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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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391호
///날짜 2006년 2월 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년의대정원20% 줄어들듯
///부제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신청 한의계, 정부정책적지원보장후논의돼야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전환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가톨릭대 고려대 동국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의전환을신청했다고지난 5일밝혔다.
학교별 선발 방법을 보면 고려대 동국대 동아대 성균관대 서울대아주대연세대등7곳은학부4년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진학하는‘4+4’제도로 정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는현행의과대학체제인‘2+4’제도로뽑기로했다.
인하대는 의예과를 폐지하고100% 전문대학원에서 선발하고한양대는 50%는 전문대학원으로나머지 50%는 대학입학 때 전문대학원진학을보장하는‘보장형’ 으로뽑는다.
가톨릭대와 순천향대는 의견을더수렴해의학전문대학원체제전환비율을결정한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7년 대학입시에서는 의대정원이 2006학년에비해 2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한의대 지원이 한층더늘어날전망이다.
한편 주요 의과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한의대도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견해에 대해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것이한의계의중론이다.
이와관련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은“모든 의과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고 한의대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보장된 다음에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강조했다.
안 원장은“‘4+4’제도가 우리나라 실정에 딱 맞는 것이 아니다보니 초기 목적과 달리 기초이론이 없어지거나 무시되고 전문대학원이 의사양성소로 변질되는등 향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으로보인다”며“더구나군대라는특수한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대로 운영될지 의구심이든다”고지적했다.
이와함께 안 원장은“특히 예과에서 2년간한문및동양학 공부등 기초이론을 충분히 습득해야하는 한의대의 경우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을 때 한 학기만에 모든 것을 습득할 수 있을지 의문” 이라고주장했다.
이에 안 원장은“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 지원을 약속해도 의대에서는 전환을 꺼리고 있는 실정인데 한의대에 대한지원예산이라든지 정책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전문대학원으로 따라가는 것은모험으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 며“다만 한의대의 경우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제도에 대한충분한 연구와 준비는 필요할 것” 이라고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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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해R&D 투자‘8조9096억’
///부제 정부, 기초·원천연구지원강화
///본문 과학기술부와 기획예산처는 정부 R&D 예산은 지난해 대비 1조1천100억원(14.2%) 늘어난 8조9096억원이며, 이들은 △원천기술개발 역량 강화 및 창조적 인재양성 △지방 기술혁신역량 강화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에 집중투자하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신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핵심기술분야의 인력양성에 중점 투자한다는전략이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지역 클러스터 구축(10대 질병극복 메디클러스터 구축: 올해 90억원 투입) 등을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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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오는 25일 대의원총회개최
///부제 충남도회정기이사회, 신년도사업계획·예산안검토
///본문 충남한의사회(회장 이진섭)는지난 4일 고궁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2006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키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05회계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심의한데 이어 제53회정기대의원총회일정을잡았다.
또한경기침체로인한회원들의경영난 타개를 위한 정책연구와한의계 현안에 대한 대책 수립, 지속적인 의권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한 200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세입·세출예산(안)을검토했다.
이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단추를어떻게끼우느냐에따라 충남한의사회의 한해 모습이결정지어 지는 만큼 대의원총회를철저히준비해야할것”이라며 “경기가어려운만큼회원들이본연의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개선에만전을기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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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0년까지원격의료시범사업추진
///부제 복지부, 총625억원투입‘본격화’
///본문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2010년까지 총 625억원이 예산이 들여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을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제30조의2)에 따르면 현지 의료인과원격지 의사간의 원격의료는 가능하지만,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는허용되지않고있다.
복지부는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책임성, 기술적 문제, 비용(수가)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검토결과에 따라 적용기준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의료인과 의사간 원격의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환자와의사간 원격의료의 유형별 적용기준을 마련한 뒤 단계적 시범사업을거친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환자와의사간의원격의료를 위한 제1단계 조치는 민간및지자체의자발적시범사업계획을 선정기준에 따라 검토한 뒤 승인·관리하고, 2단계는 유용한 시범사업 유형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성공적인 원격의료 유형의 심층 분석을통한 활성화 방안 및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원천기술 및 응용· 실용화체계도개발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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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윤한룡·최영국회장후보등록
///부제 경기도회, 23일정총서제22대신임회장선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과 윤한룡 수석부회장이 경기도회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격돌케됐다.
경기도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명재)는 지난 3일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를 마친결과 현 경기도회 최영국 회장과 윤한룡 수석부회장이각각등록했다고발표했다.
