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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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509호
///날짜 2007년 5월 2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치료기술을 개발하라”
///부제 한방신약·의료기기·임상연구 등 총 11개 과제… 20억9천여만원 지원
///본문 2007년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신규사업이 한방신약개발 4개, 한방의료기기개발 2개, 한의약임상연구 5개 등 3개분야 11개과제로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계획서 작성, 연구비 정산, 전산접수 등에 대한 설명회를가졌다.
진흥원은“올해 한방치료기술 연구사업은 제2단계 연구심화단계(‘03~‘07년)의 마지막 연도에 해당된다”며“연구심화단계기간 동안은 임상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임상연구시스템 구축, 효능이 검증된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연구,기초연구단계에서 도출된 신물질 한약제제 연구개발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고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한방치료기술사업은 한방신약개발 4개, 한방의료기기개발 2개, 한의약임상연구 5개등총11개과제에걸쳐 약 20억9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접수는 오는 6월11일부터 22일까지이며,전산접수는21일까지다.
진흥원은 올해 선정된 3개 과제 가운데한방신약개발은 선행연구를 통해 신약개발단계에 진입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비임상또는임상시험을지원한다는방침이다.
이때 비임상시험은 연간 3억원 이내 2년이내로 지원하되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하고 있다. 반면임상시험은 신약허가(NDA) 신청을 위한 후보물질 품질기준 설정 및 유효성·안전성평가완료를목표로지원규모는연간 3억원이내며기간은2년이내다.
지원대상기관은 기업, 대학, 연구소 모두가능하며, 제품화 및 실용화가 가능하도록기업참여를필수사항으로했다.
특히 산·학(연)·의료기관의 협동연구장려와 임상시험의 경우 한방병원을 반드시 포함해 한방신약 개발이 임상현장에서바로적용가능하도록하고있다.
한방의료기기개발의 경우는 한방의료에실제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 KFDA 인허가 획득 또는 KFDA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기기의 임상의학적 성능 및 기능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되, 지원규모는 연간2억원이내, 기간은2년이내로정했다.
지원대상기관은 기업, 대학, 연구소 모두가능하며 한방신약과 마찬가지로 기업 참여를 필수로 하여 한방의료기기의 제품화및실용화가용이하도록하고있다.
이밖에도 한의약 임상연구는 우선순위한약(제제)의 실험적 임상연구 수행을 통한근거중심 한의약 실현을 위한 분야를 지원하는데, 지원규모는 연간 1억원 이내며 기간은2년이내다.
지원대상기관의 경우도 대학, 연구소 또는 기업도 주관 연구기관으로 가능하며, 대학과 한방의료기관의 협력 연구는 권장사항으로하고있다.
이날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서경희 사무관은“그동안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한의과대학의 학문적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핵심원천기술 및 응용기술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실적 증가 등 실용화를 위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교육입문검사 실시하라”
///부제 한의협, 한전원 설립 취지 훼손‘우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의학전문대학원의입학을위한입문검사를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가 아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하려는 것과 관련, 반드시 OMEET를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발표했다.
한의협은 이 성명서를 통해 양방의료계의 영향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취지가 훼손되지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를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 시행하려는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독자적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시행 계획을확정, 발표할것을촉구했다.
성명서에서는또향후한의학전문대학원의공식커리큘럼으로적용될수있는‘표준교육과정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2006. 12~ 2007. 10)’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연구진 구성의 경우 의대 교수 위주로 편중(의과대 교수 7명, 한의과대 교수 2명, 약대 교수 1명, 교육과정 전문가 1명 등 11명)돼 한의학육성·발전을통해국가전략산업화를이루겠다는한전원설립취지에 맞는 결과가 도출될지 의문시되고있다고지적했다.
또한 부산대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임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야함에도불구하고법령상아직정식학제가아니어서임명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가오는 부산대 총장 선출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학전문대학원장선임지연으로인해한의학전문대학원 특성에 맞는 교원 선발, 교과과정 연구, 한의학교육입문시험시행계획 연구 등 전반적인 사업이지체되고있다고덧붙였다.
성명서에서는 특히 조속한 시일내 독자적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할 것과 한의사 출신의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원장 선발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추진에 있어한의사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한의계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에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런 사태의모든 책임은 교육인적자원부와부산대학교에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문병일 신임 위원장 임명
///부제 의료광고심의위 제6회 회의 개최
///본문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지난 17일협회회관1층회의실에서 제6회 심의위 회의를 개최하고 50건의 접수광고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는 회의에 앞서 새롭게 선임된 문병일 위원장에 대한위촉장수여식을진행했다.
제38대 한의협 집행부가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유기덕 회장이 2명의 법제이사 중 문병일 이사를 의료광고심의위 위원장으로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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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기 검사기관 평가지침 마련
///부제 식약청, 품질관리 질적 수준 제고 등 기대
///본문 의료기기허가등에관한규정(고시 제2006-45호)에 따라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평가지침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식약청은 2008년부터 이들 12개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평가를벌이는 한편 시험검사기관별로우수·양호·보통 3등급으로평가 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관련협회 등을 통하여 공개한다고밝혔다.
이번 평가지침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관련국제기준(ISO17025)을 토대로 마련되었으며, 인력,장비, 시험능력등을매년정기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식약청관계자는“평가가공개됨으로써 시험검사기관간에 상호선의의 경쟁이 유도돼 시험검사의 품질관리 등 질적 수준 제고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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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WHO 집행이사에 손명세 연세의대 교수
///부제 서태지역 할당, 3년간 WHO 예산 사업 관장
///본문 지난14일부터23일까지스위스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손명세 연세의대교수(사진)가지난17일임기3년의WHO 집행이사에피선되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세계의료법학회조직위원장을역임한손명세 교수는 뉴질랜드의 Pete Hawgson 보건부 장관과 함께WHO의 서태평양지역에 할당된집행이사 5인 중 2인으로 피선되어 앞으로 3년간 WHO의 예산과사업을관장하게되었다.
WHO의 집행이사회는 1월과 5월에 스위스 제네바의WHO본부에서열리는 회의로서 사무총장 선출, 지역사무처장 선출의 인가 등의 중요 직위의 선출 업무와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전략,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검토하는 등 WHO의 운영을 관장하는핵심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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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험 향후 전망 분석
///부제 진흥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향후 방안’포럼 개최
///본문 오는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도입과관련, 거동불편노인을 집에서 돌보는‘재가서비스’ 를구축하기위해정부가내놓은해법은기존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등)을최대한활용하는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5일‘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보건기관의 역할 및 향후 방안’을주제로 포럼을 개최, “보건기관의 업무를 노인복지까지 확대시켜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 이미설치된 기관을 통해 신속한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것이다.
그러기 위해 인력 지원은 급선무. 이날 발제를 맡은 진흥원 이신호 의료산업단장은“특히 농어촌 지역은 낮은 서비스 수요와수가로 인해 정부 지원 없이는서비스 제공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기관에 시설 및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고유 보건업무에 소홀함이없도록 배려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인하대이영휘교수도“직원의추가배치 없이 (재가서비스)사업을 추진할경우에는 만족도와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의견을함께했다.
전남대 예방의학과 교실 이정애 교수는“재가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형태가 유사해 업무중복을 초래할 우려가 높아 타 부서와의 엄격한 역할 분담도 필요하다”고덧붙였다.
이처럼 보건기관의 최대 활용은노인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실효성을거두고있는한방이기여할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한의학정책연구원을 통한 다각적인 참여 방안 마련에 깊은 관심을기울여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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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의결
///부제 외국인 환자 알선 유치 등 의료 규제 완화
///본문 정부는 지난 15일 청와대에서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에 설립되는 외국학교(초· 중·고 과정)에 정원의 최대50%까지 내국인 입학을 허용하고, 제주도에 개설된 의료기관은해외동포나 외국인 환자를 여행사 등을 통해 소개·알선하거나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의료관광업 추진과 외국교육기관 유치가훨씬 손쉬워지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 투자 유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7월 초부터바로시행에들어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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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무면허의료는 불법일 따름이다
///부제 SBS뉴스추적, 장병두 할아버지 관련 보도
///본문 지난 16일 SBS ‘뉴스추적’이현대판 화타로 소문난 무면허 한의사(?) 장병두(102) 할아버지를 둘러싼진실공방을추적보도했다.
방송에서는 장 할아버지로부터치료를 받고 난 환자들의 얘기부터 보여줬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지방 대학교수 박 모씨는“장병두할아버지 약을 먹고 기적적으로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중간에도왕성하게학생들을가르쳤다”고말했다.
생후 10개월 후부터 폐렴 후유증으로 산소통 없이는 살 수 없었던 하연이도 장병두 할아버지의약을 먹은 사흘 뒤부터 심하게 가래를 내뱉더니 2달이 지나서부터는 산소통이 없어도 될 만큼 건강을 찾았다. 이밖에도 장 할아버지의약을먹고병이낫다는숱한환자들이 무면허의료행위로 기소된장할아버지의선처를호소했다.
제 아무리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다해도 무면허의료행위는 엄연한 위법. 그러면서도 뉴스추적은민중의술 가운데 효험이 있는 치료법을 철저한 검증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제작진은‘뜸사랑’단체와 한 때 기적의 항암제로 떠들썩했던‘천지산’ 의사례도덧붙였다.
장 할아버지의 비방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이에 제작진이처방전 공개를 요구했지만, 장 할아버지는“50조를 갖다 놔…1조를 줘 봐. 평생을 통해 터득한 비법은 자식한테도 공개하지 않는다”고완강히거부했다.
그러자 뉴스추적은 잠시 후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장 할아버의 아들이 개원 한의사였던 것. 그는“아버님은 현대의학과 학문적으로도 따라갈 수 없는 어려운 경지에 이른 분”이라며“입장이 난처한처지가아니라면한의사로서아버님의 의술을 인정을 한다”고밝혔다. 다만 아버지가 객관적으로 풀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뿐이라는것이다.
반면한의협정채빈보험이사는방송을 통해“유사의료행위는 없으며, 사이비의학일 뿐”이라며 “제도권 인정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범의료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우봉식 홍보위원장도“아무리 치료를 했더라도 학문적 배경이 얇기 때문에 오류가 많다”고지적했다.
장병두 할아버지는 눈을 보고척추를 눌러보면 환자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병증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이 오랜 수련을 통해얻어낸결실이라는것.
방송이 끝나자, 한의협 홈페이지에 글이 하나 떴다. “가만히 앉아‘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개방하는것은국민피해가크다’는논리로 일관하는 것은 장병두 의술을 더 환상적으로 포장해줄 뿐만아니라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도록내버려두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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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졸속 추진 안된다”
///부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공동성명서 제출
///본문 국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과관련,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차원에서지난 17일 공동 성명서를제출했다.
비대위는“복지부가두차례나 입법예고를 하는 등 법안을졸속으로 밀어붙였다”고지적했다. 또“보험회사와 의료기관에 할인·유인·알선이 허용되는 점, 간호 진단의 명시,간호조무사의 업무에서‘진료보조’에해당하는업무가불명확한 점, 또한 유사의료행위를의료법이 아닌 다른 법으로 규정하는 해당 법안의 철회 및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의 허위 작성을 허위 진단서와 동일시해 무겁게 처벌하는 조항은 우리나라의 의료현실과전혀동떨어졌다는것.
이밖에도시민단체의‘돈로비누더기의료법’언급에대해비대위는“의협의로비의혹사건은 이번 의료법 개정과 전혀무관한 것은 물론 관련된 정관계 인사 어느 누구와도 청탁을위해 만난 사실이 없다”고주장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일부 조항의 부분적 수정과 핵심 조항의미수정에관해범의료4개단체의 지속적인 전면 투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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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화과학 국가연구체계 구축‘법제화’
///부제 김효석 의원, 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 제정안 발의
///본문 노화과학과 관련, 국가차원의연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최근 이같은내용의‘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안’을대표발의했다.
법안은노화연구의촉진을위한정부의 책무 및 노화연구에 대한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구를 지원하는 기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등의 설립에 대한 내용을 규정했다. 또 정부로 하여금 노화연구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노화연구의 결과가 경제· 사회·문화·윤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정했다.
김효석 의원은“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많은 변화와 위기가 우려된다”며“노화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위하여 본 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보험 확대가 동네 한의원 살리기 첫 걸음”
///부제 유기덕 회장·김기옥 수석부회장, 공단·심평원·식약청 방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과 김기옥 수석부회장이 동네 한의원 살리기를위한본격적인행보에나섰다.
유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과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재용·이하 공단)을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 이하 식약청)을 잇따라 방문, 한방 건강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회장은“한방이 건강보험에서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4.3%로 총 28조 중 1조2천억원에 불과해 상당히미약한 수준”이라며“특히 한방급여제도는 침구 중심으로 이뤄져 약제 점유율은 2005년 기준 2.67%로, 불과10년만에 1/10 이하로 떨어졌다”고지적했다.
약제 점유율이 급격히 낮아진 이유에 대해 유 회장은“단미엑스산제에 부형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약효가떨어지고 복합처방시 양이 많아 환자들의 섭취가 불편할 뿐 아니라 소화 불량도 발생해 한의사들이 기피하게 됐기때문”이라며 복합제제로의 전환 등품질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력히주장했다.
이와 함께 유 회장은 보험급여 수가인상 및 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협조를당부했다.
이에 대해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한방에 대한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스웨덴을 방문했을 당시 이들은 서양의학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적인 의료체계가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얼마나행복하겠냐고 부러워 했다”며 한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낸데 이어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건보 방향과 그우선 순위는 어느정도 정리됐지만 다양성 때문에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며어떻게 이를 형성해 나갈지가 남은 과제”라며“공단은가입자와공급자모두에게 형평이 맞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중요한 목적인 만큼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답변했다.
또 유 회장이 공단 조사 의뢰시 세부기준 및 절차에 의해 진료내역의 사실 관계 확인이 실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종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데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 이사장은“공단은 수진자조회 수는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업무 추진을 하고 있으나 수진자 조회시 의료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교육·지시할 것이며 향후 그런 사례가 발생할경우 이사장에게 통보해 주면 즉시 시정·조치하겠다”고말했다.
심평원 김창엽 원장은“급여수가 등건강보험 관련 문제에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여론”이라며“한의계도 국민을 먼저 보고 사업을추진하려는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밝혔다.
김 원장은 또 복합제제로의 전환 등 한약제제 품질 개선에 대한 내외부적조율이 우선이라고 말하고“향후 10년간 협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또는 대국민·대정부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등에 대한 컨설팅을맡겨 그 결과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정책 추진과 내부 구성원 설득에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김기옥 수석부회장의“한방은시대가 요구하는 과학적 부분과 데이터 축적 부분에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애정을 가져달라”는말에김 원장은“체계는 다르더라도 그 체계안에서 논리적 완결성은 갖춰야 하는데 이 부분이 미약하다”며“현대적 행정체계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전통적인 방법과이론에 기반한 원리와 새로운 기준은필요하다”고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김 원장은“보편적인 결과에서 환자가 좋아졌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최근치료효과의 범위가 통증 완화나 삶의 질, 만족도, 웰빙, 센스 등 그 폭이 넓어져 이러한 부분은 한의학이 접목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서양 보건학에서 차용해 오는 것이 (한의학의 치료기술을 건보 제도권 내로 들여오는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식약청 문창진 청장은“복합제제로전환했을 경우 체질에 따른 가감을 할수 없어 한의학적 마인드를 갖고 처방할 수 없지 않는가?”라고 지적했으며이에 대해 유 회장은“단미엑스산제는그대로 두고 복합제제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단미엑스산제의 부형제를 계속해 줄여 결국 백산제로 가면 한의사들이 한의학적 마인드를 갖고 처방할수 있을 것이고 한약재의 안전성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한약도 전문의약품분류 관리 방안 모색과 식약청에 한의학적 마인드를 가진 한의사 인력 증강,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감독강화등을건의했다.
한편 유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식약청장 면담에 앞서 한약관리팀과 생약평가부를 방문, 안전한 한약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구축과 한약의유통 및 품질관리 개선에 대한 적극적이고지속적인의지를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약관리팀은 식약청 내부적으로 생약자원팀과 생약위해물질평가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생약평가부는 독성 한약재 및광물성 한약재에 대한 수치법제의 필요성과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거나 맹독성 한약재에 대한 연구 검토에 대한필요성을 언급하고 조만간 포제 관련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태능선수촌 한방진료실 추진
///부제 허영진·서인원 이사, 한체대 이승국 총장과 간담회
///본문 태능선수촌내한방진료실신설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의무이사와 서인원 홍보이사는 지난 16일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 이승국 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에게태능선수촌내한방진료실설치에대한 당위성을 설명한데 이어 각별한협조를당부했다.
서인원 홍보이사는“운동선수의 기록 향상과 건강 보호 차원에서 한방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는 이미 인력 지원을 약속한 상태”라고말문을열었다.
그러자 이승국 총장은“전적으로 동감한다. 많은 선수들이 한방 진료를 원하고 있다”며“힘 닿는데까지노력하겠다”고밝혔다.
허영진 의무이사는 물리치료사등 기존세력들의 텃세를 우려했다. 이에 이 총장은“우선순위란없다. 선수들의 요구도가 가장 중요할 뿐이며, 행정 협의를 통해 결정되면그만”이라고답변했다.
