동안 우려했던 사태가현실화됨에 따라 1만8000 한의사 회원들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음을 정부 당국에분명히 밝힌다”며“이번 정률제 시행 이후한의계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률제 시행에 앞서 한의협은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의과의 경우 약제비가 진료비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한의원의 경우약제비는 물론 침·구 시술료, 검사료 등진료비 구성이 타과와 다르기 때문에 본인부담기준금액이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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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의 자격시험 내년 1월11일 실시
///부제 한의사전문의 자격고시위·자격시험실행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실행위원회(위원장 김장현)와 제4회 한의사전문의 자격고시위원회(위원장 김기옥)를 잇달아 개최, 제8회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을확정했다.
김기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문의자격시험이 오늘 확정될 계획에 따라 원만하고 잡음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말했다.
자격고시위원회에서는 제8회한의사전문의 1차 자격시험은 오는 2008년 1월11일(금)에, 2차 자격시험은 2008년 1월25일(금)에광장중학교에서 실시키로 하는한편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한의사협회관에서 응시원서 교부및 접수키로 확정하는 등 세부 일정을 점검했으며, 이에 따른 실행예산안을확정했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는 1월17일에, 2차 시험 합격자는 1월31일에 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및ARS(060-700-2920)를 이용해발표키로했다.
이외에도 제9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부터 응시료를 올리는방안은 보건복지부에 건의키로결의했다.
이에 앞서 개최된 자격시험실행위에서 김장현 위원장은“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문의자격시험이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는시점에서 전문의제도가 한층 더발전되고, 전문의라는 이름에 걸맞는 위치를 정립해 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시험 역시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점검하는한편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한강호텔에서‘2007년도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문항정리작업’ 을실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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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3의학 문을 열 열쇠 ‘한의학’
///본문 지난 1일 장복심 의원은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지난 1998년 보건복지부가 작성한‘국립암센터 설립안’에는엄연히기초연구부에 항암 한방연구과와 임상연구부에 종양한방연구과, 그리고 내과진료부에한방과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있었던 만큼 이제라도분야별 한방과들을 설치해야할것”이라고촉구했다.
그러나 최근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회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박사는 “한의학은최선의의료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학문적·제도적·법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하기 때문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하기보다는 양의학과 별도로다른 각도에서 다룰 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한의학은 양의학이 미처 갖추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같은장점은 제3의학을 향한 문을열수있는열쇠”라며 “양방에 종속되는 일개의 분야로 한의학을 수용해야한다는 일부 양의사들의 그릇된 주장은 자칫 한의학은비과학적이고 합리적이지못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있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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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세정제‘에코젤’, 한방상품인증 보류
///부제 한방상품인증위원회, ‘자료 미흡’밝혀
///본문 (주)에코웨이브가 개발한 자몽과 한약추출물(황금, 황기, 대추,감초)로 만든 친환경항균세정제 ‘에코젤’에대한한방상품인증신청이자격미달로보류됐다.
한의협 한방상품인증위원회(위원장 신광호)는 지난 14일 제3차회의를 개최, “상품인증의 적합성을 심사했지만 자료 미흡 등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보류키로결의했다”고밝혔다.
‘에코젤’은로션타입으로물과비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알코올 세정제로 인체 및 실내의 공기를 오염시키지않는것이특징이다.
이날 에코웨이브 하경찬 대표는 제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현재 국내 손세정제 시장이 대한의사협회가 추천한‘데톨(영국)’과 ‘퓨렐(미국)’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인 것을 감안할 때 이에 대적할최초의 한방세정제로서 가치가높다”고밝혔다.
하 대표는 또“에코젤을 장착한손소독기에 대한한의사협회명과로고를 넣어 건강도시 캠페인등을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홍보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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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료, 내년 인상률 8.6% ‘불가피’
///본문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747억원의 적자가난데이어올해도 3584억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예상돼 내년도 건보료가 크게 인상될것으로보인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건보재정은 보험료 수입은 21조458억원이어서 1103억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12월 말에는 3584억원의적자를낼것으로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내년도 건보재정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보험료가 최소한 8.6% 인상이 불가피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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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장30주년 “성취를넘어미래로”
///부제 한국 건강보장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본문 한국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지나온 발자취와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상에 대해 내·외부적 시각으로다각적인측면에서점검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한국 건강보장 30주년:성취를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개최됐다.
이날 김창엽 건강보장3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으로의 질병 패턴 변화, 의료자원증가 등은 향후 재정지속 가능성과 보장성 확대에 큰 과제로 다가오고있다”며“제도참여자의노력없이 많은 건강보장을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바라는 것과다름 없는 만큼 건보재정이 사회적 자본·제도적 자본으로 축적되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미래지향적 공론의장이되길기대한다”고밝혔다.
이어진심포지엄은아시아국가건강보장발전모델로서의한국건강보험제도의의의와시사점(세션 Ⅰ), 한국건강보장의 도전과 전망,건강투자·사회투자와 건강보장(세션 Ⅱ), 한국건강보장의 발전을위한 미래과제(세션 Ⅲ) 등 3가지세션으로구성돼진행됐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신영수교수는‘한국 건강보험 30년의 성과와조망’을 주제로한 기조연설에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를갖춰가기위해서는△건강보장성의 지속적 향상 △재정적지속 가능성 보장 △관리운영의효율성 제고 등 세가지 영역의 혁신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특히 그는“고액 중증질환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보장성 확대 노력을 집중하고 안정적 재원 조달 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최선의의료서비스를최선의 의료공급자로부터 확보하기위한 수단으로‘구매’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건강보험 지출구조로 개편돼야 한다”며“관리운영의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현행 통합 건강보험체계의 기본 틀과 운영원칙은유지하되권역별로건강보험 운영의 재정적 책임성을 부여해건강보험운영주체들의긍정적 경쟁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강조했다.
연세대학교행정학과양재진교수는‘한국건강보험 30년의 역사,의의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한 발표에서“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인구고령화는향후 한국 건강보험의 가장 큰 과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기부터 사망시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체계의 구축이 관건”이라며“하지만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체 보건의료서비스공급에서공공부문이차지하는비중을최소한미국수준인30%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민간부문에서 1차 의료부문으로 의료서비스공급량이 늘어나도록 건강보험의 유인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양 교수는 이 외에도 의료비 상승을 유발하는 행위별 수가제 개선과 2008년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제도의성공적정착과의료공급의비효율성을최소화하기위한 의료기관간 기능을 재정립할필요가있다고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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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첨단 한방산업 전략적 비전 제시
///부제 대구시·경북도, 제7회 한방엑스포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2007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열려 국내외한방산업의다양한면모를보여주었다.
이번 한방엑스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83개한방업체가170개부스규모로 참가했으며, 한방기자재관·한약재관·한방산업제품관·건강기능식품관·한방화장품관 등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제공했다.
한방기자재관에서는 한방의료기기와장비진단검사기기등을체험토록 했으며, 한약재관에서는한방제약과 의약품, 약초, 약재 등을 전시했다. 또한 한방산업제품관은피부·미용·화장에관한한방제품을, 건강기능식품관은 자연식품과 기능성 보조식품을 각각소개했다. 이외에한방화장품관에서는 한약재 원료로 만든 미용한방화장품과 한방두피관련제품 등을 선보여‘한의학 의료서비스 산업으로의 접근’이라는 한방엑스포의면목을보여줬다.
배주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은“참가업체 유치와 부스 판매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반면 성과가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한방엑스포에 대한 지원 예산이 개최 초기에 비해 1/3 가량 감축됐다”며“참가업체들에대한동기부여와대국민 관심 유도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이필요하다”고밝혔다.
따라서차기한방엑스포를주최하게 될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한의학의세계화국제경쟁력을하이테크를기반으로첨단과학기술을 어떻게 접목해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고민하게됐다.
‘한의학 육성발전 종합계획’이담고 있는 정책목표에 따라 관련산·학·연 협동 로드맵을 만들어기초과학에서 산업으로의 접근이아닌산업에서한의학이론가치를담아내는진정한의미의한국형한의학산업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마련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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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GAP 성패 사후관리가 관건
///부제 안전한 한약재 생산 및 소비확대 관련 세미나
///본문 한국생약협회는 지난 9일제7회 대구한방엑스포를 맞아 대구 EXCO 315호 회의실에서‘안전한 우리 한약재 생산 및 소비확대 방안’을주제로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GAP도입배경 및 기대효과 (최청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계장) △고품질약용작물생산과 이용 (장광진 국립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 약용작물 GAP를 통한 국산한약재고품질방안(엄경섭한국생약협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청순 계장은“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의필요성이 증대되면서 논농업직불제, 친환경농산물 등과연계한 GAP제도 도입으로농산물 안전성을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함”이라며 GAP제도(우수농산물관리제도) 도입배경을말했다.
