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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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504호
///날짜 2007년 4월 2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약업사 명칭 변경 일단‘유보’
///부제 한의협 강력 반대, 불씨는 여전히 남아
///본문 한약업사의 명칭 변경 문제가 지난 23일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결론을내지못한채다음회의로넘어감에 따라 여전히‘전통한약사’에대한명칭개칭문제가불씨로남아있게됐다.
이날열린국회보건복지위원회법안심사소위원회는한약업사의전통한약사명칭변경과 관련한‘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한나라당 이강두 의원 대표발의)’에대해한의협·한약협·한약사회 등 3개 단체 의견을청취후법안조율작업에나섰으나워낙첨예한의견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따라복지위는차기법안심사소위에서이문제를다시다루기로했으며, 차기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간의 협의 후 결정하기로했다.
이날 한의협에서는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을비롯서울시회김정곤회장, 경기도회윤한룡 회장, 성낙온 총무이사, 정채빈 보험이사등이회의현장에참여, 한약업사의명칭변경에대한강력한반대의뜻을전달했다.
특히 이날 법사위에 참석해 한약업사의명칭 불가 이유를 밝힌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한(韓)의사, 한(韓)약사 및 한(韓)약업사의 명칭에는 이미‘전통’의 의미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써‘전통한약사’라는 말은중복된 용어”라며“이미 존재하고 있는‘한약사’외에‘전통한약사’를 신설한다면 한약사는 무엇이고 전통한약사는 무엇인지,한약외에전통한약도있다는뜻이될수있어혼란을야기하게된다”고강조했다.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또“약사법은 약사가 아니면‘약사’의 명칭을, 한약사가 아니면‘한약사’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하고있다(약사법제3조및제3조의2)”며“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및약사와한약사는물론의료기사에이르기까지모든보건의료인력은 해당 대학을 졸업하고 국가면허시험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매우중요하고위험한분야이므로국민을보호하기위해마련된과정”이라고강조했다.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또한“1983년 이후중단된제도인만큼약사법제37조제2항중‘대통령령이정하는한약업사시험에합격한자’에 대한 부분도 삭제돼야 한다”며“한약업사의명칭은예우차원에서이미1971년개정약사법에 따라 한약종상에서 변경되었다는점을감안하면과거약종상과매약상의경우와 같이 한약업사에 대한 예우는 그 명칭 그대로에 대한 존중과 예우에 그쳐야 함이온당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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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약 관련 법안 줄줄이 대기
///부제 의료기사지도권·침구사 의료기사 등 조만간 논의
///본문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전체회의에서는한의사의료기사지도권 부여 문제를 비롯 카이로프랙틱 의사 도입, 침구사의 의료기사화를 위한 관련 법안들이다뤄졌으나 이 법안들 또한 조만간법안심사소위원회를통해다시다뤄질예정이다.
이가운데한의사의료기사지도
권과 관련한 법안은 열린우리당장복심 의원이 발의한‘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다.
이와 관련 장복심 의원은“한의사에게 방사선사를 비롯한 의료기사 등에 대한 지도권을 배제한것은 의료인간 형평의 문제와 한방의료의 비효율성, 국민의 불편과의료비증가등을야기할수있다”며“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 세계화의 걸림돌을 해소하고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하지않고 협력관계로 재정립하기 위해선 이 법안의 통과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 법안과 관련해 국회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지난해 6월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근거로들며, “양방과 한방의 업무상 성격을 비춰볼 때 업무 영역이 통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의사에게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는 것은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주장하고 있다.
또침구사의의료기사와관련한법안은열린우리당김춘진의원이발의한‘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다.
이 법안과 관련 전문위원실은 “침구 시술은 이미 한방 임상의료의 한 분야로서 한의사의 전문 의료행위로 정착돼 있어 별도의 침구사를 양성하는 것은 인력의 공급 과잉으로 의료비 증가 및 건보재정운영을악화시킬것이라는의견과미래의학으로서널리연구활용될 수 있도록 대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며“노인인구 증가로 의료비용의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침구사를 도입하는 것은 이런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고지적했다.
전문위원실은“침구술은 사람의 생명과 신체,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기초의학과 연계속에서체계적이고종합적인전문침구교육이 필요하다”면서“침구사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관, 자격관리 등에 관한 검토가 선행되거나병행돼야한다”고밝혔다.
이와함께카이로프랙틱의사도입 문제 역시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이 발의한‘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다.
이와 관련 전문위원실은“카이로프랙틱의사를별도로규정하거나 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찬· 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계 내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카이로프랙틱 의사제도의도입이국민보건에중대한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언급했다.
한편이들법안들은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시 복지위 전체회의로 회부돼 심층적인논의를거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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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정부, 한의약 육성 지원 강화
///부제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 법률안 논의
///본문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발의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논의된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다루기로 해 조만간 동 법률안에대한심의가있을예정이다.
지난 번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이법안은국가와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만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직접 연구 개발토록 하고있다”고밝혔다.
유 장관은 또“한의약육성지역 계획을 수행하는 지방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실질적으로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마련하고,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개선보완하려는것”이라고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위 전문위원은 이 법안의 검토보고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은 속출하고 있어도 이들 질환의치료율이 49%, 53.5%로 높지않음에 따라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이에 반해 정부의 육성지원금은 예산계획 대비 37.2%로 미흡한 실정이며 한방산업단지개발에 대한 법률 역시 규정이미미함으로써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정부의 한의약 육성 지원을 강화하려는법안의 취지에 대해 긍정적인평가를내렸다.
개정안은 만성 난치성 질환관련 연구개발 사업 추진 지원과 한방산업단지 지정 개발에관한 사항, 부령 위임조항 삭제, 한의약육성지역계획 수행기관 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내용을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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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전략 수립 준비
///부제 전국이사회, 한약업사 명칭 변경 총력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김장현 회장 직무대행 주재로 제20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최근 현안으로 대두된 전통한약사 문제를 비롯 한·중 FTA 등과 관련한대응책마련에나섰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보건복지위에서 논의되고 있는‘한약업사’의‘전통한약사’명칭 변경 및 직무 범위를 기존‘혼합판매’에서‘기성처방조제’로확대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강두 의원 발의)의 개정 저지에총력을기울이기로했다.
또한 한·중 FTA 대책과 관련해서는 중의학 기초 통계자료 조사, 한의학의 독자성 이론 정립,한·중의학의 법령·제도·정책비교 연구, 한·중 FTA 체결이한의약관련 법·제도·정책·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한·중의학간의 차이점 대국민 홍보,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만들어가기로했다. 또한·중 FTA 대처를 위한 기초자료 조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구체적인예산안을 편성, 회장 승인아래 의권특별기금 중 FTA 대책비를 사용할수있도록했다.
또한 국립 부산대 한의학전문 대학원이 당초 설립 목적대로 한의약 연구개발(R&D) 활성화 등한의학의 체계적인 육성 발전에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영방안이보고됐다.
또 한약관련 포스터 및 홍보소책자 발간 등을 통해 국민에게 한약 복용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의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한의학의 우수성이 소개될 수 있는 방안을추진키로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연말정산간소화 제도에 따른 소득세법 개정과 관련해 소요된 예산의 예비비사용을승인했다. 특히회비체납회원에 대해서는 중앙회 윤리위원회가 윤리위원회 규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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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FTA 보상 혁명적 복지 수준으로 확충
///부제 재원 조달방안이‘관건’
///본문 지난 19일 한국 정부와 일본 게이오대가 도쿄에서 공동 주최한 ‘동북아시아 평화 번영을 위한한·일공동심포지엄’에 참석한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참여정부는 복지와 사회투자에 대한‘혁명적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고밝혔다.
문제는 제대로된 비전이라면국민이나 피해 당사자들이 공감할수있어야 하고, 또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것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재원 조달방안을 갖추려면 먼저 경제 회생의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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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글로벌 프로젝트‘동의보감’순항
///부제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개최
///본문 정부가 2006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10년간총474억원을들여한의학의 현대화·세계화·대중화·과학화실현을위해추진하고있는동의보감기념사업은한의학연구원이 사업추진단을 맡는 등순조로운진행을보이고있다.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레스토랑에서열린동의보감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기념사업단이마련한동의보감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토대로 사업방향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을벌였다.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기념사업 추진위는 복지부,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문광부,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한의협, 한방병원협, 한약사회, 한의학연구원, 11개한의대 등 한의약 관련단체, 언론계, 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의 모임, YMCA 등 시민 문화단체가 망라한 조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기초와 틀을 잡아가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 위원들은 동의보감 400주년 사업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10년 이후 국민들이 한의학을 더욱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목표와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양의사들이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상황에서‘동의보감’ 이국내외적으로인정을받기위해서는 현대의학적 입장에서 임상적시험, 과학적 검증 등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어떻게활용되고있으며,외국에서의 동의보감 번역실태 등의작업도병행되어야의미가배가될수있을것으로지적했다.
특히추진위는일본처럼한의약을 산업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은 한의학 입장에서는 중요하며, 문광부가올해부터추진하는한류등 한스타일 사업에 한의학을 포함시켜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전체가 한의학 홍보와 발전에 나서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강조했다.
또유실된한의학고전서적들의발굴 작업과 함께 중국 등 한약 생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약지도작성도 이뤄져야 하며, 특히 이번사업이한의사들만의잔치가아닌전 국민의 잔치로 승화되기 위해서 정부가 간섭보다는 협력하고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이란주문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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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북한 보건의료체계 발전방안 마련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경우 정치적 사안으로인한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교류협력의 효과 공유가 가능한 점을 감안, 북한 보건의료체계 발전방안을도출하는정책연구용역사업을발주키로했다고밝혔다.
총 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의한연구기관△민법, 기타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기관은 오는 27일까지 복지부 국제협력팀에신청서를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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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 똑바로 알자”
///부제 예방한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가 학술대회를 통해‘의료법개악’의 실체를 곱씹는 시간을 가져눈길을끌었다.
지난 21일 용산역 4층 별실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선동 회장은“회원들에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공통의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같아 강좌를 개설했다”고취지를밝혔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청년한의사회 박용신 전 회장, 현근택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현근택 변호사는 특히 의료법 개정안 중 주요 쟁점들의한계를들춰내눈길을끌었다.
현 변호사는“비의료인이 유사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정확한 치료로 간단히 나을 수 있는병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며“물론, 최근 복지부가 해당 조항을 삭제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개별법으로 허용하겠다는입장이므로 사태를 예의주시해야한다”고밝혔다.
현 변호사는 또“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이‘의료의 상업화’를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분야를 시장의 원리에만 맡겨둔다면 경제력의 차이가 생명과 건강의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을 막을수없다는것이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는‘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의료인 종별간 균형적 발전과 지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현대의료기기의사용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규정과 의료관련 강습 등에 대한 사전심의 조항 등의 신설을 건의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어정기총회에서는 2006회계년도 수입·지출 현황을 살피고학회발전방안을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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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유기덕·이응세 후보 표심 호소
///부제 제38대 회장 선거 제4권역 합동정책발표회
///본문 지난20일대전시대덕컨벤션타운 3층에서 개최된 제38대 회장선거 입후보자 제4권역 충청권 합동정책발표회는 유기덕·이응세 회장 양 후보가 왜 자신을 선택해야하는지를호소하는자리가됐다.
유기덕 회장 후보는“새롭게 제작한 선거공보의 뒷면 사진은 지리산을 등반했을 때 직접 찍은 것으로써올곧게거침없이뻗어나간기상이 향후 한의계를 이끌어갈강건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최우선적으로 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상생책을 마련하고,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대국민·대정부·대국회 홍보활동을펼칠것”이라고밝혔다.
