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보기

2006-11-06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7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61106.1459
///제 1459호
///날짜 2006년 11월 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 한의약 R&D 투자 미약
///부제 올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비 비교 4.58% 불과 진흥원 국감, 전문 연구인력 확보 미흡 지적
///본문 한의약분야 연구개발투자가 매우미흡했다는지적이제기됐다.
지난달30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열린우리당장복심의원은 “정부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중장기투자계획을 수립, ‘98년부터 2006년까지 총 870억2천만원을 투자하기로 했음에도 실제 투자실적은 328억4천만원으로 예산투자계획대비실적이37.7%에불과하다”며“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한약 및 한약제제의 신약 개발과 세계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연구개발비 투자가매우미흡했다”고지적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98년8월 제4회 국가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98년부터 2010년까지 총1,471억원의 정부투자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업목적은 5대 만성· 난치성질환에대한한방치료기술과 한약처방의 개발을 통한 국민보건향상 및 국가경제에 기여해한방치료기술과한약에대한안전성·유효성 입증 및 세계시장 진출기반을조성하는것이었다.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은단계적으로 추진해 1단계는‘98년부터 2002년까지 기초연구단계, 2단계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연구심화단계, 3단계는2008년부터 2010년까지 실용화단계로추진한다는계획이었다.
하지만 연도별 예산집행 실적을 살펴보면 2000년부터 2002년까지는 11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매년 25억 투자에 불과했고 2003년부터는 114억8천만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으나실제 투자실적은 2003년 35억원, 2004년 40억원, 2005년 65억원, 2006년70억원에불과했다.
장 의원은“그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기획·관리해왔으나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대해 한의약의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가이뤄지지 않아 연구성과가 낮게평가되고 투자예산이 계획보다축소됐다”며 진흥원의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장 의원은“한의약 R&D의발전을 위해서는 한약제제 및 한방의료분야의 치료기술개발, 임상시험분야 검증시스템개발, 정보·인력·조직등한의약R&D 인프라구축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진흥원은한의약분야연구인력이공보의1명에 불과해 한의약분야 연구개발의효율성을 높이고 한의약 산업을 효율적으로육성할수있을지의문”이라며 한의약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의적극적인영입을촉구했다.
특히 장 의원은“보건복지부의2006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비는 2006년 1,529억원으로 지난해1,289억원에 비해 18.6%(240억원) 늘어났지만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비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비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2006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비는 70억원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비의4.58%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는지난해 보건의료연구사업비 대비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비 비중 5.04%보다도 더 낮아진 것”이라고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정부가 수립한 ‘제1차한의약육성발전5개년종합계획’을뒷받침하려면안정적인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며“무엇보다한의약R&D는한약및한약제제의신약개발과 세계진출의 교두보라는점에서매우중요하기때문에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수립된만큼한의약R&D 예산을획기적으로늘려나가야할것”이라고역설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일까지합리적안도출하자”
///부제 제4회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
///본문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제4회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위원장이영재)’가 개최, 한의사전문의의정의, 역할및현행제도문제등에대해활발한토의를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단체간에전문의의 정의 역할 및 현행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차기회의에서 논의사항을 세분화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키로했다.
한방전문의의 정의 및 역할과관련 개원협은 한의계에서 전문의제도는 질환별로 접근해야 하며, 과목상으로 상한론으로 접근한다든지 좀더 세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한은 한의학 특수성으로 볼 때 1, 2, 3차 의료전달체계를 갖추고 특성에 맞는 전문의제는 그 후에 갖춰야 하며 질환별 접근을 포함한 자격으로 자리매김해야한다는입장을밝혔다.
또 대공협은 전문의는 면허개념이 아닌 자격으로, 전문의자격은 임상분야에서 세분화된 스페셜리스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전한련은 한의사전문의란 것은지난 63년 세계치과의사연맹의치과전문의사에 관해 정의한 6개항목 즉 환자에게 특수한 서비스제공, 오직한과목에만전문의표방, 자신의 한정된 부분만 환자에게 진료 등을 충분히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의협은학문적 부분만이 아니라 전문적수련과정이 존재해야 한다는 입장을폈다.
회의에서 한방전문의의 정의·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는 한방전문의는 갖추어진 일정한 조건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전문의라고 하고, 한방전문의의역할에 대해서는 1차 진료에서더 세분화된 진료를 할 수 있는것이 전문의라는 주장, 의료전달체계에서 2차 의료를 담당하게될사람을 전문의라고 하는 주장이제기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소위원회에참여요청에대해 논의한 결과 전반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주장이 아니고 기존학회를대표하는대한한의학회가이미 참여하고 있는 것 등을 고려하여 소위원회 참여는 배제하되,추후 신설과목에 대한 논의시 참고발언을청취키로했다.
이에 대해 추나의학회 관계자는“우리학회에서제시한신설과목 경과규정 등은 전문의제도 개선에 있어 큰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점에서 추나의학회 참여는 전문의제도 소위에있어중요한해결책임”을밝혔다.
한편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소위원회에서는 오는 20일까지제도 개선에 관한 합리적인 안을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차기 회의는 1박2일간의집중토론으로 진행키로 하고, 차기 회의시 논의할 세부사항은 위원장이 각 위원들에게 송부키로하는 한편 각 단체는 가능한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사항을 작성하여 차기 회의 전까지 사무처로 제출키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녹용문제정부진상조사촉구
///부제 박재완의원, 국감서녹용유통문제점지적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국감 전부터수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를제기했던 녹용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열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포함한 2006년도 마지막 국정감사에서“최근 녹용사태와 관련해 식약청 국감의 증인으로 출석한 이들이 고르노알타이에 엘크가 서식한다는 증거로사진을 제출했다”며“하지만 이전에 정식 외교루트를 통해 문의한 러시아 정부의 답변은 자국에는 엘크가 없다는 것이어서 이사진이 문제가 됐던 고르노알타이 지역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고밝혔다.
그는“이렇듯 녹용에 대한진실여부는 아직도 미궁 속에서 해결될 기미가 없어 국민과 시장만 혼란에 조장하고 있다” 며“시장의 혼란을 조속히 해소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진상규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창진 식약청장이 “정부의 외교루트를 통해 사실확인을 의뢰할 것”이라며“아울러 외교루트로는 부족하다면 본인이 직접 고르노알타이를 방문해서 사실을 확인토록 하겠다”고밝혔다.
박재완 의원은 지난달 23일 식약청 국감에서 녹용 사태와 관련증인으로 한의유통사업단 김정열 대표와 신치호 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녹용에 대한과학적 연구 미흡과 식약청의 품질관리 허술로 인한 녹용 유통 및관리시스템의 불투명 △녹용의유효성분 및 효능에 대한 검증의불충분 △녹용의 원산지와 품종검증 방법 미흡 △녹용의 품종과원산지가 혼용된 품질기준을 사용하는 한의계와 품종을 품질기준으로 삼고 있는 식약청간 괴리등을지적한바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실험동물과학적·윤리적경각심제고
///부제 식약청국립독성연구원, 실험동물위령제가져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지난 2일 청내 마련된 실험동물위령탑에서 실험동물위령제를 지내고 시험과 연구목적으로희생된동물의넋을위로했다.
