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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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536호
///날짜 2007년 10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도약
///부제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 등 한의학 세계화 다짐
///본문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
‘10월 한방의 달,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한방의 달과 한방의 날을 기념해 한의학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도약할것을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한의학발전에 공헌한 김진표·노현송 국회의원과김홍신·김성순·김의재전 국회의원, 복지부 최선정 전 장관·김강립 의료정책팀장,식약청 강신정 한약평가팀장, 한의협 한요욱 명예회장, 허준기념사업회 문종화 초대이사장,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경희대 김병진 교수,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 국군기무사령부 이동호 법무실장등14명의인사들에게감사패가수여됐다.
또한 가수 LPG, 가수 최용준, 뮤지컬 배우 강효성, 방송인 이기상, 개그맨 염경환,유도 국가대표코치 전기영, 여성 전자트리오샤인등을한의학홍보대사로 위촉,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의협 유기덕 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원진과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노현송·강기정 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충환 국회의원,복지부 고경석 한방정책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이금준 회장,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서관석 이사장, 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 원장,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회장,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한의학이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한의학으로 발돋움할수있기를기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을 통해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올해 한방의 달은 한의약이 국민들과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한의약이국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한단계도약할수있는전기가마련되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또 복지부 변재진 장관 축사를 대독한 고경석 한방정책관은“세계적으로 한의학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상황은 긍정적인 부분과 위기가함께하는것”이라며“정부와한의계가 한의학 육성에 협력해 명실상부한 근거중심의학이자, 세계화된 의학으로 발전시키기위해노력하자”고밝혔다.
또한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 의원은“한글과 한의학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놓을 수있는 자랑스런 민족문화유산” 이라며“특히 남·북한의 전통의학협력교류를위해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조했다.
노현송 의원은“‘동의보감’ 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우리의것에 대한 세계화 작업이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의학 관계자와정부·지자체가 힘을 합하자” 고말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맡고있는강기정의원과김충환 의원도 각각 격려사를 통해 국회에서 한의학 육성을 위한 법안 제·개정에 힘을 쏟을것임을약속했다.
또한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국민을 향한 실질적인 실용의학으로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의계 여러분들께서 힘써 나서줄 것을부탁드린다”고말했다.
이외에도 한나라당 안명옥의원은 축전을 통해 한의협의한방의 달·한방의 날 기념식을축하했다.
한편 한의협은 한방의 날 기념식 외에도 허준축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전국 체전 무료진료, 경영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서의 위상을 고취시켜나간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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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의사 추나요법 시술은‘불법’
///부제 대법원 판결, “불법의료행위이다”
///본문 중의사가 국내에서 추나요법을시술할경우명칭여하에상관없이불법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판결이나왔다.
최근 대법원은 판결문에서“이사건 시술행위는 그 내세우는 명칭(중의학상의 추나요법 또는 투이나요법)여하에불구하고단순한피로 회복을 위해 시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대해 상당한 물리적인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어떤질병의치료행위에까지 이른 것으로서 그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어 의료인이 행하지아니하면보건위생상의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에해당한다”고밝혔다.
또한 대법원은“피고인이‘대한중의협회’의 회장이고 위 공소외1, 공소외 2는 협회의 회원인 사실은인정되나대한중의협회가의료법 제25조제1항제2호에서 말하는 ‘외국의료원조기관’에 해당한다거나 이 사건 의료행위가 의료법시행규칙 제21조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명백한의료법위반이라고판결했다.
의료법제25조제1항제2호 및 의료법 시행규칙 제21조 제1항에서는‘외국의료원조기관’의 의료봉사 또는 연구 및 시범사업을 위한의료행위를수행하는자는국민에대한의료봉사활동을위한의료행위, 전시·사변 기타 이에 준하는국가비상사태에있어서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의요청에의해행하는 의료행위, 일정한 기간 내의 연구 또는 시범사업을 위한 의료행위를할수있다고규정하고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중국 중의대학 등에 유학한 후 귀국한 자들의모임인 가칭 대한중의협회 회장이 추나시술 등을 하자 서울서부지청이 이를 무면허의료행위로단속, 기소한 것에 항소한데 따라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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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천시한의사회, 중앙회 항의방문
///부제 침술 新상대가치 하락 대책 촉구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조영모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11명이 최근상대가치체계문제에대한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 항의방문했다.
방문단은“이번 침술 상대가치문제를 두고 회원들이 분통해 하고 있는 이유는 정서적인 문제로, FTA 협상에서쌀은예외조항으로하듯 한의사에게는 침이 그러하기때문”이라며“중앙회가 정부에 강력히항의해야한다”고역설했다.
이에 유 회장은 상대가치점수와환산지수를 곱해 결정되는 것이요양급여비용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면을 고려하면서 대응책을 마련, 정부를 설득하고 있으며, 차기상대가치 연구 Tool에는 한의학적특성을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요구해 일정부분 합의점을 찾아 가고 있는 만큼 회원들이 집행진을 믿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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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진료로 대원들 건강 책임
///부제 청와대 외곽경비‘202 경비대’한방진료실 개소
///본문 경찰계에 한방진료실이 또 생겼다. 바로 인왕산 사복경비와 인라인순찰대로도유명하며, 청와대외곽경비를맡고있는202경비대다.
202경비대(대장 김수영·경정)는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 김기옥 수석부회장, 허영진 의무이사를 비롯 경비대원들이 참석한가운데 한방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한방진료를 받을 수있도록했다.
이는 지난 7월 경찰계 최초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 한방진료실이생긴이후두번째다.
이와 관련 김수영 경정은“의료는 대원들의 복지혜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특히 한방치료는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대원들에게 정말 필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이에대해김기옥수석부회장은 “경미한 부상도 키우지 말고 한방진료를 통해 건강해지길 바란다” 며“한의협 차원에서도 진료횟수등을 확대시키는 등 각별한 애정을쏟겠다”고말했다.
한편 202경비대 한방진료실은종로구한의사회에서 인력 지원을받아 보화당한의원 서범석 원장(종로 5가)이 진료실 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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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자치구 의료기관 비급여 수가‘천차만별’
///부제 안명옥 의원, ‘서울시 비급여 행위 수가’분석
///본문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애인연금 청구용 진단서의 경우 같은 자치구 내에서도 발급 수수료 차이가 최대 66.7배에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급여 수가에대한거품논란도예상된다.
지난 10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이후 서울시 개설 병·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발표에서 이같이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연금청구용 수수료가 강동구 R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같은 자치구에 있는 D병원에서는 3천원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진단서의 경우 도봉구의 Y병원은 15만원인 반면, G의원은 1만원을 신고해무려15배나차이를보였다.
현행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의료기관이 스스로 정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강제할 규정은 없는 상태다. 이에따라제공되는의료서비스의질에따라 비급여 수가의 차이가 나는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름도 같고 내용도 유사한 진단서까지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보건의료소비자인국민들이납득하기어려울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표준비용이나 표준수수료 제시 등최소한의 기준 마련이 시급한 대목인것으로지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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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상대가치 철저한 대응 촉구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10월 월례회
///본문 한의협명예회장들이정부의신상대가치개편에한의협집행진과사무처에게각별한주의와노력을당부하고나섰다.
지난 9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열린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이금준) 10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올해 계약을 체결하는 상대가치에서 구와 부항에 대한 점수가 오른 반면, 침은 낮게 책정되었다는 정채빈 보험이사의 보고를받고, 신상대가치 연구기간 동안한의계가특별한관심을기울였어야했다며이같이말했다.
명예회장들은 한의학은 예로부터‘일침·이구·삼약’이라고 해침을 가장 중시했을 뿐 아니라 환자치료나 위험도에서 더 중히 다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신상대가치평가에서는침의보조요법들인 구나 부항이 더 높은 점수를받았다는것은납득하기어렵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명예회장들은 시시비비를따지기보다현시점에서한의계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약시까지 한의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주문했다.
또 명예회장들은 협회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업무 일정상으로 볼 때 회장에게 직무가집중되어회무효율이우려스럽다면서 부회장들이 역할 분담으로회장의 업무를 덜어주는 것이 좋겠다는의견을피력했다.
회의에앞서이금준회장은인사말을 통해“그 뜨겁던 여름은 어느덧서늘하고풍요로운가을로접어들었지만한의계를둘러싼각종현안들은 답답하기 그지 없다”면서 “유 회장이 열정을 갖고 회무를 잘 진행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신상대 가치문제를비롯해한방엑기스제제, 의사들의 불법 침술행위 등 현안 대처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뛰고 있다”면서“항상 부족함에도명예회장님들의염려와도움에늘감사드리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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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수익 13조7,656억 달성
///본문 2007년도 1~9월 중 국민연금기금운용성과를잠정집계한결과13조7,656억원의 수익을 달성, 9월 말 현재 7.98%의 수익률(연율화)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이 밝히며 최근 투자비중이 크게 확대된 주식부문의 수익률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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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회 한방진료실 운영방안 논의
///부제 한의협 제4차 의무위원회
///본문 한의협 의무위원회(위원장 허영진)는 지난 10일 제4차 회의를개최, 국회 한방진료실 운영방향및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정책방안을논의했다.
국회 한방진료실 관련, 위탁운영 및 독립채산에 대한 최종결의는 박빙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차기 의무위원회로 넘어갔다.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회원들의 혼란으로 인한 정책방안 결정 또한 다음으로미뤄졌다.
또 지난 1일 서울 금천구종합복지관에서의 민족의학신문사와KBS 제3라디오의 의료봉사건과푸르메재단 의료기기 구입과 관련해 각각 100만원씩을 지급키로했다. 또한 한방보조인력 확대고용에 대한 연구는 허영진 위원장에게위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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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략산업 육성 위한 R&D 활성화 기대
///부제 경북도,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 체결
///본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지난 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경북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경북지역 전략산업 중 생물건강, 한방바이오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R&D를 활성화 한다는계획이다.
이번 협력 체결로 경북전략산업기획단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하며, 학술ㆍ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R&D 협력 체제를구축할수있게됐다.
협력 체결의 효과가 2010년까지 가시화 된다면 경북 한의약산업단지에도 새로운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런 측면에서보면 결국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 체결은 한방산업 단지 사업에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R&D 접근전략이자성공으로 가는 핵심 척도가 될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최상의 수가 계약에 회무 집중
///부제 중앙이사회, 보험·홍보·한약·불법침 대책 등 현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오전 긴급 제6회 중앙이사회를 갖고, 2008년도 한방건강보험 유형별 수가 계약, 양방의사 불법 침상고심 대처, 한방의 달 대국민 한의학 홍보, 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등 한의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유기덕 회장은“환산지수 계약, 양방 불법침술행위, 대국민 홍보, 불량 한약재 추방, 국회 국정감사 등 숱한과제들이 우리들 앞에 놓여 있다” 며, “건설적이고힘있는논의를통해 한의학이 발전하고, 회원들의권익이 향상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자”고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한방건강보험유형별수가계약과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갖고, 신상대가치점수 결정 이후 한의협의활동보고와더불어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위한 실무자 접촉,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를 위한 전략 등 수가 계약에 있어 최상의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이집중논의됐다.
특히이날회의장에는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 회장단, 분회장, 이사 등 임원진이 방문해 일반침술의가치가하락한신상대가치점수 결정에 따른 회원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을 전하며, 한의협이사활을 걸고 내년도 수가 계약에임해것을주문했다.
회의에서는또태백현대의원상고심 소송과 관련, 김정곤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장은“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마다 3차례의 회의를 개최, 1차와 2차 소송간의 승소와 패소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마련중”이라며“상고이유서제출 시한인 17일까지는 완벽한이유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최종심 승소를 위해 사력을다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11일 오후 2시동대문구 서울약령시에서 한의협·한약협·생약협·한약도매협·서울약령시협·한약사회· 의약품수출입협회·한약제조협·한약발전협 등 한약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불법· 불량 한약재 추방결의대회’와관련한보고가있었다.
이 추방 결의대회를 통해서는10월 한방의 달을 맞이해 한약 관련단체가 양질의 한약재 유통을위해서는불량·불법한약재가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는 공감대아래‘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결성을 비롯 정부 당국이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약안전관리종합대책을조속히강구할것을촉구할방침이다.
또한 대국민 한의학 홍보 전략과 관련, 김수범 부회장은 10월 한방의 달과 10일 한방의 날에 맞춰한의학 우수성의 여론화 작업 추진과 더불어 언론매체의 한약 폄하 보도에 대한 반론보도 요구 등엄중히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대책을 통해 한의학의 참모습이언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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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여성 한부모 가정에‘따뜻한 손길’
///부제 여한의사회, 여성 한부모 대상 무료 진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는 서울 여의도시민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지난 7일열렸던‘전국여성 한부모희망쑥쑥! 한마당’에 참여, 무료진료행사를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에 대한어떤 차별과 편견 없이 존중받고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 당당한 여성한부모를외치는자리였다.
500여명의 한부모 가정 식구들이찾아온이행사에서여한의사회는의료단체중에서는유일하게초청돼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한부모가정을돕는데여한의사의손길이미칠수있는뜻깊은행사였다.
이에 대해 류은경 수석부회장은 “한부모 여성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기꺼이참석했다”며“무료로진료상담과 한약을 공급하니 여한의사회로서의미있는선행을펼칠수있어좋은기회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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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명 변경추진 … KM·TKM·OM
///부제 제4회 국제위, 한의학 영문소개책자 제작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는지난 9일 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윤제필 부위원장의 주재로 제4회 회의를 개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는한의학의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한의학 영문명칭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공청회·연구용역을 비롯 최근 실시된 대회원설문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다수의견으로 수렴된 ‘Korean Medicine(KM)’을 중앙이사회에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Traditional Korean Medicine(TKM)’이나‘Oriental Medicine(OM)’등의 장단점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기로 하는한편KM·TKM의병행사용등도검토키로했다.
이와 관련 윤제필 부위원장은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은 한의학이 세계 속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우수하고독특한의학으로인식되고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원들의다양한의견을 수렴, 모두 충족될 수 있는 영문명칭 변경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또 한의학 영문소개 책자 제작에 관해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추진하고 있는‘영문 한의학 소개서간행사업’에대한전반적인내용을송태원위원으로부터설명을듣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위원회에서는 한의학연구원에서발간될 책자를 활용하기로 하되이와 별도로 한의협의 독자적인영문소개 책자 발간을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키로 결의하고, 올해에는 국문으로 된 원고를학회에 의뢰키로 하는 한편 목차·내용·집필진등을사전에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서 제출을권고하기로했다.
또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니카라과 의료봉사 사업에 대한한의협의지원계획이니카라과정부의비협조적인태도로진행이불가함에따라의료봉사대상지를동티모르로바꿔사업을진행하기위한예산전용안을이사회에상정키로결의했다.
이외에 △제12회 한·중 학술대회 △해외 진출 설명회 △정부파견한의사 연례회의 등에 대한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기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무원연금 지원금 증액‘비난’
///본문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전재희 의원과 장복심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200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전 의원은 “정부가 내년 새로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보조금을 줄이면서도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국고보조액은각각 30%, 27%씩 늘리고있는 것은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불신을 더욱 부추기는 것으로 즉각철회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MBC 중국산 한약재 방송 관련한의협,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소송 제기
///부제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본문 한의협 언론현안에대한대책팀(팀장 김수범·이하 언론대책팀)은 지난 10일 명예회장실에서 제7회 대책회의를 갖고MBC ‘생방송오늘의아침’ 에서지난 8월22일 방영한‘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산 한약재중금속 주의보’에서 확인되지않은 사실을 방송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손해배상청구 등 법률적으로가능한 모든 소송을 제기키로했다.
언론대책팀은‘생방송 오늘의아침’에서 잘못된 내용이방영된데 대해 한의협이 정정요청을 재차 했지만 그동안MBC측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됐다고그이유를설명했다. ‘생방송 오늘의 아침’방송후 한의협은 두 번에 걸쳐MBC 측에 △길거리 노점에서파는 식품용 한약재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한약재로 오인해 국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안궁우황환 사건과는 방송내용상 인과관계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연계시킨 점 등을 지적하고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한약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방송 보도를요청한바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
///본문 “멤버 모두 좋아하는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인기절정의 미녀 트로트댄스 그룹 LPG(윤아, 한영, 연오, 수아/사진 왼쪽부터)가 한방의 날인 10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연예인들에게 건강은 바로 재산. LPG에따르면 자신들의 바쁜 일상을책임지는 건강지킴이는 한의학이었다.
수퍼 엘리트 모델 출신 한영은“어렸을 때부터 한약하고친했어요. 가끔씩맛이써서엄마몰래한약을빼돌린적도있지만(웃음), 건강을 채워줬던것은 분명해요”라고 한의학에대한특별한애정을밝혔다.
수아는 한의사 같은 대답으로 놀라움을 줬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읽어내 진단하고 처방하는 한의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저또한팔목이 심하게 삔 적 있었는데 모한의사분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셔서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경험이있습니다.”
LPG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친근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를표방한다.
바로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픈 한의학의 꿈과 일맥상통하는셈이다.
연아는 한의사가 남편감으로 으뜸이라고 밝혀 건강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는)똑똑하고 지혜로운 면이 많은 사람 같아요. 그런한의사라면나중에결혼하고싶어요.”
LPG는 Long Pretty Girl의약자로, 오랫동안 예쁜 소녀로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꿈을 담고 있다. 이들을 통해 한의학도 마찬가지로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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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본문 “한약평가팀이 발족한지 겨우 1년에 불과해 한약 발전을위한 큰 실적을 달성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가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그동안 한약에 대한 소비자와공급자 모두가 공히 만족할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 이룬 실적과 일하는 방향성에 대한 지지이자 앞으로한약 발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생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평가팀 강신정 팀장은 지난 1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방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후 이같이 밝혔다.