선관위 기호 추첨 결과 윤한룡 회장 및 길영성 수석부회장 후보자가 기호 1번에,최영국 회장 및 나영철 수석 부회장이 기호 2번으로 결정, 선거전에나서게됐다.
기호 1번 윤한룡 후보는 현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경기도한의사회 자율지도위원장과 한의사협회 대의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의대 한의대 외래교수직을 역임하고있다.
기호 2번 최영국 후보는 현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으로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한의신문 편집위원회위원장을맡고있다.
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경희대 한의대 강사와 경원대 한의대겸임교수로활동중이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 제22대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는 경기도회 정기총회는 오는23일 호텔캐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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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체세포핵이식시행령보류키로
///부제 생명윤리심의위, 황교수윤리법위반으로고발
///본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2일오전서울역삼동르네상스서울호텔서전체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위원회의조한익 부위원장은“지난해 1월발효된 생명윤리법은 난자 매매를 금지했지만 구체적인 규정이없는 허점이 있다”며“체세포 핵이식과 관련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건은 일단 보류됐으며 재검토를통해매듭짓겠다”고밝혔다.
이에따라 생명윤리위는 체세포핵이식 연구의 종류와 대상, 범위에 관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을통해 이런 문제점을 상당 부분 걷어낼것으로예상된다.
한편 생명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황우석 교수연구의 연구윤리 전반에 관한 조사경과도 발표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 위반 사실과 관련 황 교수를 검찰에 고발키로했다.
불과 몇 달만해도 국가최고 과학자로 추앙받던 황 교수가 생명윤리위로부터고발받게되는현실은 한국과학계의 현주소를 보는것같아안타깝다.
그러나 황 교수 사태로 인한 자괴감에서 벗어나 생명공학 주도국으로서 위상을 지키려면 생명윤리에 대한 국가·사회적 규범과준수를위해노력해야한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에 대한 투자가 보다 강화되고지속적으로이뤄져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윤리위원회가‘윤리기준’을 엄격히 적용키로한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차제에법적·제도적으로 윤리규범을준수할 수 있도록 의지와 비전을세워가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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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인생물자원은행운영
///부제 국립보건연구원, 국가 인프라구축
///본문 한국인의 질환관련 유전자 발굴과 질병예방, 신치료 기술 개발과 신약개발 연구 지원, 그리고21세기 맞춤형 개별의료 및 신속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인프라로서의한국인생물자원은행이운영된다.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생물자원은행 바이오자원(DNA, 세포, 조직, 혈청, 뇨)의 수집및 관리에관련된 업무’프로세스를 국제수준의 규격으로 표준화 운영한다고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다양한인간질환관련 생물자원(DNA, 혈청, 혈액세포와뇨등)의지속적인확보하고 한국인 고유 민족과 개인간 유전자의 차이점을 이용한질환의 치료와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의 개발에 연구재료로제공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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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구시회첫회장직선제선거돌입
///부제 배주환단독후보…9일부터20일까지투표
///본문 대구시한의사회가직선제를통한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을 가동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해11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직선제 및 임기 3년을 골자로 회칙을 개정한 후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회장선거 입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동광한의원 배주환 원장(사진)이 단독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회는 2월9일부터 2월20일까지 우편을통해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후보는과반수 회원들의 투표참여와 과반수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야만 차기 15대 회장으로 당선될수있다.
투표결과는 오는 21일 대구시그랜드호텔2층다이너스티A홀에서 열리는 제26회 지부정기총회를 통해 공개되고 이자리에서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게된다.
배주환 후보는 공약을 통해회비삭감등을통한‘저비용고효율적 협회’를 만들고, 불법의료행위자 시민신고 포상제 및협회 상설 불법의료행위 신고접수처 등 불법 한방의료행위자들의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기울일것을약속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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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양적직관이세계과학이끌것”
///부제 대한파동생명장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현대과학은 보이는 세계, 측정가능한 세계만을 대상으로 한다.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는 보이는 세계와 공존하며 계속 영향을미치고있다.”
지난 4일 열린 대한파동생명장학회(회장 김용기) 제4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21세기의 과학과 의학’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보이지않는세계는비과학이 아니라 초과학의 세계로 인체의 센서로서의 능력은 보이지않는 세계를 측정할 수 있지만 최근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필요로하지않는센서를개발하고있다” 며이같이밝혔다.
