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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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465호
///날짜 2006년 11월 3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끝내합의점못찾았다”
///부제 10차회의끝으로전문의개선소위해체
///본문 ‘병원수련외 수련체계 도입’과관련한 범한의계의 의견조율이무산됐다.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지난 24일협회 회의실에서 제10회 회의를갖고가장이슈가 되어왔던‘병원수련외 수련체계도입’과관련한의협, 한방병협, 한의학회, 개원협, 청한, 전한련, 대공협, 전공의협 등 8개 각 직역단체간에 합의를 위한 막바지 조율작업을 시도했으나 소위원회의 의결구조인회의참석단체의 3분의 2 찬성에 만족하는 안이 도출되지 않아 결국 동안건에 대한 의견 조율이 무산됐다. <관련기사 6면>이날 회의에서는 99년12월 이전 면허취득자에 전문의 응시기회부여및기존병원수련체계유지, 신설과목 추후논의 가능(한방병협), 개원가한의사에게 전문의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응시기회부여, 단 신설과목 전문의숫자는별도의 연구필요(한의협+개원협), 1999년 12월15일 이전 한의사 면허취득자로 일정한 추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자격심사를 거쳐 전문의 응시기회를부여할수있고, 전문과목개편혹은 신설 가능(한의학회)하다는안을 제시했다. 또한 양질의 1차보건의료 제공할 전인의학전문의과정신설 및 전인의학전문의 양성(5년)과 분과전문의 양성(4년)과정으로 구분, 합리적인 보건의료인력 구성의 적정성과 한의계정서를 고려해서 과도한 단과전문의 양상 지양, 8개 분과 전문의로컬표방금지 및 경과규정을 통한전문의배출 반대(청한+대공협+전한련), 병원수련체계를 통한소수정원 배출만 가능 및 로컬표방금지(전공의협) 등의안이제시되어 찬반 표결에 들어갔으나 모두의결구조에는충족치못했다.
이어진 결선투표에서도 한의협+개원협안과 청한+대공협+전한련및청한수정안까지 제시, 찬반표결에 들어갔으나 결국‘병원외수련체계 도입’과관련안논의에서는 의결구조에 충족치 못하고범한의계의합의는무산됐다.
한편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은 한의협의 의결과정을 거쳐 복지부 한방의료분과위원회에 제시될전망이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수련기관다변화·전문의자격갱신은합의
///부제 전문의개선위, 신설과목도입도공감
///본문 한의사전문의 개선 소위원회는그동안 2개월여 동안의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기존 전문과목 분류체계에문제가있음에동의하고신설과목도입의필요성에공감하는 한편 전문과목 분류체계의 개편 또는 신설과목 도입에 대해서는 연구와 보다 전문적인 논의가필요함으로추후별도의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데합의했다.
또한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고전문수련의의 질적 개선을 위한합리적인 수련기관 다변화 등의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수련기관 다변화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어떠한 기준이나 요건이 강화되어 현 수련기관보다 강화된 조건이라면 다변화된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수련의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하고 다양한 환자의 접촉으로 임상능력의 배양이어야 한다고 밝힌바있다.
수련기관다변화와관련한의계관계자는“수련기관 요건강화가필요하고현실적이고구체적인수련방법은 별도의 연구에 의해 추진되어야한다”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학술지 SCI 적극 등재
///부제 한의협, SCI 특별위준비위…사업필요성등용역발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SCI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숙영)는지난 24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제2회 회의를 개최, 한의학계의SCI 등재를위한다양한방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숙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SCI 등재사업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높아진 학술지의 권위를 바탕으로한의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 사업에 대한 한의회원 및분과학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SCI 등재사업 필요성 △기존 학술지 활용 또는 새로운 학술지 발간을 통한 SCI학술지 진입 여부 △사업 토털 로드맵 및 소요 예산안 △SCI 등재시 파급효과 및 활용도 등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김상우 위원에게 위임했다.
이와함께 준비위는 용역사업에따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방안도함께강구키로했다.
또한 준비위에서는 SCI 등재사업의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에서향후 용역사업의 결과가 나온 후용역 내용에 따라 추후에 재논의키로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전국 한의과대학의 SCI급 학술지게재현황을 보고받고, 경희대·경원대등아직현황파악이안된대학교에대해서는추후에보고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역건보료평균6.2% 오른다
///부제 건보공단, 11월부터적용키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6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11월분부터 평균 6.2%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예년 수준(2003년 6%, 2004년 6.3%, 2005년 5.6%)인 평균 6.2%(가구당 평균월3415원) 오른다.
공단 관계자는“실질소득은 늘지 않았지만 부동산 공시가격이올라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해 보험료가 오른 독거노인이나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보험료 경감 방안을마련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내년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모두 크게 오를 가능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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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획 포스터 제작한다”
///부제 대한한의학회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 2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8회 운영이사회를 개최하고, WPRIM 등재관련진행사항등각종현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학회지등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WPRIM 등재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보고하는한편학회지평가· 기준에 대한 확인 등을 위해 오는12월11일부터12일까지중국북경에서개최될‘WPRIM 등재관련회의’에 이명종 부회장을 참석시켜한의계의견을전달키로했다.
또한 올해 6권역으로 나눠 개최된‘전국한의학학술대회’및제9회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의개최결과를보고하고, 각권역별로 결과보고서를 접수한 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대한평가회를내달초에실시키로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분과별 학회 인준평가 △제9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일정 △차기 운영이사회 등 추후 일정 등에 대해서도논의했다.
또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에 대한 분과학회 차원의가입논의도활발하게진행, 이사안에 대해서는 좀더 심도있는논의후결정키로결의했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한의학의우수성을한의학회차원에서적극적으로국민에게홍보하고개원가의경영에도도움을줄수있는기획포스터를 제작·배포키로 하고차기 이사회 때 포스터 가안을 작성해 재논의키로 했으며, 계절별로 시리즈물로 제작하자는 등의다양한의견이제시되기도했다.
한편 김장현 회장은 인사말을통해“올해한의학회주최로개최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비롯각종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 남겨진 사업들 역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해달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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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금개혁안최종처리될듯
///부제 30일국회전체회의서논의
///본문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는“3년넘게 끌어온 국민연금법 개혁안이 30일 국회 상임위에서 연금법을 처리키로 전격 합의됐다”며 “지난 23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4당 의원들이 이같이결정했다”고밝혔다.
3당 합의안에 따르면 △보험료율은 기존 여당안인‘현행 유지안’을‘단계적 인상안’(2009년부터 매년 0.39%포인트씩 올려2018년까지 12.9%로 조정)으로대체하고 △연금 지급액도 추가조정(2008년부터 가입 기간 월평균 소득의 60%에서 50%로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더 내고덜 받는’개혁안으로 돌아가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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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도서지역서의료봉사
///본문 경남한의사회 김호진 총무이사와 이강식 정책위원은 지난12일 CJ케이블넷 경남방송과 함께 통영시 사랑도에서 제4회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실시, 90여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및건강상담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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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99년이전졸업자에응시기회부여청원제기
///부제 개원협, 전문의제도개선소위합의결렬성명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최근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 소위원회 합의 결렬과 관련성명서를 발표, 합의 결렬에 따른차선책으로 소송인단을 모집해99년 이전 졸업자에게 경과규정을 주는 전문의 응시기회 부여 청원을제기하기로했다.
성명서에서는한의계전체의균형 발전을 위해서 모든 한의사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99년 이전 졸업자를 포함하여 2000년 이후 졸업자에게도 그 기회를 개방하고자노력했으나2000년이후졸업자가대다수인직역에서이를반대하였고 이것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원인으로작용했다고주장했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전문의 개선 소위의 합의 결렬에 따른 차선책으로써 소송인단을 모집하여99년 이전 졸업자에게 경과규정을 주는 전문의 응시기회 부여 청원을 제기할 것을 천명하며 아울러 한의사 인정의제도의 즉각적인실시를촉구했다.
또한 개원협은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도입되는 근본 목적은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민보건향상에기여하는 것이나 이번 합의가 무산된 것은 이같은 목적과는 무관하게 한의사 직역간의 이상주의적발상이원인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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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섣부른의료법인영리화경계해야”
///부제 의료법개정TF팀, 제6회회의개최
///본문 한의협 의료법개정TF팀(팀장신상문)은 지난 23일 한의협회관1층 브리핑룸에서 제6회 TF팀 회의를 열고 7차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회의에 대비한 개정안 검토를실시했다.
신상문팀장은“광범위한법개정에 따른 수정사항과 개선 내용이 많은 관계로 자칫 한의계에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조항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검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최근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의료산업화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며 자칫 섣부른의료법인 영리화로 인해 선의의피해자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밝혔다.
이날 논의된 개정안 내용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정의와전자의무기록, 부속의료기관 개설, 원격의, 휴·폐업 신고 등에 대한사안들이었다.
논의된 사항들은 대부분 기존에 있던 법 조항을 일부 자구만조정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3개월 이상 휴업일 경우 폐업으로간주한다’는개정휴·폐업조항의 경우 자칫 의료인의 자율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현행 법조항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정안을제안키로했다.
또한 원격의에 대한 조항을 많은회원들이원격진료로오해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원격지진료가 아닌 의료인간의 조언과참고를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를이용하는것뿐임을분명히했다.
한편, 보건의료제도개선기획단이보내온‘의료서비스경쟁력강화방안’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법인과 병원들의 사업 분야를 연구와 개발에서 체인화 및 관광 숙박까지 거의 전 분야에걸쳐허용하고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인술이라는의료의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오로지 의료 비즈니스의 확대만을 고려한 채 접근하고 있어 차후심각한 의료시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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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시민단체, 한·미FTA 반대
///부제 광화문열린공원서일일행사개최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28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열린공원에서‘한·미 FTA 반대를 위한 환자 및 가족 1일 행동’행사를개최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1시‘한·미FTA 협상에 대한 환자·가족의 입장’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1시30분부터‘한·미FTA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내용으로 한 영상물을 상영한다.이와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미FTA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진행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전년대비총진료비12.4% 증가
///부제 심평원, 2006년도3/4분기건강보험통계지표
///본문 2006년도 3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현황결과 한의원의 경우 8천4백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보다 12.4%가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2006년 3/4분기까지 심사한건강보험 진료실적을 분석한결과, 한의원의경우전년동기대비 12.4%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진료비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1조614억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보험급여비 포함)가 전년동기 대비증가한 것은 2005년 4/4분기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보장성 강화와 노인의료비의 지속적 상승으로 총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에따른 것이다. 2006년 6월시행된입원식대건강보험적용으로 입원진료비가 18.8% 증가하는 한편 암 등 중중질환과희귀질환의 본인부담률 경감,자연분만 및 6세미만 아동입원진료비본인부담면제등보험급여율 상승으로 보험급여비가 총진료비 증가율을 상회한것으로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5조9512억원 28.3%로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의원(5조4954억원, 26.1%), 종합전문병원(3조674억원, 14.5%), 종합병원(3조37억원, 14.3%) 순으로 나타났으며,보험급여확대(주로입원진료및중증질환 해당)로 종합전문병원(17.6%), 종합병원(16.9%)진료비 증가율이 의원(12.2%)보다높게나타났다.
‘06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1614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5.0%(2조7466억원) 증가했으며,건강보험 급여비는 15조5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2005년 보장성 강화 및2006년 급여 적용항목 확대의영향으로 환자 본인부담률은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했으며 노인(65세 이상)의료비는 5조4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또한 다빈도 상병순위별 현황을 보면 2006년 3분기가장많이진료한상병은입원의 경우 치질, 노년백내장, 단일자연분만,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 순으로, 외래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치수및치근단주위조직의질환순으로나타났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치료로 암 전이 억제
///부제 경희의료원, 제1회암심포지엄개최
///본문 지난 25일 경희의료원 암센터가한의학의암치료적용을위한심포지움을 경희대 청운관에서 개최해관심을모았다.
‘동서의학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암치료 접근’을주제로열린이날심포지엄은기전(Basic mechanisms), 전이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동서의학의 새로운 접근등세부분으로구성됐다.
기전에 대한 세션에서는 △Heat shock 인자의 기전(자력의학원 이윤실) △ 세포신호 전달체계(하바드의대 Michael R Freeman) △유방암에서polyamine의역할(펜실베니아주립대학 Andrea Manni) △한약제의T세포자극기전(경희한의대배현수)이, 전이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맞춤치료(NSABP 백순명) △유전자 손상 후 세포변화(MIT Michael B Yaffe ) △화기암에서유전약리학적용(연세의대라선영)이,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의학에서암의화학예방약제개발(경희한의대 김성훈) △분자표적치료제 개발(서울의대 방영주) △한의학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경희한의대 고성규) △암환자 케어의 다학제적 치료 접근법(경희의대 김시영) 등이발표됐다.
특히 김성훈 교수는‘한의학에서 암의 화학예방 약제개발’발표에서“한방 암치료는 수천년간 사람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치료를해 유효했던 처방이 다수 있어 향후연구에서시간과경비를절약하고 유효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높은 재료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한방임상에서 유효성이 확보된 처방에 대해 표준화, 전임상 및 체계적인임상시험을통한과학적증거확보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방제제의암치료에 대한 가장 현실적 연구분야는 면역조절, 혈관형성저해,전이억제 및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억제 등을 열거할수있으며 한방 암연구 범위는 임상에서 유효성이 인정된 처방의과학적근거를밝히고기존처방을바탕으로새로운제형변화나가감을 통해 보다 강력한 새로운 처방개발, 유효처방의 제형 변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처방으로의 개발등을꼽을수있다.
이어 김 교수는“말기암 환자에대해 한방복합제를 활용해 환자의삶의질개선과생명연장을목표로동서협진을통해상호관리하는임상연구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전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86%, 장수리스크고민
///부제 국민연금, 단계적재정조율‘바람직’
///본문 3년을 넘게 끌어온 국민연금법개혁안이당초정부가제출한‘더내고덜받는’개혁안으로처리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고령화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것으로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10월24일부터26일까지 전국성인1,000명을대상으로‘고령화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5.7%가 고령화 현상에 대해‘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노후 준비방식으로는보험 및 국민연금 가입이 48.5%로가장많았다.
많은 전문가들은“고령사회에서 자신의 노후 준비방식은 의식주 걱정없이 오래 사는 것이 꿈인데 장수리스크의 걸림돌은‘건강한삶’에대한보장문제에달려있다”고해법을제시하고있다. 그런의미에서 복지부의 설문조사는시사하는 바 크다. 다시 말해 돈없이 오래 사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비참함이될수있다는얘기다.
문제는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되는데국민연금이나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라는 본질에서는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이렇다할조치가 없다는데 심각성이 있다.다행히‘건보재정 건전화 특별법’이금년만료되는것을계기로2001년과 같은 재정 파탄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수가제 확대, 건보공단 관리 효율화, 요양기관 계약제 도입 등 재원 확보방안이 논의되고있다.
결국 고령사회의 국민연금은80세에 육박하는 평균수명을 버텨가는데기본적인노후준비기금일수있다. 차제에65세이상노인 전부에게 지급할 것이냐 하위소득수준자들에게 비중을 둘 것이냐에 대한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우선은 더 내고 덜 받더라도단계적으로 재정 상태에 따라 조율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이번에는 연금 개혁안이 꼭 처리되기를기대해본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각분회별뜸방활성화동참당부
///부제 제4회경남도회이사회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 15일 협회관에서 윤진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분회 총무·재무이사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년도 각분회총무·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22일 제4회 이사회를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 실무 작업 내용을 검토하고 의료법 개정 내용을 반대하는데의견을모았다.
또 지난 5일부터 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는 품목이 69종에서 159종으로 확대적용됨에 따라 회원들이 한약구매 사용시 반드시 제조업소에서 제조된 품목만 사용할 것을권장하기로했다.
또한 양방의료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침,뜸, 부항을 물리치료사가 시술하고 있는 병·의원을 파악하고 비의료인이 뜸방이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 유사의료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마련키로결의했다.
이와관련 윤진구 회장은 “전국적으로 뜸방, 뜸사랑 관련 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우리의 의권 영역을 뺏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 분회별뜸방 운영 활성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야할것”이라고당부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횡성군, 한방산업단지 조성‘무산’
///부제 국비확보및지원어려움이유
///본문 지난 23일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2004년 12월 보건복지부에 횡성군 일대 10만여평의 부지에 한방산업단지 조성을 신청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KDI에 의뢰한 한방사업 타당성분석 의뢰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국비확보 및 지원이어려워 사실상 무산됐다’고공식발표했다.
요즘들어 지자체들이 추진하고있는‘한방산업단지조성사업’들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는 원인을보면 사업주체인 지자체가 너무국비지원에 기대를 걸고 추진하는것이가장큰요인이다.
그러나 국비지원이 어렵다고군이 공식으로‘더이상 사업추진이없을것’이라고서둘러백지화를 발표한 것은 정책사업의 신뢰성을떨어뜨리는처사다.
물론 어느 지자체든 국비 지원이 없으면 수익성, 경쟁력 개선,사업조성 여부와 관계없이 포기하는경우를흔하게볼수있다.
‘타당성 탓’으로 돌리기보다는국가지원 없이도 특화산업단지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완충장치를마련했더라면이렇게쉽게 무산되지는 않을 수 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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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직역단체간신뢰부족해결이‘최우선’
///부제 개원가전문의접근여부이견…합의이끌지못해 신설과목도입·수련기관다변화방안필요성은‘인정’
///본문 전한련의한의협회관점거사태까지몰고온 전문의 개선안 마련을 위한 범한의계의‘한의사전문의 개선 소위원회’가약 2개월동안 10여차례의 마라톤회의를마쳤으나 쟁점사항인 병원외 수련체계도입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전문의 개선안과 관련 앞으로 한의계의 과제로 남겨지게됐다.
한의사전문의개선소위원회는한의협전문의제도 개선 T/F팀 주최로 지난 9월말 개최된‘범한의계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대토론회’에서이문제의해결을위해 구성을 결의함으로써 한의계의 많은기대를안고출범했다.
개선소위, 한의계기대안고출범
지금까지 2개월여동안 임시회의를 포함, 10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매번 회의는 자정을 넘기고 새벽까지 이어지는등 합의를 위한 각 직역간의 많은 노력이이어졌다.
전문의 개선 소위는 회의가 진행되면서 범한의계의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노력은 크게 △수련병원제도 개선 및 수련기관의 다변화 △개원한의사의 전문의 취득시험 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부여 △재학생과 졸업생의 전문의 취득시험 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 부여 전문과목(신설과목) 확대 등 4가지 중점논의사항으로진행됐다.
전문의 개선 소위는 여러차례의 회의끝에 기존 전문과목 분류체계에 문제가 있음에 동의하고 신설과목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전문과목 분류체계의개편 또는 신설과목 도입에 대해서는 연구 등 보다 전문적인 논의가 필요함으로추후에 별도 협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다.또한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에 대해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전문수련의의 질적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수련기관 다변화등의방안모색에합의했다.
이어 가장 핵심 쟁점사항인 병원외 수련체계 도입에 대해서는 3~4회의 마라톤회의가 이어졌으나 통일된 안을 제시되지 않았고 각 직역단체간의 정리된 안을찬반표결에붙이게되었다.
각 직역단체간에 최종안을 보면 한의협과 개원협은 개원 한의사에게 전문의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응시기회부여, 단신설과목숫자 별도 연구가 필요하다는내용으로 집약됐고, 병협은 99년 12월 이전 면허취득자에 응시기회부여, 수련체계 기존 병원체계 유지 및 추후 신설과목논의로 정리됐다. 한의학회는 99년 12월이전 한의사 면허취득자로 일정한 추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자격심사를 거쳐 전문의 응시기회를 부여하고전문과목 개편 혹은 신설을 허용키로 하고, 전공의협은 병원수련체계를 통한 소수정원 배출만 가능하고 로컬표방을 금지하는안으로정리됐다.