실험자들에게 동물 애호사상과동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마련된 올해 실험동물위령제는 위혼문 낭독에 이어 위령탑 헌화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령제는‘실험동물의관리에관한법률’제정을준비하는과정에서진행돼 실험동물에 대한 과학적· 윤리적 사용 및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러시아녹용샘플DNA 검사후결과발표
///부제 녹용관련진상규명및대책위원회윤한룡위원장
///본문 최근 러시아 고르노알타이공화국에 녹용 실태조사를 다녀온 대한한의사협회녹용관련진상규명 및 대책위원회 윤한룡 위원장(사진)은 협회 예산이 확보되는대로채취해온녹용샘플의 DNA 검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지난 1일밝혔다.
윤 위원장은“고르노알타이 정부와 공동 채취한샘플, 이들이 모르는 6곳농장에서 수집된 샘플, 러시아에서한국세관으로들어올때식약청에서채취한샘플에대한유전자검사를실시할 계획”이라며“유전자 검사를 위한 예산 확보와 검사를 위탁할 곳 선정등몇가지문제가남아있어검사결과가 나오는데 까지는어느정도시간이소요될것”이라고말했다.
윤위원장에따르면녹용구매가아닌실태조사를목적으로 방문하다보니 고르노알타이 정부가 비협조적으로나왔으며특히이들은녹용에 대한 DNA 검사의필요성조차인식하지못하고있었다.
윤 위원장은“한국 유통업자들이서로경쟁해녹용을가져오려고하다보니일방적인 공급자위주의 거래가이뤄지고있어소비자가DNA 검사를 요구하면 공급자가당연히협조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설명해도오히려한국측의검사결과를어떻게믿느냐고배짱을부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록 어려움은 있었지만 객관성 확보를 최우선으로샘플을채취해온만큼추후DNA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DNA 검사를 통해최종 결과가 나오기 까지시간이 있는 만큼 추후 협회가 녹용 불신 해소 문제를어떻게해결해나갈지에대해 검사 결과의 경우에따른대응책마련이요구되고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전문대학원현장실사
///부제 설립요건·정책의지·의대지원등평가
///본문 오는 2008년 국립대학교 한 곳에 설립할 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가 지난 1일부터3일까지진행됐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서 교육부차관)는 △1일 강원대·경북대 △2일부산대·경상대 △3일 전남대· 충북대순으로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요건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벌였다. 또한 오는 10일 서면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선정 대학을 최종발표할예정이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심사위원회는 교육부 차관이 위원장을맡고, 차관보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공무원 5명, 전문가 5명 등모두 12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 돼있다. 이가운데실사위원은교육부, 복지부, 민간전문가 등 6인으로구성돼있다.
한의계에서는 김정곤 국립한의대설립추진위원장과 상지대한의대 이선동 교수가 심사위원으로참여, 대학실사에나섰다.
이번 현장실사에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및병원부지의적절성 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 간 교통편의 △임시 교사(건물 및 강의동)의적절성△대학과지방자치단체의정책의지등이심사됐다.
현재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겠다고 신청한 국립대학은 6곳이며, 이들 대학은 △교육과정 △ 이공계·의학분야 등과의협력연구 △다학문적 배경을 갖춘 교수충원 및 의대 교수의 지원 △대학및 지자체의 설립 의지 등에 대해서도평가를받았다.
한의학을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하는등체계적으로육성·발전시키기위한전문인력양성차원에서 설립되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은2008년3월에개교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한방의료역할증대”
///부제 2005년기준국내노인진료비급증세
///본문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하면서 노인성 질환과비감염성 질환, 성인병, 퇴행성질환 등 만성적이고 관리가 필요한질환의비중이증가하고있다.
이에따라국내에서도 노인진료비가 2000년 2조2555억원으로 전체진료비가운데17.5%를차지했으며, 2002년에는 3조6357억원으로전체의19.3%를차지했다.
2003년(21.3%)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더니, 2004년 22.9%, 2005년 24.4%로 계속 높아지고있다. 노인에게 한달동안 지출되는 진료비도 2000년 6만2258원에서 2003년 10만3568원, 2005년 12만9124원으로 상승곡선을그리고있다.
고령화와함께만성질환이늘면서의료소비자들은기존서양의학적치료방식으로는증가하는비용과 부작용에 부담을 느끼게 됐다.그로인해 전통적인 치료방식으로돌아서거나전통적치료방식을혼용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수천년간 질병치료의 근간이 됐던 전통의학적 치료방식의 재평가·재인식이이루어지는것이다.
이와관련 지난 2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홍준 선임연구원은“정부는 2005년 말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동안 7315억원이 소요되는‘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며“그러나 한의약 분야에 대한 국가기관의 연구개발투자 규모는 지난해 151억원으로 주요 경쟁국가들에 비해 뒤져있으며 중국의 510억원과 비교해도 미약한 실정”이라고밝혔다.
이제 한방의료를 통한 노인의료 효율성 제고 문제는 비단 비용절감 차원이 아니라 사회보험, 공공부조 등 제도화한 방법으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할 문제로인식되고있다.
정부가 한의약육성종합계획에현재 30개 지정된 허브 보건소를2010년까지 전국 177개 전 보건소로 확대키로 하고, 2008년부터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실시키로한것도같은맥락이다.
이런 점에서 한방허브보건소를노인수발보험제도와 연계, 사회보장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마스터 플랜도 필요하지만 고령화사회 전체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한방의료의 질을 높일 수있도록 제도 모형을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청구요령교육
///부제 심평원수원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최근 경기도내329개 보건기관의 요양급여비용청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원거리 소재 보건기관의 참석 편의를 위하여 수원과 구리(보건소)에서 나누어 개최된 이번 교육은 127기관이 참석했으며, ‘보건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요령’을 비롯하여 자율시정통보제도 안내와 기타 질의· 응답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실무적응력제고에역점을두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영제국의창문세를다시보다
///본문 영국에서 금화가 그 액면이표시하는 무게 이하로 유통되는현상이 발생했다. 함량미달의 금화를 다시 주조하기 위해선 모자라는 무게만큼의 금을황제폐하의 어고에서 충당해야 하므로 황실 재정이 어려움을겪게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1696년영국에‘창문세’가 신설됐다.모든 주거용 건물의 소유자는각 건물당 부과되는 2실링 이외에 소유한 건물에 부착된 창문이 10개에서 20개 사이인경우 4실링을, 20개가 넘는 경우8실링을납부토록한것이다.
이렇게 되자 세금을 적게 내기위한방안으로새로짓는성대부분이 비록 햇볕을 덜 받는다해도창문숫자를대폭줄여성을짓기시작했다고한다.
우리나라 헌법 제38조에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무를 진다’ 라고규정돼있다.
또한제59조에는‘조세의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라고 규정하여 국민의 납세의무와 함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과세권 행사방법을 직접 명시하고 있다. 또한 납세의무를병역의무 보다도 앞서 규정하고 있어 납세의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본질적인 국민의 의무인가를알수있게하고있다.
요즘 세금 문제로 의료계가뜨겁다. 당장 금년까지 연말정산 간소화를 위해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모두 제출하라는지상 과제와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의협은 물론 의협·치협·병협·약사회·간협 등 의약직능단체들은 제도의 취지인 연말정산 간소화라는 부분에는 공감하나 현실적으로남은2개월동안금년1년간의 의료비용 증빙자료 전체를 제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지적과함께이제도의시행을 유예하여 줄 것을 촉구하는성명서를발표한바있다.