김 교수는“현대과학은 보이는것만을 측정 가능한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은 무조건 비과학적으로여기는경우가종종있다”면서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은 현대과학의 수준이 낮아서 이해를 못하는 초과학적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더타당할것이며, 이같은현상들을 탐구함으로써 과학은 그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 대안으로“동양의 직관적 사고는 현대과학으로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에 해답을줄수있다”며“앞으로 새롭게전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세계에서 동양은 앞서나갈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말했다.
김 교수는 또 봉한학설과 관련해서는“1960년대 이미 북한의김봉한 박사는 경락이 물질이 흐르는 구체적인 해부학적 실체임을 밝혔다”면서“봉한관은 해부학적 실체로 봉한관은 피부뿐 아니라 혈관 안팎, 림프관 안팎, 장기표면, 신경 등 어디든지 존재한다”고말했다.
그는 경락 안에 산알이라는 작은 입자가 있고 산알은 줄기세포로서의 역할을 하며 세포분열은산알순환의일부분에불과하다고주장했다.
특히 그는 X-ray로 추적이 가능한 매우 점성이 높은 액체인 리파이오돌(lIPIODOLE)을 수소음삼초경의 왜관을 주입한 후 X-ray로 추적한 결과 시간에 따라리파이오돌이 경락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며 해부학적으로 찍은 경락의 실체를 보여주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도한 조기용부회장은“파동이 한의학적으로가장 밀접해 있음에도 그동안 현대의학적 증명문제로 학회가 위축돼온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면서“이번 김 교수의 발표는 파동생명장학회가 연구하고 주장해온 것들을 실험적으로 객관적증명을 하는 작업의 일환이어서의미가 큰만큼 앞으로 이들과의협력과 공조로 학회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가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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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되고싶어요”
///부제 한의학은무한한발전가능성지닌‘학문’ 수술없이도환자치료한다는것에‘매료’
///본문 제61회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은 경희대 한의대 이창승(26) 씨에게돌아갔다.
이씨는“한의사로서의자긍심에수석합격까지 더해져 말할 수 없이 기분이좋다”며“벅찬 기쁨만큼 큰일을 해나가겠다”고소감을밝혔다.
그가 한의사의 꿈을 품은 것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재현고등학교1학년재학시절.
“이과로 선택하면서 꿈을 정하던 중‘한의사’라는 직업의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양의사들처럼 수술을 하지 않고환자의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어린 저에게도 짜릿한 흥분으로다가왔습니다.”
이후그는그토록바라던경희대한의대에 입학했고, ‘한의학’의매력에푹빠지기시작했다.
“한의학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학문일 뿐만 아니라 한의사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패러다임이라고생각합니다.”
이와관련 이씨의 동생 지선(24·서강대 신문방송학) 양은 “오빠는 돈버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나중에 오빠의 의술이 크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요즘 또래친구들 사이에 한의원에 대한 인식이 좋다”며 “이는 한방치료가 주는 편안함과 더불어 깔끔한 인테리어 등 이잘조화돼그런것같다”고덧붙였다.
한편 이창승 씨는 오는 25일부터 경희의료원에서 인턴수련을받을 예정이다.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가되고 싶어요.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얽매이지 않고 환자를 폭넓게 다룰수있는장점이있는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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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단학정체성찾기에주력”
///부제 대한한의진단학회정총, 김태희회장유임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금강홀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 김태희 회장을 유임시키고 예산 2천4백98만여원을 책정했다.
김태희 회장은 유임소감에서 “한의 진단학은 가장 한의학다
운 발전을 위해 임상과목과 전문의제도에 편승해야 한다”며 “새로운 임기동안 진단학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고말했다.
이어 회무경과와 감사보고 및추진사업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진단학회에서는 학회의 권위향상과 관련,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를 위한 활발한 학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회원들의워크샵 횟수를 늘리는 등 확대추진함으로써 전 회원들의‘진단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기로 했다.
학회는 정기총회 종료 후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김태희 회장은먼저‘진단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통해진단학의발전을위한화두를 던졌다. 특히 그는“진단학은 생체의 기능을 측정하고 평가해 조절하는 임상과목으로 변신을해야살길이열린다”고강조했다. 아울러 그는“11개 한의과대학 중 진단학 전문교수가 있는학교는 5곳에 불과하다”며“학문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양성에깊은애정을가져야한다” 고덧붙였다.