병원외수련체계직역간이견
청한·대공협·전한련은 양질의 1차보건의료를 제공할 전인의학전문의 과정 신설, 전인의학전문의 양성(5년)과 분과전문의 양성(4년)과정으로 구분, 전인의학전문의 과정의 경우 지역사회에 기반한 양질의 1차 보건의료를 지향, 병원수련체계가 아닌 개원가 수련체계 구축,합리적인 보건의료인력 구성의 적정성과 한의계 정서를 고려해 과도한 단과전문의 양산 지양, 8개 분과 전문의 로컬표방 금지, 경과규정을 통한 전문의 배출반대등의안이제시됐다.
결국 한의협 개원협 안과 청한 대공협전한련안 및 청한제시안이 결선투표까지갔으나 전문의 개선소위의 의결요건인2/3의찬성이이르지못해결국병원외수련체계도입안의합의는이르지못했다.
앞으로 전문의 개선안은 의결과정을거쳐 한의계의 안으로 보건복지부의 한방의료분과위원회에제시될 전망이며,내년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과 맞물려 추진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전문의 개선안과 관련 범한의계가 합의를 위한 노력이 시도됐으나 아직까지 각직역단체간에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이 문제는 한의계가 풀고 나아가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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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개발지원근거마련
///부제 한의약육성법일부개정법률안발의
///본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만성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한방의료및 한약제제를 직접 연구 개발하고 관련 분야에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있는근거가마련될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에서현행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한 개정법률안을지난22일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만성 또는 난치성 질환에 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연구 개발하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또 만성 난치성질환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단체 등에게 그에 소요되는 비용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마련했다.
개정안은 또 한방산업단지의지정 및 개발에 관해‘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고 규정함으로써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육성 및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계획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규정도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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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자살, 해결책은있는가’정책포럼개최
///부제 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오는12월6일고령사회포럼
///본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는 오는 12월6일 오후 6시 대우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노인자살, 해결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12회 고령사회포럼(위원장 고창순 서울의대 명예교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재남 인하의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동우박사와한국보건인력개발원 이지전박사가토론에참여한다.
연병길 회장은“최근 노인의자살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른연령층에 비해 미진하다”며“노인 자살률은 다른 어느 연령층보다 높고, 그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어서 현상과 원인에 대한체계적인 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밝혔다.
한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노인에 대한 제반사항을 연구 조사해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노년학회,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를 회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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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AI 주의’경보발동
///부제 익산지역가금류殺처분
///본문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26일 한명숙 국무총리가 참석한 상황보고 회의에서“정부는 전북익산에서 발생한 조류독감(AI)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고병원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AI주의’경보를 발령했으며, 또AI발생 농가 반경 500m 안에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와 개, 돼지 등을 전략 살(殺) 처분했다” 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번 AI 발생으로 살처분·폐기하는 가축과 계란을전량 시가로 보상하고, 이동 제한조치로 손해를 보는 농가에 대해서도 생계비와 경영안정자금 등의지원책을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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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무위통합등위원회활성화방안모색
///부제 한의협, 한방의료기기위원간담회개최
///본문 제2회 한방의료기기위원회(위원장 박재현)가 위원들의 저조한참석으로 간담회에 그쳤다. 지난24일 제2회 회의를 개최했지만,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 이에 박 위원장은 활성화 방법으로의무위원회로의 통합 여부를 제기했다.
한방의료기기위원회는 지난2004년 양방의 거침없는 한약 음해설이 제기되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외세의 압박을 대비하고자 신설됐다.
예상은 적중해 한의사의 CT사용의 적법성 문제가 터진 것.이후 한방의료기기위원회는 대응 자료수집 등 실무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6월30일 한의사의 CT사용이 위법판결을 받고말았다. 법원은“의료법상 의료행위와 한방의료 행위를 구분하는 명문규정은 없지만 별개의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CT와관련된 다른 법령상 한의사의CT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의료법상 CT를 이용한 한방의료행위는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 범위”라고 제한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축시킨 사건이었다.
박재현 위원장은“그렇다고 주눅 들어서는 안 된다. 한의사들이기를 펴고 한방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행위 등재에 신경을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의안전성은 물론 다양한 임상 활용방안 연구에 심혈을 쏟아야 한다”며“학회와 협력해 의료기기강좌를 개설하는 등 회원들의 관심확대 방안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원들에게 배포될 현대의료기기 사용안내문등이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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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소아질병 치료 주도해 나가자”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제31차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학회장이진용)는 지난 25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31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염성 연속종과 성장, 아토피 등 한방 소아 치료의다양한 방안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진용 회장은“학회가 창립된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고그동안 소아분야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와 임상치료 방법 역시 급속도록 발전돼 왔다”며“소아질병이 경제와 환경에 따라 변하기때문에 그동안 소아질병도 많이변화했으며, 인체를 전체성으로분석하고 연구하는 한의학은 알레르기나 소아정신질환, 경련마비질환 등 최근 소아질병에 대한치료를주도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한방소아과학회 10대부터 12대 및 24대 회장을 역임한 대한한의학회김장현회장은“어린이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따라서 학회 회원들은 한의학의 미래를책임지고있는것과같다”며 “어린시절 한방의료에 대한 경험은 평생 한방에 대한 자세를 결정짓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회원들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의학 발전과 소아 건강증진에 힘써주질 바란다”고당부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회장들의 영상편지와 소아과학회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등 회원들이 역사를 알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이어진 학술강좌에서는소아 전염성 연속종에 대한 치료사례와사상체질음성분석기를 이용한 체질별 소아특성연구, 비침습 레이저 조사기를 이용한 통증치료연구, 성장치료연구등다양한임상연구가발표됐다.
아울러 시대상을 반영하듯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치료연구와 소아비만, 언어장애, 아토피 등 최근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신종질병에 대한 임상연구도 발표돼 눈길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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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사회해법찾아라”
///부제 행복지수높일수있는적극적방법모색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여론조사전문회사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살고 있는 만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6일 사흘동안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79% 정도가‘저출산이심각한문제’라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무려56%가‘저출산현상이자신의삶과관련이있다’고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화 현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0% 정도가 심각성및 본인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인식했다.
이는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하면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삶의 질에 대한 심각성 및 본인과의 연관성 인식은 각각 35%→ 44%(저출산)로, 65%→ 70%(고령화)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행복이‘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결정한다는 제하 기사에서“미국인들은 지난 40년 동안자산이 두 배로 늘었지만 삶의 질은 오히려 40년전이 더 나았다고생각하고 있다”며“방글라데시나인도 사람들은 객관적인 경제수준이나 삶의 질은 최하위지만 상대적 빈곤감면에서 기대 이하의수입에도 만족하고 있는 등 물질적 풍요가 삶의 질 기준이 되지않는다”고전했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조사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시행 및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삶의 질 국민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해법을지니고 있다.
대한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삶의 질 국민의식 개선사업은 일반적 관념처럼 물질적으로 풍요하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데서 찾아야한다”고밝혔다.
이 소장은 또“한의학적 대상관은 완벽한 방안을 강구해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 자연적· 사회적 환경의 많은 변화로 인한긴장, 초조, 걱정,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면서 슬퍼하거나 노하지 않고 참고 견딜 수 있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이란 원리로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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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5년의료급여20조5천억지출
///부제 지출규모급증의료급여제도제약우려
///본문 현 의료급여의 증가추세대로라면 2015년경이며 총 20조5000억원의 지출규모를 가지게 될 것이란전망치가 제기됐다.
무엇보다 이같은 의료급여지출규모 급증이 전체 보건복지분야 재정운용에 바람직하지못하고 의료급여제도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의‘내년 복지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는내년의료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이31%이며, 현행 증가추세(매년20%)를 감안할 때 이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급여 진료비 청구액(국비, 지방비, 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은 지난 ‘02년에 1조9824억원에서‘03년2조1655억원으로 늘어났으며,이후‘04년에는 2조6132억원, ‘05년 3조2337억원, 올해는 4조 56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내년도 의료급여 예산안은‘05년에 발생된 진료비부족분 2103억원과 올해 예상 진료비 부족액 3492억을 계상하고,차상위계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3279억원이 증액됨으로써 작년도(2조6623억원)보다 34.4%가 증가한 총 3조5777억원으로 편성됐다.
현재 1종 수급권자는 급여비용을 전액 지원 받아 본인부담이 전혀 없고, 2종 수급자는 급여비용의 15%를 본인부담으로 정하고있다. 하지만 본인부담금을 보상하는 제도와 본인부담금에 대한상한을 두는 제도를 통해 본인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급여비 증가를 조정할 장치가 미흡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또 의료공급자인 병·의원의경우도 진료비의 80% 이상이 행위별수가제로 지출되기 때문에병·의원 등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아서 의료제공을 적정한 수준에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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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퉁런탕, 공격적마케팅‘눈길’
///부제 한방산업도첨단기술활용등전략마련해야
///본문 지난 21일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중국신문’은“중국 전통의약품‘中藥’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퉁런탕(同仁堂)이 한국과 일본의협공에 맞서기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자사의 해외 체인점을 100개로 확장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고보도했다.
중국내 중약 수출 1위 기업인퉁런탕은 현재 14개국에 2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40개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7000만위안(약 83억3000만원)이 넘는 중약을 수출했다. 퉁런탕주식회사의 쑹웨이칭 부사장은“300년간이어진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벗어나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할방침”이라며“예방의학 분야나신종 전염병과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 중의학과 중약은 절대적인우위를 점하고 있어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한약과 일본의 한방약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자신했다.
300년 전통의 퉁런탕의 이러한발표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한의약기업들에도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의학산업 제품도 IT강국의 잇점을 살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풍부한노동력에 상당한 제품가격 경쟁을 갖춘 중의약제품과 비교우위마케팅 전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안전성, 효율성등제품수준의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 회장은“우선정부차원에서한방제제·한의약품 허가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의학 산·학·연들도 한방제제에 대한 품질 목표를 설정하고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 개발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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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용제사용시안전성이‘최우선’
///부제 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학술집담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 및면역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 25일 경희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제15차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개최,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최신지견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경희대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이란 발표를 통해 현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외용성 치료에 대한 현주소를 제시하고 향후 한방외용제에 대한 개선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자신이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외용제를 소개하는 한편외용제 사용시 피부습도 및 경피수분소실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제시키도했다.
이와관련김교수는“한방외용제를 사용함으로써 아토피의 주요 증상인 피부건조증이나 소양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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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지식재산연과 업무협약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하 진흥원)은 지난 23일 진흥원중회의실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안광구)과‘업무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기술 R&D 연구자들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연구자 특허관리 교육’동영상을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있으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실험실 연구노트’제작 및 사용법강의에도참여할수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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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혈자극으로요통증세크게호전
///부제 한방척추관절학회, ‘허리질환’세미나개최
///본문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25일‘허리질환’ 을 주제로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2호 강의실에서제3차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는 강준한 카이로프락틱 의사(현 한서대 겸임교수)와 박쾌환 원장(박쾌환한의원)이수고했다.
강 교수는 요통질환의 수기(Manual Theraphy)를 임상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박원장은 요통과 관련된 경혈을 자극해 기혈(氣血)의 소통을원활하게 하면 증세가 크게호전된다고 밝혔다. 한방에서는 요통의 원인을 신허(腎虛)나 신한(腎寒)의 관점에서 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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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관평가제도어떻게발전해야하나
///부제 내달1일의료기관평가관련토론회
///본문 의료기관평가 제도의 문제점을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12월1일 오전 10시부터서울대병원삼성암연구소에서열린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의료기관평가제도 어떻게 발전해야 하나?’를 주제로 이선희 교수가,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약제부문의 과정중심 평가방안’을주제로오정미교수가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과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 손기호 삼성의료원 약제부장, 조윤미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등이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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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별 맞춤음악‘효과 좋았다’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오행음악연주회개최
///본문 모차르트의 전성기때 피아노협주곡 20번과 동시에 작곡된 곡으로 고전파 협주곡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2nd mov가 연주되고 관객들은 土氣음악이 주는 안정감에 마음을 편히 가라앉히며음악을감상한다.
지난 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우동희)는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입증한 곡들을 중심으로 제2회오행음악연주회를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Piano Sonata No.8 Op.13 2nd mov.와 모차르트의 Piano Sonatain D Major,K. 576 3rd mov 연주를 통해 마음을 부드럽게하고 희망에 넘치게 하는 목기음악으로시작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비위기능을 보충해주는 토기음악, 비탈리의 Chaconne in G minor를통해 양기 수렴의 기운을 느끼게해주는 금기음악을 거쳐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in D major K.136, 3rd mov와 Serenade No.13 in G major K.525, 4rd mov로 번영과 새로운 약동의 기운을주는 화기 음악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감성을 가장 잘 자극하는현악기인 바이올린으로 연주된 비탈리의 Chaconne in G minor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게 해주는 곡으로 하나의 음색을 가진악기로 연주되지만 선율과 리듬에 따라 화기와 금기를 느낄 수있다.
이날 한방음악치료학회 우동희회장은“음악을오행원리에따라환자별맞춤음악으로 처방함으로써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의 질병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을것”이라며“자연의 요소를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참된 치료의학이라고 믿기에 이 치료법이모든 질환과 의료기관에 널리 보급되길바란다”고밝혔다.
한방음악치료학회 신현대 명예회장은“오행음악연주회를 통해 한방음악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음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한방음악치료를이해하는 일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한의학과음악의 학문적 발전에도 귀중한기회가 될 것”이라며“두 학문의 만남에서 출발한 한방음악치료는 사회적인 변화와 새로운치료기술의 개발정신에 부합하여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사용되는 의미와 역할이 크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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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자기최면통한웰빙·치유신비밝힌다
///부제 꽃마을한방병원, 류한평박사초청강연
///본문 꽃마을한방병원(병원장 강명자)은‘자기 최면을 통한 웰빙과 치유의 신비(부제: 자율훈련으로 ‘내 병은 내가 고친다’)’라는 주제로 대한최면심리학회 류한평박사 초청 특별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7일 오후 2시 꽃마을한방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특별 초청 공개강좌에서는자율훈련법의 구성 및 방법을 소개하며 자율훈련의 모체인 최면공개 시술을 통해 최면의 무한한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며, 자기 최면을 쉽게 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자율훈련법(Autogenes Training)은 독일의 슐츠 박사가개발했으며 처음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어 왔지만그 진가가 알려지자 1960년대부터 미국, 일본, 한국에도 보급되어 지금은 전 세계로 확산, 자율훈련 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진다.
자율훈련법은 먼저 자기암시형식의 공식으로 수의근을 컨트롤하고, 이어서 순환계, 심장, 호흡, 신체제기관 등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자기암시로 컨트롤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신체의 여러 근육의 긴장을 풀어 이완시키고 순환계, 심장 등 자율신경계를컨트롤하면 정신과 신체가 지극히 안정된 상태로 들어가게한다.
이에따라 암시를 대단히 잘받아들이게 되고 자기암시로 신체 제 기능을 조종하고, 깊은 릴랙스로 심신의 에너지를 높이며의지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게된다. 또 암시로 고통이나 질환을 완화시키거나 벗어나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꽃마을한방병원측은“자율훈련을 통해 불임증을 치료해서 자녀를 낳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사업이나 직장생활에서 의욕을 잃은사람등에게마음의평정을얻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목적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한편,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참여가 가능하며 최면 및 자율훈련에 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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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시아지역국가사회보호수준향상
///부제 아시아사회지표·사회계정워크샵개최
///본문 ‘2006년도 제1차 아시아지역사회지표·사회계정 워크샵(ILO/OECD technical work shop on social accounting)’이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전산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정부와OECD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지난해 9월 설립된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에서 ILO/OECD와 함께 아시아 지역 OECD 비회원국에 대한 역량구축지원사업의일환이다.
워크샵에서는 사회지출을 포함해 OECD의 핵심적인 사회지표가아시아지역에서 ADB, ILO 및OECD와 각국간 공동활용 및 비교가능한 형태로 생산·수집·분석될 수 있도록 통합 설문서 소개,각국수용, 작성가능성파악, 자료생산·입력방법 교육, 향후 발전및공동협력방안이모색되었다.
워크샵에서는 또 아시아 지역14개국에서 17명의 관계공무원및전문가와 ILO, OECD, ADB 등3개 국제기구에서 3명의 전문가등 20여명의 외국인사와 국내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OECD사회지출데이터베이스와 ILO 사회보장요건 등에 대한 소개와 사회보호제도 프로그램 및 급여별목록도선정되었다.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는 이번‘제1차 아시아지역 사회지표·사회계정 워크샵’을통해아시아 지역 OECD비회원국들의 사회보호 수준을 비교가능한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앞으로 OECD 아시아지역 비회원국들에 대한 국가별사회지표, 사회계정 비교분석 자료를 향상·발전시켜 배포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국가의 사회보호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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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AI 주의‘경보’…高병원성판정
///부제 한의학활용R&D시스템구축절실
///본문 전북 익산시에서 독성과 전파력이 강한 高병원성 H5N1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6천여 마리의 닭이 집단 폐사해 양계장 주위 500m 이내의 닭과 개, 돼지, 염소까지 도살 처분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기하고 있다. 3년 전 충북 음성군에서 500만 마리의 닭 폐사와 15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입힌 AI가 다시 찾아왔기에 한국이 AI의 안전지대가 아님이증명됐다.
지난 26일 정부도 한명숙 국무총리가 참석한 상황보고회에서 AI 발생으로 살처분·폐기하는 가축과 계란을 전량 시가보상하고 이동 제한조치로손해보는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와경영안정자금등지원책을강구하고있다.
그러나정부는 AI 등신종전염병을 보건의료 차원이 아닌질병 재난으로 보고 국가 안전보장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한다. 또 정부의 최고위보좌관이나 안보팀에 전염병 전문가를임명, 방역당국을지원하고전염병 학자를 육성해야 한다.이와함께 AI 피해를줄일수있도록 방역 당국의 기능을 대폭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전염병퇴치연구사업단을 설치해 전문가를 지원 육성함으로써 전염병재난및생물테러에대응하는시스템을만들어야한다.
예컨대 한국인의 감염사례가없는것은‘김치’라는 발효식품 덕분이었다는 보도도 있었던 만큼 기존하는 모든 의학중 한계점을 타파할 R&D시스템을갖춰야한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한의학은 현재 의학이 갖추지 못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만큼 유전체, 단백질기술접목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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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신종질병퇴치한의학지원절실
///부제 양승조의원, 신종인플루엔자대처공청회개최
///본문 최근 전북지역에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전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가열렸다.
극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신종인플루엔자 대비 공청회’를개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발병에대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승조 의원은“지난 2003년신종 전염병인 사스가 전세계를강타한 이후 신종인플루엔자에대한 발병 우려와 대책 마련의 소리가 높았다”며“국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발견되는 등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전파에 의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가능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또“이처럼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이 매우 가깝게 다가와 있는 절박한 상황이며 만일 신종 인플루엔자가 우려처럼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현 시점에서유행하게된다면사회경제시설들의 마비를 시작으로 전세계는 공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지금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최악의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준비를 하는것”이라고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의협성낙온 이사는“이미 지난 2005년ICOM대회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효과와중국의 대비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바있다”며“중국의 경우 사스를 통해 동충하초를 이용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를통해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한서양의학은물론중의학적인 처방방법과 연구개발 사업 등에대해국가차원에서대대적으로지원하며대비하고있다”고밝혔다.