이어“2013년까지 농산물유통물량의 10%까지 확대할계획”이라고밝힌최계장의설명에 따르면 민간인증기관지정을 확대하고 8월말 기준128개소가 지정돼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도 지정을 확대해나갈방침이다.
특히 그는 GAP 및 이력추적관리의 성패가 사후관리에있다는점을강조했다.
한편 엄경섭 회장은“GAP제도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한약재를 생산함으로써 국산한약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산한약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수입 개방화에 대한 대비는 물론 수출기반을 조성할수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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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세계적 한약신약 개발 나선다
///부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본문 지난 8일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올 연말부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스포츠음료와 화장품, 천식, 관절염, 당뇨, 치매, 아토피 등한방신약개발에나서기로했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이미 지난 9월 경북경산시 갑제동 9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323억5000만원을 들여 R&D시설을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한약신약개발연구소로도약하기위한시설을완공한바있다.
이화동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혁신기획팀장은“한방 관련산·학·연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재 양성 및 R&D 전략을 통해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물을 내놓을것”이라고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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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중앙회 여한의사 임원 충원 필요”
///부제 여한의사회, 제3차 기획 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김영숙)는지난 11일 협회 추나홀 3층에서제3차기획세미나를개최했다.
‘탈모증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 이태후 경희대생명과학대학 교수는“탈모치료와 관련 180여명의 환자임상결과DB작업을 통해 67%의 한방치료율을 확인했다”며“양방이 2년간진료로 60% 기록을 나타낸 것과비교해보면 6개월간의 연구결과였던 한방치료율은 80% 이상으로예상할수있다”고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모발은 고유한생장주기가있으며치료효과나경과를 평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차 양방치료 후 효과를 보지 못한 탈모환자가 주로 한의원을찾는다는것이다.
또한 탈모증은 안드로겐성·휴지기성·지루성·원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각각 특이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반증상을 함께돌보는한방진료가우수성을보일수있다는것이다.
이 교수는“처방은‘본초강목’ 에서 잘 알려진‘七寶美鬚丹’등을추천하며 백지, 토사자, 극기자,오미자 등의 약재가 효능이 있다” 며“치료 전후 사진자료 확보 및모발개수 관찰, 한의학적 진단장비활용에주의를기울여야할것” 이라고당부했다.
한편 패널토의로 이뤄진‘바람직한 여한의사회의 나아갈 방향’ 에서는김은하대구한의대학교박물관장, 김영숙 여한의사회장, 정성이 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김윤경 원광대 약학대 한약학과 교수,최제니 학생(경희대 한의대 본과4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한의사회의활동보고와향후방향설정에대해의견을나눴다.
김은하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종군 위안부 할머니 방문과 이주여성 대상 무료진료 활동은 여한의사회의대외적이미지를제고하는데큰역할을 했다”며“앞으로는지역주민삶의고뇌를믿고터놓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길바란다”고밝혔다.
김영숙 여한의사회장도“4년 새1000여명이 증가해 2500여명으로집계되는 여한의사 회원의 활동이눈에 띄는 시점”이라며“중앙회에힘을 싣기 위한 여한의사 임원 충원이절실하다”고강조했다.
김윤경원광대약학대한약학과교수는“멘토제와 같은 회원간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탄탄한 학술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의미있는 사회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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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근로빈곤층 자활지원 강화
///본문 근로빈곤층에 대한 자활지원이강화된다. 반면 일부 참여자에게는 참여기간을 일정기간으로 정함으로써 제도의존을 방지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분리된 별도의‘자활급여법’이의결되었다고밝혔다.
이번 법안은 일할 능력은 있으나 바로 취업이 어려울 정도로 근로능력이 낮은 빈곤층에게 생계비 형태의 직접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가급적 경제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탈빈곤과 빈곤 예방을 목적으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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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안군 한방산업 현황‘견학’
///부제 한의협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의장 문석재)는 지난 10, 11일 이틀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전북한의사회·전북인삼농협· (주)한의유통이 지난 3월30일 체결한‘전국 한방 병·의원 한약재유통협약’체결의일환으로, 진안군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하여 대대적인 지역 알리기를 위해 이번 회의를 유치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 10일에는 홍삼·한방산업 집중육성계획을 적극 홍보했으며, 11일에는약초연구소, 백삼·홍삼 가공처리시설등의시설을견학할수있는시간을마련했다.
특히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는반월 노인사랑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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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매년 11월11일은‘세계 걷기의 날’
///부제 한의협·서울시회·부산시회, 홍보부스 마련
///본문 대한민국이 주도하는‘세계 걷기의 날’선포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매년 11월11일을 세계걷기의날로 선포했으며, 마사이족과 함께하는 걷기 및 한약시음행사 등이부대행사로이어졌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서울시한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가의료단체로는유일한후원자였다.
김기옥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걷기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는 질병예방 차원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의학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며 후원동기를밝혔다.
이날선포식에는김정곤서울시한의사회장과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의단체들은 행사장에 부스를마련해시민들에게쌍화탕과총명차를나눠주고자연주의한의학을홍보했다. 또 한의학 관련 대국민설문조사와 아울러 무면허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대국민 계몽 활동도실시했다.
특히마사이워킹도눈길을끌었다. 데이비드 올레 쿠틴조크 키데리에(39)씨 등 한국을 찾은 마사이족 일행은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의 순서로 땅을 밟는 마사이 워킹을선보였다.
한편이번걷기행사는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2020년부산하계올림픽유치를기원하는자리로도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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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전통문화대학법안 제정 추진
///부제 이달 23일 본회의에서 법안 상정 예정
///본문 한국전통문화학교를 일반 대학으로 전환하는 내용의‘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 제정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법안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은 지난 13일 공청회를 갖고,법 제정으로 문화재 전문인력의양성이지금보다원활해져야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
김재윤 의원은“전통문화 교육체계가 과학기술 분야 및 정보통신 분야보다 홀대당하는 현실에문제가 있다”면서“카이스트처럼21세기를 설계하는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확대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김학원 의원은“현대적인 지식의전문화를통한전통문화의재창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통문화교육환경의변화는반드시이루어져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
조배숙 문광위 위원장은“전통문화교육의특성상수월성을고려해야한다”면서“기능만이아닌지식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생각해야한다”고법안에공감을표시했다.
한편 국회 문광위는 이 법안을이달 20일 문광위 상임위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3일 본회의에서처리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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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비현실적 식품공전
///부제 식품공전 개편, 50여종 한약재 식품 부원료 사용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식품공전’을 전면 개편해녹용과 녹각, 독활, 만삼, 맥문동, 복령 등 무려 50여종의 한약재를 식품 부원료로 사용할수있도록했다.
여기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천마, 진피, 속단, 인진, 백수오, 하수오, 황기, 형개,홍화, 희첨, 애엽, 전칠 등의 품목을 포함하면 식품으로 사용가능한 한약재는 7~80여종이넘어설것으로보인다.
식품공전에 식품 주원료로20~30종의 한약재를 포함시키기로 했던 수년전에도 지금과비슷한상황이벌어졌다.
당시 식약청은 한약재를 이용해 한약처방을 구성한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는 경우 향후 한약재의 의약품-식품 경계는 허물어질 것이라며 최소한의 한약재만 선별등재했다고강조했다.
아울러 중탕업소 등에서 이들 한약재를 이용해 기성한약서처방을 구성, 판매해도한약처방명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되는 문구를 사용하면 약사법등으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고공언하기도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서도식약청은 최근 건녹용을 식품으로 수입해서 자르거나 변형해서 단순 포장으로 판매 가능한지를묻는민원에대해“녹용을 식품원재료로 포장해 판매하는 경우에는 △제품명 △포장일자 △포장업소명 및 주소 내용량, 보관방법, 취급방법을표시해야한다”고회신했다.이는 건녹용을 식품원료로 수입해판매할수있다는것이다.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할 식약청이 질병 예방과치료제로 사용해야 할 한약재를 무더기로 식품공전에 원료사용 품목으로 등재하는 행태가반복되고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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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생아수 전년대비 큰폭증가
///본문 올해 3/4분기 현재 신생아수는36만5492명으로 전년 33만6771명 대비 28,721명(8.5%) 증가하는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신생아수가‘06년 4월에증가세로 반전된 이후 18개월간 연속 증가하고, 혼인건수도‘04년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신생아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전망이다.