이밖에도 이혁재 회원이 ‘Thermography의 분석법에 관한 기초연구’, 변미경 회원의‘PDA를 이용한 생체신호 계측 시스템개발’, 김동훈 회원의‘맥율 측청방법의 신뢰도 분석’, 백태선 회원이‘한열변증 설문지와 일반적건강검진 결과와의 상호 연관성에관한비교연구’에대한학술적결과를발표했다.
특히이회원은“체표온도를반영하는 Thermography에 따르면,온도변화율이가장적은곳은‘수구혈’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좀 더 신뢰적인 자료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세명대 한의대 박영재 교수는“임상적으로 의미있는결과”라며“보다 보완적인 연구가필요할것으로보인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효율적인회관관리체계정비나서
///부제 제1회회관관리위원회개최
///본문 한의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위한위원회가구성됐다.
지난 3일 대한한의사협회는제1회 회관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영숙 총무이사를, 부위원장에 성낙온 사무총장을각각선출했다.
또 위원회에서는 회관입주현황을 보고한데 이어 회관관리규정이 위원회 구성 이전에작성되어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됨에따라 추후 규정을 수정·보완키로결의했다.
이와관련 김영숙 위원장은 “회원 모두가 소중한 뜻을 모아 쌓아 올린 한의사협회관을이제 얼마나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지가 관건” 이라며“회원들이 회관을 찾을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현재 한의협 회관에는 1층에 개원협, 3층에 강서구한의사회, 한방해외의료봉사단,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평가원, 대한여한의사회, 한방산업벤처협회, 대한추나학회, 4층에 대한약침학회가 입주해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형국책R&D 평가강화된다
///부제 과학기술혁신본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등
///본문 지난 1일 과학기술혁신본부는올해부터주요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추진성과 검증과 사업 내용의수정·통합·이관·폐지 등구체적인 조정방안을 제시하고필요할 경우 시정조치까지 요구할계획이라고밝혔다.
혁신본부관계자는“올해부터는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의 대규모사업이나 대형국책 연구사업 중복조정·연계 추진 필요 사업 또는다부처 추진사업 등 2조8785억원규모의50개사업에대해서는직접적이고심층적인평가를통해추진할계획”이라고강조했다.
또“혁신본부는 자체평가추진을 위해 표준성과 목표 및 지표가포함된‘자체평가지침’을 부처에제공하고, 오는4월중부처들의자체평가결과에대해상위평가를실시해 자체평가의 적절성 등을 검증해선별할방침”이라고밝혔다.
국가대형사업 50개 평가 대상중에는보건의료분야는 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과 과학기술부의‘나노바이오기술개발사업’‘바이오신약·장기개발’‘21C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기술혁신 시대에서 BIT, 나노 등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은 특정부처만의전유물이 아니라 범국가 연구사업으로추진해야할과제다.
무엇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지식의 창출 공유 및 활용을 위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매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뜻깊은일이다.
그러나지금까지수행된보건의료기술사업이나 바이오·나노 분야의 R&D 결과 사업화율은 16%에 머물고 있고 대학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민간기업이전율도18.5%에불과한실정에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는 쉽지않다는것을알수있다.
따라서 대형 국책 연구사업들은 그 자체만으로 성공하는 것이아니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때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일수있다.
그런의미에서혁신본부가관련부처간 연계, 평가 관리하는 것도필요하지만이른바해당산·학· 연이최고의전문가일것이다.
따라서모든국가연구사업은부처간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관리운영의 틀을 구축하는 것이 보다효율적이다. 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대표의견을수렴하는네트워크가필요한것도이때문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일자리창출·산업경쟁력강화기대
///부제 서울시한방특구에홍보관설립추진
///본문 이벤트의 어떤 요소가 기업들로하여금적극투자에힘을쏟게하는것일까? 첫째로는 자사 브랜드를창조하고 유지하기 위한 대중성이며, 둘째는브랜드를시스템적으로관리하는이벤트의가치에있다.
마지막으로는어렵게구축된기업상품이미지를시장속에심어가는효과를거둘수있다는점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ASEM, APEC 같은 걸출한 행사 이벤트가 국가산업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전시홍보이벤트는 낮은 비용으로 시장진출 효과를기대할수있다는것이다.
지난 3일 서울시가 동대문구제기동에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창업상설전시관을 개관키로했다고밝혔다.
서울시는 늦어도 2008년까지한방특구에 한의약전시관, 문화관, 쉼터, 공원, 공용주차장 등을 설치키로 하고 매년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상설홍보전시관을개관한다는방침이다.