이응세 회장 후보는“비록 1년의 임기를 가진 반쪽짜리 회장을뽑는 선거지만 이번에 누구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의계의10년이좌우될것”이라며“앞으로는 중금속이나 농약 등 각종 사안에 끌려 다니며 피해받지 않도록보다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장을 키우고 경쟁력을 키우는 생존 전략을 수립·이행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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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 저지 시위‘쭈~욱’
///부제 한의협 유기덕·이응세 회장 후보도 동참
///본문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의료법개악안 저지를 위한 4개 단체별공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의 1인 시위에 한의협 회장 후보인 유기덕·이응세 원장도 참여해 힘을보탰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지난 18일과 2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의료법 개악을 온 몸으로 막아내겠다며 정부청사 앞 1인 시위에 참여해 향후 두 후보 가운데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의료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은 지속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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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의 책임과 소임 다하자”
///부제 대한한방비만학회 춘계연수강좌 개최
///본문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류은경)가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춘계연수강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됐던 마황 관련 패널토의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강의와 경영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교육이 펼쳐져 높은 호응을얻었다.
이번연수강좌에서는△비만환자제대로평가하기△비만치료에보다효율적인운동법△소아비만전문가되기△산후비만전문가되기△2007 비만관련최신지견△ 매출이 올라가는 진료실 대화법 비만진료에 꼭 필요한 영양 상식△출산 후튼살관리등이발표됐다.
‘출산후튼살관리’를 강의한가로세로한의원 심우진 원장은 “튼 살 치료는 손상된 피부 진피층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재생, 재배열돼 차오르게 하는 것을목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가역적·인위적 상처 자극을 주고 회복 과정 중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증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튼 살 치료는침자극, 경피약주요법, 경피기주요법, Carbomeso One, 활차침, 고주파온열치료(RF) 등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치료기법의 핵심은 인위적·가역적·다발적 상처자극을 주는 것으로 통증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통증 제어가필요하다는것이다.
한편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통해“비만학회의 존립을 위협할수 있는 공중파의 오보에 대처하고자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고있으나 작금의 상황으로 볼 때 비만학회 회원 여부를 떠나 한의사협회의 회원이기 때문에 무조건보호하려는노력과의지가역부족한상황”이라며“모두가 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해야 하며이 시대의 need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정체성을 확인해 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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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건강 위험요인, 흡연·음주 順
///부제 보사연 정영호 연구위원 국제심포지엄서 밝혀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건강투자의유효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정영호 보사연연구위원은‘우리나라에서의 건강투자의 유효전략과 방향’이란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질병비용 가운데 주요 건강 위험요인이 차지하는 기여도(원인)는 흡연이9.12%로가장높고그다음이 음주 8.58% △과체중 및 비만6.6% △운동 부족 3.7% △대기오염 3.6% △고혈압 2.2% △영양0.4% △고콜레스테롤 0.2% 순인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또 장 위원은 우리 국민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비용이 연간 총 38조4277억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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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고객의 감성에 주목하라”
///부제 한방비만학회, 직원서비스교육강좌 개최
///본문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에서 대한한방비만학회 춘계연수강좌 직원서비스아카데미가열렸다.
직원서비스교육은 비만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해 각 상황에 맞는 응대 및 대처방법, 그리고 환자 재창출을 위주로전문교육프로그램을구성해일반서비스교육과차별화를두었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아이플러스 아카데미 안영진 원장은‘나와병원의 로열티를 높이자!’를주제로 감성시대 한의원의 경쟁력을제고하고, 서비스 로열티를 높이는노하우를전수했다.
안 원장은“비만클리닉을 찾는환자는 외부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환자를환자가 아닌 고객으로 대하되, 인간답게 존중하고 세심한 배려로자신감을 되찾도록 격려해야 할것”이라고말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치료 이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해야 고객이 원하는 한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프로가 하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손희영 강사가고객의‘needs’는물론, ‘wants’를충족할수있어야한다고했다.
비만환자들이 받은 스트레스를고려한‘감성언어’가병원에대한신뢰뿐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유도한다는것이다.
손 강사는“한방병원의 가장 큰매력은 가족과 같은 편안함”이라며“휴머니즘을 적극 활용해 맞춤상담과 특별대우를 제공한다면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밝혔다. 김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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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남은 임기 회무 성숙도 높이자”
///부제 경기도회, 상임이사 워크샵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윤한룡)는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소재 롯데오션캐슬에서 상임이사 워크샵을 개최, 경기도한의사회의 향후회무 추진 방향과 의료법 개정 및한약업사 명칭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사들간 친목을 돈독히하는시간을가졌다.
이날윤한룡회장은“지난한해경기도회는‘새로운 시작, 경기도의힘’을기치로내걸고새집행부에 맞는 새로운 회무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점추진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회원과 한의계에 달라진 경기도한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했다”며“그러나 아직도 부족한점이많아남은1년동안회무의성숙도를 높여 서울지부와 함께한의계를이끌어나가는쌍두마차가되도록할것”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 윤 회장은“이번 임원 워크샵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효율적인 회무시스템을 완비, 한의계를 둘러싼 첨예한 현안들에 슬기롭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야 할것”이라고강조했다.
워크샵에서는각분과상임이사들의 2006년도 업무평가 및 향후2007년 회무계획 발표와 함께 권역별보수교육에대한준비사항을점검했다.
상임이사들은 회원들이 원하는내용의 강의와 강사 초청을 통해회원들의보수교육참여를유도키로 하고, 회비수납율 향상을 위해수납 우수분회 시상 및 인센티브적용, 미납자 명단 공개 등 다양한방안을검토했다.
또한의료법개정문제와한약업사 명칭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경과보고와 이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에대해서도심도있게논의했다.
한편22일에는꽃지해수욕장소재의 바다체험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찾아 친목 도모 및 재충전의시간을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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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협, 정치권에 금품 제공‘파문’
///부제 장동익 회장, 사퇴 불가피할 듯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정치권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에 휩싸였다.
이번 파문은 강원도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장동익 회장이정치권 로비 작업에 대해 설명한녹취록을 한 회원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불거졌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의협은 열린우리당 의원 1명과 한나라당 2명에게 200만원씩 매달 600만원의 금품을 제공해 왔으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A의원에게는 연말정산 대체법안 문제로 1천만원의현금을건넸다.
또한‘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금강산행사에 참가한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9명에게 거마비와 향응을 제공했다.
의협은 비공개 전제의 회원을대상으로 한 설명이 언론에 제보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한편 이 문제로 인해 장동익 회장의 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에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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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원
///부제 인재 양성 등 3대 추진목표 제시
///본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이상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및 보건복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비전선포식을가졌다.
개원·비전 선포식에서 이상석원장은 노인요양보장제도, 사회복무제도, 사회서비스제도 확대,전달체계 개편 등 지속적으로 급팽창하는 이 분야의 인력에 대해체계적·안정적 교육과 보건복지부의 정책파트너로서 보건복지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보건복지인재의 역량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복지인재 양성, 보건복지 교육역량 개발의 산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등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추진목표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특히, 현장과 정책부처와의 가교역할로서“보건복지공무원 및 관련종사자들의 정책기획능력 등 전문성 제고를 하여대국민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건복지분야 인재경영과 정책품질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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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 증진 차원 의료시스템 구축”
///부제 선린한방병원, 한동대와 산·학협력 체결
///본문 경상북도는 낙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정지역을 이용한 한방의료관광단지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지역 한동대와 포항 선린한방병원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구개발 및 관광의료산업으로적극활용키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경북 한동대학교에서 한동대학교 김영길총장과 선린한방병원 조은호 원장이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협정체결로지역내한방의료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콘텐츠 개발 및 한방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에도 활성화가 예상된다.
조은호 선린한방병원장은“기존의 치료적 개념의 의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 및 전인적 건강증진 차원의 의료시스템구축을 위한 운영을 계획 중에있다”며“경북 한방의료관광단지가 단순 휴양지가 아닌 새로운질병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휴양과 관광을 통해 심신안정을 거둘 수 있는 특화된 단지로 구축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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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형상의학회 허준 묘소 참배
///부제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 참배도
///본문 대한형상의학회는 지난 22일정행규 회장, 조성태 형상재단 이사장을 비롯 학회원 및 직계가족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허준 선생묘소 참배 행사를 개최, 의성 허준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를마련했다.
이번행사는동의보감을편찬하는 등 한의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의성 허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형상의학의 주창자로 형상의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로진행됐다.
정행규 회장은“오늘 행사가 우리들이 과연 한의학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하고 있는가 등에 대해 반성하는시간이됐으면한다”고말했다.
조성태 이사장도“현재 한의계는 쉽게 배워 임상에 빨리 응용할수 있는 임상기술 습득에만 치우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한 번쯤은반성해야 한다”며“기초가 없는임상기술은 그저 기술에 불과한것인 만큼 한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가장중요한 것임을 한시도 잊어서는안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 및 부산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먼저참배한 후 허준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순으로 헌주·축문 낭독·제회원 헌주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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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토피학회 전제품 대형 유통매장 공급
///부제 대한아토피학회, 새 브랜드‘TOKID’도입
///본문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는최근 이사회를 개최, 피부 트러블개선효과가뛰어난풋케어크림탑크림자운크림한방리치크림등학회가 연구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아토피제품을 홈플러스와 같은대형유통매장에공급키로했다.
대한아토피학회 이사회에서는임원진들의 논의 끝에 대형 유통매장에 학회가 개발한 아토피 제품들을 입점시키는 것이 학회의발전은 물론 한의학 연구 결과물들이소비자들로부터높은호응을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아래이같은결정을내렸다.
대한아토피학회는또기존아토피 전용제품 외에도 아토피가 없는 일반 유소아를 위한‘토키드’ 브랜드를 개발, 향후 아토피 예방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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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제약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부제 국제공통기술문서 도입 로드맵 공개
///본문 국내개발신약의선진국진출을준비하고허가체계의선진화도모를 위한 국제공통기술문서(CTD)도입에대한로드맵이공개됐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의약품의 공정 밸리데이션 등 제조공정 관련자료를 GMP 제도 도입 시기에 맞춰 의무화 시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CTD 로드맵을마련했다고밝혔다.
CTD는 의약품허가기관에 제출되는자료의통일화된양식으로서미국, 일본 및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CTD에 의한 허가신청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신약 자료의 심사를 선진화하고 국내 개발 신약의세계시장진출을지원하는차원에서CTD를도입하기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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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내 대화창구 개설 추진
///부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본문 공직에종사하는한의사들이지난 2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공직 한의사들은 신분 보장을,한의협관계자는현실적인어려움을, 한방공공평가단은 업무 연계성을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은“한의학이 제도권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공직한의사들의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다”며“자부심을가지고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도“공직한의사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 대화창구를만들겠다”고격려했다.
한편공직한의사들의인터넷카페(cafe.daum.net/0124)도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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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위해서는 현실 반영하는 통계자료 건실성이 중요”
///본문 국내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정보를 조사·분석·제공해 연구개발과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최근‘2006년도보건산업연구개발실태조사·분석보고서’를발간했다.발간된 보고서는 작년 한해정부와 관련업계가 의료서비스, 제약,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분야에 투자된연구개발비는 7121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정부연구개발지원액의 총규모는 전년대비46.2% 늘어난 2876억원인 것으로나타났다.
또 지원과제 수는 전년 대비 11건 감소한 1424과제로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지원이대형화돼 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흥 진흥원장은 매년 발간되는 연구개발실태 조사 보고서가“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통계분석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국내 보건의료 산·학·연 및 관련부처 지자체들이 보건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하는 통계자료의 건실성에있다”고말했다.
정확한 진단이고 옳은 처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통계가부실하면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지고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유사의료업자를 제도권화하자는 발상도 사실 통계 해석의잘못이한몫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의료산업화나 의료시장 개방, 민간의보 허용 문제도 사실상 부풀려져 있는 통계 효과가크다.