하지만 이와관련 국세청과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직까지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을고수하고 있다. 세금이란 것이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되는것은두말할나위없다.
다만, 지적하고싶은것은환자들의 기밀 보호는 물론 의료기관의추가비용지출및인력충원 등 부수적 업무부과에 대한 충분한 보완조치를 마련한후 시행해도 결코 늦지 않다는점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하루에1.2건씩발생
///부제 경찰청조사결과…금년9월까지총322건발생
///본문 의사(치과의사, 한의사포함)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하루에 1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등불법의료행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의원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무면허 의료행위 발생 현황’자료에따르면금년 9월까지 총 322건의 무면허 의료행위 사례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68명은 구속, 254명은 불구속된 것으로 조사됐다고지난1일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33건,경기가 28건, 인천 18건 순이었다. 또 보건복지부의‘무면허 의료행위 단속현황’을보면지난2001년 이후 2005년까지 5년 동안 총 265건의 무면허 의료행위가적발됐던것으로조사됐다.
이에대해 장복심 의원은“무면허 의료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있으며 특히 경찰청 조사결과 하루에 1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현실”이라며“복지부는 지난해 8월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05년 8건,금년 10월까지 단 4건에 불과한상황으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보건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중전통의학연구손잡다
///부제 KIOM, 중국성도서전통의약포럼개최
///본문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양국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한자리에모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이형주)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에서한국측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중국측사천성과기교류중심이주최하고 양국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2006 한·중 과학기술혁신포럼’에참가했다.
‘한·중 전통의약의 재발견’이라는 대주제 하에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005년 7월 제8차 한· 중 과기공동위에서 기존 전문가포럼을 정부간 포럼으로 승격해정례화 할 것을 합의한 이후 처음개최된행사다.
이날 행사는 전통의약과 정책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의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국의 중의과학원, 화중과기대 동제약학원 등에서 한·중 과학기술 전문가150여명이참석했다.
포럼의 전통의약 1분과에서는한의학연구원과 중국 중의과학원, 관련병원및대학전문가들이나서 전통의학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의학연구원김종열선임부장과최선미의료연구부장,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김세현 교수, 대전대 한의대 손창규 교수 등이, 중국측에서는 중의과학원광안문병원 장유 의사, 중의과학원중약연구소량국강연구원, 중의과학원 광안문 병원 리평박사, 중의과학원 서원병원 오현문의사등이각각강사로나섰다.
전통의약 1분과 주제 발표를마친 뒤 양국 참석자들은 토론을통해 △한·중 전통의학 포럼의매년 개최 △침구 임상실험의 공유와 변증의 구조화 △100명 규모의 스터디 워킹 그룹의 결성 등을진행하기로합의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선임부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의학과 관련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며“내년부터는 보다 더 내실 있는 교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정책분과에서는 양국 과학기술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국과기촉진발전 연구중심등의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들이모여 양국 연구개발 및 전통의학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하고의견을나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전천안한방병원, 성환고교와자매결연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이상룡)은 지난달 27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성환 고등학교(교장 심의경)와 자매결연 및산·학 협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학교와 병원 간 기능별 협력을 통해 완성직업과정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것으로,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의료기술 인력양성 목적에 부합한다는취지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화된 진료편람 편찬한다”
///부제 전문수련의진료편람및수련교육지침서개발위원회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은 지난달 31일 한의협회관5층 회의실에서‘제1회 전문 수련의 진료편람 및 수련교육 지침서 개발위원회’를개최, 사업추진배경 및 향후 사업진행 일정 등에대해논의했다.
이번‘전문수련의진료편람및수련교육 지침서 개발사업(이하진료편람사업)’은지난7월1일한의학회장 및 8개 전문의 분과학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에대한 필요성을 공감, 조속한 시일내에 편찬을 목적으로 위원회가구성·운영되게된것이다.
이번 진료편람사업은 △차별화 전문화 △표준화 △공인화를목적으로 추진되며, △내용 및 목차 결정 △자료 수집 △총론 집필 분과별 각론 집필 △수정 및 보완 △발간 등의 일정으로 추진될것으로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학회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차기 회의의 일정 및 안건에 대해활발한논의를가졌다.
이에 앞서 안규석 한평원장은인사말을 통해“진료편람 편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각 분과학회장들의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돼 있다”며“앞으로 위원들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훌륭한 진료편람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말했다.
한편 전문 수련의 진료편람 및수련교육 지침서 개발위원회 명단은다음과같다.
위원장: 전찬용(한의학회 고시이사) △위원: 조정효(간계내과), 이은용(침구과), 최인화(안이비인후피부과), 김동일(한방부인과), 장규태(한방소아과), 이수경(사상체질과), 김락형(한방신경정신과), 송윤경(재활의학과).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목적은국민편의,시행은행정편의”
///부제 행정력미약한의료기관현실·업무과중고려안돼 한의협등의약단체, 1년유예기간마련‘한목소리’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방안은 의료비 자료제출에 대해 의료계의 현실적인 여건 및 업무 과중을 고려치않은제도인것으로지적되고있다.
지난 10월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의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근로소득 연말정산 등과 관련하여 많은 민원이 매년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연말정산 간소화를 추진했고, 올해부터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발급하는 자는 그 증빙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도록 소득세법이 개정되었으며 의료기관 등은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자료집중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거쳐 국세청에 제출토록 되어있으므로, 각급 의료기관은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요청했다.
정부, 의료비자료제출강행움직임
최근에는 세무서에서 의료기관에‘의료비자료 제출관련 간담회 안내’라는 형식으로 의료비자료 제출을 위한 행사를갖는 등 정부에서는 그동안 의료계의 여건미흡 등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여러정황으로볼때이제도를강행하려는움직임을보이고있다.
그동안 한의협 등 의약단체는 의료비자료 제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제도는 국민편의를 목적으로 한 연말정산 간소화제도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세부시행방안 마련에 있어 자료집중기관의 행정편의만을 고려하여 의료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주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있는것으로지적되고있다.
이에따라 의약단체는 국세청 등을 방문하고 의료비 자료제출 세부시행방안의문제점 즉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급여자료제출, 불필요한항목기입등을제시했으나, 이미 제도 시행을 위한 프로그램을완료한 상태여서 내년에 반영하자는 입장을 보이면서 국세청의 법령 개정 시행을 들어 제도를 그대로 추진하자는 입장으로알려지고있다.
독립적인자료제출기관지정필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부는 기존의 의료기관에도 공문을 보내‘의료비자료제출 제도’시행을 독려하고 있는상황이다. 의료기관 의료비자료 제출은 정부가 행정력이 미약한 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 과중을 고려치 않은 제도로지적되고있다.
특히 자료집중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수가협상에서 의약단체가 불리해 질 수도 있는 등 결국 공단에게 권한을 더 부여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자료집중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기존의 의료기관과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기관을지정해줄것을촉구하고있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는 개선 요구사항으로“현시점에서 1년간의 전체환자수납금액을 일일이 전산입력하는 것은의료기관 여건상 불가능하며, 올해는 모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기존의 영수증 서류발급 병행을 요구하는 한편 건강보험 급여진료비 자료는 이미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어 이중제출이므로 제외할것을요구한다”고밝혔다.