강 팀장은“식품이 소비자의 관심에 의해 품질이 향상되고 있듯‘한약규격품’도최종 소비자인 한의사의 관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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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량 한약재 사지도 팔지도 말자”
///부제 9개 한의약 단체, 불법·불량한약재 추방 결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유기덕)를비롯한 한의약 관련 9개 단체가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을 통한대국민 신뢰 회복을 부르짖었다.또한 이들 단체는 (가칭)불법·불량한약재 추방운동본부를 결성,불량 한약재에 대한 상시적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는 계획도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1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불법·불량 한약재 추방결의대회’에서 유기덕 회장은“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한약관련단체들은 이번불법·불량한약재 추방결의대회를계기로국민들로부터한약에대한신뢰를회복하는한편정부당국의정책과규제기준을적극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한약관련단체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고품질의안전한한약재의유통시장을 형성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재도약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확신한다”고강조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대한한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한약발전연합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국한약제조협회,한국생약협회등단체장들은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한약의신뢰를회복하고한의약산업의새로운도약을다짐했다.
특히△불법·불량한약재를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 △불법·불량 한약재 유통 근절을 위해 불법·불량한약재추방운동본부를결성할것 △정부의 한약 정책을 준수하고 적극 동참할 것 △정부는 한약안전관리종합대책을조속히강구해줄것을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9개 한의약 단체장들은 수거해놓은 불량한약재를 쌓아놓고 이날 이후로는 불법·불량한약재를사지도팔지도말것을다시한번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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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속한 의견 수렴 환경 조성
///부제 정보통신위, 홍성인 신임 위원장 선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9일 한의협회관 1층 브리핑실에서 개최한 제3회 위원회에서홍성인정보통신이사가신임위원장으로선임됐다.
또정보통신위원에서인원홍보이사와나도균·서호석원장을추가하고자문위원에최문석부회장을 위촉, 정보통신위원회는 위원장과 자문위원을 포함한 총 12명으로새롭게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의맥프로그램의 리뉴얼을 위한 용역 참가업체시연회를가졌다.
이번 사업은 보험제도 변화로인해 프로그램 개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말에 의료비증빙자료 제출, 서식 변경, 수가 변경 지원 등 현재 한의맥프로그램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위함이다.
위원회는 참가업체 심의 결과협회가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은관계로 이번 입찰을 유찰시키고재입찰위원회를 구성, 재입찰을추진키로했으며재입찰위원회구성과 제반 사항은 위원장에 위임했다.
위원회는이와함께한의맥프로그램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효율적 방안에대해심도있게논의했다.
또한 AKOM통신망 디자인 개편 및 부가기능 개발에 대한 최종검수사항을위원장에위임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회원들의 원활한 정보 교환과 현안에 대한 폭넓고 신속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경주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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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병용금기 등… 정책방향’공청회
///부제 보건복지부·국회 사회복지포럼 공동
///본문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관련 공청회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국회 사회복지포럼(대표의원 장복심) 공동으로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박병주 서울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현택 숙명여대 교수와 양기화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에서 각각 주제발표를 했으며, 의·약 협회,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나섰다.
복지부는 공청회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유도하기 위한‘병용금기 의약품 등 적정관리방안’세부사항인 사전점검 시스템 구축, 투약환자개별통보, 사용금지의무화등 추진내역을 설명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향후 정책추진방향에참고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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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제제 임상시험 민원설명회
///부제 한약제제 개발 위한 지침 마련 일환
///본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관련 민원설명회가 지난 12일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발간된 ‘한약제제의 임상 및 효력시험지침’과‘한약을이용한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평가지침(안)’마련과 관련 업계의 한약제제 개발을도모하기위한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한약제제의 임상 및 효력시험 지침으로 △한약제제의 임상시험시 일반적 고려사항 △생약(한약)제제의 임상시험지침-항천식 제제·진해거담제 한약제제의 효력시험지침-고지혈증·고혈압·부정맥·협심증 등이 발표됐다. 또한 생약(한약)을 이용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평가지침에 대한 설명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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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급여비 압류 요양기관‘급증’
///부제 장복심 의원, 건보공단 자료 분석 결과
///본문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632개의료기관·약국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876억원의 금융기관 대출을갚지 못해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청구당했다.
이와 관련 장복심 의원은“금융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청구한 기관은 종합병원이 지난해보다 116.7%, 병원은 146.3%,의원은 67.8%, 약국은 30.4%, 치과 병·의원은 69.0%, 한방 병· 의원은 31.6%가 증가했다”며“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요양기관(의료기관ㆍ약국)과 압류 청구액이증가한 것은 경기침체로 의료이용률이 감소해 요양기관의 경영난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것은눈여겨볼대목이다.
이는압류청구액기준으로는의원이 319억원으로 가장 많고 병원238억원, 치과 병·의원 112억원,한방 병·의원 73억원(50곳) 등이뒤를 잇고 있는 데서도 잘 나타나고있다.
그렇다면 급여비를 압류당할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 해법은분명하다. 인력·장비를 보강하기 위해 무리하게 내·외장 시설을 확장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적용할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불필요한 유지비를 줄일수있는한요인일 수있는만큼의료를천직으로인식해야한다.
(주)리드경영연구원 김병직 대표는“의료기관의 경영 인식, 의료서비스철학이제대로정립되지않는한경영난은계속될수있다”며 “신기술개발 등건강증진을 위한 제반서비스의기초부터다지는작업이필요할때”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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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허황된 유학 정보 범람한다”
///부제 미국 침구사… 4박5일에 550만원·학위는 1천만원
///본문 4박5일이면 미국 침구사 자격증을딴다는터무니없는사건이터져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중앙일간지 J신문은 지난 8일 피해를입은 이모(55·자영업)씨의 사례를 소개하면서“미국한의사 시험이미국령괌에서치러지고있고 4박5일 시험 일정에 총 550만원 정도비용이들며시험은1년에한차례씩치뤄지고있다”고보도했다.
이씨가 형식적인 시험을 본 후 ‘미국 대체의학 관련 자격증을 발부하는 법인’이라는 A협회에서한의사 자격증을 받았다는 것. 그러면서 A협회는 이씨에게“미국17개 주에한의사개업을할수있다”고말한것으로보도됐다.
그러나 본지가 취재한 결과 이는 잘못된 보도다. 미국에서 한의사(침구사)가 되려면 현지 한의대에 입학해 정규과정을 마치고 연방 혹은 주 정부에서 실시하는 면허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특히 17개 주 정도에서 통용하는 개업이라면 연방인가를 받은 대학(주 인가는 상관없음)에서만 그 시험응시 자격을 인정받는다. 단 캘리포니아주는 법이 엄격해 주인가를반드시받아야한다.
A협회는 또“한·미 자유무역협정 덕에 한국 개업도 가능할 것이며, 괌에 있는 E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꼬드겼다. 이씨는 어쩔 수 없이 E대학에서 학위를 따는데 1,000만원을더 투자했지만, A협회 자격증을인정해주는미국주정부는어디에도없었다.
본지 취재결과 A협회는 미국연방법인 대체의학인증협회(AAMCA)인것으로밝혀졌으며, 웃음치료등대체의학과관련된각종인터넷 사이트에 AAMCA라고 출처를밝힌글들이수두룩하게올라가있는것을찾을수있었다. 대부분AAMCA협회가자격관리기관으로지정한다는내용의문구였다.
A협회측은 J일보를 통해“개별법인이 자격증(license)을 발급하는데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A협회측의 항변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얄팍한 상술이 아닐 수없다. 여기서 우리는 license의 의미를제대로이해할필요가있다.
바로‘license’에 담긴 미국적 사고방식의 차이를 혼동해 발생한문제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license는 지정된 것을 소유하기위한 공공기관 혹은 법적인 허가증(Official or legal permission to do or own a specified thing. See synonyms at permission)이다.
한국의면허증과같은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며‘자격증’과는 다른 의미다. 한국의‘자격증’은미국의‘certification’의의미와같다.
Certification은 무언가의 사실을증명하기 위한 법적 효력을 가진증서일뿐이다.
국내에서는‘Certification’을인증서라고부르지만미국의자격증과 동일한 개념인 셈이다. 따라서자격증은 Certification, 면허증은license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며자격증을면허증과동일한개념으로봐서는안되는것이다.
A협회가 만약 연방법인체라면자격증을 발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이를가지고주정부가인정하는면허증이 발급되지 않는다면 요구되는 Certification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4박5일만에 딸 수 있는Certification을 발급한다면 그 자체가 문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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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진료로 장병 전투력‘쑥쑥’
///부제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
///본문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회장백기범)는 지난 7일 육군 1776부대를 방문, 한방의료봉사를 펼쳐많은호응을얻었다.
1776부대는 한방진료 혜택을받고 있지 못한 부대로 이날 봉사단은 200여명의 군부대 장병들과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침·구 치료는 물론 투약과 건강상담을실시했다.
백기범 회장은“추후 지속적인진료활동을통해국방의의무를다하느라심신이지쳐있는군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과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백기범 회장을 비롯 김재기 부회장, 김연규부회장등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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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서 배운다
///부제 한국콜마 투자사, 조류독감백신 美임상 2상 통과
///본문 화장품·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백신(VAXIN)’사가 조류독감백신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했다고지난8일밝혔다.
회사 관계자는“최근 백신사로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조류독감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통보를받았다”고말했다.
한국콜마는 작년 12월 200만달러를 투자, 이 회사 지분 7.5%를포함해 조류독감백신과 유행성독감백신에 대한 한국내 독점판매권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이어 일거에 매출대박을 이어갈것으로예상되고있다.
다시 말해 1997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설립된 백신사는고품질 조류독감 백신을 빠른 시일 안에 대량생산하는 길을 열었다는평가를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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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광주시회, 전국체전서 의료봉사
///부제 김태은 한의사, 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으로 참석‘눈길’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선수단을대상으로한방의료봉사를펼쳤다.
이번의료봉사에는문석재회장을 비롯한 홍광표 수석부회장, 이승준 이사, 양형기 이사, 원광대광주한방병원·동신대광주한방병원수련의각7명등총18명의진료진이참여했다.
문 회장은“한방진료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향상에 큰 힘이 됐길기대한다”고밝혔다.
특히이번전국체육대회에는김태은한의사가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으로참가해눈길을끌었다.
김태은 회장은 원광한의대 1기로 2001년 3월 영국 뉴멀든으로진출, 유럽에서는 한국 한의사로서처음으로한의원을개원했다.
2년전 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직을 맡은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9월 영국을 정식 16번째 해외지부로 승인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됐다.
김 회장은“현재 유럽지역에 한국 한의사가 개원한 한의원은 두곳 뿐인 반면 중의학은 작은 동네곳곳까지파고들어낮은가격으로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며 최근들어 유럽 지역에서는 업권 보호를 위한 협회가 생겨나면서 외국인에 대한 문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한국 한의사들도보다 많이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진출함으로써 세계 속에 한국한의학이라는영역을지키는데좀더 적극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밝혔다.
김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영어’임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용어의 표준화와 중의학과의 좀 더 많은 분야에서의접촉이필요하다고제언했다.
김 회장은“대학 교육에서부터영어로 된 한의학 교육이 필요하며 단지 이민하고 외국에서 한의원을 개원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외국에서도현지인들로컬 상대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말했다.
지난 9일 광주시회 문 회장이중앙회 격려금을 김 회장에게 전달한데 대해 그는“회원들의 소중한격려에감사드리며전국체전에서 선전하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며감사의마음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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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성약 엄격한 IRB 승인 촉구
///부제 대한한의학회, 세계중서의결합대회 참가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광주시 동방호텔에서‘전승, 창조,조화, 발전’을주제로개최된‘제3회 세계중서의결합대회’에참가했다. 특히김장현회장은‘체중분배비율측정장치를이용한적작약약침의 관절염 치료 효능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명종 부회장·임형호 기획총무이사·김윤상홍보이사·장규태감사등도함께참여했다.
이번 대회 특별주제 발표에서Edzard Ernst 영국 Exeter대학 교수, Shaw T Chen 미국 FDA ODE-I CDER 부주임, Robert Temple 미국식품약품관리국의학의학정책실 주임 등은 중국의 임상시험에 관한 좀 더 엄격한 IRB승인을 요구했고, 중성약에 관하여 보고된 효과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중서의들은 진단기기 및 중성약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단미제제를 통한 도량형을 개발해복합처방을 구성하는 제역업체가많이 늘고 있으며 이를 보편화시키려는움직임도엿볼수있었다.
하지만 일반 발표에서는 중서의 대부분이 양방 면허자가 중의사 자격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여서 한의학의 기초 원리 및 변증에대한 보고보다는 중성약의 서양의학적 방법에 입각한 실험결과물에 대한 발표가 대부분이었다.
한편한의학회는현재중국내에서 약 5만명 정도인 중서의들은 중의학만을전공한중의사에비해대체의학으로서의 중의학을 바라보는관점이강하여순수한미래지향적학술교류에는서로기여할부분이적지않을것임으로지속적상호교류가필요하다고밝혔다. 또한중국과일본의갈등이심화됨에따라중서의들과 교류를 유지하는 것도필요하지만 한국·일본을 중심으로하여미국등서양의학자들과의새로운학술교류의장을구축하여병행해야 하며,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실천방안을강구해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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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5일부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접수
///부제 전국 읍면동 사무소 국민연금 공단지사서
///본문 기초 노령연금 수급 희망자에대한 70세(1937년 12월31일 이전출생자) 이상 노인들의 1단계 신청·접수를 15일부터 11월1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읍면동 사무소와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받는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신청·접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담당할 기초노령연금 정보시스템시연회를 열고, 신청서 제출부터 접수완료 단계까지 각 단계의 실제상황시연을벌였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시스템을 최대한 간소하게 설계했지만신청·접수 대상자가 대규모(약200여만명)이고, 연로한 어르신들이므로 신청·접수자의 불편과 혼란을최소화할수있도록집중시청기간중지자체의행정력을총동원해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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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한약은 한의학 블루오션”
///부제 제1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본문 제1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ISOF2007)이 지난 10일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중국·일본·대만의학자및발효한약 개발자 그리고 국내 발효한약개발자와 사용자, 관련대학 교수등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띤토론이벌어졌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주최한이번심포지엄에서는국내에서 5명, 중국에서 3명, 일본에서 1명, 대만에서 1명 등 국내외 학자10명이‘발효한약의 개발현황’,‘발효한약의 기준규격’, ‘발효한약(생약)의 효능분석’등 10개 주제로 발표해 발효 한약의 가능성을재확인됐다.
특히 심포지엄은 한방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위한 정기학술교류로 프랑스 ISOM1998과중국의 ISOM2000·2004를 확대해 열리게 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이날 세명대 고성권 교수는‘발효인삼제품 개발’을통해“인삼을발효해 당뇨 및 간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혈당강화 활성을 보였으며, 간장에서도 AST와ALT치의용량의존적으로감소시켰다”고발표해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국장 발효를 이용한 인삼제제를 대상으로 알러지에 미치는영향을 조사한 결과 유리 항히스타민 유리 억제 효과를 얻었고, 이제제는인삼사포제닌을고농도로함유하고있다는것이확인했다고설명했다.
서울대 지억근 교수도‘인삼 등한방소재의 발효 전환 및 활성증진’발표를 통해“한방 생약 소재의 활성물질은 활성 주 성분 또는여러 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효능을 나타낸다”며, “프로바이오틱스와식용미생물은천연물중에존재하는배당체의생리활성및 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새로운 한방 소재와 기능성 식품 개발에활용할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엄태영제천시장은 개회사에서“우리 제천시는 한국의 3대 약령시장으로명맥을 이어왔으며, 발효한약 및바이오산업을기반으로한방의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선도하는한방특화산업도시로거듭나기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제천약초웰빙특구 지정, 전통의약산업센터 유치, 에코-세라피 헬스존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은 한방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밑바탕이될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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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기금 운용체계 전면 개편
///본문 정부가 기초노령연금제도 도입으로 연금의 사각지대 해소되고장기재정 안정이 이뤄지자,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기금운용체계개편을단행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독립상설화와 기금운용공사 설치, 기금운용의 자율성·전문성 보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전부개정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11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기금운용체계의 선진화와기금운용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제고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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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로 도약하자, 한방산업”
///부제 2007 제천한방건강축제 개막
///본문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왔던제천시가 지난 10일 제천비행장에서 2007 제천한방건강축제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7일간의대장정에돌입했다.
중부내륙권 최대의 약초 집산지인 제천 약초의 우수성과약초의 도시임을 대ㆍ내외에널리 알려 왔던 제천시는 이번축제기간 동안‘한방바이오 메카 제천의 비상’을 주제로 여성타악주자들인 드럼캣이 펼치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감동의도가니로몰아넣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각종체험관 운영 △홍보ㆍ전시판매 △학술 심포지엄 △박달가요제 등 각종 부대행사로 열려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한방과 약초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축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건강체험관, 한방체험관, 한방홍보체험관, 농경문화체험관 등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호응을받기도했다.
또 농산물 직판장이 열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한방음식관과 향토음식거리장터에서는 제천의 음식 등 각종 음식들을 맛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제천시 엄태영 시장은“제천시는 2005년 정부의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비전으로‘한방특화도시 2010프로젝트’를 수립해 집중투자하고있다”며“2007년 제천한방건강축제를 통해 제천시는 국내외 한방산업을 선점하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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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관광산업에도 한의학 콘텐츠를 입혀라”
///부제 한의원, 여행사 등 네트워킹 통한 중장기 대책 필요 김성진 연구위원, 수원 화성에 한의학 접목 강조
///본문 의료관광을위한환자유치경쟁이가속화되고 있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말레이시아, 필리핀, 이스라엘, 요르단,콜롬비아, 헝가리, 리투아이나, 남아공은 물론 최근에는 UAE와 뉴질랜드가부상하고있다.