지난 12일 복지부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07년 신생아수는 전년보다3만5000명 증가한 48만명이고,합계출산율은 1.25내외에 이를 것으로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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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치료로 폐암환자 생존율 20% 연장
///부제 미국 NCI,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치료법에 주목 면역 기능 유지한채 암 혈관 형성 억제‘관건’ 대전한의대 유화승 교수 NIH서 연구결과 발표
///본문 한·양방 병행치료가 폐암환자의 생존율을20% 이상 높이는 등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를 통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폐암 치료법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관심을끌고있다.
지난 12일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는“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사무국(OCCAM)의‘최상 증례 시리즈 프로그램(Best Case Series Program : BCSP)’연구결과한·양방병용치료가 폐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
대전대 동서암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2년 생존율의경우한·양방병행치료군이 47.1%로 나타나 한방단독치료(34.3%)나 항암제치료(27.2%)보다 압도적으로높은것으로분석됐다.
3년 생존율에서도 한·양방 병용치료군이 27.5%, 한방단독치료 17.1%, 항암치료 14.8%인것으로 나타나 한·양 병용치료가 폐암 환자들의생존율을2배가까이연장시켰다.
1년 생존율의경우에는한방단독치료가 85.7%로 양방에 비해 20% 이상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한·양방병용81.0%, 항암치료 59.3% 순으로나타났다.
실제로 윤 모(여·68, 비소세포성 폐암 3기)씨는 2004년 10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이후 한· 양방 병용치료 결과, 현재까지 전이 재발이 없는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1998년 9월 기관지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통해 소세포성 폐암으로 확진된A(여·76)씨도현재9년째생존해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치료법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1997년부터 시행해 오고있는‘항혈관 면역 복합 요법’으로 항암단(암의혈관형성 억제)과 면역단(몸의 면역기능 향상)을사용해 암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향상시켜 암의 성장과 전이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조종관센터장은“종양의성장및전이재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는 암의 혈관 형성을 막고 몸의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NCI는 양방의 항암치료가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전이 재발 억제를 위해 필요한 면역기능과 함께 암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지 못한다는한계를 뛰어넘고자 지난 1991년부터 최상증례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근거가 구비된 보완대체의학을 찾았으며 금번 혈관형성 억제와 면역 기능 향상을 통해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보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측의 성과를인정한것”이라고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OCCAM이 지난달 22일과23일 양일간 미국국립보건원(NIH) 내쳐회의관(Natcher Conference Center)에서‘암연구자와보완대체의학 시술자 간의 공동연구 육성’을주제로 개최한 회의에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유화승교수가발표했으며미국OCCAM 관계자들의높은주목을받았다.
유 교수는 지난 2년간 국립암센터 암 보완대체의학연구소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BCSP를 암 보완대체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진행한 점 등을 인정받아 초청돼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으로 이는 국내 한의계에서 처음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근거중심적 연구결과를발표한사례다.
또한 유 교수의 발표 후 이뤄진 토의에서OCCAM 제프리 화이트 소장은 동서암센터 폐암 치료에 대해 암 보완대체의학사무국에서 개발된 ‘시술결과 관찰 및 평가(POMES)’방안을 이용한 전향적인 관찰연구를 제안하는 한편 동시에 추가적인 동물실험(in vivo) 결과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폐암 세포만을 치료하던 기존 방법을 뛰어넘어 이제는 세계 의료계가 암 세포를 갖고 있는 몸(신체) 전체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특히 한국 한의학의암치료법이 중국의 중의학, 인도의 동종요법과어깨를 겨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그의미가있다”고강조했다.
의학의 선진국인 서양에서 조차 암치료 접근법에변화를추구하고있다.
그 방향은 한방 암 치료법이 오래전부터 추구해 오고 있는 방향 다시말해 암 자체만 보기보다암을 가지고 있는 몸을 관리하는 것으로 향후 암치료에 한의학적 관이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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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족과 함께해 즐거움도 두배”
///부제 제10회 경기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 개최
///본문 한의회원만의체육대회라는범주를 뛰어넘어 가족 모두가 한데어울려즐거운시간을공유함로써기쁨도그만큼배가시킨가족축제의 장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관장 대운동장에서열렸다.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수범부회장을비롯한정성이의무이사, 한윤승 감사, 대통합민주신당김부겸국회의원등이참석한가운데 개최된 제10회 경기 한의가족축제 한마당에서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은“처음 체육대회로 시작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가족축제로 승화된‘경기 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은 타 지부에서도 벤치마킹하고있어그원조지부로서충분히자부심을가져도될것”이라며“자제분이즐거워야그어머니가기쁘고그래야만우리회원들도행복할것이기때문에올해에도가족과자제분들 위주의 행사 비중을 높인만큼오늘하루만은진료실을벗어나 함께 달리고 웃으며 재충전의시간이되길바란다”고밝혔다.
이번 행사는 31개 분회를 인접지역별로연합해 8개조 4개팀으로편성, 연합종목(축구, 피구)과 조별종목(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이벤트경기), 개인종목(장기대회, 사생대회, 백일장, 포스트프로그램)등으로구분해경기를진행했다.
그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4조(안산시·시흥시·광명시·화성시)가 안았으며 준우승은 2조(용인시·평택시·이천시·여주시·안성시·양평), 3위는 1조(성남시· 광주시·하남시)가각각차지했다.
종목별로보면연합종목인축구경기에서는 동부팀(1조, 2조)이,피구에서는 서부팀(3조:부천시· 김포시, 4조)이 각각 우승했으며조별종목인 이어달리기는 2조가,단체줄넘기에서는 6조(안양시· 군포시·의왕시·과천시)가 박진감넘치는경기끝에우승했다.
회원부와어린이부로나눠치뤄진개인종목장기대회에서는부천시 양문열 원장이 회원부 우승을,안양시이승환어린이가어린이부우승을거머쥐었다.
특히 줄다리기, 출발 OX 퀴즈,왕사탕릴레이, 파도타기, 지구나르기, 고리던지기, 투호던지기, 림보 등 이벤트 경기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경품과 상품은 기쁨을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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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질 한약재 보급으로 국민 신뢰 회복해야”
///부제 경기도회, 새롬제약 실태조사 후 격려패 수여
///본문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않은 불법·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국민의 한약재에 대한 불신이팽배해지면서 한의약계 내에서도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 실태조사팀이 지난 1일 경기도 관내 안성에 위치한 새롬제약을 방문, 제조시설을 직접 시찰한 후 향후 지속적인 양질의 한약재 보급을 당부하는 격려패를 수여해관심을모았다.
이날 경기도회 윤한룡 회장과황상욱 약무이사 등은 새롬제약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한약재에 잔류농약과 중금속 및 이산화황이 왜 검출되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새롬제약의 한약재 입고 과정에서부터 조제, 정제, 제작과정은 물론 안전성 검사와 부적합 약재에 대한 처리과정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험연구실 검사 설비와운영실태를확인했다.
윤 회장은“한의약 시장이 날로침체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불신”이라며“한의약계가 자성의목소리를 높여 양질의 한약재만이 유통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한의약 시장의부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또 윤 회장은“자신의 지역내한약 제조업체가 어떻게 한약재를 제조해 유통하고 있는지 직접확인해 보고 안전성과 유효성이확보된 양질의 한약재만을 사용하겠다는 한의사들의 한약재에대한 관심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윤회장은새롬제약양승렬사장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한약재 보급에 더욱 매진해 줄것을당부하며격려패를수여했다.
한편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위치한 새롬제약은 모든 장비에시간, 온도, 습도 등을 일정하게유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약재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약재의 편차를 줄여 표준화된 약재를공급하는데앞장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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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아토피 전문클리닉·연구소 설치
///본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초등학생 30% 이상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아토피는 이제 환경적·사회적 질환”이라며“서울시가 나서 실태를 파악하고 치유 대책을마련할것”이라고밝혔다.
지자체가 특정한 질환을 사회적 문제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선것은대단이이례적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기 위해 대학병원전문의료진을참여시켜아토피환자가정에대해대대적인역학조사를벌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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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혜와힘모아현안대처하길”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계 비전 제시’주문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단(회장 이금준)들은“협회장등집행진은한의계 발전을 위한 소모품이라는 생각으로회원들에게비전을제시해줄것”을주문했다.