문제는 잘못된 통계로 정책목표를 그대로 추진할 경우고개를 들던 성장세도 단번에꺾일수있다.
미래에 대한 혁신도 결국통계관리만 제대로 해도 대운을 잡을 수 있지만 부실하면무너진다. 이용흥 원장의 각오와 사고가 더욱 돋보이는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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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주도면밀한 전략 필요
///부제 동양의학 주도할 상호 윈-윈 모색해야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은 한·중·일 역내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오고있다.
정치·외교 분야의 협력이 경제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긴 하지만 한·중 양국은 내부적으로 올해 말 새로운 지도부를탄생시키는 중요한 정치 일정을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FTA를‘중국 견제론’ 으로 간주하는 중국은 한국과의FTA 체결을 가장 정치적 부담이적고, 경제적 실익이 큰 대상으로 판단해 매우 적극적이다.
한·중 FTA는 파급효과가 어느 국가와의 FTA보다 클 것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주도면밀한 대응을 해야 한다.
예컨대 한·미 FTA 합의를 통해 우리가 EU나 중국에 대해 창출해낸‘상관성’의 파장은 생각보다 컸으며, 중국이 원자바오총리를 통해 한국과의 FTA에 대한 관심을 명시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2000년 마늘분쟁에서처럼‘미봉’의 협상을 해서도안 될 일이다.
2005년 11월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시 한국이 중국에 준‘시장경제 지위 인정’이라는 선물에대한 답례를 우리는 아직 받지못했다. 이 부분도 FTA 협상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한의학시장 개방 문제에있어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구축된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협상전략을 수립하고 조율하는지혜를 모아야 한다.
한의학의 대외현안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한·중 FTA 협상을 통해 양국보다 안정된 바탕으로 동양의학을주도할 수 있도록 윈-윈 관계를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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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보험 영역 평가 추진
///부제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중장기 계획’발표
///본문 한방보험영역에대한전반적인평가 작업이 2012년에 추진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지난 20일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중장기계획(2007~2015)’을발표, ‘국민이만족하고요양기관이함께하는의료의 질 향상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국민의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 신장을 위한 평가결과 공개 및진료정보의 제공 확대, 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맞춤형중재실시및질향상컨설팅수행, 평가의 양적 확충과 시스템화를 위한 평가대상의 확대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 구축 등 3대목표를세웠다.
심평원은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국민 진료정보 제공 확대△요양기관 질 향상 지원사업 확충 △평가영역 및 대상의 단계적확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 구축△업무·조직간연대기능강화 △평가제도 및 조직 정비 등 6대추진전략 및 14개 세부추진과제를선정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2007년~2008년)는새로운 평가영역 진입과 과학적평가로 수용성을 제고하고, 2단계(2009년~2011년)에서는 평가영역(대상)의 획기적 확대와 시스템화를 통해 효율성을 증진시키게된다.
또한 3단계(2012년~2015년)에서는 그간 실시한 평가 결과에 대한 평가 분석을 실시, 의료의 질향상을 유인하기 위한 가감지급사업의 활성화 등 평가의 효과성을제고한다는계획이다.
특히 평가영역 및 대상의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한방과 치과영역에 대한 평가는 3단계에서 추진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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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적 우울증 치료제 개발‘목표’
///부제 코오롱제약, 경희대·성대와 공동연구 협약
///본문 의료기술이 인간유전체지도 완성 이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전체, 단백질 기술과결합된 신개념의 천연물 신약 치료제를개발하는제약사들이늘어나고있다.
최근주목받고있는한약추출물우울증 치료제인‘연심정’도롯데제약과허가시판문제로보류되었지만 개발자인 경희 한의대 배현수교수팀과대학병원과떼어서는생각할수없는성공사례이다.
그만큼요즘한방유전체학역할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관련 제약사간 밀접한 연계도 중요해 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코오롱제약이다.
과학기술부에서뇌기능활용및치료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지난 16일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천연물우울증치료제기술이전과공동연구협약식을가졌다.
우울증은 삶의 질과 관련성이높은 질환으로 유병율이 15%가넘는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을 저지른 범인 조승희 사건에서 보듯 초기에 적절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김선여경희대 교수와 장춘곤 성균관대교수와 함께 안전성이 높은 천연물 우울증 치료 약물로 개발하기위해 임상 연구를 거쳐 2009년에 제품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세계적수준의제품을개발하겠다는자신감은누구보다제약사측이 잘 안다. 한약추출물 연구를 통해 천연물 신약 특허성과를 거둔다면 한약물유전체, 단백질 기술도한·양방균등발전이라는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코오롱제약의 천연물 우울증 치료제개발성공을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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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학회 활동이 미래를 좌우한다”
///부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윤범)가 지난 22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B117호 강당에서‘새로운 외용제의 연구와 개발’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윤범 회장은“17년의 역사를지닌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는물론 타 학회의 행사도 회원들의참여도가 나날이 저조해지고 있어매우안타깝다”며“학회 활동은 학교에서 다 배우지 못한 학문과 임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의 임상 능력을 높일수있는기회의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특히 국내의료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언제 개방화라는 물결이우리에게 밀어 닥칠지 한치 앞도헤아리기 힘든 지금 같은 시기에학회를 통한 공동연구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임상 능력을 개발해 나간다면 분명 치료영역과 성과를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조언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차재훈 회원이‘20~30대 한국인경피수분 소실도의 연구’를주제로 연구데이터와 고찰 및 의견을발표하는 등 환자증례와 약물의유효성, 장비의 응용법 등 다양한임상연구결과들이발표됐다.
또한, 특별 강연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책임연구원이‘화장품의 안전성 및 효능평가’를 주제로 화장품 개발의 주의점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갑산한의원 천승철 원장이‘외치약물의의미’를 주제로 40여 가지의한약재에 대한 효능과 종류 효능에대해강의했다.
한편,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는 한의학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개최했어야 할 학회 정기총회를 이날 학술대회와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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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 국제적 위상 제고‘한몫’
///부제 KIOM·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 효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대상의‘2007년 KOICA 한의학연수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특히 지난 19일 한의협을 방문한 11개국 13명의 연수생들은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협과 한의학에 대한 소개와 한의협이 추진한 각종 세계화 프로그램, 향후 비전 등에 대해 교육받는한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을비롯한회관3층에입주해있는한의계관련각단체들을견학했다.
올해는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기술 방법을 논의하는‘전통의학임상연구’를 주제로 한국의 의료제도와 한의학 정책, 침구임상시험, 한약재를 활용한 신약 개발 등을 주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진행하고있다.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한의학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은 물론 동양의학권국가들과손을잡음으로서 대중(對中) 외교에서 중의학을극복,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그러나이르면내년부터본격화할 한·중 FTA 협상에서 국내 한방의료 시장 개방 문제를 비롯 자국의 이익이 달린 현안에서는 세논리가 협상에 유리한 날개를 달것이란 점을 생각할 때 지금부터정부와한의계는구체적으로세를모으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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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초노령연금법도 개정‘가닥’
///부제 한나라·우리당, 65세 이상 60%에 평균소득 10% 지급
///본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양당은지난 23일 마무리 협상을 갖고 남은 쟁점인 기초노령연금과 관련,만 65세 이상 노인 60%에게 연금가입자 평균 소득액의 10%를 연금으로지급하는최종합의안을마련했다.
이같은방안은지급범위는열린 우리당의 주장을, 지급액은 한나라당의안을받아들인것이다.
지급액 10%에 도달하는 시점은 열린우리당측 요구대로 2018년에서 2028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은 2028년 1인당 60만원 정도다.
국민연금은 전날 잠정 합의한대로 보험료율 9%에 지급액은2018년까지 40%로 하는 한나라당안을따르기로했다.
이로써국민연금의재정은크게안정되겠지만 적자발생 시점은2036년에서 2045년으로, 기금 고갈 시점은 2047년에서 2061년으로 낮춰지는 것일뿐 65세 이상 노인들이 당장 피부로 느낄 정도로많은액수를받게되지는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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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강석봉 원장 취임
///본문 대구한의대학교부속대구한방병원은지난20일제24대변준석원장의 이임과함께 제25대 강석봉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25대 병원장에 취임한 강석봉 원장은“병원과 교직원개개인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뭉쳐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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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의학”
///부제 KIOM, 한의학 체험행사 등 개최
///본문 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KIOM)은 지난 20일 오전 대전시유성구구즉초등학교학생들을초청, ‘한의학체험행사’를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초등생들이참석해한의학역사박물관관람과 함께 한의OX퀴즈, 한약재 맛보기, 한방음료 시음하기 등의프로그램을진행했다.
이에앞서한의학연구원은지난18일 오후 원내 대강당에서 지역노인 30여명을 초청, 건강 상담과무료진료활동을펼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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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저지‘총력’
///부제 22일, 대한의사협회 제59차 정기총회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지난 22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7년도 제59차 정기총회를개최, 정부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저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하는 한편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예산편성등에나섰다.
총회에서는의협산하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를‘의료일원화 국민연대’로 바꾸기로 했다. 한의학을 국민들이 신뢰하고 있을 뿐만아니라정부는정책적으로육성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이를 불식시켜야 한다는것이다. 특히 한의계의 불법 광고에 대해 고소조치를 준비해 왔는데‘의료법 개악 저지’에대한한의협과의 공조 관계로 대부분 취소했다고밝혔다.
아울러의학회와의접촉을통해의과 과목에 일부 한의학 내용을대체보완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편입시키자는의견도제시됐다.
한의학의 학문성을 부정하면서도 한의사와의 협진은 찬성하는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는셈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은 표결처리를 통해 184명 대의원 중 161명이 집행부 사퇴 권고안과 관련한안건 상정 반대에 찬성함으로서의안으로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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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의료분쟁 송사시장 치열‘전망’
///부제 한·미 FTA로 5년 내 법률시장 전면 개방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발효되면 5년 안에 국내 법률시장이 전면 개방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송사에 매달려 왔던 국내 법무법인들도 미국 로펌들과 맞붙게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는 의료분쟁 송사시장을 놓고도 국내 법인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일이 많아지게되는것이다.
과거같으면의료인과의료소비자 사이에 양해하고 넘어갈 소규모 사안까지도‘법대로 하자’고부추기는소송사건이점차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한·미 FTA를 체결하면서 의료 분야의 시장 개방은 이뤄지지않았다는점만을강조하고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제라도 의료분야에서 어떤 로드맵을 갖고 있는지 국민에게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의료시장 개방이 이뤄지면 국민건강보험체계는어떻게 변할지,민간보험은어떻게허용할지를설명할필요가있다.
무엇보다대형송사에서밀려난국내 변호사들이 작은 소송까지챙길 경우 늘어날 무고형 고소· 고발사건에서 양측의 정신적·재산적 피해는 어찌할 것인지, 또 이에 대한 수익은 누가 챙기게 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한때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건축의 골자는 환자가 우선”
///본문 지난 19일 서울시립대 21세기관에서 있었던 2007 아시아의료복지시설 국제 심포지엄에서 건축계의 대가 Lixian Chen이 중국통합병원과한· 양방 협진병원의 치료환경에따른건축학적 특성에 대한 내용을전했다.
첸대표는“중국에서는통합병원이 일반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고,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한다”며“건축적 프로세스 또한 쌍방이 호환되는 형태로, 서양의학의 검진시설과 동양의학의 부항, 뜸,한약진료실의 비례적인 차이가있을뿐”이라고밝혔다.