이처럼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이유는무엇일까?
지난 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원시한의사회 화성관련한의학문화사업세미나에서‘수원화성+한의학’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김성진연구위원은“왕복항공료와파타야해변일주일휴양및 3주일 체재비용을 포함한 태국 방콕병원의 내시경 무릎관절 수술비는 USD 5,000인데 비해 미국에서는 수술비만6,500불이 소요된다”며 이처럼 1/3~1/2수준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의료관광 유행의큰요인이라고분석했다.
김연구위원에따르면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면서인도나동남아의주요병원의경우스위트룸, 가족 숙소, 각종 편의시설 등 특급호텔의 시설을 갖추고 공항픽업, 비자발급, 통역 등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알선해주는 업체들이등장, 인기를끌고있을정도다.
특히아시아국가들의의료허브경쟁이 치열한데 이는 인구 증가와 고령화,경제 성장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가크게확대됐기때문이라는설명이다.
단적인예로의료비지출액을살펴보면 중국의 경우 연평균 10%씩 무서운속도로증가하고있다는것.
인도와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나라의 경우공통적으로 △의료, 관광, IT 등관련산업간 융합을 통한 시장기회 창출 △ 경쟁우위 기반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개발 및 차별적 마케팅 △정부의 적극적인정책지원△의료서비스의국제적신뢰확보등에노력을기울이고있다.
반면우리나라의경우서비스수지적자 세계 3위로 LG경제연구원의‘2010대한민국 트랜드’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 서비스 쇼핑은 단기유학,관광, 그리고 의료서비스 순이 될 것으로전망했다.
김연구위원은실제우리나라는국민의20% 다시말해5명중1명이해외관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관광, 컨벤션, 크루즈등미래 3대고부가가치관광산업육성 정책을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그러나현재우리나라를방문하고있는관광객들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증가하고있는것도현실이다.
순수하게 건강 및 치료를 목적으로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은 전체의 약 0.1%~0.3%정도 차지하고 있으며방한기간중안과, 치과, 성형수술등순수한치료활동에참여한외래관광객은0.7% 수준에불과하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건강, 치료 또는미용관광 활동에 참여한 외래관광객은약10% 수준까지올라간다.
김 연구위원은“건강 및 치료목적의외래관광객은 체재기간(10.3일)이 전체평균(5.7일)보다 1.8배 이상이고 의료목적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10배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부도이점에관심을가지게된것”이라고밝혔다.
수원화성의 경우 방문객 연간 100만명수준으로이중외국인비율이25%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90% 이상이 당일 방문객이고 체재시간은 평균 3.5시간정도에 불과해 체재시간연장과 성내 도시관광 활성화를 어떻게연계하느냐가큰과제로남아있다.
따라서 김 연구위원은“세계적인 관광지를보면보이지않는것이방문객을계속사로잡고있는만큼수원의경우도한의학과 정조, 정약용 등 정신적인 콘텐츠를 결합해야할 필요가 있다”며“박물관식 접근에서 벗어나 향후 한의원,호텔, 여행사 등의 네트워킹을 통한 중장기적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할것”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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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생산·유통·관리 개선됐다”
///부제 홍콩 중의약사무국, 국내 중약재 실태 확인
///본문 중국 정부가 실추된 중의약 품질관리 개선에 생산·제조업자들의‘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중약재주요 수출국이었던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국가들이 중약재에대한 불신으로 등을 돌리면서 자구책으로‘변화’를선택한것이다.
지난 9월22일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중약 절편(절단)생산및 기원과 발전’을 위한 회의에서도위기감이드러났다.
중국공식초청으로한국에서유일하게 참석했던‘동양허브’구법성전무에따르면이날회의에서는중국 각 성에서 GMP 공장을 운영하는회사대표들을비롯해정부와학계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앞으로 중약을 수출하는 각 나라에대해서는 해당국의 기준에 맞추도록해야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는것이다. 학계 역시 중약시장이 점차 세계 한약시장으로부터 외면당하고있어생산농민들의의식개선만이 중약이 불신에서 벗어날 수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중의약학원 홍콩 밥티스트대학자오종젠본초학교수를단장으로 한 홍콩 위생서 중의약사무국소속 직원들이 지난 7~10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FHH 회의 참석차한국을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중국 사천성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인연을맺은 자오 교수와 함께 중국한약재 품질과 유통 실태를 확인하고싶다는 간곡한 뜻에 따라 맑은 머리 국보한의원(원장 양회정) 등 한의원 3곳을 비롯 이들은 경동한약재 시장, 동양허브 한약 창고 등을방문하는 등 한국 한의학은 물론중국산 한약재 유통과 관리에 깊은관심을보였다.
특히한의협서관석명예회장의한의원을방문해서는보험약재종류를비롯해환자치료와수익구조에서 한약과 침이 차지하는 비율,사상의학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드러냈다. 또 중앙회 신광호 부회장의연승한의원에서는한약외용약에 깊은 관심과 함께 외용약에사용된약재들가운데광물약재와동물약재의 사용과 효능에 대해질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자오 교수는 한의원 사용 한약재 가운데 한약규격화제도와한국에서문제시되고있는 중금속, SO₂, 곰팡이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홍콩의 경우중금속, 농약과 곰팡이에 대한 규제 기준은 있으나 SO₂에대한기준은없다”고말했다.
자오 교수는“한국은 3년 전에비해 한약재 품질 관리가 상당한수준으로 발전된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해 우수한약재 생산과관리에많은신경을써야할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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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살 빼는 약 홍보책자 제작·배포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 및살빼는약에대한알기쉬운정보를 제공하고자‘살 빼는 약’에대한 일반 소비자용 및 의약전문인용 홍보책자를 각각 마련해 배포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식약청은‘살 빼는 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 및 무분별한 사용과처방관행을 억제하고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유도에 도움이 될것으로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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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화합과 결속을 다지다”
///부제 서울시회, 제7회 회원 친선골프대회 개최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CC에서‘제7회 회원 친선골프대회’를개최, 회원간화합과결속을다지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골프대회에는서울시회김정곤 회장과 오길용·최환영·이범용·김정열 명예회장을비롯중앙회유기덕회장, 인천시한의사회 조영모 회장, 경희한의대 양상은 동문회장,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가운데열렸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강북구분회(회장 이경성)가 차지했으며, 준우승과 3위는 각각관악구분회(회장 손해복)와 서초구분회(회장 강재만)에게 돌아갔다.
또한개인전에서는관악구청도한의원윤영순원장이메달리스트에 올랐고, 우승은 서초구은세계한의원 임인규 원장, 준우승은강북구남양당한의원최상규원장, 3위는서울시회고경석부회장이차지했다.
이와 함께 롱게스트는 양천구분회 김대성 회장, 니어리스트는 중앙회 황영모 보험이사,행운상은김영숙여한의사회장에게 돌아갔고, 경품으로 준비된 한약탕전기는 강북구 맑고고운해야한의원김은주원장에게제공됐다.
이날 대회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많은내외빈과회원여러분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기쁘게 생각한다”며“모쪼록오늘의 대회가 회원 여러분들간 화합과 결속으로 이어져 한의계 권익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한다”고밝혔다.
행사에서는또중앙회유기덕회장과오길용서울시회명예회장도격려사를통해서울시한의사회 및 한의학의 힘찬 발전을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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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등 생물바코드 공유
///부제 아시아 생물 바코드회의서 합의
///본문 지난 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창배 박사는 지난달 17일부터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제2회‘국제생물 바코드 콘퍼런스’아시아 생물 바코드회의에서 “내년부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14개국에서 한약재 및 동식물, 해양식물 등 지역내 생물의 유전자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며 “국제 생물바코드 콘퍼런스는‘생물바코드’가향후생물다양성경제를주도할요인이될것”으로분석했다.
생물바코드란 슈퍼마켓 상품에부착된 바코드처럼 지구상 모든종에 각각의 DNA 마커를 부여해종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이번 회의에참여한국가는한국,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등 14개국으로,아시아 지역에서 회원국간 생물유전자 정보를 공유키로 협약을체결하기는이번이처음이다.
예컨대 현재 국내에는 녹용, 당귀, 인삼 등 많은 중국산 한약재가보따리상 등을 통해 편법으로 수입돼 유통 과정에서 국산으로 뒤바뀌고 있지만 아시아 각국이 한약재 생물바코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원산지를 속이는 일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아시아 14개국 중 한약재 생산국과 소비국별로 이해득실에 따라 관리체계나 단속도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강화할 수도, 소홀할 수도 있어 외국산 짝퉁한약재를 사전에 차단할대책이 요구된다.
다행히 한국은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가속화 되고 있어 국제 생물바코드 참가국 중 관리 능력이 뛰어난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생물 바코드는 생물다양성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자원으로 정부중심의적극투자가이루어진다면외국산 불량 한약재를 몰아낼 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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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적 한의학학술대회 유치 확대‘필요’
///부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등 적극적 지원
///본문 지난 93년 한약분쟁 당시 한의계는‘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모토로결집해 왔다. 그러나한의학이세계보편의학으로자리매김하기위해선강한국제경쟁력을 지닌 학술대회를 유치해 브랜드효과를넓혀가야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8일“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열린제21차세계피부과총회에서 서울(코엑스)이2011년 차기 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세계 10대 국제회의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세계 피부과 의사와 교수, 가족 등 1만8000여명이참가할것으로예상된다.
피부과학회는이행사에참가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국내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646억원에 이를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1500cc 기준) 6000대를 수출해얻는 외화와 맞먹는 수치다. 또 이행사가우리경제에직·간접적으로 미치는 파급 효과는 2456억원,이로인한고용효과는1만9893명으로추산했다.
그러나 경제적 효과보다 더 소중한 소득은 한국 피부과학회의위상과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의계도 국제학술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야 하는시점이 되고 있다. 다행히 한국이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중국이 창설한국제학술기구들과 함께 동양의학학술기구로 성장하고 있다. 마침 금년 12월1일 대만에서 제14회ICOM이개막될예정이다.
한의학연구원 임병묵 박사는 “주최측과 치밀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회장국의 역량이 브랜드제고와 한의학 위상의 동력이 돼야한다”며“우선 한국이 창설한전통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타 국제대회보다 성공할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적극적인참여가요망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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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005년도 건식 판매 1위‘홍삼’
///부제 1919억원… 전체 시장 28% 차지
///본문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발표한 2005년도 건강기능식품매출 현황에 따르면 홍삼 제품이1919억원 어치가 팔려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6866억원)의 2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알로에함유제품(971억원·14%)이2위, 비타민·아미노산·식이섬유 등이 주원료인 영양보충용 제품(949억원·13%)이 3위였다. 뒤를 이어 관절건강 열풍을 이끌었던 글루코사민(643억원·9%) 함유 제품과 새로운 영양제로 각광받았던 클로렐라(576억원·8%)가각각4위와5위를차지했다.
6위는 전통의 건강식품인 인삼이 차지했다. 인삼은 수출액(191억원) 기준으로 보면 홍삼(120억원)보다 크지만 국내 판매액(172억원)과 합한 전체 매출에서는 하위로밀렸다.
건강기능 식품은 어디서 많이팔릴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따르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판매하는 형태(38%)가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다단계 판매(30.8%)였다. 병원·약국·전문매장을 통한 판매는 13%에 불과했고,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는 각각 8.9%와8.5%였다. 홍삼은 전문매장과 홈쇼핑 등에서 많이 팔려 건강기능식품이 일상생활에 뿌리 내리고있음이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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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 생약·한방클러스터 조성
///부제 경북 북부내륙권 광역발전전략 워크샵 개최
///본문 경상북도는 지난 8일 동양대학교에서 경북 북부내륙권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영양, 청송, 의성 등 9개 시·군과 함께 ‘경북 북부내륙권 광역발전전략워크샵’을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백두대간프로젝트’, ‘그린바이오 프로젝트’, ‘한(韓)융합 유교 문화 산업화’라는3대프로젝트의세부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린바이오 프로젝트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 생약·한방클러스터 조성 △농업어메니티복합단지조성△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할방침이다.
이를위해영주·상주를중심으로 영주인삼소재산업화 센터 건립,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설립, 상주 한방자원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인삼과 산삼 등을 이용한 생약·한방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웰빙시대에대비한지식중심의고부가가치산업으로육성한다는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경북 북부내륙권 3대 프로젝트는 경북 발전을위한 중점 핵심정책과제로, 정부의국책사업화에반영시켜나가겠다”고밝혔다.
하지만 한방관련 10곳의 특구중 자체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한방산업단지사업성도미흡한 발전계획을 갖고 추진하는지자체들은효용성이떨어지고있는것도사실이다.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 신중규원장은“우선지자체재정부담 능력과 바이오 프로젝트의 수익성 등을 철저히 점검, 국가 예산지원을 받는 보완이 요구된다”며 “경북 북부내륙권 발전에 기여하게될그린바이오프로젝트는대구광역시가추진하고있는한방산업진흥사업과연계해추진하는것이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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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조인스정, 약사회 반대로 전문약 전환‘보류’
///부제 의약품 재분류 회의, 11월 초 최종 여부 확정
///본문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주관한 의약품 재분류 회의에서 ‘조인스정 200mg’에 대한 전문약전환 심사에 대해 약사회측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심의키로결정했다.
물론 화학물질, 인공 합성물질,바이오, 단백질 기술로 개발된 의약품 중에는 심의 결과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신약만은차원이 다르다. 신약은 특허에 대해 기간도 충분히 주고 최고 약가를 보장하고 당연히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권리가 부여되어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도10월말이나 11월초까지 조인스정전문약 전환 재심의를 가질 예정이며 표결을 통해 전문약 여부를최종확정키로했다.
SK케미컬 관계자는“천연물신약을 비롯해 국내서 허가받는 국산신약인 레바넥스(유한양행), 자이데나(동아제약) 등 모두가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오직조인스정만은 한약추출물이란 이유 때문에 일반약으로 허가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전문약 전환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주장했다. 더욱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조인스정’은청구실적이 100억원을 넘는 처방 중심 의약품이라는점에서전문약전환이이뤄져야 한다고 SK케미칼측은설명했다.
사실 93년 한약분쟁 이후 한약학과가신설되었는데도불구하고아직까지한방제제만은심의도거치지 않고 모두 일반의약품으로분류돼 왔던 왜곡된 관행이 계속돼온 탓이다. 차제에 약사회 등의반발로 인한 전문약 전환 보류가향후 재심의서 어떤 결론이 나오던한약제제는모두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잘못된 관행을 근본적으로재정비하는일을서둘러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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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신약 개발, 원천기술 확보하자”
///부제 정부, 개령신약 무조건 우대‘불가’
///본문 국내에서는 개량신약이 오리지널약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특허기간에도 출시가 가능해 정부도 개량신약개발을독려해 왔다.
그런데 지난 8일 현수엽 복지부 보험약제팀장은 한국의약품법규학회 학술대회에서 “지금까지 국내 업계의 매출효자로 알려진 개량신약은 더이상 성립될 수 없다”며“제약업계가 개량신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무조건적인 우대가 아닌 등재기준 원칙을 고수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KMSI 황성연박사는“카피약 생산에 길들여져서는 원천기술을 확보할수없다”며“정부 차원에서R&D 인프라에 대폭 지원한다면 신약 개발이라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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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체결 효과 극대화 전략 필요
///부제 한약신약 우위 가능 한방R&D사업 적극 육성
///본문 총성없는 글로벌 통상 전쟁에서 보건의료산업이 대처할방법은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이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2007 보건산업백서’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법대 최원목 교수는‘한·미FTA 의약품 분야 협상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FTA가 주는 최대의 혜택은 뭐니해도 국내 규제 개혁의 계기를 제공한다는데둬야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제약산업에대해 그동안 복제약 위주의생산방식 유지로 제약회사의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고작 5% 수준에 머물러 왔다고 지적하고, 이제중국이 본격적으로 복제약을생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세계최대 산업국이자 시장인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리 제약산업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최소한 두 자리 숫자로 늘려 신약 개발 노력을 강화하는데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할 한·중간 FTA 협상에 대한 양국의 전략은‘윈·윈’ 으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최 교수의 지적대로 의약품특허권의 연장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의 역량과 의지가 있는제약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이 신약 개발의 방향으로개편되는 계기로 작용해야 효과가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은 한·미 FTA체결에 앞서 이미 아세안 등인접국과 협정체결을 맺었고한국과 협상을 시작하고 있어복제약 위주의 생산방식에 안주 할 경우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불문가지다.
한·중간 FTA 협상과 관련, KMSI 황성연 박사는“보건의료산업 환경도 주시해야겠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해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특히 천연물신약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한방바이오R&D사업을적극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 클러스터 중복 투자‘비판’
///부제 선택과 집중 원칙 따라 옥석 가려야
///본문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조성해 온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가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실적 경쟁 탓에 중복 투자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있다.
이 때문에 정부 내에서 조차 클러스터 성공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않을뿐아니라예산낭비또한심각하다는 지적마저 나돌고 있는 것은 바이오산업에 이만저만우려되는것이아니다.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안명옥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지역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16개 시·도에 설립된 바이오 클러스터가 총 34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국무총리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개최했던 회의에서도“국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는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등 하위 산업간의 연관 관계뿐 아니라 연구개발에서생산, 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활동 흐름상의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다”고평가한바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자체들의 중복투자로 정부지원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낼수있을지는의문이다.
