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보기

2006-11-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61113.1461
///제 1461호
///날짜 2006년 11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발전중점추진
///부제 상대가치 개편·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 중앙이사회, 한의학정책연구원명칭확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제10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방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연구 노력과 함께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임명 추인, 건강정보보호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대책등현안을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상대가치 체계 개편, 한방의료기관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 등 한방건강보험의 발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데 이어 연말정산 관련 의료비 전산자료 제출 사안은 타 의료단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 개선에나서기로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표면적으로건강정보의 보호를 내걸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보호되어야할 개개인의 건강 진료 및 진료정보의 무차별적 누출을 합법화하여 개인의 정보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는‘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관한 법률’의 제정에 반대하는성명서 발표를 관련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한의학정책연구소의 명칭을 ‘한의학정책연구원’으로 개칭한규정의 개정과 변철식 초대원장의 임명을 추인했다. 이와관련 이사회에서는 공식 명칭을‘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Korean Medicine Policy Institute)으로확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내년도 한의신문창간 40주년에 앞서금년 12월29일(금) 오후 7시30분에‘한의신문 창립 39주년 기념식 및 명예기자 출범식’을 개최, 한의신문의지나온 역사를 반추함과 더불어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자리를마련하기로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지난 정기국회 국정감사 결과 보고 및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및 산업안전보건의의 한의사 참여 등을 위한관련 법안 심의 동향을 비롯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심사 과정과 최근까지 진행되고있는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의활동사항 보고, 지난제1·2회전국의료지도위원회회의결과에대한보고등최근주요현안에 대한 논의와 대책 마련을 위한지혜를모았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보험급여기준조정한다”
///부제 복지부, 장복심의원지적수용의사밝혀
///본문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이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국감기간동안서면질의한한방보험급여 확대 필요성과 관련한 답변을통해한약제제보험급여와한방의료비 적정부담 등을 개선해 나갈것임을밝혔다.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은“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개선및 한방의료비 적정부담 개선을포함하여 한방제도 및 한방건강보험과 관련된 여러 현안은 복지부, 의약단체 및 관계전문가가참여하는‘한방제도 및 건강보험개선합동TF’에서 논의 중이며,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방제도 및 건강보험 개선 합동 TF는 한방의료에 대한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0월17일 회의에서는‘한약제제 보험급여개선’과‘한의원 본인부담금기준금액 개선’에 대해 논의한바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수련기관다변화필요성‘공감’
///부제 제6회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
///본문 전문수련의의질적개선을위한합리적인수련기관다변화의모색필요성이공감대를형성했다.
범한의계의 전문의제도 논의가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6회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위원장 이영재)가 개최, 수련기관 다변화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 발표및 논의한 결과, 전문수련의 질적개선을 위한 수련기관 다변화의모색필요성에의견이모아졌다.
수련기관 다변화에 대해 전공의협은 어떠한 기준이나 요건이강화되어 현 수련기관보다 강화된 조건이라면 다변화된 방법도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고, 청한도 조건에 부합하면 다변화가가능하다는입장을제시했다.
또 개원협은 수련병원의 다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수련의에게필요한 것은 충분하고 다양한 환자의 접촉으로 임상능력의 배양이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공협도 전문수련의 질적 개선을 위한합리적이고 엄격한 수련기관 다변화 등의 모색에 대한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한련은 기본적으로 수련체계 강화가 필요하며, 다변화는 병원수련체계 기준이 담보되고 수련체계병원의부족한 부분이 보완된다면 찬성한다고밝혔다.
한의협 이효철 기획이사는“수련기관 요건 강화가 필요하고 그것에 대한 현실적인 수련방법은별도의 연구에 의해 제의하며, 이러한 한의계의 수련기관 다변화에 대한 의견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밝혔다.
지난 5회 회의에서는 기존 한의사전문의 수련체계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교육과정 개선과 수련교육체계협의체 구성 및 수련기관 지정요건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수련기관 지정요건의 강화를 위한 수련기관 다변화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었다.
이같은 현재 상항을 종합해 보면 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에서는기존 전문과목 분류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신설과목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한데 이어 수련기관 다변화 및 전문의자격 갱신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의견이 취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쟁점사항 중의 하나인 한의사의 병원체제 이외의 전문의 진입문제는 각 단체의 이견으로 앞으로더논의가이뤄질전망이다.
///끝

///시작
///면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계최고명인 국가과학자14일탄생
///본문 오는 14일 우리나라 과학자 최고의 영예인‘국가과학자’2명이처음으로탄생한다.
국가과학자는‘제1호 최고과학자’였던황우석전서울대교수의논문조작사건으로인해‘최고과학자’에서 명칭이‘국가과학자’ 로 바뀐 이후 이번에 처음 선정되는것이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14일 국가과학자위원회를열어국가과학자2명을선정, 발표할예정이다.
국가과학자위원회는 위원장인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과 채영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등으로구성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R&D 투자확대하라”
///부제 예산과제도적뒷받침으로한의약육성견인
///본문 정부는 지난해 말‘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오는 2010년까지7315억원을 투입해 △공공기관에 한방진료부 설치 △한방 허브보건소 확대 △정밀검사 한약재확대 △한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원 △한방 연구개발 지원예산확대 등 한의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망라하는내용을담고있다.
하지만 종합계획에 소요되는7315억원의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빠진 상태여서 실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지난 1998~2002년까지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에 투여된 예산은 전체 보건의료 기술개발 연구 총액의 약 2% 수준에 불과한 약1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당초 411억2000만원으로책정됐던 예산의 실제 예산의 집행액은 118억원에 그쳐 28.7%만집행된셈이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의약 육성을 위해서는 예산규모도 늘려야 하지만 서양의약과차별화된 정책으로 밀고 추진해야한다”며“한의계도 형식을 떠나 한의학정책 비전을 제시하고실현하기 위한 성과지향적 아나토미(anatomy)가 필요하다”고지적했다.