또“전세계적으로 한·양방 협진은 필연적이며, 어느한 쪽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메워주는 상호보완의 형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협진치료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첸 대표에 따르면, 이상적인 병원의 형태는 환자의 치료에 우선한 최선의 환경이라는 것.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에 주목하고, 검진서비스를 위한 의사·간호사의 편의를둘째로하는것이초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외부적으로 아름다운병원은 좋은건축물이 아니다”라며“외적이고 건축적인모티브보다는‘기능적’으로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복잡한 의료시설을 최소화할 수있는혜택을 주는 건물이 진정좋은건물”이라고말했다.
첸 대표는 끝으로“한국의전통적인 한방병원 외관 모습과 치료방법도 배울 점이 많고, 각국 상호간 배울 점이 무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의료시설 설계의진보를 위한 활동을다짐했다.
한편 첸 대표는 중국 동남대학교에서 30년 동안 건축설계과목 교수로 있다가 현재CMC 건축사 대표로 있다. 또,지난 70년대 말부터 의료시설에관한 연구를시작해 중국의료시설의 법적인 규제를 제정하는 작업 등 중국의료시설의표준화를위해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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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에세이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제는 상처를치유해야 합니다
///본문 한국계 1.5세. 평소 순박한 얼굴과 오버랩되는 악마적인 모습의동영상. 버지니아공대총기살인사건 용의자 조승희 씨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있습니다. 과연사람이어디까지 잔혹해 질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노와 불만을 타인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표출하는 방법을잘모르는것같다.”
“관련된기사나동영상등을볼때 체계화된 망상성 장애 중‘피해망상’과 진행 중인‘편집형 정신분열증’으로보여진다.”
여러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떤진단이가장그의성격과적합한지는 아마 그만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한가지분명한 사실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되지 못할 큰 아픔을 남겼다는점입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나의 삶이 온전한길을걷고있는것인지, 이웃한사람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고있는지, 나를되돌아보게하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나의 부모, 형제자매, 가족, 그리고이웃들의얼굴을찬찬히 바라보며, 그 속에서 희망을찾을때입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서울의 세계화, 한의학이 주도하자”
///부제 하이서울 건강도시 엑스포 서울시회 김홍구 준비위원장
///본문 서울특별시와 SBS 주최로 오는 6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변션센터에서개최되는‘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 엑스포’ 는 21세기 지구촌의 새로운 트랜드인‘웰빙’문화와 함께하는 한의학의 진수를 널리알릴수있는건강잔치가될전망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 아래 총 150개 전시부스 중 60개를 선점,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한의학이벤트를준비하고있다.
서울시한의사회 김홍구 준비위원장(부회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한의학 선호 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회는‘반만년을 이어온 한의학, 서울시민이 함께 합니다’라는주제와 함께‘서울의 세계화를 한의학이 주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의학의세계화와한의학선호인구확산에힘쓴다는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서울시민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더 나아가 온 국민과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의 한의학 소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시회는 대한침구학회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도연계할계획이다.
김 위원장은“침구학회는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를 상대로 침술 치료에 나설 예정이고,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국내에서널리알려지지않은해외의료봉사현장을 재현함으로써 인술 실천의 참 뜻과 실적을 공개해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방침”이라고말했다.
이외에도 허준박물관의 모형 축소판인‘작은 허준박물관’개관을 비롯 한의학의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강좌관 등을 운영해 한의학의 유구한 역사와현대적치료방법및미래경제적가치등을상세히소개한다는계획이다.
김위원장은“한의학의대중화와세계화를주도할수있는이번행사에큰책임감을느낀다”며“협회의위상과규모에걸맞는행사로거듭나기위해서는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관심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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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표준화로 불법의료 뿌리 뽑자”
///부제 미앤체한의원 장종열 원장
///본문 “한의사와 불법의료행위자들과의 차이를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한의사들의진정한가치를알수있습니다.”
지난달 제52회 한의협대의원총회에서불법의료행위 고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미앤체한의원(서울 청담) 장종열 원장의 말이다. 장 원장은 심천사혈요법을 고발한 당사자. 직접 TV에 출연해 심천사혈요법의 불법행태와심각한위험성을알리기도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고발일 뿐이다. 불법의료행위를 근절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다. 수차례의 고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건재한심천사혈요법을보면알수있다.
그들은 그간의 수모(?)에 보복하듯, 지난 9일‘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 을 모 일간지 전면 광고에 실기도 했다. 심천사혈요법의 치료효과 소개는 물론 의료법을 원안대로 개정해 갖가지 민중의술을 제도권 의술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MBC PD수첩·KBS 방송이 편파방송을 통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알렸다. “취재과정, 편집 안 된 방송을 본다면 완전한 짜깁기의 마술이라 할 정도로 계획된왜곡·편파방송이라는점은심천사혈요법웹사이트에올려놓은‘편집안된영상’을보면쉽게짐작할수있다. 이것이오늘우리가사는언론의현주소다.”
또 오는 5월5일 충남 금산에 위치한 심천한방병원의 개원기념 및 축제에 대한홍보내용도함께 실었다. 버젓이한방병원을차려놓고무면허진료행위를하겠다는속셈이아닐수없다.
장 원장은 한의학의 표준화를 통해 심천사혈요법 같은 불법의료단체를 뿌리채 뽑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방시술은 접근성이 쉽지만, 대부분 흉내 내는수준에 그칠 뿐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그 차이를 모른다. 하다못해 한의사들이진료 프로세스라도 어느 정도 통일을 시켜야 불법의료행위와의 차이를 보여줄수있다.”
한의사를 제외한‘침’판매 금지도 강조했다. 국민에게 보다 많은 의료혜택 차원에서 침의 보험적용은 필요하나, ‘침의 가치’는 반드시 높게 평가돼야 한다는것. 무분별한침의유통은곧한의학의질을떨어뜨리는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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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교육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3일까지 전임교원 접수
///부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 육성 전문인력 기대
///본문 내년 3월 50명의 신입생으로 첫출발하는 국립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미래가 점차 구체적인모습을보이고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내달 23일까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학과, 약학부, 간호학과 등 전임 교원 11명을 초빙하기로했다.
서류접수는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http://ppes.pusan.ac.kr)으로한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전임교원 50명확보를위해금년 10명, ‘08년 15명, ‘09년 25명을 연차별로 충원하며, 금년 임용예정인 중 5명은 특별채용을검토한다고밝혔다.
지난 1월 교직원 정원 조기배정을 협의한 데 이어 2월27일 교수 10명, 조교 1명의 정원을 배정했고, 현재 교육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등관련 교수의 강의부담 능력 등에 따라 각각의 교원·채용분야를 검토중이다.
또한 금년 9월 이전까지 임용을확정하고, 개설준비·학생선발·교육과정 등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08년도 이후 임용분 40명은 매년 2월에 임용 교육과정 운영을 실시해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 출범
///부제 식약청 등 관·민·산 관계자 참여
///본문 민·관·산 관계자들이 한약재품질 향상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한약재품질평가연구회’가출범됐다.
지난 20일 한약평가팀 주최로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제회의실에서 가진‘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창립총회에서 생약평가팀 장승엽 부장은“이 연구회가 널리홍보돼한약재관련 업소, 관공서,대학교, 연구소등모든분야의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지식의장이되길기원한다”고밝혔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회칙을 확정, 연구회 목적을 WHO 등 국제기구의 생약(한약)관련 품질관리 방향 설정에 따라생약(한약)의 품질 향상을 위한국제기준조화 및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생약(한약)의관능검사, 정밀검사 및 유해물질에 대한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관련분야의 전문지식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한약의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하는것으로규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생약의 관능 평가에 관한 연구활동, 정밀검사 및 유해물질검사에 관한 연구활동, 한약재 품질관리 관련 국내외 정보 수집 및 관련전문가들과의 정보 교환을 위한 세미나 운영등의활동을하게된다.
또한 연구회 회장은 식약청 한약평가팀장으로 보임된 자로 규정함에 따라 강신정 팀장이 회장직을 맡고 연구회 내에 관능검사분과, 유해물질 분과, 정밀검사분과를두도록했다.
하지만 이날 분과 위원장 등 선출에 있어 일부 관련 업계가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결국 경원 한의대 이영종 교수의 저지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후 해당 분과위원들이 위원장을선출키로최종결의했다.
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는 위기에 몰린 한방시장을 민·관· 산이 힘을 모아 한약재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위기상황을극복해보자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것임은 참가자 모두 주지한 사실일것이다.
한방시장의존폐가달린시급한시기에 그 취지를 망각하고 자 직종이익만을대변하는데이용하려한다면 오히려 시작하지 않은 것만못하게될것임은자명하다.
연구회가소기의목적을달성하기 위해서는 참여자 모두 사심을버리고 진정으로 한약재 품질 향상을위해지혜를모아야할때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리 문화 저력이 빛난‘한방화장품’
///부제 명품화장품 자리매김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본문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은 90년대 중반 국내 화장품시장을 급속히 장악해 가고 있던 외국 명품화장품에 맞서기 위해 고심했고, 그결과 94년 2월에 경희 한의대와공동연구 끝에‘한방화장품’을대항마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란 명제에서출발했던것이다.
이후 97년 6월 인삼과 옥죽, 작약, 연자육, 백삼, 자황 등 5가지한약추출물로 만든‘설화수’를출시할수있었다. 가격은비싼원료값 등을 반영해 기존 아모레 제품의2배수준으로정했다.
하지만 출시에 임박해 생각지도못한걸림돌이생겼다. 몇몇백화점에서 설화수를 들여놓지 않겠다고통보한것이다.
‘고급 한방’이란 컨셉이 백화점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용기가 촌스럽다는 등 사내 격론에서 나왔던 반론과 비슷한 이유들이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측은 품질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모델료, TV광고료에 들어갈 비용으로 회사사보를 통해 샘플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샘플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써 본 사람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백화점마다 품절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그들의 평가가 이어지면서 저절로 구전(口傳) 마케팅도이루어졌다.
설화수의 성공은 글로벌시대를맞아 수천년 한방임상이라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재점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다가올 위기에 대한 또 하나의국내 화장품의 고속성장 해법을제시한것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최백규 상무는“설화수가 성공할 수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목말라하는 가치를 찾아내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우리 문화의 저력과 아름다움을 상품화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앞으로 한방화장품이 세계적 명품화장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 분야 R&D 전문성 강화 기대
///부제 광범위한 전문기술 선점 위한 인프라 필수
///본문 인간의 생명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R&D 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투자도 필요하지만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이 일궈내는 융합기술간 전문성의강화가 핵심 역량이 되고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바이오 △한의학 △치의학 △신약 △의료기기 △식품·화장품등기존6개분야로운영되던 보건의료 R&D 전문위원회를 △의료정보 △ 임상의과학 분야를 추가로신설해 모두 8개 전문위원회로 전문성을 대폭 강화키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새로 확대 개편된 보건의료R&D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8개 분야별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과제 선정·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책임관리시스템 구축을위해 분야별 전문위원들의임기도종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며“앞으로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는 R&D 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과제 선정·평가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복지부 R&D사업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설된 의료정보위원회는 한국한의학연구원송미영 연구원이 의료지식표현기술 분야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임상의과학위원회에는 뇌의약학, 신생물학, 비뇨, 근골격, 순환기,내분기, 호흡기 분야로 세분됐다.
한방위원회는 기존의 한약재, 제제, 한방의료, 한방의료기기 분야에 변동이없다.
한방전문위원회 박종형위원장(경원대 한의대 교수)은“한의학 R&D 분야는사실상 보건의료 전 분야를망라하는 광범위한 만큼 전문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산·학·연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협력이 뒤따른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지닐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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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년 4월 2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약업사 명칭 변경 일단‘유보’
///부제 한의협 강력 반대, 불씨는 여전히 남아
///본문 한약업사의 명칭 변경 문제가 지난 23일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결론을내지못한채다음회의로넘어감에 따라 여전히‘전통한약사’에대한명칭개칭문제가불씨로남아있게됐다.