바이오업체 관계자는“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선택과 집중을통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 임상,판매·마케팅 등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전문업체들을 한 곳에 모아 옥석을 가려야 중복투자를 줄일수있을것”이라고조언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약침 세계의료시장 선점에 나서다
///부제 한의계 최초 SCI급 논문집 ‘JAMS’ 내년 창간 기초.임상강의 등 섹션 다양화 세계적 SAMS 도약
///본문 “학술대회는 젊은이들에게 발표와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젊은 한의사, 연구자들에게 활동의장을 열어주고 안목을 키우는 계기를마련해야 하는데 이것은 학회의 몫이라고생각한다.”
지난 6, 7일 이틀간 열린 제3회SAMS(Symposium on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올해는 9개국에서 석학들이 참여했지만 내년에는더많은학자들이참여하는알찬대회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포부를밝혔다.
지난 1회 SAMS가 임상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대회는 기초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내년열리는 4회 대회에서는클리닉·베이직을 비롯해 암, 통증 등임상강의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섹션화로내실을기한다는계획이다.
“그동안 동양의학 중심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규모에 비해 진정한 학술적 내용과 토론이 있었는지 한번쯤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그는 SAMS가 추구하는 목표는 앞으로도 외형보다알찬학술대회가되길기대했다.
올해 초청된 외국 저명학자들의 진면목도 JAMS의 편집자인 소광섭 교수와친분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발품을 팔아 직접 찾아가 만나 설득하고양해를 구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항간에 떠도는 모든 것을‘돈’으로 해결했다는‘근거 없는 소문’에 씁쓸해 했다.그저 폄하하지 말고 편견 없이 바로 보아주길바랄뿐이다.
이번대회는예년대회와달리 2년 전에 스케줄을 잡고 차근히 준비해왔다.세계적인 학술대회 대부분이 2년 전부터 참석 학자들을 섭외하고 논문을 준비하는 관례에 따라 SAMS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따랐다. 대회 일정 역시 대부분의 국제학술대회가 유럽은 5·6월, 미국은 11·12월에 집중된점을 고려해 10월로 정했다. 명실공히세계적인 학자의 유치조건을 구비하고,학술대회 장소도 점차 국내에서 벗어나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침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은 접근방법에서 서로 다르다. 동양의 경우 침치료를 하고 효과가 있으면‘좋다’로끝나지만 그들은 기전을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납득을 한다. 사고의 차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고도 변해야 하며우리 것을 안으면서 그들 수준에 맞춰인정받고나가는것이중요하다.”
그가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 중요한매개로 구상한 것이 SCI급 논문인JAMS다. 아직국내인허가의규제로발목이 잡혀있는 약침의 데이터 구축과임상작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평소 심포지엄의 질이 높아야 저널 질도 좋아질수 있고, 저널 질이 좋아야 충실한 심포지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온 그가 지난 2005년 제1회 SAMS 개최 당시 목표를 한의계 숙원사업인 SCI급 저널에 포커스가맞춰JAMS를추진한것도이때문이다.
“내년 9월 창간을 목표로 준비 중인JAMS는 이미 세계 최대의 의·과학 저널지 출판사인 ELSEVIER와 출판계약을 맺은데 이어 공정성을 위해 스웨덴캐롤린스카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유럽등 6대륙의 권위 있는 학자들로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그리고 편집장으로 한의대 교수가 아닌 서울대물리학부 소광섭 교수를 영입한 것도SCI급 저널지로 접근하려는 열린 마음에서였다.”
JAMS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우수논문‘Award’도 마련했다. 총10만달러의 상금이걸린우수논문시상은 1등 3만달러, 2등 2만달러, 3등 1만달러를각 1명씩에게 수여하고, 젊은사람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젊은 과학자상, 포스트의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논문상도 제정했다. 하지만 지난 5년JAMS를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중도포기를 생각했다. 의대학자들이 도와주지못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정말 좋은 정보를 주는데 반해 한의계 인사들은 비난과 조롱만 따랐다며 섭섭함을 굳이감추지않았다.
한편 강 회장은 다음달 11월에도 세계적인 학자들과 만남을 위해 뉴욕, 볼티모어 등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암 분야 세계 최고인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MSKCC)의 통합의학센터장및하버드 의대, MD 앤더슨의 통합의학 학자들도 만난다. 그리고 신약 개발 스크린을 위해 아마존지역을방문계획도잡혀있다.
“무엇보다 당분간 학회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는강 회장. 그는 바쁜 일정에서도 내년 3월 발간을 목표로 12월 약침 교과서 편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새 교과서가 기존 교과서와 달리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 기대를 갖게한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남권 의료허브 구축‘시동’
///부제 부산권의료산업협, 본격적 사업 추진
///본문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달 말 사업법인 허가를 받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사단법인 등록 완료와 함께오는 31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한상대회에 약 2,500여명의 국내외 동포가 참석하는 만큼 부산권 의료산업의 홍보를 위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행사를준비키로했다.
이와 함께 부산 의료서비스의특징과 장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을 비롯해 주요 질환별·클리닉별 의료기관 소개, 구역별 치과의사회 약사회 색인, 한의사회개별학회 소개, 외국인과 교포를위한 의료 및 관광 인프라 소개 등부산지역의료서비스정보가총망라해‘부산 의료서비스 가이드북(가칭)’을 내년 1월 말까지 발간할계획이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내놓은‘동남권 의료허브’사업을 보면 의료관광 활성화가 주된 사업이라는 데는 실로 난감할 뿐이다.국가가운영하는건강보험이여전히부실한마당에해외의료관광을활성화 하자는 것은 어떤 정당성이있는지를떠나서도비논리적이다. 왜냐하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할 정부가 앞장서 지역별 의료산업협회를 활용, 상업적 의료관광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국민건강과 의료개혁에도 하등 득이 되지못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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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움직이는 병원시대 개막된다
///부제 충남도 도농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 등
///본문 U-헬스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움직이는 병원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화S&C와 충청남도가 구축하는‘도농 복합형 U-헬스케어시스템’이‘이동식 병원’의대표적인사례다.
충남 24개 도서지역 주민 4,400여명이의료서비스를받지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이동식 병원의사는데이터를바탕으로환자를진료하고 처방전을 발급한다. 환자정보는전자태그로관리되고아주대 의료원의 U-헬스정보센터에저장된다.
그러나 U-헬스서비스가 바로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환경에서새로운 문제도 적지 않다. 의학이라 함은 의사와 환자간 접촉이라는 실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U-헬스시대 도래로 인해생겨나는 기계식 의료행위는 완벽한 의료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의학연구원신현규박사는“적어도 오프라인의 기회와 활용의 격차가 없는 따뜻한U-헬스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의료인의 책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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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 공동 추진
///부제 권 부총리, ‘북한과 추가 협의해 진행’밝혀
///본문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10·4 남·북 공동선언에 포함되지 않은 북한의병원현대화추진사항도북한과추가협의를통해추진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최규연 재정경제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권 부총리가 지난 5일 재경부 간부회의를 소집해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필요한의제는 각 부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정부 입장을 미리 조율해 놓으라고 주문했다”고전했다.
이에 따라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이날기자들과만나 “정상회담 기간 중 북한 최창식보건상과비공식회담을갖고북한의도단위병원현대화사업을공동추진한다는데뜻을 같이했다”며“이를 통해 취약계층인영유아와임산부건강증진 사업, 전염병 공동 방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말했다.
특히 최 보건상이 의약품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남포지역에 제약공장을 건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변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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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내년 예산도 복지에‘올인’
///부제 기초노령 등 확대… 교육예산 합하면 100조원 넘어
///본문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57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복지에‘올인’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정확하게 내년도 사회복지·보건 예산은 총 67조5000억원으로올해(61조4000억원)보다 10% 늘어난다.
전체 예산의 26.2%를 차지해비중이 가장 크고 증가액 자체도6조1000억원으로가장많다.
65세노인에게월최고8만4000원의생계보조비를지급하는기초노령연금제도 도입에 1조6000억원(지방비 포함시 2조2000억원),거동불편 노인에게 수발서비스를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1514억원(지방비 포함 2344억원)이새로투입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앞으로 대상자와서비스가확대되고식대지원까지 포함할 경우 예산이 조단위로확대될전망이다.
특히범복지예산으로분류되는교육예산 35조7000억원까지 합하면 복지·교육 예산은 정부 수립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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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잠재적 역량 발휘할문화상품화 필요
///본문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법에있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 이외에 또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좀더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그것이 있다면행동으로옮겨야할때다.”
최근 수원 화성행궁 내에 전통한방진료소 등 다양한 내용의 전통한의학문화체험관과 정조대왕, 다산 정약용에 대한 한의학 홍보관 설치를 추진하는 등 화성행궁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관심을 끌고 있는 수원시한의사회 김선호 회장.
수원시지방자치정부의 예산에서 한의학 관련 예산이 타 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미약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화성 행궁 내에 한의학 문화 체험 전시 계획을 추진하게 된동기가 됐다는 김선호 회장은 이번 화성행궁 사업의 의미를 수원 내에서 한의학 홍보와 문화사업을 통한 대국민접근성 제고로 동네한의원을 살리기위한 명목의 지역적 발전 방안이라는데두고있다.
“수원 화성과 직접 관련된 정조대왕,다산 정약용 등의 한의학에 대한 역사적 접근과 고찰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수원 화성 내의 전통 한의학 문화체험공간을 통한 화성 관광문화 코스의 내적가치를향상시킴으로써한의학의붐을조성하고세계적으로한의학의학문적가치를 알려 한의학 문화를 수출할 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한의학문화 체험관 공감대 형성
빠르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화성행궁 사업은 지난 5월 수원시회 임원회의에서본격적인 논의를 시작으로 수원시 시장과 의장 등 관계자들과의 수차례에걸친협의를거쳤다.
또한 화성행궁내 문화공간 마련에대한 예산안과 기획안을 만들어 지난5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혜민사상과 화성건설’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경기도 관련 실무진은 물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처럼화성행궁사업이가시화되기까지에는 김 회장의 한의학 문화사업에대한강한의지가있었다.
김회장이한의학문화사업에관심을가지게된것은10여년전‘사상의학’을전세계에전파하겠다며자비로사상의학회 공식홈페이지(www.sasang.com)를개설하면서부터다.
그 후로도 그는 박사학위 연구로개발한 사상체질진단용 프로그램인 ‘사상체질분류 검사지(QSCCⅡ)’를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상체질의학 보급을 위한 회사를 설립한바 있다.
전임한의협회장과전임수원시한의
사회장들과 가칭‘한의학 문화진흥회’ 를 구성해 법인으로 등기하는 작업을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사장되어진 한의학 문화를 수출할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가치 높은 한의학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상품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내외에 홍보가 되는 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최근 들어 한의계의 경기가 전반적으로예전만못하다고들이구동성으로말하고 있다. 여러 가지 주변의 정황에따른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스스로를돌아봐야할 면도 적지않다. 우리스스로 우리 것을 개발하고 알리려는 노력을 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나중에도 지금처럼열악한 조건에 머물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되는것도사실이다.”
‘한의학문화진흥회’도추진
김회장은또“우수한한의사의지혜로 정책적으로나, 협회를 통한 조직적활동내지 국회활동을 통한 법률적인면 또는 임상면으로나 부족함을 메우고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서로 잘되기를 박수치고인정하고 밀어주고 도와주고 적극 참여해 협력한다면 한의학을 위해 추진되는 모든 일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어 한의학의 미래가더욱밝아질것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적 근거로‘임의비급여’접근
///부제 심평원, ‘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포럼
///본문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강당에서‘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심평포럼에서는 정부·의료계·환자간 여전히 각기 다른 입장 차이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최소한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적인 토론의 장을 가지게됐다는데많은관심을모았다.
이날‘임의비급여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재정의 한계 안에서 보험자는 평균적인 진료에 대한 비용만을 보상하려하지만경제·사회적발전에따라 가입자의 최상의 진료를 받고 싶은 욕구와 의·과학 발달에부응해공급자는건강보험이보장해주지못하는의료서비스에대한비용을 본인 부담시키게 됨에 따라 소위 임의비급여가 발생하게된것”이라고원인을분석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임의비급여는 △항목의 의학적 비급여(급여/비급여 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은 의료행위료 및 치료재료 비용을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유형) △급여기준 초과에따른 의학적 비급여(급여범위가제한된 의료에 대해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의해 급여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경우) △별도산정 불가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 △허가사항 초과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 △ 심사삭감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사례별 인정이라는 모호한 기준때문에 경험적으로 청구시 다빈도로 삭감되는 항목에 대해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경우)로 구분할수있다.
박 위원장은“임의비급여를 어떻게 제도권으로 흡수해 합리적으로운용해야할것인가를고민해야하며공개적이고세세한지침을만들고 상시 이를 보완·수정할 수있는기구를만들어모호한해석의차이로 인한 의료소비자나 의료공급자의피해를줄이고이들간의분쟁의소지를원천적으로없애신뢰와 상호 존중의 관계가 성립될 수있도록해야할것”이라며“의료의공공적인특성및의료산업의선진화를 위해 국가 재원의 투입 및 보상적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을 고민해야할것”이라고밝혔다.
반면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사무국장은‘임의비급여의 발생원인및해소방안’발표에서“정부가합법적 임의비급여를 인정한다면이는 제2의 선택진료제를 탄생시키는것”이라며“아무리좋은절차와제도가마련되더라도그것을이용하지않으면소용이없기때문에정부는 의료계에서 임의비급여를해소할 수 있는 현재의 각종 절차와제도를제대로이용하고있는지부터확인해야한다”고주장했다.
한편 토론에 나선 보건복지부박인석 보험급여팀장은 의료계가주장하고 있는‘사적계약(사전에환자의 동의를 얻은 시술의 경우비급여 허용)’과‘급여체제의 포지티브 방식 변경(급여기준 초과시 비급여로 처리)’은 현실적으로어렵다는입장을밝혔다.
또한 박 팀장은“임의비급여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인정하고 의학적 근거를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성숙한 자세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물자원확보… 국가생물주권 선포
///부제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 후 자원 확보 경쟁 치열
///본문 정부가 지난 10일 국가생물주권을 선포했다. 이는 우리나라도본격적인생물자원확보경쟁에뛰어들겠다는신호탄으로 해석된다.이어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인천에서국립생물자원관공식개관을계기로 국내 권역별 생물자원을관리할 6개 지역생물자원관을 추가로건립하겠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립생물자원관 개관식에참석해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이른바‘국가생물주권’에대한비전과방안들을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의70~80% 이상이식물등천연(天然)물질에서추출되고있다는점하나만보더라도생물자원이얼마나가치있는것인지는그대로드러난다.
특히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발표이후각국의국가소유생물자원에대한주권이인정되면서생물자원을둘러싼국가간경쟁도갈수록치열해지고있다. 이미선진국들은18~20세기 초부터 국가 차원에서자연사박물관 등 생물자원관을 건립, 자국의 생물자원 조사와 생물종데이터베이스도구축했다.
미국의 경우도 1176개에 달하는 생물자원관을 운영 중이며, 생물분류 연구에만 매년 4억달러 이상을투자하고있다.
이처럼치열한생물자원확보경쟁에서우리의것을지키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땅에 서식하고 있는다양한생물종들을정확히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4년까지 3만종을 더 발굴하고 2020년까지는그나머지를모두찾아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선진국들의 경우이미해외생물자원에까지눈을돌리고있는점을생각하면일정을보다앞당길필요가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물자원의 보전에서부터 생물자원의 새로운가치를 창출(創出)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정책도 마련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생물자원 강국이 되려면 생명공학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생물자원 개발로 이어져야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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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법학·의학전문대학원 고가 학비 논란
///부제 다양한 전공자 출신 전문가 양성 본취지 중요
///본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3년간 약 1억원에 달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립대들이 연간 학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책정할 움직임을보이고있기때문이다.
심지어 국립대의 경우도 1000만~1500만원 사이에서 연간 학비가결정될가능성이높다.
한편 고려·이화여대 등 일부대학들도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에맞춰 학부 단계에서 법학 교육을하는‘프리 로스쿨’과정을 검토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개교 110주년을맞는 숭실대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의학계열 전문대학원 진학을바라는 학생들만을 위한 학부 모집단위를 신설하기로 해 논란을빚고있다.
지난 7일 숭실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의학·치의학· 약학·한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위해 이공계열의 여러 학과가 통합 운영·관리하는 프로그램인 ‘프리메드 이공계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40명을 뽑겠다”고공공연히밝히고있다.
이와 관련 이기봉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은“프리메드학부 신설은 전문대학원 제도의취지를무너뜨리는것”이라며“프리메드는 지난해 설치를 못하는쪽으로 정책적으로 정리된 사안” 이라고말했다.
교육부의 조율에도 불구하고숭실대는 이미 경기 광명시에 2만5000여평의 제2캠퍼스를 건립해세계적인 의대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광명시와 양해각서(MOU)를체결했고,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하는 등 여론을 압박하고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법학, 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본래의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다면 또 하나의 사회적 해악이될것”이라며“다양한 전공출신의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제도적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지를모아가야할때”라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온실가스 감축‘초비상’ 미국 등 법률 제정 추진
///본문 윌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일 세계 주요국 기업들이 온실가스를줄이기 위한 노력에 본격적으로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 제정되거나기준이엄격해질것으로보이는 기후 변화 관련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들은 앞으로 수년 내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제한하거나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법안을검토중이다.
세계주요국들의이같은움직임은 엄격한 기후변화 관련 법률이사업비용을증가시킬것이란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강화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자구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친환경기업이라는이미지도높이겠다는의도를담고있다.
///끝
///날짜 2007년 10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도약
///부제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 등 한의학 세계화 다짐
///본문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
‘10월 한방의 달,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한방의 달과 한방의 날을 기념해 한의학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도약할것을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한의학발전에 공헌한 김진표·노현송 국회의원과김홍신·김성순·김의재전 국회의원, 복지부 최선정 전 장관·김강립 의료정책팀장,식약청 강신정 한약평가팀장, 한의협 한요욱 명예회장, 허준기념사업회 문종화 초대이사장,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경희대 김병진 교수, 푸르메재단 강지원 공동대표, 국군기무사령부 이동호 법무실장등14명의인사들에게감사패가수여됐다.