아울러이총장은“연습도중부상당한 선수들이 택시를 타고 빈번하게 한의원을 찾고 있다”며 “선수들의 아까운 시간을 지켜주는차원에서도한방진료실설치는마땅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월 본지가 한국체육대학교 운동특기생 100명(남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실시해 94%가 태능선수촌내 한방진료실 신설을 원하는 것으로나타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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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서 인슐린 효과 규명
///부제 KIOM 고병섭 박사, 동의보감 처방 선별
///본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처음으로 국민표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의7.75%인 270만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정됐다. 이는 당뇨로 인한 사망률은인구10만명당35.3명으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운데 최고다. 일본의 5.9명에 비하면6배나높은수치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20만원으로 모든 병의 환자 평균 진료비47만원의 4배가 넘는다. 8%가 안되는 당뇨병 환자가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진료비 비율은19.25%에 이른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국가 차원의 노력이필요한이유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 소갈에쓰이는 한약재가 인슐린 호르몬을 대체하거나 활동을 도와주는것으로나타나관심을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에서 당뇨병에 쓰인 약재를 분석해 이 중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약재를 선별해 냈다. 당뇨에 효과를나타낸 5인방은 오미자와 감초ㆍ의인ㆍ갈근ㆍ천문동 등 5개. 이들약재의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 작용을 하거나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는작용을밝혀냈다.
연구팀은 건국대 의대 당뇨병센터 최수봉 교수의 협력을 얻어성인 20명과 위약 대조군 10명을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다. 대상자는 모두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 복용 2개월 뒤 약재 투여군의 식전 혈당치는 101, 식후 혈당치는 118, 취침전 혈당치는 109㎜Hg/㎗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 투여군은 각각116, 139, 165 ㎜Hg/㎗로 큰 차이를보였다.
연구팀은 2005년 이들 물질을특허 출원한데 이어 국내 바이오벤처인 당바이오텍에 기술을 이전, 최근‘당제로 365’라는 이름으로제품화에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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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온라인 활용 지부 조직 강화
///부제 충남한의사회, 2007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황종수)는 지난 12일 지부 회관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수교육 및 가족한마당 축제등의일정에대해논의했다.
황종수 회장은“홈페이지 활용을통해신속한정보전달및공지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홈페이지 이용률을 높이고 회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온라인을 통한 교류와 신속한 정보 전달은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원활한회무를 통한 단합된 지부를 육성할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4월14일과 15일양일간 진행한 임원 워크샵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07년 회원보수교육 일정 및 내용에 관해 승인했다.
충남도회는 올 회원보수교육을오는 6월2일(토) 18:30부터 온양그랜드호텔에서개최키로결의했다.
이날 교육은 1교시는 프로로테라피의 한의학적 이용에 대해, 2교시는 추나요법과 자동차보험을, 3·4교시는 보험진료의 상병분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한의가족한마당은 오는 10월14일(일) 개최키로 하고, 장소등 모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준비위원회에 위임, 회원의 참여를높이기 위해 분회장과 긴밀히 협의하기로했다.
아울러충남한의사카페활성화와 온라인 연락망 강화를 위해 각분회장이회원들을대상으로적극적인 카페 가입을 종용하고 이후지부나사무국의연락사항은카페에만공지할방침이다.
공지사실은 전자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인터넷 사용이어려운 고령 회원 및 외지는 우편이나팩스를사용키로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하재원 수석부회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수상했으며, 화재 및 도난, 직원의상해에대비해손해보험에가입키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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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명윤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 관련 공청회 개최
///본문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전부개정안 및‘생식세포 관리 및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 공청회가 지난 1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관련 내용별로 유전자·IRB,배아·줄기세포, 생식세포 등 세개의섹션으로나누어진행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후 동 법안들을 8월 중에 국회에제출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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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무 활성화 지혜 모으다”
///부제 인천시회 임원 L/T, 각 추진업무 검토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는 지난 11일 회관회의실에서임원 L/T를 개최, 담당이사별 추진 업무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승엽 약무이사는“매월 2·4주월요일오후8시회관회의실에서‘유통약재정립을위한토론회’ 를가진다”고밝혔다. 현재유통한약재에대한비교·고찰등의연구가 부족해 과거의 경험에 의지해사용하거나 학부에서의 교육과 실제가 맞지 않아 젊은 한의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약무위는 향후 2년간의 토론결과를 모아한약백서를편찬할예정이다.
윤왕수 학술이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보수교육을 평가하는 한편 오는 7~8월 경‘최근 비만치료경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용석 보험이사는‘중앙회와의업무연계성강화’를, 이무일홍보이사는‘약무위원회와 연계한 좋은 약재 언론홍보’등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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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주민건강 지킴이 역할‘톡톡’
///부제 제주도회, 한방의료봉사 연이어 실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좌윤택 부회장(동인당한의원)은 지난 12일 애월읍 고성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서부소방소 주관으로 실시된 뉴제주운동 확산을 위한 대민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밖에도 지난 6일에는 미듬병원 노용현 원장이동광효도마을에서, 또 지난 13일에는 장문규 부회장(세화당한의원)이 하가리 노인회관에서 각각한방의료봉사활동에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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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의료분쟁 해결책 모색”
///부제 서초구한의사회, 2007년도 보수교육 실시
///본문 서울시서초구한의사회(회장강재만)는 지난 15일 서초구구민회관에서 2007년도 지부 보수교육및학회교육을실시했다.
강재만 회장은“의료법 전면개정과 FTA 등 한의계가 끊임없는외압에시달리고개원가의경영도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한의계와한의사가살아남기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조는 물론 회원간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힘겨울수록 상호간의 교류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이웃을돌봄으로써한의학의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며, 서초구분회 역시 회원들을위한 회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기울이겠다”고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지대 한의대박희수교수가‘오가피이진탕(五加皮二陳湯) 등에 대한 임상강의’를,원광대 한의대 정우열 명예교수가 ‘한방의료와 의료윤리’를, 한국소비자보호원분쟁조정2국정미영과장이‘한방 의료분쟁 실태와 예방대책’을주제로각각강의했다.
정미영과장은소비자원에접수된한방의료피해구제를중심으로한강의를 통해지난 99년4월부터2005년까지 6년8개월 동안 한의약 관련 상담건수는 3천371건이며, 피해구제(합의권고)로 접수된수는 143건이며 2006년에는 25건이접수됐다고밝혔다.
한편사고내용으로는한의약관련의료분쟁 115건 중에는약해가31건, 치료 후 악화가 31건, 약복용이나 침 시술 후 효과미흡이 16건, 치료 후 감염이 13건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소비자원은△독성우려 한약재의 확대관리와 안전성확보 △한약투약 전후의 세밀한진료와 경과관찰 △침과 부항 처치시 위생 및 감염 관리 강화 △ 한·양방의료의원활한협진체계구축 △진료기록의 충실한 작성등을개선사항으로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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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회무 강화 나선다”
///부제 강동구·송파구회, 2007년도 보수교육 개최
///본문 서울시강동구한의사회(회장김수성)와 송파구한의사회(회장 박상백)는 지난 16일 원일부페에서박상흠 서울시회 수석부회장 등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지부보수교육 및 학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수성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현재 한의계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며“회원들은 하루 하루를 인생의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환자 한명마다 각자의 최선을 다한다면반드시 밝은 미래의 한의계를 맞이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또 박상백 회장은“올해 강동구와 송파구는 한의협 회무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반회 활성화를 통해 일선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분회 회무의 강화를모색할계획”이라며“오늘이시간이 회원들에게 알찬 시간으로자리매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이날보수교육은△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사업용계좌 안내(송파세무서 세원관리2과 손 윤과장) △의료인이 알아야 할 의료법규와행정처분(강동보건소김옥화 의약과장) △한방보험의 이해(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한방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대책(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2국 정미영 과장) 등의강의가있었다.
특히교육에서정채빈보험이사는 건강보험·자동차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공무상 요양급여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건강보험제도관련주요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협회의 대응방향에대해관심을끌었다.
정 이사는“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오는 7월1일 시행됨에 따라협회에서는기본적으로정률제반대·기준금액상향조정을주장하고 있다”며“특히 65세 이상 현행 유지시에는 한방 기준금액의상향 조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있다”고밝혔다.
또한정미영과장은한방의료분쟁과 관련한 강의를 통해“최근 한의약에대한국민들의높은관심으로 한방의료의 이용률이 늘어나고있지만이로인한한방의료의유효성과한약재의안전성에대한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한방 의료분쟁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만큼 이에대한 사전 예방과 대책 마련에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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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하악관절 조절로 통증 감소‘눈길’
///부제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회, 보수교육 실시
///본문 “TMJ가 밀려들어가서 근육이뭉쳐있고신경이눌려있다.”
서초구 청명한의원 조기용 원장의‘측두 하악관절 장애의 추나치료’강의가 지난 15일 용두동경동 프라자 2층 웨딩의 전당에서열린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보수교육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 원장은 특히 하악관절 교정을 통한 통증 감소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목 통증과 이명을 앓고있는 회원 2명이 현장에서 시술을받고 호전을 경험했다. 조 원장은 “턱 관절 교정은 원인을 찾는 치유법”이라며“중풍이재발하는것도 원인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악관절 장애는 만성통증으로 이어진다. 해부학적으로 TMJ주변에는 실로 엄청난 신경, 혈관, 림프 등이 밀집돼 있어 하악이 뒤쪽으로 후퇴된경우, 주변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두통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저해함으로써 안색이나빠지고 얼굴에 발진까지 생긴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모든 신경 기능과 목 통증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된다고했다.
아울러 이날 보수교육은 전문직사업자의 복식부기 기장을 포함한‘2007년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와 한방의료분쟁 실태와 예방대책, 한방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의협 정채빈보험이사는‘1종 수급권자의 외래 본인부담금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관련 주요변경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격려차 참석한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은“보수교육의 질이 예전보다 상당히 업그레이드된것으로보인다”며“앞으로도 양질의 한의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
성동구 김홍일 회장도 분회장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 “38대한의협 집행부가 동네 한의원 살리기에 주력한다고 했다. 이상이아닌 현실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며, 한의계 공동의 파이를 키우는데 분회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쏟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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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신 진료로 총액계약제 대비
///부제 한의협 본인부담 정률제 반대 입장 재확인
///본문 의료 3단체가 공조하에 정률제 시행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최원영 본부장은 지난 13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오는 8월1일부터 본인부담 정률제를 전면 시행하겠다는강한의지를밝혔다.
모든 환자가 진료비의 30%를본인부담으로하되65세이상노인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6세 미만 아동은 본인부담금 30% 중50%만 부담하도록 하는 본인부담 정률제를 두고 사실 한의계내부에서도의견이분분하다.
일부에서는 정률제가 시행되면 본인부담금 가중으로 외래환자 위주의 한의원은 환자수가급감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적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환자수 감소는양방도 마찬가지인 만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수만 있다면 오히려 환자를 더 유치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바라보고있다.
이러한엇갈린시각에대해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는정률제가시행될경우한의계의진료행태에큰변화가일어날수 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의견이표출되는것은당연한일이라고말한다.
하지만 정 이사는“정률제에대해 협회는 소액환자의 보장성을 떨어뜨리면서까지 고액환자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역차별을 유발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정부의 발표 이후 변화되는 제도에 따른 올바른 진료방법 및 청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대책을 강구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정 이사는“현행 15,000원 미만 환자가 3천원의 본임부담금을 부담하던 것이 정률제를 시행하게되면 진료비가 1만원일경우 3천원이지만 15,000원일경우 4,500원을 부담해야해 외래환자 위주의 한의원의 환자수가 급감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율과 치료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차등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환자들은 한의원의진료내용에 민감해질 수밖에없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많은 한의원의 경우 양방의통증 또는 정형외과와의 진료내역이 유사한 면이 많아 양방과의 실제적 비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이들양방과목의진료내역 역시 15,000원 미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볼 때 정률제시행에 따른 본인부담금 상승으로내원환자감소는양·한방구분없이모든의료기관이같은입장이라는것.
따라서 정률제는 소신 껏 진료하고 청구할 때 환자의 치료만족도 여부에 따라 한의원으로갈지 양방의원으로 갈지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제도라는말이다.
정 이사는“4~5년 이후 총액계약제 시행이 예상되고 올해말유형별 계약을 하기로 결정된바있어앞으로한방의료기관수증가와무관하게총액의범위안에서배분해야하는미래적현실을개선해나가야한다면총액이증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소신껏 진료해야 한다”며“정부가 정률제를밀어붙일경우협회는노인환자기준금액개선을지속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실제한의협은65세이상노인환자의 본인부담에 대해 △투약비용을 감안해 기준금액 18,000원적용△현행치과와동일한수준의 기준금액 17,000원 적용 △ 정률로 전환하면서 본인부담비율을 65세 미만의 30~50%를 적용이라는 3가지 안을 정부에 제시해놓은상태다.
한편 경증환자가 의료기관을한번 방문할 경우 지불해야할 적정 진료비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한끼 식사값인 5천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정률제가본격시행될경우국민의불만도적지않을것으로보여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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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화제일주의와 한·중 FTA 협상
///부제 동북공정 등 중국 역사 왜곡해 재해석
///본문 허난(河南)성 정저우시가 최근세운‘염황 2제(炎黃二帝)’조각상은 높이 106m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몇 km 떨어진곳에서보아도모습이웅장하다는것이다. 만드는데 들어간 화강암만 6000m³이며,강재 1500t과 7000m³의 콘크리트도함께들어갔다한다.
20년간 1억8000만 위안(약 216억 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됐다.중국일부언론은이를‘세계최고의조각상’이라고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초대형 기념물의등장은 최근 중국의‘중화제일주의’가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음을시사한다. 문제는중국이이에집착한 나머지 사실까지 왜곡하려한다는 점이다. 최근 또 다시 시작되고있는동북공정진화도같은맥락이다. 이는 비단 역사 부문에만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난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은‘중국자본이몰려온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산업자본이 적대적 M&A 시도에 대비할수있는법률적기반을마련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보고서를작성한 이주량 연구위원은“근본적인문제해결을위해서는국내자본의경쟁력을 키워 해외에서 M&A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한의계의대중국현안문제에도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당장내년부터 시작될 한·중간 FTA 협상에도 염황2제(염제 신농, 황제)의조각상에투자하고있는중국중의학정책과맞부딪쳐야할것이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운영 5대 키워드 제시
///부제 김형석 소장, 웰빙·실버·R&D 등
///본문 아무리 우수한 의료기술을 지니고 있다 해도 마케팅이 동반되지 않으면 의료소비자와 시장에서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지식정보화시대의 개원가 경영환경을 요약한화두라해도과언이아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김형석 국제브랜드 마케팅 연구소장은 대전일보사와 의료전문 법인 대외법률사무소가 공동 개최한 의료심포지엄인‘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의 생존전략’이라는 심포지엄에서“웰빙과 실버, 프랜차이즈, 한·양방협진, 연구개발(R&D)이 현 시대의중요한 병원 운영의 5대 키워드” 라며“과거 피부과·성형외과· 치과에 국한됐던 프랜차이즈 경향도 이제는 점차 한의원뿐 아니라소아과·내과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있다”고설명했다.
쉽게 말해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로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김 소장이 강조하고 있는5대 키워드에‘한·양방 협진’분야는 사실상 웰빙, 실버, 프랜차이즈, 연구개발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해야 세계적인 차세대 개원마케팅으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한·양방이상호 지니고 있는 전문영역, 한· 양방적관 등 범 정부차원에서 동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제도와 균형있는 정책 배려가 있을 때 비로소실현가능한것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한·양방 협진이 각기 지니고 있는 특성 없이 일방적인 주종관계진료체계로 운영된다면 차세대마케팅이 될 수 없는 만큼 철저히한의학적관이라는 장점을 균등하게 살려가는 노력이 성패의 관건이될것”이라고조언했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희 한의… 르네상스 2020 발표
///부제 홈커밍데이행사 개최, 세계 최고 한의대 飛上
///본문 경희한의대가홈커밍데이를계기로‘교육·임상·연구에서 세계 최고의 한의과대학’으로 거듭나기위해한의과대학발전계획인 ‘한의 르네상스 2020’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한의대 앞마당에서개최된홈커밍데이는많은비에도불구하고한의대를졸업한지수십만에 모교를 찾은 대선배부터 갓졸업한 새내기 한의사, 그리고 교수와 재학생이 대거 참석해 밤이이슥하도록한의대미래비전을함께공유했다.
이날 경희 한의대‘한의 르네상스2020’에따르면한의대공간, 인력 등 인프라 구축과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강화하는한편국제화를통한이미지 제고 등 비전 달성으로 국내외최고의 한의과대학 위상 확보 등세계적수준의연구역량보유와신의학 선도의 임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공의 특성화, 교육과정 개편, 교육과정 국제화에 주력하고, 연구경쟁력강화를위해서는 교수 연구실적 향상, 기초·임상 및 타전공간 협력연구 강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교원 해외연구 파견 등 활성화도추진하겠다고선언했다.
‘한의 르네상스 2020’은경희한의대가국제경쟁력강화를위해해외 교육과정 및 한방병원 개설은 물론 자매교 교수 연수 활성화,외국 자매대학과 학생 교류 확대,국제한의학교육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임상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의학 중심의 질병센터 설립, 한의학임상연구센터 신설·확대, 한방병원 신설, 한방병원·의원간 임상네트워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전계획에서는대형국가연구개발유치를위해향후10년간100억규모의 연구사업 수주와 올해 이후 2020년까지 1천여억원의 한의과대학 신규 대형과제 수주계획도밝혀주목을끌었다.