성 이사는 또한“우리나라에도중국의 중의학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중의학을 앞서는 한의학이라는 독창적인 의학이 존재한다” 며“향후신종인플루엔자의대유행시 그 피해에 대한 각종 자료에의하면 사상자가 몇십만명에 달하고 사회경제 기반도 마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 예방책으로서 가장 뛰어난 효과를발휘할 한의학에 대한 지원과 개발에 너무 미미한 것은 이해하기어려운 처사”라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한방의료 연구지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복지부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팀권준욱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부차원의 대책은 감시와 검역에 그치고 있으며 발병 시에도병원을 이용한 환자의 격리와 감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은 그저 외국의 항바이러스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실정이다.
중국이 사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뒤 어떤 조치와 연구를진행하고 있는지 한의학적 치료법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다 면밀한 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절실히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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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민간의보보험금지급거절다수발생
///부제 소보원김창호박사주장
///본문 민간의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국 김창호박사를 초빙, ‘민간의료보험의 보험금 지급거절 사례와 소비자피해구제방안에대한강연회를가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부각되는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역할 재설정을 논의하고 있는시점에 이뤄지는 강의로 의미를가지고있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김창호 박사는 2003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접수된 질병보험관련 피해사례 121건중‘진단받은 질병이약관의 보장대상에서 제외되는사례’가 41%로 가장 많았고, ‘수술보험금 지급 거절’이 32%순으로높다고지적했다.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유의사항으로 약관의 내용, 보장대상범위, 보험금 지급조건, 진단서 및 관련서류를꼼꼼히 챙길것과 피해가 발생할경우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구제요청을할것을당부했다. 또한김창호 박사는 의료양극화 해소를위해 민영의료보험의 무분별한확대를 지양하고 건강권 확보를위한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주장했다.
질병보험관련 소비자 피해유형을 보면 진단받은 질병이 약관의보장대상에서 제외, 수술보험금지급거절, 직접적인 치료목적의입원·수술이 아니라며 보험금지급거절, 담당의사의 진단내용불인정등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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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 공공의료비중낮아
///부제 서양의학일변도법적·제도적기반극복해야
///본문 정부가 의료의 접근성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의최대과제는 보건(지)소와연계되는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있다. 이는 한·양방이 공히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러나 한방의료의 현주소는 양방과 전혀 동떨어져있다.
예컨대 한방진료부가 설치된 공공보건의료기관 112개 중 1곳인데다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에는 고작 1곳이 추진되고 있으며, 3433개 보건기관 배치 공중보건한의사 893명, 한의사보건지소장 2곳 등 공공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국·공립 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군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수는 146곳이다. 이가운데 지방의료원을 뺀 의료기관 수는 112곳인데 한방진료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곳은 국립의료원이유일하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순천의료원이다행히 올해 한방진료부 설치 의료원으로 선정돼 13억1100만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이르면 내년하반기 진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009년까지 지방의료원 10곳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보건(지)소 한방진료실과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확충한다는계획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지난달 27일 한의학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둘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공포된 것은 그 첫걸음일 수 있다”며“한방의료가 서양의학 일변도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전문화·표준화·글로벌화에서 기회를찾는 능력이 필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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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회건보법졸속처리안된다”
///부제 시민사회단체, 건보제도운영가입자위원회설치
///본문 시민사회단체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 이후 후속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보험법일부 개정안에 대한 심의에 보다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경실련 등 3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3일 긴급성명을 통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단 한차례 밖에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보법 개정안이 소위를통과한다면, 국회가 정부의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지못할것”이라고이의를제기했다.
이들은“개정안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을뿐 아니라 내용도 국민의 요구보다는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저히받아들일 수 없다”며“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개정안을 졸속 처리해서는안된다”고주장했다.
특히“정부는 특별법에 건정심을둬수입과지출을통합했고, 이를 개정안에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며“형식적으로는 가입자와공급자, 공익대표가 균형적으로참여할수있도록하고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정부가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지적했다.
이에따라“현공단재정운영위를 개편해 가입자를 실질적으로대표하는 가칭 가입자위원회를설치함으로써 건보제도 운영과보험료·급여범위 등을심의하는자율기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해야 한다”며“정부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재정지출의 25%를 국고에서 지원해야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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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기획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외국인 문화메신저‘자생 인터내셔널 클리닉’
///부제 외국대사잦은방문…한방의료매니아도생겨 외국인환자예약서내원까지1:1 서비스제공
///본문 2001년헬스투어지정병원으로외국인환자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자생한방병원이 세계통계대회 관계자(2001.8), 일본 신한은행 주주모임(2002.3) 등 한방 의료관광에초석을닦아오면서2006년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 침체되어 있던 외국인 환자유치에활기를불어넣고있다.
올해만300여명외국인방문
200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환자가 연간50% 이상 늘어나면서 2006년 인터내셔널개설 이후에는 328명의 외국인 환자가 찾았다. 무엇보다양방대학병원이‘국제진료소’(삼성서울병원, 을지대학병원, 강남성모병원 등)를 개설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노력하고, 한류 붐을 타고 일부 성형외과, 피부과 등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에 비해한방병원의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에서 자생한방병원의 행보는 어쩌면 독보적이라할수있다.
자생한방병원에 외국인 환자들의 발길이늘고있는것은이들외국인에게생소한한방치료를어필할수있는배려가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6년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한 것도 전 인니 대통령메가와티 남편 타우픽씨, 헝가리 국무총리페렌츠 쥬르차니의 부인 클라라 도브레브여사 등 각계 유명 인사를 유치하는 등 외국인환자에노하우를갖게되면서부터다.
자생한방병원의 오지현 대리는“인터내셔널 클리닉은 영어, 독어가 가능한 오스트라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 원장을 필두로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을 배치, 동·서양 환자에게 한방 치료를 부담없이받을수있도록진료서비스를확충한것이주효했다”면서“국제진료지원팀을개설, 외국인 환자의 예약에서 내원까지 1:1코디네이터 서비스 제공도 외국인을 찾게하는요인”이었다고평가했다.
4개국어클리닉등외국인편의
자생한방병원은한방헬스투어로방문시자국어로병원소개, 치료사례등을제공하고, 일일 단기 체험 코스(척추질환, 비만치료 등)를 제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알리고있다. 그결과자생인터내셔널클리닉에는 우리나라와 외국간의‘문화 메신저’역할을하는주한외국대사의방문이잦다. 주한 외교사절단장인 엘살바도르 대사 알프레도 웅고씨는 7명이 넘는 환자를소개할 정도로 한방 치료 마니아로 대변신한대표적인경우다.
주한 파나마 대사 파나마 대사 다니엘 아브레고(Mr Daniel Abrego), 주한 멕시코 대사 린드로아레야노(Mr Leandro Arellano) 등도 한방 치료에푹빠져있다.
최근 자생한방병원에는주한외국대사 및 국내거주외국인 외베트남 보건부 장관 일행, 몽골 오르길 약수 병원 관계자, 일본 동양의학회 회원, 싱가폴탄 톡 셍 병원 관계자 등 국내 한방 치료를참관하기위해방문했다.
제도적뒷받침과EBM 한의학확립필요
이들은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이유는 외국어가능한의료진, 일일참관프로그램등외국인에 대한 배려뿐만 아니라 한의학의임상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병원장은“인터내셔널 클리닉의 성과를 보면외국인환자에대한배려와근거중심의의학으로 무장한 한의학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다”면서“무엇보다 정작의료시장의블루오션이라할수있는의료관광에 대해서는 현재 국가적·제도적뒷받침미비가아쉽다”며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신 병원장은“최근 일본, 중국등 아시아 전역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감안할 때 한방의 과학화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한방의료관광도우리나라의료시장에한몫을할것으로기대한다”고덧붙인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이용한방진료‘활성화’
///부제 특허청, 맥진기경락진단기등출원증가
///본문 앨빈 토플러는‘제3의 물결’에서 기술의 발전이 직능·사회· 국가 전체의 산업틀을 바꾸는 요소가 된다는 이른바 기술경쟁론을 주장했다. 이는 의료산업의 선진화 전략에서도 첨단의료기기개발 경쟁력이 글로벌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게 된다는 것을의미한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IT와 보건의료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유비쿼터스 헬스(U-헬스) 서비스’가최근모습을드러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서울코엑스에서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을 비롯한 컨소시엄 관계자와 국내 U-헬스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U-헬스 선도사업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시범서비스에돌입했다.
정통부관계자는“발표된 U-헬스 서비스는 IT 및 보건의료 기술을 이용해 고령화·양극화 등 국가적 현안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대안을 제시한 것이며, U-헬스산업활성화를촉진시킴으로서유비쿼터스 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것”이라는기대감을나타냈다.
이에따라 현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한의학의 좌표는 분명해진다. 바로 첨단의료기기를 이용한 헬스서비스 네트워크다. 물론 작년 7월부터 한의계도 센서를 이용해 맥을 짚을 수 있는 지능형 맥진기를개발, 현재한방병원등에서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실험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고 U-헬스 서비스 네트워크에대비하고있다.
오늘날 한방의료기 시장은 연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초기 단계로서 한의학의 선도국인 우리나라에서 맥진기를 비롯해 경락진단기, 전기치료기 등한방의료기 분야의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U-헬스산업에서 중요성을 증대시켜 가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방진료에 사용되는 맥진기, 경락진단기, 전기치료기 등 한방의료기에 대한 지난 5년간 특허출원은 1,447건으로2001년 230건이었든 것이 2004년 306건(20.5% 증), 2005년 388건(26.8% 증)으로 매년 증가하고있어이를뒷받침하고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한방의료기기 개발의 중요성은 연구개발을 통해 U-헬스 서비스창출 확대 및 한의학 가치의 보편화에 핵심 경쟁력이자 개원가 경영에도 이바지할 핵심 전략”이라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구2018년정점, 5명중1명은노인
///부제 요양, 제약, 보험한의계도적극참여인식필요
///본문 통계청은 지난 21일‘한국의인구는 지난해 4813만8000명에서 2018년 4934만명까지 늘어난뒤 점차 줄어 2050년에는 423만3000명이 될 것’으로‘장래인구추계’를발표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1%에서2018년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된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2005년 78.6세에서 2030년 83.1세로 늘어나 고령사회에대비한 경제구조의 재편이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벌써부터관련산업계에 그대로 반영되고있다.
가장활발한분야는 제약, 보험,고령관련산업계에서 두드러지고있다.
실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당뇨와고혈압, 치매등성인질환치료제가 전체 제약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7년 11%에서2004년에는 22%로 두배이상 크게 늘어났고 올 한해에만도 20%가까운성장세를나타냈다.
더군다나 이런 약들은 생이 끝날 때까지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올해 손해보험사들도고령사회에대비한장기보험상품판매를 통해 19.5%의 증가율을보였다.
특히 장기보험은 손보사에서취급하는일종의생명보험이어서고령사회에 따른 다양한 상품들이후속개발될것으로예상된다.
정부도 노인수발보험제도 등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보험사들의 장기보험상품 출시 행보도 빨라지고있다.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 회장은“한의계도 고령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등 수발보험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인식이필요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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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마황’의적정사용량은얼마일까
///부제 동국대일산한방병원송미영씨, ‘1일최대2돈’주장
///본문 한약재 마황은‘지킬 앤 하이드’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마황의 체중감량에 관한 효과는 검증됐지만, 안전성에 관한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마황의‘에페드린(ephed rine)’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열발생촉진과더불어식욕을억제시키는 효과로 비만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는 실정.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도 비만처방에단미로가장많이쓰이는 약재로 꼽힌다. 반면 혈관수축으로인한혈압상승등심혈관계 질환의 부작용이 동반되는 것도 사실. 따라서 마황사용의 적정 기준량은 안정적인치료효과를위해반드시풀어야할숙제다.
이와관련 지난 19일 열린 ‘대한한방비만학회 2006추계연수강좌’에서는 1일당 마황의 적정사용량을 4.5~7.5g(최대 2돈)으로 제시한 바 있다.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송미영 전공의 3년차는“완결된연구결과가 없는 현재 입장에서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마황사용지침을정할수밖에없다”며“1일 최대 4.5g에서7.5g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추론된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하루 에페드린 복용량은 90 ~150mg(마황 1g당/20mg에페드린 함유)이 되는 셈이다. 송씨는 또 2시간 정도 끓이는 것이 에페드린의 농도가 높으면서 독성은 가장 낮은 것으로보고된바있다고덧붙였다.
실제로‘에페드린’의규제기준은나라마다다른것을알수 있다. 특히 서양에서는 에페드린의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심각하게 우려, 미국에서는지난 2004년부터 식품의 마황사용을 완전규제하고 있다. 또캐나다 보건청은 1일 에페드린 복용 제한량을 32mg이내,독일 생약위원회는 1일300mg이내 (1회 15~30mg이내)로제한하고있다.
그러나 송씨는“이처럼 마황의 부작용을 운운하지만 최근까지 임상연구에서는 오심,구토, 두통, 고혈압 등 경미한증상을 제외하고 중증이상 반응은 보고 된 바가 없다”며안전성을토대로한체계적연구의필요성을주장했다.
아울러 마황과 상호작용을일으킬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한약의복합처방시 마황의 독성이 감소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지만,이에대한 검증은 전혀 이뤄진바가없다는것. 현재까지의마황사용 금기는 항 우울증제와카페인 등의 동반사용과 더불어 심장병, 갑상선질환, 당뇨병, 고혈압, 정신과 질환, 녹내장, 전립선 질환 등에 적용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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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WHO GMP 실태조사교육훈련
///부제 WHO 교육훈련센터지정프로그램일환
///본문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을 추진 중인 식약청이 지난 28일각 나라 규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WHO GMP 실태조사자 교육훈련을벌였다.
식약청은 지난해 GMP 실태조사자 교육 훈련망 가입 제안서를WHO에 제안한 바 있으며, 이달9일에는 WHO의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WHO 교육센터 지정에 대한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것으로알려져있다.
식약청관계자에따르면식약청은 백신 임상평가 교육센터 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백신 임상평가에대한교육프로그램등을마련하여 WHO 관계자에게 제안했다. 이에따라 교육 훈련과정이성공적으로수행되면‘WHO 교육훈련센터로 지정’전망이 한층 밝아질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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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과의학의철학적만남
///부제 ‘하나의몸, 두개의의학’
///본문 한의학과 의학의 철학적 만남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숭실대 벤처관에서‘하나의 몸,두개의의학’에관한철학적시도를 주제로 국내 철학자 및 한의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한국의철학회·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돼 많은관심을집중시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조논문발표로‘의철학이란 무엇인가’ (연세의대권상옥교수), 주제발표로 의학 속 몸의 역사(인제의대강신익 교수, 토론:경원대한의대이충렬 교수), 한의학의 몸-황제내경의 몸에 대한 이해(동의과학연구소 박석준 교수), 의철학·생명의료윤리학그리고히포크라테스선서(전주우석대반덕진교수),문화콘텍스트로 본의학·미시적접근(상지대최종덕교수), 생의학과 한의학의 사회적 관계: 갈등과통합(서울대보건대학원 조병희교수) 등이발표되었다.
기조논문 발표에서 권상옥 교수는“중국에서는 1920년대, 한국에서는 1930년대 한의학 과학화 논쟁과 연관되어 나타났으며한의철학 혹은 한의학의 철학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도 바로 이시기로, 이때 한의철학으로 지칭된 것은 주로 음양오행과 연관된내용으로 한의학의 철학적 기초가음양오행에있다는인식때문” 이라고밝혔다.
강신익 교수의 서양의학 속 몸의 역사 발표에 대한 토론발표로경원대한의대이충렬교수는“한의학의 몸에 대한 시선과 담론은서양의학과공통점이나결합점을찾기가 쉽지 않으며, 강하게 말하면 두 의학체계 사이에는 공약불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의술이나 의료제도가 아닌 의학적인 면에서는 대화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두 의학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방식을강구해야한다”고지적했다.
동의과학연구소 박석준 교수는 “내경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바는 그것을 실현할 주체의 형성과 그런 주체에 의해 그려지는 새로운사회의 구상이 결할될 때에만 의미를 갖고 바로 이런 전제를 염두에 두면서 새로운 의학이론과 과학의 패러다임이 모색된다면 우리가 읽는 내경은 그제야 제 빛을발휘할수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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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덕특구, 지식·기술조화가성공열쇠
///부제 한의계도임상지식·첨단기술적극연계해야
///본문 금년 1월27일 대덕특구가 연구개발결합단지로 출범한지 1년을 맞이해 요즘 대덕특구에서는 세계 5대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분주하다.
현재 대덕연구단지에는 한의학연구원 등 20여개의 정부출연연구원을 비롯 7개 대학, 800여개의벤처기업이 입주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대덕R&D특구가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급부상하고 있는 지식과 기술,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의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수행하기위해서는대덕을넘어선 국가적 관점 및 글로벌한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첫째는 효율적인 기술사업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둘째는 미래 전략산업클러스터를만드는일이다.
대덕R&D특구가 선진 각국이지식과 기술을 최고의 가치로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략산업클러스터로첨단의료복합단지프로젝트를 유치,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을 통해 만들어진 기존의 우수한 기술들을 사업화하는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최우선적인 사업 과제로 삼은 것도 이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지식을 보유하고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성장동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지식과기술로무장된제품은전반적으로 시장성·경제성으로인정받아 산업화 국제경쟁력에기여하고 있다”며“한의학의 수천년 임상지식과 정보를 첨단기술과 접목하는 전략은 기술혁신시대 혁신클러스터 구성원 모두가공유할가치”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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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단백질칩이용, 신약후보물질초고속탐색
///부제 생명공학연정봉현박사팀, 신약개발비용축소될듯
///본문 금년 9월18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렸던‘제11회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및 분자생물학 연합학술대회’에서 한방벤처기업 퓨리메드(대표 배현수·경희 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녹용 단백질지도를 완성, 그 내용을발표했다.
이 연구는 퓨리메드를 주관기관으로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제노텍 등이 과기부가 지원하는 생물학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24억원) 수행한‘녹용 EST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전자 발현대량분석시스템 개발’연구결과다. 이와관련 배현수 대표는“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런데지난22일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박사연구팀은단백질칩을이용해신약후보물질을 초고속으로 탐색,신약 개발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이를제품화하기위해글라코스와기술이전실시계약을체결했다.
이에따라 유전체, 단백질 기술을 활용한 한방신약 개발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한약물질을초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어 한방바이오기업들도한방신약개발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있게됐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98% 이상의질병이단백질을매개로 일어나는 만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니고 있는 초고속단백질칩 특허를 실제 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지원하는 등산·학·연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해야 할 것”이라며“이미 단백질, 유전체 기술로 기존 제약사보다 한 발 앞선 성과를 내고 있는 한방바이오기업들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국적 제약사들과어깨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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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은 내년예산규모를농업소득증대분야407억원, 사회복지향상분야 28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이 농업소득증대사업에407억원이편성한것은한방산업단지조성부지매입과 기업유치활동을 위한 인센티브사업 및 한방특화농공단지조성에따른예산지원이대폭증가됐기때문이다.
또 사회복지 분야로는 실비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센터건립 등 국도비사업 확정에 따른 예산증액과 고령화시대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 한방허브보건소사업강화, 아동복지증진및질높은 보육환경 조성 등에 예산이 많이소요되는데따른것이다.
군 관계자는“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분야와 한방허브보건소사업 등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말했다.
산청군이 한방산업단지를 통해농업소득증대및지역경제활성화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것은 일부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 조성이무산되고있는가운데나온발표로매우의미있는일이다.
전체사업을 총괄하는 경남도가한방산업단지 조성부지 매입비와한방특화농공단지 조성예산을 확정·배분한 점에서도 그런 의지를읽을수있다.
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그동안자체예산보다는국비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왔던게사실이다. 그러나산청군은자체적으로타당성을분석한결과승산이있다고 판단, 예산을 대폭 늘려 배정해 향후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낼수있는길을터놓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방산업단지를추진하고있는지자체들도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확실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수익성·경제성·질서 있는 완충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방산업단지에 적극적인지원에나서야할것이다.