이는 지난 6일 발족한 한의협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변철식)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즉, 연구원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의약 육성 정책사업으로책정된 예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되었는지를 분석해 다시전략과 실행에 반영되도록 하는일이다.
왜냐하면 정책사업은 완급에따라 다르게 집행될 수 있지만 한의약 R&D 예산이 전체 보건의료R&D 예산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다 이마저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서양의약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백강잠, 선퇴등 규격기준안마련
///본문 이물에 대한 규격 미흡으로 유통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되었던 백강잠, 백화사, 선퇴, 전갈,통초, 파극천에 대한 규격기준(안)이 마련돼 내년 1월6일부터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그동안 품질 문제가 제기된 한약재의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했던 규격기준(안)이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에서 통과됨에 따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을 지난 6일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엄격한의료지도로회원간갈등예방
///부제 김홍구위원장, 서울시회의료지도위원회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의료지도위원회(위원장 김홍구·사진)는 지난7일 제1회 의료지도위원회를 개최, 위원 임명 및 위원회의 운영방안을 통해 잘못된 의료행태를엄중히 시정하여 회원간 갈등을사전에 예방하여 건전한 의료질서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의료지도운영규칙의업무범위및지도절차등에준하여위원회를운영키로했으며, 1990년에 제정된 한방의료지도운영규칙을현실에맞게개정할것을중앙회에건의키로했다.
또한 의료지도위원회의 지도위원 1인당 1~3개 분회씩 맡아 각분회별 의료지도를 책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의료법 제46조3항의헌재위헌판결 이후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불법 허위· 과대 광고 등은 엄중히 시정지도하여 회원간 갈등을 미리 예방하는데적극나서기로했다.
이와관련김홍구위원장은 “의료광고는 민감한사안인만큼 회원 스스로의자율정 화가 우선시돼야 한다”며, “실정법을 위반하는 사항에 대하여는모니터링 전담반을 가동하여 지속적인 의료지도를 실시하고 위원회의 시정 지도에 응하지 않는회원에 대하여는 주의·경고 조치에 이어 행정처분까지 의뢰할계획”이라고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 발전을저해하거나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 훼손을 불러 일으킨 의료인· 의료기관 등에 대하여는 윤리위원회 및 법제위원회와 연계하여강력 대처키로 했으며, 불법의료행위에대하여는대한한의사협회 ‘한의119센터’(☏1566-2082)로 제보하여 줄 것을 회원들에게 홍보키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특허청, 국립의료원등자율권확대해야
///본문 지난 8일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 및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특허청,국립중앙극장, 국립의료원 등 정부조직이면서도 업무 특성상 경영 자율권이 주어진 특별 운영기관이 서비스 질 개선, 수익 증대등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사, 예산, 조직 등의 자율권이 대폭 확대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서필언 행자부 조직혁신단장은“책임운영기관의 목표와 주무 장관의 목표가 연계되어야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협발전위해힘모으자”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2006 회계년도 임시감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단(최연성·한윤승·이승교 감사)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회 회무 추진과 업무 효율성의극대화를 위한 회무·재무 등 각분야에 걸친 2006 회계년도 임시감사를 실시했다.
중앙회 임원과 기획조정본부,기획실·홍보실·비서실을 비롯 경영지원국, 의료사업국, 편집국 등 1본부 3실 3국의 업무현황과 추진 결과 부분에 걸쳐중점적으로 이뤄진 3일간의 감사에서는 각 실·국별 고유 업무의 효과적 추진은 물론 부서별업무 연계를 통한 회무 효과의극대화에 초점이 맞춰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감사와 관련 최연성감사는“감사의 지적 사안들이단순한 지적으로만 머물지 말고고쳐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협회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윤승 감사는“최근의시대 흐름은 지난 10년의 변화가 1년새에 이뤄 나는 등 환자의권익 향상은 물론 주변 의약단체간의 갈등과 상생, 한의약 관련법과 제도의 변화 등 빠르게 변모하고 있어 직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일할 때만이 한의협의 발전은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승교 감사는“한의계만의 권익 향상도 중요하지만 시대와 사회를 향해 어떻게 한의사회가 함께하고 국익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하여야 한다”며“여러분들의 업무 또한 한의사의 사회적 위상에 걸맞을 수있도록 한층 더 진보되고 발전된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관련 엄종희 회장은“낙엽이 지는 것이 또 다른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듯 이번감사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전국 회원들이 신뢰하고 따를 수있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만들어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한성 사무부총장은 △ 직원현황 및 조직구성 △각급 위원회 활동 상황 △재정 현황 △ 주요업무 추진 현황 등 지난 4월1일 이후부터 추진된 중요 회무에 대해 총괄 보고를 통해 한의협의 재무와 회무 전개 상황을설명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고령친화산업
///부제 정보서비스개시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경호)이 고령친화산업 동향 및R&D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esenior.or.kr)을 개발, 본격적인인터넷서비스에들어갔다.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은 산업정보, 연구사업, 발전연구회, 참여마당 등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무료로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회원들간돈독한유대에큰몫”
///부제 대전지부골프대회…노병규원장우승
///본문 제3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최창우)배 골프대회가 지난 5일 에딘버러CC에서 유성구분회주관으로열렸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은 물론 회원간 유대를돈독히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날수상자는다음과같다.
우승 :노병규한의원 노병규원장 △ 준우승: 다인한의원 이진구 원장 △3위: 경동한의원 이용숙 원장 △메달리스트: 건보당한의원 양진배 원장 △장타상: 감로당한의원 안경순 원장 △근접상동제한의원곽중문 원장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수원시 의·약·정‘우리는 한 마음’
///부제 한의사회등관내유관단체친선축구대회개최
///본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김선호)와수원시 소재 정부기관(보험공단,심사평가원, 보건소 등) 및 의약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는지난5일수원시 장안구 소재 KT&G 잔디운동장에서 제2회 친선축구대회를개최했다.