이날열린국회보건복지위원회법안심사소위원회는한약업사의전통한약사명칭변경과 관련한‘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한나라당 이강두 의원 대표발의)’에대해한의협·한약협·한약사회 등 3개 단체 의견을청취후법안조율작업에나섰으나워낙첨예한의견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따라복지위는차기법안심사소위에서이문제를다시다루기로했으며, 차기회의 일정은 여·야 간사간의 협의 후 결정하기로했다.
이날 한의협에서는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을비롯서울시회김정곤회장, 경기도회윤한룡 회장, 성낙온 총무이사, 정채빈 보험이사등이회의현장에참여, 한약업사의명칭변경에대한강력한반대의뜻을전달했다.
특히 이날 법사위에 참석해 한약업사의명칭 불가 이유를 밝힌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한(韓)의사, 한(韓)약사 및 한(韓)약업사의 명칭에는 이미‘전통’의 의미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써‘전통한약사’라는 말은중복된 용어”라며“이미 존재하고 있는‘한약사’외에‘전통한약사’를 신설한다면 한약사는 무엇이고 전통한약사는 무엇인지,한약외에전통한약도있다는뜻이될수있어혼란을야기하게된다”고강조했다.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또“약사법은 약사가 아니면‘약사’의 명칭을, 한약사가 아니면‘한약사’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하고있다(약사법제3조및제3조의2)”며“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및약사와한약사는물론의료기사에이르기까지모든보건의료인력은 해당 대학을 졸업하고 국가면허시험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매우중요하고위험한분야이므로국민을보호하기위해마련된과정”이라고강조했다.
김장현 회장직무대행은 또한“1983년 이후중단된제도인만큼약사법제37조제2항중‘대통령령이정하는한약업사시험에합격한자’에 대한 부분도 삭제돼야 한다”며“한약업사의명칭은예우차원에서이미1971년개정약사법에 따라 한약종상에서 변경되었다는점을감안하면과거약종상과매약상의경우와 같이 한약업사에 대한 예우는 그 명칭 그대로에 대한 존중과 예우에 그쳐야 함이온당하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약 관련 법안 줄줄이 대기
///부제 의료기사지도권·침구사 의료기사 등 조만간 논의
///본문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전체회의에서는한의사의료기사지도권 부여 문제를 비롯 카이로프랙틱 의사 도입, 침구사의 의료기사화를 위한 관련 법안들이다뤄졌으나 이 법안들 또한 조만간법안심사소위원회를통해다시다뤄질예정이다.
이가운데한의사의료기사지도
권과 관련한 법안은 열린우리당장복심 의원이 발의한‘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다.
이와 관련 장복심 의원은“한의사에게 방사선사를 비롯한 의료기사 등에 대한 지도권을 배제한것은 의료인간 형평의 문제와 한방의료의 비효율성, 국민의 불편과의료비증가등을야기할수있다”며“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 세계화의 걸림돌을 해소하고의료기사의 기본권을 제한하지않고 협력관계로 재정립하기 위해선 이 법안의 통과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 법안과 관련해 국회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지난해 6월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근거로들며, “양방과 한방의 업무상 성격을 비춰볼 때 업무 영역이 통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의사에게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는 것은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주장하고 있다.
또침구사의의료기사와관련한법안은열린우리당김춘진의원이발의한‘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다.
이 법안과 관련 전문위원실은 “침구 시술은 이미 한방 임상의료의 한 분야로서 한의사의 전문 의료행위로 정착돼 있어 별도의 침구사를 양성하는 것은 인력의 공급 과잉으로 의료비 증가 및 건보재정운영을악화시킬것이라는의견과미래의학으로서널리연구활용될 수 있도록 대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며“노인인구 증가로 의료비용의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침구사를 도입하는 것은 이런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고지적했다.
전문위원실은“침구술은 사람의 생명과 신체,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기초의학과 연계속에서체계적이고종합적인전문침구교육이 필요하다”면서“침구사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관, 자격관리 등에 관한 검토가 선행되거나병행돼야한다”고밝혔다.
이와함께카이로프랙틱의사도입 문제 역시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이 발의한‘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다.
이와 관련 전문위원실은“카이로프랙틱의사를별도로규정하거나 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찬· 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계 내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카이로프랙틱 의사제도의도입이국민보건에중대한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에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언급했다.
한편이들법안들은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시 복지위 전체회의로 회부돼 심층적인논의를거칠전망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정부, 한의약 육성 지원 강화
///부제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 법률안 논의
///본문 지난 1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발의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논의된 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다루기로 해 조만간 동 법률안에대한심의가있을예정이다.
지난 번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이법안은국가와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만성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직접 연구 개발토록 하고있다”고밝혔다.
유 장관은 또“한의약육성지역 계획을 수행하는 지방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실질적으로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마련하고,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개선보완하려는것”이라고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위 전문위원은 이 법안의 검토보고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들은 속출하고 있어도 이들 질환의치료율이 49%, 53.5%로 높지않음에 따라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이에 반해 정부의 육성지원금은 예산계획 대비 37.2%로 미흡한 실정이며 한방산업단지개발에 대한 법률 역시 규정이미미함으로써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정부의 한의약 육성 지원을 강화하려는법안의 취지에 대해 긍정적인평가를내렸다.
개정안은 만성 난치성 질환관련 연구개발 사업 추진 지원과 한방산업단지 지정 개발에관한 사항, 부령 위임조항 삭제, 한의약육성지역계획 수행기관 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내용을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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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전략 수립 준비
///부제 전국이사회, 한약업사 명칭 변경 총력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김장현 회장 직무대행 주재로 제20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최근 현안으로 대두된 전통한약사 문제를 비롯 한·중 FTA 등과 관련한대응책마련에나섰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보건복지위에서 논의되고 있는‘한약업사’의‘전통한약사’명칭 변경 및 직무 범위를 기존‘혼합판매’에서‘기성처방조제’로확대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강두 의원 발의)의 개정 저지에총력을기울이기로했다.
또한 한·중 FTA 대책과 관련해서는 중의학 기초 통계자료 조사, 한의학의 독자성 이론 정립,한·중의학의 법령·제도·정책비교 연구, 한·중 FTA 체결이한의약관련 법·제도·정책·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한·중의학간의 차이점 대국민 홍보,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만들어가기로했다. 또한·중 FTA 대처를 위한 기초자료 조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 구체적인예산안을 편성, 회장 승인아래 의권특별기금 중 FTA 대책비를 사용할수있도록했다.
또한 국립 부산대 한의학전문 대학원이 당초 설립 목적대로 한의약 연구개발(R&D) 활성화 등한의학의 체계적인 육성 발전에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영방안이보고됐다.
또 한약관련 포스터 및 홍보소책자 발간 등을 통해 국민에게 한약 복용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의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한의학의 우수성이 소개될 수 있는 방안을추진키로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연말정산간소화 제도에 따른 소득세법 개정과 관련해 소요된 예산의 예비비사용을승인했다. 특히회비체납회원에 대해서는 중앙회 윤리위원회가 윤리위원회 규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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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FTA 보상 혁명적 복지 수준으로 확충
///부제 재원 조달방안이‘관건’
///본문 지난 19일 한국 정부와 일본 게이오대가 도쿄에서 공동 주최한 ‘동북아시아 평화 번영을 위한한·일공동심포지엄’에 참석한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참여정부는 복지와 사회투자에 대한‘혁명적 확충’을 추진할 것”이라고밝혔다.
문제는 제대로된 비전이라면국민이나 피해 당사자들이 공감할수있어야 하고, 또실현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것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재원 조달방안을 갖추려면 먼저 경제 회생의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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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글로벌 프로젝트‘동의보감’순항
///부제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개최
///본문 정부가 2006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10년간총474억원을들여한의학의 현대화·세계화·대중화·과학화실현을위해추진하고있는동의보감기념사업은한의학연구원이 사업추진단을 맡는 등순조로운진행을보이고있다.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레스토랑에서열린동의보감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기념사업단이마련한동의보감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을토대로 사업방향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을벌였다.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기념사업 추진위는 복지부,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문광부,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한의협, 한방병원협, 한약사회, 한의학연구원, 11개한의대 등 한의약 관련단체, 언론계, 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의 모임, YMCA 등 시민 문화단체가 망라한 조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기초와 틀을 잡아가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 위원들은 동의보감 400주년 사업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10년 이후 국민들이 한의학을 더욱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목표와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양의사들이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상황에서‘동의보감’ 이국내외적으로인정을받기위해서는 현대의학적 입장에서 임상적시험, 과학적 검증 등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어떻게활용되고있으며,외국에서의 동의보감 번역실태 등의작업도병행되어야의미가배가될수있을것으로지적했다.
특히추진위는일본처럼한의약을 산업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은 한의학 입장에서는 중요하며, 문광부가올해부터추진하는한류등 한스타일 사업에 한의학을 포함시켜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전체가 한의학 홍보와 발전에 나서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강조했다.
또유실된한의학고전서적들의발굴 작업과 함께 중국 등 한약 생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약지도작성도 이뤄져야 하며, 특히 이번사업이한의사들만의잔치가아닌전 국민의 잔치로 승화되기 위해서 정부가 간섭보다는 협력하고지원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할 것이란주문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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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북한 보건의료체계 발전방안 마련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경우 정치적 사안으로인한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교류협력의 효과 공유가 가능한 점을 감안, 북한 보건의료체계 발전방안을도출하는정책연구용역사업을발주키로했다고밝혔다.
총 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의한연구기관△민법, 기타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기관은 오는 27일까지 복지부 국제협력팀에신청서를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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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 똑바로 알자”
///부제 예방한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가 학술대회를 통해‘의료법개악’의 실체를 곱씹는 시간을 가져눈길을끌었다.
지난 21일 용산역 4층 별실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선동 회장은“회원들에게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공통의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같아 강좌를 개설했다”고취지를밝혔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청년한의사회 박용신 전 회장, 현근택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현근택 변호사는 특히 의료법 개정안 중 주요 쟁점들의한계를들춰내눈길을끌었다.
현 변호사는“비의료인이 유사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정확한 치료로 간단히 나을 수 있는병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며“물론, 최근 복지부가 해당 조항을 삭제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개별법으로 허용하겠다는입장이므로 사태를 예의주시해야한다”고밝혔다.
현 변호사는 또“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이‘의료의 상업화’를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분야를 시장의 원리에만 맡겨둔다면 경제력의 차이가 생명과 건강의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을 막을수없다는것이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는‘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의료인 종별간 균형적 발전과 지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현대의료기기의사용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규정과 의료관련 강습 등에 대한 사전심의 조항 등의 신설을 건의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어정기총회에서는 2006회계년도 수입·지출 현황을 살피고학회발전방안을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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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유기덕·이응세 후보 표심 호소
///부제 제38대 회장 선거 제4권역 합동정책발표회
///본문 지난20일대전시대덕컨벤션타운 3층에서 개최된 제38대 회장선거 입후보자 제4권역 충청권 합동정책발표회는 유기덕·이응세 회장 양 후보가 왜 자신을 선택해야하는지를호소하는자리가됐다.
유기덕 회장 후보는“새롭게 제작한 선거공보의 뒷면 사진은 지리산을 등반했을 때 직접 찍은 것으로써올곧게거침없이뻗어나간기상이 향후 한의계를 이끌어갈강건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최우선적으로 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상생책을 마련하고,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대국민·대정부·대국회 홍보활동을펼칠것”이라고밝혔다.