///부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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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민자여러분힘내세요!”
///부제 대전대부속둔산한방병원의료봉사실시
///본문 대전대 부속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최로열린‘함께 나누는 즐거움-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 중구 은행동 건강가정지원센터 1층에 의료상담센터를 열고 결혼이민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실시했다.
이와관련 조종관 둔산한방병원장은“평소의료혜택을쉽게접하지 못했던 이민자 가족들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바란다”며“앞으로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현대경제硏, 문화육성등대비책 주장
///부제 ‘2007년도세계9대트렌드예측’보고
///본문 지난 21일 영국의 권위있는 이코노미스트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세계전망 2007 보고서’ 에서‘웹 2.0의 확산’,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이은TVT(터 키 베 트 남 태 국 )와E7(BRICs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의 부상’, ‘거대 인수·합병(M egamerger) 전면 등장’등이 2007년 국제 사회에 나타날 주요 흐름으로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 26일 ‘2007년 9대 트렌드 예측’보고서를통해“내년에심화되거나새롭게 나타날 세계적인 흐름으로각 분야에서 아홉 가지를 선정했다”고밝혔다.
현대 경제연구원은 세계 9대트랜드로 △미국 대외정책 실용주의 강화 △Global Gapitalism △ Global Warming Economics △ Megamerger △진화하는 Web 2.0과 롱테일 경제 △국제 금융의 불균형 심화 △포스트 BRICs 부상 △아시아 교육시장은 황금 거위 △중국 문화 제국주의 부활 등을꼽았다.
연구원은 정부가 이런 흐름에대응해 통상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국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문화육성 정책을 펴야 한다고주문했다.
이것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기업들도 금융 부문과 기후변동 리스크 관리나 신시장 개척이 어려울것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의약품구입내역
///부제 증빙서류보관안내키로
///본문 건강보험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구입내역 관련 증빙서류 보관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알림마당’에도 게재할예정이다.
약국에서 의약품구입과 관련한증빙서류는 △의약품거래내역서(원장) △거래명세서(개별품목) 거래단가 △계약서 등 거래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서류를 말하며, 보존기간은 구입일로 부터5년이다.
의약품 구입과 관련한 건강보험법 및 시행령에서는 △허위보고, 관계공무원의 검사 또는 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때는1년의 업무정지 △의약품 구입관련 자료제출 명령 위반시에는180일간 업무정지를 규정하고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 제도의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현지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이 과정에서 증빙자료를 통하여구입내역을확인하고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촬영장소‘인기’
///부제 자인한방병원, MBC 시트콤‘거침없이하이킥’무대
///본문 자인한방병원(원장 류은경·경기도 고양시)이 드라마 촬영장소로각광을받고있다.
지난 6일부터 MBC가 야심차게기획한시트콤‘거침없이하이킥’의 한방병원 무대로 방영되고있는 것. 자인한방병원은 그 동안KBS인기드라마였던‘하늘이시여’와 부부간의 문제를 다루는재현드라마‘사랑과 전쟁’등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돼왔다. 특히양방과의협진을추구하는 특성상 방송관계자들의환심을사왔던것.
이번‘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자인한방병원은 한의사로 출연하는 탤런트 이순재와 박해미가 운영하는 여성전문한방병원으로 둔갑했다.
이와관련 MBC관계자에 따르면, “병원보다는 아늑한 카페 같은 느낌의 한방병원이 드라마 컨셉과어울렸다”고 밝혔다.
이에류은경병원장은“최근드라마를 보면 한의사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주는 것 같다”며“방송등에 자연스럽게 자주 비치는 것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있는방법으로생각한다”고말했다.
또류원장은“드라마에서한의학 자문도 병행하고 있어 전통 침보다는‘동씨침’, ‘사암침’등 한의학의 최신 트랜드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며“이번드라마가 또 한번의 한의학 바람을일으킬것으로기대한다”고덧붙였다.
한편‘거침없이 하이킥’은신구한의사대결구도로 시청자들에게웃음을 선사한다. 이순재는 여성한방병원 원장으로 집안 전체의주도권을 표면적으로 장악하고있으나 부도직전의 한방병원을새로 일으킨(?) 큰며느리 박해미에게는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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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족문화계승·창달연계성확보
///부제 문광부, ‘…원형발굴및정체성정립’계획
///본문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밈(meme·문화유전자)은무엇일까. 밈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올해로 출간30주년을 맞는‘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한 사회에서 문화적 요소로서 전승되는 유전자 같은 기초요소를 지칭한다.
그런데 지난 22일 문화관광부가 향후 10년에 걸쳐 4000억여원이 투입될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계획’을발표했다. 김명곤 문광부장관은“주변국의 문화 획일화와 문화패권화에 대항하면서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21세기 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있는 창작자원을 정립하기 위해이계획을수립했다”고밝혔다.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재 한국이처한 민족문화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족문화력을배양시킬 국가적 프로젝트가 될수있다. 문제는그기초가될학술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적 밈을 추출하겠다는것이아니라기초연구를 배제한 채 오직 산업화와 실용성만앞세우고있다는점이다.
근본 원인은 민족문화의 계승과 창달의 연계성 부족에서 찾을수 있다. 국내 초·중등학교의 민족문화 관련 교육은 그 기초가 될학술연구 기반이 부족하다. 의학,미술, 음악, 체육 관련 교과만 해도 서양 교육이 대부분이며 그나마 기초원리교육보다는 결과 중심의과시에불과하다.
차제에 문화부는‘우물 앞에서숭늉 찾기’보다는‘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을 되새기면서 이를 문화예술 차원을 넘어선국가적 과제로 발전시켜 나가길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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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협대국회로비강화할터
///부제 장동익회장, 간협과담합한의원들질타
///본문 “정부와 국회의원 등이 발의한7건의장기요양보험법이아직까지 심의조차 되지 않고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을 초빙한 간담회에서 진술인으로 한의사와치과의사등모든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의협을 배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어려운행태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지난 2월부터 간호협회의간호법제정을 통한 간호사 단독개원 기도를 적극 반대하며저지해 왔다”며“만약 간호사들의 이런 시도가 이뤄진다면이후 물리치료사와 치위생사까지도단독법제정을통한단독개원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의협은 물론 한의협과 치과의사협회 모두를 파국으로 이끌게될것”이라고강조했다.
11월1일부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말하는 장동익 회장은향후 목표로 간호사 단독개원저지는 물론 재정안정화특별대책이 건강보험법 개정안으로 이관됨에 따라 이를 위해전력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
장동익 회장은“현 건정심의 구성은 공급자 8명, 가입자8명, 공익단체 8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이는 2004년 감사원에서지적한바와같이매우불합리한구성임에따라공급자 9명, 가입자 9명, 공익단체 3명으로 구성돼야 한다”며 “실사를 통한 과징금 부과 역시 현행 5배수는 사실상 꽤심죄가 포함된 것으로써 허위청구에 대해서만 2배수를 적용하도록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공진단 취급‘주의요망’
///부제 러시아산을수입 안되는네팔산으로언급
///본문 의료기관에서‘공진단’취급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謀제약회사는 공진단과관련한 지면광고를 통해 광고문구에서‘천연사향’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천연사향의 원산지를 문의하는 한의원 원장들에게네팔산이라고 언급했다는 것.
광고문구인 천연사향의 원산지가 네팔산이라고 한 것에 대해본지에서 공진단과 관련한 원산지 확인요청을 받고 관계기관에문의, 확인한 결과 네팔산은 지난 5년여동안 전혀 수입이 되지않고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다시 해당 제약회사에 확인한 결과 공급되는 공진단은 러시아산이며 타회사에서 공급받은 공진단이 네팔산이라고언급해 결과적으로 한의사 원장들에게 네팔산이라는 말했다는 것이다.
해당회사 관계자는“공진단은러시아산이며 한의사 원장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를 표시하고 앞으로는 관련 홈페이지 홍보 중단 및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정확한 교육을 시키겠다”고밝혔다.
한의계 관계자는“네팔산은현재 분명히 현재 수입이 되고있지 않은 품목임에도 불구하고네팔산이라고 한 것은 전체 한의계에 대한 피해를 끼쳤음은물론 우롱한 것이며, 나아가 국민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철저하게 검증된품목이 유통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식품과 의약품 분리 반대
///부제 문희의원등행자위에반대의견제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식약청을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 반대의견을 행자위에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식약청해체 논란이 행자위에서 결판날전망이다.
지난 23일 열린 복지위 상임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과김춘진의원, 한나라당문희의원과 안명옥 의원 등은 식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대해반대의견을피력했다.
장복심 의원은“추진과정에서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며“참여정부의 대통령 공약은 과거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로 개편하는 것으로서 오히려 소비자 중심의 안전기관인 식약청 기능을 강화해 식약청 중심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지적했다.
문희 의원도“정부안은 반쪽짜리 식품일원화로 학교급식(교육부), 물(환경부), 술(국세청) 등 여전히 구체적인 일원화 방안이 확립돼 있지 않다”며“정부조직법개정이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비전문 행정가에 의해 진행됐고, 건강식품, 비타민, 한약제등식품과의약품의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국민 보건안전 사각지대가생길 것”이라고 주장하며 식약청해체를반대했다.
안명옥의원역시“식품과의약품을 무 자르듯 가를 순 없다”며정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춘진 의원은 식품안전처가신설될경우의약품부서도‘의약품청’으로 승격해 식품과 의약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폈다. 이에따라복지위에서제출된 반대의견을 포함한 개정안은 27일 행자위에상정 28일 행자위 법안소위를 거쳐 29일 이후 의결과정을거칠전망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산균발효물질로한약재독성물질제거
///부제 배현수교수, ‘첨단과학과한방의만남’세미나서주장
///본문 한방유산균 발효물질이 한약내유효물질의 함량을 증가시킬 수있고 한약의 독성물질을 제거할수있다는주장이제기됐다. 또한방유산균은 한약의 다양한 거대물질들을 나노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산균 자체에서 생성되는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얻을 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 26일‘첨단과학과 한방의만남’을 주제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및 아토키즈프렌차이즈 설명회에서 배현수경희대 한의대 교수는‘발효한약및 한방발효제품 개발의 현주소’ 를통해이같이밝혔다.
배교수는“발효한약은우리전통의 한약재에 적용해 대표적인프로바이틱스인 유산균과한약재의 면역력 증진효과를 향상시켜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외부 균의공격으로부터 견딜 수 있게 해 준다”며“특히 약재의 유효성분을보다 많이 쉽게 빨리 우리 몸이 받아들일수있도록개발된한약”이라고 밝혔다. 배 교수는 특히 “유산균 한방발효가 혐기배양방식이 최종 발효부산물의 이용가능성에 비추면 더 타당하다”면서현재 한방발효 가능 제품군으로홍국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비롯해 한방발효화장품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경희한의대 김호철 교수는‘한약제형변화현황’에서각종제형에 대해 소개하고 한의약의 제형변화필요성을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약제형은 일정한기술로 가공해 만든 일정한 형태의약물이라고 정의하고, 탕제, 환자, 고제, 단제, 주제, 로제, 정제,병제, 조제, 선제 등 전통제형과침제, 편제, 충제 등 현대 제형으로나누어설명했다. 특히현재제형분류를 물성에 따라 고체(산제,과립제(충제), 환제, 편제, 교제),반고체(내복고자, 외용고제, 호제), 액체(탕제, 합제(구복액제), 당장제, 주제, 정제, 노제, 주사제등), 그리고 기체(기무제, 연제 등)를분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토키즈연구소 김형진 박사의‘한방외용제에나노기술의 적용’이 많은 관심을끌었다.
김 박사는“지금까지 100 나노이상 분해가 어려운 발전된 나노기술을 이용해 한방화장품에 활용한 결과 불안정한 물질의 안정화와 유효물질의 침투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와 많은 효과를 얻었다”면서 특히“외국제품이 약80%를 차지하는 3조원대의 국내화장품 시장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한방화장품이며 향후 한의약이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응용할 경우 화장품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무궁무진하다”고전망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비만아동내년부터국가서관리
///부제 평균소득이하가정초등학생5만6460명대상
///본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있는 아동 비만이 내년부터는 국가차원서 관리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도시가계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가운데 비만도가 심한 5만6460명을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27일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남아 중17.9%, 여아 중 10.9%가 비만인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미국(25%)이나 영국(남아 28%, 여아38%) 등외국에비해높은편은아니지만최근 3년 새에그수가 2배로 늘어났을 정도로 비만아동이급증하고있는실정이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전국 초등학교 등과 함께 비만아동관리에나서는한편, 비만아동들에게 월 4만원씩 3개월간 경비를지원하는방안을추진하기로했다.
또 대상 아동은 전국 초등학교5646곳에서학교당10명씩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아동들은생활체육지도사 등에게 운동 및건강·영향 교육을 받게 되며, 수영장 등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해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제공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아동 비만은68%가성인병으로이어지고비만아동 37.5%가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성인병을 않는 등 영향을 미친다”면서“운동과건강교육, 영양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체계적·효과적으로 소아 비만을 차단하는 데주력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조만간 비만 헌장을 선포할 계획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현재 9∼13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움직임이 많은 야외 여가활동을 권유하는‘VERB 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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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본 앞세운 외국병원 광고 ‘허용’
///본문 지난21일정부는한명숙총리주재로규제개혁장관회의를열고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올 외국병원들은 환자유치활동과병원광고를할수있도록했다.
또이지역에서외국학교에대한규제는풀고경제자유구역에서의 개발, 기업 설립 등과 관련된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도록하는내용의규제개선방안을확정했다.
재정경제부조성의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 화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의료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켰다”며“환자 유치 활동을 허용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도 많을 것”이라고말했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을 유치하고 본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도입, 의료광고까지 허용키로 한것은의료산업의선진화국제경쟁력을제고하자는것이다.
문제는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한다고 하지만 연쇄반응을 일으켜공공의료관리체계의확충이나행위별, 수가개편등과같은 대책 없는 시장논리의‘영리화’가 선진화의 전부인양 호도될수있다.
환자유치활동을 허용하면 국내에 들어올 외국환자가 많아질것이란기대만해도그렇다. 단기적으로는해외환자전용병원역할을할수있겠지만, 결국개원가와의경쟁을피할수없게돼세계시장에서의경쟁력은오히려떨어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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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카이로프랙틱사 제도화 추진
///부제 김춘진의원, 카이로교육제도화심포지엄개최
///본문 카이로프랙틱 정식 교육기관을설립하고 국가고시를 거쳐 면허를발급함으로써카이로프랙틱사를 의료법에 규정하는 의료인에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카이로프랙틱사를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국회 제출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내 카이로프랙틱 교육제도화 방안에 관한심포지엄을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정신과학원 김인곤 부원장은 발제를통해“일반의학과 수기 치료사간의 환자 이송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으며 의료사고 위험성이 높다”며“환자의 치료 선택권이 제한하지 말고 세계적인 개방 추세에 따라 카이로프랙틱 교육제도화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식교육을 통해 면허시험을 거치면 면허를 발급하고 개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카이로프랙틱 교육관리위원회와 같은카이로프랙틱 정식 교육기관 설립을 주장했다.
의료소비자연대 강태언 사무총장 역시“카이로프랙틱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의료행위가 도입돼환자들에게치료선택권이확대시키고 나아가 적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WHO지침과 같은 수준의카이로프랙틱의사를배출해야한다”고밝혔다.
호서대 오박균 기획처장도 정규 의과대학과정에 준하는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운영하는 방안과의학전문대학원과정에서 카이로프랙틱 석사과정을 마련하는방안 등을 제안하며 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관계자들은 카이로프랙틱 제도화에대해우려를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김환식 서기관은“면허체계를갖추지 못한 교육제도화는 무면허 행위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보건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먼저 결정한 후교육인적자원부는 추후 면허체계가 세워진 뒤에 교육제도화에대해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 임종규팀장은“현재김춘진의원이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한 상태로 정부가 지금 나서기보다는 추후에 입법발의 과정에서 정부안을 제시하겠다”며“기존 법안을 수정하는 것은 새로운 법안을 만드는 것보다 어려우며 특히 이해관계가충돌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밝히며 사실상 제도화의 비현실성을우회적으로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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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국병원광고허용으로환자유치
///부제 상업적의료서비스아닌공공의료강화
///본문 정부는 지난 21일 한명숙 총리주재로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인천 등 향후 경제자유구역에들어올 외국병원들은 국내외 환자 유치 활동과 병원 광고를 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 환자유치에총력을기울이며‘의료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켰다”며“환자 유치 활동을 허용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도많을것”이라고말했다.
발신지가 주무당국인 복지부가아니라 주로 경제부처에 입안되고 있다는 점이 당혹스럽다. 그러나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자유구역 규제 개선 방안으로 싱가포르처럼 의료서비스의 수입을 대체하거나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광고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거드는 상황에서 주무부처만탓할순없는일이다.
먼저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병원들이환자를 유치하자는 정책은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국가재정 운영을 다루는 경제 부처들로서야 해외로 빠져 나가는 원정 진료비를 줄여 보자는 생각을할수있다.
국민건강 향상이나 건보재정을위해서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외국 병원들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광고를 허용한다는 것은 실상이 부풀려져 있는데다 정책의제가 될 만큼 비중도 크지않다.
차라리 규제를 풀어 세계적 병원을 육성하자는 정책보다는 건강보험을 더 튼튼하게 하고 상업적 의료서비스가 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진정한 의료산업의선진화로 개혁해야 한다. 이것이이론적으로도경험적으로도 국민건강권과 경제에 모두 이로울 것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의료기사지도권 접근 전략
///본문 금년 9월25일 열린우리당장복심 의원은 한의사에게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는내용의‘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국회의원 16명의 서명을 받아대표발의한바있다.
장 의원은 법률개정안 제안설명을 통해“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제1조(목적)에 의사· 치과의사로한정된의료기사지도권을한의사로확대하고지도권을협력관계로재정립돼야한다”고밝혔다.
개정법률안이 국회 복지위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한의사도의료기사지도권을 확보할수있게될전망이다.
이는 암 진단기기 등 첨단치료기기 개발 추세에 비춰볼 때 한의사들이 의료기사지도권을행사함에있어서도다양하게 출시될 첨단기기활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이해된다.
실제 한방진료기기에 대한특허 출원도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20% 이상씩 증가하고있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의료기사지도권부여는양의사·치과의사의 사례에서 보듯 한방의료기사 범위는 철저히 임상기기 테크닉 분야로 국한하는것이 상호간 지도권 시비를막을 수 있다”며“한방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첨단기술로 무장한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기사지도권회복에도기여할것”으로진단했다.