이와관련 김선호 회장은“수원시는 축구대회뿐만이 아니라 골프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으며, 각 단체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기회를 만들어 화합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호 상생의 길을마련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GMP기준마련한다
///부제 식약청, GMP국제조화관련설명회개최
///본문 안전하고품질이우수한의약품생산 및 공급을 위해 1994년부터도입돼 운영되고 있는 국내 GMP제도를선진국수준으로업그레이드하기위한로드맵이제시됐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밸리데이션제도 도입과 품목별 사전·사후GMP 관리체계 운영을 주요 골자로한‘GMP국제조화 관련 설명회’를개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새로운 의무화 분야(밸리데이션,자율점검, 자동화장치 등), 관리강화분야(문서관리, 안정성시험, 반품 등), 권장사항분야(연간품질평가, 변경관리제, 일탈조사제 등),기타 의무화 분야(제조관리자 교육 의무화)로 구분돼 2007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권장사항의 경우 2010년 1월부터 의무화할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품목별GMP 사전·사후관리는 신약(‘07년 7월), 전문의약품(‘08년 7월), 일반의약품(‘09년 7월), 원료의약품및내용고형제·내용액제의약외품(‘10년 1월) 순으로 연차적시행된다.
또밸리데이션의경우신약제조공정‘07년 7월, 전문의약품 제조공정‘08년 7월, 일반의약품 제조공정‘09년 7월, 원료의약품 및 내용고형제·내용액제 의약외품 제조공정, 세척, 시험법, 제조지원설비, 컴퓨터밸리데이션‘10년 1월등단계적으로시행에들어간다.
관리강화분야에서는‘07년 7월부터 전자적으로 처리된 결과의 경우 출력물과 함께 결과 파일을 보관해 언제든지 결과물을 출력할 수 있어야 하는 문서관리 제도가 중요하며 제조관리자 등에대한 교육 의무화는‘08년 1월부터시행된다.
특히 그동안 별도 GMP기준이없어 일반 GMP기준을 적용하다보니 한약제제 제조업소로부터불만이 제기됐던 한약(생약)제제GMP기준은 이르면 올해 12월경마련될것으로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한약제제 GMP 및시설기준령 개정(안)에 따르면 선별·정선·세척이 필요한원생약은 별도로 구획된 보관소와 선별,이물제거, 세척, 건조, 절단 및 수치 등의 작업을 위한 전용의 전처리작업실을갖춰야한다.
한약분말 및 한약엑스를 제조하는 경우에도 구획된 전용의 작업실을 갖춰야 하고 한약엑스 작업실은 수증기를 배출할 수 있는설비 및 세척해 사용할 수 있는추출시설이필요하다.
이 기준에 의한 의약품 제조소는‘시설기준령’에서 정한 시설기준에 적합하도록 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의약품의 제조및 품지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유지, 관리해야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참여도·자긍심높여나갈것”
///부제 부산·경남약침학회보수교육실시
///본문 부산·경남 약침학회(회장 송재두)는 지난달 13일과 20일에 부산한의사회관에서 부산·경남· 울산지역 약침학회 회원 60여명이참석한가운데‘부산·경남약침학회보수교육’을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송재두 회장을 비롯 김동명 전회장, 양지원학술위원장 및 윤현민동의대 교수가 강사로나와 봉독요법 및 경락약침, 자하거약침요법에 대해 자세한 강의가이루어졌다.
이와관련 송재두 회장은“부산·경남지부약침학회의 활성화를위해 정기적인 보수교육 외에 임상발표회와 함께 불우이웃이나 오지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회원들의 임상 수준을 높히고 치료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회원간의참여도를높여나갈계획” 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지난4일‘뉴라이트의사연합’출범
///본문 ‘뉴라이트 의사연합’이지난4일 의협 동아홀에서 창립총회를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단체는“특정당을지지하는정치운동이 아니라 의료의 선진화를목표로한다”고공표했다.
의협신문은“뉴라이트 의사연합은 내년 11월 대선에서 현재의 사회주의 정권이 자유민주주의 정권으로 교체됨으로써 사회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의 건강권이 훼손되고 의사의 자율성과전문성이 무시된 현행 의료제도가 개선되도록 하는 의사 운동단체”라는‘뉴라이트 의사연합’ 이형복 공동대표의 말을 빌려 정치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실있고객관성있는공동연구추진해야”
///부제 공단, 단일계약위한통일된환산지수고려치않아 올해수가협상, ‘유형별분류공동연구’변수부각
///본문 의약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내년도 수가협상에 앞서‘유형별 분류에 대한 공동연구’라는 쟁점의 부각으로 난항을겪고있는가운데객관성있는공동연구 실시 후 유형별 계약에 대한 논의가이뤄져야할것으로지적되고있다.
올해 수가협상은 의약단체와 건보공단간 자율계약에 의해 수가를 결정한 지난해와는 달리 종별계약에 대한 양측간의이견으로쉽지않은협상이될것으로이전부터예측되어왔다.
수가협상, 공단·의약단체간‘이견’
계약당사자인 6개 의약단체장들은 최근 회의를 갖고‘공동연구 없는 비상식적 유형별 계약추진에 대한 입장’을발표, 유형별 공동연구는 요양기관의 학술적 논리 개발 이외에도 공동연구를 통한계약당사자간 협의로 보건의료현실에최적의 유형 도출이라는 사회적 합의의의미가크다고밝혔다.
의약단체는 공단이 중요한 사회적 합의 과정 중의 하나인 공동연구가 추진되지 못한 이유를 의약단체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일방적으로 유형별 분류안을 제시하여협상에임할것을요구하는등수가계약 당사자로서의 기본원칙과 신의를 내던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의약단체들은 계약당사자로 상호신뢰를저버린 보험공단 실무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공동연구에 대한 성실한 노력을 보이지않은한더이상의협상의당사자로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 즉 의약단체들은 공단이 주장하고 있는 유형별계약 추진 이전에 보다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공동연구가 선행된 후 유형별 계약에대해논의할것을촉구하고있다.