지난 13일 세종호텔에서 열린11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공약사항등 한의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경주할 것과 양의사들의 한의학 잠식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현재 백척간두에 서 있는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을 민첩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매진해 줄것”을집행진에요청했다.
명예회장단은“현재 집행진은전임 집행진의 잘못된 부분을 검토해 어떻게 마무리를 짓느냐가중요하다”면서“IMS, 수가문제 등이 마무리 문제로 정책대안을 갖고임해달라”고했다.
또“최근 약사들이 통합약사와 약대 6년제 추진 등이 한약사들과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급진전을 보고 있다”며, “그럴 경우 우리가 기존에 추구했던 노력들이사문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세부대응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노령화시대와관련해서도명예회장들은“노인관련법에서 수발보험법에 한의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팀은 숙지해야 한다”면서“노인요양병원에 한방병원이누락된 점 등을 명문화하거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보필해달라”고요청했다.
이금준 명예회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우리 명예회장들은 회의도 의견개진 과정에서 우리의 관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 협회에 품의했다”며“앞으로도 현안에대한품의들이협회정책에도움이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에 앞서 유기덕 회장은 인사말에서“한약재 관련 유해물질 시비가 계속되면서 협회는 그동안반론 제기와 항의서 전달 등의 활동을 벌이는 한편, 최근에는 한약재 유해시비의 주범이 식품용 의약품이란점을부각시키면서언론등에서식품용과의약품용을구분하기시작했다”고강조했다.
특히 유 회장은“한의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방어하기에는 한계가있고, 많은 회원에게서 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유용성·효용성을 강화하는 공격홍보로 전환하고 있다”며“임기동안 한약급여개선과불법한약재척결에나서임기동안 한의사에게서 한발 떨어질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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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대사체학 연구 협력 네트워크 마련
///본문 국립독성과학원이 (사)한국응용약물학회와공동으로약물대사체학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5일서울대학교호암교수회관컨벤션센터에서개최됐다.
‘Research Trends in Metabol om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대사체학전문가들을 초빙해 대사체학 관련 최신 연구동향 및 생체지표 검색을 위한 대사체학의 활용 등에관한발표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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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불법의료 척결에 적극 나선다
///부제 언론대책위, ‘긴급출동 SOS24’관련 원장 윤리위에 제소
///본문 지난 6일 한의계 관련 사건이또 터졌다. 스페인에서 온 대체의학자(윤동환·73)로 속여 암 환자들에게 치료해줄 수 있다고 접근,불법조제 약침과 환을 시술하고판매하다 피해자의 제보로‘SBS긴급출동 SOS 24’팀의 카메라에포착된것이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한의원 L원장이 윤 씨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민간치료법을 한의원에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는내용이었다.
L원장은“(윤씨가만든)그약침을 놓으면 정상세포는 기분이 엄청 좋아지고 암 종 세포는 엄청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피부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고말했다. 그는또“윤동환선생님은한방암 치료 역사에 있어 위대한 개척자로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분이며 저희들이 스승으로 모시는 분” 이라고절대적인지지를보냈다.
그러나 윤 씨는 사이비 업자였으며, 그가 조제한 약침과 환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채였다. 또 그로부터 시술을 받은피해자들의상태는악화돼끔찍할정도였다.
이에 대해 한의협 언론현안에대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수범/이하 언대위)은 지난 7일 한의협명예회장실에서 제9차 회의를 긴급소집, 불법의료척결 분위기를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한의사 L씨를 한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언대위는 또 지난 12일 10차회의를 열어 EBS ‘부모’의한약의 스테로이드 비유, KBS VJ 특공대‘세금사각지대’의 아무개한의사 탈세, 조선일보에 게재된 ‘한약간독성 관련 기사’와국립암센터 관계자의 한의학 폄하 발언에 대한 법률자문 등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EBS ‘부모’의 경우 표진원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출연해 “한약의특정성분이스테로이드와 비슷한 역할을 해 입맛이 좋아지고뚱뚱해진다”고지적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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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통합재정수지 17조여원 오류 확인
///부제 정확한 원인 규명 등 재발 방지 대책‘시급’
///본문 지난 14일 재경부는 올 통합재정수지에 17조4000억원의 오류가 있는데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발표한 책임을 물어 김모 재정기획과장을 본부 대기발령했다고밝혔다.
지난 8월‘엉터리 통계’에대한국민적비난이들끓자당시권오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매우 송구스러운 일”이라는 대국민 사과와함께“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강력히 지시한 바있고 보면 석달이 지난 이 시점에서 책임소재는 커녕 솜방망이식의우수꽝스런모양새가됐다.
이제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소재와대책이시급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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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도적 개선·정책적 지원‘절실’
///부제 천연물신약개발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본문 지난 9일 대구 EXCO 314호 회의실에서는(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하진흥원) 주최로‘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이개최, 천연물신약이 우리나라가가질 수 있는 경쟁력의 대안으로주목을받았다.
이길영 진흥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한방처방을 응용한천연물신약을개발하려면미국의 FDA보다 더 까다롭고 힘든절차와과정을거쳐야하는기막힌현실로중국의한의학제도를참고로 한 제도의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신약 개발과 한방처방을기반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밝혔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천연물연구(강삼식 서울대 천연물연구소교수) △한방자원으로부터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장현욱 영남대 약학과 교수) △조인스천연물신약개발사례(조용백SK케미칼 상무) △천연물제제 허가현황 및 정책추진방향(남태균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관리팀 사무관) 등의발표가있었다.
조용백 SK케미칼 상무는“천연약물의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판매액 150억 US$에 달하며최근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신약 1개 개발시 세계적으로 연간 1조원~2조원의 매출과 매출의 20~50%의 순이익창출이가능하다”고말했다.
조 상무는“2001년 7월 허가를획득해 2002년부터 국내 및 해외마케팅을 시작한 조인스의 경우발매 초년도인 2002년에 국내 매출이 약 35억원에 이른 후 계속성장해 2007년에는 약 145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설명했다.
또한 영남대 장현욱 교수는“천연추출물은 제품화에 있어 복용량·표준화·제제화의 문제 등투자대비 효과가 미미해 연구자나 기업에서 개발의 매력을 느끼지못한것도사실”이라며“한방자원을 원생약에서부터 추출물,분획물에 이르기까지 규격을 표준화하고 제형 연구를 통한 환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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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줄기세포 권위자들 운집 16일서울국제심포지엄‘폐막’
///본문 전 세계줄기세포 권위자들이모여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연구정보를 교환하는 국제심포지엄이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려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6일폐막됐다.
21세기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포 응용연구사업단이 주최했던 이번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은2003년 10월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다섯번째다.
미국과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싱가포르, 한국 등 6개국의 초청과학자19명이줄기세포연구전망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성체줄기세포 연구, 줄기세포 분화 등 7개분야19개주제에대해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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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간장질환의 한방치료‘우수’
///부제 전국학술대회서 김병운 박사 밝혀
///본문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역임한 김병운 박사는‘간장질환의 한방치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간장질환 치료에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효과적이라고발표했다.
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철환 교수도 동물실험을 통해 태음조위탕 가감방 에탄올 추출물이 비만 및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있는것으로발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가‘氣와 虛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연구 조사’ 를발표해주목을끌었다.
한양대 보건의료연구소 관계자는“한의학적기와허사이에는상관관계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의학이라 함은 인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학문이기때문에 기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객관적건강평가의방법으로사용할수있을것”이라고주장했다.
연구소의주장대로한의학은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간장질환, 비만 및 고지혈증 등에 한방치료가효과적인치료법으로이를위한 출발은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객관적 방안을 시도해나가고있는것만은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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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와IT 접목‘필수’
///부제 한의계도유비쿼터스적극대비해야
///본문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폐막된 국제병원연맹 주최의학술대회에서아놀느칼루즈니박사는 기조강연에서“의료서비스도산업화하면서의료소비자와의료인간유기적인협력관계가개원가의성장동인으로작용할것으로예상되는 만큼 IT기술과 접목된유비쿼터스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IT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전문적이고다양한융합기술을활용, 세계 표준화된 원격진료서비스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진단했다.
같은날 미국 CNN은 한국의 IT문화를 조명하는 특집방송에서 “한류 열풍의 배경에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콘텐츠제작기술이 있다”며“한국 엔터테인먼트의마케팅전략은유비쿼터스시대 한국의 UCC 열풍 등 첨단IT기술에 힘입은 바 크다”고소개했다.