더욱이 그동안 한의사의감각에 크게 의존하던 한방진료에 첨단기기의 바람이불면서 최근 들어 특허출원실적이 많아졌는데 감에 의존하던 한방 자료를 객관화·자료화 할 수 있어 의료기사지도권이 부여되면 복잡한 기술적 판독이 예상되는 진단의료영역은 한의사가 임상·치료·검사 관련분야는 의료기사를 두는 한의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 의료기사지도권이 한방의료서비스의격과 질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양의사, 치과의사들과 같이 의료기사들은 철저히 테크닉 분야에서 한의사의 지도를 받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끝
///날짜 2006년 11월 3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끝내합의점못찾았다”
///부제 10차회의끝으로전문의개선소위해체
///본문 ‘병원수련외 수련체계 도입’과관련한 범한의계의 의견조율이무산됐다.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 지난 24일협회 회의실에서 제10회 회의를갖고가장이슈가 되어왔던‘병원수련외 수련체계도입’과관련한의협, 한방병협, 한의학회, 개원협, 청한, 전한련, 대공협, 전공의협 등 8개 각 직역단체간에 합의를 위한 막바지 조율작업을 시도했으나 소위원회의 의결구조인회의참석단체의 3분의 2 찬성에 만족하는 안이 도출되지 않아 결국 동안건에 대한 의견 조율이 무산됐다. <관련기사 6면>이날 회의에서는 99년12월 이전 면허취득자에 전문의 응시기회부여및기존병원수련체계유지, 신설과목 추후논의 가능(한방병협), 개원가한의사에게 전문의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응시기회부여, 단 신설과목 전문의숫자는별도의 연구필요(한의협+개원협), 1999년 12월15일 이전 한의사 면허취득자로 일정한 추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자격심사를 거쳐 전문의 응시기회를부여할수있고, 전문과목개편혹은 신설 가능(한의학회)하다는안을 제시했다. 또한 양질의 1차보건의료 제공할 전인의학전문의과정신설 및 전인의학전문의 양성(5년)과 분과전문의 양성(4년)과정으로 구분, 합리적인 보건의료인력 구성의 적정성과 한의계정서를 고려해서 과도한 단과전문의 양상 지양, 8개 분과 전문의로컬표방금지 및 경과규정을 통한전문의배출 반대(청한+대공협+전한련), 병원수련체계를 통한소수정원 배출만 가능 및 로컬표방금지(전공의협) 등의안이제시되어 찬반 표결에 들어갔으나 모두의결구조에는충족치못했다.
이어진 결선투표에서도 한의협+개원협안과 청한+대공협+전한련및청한수정안까지 제시, 찬반표결에 들어갔으나 결국‘병원외수련체계 도입’과관련안논의에서는 의결구조에 충족치 못하고범한의계의합의는무산됐다.
한편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은 한의협의 의결과정을 거쳐 복지부 한방의료분과위원회에 제시될전망이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수련기관다변화·전문의자격갱신은합의
///부제 전문의개선위, 신설과목도입도공감
///본문 한의사전문의 개선 소위원회는그동안 2개월여 동안의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기존 전문과목 분류체계에문제가있음에동의하고신설과목도입의필요성에공감하는 한편 전문과목 분류체계의 개편 또는 신설과목 도입에 대해서는 연구와 보다 전문적인 논의가필요함으로추후별도의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데합의했다.
또한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고전문수련의의 질적 개선을 위한합리적인 수련기관 다변화 등의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수련기관 다변화와 관련된 논의에서는 어떠한 기준이나 요건이 강화되어 현 수련기관보다 강화된 조건이라면 다변화된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수련의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하고 다양한 환자의 접촉으로 임상능력의 배양이어야 한다고 밝힌바있다.
수련기관다변화와관련한의계관계자는“수련기관 요건강화가필요하고현실적이고구체적인수련방법은 별도의 연구에 의해 추진되어야한다”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학술지 SCI 적극 등재
///부제 한의협, SCI 특별위준비위…사업필요성등용역발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SCI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숙영)는지난 24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제2회 회의를 개최, 한의학계의SCI 등재를위한다양한방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숙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SCI 등재사업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높아진 학술지의 권위를 바탕으로한의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 사업에 대한 한의회원 및분과학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SCI 등재사업 필요성 △기존 학술지 활용 또는 새로운 학술지 발간을 통한 SCI학술지 진입 여부 △사업 토털 로드맵 및 소요 예산안 △SCI 등재시 파급효과 및 활용도 등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김상우 위원에게 위임했다.
이와함께 준비위는 용역사업에따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방안도함께강구키로했다.
또한 준비위에서는 SCI 등재사업의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에서향후 용역사업의 결과가 나온 후용역 내용에 따라 추후에 재논의키로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전국 한의과대학의 SCI급 학술지게재현황을 보고받고, 경희대·경원대등아직현황파악이안된대학교에대해서는추후에보고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역건보료평균6.2% 오른다
///부제 건보공단, 11월부터적용키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6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11월분부터 평균 6.2%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예년 수준(2003년 6%, 2004년 6.3%, 2005년 5.6%)인 평균 6.2%(가구당 평균월3415원) 오른다.
공단 관계자는“실질소득은 늘지 않았지만 부동산 공시가격이올라 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해 보험료가 오른 독거노인이나장애인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보험료 경감 방안을마련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내년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모두 크게 오를 가능성이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획 포스터 제작한다”
///부제 대한한의학회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 2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8회 운영이사회를 개최하고, WPRIM 등재관련진행사항등각종현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학회지등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WPRIM 등재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보고하는한편학회지평가· 기준에 대한 확인 등을 위해 오는12월11일부터12일까지중국북경에서개최될‘WPRIM 등재관련회의’에 이명종 부회장을 참석시켜한의계의견을전달키로했다.
또한 올해 6권역으로 나눠 개최된‘전국한의학학술대회’및제9회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의개최결과를보고하고, 각권역별로 결과보고서를 접수한 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대한평가회를내달초에실시키로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분과별 학회 인준평가 △제9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일정 △차기 운영이사회 등 추후 일정 등에 대해서도논의했다.
또한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에 대한 분과학회 차원의가입논의도활발하게진행, 이사안에 대해서는 좀더 심도있는논의후결정키로결의했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한의학의우수성을한의학회차원에서적극적으로국민에게홍보하고개원가의경영에도도움을줄수있는기획포스터를 제작·배포키로 하고차기 이사회 때 포스터 가안을 작성해 재논의키로 했으며, 계절별로 시리즈물로 제작하자는 등의다양한의견이제시되기도했다.
한편 김장현 회장은 인사말을통해“올해한의학회주최로개최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비롯각종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 남겨진 사업들 역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해달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금개혁안최종처리될듯
///부제 30일국회전체회의서논의
///본문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는“3년넘게 끌어온 국민연금법 개혁안이 30일 국회 상임위에서 연금법을 처리키로 전격 합의됐다”며 “지난 23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4당 의원들이 이같이결정했다”고밝혔다.
3당 합의안에 따르면 △보험료율은 기존 여당안인‘현행 유지안’을‘단계적 인상안’(2009년부터 매년 0.39%포인트씩 올려2018년까지 12.9%로 조정)으로대체하고 △연금 지급액도 추가조정(2008년부터 가입 기간 월평균 소득의 60%에서 50%로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더 내고덜 받는’개혁안으로 돌아가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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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도서지역서의료봉사
///본문 경남한의사회 김호진 총무이사와 이강식 정책위원은 지난12일 CJ케이블넷 경남방송과 함께 통영시 사랑도에서 제4회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실시, 90여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및건강상담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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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99년이전졸업자에응시기회부여청원제기
///부제 개원협, 전문의제도개선소위합의결렬성명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최근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 소위원회 합의 결렬과 관련성명서를 발표, 합의 결렬에 따른차선책으로 소송인단을 모집해99년 이전 졸업자에게 경과규정을 주는 전문의 응시기회 부여 청원을제기하기로했다.
성명서에서는한의계전체의균형 발전을 위해서 모든 한의사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99년 이전 졸업자를 포함하여 2000년 이후 졸업자에게도 그 기회를 개방하고자노력했으나2000년이후졸업자가대다수인직역에서이를반대하였고 이것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원인으로작용했다고주장했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전문의 개선 소위의 합의 결렬에 따른 차선책으로써 소송인단을 모집하여99년 이전 졸업자에게 경과규정을 주는 전문의 응시기회 부여 청원을 제기할 것을 천명하며 아울러 한의사 인정의제도의 즉각적인실시를촉구했다.
또한 개원협은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도입되는 근본 목적은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민보건향상에기여하는 것이나 이번 합의가 무산된 것은 이같은 목적과는 무관하게 한의사 직역간의 이상주의적발상이원인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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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섣부른의료법인영리화경계해야”
///부제 의료법개정TF팀, 제6회회의개최
///본문 한의협 의료법개정TF팀(팀장신상문)은 지난 23일 한의협회관1층 브리핑룸에서 제6회 TF팀 회의를 열고 7차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회의에 대비한 개정안 검토를실시했다.
신상문팀장은“광범위한법개정에 따른 수정사항과 개선 내용이 많은 관계로 자칫 한의계에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조항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검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최근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의료산업화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며 자칫 섣부른의료법인 영리화로 인해 선의의피해자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밝혔다.
이날 논의된 개정안 내용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정의와전자의무기록, 부속의료기관 개설, 원격의, 휴·폐업 신고 등에 대한사안들이었다.
논의된 사항들은 대부분 기존에 있던 법 조항을 일부 자구만조정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나 ‘3개월 이상 휴업일 경우 폐업으로간주한다’는개정휴·폐업조항의 경우 자칫 의료인의 자율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현행 법조항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정안을제안키로했다.
또한 원격의에 대한 조항을 많은회원들이원격진료로오해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원격지진료가 아닌 의료인간의 조언과참고를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를이용하는것뿐임을분명히했다.
한편, 보건의료제도개선기획단이보내온‘의료서비스경쟁력강화방안’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법인과 병원들의 사업 분야를 연구와 개발에서 체인화 및 관광 숙박까지 거의 전 분야에걸쳐허용하고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인술이라는의료의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오로지 의료 비즈니스의 확대만을 고려한 채 접근하고 있어 차후심각한 의료시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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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시민단체, 한·미FTA 반대
///부제 광화문열린공원서일일행사개최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28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열린공원에서‘한·미 FTA 반대를 위한 환자 및 가족 1일 행동’행사를개최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1시‘한·미FTA 협상에 대한 환자·가족의 입장’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1시30분부터‘한·미FTA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내용으로 한 영상물을 상영한다.이와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미FTA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진행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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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전년대비총진료비12.4% 증가
///부제 심평원, 2006년도3/4분기건강보험통계지표
///본문 2006년도 3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현황결과 한의원의 경우 8천4백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보다 12.4%가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2006년 3/4분기까지 심사한건강보험 진료실적을 분석한결과, 한의원의경우전년동기대비 12.4%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진료비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1조614억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보험급여비 포함)가 전년동기 대비증가한 것은 2005년 4/4분기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보장성 강화와 노인의료비의 지속적 상승으로 총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에따른 것이다. 2006년 6월시행된입원식대건강보험적용으로 입원진료비가 18.8% 증가하는 한편 암 등 중중질환과희귀질환의 본인부담률 경감,자연분만 및 6세미만 아동입원진료비본인부담면제등보험급여율 상승으로 보험급여비가 총진료비 증가율을 상회한것으로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5조9512억원 28.3%로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의원(5조4954억원, 26.1%), 종합전문병원(3조674억원, 14.5%), 종합병원(3조37억원, 14.3%) 순으로 나타났으며,보험급여확대(주로입원진료및중증질환 해당)로 종합전문병원(17.6%), 종합병원(16.9%)진료비 증가율이 의원(12.2%)보다높게나타났다.
‘06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1614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15.0%(2조7466억원) 증가했으며,건강보험 급여비는 15조5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2005년 보장성 강화 및2006년 급여 적용항목 확대의영향으로 환자 본인부담률은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했으며 노인(65세 이상)의료비는 5조4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또한 다빈도 상병순위별 현황을 보면 2006년 3분기가장많이진료한상병은입원의 경우 치질, 노년백내장, 단일자연분만, 상세불명병원체의 폐렴 순으로, 외래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치수및치근단주위조직의질환순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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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치료로 암 전이 억제
///부제 경희의료원, 제1회암심포지엄개최
///본문 지난 25일 경희의료원 암센터가한의학의암치료적용을위한심포지움을 경희대 청운관에서 개최해관심을모았다.
‘동서의학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암치료 접근’을주제로열린이날심포지엄은기전(Basic mechanisms), 전이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동서의학의 새로운 접근등세부분으로구성됐다.
기전에 대한 세션에서는 △Heat shock 인자의 기전(자력의학원 이윤실) △ 세포신호 전달체계(하바드의대 Michael R Freeman) △유방암에서polyamine의역할(펜실베니아주립대학 Andrea Manni) △한약제의T세포자극기전(경희한의대배현수)이, 전이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맞춤치료(NSABP 백순명) △유전자 손상 후 세포변화(MIT Michael B Yaffe ) △화기암에서유전약리학적용(연세의대라선영)이,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의학에서암의화학예방약제개발(경희한의대 김성훈) △분자표적치료제 개발(서울의대 방영주) △한의학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경희한의대 고성규) △암환자 케어의 다학제적 치료 접근법(경희의대 김시영) 등이발표됐다.
특히 김성훈 교수는‘한의학에서 암의 화학예방 약제개발’발표에서“한방 암치료는 수천년간 사람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치료를해 유효했던 처방이 다수 있어 향후연구에서시간과경비를절약하고 유효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높은 재료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한방임상에서 유효성이 확보된 처방에 대해 표준화, 전임상 및 체계적인임상시험을통한과학적증거확보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방제제의암치료에 대한 가장 현실적 연구분야는 면역조절, 혈관형성저해,전이억제 및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억제 등을 열거할수있으며 한방 암연구 범위는 임상에서 유효성이 인정된 처방의과학적근거를밝히고기존처방을바탕으로새로운제형변화나가감을 통해 보다 강력한 새로운 처방개발, 유효처방의 제형 변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처방으로의 개발등을꼽을수있다.
이어 김 교수는“말기암 환자에대해 한방복합제를 활용해 환자의삶의질개선과생명연장을목표로동서협진을통해상호관리하는임상연구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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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86%, 장수리스크고민
///부제 국민연금, 단계적재정조율‘바람직’
///본문 3년을 넘게 끌어온 국민연금법개혁안이당초정부가제출한‘더내고덜받는’개혁안으로처리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국민 10명 중 9명 정도가 고령화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것으로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10월24일부터26일까지 전국성인1,000명을대상으로‘고령화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5.7%가 고령화 현상에 대해‘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노후 준비방식으로는보험 및 국민연금 가입이 48.5%로가장많았다.
많은 전문가들은“고령사회에서 자신의 노후 준비방식은 의식주 걱정없이 오래 사는 것이 꿈인데 장수리스크의 걸림돌은‘건강한삶’에대한보장문제에달려있다”고해법을제시하고있다. 그런의미에서 복지부의 설문조사는시사하는 바 크다. 다시 말해 돈없이 오래 사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비참함이될수있다는얘기다.
문제는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되는데국민연금이나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라는 본질에서는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이렇다할조치가 없다는데 심각성이 있다.다행히‘건보재정 건전화 특별법’이금년만료되는것을계기로2001년과 같은 재정 파탄을 예방하기 위한 포괄수가제 확대, 건보공단 관리 효율화, 요양기관 계약제 도입 등 재원 확보방안이 논의되고있다.
결국 고령사회의 국민연금은80세에 육박하는 평균수명을 버텨가는데기본적인노후준비기금일수있다. 차제에65세이상노인 전부에게 지급할 것이냐 하위소득수준자들에게 비중을 둘 것이냐에 대한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우선은 더 내고 덜 받더라도단계적으로 재정 상태에 따라 조율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이번에는 연금 개혁안이 꼭 처리되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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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각분회별뜸방활성화동참당부
///부제 제4회경남도회이사회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 15일 협회관에서 윤진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 각 분회 총무·재무이사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년도 각분회총무·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22일 제4회 이사회를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 실무 작업 내용을 검토하고 의료법 개정 내용을 반대하는데의견을모았다.
또 지난 5일부터 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는 품목이 69종에서 159종으로 확대적용됨에 따라 회원들이 한약구매 사용시 반드시 제조업소에서 제조된 품목만 사용할 것을권장하기로했다.
또한 양방의료기관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침,뜸, 부항을 물리치료사가 시술하고 있는 병·의원을 파악하고 비의료인이 뜸방이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 유사의료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마련키로결의했다.
이와관련 윤진구 회장은 “전국적으로 뜸방, 뜸사랑 관련 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우리의 의권 영역을 뺏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 분회별뜸방 운영 활성을 위한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야할것”이라고당부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횡성군, 한방산업단지 조성‘무산’
///부제 국비확보및지원어려움이유
///본문 지난 23일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2004년 12월 보건복지부에 횡성군 일대 10만여평의 부지에 한방산업단지 조성을 신청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KDI에 의뢰한 한방사업 타당성분석 의뢰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국비확보 및 지원이어려워 사실상 무산됐다’고공식발표했다.
요즘들어 지자체들이 추진하고있는‘한방산업단지조성사업’들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는 원인을보면 사업주체인 지자체가 너무국비지원에 기대를 걸고 추진하는것이가장큰요인이다.
그러나 국비지원이 어렵다고군이 공식으로‘더이상 사업추진이없을것’이라고서둘러백지화를 발표한 것은 정책사업의 신뢰성을떨어뜨리는처사다.
물론 어느 지자체든 국비 지원이 없으면 수익성, 경쟁력 개선,사업조성 여부와 관계없이 포기하는경우를흔하게볼수있다.
‘타당성 탓’으로 돌리기보다는국가지원 없이도 특화산업단지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완충장치를마련했더라면이렇게쉽게 무산되지는 않을 수 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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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직역단체간신뢰부족해결이‘최우선’
///부제 개원가전문의접근여부이견…합의이끌지못해 신설과목도입·수련기관다변화방안필요성은‘인정’
///본문 전한련의한의협회관점거사태까지몰고온 전문의 개선안 마련을 위한 범한의계의‘한의사전문의 개선 소위원회’가약 2개월동안 10여차례의 마라톤회의를마쳤으나 쟁점사항인 병원외 수련체계도입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전문의 개선안과 관련 앞으로 한의계의 과제로 남겨지게됐다.
한의사전문의개선소위원회는한의협전문의제도 개선 T/F팀 주최로 지난 9월말 개최된‘범한의계 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대토론회’에서이문제의해결을위해 구성을 결의함으로써 한의계의 많은기대를안고출범했다.
개선소위, 한의계기대안고출범
지금까지 2개월여동안 임시회의를 포함, 10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매번 회의는 자정을 넘기고 새벽까지 이어지는등 합의를 위한 각 직역간의 많은 노력이이어졌다.
전문의 개선 소위는 회의가 진행되면서 범한의계의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노력은 크게 △수련병원제도 개선 및 수련기관의 다변화 △개원한의사의 전문의 취득시험 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부여 △재학생과 졸업생의 전문의 취득시험 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 부여 전문과목(신설과목) 확대 등 4가지 중점논의사항으로진행됐다.
전문의 개선 소위는 여러차례의 회의끝에 기존 전문과목 분류체계에 문제가 있음에 동의하고 신설과목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전문과목 분류체계의개편 또는 신설과목 도입에 대해서는 연구 등 보다 전문적인 논의가 필요함으로추후에 별도 협의체에서 논의키로 했다.또한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에 대해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전문수련의의 질적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수련기관 다변화등의방안모색에합의했다.
이어 가장 핵심 쟁점사항인 병원외 수련체계 도입에 대해서는 3~4회의 마라톤회의가 이어졌으나 통일된 안을 제시되지 않았고 각 직역단체간의 정리된 안을찬반표결에붙이게되었다.
각 직역단체간에 최종안을 보면 한의협과 개원협은 개원 한의사에게 전문의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응시기회부여, 단신설과목숫자 별도 연구가 필요하다는내용으로 집약됐고, 병협은 99년 12월 이전 면허취득자에 응시기회부여, 수련체계 기존 병원체계 유지 및 추후 신설과목논의로 정리됐다. 한의학회는 99년 12월이전 한의사 면허취득자로 일정한 추가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자격심사를 거쳐 전문의 응시기회를 부여하고전문과목 개편 혹은 신설을 허용키로 하고, 전공의협은 병원수련체계를 통한 소수정원 배출만 가능하고 로컬표방을 금지하는안으로정리됐다.