또한 이 제도는 환자별로 일별이 아닌 월별금액 제출 및 공단의 검증과정이불필요하며, 진료비 제출자료의 해당 환자진료내역을 제출토록 한 것은 의료법에서 기밀누설금지 등의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기본적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법률적위헌소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따라서 의약단체는 의료기간의 현실적인상황을고려해볼때연말정산관련의료비 자료제출 제도 시행에 앞서 프로그램 개발과 법률적 검토기간 등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른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건의한바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친절한서비스,경영에큰도움”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친절세미나개최
///본문 “직원의 친절한 한마디가 한의원의경쟁력을높여드립니다.”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하상철) 고객만족 친절교육세미나가지난달 28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한의회원이 다수 참석한가운데개최, 한의원경영개선에 서비스가 도움이 되는 전기를마련했다.
서비스플러스교육 최희선 대표의 스포츠한의학회 친절교육 세미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환경 변화와 병원강의를 통해 1교시 의료환경의변화, 병원에서의 cs의미, 병원서비스마인드 형성을, 2교시 친절한 의료서비스인의 태도, 따뜻한인사말을 통한 고객과의 인사, 고객을 위한 부드러운 이미지 관리,상황별 고객안내 동작 요령을, 3교시 전화예절의 파워(무형의 고객만족실현), 병원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전화응대, 고객감동대화예절의 중요성, 고객(환자)심리를고려한 의사전달법 등의 교육이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약 110명의 한의회원 및 한의원 간호사 등이참석, 많은관심속에진행되었다.
친절 교육세미나는 연 2회 진행하고 있으며, 봄에는 기초과정을, 이번 가을 춘계 친절교육세미나에서는 기초 및 중급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친절교육세미나 강의는기본적인 소양교육 1시간과 직접적인 실기교육 2시간으로 나누어실시됐으며, 기초강의 내용은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하고 실기강의는 이미지를 실제 의료환경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서강의가진행되었다.
특히 한의원의 특성상 환자와1대1로 대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간호사 및 리셉의 환자와의 전화응대, 원장의 환자 응대에 대해서밀도있는강의가진행되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 바이오산업 전략도 변화 필요
///부제 새 비전으로 한방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본문 세계 각국은 요즘 바이오산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이에따라 신기술로 무장한 바이오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반해 우리사회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파동으로 극심한 혼란과 패닉으로빠져들기시작했다.
더욱이 상용화 가능성이 전혀담보되지 않은 연구 상태에서의장밋빛 홍보, 기술력 없이 흉내만내는 연구개발 등 일부 바이오 기업들의 행태는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해 스스로 불신을 초래하고있는실정이다.
단적인 예로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적인 신약, `혁명적인치료물질, 세계 최초개발 등등의이름을 내걸고 자신들의 경쟁력을 과시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직 국내 바이오 기술은 초보적인 기초단계의 수준인 경우가많다.
좀더 진전된 경우라도 동물실험이 주가 되는 전임상단계의 기술단계에서는 상용화로 이어질확률은 0.1%가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전임상단계의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투자유치를 받거나 곧 엄청난약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처럼얘기한다.
물론 한국이라고 해서 화이자나 머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같은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나오지말란 법은 없지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원천기술 없이는 요원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약재를 활용한 신기술과 치료제 개발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이자 해법일수있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이제국내바이오산업계가 만들어가야할 것은 잃어버린 신뢰에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일부 분야에서 한발 앞선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방바이오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이같은 전략을 추진한다면 기존 한방바이오기업들도 다국적 기업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진단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에세이집, 포스터배포등
///부제 복지부, 여성금연캠페인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지난 2일 가임기 여성의 출산과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에세이집발간과 텍스터, 북마크 등의 홍보물을 통해 여성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금연 에세이집 ‘여자 그리고 담배, 진실을 말하세요’는 160여 페이지로 이루어진 단행본으로‘여성금연’이라는주제로풀어내고있다.
한편, 복지부는 금연에세이집외에도 화가 김점선 씨의 그림으로 구성된‘금연이 주는 행복과자유로움’이라는 주제를 담은 포스터와 북마크 22만부도 배포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리서치클러스터발족
///부제 원주한방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정례모임
///본문 원주 한방의료기기 미니클러스터는 최근 상지대학교 한의학관3층 세미나실에서 강원전략산업기획단과한방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회원들 및 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방연구회 모임을 가졌다.
이번 한방연구회 모임에서는최근강원전략산업기획단들이 추진하고 있는‘한방바이오 리서치클러스터’발족식을 가졌다. ‘한방바이오 리서치 클러스터’는강원지역내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활용하여지역진흥사업을활성화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방의료기기 미니클러스터에서는 한방바이오 리서치 클러스터를 통해 한방산업이 세계화될 수있도록노력을기울이는한편정부의 지원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수있도록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원과 생명공학과, 한의학과, 한방의공학과가 참여 지원한 과학기술부의 특정연구개발과제에 대한 발표 자료를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과제는‘사상체질진단을위한유전자칩개발’에 관한 것으로 발표할 자료의 구성과 핵심전략에 대한의견을교환했다.
이와관련 한방의료기기 클러스터 관계자는“앞으로 한방의료기기 미니클러스터에서는 한방의세계화와 지역 혁신 인프라 확대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적인 의학으로자리매김하는데 중심역할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신문, 새롭게 바뀐다”
///부제 한글제호및편집변경·명예기자출범등
///본문 한의신문이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한다. 지난달31일 열린 한의협 제5회 편집위원회(위원장 손숙영)에서는 한글제호 및 편집디자인 변경, 한의신문 명예기자 출범 등을 논의했다.
손숙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시대의학으로 거듭나고 있는한의학과 더불어 한의신문 또한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젊은 세대 감각에 맞춘 세련된디자인이요구된다”고말했다.
한의신문의 한문제호가 사라진다 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한글제호는 한의사 독자를뛰어넘어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큰뜻을담고있다. 바로세종대왕이 백성들에게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한글을 편찬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에앞서 편집위에서는 오는12월29일 한의협 5층 강당에서‘ 한의신문 제39주년 창립기념행사’를 열기로 하고, ‘올해의 기자상’, ‘올해의 광고대상’시상 등행사내용을 검토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명예기자 출범식’을 함께 거행, 한의신문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임편집위원에 박인기 국제이사를임명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민영의보법강행보험업계반발
///부제 전문연구완료때까지논의중단촉구
///본문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범위 축소를둘러싸고논란이치열하다.
정부가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강행할 경우 민영의료보험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등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두고 보험업계가‘사업 포기’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강하게반발하고있다.
지난달 30일 생명보험협회는성명서에서“학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 민영의료보험 개선방안을 원점에서재검토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이처럼 보험업계가 집단 반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과잉진료를 억제하기 위해본인부담금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정책으로추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보험업계가 민영의보법을 강행하면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주장은 위험분산이라는 보험 본연의 기능에 비추어 봐도 적절치 않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조화롭게 재설정하는 의료보험법이 필요하다. 즉 의료수급체계를 의료소비자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건보재정의 파탄을막을 수 있도록 보험을 확대하기보다는 지출억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건보지출이 최근 5년새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지금처럼 지출통제장치나기준없이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오히려 기존 건보는 재정파탄을 떠나 국민계보험이라는 본질마저 무너져건보자체가위협받을수있다. 왜냐하면 건보가 어려워지면 그 피해는 결국 의료급여대상자 전체로돌아갈수있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방사선조사식품
///부제 검지법신설키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방사선 조사식품의 효율적 관리와 정확한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알권리와 선택의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검지법을 신설한다고 지난 2일밝혔다.