의약계, 先공동연구에입장단호
의약단체의‘先공동연구 後유형별 계약’에 대한 단호한 입장에 대해 공단측은 2006년도 수가계약당시 합의사항인유형별계약이 공동연구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형별 계약을 거부하고있으며 공단과 협의회가 참여하는 공동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유형별계약을 무산시킬 당위성도 없으며, 공단이제안한유형은의료및투약행위주체자의 특성과 외국의 사례 등을 고려하여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수준의 방안이라고지적했다.
또한 공단이 제안한 방안은 요양기관을 의과, 한방, 치과 및 약국으로 구분하고 있고 한방의 경우 의료행위의 방법에고유성을 지니고 있고, 치과와 의과는 입원수술 등에 일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많은 부분은 독립적이므로 독일과 대만등 외국의 경우에서도 이러한 분류를 따르고있다는것이다.
의약단체의 유형별 공동연구시행 촉구에 대해 아직까지도 공단의 입장은 변화되지않고 있다. 지난 7일 열린공단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는 환산지수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의약계와의 수가 협상에 대비하면서 현재 의약계가 주장하고 있는 단일계약을통한 환산지수는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알려져올해유형별계약입장을고수하고있다.
공단, 유형별계약추진고수
매년 이뤄지는 수가계약은 국민건강의료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영현실에 처해 있는 의료계의 상황을 반영해서 매년 수가인상율이 결정되어 왔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유형별 계약은사전 해당 당사자의 공동연구과정 없이 진행시킴으로서 시행착오를 유발시킬수있다는지적이다.
의료계 관계자는“전체 보건의료의 발전적인 틀 차원과 시행착오의 우려를 최대한줄이기위해서도먼저내실있고객관성 있는 공동연구를 실시한 후 유형별계약에대한협의가이뤄질수있도록해야한다”고밝혔다.
국민건강보험이 이미 국민으로부터나의료인으로부터 하나의 의료의 축으로깊게 자리잡고 있다. 의료인들은 수가계약문제를 올바른 국민건강권을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계약당사자인 의약단체와 건강보험공단은 상호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자세를 견지, 사전에 충분한 공동연구를 통해 바람직한결과를도출해야할것으로보인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해외환자유치재단’출범한다
///부제 한의학국가이익창출문화상품진가발휘기대
///본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재단법인‘해외환자유치재단’이내년1월경 민간기구 성격으로 출범할것으로보인다.
지난8일보건복지부는한의협,의협, 병원협, 치과협 등 의료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추진’방안을 논의한 결과 한국 의료수준전반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외국인이 보기에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환자수요에 맞는 의료기관안내, 환자유치 의료기관 질관리등을 담당할 민간차원의‘해외환자유치재단’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밝혔다.
출범하는 해외환자유치재단에참여할 회원은 해외환자 유치의지가 있고 인프라가 우수한 기관이 대상이며, 이사회는 회원 대상의료기관 추천을 통해 구성키로했다. 또 사업재원은 법인 참여 의료기관에서 출자금이나 회비납부로 충당하며, 정부 예산사업과 매칭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의료시장 개척과 관련해 정보와 노하우를 가진 보건산업진흥원에‘해외의료사업팀’을 신설해 4명의 전담인력을 배치, 사무국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복지부는 재단 출범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5억7천만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차원의 재원확대가 필요하다고보고, 정부가 개별 의료기관을 상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정부의 사업추진에 적극 부응하는 카운트파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단을 출범시키기 위해 복지부는 올해 안에 해외환자 유치에 한해 소개, 알선을 허용하고의료법인 수익사업 확대 허용등의 의료법을 개정하는 한편, 11월 중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는“그동안 개별적 수익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한의학의 해외환자 유치가 이번 재단출범을 계기로 국가와 함께 국익 창출뿐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특히 한의학이의료로서그리고문화상품으로서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고평가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에대한국민신뢰부터회복해야”
///부제 대한유기농한약학회배한호초대회장
///본문 한의사가 안심하고 처방할 수있는 한약, 국민이 믿고 복용할수 있는 한약을 연구하기 위한대한유기농한약학회가 지난 11일 창립됐다.
대한유기농한약학회 배한호초대회장(사진)은“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 실전 한약에 대한필요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뜻을 같이하는 원장들을 중심으로학회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인 한약연구는 물론 안전한 한약재사용을 위한 한의계의 노력하는모습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학회 창립 취지를 밝혔다.
배 회장은 4년 전부터 중국과러시아 지역을 둘러보며 현지한약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함은물론 2년이 넘도록 매주 목요일마다 제기동을 찾아 실제 유통되고 있는 한약에 대한 정보를습득하고 이에 대한 스터디 모임을 가져오는 등 한약재 연구에 많은 열정을 보여 왔다.
배 회장은“우선 회원들이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 중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를 직접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인 학술세미나에서는 관련 연구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봄으로써 한의계가 그동안 등한시해온부분을 다시한번 인식하는계기가 될 수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배 회장은 국내 유기농한약시장의 활성화 방안에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국내에서도유기농법 및 저잔류농약 한약재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곳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한 전체적인 시장조사를 실시, 학회 회원들에우선 공급해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조성함으로써 상호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배 회장은“한약 불신 문제를 정부에만 맡기기보다 회원들이 직접 나서 연구하고 우수약재를 사용하려는 마인드로 국민에게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한약에 대한 불신을 해소함은 물론이러한 바탕 위에서 한의사 개개인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한의학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71년생인 배 회장은대전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현재 대전 한의대 외래교수, 한의협 법제위 부위원장, 다움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장기요양보험법장기체류할듯
///부제 국회복지위법안심사소위22일합의키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 위원장 강기정)는 지난 7일 정형근 의원이발의한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과 안명옥 의원이 발의한 국민요양보장법안, 김춘진 의원의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 현애자 의원의 장기요양보장법안,장향숙 의원의 장기요양보험법안, 고경화의원의 노인수발보험법 제정에 관한 청원그리고 정부가 발의한노인수발보험법안 등동종의 법안 7개를 심사했다.