병원외수련체계직역간이견
청한·대공협·전한련은 양질의 1차보건의료를 제공할 전인의학전문의 과정 신설, 전인의학전문의 양성(5년)과 분과전문의 양성(4년)과정으로 구분, 전인의학전문의 과정의 경우 지역사회에 기반한 양질의 1차 보건의료를 지향, 병원수련체계가 아닌 개원가 수련체계 구축,합리적인 보건의료인력 구성의 적정성과 한의계 정서를 고려해 과도한 단과전문의 양산 지양, 8개 분과 전문의 로컬표방 금지, 경과규정을 통한 전문의 배출반대등의안이제시됐다.
결국 한의협 개원협 안과 청한 대공협전한련안 및 청한제시안이 결선투표까지갔으나 전문의 개선소위의 의결요건인2/3의찬성이이르지못해결국병원외수련체계도입안의합의는이르지못했다.
앞으로 전문의 개선안은 의결과정을거쳐 한의계의 안으로 보건복지부의 한방의료분과위원회에제시될 전망이며,내년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과 맞물려 추진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전문의 개선안과 관련 범한의계가 합의를 위한 노력이 시도됐으나 아직까지 각직역단체간에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이 문제는 한의계가 풀고 나아가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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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개발지원근거마련
///부제 한의약육성법일부개정법률안발의
///본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만성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한방의료및 한약제제를 직접 연구 개발하고 관련 분야에서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있는근거가마련될전망이다.
최근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에서현행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한 개정법률안을지난22일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만성 또는 난치성 질환에 관한 한방의료 및 한약제제를 연구 개발하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또 만성 난치성질환 관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단체 등에게 그에 소요되는 비용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마련했다.
개정안은 또 한방산업단지의지정 및 개발에 관해‘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고 규정함으로써 한방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육성 및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계획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규정도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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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자살, 해결책은있는가’정책포럼개최
///부제 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오는12월6일고령사회포럼
///본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는 오는 12월6일 오후 6시 대우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노인자살, 해결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12회 고령사회포럼(위원장 고창순 서울의대 명예교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재남 인하의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동우박사와한국보건인력개발원 이지전박사가토론에참여한다.
연병길 회장은“최근 노인의자살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른연령층에 비해 미진하다”며“노인 자살률은 다른 어느 연령층보다 높고, 그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어서 현상과 원인에 대한체계적인 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밝혔다.
한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는 노인에 대한 제반사항을 연구 조사해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노년학회,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를 회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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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AI 주의’경보발동
///부제 익산지역가금류殺처분
///본문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26일 한명숙 국무총리가 참석한 상황보고 회의에서“정부는 전북익산에서 발생한 조류독감(AI)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고병원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AI주의’경보를 발령했으며, 또AI발생 농가 반경 500m 안에 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와 개, 돼지 등을 전략 살(殺) 처분했다” 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번 AI 발생으로 살처분·폐기하는 가축과 계란을전량 시가로 보상하고, 이동 제한조치로 손해를 보는 농가에 대해서도 생계비와 경영안정자금 등의지원책을강구키로 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무위통합등위원회활성화방안모색
///부제 한의협, 한방의료기기위원간담회개최
///본문 제2회 한방의료기기위원회(위원장 박재현)가 위원들의 저조한참석으로 간담회에 그쳤다. 지난24일 제2회 회의를 개최했지만,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 이에 박 위원장은 활성화 방법으로의무위원회로의 통합 여부를 제기했다.
한방의료기기위원회는 지난2004년 양방의 거침없는 한약 음해설이 제기되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외세의 압박을 대비하고자 신설됐다.
예상은 적중해 한의사의 CT사용의 적법성 문제가 터진 것.이후 한방의료기기위원회는 대응 자료수집 등 실무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6월30일 한의사의 CT사용이 위법판결을 받고말았다. 법원은“의료법상 의료행위와 한방의료 행위를 구분하는 명문규정은 없지만 별개의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CT와관련된 다른 법령상 한의사의CT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의료법상 CT를 이용한 한방의료행위는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 범위”라고 제한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축시킨 사건이었다.
박재현 위원장은“그렇다고 주눅 들어서는 안 된다. 한의사들이기를 펴고 한방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행위 등재에 신경을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의안전성은 물론 다양한 임상 활용방안 연구에 심혈을 쏟아야 한다”며“학회와 협력해 의료기기강좌를 개설하는 등 회원들의 관심확대 방안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원들에게 배포될 현대의료기기 사용안내문등이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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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소아질병 치료 주도해 나가자”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제31차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학회장이진용)는 지난 25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제31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전염성 연속종과 성장, 아토피 등 한방 소아 치료의다양한 방안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진용 회장은“학회가 창립된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고그동안 소아분야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와 임상치료 방법 역시 급속도록 발전돼 왔다”며“소아질병이 경제와 환경에 따라 변하기때문에 그동안 소아질병도 많이변화했으며, 인체를 전체성으로분석하고 연구하는 한의학은 알레르기나 소아정신질환, 경련마비질환 등 최근 소아질병에 대한치료를주도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한방소아과학회 10대부터 12대 및 24대 회장을 역임한 대한한의학회김장현회장은“어린이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따라서 학회 회원들은 한의학의 미래를책임지고있는것과같다”며 “어린시절 한방의료에 대한 경험은 평생 한방에 대한 자세를 결정짓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회원들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의학 발전과 소아 건강증진에 힘써주질 바란다”고당부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회장들의 영상편지와 소아과학회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등 회원들이 역사를 알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이어진 학술강좌에서는소아 전염성 연속종에 대한 치료사례와사상체질음성분석기를 이용한 체질별 소아특성연구, 비침습 레이저 조사기를 이용한 통증치료연구, 성장치료연구등다양한임상연구가발표됐다.
아울러 시대상을 반영하듯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치료연구와 소아비만, 언어장애, 아토피 등 최근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신종질병에 대한 임상연구도 발표돼 눈길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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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사회해법찾아라”
///부제 행복지수높일수있는적극적방법모색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여론조사전문회사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살고 있는 만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26일 사흘동안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79% 정도가‘저출산이심각한문제’라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무려56%가‘저출산현상이자신의삶과관련이있다’고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화 현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0% 정도가 심각성및 본인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인식했다.
이는 지난 2월 조사와 비교하면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삶의 질에 대한 심각성 및 본인과의 연관성 인식은 각각 35%→ 44%(저출산)로, 65%→ 70%(고령화)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날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행복이‘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결정한다는 제하 기사에서“미국인들은 지난 40년 동안자산이 두 배로 늘었지만 삶의 질은 오히려 40년전이 더 나았다고생각하고 있다”며“방글라데시나인도 사람들은 객관적인 경제수준이나 삶의 질은 최하위지만 상대적 빈곤감면에서 기대 이하의수입에도 만족하고 있는 등 물질적 풍요가 삶의 질 기준이 되지않는다”고전했다.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조사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시행 및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삶의 질 국민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해법을지니고 있다.
대한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삶의 질 국민의식 개선사업은 일반적 관념처럼 물질적으로 풍요하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데서 찾아야한다”고밝혔다.
이 소장은 또“한의학적 대상관은 완벽한 방안을 강구해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재 자연적· 사회적 환경의 많은 변화로 인한긴장, 초조, 걱정,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면서 슬퍼하거나 노하지 않고 참고 견딜 수 있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이란 원리로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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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5년의료급여20조5천억지출
///부제 지출규모급증의료급여제도제약우려
///본문 현 의료급여의 증가추세대로라면 2015년경이며 총 20조5000억원의 지출규모를 가지게 될 것이란전망치가 제기됐다.
무엇보다 이같은 의료급여지출규모 급증이 전체 보건복지분야 재정운용에 바람직하지못하고 의료급여제도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의‘내년 복지부 소관 예산안 검토보고서’는내년의료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이31%이며, 현행 증가추세(매년20%)를 감안할 때 이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급여 진료비 청구액(국비, 지방비, 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은 지난 ‘02년에 1조9824억원에서‘03년2조1655억원으로 늘어났으며,이후‘04년에는 2조6132억원, ‘05년 3조2337억원, 올해는 4조 56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에따라 내년도 의료급여 예산안은‘05년에 발생된 진료비부족분 2103억원과 올해 예상 진료비 부족액 3492억을 계상하고,차상위계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3279억원이 증액됨으로써 작년도(2조6623억원)보다 34.4%가 증가한 총 3조5777억원으로 편성됐다.
현재 1종 수급권자는 급여비용을 전액 지원 받아 본인부담이 전혀 없고, 2종 수급자는 급여비용의 15%를 본인부담으로 정하고있다. 하지만 본인부담금을 보상하는 제도와 본인부담금에 대한상한을 두는 제도를 통해 본인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급여비 증가를 조정할 장치가 미흡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또 의료공급자인 병·의원의경우도 진료비의 80% 이상이 행위별수가제로 지출되기 때문에병·의원 등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아서 의료제공을 적정한 수준에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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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퉁런탕, 공격적마케팅‘눈길’
///부제 한방산업도첨단기술활용등전략마련해야
///본문 지난 21일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중국신문’은“중국 전통의약품‘中藥’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퉁런탕(同仁堂)이 한국과 일본의협공에 맞서기 위해 오는 2008년까지 자사의 해외 체인점을 100개로 확장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고보도했다.
중국내 중약 수출 1위 기업인퉁런탕은 현재 14개국에 2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40개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7000만위안(약 83억3000만원)이 넘는 중약을 수출했다. 퉁런탕주식회사의 쑹웨이칭 부사장은“300년간이어진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벗어나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할방침”이라며“예방의학 분야나신종 전염병과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 중의학과 중약은 절대적인우위를 점하고 있어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한약과 일본의 한방약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자신했다.
300년 전통의 퉁런탕의 이러한발표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한의약기업들에도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한의학산업 제품도 IT강국의 잇점을 살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풍부한노동력에 상당한 제품가격 경쟁을 갖춘 중의약제품과 비교우위마케팅 전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안전성, 효율성등제품수준의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 회장은“우선정부차원에서한방제제·한의약품 허가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의학 산·학·연들도 한방제제에 대한 품질 목표를 설정하고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 개발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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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용제사용시안전성이‘최우선’
///부제 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학술집담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 및면역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 25일 경희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제15차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개최,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다양한최신지견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 경희대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이란 발표를 통해 현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외용성 치료에 대한 현주소를 제시하고 향후 한방외용제에 대한 개선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자신이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외용제를 소개하는 한편외용제 사용시 피부습도 및 경피수분소실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제시키도했다.
이와관련김교수는“한방외용제를 사용함으로써 아토피의 주요 증상인 피부건조증이나 소양증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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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지식재산연과 업무협약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하 진흥원)은 지난 23일 진흥원중회의실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안광구)과‘업무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기술 R&D 연구자들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연구자 특허관리 교육’동영상을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있으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실험실 연구노트’제작 및 사용법강의에도참여할수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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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혈자극으로요통증세크게호전
///부제 한방척추관절학회, ‘허리질환’세미나개최
///본문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는 지난 25일‘허리질환’ 을 주제로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2호 강의실에서제3차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는 강준한 카이로프락틱 의사(현 한서대 겸임교수)와 박쾌환 원장(박쾌환한의원)이수고했다.
강 교수는 요통질환의 수기(Manual Theraphy)를 임상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박원장은 요통과 관련된 경혈을 자극해 기혈(氣血)의 소통을원활하게 하면 증세가 크게호전된다고 밝혔다. 한방에서는 요통의 원인을 신허(腎虛)나 신한(腎寒)의 관점에서 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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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관평가제도어떻게발전해야하나
///부제 내달1일의료기관평가관련토론회
///본문 의료기관평가 제도의 문제점을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12월1일 오전 10시부터서울대병원삼성암연구소에서열린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의료기관평가제도 어떻게 발전해야 하나?’를 주제로 이선희 교수가,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약제부문의 과정중심 평가방안’을주제로오정미교수가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과장, 김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 손기호 삼성의료원 약제부장, 조윤미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등이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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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별 맞춤음악‘효과 좋았다’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오행음악연주회개최
///본문 모차르트의 전성기때 피아노협주곡 20번과 동시에 작곡된 곡으로 고전파 협주곡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2nd mov가 연주되고 관객들은 土氣음악이 주는 안정감에 마음을 편히 가라앉히며음악을감상한다.
지난 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우동희)는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입증한 곡들을 중심으로 제2회오행음악연주회를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Piano Sonata No.8 Op.13 2nd mov.와 모차르트의 Piano Sonatain D Major,K. 576 3rd mov 연주를 통해 마음을 부드럽게하고 희망에 넘치게 하는 목기음악으로시작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비위기능을 보충해주는 토기음악, 비탈리의 Chaconne in G minor를통해 양기 수렴의 기운을 느끼게해주는 금기음악을 거쳐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in D major K.136, 3rd mov와 Serenade No.13 in G major K.525, 4rd mov로 번영과 새로운 약동의 기운을주는 화기 음악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감성을 가장 잘 자극하는현악기인 바이올린으로 연주된 비탈리의 Chaconne in G minor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게 해주는 곡으로 하나의 음색을 가진악기로 연주되지만 선율과 리듬에 따라 화기와 금기를 느낄 수있다.
이날 한방음악치료학회 우동희회장은“음악을오행원리에따라환자별맞춤음악으로 처방함으로써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의 질병까지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을것”이라며“자연의 요소를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참된 치료의학이라고 믿기에 이 치료법이모든 질환과 의료기관에 널리 보급되길바란다”고밝혔다.
한방음악치료학회 신현대 명예회장은“오행음악연주회를 통해 한방음악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음악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한방음악치료를이해하는 일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한의학과음악의 학문적 발전에도 귀중한기회가 될 것”이라며“두 학문의 만남에서 출발한 한방음악치료는 사회적인 변화와 새로운치료기술의 개발정신에 부합하여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사용되는 의미와 역할이 크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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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자기최면통한웰빙·치유신비밝힌다
///부제 꽃마을한방병원, 류한평박사초청강연
///본문 꽃마을한방병원(병원장 강명자)은‘자기 최면을 통한 웰빙과 치유의 신비(부제: 자율훈련으로 ‘내 병은 내가 고친다’)’라는 주제로 대한최면심리학회 류한평박사 초청 특별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7일 오후 2시 꽃마을한방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특별 초청 공개강좌에서는자율훈련법의 구성 및 방법을 소개하며 자율훈련의 모체인 최면공개 시술을 통해 최면의 무한한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며, 자기 최면을 쉽게 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자율훈련법(Autogenes Training)은 독일의 슐츠 박사가개발했으며 처음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어 왔지만그 진가가 알려지자 1960년대부터 미국, 일본, 한국에도 보급되어 지금은 전 세계로 확산, 자율훈련 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진다.
자율훈련법은 먼저 자기암시형식의 공식으로 수의근을 컨트롤하고, 이어서 순환계, 심장, 호흡, 신체제기관 등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자기암시로 컨트롤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신체의 여러 근육의 긴장을 풀어 이완시키고 순환계, 심장 등 자율신경계를컨트롤하면 정신과 신체가 지극히 안정된 상태로 들어가게한다.
이에따라 암시를 대단히 잘받아들이게 되고 자기암시로 신체 제 기능을 조종하고, 깊은 릴랙스로 심신의 에너지를 높이며의지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게된다. 또 암시로 고통이나 질환을 완화시키거나 벗어나게 해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꽃마을한방병원측은“자율훈련을 통해 불임증을 치료해서 자녀를 낳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사업이나 직장생활에서 의욕을 잃은사람등에게마음의평정을얻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목적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한편,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참여가 가능하며 최면 및 자율훈련에 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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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시아지역국가사회보호수준향상
///부제 아시아사회지표·사회계정워크샵개최
///본문 ‘2006년도 제1차 아시아지역사회지표·사회계정 워크샵(ILO/OECD technical work shop on social accounting)’이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전산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정부와OECD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지난해 9월 설립된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에서 ILO/OECD와 함께 아시아 지역 OECD 비회원국에 대한 역량구축지원사업의일환이다.
워크샵에서는 사회지출을 포함해 OECD의 핵심적인 사회지표가아시아지역에서 ADB, ILO 및OECD와 각국간 공동활용 및 비교가능한 형태로 생산·수집·분석될 수 있도록 통합 설문서 소개,각국수용, 작성가능성파악, 자료생산·입력방법 교육, 향후 발전및공동협력방안이모색되었다.
워크샵에서는 또 아시아 지역14개국에서 17명의 관계공무원및전문가와 ILO, OECD, ADB 등3개 국제기구에서 3명의 전문가등 20여명의 외국인사와 국내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OECD사회지출데이터베이스와 ILO 사회보장요건 등에 대한 소개와 사회보호제도 프로그램 및 급여별목록도선정되었다.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는 이번‘제1차 아시아지역 사회지표·사회계정 워크샵’을통해아시아 지역 OECD비회원국들의 사회보호 수준을 비교가능한자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앞으로 OECD 아시아지역 비회원국들에 대한 국가별사회지표, 사회계정 비교분석 자료를 향상·발전시켜 배포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국가의 사회보호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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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AI 주의‘경보’…高병원성판정
///부제 한의학활용R&D시스템구축절실
///본문 전북 익산시에서 독성과 전파력이 강한 高병원성 H5N1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6천여 마리의 닭이 집단 폐사해 양계장 주위 500m 이내의 닭과 개, 돼지, 염소까지 도살 처분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기하고 있다. 3년 전 충북 음성군에서 500만 마리의 닭 폐사와 15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입힌 AI가 다시 찾아왔기에 한국이 AI의 안전지대가 아님이증명됐다.
지난 26일 정부도 한명숙 국무총리가 참석한 상황보고회에서 AI 발생으로 살처분·폐기하는 가축과 계란을 전량 시가보상하고 이동 제한조치로손해보는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와경영안정자금등지원책을강구하고있다.
그러나정부는 AI 등신종전염병을 보건의료 차원이 아닌질병 재난으로 보고 국가 안전보장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한다. 또 정부의 최고위보좌관이나 안보팀에 전염병 전문가를임명, 방역당국을지원하고전염병 학자를 육성해야 한다.이와함께 AI 피해를줄일수있도록 방역 당국의 기능을 대폭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전염병퇴치연구사업단을 설치해 전문가를 지원 육성함으로써 전염병재난및생물테러에대응하는시스템을만들어야한다.
예컨대 한국인의 감염사례가없는것은‘김치’라는 발효식품 덕분이었다는 보도도 있었던 만큼 기존하는 모든 의학중 한계점을 타파할 R&D시스템을갖춰야한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한의학은 현재 의학이 갖추지 못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만큼 유전체, 단백질기술접목연구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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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신종질병퇴치한의학지원절실
///부제 양승조의원, 신종인플루엔자대처공청회개최
///본문 최근 전북지역에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전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가열렸다.
극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신종인플루엔자 대비 공청회’를개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발병에대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승조 의원은“지난 2003년신종 전염병인 사스가 전세계를강타한 이후 신종인플루엔자에대한 발병 우려와 대책 마련의 소리가 높았다”며“국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발견되는 등 조류독감의 인체감염 전파에 의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가능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또“이처럼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이 매우 가깝게 다가와 있는 절박한 상황이며 만일 신종 인플루엔자가 우려처럼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현 시점에서유행하게된다면사회경제시설들의 마비를 시작으로 전세계는 공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지금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최악의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준비를 하는것”이라고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의협성낙온 이사는“이미 지난 2005년ICOM대회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효과와중국의 대비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바있다”며“중국의 경우 사스를 통해 동충하초를 이용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를통해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한서양의학은물론중의학적인 처방방법과 연구개발 사업 등에대해국가차원에서대대적으로지원하며대비하고있다”고밝혔다.