식약청 신종 유해 물질팀은 건조향신료 및 이들 조제품, 복합조미식품, 감자, 마늘, 생 버섯, 건조버섯, 양파에 대해 방사선 조사여부를확인할수있는방법을마련,입안예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고시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무허가침술행위박모씨구속
///부제 지난2001년부터2억7천여만원챙겨
///본문 ‘활법’이라는 무허가 침술원을 차려놓고, 2억7천여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무면허의료업자 박 모씨가 서울종로경찰서에 최근 구속됐다. 박 씨는 기자의 불법현장을 포착하는 기사(9월18일12면)를 통해 세 번째로 고발된 인물. 그는 보건당국의제재를 받지 않고 ‘불법 침술’행위를 저질러 온 지역유지였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무허가 침술사인 아버지로부터배운 침술을 이용해 지난2001년 9월경부터 5년간 영리목적으로 수천 명을 치료하며 2억7천3백75만원의 부당이익을챙긴혐의라는것.
특히 이번 구속은‘활법’ 이 차려진 서울 성동구가 아닌 종로서를 통해 이뤄졌다.한의사 자격 없이 환자들을상대로 무면허침술행위를펼쳐온 3범 전과자였지만,그 동안 지역 내에서 각종사회사업에 참여하는 등 덕망이 높은 거물급 인사로 활약한 공로로(?) 법망을 유유히 빠져 나와 침술행위를 했던 것이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임상시험부작용사망자2년간37명
///부제 김선미의원, 식약청국내임상시험자료분석발표
///본문 지난해와 올해 사이 임상시험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응급임상을 포함한 총 37명인 것으로 드러나 임상시험의 부작용이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2년간 식약청이 승인해 준임상건수가 318건인 점에 미뤄볼 때 부작용 발생률은 100건의임상시험 가운데 6명에 이르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보건복지위)이 식약청에서 제출한 국내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자료에 따루면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임상시험 사망자는 16명이고, 세포치료제 응급임상 사망자는 21명이다. 생명을위협할 정도의 부작용도 2년간 2명이었으며, 입원 또는 입원기간 을 연장할 정도의 부작용은 67건에달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1명 가운데임상시험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은 2년에 걸쳐 2명이며, 관련성이없는 사망한 사람은 14명이었다.이들 사망원인은 폐렴환자의 다발성 장기부전과 암환자의 패혈증, 간세포암또는뇌경색환자의질병악화등이었다.
이와관련김의원은“임상시험부작용이 직·간접적 원인이든임상시험 부작용으로 사망하든매우 심각하다”며“앞으로 임상시험 실시단계서부터 임상시험승인을 엄격히 하고, 시험 과정에서도 정기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임상시험으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해야 노력해야 한다”고주문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으로건강도시입지‘탄탄’
///부제 제주서귀포시, 한방기공체조시연대회개최
///본문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정신적·육체적·사회적· 영감적 안녕질서의 유지상태’ 로 정의해 놓고 있다. WHO가지구촌 각국에 시민들의 건강개선정책및프로그램수행기준에 맞춰‘건강도시’를선정, 건강증진사업을추진하고있는것도같은맥락이다.
한국에서는 아태지역 8대 건강도시에제주와원주가지난달 28일선정됐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제주도서귀포시 남원생활체육관에서제주도 전역에서 도 관계자 등20개팀 5백여명의 한방기공체조단이모여기공체조시연대회를가졌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삶의 질향상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방법을찾으려는시도로한방기공체조가가장효율적이라는연구결과가 나왔으며, WHO가 시민건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인정, 제주를 건강도시로 선정한것과무관치않다.
실제 서귀포시 남부보건소는기공체조 지도자를 연 2회에 걸쳐명지대사회교육원에 위탁교육을 의뢰해 3개월 과정을 이수케하고, 보건진료원및보건(지)소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직접지도자 자격을 취득토록 해 현재 서귀포시권 17개 리 전체 마을현장에서는기공체조교실을운영하고있다.
제주도 관계자는“기공체조는 경락을 자극하고 호흡을 통해우리몸의기혈흐름을 원활하게함으로써면역력과집중력을 길러주고 몸의 유연성과 전체적인 건강증진을 촉진하는데탁월한 효과가 있다”며“향후제주관내 보건소에서는 한방기공체조 외에도 한방 알러지 예방교실, 첩약지원사업, 사상체질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아태지역8대 건강도시위상에걸맞는건강증진사업을펼쳐나갈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제약R&D투자매출액대비5.3%
///부제 미국제약업체19.2% 비교5분의1 수준
///본문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출한‘상장 제약기업의광고선전비및R&D 투자규모’를분석한결과우리나라55개 상장제약사의 지난해 연구개발비(R&D) 총액이 33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인 6조3826억원대비5.3% 수준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 제약업체의국내매출액대비R&D비율(19.2%)이5분의1 수준인것으로밝혀졌다.
안의원은“보건의료산업의핵심인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선R&D에대한집중적인투자는물론국가가관심을가질때가능하다”며“R&D 투자야말로 제약기업 발전의 관건으로 국내 제약산업보호를위한각종대책과함께R&D 투자에대한유인책을마련 해야할것이다”고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이제 보건의료산업계의 R&D 정책에 보다 신중해 질 필요가 있다. 현재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연구개발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엄격한평가로낭비적요소를제거, 투자대비효율성을높이는일이다.
즉, 연구를위한연구가아닌시장수요에맞는연구를해야R&D투자에 대한 유인고리를 일궈낼수있고, 또다각적인형태로의투자 자본 유입이 가능해져 새로운제휴, 공동연구, 기술이전, 연구자간 경쟁시스템으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는것이다.
그렇다면 엄격한 평가 기준은무엇일까. 세계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지난2일세계적과학기술정책전문가로평가받는니컬러스보노타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의 말을 인용, “국가과학기술R&D 평가는삶의질을높이는연구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해야하며 보건의료산업 분야가 삶의질(Quality of life)을높이는데가장큰기여를할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포브스지의 전망대로 현재 보건의료산업은 그 해결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제약산업을 통해 해법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방보건의료산업은 현대의학이 미쳐 갖추지못한정기(精氣) 개념을지니고있어삶의질향상을위한열쇠라할수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한발앞선한의학연구개발과 이에대한 한의학적관을 접목하는등개선책마련을통해장점을살려간다면삶의질향상에기여하는새로운도약이가능할것” 이라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도전없이는 미래도 없다”
///부제 진선두원장, 미국한의과대학서한의학탐구 19차례해외의료봉사최고장애는언어장벽
///본문 “도전없이는미래도 없습니다. 처음은힘들지만누군가가 길을 닦으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는 조금은편하게그길을걸을수있을것입니다.”
지난 7월25일 훌쩍미국으로떠난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진선두 서울지부장(50세. 은평구 진선두한의원장).진 원장은 학생비자(F-1) 발급을 통해 현재 캘리포니아에너하임 소재의 사우스베일로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2년과정으로한의학문탐구에나서고있다.