또한 가수 LPG, 가수 최용준, 뮤지컬 배우 강효성, 방송인 이기상, 개그맨 염경환,유도 국가대표코치 전기영, 여성 전자트리오샤인등을한의학홍보대사로 위촉,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의협 유기덕 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원진과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노현송·강기정 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충환 국회의원,복지부 고경석 한방정책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이금준 회장,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서관석 이사장, 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 원장,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회장,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한의학이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서는 한의학으로 발돋움할수있기를기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을 통해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올해 한방의 달은 한의약이 국민들과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한의약이국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한단계도약할수있는전기가마련되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또 복지부 변재진 장관 축사를 대독한 고경석 한방정책관은“세계적으로 한의학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상황은 긍정적인 부분과 위기가함께하는것”이라며“정부와한의계가 한의학 육성에 협력해 명실상부한 근거중심의학이자, 세계화된 의학으로 발전시키기위해노력하자”고밝혔다.
또한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 의원은“한글과 한의학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놓을 수있는 자랑스런 민족문화유산” 이라며“특히 남·북한의 전통의학협력교류를위해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조했다.
노현송 의원은“‘동의보감’ 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우리의것에 대한 세계화 작업이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한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의학 관계자와정부·지자체가 힘을 합하자” 고말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맡고있는강기정의원과김충환 의원도 각각 격려사를 통해 국회에서 한의학 육성을 위한 법안 제·개정에 힘을 쏟을것임을약속했다.
또한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국민을 향한 실질적인 실용의학으로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의계 여러분들께서 힘써 나서줄 것을부탁드린다”고말했다.
이외에도 한나라당 안명옥의원은 축전을 통해 한의협의한방의 달·한방의 날 기념식을축하했다.
한편 한의협은 한방의 날 기념식 외에도 허준축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전국 체전 무료진료, 경영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서의 위상을 고취시켜나간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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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의사 추나요법 시술은‘불법’
///부제 대법원 판결, “불법의료행위이다”
///본문 중의사가 국내에서 추나요법을시술할경우명칭여하에상관없이불법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판결이나왔다.
최근 대법원은 판결문에서“이사건 시술행위는 그 내세우는 명칭(중의학상의 추나요법 또는 투이나요법)여하에불구하고단순한피로 회복을 위해 시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대해 상당한 물리적인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어떤질병의치료행위에까지 이른 것으로서 그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어 의료인이 행하지아니하면보건위생상의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에해당한다”고밝혔다.
또한 대법원은“피고인이‘대한중의협회’의 회장이고 위 공소외1, 공소외 2는 협회의 회원인 사실은인정되나대한중의협회가의료법 제25조제1항제2호에서 말하는 ‘외국의료원조기관’에 해당한다거나 이 사건 의료행위가 의료법시행규칙 제21조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명백한의료법위반이라고판결했다.
의료법제25조제1항제2호 및 의료법 시행규칙 제21조 제1항에서는‘외국의료원조기관’의 의료봉사 또는 연구 및 시범사업을 위한의료행위를수행하는자는국민에대한의료봉사활동을위한의료행위, 전시·사변 기타 이에 준하는국가비상사태에있어서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의요청에의해행하는 의료행위, 일정한 기간 내의 연구 또는 시범사업을 위한 의료행위를할수있다고규정하고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중국 중의대학 등에 유학한 후 귀국한 자들의모임인 가칭 대한중의협회 회장이 추나시술 등을 하자 서울서부지청이 이를 무면허의료행위로단속, 기소한 것에 항소한데 따라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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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천시한의사회, 중앙회 항의방문
///부제 침술 新상대가치 하락 대책 촉구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조영모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11명이 최근상대가치체계문제에대한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 항의방문했다.
방문단은“이번 침술 상대가치문제를 두고 회원들이 분통해 하고 있는 이유는 정서적인 문제로, FTA 협상에서쌀은예외조항으로하듯 한의사에게는 침이 그러하기때문”이라며“중앙회가 정부에 강력히항의해야한다”고역설했다.
이에 유 회장은 상대가치점수와환산지수를 곱해 결정되는 것이요양급여비용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면을 고려하면서 대응책을 마련, 정부를 설득하고 있으며, 차기상대가치 연구 Tool에는 한의학적특성을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요구해 일정부분 합의점을 찾아 가고 있는 만큼 회원들이 집행진을 믿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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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진료로 대원들 건강 책임
///부제 청와대 외곽경비‘202 경비대’한방진료실 개소
///본문 경찰계에 한방진료실이 또 생겼다. 바로 인왕산 사복경비와 인라인순찰대로도유명하며, 청와대외곽경비를맡고있는202경비대다.
202경비대(대장 김수영·경정)는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 김기옥 수석부회장, 허영진 의무이사를 비롯 경비대원들이 참석한가운데 한방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한방진료를 받을 수있도록했다.
이는 지난 7월 경찰계 최초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 한방진료실이생긴이후두번째다.
이와 관련 김수영 경정은“의료는 대원들의 복지혜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특히 한방치료는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대원들에게 정말 필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이에대해김기옥수석부회장은 “경미한 부상도 키우지 말고 한방진료를 통해 건강해지길 바란다” 며“한의협 차원에서도 진료횟수등을 확대시키는 등 각별한 애정을쏟겠다”고말했다.
한편 202경비대 한방진료실은종로구한의사회에서 인력 지원을받아 보화당한의원 서범석 원장(종로 5가)이 진료실 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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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자치구 의료기관 비급여 수가‘천차만별’
///부제 안명옥 의원, ‘서울시 비급여 행위 수가’분석
///본문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애인연금 청구용 진단서의 경우 같은 자치구 내에서도 발급 수수료 차이가 최대 66.7배에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급여 수가에대한거품논란도예상된다.
지난 10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 이후 서울시 개설 병·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발표에서 이같이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연금청구용 수수료가 강동구 R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같은 자치구에 있는 D병원에서는 3천원을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진단서의 경우 도봉구의 Y병원은 15만원인 반면, G의원은 1만원을 신고해무려15배나차이를보였다.
현행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의료기관이 스스로 정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강제할 규정은 없는 상태다. 이에따라제공되는의료서비스의질에따라 비급여 수가의 차이가 나는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름도 같고 내용도 유사한 진단서까지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보건의료소비자인국민들이납득하기어려울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표준비용이나 표준수수료 제시 등최소한의 기준 마련이 시급한 대목인것으로지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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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상대가치 철저한 대응 촉구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10월 월례회
///본문 한의협명예회장들이정부의신상대가치개편에한의협집행진과사무처에게각별한주의와노력을당부하고나섰다.
지난 9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열린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이금준) 10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올해 계약을 체결하는 상대가치에서 구와 부항에 대한 점수가 오른 반면, 침은 낮게 책정되었다는 정채빈 보험이사의 보고를받고, 신상대가치 연구기간 동안한의계가특별한관심을기울였어야했다며이같이말했다.
명예회장들은 한의학은 예로부터‘일침·이구·삼약’이라고 해침을 가장 중시했을 뿐 아니라 환자치료나 위험도에서 더 중히 다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신상대가치평가에서는침의보조요법들인 구나 부항이 더 높은 점수를받았다는것은납득하기어렵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명예회장들은 시시비비를따지기보다현시점에서한의계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약시까지 한의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주문했다.
또 명예회장들은 협회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업무 일정상으로 볼 때 회장에게 직무가집중되어회무효율이우려스럽다면서 부회장들이 역할 분담으로회장의 업무를 덜어주는 것이 좋겠다는의견을피력했다.
회의에앞서이금준회장은인사말을 통해“그 뜨겁던 여름은 어느덧서늘하고풍요로운가을로접어들었지만한의계를둘러싼각종현안들은 답답하기 그지 없다”면서 “유 회장이 열정을 갖고 회무를 잘 진행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신상대 가치문제를비롯해한방엑기스제제, 의사들의 불법 침술행위 등 현안 대처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뛰고 있다”면서“항상 부족함에도명예회장님들의염려와도움에늘감사드리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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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수익 13조7,656억 달성
///본문 2007년도 1~9월 중 국민연금기금운용성과를잠정집계한결과13조7,656억원의 수익을 달성, 9월 말 현재 7.98%의 수익률(연율화)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이 밝히며 최근 투자비중이 크게 확대된 주식부문의 수익률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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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회 한방진료실 운영방안 논의
///부제 한의협 제4차 의무위원회
///본문 한의협 의무위원회(위원장 허영진)는 지난 10일 제4차 회의를개최, 국회 한방진료실 운영방향및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정책방안을논의했다.
국회 한방진료실 관련, 위탁운영 및 독립채산에 대한 최종결의는 박빙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차기 의무위원회로 넘어갔다.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회원들의 혼란으로 인한 정책방안 결정 또한 다음으로미뤄졌다.
또 지난 1일 서울 금천구종합복지관에서의 민족의학신문사와KBS 제3라디오의 의료봉사건과푸르메재단 의료기기 구입과 관련해 각각 100만원씩을 지급키로했다. 또한 한방보조인력 확대고용에 대한 연구는 허영진 위원장에게위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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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략산업 육성 위한 R&D 활성화 기대
///부제 경북도, 한국식품연구원과 협력 체결
///본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지난 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경북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경북지역 전략산업 중 생물건강, 한방바이오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R&D를 활성화 한다는계획이다.
이번 협력 체결로 경북전략산업기획단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하며, 학술ㆍ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R&D 협력 체제를구축할수있게됐다.
협력 체결의 효과가 2010년까지 가시화 된다면 경북 한의약산업단지에도 새로운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런 측면에서보면 결국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력 체결은 한방산업 단지 사업에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R&D 접근전략이자성공으로 가는 핵심 척도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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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최상의 수가 계약에 회무 집중
///부제 중앙이사회, 보험·홍보·한약·불법침 대책 등 현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오전 긴급 제6회 중앙이사회를 갖고, 2008년도 한방건강보험 유형별 수가 계약, 양방의사 불법 침상고심 대처, 한방의 달 대국민 한의학 홍보, 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등 한의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유기덕 회장은“환산지수 계약, 양방 불법침술행위, 대국민 홍보, 불량 한약재 추방, 국회 국정감사 등 숱한과제들이 우리들 앞에 놓여 있다” 며, “건설적이고힘있는논의를통해 한의학이 발전하고, 회원들의권익이 향상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자”고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한방건강보험유형별수가계약과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갖고, 신상대가치점수 결정 이후 한의협의활동보고와더불어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위한 실무자 접촉,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를 위한 전략 등 수가 계약에 있어 최상의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이집중논의됐다.
특히이날회의장에는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 회장단, 분회장, 이사 등 임원진이 방문해 일반침술의가치가하락한신상대가치점수 결정에 따른 회원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을 전하며, 한의협이사활을 걸고 내년도 수가 계약에임해것을주문했다.
회의에서는또태백현대의원상고심 소송과 관련, 김정곤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장은“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마다 3차례의 회의를 개최, 1차와 2차 소송간의 승소와 패소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마련중”이라며“상고이유서제출 시한인 17일까지는 완벽한이유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최종심 승소를 위해 사력을다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11일 오후 2시동대문구 서울약령시에서 한의협·한약협·생약협·한약도매협·서울약령시협·한약사회· 의약품수출입협회·한약제조협·한약발전협 등 한약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불법· 불량 한약재 추방결의대회’와관련한보고가있었다.
이 추방 결의대회를 통해서는10월 한방의 달을 맞이해 한약 관련단체가 양질의 한약재 유통을위해서는불량·불법한약재가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는 공감대아래‘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결성을 비롯 정부 당국이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약안전관리종합대책을조속히강구할것을촉구할방침이다.
또한 대국민 한의학 홍보 전략과 관련, 김수범 부회장은 10월 한방의 달과 10일 한방의 날에 맞춰한의학 우수성의 여론화 작업 추진과 더불어 언론매체의 한약 폄하 보도에 대한 반론보도 요구 등엄중히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대책을 통해 한의학의 참모습이언론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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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여성 한부모 가정에‘따뜻한 손길’
///부제 여한의사회, 여성 한부모 대상 무료 진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는 서울 여의도시민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지난 7일열렸던‘전국여성 한부모희망쑥쑥! 한마당’에 참여, 무료진료행사를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에 대한어떤 차별과 편견 없이 존중받고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 당당한 여성한부모를외치는자리였다.
500여명의 한부모 가정 식구들이찾아온이행사에서여한의사회는의료단체중에서는유일하게초청돼 봉사활동을 시행했으며 한부모가정을돕는데여한의사의손길이미칠수있는뜻깊은행사였다.
이에 대해 류은경 수석부회장은 “한부모 여성들의 건강을 돕기 위해기꺼이참석했다”며“무료로진료상담과 한약을 공급하니 여한의사회로서의미있는선행을펼칠수있어좋은기회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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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명 변경추진 … KM·TKM·OM
///부제 제4회 국제위, 한의학 영문소개책자 제작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회는지난 9일 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윤제필 부위원장의 주재로 제4회 회의를 개최,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는한의학의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한의학 영문명칭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공청회·연구용역을 비롯 최근 실시된 대회원설문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다수의견으로 수렴된 ‘Korean Medicine(KM)’을 중앙이사회에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Traditional Korean Medicine(TKM)’이나‘Oriental Medicine(OM)’등의 장단점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기로 하는한편KM·TKM의병행사용등도검토키로했다.
이와 관련 윤제필 부위원장은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은 한의학이 세계 속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우수하고독특한의학으로인식되고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원들의다양한의견을 수렴, 모두 충족될 수 있는 영문명칭 변경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또 한의학 영문소개 책자 제작에 관해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추진하고 있는‘영문 한의학 소개서간행사업’에대한전반적인내용을송태원위원으로부터설명을듣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위원회에서는 한의학연구원에서발간될 책자를 활용하기로 하되이와 별도로 한의협의 독자적인영문소개 책자 발간을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키로 결의하고, 올해에는 국문으로 된 원고를학회에 의뢰키로 하는 한편 목차·내용·집필진등을사전에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계획서 제출을권고하기로했다.
또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니카라과 의료봉사 사업에 대한한의협의지원계획이니카라과정부의비협조적인태도로진행이불가함에따라의료봉사대상지를동티모르로바꿔사업을진행하기위한예산전용안을이사회에상정키로결의했다.
이외에 △제12회 한·중 학술대회 △해외 진출 설명회 △정부파견한의사 연례회의 등에 대한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기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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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무원연금 지원금 증액‘비난’
///본문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전재희 의원과 장복심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200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전 의원은 “정부가 내년 새로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 보조금을 줄이면서도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국고보조액은각각 30%, 27%씩 늘리고있는 것은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불신을 더욱 부추기는 것으로 즉각철회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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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MBC 중국산 한약재 방송 관련한의협,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소송 제기
///부제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본문 한의협 언론현안에대한대책팀(팀장 김수범·이하 언론대책팀)은 지난 10일 명예회장실에서 제7회 대책회의를 갖고MBC ‘생방송오늘의아침’ 에서지난 8월22일 방영한‘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산 한약재중금속 주의보’에서 확인되지않은 사실을 방송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손해배상청구 등 법률적으로가능한 모든 소송을 제기키로했다.
언론대책팀은‘생방송 오늘의아침’에서 잘못된 내용이방영된데 대해 한의협이 정정요청을 재차 했지만 그동안MBC측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됐다고그이유를설명했다. ‘생방송 오늘의 아침’방송후 한의협은 두 번에 걸쳐MBC 측에 △길거리 노점에서파는 식품용 한약재를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한약재로 오인해 국민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안궁우황환 사건과는 방송내용상 인과관계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연계시킨 점 등을 지적하고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한약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방송 보도를요청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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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
///본문 “멤버 모두 좋아하는 한의학을 홍보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인기절정의 미녀 트로트댄스 그룹 LPG(윤아, 한영, 연오, 수아/사진 왼쪽부터)가 한방의 날인 10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연예인들에게 건강은 바로 재산. LPG에따르면 자신들의 바쁜 일상을책임지는 건강지킴이는 한의학이었다.
수퍼 엘리트 모델 출신 한영은“어렸을 때부터 한약하고친했어요. 가끔씩맛이써서엄마몰래한약을빼돌린적도있지만(웃음), 건강을 채워줬던것은 분명해요”라고 한의학에대한특별한애정을밝혔다.
수아는 한의사 같은 대답으로 놀라움을 줬다. “인체의 기의 흐름을 읽어내 진단하고 처방하는 한의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저또한팔목이 심하게 삔 적 있었는데 모한의사분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셔서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경험이있습니다.”
LPG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친근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를표방한다.
바로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픈 한의학의 꿈과 일맥상통하는셈이다.
연아는 한의사가 남편감으로 으뜸이라고 밝혀 건강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는)똑똑하고 지혜로운 면이 많은 사람 같아요. 그런한의사라면나중에결혼하고싶어요.”
LPG는 Long Pretty Girl의약자로, 오랫동안 예쁜 소녀로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꿈을 담고 있다. 이들을 통해 한의학도 마찬가지로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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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본문 “한약평가팀이 발족한지 겨우 1년에 불과해 한약 발전을위한 큰 실적을 달성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가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그동안 한약에 대한 소비자와공급자 모두가 공히 만족할수 있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 이룬 실적과 일하는 방향성에 대한 지지이자 앞으로한약 발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생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평가팀 강신정 팀장은 지난 1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방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한 후 이같이 밝혔다.