성 이사는 또한“우리나라에도중국의 중의학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중의학을 앞서는 한의학이라는 독창적인 의학이 존재한다” 며“향후신종인플루엔자의대유행시 그 피해에 대한 각종 자료에의하면 사상자가 몇십만명에 달하고 사회경제 기반도 마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 예방책으로서 가장 뛰어난 효과를발휘할 한의학에 대한 지원과 개발에 너무 미미한 것은 이해하기어려운 처사”라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한방의료 연구지원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복지부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팀권준욱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부차원의 대책은 감시와 검역에 그치고 있으며 발병 시에도병원을 이용한 환자의 격리와 감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은 그저 외국의 항바이러스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실정이다.
중국이 사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뒤 어떤 조치와 연구를진행하고 있는지 한의학적 치료법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다 면밀한 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절실히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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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민간의보보험금지급거절다수발생
///부제 소보원김창호박사주장
///본문 민간의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국 김창호박사를 초빙, ‘민간의료보험의 보험금 지급거절 사례와 소비자피해구제방안에대한강연회를가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부각되는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역할 재설정을 논의하고 있는시점에 이뤄지는 강의로 의미를가지고있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김창호 박사는 2003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접수된 질병보험관련 피해사례 121건중‘진단받은 질병이약관의 보장대상에서 제외되는사례’가 41%로 가장 많았고, ‘수술보험금 지급 거절’이 32%순으로높다고지적했다.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유의사항으로 약관의 내용, 보장대상범위, 보험금 지급조건, 진단서 및 관련서류를꼼꼼히 챙길것과 피해가 발생할경우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구제요청을할것을당부했다. 또한김창호 박사는 의료양극화 해소를위해 민영의료보험의 무분별한확대를 지양하고 건강권 확보를위한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주장했다.
질병보험관련 소비자 피해유형을 보면 진단받은 질병이 약관의보장대상에서 제외, 수술보험금지급거절, 직접적인 치료목적의입원·수술이 아니라며 보험금지급거절, 담당의사의 진단내용불인정등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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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 공공의료비중낮아
///부제 서양의학일변도법적·제도적기반극복해야
///본문 정부가 의료의 접근성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의최대과제는 보건(지)소와연계되는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있다. 이는 한·양방이 공히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러나 한방의료의 현주소는 양방과 전혀 동떨어져있다.
예컨대 한방진료부가 설치된 공공보건의료기관 112개 중 1곳인데다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에는 고작 1곳이 추진되고 있으며, 3433개 보건기관 배치 공중보건한의사 893명, 한의사보건지소장 2곳 등 공공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국·공립 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군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수는 146곳이다. 이가운데 지방의료원을 뺀 의료기관 수는 112곳인데 한방진료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곳은 국립의료원이유일하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순천의료원이다행히 올해 한방진료부 설치 의료원으로 선정돼 13억1100만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이르면 내년하반기 진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009년까지 지방의료원 10곳에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보건(지)소 한방진료실과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확충한다는계획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지난달 27일 한의학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둘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공포된 것은 그 첫걸음일 수 있다”며“한방의료가 서양의학 일변도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전문화·표준화·글로벌화에서 기회를찾는 능력이 필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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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회건보법졸속처리안된다”
///부제 시민사회단체, 건보제도운영가입자위원회설치
///본문 시민사회단체가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만료 이후 후속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보험법일부 개정안에 대한 심의에 보다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경실련 등 3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3일 긴급성명을 통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단 한차례 밖에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보법 개정안이 소위를통과한다면, 국회가 정부의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지못할것”이라고이의를제기했다.
이들은“개정안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을뿐 아니라 내용도 국민의 요구보다는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저히받아들일 수 없다”며“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개정안을 졸속 처리해서는안된다”고주장했다.
특히“정부는 특별법에 건정심을둬수입과지출을통합했고, 이를 개정안에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며“형식적으로는 가입자와공급자, 공익대표가 균형적으로참여할수있도록하고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정부가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지적했다.
이에따라“현공단재정운영위를 개편해 가입자를 실질적으로대표하는 가칭 가입자위원회를설치함으로써 건보제도 운영과보험료·급여범위 등을심의하는자율기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해야 한다”며“정부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재정지출의 25%를 국고에서 지원해야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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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기획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외국인 문화메신저‘자생 인터내셔널 클리닉’
///부제 외국대사잦은방문…한방의료매니아도생겨 외국인환자예약서내원까지1:1 서비스제공
///본문 2001년헬스투어지정병원으로외국인환자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자생한방병원이 세계통계대회 관계자(2001.8), 일본 신한은행 주주모임(2002.3) 등 한방 의료관광에초석을닦아오면서2006년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 침체되어 있던 외국인 환자유치에활기를불어넣고있다.
올해만300여명외국인방문
200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환자가 연간50% 이상 늘어나면서 2006년 인터내셔널개설 이후에는 328명의 외국인 환자가 찾았다. 무엇보다양방대학병원이‘국제진료소’(삼성서울병원, 을지대학병원, 강남성모병원 등)를 개설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노력하고, 한류 붐을 타고 일부 성형외과, 피부과 등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에 비해한방병원의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에서 자생한방병원의 행보는 어쩌면 독보적이라할수있다.
자생한방병원에 외국인 환자들의 발길이늘고있는것은이들외국인에게생소한한방치료를어필할수있는배려가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6년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한 것도 전 인니 대통령메가와티 남편 타우픽씨, 헝가리 국무총리페렌츠 쥬르차니의 부인 클라라 도브레브여사 등 각계 유명 인사를 유치하는 등 외국인환자에노하우를갖게되면서부터다.
자생한방병원의 오지현 대리는“인터내셔널 클리닉은 영어, 독어가 가능한 오스트라인 한의사 라이문드 로이어 원장을 필두로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을 배치, 동·서양 환자에게 한방 치료를 부담없이받을수있도록진료서비스를확충한것이주효했다”면서“국제진료지원팀을개설, 외국인 환자의 예약에서 내원까지 1:1코디네이터 서비스 제공도 외국인을 찾게하는요인”이었다고평가했다.
4개국어클리닉등외국인편의
자생한방병원은한방헬스투어로방문시자국어로병원소개, 치료사례등을제공하고, 일일 단기 체험 코스(척추질환, 비만치료 등)를 제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알리고있다. 그결과자생인터내셔널클리닉에는 우리나라와 외국간의‘문화 메신저’역할을하는주한외국대사의방문이잦다. 주한 외교사절단장인 엘살바도르 대사 알프레도 웅고씨는 7명이 넘는 환자를소개할 정도로 한방 치료 마니아로 대변신한대표적인경우다.
주한 파나마 대사 파나마 대사 다니엘 아브레고(Mr Daniel Abrego), 주한 멕시코 대사 린드로아레야노(Mr Leandro Arellano) 등도 한방 치료에푹빠져있다.
최근 자생한방병원에는주한외국대사 및 국내거주외국인 외베트남 보건부 장관 일행, 몽골 오르길 약수 병원 관계자, 일본 동양의학회 회원, 싱가폴탄 톡 셍 병원 관계자 등 국내 한방 치료를참관하기위해방문했다.
제도적뒷받침과EBM 한의학확립필요
이들은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이유는 외국어가능한의료진, 일일참관프로그램등외국인에 대한 배려뿐만 아니라 한의학의임상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병원장은“인터내셔널 클리닉의 성과를 보면외국인환자에대한배려와근거중심의의학으로 무장한 한의학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라 할 수 있다”면서“무엇보다 정작의료시장의블루오션이라할수있는의료관광에 대해서는 현재 국가적·제도적뒷받침미비가아쉽다”며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신 병원장은“최근 일본, 중국등 아시아 전역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감안할 때 한방의 과학화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한방의료관광도우리나라의료시장에한몫을할것으로기대한다”고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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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이용한방진료‘활성화’
///부제 특허청, 맥진기경락진단기등출원증가
///본문 앨빈 토플러는‘제3의 물결’에서 기술의 발전이 직능·사회· 국가 전체의 산업틀을 바꾸는 요소가 된다는 이른바 기술경쟁론을 주장했다. 이는 의료산업의 선진화 전략에서도 첨단의료기기개발 경쟁력이 글로벌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게 된다는 것을의미한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IT와 보건의료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유비쿼터스 헬스(U-헬스) 서비스’가최근모습을드러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서울코엑스에서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을 비롯한 컨소시엄 관계자와 국내 U-헬스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U-헬스 선도사업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시범서비스에돌입했다.
정통부관계자는“발표된 U-헬스 서비스는 IT 및 보건의료 기술을 이용해 고령화·양극화 등 국가적 현안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대안을 제시한 것이며, U-헬스산업활성화를촉진시킴으로서유비쿼터스 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것”이라는기대감을나타냈다.
이에따라 현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한의학의 좌표는 분명해진다. 바로 첨단의료기기를 이용한 헬스서비스 네트워크다. 물론 작년 7월부터 한의계도 센서를 이용해 맥을 짚을 수 있는 지능형 맥진기를개발, 현재한방병원등에서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임상실험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고 U-헬스 서비스 네트워크에대비하고있다.
오늘날 한방의료기 시장은 연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초기 단계로서 한의학의 선도국인 우리나라에서 맥진기를 비롯해 경락진단기, 전기치료기 등한방의료기 분야의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U-헬스산업에서 중요성을 증대시켜 가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방진료에 사용되는 맥진기, 경락진단기, 전기치료기 등 한방의료기에 대한 지난 5년간 특허출원은 1,447건으로2001년 230건이었든 것이 2004년 306건(20.5% 증), 2005년 388건(26.8% 증)으로 매년 증가하고있어이를뒷받침하고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한방의료기기 개발의 중요성은 연구개발을 통해 U-헬스 서비스창출 확대 및 한의학 가치의 보편화에 핵심 경쟁력이자 개원가 경영에도 이바지할 핵심 전략”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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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구2018년정점, 5명중1명은노인
///부제 요양, 제약, 보험한의계도적극참여인식필요
///본문 통계청은 지난 21일‘한국의인구는 지난해 4813만8000명에서 2018년 4934만명까지 늘어난뒤 점차 줄어 2050년에는 423만3000명이 될 것’으로‘장래인구추계’를발표했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1%에서2018년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된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2005년 78.6세에서 2030년 83.1세로 늘어나 고령사회에대비한 경제구조의 재편이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벌써부터관련산업계에 그대로 반영되고있다.
가장활발한분야는 제약, 보험,고령관련산업계에서 두드러지고있다.
실제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당뇨와고혈압, 치매등성인질환치료제가 전체 제약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7년 11%에서2004년에는 22%로 두배이상 크게 늘어났고 올 한해에만도 20%가까운성장세를나타냈다.
더군다나 이런 약들은 생이 끝날 때까지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올해 손해보험사들도고령사회에대비한장기보험상품판매를 통해 19.5%의 증가율을보였다.
특히 장기보험은 손보사에서취급하는일종의생명보험이어서고령사회에 따른 다양한 상품들이후속개발될것으로예상된다.
정부도 노인수발보험제도 등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보험사들의 장기보험상품 출시 행보도 빨라지고있다.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 회장은“한의계도 고령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등 수발보험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인식이필요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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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마황’의적정사용량은얼마일까
///부제 동국대일산한방병원송미영씨, ‘1일최대2돈’주장
///본문 한약재 마황은‘지킬 앤 하이드’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마황의 체중감량에 관한 효과는 검증됐지만, 안전성에 관한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마황의‘에페드린(ephed rine)’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열발생촉진과더불어식욕을억제시키는 효과로 비만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는 실정. 대한한방비만학회에서도 비만처방에단미로가장많이쓰이는 약재로 꼽힌다. 반면 혈관수축으로인한혈압상승등심혈관계 질환의 부작용이 동반되는 것도 사실. 따라서 마황사용의 적정 기준량은 안정적인치료효과를위해반드시풀어야할숙제다.
이와관련 지난 19일 열린 ‘대한한방비만학회 2006추계연수강좌’에서는 1일당 마황의 적정사용량을 4.5~7.5g(최대 2돈)으로 제시한 바 있다.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송미영 전공의 3년차는“완결된연구결과가 없는 현재 입장에서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마황사용지침을정할수밖에없다”며“1일 최대 4.5g에서7.5g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추론된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하루 에페드린 복용량은 90 ~150mg(마황 1g당/20mg에페드린 함유)이 되는 셈이다. 송씨는 또 2시간 정도 끓이는 것이 에페드린의 농도가 높으면서 독성은 가장 낮은 것으로보고된바있다고덧붙였다.
실제로‘에페드린’의규제기준은나라마다다른것을알수 있다. 특히 서양에서는 에페드린의 심혈관계 이상반응을 심각하게 우려, 미국에서는지난 2004년부터 식품의 마황사용을 완전규제하고 있다. 또캐나다 보건청은 1일 에페드린 복용 제한량을 32mg이내,독일 생약위원회는 1일300mg이내 (1회 15~30mg이내)로제한하고있다.
그러나 송씨는“이처럼 마황의 부작용을 운운하지만 최근까지 임상연구에서는 오심,구토, 두통, 고혈압 등 경미한증상을 제외하고 중증이상 반응은 보고 된 바가 없다”며안전성을토대로한체계적연구의필요성을주장했다.
아울러 마황과 상호작용을일으킬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한약의복합처방시 마황의 독성이 감소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지만,이에대한 검증은 전혀 이뤄진바가없다는것. 현재까지의마황사용 금기는 항 우울증제와카페인 등의 동반사용과 더불어 심장병, 갑상선질환, 당뇨병, 고혈압, 정신과 질환, 녹내장, 전립선 질환 등에 적용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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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WHO GMP 실태조사교육훈련
///부제 WHO 교육훈련센터지정프로그램일환
///본문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을 추진 중인 식약청이 지난 28일각 나라 규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WHO GMP 실태조사자 교육훈련을벌였다.
식약청은 지난해 GMP 실태조사자 교육 훈련망 가입 제안서를WHO에 제안한 바 있으며, 이달9일에는 WHO의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WHO 교육센터 지정에 대한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것으로알려져있다.
식약청관계자에따르면식약청은 백신 임상평가 교육센터 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백신 임상평가에대한교육프로그램등을마련하여 WHO 관계자에게 제안했다. 이에따라 교육 훈련과정이성공적으로수행되면‘WHO 교육훈련센터로 지정’전망이 한층 밝아질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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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과의학의철학적만남
///부제 ‘하나의몸, 두개의의학’
///본문 한의학과 의학의 철학적 만남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숭실대 벤처관에서‘하나의 몸,두개의의학’에관한철학적시도를 주제로 국내 철학자 및 한의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한국의철학회·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돼 많은관심을집중시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조논문발표로‘의철학이란 무엇인가’ (연세의대권상옥교수), 주제발표로 의학 속 몸의 역사(인제의대강신익 교수, 토론:경원대한의대이충렬 교수), 한의학의 몸-황제내경의 몸에 대한 이해(동의과학연구소 박석준 교수), 의철학·생명의료윤리학그리고히포크라테스선서(전주우석대반덕진교수),문화콘텍스트로 본의학·미시적접근(상지대최종덕교수), 생의학과 한의학의 사회적 관계: 갈등과통합(서울대보건대학원 조병희교수) 등이발표되었다.
기조논문 발표에서 권상옥 교수는“중국에서는 1920년대, 한국에서는 1930년대 한의학 과학화 논쟁과 연관되어 나타났으며한의철학 혹은 한의학의 철학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도 바로 이시기로, 이때 한의철학으로 지칭된 것은 주로 음양오행과 연관된내용으로 한의학의 철학적 기초가음양오행에있다는인식때문” 이라고밝혔다.
강신익 교수의 서양의학 속 몸의 역사 발표에 대한 토론발표로경원대한의대이충렬교수는“한의학의 몸에 대한 시선과 담론은서양의학과공통점이나결합점을찾기가 쉽지 않으며, 강하게 말하면 두 의학체계 사이에는 공약불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의술이나 의료제도가 아닌 의학적인 면에서는 대화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고“두 의학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방식을강구해야한다”고지적했다.
동의과학연구소 박석준 교수는 “내경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바는 그것을 실현할 주체의 형성과 그런 주체에 의해 그려지는 새로운사회의 구상이 결할될 때에만 의미를 갖고 바로 이런 전제를 염두에 두면서 새로운 의학이론과 과학의 패러다임이 모색된다면 우리가 읽는 내경은 그제야 제 빛을발휘할수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덕특구, 지식·기술조화가성공열쇠
///부제 한의계도임상지식·첨단기술적극연계해야
///본문 금년 1월27일 대덕특구가 연구개발결합단지로 출범한지 1년을 맞이해 요즘 대덕특구에서는 세계 5대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분주하다.
현재 대덕연구단지에는 한의학연구원 등 20여개의 정부출연연구원을 비롯 7개 대학, 800여개의벤처기업이 입주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대덕R&D특구가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급부상하고 있는 지식과 기술,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의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수행하기위해서는대덕을넘어선 국가적 관점 및 글로벌한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첫째는 효율적인 기술사업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둘째는 미래 전략산업클러스터를만드는일이다.
대덕R&D특구가 선진 각국이지식과 기술을 최고의 가치로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략산업클러스터로첨단의료복합단지프로젝트를 유치,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을 통해 만들어진 기존의 우수한 기술들을 사업화하는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최우선적인 사업 과제로 삼은 것도 이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지식을 보유하고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성장동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지식과기술로무장된제품은전반적으로 시장성·경제성으로인정받아 산업화 국제경쟁력에기여하고 있다”며“한의학의 수천년 임상지식과 정보를 첨단기술과 접목하는 전략은 기술혁신시대 혁신클러스터 구성원 모두가공유할가치”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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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단백질칩이용, 신약후보물질초고속탐색
///부제 생명공학연정봉현박사팀, 신약개발비용축소될듯
///본문 금년 9월18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렸던‘제11회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및 분자생물학 연합학술대회’에서 한방벤처기업 퓨리메드(대표 배현수·경희 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녹용 단백질지도를 완성, 그 내용을발표했다.
이 연구는 퓨리메드를 주관기관으로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제노텍 등이 과기부가 지원하는 생물학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24억원) 수행한‘녹용 EST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전자 발현대량분석시스템 개발’연구결과다. 이와관련 배현수 대표는“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런데지난22일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박사연구팀은단백질칩을이용해신약후보물질을 초고속으로 탐색,신약 개발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이를제품화하기위해글라코스와기술이전실시계약을체결했다.
이에따라 유전체, 단백질 기술을 활용한 한방신약 개발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한약물질을초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어 한방바이오기업들도한방신약개발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있게됐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98% 이상의질병이단백질을매개로 일어나는 만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니고 있는 초고속단백질칩 특허를 실제 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지원하는 등산·학·연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해야 할 것”이라며“이미 단백질, 유전체 기술로 기존 제약사보다 한 발 앞선 성과를 내고 있는 한방바이오기업들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국적 제약사들과어깨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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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은 내년예산규모를농업소득증대분야407억원, 사회복지향상분야 28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이 농업소득증대사업에407억원이편성한것은한방산업단지조성부지매입과 기업유치활동을 위한 인센티브사업 및 한방특화농공단지조성에따른예산지원이대폭증가됐기때문이다.
또 사회복지 분야로는 실비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지원센터건립 등 국도비사업 확정에 따른 예산증액과 고령화시대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 한방허브보건소사업강화, 아동복지증진및질높은 보육환경 조성 등에 예산이 많이소요되는데따른것이다.
군 관계자는“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분야와 한방허브보건소사업 등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말했다.
산청군이 한방산업단지를 통해농업소득증대및지역경제활성화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것은 일부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 조성이무산되고있는가운데나온발표로매우의미있는일이다.
전체사업을 총괄하는 경남도가한방산업단지 조성부지 매입비와한방특화농공단지 조성예산을 확정·배분한 점에서도 그런 의지를읽을수있다.