장기요양보험법의대상 및 재정부담 등 쟁점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오는 22일 제8차 소위 회의를개최하고 최대한 합의를 도출해내기로 결의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박애봉사·인술제민‘한평생’
///부제 진태준제주도회명예회장, 출판기념회개최
///본문 진태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명예회장(진한의원 원장)은 지난달 28일 제주KAL호텔 2층 그랜드룸에서김한욱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東燕, 秦泰俊 博士 傘壽老醫의한平生’출판기념식을개최했다. 산수노의란‘나이 여든의 늙은의사’란 의미로 진 명예회장자신을일컫는말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일생동안인술과 장학사업에 헌신한 진태준 명예회장의 삶을 사진 자료를중심으로 자화상을 펴낸 것이다.이와관련 진 명예회장은“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사진 등 각종 자료들을 어떻게 보존할지 고민하다가‘글은안읽더라도사진을보겠지’라는생각을가지고출판에 임하게 됐다”며“그동안의기억들을 더듬어가는 1년여의 작업 끝에 이번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말했다.
한편 진 명예회장은 지난 1961년 36살의 늦은 나이에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의술을 통해이웃사랑과사회봉사를실천해왔다.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환경미화원, 보훈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는 물론 학생 축농증진료사업, 국가유공자녀 액취증진료사업 등도 무료로 전개했다. 또한1979년 두 아들을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아들들의 뜻을 기리고자 ‘동연장학회’를설립, 지금까지68
명의학생이수혜를받기도했다.
이밖에 제주도한의사회 창립을주도하는 한편 중국 성도중의약대학 외래교수 활동, 일본 동양의학학술대회 등에도 참가해 한의학을알리는데앞장섰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박애상,대한적십자사 유공훈장, 한국보훈대상 등을 수상했던 진 명예회장은“한의사가 되기 전부터‘박애봉사, 인술제민’을 실천하는 것이 어렸을 적 꿈이었다”며“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최선을다해봉사할계획”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품표기, 소비자알기쉬워진다
///부제 의약품표시기재가이드라인(안) 마련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외부포장 등의 글자체, 글자크기 등을정하고, 용어도쉬운한글표현위주로작성토록하는‘의약품표기시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고지난7일밝혔다.
가이드라인(안)에따르면글자는고딕체류이며, 글자크기는기본적으로 8포인트 이상, 줄간격 3mm이상을기준으로했으며직접의용기는7포인트이상, 첨부문서는10포인트이상을권장하고있다.
한편, 가이드라인(안)은현재한국제약협회 등에 의견조회 중이며,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2007년도 상반기 중에는 최종(안)을 공포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팔체질침, 임상적용쉽지만응용에한계
///부제 제3의학회월례회서김상훈원장밝혀
///본문 제3의학회(회장 김완희)는지난 3일 한송한의원에서 제 91차 월례연구모임을 개최, ‘팔체질침에서 바라본 경락학설’에 대한 김상훈 원장의견해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권도원 박사에 의해 창안된 체질침은 인간의 각 체질별로 5장6부의 크기와기능다르므로 어떤 장기가 크면 그 기능이 지나치게 왕성해서 질병으로 되기 쉽고 어떤 장기가 작아도 그 기능이지나치게 허약해서 역시 질병으로 되기 쉽기 때문에 환자와 가장 강한 장기는 약하게해주고, 환자의 가장 약한 장기는 보해서 강하게 해주면 5장6부의 전체기능이 바로 잡혀 질병이 치료될 수 있다는원리다.
체질침 치료에 있어 첫 번째 원칙은 체질의 정확한 구분이며 두 번째 원칙은 질병이 아닌 주병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고 세 번째 원칙은침치료에 있어‘따름(隨)’과 ‘반대(迎)’를 명확히 하는 것이며 좌증후에 대한 치료는우측에서시작된다.
김상훈 원장은“팔체질침에서는 장부의 강·약을 조절하기 때문에 경락을 보지 않고 경혈만 사용한다”며“병증에 대한 처방만 있어 임상 초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장점이 있지만 처방이 나오게된 원리가 없어 응용에 한계가 있다”고설명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제도권활용에무게둬야”
///부제 WHO 서태지역담당관최승훈박사강조
///본문 최근WHO 서태지역 담당관 최승훈(사진)박사가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를놓고진통을겪고있는 한국 한의계를 향해“정체성을 이유로 독자적인 분류를가지는것보다는제도권내에서의활용에더무게를두어야것” 이라고충고했다.
최 박사는“어떤 표준을 정한다는 것은 엄청난 양의 노력과고통을 요구한다”면서“서로 통용되지않는분류는분류로서의자격이없으며무엇보다도분류는 상호간의 정보 교환을 위해서있다”고밝혔다.
특히 그는“일본의 예를 보면, 그들의임상수준이낮아도상용되는 148개 한약처방에 대한 제도권 내에서의 위치는 분명히보장되어 있다”면서“그간 한국한의계는 한·양방 질병 분류비교에 대한 연구 노력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갈등구조에 빠져 있는 것”이라며일침도가했다.
최 박사는“실질적인 고민과노력은 하지 않고, 명분에 얽매인 논쟁만 벌이다가 실리는 다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전제하고“이는 마치 국제관계에서 반복되는 우리 민족의 비극사를보는 듯하고 지금도 그 역사는북핵을 포함해 반복되고 있다” 며안타까움을표시했다.