이날김영석한의대학장은인사말에서“우리사회각계각층에한의계 인사들이 포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선배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라고본다”며“오늘 개최되는 홈커밍데이는 경희 한의대가 국내 최고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한의학교육 요람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선언의 자리인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기울이겠다”고말했다.
경희한의대양상은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오늘 뜻깊은 자리를마련해준 학교측에 깊은 감사를드린다”며“경희대가 전국 최고의인재가모인자랑스러운모교로서선배들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해 학교와 동창회 발전에 적극성원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강조했다.
한의협유기덕회장도축사에서 “모교에서 260여억원을 들여 한의학관 신축사업을 추진하는 등한의대 발전 청사진이 속속 제시돼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현재 한의계는 제도적인 측면 등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한의학의객관화·보편화를통한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되기, 동네 한의원 살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한의계의 협조가필요하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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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물난자에 인간 체세포핵 이식 금지
///부제 생명윤리법 개정안 마련
///본문 동물의난자에인간의체세포핵을이식하는행위가엄격하게금지된다. 또 불임치료를 한 뒤 남은 난자나 희귀·난치병에 걸린 환자가해당 질병 연구를 위해 난자를 기증하는경우를제외하고는연구목적의난자기증은원칙적으로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개정안과‘생식세포 관리 및 보호에 관한 법률(생식세포관리법)’제정안을마련, 8월중국회에제출할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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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퇴치위한연구협약체결
///부제 건보공단·국립암센터 공동 대처 나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지난 15일 건보공단에서‘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협약식’을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질환 1위인 암으로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노력에 양 기관이 공동 대처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국가암관리체계구축과암관리사업기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될것으로보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확한암통계 산출과 암 검진 및 의료비지원사업에 필요한 자료생산을위한 암 연구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암 발생이 국민건강에 미치는영향 연구 등 국가 암 정책연구를공동으로추진할계획이다.
또한 연구협력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인력을 파견, 교류하고 국내외 유관기관에서의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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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공의 교육 내실화에‘주력’
///부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제1차 워크샵 개최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유영수)는 지난 12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60여명이참석한 가운데‘한의정신요법과 심리검사’를 주제로 제1차 워크샵을개최했다.
이날 유영수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학회활동에서전공의에대한 교육은 특히 강조돼야 할 부분”이라며“이번 워크샵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전공의 교육의 내실화를위해주력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경희대 김종우 교수가‘한의정신요법’이란 발표를 통해 이변정기요법·지언고론요법·오지상승위치료법·경자평기요법·자율훈련법 등 한의정신요법의 방법 및산정기준에 대해 강의했다. 또 동국대 김근우 교수는‘정신장애의임상적평가’란강의를통해치매검사·다면적 인성검사 등 정신장애의 임상적 평가방법에 대해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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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특허로 신시장 개척‘추진’
///부제 암, AI 등 특허정보 활용능력 키워 나가야
///본문 질병별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은제약계의자본력이나마케팅의열악함 속에서도 시장 진출의 핵심경쟁력으로 대두하고 있다. 예컨대가장흔한독감같은전염성질환에서부터 암,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과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이르기까지특허로무장한다면얼마든지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다.대표적 질환이 신종 질환인 조류인플루엔자(AI)다.
지난 14일 특허청에 따르면1997년 이후 2003년까지 6건에불과했던 국내 AI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2004년 24건, 2005년 37건으로 껑충 뛰었다. 2006년에는17건을기록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동안 AI 관련 특허출원 기술을 유형별로 보면 살균·소독 장치 및용기에 관한 출원이 22건(26%)으로 가장 많았고 △AI 치료제 20건(24%) △음식물 가공 18건(21%) 가축 사료 및 사육기술 13건(15%) 등으로, 이는규모면에서선진국수준으로다양해지고있다.
그런데지난2005년3월국내한방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양방 암치료기술개발주관기관으로선정된바있는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이달부터 중국 상해중의약대학부속서광병원종양과와협동으로암치료제개발에관한임상연구를진행할예정이다. 더욱이최근에는 동서암센터의 치료프로그램이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NCI)로부터 최초로 유의성을공식인정받는등기술의산업화에앞서가고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대전대한방병원이국책사업으로 암치료기술 개발기관으로 선정된것은한국형제약특허강국으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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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장비 매년 6%씩 증가
///부제 한의계도 한의학적관 맞는 의료장비 개발
///본문 IT·NT·BT 기반의 최첨단 의료장비는어느덧개원가에도가장보편적인 시설이 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퓨전의 원리를적용한컨버전스기기들이출시되고있다.
유전자 분석, 체열, 생화학검사,DNA 추출, 혈액, 소변, 타액 측정,질병진단기기로부터 척추, 신경,근골 계통의 물리치료는 물론 레이저수술기기에이르기까지다양한 예방, 치료,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담아내고있다.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부피나 크기도 초박소형화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전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167종 53만7,758천대에 달하고, 매년(‘04~‘06년) 약 6%씩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가와 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전체 급여비중 약국 급여비용을 제외한 20조5,222억원 가운데 16.8%(약 3조4,440억원)를 차지하는 등 매년약 2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장비 등록정보를 일제 재정비하고 장비분류체계와 코딩방법을 개선해 급여비 심사평가 등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의료장비정보 DB를 금년말까지구축할계획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KIOM은 다양한 의료장비를 한의학적관에 맞도록 조합·개발해 오고있다”며“한방의료기관들도 컨버전스개원가환경에서미래를예측하고비약물분야를속도감있게추진하기 위해서는 의료장비 활용을넓혀가야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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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물 다양성 보존 위해 적극 나서야
///본문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종의 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과학자들은 1300만~1400만 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지금까지 인간에게 밝혀진것은 약 13%에 불과하다. 마침 하버드대와 스미스소니언연구소, 런던 자연사박물관,호주 박물관 등이 참여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180만종의정보를 수록할‘인터넷 생명백과사전’을만들예정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독미나리 서식지가 사라질 위기에처했다가 한 농민이 땅을 내놓는 바람에 체계적인 보호를받게 됐다. 주인공은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사는오용해씨로, 독미나리서식지주변 150평을 아깝게 여기지않고 원주지방환경청에 선뜻내주었다. 원주환경청장천수자연환경과장은“오씨의결단은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멸종 위기종 보호정책의 성공적인사례”라고말했다.
독미나리 자생지는 지난해9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멸종위기야생식물 분포조사에서 발견됐으나 사유지인데다 일부가 도로 확장 구간에 편입돼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도로 노선을수정하고 오씨가 땅을 내놓는등 자발적인 협력으로 가까스로보전될수있었다.
특히오씨는“야생동·식물보호원 및 독미나리 보호협의체 구성원으로서 자생지 서식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계도활동까지 적극 벌이기로 했다”며“세계 유수기관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다양성보존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미력하나마힘을 보태키로 했다”고말했다. 오용해씨의 미담이 더욱돋보이는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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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자신 혈액 이용한 항암치료제 시판
///부제 크레아젠, ‘크레아박스-RCC’개발
///본문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동물난자에 인간 체세포핵 이식을 금지하는 내용의 생명윤리에 관한법률(생명윤리법) 개정안을 마련, 8월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밝혔다.
동물의 피부, 근, 골격을 활용하자는 논의나 광우병, 조류독감 같은 동물 질병에 대한 예방법 얘기는 어제 오늘 나온 게 아닌데도 체세포 이식 금지 소식이 달리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 생명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자세 때문이 아닌가싶다.
여기서 환자 자신의 혈액으로만들어져 부작용이 크게 줄어든항암세포치료제가시판되고있다는 소식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수있다.
바이오벤처기업 크레아젠㈜은면역세포의일종인수지상세포를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크레아박스-RCC’를 개발해 지난 16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항암세포치료제가개발돼상용화하게 된 것은 복지부의 신속심사덕분이다.
신속심사란생명공학기술을이용해 암 등 심각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했을 경우 최종 시험 결과이전에 일부를 시판할 수 있도록허가하는제도다.
정부가생명윤리법개정안을마련하고 신속심사제도를 점화시킨것은 국내 생명공학의 잠재력 발휘는 물론 실사구시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후속 개발 성과에 기대가모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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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상습적인 지재권 침해 美, 최고 무기징역
///본문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개했다.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장관은이날 워싱턴에서 미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회동에 참석해 지식재산권 침해를 형사적으로 엄벌하는내용을담은‘2007년 지식재산권보호법안’을공개했다.
법안은 또 의도적이거나 분별없이 이뤄진 불법 복제가 목숨을잃게 하거나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종신형을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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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한국산 인삼에 도전하다
///부제 지린성 인삼, 세계적 브랜드 육성 추진
///본문 지난 8일자에서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지린(吉林)성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이 품질이나효능 등에서 한국산 인삼과 대등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10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범국가 차원에서 지린성 인삼을 세계적인브랜드로 육성시켜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인삼과 경쟁을 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5억위안(6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린성에 인삼공원을 개발, 4천여개 인삼재배농가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린성 바이산(白山)시당서기인 옌바오타이는“지린인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9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삼가공약제와 건강보조제품, 인삼화장품 등 각종 제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말했다.
한 마디로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육성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는 한국산‘고려인삼’브랜드에 대한도전이다. 다시 말해 백두산 인삼재배농가들의 내부 아이디어와 단지내 관련 제조업, 연구소의 R&D 능력을 최대한 활용, 톱 브랜드화 하자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4일 산업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미국, 중국, 영국,독일, 일본 등 21개국의 대도시에 사는 성인 남녀 2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국가브랜드 맵(map)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라도 한국제품에 100달러를 지불한다면미국이나 일본 제품에는 1.5배가량더높은값을치를뜻이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미 구축된‘고려인삼’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라는 건강한 삶을 핵심으로 축적된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세계 최고의 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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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요양급여비용 청구S/W 45개 인정
///부제 심평원, 사무오류 방지에 주력
///본문 요양급여비용 청구소프트웨어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인증받은한방병원용청구소프트웨어는 16개, 한의원용은 45개인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급여비용 청구 소프트웨어인증제를2005년6월3일의원급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4월11일부터 병원급으로 확대 시행, 총105개 청구 소프트웨어를 인증함으로써 전체 요양기관에 안정적으로정착됐다고지난15일밝혔다.
심평원은 향후 병원급 이상 청구소프트웨어인증제를 시행하면서요양급여비용청구시청구소프트웨어인증번호 기재누락이나 기재착오로 인한 반송 등 사무오류를 방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진료비청구권을안정적으로보호하는데주력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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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세대 한약 프로젝트
///부제 한약지 및 민족약초도감 발간
///본문 한의약 산업 확대에 따른 한약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한약재수입역시크게늘어나고있는가운데한약재에대한기초지식및법규제정은미비한상황이다.
따라서 한약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정리함으로써한약재 감별·품질 향상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동시에한약재의 유독성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한약 프로젝트를추진한다.
2008년부터 총 4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 중국, 일본, WHO 등의 한약재 규정을 참고, 한약지 작성에필요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한약재 분석 지침을작성하게된다.
한약지는한약재의명칭·기원, 주요성분과유효성분에대한 화학성분 분석 및 약재 감별을 위한 외부형태, 횡절면, 표면, 분말의 수분도 등에 대한 내용과 기타 약재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들을 포함하는‘한약전 편찬’을위한필수선행과제다.
이와 함께 중국과 한국의 역대 본초 문헌과 의약자료들을 계통을 세워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한약재의 기원분석과 표준품의 기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한약재 분석에 있어서는 정량 분석과 유효성분·약효성분 분석 등 현재까지한약재연구에서부족했던내용을중점적으로실시한다.
또 국내 자생하는 한약재 분포 상황에 대한 지표조사를실시하고 이때 약재표본을 채취, 한약재 분석 지침을 통해실험·분석하는 한편 우수 한약재의 경우 재배를 위한 환경 여건을 보다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자생 한약재의 표본을 수집해 국내 한약재 표준관 설립의기초자료로 삼고 본초자료에 대한 세밀화와 정밀 사진 촬영을통해민족약초도감으로편찬할예정이다.
정부는 한약지 발간 및 민족약초도감 발간으로 표준한약재기초연구를통한안전한약재의보급기반을마련하고 우수 한약재 발굴·육성을 통해 한약재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민족약초를 통한 한의약의 정체성에 대한 대중적인식제고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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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국계 R&D센터 투자액‘확대’
///부제 1438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보다 많아
///본문 한나라의 산업경쟁력은 R&D성과가 얼만큼 산업화로 이어질수 있느냐를 가지고 판가름할 수있다.
그런데 지난 13일 과학기술부는 2004년부터 2005년 사이에 유치돼 설립 1년을 넘긴 21개 외국R&D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한 21개 외국 연구개발(R&D)센터가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총 1438억원(센터당 68억5000만원)으로나타났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이들해외연구센터가정부등의지원만받는것이아니라상호협력하면서성장하고있다는사실을보여주고있는것”이라며“부처별로는 과학기술부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산자부5건, 정통부4건이었고기초과학분야의연구과제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고설명했다.
이번 조사대상 21개 해외 R&D센터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독일 3개, 영국과일본 각 2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계 R&D센터 투자액이정부의투자지원금보다높다는사실과 관련해 짚어봐야 할 사항이있다.
우선 R&D에 대한 정부투자 지원책이 그대로 지속될 경우 2010년까지 일류 상품 1천개 목표 달성은어려울것으로보인다.
다음으로 국가 R&D사업에는공산품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바이오 등 부처를 망라한 품목이 포함돼있으므로연구성과의산업화와유기적협조가필수적이다.
한방산업벤처 (주)KMSI의 황성연 박사는“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은 국가 이미지 브랜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정부의 투자 지원이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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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5222개 의약품 품목 재평가작업‘착수’
///부제 복지부, 약제비 절감 차원서 추진키로
///본문 정부가 최근 건강보험 재정에서 나가는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총 5222개 품목에 대한 약가재평가 작업에 본격 착수, 제약업계가바짝긴장하고있다.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이어 또 다른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와 달리 매출규모가 큰 대형 품목이 대거 포함된 데다 약제비 절감에 대한 정부의의지도그어느때보다높아과거보다 큰 폭의 약가 인하 조치가이뤄지지 않을까 제약업계는 우려하고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07년도약가 재평가 대상 5222개 품목을잠정확정해발표했다.
2002년 처음 도입된 약가재평가제도는 국내 의약품 가격이 선진 7개국의 평균 약가보다 높을경우 이에 맞춰 약가를 인하하는제도다.
올해 주요 재평가 대상은 1998년 8월 이전에 등재된 품목 중 의약품 분류번호 390∼799번에 해당하는제품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올해도 총 5222개 품목의약 27%에 해당하는 1400여 품목에 대해 10%대의 약가 인하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과거에는오리지널 품목이 약가 인하의 주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복제약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가뜩이나 위기감이 높은 제약업계에 또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겼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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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시아·태평양 바이오네트워크 결성
///부제 美 보스턴서 바이오 2007 인터내셔널 개막
///본문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인‘바이오 2007 인터내셔널’이전 세계에서 온 2만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미국 보스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미국 바이오산업협회(BIO)가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60개국 1800여개 바이오기업과 제약사, 연구기관, 벤처캐피털 등이 참여, 1만여개의 기술 아이템과신약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코드, 인섹트바이오텍, 리제론, 바이트론,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등 14개 팀이 전시회에부스를 마련해 한국 바이오산업을해외기업들에소개했다.
특히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바이오벤처기 업협회 관계자들과‘BNAP(B io Network of Asia Pacific)’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또 바이오트론(대표 장규호)은‘줄기세포타입 맞춤형 줄기세포 배양기’를 내놔 관심을 끌었고, 인섹트바이오텍(대표 조영진)도 말레이시아 케다주 정부와 농업용 미생물을 이용한바이오 물질 개발 공동연구를위해 현지에 연구센터 건립을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종세 회장은“한국이 호주,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 태국, 대만, 인도, 뉴질랜드등 10개국 바이오벤처협회가손잡고‘아시아·태평양 바이오네트워크’를 결성한 것은 국내 주요기업들의 글로벌 마켓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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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의 신비, 단백질지도로 푼다
///부제 HUPO, 생동성 샘플 제작기준 등 마련
///본문 인간프로테옴프로젝트(HPP)가내던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호르몬이 몸 안에서 작용하는 경로,곧‘단백질지도’다.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는요즘“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서는 한국이 늦었지만 HPP만큼은 앞장서야 한다”며HPP에혼신을다하고있다.
유전자지도가 상호 작용과 대사조건을 찾아내는 현상을 살피는 작업이라면, 단백질지도는 질병의 표지인자 등 생명체가 발현하는 양상을 알 수 있어 유전자나단백질도 서로 밀접한 정도에 따라‘촌수 매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놈의완성으로생명의신비에한발짝다가섰지만부족한부분을채우기위해서는지금이야말로단백질프로젝트가바통을넘겨받아야할시점이라는것이다.
이에 따라 백 교수는 1999년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를 설립한 데이어 2001년2월‘세계인간프로 테옴기구(HUPO)’를결성, 지금까지만 6년동안사무총장으로일하고 있다.
HUPO에는 미국, EU, 일본, 한국 등 14개국이 참여해 인간단백질지도 작성을 위한 실험방법 및생동성 샘플 제작기준을 만들고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공조에도 불구하고진척이더딘 편이다.