강 팀장은“식품이 소비자의 관심에 의해 품질이 향상되고 있듯‘한약규격품’도최종 소비자인 한의사의 관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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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량 한약재 사지도 팔지도 말자”
///부제 9개 한의약 단체, 불법·불량한약재 추방 결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유기덕)를비롯한 한의약 관련 9개 단체가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을 통한대국민 신뢰 회복을 부르짖었다.또한 이들 단체는 (가칭)불법·불량한약재 추방운동본부를 결성,불량 한약재에 대한 상시적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는 계획도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1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불법·불량 한약재 추방결의대회’에서 유기덕 회장은“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한약관련단체들은 이번불법·불량한약재 추방결의대회를계기로국민들로부터한약에대한신뢰를회복하는한편정부당국의정책과규제기준을적극준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한약관련단체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고품질의안전한한약재의유통시장을 형성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재도약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확신한다”고강조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대한한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한약발전연합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국한약제조협회,한국생약협회등단체장들은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한약의신뢰를회복하고한의약산업의새로운도약을다짐했다.
특히△불법·불량한약재를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 △불법·불량 한약재 유통 근절을 위해 불법·불량한약재추방운동본부를결성할것 △정부의 한약 정책을 준수하고 적극 동참할 것 △정부는 한약안전관리종합대책을조속히강구해줄것을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9개 한의약 단체장들은 수거해놓은 불량한약재를 쌓아놓고 이날 이후로는 불법·불량한약재를사지도팔지도말것을다시한번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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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속한 의견 수렴 환경 조성
///부제 정보통신위, 홍성인 신임 위원장 선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9일 한의협회관 1층 브리핑실에서 개최한 제3회 위원회에서홍성인정보통신이사가신임위원장으로선임됐다.
또정보통신위원에서인원홍보이사와나도균·서호석원장을추가하고자문위원에최문석부회장을 위촉, 정보통신위원회는 위원장과 자문위원을 포함한 총 12명으로새롭게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의맥프로그램의 리뉴얼을 위한 용역 참가업체시연회를가졌다.
이번 사업은 보험제도 변화로인해 프로그램 개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말에 의료비증빙자료 제출, 서식 변경, 수가 변경 지원 등 현재 한의맥프로그램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위함이다.
위원회는 참가업체 심의 결과협회가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은관계로 이번 입찰을 유찰시키고재입찰위원회를 구성, 재입찰을추진키로했으며재입찰위원회구성과 제반 사항은 위원장에 위임했다.
위원회는이와함께한의맥프로그램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효율적 방안에대해심도있게논의했다.
또한 AKOM통신망 디자인 개편 및 부가기능 개발에 대한 최종검수사항을위원장에위임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회원들의 원활한 정보 교환과 현안에 대한 폭넓고 신속한 의견 수렴이 이뤄질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경주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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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병용금기 등… 정책방향’공청회
///부제 보건복지부·국회 사회복지포럼 공동
///본문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정책방향’관련 공청회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국회 사회복지포럼(대표의원 장복심) 공동으로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박병주 서울대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현택 숙명여대 교수와 양기화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에서 각각 주제발표를 했으며, 의·약 협회,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나섰다.
복지부는 공청회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유도하기 위한‘병용금기 의약품 등 적정관리방안’세부사항인 사전점검 시스템 구축, 투약환자개별통보, 사용금지의무화등 추진내역을 설명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향후 정책추진방향에참고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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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제제 임상시험 민원설명회
///부제 한약제제 개발 위한 지침 마련 일환
///본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관련 민원설명회가 지난 12일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발간된 ‘한약제제의 임상 및 효력시험지침’과‘한약을이용한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평가지침(안)’마련과 관련 업계의 한약제제 개발을도모하기위한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한약제제의 임상 및 효력시험 지침으로 △한약제제의 임상시험시 일반적 고려사항 △생약(한약)제제의 임상시험지침-항천식 제제·진해거담제 한약제제의 효력시험지침-고지혈증·고혈압·부정맥·협심증 등이 발표됐다. 또한 생약(한약)을 이용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평가지침에 대한 설명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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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 급여비 압류 요양기관‘급증’
///부제 장복심 의원, 건보공단 자료 분석 결과
///본문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632개의료기관·약국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876억원의 금융기관 대출을갚지 못해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청구당했다.
이와 관련 장복심 의원은“금융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청구한 기관은 종합병원이 지난해보다 116.7%, 병원은 146.3%,의원은 67.8%, 약국은 30.4%, 치과 병·의원은 69.0%, 한방 병· 의원은 31.6%가 증가했다”며“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요양기관(의료기관ㆍ약국)과 압류 청구액이증가한 것은 경기침체로 의료이용률이 감소해 요양기관의 경영난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것은눈여겨볼대목이다.
이는압류청구액기준으로는의원이 319억원으로 가장 많고 병원238억원, 치과 병·의원 112억원,한방 병·의원 73억원(50곳) 등이뒤를 잇고 있는 데서도 잘 나타나고있다.
그렇다면 급여비를 압류당할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 해법은분명하다. 인력·장비를 보강하기 위해 무리하게 내·외장 시설을 확장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적용할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불필요한 유지비를 줄일수있는한요인일 수있는만큼의료를천직으로인식해야한다.
(주)리드경영연구원 김병직 대표는“의료기관의 경영 인식, 의료서비스철학이제대로정립되지않는한경영난은계속될수있다”며 “신기술개발 등건강증진을 위한 제반서비스의기초부터다지는작업이필요할때”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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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허황된 유학 정보 범람한다”
///부제 미국 침구사… 4박5일에 550만원·학위는 1천만원
///본문 4박5일이면 미국 침구사 자격증을딴다는터무니없는사건이터져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중앙일간지 J신문은 지난 8일 피해를입은 이모(55·자영업)씨의 사례를 소개하면서“미국한의사 시험이미국령괌에서치러지고있고 4박5일 시험 일정에 총 550만원 정도비용이들며시험은1년에한차례씩치뤄지고있다”고보도했다.
이씨가 형식적인 시험을 본 후 ‘미국 대체의학 관련 자격증을 발부하는 법인’이라는 A협회에서한의사 자격증을 받았다는 것. 그러면서 A협회는 이씨에게“미국17개 주에한의사개업을할수있다”고말한것으로보도됐다.
그러나 본지가 취재한 결과 이는 잘못된 보도다. 미국에서 한의사(침구사)가 되려면 현지 한의대에 입학해 정규과정을 마치고 연방 혹은 주 정부에서 실시하는 면허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특히 17개 주 정도에서 통용하는 개업이라면 연방인가를 받은 대학(주 인가는 상관없음)에서만 그 시험응시 자격을 인정받는다. 단 캘리포니아주는 법이 엄격해 주인가를반드시받아야한다.
A협회는 또“한·미 자유무역협정 덕에 한국 개업도 가능할 것이며, 괌에 있는 E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꼬드겼다. 이씨는 어쩔 수 없이 E대학에서 학위를 따는데 1,000만원을더 투자했지만, A협회 자격증을인정해주는미국주정부는어디에도없었다.
본지 취재결과 A협회는 미국연방법인 대체의학인증협회(AAMCA)인것으로밝혀졌으며, 웃음치료등대체의학과관련된각종인터넷 사이트에 AAMCA라고 출처를밝힌글들이수두룩하게올라가있는것을찾을수있었다. 대부분AAMCA협회가자격관리기관으로지정한다는내용의문구였다.
A협회측은 J일보를 통해“개별법인이 자격증(license)을 발급하는데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A협회측의 항변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얄팍한 상술이 아닐 수없다. 여기서 우리는 license의 의미를제대로이해할필요가있다.
바로‘license’에 담긴 미국적 사고방식의 차이를 혼동해 발생한문제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license는 지정된 것을 소유하기위한 공공기관 혹은 법적인 허가증(Official or legal permission to do or own a specified thing. See synonyms at permission)이다.
한국의면허증과같은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며‘자격증’과는 다른 의미다. 한국의‘자격증’은미국의‘certification’의의미와같다.
Certification은 무언가의 사실을증명하기 위한 법적 효력을 가진증서일뿐이다.
국내에서는‘Certification’을인증서라고부르지만미국의자격증과 동일한 개념인 셈이다. 따라서자격증은 Certification, 면허증은license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며자격증을면허증과동일한개념으로봐서는안되는것이다.
A협회가 만약 연방법인체라면자격증을 발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이를가지고주정부가인정하는면허증이 발급되지 않는다면 요구되는 Certification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4박5일만에 딸 수 있는Certification을 발급한다면 그 자체가 문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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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진료로 장병 전투력‘쑥쑥’
///부제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
///본문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회장백기범)는 지난 7일 육군 1776부대를 방문, 한방의료봉사를 펼쳐많은호응을얻었다.
1776부대는 한방진료 혜택을받고 있지 못한 부대로 이날 봉사단은 200여명의 군부대 장병들과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침·구 치료는 물론 투약과 건강상담을실시했다.
백기범 회장은“추후 지속적인진료활동을통해국방의의무를다하느라심신이지쳐있는군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과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한방의료봉사에는 백기범 회장을 비롯 김재기 부회장, 김연규부회장등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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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 개발서 배운다
///부제 한국콜마 투자사, 조류독감백신 美임상 2상 통과
///본문 화장품·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백신(VAXIN)’사가 조류독감백신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했다고지난8일밝혔다.
회사 관계자는“최근 백신사로부터 환자를 대상으로 조류독감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는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통보를받았다”고말했다.
한국콜마는 작년 12월 200만달러를 투자, 이 회사 지분 7.5%를포함해 조류독감백신과 유행성독감백신에 대한 한국내 독점판매권을 사들여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이어 일거에 매출대박을 이어갈것으로예상되고있다.
다시 말해 1997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설립된 백신사는고품질 조류독감 백신을 빠른 시일 안에 대량생산하는 길을 열었다는평가를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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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광주시회, 전국체전서 의료봉사
///부제 김태은 한의사, 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으로 참석‘눈길’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선수단을대상으로한방의료봉사를펼쳤다.
이번의료봉사에는문석재회장을 비롯한 홍광표 수석부회장, 이승준 이사, 양형기 이사, 원광대광주한방병원·동신대광주한방병원수련의각7명등총18명의진료진이참여했다.
문 회장은“한방진료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향상에 큰 힘이 됐길기대한다”고밝혔다.
특히이번전국체육대회에는김태은한의사가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으로참가해눈길을끌었다.
김태은 회장은 원광한의대 1기로 2001년 3월 영국 뉴멀든으로진출, 유럽에서는 한국 한의사로서처음으로한의원을개원했다.
2년전 영국해외동포체육회장직을 맡은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9월 영국을 정식 16번째 해외지부로 승인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됐다.
김 회장은“현재 유럽지역에 한국 한의사가 개원한 한의원은 두곳 뿐인 반면 중의학은 작은 동네곳곳까지파고들어낮은가격으로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며 최근들어 유럽 지역에서는 업권 보호를 위한 협회가 생겨나면서 외국인에 대한 문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한국 한의사들도보다 많이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진출함으로써 세계 속에 한국한의학이라는영역을지키는데좀더 적극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밝혔다.
김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영어’임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용어의 표준화와 중의학과의 좀 더 많은 분야에서의접촉이필요하다고제언했다.
김 회장은“대학 교육에서부터영어로 된 한의학 교육이 필요하며 단지 이민하고 외국에서 한의원을 개원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외국에서도현지인들로컬 상대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말했다.
지난 9일 광주시회 문 회장이중앙회 격려금을 김 회장에게 전달한데 대해 그는“회원들의 소중한격려에감사드리며전국체전에서 선전하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며감사의마음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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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성약 엄격한 IRB 승인 촉구
///부제 대한한의학회, 세계중서의결합대회 참가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광주시 동방호텔에서‘전승, 창조,조화, 발전’을주제로개최된‘제3회 세계중서의결합대회’에참가했다. 특히김장현회장은‘체중분배비율측정장치를이용한적작약약침의 관절염 치료 효능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명종 부회장·임형호 기획총무이사·김윤상홍보이사·장규태감사등도함께참여했다.
이번 대회 특별주제 발표에서Edzard Ernst 영국 Exeter대학 교수, Shaw T Chen 미국 FDA ODE-I CDER 부주임, Robert Temple 미국식품약품관리국의학의학정책실 주임 등은 중국의 임상시험에 관한 좀 더 엄격한 IRB승인을 요구했고, 중성약에 관하여 보고된 효과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중서의들은 진단기기 및 중성약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단미제제를 통한 도량형을 개발해복합처방을 구성하는 제역업체가많이 늘고 있으며 이를 보편화시키려는움직임도엿볼수있었다.
하지만 일반 발표에서는 중서의 대부분이 양방 면허자가 중의사 자격을 추가로 취득한 경우여서 한의학의 기초 원리 및 변증에대한 보고보다는 중성약의 서양의학적 방법에 입각한 실험결과물에 대한 발표가 대부분이었다.
한편한의학회는현재중국내에서 약 5만명 정도인 중서의들은 중의학만을전공한중의사에비해대체의학으로서의 중의학을 바라보는관점이강하여순수한미래지향적학술교류에는서로기여할부분이적지않을것임으로지속적상호교류가필요하다고밝혔다. 또한중국과일본의갈등이심화됨에따라중서의들과 교류를 유지하는 것도필요하지만 한국·일본을 중심으로하여미국등서양의학자들과의새로운학술교류의장을구축하여병행해야 하며,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실천방안을강구해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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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5일부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접수
///부제 전국 읍면동 사무소 국민연금 공단지사서
///본문 기초 노령연금 수급 희망자에대한 70세(1937년 12월31일 이전출생자) 이상 노인들의 1단계 신청·접수를 15일부터 11월16일까지 한 달간 전국 읍면동 사무소와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받는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신청·접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담당할 기초노령연금 정보시스템시연회를 열고, 신청서 제출부터 접수완료 단계까지 각 단계의 실제상황시연을벌였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시스템을 최대한 간소하게 설계했지만신청·접수 대상자가 대규모(약200여만명)이고, 연로한 어르신들이므로 신청·접수자의 불편과 혼란을최소화할수있도록집중시청기간중지자체의행정력을총동원해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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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한약은 한의학 블루오션”
///부제 제1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본문 제1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ISOF2007)이 지난 10일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중국·일본·대만의학자및발효한약 개발자 그리고 국내 발효한약개발자와 사용자, 관련대학 교수등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띤토론이벌어졌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주최한이번심포지엄에서는국내에서 5명, 중국에서 3명, 일본에서 1명, 대만에서 1명 등 국내외 학자10명이‘발효한약의 개발현황’,‘발효한약의 기준규격’, ‘발효한약(생약)의 효능분석’등 10개 주제로 발표해 발효 한약의 가능성을재확인됐다.
특히 심포지엄은 한방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위한 정기학술교류로 프랑스 ISOM1998과중국의 ISOM2000·2004를 확대해 열리게 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이날 세명대 고성권 교수는‘발효인삼제품 개발’을통해“인삼을발효해 당뇨 및 간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혈당강화 활성을 보였으며, 간장에서도 AST와ALT치의용량의존적으로감소시켰다”고발표해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국장 발효를 이용한 인삼제제를 대상으로 알러지에 미치는영향을 조사한 결과 유리 항히스타민 유리 억제 효과를 얻었고, 이제제는인삼사포제닌을고농도로함유하고있다는것이확인했다고설명했다.
서울대 지억근 교수도‘인삼 등한방소재의 발효 전환 및 활성증진’발표를 통해“한방 생약 소재의 활성물질은 활성 주 성분 또는여러 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효능을 나타낸다”며, “프로바이오틱스와식용미생물은천연물중에존재하는배당체의생리활성및 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새로운 한방 소재와 기능성 식품 개발에활용할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엄태영제천시장은 개회사에서“우리 제천시는 한국의 3대 약령시장으로명맥을 이어왔으며, 발효한약 및바이오산업을기반으로한방의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선도하는한방특화산업도시로거듭나기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제천약초웰빙특구 지정, 전통의약산업센터 유치, 에코-세라피 헬스존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은 한방산업 미래를 선도하는 밑바탕이될것”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기금 운용체계 전면 개편
///본문 정부가 기초노령연금제도 도입으로 연금의 사각지대 해소되고장기재정 안정이 이뤄지자,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기금운용체계개편을단행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독립상설화와 기금운용공사 설치, 기금운용의 자율성·전문성 보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법 전부개정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11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기금운용체계의 선진화와기금운용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제고할것으로보인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로 도약하자, 한방산업”
///부제 2007 제천한방건강축제 개막
///본문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왔던제천시가 지난 10일 제천비행장에서 2007 제천한방건강축제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7일간의대장정에돌입했다.
중부내륙권 최대의 약초 집산지인 제천 약초의 우수성과약초의 도시임을 대ㆍ내외에널리 알려 왔던 제천시는 이번축제기간 동안‘한방바이오 메카 제천의 비상’을 주제로 여성타악주자들인 드럼캣이 펼치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감동의도가니로몰아넣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각종체험관 운영 △홍보ㆍ전시판매 △학술 심포지엄 △박달가요제 등 각종 부대행사로 열려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한방과 약초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축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건강체험관, 한방체험관, 한방홍보체험관, 농경문화체험관 등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호응을받기도했다.
또 농산물 직판장이 열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한방음식관과 향토음식거리장터에서는 제천의 음식 등 각종 음식들을 맛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제천시 엄태영 시장은“제천시는 2005년 정부의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비전으로‘한방특화도시 2010프로젝트’를 수립해 집중투자하고있다”며“2007년 제천한방건강축제를 통해 제천시는 국내외 한방산업을 선점하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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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관광산업에도 한의학 콘텐츠를 입혀라”
///부제 한의원, 여행사 등 네트워킹 통한 중장기 대책 필요 김성진 연구위원, 수원 화성에 한의학 접목 강조
///본문 의료관광을위한환자유치경쟁이가속화되고 있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말레이시아, 필리핀, 이스라엘, 요르단,콜롬비아, 헝가리, 리투아이나, 남아공은 물론 최근에는 UAE와 뉴질랜드가부상하고있다.