이에따라최박사는“WHO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기다리고있으면 안되며, WHO분류가 공중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해당 국가들의 전문가들이하나하나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에서 뒷짐지고 있다 보면 결국 중국이나 일본에서 만든분류체계를받아들일수밖에없다”는 말로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그는“지금까지는 전통의학에 관한 국제 분류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겠지만, 이제 전통의학에관한국제분류가만들어지면 각국은 그에 따라 가야만할것”이라고강조했다.
최 박사는“표준과 관련된 일반적인 순서는 국제표준이 먼저각국의 전문가들에 의해 합의를바탕으로만들어지고, 그다음에각국은그국제표준을가지고각국의사정에적절하게수정보완해 국내 표준을 만드는 것”이라면서“그러면서 언제든지 국제표준과호환이가능한틀을가져야하는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 동의보감재조명사업‘시동’
///부제 중의학세계문화유산주도권잡기대처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간(2013년)을 기념하기 위해 금년부터2015년까지 추진하게 될 재조명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서울힐튼호텔에서 변재진보건복지부차관을위원장으로한의계·정부·시민단체·언론계가 참여한 가운데 발족식 및 위원위촉식을가졌다.
특히 전체사업을 총괄할사업추진단(단장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학술정보부장)은 2개의분과 위원회(학술·문화·산업)로 구성하고 복지부 차관 등 무려 16명의 정부부처·국책연구기관·관련직능단체·사회시민단체·언론계를 망라해 위원으로 위촉, 동의보감 재조명사업을새로운각도에서신동의보감의편찬사업을비롯기념엑스포 지재권 구축사업 등 각종 문화행사를포함하고있다.
그러나 동의보감기념사업이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프라이버시·지재권 보호, 국제특허 획득을 위한 혁신시스템구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사업추진단의역할이 중요하다.
더욱이중국은 한국의동의보감재조명사업에 대응하기위해중의학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WHO와 공동으로‘전통의약 국제포럼’을 창설, 매 2년마다 중국 현지에서정례화포럼으로개최키로협력협정을맺었다.
동의보감 재조명사업추진단안상우 단장은“정부부처, 한의협, 시회시민단체가 참여하는만큼이번에는범국가적사업에도 손색이 없다”며“추진단의역할은 신동의보감을 기술혁신시대 상용화를 통해 시장 진출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 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내년의료기기 자진회수의무화추진
///본문 지난 7일 복지부는 의료기관지정 및 의료기기 리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마련해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의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시험성적서 작성을 위해 시험검사 및임상시험을실시하는기관은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지정을받아야한다.
또시험검사기관 등이 시험성적서를 허위 발급하거나 관련규정을위반하면식약청장은지정을취소하거나시험업무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있다.
이에반해 의료기기허가제도를 개선,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위해성이경미해고장이나이상이 발생해도 건강에 해가 될 우려가없는의료기기에대해서는종전품목별허가제도를품목류별로품목허가를받거나신고토록규정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기획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원 개원 현수막 보면 가슴 철렁”
///부제 신세대탕약으로부터멀어져…제형변화시급 한의원개원및경영세미나실제활용도어려워
///본문 개원가에‘청년 허준’들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그들이 앞 길이순탄치만은않다. 73년생한의사L씨(서울성동구)는한의원개원을알리는새로운현수막을볼때마다가슴이철렁한다. 한집건너한의원이생기는시대를살아가는한의사로서겪어야하는두려움때문이다.
나눠먹는 정도라면, 부족하지만그나마마음은 편하다. 그러나청년허준들은“혼자만도태되지않을까하는막연한불안감은좀처럼수그러들지않는다”고고백한다.
실제로지난해한의사인력은 16,184명으로 1990년 5,792명에 비해 2.6배가 늘어났다. 이와관련 복지부는 한의학육성종합계획안을통해 한의사 인력공급의 중장기 조정이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한의사 공급과 가정(한의사 1인당 1일 32명 진료)에 의한 수요 추계결과, 가용 한의사를 기준으로 2002년에 4,400˜4,700명의 공급과잉을 보이는 것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계속해서 공급이 수요를초과한다는것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눈을 어둡게 하는 광범위한 한약 폄하 보도도 ‘청년 허준’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2년째인 서울 논현동 도원한의원 S원장(29)은 환자들의 불신으로 인한 고충을털어놨다. “한약 안전성 문제가 언론을 통해 연달아 터지면서, 초진환자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한방치료에 효험을 본 고객들마저 한약안전성을 의심할 정도니까 말 다 했죠. 또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그불신정도가더심한것같아요.”
또 다른 한의사 L씨는(31)씨는 건강식품 시장의 탕약 잠식론을 경영압박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주장했다. “탕약의 메리트가 확 떨어졌어요. 특히젊은고객들은탕약을챙겨먹는것자체가귀찮다고해요.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한 것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은 꼭 찾는다는 거죠. 탕약의좋은점을설득시키기어려운 상황이라면, 간편하게먹을수있는새로운제형의한약을개발할수밖에없다고생각합니다.”
이와관련 지난 5일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한의과 주최로 씨티은행(서울 종로) 본점 강당에서 열린 개원 경영세미나는 청년 허준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의사 K씨(개원 준비중)는“막상 개원을 하려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막막해했다”며“보다많은정보를수집하려고왔다”고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선배한의사들한테 민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성공적인개원을하는것이쉽지않다”고부담감을토로했다.
이날 세미나는‘성공하는 의사의 7가지 습관’, ‘브랜드가치 높이는비결’, ‘성공하는개원입지’등개인역량을높일수있는알찬정보들로 이뤄졌다. 그러나 의기소침해진 청년 허준들의 기를 살려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의사 P씨(개원 1년차)는“한의원 경영에 보탬이 되는 내용도 있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분도 많다”며“부자선배한의사들의노하우가더절실히필요하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분명하고 특별한 생존 전략을 갖춰라”
///본문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은 4차 의료기관입니다. 양방의료기관이나 전통치료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찾아 적용해보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이 최종적으로 찾는 곳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이기때문입니다.”