다시 말해 U-헬스의 효율적 관계와 글로벌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응할수있는수단역시마케팅과 연계한 IT를 활성화 하는데 있다는 얘기다. 결국 21세기 의료서비스 경쟁력의 핵심도 U-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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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내년 한의대 평가 순기능 역할 기대
///부제 예방한의학회·한의학교육평가원 공동주최 추계학술대회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이하 한평원)이 공동주최한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용산역 5층 대회의실에서 한의학교육 현황과 개선방향 및 커리큘럼 표준안 제시를 중심으로개최됐다.
이선동 예방한의학회장은 개회사에서“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관련 연구를 기점으로 한의학교육에 대한 요구와 의문이 줄을 잇고있다”며“오늘 양질의 토의를통해좋은결실을맺길바란다”고밝혔다.
안규석 한평원장은“한국의눈부신 발전에는 탄탄한 교육열이 있었고 이 또한 변천하는 시대에 발맞춰야 한다”며“이 자리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학문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창호 동국대학교 한의대 교수는‘2007 한의학 교육의 현황’ 발표를통해“최근한의학대학교육 경향은 전통적인 한의학중심모델에서 한의학과 현대의학의조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체성 혼란, 비전과 성공모형부재 등으로 인한 한의학 교육의위기를기회로삼아야한다”고주장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세계의학의축이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통의학에 대한관심과 재해석이 잇따르고 있으므로 한의학 교육은 교과목의세분화 및 선택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학습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6년제 한의대 교육과정 표준화(안)’을 발표한 이충열 경원대학교 한의대 교수는“한의사 직무분석·표준의료행위·한의질병분류 등의 재검토를 통해 교육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며“각 교과목 교수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한의학 교육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강조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한의과대학평가방안’을제시한권영규 대구한의대 교수는“대학평가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여건을 마련하고 국민·사회 인식 제고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꾀할수있다”고말했다.
권 교수는 또한“지난 2004년있었던 중앙일보 한의대 평가는전국 11개 한의대학 종합순위뿐아니라 교수당 SCI 논문수, 장학금 환원율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언론의 순기능적 역할이 뛰어났다”며“이와 같은 한의학과 평가기준및지침개발이필수적”이라고덧붙였다.
한편 한평원은 지난 17일‘한의학과 평가기준 3차 회의’를개최, 각 평가항목별 세부지표를 확정하고 올해 안에 평가 가중치 및편람 완성을 통해 내년 상반기 대학별통보, 자체보고서작성을거쳐 하반기 내에 평가를 실시한다는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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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에 한방산업센터 설립하라”
///부제 고봉식 의원, 임시회 도정질문서 주장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소득증대의 일환으로 감귤산업과 연계한 고소득 한방산업을 적극 활성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눈길을끌고있다.
지난 5일 제주도 제24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고봉식 제주도의회 의원은“제주에는 생물자원외에도 지역특화산업으로 개발할수 있는 우수한 자원들이 많은데,그 중 한방산업이 좋은 사례”라며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인제주도는 한방산업이 발전할 수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감안, 한방산업을 관광·실버산업과 연계해제주의 전략산업으로 키워 나가기위한‘한방산업센터’의개설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그는 이어“감귤(진피)을 이용한 항노화 한방기능성식품·노인용 한방화장품·노인성 질환 제제 등을 개발해 나간다면 FTA 시대에 농업 분야를 대체하거나 연계시킨 한방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한방산업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감귤껍질을 확보,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감귤산업 발전에도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이외에도 고 의원은 보성녹차,금산인삼 등과 같은 제주도 생산한약재의 브랜드화 및 우수성, 품질 보증을 위해 친환경·무농약제품 인증제 도입 등을 제안키도했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제주도한의사회 등 관련실무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얻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혀 향후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달 22일‘한방의료산업을 통한 건강도시 제주건설심포지엄’개최, 한방산업연구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노력을기울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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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통일 향한 힘찬 발걸음 내딛다”
///부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
///본문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유기덕·대한한의사협회장)는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식을 개최한 것을 비롯 만경대 구역내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에도적극나서기로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유기덕 이사장을 비롯 김복근 한의협 전 부회장,강재만 이사, 이기남·송용선·정명수 원광대한의대 교수, 구태훈옥천당한의원장(부산), 윤다은 윤다은한의원장(부산)을비롯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관계자 등 모두92명의대규모방북단이참관했다.
특히 9일 열렸던 평양 철도성병원 의료설비 기증식에서 유기덕이사장은“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북녘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시작한지 올해로 꼭 10년을 맞이했다”며“지난 10년의긴시간만큼우여곡절도많았으나남·북간의 신뢰가 쌓여 그 결실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하게됐다”고밝혔다.
유 이사장은 또“이같은 노력들이 우리 겨레의 통일을 가로막고있는빙산을녹여버리는불꽃이될것”이라며“앞으로도 의약품지원본부는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있는온정을 끌어 모으는데 더욱 힘쓸것이며,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내딛을것”이라고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춘복 북한 민족화해협력협의회 부회장은“남측 의약품어린이지원본부의 인도주의적인 의료지원 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과 같은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북과 남이서로 이해하고 통일을 앞당기는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강조했다.
한편 평양 철도성병원은 1948년 북한 철도노동자와 그 가족을위해 건립됐으며, 500병상(병상가동율 40~50%, 약 200명)과 300여명(고려과 등 37개 전문과)의 의료인력이근무하고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2005년 10월 개성에서 철도성병원 현대화사업 합의문을 체결하고, 이후 진단장비와 의료용 소모품, 의약품 지원 등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나섰다.
고려의학의 경우‘고려과’에서남측에서 제공된 핫팩, 부항기, 탕약추출기 등을 이용해 고려의학의료인 2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지원본부측은 또 조만간 북측과협력의향서를체결해만경대구역내에‘어린이병원’건립 사업에도새롭게나서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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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방사선 이용 한방제품 연구사업 추진
///부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연구소
///본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은 지난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변명우)간의 학술·연구 교류 협약을체결했다.
양 기관이 합의한 주요 협력분야는 방사선을 이용한천연물의 생리활성 공동연구및 건강식품, 한방화장품 등소재개발과 세미나,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한방산업진흥을 위한 기술개발 및인력및정보교류등의내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방산업을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BT(생명기술),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의 RFT(방사선융합기술)를 융합시켜 한약제제의 화학적 효능 및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와 관련 이길영 원장은 “한약재에 방사선융합기술을 이용하여 진흥원이 추진하고있는천연물신약개발에더욱박차를 가할 것”이라며“이번상호협력협정체결을계기로한방산업관련연구개발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인력양성및방사선이용기술과한방연구의융합을통한한방제품의 개발 및 산업화에 기여할것”이라고밝혔다.
또 변명우 소장은“방사선융합기술(Radiation Fusion Technology)은 방사선기술(RT)을 기반으로 IT, NT, BT, ET, ST, 국방기술 등이 융합된 첨단복합기술로써 한방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데큰도움이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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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R&D 지주회사 대학에 만든다
///본문 대학들은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주식회사를 만들 수 있고 주식회사를관리하는 기술지주회사를 둘 수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대학에설치된기술지주회사가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의범위에는특허권이나실용신안권 등 지식재산권뿐 아니라 출원 중인 권리, 정보, 노하우 등이폭넓게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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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활용 가능한 임상기술 강연‘눈길’
///부제 개원한의사협의회, 2007 연합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지난 11일 서울 게이트웨이타워 교육장에서‘2007 연합세미나’를 개최, 비질환·피부·성장 등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이번세미나는하나의주제로 진행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을수 있도록 기획되는 한편 개원협이 주관하는 교육 중 보수교육평점이인정된첫세미나였다.
최방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강의는저렴한비용으로다양한 임상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도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특히 이번세미나부터보수교육평점이 부여되는 등 평점을 이수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이 마련됐다는 데도 큰의미가있다”고말했다.
이번 연합세미나에서는 △비질환 진단 및 이해-ENT 활용과 실습(송창호 naby-i한의원 대표원장) △주름살 시술의 원리 이해와실습(김효진 살림한의원장) △뇌성마비아동의진단과치료·장애아동의수기치료(허영진사랑과희망한의원장) △사마귀의한방치료(박사한 사랑이꽃피는한의원장) 성장치료의이해와실천(변영휘누베베한의원장) 등이발표됐다.