이응세 회장 후보는“비록 1년의 임기를 가진 반쪽짜리 회장을뽑는 선거지만 이번에 누구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의계의10년이좌우될것”이라며“앞으로는 중금속이나 농약 등 각종 사안에 끌려 다니며 피해받지 않도록보다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장을 키우고 경쟁력을 키우는 생존 전략을 수립·이행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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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 저지 시위‘쭈~욱’
///부제 한의협 유기덕·이응세 회장 후보도 동참
///본문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의료법개악안 저지를 위한 4개 단체별공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의 1인 시위에 한의협 회장 후보인 유기덕·이응세 원장도 참여해 힘을보탰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지난 18일과 2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의료법 개악을 온 몸으로 막아내겠다며 정부청사 앞 1인 시위에 참여해 향후 두 후보 가운데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의료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은 지속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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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의 책임과 소임 다하자”
///부제 대한한방비만학회 춘계연수강좌 개최
///본문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류은경)가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춘계연수강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됐던 마황 관련 패널토의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강의와 경영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교육이 펼쳐져 높은 호응을얻었다.
이번연수강좌에서는△비만환자제대로평가하기△비만치료에보다효율적인운동법△소아비만전문가되기△산후비만전문가되기△2007 비만관련최신지견△ 매출이 올라가는 진료실 대화법 비만진료에 꼭 필요한 영양 상식△출산 후튼살관리등이발표됐다.
‘출산후튼살관리’를 강의한가로세로한의원 심우진 원장은 “튼 살 치료는 손상된 피부 진피층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재생, 재배열돼 차오르게 하는 것을목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가역적·인위적 상처 자극을 주고 회복 과정 중에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증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설명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튼 살 치료는침자극, 경피약주요법, 경피기주요법, Carbomeso One, 활차침, 고주파온열치료(RF) 등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치료기법의 핵심은 인위적·가역적·다발적 상처자극을 주는 것으로 통증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통증 제어가필요하다는것이다.
한편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통해“비만학회의 존립을 위협할수 있는 공중파의 오보에 대처하고자 나름대로 방안을 모색하고있으나 작금의 상황으로 볼 때 비만학회 회원 여부를 떠나 한의사협회의 회원이기 때문에 무조건보호하려는노력과의지가역부족한상황”이라며“모두가 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해야 하며이 시대의 need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정체성을 확인해 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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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건강 위험요인, 흡연·음주 順
///부제 보사연 정영호 연구위원 국제심포지엄서 밝혀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건강투자의유효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정영호 보사연연구위원은‘우리나라에서의 건강투자의 유효전략과 방향’이란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질병비용 가운데 주요 건강 위험요인이 차지하는 기여도(원인)는 흡연이9.12%로가장높고그다음이 음주 8.58% △과체중 및 비만6.6% △운동 부족 3.7% △대기오염 3.6% △고혈압 2.2% △영양0.4% △고콜레스테롤 0.2% 순인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또 장 위원은 우리 국민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비용이 연간 총 38조4277억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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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고객의 감성에 주목하라”
///부제 한방비만학회, 직원서비스교육강좌 개최
///본문 지난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에서 대한한방비만학회 춘계연수강좌 직원서비스아카데미가열렸다.
직원서비스교육은 비만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해 각 상황에 맞는 응대 및 대처방법, 그리고 환자 재창출을 위주로전문교육프로그램을구성해일반서비스교육과차별화를두었다.
이번 교육을 주최한 아이플러스 아카데미 안영진 원장은‘나와병원의 로열티를 높이자!’를주제로 감성시대 한의원의 경쟁력을제고하고, 서비스 로열티를 높이는노하우를전수했다.
안 원장은“비만클리닉을 찾는환자는 외부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환자를환자가 아닌 고객으로 대하되, 인간답게 존중하고 세심한 배려로자신감을 되찾도록 격려해야 할것”이라고말했다.
무엇보다 환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치료 이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해야 고객이 원하는 한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프로가 하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손희영 강사가고객의‘needs’는물론, ‘wants’를충족할수있어야한다고했다.
비만환자들이 받은 스트레스를고려한‘감성언어’가병원에대한신뢰뿐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유도한다는것이다.
손 강사는“한방병원의 가장 큰매력은 가족과 같은 편안함”이라며“휴머니즘을 적극 활용해 맞춤상담과 특별대우를 제공한다면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밝혔다. 김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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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남은 임기 회무 성숙도 높이자”
///부제 경기도회, 상임이사 워크샵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윤한룡)는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소재 롯데오션캐슬에서 상임이사 워크샵을 개최, 경기도한의사회의 향후회무 추진 방향과 의료법 개정 및한약업사 명칭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사들간 친목을 돈독히하는시간을가졌다.
이날윤한룡회장은“지난한해경기도회는‘새로운 시작, 경기도의힘’을기치로내걸고새집행부에 맞는 새로운 회무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점추진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회원과 한의계에 달라진 경기도한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했다”며“그러나 아직도 부족한점이많아남은1년동안회무의성숙도를 높여 서울지부와 함께한의계를이끌어나가는쌍두마차가되도록할것”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 윤 회장은“이번 임원 워크샵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효율적인 회무시스템을 완비, 한의계를 둘러싼 첨예한 현안들에 슬기롭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야 할것”이라고강조했다.
워크샵에서는각분과상임이사들의 2006년도 업무평가 및 향후2007년 회무계획 발표와 함께 권역별보수교육에대한준비사항을점검했다.
상임이사들은 회원들이 원하는내용의 강의와 강사 초청을 통해회원들의보수교육참여를유도키로 하고, 회비수납율 향상을 위해수납 우수분회 시상 및 인센티브적용, 미납자 명단 공개 등 다양한방안을검토했다.
또한의료법개정문제와한약업사 명칭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경과보고와 이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에대해서도심도있게논의했다.
한편22일에는꽃지해수욕장소재의 바다체험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찾아 친목 도모 및 재충전의시간을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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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협, 정치권에 금품 제공‘파문’
///부제 장동익 회장, 사퇴 불가피할 듯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정치권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해온 사실이 드러나 파문에 휩싸였다.
이번 파문은 강원도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장동익 회장이정치권 로비 작업에 대해 설명한녹취록을 한 회원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불거졌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의협은 열린우리당 의원 1명과 한나라당 2명에게 200만원씩 매달 600만원의 금품을 제공해 왔으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A의원에게는 연말정산 대체법안 문제로 1천만원의현금을건넸다.
또한‘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금강산행사에 참가한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9명에게 거마비와 향응을 제공했다.
의협은 비공개 전제의 회원을대상으로 한 설명이 언론에 제보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한편 이 문제로 인해 장동익 회장의 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에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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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원
///부제 인재 양성 등 3대 추진목표 제시
///본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이상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및 보건복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비전선포식을가졌다.
개원·비전 선포식에서 이상석원장은 노인요양보장제도, 사회복무제도, 사회서비스제도 확대,전달체계 개편 등 지속적으로 급팽창하는 이 분야의 인력에 대해체계적·안정적 교육과 보건복지부의 정책파트너로서 보건복지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보건복지인재의 역량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복지인재 양성, 보건복지 교육역량 개발의 산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등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추진목표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특히, 현장과 정책부처와의 가교역할로서“보건복지공무원 및 관련종사자들의 정책기획능력 등 전문성 제고를 하여대국민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건복지분야 인재경영과 정책품질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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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 증진 차원 의료시스템 구축”
///부제 선린한방병원, 한동대와 산·학협력 체결
///본문 경상북도는 낙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정지역을 이용한 한방의료관광단지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지역 한동대와 포항 선린한방병원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구개발 및 관광의료산업으로적극활용키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경북 한동대학교에서 한동대학교 김영길총장과 선린한방병원 조은호 원장이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협정체결로지역내한방의료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콘텐츠 개발 및 한방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에도 활성화가 예상된다.
조은호 선린한방병원장은“기존의 치료적 개념의 의료시스템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 및 전인적 건강증진 차원의 의료시스템구축을 위한 운영을 계획 중에있다”며“경북 한방의료관광단지가 단순 휴양지가 아닌 새로운질병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휴양과 관광을 통해 심신안정을 거둘 수 있는 특화된 단지로 구축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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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형상의학회 허준 묘소 참배
///부제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 참배도
///본문 대한형상의학회는 지난 22일정행규 회장, 조성태 형상재단 이사장을 비롯 학회원 및 직계가족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허준 선생묘소 참배 행사를 개최, 의성 허준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를마련했다.
이번행사는동의보감을편찬하는 등 한의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의성 허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형상의학의 주창자로 형상의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로진행됐다.
정행규 회장은“오늘 행사가 우리들이 과연 한의학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하고 있는가 등에 대해 반성하는시간이됐으면한다”고말했다.
조성태 이사장도“현재 한의계는 쉽게 배워 임상에 빨리 응용할수 있는 임상기술 습득에만 치우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한 번쯤은반성해야 한다”며“기초가 없는임상기술은 그저 기술에 불과한것인 만큼 한의학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가장중요한 것임을 한시도 잊어서는안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 및 부산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먼저참배한 후 허준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순으로 헌주·축문 낭독·제회원 헌주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토피학회 전제품 대형 유통매장 공급
///부제 대한아토피학회, 새 브랜드‘TOKID’도입
///본문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는최근 이사회를 개최, 피부 트러블개선효과가뛰어난풋케어크림탑크림자운크림한방리치크림등학회가 연구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아토피제품을 홈플러스와 같은대형유통매장에공급키로했다.
대한아토피학회 이사회에서는임원진들의 논의 끝에 대형 유통매장에 학회가 개발한 아토피 제품들을 입점시키는 것이 학회의발전은 물론 한의학 연구 결과물들이소비자들로부터높은호응을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아래이같은결정을내렸다.
대한아토피학회는또기존아토피 전용제품 외에도 아토피가 없는 일반 유소아를 위한‘토키드’ 브랜드를 개발, 향후 아토피 예방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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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제약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부제 국제공통기술문서 도입 로드맵 공개
///본문 국내개발신약의선진국진출을준비하고허가체계의선진화도모를 위한 국제공통기술문서(CTD)도입에대한로드맵이공개됐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의약품의 공정 밸리데이션 등 제조공정 관련자료를 GMP 제도 도입 시기에 맞춰 의무화 시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CTD 로드맵을마련했다고밝혔다.
CTD는 의약품허가기관에 제출되는자료의통일화된양식으로서미국, 일본 및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CTD에 의한 허가신청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신약 자료의 심사를 선진화하고 국내 개발 신약의세계시장진출을지원하는차원에서CTD를도입하기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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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내 대화창구 개설 추진
///부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본문 공직에종사하는한의사들이지난 2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공직 한의사들은 신분 보장을,한의협관계자는현실적인어려움을, 한방공공평가단은 업무 연계성을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은“한의학이 제도권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공직한의사들의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다”며“자부심을가지고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도“공직한의사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 대화창구를만들겠다”고격려했다.
한편공직한의사들의인터넷카페(cafe.daum.net/0124)도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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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위해서는 현실 반영하는 통계자료 건실성이 중요”
///본문 국내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정보를 조사·분석·제공해 연구개발과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최근‘2006년도보건산업연구개발실태조사·분석보고서’를발간했다.발간된 보고서는 작년 한해정부와 관련업계가 의료서비스, 제약,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분야에 투자된연구개발비는 7121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정부연구개발지원액의 총규모는 전년대비46.2% 늘어난 2876억원인 것으로나타났다.
또 지원과제 수는 전년 대비 11건 감소한 1424과제로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지원이대형화돼 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흥 진흥원장은 매년 발간되는 연구개발실태 조사 보고서가“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통계분석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국내 보건의료 산·학·연 및 관련부처 지자체들이 보건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하는 통계자료의 건실성에있다”고말했다.
정확한 진단이고 옳은 처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통계가부실하면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지고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유사의료업자를 제도권화하자는 발상도 사실 통계 해석의잘못이한몫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의료산업화나 의료시장 개방, 민간의보 허용 문제도 사실상 부풀려져 있는 통계 효과가크다.