이처럼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이유는무엇일까?
지난 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원시한의사회 화성관련한의학문화사업세미나에서‘수원화성+한의학’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김성진연구위원은“왕복항공료와파타야해변일주일휴양및 3주일 체재비용을 포함한 태국 방콕병원의 내시경 무릎관절 수술비는 USD 5,000인데 비해 미국에서는 수술비만6,500불이 소요된다”며 이처럼 1/3~1/2수준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의료관광 유행의큰요인이라고분석했다.
김연구위원에따르면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면서인도나동남아의주요병원의경우스위트룸, 가족 숙소, 각종 편의시설 등 특급호텔의 시설을 갖추고 공항픽업, 비자발급, 통역 등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알선해주는 업체들이등장, 인기를끌고있을정도다.
특히아시아국가들의의료허브경쟁이 치열한데 이는 인구 증가와 고령화,경제 성장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가크게확대됐기때문이라는설명이다.
단적인예로의료비지출액을살펴보면 중국의 경우 연평균 10%씩 무서운속도로증가하고있다는것.
인도와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나라의 경우공통적으로 △의료, 관광, IT 등관련산업간 융합을 통한 시장기회 창출 △ 경쟁우위 기반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개발 및 차별적 마케팅 △정부의 적극적인정책지원△의료서비스의국제적신뢰확보등에노력을기울이고있다.
반면우리나라의경우서비스수지적자 세계 3위로 LG경제연구원의‘2010대한민국 트랜드’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 서비스 쇼핑은 단기유학,관광, 그리고 의료서비스 순이 될 것으로전망했다.
김연구위원은실제우리나라는국민의20% 다시말해5명중1명이해외관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관광, 컨벤션, 크루즈등미래 3대고부가가치관광산업육성 정책을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다. 그러나현재우리나라를방문하고있는관광객들의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증가하고있는것도현실이다.
순수하게 건강 및 치료를 목적으로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은 전체의 약 0.1%~0.3%정도 차지하고 있으며방한기간중안과, 치과, 성형수술등순수한치료활동에참여한외래관광객은0.7% 수준에불과하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건강, 치료 또는미용관광 활동에 참여한 외래관광객은약10% 수준까지올라간다.
김 연구위원은“건강 및 치료목적의외래관광객은 체재기간(10.3일)이 전체평균(5.7일)보다 1.8배 이상이고 의료목적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10배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 정부도이점에관심을가지게된것”이라고밝혔다.
수원화성의 경우 방문객 연간 100만명수준으로이중외국인비율이25%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90% 이상이 당일 방문객이고 체재시간은 평균 3.5시간정도에 불과해 체재시간연장과 성내 도시관광 활성화를 어떻게연계하느냐가큰과제로남아있다.
따라서 김 연구위원은“세계적인 관광지를보면보이지않는것이방문객을계속사로잡고있는만큼수원의경우도한의학과 정조, 정약용 등 정신적인 콘텐츠를 결합해야할 필요가 있다”며“박물관식 접근에서 벗어나 향후 한의원,호텔, 여행사 등의 네트워킹을 통한 중장기적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할것”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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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생산·유통·관리 개선됐다”
///부제 홍콩 중의약사무국, 국내 중약재 실태 확인
///본문 중국 정부가 실추된 중의약 품질관리 개선에 생산·제조업자들의‘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중약재주요 수출국이었던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국가들이 중약재에대한 불신으로 등을 돌리면서 자구책으로‘변화’를선택한것이다.
지난 9월22일 중국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중약 절편(절단)생산및 기원과 발전’을 위한 회의에서도위기감이드러났다.
중국공식초청으로한국에서유일하게 참석했던‘동양허브’구법성전무에따르면이날회의에서는중국 각 성에서 GMP 공장을 운영하는회사대표들을비롯해정부와학계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앞으로 중약을 수출하는 각 나라에대해서는 해당국의 기준에 맞추도록해야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는것이다. 학계 역시 중약시장이 점차 세계 한약시장으로부터 외면당하고있어생산농민들의의식개선만이 중약이 불신에서 벗어날 수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중의약학원 홍콩 밥티스트대학자오종젠본초학교수를단장으로 한 홍콩 위생서 중의약사무국소속 직원들이 지난 7~10일간 한국에서 열리는 FHH 회의 참석차한국을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중국 사천성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인연을맺은 자오 교수와 함께 중국한약재 품질과 유통 실태를 확인하고싶다는 간곡한 뜻에 따라 맑은 머리 국보한의원(원장 양회정) 등 한의원 3곳을 비롯 이들은 경동한약재 시장, 동양허브 한약 창고 등을방문하는 등 한국 한의학은 물론중국산 한약재 유통과 관리에 깊은관심을보였다.
특히한의협서관석명예회장의한의원을방문해서는보험약재종류를비롯해환자치료와수익구조에서 한약과 침이 차지하는 비율,사상의학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드러냈다. 또 중앙회 신광호 부회장의연승한의원에서는한약외용약에 깊은 관심과 함께 외용약에사용된약재들가운데광물약재와동물약재의 사용과 효능에 대해질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자오 교수는 한의원 사용 한약재 가운데 한약규격화제도와한국에서문제시되고있는 중금속, SO₂, 곰팡이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홍콩의 경우중금속, 농약과 곰팡이에 대한 규제 기준은 있으나 SO₂에대한기준은없다”고말했다.
자오 교수는“한국은 3년 전에비해 한약재 품질 관리가 상당한수준으로 발전된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해 우수한약재 생산과관리에많은신경을써야할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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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살 빼는 약 홍보책자 제작·배포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만 및살빼는약에대한알기쉬운정보를 제공하고자‘살 빼는 약’에대한 일반 소비자용 및 의약전문인용 홍보책자를 각각 마련해 배포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식약청은‘살 빼는 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 및 무분별한 사용과처방관행을 억제하고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유도에 도움이 될것으로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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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화합과 결속을 다지다”
///부제 서울시회, 제7회 회원 친선골프대회 개최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CC에서‘제7회 회원 친선골프대회’를개최, 회원간화합과결속을다지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골프대회에는서울시회김정곤 회장과 오길용·최환영·이범용·김정열 명예회장을비롯중앙회유기덕회장, 인천시한의사회 조영모 회장, 경희한의대 양상은 동문회장,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가운데열렸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강북구분회(회장 이경성)가 차지했으며, 준우승과 3위는 각각관악구분회(회장 손해복)와 서초구분회(회장 강재만)에게 돌아갔다.
또한개인전에서는관악구청도한의원윤영순원장이메달리스트에 올랐고, 우승은 서초구은세계한의원 임인규 원장, 준우승은강북구남양당한의원최상규원장, 3위는서울시회고경석부회장이차지했다.
이와 함께 롱게스트는 양천구분회 김대성 회장, 니어리스트는 중앙회 황영모 보험이사,행운상은김영숙여한의사회장에게 돌아갔고, 경품으로 준비된 한약탕전기는 강북구 맑고고운해야한의원김은주원장에게제공됐다.
이날 대회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많은내외빈과회원여러분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기쁘게 생각한다”며“모쪼록오늘의 대회가 회원 여러분들간 화합과 결속으로 이어져 한의계 권익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한다”고밝혔다.
행사에서는또중앙회유기덕회장과오길용서울시회명예회장도격려사를통해서울시한의사회 및 한의학의 힘찬 발전을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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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등 생물바코드 공유
///부제 아시아 생물 바코드회의서 합의
///본문 지난 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김창배 박사는 지난달 17일부터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제2회‘국제생물 바코드 콘퍼런스’아시아 생물 바코드회의에서 “내년부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14개국에서 한약재 및 동식물, 해양식물 등 지역내 생물의 유전자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며 “국제 생물바코드 콘퍼런스는‘생물바코드’가향후생물다양성경제를주도할요인이될것”으로분석했다.
생물바코드란 슈퍼마켓 상품에부착된 바코드처럼 지구상 모든종에 각각의 DNA 마커를 부여해종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이번 회의에참여한국가는한국,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등 14개국으로,아시아 지역에서 회원국간 생물유전자 정보를 공유키로 협약을체결하기는이번이처음이다.
예컨대 현재 국내에는 녹용, 당귀, 인삼 등 많은 중국산 한약재가보따리상 등을 통해 편법으로 수입돼 유통 과정에서 국산으로 뒤바뀌고 있지만 아시아 각국이 한약재 생물바코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원산지를 속이는 일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아시아 14개국 중 한약재 생산국과 소비국별로 이해득실에 따라 관리체계나 단속도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강화할 수도, 소홀할 수도 있어 외국산 짝퉁한약재를 사전에 차단할대책이 요구된다.
다행히 한국은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가속화 되고 있어 국제 생물바코드 참가국 중 관리 능력이 뛰어난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생물 바코드는 생물다양성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자원으로 정부중심의적극투자가이루어진다면외국산 불량 한약재를 몰아낼 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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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적 한의학학술대회 유치 확대‘필요’
///부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등 적극적 지원
///본문 지난 93년 한약분쟁 당시 한의계는‘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모토로결집해 왔다. 그러나한의학이세계보편의학으로자리매김하기위해선강한국제경쟁력을 지닌 학술대회를 유치해 브랜드효과를넓혀가야한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8일“5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열린제21차세계피부과총회에서 서울(코엑스)이2011년 차기 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4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는 세계 10대 국제회의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세계 피부과 의사와 교수, 가족 등 1만8000여명이참가할것으로예상된다.
피부과학회는이행사에참가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국내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646억원에 이를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동차(1500cc 기준) 6000대를 수출해얻는 외화와 맞먹는 수치다. 또 이행사가우리경제에직·간접적으로 미치는 파급 효과는 2456억원,이로인한고용효과는1만9893명으로추산했다.
그러나 경제적 효과보다 더 소중한 소득은 한국 피부과학회의위상과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의계도 국제학술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야 하는시점이 되고 있다. 다행히 한국이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중국이 창설한국제학술기구들과 함께 동양의학학술기구로 성장하고 있다. 마침 금년 12월1일 대만에서 제14회ICOM이개막될예정이다.
한의학연구원 임병묵 박사는 “주최측과 치밀한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회장국의 역량이 브랜드제고와 한의학 위상의 동력이 돼야한다”며“우선 한국이 창설한전통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타 국제대회보다 성공할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적극적인참여가요망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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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005년도 건식 판매 1위‘홍삼’
///부제 1919억원… 전체 시장 28% 차지
///본문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발표한 2005년도 건강기능식품매출 현황에 따르면 홍삼 제품이1919억원 어치가 팔려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6866억원)의 2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알로에함유제품(971억원·14%)이2위, 비타민·아미노산·식이섬유 등이 주원료인 영양보충용 제품(949억원·13%)이 3위였다. 뒤를 이어 관절건강 열풍을 이끌었던 글루코사민(643억원·9%) 함유 제품과 새로운 영양제로 각광받았던 클로렐라(576억원·8%)가각각4위와5위를차지했다.
6위는 전통의 건강식품인 인삼이 차지했다. 인삼은 수출액(191억원) 기준으로 보면 홍삼(120억원)보다 크지만 국내 판매액(172억원)과 합한 전체 매출에서는 하위로밀렸다.
건강기능 식품은 어디서 많이팔릴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따르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판매하는 형태(38%)가 가장 많았고,그 다음이 다단계 판매(30.8%)였다. 병원·약국·전문매장을 통한 판매는 13%에 불과했고,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는 각각 8.9%와8.5%였다. 홍삼은 전문매장과 홈쇼핑 등에서 많이 팔려 건강기능식품이 일상생활에 뿌리 내리고있음이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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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 생약·한방클러스터 조성
///부제 경북 북부내륙권 광역발전전략 워크샵 개최
///본문 경상북도는 지난 8일 동양대학교에서 경북 북부내륙권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영양, 청송, 의성 등 9개 시·군과 함께 ‘경북 북부내륙권 광역발전전략워크샵’을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백두대간프로젝트’, ‘그린바이오 프로젝트’, ‘한(韓)융합 유교 문화 산업화’라는3대프로젝트의세부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그린바이오 프로젝트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 생약·한방클러스터 조성 △농업어메니티복합단지조성△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할방침이다.
이를위해영주·상주를중심으로 영주인삼소재산업화 센터 건립,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설립, 상주 한방자원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인삼과 산삼 등을 이용한 생약·한방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웰빙시대에대비한지식중심의고부가가치산업으로육성한다는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경북 북부내륙권 3대 프로젝트는 경북 발전을위한 중점 핵심정책과제로, 정부의국책사업화에반영시켜나가겠다”고밝혔다.
하지만 한방관련 10곳의 특구중 자체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한방산업단지사업성도미흡한 발전계획을 갖고 추진하는지자체들은효용성이떨어지고있는것도사실이다.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 신중규원장은“우선지자체재정부담 능력과 바이오 프로젝트의 수익성 등을 철저히 점검, 국가 예산지원을 받는 보완이 요구된다”며 “경북 북부내륙권 발전에 기여하게될그린바이오프로젝트는대구광역시가추진하고있는한방산업진흥사업과연계해추진하는것이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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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조인스정, 약사회 반대로 전문약 전환‘보류’
///부제 의약품 재분류 회의, 11월 초 최종 여부 확정
///본문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주관한 의약품 재분류 회의에서 ‘조인스정 200mg’에 대한 전문약전환 심사에 대해 약사회측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재심의키로결정했다.
물론 화학물질, 인공 합성물질,바이오, 단백질 기술로 개발된 의약품 중에는 심의 결과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신약만은차원이 다르다. 신약은 특허에 대해 기간도 충분히 주고 최고 약가를 보장하고 당연히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권리가 부여되어왔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도10월말이나 11월초까지 조인스정전문약 전환 재심의를 가질 예정이며 표결을 통해 전문약 여부를최종확정키로했다.
SK케미컬 관계자는“천연물신약을 비롯해 국내서 허가받는 국산신약인 레바넥스(유한양행), 자이데나(동아제약) 등 모두가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오직조인스정만은 한약추출물이란 이유 때문에 일반약으로 허가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전문약 전환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주장했다. 더욱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조인스정’은청구실적이 100억원을 넘는 처방 중심 의약품이라는점에서전문약전환이이뤄져야 한다고 SK케미칼측은설명했다.
사실 93년 한약분쟁 이후 한약학과가신설되었는데도불구하고아직까지한방제제만은심의도거치지 않고 모두 일반의약품으로분류돼 왔던 왜곡된 관행이 계속돼온 탓이다. 차제에 약사회 등의반발로 인한 전문약 전환 보류가향후 재심의서 어떤 결론이 나오던한약제제는모두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잘못된 관행을 근본적으로재정비하는일을서둘러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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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신약 개발, 원천기술 확보하자”
///부제 정부, 개령신약 무조건 우대‘불가’
///본문 국내에서는 개량신약이 오리지널약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특허기간에도 출시가 가능해 정부도 개량신약개발을독려해 왔다.
그런데 지난 8일 현수엽 복지부 보험약제팀장은 한국의약품법규학회 학술대회에서 “지금까지 국내 업계의 매출효자로 알려진 개량신약은 더이상 성립될 수 없다”며“제약업계가 개량신약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무조건적인 우대가 아닌 등재기준 원칙을 고수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KMSI 황성연박사는“카피약 생산에 길들여져서는 원천기술을 확보할수없다”며“정부 차원에서R&D 인프라에 대폭 지원한다면 신약 개발이라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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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체결 효과 극대화 전략 필요
///부제 한약신약 우위 가능 한방R&D사업 적극 육성
///본문 총성없는 글로벌 통상 전쟁에서 보건의료산업이 대처할방법은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이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2007 보건산업백서’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법대 최원목 교수는‘한·미FTA 의약품 분야 협상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FTA가 주는 최대의 혜택은 뭐니해도 국내 규제 개혁의 계기를 제공한다는데둬야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제약산업에대해 그동안 복제약 위주의생산방식 유지로 제약회사의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고작 5% 수준에 머물러 왔다고 지적하고, 이제중국이 본격적으로 복제약을생산하기 시작함에 따라 세계최대 산업국이자 시장인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리 제약산업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최소한 두 자리 숫자로 늘려 신약 개발 노력을 강화하는데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할 한·중간 FTA 협상에 대한 양국의 전략은‘윈·윈’ 으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최 교수의 지적대로 의약품특허권의 연장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의 역량과 의지가 있는제약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이 신약 개발의 방향으로개편되는 계기로 작용해야 효과가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은 한·미 FTA체결에 앞서 이미 아세안 등인접국과 협정체결을 맺었고한국과 협상을 시작하고 있어복제약 위주의 생산방식에 안주 할 경우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불문가지다.
한·중간 FTA 협상과 관련, KMSI 황성연 박사는“보건의료산업 환경도 주시해야겠지만 원천기술을 확보해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특히 천연물신약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한방바이오R&D사업을적극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 클러스터 중복 투자‘비판’
///부제 선택과 집중 원칙 따라 옥석 가려야
///본문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조성해 온 바이오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가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실적 경쟁 탓에 중복 투자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있다.
이 때문에 정부 내에서 조차 클러스터 성공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않을뿐아니라예산낭비또한심각하다는 지적마저 나돌고 있는 것은 바이오산업에 이만저만우려되는것이아니다.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안명옥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지역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16개 시·도에 설립된 바이오 클러스터가 총 34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국무총리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개최했던 회의에서도“국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는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등 하위 산업간의 연관 관계뿐 아니라 연구개발에서생산, 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기업활동 흐름상의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다”고평가한바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자체들의 중복투자로 정부지원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낼수있을지는의문이다.