진 원장은 이미 국내서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상태다. 그런 그가 평범한 안주보단 힘겨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는조금도거창하지않다.
“KOMSTA 단원으로 19차례에 걸쳐 세계 각국을 돌며해외의료봉사를 했다. 하지만 늘상 한계를 느꼈다. 그것은 언어 장벽이라는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환자와의 교감도 피상적일 수밖에없었다.”
그래서영어학습은물론새로운각도에서한의학을바라보고자선택한것이지금걷고있는길인셈이다. 이과정을통해그는자신이얼마나우물안개구리였는지뼈저리게느꼈다고한다.
“사우스베일로 대학교만 해도 중국, 베트남, 아랍계 등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유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이 인식하고있는한의학하면곧중국중의학을연상하고있다.”
국내의 작은 울타리 안에서 한정된 시장을 놓고 이전투구하는 것은 정말 답답한 노릇이라는 그. 전 세계 곳곳에안아픈사람은없다.
그렇기 때문에 말로만 한의학 세계화를 주창할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직접 미지의 세계로 뛰어 들어야만 새로운또 다른 누군가가 그 발길을 따라 지속적인 걸음을 내딛을수있다는것이다.
“세계 시장을 잡기 위해선 세계 시장이 어떤지 분명히알아야 한다. 즉, 호랑이를 잡고 싶으면 호랑이 굴로 뛰어들어가야 한다. 엉뚱한 사고와 엉뚱한 행동이 때론 새로움과위대함을잉태할수있는것이다.”
그가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낀 것만 해도 그렇다. 비만시장의엄청난잠재력이다.
“미국인들에게비만은이제극복해야할사회적질병이다. 그래선지 비만센터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체인이 생기면 보통 2,000여개가 미전역에 퍼져 나간다. 그들이 치료하는 기술을 살펴봐도 특별한 것이 없다. 이런 상황서한국 한의학이 이같은 시장에 제대로 접근만해도 엄청난부가가치를올릴수있다.”
나이 오 십 먹도록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새로운 도전을시작했다는 그. 편안한 배부름보다 당당한 굶주림을 선택한 그. 그래서 그의 도전이 아름답게 보이는 까닭일 것이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구과제선정신중해야
///부제 결과없는과제에64억9천만원지원
///본문 정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연구에 나섰다중도에포기한연구과제가 5년간 42건이었으며 이중 자의로 중단하거나 조기에 중단된경우가 67%(28건)에 달한것으로나타났다.
더욱이 2005년까지 지원된 64억9천만원중 회수된 금액은 13억8천여만원으로 회수율은단지21.3%에그쳐4년간51억원의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민주노동당현애자의원이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현애자 의원은 2003년 13건에 달했던 자의중단,조기중단이 2005년 1건으로 줄었지만 올해8월까지 5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이중에는 2005년‘주식회사 CJ의 수도박신임상연구’와 2003년‘원자력연구소의 유방암 임상시험 연구’와 같은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과제를 포기한 경우를 포함해 주관연구기관의 부도 등 경영 악화로 중단된 경우 5건, 다른 연구개발에 의해 유사한 과제가 성취되거나 환자 치료에 실효성이 미흡한 경우가 4건, 주관연구책임자의 퇴사 및부서이동으로 인한 중단도 7건이나 된다고주장했다.
이어 현 의원은“사후 조치만으로는 연구중단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막기 어렵기때문에 연구과제 선정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경호 원장은“연구를 수행하다 자의로 중단할 경우 패널티를 가하고 있지만 그 벌칙에 한계가 있어 실효성을 거두는데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선정과정에서 이러한 요소까지 잘 검토해 선정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이순재·박해미씨등한의사열연
///부제 MBC-TV ‘거침없는…’, 한방병원배경시트콤방영
///본문 신구 한의사의 대결 구도가 시트콤 소재로 활용됐다. 자칫 무거운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착각. 포복절도한 코믹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바로 MBC가레인보우로망스를 이어야심차게내세운 일일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6일첫방송)’.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제작발표회가열려, 사진촬영과 연기자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트콤에서는 KBS드라마‘하늘이시여’에서 못된계모‘배득이’로 활약한 뮤지컬배우 출신‘박해미’와 국민드라마‘허준’에서 유의태로 열연한 탤런트 이순재가 각각 신구 한의사의 대표주자로 나온다. 흥미롭게도 그들 사이는 구부간(舅婦間)이다.
이순재는 여성한방병원 원장으로 집안 전체의 주도권을 표면적으로 장악하고 있으나 큰며느리인 박해미에게는 약하다.부도직전의 한방병원을 새로 일으킨 사람이 큰 며느리이기 때문이다.
이순재씨는“난한의대를졸업한 것이 아니라 동양의전을 나와자수성가한 전통적인 한의사상” 이라며“반면한의대를졸업한능력있는 며느리에게 항상 열등감을가지고있다”고캐릭터의모습을밝혔다.
극 초반 시아버지와 며느리는침 대결을 펼친다. 결과는 며느리의 승. 아들 역할로 출연하는 탤런트 정준하마저 아버지를 거부한다. 박해미씨는“이번 시트콤때문에 평생 처음으로 침을 맞아봤다”며“내 머리에 대역 한의사가 침을 놓아주는 순간에는 무서워서 어쩔 줄 몰랐다”고밝혀제작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거침없이 하이킥’은다양한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일상을 코믹한 상황으로 그려낸다. 특히 이순재씨는 야한 동영상을 보다가 가족에게 걸려 부끄러운 나머지 일주일 동안 집을 나가생활하는 등 웃음핵폭탄을 선사할것으로보인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연기에 첫 도전하는 가수 ‘신지’가 몰라보게 달라진 날씬한 몸매를 선보여 취재진의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또 신지와 이혼한 남편으로등장하는 탤런트 최민용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눈길을끌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약일원화위한공동위원회구성되나
///부제 한약사회제안에약사회‘반대할이유없어’
///본문 대한약사회와 한약사회간 약계 일원화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이어서 한·의약분쟁의 또다른불씨가 되지나 않을 지 우려되고있다.
지난달 29일 대구·경북 한방엑스포 기간 중‘일원화와한약사제도의 미래’를 주제로한 한약학과 교수협의회 주관정책토론회에서 한약사회 박석재 총무이사는“의협과 한의협간 의료일원화 논의가 이미 시작된 현시점에서 더 이상 약계일원화 논의에 배타적일 이유는없다”며“전체회원의 의견수렴을 위한 전국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이사는 약계의 일원화의 구체적 사항을 합의하기 위한공동위원회 구성을 약사회에 제안했다.
이에대해 약사회 신현창사무총장은“한약사제도를폐지하고 한약사를 한의사또는 약사로 전환하는 것이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며 공동위원회 구성에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밝혔다.