HPP는 HGP처럼 24개의 염색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조직별, 세포별, 질환군별, 발생과정별 분석이 각각 필요하기 때문에데이터 양이 게놈프로젝트의1,000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백 교수는“99% 이상의 질병이단백질을 매개로 일어나는 만큼단백질지도가 완성되는 날이면인류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것”이라며“단백질지도를통한생명의 신비를 푸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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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보 가짜환자 외출 관리 안하면 처벌
///부제 건교부,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공포
///본문 오는 11월부터 교통사고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환자의외출, 외박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등 관리 감독 의무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담은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법률을 공포하고, 이날로부터 6개월후시행한다고밝혔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보험사업자에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할수있는의료기관은교통사고로입원한환자의외출이나외박에관한 사항을 기록, 관리해야 한다. 입원환자 역시 외출이나 외박을 할때에는 의료기관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특히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입원환자의외출이나외박에관한사항을 기록, 관리하지 않거나 허위로작성한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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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Woman Plaza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정치력 키워 한의계 대통합의 주역으로
///부제 한의협 여성 중앙대의원 고작 7명…참여 폭 넓혀줘야 권혁란 전 女韓 회장,“한의계 지켜내는 힘 되기를”
///본문 불과몇년전만해도여성국무총리나검찰청장의 등장이 사회적으로 대단한 뉴스였지만, 이제는 각종 국가고시나 대학 수석 입학 및 졸업자의 여성 점유율이 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여성 CEO가 오히려 남성들을리드하거나 개인과 국가 발전에 탁월한 능력을보여주는사례들이빈번하다.
반면 한의계를 포함한 전체 의료계에서여성이 차지하는 위치는 아직도 미약한 상태다. 대한한의사협회 2007년도 중앙대의원 명단을 보더라도 전체 250명 중 여한의사는 고작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이한의협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천만 다행이다. 물론 작금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성대변혁의 시대에 의료계의 여성들은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이와 관련 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화세상이프토피아등에서활동하고있는여한의사회이유명호前부회장은“사회에서차별받고있는사람중에는장애인과‘여성’이라는범주가포함되기때문에여성개인의능력과권익이 무시될 수 있어 스스로 적극적인 대처방법을찾지않으면안된다”고말했다.
정치적인능력을키워야된다는의견이다.이를위해자기계발에부지런한선배들의영향력을 발판으로 한의계 내·외부적인 대변혁을시도하는것은좋은방법중하나다.
대한여한의사회 권혁란 前 회장이 이에 해당하는 선배다. 권 전 회장은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0순위며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18일에는‘저출산해결’과‘양성평등’ 을 주제로 대규모 부산 여성대회를 성공리에치러찬사를받기도했다.
권 전 회장은“(나는)한의사라는 생각을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내 정치적 배경이 한의계의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인의 안위보다는 공동의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의계의 밝은미래를보장받을수있다는것이다.
여러모로 볼 때 현재 한의계가 위기인 것은 사실. 이에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대통합’공약으로 한의계의 위기를벗어나자고주장하고있다.
언뜻 보기에‘뜬 구름 잡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여한의사의 섬세함과 바다 같은 포용력을 활용한다면 버젓한 현실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힐러리’같은 위대한 여성 정치인이 한의계에 나타나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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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신치료기법의 임상적 시술 체계화 나서야”
///부제 임상 매뉴얼 편찬 가이드라인 제정‘공감대’ 교재 편찬, 교과서 개편, 수련방법 등 정비
///본문 지금까지 연재된 내용의 결과와 유추 가능한 사실들에서부터 한의계를 위한반성적성찰이필요하다는점에서몇가지제안하고자한다.
장자 이래 정신이란 말은 한의학의 기본적 용어로 뿐만 아니라 동양권역 사회에서는 보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큰 틀에서 신형일체의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면서, 춘추전국시대 이래 이정변기법이 중요한 치료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것은주지의사실이다.
중세에 접어들면서 오장국재론의 보편화와 침구술 및 약물요법이 발달하고많은 정신요법의 시술이 도교적 시술자들의 전유화로 인해 이정변기법만이 의가의 저술 속에서 명맥을 이어 오면서 기술의 체계적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생각된다.
한의정신요법이 약물 및 침구 위주의 치료법으로 한정되어진 채 현재에 이르러 외부적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은 한의학 교육 현장을되돌아보아도쉽게알수있다고생각된다.
현재 한의학 교육에서 심신의학과 정신치료적 기술의 전수에 대한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고 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이를 위한 노력이 도드라져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학계에서 교과서 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성과가 반영되기에는 시기상조인 듯 하며, 임상 매뉴얼의 개발은 더더욱 시간이필요할지모른다고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 현실을 인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상매뉴얼의 편찬을 위한 가이드 제정과 교재 편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은 고무적이라 생각된다. 이런 노력이 전체 한의사들의 심신의학적 인식 제고와상담치료의기술적발전으로연결되기를바라면서제안하고자한다.
우선 관련 학회는 조속한 시일에 정신치료기법들과 임상적 시술의 체계화에나서야할것이라고생각된다.
그것을위한교재의편찬이나교과서의개편및기술전수를위한수련의방법을정비하는등의노력을기울여나가야할것이라고생각된다.
저술 속의 기술이나 역사 속의 치료기법을 재현하고 현재화를 위한 기술 변형등에 나서야할 것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전수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며, 서구적 전수방법이 한의정신요법의 전수와 교육에 적합한지도 재론하여야할 것이라고생각한다.
아울러 임상가를 위한 연수교육에도 노력을 경주하여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경과적경력이아니라구체적기술전수에나서야할것이라고생각한다.
현재 임상 한의사들의 상담 및 정신요법에 대한 전문성 저하는 자연스럽게 자기 비하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상담비용의 청구를 외면하게 하고 서비스화 하는경향을보인다는점에서임상가들의반성을요구하고 있다. ‘상담교육을이수한한의사의 비용청구 경향이 높다’라는 점에서 상담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지나침이없다.
아울러 단순상담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담에 대한 구분 등이 필요하며,상담치료의 비일상화로 인하여 비용청구에 대한 고민이 부재한 점도 눈에 뛴다.이런 경향들은 상담치료의 전문화된 교육으로 변화될 것은 분명하므로 이를 위한홍보적교육도필요할것이라고생각한다.
실제로 단순상담의 경우에도 성실하게 진료하며, 일정시간을 들여서 설명을주로 하는 한의사를 찾아가는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짧은 시간을 수동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들을 위한 단순상담을 위한 방법적 제안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생각된다.
이외에도 심신의학과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한다. 일반회원과 심신의학과학회 회원과의 차이와 차별점에 대한 객관적 검토도 필요하며, 그것으로부터 심신의학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것도 필요할 것이며,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표본을 광역화 하고 설문 발송과 회신이 원활하도록 하여 확보한 표본수를 높여서 추가적 설문작업과 분석 등이 이루어지도록해야한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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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협과 국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
///부제 한의협 정성이 기획이사 이색경력 눈길 안양여성포럼 공동대표 …보건 분야서 활약
///본문 한의협정성이기획이사(평촌혜민한의원원장)가지역여성단체인안양여성포럼의공동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새롭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여성능력 배양과 지역 특수성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것이다.”
정대표가있는안양여성포럼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과 발전적 대안을제시함으로서 여성의 삶의 질(質) 개선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한 균형 있고 미래지향적인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담당하고있는여성지역단체다. 6명의 공동대표가 문화·정책 등 다방면에 걸쳐 힘쓰고 있으며 지난달에 정 대표는 구성애의‘아우성’을 초빙해 성장기자녀를 둔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하는등많은호응을얻었다.
정 대표는 특히 보건 분야를담당, 포럼 책자에 갱년기 한방치료 및 한방안면성형술 등을기고해한의학의위상을새로이다지고있다.
정 대표는“내게 있어 한의술은 기술이 아닌‘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가는 매개체다. 따뜻함이전해지는진료와더불어인재 양성과 지역 특성화 기획에 힘쓰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싶다.”
13년째 동네 한의원을 운영한다는정대표는“엄마와 아내,각 사회단체의 대표 역할을 동시에맡다보니여한의사의난점을 직접 체감했다”며“힘들 때마다즐거운마음으로매순간에열정을 쏟으니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조언했다.
정 대표는 또“여한의사로써의 난점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요하다”며“회무는 국가와 사회의 이익 발전과 스스로의 인격배양을 위한 일이며, 고립된 여한의사로 도태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작은소망을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전체 한의계가여한의사들의사회진출을적극적으로권장하는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성고급인력이사회적으로많은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실제사회적으로활동하고있는여한의사들이많지않다는것이다.
정대표는현재대한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경기도 한의사회여성분과 위원장, 중앙회 기획이사를 겸하고 있으며“분회와중앙회원, 그리고 대중의 의견이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되겠다”고다짐했다.
한편 안양여성포럼은 내달부터 안양문화발전소와 협공, 안양지역의예술문화발전을위해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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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유비쿼터스시대‘u-Health’시대 확산
///부제 안정적 정착시 경영 활성화 새 동력 제공
///본문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유헬스(u-Health) 시대의 도래’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는 의료서비스가 단발성 질병치료에서평생치료 개념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헬스를 통해 기존 병의원 외에도 건강관리회사, 통신 및 의료장비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의료서비스 공급에 참여할 것이라고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는 고령사회에서 요양보험제도는 대형병원에서중소의료기관 그리고 동네병원에서 점차 재택 또는 요양시설로 이동되는 상황에서 개원가도 유비쿼터스-Health 자원을 활용하자는것이다.
이는 보험회사, 의료기관, 의료장비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들의 ‘유헬스’사업을바탕으로검증한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신뢰성이 높다는 점에서 개원가도주목해보지않을수없다.
더욱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의원들로서는 재택 환자의 혈당, 혈압 등을 주치의 및 의료기관이 원격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외래방문 및 입원을 방지할 수있어 건보절감은 물론 건강증진을 추구하려는 일반 환자까지 확대할 수 있어 경영수익의 새로운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분석보고서는 현시점에서는 추정치일뿐 피부에와닿지 않겠지만 개원가가 어떻게 대응하고 선점하느냐에 따라훨씬큰효과를거둘수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유헬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원가가 자발적으로참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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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연구실 5개 과제 선정
///부제 과기부, 국제연구협력지원
///본문 과학기술부는 지난 15일 국내연구기관과 외국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과제 5개를선정, ‘글로벌 연구실’로 지정하고 연간 5억원 내외의 정부 출연연구비를 3∼9년간 지원한다고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연구실및 공동 연구과제는 한양대-미국 일리노이대(무기-유기 복합물질 설계·배열기술 개발), 한국 화학연구원-스위스 로잔공대(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개발), 연세대-독일 라이프니츠(새로운 나노 복합재료 설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워싱턴의대(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미국 퍼듀대(나노의학을이용한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5개다.
한편 과기부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연구실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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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장비 급여비 평균 20% 증가
///부제 한의원 의료장비는 1곳당 0.3대 줄어
///본문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당 주요의료장비의 수가 OECD가입 국가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가와 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연평균20%씩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5일 의료기관 종별로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모든 의료기관들의 의료장비 보유대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는 167종 53만7,758대에 달하고매년 약 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별의료기관 평균 의료장비 보유대수는 종합병원급 이상 1곳당 3년전253대에서267대로, 의원급의료기관 1곳당 11.4대에서 11.8대로늘어났다.
반면 한의원의 경우 2004년41,449대에서2006년43,603대로2,154대가 늘어 1곳당 3년전 4.5대에서4.2대로줄어들었다.
이는 2003년 기준으로 초음파쇄석기 보유대수는 OECD국가중 가장 많고 CT는 일본에 이어두 번째, Mammography와 MRI는 각각 3번째와 9번째로 많은것으로 파악됐으며 고가의료장비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모두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등록된 의료장비를 사용용도별로살펴보면검사진단장비는 15만2,333대, 방사선진단및치료장비6만7,463대, 이학요법장비 22만8,888대, 수술 및 처치장비 5만6,405대, 한방장비3만2,669대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의료장비는 방사선진단 및 치료장비분야(14.8%)였고 장비형태는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 353.2%, 전산화팔강검사기 231.3%인 것으로조사됐다.
특히 2006년도의 경우 수가와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전체 급여비 중 약국 급여비용을 제외한 20조5,222억원 중16.8%(약 3조4,440억원)를 차지했으며 매년 약 20%씩 증가하고있다.
심평원은 의료장비가 구입이증가하고 있는 것은 IT를 활용한복합·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개발, 의료기술의 발전과 진료행위에서 의료장비 사용의 비중과중요성 증가, 병·의원들의 환자확보를 위한 경쟁력 확보 등에 그원인이있는것으로분석했다.
심평원은 또 의료장비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기간이나 침습성의 정도에 따라 환자의 건강에 큰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진료의 안전성 확보 및 보험재정 지출의 건전성 유지 등 차원에서 의료장비에 대해 종합적이고체계적인 관리가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금년 3월의료장비팀을 신설, 장비등록정보를 일제 재정비하고 장비분류체계와 코딩방법을 개선해 급여비 심사평가 등과 즉시 연계할 수있는 의료장비정보 DB를 금년말까지구축할예정이다.
또한 의료장비 정보네트워크망구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의료장비의 질과 안전성 평가겨로가 등을 진료수가에 반영하는 방안 등 의료장비 사용의 효율성과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의 연구를진행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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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 iN’서 건강나이 손쉽게 측정
///부제 건보공단, 건강개선정보 제공도 가능
///본문 건강정보전문사이트‘건강iN’을 통해 자신의 건강나이를손쉽게측정하고건강개선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재용)은 기존의 건강나이 측정 알고리즘에 국민영양조사등 최근 통계자료를 비롯한 연구자료들을 반영해 정확도를획기적으로 높이고 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조절할 수 있는40종의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자료를 제공하는‘건강나이 알아보기’컨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고밝혔다.
‘건강나이 알아보기’는http://hi.nhic.or.kr에 접속, 메인화면의‘나의 맞춤건강관리-건강나이 알아보기’코너를 클릭한 후 공인인증서를 입력해건강검진자료를확인하고문진자료를 입력하면 확인해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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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유사의료행위 법제화는 지탄받을 뿐
///부제 불법의료, 유사의료는 모두 불법 해당
///본문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의견을반영하는과정에서삭제됐던유사의료행위의법제화가정부주도로추진될전망이다.
이같은사실은보건복지부가최근서울시한의사회의질의에대한회신을 통해“우선 유사의료행위의 종류와 행위 등에 기초조사와연구를 검토, 추진할 예정”이라며유사의료행위의법제화에대한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 알려지면서밝혀졌다.
정부가 내놓은 논리를 보면 국민적 합의가 선행된 뒤 추진하되의료법에 근거조항이 있든 없든유사의료행위에대한별도의법을입법해야한다는입장이라고답변했다.
이렇게논리가모순에부딪치면무엇으로도정당화할수있다는데문제의심각성이있다.
사실국민적합의로정하겠다는것은 논리가 아니다. 국민적 합의라는 것도 비논리인 데다 이와 관계없이 별도의 입법 운운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과 그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것은 합당한 것인지어처구니가없다.
정부가 말하는 유사의료행위에대한 별도 입법은 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에근거조항을담지못한데따른편법이가능하다는데있다.정당화 논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부가 아니라 누구도 자기 논리를 세울 수 있다. 다만 국리민복에 힘써야 할 정부가 순리보다 권도(權道)로 밀어붙이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의지탄을받을뿐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순리를 정책신뢰의기본으로삼아야한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형 메디컬 빌딩 건립‘붐’
///부제 동네의원급 붕괴 현상 초래‘우려’
///본문 정부는 의료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의료분야에도 시장주의를도입,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15일 제주도에 개설된 의료기관은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하는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의결하는 등 국내 의료시장의대외개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른 개원가의 공통점은 대형화로대응하고 있다.
같은날 부동산개발업체인 은탑산업개발은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인근에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의약전문빌딩인‘EM타워(은탑메디컬타워)’를이달중 착공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섰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에 종합건강검진센터, 4~5층엔 뷰티샵,피부관리샵, 고급 헤어샵, 한의원등이 들어선다. 또 로열층인6~18층은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안과, 비만, 통증 클리닉 등 전문클리닉이 입주하게 된다. 한 마디로 서울 강남의 신사역세권에의·약관련 업종만 입주할 수 있는 대형‘메디컬빌딩’이 들어서는 셈이다.
이러한 대형 메디컬빌딩 붐은 의료시장의 개방 추세에 비춰볼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형 메디컬 랜드마크빌딩이늘어나는 현상이 진행되면 경쟁력 상실로 동네의원이 붕괴되는상황도나올수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이여전히 부실한 마당에 너도나도대형화에 나선다면 상대적 의료소외지역이 생겨나는 등 공공의료영역이약해질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산업의 선진화 정책은 정부는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동네의원은 양질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거대 의료법인의 독주 속에서도 동네의원이 생존할 수 있는피할수없는선택일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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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년 5월 2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치료기술을 개발하라”
///부제 한방신약·의료기기·임상연구 등 총 11개 과제… 20억9천여만원 지원
///본문 2007년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신규사업이 한방신약개발 4개, 한방의료기기개발 2개, 한의약임상연구 5개 등 3개분야 11개과제로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계획서 작성, 연구비 정산, 전산접수 등에 대한 설명회를가졌다.