문제는 잘못된 통계로 정책목표를 그대로 추진할 경우고개를 들던 성장세도 단번에꺾일수있다.
미래에 대한 혁신도 결국통계관리만 제대로 해도 대운을 잡을 수 있지만 부실하면무너진다. 이용흥 원장의 각오와 사고가 더욱 돋보이는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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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주도면밀한 전략 필요
///부제 동양의학 주도할 상호 윈-윈 모색해야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은 한·중·일 역내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오고있다.
정치·외교 분야의 협력이 경제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긴 하지만 한·중 양국은 내부적으로 올해 말 새로운 지도부를탄생시키는 중요한 정치 일정을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FTA를‘중국 견제론’ 으로 간주하는 중국은 한국과의FTA 체결을 가장 정치적 부담이적고, 경제적 실익이 큰 대상으로 판단해 매우 적극적이다.
한·중 FTA는 파급효과가 어느 국가와의 FTA보다 클 것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주도면밀한 대응을 해야 한다.
예컨대 한·미 FTA 합의를 통해 우리가 EU나 중국에 대해 창출해낸‘상관성’의 파장은 생각보다 컸으며, 중국이 원자바오총리를 통해 한국과의 FTA에 대한 관심을 명시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2000년 마늘분쟁에서처럼‘미봉’의 협상을 해서도안 될 일이다.
2005년 11월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시 한국이 중국에 준‘시장경제 지위 인정’이라는 선물에대한 답례를 우리는 아직 받지못했다. 이 부분도 FTA 협상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한의학시장 개방 문제에있어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구축된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협상전략을 수립하고 조율하는지혜를 모아야 한다.
한의학의 대외현안 대부분을차지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한·중 FTA 협상을 통해 양국보다 안정된 바탕으로 동양의학을주도할 수 있도록 윈-윈 관계를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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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보험 영역 평가 추진
///부제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중장기 계획’발표
///본문 한방보험영역에대한전반적인평가 작업이 2012년에 추진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지난 20일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중장기계획(2007~2015)’을발표, ‘국민이만족하고요양기관이함께하는의료의 질 향상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국민의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 신장을 위한 평가결과 공개 및진료정보의 제공 확대, 요양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맞춤형중재실시및질향상컨설팅수행, 평가의 양적 확충과 시스템화를 위한 평가대상의 확대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 구축 등 3대목표를세웠다.
심평원은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국민 진료정보 제공 확대△요양기관 질 향상 지원사업 확충 △평가영역 및 대상의 단계적확대 △상시적 평가 수행체계 구축△업무·조직간연대기능강화 △평가제도 및 조직 정비 등 6대추진전략 및 14개 세부추진과제를선정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2007년~2008년)는새로운 평가영역 진입과 과학적평가로 수용성을 제고하고, 2단계(2009년~2011년)에서는 평가영역(대상)의 획기적 확대와 시스템화를 통해 효율성을 증진시키게된다.
또한 3단계(2012년~2015년)에서는 그간 실시한 평가 결과에 대한 평가 분석을 실시, 의료의 질향상을 유인하기 위한 가감지급사업의 활성화 등 평가의 효과성을제고한다는계획이다.
특히 평가영역 및 대상의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한방과 치과영역에 대한 평가는 3단계에서 추진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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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적 우울증 치료제 개발‘목표’
///부제 코오롱제약, 경희대·성대와 공동연구 협약
///본문 의료기술이 인간유전체지도 완성 이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전체, 단백질 기술과결합된 신개념의 천연물 신약 치료제를개발하는제약사들이늘어나고있다.
최근주목받고있는한약추출물우울증 치료제인‘연심정’도롯데제약과허가시판문제로보류되었지만 개발자인 경희 한의대 배현수교수팀과대학병원과떼어서는생각할수없는성공사례이다.
그만큼요즘한방유전체학역할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관련 제약사간 밀접한 연계도 중요해 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코오롱제약이다.
과학기술부에서뇌기능활용및치료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지난 16일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천연물우울증치료제기술이전과공동연구협약식을가졌다.
우울증은 삶의 질과 관련성이높은 질환으로 유병율이 15%가넘는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을 저지른 범인 조승희 사건에서 보듯 초기에 적절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김선여경희대 교수와 장춘곤 성균관대교수와 함께 안전성이 높은 천연물 우울증 치료 약물로 개발하기위해 임상 연구를 거쳐 2009년에 제품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세계적수준의제품을개발하겠다는자신감은누구보다제약사측이 잘 안다. 한약추출물 연구를 통해 천연물 신약 특허성과를 거둔다면 한약물유전체, 단백질 기술도한·양방균등발전이라는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코오롱제약의 천연물 우울증 치료제개발성공을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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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학회 활동이 미래를 좌우한다”
///부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윤범)가 지난 22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B117호 강당에서‘새로운 외용제의 연구와 개발’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윤범 회장은“17년의 역사를지닌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는물론 타 학회의 행사도 회원들의참여도가 나날이 저조해지고 있어매우안타깝다”며“학회 활동은 학교에서 다 배우지 못한 학문과 임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의 임상 능력을 높일수있는기회의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특히 국내의료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미 FTA 체결로 인해 언제 개방화라는 물결이우리에게 밀어 닥칠지 한치 앞도헤아리기 힘든 지금 같은 시기에학회를 통한 공동연구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임상 능력을 개발해 나간다면 분명 치료영역과 성과를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조언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차재훈 회원이‘20~30대 한국인경피수분 소실도의 연구’를주제로 연구데이터와 고찰 및 의견을발표하는 등 환자증례와 약물의유효성, 장비의 응용법 등 다양한임상연구결과들이발표됐다.
또한, 특별 강연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책임연구원이‘화장품의 안전성 및 효능평가’를 주제로 화장품 개발의 주의점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갑산한의원 천승철 원장이‘외치약물의의미’를 주제로 40여 가지의한약재에 대한 효능과 종류 효능에대해강의했다.
한편,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는 한의학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개최했어야 할 학회 정기총회를 이날 학술대회와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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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 국제적 위상 제고‘한몫’
///부제 KIOM·KOICA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 효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대상의‘2007년 KOICA 한의학연수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특히 지난 19일 한의협을 방문한 11개국 13명의 연수생들은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협과 한의학에 대한 소개와 한의협이 추진한 각종 세계화 프로그램, 향후 비전 등에 대해 교육받는한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을비롯한회관3층에입주해있는한의계관련각단체들을견학했다.
올해는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기술 방법을 논의하는‘전통의학임상연구’를 주제로 한국의 의료제도와 한의학 정책, 침구임상시험, 한약재를 활용한 신약 개발 등을 주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진행하고있다.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한의학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은 물론 동양의학권국가들과손을잡음으로서 대중(對中) 외교에서 중의학을극복,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그러나이르면내년부터본격화할 한·중 FTA 협상에서 국내 한방의료 시장 개방 문제를 비롯 자국의 이익이 달린 현안에서는 세논리가 협상에 유리한 날개를 달것이란 점을 생각할 때 지금부터정부와한의계는구체적으로세를모으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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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초노령연금법도 개정‘가닥’
///부제 한나라·우리당, 65세 이상 60%에 평균소득 10% 지급
///본문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양당은지난 23일 마무리 협상을 갖고 남은 쟁점인 기초노령연금과 관련,만 65세 이상 노인 60%에게 연금가입자 평균 소득액의 10%를 연금으로지급하는최종합의안을마련했다.
이같은방안은지급범위는열린 우리당의 주장을, 지급액은 한나라당의안을받아들인것이다.
지급액 10%에 도달하는 시점은 열린우리당측 요구대로 2018년에서 2028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은 2028년 1인당 60만원 정도다.
국민연금은 전날 잠정 합의한대로 보험료율 9%에 지급액은2018년까지 40%로 하는 한나라당안을따르기로했다.
이로써국민연금의재정은크게안정되겠지만 적자발생 시점은2036년에서 2045년으로, 기금 고갈 시점은 2047년에서 2061년으로 낮춰지는 것일뿐 65세 이상 노인들이 당장 피부로 느낄 정도로많은액수를받게되지는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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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강석봉 원장 취임
///본문 대구한의대학교부속대구한방병원은지난20일제24대변준석원장의 이임과함께 제25대 강석봉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25대 병원장에 취임한 강석봉 원장은“병원과 교직원개개인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뭉쳐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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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의학”
///부제 KIOM, 한의학 체험행사 등 개최
///본문 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KIOM)은 지난 20일 오전 대전시유성구구즉초등학교학생들을초청, ‘한의학체험행사’를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초등생들이참석해한의학역사박물관관람과 함께 한의OX퀴즈, 한약재 맛보기, 한방음료 시음하기 등의프로그램을진행했다.
이에앞서한의학연구원은지난18일 오후 원내 대강당에서 지역노인 30여명을 초청, 건강 상담과무료진료활동을펼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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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저지‘총력’
///부제 22일, 대한의사협회 제59차 정기총회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지난 22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7년도 제59차 정기총회를개최, 정부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저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하는 한편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예산편성등에나섰다.
총회에서는의협산하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를‘의료일원화 국민연대’로 바꾸기로 했다. 한의학을 국민들이 신뢰하고 있을 뿐만아니라정부는정책적으로육성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이를 불식시켜야 한다는것이다. 특히 한의계의 불법 광고에 대해 고소조치를 준비해 왔는데‘의료법 개악 저지’에대한한의협과의 공조 관계로 대부분 취소했다고밝혔다.
아울러의학회와의접촉을통해의과 과목에 일부 한의학 내용을대체보완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편입시키자는의견도제시됐다.
한의학의 학문성을 부정하면서도 한의사와의 협진은 찬성하는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는셈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에 대한 사퇴 권고안은 표결처리를 통해 184명 대의원 중 161명이 집행부 사퇴 권고안과 관련한안건 상정 반대에 찬성함으로서의안으로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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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의료분쟁 송사시장 치열‘전망’
///부제 한·미 FTA로 5년 내 법률시장 전면 개방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발효되면 5년 안에 국내 법률시장이 전면 개방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송사에 매달려 왔던 국내 법무법인들도 미국 로펌들과 맞붙게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는 의료분쟁 송사시장을 놓고도 국내 법인들이 쟁탈전을 벌이는 일이 많아지게되는것이다.
과거같으면의료인과의료소비자 사이에 양해하고 넘어갈 소규모 사안까지도‘법대로 하자’고부추기는소송사건이점차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한·미 FTA를 체결하면서 의료 분야의 시장 개방은 이뤄지지않았다는점만을강조하고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제라도 의료분야에서 어떤 로드맵을 갖고 있는지 국민에게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의료시장 개방이 이뤄지면 국민건강보험체계는어떻게 변할지,민간보험은어떻게허용할지를설명할필요가있다.
무엇보다대형송사에서밀려난국내 변호사들이 작은 소송까지챙길 경우 늘어날 무고형 고소· 고발사건에서 양측의 정신적·재산적 피해는 어찌할 것인지, 또 이에 대한 수익은 누가 챙기게 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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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건축의 골자는 환자가 우선”
///본문 지난 19일 서울시립대 21세기관에서 있었던 2007 아시아의료복지시설 국제 심포지엄에서 건축계의 대가 Lixian Chen이 중국통합병원과한· 양방 협진병원의 치료환경에따른건축학적 특성에 대한 내용을전했다.
첸대표는“중국에서는통합병원이 일반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고,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한다”며“건축적 프로세스 또한 쌍방이 호환되는 형태로, 서양의학의 검진시설과 동양의학의 부항, 뜸,한약진료실의 비례적인 차이가있을뿐”이라고밝혔다.