대한개원한의사협회 산하 대한피부과한의학회 김효진 회장은“환자들이최종적으로 기대하고 찾는 곳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이기 때문에 한의사들로서는 정말 그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없다”며“그들을만족시킬수있는한의학기반의 한방치료법이 없다면 한방진료기관으로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것이현실”이라고밝혔다.
최근 각종 매스미디어의 영향과 세계적 흐름에 의해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의학이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 환경에서는 한방의료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만 하는대상들이 수두룩하다. 당장 양방은 차치하고라도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엄청난 폭발력은 충분히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있다.
구체적인경쟁력을키워라
그러나 김효진 회장이 강의를 통해제시하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 제고방안은 많은 이들로부터 환영을 받고있다. 그는 피부미용 분야를 전문으로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피부미용 분야에 대한 강의보다 그가 제시하는 많은방법들에 회원들은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그가 강사로 초빙되는 경우에는늘상청강열기로강의장이뜨겁다.
“최근 한의계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보다 수익과 생존이다. 이를 위해 많은한의사들이 관심있게 주시하는 분야 중하나가 바로 피부미용이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강의에 관심을 가져 주기때문”이라는김회장.
그는 또“많은 한의사들이 수익과 생존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갖고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이 단순하게피부미용사를 고용하고 공간만 멋지게할애하면 저절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뿐 구체적으로 자신들만의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너무 소홀한것같다”고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지피지기(知彼知己)백전불패(百戰不敗)’라는 말처럼 한방피부미용 전문샵을 운영하기 전에 우선이 분야 있어서 경쟁상대는 누구이며,그들의 장점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고강조한다.
첫번째넘어야할산인피부미용관리샵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피부미용관리와 마사지를 함께 제공한다는것을들수있다. 또비교적부담없이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편안한 휴식과 수다의공간으로활용할수있다는점이다.
차별화된나만의서비스는있는가
두 번째 경쟁 상대는 역시 양방의료기관의피부과다.
“양방피부과의원이나병원의장점은무엇보다도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등피부와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효과를 보인다. 다양한 고가의 장비를 보유함으로써 치료 효과와는 별도로 고객으로 하여금 신뢰감과고가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는 느낌을 줌으로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것이큰장점이다.”
그렇다면 피부미용을 다루고자 하는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이 보유한 단점은무엇인가? 결국 이들 경쟁 상대들이 보유한 장점이 모두 단점이라는 것이 김회장의지적이다.
“실수하기 쉬운 것이 단순히 시설 몇가지와 관리사만 고용하면 부가수익을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좀더 깊이생각한 의사들은 잘되는 곳을 견학하고벤치마킹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역시경쟁력을갖추기엔부족하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원가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는것이 그의 결론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경쟁력 있는 나만의 한의원을 운영할수있을까?
“일단 조언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세미나와 강좌를 청취하고 발로 뛰라는것이다. 내가 노력해서 구하지 않으면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
이와함께 앞서가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지닌 한의계 인사들의 조언을 구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될수있을것이라고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기술 개발과 자신의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 남과는차별되는 특별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것이관건이라고그는말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제품,히트상품인식확산
///부제 화장품이어샴푸등생활용품에도‘열풍’
///본문 화장품, 샴푸, 생리대등생활용품업계에‘한방’꼬리표를 달면매출도 늘어나는 등 요즘들어 한방제품은 곧 히트상품이라는 인식이확산되고있다.
지난 6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한방열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연 매출 4,000억원’, ‘백화점브랜드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운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설화수’는 지난 97년 탄생 이래 매년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며 2002년 3,800억원에 불과했던한방화장품 시장을 올해 9,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역할을했다는것이다. 이후한국화장품‘산심’, LG생활건강 ‘후’, 애경‘아름다운 율’등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재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 100여 개가 넘는 한방화장품이 시장다툼을 벌이고있다.
이밖에 생활용품 시장에서도한방의 위력은 대단하다. 한방생리대‘예지미인’역시 거대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생리대시장에서 불과 4년 만에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두리화장품의‘댕기머리 한방샴푸’는 중소기업 제품에도 불구, 월평균매출이 40억원규모로 국내 1위를 달리는 LG생활건강의‘엘라스틴’의뒤를바짝쫓고있다.
그동안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을제정·공포했는가 하면 금년부터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기술개발사업, 한의약기술정책수립, 한의약품질향상, 한방산업의 기반조성사업 등 한의학의거의모든분야를망라하고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한방이라는접두어가붙는제품이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고 한방산업 기반의 경쟁력으로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만큼 한방브랜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대한민국광고대상서
///부제 복지부,‘금상’수상
///본문 옥외금연광고‘담배, 당신의폐를 망치는 무기’편이 2006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SP부문‘금상’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또TV 금연캠페인‘단절’시리즈도2006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공익광고상수상작으로선정됐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흡연 예방과 금연 촉진을위해‘진실을 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자를 세분화하고매체를 다양화한 통합 금연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 복지부는 지난해 옥외 금연광고인‘금연지하철’이동상을받은데이은것이라며, 2006년 옥외광고인‘담배, 당신의폐를망치는무기’는유머러스하면서도 담배의 폐해를 쌍방향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4위의료전자산업도시로육성
///부제 원주혁신클러스터,2008년까지목표제시
///본문 강원도 원주시는 혁신클러스터로인해의료기기분야‘황무지’에서 오늘날 75개 업체가 입주한 의료기기산업 거점단지로 변모했다.이는 중앙 정부의 지원이 아닌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자생적으로산업단지를 조성해 이룬 성장 결과라는점에서주목받고있다.