박사한 원장은 발표를 통해 사마귀에 대한 한방적인 개념, 분류및특징등을사진자료와함께소개하는 한편“사마귀의 한방치료는 몸 안의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사마귀를일으키는바이러스를퇴치하는면역치료를근간으로하고있다”며“면역치료방법을 활용할 때는 피부트러블이 유발될 수있는 만큼 사전에 환자에게 충분한설명을해야한다”고밝혔다.
또변영휘원장은“성장치료는성장하는데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육체적인 성장과 함께 정신적인 성장도 고려해야 한다”며“특히 치료시에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며,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을 먼저 파악한 후 치료에 임해야한다”고강조했다.
특히송창호·김효진원장의강의는 이론과 임상실습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허영진원장은발달장애아동들의유형별임상사례를내원부터치료후까지동영상으로상영키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한의사는“임상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한 장소에서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앞으로도 과목이 더욱 세분화되어지속적으로추진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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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암정복 포럼 오는 21일 개최
///본문 제9회 암정복포럼이 오는 21일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개최된다.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가주최하고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창민)이 주관하는 이번포럼은‘암환자의 정신적 고통,어떻게도울것인가’를주제로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진행된다.
한편, 포럼에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 등 누구든지 참여할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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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경혈·경락‘신비’벗겨지나
///부제 생명의 전일성·동태성 등 유기관계 인식도 중요
///본문 최근 의료계나 과학계에서는 혈관계,림프계 또는 신경계와 다른 제3의 순환계인 경혈 경락의 존재 여부로 들썩이고있다. 물리학전공의한과학자가수천년동안한의학이론의한근간으로실제임상에서 활용되어온 경혈·경락 실체를발표했기때문이다.
한의학에서 경락(Meridians)이라 함은체표상의 일정한 부위에 침이나 구 등을사용해 질병을 예방·완화·치료하는순환계의한분야로인식한다.
경락은 1960년 초북한의김봉한박사가 처음으로 경락을 기능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혀 서양의학에서는‘봉한관’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뒤 평양의대 생리학 교수를지낸 인물로, 북한에서경락전문가로활동한 석학이다. 그후일본의후지와라와 한국의 이종수씨가 70년대 초 일부연구를 진행했으나 다른 연구자를 설득할수없었던것으로알려진다.
지난 10일 서울대 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소광섭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지난 60년대 초에 김봉한 박사가해부학적 존재를 확인했던 이른바‘봉한체계’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혈관·림프·신경계와는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라는사실을확인했다”고밝혔다.
소교수는특수형광염색법을 이용, 토끼와 쥐의 혈관 속에서 거미줄처럼 투명한 줄로 존재하는‘봉한관’을 찾아내 촬영하는데 성공했으며, 동물의 장기에서채취한 봉한관에서‘산알’(DNA의 알갱이로생명의알이라는뜻)의흐름까지확인했는데그산알을‘성체줄기세포의씨앗’이라고해석했다.
소 교수는 한의학적 기가 경락을 흐르는산알의 DNA가 갖는생명정보와산알들이 방출 흡수하는 빛(biophoton)의 복합체로기는 DNA의 생명정보와빛의에너지라고 정의내렸다. 또 장기표면에서채취한 봉한관을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면역계통의 세포가 많았고 침에의해 면역기능이 강화되는 기본원리도될것이라고발표해주목을끌었다.
이날소교수는“봉한관이아드레날린등 호르몬의 통로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며“당뇨병 등 특정 질환자의 경우봉한관을통해약물을투입할수있어현대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암이나 당뇨병 등의 효과적인 통합치료가 가능해질것”이라고주장했다.
쥐를 이용해 한의학에서 위와 췌장 등을 관장하는 혈인 중완혈에 염료를 주입한결과염료가다른장기보다유독췌장으로 많이 이동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것이다. 특히 소 교수는“봉한관이 신체내에서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는 앞으로 더 규명되어야 하지만 피부의 혈과장기를 잇는 통로가 있다면 효율적이고부작용 없는 약물 전달경로로 활용할 수있다”고설명했다.
이를 테면 특정 장기에만 약물을 전달할 경우 지금처럼 먹거나 주사를 맞아혈관을 통해 전신에 약물을 퍼뜨리지 않고, 적당한 혈에 약물을 소량만 주입해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것이다.
소교수는실험을통해경혈과장기사이를 연결하는 해부학적 조직을 가정하는 것이어서 전체가 규명되면 침술의 메커니즘을 단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밝혔다.
소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부에 있는 경혈과 몸속 장기가 봉한관으로 직접연결돼 경혈에 약이나 침을 놓으면 효과가 곧바로 장기에 전달된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 대한 서양의학의 잣대는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상황에 따라 경해를번복하는 경우가 많다. 학자적 양심으로늘 확실한 논거를 바탕으로 발표하지만경락 같은 기(氣)일원적 인식체계는 생성론과 존재론의 통합적 사고로만 이해 가능한것이기때문이다.
한의협 김기옥 수석부회장은“한의학이 객관화되고 표준화되고 과학화되어야한다”며“이번 연구 결과는 한의학이새로운 치료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계기가됐다”고말했다.
한의계한관계자는“해부학적존재론방법으로 경락을 발견했다고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생명의 전일성·동태성 외부환경과의 유기적 관련성에 대한 인식을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한의학적 경락이론은 유기체적 방법론과 상호 보완적인 관점에서 종합하려는 것이한의학적전일관”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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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디지털화된 한의학 정보 보급‘앞장’
///부제 KIOM,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 완료보고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14일 노보텔 앰배서더강남호텔에서전종수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지식정보사업단장,최형일 한의협 기획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2007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완료보고회 및 학술기획세미나’ 를개최했다.
이번‘제4차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주관아래 6억9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4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됐으며, (주)대우정보시스템이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주)제스테크· (주)버츄얼스톰이 공동컨소시엄으로 참여해 △DB 구축 △응용소프트웨어 △시스템 성능 개선등의작업을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지식정보자원활용체계를구축함으로써 △한의학 기록물 보존체계확보 △활용가치 높은 한의학 지식정보 DB화 △전통의학 지식의체계적 정리 및 DB화 △학생 및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 제공 등의 추진을 통해 △전통의약 관련지식의 영구보존 △ 한의학 연구 및 관련산업의 활성화 △세계시장 개방 대비 국제 지적재산권 선점 △전통의학 지식의 대중화 및 우수성 홍보 등의효과가기대되고있다.
이번에 구축된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웹서비스는 http://jisik .kiom.re.kr에서 제공되며 △고전의안 △고문헌 △전통요법 △한방지리정보△본초약재△전통의약설화 △기공체조 등으로 구성,일반인에게 일반적인 한의학에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는한편‘청강의안’등을 비롯 전문적·심층적인 정보도 제공하고있다.
한편 이날 시스템 시연 후에는 새로 구축된 한의문화 콘텐츠의 특징과 의의(동의보감기념사업추진단 김성수 박사) △기공체조의 현대적 활용과 시연(김대형동의보감한의원장) 등의 학술 발표회도진행됐다.
특히 김성수 박사는 발표를 통해“한의문화 콘텐츠의 디지털화는 구전 및 출판자료 등의 자료보존성을 강화하고, 자료의 대중적인 보급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자료들은 교육은 물론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도를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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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한의학시장 생존‘위협’
///부제 대외경제정책연, ‘…기대효과 분석’보고서서 지적
///본문 지난 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한·중 FTA 보건의료서비스예상 쟁점 및 기대효과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보건의료서비스시장이 개방되면 의료비 지출의증가와 중의학의 한의학 시장 점령, 부적격 의료인력의 국내 유입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고경고했다.
연구원은 이어 한의학 개방에대해“중서의 결합형태 협동진료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있고 국내적으로 중의학에 대한학습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지만 국내 한의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격이 떨어지는 의료인력이 유입되면 국내 한의학서비스시장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있다”고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은 한·중 FTA는대다수서비스부문에성장동력이될 것이기 때문에 의료서비스도개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기존의전략과대비돼주목된다.