한편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고있는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정경진 기획이사는“한의약 유통과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제반 구조는 물론 국가 한의약정책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에 대한 제도를 논의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로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이사는“약사회는 ‘한약은 한의약 전문인력과 특성에 따라 양약은 양약의 전문인력과 특성에 따라 각각 발전시키기로 하고 양단체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한의협과의 합의정신을더이상말이아닌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약사회가 이에 걸맞는 행동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약사회의이행 여부는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의간독성은‘어불성설’
///부제 대전한방병원설인찬교수팀연구결과발표
///본문 한약의 간독성 여부를 둘러싼 한·양반 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한약이 간기능과 신장기능을 회복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설인찬 교수(사진)팀은2005년 3월1일부터 2006년6월30일까지 대전대 한방병원 입원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혈액내 생화학적 수치변화를 확인한 결과 한약이오히려 간기능과 신장기능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 교수팀에 따르면 환자의 입퇴원시 간기능 검사의일종인 AST, ALT, ALP, r- GTP와 신장기능검사의 일종인 creatinine, BUN의 수치변화를 입원 기간에따라2주 이상 1개월 이내, 1개월이상 2개월 이내, 2개월 이상 3개월 이내, 3개월 이상 4개월 이내, 4개 월 이상5개월이내의 경우로 나눠평균 값을 비교한결과검사항목평균값모두퇴원시유의성있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설인찬 교수는 “한약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 문제가 일부 특정단체가우려해온 것처럼 현실적인문제가 돼 왔다면 오늘날과같이 한의학이 거듭 발전해올 수 있었겠는가”라며“전문가에 의해 처방된 한약은안전하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만큼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임상연구와근거중심의학으로 거듭나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개발기업성장‘눈길’
///부제 한방바이오기업미약한부분보완시급
///본문 최근 들어 시장이 바이오를 유망산업으로바라보면서국내에서도 바이오기업들이 잇따라 자금조달에성공해눈길을끌고있다.
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6일 실시한유상증자 일반청약에서 22.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9억9000만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이는 청약일도 짧았음을 감안해도 높은 경쟁률이다.
이밖에 천연물 신약 개발회사인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76억원규모의 전환사채(BW)를 해외에서 발행하는 데 성공했으며, 모집 자금 대부분은 미국 현지법인의 연구설비 확충 및 천연물치료제 연구·임상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천연물신약 개발기업들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은산·학·연의 활발한 기술 이전을 통한 새로운 순환고리가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 천연물신약 개발 한방바이오기업들에 자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98년부터 시작된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에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지고있는셈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수많은 R&D결과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머니게임으로 그칠 수 있다”며“투자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R&D성과가 한방의료 및한의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산업기술 중심의 사고와 협업자세, 시장정신이 중요하다”고말했다.
김 박사의 지적대로 결국 한방바이오기업들에게는 자본유입을통한 공동연구, 기술의 산업화 등미약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할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대트렌드맞춘보완작업필요
///부제 한방산업단지, 네트워크구축등에집중해야
///본문 다가오는 미래엔 보건의료산업단지가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삶의 질 향상에기여하게 된다는 시대트렌드로부상하면서지자체들이한의약으로보건의료산업단지 조성사업에승부를벌이고있다.
이처럼 보건의료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한방의료 및 한의약제품생산시설을포괄하는한방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 것은 한의약육성법 제정과 함께 정부 수립 이후첫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힘입은바크다. 대표적지자체가경북상주시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9월27일국내 처음으로‘상주한방산업단지’조성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상주시는 연간 112억원 생산효과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1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있다.
상주시 관계자는“한방산업단지는‘한방의료관광’을포함, ‘한방헬스케어’사업을 진행 중”이라며“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정부의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과 연계해 한방의료 및 의약산업에기여토록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러나‘상주한방산업단지’가의료관광이나헬스케어에서 벗어나 유망단지로 육성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가 어려운 바이오 등한의학 인프라 분야를 지원하고산·학·연과연계한네트워크를구축하는데집중해야한다.
이와관련 KMSI 황성연 박사는 “한방산업단지가 한의학과 함께 하는 방향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고용효과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한의학적관에 의한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상주한방산업단지가 성과를 거두기위해서는 시대트렌드에 맞춰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한 끊임없는 보완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HO,새로운치료개념과부합해성장기대
///부제 2008년전통의학시장2천억달러규모
///본문 21세기 들어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삶의질(Quality of Life)’에대한욕구증대 등으로 한의학과 한약이 기존 서양의학의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있다.
WHO의 전통의학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는 1993년 491억달러였다. 1998년은 850억달러, 2002년1000억달러로 9년만에 두배성장했으며, 2008년 세계전통의학 시장은 2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예측했다. 이는사실상전통의학의 미래시장 방향을 담고 있다는점에서주목을끈다.
‘삶의 질’을 고려하는 새로운치료개념이란 인체가 정상적인생리를 유지하게 하고 외부의 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개념을포괄적으로의미한다.
예컨대 화합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자연요법에 대한 선호와 웰빙 바람은 새로운 치료개념을요구하고있다. 즉단순한치료 목적 이외에도 질병예방의 욕구가 높아진 점도 새로운 흐름이라고할수있다.
이에 대해 한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한동원교수는“세계각국이 전통의학을 어떻게 제도화할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지만 지금의 국내 한방의료 인프라로는 한의약이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의학계와 한의학계, 약계, 정부 등이모여 진지한 토론을 할 때”라고말했다.
서양의학이 갖추지 못한 한의학적 전일관으로 해결하자는 방향은효율적해법일수있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한의학에서는 삶의 질을 전일개념으로 귀납하고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정기신을 근본원리로 이해하고 있어 삶의 질을고려하는 치료개념도 이러한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며“이미제도화 되어 있는 한의학에 대해새삼스레 재토론하자는 것은 오직 서양의약의 직능 이기주의에불과할뿐”이라고일축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전대대전한방병원, 사랑걷기대회참가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노석선)이 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가후원하는‘2006 대전 3대 하천사랑걷기대회’에참석하여참가자들에게 한방건강 상담 및 중풍예방 기초검사 등의 의료봉사활동을펼쳤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는 직원과가족들40여명이행사에참석하는한편의료진과직원들은중풍예방 봉사활동 등을 전개했다. 특히이번행사를위해캐릭터인형· 어깨띠·피켓 제작, 구급차·한방차 지원, 한방소화제, 혈압, 혈당검사 등 의료는 물론 행사를 위한 다양한아이디어도제공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분리돼도오송이전불변”
///부제 유시민장관, 문희의원질의에답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안전처와 의약품관리본부로 분리하더라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이전에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은 국정감사에서 문희의원이‘식약청 폐지로 오송단지의 기능축소가 우려된다’는지적에 대해“식약청이 분리되더라고식품안전처는물론의약품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모두 오송단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은 달라진 게없다”고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오송단지가 식약청의 입주를 전제로추진된 것이기 때문에 식약청이폐지될 경우 28개 바이오기업체연구시설의 입주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식약청 폐지 반대의사를밝혔다.
유장관은 백원우의원의식약청 거취에대해서도농림부 등 각부처에흩어져있는식품관련 분야가 식품안전처로 통합되고 이 식품안전처가 이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오송단지의 규모가커질것이라고답변했다.
이날 국감장에 출두한 충북도김진식 바이오산업단장은“오송단지가완공될경우 1만4000명의고용효과는 물론 연간 2600억원의소득과 2조4000억원의 산업생산액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식약청이분리돼도분리된두기관모두오송으로이전해야한다” 고말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미FTA로제약사희비엇갈려
///부제 국가신약R&D 경쟁력강화의지필요
///본문 지난달 27일 제주에서 종료된제4차 한·미 자유무역협정에서양측 대표단이 의약품 선별등재와 관련 협상 타결을 위해 내년 3월전에 7차 협상을 위한 미니라운드형식의자리를갖기로했다.