바이오업체 관계자는“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선택과 집중을통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 임상,판매·마케팅 등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전문업체들을 한 곳에 모아 옥석을 가려야 중복투자를 줄일수있을것”이라고조언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약침 세계의료시장 선점에 나서다
///부제 한의계 최초 SCI급 논문집 ‘JAMS’ 내년 창간 기초.임상강의 등 섹션 다양화 세계적 SAMS 도약
///본문 “학술대회는 젊은이들에게 발표와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젊은 한의사, 연구자들에게 활동의장을 열어주고 안목을 키우는 계기를마련해야 하는데 이것은 학회의 몫이라고생각한다.”
지난 6, 7일 이틀간 열린 제3회SAMS(Symposium on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올해는 9개국에서 석학들이 참여했지만 내년에는더많은학자들이참여하는알찬대회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포부를밝혔다.
지난 1회 SAMS가 임상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대회는 기초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내년열리는 4회 대회에서는클리닉·베이직을 비롯해 암, 통증 등임상강의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섹션화로내실을기한다는계획이다.
“그동안 동양의학 중심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규모에 비해 진정한 학술적 내용과 토론이 있었는지 한번쯤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그는 SAMS가 추구하는 목표는 앞으로도 외형보다알찬학술대회가되길기대했다.
올해 초청된 외국 저명학자들의 진면목도 JAMS의 편집자인 소광섭 교수와친분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발품을 팔아 직접 찾아가 만나 설득하고양해를 구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항간에 떠도는 모든 것을‘돈’으로 해결했다는‘근거 없는 소문’에 씁쓸해 했다.그저 폄하하지 말고 편견 없이 바로 보아주길바랄뿐이다.
이번대회는예년대회와달리 2년 전에 스케줄을 잡고 차근히 준비해왔다.세계적인 학술대회 대부분이 2년 전부터 참석 학자들을 섭외하고 논문을 준비하는 관례에 따라 SAMS의 미래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따랐다. 대회 일정 역시 대부분의 국제학술대회가 유럽은 5·6월, 미국은 11·12월에 집중된점을 고려해 10월로 정했다. 명실공히세계적인 학자의 유치조건을 구비하고,학술대회 장소도 점차 국내에서 벗어나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침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은 접근방법에서 서로 다르다. 동양의 경우 침치료를 하고 효과가 있으면‘좋다’로끝나지만 그들은 기전을 이해하도록 설명해야 납득을 한다. 사고의 차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고도 변해야 하며우리 것을 안으면서 그들 수준에 맞춰인정받고나가는것이중요하다.”
그가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 중요한매개로 구상한 것이 SCI급 논문인JAMS다. 아직국내인허가의규제로발목이 잡혀있는 약침의 데이터 구축과임상작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평소 심포지엄의 질이 높아야 저널 질도 좋아질수 있고, 저널 질이 좋아야 충실한 심포지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온 그가 지난 2005년 제1회 SAMS 개최 당시 목표를 한의계 숙원사업인 SCI급 저널에 포커스가맞춰JAMS를추진한것도이때문이다.
“내년 9월 창간을 목표로 준비 중인JAMS는 이미 세계 최대의 의·과학 저널지 출판사인 ELSEVIER와 출판계약을 맺은데 이어 공정성을 위해 스웨덴캐롤린스카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유럽등 6대륙의 권위 있는 학자들로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그리고 편집장으로 한의대 교수가 아닌 서울대물리학부 소광섭 교수를 영입한 것도SCI급 저널지로 접근하려는 열린 마음에서였다.”
JAMS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우수논문‘Award’도 마련했다. 총10만달러의 상금이걸린우수논문시상은 1등 3만달러, 2등 2만달러, 3등 1만달러를각 1명씩에게 수여하고, 젊은사람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젊은 과학자상, 포스트의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논문상도 제정했다. 하지만 지난 5년JAMS를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중도포기를 생각했다. 의대학자들이 도와주지못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정말 좋은 정보를 주는데 반해 한의계 인사들은 비난과 조롱만 따랐다며 섭섭함을 굳이감추지않았다.
한편 강 회장은 다음달 11월에도 세계적인 학자들과 만남을 위해 뉴욕, 볼티모어 등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암 분야 세계 최고인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MSKCC)의 통합의학센터장및하버드 의대, MD 앤더슨의 통합의학 학자들도 만난다. 그리고 신약 개발 스크린을 위해 아마존지역을방문계획도잡혀있다.
“무엇보다 당분간 학회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는강 회장. 그는 바쁜 일정에서도 내년 3월 발간을 목표로 12월 약침 교과서 편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새 교과서가 기존 교과서와 달리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 기대를 갖게한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남권 의료허브 구축‘시동’
///부제 부산권의료산업협, 본격적 사업 추진
///본문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달 말 사업법인 허가를 받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정기이사회에서 사단법인 등록 완료와 함께오는 31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한상대회에 약 2,500여명의 국내외 동포가 참석하는 만큼 부산권 의료산업의 홍보를 위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행사를준비키로했다.
이와 함께 부산 의료서비스의특징과 장점,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을 비롯해 주요 질환별·클리닉별 의료기관 소개, 구역별 치과의사회 약사회 색인, 한의사회개별학회 소개, 외국인과 교포를위한 의료 및 관광 인프라 소개 등부산지역의료서비스정보가총망라해‘부산 의료서비스 가이드북(가칭)’을 내년 1월 말까지 발간할계획이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내놓은‘동남권 의료허브’사업을 보면 의료관광 활성화가 주된 사업이라는 데는 실로 난감할 뿐이다.국가가운영하는건강보험이여전히부실한마당에해외의료관광을활성화 하자는 것은 어떤 정당성이있는지를떠나서도비논리적이다. 왜냐하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할 정부가 앞장서 지역별 의료산업협회를 활용, 상업적 의료관광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국민건강과 의료개혁에도 하등 득이 되지못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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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움직이는 병원시대 개막된다
///부제 충남도 도농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 등
///본문 U-헬스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움직이는 병원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화S&C와 충청남도가 구축하는‘도농 복합형 U-헬스케어시스템’이‘이동식 병원’의대표적인사례다.
충남 24개 도서지역 주민 4,400여명이의료서비스를받지못하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이동식 병원의사는데이터를바탕으로환자를진료하고 처방전을 발급한다. 환자정보는전자태그로관리되고아주대 의료원의 U-헬스정보센터에저장된다.
그러나 U-헬스서비스가 바로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환경에서새로운 문제도 적지 않다. 의학이라 함은 의사와 환자간 접촉이라는 실현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U-헬스시대 도래로 인해생겨나는 기계식 의료행위는 완벽한 의료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의학연구원신현규박사는“적어도 오프라인의 기회와 활용의 격차가 없는 따뜻한U-헬스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의료인의 책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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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 공동 추진
///부제 권 부총리, ‘북한과 추가 협의해 진행’밝혀
///본문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10·4 남·북 공동선언에 포함되지 않은 북한의병원현대화추진사항도북한과추가협의를통해추진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최규연 재정경제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권 부총리가 지난 5일 재경부 간부회의를 소집해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필요한의제는 각 부처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정부 입장을 미리 조율해 놓으라고 주문했다”고전했다.
이에 따라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이날기자들과만나 “정상회담 기간 중 북한 최창식보건상과비공식회담을갖고북한의도단위병원현대화사업을공동추진한다는데뜻을 같이했다”며“이를 통해 취약계층인영유아와임산부건강증진 사업, 전염병 공동 방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말했다.
특히 최 보건상이 의약품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남포지역에 제약공장을 건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변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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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내년 예산도 복지에‘올인’
///부제 기초노령 등 확대… 교육예산 합하면 100조원 넘어
///본문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57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복지에‘올인’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정확하게 내년도 사회복지·보건 예산은 총 67조5000억원으로올해(61조4000억원)보다 10% 늘어난다.
전체 예산의 26.2%를 차지해비중이 가장 크고 증가액 자체도6조1000억원으로가장많다.
65세노인에게월최고8만4000원의생계보조비를지급하는기초노령연금제도 도입에 1조6000억원(지방비 포함시 2조2000억원),거동불편 노인에게 수발서비스를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1514억원(지방비 포함 2344억원)이새로투입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앞으로 대상자와서비스가확대되고식대지원까지 포함할 경우 예산이 조단위로확대될전망이다.
특히범복지예산으로분류되는교육예산 35조7000억원까지 합하면 복지·교육 예산은 정부 수립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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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잠재적 역량 발휘할문화상품화 필요
///본문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법에있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 이외에 또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좀더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그것이 있다면행동으로옮겨야할때다.”
최근 수원 화성행궁 내에 전통한방진료소 등 다양한 내용의 전통한의학문화체험관과 정조대왕, 다산 정약용에 대한 한의학 홍보관 설치를 추진하는 등 화성행궁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관심을 끌고 있는 수원시한의사회 김선호 회장.
수원시지방자치정부의 예산에서 한의학 관련 예산이 타 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미약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화성 행궁 내에 한의학 문화 체험 전시 계획을 추진하게 된동기가 됐다는 김선호 회장은 이번 화성행궁 사업의 의미를 수원 내에서 한의학 홍보와 문화사업을 통한 대국민접근성 제고로 동네한의원을 살리기위한 명목의 지역적 발전 방안이라는데두고있다.
“수원 화성과 직접 관련된 정조대왕,다산 정약용 등의 한의학에 대한 역사적 접근과 고찰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수원 화성 내의 전통 한의학 문화체험공간을 통한 화성 관광문화 코스의 내적가치를향상시킴으로써한의학의붐을조성하고세계적으로한의학의학문적가치를 알려 한의학 문화를 수출할 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한의학문화 체험관 공감대 형성
빠르면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화성행궁 사업은 지난 5월 수원시회 임원회의에서본격적인 논의를 시작으로 수원시 시장과 의장 등 관계자들과의 수차례에걸친협의를거쳤다.
또한 화성행궁내 문화공간 마련에대한 예산안과 기획안을 만들어 지난5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서‘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혜민사상과 화성건설’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경기도 관련 실무진은 물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처럼화성행궁사업이가시화되기까지에는 김 회장의 한의학 문화사업에대한강한의지가있었다.
김회장이한의학문화사업에관심을가지게된것은10여년전‘사상의학’을전세계에전파하겠다며자비로사상의학회 공식홈페이지(www.sasang.com)를개설하면서부터다.
그 후로도 그는 박사학위 연구로개발한 사상체질진단용 프로그램인 ‘사상체질분류 검사지(QSCCⅡ)’를통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상체질의학 보급을 위한 회사를 설립한바 있다.
전임한의협회장과전임수원시한의
사회장들과 가칭‘한의학 문화진흥회’ 를 구성해 법인으로 등기하는 작업을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사장되어진 한의학 문화를 수출할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가치 높은 한의학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상품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내외에 홍보가 되는 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최근 들어 한의계의 경기가 전반적으로예전만못하다고들이구동성으로말하고 있다. 여러 가지 주변의 정황에따른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스스로를돌아봐야할 면도 적지않다. 우리스스로 우리 것을 개발하고 알리려는 노력을 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나중에도 지금처럼열악한 조건에 머물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되는것도사실이다.”
‘한의학문화진흥회’도추진
김회장은또“우수한한의사의지혜로 정책적으로나, 협회를 통한 조직적활동내지 국회활동을 통한 법률적인면 또는 임상면으로나 부족함을 메우고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서로 잘되기를 박수치고인정하고 밀어주고 도와주고 적극 참여해 협력한다면 한의학을 위해 추진되는 모든 일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어 한의학의 미래가더욱밝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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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적 근거로‘임의비급여’접근
///부제 심평원, ‘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포럼
///본문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강당에서‘임의비급여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심평포럼에서는 정부·의료계·환자간 여전히 각기 다른 입장 차이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최소한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적인 토론의 장을 가지게됐다는데많은관심을모았다.
이날‘임의비급여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재정의 한계 안에서 보험자는 평균적인 진료에 대한 비용만을 보상하려하지만경제·사회적발전에따라 가입자의 최상의 진료를 받고 싶은 욕구와 의·과학 발달에부응해공급자는건강보험이보장해주지못하는의료서비스에대한비용을 본인 부담시키게 됨에 따라 소위 임의비급여가 발생하게된것”이라고원인을분석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임의비급여는 △항목의 의학적 비급여(급여/비급여 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은 의료행위료 및 치료재료 비용을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유형) △급여기준 초과에따른 의학적 비급여(급여범위가제한된 의료에 대해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의해 급여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경우) △별도산정 불가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 △허가사항 초과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 △ 심사삭감에 따른 의학적 비급여(사례별 인정이라는 모호한 기준때문에 경험적으로 청구시 다빈도로 삭감되는 항목에 대해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경우)로 구분할수있다.
박 위원장은“임의비급여를 어떻게 제도권으로 흡수해 합리적으로운용해야할것인가를고민해야하며공개적이고세세한지침을만들고 상시 이를 보완·수정할 수있는기구를만들어모호한해석의차이로 인한 의료소비자나 의료공급자의피해를줄이고이들간의분쟁의소지를원천적으로없애신뢰와 상호 존중의 관계가 성립될 수있도록해야할것”이라며“의료의공공적인특성및의료산업의선진화를 위해 국가 재원의 투입 및 보상적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을 고민해야할것”이라고밝혔다.
반면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사무국장은‘임의비급여의 발생원인및해소방안’발표에서“정부가합법적 임의비급여를 인정한다면이는 제2의 선택진료제를 탄생시키는것”이라며“아무리좋은절차와제도가마련되더라도그것을이용하지않으면소용이없기때문에정부는 의료계에서 임의비급여를해소할 수 있는 현재의 각종 절차와제도를제대로이용하고있는지부터확인해야한다”고주장했다.
한편 토론에 나선 보건복지부박인석 보험급여팀장은 의료계가주장하고 있는‘사적계약(사전에환자의 동의를 얻은 시술의 경우비급여 허용)’과‘급여체제의 포지티브 방식 변경(급여기준 초과시 비급여로 처리)’은 현실적으로어렵다는입장을밝혔다.
또한 박 팀장은“임의비급여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인정하고 의학적 근거를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성숙한 자세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물자원확보… 국가생물주권 선포
///부제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 후 자원 확보 경쟁 치열
///본문 정부가 지난 10일 국가생물주권을 선포했다. 이는 우리나라도본격적인생물자원확보경쟁에뛰어들겠다는신호탄으로 해석된다.이어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인천에서국립생물자원관공식개관을계기로 국내 권역별 생물자원을관리할 6개 지역생물자원관을 추가로건립하겠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립생물자원관 개관식에참석해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이른바‘국가생물주권’에대한비전과방안들을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의70~80% 이상이식물등천연(天然)물질에서추출되고있다는점하나만보더라도생물자원이얼마나가치있는것인지는그대로드러난다.
특히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발표이후각국의국가소유생물자원에대한주권이인정되면서생물자원을둘러싼국가간경쟁도갈수록치열해지고있다. 이미선진국들은18~20세기 초부터 국가 차원에서자연사박물관 등 생물자원관을 건립, 자국의 생물자원 조사와 생물종데이터베이스도구축했다.
미국의 경우도 1176개에 달하는 생물자원관을 운영 중이며, 생물분류 연구에만 매년 4억달러 이상을투자하고있다.
이처럼치열한생물자원확보경쟁에서우리의것을지키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땅에 서식하고 있는다양한생물종들을정확히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4년까지 3만종을 더 발굴하고 2020년까지는그나머지를모두찾아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선진국들의 경우이미해외생물자원에까지눈을돌리고있는점을생각하면일정을보다앞당길필요가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물자원의 보전에서부터 생물자원의 새로운가치를 창출(創出)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정책도 마련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생물자원 강국이 되려면 생명공학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생물자원 개발로 이어져야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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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법학·의학전문대학원 고가 학비 논란
///부제 다양한 전공자 출신 전문가 양성 본취지 중요
///본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3년간 약 1억원에 달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립대들이 연간 학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책정할 움직임을보이고있기때문이다.
심지어 국립대의 경우도 1000만~1500만원 사이에서 연간 학비가결정될가능성이높다.
한편 고려·이화여대 등 일부대학들도 법학전문대학원 도입에맞춰 학부 단계에서 법학 교육을하는‘프리 로스쿨’과정을 검토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개교 110주년을맞는 숭실대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의학계열 전문대학원 진학을바라는 학생들만을 위한 학부 모집단위를 신설하기로 해 논란을빚고있다.
지난 7일 숭실대 입학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의학·치의학· 약학·한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위해 이공계열의 여러 학과가 통합 운영·관리하는 프로그램인 ‘프리메드 이공계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고 40명을 뽑겠다”고공공연히밝히고있다.
이와 관련 이기봉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은“프리메드학부 신설은 전문대학원 제도의취지를무너뜨리는것”이라며“프리메드는 지난해 설치를 못하는쪽으로 정책적으로 정리된 사안” 이라고말했다.
교육부의 조율에도 불구하고숭실대는 이미 경기 광명시에 2만5000여평의 제2캠퍼스를 건립해세계적인 의대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광명시와 양해각서(MOU)를체결했고,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하는 등 여론을 압박하고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법학, 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본래의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다면 또 하나의 사회적 해악이될것”이라며“다양한 전공출신의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제도적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지를모아가야할때”라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온실가스 감축‘초비상’ 미국 등 법률 제정 추진
///본문 윌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일 세계 주요국 기업들이 온실가스를줄이기 위한 노력에 본격적으로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 제정되거나기준이엄격해질것으로보이는 기후 변화 관련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들은 앞으로 수년 내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제한하거나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법안을검토중이다.
세계주요국들의이같은움직임은 엄격한 기후변화 관련 법률이사업비용을증가시킬것이란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강화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자구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친환경기업이라는이미지도높이겠다는의도를담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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