진흥원은“올해 한방치료기술 연구사업은 제2단계 연구심화단계(‘03~‘07년)의 마지막 연도에 해당된다”며“연구심화단계기간 동안은 임상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임상연구시스템 구축, 효능이 검증된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연구,기초연구단계에서 도출된 신물질 한약제제 연구개발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고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한방치료기술사업은 한방신약개발 4개, 한방의료기기개발 2개, 한의약임상연구 5개등총11개과제에걸쳐 약 20억9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접수는 오는 6월11일부터 22일까지이며,전산접수는21일까지다.
진흥원은 올해 선정된 3개 과제 가운데한방신약개발은 선행연구를 통해 신약개발단계에 진입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비임상또는임상시험을지원한다는방침이다.
이때 비임상시험은 연간 3억원 이내 2년이내로 지원하되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하고 있다. 반면임상시험은 신약허가(NDA) 신청을 위한 후보물질 품질기준 설정 및 유효성·안전성평가완료를목표로지원규모는연간 3억원이내며기간은2년이내다.
지원대상기관은 기업, 대학, 연구소 모두가능하며, 제품화 및 실용화가 가능하도록기업참여를필수사항으로했다.
특히 산·학(연)·의료기관의 협동연구장려와 임상시험의 경우 한방병원을 반드시 포함해 한방신약 개발이 임상현장에서바로적용가능하도록하고있다.
한방의료기기개발의 경우는 한방의료에실제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 KFDA 인허가 획득 또는 KFDA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기기의 임상의학적 성능 및 기능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되, 지원규모는 연간2억원이내, 기간은2년이내로정했다.
지원대상기관은 기업, 대학, 연구소 모두가능하며 한방신약과 마찬가지로 기업 참여를 필수로 하여 한방의료기기의 제품화및실용화가용이하도록하고있다.
이밖에도 한의약 임상연구는 우선순위한약(제제)의 실험적 임상연구 수행을 통한근거중심 한의약 실현을 위한 분야를 지원하는데, 지원규모는 연간 1억원 이내며 기간은2년이내다.
지원대상기관의 경우도 대학, 연구소 또는 기업도 주관 연구기관으로 가능하며, 대학과 한방의료기관의 협력 연구는 권장사항으로하고있다.
이날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서경희 사무관은“그동안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한의과대학의 학문적 연구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핵심원천기술 및 응용기술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실적 증가 등 실용화를 위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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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교육입문검사 실시하라”
///부제 한의협, 한전원 설립 취지 훼손‘우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의학전문대학원의입학을위한입문검사를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가 아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하려는 것과 관련, 반드시 OMEET를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발표했다.
한의협은 이 성명서를 통해 양방의료계의 영향으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취지가 훼손되지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를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 시행하려는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독자적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시행 계획을확정, 발표할것을촉구했다.
성명서에서는또향후한의학전문대학원의공식커리큘럼으로적용될수있는‘표준교육과정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2006. 12~ 2007. 10)’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연구진 구성의 경우 의대 교수 위주로 편중(의과대 교수 7명, 한의과대 교수 2명, 약대 교수 1명, 교육과정 전문가 1명 등 11명)돼 한의학육성·발전을통해국가전략산업화를이루겠다는한전원설립취지에 맞는 결과가 도출될지 의문시되고있다고지적했다.
또한 부산대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임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야함에도불구하고법령상아직정식학제가아니어서임명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가오는 부산대 총장 선출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학전문대학원장선임지연으로인해한의학전문대학원 특성에 맞는 교원 선발, 교과과정 연구, 한의학교육입문시험시행계획 연구 등 전반적인 사업이지체되고있다고덧붙였다.
성명서에서는 특히 조속한 시일내 독자적인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할 것과 한의사 출신의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원장 선발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추진에 있어한의사의 참여를 대폭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한의계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에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런 사태의모든 책임은 교육인적자원부와부산대학교에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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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문병일 신임 위원장 임명
///부제 의료광고심의위 제6회 회의 개최
///본문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지난 17일협회회관1층회의실에서 제6회 심의위 회의를 개최하고 50건의 접수광고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는 회의에 앞서 새롭게 선임된 문병일 위원장에 대한위촉장수여식을진행했다.
제38대 한의협 집행부가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유기덕 회장이 2명의 법제이사 중 문병일 이사를 의료광고심의위 위원장으로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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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기 검사기관 평가지침 마련
///부제 식약청, 품질관리 질적 수준 제고 등 기대
///본문 의료기기허가등에관한규정(고시 제2006-45호)에 따라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평가지침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식약청은 2008년부터 이들 12개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평가를벌이는 한편 시험검사기관별로우수·양호·보통 3등급으로평가 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관련협회 등을 통하여 공개한다고밝혔다.
이번 평가지침은 의료기기 시험검사관련국제기준(ISO17025)을 토대로 마련되었으며, 인력,장비, 시험능력등을매년정기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식약청관계자는“평가가공개됨으로써 시험검사기관간에 상호선의의 경쟁이 유도돼 시험검사의 품질관리 등 질적 수준 제고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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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WHO 집행이사에 손명세 연세의대 교수
///부제 서태지역 할당, 3년간 WHO 예산 사업 관장
///본문 지난14일부터23일까지스위스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손명세 연세의대교수(사진)가지난17일임기3년의WHO 집행이사에피선되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세계의료법학회조직위원장을역임한손명세 교수는 뉴질랜드의 Pete Hawgson 보건부 장관과 함께WHO의 서태평양지역에 할당된집행이사 5인 중 2인으로 피선되어 앞으로 3년간 WHO의 예산과사업을관장하게되었다.
WHO의 집행이사회는 1월과 5월에 스위스 제네바의WHO본부에서열리는 회의로서 사무총장 선출, 지역사무처장 선출의 인가 등의 중요 직위의 선출 업무와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전략,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검토하는 등 WHO의 운영을 관장하는핵심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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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험 향후 전망 분석
///부제 진흥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향후 방안’포럼 개최
///본문 오는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도입과관련, 거동불편노인을 집에서 돌보는‘재가서비스’ 를구축하기위해정부가내놓은해법은기존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등)을최대한활용하는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5일‘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보건기관의 역할 및 향후 방안’을주제로 포럼을 개최, “보건기관의 업무를 노인복지까지 확대시켜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 이미설치된 기관을 통해 신속한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것이다.
그러기 위해 인력 지원은 급선무. 이날 발제를 맡은 진흥원 이신호 의료산업단장은“특히 농어촌 지역은 낮은 서비스 수요와수가로 인해 정부 지원 없이는서비스 제공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기관에 시설 및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고유 보건업무에 소홀함이없도록 배려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인하대이영휘교수도“직원의추가배치 없이 (재가서비스)사업을 추진할경우에는 만족도와 효율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의견을함께했다.
전남대 예방의학과 교실 이정애 교수는“재가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형태가 유사해 업무중복을 초래할 우려가 높아 타 부서와의 엄격한 역할 분담도 필요하다”고덧붙였다.
이처럼 보건기관의 최대 활용은노인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실효성을거두고있는한방이기여할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한의학정책연구원을 통한 다각적인 참여 방안 마련에 깊은 관심을기울여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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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의결
///부제 외국인 환자 알선 유치 등 의료 규제 완화
///본문 정부는 지난 15일 청와대에서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에 설립되는 외국학교(초· 중·고 과정)에 정원의 최대50%까지 내국인 입학을 허용하고, 제주도에 개설된 의료기관은해외동포나 외국인 환자를 여행사 등을 통해 소개·알선하거나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의료관광업 추진과 외국교육기관 유치가훨씬 손쉬워지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 투자 유치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7월 초부터바로시행에들어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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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무면허의료는 불법일 따름이다
///부제 SBS뉴스추적, 장병두 할아버지 관련 보도
///본문 지난 16일 SBS ‘뉴스추적’이현대판 화타로 소문난 무면허 한의사(?) 장병두(102) 할아버지를 둘러싼진실공방을추적보도했다.
방송에서는 장 할아버지로부터치료를 받고 난 환자들의 얘기부터 보여줬다. 말기암 선고를 받은지방 대학교수 박 모씨는“장병두할아버지 약을 먹고 기적적으로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약을 복용하는중간에도왕성하게학생들을가르쳤다”고말했다.
생후 10개월 후부터 폐렴 후유증으로 산소통 없이는 살 수 없었던 하연이도 장병두 할아버지의약을 먹은 사흘 뒤부터 심하게 가래를 내뱉더니 2달이 지나서부터는 산소통이 없어도 될 만큼 건강을 찾았다. 이밖에도 장 할아버지의약을먹고병이낫다는숱한환자들이 무면허의료행위로 기소된장할아버지의선처를호소했다.
제 아무리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다해도 무면허의료행위는 엄연한 위법. 그러면서도 뉴스추적은민중의술 가운데 효험이 있는 치료법을 철저한 검증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제작진은‘뜸사랑’단체와 한 때 기적의 항암제로 떠들썩했던‘천지산’ 의사례도덧붙였다.
장 할아버지의 비방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이에 제작진이처방전 공개를 요구했지만, 장 할아버지는“50조를 갖다 놔…1조를 줘 봐. 평생을 통해 터득한 비법은 자식한테도 공개하지 않는다”고완강히거부했다.
그러자 뉴스추적은 잠시 후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장 할아버의 아들이 개원 한의사였던 것. 그는“아버님은 현대의학과 학문적으로도 따라갈 수 없는 어려운 경지에 이른 분”이라며“입장이 난처한처지가아니라면한의사로서아버님의 의술을 인정을 한다”고밝혔다. 다만 아버지가 객관적으로 풀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뿐이라는것이다.
반면한의협정채빈보험이사는방송을 통해“유사의료행위는 없으며, 사이비의학일 뿐”이라며 “제도권 인정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범의료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우봉식 홍보위원장도“아무리 치료를 했더라도 학문적 배경이 얇기 때문에 오류가 많다”고지적했다.
장병두 할아버지는 눈을 보고척추를 눌러보면 환자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병증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이 오랜 수련을 통해얻어낸결실이라는것.
방송이 끝나자, 한의협 홈페이지에 글이 하나 떴다. “가만히 앉아‘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개방하는것은국민피해가크다’는논리로 일관하는 것은 장병두 의술을 더 환상적으로 포장해줄 뿐만아니라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도록내버려두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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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졸속 추진 안된다”
///부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공동성명서 제출
///본문 국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과관련,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차원에서지난 17일 공동 성명서를제출했다.
비대위는“복지부가두차례나 입법예고를 하는 등 법안을졸속으로 밀어붙였다”고지적했다. 또“보험회사와 의료기관에 할인·유인·알선이 허용되는 점, 간호 진단의 명시,간호조무사의 업무에서‘진료보조’에해당하는업무가불명확한 점, 또한 유사의료행위를의료법이 아닌 다른 법으로 규정하는 해당 법안의 철회 및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의 허위 작성을 허위 진단서와 동일시해 무겁게 처벌하는 조항은 우리나라의 의료현실과전혀동떨어졌다는것.
이밖에도시민단체의‘돈로비누더기의료법’언급에대해비대위는“의협의로비의혹사건은 이번 의료법 개정과 전혀무관한 것은 물론 관련된 정관계 인사 어느 누구와도 청탁을위해 만난 사실이 없다”고주장했다.
비대위는 끝으로 일부 조항의 부분적 수정과 핵심 조항의미수정에관해범의료4개단체의 지속적인 전면 투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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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화과학 국가연구체계 구축‘법제화’
///부제 김효석 의원, 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 제정안 발의
///본문 노화과학과 관련, 국가차원의연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최근 이같은내용의‘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안’을대표발의했다.
법안은노화연구의촉진을위한정부의 책무 및 노화연구에 대한계획을 수립하는 등 연구를 지원하는 기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 등의 설립에 대한 내용을 규정했다. 또 정부로 하여금 노화연구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노화연구의 결과가 경제· 사회·문화·윤리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정했다.
김효석 의원은“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많은 변화와 위기가 우려된다”며“노화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과 지원을 위하여 본 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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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보험 확대가 동네 한의원 살리기 첫 걸음”
///부제 유기덕 회장·김기옥 수석부회장, 공단·심평원·식약청 방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과 김기옥 수석부회장이 동네 한의원 살리기를위한본격적인행보에나섰다.
유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과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재용·이하 공단)을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 이하 식약청)을 잇따라 방문, 한방 건강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회장은“한방이 건강보험에서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4.3%로 총 28조 중 1조2천억원에 불과해 상당히미약한 수준”이라며“특히 한방급여제도는 침구 중심으로 이뤄져 약제 점유율은 2005년 기준 2.67%로, 불과10년만에 1/10 이하로 떨어졌다”고지적했다.
약제 점유율이 급격히 낮아진 이유에 대해 유 회장은“단미엑스산제에 부형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약효가떨어지고 복합처방시 양이 많아 환자들의 섭취가 불편할 뿐 아니라 소화 불량도 발생해 한의사들이 기피하게 됐기때문”이라며 복합제제로의 전환 등품질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강력히주장했다.
이와 함께 유 회장은 보험급여 수가인상 및 보험급여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협조를당부했다.
이에 대해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한방에 대한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스웨덴을 방문했을 당시 이들은 서양의학뿐 아니라 우리의 전통적인 의료체계가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얼마나행복하겠냐고 부러워 했다”며 한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낸데 이어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건보 방향과 그우선 순위는 어느정도 정리됐지만 다양성 때문에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며어떻게 이를 형성해 나갈지가 남은 과제”라며“공단은가입자와공급자모두에게 형평이 맞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중요한 목적인 만큼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답변했다.
또 유 회장이 공단 조사 의뢰시 세부기준 및 절차에 의해 진료내역의 사실 관계 확인이 실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종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한데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 이사장은“공단은 수진자조회 수는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업무 추진을 하고 있으나 수진자 조회시 의료인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교육·지시할 것이며 향후 그런 사례가 발생할경우 이사장에게 통보해 주면 즉시 시정·조치하겠다”고말했다.
심평원 김창엽 원장은“급여수가 등건강보험 관련 문제에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의 여론”이라며“한의계도 국민을 먼저 보고 사업을추진하려는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밝혔다.
김 원장은 또 복합제제로의 전환 등 한약제제 품질 개선에 대한 내외부적조율이 우선이라고 말하고“향후 10년간 협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또는 대국민·대정부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등에 대한 컨설팅을맡겨 그 결과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정책 추진과 내부 구성원 설득에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김기옥 수석부회장의“한방은시대가 요구하는 과학적 부분과 데이터 축적 부분에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애정을 가져달라”는말에김 원장은“체계는 다르더라도 그 체계안에서 논리적 완결성은 갖춰야 하는데 이 부분이 미약하다”며“현대적 행정체계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전통적인 방법과이론에 기반한 원리와 새로운 기준은필요하다”고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김 원장은“보편적인 결과에서 환자가 좋아졌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최근치료효과의 범위가 통증 완화나 삶의 질, 만족도, 웰빙, 센스 등 그 폭이 넓어져 이러한 부분은 한의학이 접목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서양 보건학에서 차용해 오는 것이 (한의학의 치료기술을 건보 제도권 내로 들여오는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식약청 문창진 청장은“복합제제로전환했을 경우 체질에 따른 가감을 할수 없어 한의학적 마인드를 갖고 처방할 수 없지 않는가?”라고 지적했으며이에 대해 유 회장은“단미엑스산제는그대로 두고 복합제제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단미엑스산제의 부형제를 계속해 줄여 결국 백산제로 가면 한의사들이 한의학적 마인드를 갖고 처방할수 있을 것이고 한약재의 안전성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한약도 전문의약품분류 관리 방안 모색과 식약청에 한의학적 마인드를 가진 한의사 인력 증강,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감독강화등을건의했다.
한편 유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식약청장 면담에 앞서 한약관리팀과 생약평가부를 방문, 안전한 한약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구축과 한약의유통 및 품질관리 개선에 대한 적극적이고지속적인의지를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약관리팀은 식약청 내부적으로 생약자원팀과 생약위해물질평가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생약평가부는 독성 한약재 및광물성 한약재에 대한 수치법제의 필요성과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거나 맹독성 한약재에 대한 연구 검토에 대한필요성을 언급하고 조만간 포제 관련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태능선수촌 한방진료실 추진
///부제 허영진·서인원 이사, 한체대 이승국 총장과 간담회
///본문 태능선수촌내한방진료실신설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의무이사와 서인원 홍보이사는 지난 16일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 이승국 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에게태능선수촌내한방진료실설치에대한 당위성을 설명한데 이어 각별한협조를당부했다.
서인원 홍보이사는“운동선수의 기록 향상과 건강 보호 차원에서 한방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는 이미 인력 지원을 약속한 상태”라고말문을열었다.
그러자 이승국 총장은“전적으로 동감한다. 많은 선수들이 한방 진료를 원하고 있다”며“힘 닿는데까지노력하겠다”고밝혔다.
허영진 의무이사는 물리치료사등 기존세력들의 텃세를 우려했다. 이에 이 총장은“우선순위란없다. 선수들의 요구도가 가장 중요할 뿐이며, 행정 협의를 통해 결정되면그만”이라고답변했다.