상지대한의학과는2001년원주시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방의료기기 창업보육센터를 출범시켰으며, 지난 3월부터 혁신클러스터추진단과손잡고한방의료기기클러스터연구회모임을창설하기도했다. 지난달에는 강원전략산업기획단과함께‘한방바이오리서치클러스터’발족식을 갖고 첫 과제로사상체질용‘유전자칩’을 개발키로했다.
윤형로 원주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은“원주 혁신클러스터는한·양방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이세계화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갖추고 있다”며“2008년까지 150개업체 입주, 9000여명의 고용 창출, 10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해 원주시를 세계 4위의 의료전자산업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가R&D 우수성과바이오분야‘29개’
///부제 한방산·학·연들도대비책마련해야
///본문 이달초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보면 정부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정보·전자가3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명공학·해양 29개, 기계·소재 24개,에너지·환경16개순이였다.
우수성과 100선에 바이오분야의 R&D성과가 29개가 포함된 것은 긍정적으로 국내바이오산업구도에커다란변화가예상된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한의계로서는무엇보다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한방산·학·연들이 국가차원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과기부 등 관련정보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할것”이라며“한의약기술의 체계적 관리 및 공동연구 등 적극적인 수용태세가 필요하다”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정보…법,정보유출‘논란’
///부제 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관한법률(안) 공청회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4일 입법예고한‘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둘러싸고‘환자의 알권리와 정보 활용차원서 오히려 늦은감이 있다’는긍정적 입장과‘합법적으로 개인정보사용의길을열어주는법’이라는 반대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건강정보보호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개최했다.
이날 김소윤 보건의료정보PL(Part Leader)는 환자 본인의 동의하에개인의전자건강기록등을의료기관간 주고 받을 수 있도록한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관한법률(안)에대해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대한의사협회김주한정보통신이사는건보공단과심평원의허술한정보관리로제기된정보유출사건들을예로들며“정부에대한신뢰가없는상태에서 복지부산하에 건강정보보호진흥원을 설립, 정보를 집적화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개인에 대한 정보를 고도로 집적하는 것 자체가 인권침해적이므로 개인정보의 집적자체를 제한해야 한다”고주장했다.
대한병원협회 강흥식 정보통신이사는“개인의 알 권리나 정보보호를 강조하는 규제와 처벌을 강화함으로써병원들이정보화를기피해 정보화의 흐름을 막는 법률이되지않을지우려된다”며“병원들이정보화의필요성을알면서도선뜻전자의무기록을도입하지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비용 때문인데이에대한보상방안이없다”고지적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신현호보건의료위원장은“정보는활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전자건강기록의교류를활성화시켜야한다”며“단범죄적활용시에는보다엄격한가중처벌을적용하고대통령산하에정보보호위원회를설치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한편같은날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건강정보 유출 법안인 정부의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 법안을 즉각폐기하라’고촉구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천한약축제경제효과기대에못미쳐
///부제 ‘…용역평가보고서’, 35억6천만원최종집계
///본문 축제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 요소는 기업들에게는 판촉활동에쏟게하는힘이곧원동력이다. 그렇다면 마케팅의 어떤 요소가 기업들의 경영 수익을 높일 수 있게하는것일까.
첫째 축제의 대중성이다. 둘째축제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적 가치다. 셋째 축제에 대한매스미디어의 중계 효과다. 마지막으로 축제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기업들이 추구하는 공통점이다.
그런데 지난 6일영천시의‘2006 한약축제 용역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영천의 대표적인 ‘2006 한약축제’가예상외로 경제적 효과 면에서 기대에 훨씬 못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지난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린 올해 한약축제를찾은 관광객은 예상치인 30여만명의 60%에 불과한 20만4천여명으로 집계했으며, 경제적 효과도당초 예상 50억원보다 적은 35억6천만원으로최종추산했다.
영천시 관계자는“이번 축제를 찾은 관광객 중 외지 관광객의 비중이 30%나 차지한 데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방국제관 운영,한·중·일 약술전 개최 등의 행사내용들도높은수준이었음에도경기 침체와 유사 축제의 하반기집중으로 인한 관광객 분산과 이벤트에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의 후속적인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지 못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이 아니더라도‘경북 영천 한약축제’가 주민들에게자부심을 심어 주고 영속성 있는지자체의 축제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단기적 경제효과에만 연연하기보다는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과 지자체 주민, 국내외외지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명확한 축제 목표를 설정하고, 참여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명확한 분석과 실패한 정보를 대비한교훈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인성치매치료제특허출원‘활발’
///부제 한약재중심전통의약재료널리활용추세
///본문 최근 고령화사회가 급격하게 진전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치료제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해지고있다.
지난 6일 특허청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관한 출원은지난1996년부터지난해까지모두555건이출원되는등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한 외국인 출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국인 출원은 41건이출원돼아직은미미한상태이다.
국가별로미국이전체출원의40%인221건을차지해가장 많았으며 독일 52건, 스위스 43건, 일본 및 영국이 각각29건으로그다음을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내국인 출원을 출원별로 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한국한의학연구원등과같은정부출연연구소가 15건, 벤처기업 1건, 개인 5건, 대학의 산·학협력단 4건, 제약회사 3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났다”며“국내에서전통의약재료로널리알려져있는토복령과구기자, 둥굴레 등 한약재를 이용한 치매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있어향후이분야에대한지속적인연구개발및지원정책이요구되고있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특허는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느냐에따라 경쟁력이 결정되는 무형의 자산이다. 따라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같은 국책 연구소가 국내 전체 치매 치료제특허건수의 50% 이상점유하고있다는것은그만큼국가경쟁력을지니고있다는것을의미한다.
사실 한약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사업은 21세기 성장엔진이자 한국이 보건의료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몇 안되는기술분야로충분한가능성을지니고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기술혁신 시대에서한방치료제 특허는 특정 연구원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책연구사업의 생존 능력이 되고 있다”며“유전체, 단백질기술로 무장한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통해 한의약 육성발전과 국가 전체의 연구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