또“전세계적으로 한·양방 협진은 필연적이며, 어느한 쪽이 할 수 없는 부분을 메워주는 상호보완의 형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협진치료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첸 대표에 따르면, 이상적인 병원의 형태는 환자의 치료에 우선한 최선의 환경이라는 것.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에 주목하고, 검진서비스를 위한 의사·간호사의 편의를둘째로하는것이초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외부적으로 아름다운병원은 좋은건축물이 아니다”라며“외적이고 건축적인모티브보다는‘기능적’으로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복잡한 의료시설을 최소화할 수있는혜택을 주는 건물이 진정좋은건물”이라고말했다.
첸 대표는 끝으로“한국의전통적인 한방병원 외관 모습과 치료방법도 배울 점이 많고, 각국 상호간 배울 점이 무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의료시설 설계의진보를 위한 활동을다짐했다.
한편 첸 대표는 중국 동남대학교에서 30년 동안 건축설계과목 교수로 있다가 현재CMC 건축사 대표로 있다. 또,지난 70년대 말부터 의료시설에관한 연구를시작해 중국의료시설의 법적인 규제를 제정하는 작업 등 중국의료시설의표준화를위해힘써왔다.
///끝
///시작
///면16
///세션 에세이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제는 상처를치유해야 합니다
///본문 한국계 1.5세. 평소 순박한 얼굴과 오버랩되는 악마적인 모습의동영상. 버지니아공대총기살인사건 용의자 조승희 씨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있습니다. 과연사람이어디까지 잔혹해 질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노와 불만을 타인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표출하는 방법을잘모르는것같다.”
“관련된기사나동영상등을볼때 체계화된 망상성 장애 중‘피해망상’과 진행 중인‘편집형 정신분열증’으로보여진다.”
여러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떤진단이가장그의성격과적합한지는 아마 그만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한가지분명한 사실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되지 못할 큰 아픔을 남겼다는점입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나의 삶이 온전한길을걷고있는것인지, 이웃한사람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고있는지, 나를되돌아보게하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나의 부모, 형제자매, 가족, 그리고이웃들의얼굴을찬찬히 바라보며, 그 속에서 희망을찾을때입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서울의 세계화, 한의학이 주도하자”
///부제 하이서울 건강도시 엑스포 서울시회 김홍구 준비위원장
///본문 서울특별시와 SBS 주최로 오는 6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변션센터에서개최되는‘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 엑스포’ 는 21세기 지구촌의 새로운 트랜드인‘웰빙’문화와 함께하는 한의학의 진수를 널리알릴수있는건강잔치가될전망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 아래 총 150개 전시부스 중 60개를 선점,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한의학이벤트를준비하고있다.
서울시한의사회 김홍구 준비위원장(부회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한의학 선호 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회는‘반만년을 이어온 한의학, 서울시민이 함께 합니다’라는주제와 함께‘서울의 세계화를 한의학이 주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의학의세계화와한의학선호인구확산에힘쓴다는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서울시민의 건강 관리뿐 아니라 더 나아가 온 국민과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의 한의학 소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시회는 대한침구학회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도연계할계획이다.
김 위원장은“침구학회는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를 상대로 침술 치료에 나설 예정이고,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국내에서널리알려지지않은해외의료봉사현장을 재현함으로써 인술 실천의 참 뜻과 실적을 공개해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방침”이라고말했다.
이외에도 허준박물관의 모형 축소판인‘작은 허준박물관’개관을 비롯 한의학의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강좌관 등을 운영해 한의학의 유구한 역사와현대적치료방법및미래경제적가치등을상세히소개한다는계획이다.
김위원장은“한의학의대중화와세계화를주도할수있는이번행사에큰책임감을느낀다”며“협회의위상과규모에걸맞는행사로거듭나기위해서는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관심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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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표준화로 불법의료 뿌리 뽑자”
///부제 미앤체한의원 장종열 원장
///본문 “한의사와 불법의료행위자들과의 차이를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한의사들의진정한가치를알수있습니다.”
지난달 제52회 한의협대의원총회에서불법의료행위 고발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미앤체한의원(서울 청담) 장종열 원장의 말이다. 장 원장은 심천사혈요법을 고발한 당사자. 직접 TV에 출연해 심천사혈요법의 불법행태와심각한위험성을알리기도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고발일 뿐이다. 불법의료행위를 근절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다. 수차례의 고발과 압력에도 불구하고건재한심천사혈요법을보면알수있다.
그들은 그간의 수모(?)에 보복하듯, 지난 9일‘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 을 모 일간지 전면 광고에 실기도 했다. 심천사혈요법의 치료효과 소개는 물론 의료법을 원안대로 개정해 갖가지 민중의술을 제도권 의술로 받아들이자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MBC PD수첩·KBS 방송이 편파방송을 통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알렸다. “취재과정, 편집 안 된 방송을 본다면 완전한 짜깁기의 마술이라 할 정도로 계획된왜곡·편파방송이라는점은심천사혈요법웹사이트에올려놓은‘편집안된영상’을보면쉽게짐작할수있다. 이것이오늘우리가사는언론의현주소다.”
또 오는 5월5일 충남 금산에 위치한 심천한방병원의 개원기념 및 축제에 대한홍보내용도함께 실었다. 버젓이한방병원을차려놓고무면허진료행위를하겠다는속셈이아닐수없다.
장 원장은 한의학의 표준화를 통해 심천사혈요법 같은 불법의료단체를 뿌리채 뽑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방시술은 접근성이 쉽지만, 대부분 흉내 내는수준에 그칠 뿐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그 차이를 모른다. 하다못해 한의사들이진료 프로세스라도 어느 정도 통일을 시켜야 불법의료행위와의 차이를 보여줄수있다.”
한의사를 제외한‘침’판매 금지도 강조했다. 국민에게 보다 많은 의료혜택 차원에서 침의 보험적용은 필요하나, ‘침의 가치’는 반드시 높게 평가돼야 한다는것. 무분별한침의유통은곧한의학의질을떨어뜨리는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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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교육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3일까지 전임교원 접수
///부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 육성 전문인력 기대
///본문 내년 3월 50명의 신입생으로 첫출발하는 국립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미래가 점차 구체적인모습을보이고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내달 23일까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학과, 약학부, 간호학과 등 전임 교원 11명을 초빙하기로했다.
서류접수는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http://ppes.pusan.ac.kr)으로한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전임교원 50명확보를위해금년 10명, ‘08년 15명, ‘09년 25명을 연차별로 충원하며, 금년 임용예정인 중 5명은 특별채용을검토한다고밝혔다.
지난 1월 교직원 정원 조기배정을 협의한 데 이어 2월27일 교수 10명, 조교 1명의 정원을 배정했고, 현재 교육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등관련 교수의 강의부담 능력 등에 따라 각각의 교원·채용분야를 검토중이다.
또한 금년 9월 이전까지 임용을확정하고, 개설준비·학생선발·교육과정 등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08년도 이후 임용분 40명은 매년 2월에 임용 교육과정 운영을 실시해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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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 출범
///부제 식약청 등 관·민·산 관계자 참여
///본문 민·관·산 관계자들이 한약재품질 향상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한약재품질평가연구회’가출범됐다.
지난 20일 한약평가팀 주최로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제회의실에서 가진‘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창립총회에서 생약평가팀 장승엽 부장은“이 연구회가 널리홍보돼한약재관련 업소, 관공서,대학교, 연구소등모든분야의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지식의장이되길기원한다”고밝혔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회칙을 확정, 연구회 목적을 WHO 등 국제기구의 생약(한약)관련 품질관리 방향 설정에 따라생약(한약)의 품질 향상을 위한국제기준조화 및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생약(한약)의관능검사, 정밀검사 및 유해물질에 대한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관련분야의 전문지식및 업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한약의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하는것으로규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생약의 관능 평가에 관한 연구활동, 정밀검사 및 유해물질검사에 관한 연구활동, 한약재 품질관리 관련 국내외 정보 수집 및 관련전문가들과의 정보 교환을 위한 세미나 운영등의활동을하게된다.
또한 연구회 회장은 식약청 한약평가팀장으로 보임된 자로 규정함에 따라 강신정 팀장이 회장직을 맡고 연구회 내에 관능검사분과, 유해물질 분과, 정밀검사분과를두도록했다.
하지만 이날 분과 위원장 등 선출에 있어 일부 관련 업계가 주도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결국 경원 한의대 이영종 교수의 저지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후 해당 분과위원들이 위원장을선출키로최종결의했다.
한약재 품질평가 연구회는 위기에 몰린 한방시장을 민·관· 산이 힘을 모아 한약재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위기상황을극복해보자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한 것임은 참가자 모두 주지한 사실일것이다.
한방시장의존폐가달린시급한시기에 그 취지를 망각하고 자 직종이익만을대변하는데이용하려한다면 오히려 시작하지 않은 것만못하게될것임은자명하다.
연구회가소기의목적을달성하기 위해서는 참여자 모두 사심을버리고 진정으로 한약재 품질 향상을위해지혜를모아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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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리 문화 저력이 빛난‘한방화장품’
///부제 명품화장품 자리매김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본문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은 90년대 중반 국내 화장품시장을 급속히 장악해 가고 있던 외국 명품화장품에 맞서기 위해 고심했고, 그결과 94년 2월에 경희 한의대와공동연구 끝에‘한방화장품’을대항마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란 명제에서출발했던것이다.
이후 97년 6월 인삼과 옥죽, 작약, 연자육, 백삼, 자황 등 5가지한약추출물로 만든‘설화수’를출시할수있었다. 가격은비싼원료값 등을 반영해 기존 아모레 제품의2배수준으로정했다.
하지만 출시에 임박해 생각지도못한걸림돌이생겼다. 몇몇백화점에서 설화수를 들여놓지 않겠다고통보한것이다.
‘고급 한방’이란 컨셉이 백화점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용기가 촌스럽다는 등 사내 격론에서 나왔던 반론과 비슷한 이유들이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측은 품질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모델료, TV광고료에 들어갈 비용으로 회사사보를 통해 샘플을 제공했으며, 이러한 샘플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써 본 사람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백화점마다 품절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그들의 평가가 이어지면서 저절로 구전(口傳) 마케팅도이루어졌다.
설화수의 성공은 글로벌시대를맞아 수천년 한방임상이라는 핵심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재점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다가올 위기에 대한 또 하나의국내 화장품의 고속성장 해법을제시한것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최백규 상무는“설화수가 성공할 수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목말라하는 가치를 찾아내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우리 문화의 저력과 아름다움을 상품화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앞으로 한방화장품이 세계적 명품화장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를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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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 분야 R&D 전문성 강화 기대
///부제 광범위한 전문기술 선점 위한 인프라 필수
///본문 인간의 생명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R&D 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투자도 필요하지만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이 일궈내는 융합기술간 전문성의강화가 핵심 역량이 되고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바이오 △한의학 △치의학 △신약 △의료기기 △식품·화장품등기존6개분야로운영되던 보건의료 R&D 전문위원회를 △의료정보 △ 임상의과학 분야를 추가로신설해 모두 8개 전문위원회로 전문성을 대폭 강화키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새로 확대 개편된 보건의료R&D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8개 분야별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과제 선정·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책임관리시스템 구축을위해 분야별 전문위원들의임기도종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며“앞으로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는 R&D 기획단계에서부터 연구과제 선정·평가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복지부 R&D사업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설된 의료정보위원회는 한국한의학연구원송미영 연구원이 의료지식표현기술 분야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임상의과학위원회에는 뇌의약학, 신생물학, 비뇨, 근골격, 순환기,내분기, 호흡기 분야로 세분됐다.
한방위원회는 기존의 한약재, 제제, 한방의료, 한방의료기기 분야에 변동이없다.
한방전문위원회 박종형위원장(경원대 한의대 교수)은“한의학 R&D 분야는사실상 보건의료 전 분야를망라하는 광범위한 만큼 전문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산·학·연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협력이 뒤따른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지닐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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