아울러이총장은“연습도중부상당한 선수들이 택시를 타고 빈번하게 한의원을 찾고 있다”며 “선수들의 아까운 시간을 지켜주는차원에서도한방진료실설치는마땅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월 본지가 한국체육대학교 운동특기생 100명(남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실시해 94%가 태능선수촌내 한방진료실 신설을 원하는 것으로나타난바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서 인슐린 효과 규명
///부제 KIOM 고병섭 박사, 동의보감 처방 선별
///본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처음으로 국민표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의7.75%인 270만명이 당뇨병 환자로 추정됐다. 이는 당뇨로 인한 사망률은인구10만명당35.3명으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운데 최고다. 일본의 5.9명에 비하면6배나높은수치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20만원으로 모든 병의 환자 평균 진료비47만원의 4배가 넘는다. 8%가 안되는 당뇨병 환자가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진료비 비율은19.25%에 이른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국가 차원의 노력이필요한이유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 소갈에쓰이는 한약재가 인슐린 호르몬을 대체하거나 활동을 도와주는것으로나타나관심을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 박사팀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에서 당뇨병에 쓰인 약재를 분석해 이 중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약재를 선별해 냈다. 당뇨에 효과를나타낸 5인방은 오미자와 감초ㆍ의인ㆍ갈근ㆍ천문동 등 5개. 이들약재의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 작용을 하거나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는작용을밝혀냈다.
연구팀은 건국대 의대 당뇨병센터 최수봉 교수의 협력을 얻어성인 20명과 위약 대조군 10명을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다. 대상자는 모두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 복용 2개월 뒤 약재 투여군의 식전 혈당치는 101, 식후 혈당치는 118, 취침전 혈당치는 109㎜Hg/㎗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 투여군은 각각116, 139, 165 ㎜Hg/㎗로 큰 차이를보였다.
연구팀은 2005년 이들 물질을특허 출원한데 이어 국내 바이오벤처인 당바이오텍에 기술을 이전, 최근‘당제로 365’라는 이름으로제품화에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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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온라인 활용 지부 조직 강화
///부제 충남한의사회, 2007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황종수)는 지난 12일 지부 회관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수교육 및 가족한마당 축제등의일정에대해논의했다.
황종수 회장은“홈페이지 활용을통해신속한정보전달및공지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홈페이지 이용률을 높이고 회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온라인을 통한 교류와 신속한 정보 전달은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원활한회무를 통한 단합된 지부를 육성할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4월14일과 15일양일간 진행한 임원 워크샵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07년 회원보수교육 일정 및 내용에 관해 승인했다.
충남도회는 올 회원보수교육을오는 6월2일(토) 18:30부터 온양그랜드호텔에서개최키로결의했다.
이날 교육은 1교시는 프로로테라피의 한의학적 이용에 대해, 2교시는 추나요법과 자동차보험을, 3·4교시는 보험진료의 상병분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한의가족한마당은 오는 10월14일(일) 개최키로 하고, 장소등 모든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준비위원회에 위임, 회원의 참여를높이기 위해 분회장과 긴밀히 협의하기로했다.
아울러충남한의사카페활성화와 온라인 연락망 강화를 위해 각분회장이회원들을대상으로적극적인 카페 가입을 종용하고 이후지부나사무국의연락사항은카페에만공지할방침이다.
공지사실은 전자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인터넷 사용이어려운 고령 회원 및 외지는 우편이나팩스를사용키로했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하재원 수석부회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수상했으며, 화재 및 도난, 직원의상해에대비해손해보험에가입키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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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명윤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 관련 공청회 개최
///본문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전부개정안 및‘생식세포 관리 및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 공청회가 지난 16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관련 내용별로 유전자·IRB,배아·줄기세포, 생식세포 등 세개의섹션으로나누어진행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후 동 법안들을 8월 중에 국회에제출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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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무 활성화 지혜 모으다”
///부제 인천시회 임원 L/T, 각 추진업무 검토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는 지난 11일 회관회의실에서임원 L/T를 개최, 담당이사별 추진 업무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승엽 약무이사는“매월 2·4주월요일오후8시회관회의실에서‘유통약재정립을위한토론회’ 를가진다”고밝혔다. 현재유통한약재에대한비교·고찰등의연구가 부족해 과거의 경험에 의지해사용하거나 학부에서의 교육과 실제가 맞지 않아 젊은 한의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약무위는 향후 2년간의 토론결과를 모아한약백서를편찬할예정이다.
윤왕수 학술이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보수교육을 평가하는 한편 오는 7~8월 경‘최근 비만치료경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용석 보험이사는‘중앙회와의업무연계성강화’를, 이무일홍보이사는‘약무위원회와 연계한 좋은 약재 언론홍보’등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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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주민건강 지킴이 역할‘톡톡’
///부제 제주도회, 한방의료봉사 연이어 실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좌윤택 부회장(동인당한의원)은 지난 12일 애월읍 고성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서부소방소 주관으로 실시된 뉴제주운동 확산을 위한 대민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밖에도 지난 6일에는 미듬병원 노용현 원장이동광효도마을에서, 또 지난 13일에는 장문규 부회장(세화당한의원)이 하가리 노인회관에서 각각한방의료봉사활동에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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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의료분쟁 해결책 모색”
///부제 서초구한의사회, 2007년도 보수교육 실시
///본문 서울시서초구한의사회(회장강재만)는 지난 15일 서초구구민회관에서 2007년도 지부 보수교육및학회교육을실시했다.
강재만 회장은“의료법 전면개정과 FTA 등 한의계가 끊임없는외압에시달리고개원가의경영도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한의계와한의사가살아남기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조는 물론 회원간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힘겨울수록 상호간의 교류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이웃을돌봄으로써한의학의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며, 서초구분회 역시 회원들을위한 회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기울이겠다”고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지대 한의대박희수교수가‘오가피이진탕(五加皮二陳湯) 등에 대한 임상강의’를,원광대 한의대 정우열 명예교수가 ‘한방의료와 의료윤리’를, 한국소비자보호원분쟁조정2국정미영과장이‘한방 의료분쟁 실태와 예방대책’을주제로각각강의했다.
정미영과장은소비자원에접수된한방의료피해구제를중심으로한강의를 통해지난 99년4월부터2005년까지 6년8개월 동안 한의약 관련 상담건수는 3천371건이며, 피해구제(합의권고)로 접수된수는 143건이며 2006년에는 25건이접수됐다고밝혔다.
한편사고내용으로는한의약관련의료분쟁 115건 중에는약해가31건, 치료 후 악화가 31건, 약복용이나 침 시술 후 효과미흡이 16건, 치료 후 감염이 13건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소비자원은△독성우려 한약재의 확대관리와 안전성확보 △한약투약 전후의 세밀한진료와 경과관찰 △침과 부항 처치시 위생 및 감염 관리 강화 △ 한·양방의료의원활한협진체계구축 △진료기록의 충실한 작성등을개선사항으로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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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회무 강화 나선다”
///부제 강동구·송파구회, 2007년도 보수교육 개최
///본문 서울시강동구한의사회(회장김수성)와 송파구한의사회(회장 박상백)는 지난 16일 원일부페에서박상흠 서울시회 수석부회장 등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지부보수교육 및 학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수성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현재 한의계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며“회원들은 하루 하루를 인생의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환자 한명마다 각자의 최선을 다한다면반드시 밝은 미래의 한의계를 맞이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또 박상백 회장은“올해 강동구와 송파구는 한의협 회무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반회 활성화를 통해 일선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분회 회무의 강화를모색할계획”이라며“오늘이시간이 회원들에게 알찬 시간으로자리매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이날보수교육은△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사업용계좌 안내(송파세무서 세원관리2과 손 윤과장) △의료인이 알아야 할 의료법규와행정처분(강동보건소김옥화 의약과장) △한방보험의 이해(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한방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대책(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2국 정미영 과장) 등의강의가있었다.
특히교육에서정채빈보험이사는 건강보험·자동차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공무상 요양급여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건강보험제도관련주요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협회의 대응방향에대해관심을끌었다.
정 이사는“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오는 7월1일 시행됨에 따라협회에서는기본적으로정률제반대·기준금액상향조정을주장하고 있다”며“특히 65세 이상 현행 유지시에는 한방 기준금액의상향 조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있다”고밝혔다.
또한정미영과장은한방의료분쟁과 관련한 강의를 통해“최근 한의약에대한국민들의높은관심으로 한방의료의 이용률이 늘어나고있지만이로인한한방의료의유효성과한약재의안전성에대한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한방 의료분쟁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만큼 이에대한 사전 예방과 대책 마련에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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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하악관절 조절로 통증 감소‘눈길’
///부제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회, 보수교육 실시
///본문 “TMJ가 밀려들어가서 근육이뭉쳐있고신경이눌려있다.”
서초구 청명한의원 조기용 원장의‘측두 하악관절 장애의 추나치료’강의가 지난 15일 용두동경동 프라자 2층 웨딩의 전당에서열린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보수교육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 원장은 특히 하악관절 교정을 통한 통증 감소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목 통증과 이명을 앓고있는 회원 2명이 현장에서 시술을받고 호전을 경험했다. 조 원장은 “턱 관절 교정은 원인을 찾는 치유법”이라며“중풍이재발하는것도 원인을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밝혔다.
조 원장에 따르면, 악관절 장애는 만성통증으로 이어진다. 해부학적으로 TMJ주변에는 실로 엄청난 신경, 혈관, 림프 등이 밀집돼 있어 하악이 뒤쪽으로 후퇴된경우, 주변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두통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저해함으로써 안색이나빠지고 얼굴에 발진까지 생긴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모든 신경 기능과 목 통증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된다고했다.
아울러 이날 보수교육은 전문직사업자의 복식부기 기장을 포함한‘2007년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와 한방의료분쟁 실태와 예방대책, 한방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의협 정채빈보험이사는‘1종 수급권자의 외래 본인부담금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관련 주요변경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격려차 참석한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은“보수교육의 질이 예전보다 상당히 업그레이드된것으로보인다”며“앞으로도 양질의 한의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
성동구 김홍일 회장도 분회장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 “38대한의협 집행부가 동네 한의원 살리기에 주력한다고 했다. 이상이아닌 현실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며, 한의계 공동의 파이를 키우는데 분회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쏟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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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신 진료로 총액계약제 대비
///부제 한의협 본인부담 정률제 반대 입장 재확인
///본문 의료 3단체가 공조하에 정률제 시행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최원영 본부장은 지난 13일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오는 8월1일부터 본인부담 정률제를 전면 시행하겠다는강한의지를밝혔다.
모든 환자가 진료비의 30%를본인부담으로하되65세이상노인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6세 미만 아동은 본인부담금 30% 중50%만 부담하도록 하는 본인부담 정률제를 두고 사실 한의계내부에서도의견이분분하다.
일부에서는 정률제가 시행되면 본인부담금 가중으로 외래환자 위주의 한의원은 환자수가급감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적시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환자수 감소는양방도 마찬가지인 만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수만 있다면 오히려 환자를 더 유치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바라보고있다.
이러한엇갈린시각에대해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는정률제가시행될경우한의계의진료행태에큰변화가일어날수 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의견이표출되는것은당연한일이라고말한다.
하지만 정 이사는“정률제에대해 협회는 소액환자의 보장성을 떨어뜨리면서까지 고액환자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역차별을 유발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정부의 발표 이후 변화되는 제도에 따른 올바른 진료방법 및 청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대책을 강구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정 이사는“현행 15,000원 미만 환자가 3천원의 본임부담금을 부담하던 것이 정률제를 시행하게되면 진료비가 1만원일경우 3천원이지만 15,000원일경우 4,500원을 부담해야해 외래환자 위주의 한의원의 환자수가 급감할 우려가 있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율과 치료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차등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환자들은 한의원의진료내용에 민감해질 수밖에없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많은 한의원의 경우 양방의통증 또는 정형외과와의 진료내역이 유사한 면이 많아 양방과의 실제적 비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이들양방과목의진료내역 역시 15,000원 미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볼 때 정률제시행에 따른 본인부담금 상승으로내원환자감소는양·한방구분없이모든의료기관이같은입장이라는것.
따라서 정률제는 소신 껏 진료하고 청구할 때 환자의 치료만족도 여부에 따라 한의원으로갈지 양방의원으로 갈지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제도라는말이다.
정 이사는“4~5년 이후 총액계약제 시행이 예상되고 올해말유형별 계약을 하기로 결정된바있어앞으로한방의료기관수증가와무관하게총액의범위안에서배분해야하는미래적현실을개선해나가야한다면총액이증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소신껏 진료해야 한다”며“정부가 정률제를밀어붙일경우협회는노인환자기준금액개선을지속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실제한의협은65세이상노인환자의 본인부담에 대해 △투약비용을 감안해 기준금액 18,000원적용△현행치과와동일한수준의 기준금액 17,000원 적용 △ 정률로 전환하면서 본인부담비율을 65세 미만의 30~50%를 적용이라는 3가지 안을 정부에 제시해놓은상태다.
한편 경증환자가 의료기관을한번 방문할 경우 지불해야할 적정 진료비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한끼 식사값인 5천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정률제가본격시행될경우국민의불만도적지않을것으로보여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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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화제일주의와 한·중 FTA 협상
///부제 동북공정 등 중국 역사 왜곡해 재해석
///본문 허난(河南)성 정저우시가 최근세운‘염황 2제(炎黃二帝)’조각상은 높이 106m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몇 km 떨어진곳에서보아도모습이웅장하다는것이다. 만드는데 들어간 화강암만 6000m³이며,강재 1500t과 7000m³의 콘크리트도함께들어갔다한다.
20년간 1억8000만 위안(약 216억 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됐다.중국일부언론은이를‘세계최고의조각상’이라고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초대형 기념물의등장은 최근 중국의‘중화제일주의’가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음을시사한다. 문제는중국이이에집착한 나머지 사실까지 왜곡하려한다는 점이다. 최근 또 다시 시작되고있는동북공정진화도같은맥락이다. 이는 비단 역사 부문에만그치는 것이 아니다. 지난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은‘중국자본이몰려온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산업자본이 적대적 M&A 시도에 대비할수있는법률적기반을마련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보고서를작성한 이주량 연구위원은“근본적인문제해결을위해서는국내자본의경쟁력을 키워 해외에서 M&A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한의계의대중국현안문제에도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당장내년부터 시작될 한·중간 FTA 협상에도 염황2제(염제 신농, 황제)의조각상에투자하고있는중국중의학정책과맞부딪쳐야할것이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운영 5대 키워드 제시
///부제 김형석 소장, 웰빙·실버·R&D 등
///본문 아무리 우수한 의료기술을 지니고 있다 해도 마케팅이 동반되지 않으면 의료소비자와 시장에서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지식정보화시대의 개원가 경영환경을 요약한화두라해도과언이아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김형석 국제브랜드 마케팅 연구소장은 대전일보사와 의료전문 법인 대외법률사무소가 공동 개최한 의료심포지엄인‘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의 생존전략’이라는 심포지엄에서“웰빙과 실버, 프랜차이즈, 한·양방협진, 연구개발(R&D)이 현 시대의중요한 병원 운영의 5대 키워드” 라며“과거 피부과·성형외과· 치과에 국한됐던 프랜차이즈 경향도 이제는 점차 한의원뿐 아니라소아과·내과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있다”고설명했다.
쉽게 말해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로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서 김 소장이 강조하고 있는5대 키워드에‘한·양방 협진’분야는 사실상 웰빙, 실버, 프랜차이즈, 연구개발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해야 세계적인 차세대 개원마케팅으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한·양방이상호 지니고 있는 전문영역, 한· 양방적관 등 범 정부차원에서 동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제도와 균형있는 정책 배려가 있을 때 비로소실현가능한것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한·양방 협진이 각기 지니고 있는 특성 없이 일방적인 주종관계진료체계로 운영된다면 차세대마케팅이 될 수 없는 만큼 철저히한의학적관이라는 장점을 균등하게 살려가는 노력이 성패의 관건이될것”이라고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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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희 한의… 르네상스 2020 발표
///부제 홈커밍데이행사 개최, 세계 최고 한의대 飛上
///본문 경희한의대가홈커밍데이를계기로‘교육·임상·연구에서 세계 최고의 한의과대학’으로 거듭나기위해한의과대학발전계획인 ‘한의 르네상스 2020’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한의대 앞마당에서개최된홈커밍데이는많은비에도불구하고한의대를졸업한지수십만에 모교를 찾은 대선배부터 갓졸업한 새내기 한의사, 그리고 교수와 재학생이 대거 참석해 밤이이슥하도록한의대미래비전을함께공유했다.
이날 경희 한의대‘한의 르네상스2020’에따르면한의대공간, 인력 등 인프라 구축과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강화하는한편국제화를통한이미지 제고 등 비전 달성으로 국내외최고의 한의과대학 위상 확보 등세계적수준의연구역량보유와신의학 선도의 임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공의 특성화, 교육과정 개편, 교육과정 국제화에 주력하고, 연구경쟁력강화를위해서는 교수 연구실적 향상, 기초·임상 및 타전공간 협력연구 강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 교원 해외연구 파견 등 활성화도추진하겠다고선언했다.
‘한의 르네상스 2020’은경희한의대가국제경쟁력강화를위해해외 교육과정 및 한방병원 개설은 물론 자매교 교수 연수 활성화,외국 자매대학과 학생 교류 확대,국제한의학교육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임상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의학 중심의 질병센터 설립, 한의학임상연구센터 신설·확대, 한방병원 신설, 한방병원·의원간 임상네트워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전계획에서는대형국가연구개발유치를위해향후10년간100억규모의 연구사업 수주와 올해 이후 2020년까지 1천여억원의 한의과대학 신규 대형과제 수주계획도밝혀주목을끌었다.