서울시관계자는“서울지하철1호선제기역사에서직접지하로연결되는한솔빌딩(구미도파백화점)에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실버산업, 기능성산업, 건강산업 등 관련업체들의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로활용할 수 있도록‘서울전시홍보관’설립을 추진 중”이라며“3년뒤인2008년한방특구에서울전시홍보관이 설립되면 이벤트마케팅효과를비롯한신규일자리가창출될수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이벤트마케팅 기능을 높이려는것은시장진출생존의문제다.
한방특구가 그 한가운데서 이벤트마케팅중심지로탈바꿈하여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터전으로부흥하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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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책 공약 차별화로 승부”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입후보에 등록한 기호 2번 황재옥 회장 후보자와 기호 1번 김정곤회장 후보자는 각각 지난 1, 2일 전문지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와는 차별적인 정책 공약제시를통해회원들의‘표심(票心)’을 끌어 모으겠다는 뜻을내비쳤다.
1일 기자회견을 연 황재옥후보는“그동안 성북구 분회장을 시작으로 중앙회 총무이사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또한 어떻게 회원들에게실익을 제공할 것인지를 터득케됐다”며“오랜 회무 경험을바탕으로 회원 권익과 한의학발전에 온 몸을 다 바칠 것”이라고밝혔다.
이에반해 2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김정곤 후보는“중·장기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 한의학 국제교류 확대, 사무국의 전문화 등 한의학의 진일보한 도약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며“그러나무엇보다 공약이 공약답게 지켜질 수 있도록 실천에 만전을기하겠다”고강조했다.
두 후보는 또 상생을 바탕으로한 중앙회와의 관계 설정에대해서도 말했다. 황 후보는 “전국 최대 지부로서의 역할을 올곧게 수행하기 위해 특성있는 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특히 중앙회와는 견제와협력을 기반으로 한의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자세를 가질 것”이라고말했다.
김후보는“중앙회와전국시도지부간의 중간자적 역할을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회원들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결국지부의발전이곧중앙회와 한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중앙회와는 상호 협력을통해윈-윈의결과를 도출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또 두 후보는 각자의 정책 공약이 상대 후보의 공약과는 차별이있음을강조했다.
이와관련 황 후보는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팀 운영을 강조했다. 황 후보는 회원들이 필요로하는한약재·건강보험· 세무·의료기술 정보 등을 제대로 전달해 의료기관 경영에실익을 줄 수 있도록 △개원준비팀△본초감별팀△세무실무팀△의보실무팀△의료기술팀등을구성, 가동할것을밝혔다.
이에반해 김 후보는 한의학의 중·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 운영을강조했다. 김 후보는 △약재 안정성 확보 △건강보험 개선 △ 의료기기사용 확대 △한의학가치창출 극대화 △의료영역확대 등을 위해 각 분회의 우수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을밝혔다.
또 황 후보는 디스크, 관절,아토피, 생리통 등 각종 질환에대한 우수 한방치료요법을 담은 한의학 홍보물을 제작,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알려나갈것을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험·세무·보수교육·진료영역확대등의내실추구와 더불어 평양, 북경 등 주요도시의한의사회와자매결연을추진해서울시가동양의학의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에적극나설것을밝혔다.
또한 황 후보는 제기동 구 한의사협회회관건물을서울시회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추진하겠다는의지도내비쳤다.
김 후보는 사무국 각 직능담당직원의 전문화를 통해 회무의 효율성 및 구체적인장·단기 회무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복안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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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식물자원확보‘시급’
///부제 신약개발위한적극투자나서야
///본문 지난 2일 기획예산처는 한약유통산업을 수익성 있는 임대형 민자투자사업으로 한방산업단위별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민자투자사업에 한약유통시설을 포함한 것은 한약재 등 천연식물자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크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들은 전세계를 돌며 약효가 있다고 알려진한약재 등 식물자원 확보에 열을올리고 있다. 실제 스위스의 파마톤사는 한국 기업과 연구소에 앞서 인삼을 연구해 엄청난 소득을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1970년대후반 인삼에서 뽑아낸 G115라는물질을 특허 등록해 지난해 이 물질 하나만으로 올린 매출만 약 1조5000억원으로, 한국인삼공사의지난해 총매출(3300억원)의 다섯배에 달한다. 이밖에 스위스의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중국의한약재 애엽에서 말라리아 치료 효과가 있는물질을 발견해중국 바이오업체와 함께 신약개발 연구를 하고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혁 박사는“거대 제약사들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가 채택한 ‘생물다양성협약’이93년발효 이전만 해도 미개발국의 식물자원을 가져다가 물질을 뽑아내 특허를 내오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비밀”이라고말했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은 식물 자원에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천연 식물자원 확보에 나서고있다.