연구원의 분석대로 중국에서는이미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의 상당부분을 개방한 상태이고 영리법인 형태의 병의원이 성업 중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화될한·중간 한의약 분야 협상에서개방을 막아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달 한국 여수에서 개최될 제10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에서 사전조율을 거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이에 양국의 동양의학 협력조정 문제는 과거의 논리, 즉 일방에서만 적용되는 논리를 고수하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부터 정부와 한의계는 거시적 차원에서 동양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을 경쟁국 중국과 윈-윈을 통해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조율해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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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만6세미만 영유아 건강검진
///본문 만 6세 미만 영유아의 건강관리차원에서영유아건강검진이지난15일부터 시행됐다. 따라서 우리나라 영유아는 출생 후 만 6세가될때까지누구나총5차례에걸쳐본인부담 비용이 전혀 없는 건강검진을받을수있는길이열렸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올해초‘영유아 건강검진’도입계획을 마련한 후 대한소아과학회 등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발팀에서 수차례 회의와 의료계의 의견조회를 거쳐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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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당청구 의심기관 수진자 조회 실시
///부제 회원들 각별한 주의요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허위·부당청구의개연성이높은 진료모형을 선정, 15일부터진료내역을통보하는등수진자조회를실시할방침이어서회원들의각별한주의가요구되고있다.
건보공단이 선정한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진료모형은 요양기관 전·현직 종사자 및 그 세대원 청구 △무자격자 물리치료 청구 △비급여 성장클리닉청구 △비급여 맘모톰 실시 후 청구 △고령(70세 이상)의 약사 1인요양기관 청구 △임산부 청구 △ 비급여 학습 클리닉 청구 △한의원허위·부당청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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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07 영천한약축제 25만명 방문
///부제 배만규 경운대 교수, 종합성과 보고서 발표
///본문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지난 1일 ‘2010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2010 제천 한방엑스포’는 우선 경제면에서 수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경북 영천한약축제는시사하는바크다.
지난 7일 영천시가 한약축제에대해 용역을 의뢰한 배만규 경운대 교수는‘종합성과 보고서’에서비록소규모국내축제였지만올해한약축제방문객은25만5000명으로 작년 20만4000명보다 무려25% 늘어났으며, 축제 수준도 높아져 영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한것으로평가했다.
영천시는 용역종합 평가 결과를토대로 영천시의 자긍심을 높이고전통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 영천시민의 열의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차별화된 한방축제로자리매김해간다는계획이다.
역사상 축제의 열기를 하나로뭉치게한지역축제는세계적축제로 자리매김했듯이 제천시의 ‘2010 한방엑스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산자부와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게심어주어야한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제천시의 사업계획은 정부의 행사 승인 자체가 이미 정부와 공동체를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이 시점에서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2010년에 다시 느낄수 있도록 한방바이오산업제품을세계적 브랜드로 도약시킬 수 있는전략을지금부터세워야할것” 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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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코리아 바이오 허브사업‘낙제점’
///부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지원‘시급’
///본문 최근 산업자원부가 연구개발(R&D) 예산 120억원을 들인‘코리아 바이오 허브’사업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평가에서 낙제점(200점만점에46.5점)을받았다.
더 큰 문제는 바이오 허브 사업의 표류로 인해 정부가 16개 시·도에설립한34개바이오클러스터(일부는 계획 중)들의 경쟁력 확보가 한층 요원해졌다는데 있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지자체간 바이오클러스터유치경쟁이벌어진결과다.
이와 관련 ㈜KMSI 한약물연구소 황성연 소장은“줄잡아 6000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지역바이오센터들에게취약한부문들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과 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특히천연물 한약신약 R&D를통해 기술성·시장성·경제성이핵심인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지원에발벗고나서야할것” 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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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금년도‘신약’보험등재 건수 전무
///부제 수천년 한방 임상데이터 활용 신약 개발
///본문 정부는신약개발사업을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명공학(BT)을 포함, 제약산업을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보험의약품선별등재를골자로한신약가정책을마련하고있다.
이른바 포지티브 신약가 정책이다. 그러나신약가정책시행이후신약, 개량신약의보험등재건수를보면 2005년 34개품목, 2006년54개품목이각각등재됐지만 오히려 2007년에는단한건도등재되지않았다.
국가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는약이 생겨나면 제약기업들은연구개발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환자는 개선된 약으로 치료할기회를잃게된다.
거기다 약제비는 오히려 늘었다.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에따른사용량의급증때문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개량신약을 징검다리 삼아 신약강국으로 도약하려던 국내 제약기업들은 전략에 차질을 빚는 반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시장을 독점하고있다.
문제는원천기술을개발해야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에서 투자대비성공가능성이높지않다.
여기서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신약을 궁극적으로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을 높이는 탄탄한기반이될수있다.
㈜KMSI 황성연 박사는“한국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높은열기와 수천년 한방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첨단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연계한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한의약품 허가제도를 개선하는데서부터 R&D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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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원용‘장보고 발효조’개발
///부제 김영수 맑은샘한의원장
///본문 김영수 맑은샘한의원장은 최근한약발효기구인‘장보고발효조’ 를 개발했다. 발효조는 한의원에적합하도록 20L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일반 약탕기와 비슷한 크기와 사용방법으로 조작이 쉬운 것이특징이다.
김 원장은“발효한약이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바란다”며“발효는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영역”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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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구는 줄고 가구수는 급증
///부제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발등의 불’
///본문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반면 가구수는지속적으로 늘어 2030년에는2000만가구에육박할전망이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05~2030년 장래가구 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 가구수는 올해1641만7000가구에서 2010년1715만2000가구로 1700만 가구를 돌파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 2030년에는 1959만4000가구에이를것으로추정됐다.
반면 우리나라의 인구는 2018년 4934만명으로 최고를 기록한뒤 감소세로 돌아서 2030년엔4863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이같은 예상은 저출산, 고령화, 이혼증가등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앞으로 가족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보여주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향후 가족 구조에 나타날 가장 큰 변화는 가족 구성원 수의 감소다. 이는 가족의 분화와 소가족화 진행에 따른 것으로 2030년엔 2인 가구가 전체의28.1%인 558만3000가구에 이르게된다는얘기다.
정부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2030비전’을 내놓고대통령직속으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까지발족시켰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만 해도 이해집단의 반발에 부딪쳐 제자리 걸음이고 보면 우리사회가 국가적 부담을 너무 경시하는것은아닌지의구심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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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특성화 교육에 한의학 접목 추진”
///부제 대구한의대, BT·보건·복지 등 특성화 추진
///본문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 전 부처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대학별 특성화 분야별로 평가한 뒤 이를 선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특성화 대학 지원정책’을발표했다.
대학 특성화 지원시스템이란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기 위해 대학이 특성화 교육의 구체적 내용을 결정토록 하고,정부 각 부처가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벌일 때 특성화 지도에 올라온각분야가운데경쟁력높은특성화 대학에만 예산을 지원하는방식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대학들도특성화분야선정및세부추진방안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대표적 지자체가 대구·경북도이다.
대구한의대는 생명공학(BT), 보건, 복지 등 3개 분야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생명산업 중심의 BT 분야를 중점 특성화 분야로 하고, 웰빙시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력수요를 감안해 보건 및 복지 분야를 추가로 선정, 한의학이 지니고있는 장점을 특성화 교육과 접목한다는계획이다.
하지만대구한의대가구상중인특성화대학사업이성공하기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BT, 보건, 복지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한의학적관과기술을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선용하는 창의성을발휘해야한다.
왜냐하면 한의학적관과 기술은한국형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있는기회이자한의학산업의세계화국제경쟁력으로도약할새로운변곡점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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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디스크 환자 침·감압치료 병행 효과
///부제 이건목 원광한의대 산본한방병원장 발표
///본문 디스크(추간판탈출증) 등으로고통을호소하는환자에게비수술적 시술법인 침구와 감압치료를병행한 결과 치료효율이 높다는임상연구결과가나왔다.
이건목 원광한의대 산본한방병원장은“한방적 침구치료와 디스크 공간에 음압을 작용시키는 감압치료를 함께 시술한 결과 급성디스크등의치료율을획기적으로높였다”고밝혔다.
이같은치료법은디스크에직접압력을 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거나 수술요법을 원하지 않거나못하는 요통환자에게 선택기회가제공될것으로전망된다.
감압치료는기계적장치를이용해 특정한 디스크 부위에 감압(-150mmg/hg)이 작동하도록 해 디스크 공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사람이 앉아있을때 허리디스크가 받는 압력은100mm/hg으로나타난다.
현재 감압치료기는 지난 2006년 12월 디스크 치료기 도입과 함께보건복지부비침습경맥감압치료란명칭으로한방디스크감압치료진료행위를의료급여행위로결정신청서를 제출해 심평원으로부터한방물리요법으로서비급여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결정이나온상태다.