이날김영석한의대학장은인사말에서“우리사회각계각층에한의계 인사들이 포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선배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라고본다”며“오늘 개최되는 홈커밍데이는 경희 한의대가 국내 최고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한의학교육 요람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선언의 자리인 만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기울이겠다”고말했다.
경희한의대양상은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오늘 뜻깊은 자리를마련해준 학교측에 깊은 감사를드린다”며“경희대가 전국 최고의인재가모인자랑스러운모교로서선배들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해 학교와 동창회 발전에 적극성원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강조했다.
한의협유기덕회장도축사에서 “모교에서 260여억원을 들여 한의학관 신축사업을 추진하는 등한의대 발전 청사진이 속속 제시돼 감개무량하게 생각한다”며“현재 한의계는 제도적인 측면 등에서 많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한의학의객관화·보편화를통한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되기, 동네 한의원 살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전한의계의 협조가필요하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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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물난자에 인간 체세포핵 이식 금지
///부제 생명윤리법 개정안 마련
///본문 동물의난자에인간의체세포핵을이식하는행위가엄격하게금지된다. 또 불임치료를 한 뒤 남은 난자나 희귀·난치병에 걸린 환자가해당 질병 연구를 위해 난자를 기증하는경우를제외하고는연구목적의난자기증은원칙적으로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개정안과‘생식세포 관리 및 보호에 관한 법률(생식세포관리법)’제정안을마련, 8월중국회에제출할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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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퇴치위한연구협약체결
///부제 건보공단·국립암센터 공동 대처 나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지난 15일 건보공단에서‘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협약식’을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질환 1위인 암으로인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노력에 양 기관이 공동 대처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국가암관리체계구축과암관리사업기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될것으로보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확한암통계 산출과 암 검진 및 의료비지원사업에 필요한 자료생산을위한 암 연구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암 발생이 국민건강에 미치는영향 연구 등 국가 암 정책연구를공동으로추진할계획이다.
또한 연구협력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인력을 파견, 교류하고 국내외 유관기관에서의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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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공의 교육 내실화에‘주력’
///부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제1차 워크샵 개최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유영수)는 지난 12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지산홀에서 60여명이참석한 가운데‘한의정신요법과 심리검사’를 주제로 제1차 워크샵을개최했다.
이날 유영수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학회활동에서전공의에대한 교육은 특히 강조돼야 할 부분”이라며“이번 워크샵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전공의 교육의 내실화를위해주력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경희대 김종우 교수가‘한의정신요법’이란 발표를 통해 이변정기요법·지언고론요법·오지상승위치료법·경자평기요법·자율훈련법 등 한의정신요법의 방법 및산정기준에 대해 강의했다. 또 동국대 김근우 교수는‘정신장애의임상적평가’란강의를통해치매검사·다면적 인성검사 등 정신장애의 임상적 평가방법에 대해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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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특허로 신시장 개척‘추진’
///부제 암, AI 등 특허정보 활용능력 키워 나가야
///본문 질병별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은제약계의자본력이나마케팅의열악함 속에서도 시장 진출의 핵심경쟁력으로 대두하고 있다. 예컨대가장흔한독감같은전염성질환에서부터 암,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과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이르기까지특허로무장한다면얼마든지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다.대표적 질환이 신종 질환인 조류인플루엔자(AI)다.
지난 14일 특허청에 따르면1997년 이후 2003년까지 6건에불과했던 국내 AI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2004년 24건, 2005년 37건으로 껑충 뛰었다. 2006년에는17건을기록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동안 AI 관련 특허출원 기술을 유형별로 보면 살균·소독 장치 및용기에 관한 출원이 22건(26%)으로 가장 많았고 △AI 치료제 20건(24%) △음식물 가공 18건(21%) 가축 사료 및 사육기술 13건(15%) 등으로, 이는규모면에서선진국수준으로다양해지고있다.
그런데지난2005년3월국내한방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양방 암치료기술개발주관기관으로선정된바있는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가 이달부터 중국 상해중의약대학부속서광병원종양과와협동으로암치료제개발에관한임상연구를진행할예정이다. 더욱이최근에는 동서암센터의 치료프로그램이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NCI)로부터 최초로 유의성을공식인정받는등기술의산업화에앞서가고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대전대한방병원이국책사업으로 암치료기술 개발기관으로 선정된것은한국형제약특허강국으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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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장비 매년 6%씩 증가
///부제 한의계도 한의학적관 맞는 의료장비 개발
///본문 IT·NT·BT 기반의 최첨단 의료장비는어느덧개원가에도가장보편적인 시설이 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퓨전의 원리를적용한컨버전스기기들이출시되고있다.
유전자 분석, 체열, 생화학검사,DNA 추출, 혈액, 소변, 타액 측정,질병진단기기로부터 척추, 신경,근골 계통의 물리치료는 물론 레이저수술기기에이르기까지다양한 예방, 치료,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담아내고있다.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부피나 크기도 초박소형화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전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167종 53만7,758천대에 달하고, 매년(‘04~‘06년) 약 6%씩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가와 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전체 급여비중 약국 급여비용을 제외한 20조5,222억원 가운데 16.8%(약 3조4,440억원)를 차지하는 등 매년약 2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장비 등록정보를 일제 재정비하고 장비분류체계와 코딩방법을 개선해 급여비 심사평가 등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의료장비정보 DB를 금년말까지구축할계획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KIOM은 다양한 의료장비를 한의학적관에 맞도록 조합·개발해 오고있다”며“한방의료기관들도 컨버전스개원가환경에서미래를예측하고비약물분야를속도감있게추진하기 위해서는 의료장비 활용을넓혀가야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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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물 다양성 보존 위해 적극 나서야
///본문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종의 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과학자들은 1300만~1400만 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지금까지 인간에게 밝혀진것은 약 13%에 불과하다. 마침 하버드대와 스미스소니언연구소, 런던 자연사박물관,호주 박물관 등이 참여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180만종의정보를 수록할‘인터넷 생명백과사전’을만들예정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독미나리 서식지가 사라질 위기에처했다가 한 농민이 땅을 내놓는 바람에 체계적인 보호를받게 됐다. 주인공은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사는오용해씨로, 독미나리서식지주변 150평을 아깝게 여기지않고 원주지방환경청에 선뜻내주었다. 원주환경청장천수자연환경과장은“오씨의결단은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멸종 위기종 보호정책의 성공적인사례”라고말했다.
독미나리 자생지는 지난해9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멸종위기야생식물 분포조사에서 발견됐으나 사유지인데다 일부가 도로 확장 구간에 편입돼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도로 노선을수정하고 오씨가 땅을 내놓는등 자발적인 협력으로 가까스로보전될수있었다.
특히오씨는“야생동·식물보호원 및 독미나리 보호협의체 구성원으로서 자생지 서식환경 훼손에 대한 감시·계도활동까지 적극 벌이기로 했다”며“세계 유수기관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다양성보존을 위해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미력하나마힘을 보태키로 했다”고말했다. 오용해씨의 미담이 더욱돋보이는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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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자신 혈액 이용한 항암치료제 시판
///부제 크레아젠, ‘크레아박스-RCC’개발
///본문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동물난자에 인간 체세포핵 이식을 금지하는 내용의 생명윤리에 관한법률(생명윤리법) 개정안을 마련, 8월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밝혔다.
동물의 피부, 근, 골격을 활용하자는 논의나 광우병, 조류독감 같은 동물 질병에 대한 예방법 얘기는 어제 오늘 나온 게 아닌데도 체세포 이식 금지 소식이 달리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 생명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자세 때문이 아닌가싶다.
여기서 환자 자신의 혈액으로만들어져 부작용이 크게 줄어든항암세포치료제가시판되고있다는 소식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수있다.
바이오벤처기업 크레아젠㈜은면역세포의일종인수지상세포를이용한 신장암 세포치료제‘크레아박스-RCC’를 개발해 지난 16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항암세포치료제가개발돼상용화하게 된 것은 복지부의 신속심사덕분이다.
신속심사란생명공학기술을이용해 암 등 심각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했을 경우 최종 시험 결과이전에 일부를 시판할 수 있도록허가하는제도다.
정부가생명윤리법개정안을마련하고 신속심사제도를 점화시킨것은 국내 생명공학의 잠재력 발휘는 물론 실사구시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후속 개발 성과에 기대가모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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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상습적인 지재권 침해 美, 최고 무기징역
///본문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개했다.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장관은이날 워싱턴에서 미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회동에 참석해 지식재산권 침해를 형사적으로 엄벌하는내용을담은‘2007년 지식재산권보호법안’을공개했다.
법안은 또 의도적이거나 분별없이 이뤄진 불법 복제가 목숨을잃게 하거나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종신형을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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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한국산 인삼에 도전하다
///부제 지린성 인삼, 세계적 브랜드 육성 추진
///본문 지난 8일자에서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지린(吉林)성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이 품질이나효능 등에서 한국산 인삼과 대등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10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범국가 차원에서 지린성 인삼을 세계적인브랜드로 육성시켜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인삼과 경쟁을 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5억위안(6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린성에 인삼공원을 개발, 4천여개 인삼재배농가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린성 바이산(白山)시당서기인 옌바오타이는“지린인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9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삼가공약제와 건강보조제품, 인삼화장품 등 각종 제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말했다.
한 마디로 백두산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세계적인 브랜드로육성하겠다는 핵심 메시지는 한국산‘고려인삼’브랜드에 대한도전이다. 다시 말해 백두산 인삼재배농가들의 내부 아이디어와 단지내 관련 제조업, 연구소의 R&D 능력을 최대한 활용, 톱 브랜드화 하자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4일 산업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미국, 중국, 영국,독일, 일본 등 21개국의 대도시에 사는 성인 남녀 2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국가브랜드 맵(map)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똑같은 품질과 서비스라도 한국제품에 100달러를 지불한다면미국이나 일본 제품에는 1.5배가량더높은값을치를뜻이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미 구축된‘고려인삼’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라는 건강한 삶을 핵심으로 축적된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세계 최고의 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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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요양급여비용 청구S/W 45개 인정
///부제 심평원, 사무오류 방지에 주력
///본문 요양급여비용 청구소프트웨어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인증받은한방병원용청구소프트웨어는 16개, 한의원용은 45개인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급여비용 청구 소프트웨어인증제를2005년6월3일의원급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4월11일부터 병원급으로 확대 시행, 총105개 청구 소프트웨어를 인증함으로써 전체 요양기관에 안정적으로정착됐다고지난15일밝혔다.
심평원은 향후 병원급 이상 청구소프트웨어인증제를 시행하면서요양급여비용청구시청구소프트웨어인증번호 기재누락이나 기재착오로 인한 반송 등 사무오류를 방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진료비청구권을안정적으로보호하는데주력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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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세대 한약 프로젝트
///부제 한약지 및 민족약초도감 발간
///본문 한의약 산업 확대에 따른 한약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한약재수입역시크게늘어나고있는가운데한약재에대한기초지식및법규제정은미비한상황이다.
따라서 한약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정리함으로써한약재 감별·품질 향상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는 동시에한약재의 유독성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한약 프로젝트를추진한다.
2008년부터 총 4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 중국, 일본, WHO 등의 한약재 규정을 참고, 한약지 작성에필요한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한약재 분석 지침을작성하게된다.
한약지는한약재의명칭·기원, 주요성분과유효성분에대한 화학성분 분석 및 약재 감별을 위한 외부형태, 횡절면, 표면, 분말의 수분도 등에 대한 내용과 기타 약재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들을 포함하는‘한약전 편찬’을위한필수선행과제다.
이와 함께 중국과 한국의 역대 본초 문헌과 의약자료들을 계통을 세워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한약재의 기원분석과 표준품의 기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한약재 분석에 있어서는 정량 분석과 유효성분·약효성분 분석 등 현재까지한약재연구에서부족했던내용을중점적으로실시한다.
또 국내 자생하는 한약재 분포 상황에 대한 지표조사를실시하고 이때 약재표본을 채취, 한약재 분석 지침을 통해실험·분석하는 한편 우수 한약재의 경우 재배를 위한 환경 여건을 보다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자생 한약재의 표본을 수집해 국내 한약재 표준관 설립의기초자료로 삼고 본초자료에 대한 세밀화와 정밀 사진 촬영을통해민족약초도감으로편찬할예정이다.
정부는 한약지 발간 및 민족약초도감 발간으로 표준한약재기초연구를통한안전한약재의보급기반을마련하고 우수 한약재 발굴·육성을 통해 한약재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민족약초를 통한 한의약의 정체성에 대한 대중적인식제고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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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국계 R&D센터 투자액‘확대’
///부제 1438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보다 많아
///본문 한나라의 산업경쟁력은 R&D성과가 얼만큼 산업화로 이어질수 있느냐를 가지고 판가름할 수있다.
그런데 지난 13일 과학기술부는 2004년부터 2005년 사이에 유치돼 설립 1년을 넘긴 21개 외국R&D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한 21개 외국 연구개발(R&D)센터가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총 1438억원(센터당 68억5000만원)으로나타났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이들해외연구센터가정부등의지원만받는것이아니라상호협력하면서성장하고있다는사실을보여주고있는것”이라며“부처별로는 과학기술부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산자부5건, 정통부4건이었고기초과학분야의연구과제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고설명했다.
이번 조사대상 21개 해외 R&D센터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독일 3개, 영국과일본 각 2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계 R&D센터 투자액이정부의투자지원금보다높다는사실과 관련해 짚어봐야 할 사항이있다.
우선 R&D에 대한 정부투자 지원책이 그대로 지속될 경우 2010년까지 일류 상품 1천개 목표 달성은어려울것으로보인다.
다음으로 국가 R&D사업에는공산품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바이오 등 부처를 망라한 품목이 포함돼있으므로연구성과의산업화와유기적협조가필수적이다.
한방산업벤처 (주)KMSI의 황성연 박사는“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은 국가 이미지 브랜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정부의 투자 지원이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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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5222개 의약품 품목 재평가작업‘착수’
///부제 복지부, 약제비 절감 차원서 추진키로
///본문 정부가 최근 건강보험 재정에서 나가는 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총 5222개 품목에 대한 약가재평가 작업에 본격 착수, 제약업계가바짝긴장하고있다.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이어 또 다른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와 달리 매출규모가 큰 대형 품목이 대거 포함된 데다 약제비 절감에 대한 정부의의지도그어느때보다높아과거보다 큰 폭의 약가 인하 조치가이뤄지지 않을까 제약업계는 우려하고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07년도약가 재평가 대상 5222개 품목을잠정확정해발표했다.
2002년 처음 도입된 약가재평가제도는 국내 의약품 가격이 선진 7개국의 평균 약가보다 높을경우 이에 맞춰 약가를 인하하는제도다.
올해 주요 재평가 대상은 1998년 8월 이전에 등재된 품목 중 의약품 분류번호 390∼799번에 해당하는제품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올해도 총 5222개 품목의약 27%에 해당하는 1400여 품목에 대해 10%대의 약가 인하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과거에는오리지널 품목이 약가 인하의 주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복제약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가뜩이나 위기감이 높은 제약업계에 또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겼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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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시아·태평양 바이오네트워크 결성
///부제 美 보스턴서 바이오 2007 인터내셔널 개막
///본문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인‘바이오 2007 인터내셔널’이전 세계에서 온 2만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미국 보스턴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미국 바이오산업협회(BIO)가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60개국 1800여개 바이오기업과 제약사, 연구기관, 벤처캐피털 등이 참여, 1만여개의 기술 아이템과신약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코드, 인섹트바이오텍, 리제론, 바이트론,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등 14개 팀이 전시회에부스를 마련해 한국 바이오산업을해외기업들에소개했다.
특히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바이오벤처기 업협회 관계자들과‘BNAP(B io Network of Asia Pacific)’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또 바이오트론(대표 장규호)은‘줄기세포타입 맞춤형 줄기세포 배양기’를 내놔 관심을 끌었고, 인섹트바이오텍(대표 조영진)도 말레이시아 케다주 정부와 농업용 미생물을 이용한바이오 물질 개발 공동연구를위해 현지에 연구센터 건립을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종세 회장은“한국이 호주,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 태국, 대만, 인도, 뉴질랜드등 10개국 바이오벤처협회가손잡고‘아시아·태평양 바이오네트워크’를 결성한 것은 국내 주요기업들의 글로벌 마켓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의 신비, 단백질지도로 푼다
///부제 HUPO, 생동성 샘플 제작기준 등 마련
///본문 인간프로테옴프로젝트(HPP)가내던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호르몬이 몸 안에서 작용하는 경로,곧‘단백질지도’다.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는요즘“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서는 한국이 늦었지만 HPP만큼은 앞장서야 한다”며HPP에혼신을다하고있다.
유전자지도가 상호 작용과 대사조건을 찾아내는 현상을 살피는 작업이라면, 단백질지도는 질병의 표지인자 등 생명체가 발현하는 양상을 알 수 있어 유전자나단백질도 서로 밀접한 정도에 따라‘촌수 매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놈의완성으로생명의신비에한발짝다가섰지만부족한부분을채우기위해서는지금이야말로단백질프로젝트가바통을넘겨받아야할시점이라는것이다.
이에 따라 백 교수는 1999년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를 설립한 데이어 2001년2월‘세계인간프로 테옴기구(HUPO)’를결성, 지금까지만 6년동안사무총장으로일하고 있다.
HUPO에는 미국, EU, 일본, 한국 등 14개국이 참여해 인간단백질지도 작성을 위한 실험방법 및생동성 샘플 제작기준을 만들고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공조에도 불구하고진척이더딘 편이다.