그러나한국정부는 2000년에야비로서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이라는 연구 조직을 만들어국내 고유 식물을 탐사하며 신물질들을 체계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차제에 정부는 한약유통시설을 한방신약·천연물신약 개발을위한 징검다리로 삼아 적극 투자에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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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생물의약산업단지지정
///부제 화순군에2009년까지500억원투입
///본문 정부는 지난 2일 한약유통시설을 국가 민자투자 분야에 포함, 수익형 민자사업 분야로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한약유통산업이나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장기적인성장동력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논란에종지부가찍힌셈이다.
사실 한방바이오산업은 신약의 물질특허 기간 만료에 맞춰 일부 성분을 변경하거나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인식돼왔다.
마침 화순군이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정부에 의해 생물의약산업의거점으로전남도지방산업단지로지정고시됐다.
이는 정부의 산입법 개정 이후도내에서는 첫 번째 지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는 화순읍 내평리, 능주면 광사리 일원 23만평 규모에 국·도비를 포함한 약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늦어도 2009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계획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2천억원에 가까운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의약품 제조업이며, 전남도 생물산업연구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한방 유통지원시설이생물산업단지 우선 입주시킨다는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이미 지난 2003년부터지방산업단지개발에한방유통산업이가장효율적인성장동력이라고 판단해 왔다는 점에서한방유통지원시설을 우선적으로입주시키기로 한 것은 전남 바이오산업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높이평가할만한일이다.
차제에전남지방산업단지의연구사업 중심축을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두는 방안도 생각해볼일이다.
한방산업의 기반이 이만큼이나마 유지되는 것은 국책사업으로지원도 있지만 한의약육성법 등법적·제도적 기반에 있다. 따라서 정말 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정부의 역할은 관련 정책 제도에따른인프라를구축하는데집중되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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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아이들의희망찬웃음찾아주고싶어요”
///부제 이종훈원장선행, 권양숙영부인으로부터축전
///본문 서울 목동 함소아한의원 이종훈 원장(36)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권양숙 영부인으로부터 선행을 칭찬하는 축전까지 더해져기쁨도커졌다.
이원장은그동안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불우 어린이들을돕기 위한 희망산타원정대와미아 찾기, 아토피 및 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심장재단 후원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던것.
또 빈곤국 지원과 긴급구호활동을 하는‘월드비전’에2004년부터 매달 10만원씩 기부하고 전세계 기아지원단체인‘국제기아대책위원회’에서 서울 강서지역 빈곤아동을위해 개설한 아동센터‘행복한 홈스쿨’에 매월 둘째주 화요일 무료진료와 더불어 후원금 2,000만원, 의약품 2,000만여원을지원해오고있었다.
이 원장은“희망을 품은 아이들의 미소를 사랑한다”고 말한다.그래서또하나그가 생각해낸것은‘친구처럼 어울리기’. 그러던 중이 원장은‘행복한 홈스쿨’을통해인연을맺은아이들과함께 축구경기와 박물관을 관람하는시간을만들기도했다.
이종훈 원장은“청와대는물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며“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주변의 동료 한의사들에게 널리 알려 극빈가정의 아이들이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 나갈 계획”이라고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의 이웃사랑에는대학시절부터각종봉사활동을펼쳐온아내가든든한버팀목이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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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개발산업화향상에‘주력’
///부제 지난3년간국내허가신약총59품목불과
///본문 지난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으로 미국, 일본 등에 이어세계 4위의 특허(실용신안 포함)출원국인 우리나라의 2005년 7월현재 개인과 법인의 국내 특허· 실용신안 등록건수는 5만8237건으로 전년도 대비 35.2%의 높은증가세를보였다.
그러나 이들 기술의 활용실태를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작년한국기술거래소 조사에서도 국내 100대 기업의 특허기술 사업화 허가 추진율이 겨우 8%에 그치는 등 특허 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를반증하듯같은날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힌 최근 3년간 신약허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은 총 59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외자사들의 신약허가는 100% 완제 수입인것으로분석됐다.
또 외자사들도 국내 시장에 신약을 도입하면서 100% 완제품을수입한 반면, 국내사들은 주로 자체 시설에서 2차 가공한 것으로나타나 특허기술 사업화 허가 추진율이미미한것으로조사됐다.