이 병원장은 침 치료와 감압 치료를 병행한 이같은 임상시험 예를 지난 10월21일 중국 베이징에서열린세계침구학술대회에서발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호평을받았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침구와 감압치료를 동시에 받은 환자 50명과 감압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임상을한 결과 침과 약침만을 받은 환자군에 비해 감압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율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가장 심한 통증을 10으로 하는 ‘시각적 통증등급(VAS)법을 이용,환자가 숫자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감압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치료전 7.44에서 치료 뒤 3.40으로감소한것으로드러났다.
또 0~5점으로 서기, 걷기, 구부리기, 들어올리기 등 일상생활 수행정도를 알아보는 허리장애지수(ODI)는 치료전 20.54에서 치료후 10.06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침치료군은시각적통증등급에서치료전 7.07에서 치료후 5.10으로,허리장애지수는 치료전 19.67에서치료후14.57로줄었다.
이병원장은지난해부터요통환자 800명에게 감압치료를 시행한결과 환자 80~90%가 호전된 결과를가져왔다고밝혔다.
실제 목디스크로 인해 똑바로잠을 자지 못해 병원 문을 두드렸다는 정진석(46세) 씨는“1번 치료로 잠을 잘 이룰 수 있었고, 2번째받고많이호전되었다”고말했다.
한편감압치료기의경우팽윤이나 돌출, 다발성디스크, 퇴행성디스크, 관절염, 내장증디스크, 만성요통에는탁월한효과를보이지만심한 골다골증이나 디스크 융합,척추암, 세균감염 등의 경우는 주의해야하는것으로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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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가워진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하길”
///부제 광주시한의사회, 장애인 대상 무료진료
///본문 지난 7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는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내 체육관에서 제19회 광주 장애인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 7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은 물론 침·뜸·부항 등 치료와보험약재를투여했다.
문석재 회장은“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줄 이웃이 있다는 것을 의술을 통해 마음을 전함으로써 날씨가 차가워지는 계절에 마음만은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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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협력 체결 10주년 기념식 개최
///부제 동서한방병원·요녕성 혈전병 중서의결합의료센터
///본문 동서한방병원은 지난달 25일중국요녕성혈전병중서의결합의료센터에서 의료협력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상동 이사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통해 양국의 전통의학까지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로 삼았으면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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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요양에 한방의료 제도 확립
///부제 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포럼
///본문 지난 9일 대구 EXCO 306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포럼’에서는 노인요양에 있어 한방의료서비스의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한방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이홍자 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한방의료의 대상이중풍, 중풍후유증, 요통 등 노인성 질환이 대부분이고 전통의학을 선호하며 민간요법이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노인요양에 있어서 한방 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우리나라도 노인요양서비스에 한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법적 규정이 추가돼야 하고 한방요양병원·한방전문요양시설의 설치에 정부의 예산지원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공공한방노인건강의료 확대로 노인들의 한방의료 접근 수월성을 제고해야한다”고주장했다.
예컨대 요양서비스에 침, 구, 부항, 경락 등의 한방진료를 포함시키고노인성질환전문한방병원의건립, 건강보험의 급여 범위를 한방진료에 폭넓게 확대 적용, 보건소에서공공한방서비스제공확대등이법적으로규정돼고령자들이법적인범위내에서한방서비스를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교수는이어“한약재및한약재를이용한건강보조식품에대한과학적 검증 및 국가적 표준을 마련하고 적절한 가격이 형성될 수있도록유통과정의투명화를기해야한다”고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한·양방 협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노인요양에서 치료적인 측면 이외의 예방적인 측면에서 한·양방의 협진은 필요하고 노인 환자와 한방의료진과의 관계를 환자중심으로 더욱 강화하는 방안과한·양방 협진 그리고 특히 한방내의 여러 부문 간의 팀워크를 제고하는 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을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성혜영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 사무관은“향후 고령친화산업팀은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서비스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개발·보급하고 자율적 노력을장려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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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시정개발硏, 성형특구 육성방안 발표
///본문 지난 14일 서울시가 개최한‘서울시의료관광및국제컨벤션육성방안’정책토론회에서 윤형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관광활성화방안을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서울의 성형외과63곳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한결과 지난해 1100명의 외국인이 서울에있는성형외과를찾았다.
이와관련윤위원은“서울시의료관광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성형외과밀집지역인강남의 압구정동과 청담동을‘성형특구’로 지정하고 기존의 패션거리와연계하는방안을강구해야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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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 등 취약계층 무료체험방 무더기 적발
///본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하는 무료체험방, 홍보물 등 의료기기거짓·과대광고특별단속에서총24개소(26개품목)이적발돼행정처분 등을 받았다. 지난 15일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9월13일부터10월10일하반기약4주간 시·도와 합동으로 벌인 결과지난 상반기 특별 단속(102개소, 107개품목적발)에비해크게감소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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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뇌연구 첨단기술 모드로 전환하다
///부제 뇌부위활성화, 겁없는쥐탄생등
///본문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진짜 기억과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난 것처럼 착각해 기억하는 가짜 기억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김홍근 대구대 재활심리학과 교수는로베트토카베자듀크대인지신경과학센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가짜 기억과 진짜 기억이 작동할 때 뇌의 다른 부위가 활성화된다는사실을확인했다고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7일자‘신경과학저널’에 공개됐다. 같은 날일본의도쿄대학연구팀들도유전자 조작 기술로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 쥐를 탄생시켜 주목을받고있다.
사카노 히토시 일본 도쿄대학(생물물리학·생화학부) 교수는뇌의 연수에서 특정한 후각 신경을없앤쥐와그대로인쥐를나눴다. 그리고 두 그룹에 설(雪)표범과여우의소변냄새를맡게했다.
그 결과 냄새 해석력이 떨어지는 쥐들은 두려움을 전혀 보이지않고 새로운 냄새에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그룹은 냄새를 맡자마자 공포에 떨면서 죽은척했다는것이다.
유전자, 단백질 등 첨단기술로진짜와 가짜 기억을 판별해 내고천적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동물을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과학 구도에 커다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기술은 한편으로 보면바이오 R&D사업에도 새로운 윤리규범을요구하고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생명과학은 유전자 지도 완성 이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며“유전자, 단백질등첨단기술과접목해 일궈내는 신기술을 통해맞춤의료가가능한시대를맞이하는것은바람직하지만윤리규범을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때”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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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보편화·세계화 초석 구축‘시급’
///부제 세계 전통의학 주도할 전략 마련에 나서야
///본문 지난달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WHO-IST)의출판기념회가열렸다.
WHO-IST가 지난 3년에 걸쳐한·중·일 세 나라가 중심이 되어 상용하는 기본 용어 3543개를표준으로 선정한 것은 세계보건기구에 한국 한의학 인사가 진출한지 3년만에 일궈낸 성과로 글로벌시대에 한의학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대효과가기대된다.
이를반증하듯지난주이탈리아에서 국제질병사인분류(ICD)를 관장하고 있는 WHOFIC 회의에선한의학의 국제질병분류(ICTM)를WHO 질병 분류의 하나로 채택키로확정하는쾌거를일궈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진정한 동양의학의 글로벌 혁신이 시작되고있는셈이다.
예컨대 지난달 20~22일 중국북경에서 개최된 세계침구연합회(WFAS)는 제6기 집행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는 ‘WFAS 2007~2016 발전 전략계획’을통해 침술의 표준화를 통한 보급으로 침술의 세계화와 각국에서의침구 합법화를 주요 사업으로 채택, 이를확정했다.
WFAS는 50개 국가의 104개 회원 단체를 통해 침구의학을 세계규범으로서 합법화를 실현, 각국의보건의료체계로진입하는것을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질의 제고, 합법 권익 보장, 수평 제고-교류의 작업대, 합법, 유효한서비스 제공 등 4대 전략을 주요핵심사업으로세워놓고있다.
따지고 보면 WHO가 동양의학용어의 표준화 사업을 마무리한것은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충족한데 불과하다.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WFAS를 글로벌화수단으로 중의약 발전전략을 마련한 것은 한의학에 있어서도 글로벌도전과제를던지고있다.
한의사협회 창립 반세기를 맞이하여 한국 한의학이 중의약을극복, 세계동양의학을 주도하기위해서는 표준화와 병행해 지구촌 보편의학으로 진입할 전략을지금부터 하나하나 구체적으로세워나가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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