HPP는 HGP처럼 24개의 염색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조직별, 세포별, 질환군별, 발생과정별 분석이 각각 필요하기 때문에데이터 양이 게놈프로젝트의1,000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백 교수는“99% 이상의 질병이단백질을 매개로 일어나는 만큼단백질지도가 완성되는 날이면인류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것”이라며“단백질지도를통한생명의 신비를 푸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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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보 가짜환자 외출 관리 안하면 처벌
///부제 건교부,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공포
///본문 오는 11월부터 교통사고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환자의외출, 외박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는 등 관리 감독 의무가 강화된다.
정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담은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법률을 공포하고, 이날로부터 6개월후시행한다고밝혔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보험사업자에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할수있는의료기관은교통사고로입원한환자의외출이나외박에관한 사항을 기록, 관리해야 한다. 입원환자 역시 외출이나 외박을 할때에는 의료기관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특히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입원환자의외출이나외박에관한사항을 기록, 관리하지 않거나 허위로작성한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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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Woman Plaza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정치력 키워 한의계 대통합의 주역으로
///부제 한의협 여성 중앙대의원 고작 7명…참여 폭 넓혀줘야 권혁란 전 女韓 회장,“한의계 지켜내는 힘 되기를”
///본문 불과몇년전만해도여성국무총리나검찰청장의 등장이 사회적으로 대단한 뉴스였지만, 이제는 각종 국가고시나 대학 수석 입학 및 졸업자의 여성 점유율이 늘고 있을뿐만 아니라 여성 CEO가 오히려 남성들을리드하거나 개인과 국가 발전에 탁월한 능력을보여주는사례들이빈번하다.
반면 한의계를 포함한 전체 의료계에서여성이 차지하는 위치는 아직도 미약한 상태다. 대한한의사협회 2007년도 중앙대의원 명단을 보더라도 전체 250명 중 여한의사는 고작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이한의협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천만 다행이다. 물론 작금의 문제는 아니지만, 여성대변혁의 시대에 의료계의 여성들은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이와 관련 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문화세상이프토피아등에서활동하고있는여한의사회이유명호前부회장은“사회에서차별받고있는사람중에는장애인과‘여성’이라는범주가포함되기때문에여성개인의능력과권익이 무시될 수 있어 스스로 적극적인 대처방법을찾지않으면안된다”고말했다.
정치적인능력을키워야된다는의견이다.이를위해자기계발에부지런한선배들의영향력을 발판으로 한의계 내·외부적인 대변혁을시도하는것은좋은방법중하나다.
대한여한의사회 권혁란 前 회장이 이에 해당하는 선배다. 권 전 회장은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0순위며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18일에는‘저출산해결’과‘양성평등’ 을 주제로 대규모 부산 여성대회를 성공리에치러찬사를받기도했다.
권 전 회장은“(나는)한의사라는 생각을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내 정치적 배경이 한의계의 위기를 이겨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인의 안위보다는 공동의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의계의 밝은미래를보장받을수있다는것이다.
여러모로 볼 때 현재 한의계가 위기인 것은 사실. 이에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대통합’공약으로 한의계의 위기를벗어나자고주장하고있다.
언뜻 보기에‘뜬 구름 잡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여한의사의 섬세함과 바다 같은 포용력을 활용한다면 버젓한 현실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힐러리’같은 위대한 여성 정치인이 한의계에 나타나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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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신치료기법의 임상적 시술 체계화 나서야”
///부제 임상 매뉴얼 편찬 가이드라인 제정‘공감대’ 교재 편찬, 교과서 개편, 수련방법 등 정비
///본문 지금까지 연재된 내용의 결과와 유추 가능한 사실들에서부터 한의계를 위한반성적성찰이필요하다는점에서몇가지제안하고자한다.
장자 이래 정신이란 말은 한의학의 기본적 용어로 뿐만 아니라 동양권역 사회에서는 보편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큰 틀에서 신형일체의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면서, 춘추전국시대 이래 이정변기법이 중요한 치료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것은주지의사실이다.
중세에 접어들면서 오장국재론의 보편화와 침구술 및 약물요법이 발달하고많은 정신요법의 시술이 도교적 시술자들의 전유화로 인해 이정변기법만이 의가의 저술 속에서 명맥을 이어 오면서 기술의 체계적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생각된다.
한의정신요법이 약물 및 침구 위주의 치료법으로 한정되어진 채 현재에 이르러 외부적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은 한의학 교육 현장을되돌아보아도쉽게알수있다고생각된다.
현재 한의학 교육에서 심신의학과 정신치료적 기술의 전수에 대한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고 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이를 위한 노력이 도드라져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학계에서 교과서 편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성과가 반영되기에는 시기상조인 듯 하며, 임상 매뉴얼의 개발은 더더욱 시간이필요할지모른다고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 현실을 인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상매뉴얼의 편찬을 위한 가이드 제정과 교재 편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은 고무적이라 생각된다. 이런 노력이 전체 한의사들의 심신의학적 인식 제고와상담치료의기술적발전으로연결되기를바라면서제안하고자한다.
우선 관련 학회는 조속한 시일에 정신치료기법들과 임상적 시술의 체계화에나서야할것이라고생각된다.
그것을위한교재의편찬이나교과서의개편및기술전수를위한수련의방법을정비하는등의노력을기울여나가야할것이라고생각된다.
저술 속의 기술이나 역사 속의 치료기법을 재현하고 현재화를 위한 기술 변형등에 나서야할 것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전수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며, 서구적 전수방법이 한의정신요법의 전수와 교육에 적합한지도 재론하여야할 것이라고생각한다.
아울러 임상가를 위한 연수교육에도 노력을 경주하여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경과적경력이아니라구체적기술전수에나서야할것이라고생각한다.
현재 임상 한의사들의 상담 및 정신요법에 대한 전문성 저하는 자연스럽게 자기 비하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상담비용의 청구를 외면하게 하고 서비스화 하는경향을보인다는점에서임상가들의반성을요구하고 있다. ‘상담교육을이수한한의사의 비용청구 경향이 높다’라는 점에서 상담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지나침이없다.
아울러 단순상담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담에 대한 구분 등이 필요하며,상담치료의 비일상화로 인하여 비용청구에 대한 고민이 부재한 점도 눈에 뛴다.이런 경향들은 상담치료의 전문화된 교육으로 변화될 것은 분명하므로 이를 위한홍보적교육도필요할것이라고생각한다.
실제로 단순상담의 경우에도 성실하게 진료하며, 일정시간을 들여서 설명을주로 하는 한의사를 찾아가는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짧은 시간을 수동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들을 위한 단순상담을 위한 방법적 제안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생각된다.
이외에도 심신의학과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한다. 일반회원과 심신의학과학회 회원과의 차이와 차별점에 대한 객관적 검토도 필요하며, 그것으로부터 심신의학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것도 필요할 것이며,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표본을 광역화 하고 설문 발송과 회신이 원활하도록 하여 확보한 표본수를 높여서 추가적 설문작업과 분석 등이 이루어지도록해야한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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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협과 국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
///부제 한의협 정성이 기획이사 이색경력 눈길 안양여성포럼 공동대표 …보건 분야서 활약
///본문 한의협정성이기획이사(평촌혜민한의원원장)가지역여성단체인안양여성포럼의공동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새롭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여성능력 배양과 지역 특수성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것이다.”
정대표가있는안양여성포럼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과 발전적 대안을제시함으로서 여성의 삶의 질(質) 개선 향상은 물론, 이를 통한 균형 있고 미래지향적인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담당하고있는여성지역단체다. 6명의 공동대표가 문화·정책 등 다방면에 걸쳐 힘쓰고 있으며 지난달에 정 대표는 구성애의‘아우성’을 초빙해 성장기자녀를 둔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하는등많은호응을얻었다.
정 대표는 특히 보건 분야를담당, 포럼 책자에 갱년기 한방치료 및 한방안면성형술 등을기고해한의학의위상을새로이다지고있다.
정 대표는“내게 있어 한의술은 기술이 아닌‘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가는 매개체다. 따뜻함이전해지는진료와더불어인재 양성과 지역 특성화 기획에 힘쓰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싶다.”
13년째 동네 한의원을 운영한다는정대표는“엄마와 아내,각 사회단체의 대표 역할을 동시에맡다보니여한의사의난점을 직접 체감했다”며“힘들 때마다즐거운마음으로매순간에열정을 쏟으니 오히려 힘이 넘친다”고조언했다.
정 대표는 또“여한의사로써의 난점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요하다”며“회무는 국가와 사회의 이익 발전과 스스로의 인격배양을 위한 일이며, 고립된 여한의사로 도태되지 않는 지름길”이라고작은소망을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전체 한의계가여한의사들의사회진출을적극적으로권장하는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성고급인력이사회적으로많은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실제사회적으로활동하고있는여한의사들이많지않다는것이다.
정대표는현재대한여한의사회 기획이사, 경기도 한의사회여성분과 위원장, 중앙회 기획이사를 겸하고 있으며“분회와중앙회원, 그리고 대중의 의견이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되겠다”고다짐했다.
한편 안양여성포럼은 내달부터 안양문화발전소와 협공, 안양지역의예술문화발전을위해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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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유비쿼터스시대‘u-Health’시대 확산
///부제 안정적 정착시 경영 활성화 새 동력 제공
///본문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유헬스(u-Health) 시대의 도래’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는 의료서비스가 단발성 질병치료에서평생치료 개념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헬스를 통해 기존 병의원 외에도 건강관리회사, 통신 및 의료장비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의료서비스 공급에 참여할 것이라고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는 고령사회에서 요양보험제도는 대형병원에서중소의료기관 그리고 동네병원에서 점차 재택 또는 요양시설로 이동되는 상황에서 개원가도 유비쿼터스-Health 자원을 활용하자는것이다.
이는 보험회사, 의료기관, 의료장비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들의 ‘유헬스’사업을바탕으로검증한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신뢰성이 높다는 점에서 개원가도주목해보지않을수없다.
더욱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의원들로서는 재택 환자의 혈당, 혈압 등을 주치의 및 의료기관이 원격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외래방문 및 입원을 방지할 수있어 건보절감은 물론 건강증진을 추구하려는 일반 환자까지 확대할 수 있어 경영수익의 새로운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분석보고서는 현시점에서는 추정치일뿐 피부에와닿지 않겠지만 개원가가 어떻게 대응하고 선점하느냐에 따라훨씬큰효과를거둘수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유헬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원가가 자발적으로참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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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연구실 5개 과제 선정
///부제 과기부, 국제연구협력지원
///본문 과학기술부는 지난 15일 국내연구기관과 외국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과제 5개를선정, ‘글로벌 연구실’로 지정하고 연간 5억원 내외의 정부 출연연구비를 3∼9년간 지원한다고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연구실및 공동 연구과제는 한양대-미국 일리노이대(무기-유기 복합물질 설계·배열기술 개발), 한국 화학연구원-스위스 로잔공대(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개발), 연세대-독일 라이프니츠(새로운 나노 복합재료 설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워싱턴의대(항암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미국 퍼듀대(나노의학을이용한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5개다.
한편 과기부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연구실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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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장비 급여비 평균 20% 증가
///부제 한의원 의료장비는 1곳당 0.3대 줄어
///본문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당 주요의료장비의 수가 OECD가입 국가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가와 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연평균20%씩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5일 의료기관 종별로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모든 의료기관들의 의료장비 보유대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는 167종 53만7,758대에 달하고매년 약 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별의료기관 평균 의료장비 보유대수는 종합병원급 이상 1곳당 3년전253대에서267대로, 의원급의료기관 1곳당 11.4대에서 11.8대로늘어났다.
반면 한의원의 경우 2004년41,449대에서2006년43,603대로2,154대가 늘어 1곳당 3년전 4.5대에서4.2대로줄어들었다.
이는 2003년 기준으로 초음파쇄석기 보유대수는 OECD국가중 가장 많고 CT는 일본에 이어두 번째, Mammography와 MRI는 각각 3번째와 9번째로 많은것으로 파악됐으며 고가의료장비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모두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등록된 의료장비를 사용용도별로살펴보면검사진단장비는 15만2,333대, 방사선진단및치료장비6만7,463대, 이학요법장비 22만8,888대, 수술 및 처치장비 5만6,405대, 한방장비3만2,669대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의료장비는 방사선진단 및 치료장비분야(14.8%)였고 장비형태는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 353.2%, 전산화팔강검사기 231.3%인 것으로조사됐다.
특히 2006년도의 경우 수가와연계된 의료장비 관련 급여비용은 전체 급여비 중 약국 급여비용을 제외한 20조5,222억원 중16.8%(약 3조4,440억원)를 차지했으며 매년 약 20%씩 증가하고있다.
심평원은 의료장비가 구입이증가하고 있는 것은 IT를 활용한복합·첨단 의료장비의 지속적개발, 의료기술의 발전과 진료행위에서 의료장비 사용의 비중과중요성 증가, 병·의원들의 환자확보를 위한 경쟁력 확보 등에 그원인이있는것으로분석했다.
심평원은 또 의료장비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기간이나 침습성의 정도에 따라 환자의 건강에 큰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진료의 안전성 확보 및 보험재정 지출의 건전성 유지 등 차원에서 의료장비에 대해 종합적이고체계적인 관리가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금년 3월의료장비팀을 신설, 장비등록정보를 일제 재정비하고 장비분류체계와 코딩방법을 개선해 급여비 심사평가 등과 즉시 연계할 수있는 의료장비정보 DB를 금년말까지구축할예정이다.
또한 의료장비 정보네트워크망구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의료장비의 질과 안전성 평가겨로가 등을 진료수가에 반영하는 방안 등 의료장비 사용의 효율성과안전성을 확보하는 차원의 연구를진행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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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 iN’서 건강나이 손쉽게 측정
///부제 건보공단, 건강개선정보 제공도 가능
///본문 건강정보전문사이트‘건강iN’을 통해 자신의 건강나이를손쉽게측정하고건강개선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재용)은 기존의 건강나이 측정 알고리즘에 국민영양조사등 최근 통계자료를 비롯한 연구자료들을 반영해 정확도를획기적으로 높이고 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조절할 수 있는40종의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자료를 제공하는‘건강나이 알아보기’컨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고밝혔다.
‘건강나이 알아보기’는http://hi.nhic.or.kr에 접속, 메인화면의‘나의 맞춤건강관리-건강나이 알아보기’코너를 클릭한 후 공인인증서를 입력해건강검진자료를확인하고문진자료를 입력하면 확인해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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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유사의료행위 법제화는 지탄받을 뿐
///부제 불법의료, 유사의료는 모두 불법 해당
///본문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이후의견을반영하는과정에서삭제됐던유사의료행위의법제화가정부주도로추진될전망이다.
이같은사실은보건복지부가최근서울시한의사회의질의에대한회신을 통해“우선 유사의료행위의 종류와 행위 등에 기초조사와연구를 검토, 추진할 예정”이라며유사의료행위의법제화에대한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 알려지면서밝혀졌다.
정부가 내놓은 논리를 보면 국민적 합의가 선행된 뒤 추진하되의료법에 근거조항이 있든 없든유사의료행위에대한별도의법을입법해야한다는입장이라고답변했다.
이렇게논리가모순에부딪치면무엇으로도정당화할수있다는데문제의심각성이있다.
사실국민적합의로정하겠다는것은 논리가 아니다. 국민적 합의라는 것도 비논리인 데다 이와 관계없이 별도의 입법 운운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과 그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것은 합당한 것인지어처구니가없다.
정부가 말하는 유사의료행위에대한 별도 입법은 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에근거조항을담지못한데따른편법이가능하다는데있다.정당화 논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런 식이라면 정부가 아니라 누구도 자기 논리를 세울 수 있다. 다만 국리민복에 힘써야 할 정부가 순리보다 권도(權道)로 밀어붙이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의지탄을받을뿐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순리를 정책신뢰의기본으로삼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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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형 메디컬 빌딩 건립‘붐’
///부제 동네의원급 붕괴 현상 초래‘우려’
///본문 정부는 의료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의료분야에도 시장주의를도입,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15일 제주도에 개설된 의료기관은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하는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의결하는 등 국내 의료시장의대외개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른 개원가의 공통점은 대형화로대응하고 있다.
같은날 부동산개발업체인 은탑산업개발은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인근에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의약전문빌딩인‘EM타워(은탑메디컬타워)’를이달중 착공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섰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에 종합건강검진센터, 4~5층엔 뷰티샵,피부관리샵, 고급 헤어샵, 한의원등이 들어선다. 또 로열층인6~18층은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안과, 비만, 통증 클리닉 등 전문클리닉이 입주하게 된다. 한 마디로 서울 강남의 신사역세권에의·약관련 업종만 입주할 수 있는 대형‘메디컬빌딩’이 들어서는 셈이다.
이러한 대형 메디컬빌딩 붐은 의료시장의 개방 추세에 비춰볼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형 메디컬 랜드마크빌딩이늘어나는 현상이 진행되면 경쟁력 상실로 동네의원이 붕괴되는상황도나올수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이여전히 부실한 마당에 너도나도대형화에 나선다면 상대적 의료소외지역이 생겨나는 등 공공의료영역이약해질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산업의 선진화 정책은 정부는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동네의원은 양질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거대 의료법인의 독주 속에서도 동네의원이 생존할 수 있는피할수없는선택일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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