3년간 신약허가 경향을 분석해보면 외자제약사들은 모두 완제수입인 반면 국내사들은 원료수입이나 라이센싱 등을 통해 가공된 신약을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자사들이 국내 공장을철수하려는 경향도 두드러지고있는 등 외자사들의 국내 제조활동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 관계자는“상당수 국내사들의 자체개발 신약 탄생이 어려운 것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자체개발한 신약의 성공 가능성보다는 라이센싱이나 원료수입을통해 가공한 신약 등이 비용대비효율적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 이라며“정부가 국책 연구기관에특허 등 산업재산권 출원과 등록을 독려하면서도 출원, 등록비 정도 지원에 그치고 기술가치 평가나 거래시장 기반 확충 등은 소홀히한데따른것”이라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R&D 성과나기술가치평가나특허관리확보노력을뒷받침하기위해서는원천기술이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느냐에따라지재권자산이결정된다.
즉, 기술혁신 시대에서 제약산업계도뛰어난기술력과원천기술확보로 사업화율을 높이는 일이자체 개발 신약탄생을 견인하는지름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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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품안전관리에커다란기여할듯”
///부제 식약청, 식품첨가물공전발간
///본문 화학적합성품 419품목 및천연첨가물 195품목 등 총 614품목이수재된 식품첨가물공전이 발간되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국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현행 식품첨가물공전을 보완·발간해발간했다고밝혔다.
공전은 현재 18개 유형으로 관리되고 있는 합성착향료를 허용물질목록(Positive List)으로 관리하기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제2005-77호(2005. 12. 14, 2년경과조치)로 개정한 합성향료물질목록을수재하고있다.
이번 개정된 공전은 소비자의안전성 확보, 식품산업의 육성및 통상무역마찰에 능동적으로대처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사업을매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것으로 2002년도 이후 에틸셀룰로오스 등 식품첨가물 26품목 신규지정, 꼭두서니색소의 지정취소,소르빈산 등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등 160여 품목의 기준규격개정 등이 10차례의 고시를 해왔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2002년도에 발간된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에 이들 이들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제·개정 내용을 추가 보완· 개정해 새로운 식품첨가물공전을발간했으며, 각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위생검사관련 기관에배포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새로운식품첨가물공전의 발간으로 식품관련 담당자 및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정확한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내용을 제공하게 되어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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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몸과 마음 바쳐 불가능해 보이던 것 가능케”
///부제 회관건립위이범용위원, 재원마련‘동분서주’ 성금약정서만600여장, 수십억기금모금 공로
///본문 한약분쟁이 치열했던 지난 1993년 12월 9일한의협중앙이사회는역사적인결정을내린다.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한 것이다. 그로부터 8일 뒤인 17일 제165회정기국회는‘한약사제도’를근간으로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제1차 한약분쟁의종결을알리던시점이었다.
그리고 이에 앞선 12월 14일. 당시 중앙회감사였던이범용위원(전서울시한의사회장,전 중앙회 부회장, 현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은 중앙회관 건립의 본격적인 점화를알리는‘1천1백11만1천1백11원’의 기금을기탁한다.
이와함께이위원은전국의회원들에게편지(본지93.12.20일자6.7면게재)를보냈다.
“2000년의 1만명 회원을 이끌어 갈 제기동 회관은 너무 공간이 부족한 딱한 실정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한의과대학이 한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수재들만이 입학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 된 것과는 너무나 대조가되는회관건물이아닐수없습니다.”
11,111,111원과 편지. 한의협 회관건립 운동의 불길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됨을 알리는중요한시발점이됐다.
이를 기점으로 그는 중앙회 각종 회의는물론 각 지부 정기총회, 임원 회의, 학술세미나 등 회원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그 어디건찾아가새회관의필요성과건립기금참여를호소하기에이른다.
그의이런열과성은비단회원들이운집한곳만초점을맞추지않았다. 전국에서이름께나 알려진 한의원은 물론 병세가 완연해 더이상한의업을할수없는선배한의사들에게까지 찾아가 후학들을 위한 큰 뜻으로 기금조성에참여하여줄것을간곡히부탁했다.
“처음시작은 40억원을 목표로 했다. 40억원, 영원히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93년한약분쟁에서보여주었던회원들의역동성을믿었기에‘하면된다’는신념을갖고뛰었다. 그리고 그 잠재된 폭발력이 오늘날회관건립의대미로이어져한의협의새역사를기록케된것이다.”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거대한 태풍처럼 휘몰아쳐예상치못한큰효과를보게된셈이다. “회관건립은 한의계가 갖고 있는 저력과회원들의 응집력이 가져온 결과다. 현재 대기업소유단지나정부기관을제외하고 1만평에 달하는 대지에 자기의 건물을 지니고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우리는 가양동 1만평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의학타운조성이라는쾌거를이뤘다.”