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그동안자체예산보다는국비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왔던게사실이다. 그러나산청군은자체적으로타당성을분석한결과승산이있다고 판단, 예산을 대폭 늘려 배정해 향후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낼수있는길을터놓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방산업단지를추진하고있는지자체들도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확실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수익성·경제성·질서 있는 완충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방산업단지에 적극적인지원에나서야할것이다.
///부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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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민자여러분힘내세요!”
///부제 대전대부속둔산한방병원의료봉사실시
///본문 대전대 부속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최로열린‘함께 나누는 즐거움-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 중구 은행동 건강가정지원센터 1층에 의료상담센터를 열고 결혼이민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실시했다.
이와관련 조종관 둔산한방병원장은“평소의료혜택을쉽게접하지 못했던 이민자 가족들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바란다”며“앞으로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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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현대경제硏, 문화육성등대비책 주장
///부제 ‘2007년도세계9대트렌드예측’보고
///본문 지난 21일 영국의 권위있는 이코노미스트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세계전망 2007 보고서’ 에서‘웹 2.0의 확산’,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이은TVT(터 키 베 트 남 태 국 )와E7(BRICs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의 부상’, ‘거대 인수·합병(M egamerger) 전면 등장’등이 2007년 국제 사회에 나타날 주요 흐름으로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 26일 ‘2007년 9대 트렌드 예측’보고서를통해“내년에심화되거나새롭게 나타날 세계적인 흐름으로각 분야에서 아홉 가지를 선정했다”고밝혔다.
현대 경제연구원은 세계 9대트랜드로 △미국 대외정책 실용주의 강화 △Global Gapitalism △ Global Warming Economics △ Megamerger △진화하는 Web 2.0과 롱테일 경제 △국제 금융의 불균형 심화 △포스트 BRICs 부상 △아시아 교육시장은 황금 거위 △중국 문화 제국주의 부활 등을꼽았다.
연구원은 정부가 이런 흐름에대응해 통상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국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문화육성 정책을 펴야 한다고주문했다.
이것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기업들도 금융 부문과 기후변동 리스크 관리나 신시장 개척이 어려울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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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의약품구입내역
///부제 증빙서류보관안내키로
///본문 건강보험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구입내역 관련 증빙서류 보관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알림마당’에도 게재할예정이다.
약국에서 의약품구입과 관련한증빙서류는 △의약품거래내역서(원장) △거래명세서(개별품목) 거래단가 △계약서 등 거래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서류를 말하며, 보존기간은 구입일로 부터5년이다.
의약품 구입과 관련한 건강보험법 및 시행령에서는 △허위보고, 관계공무원의 검사 또는 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할 때는1년의 업무정지 △의약품 구입관련 자료제출 명령 위반시에는180일간 업무정지를 규정하고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 제도의실효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현지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이 과정에서 증빙자료를 통하여구입내역을확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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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촬영장소‘인기’
///부제 자인한방병원, MBC 시트콤‘거침없이하이킥’무대
///본문 자인한방병원(원장 류은경·경기도 고양시)이 드라마 촬영장소로각광을받고있다.
지난 6일부터 MBC가 야심차게기획한시트콤‘거침없이하이킥’의 한방병원 무대로 방영되고있는 것. 자인한방병원은 그 동안KBS인기드라마였던‘하늘이시여’와 부부간의 문제를 다루는재현드라마‘사랑과 전쟁’등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돼왔다. 특히양방과의협진을추구하는 특성상 방송관계자들의환심을사왔던것.
이번‘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자인한방병원은 한의사로 출연하는 탤런트 이순재와 박해미가 운영하는 여성전문한방병원으로 둔갑했다.
이와관련 MBC관계자에 따르면, “병원보다는 아늑한 카페 같은 느낌의 한방병원이 드라마 컨셉과어울렸다”고 밝혔다.
이에류은경병원장은“최근드라마를 보면 한의사의 사회적 지위를 말해주는 것 같다”며“방송등에 자연스럽게 자주 비치는 것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있는방법으로생각한다”고말했다.
또류원장은“드라마에서한의학 자문도 병행하고 있어 전통 침보다는‘동씨침’, ‘사암침’등 한의학의 최신 트랜드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며“이번드라마가 또 한번의 한의학 바람을일으킬것으로기대한다”고덧붙였다.
한편‘거침없이 하이킥’은신구한의사대결구도로 시청자들에게웃음을 선사한다. 이순재는 여성한방병원 원장으로 집안 전체의주도권을 표면적으로 장악하고있으나 부도직전의 한방병원을새로 일으킨(?) 큰며느리 박해미에게는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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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족문화계승·창달연계성확보
///부제 문광부, ‘…원형발굴및정체성정립’계획
///본문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규정하는 밈(meme·문화유전자)은무엇일까. 밈이란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올해로 출간30주년을 맞는‘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한 사회에서 문화적 요소로서 전승되는 유전자 같은 기초요소를 지칭한다.
그런데 지난 22일 문화관광부가 향후 10년에 걸쳐 4000억여원이 투입될 ‘민족문화 원형 발굴 및 정체성 정립 계획’을발표했다. 김명곤 문광부장관은“주변국의 문화 획일화와 문화패권화에 대항하면서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21세기 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있는 창작자원을 정립하기 위해이계획을수립했다”고밝혔다.
늦은 감은 있지만 현재 한국이처한 민족문화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족문화력을배양시킬 국가적 프로젝트가 될수있다. 문제는그기초가될학술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적 밈을 추출하겠다는것이아니라기초연구를 배제한 채 오직 산업화와 실용성만앞세우고있다는점이다.
근본 원인은 민족문화의 계승과 창달의 연계성 부족에서 찾을수 있다. 국내 초·중등학교의 민족문화 관련 교육은 그 기초가 될학술연구 기반이 부족하다. 의학,미술, 음악, 체육 관련 교과만 해도 서양 교육이 대부분이며 그나마 기초원리교육보다는 결과 중심의과시에불과하다.
차제에 문화부는‘우물 앞에서숭늉 찾기’보다는‘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을 되새기면서 이를 문화예술 차원을 넘어선국가적 과제로 발전시켜 나가길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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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협대국회로비강화할터
///부제 장동익회장, 간협과담합한의원들질타
///본문 “정부와 국회의원 등이 발의한7건의장기요양보험법이아직까지 심의조차 되지 않고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을 초빙한 간담회에서 진술인으로 한의사와치과의사등모든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의협을 배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어려운행태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지난 2월부터 간호협회의간호법제정을 통한 간호사 단독개원 기도를 적극 반대하며저지해 왔다”며“만약 간호사들의 이런 시도가 이뤄진다면이후 물리치료사와 치위생사까지도단독법제정을통한단독개원을 추진할 것이며 이는의협은 물론 한의협과 치과의사협회 모두를 파국으로 이끌게될것”이라고강조했다.
11월1일부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말하는 장동익 회장은향후 목표로 간호사 단독개원저지는 물론 재정안정화특별대책이 건강보험법 개정안으로 이관됨에 따라 이를 위해전력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
장동익 회장은“현 건정심의 구성은 공급자 8명, 가입자8명, 공익단체 8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이는 2004년 감사원에서지적한바와같이매우불합리한구성임에따라공급자 9명, 가입자 9명, 공익단체 3명으로 구성돼야 한다”며 “실사를 통한 과징금 부과 역시 현행 5배수는 사실상 꽤심죄가 포함된 것으로써 허위청구에 대해서만 2배수를 적용하도록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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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공진단 취급‘주의요망’
///부제 러시아산을수입 안되는네팔산으로언급
///본문 의료기관에서‘공진단’취급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謀제약회사는 공진단과관련한 지면광고를 통해 광고문구에서‘천연사향’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천연사향의 원산지를 문의하는 한의원 원장들에게네팔산이라고 언급했다는 것.
광고문구인 천연사향의 원산지가 네팔산이라고 한 것에 대해본지에서 공진단과 관련한 원산지 확인요청을 받고 관계기관에문의, 확인한 결과 네팔산은 지난 5년여동안 전혀 수입이 되지않고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다시 해당 제약회사에 확인한 결과 공급되는 공진단은 러시아산이며 타회사에서 공급받은 공진단이 네팔산이라고언급해 결과적으로 한의사 원장들에게 네팔산이라는 말했다는 것이다.
해당회사 관계자는“공진단은러시아산이며 한의사 원장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를 표시하고 앞으로는 관련 홈페이지 홍보 중단 및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정확한 교육을 시키겠다”고밝혔다.
한의계 관계자는“네팔산은현재 분명히 현재 수입이 되고있지 않은 품목임에도 불구하고네팔산이라고 한 것은 전체 한의계에 대한 피해를 끼쳤음은물론 우롱한 것이며, 나아가 국민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철저하게 검증된품목이 유통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식품과 의약품 분리 반대
///부제 문희의원등행자위에반대의견제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식약청을 분리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일부 반대의견을 행자위에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식약청해체 논란이 행자위에서 결판날전망이다.
지난 23일 열린 복지위 상임회의에서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과김춘진의원, 한나라당문희의원과 안명옥 의원 등은 식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대해반대의견을피력했다.
장복심 의원은“추진과정에서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함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며“참여정부의 대통령 공약은 과거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로 개편하는 것으로서 오히려 소비자 중심의 안전기관인 식약청 기능을 강화해 식약청 중심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지적했다.
문희 의원도“정부안은 반쪽짜리 식품일원화로 학교급식(교육부), 물(환경부), 술(국세청) 등 여전히 구체적인 일원화 방안이 확립돼 있지 않다”며“정부조직법개정이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비전문 행정가에 의해 진행됐고, 건강식품, 비타민, 한약제등식품과의약품의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국민 보건안전 사각지대가생길 것”이라고 주장하며 식약청해체를반대했다.
안명옥의원역시“식품과의약품을 무 자르듯 가를 순 없다”며정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춘진 의원은 식품안전처가신설될경우의약품부서도‘의약품청’으로 승격해 식품과 의약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폈다. 이에따라복지위에서제출된 반대의견을 포함한 개정안은 27일 행자위에상정 28일 행자위 법안소위를 거쳐 29일 이후 의결과정을거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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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산균발효물질로한약재독성물질제거
///부제 배현수교수, ‘첨단과학과한방의만남’세미나서주장
///본문 한방유산균 발효물질이 한약내유효물질의 함량을 증가시킬 수있고 한약의 독성물질을 제거할수있다는주장이제기됐다. 또한방유산균은 한약의 다양한 거대물질들을 나노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산균 자체에서 생성되는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얻을 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 26일‘첨단과학과 한방의만남’을 주제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및 아토키즈프렌차이즈 설명회에서 배현수경희대 한의대 교수는‘발효한약및 한방발효제품 개발의 현주소’ 를통해이같이밝혔다.
배교수는“발효한약은우리전통의 한약재에 적용해 대표적인프로바이틱스인 유산균과한약재의 면역력 증진효과를 향상시켜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외부 균의공격으로부터 견딜 수 있게 해 준다”며“특히 약재의 유효성분을보다 많이 쉽게 빨리 우리 몸이 받아들일수있도록개발된한약”이라고 밝혔다. 배 교수는 특히 “유산균 한방발효가 혐기배양방식이 최종 발효부산물의 이용가능성에 비추면 더 타당하다”면서현재 한방발효 가능 제품군으로홍국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비롯해 한방발효화장품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경희한의대 김호철 교수는‘한약제형변화현황’에서각종제형에 대해 소개하고 한의약의 제형변화필요성을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약제형은 일정한기술로 가공해 만든 일정한 형태의약물이라고 정의하고, 탕제, 환자, 고제, 단제, 주제, 로제, 정제,병제, 조제, 선제 등 전통제형과침제, 편제, 충제 등 현대 제형으로나누어설명했다. 특히현재제형분류를 물성에 따라 고체(산제,과립제(충제), 환제, 편제, 교제),반고체(내복고자, 외용고제, 호제), 액체(탕제, 합제(구복액제), 당장제, 주제, 정제, 노제, 주사제등), 그리고 기체(기무제, 연제 등)를분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토키즈연구소 김형진 박사의‘한방외용제에나노기술의 적용’이 많은 관심을끌었다.
김 박사는“지금까지 100 나노이상 분해가 어려운 발전된 나노기술을 이용해 한방화장품에 활용한 결과 불안정한 물질의 안정화와 유효물질의 침투력 강화 등의 효과를 가져와 많은 효과를 얻었다”면서 특히“외국제품이 약80%를 차지하는 3조원대의 국내화장품 시장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한방화장품이며 향후 한의약이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응용할 경우 화장품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무궁무진하다”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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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비만아동내년부터국가서관리
///부제 평균소득이하가정초등학생5만6460명대상
///본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있는 아동 비만이 내년부터는 국가차원서 관리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도시가계 평균소득 이하 가정의 초등학생 가운데 비만도가 심한 5만6460명을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27일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남아 중17.9%, 여아 중 10.9%가 비만인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미국(25%)이나 영국(남아 28%, 여아38%) 등외국에비해높은편은아니지만최근 3년 새에그수가 2배로 늘어났을 정도로 비만아동이급증하고있는실정이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전국 초등학교 등과 함께 비만아동관리에나서는한편, 비만아동들에게 월 4만원씩 3개월간 경비를지원하는방안을추진하기로했다.
또 대상 아동은 전국 초등학교5646곳에서학교당10명씩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아동들은생활체육지도사 등에게 운동 및건강·영향 교육을 받게 되며, 수영장 등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해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제공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아동 비만은68%가성인병으로이어지고비만아동 37.5%가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성인병을 않는 등 영향을 미친다”면서“운동과건강교육, 영양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체계적·효과적으로 소아 비만을 차단하는 데주력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조만간 비만 헌장을 선포할 계획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현재 9∼13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움직임이 많은 야외 여가활동을 권유하는‘VERB 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본 앞세운 외국병원 광고 ‘허용’
///본문 지난21일정부는한명숙총리주재로규제개혁장관회의를열고 인천 등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올 외국병원들은 환자유치활동과병원광고를할수있도록했다.
또이지역에서외국학교에대한규제는풀고경제자유구역에서의 개발, 기업 설립 등과 관련된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도록하는내용의규제개선방안을확정했다.
재정경제부조성의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 화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의료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켰다”며“환자 유치 활동을 허용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도 많을 것”이라고말했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을 유치하고 본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도입, 의료광고까지 허용키로 한것은의료산업의선진화국제경쟁력을제고하자는것이다.
문제는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한다고 하지만 연쇄반응을 일으켜공공의료관리체계의확충이나행위별, 수가개편등과같은 대책 없는 시장논리의‘영리화’가 선진화의 전부인양 호도될수있다.
환자유치활동을 허용하면 국내에 들어올 외국환자가 많아질것이란기대만해도그렇다. 단기적으로는해외환자전용병원역할을할수있겠지만, 결국개원가와의경쟁을피할수없게돼세계시장에서의경쟁력은오히려떨어질수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카이로프랙틱사 제도화 추진
///부제 김춘진의원, 카이로교육제도화심포지엄개최
///본문 카이로프랙틱 정식 교육기관을설립하고 국가고시를 거쳐 면허를발급함으로써카이로프랙틱사를 의료법에 규정하는 의료인에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카이로프랙틱사를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인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국회 제출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내 카이로프랙틱 교육제도화 방안에 관한심포지엄을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정신과학원 김인곤 부원장은 발제를통해“일반의학과 수기 치료사간의 환자 이송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으며 의료사고 위험성이 높다”며“환자의 치료 선택권이 제한하지 말고 세계적인 개방 추세에 따라 카이로프랙틱 교육제도화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식교육을 통해 면허시험을 거치면 면허를 발급하고 개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카이로프랙틱 교육관리위원회와 같은카이로프랙틱 정식 교육기관 설립을 주장했다.
의료소비자연대 강태언 사무총장 역시“카이로프랙틱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의료행위가 도입돼환자들에게치료선택권이확대시키고 나아가 적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WHO지침과 같은 수준의카이로프랙틱의사를배출해야한다”고밝혔다.
호서대 오박균 기획처장도 정규 의과대학과정에 준하는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운영하는 방안과의학전문대학원과정에서 카이로프랙틱 석사과정을 마련하는방안 등을 제안하며 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관계자들은 카이로프랙틱 제도화에대해우려를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김환식 서기관은“면허체계를갖추지 못한 교육제도화는 무면허 행위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보건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먼저 결정한 후교육인적자원부는 추후 면허체계가 세워진 뒤에 교육제도화에대해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 임종규팀장은“현재김춘진의원이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한 상태로 정부가 지금 나서기보다는 추후에 입법발의 과정에서 정부안을 제시하겠다”며“기존 법안을 수정하는 것은 새로운 법안을 만드는 것보다 어려우며 특히 이해관계가충돌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밝히며 사실상 제도화의 비현실성을우회적으로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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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국병원광고허용으로환자유치
///부제 상업적의료서비스아닌공공의료강화
///본문 정부는 지난 21일 한명숙 총리주재로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인천 등 향후 경제자유구역에들어올 외국병원들은 국내외 환자 유치 활동과 병원 광고를 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 환자유치에총력을기울이며‘의료관광’이란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켰다”며“환자 유치 활동을 허용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도많을것”이라고말했다.
발신지가 주무당국인 복지부가아니라 주로 경제부처에 입안되고 있다는 점이 당혹스럽다. 그러나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자유구역 규제 개선 방안으로 싱가포르처럼 의료서비스의 수입을 대체하거나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광고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거드는 상황에서 주무부처만탓할순없는일이다.
먼저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병원들이환자를 유치하자는 정책은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국가재정 운영을 다루는 경제 부처들로서야 해외로 빠져 나가는 원정 진료비를 줄여 보자는 생각을할수있다.
국민건강 향상이나 건보재정을위해서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외국 병원들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광고를 허용한다는 것은 실상이 부풀려져 있는데다 정책의제가 될 만큼 비중도 크지않다.
차라리 규제를 풀어 세계적 병원을 육성하자는 정책보다는 건강보험을 더 튼튼하게 하고 상업적 의료서비스가 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진정한 의료산업의선진화로 개혁해야 한다. 이것이이론적으로도경험적으로도 국민건강권과 경제에 모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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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의료기사지도권 접근 전략
///본문 금년 9월25일 열린우리당장복심 의원은 한의사에게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는내용의‘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국회의원 16명의 서명을 받아대표발의한바있다.
장 의원은 법률개정안 제안설명을 통해“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제1조(목적)에 의사· 치과의사로한정된의료기사지도권을한의사로확대하고지도권을협력관계로재정립돼야한다”고밝혔다.
개정법률안이 국회 복지위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한의사도의료기사지도권을 확보할수있게될전망이다.
이는 암 진단기기 등 첨단치료기기 개발 추세에 비춰볼 때 한의사들이 의료기사지도권을행사함에있어서도다양하게 출시될 첨단기기활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이해된다.
실제 한방진료기기에 대한특허 출원도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20% 이상씩 증가하고있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의료기사지도권부여는양의사·치과의사의 사례에서 보듯 한방의료기사 범위는 철저히 임상기기 테크닉 분야로 국한하는것이 상호간 지도권 시비를막을 수 있다”며“한방의료기기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첨단기술로 무장한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기사지도권회복에도기여할것”으로진단했다.
더욱이 그동안 한의사의감각에 크게 의존하던 한방진료에 첨단기기의 바람이불면서 최근 들어 특허출원실적이 많아졌는데 감에 의존하던 한방 자료를 객관화·자료화 할 수 있어 의료기사지도권이 부여되면 복잡한 기술적 판독이 예상되는 진단의료영역은 한의사가 임상·치료·검사 관련분야는 의료기사를 두는 한의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 의료기사지도권이 한방의료서비스의격과 질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양의사, 치과의사들과 같이 의료기사들은 철저히 테크닉 분야에서 한의사의 지도를 받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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