이미 예고된데로 정부의‘약제비개혁안’은효능을인정받는신약이라해도무조건건보적용대상이 아니라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만 선별해 등재하겠다는 이른바 포지티브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것이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도 제약사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2004년 미 식품의약국(FDA)승인을 얻어 국내 첫번째 글로벌 신약의 지위에 오른 LG생명과학의 ‘팩티브’의 경우 올해 상반기 국산신약 EDI 청구액현황에 따르면10억원을 간신히 넘겨 부진을 면치못한것으로평가받고있다.
이러한 국내 일부 신약의 시장성 부재에 대해 제약업계에서는정부의 책임도 한 몫하고 있다는지적도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미 FDA에등재된 국산신약은 팩티브가 유일한데 우리 건강보험에서 조차 3차약으로 묶어놓은 것을 봐도정부가 얼마나 제약업계를 위한정책적 배려에 소홀한지 알 수 있다”며“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나 여건 개선을 위해서라도제대로된 평가와 보상이 뒤따르는 정부의 장려정책이 절실하다” 고지적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사실 연구개발 투자비 등을 감안해도 혁신적 신약의 약값책정 평가와 보상과정은합리적이어야한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 복제약진입시점에서 당초 설정한 예상사용량 초과 등 여건에 따른 약값조정 등 보다 투명한 심사평가의투명성은 국내외 기업이나 미국측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국가신약 R&D환경의 경쟁력을 위해서도반드시필요한일이다. 이과정에서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이관건임은물론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직군 관리는 기존처럼”
///부제 국가자격시험통합관리체제구축공청회
///본문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 대상에서의료직군은제외될전망이다.
최근 자격시험 난이도 실패와시험 중복출제 등 각종 국가자격시험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가자격 시험에 대한 공신력이 실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자격시험의통합관리·운영체계구축으로 국가자격의 체계적인질 관리를 통한 공신력 확보 방안을검토하고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에서는통합관리 대상자격 선정을 위한정체적 실태파악을 위해‘국가자격검정실태조사팀’을구성, 지난9월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26개 부·처·청·위원회 소관의 총 128개 국가자격 중 무시험(15개), 사법부 소관(1개), 미 시행(1개) 등 총 17개 자격을 제외한111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를 토대로 통합관리 대상 국가자격의 선정 기준을 마련, 지난달 31일‘국가자격시험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체제 구축공청회’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개최했다.
이날‘국가자격시험의 통합관리 필요성 및 방향’을 발표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연구본부정택수 본부장에 따르면 조직· 인력의 전문성, 검정 시설·장비의 특수성, 검정방법의 특수성, 특수한 검정여건을 고려해 통합시문제가 되는 종목은 효율성 측면에서 제외시켰으며 이에따라 한의사국가고시도 국가자격시험통합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보인다.
정 본부장은“검정방법의 특수성에서 필기, 실기, 면접 외에 교육훈련 연수 등이 수반되는 검정방법 운영 여부를 검토해 통합에따른 효율성 측면에서 비효율이발생된다면 통합에서 제외시켰다”며“대한의사협회에서 실시하는 양방전문의는 의사 국가고시합격 후 인턴(1년), 레지던트(4년,가정의학과 3년), 이수 후 전문의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1차시험은대한의사협회가 실시하고2차 시험은 26개 전문 학회별로시행하고 있어 통합시 26개의 별도 전문학회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어 통합에서 제외했다” 고설명했다.
한성대박영범교수는“각국가자격제도의 질 관리를 개선할 수있는 방안이 꼭 통합이어야 하는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고, 반드시 필요하다면 조직의 신설은 될 수 있는 대로 억제하고 기존의 조직의 재설계를 통해 인원 증원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실버산업에지자체들‘팔걷어’
///부제 경기도·강원도·제주도등육성계획추진
///본문 정부가 고령친화산업을 국가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지원에 나서면서 보건복지부는‘고령친화산업 활성화전략’을, 산업자원부는‘고령친화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는등 범 부처가 고령친화산업과 연계한산업화지원에나서고있다.
강원도는 제3차 도종합계획 수정계획(2001∼2020년)에서 원주광역권에한·양방첨단의료관광단지 U-헬스 및 고령친화사업과연계한의료휴양서비스클러스터를 추진키로 했다. 강원도는 특히지난 3월 춘천에 1조원 가량의 대규모 시니어 종합복지 타운 조성을 타진 중인 미국계 기업과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이처럼 강원도가 실버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달 경기북부 일대 5만평부지에 502억원을 들여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키로하고 내년 7월 착공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제주도는 30만평 부지에 실버산업 등을 포함한의료·건강을 주제로 휴양·숙박·한방의료센터 등이들어서는웰빙테마타운을조성키로했다.
그러나 지자체들의 이러한 실버산업 투자 유치경쟁은 젊은이가 노인인구를 부양해야 하는데다 산업생산성 저하로 경상적자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새로운접근전략을요구하고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미래 예측산업 등 관련정보를 정확히 파악,현지 생산성을 증대하는 방안을병행하는세밀한전략을마련해야할 것이다. 정부도 경쟁만 부추기기보다는 미래 예측정보를 공유,지역경제성장이가능하도록조율기능 측면에서 지원에 나서야 함은물론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산·학협력성공‘눈길’
///부제 아모레퍼시픽-경희대등브랜드제고한몫
///본문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96년 4월‘아모레퍼시픽 한방미용연구센터’를설립,한방 미용건강 연구개발에나서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동안 한방화장품은 한국화장품브랜드를선도하고있으며다국적명품화장품의국내잠식을막아낼주역으로평가받고있다.
지난 96년 아모레퍼시픽과 경희대가 손을 잡을 당시이프로젝트를총괄했던경희한의대 김호철 교수팀은우선여러문헌을 뒤져 ‘보습’에 효과가 탁월한 200여가지를 찾아낸 후 최종적으로 옥죽, 연꽃, 작약,지황, 백합 등 다섯가지 성분을 추려내‘자음단’을개발했고이성분은오늘날의설화수를있게한일등공신이다.
이후 설화수는 승승장구를 계속해 지난해에는4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올렸다. 화장품 업계 2위인LG생활건강 전체 매출액보다도높은수치다.
그런데지난달 31일 아모레퍼시픽은“금년 3분기 영업이익이 567억원으로 작년같은기간에비해 26.2%증가했다”고밝혔다.
이는시장이예상한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인22~23%를 약간 웃도는 것이다. 3분기 매출은 3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8.9% 증가했다.
순이익은 707억원으로대폭(116.7%) 늘어났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3분기 실적호조는한방화장품이전부문에걸친성장덕분”이라며“아모레퍼시픽이 어떤 신제품을선보일지는 오히려 다국적명품화장품 업체가 주목하고있다”고말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모레퍼시픽-경희대간R&D 성공사례는 향후 한방화장품업계에도 확산이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김연준 기술연구원도“한방화장품은수익증대는물론세계명품화장품시장에진출하는통로가되는동시에한방미용연구센터가 한국화장품 브랜드를제고하는역할을하고있다”고설명했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