실제 한의사회관이 소재한 강서구 가양동일대의 한의학타운은 구암공원(7,000평 /1994년4월완공), 허준박물관(1,725평/2005년 3월 완공), 한의사회관(1,224평/2005년 5월완공) 등총1만평에달한다.
이렇듯 넓은 대지 위에 아름다운 공원과한강을 조망으로 한의사회관이 탄생하기까지의가장큰관건은역시‘재원’이었다.
1백여억원이상이투입된대한한의사협회회관. 그리고 그 재원 마련의 중심에 이범용위원이있었음은그누구도부인할수없다.
“회관건립기금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에앞서 어떤 선배는‘한 5억원만 모아도 대성공이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3월부터 6월까지 전국을 발로 뛰어 모은 기금만도 35억원에 달했다. 그 당시 월 전화료만도150여만원이나왔다.”
전국곳곳을방문하기에앞서미리그곳의지인들에게 회관건립기금 협조를 당부하는전화를 숱하게 하게 됐고, 그 대금만도 월150여만원을 넘게 나온 것이다. 그는 또 600여명 이상으로부터 회관건립기금 기탁 약정서를받아냈다.
읍소, 당부, 협조, 협박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셈이다. 한의사 모두에게 신축 회관은꿈이었겠지만그에게는‘실현’해야할사명이었다.
“그 때 정말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났다.어려운여건에서도전세비를일부빼주어건립기금을 낸 분을 비롯 병상에 있으면서도한의협의대역사에꼭동참하겠다는말과함께 선뜻 거금을 내어 주신 분들 등 다시한번협력을아끼지않으신많은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그에게도아쉬움이남는대목은있다. 회관이 보다 넓은 대지위(현재 지하 1층지상 5층/각 326평)에 건축됐다면 향후 늘어나는 회원 수에 대비해 손쉽게 증축이 가능할것이라는아쉬움이다.
“세계의학의흐름이치료의학에서예방의학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여 주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볼 때 신축 한의사회관은 한의학이세계로뻗어나가는중추기지로서훌륭한역할을다하게될것이다.”
한의학 세계화의 전초기지인 한의사회관건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한한 사람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회관의가치는한층더빛을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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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비증가·의료이용양극화심화‘우려’
///부제 민간의보상품기존건강보험체계영향미쳐 의원급의료기관에대한보완대책강구돼야
///본문 최근 들어 민간의료보험을 둘러싸고 대형보험사와 병원들의 행보가 가속화되는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민간의보의행보는 정부가 민간보험 활성화를 밝힌이후부터 더욱 거세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감독원이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에따라 금감원은 생명보험사들의 본격적인 실손형민간보험 상품출시를 앞두고 대형 생보사들과 손보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팀을 구성할계획이다.
금감원의 민간의보 실무팀은 본격적인민간의보 상품출시에 대비한 보험사들의공동 표준약관과 민간보험 공동상품을구체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민간의보인준작업가시화
실손형 건강보험 상품은 오는 3월부터출시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가입자가 암 등질병에 걸리면 일정액수를 보상해 주는 적액형 보험이었지만, 출시예정인 민간보험상품은 의료비 보상부분을 강화해 환자가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마다 소요되는 진료비 일부를 보상해 주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의 건강보험상에서 적용받지 못했던 고급병실료 검사료 선택진료비 식대 등이보장된다는것이다.
실손형 민간의보상품은 매달 일정액이보험료를 납부하는 대신 건보가 적용되지않은 진료비, 즉 환자부담액의 70%를 지급받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와같이 현재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60%선인 점에서 이러한 민간의료보험상품의 출시는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건강보험체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와 같은 민간의보 상품의 출시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에 대해보충적 기능을 하는 측면으로 반대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민간의료보험이도입되어 환자본인 부담액 감소에 따른진료 남발과 건보재정 지출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민간보험 도입과 관련한 연구결과 민간보험이 도입되면 우리나라는 민간보험시장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민간보험사와 민간병원이하나의 기업단위로 결합된 조직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측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의 민간보험 확대는 서울과 지방에 병원을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이 그룹 소속의 민간보험사와 병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보험시장과 고급의료서비스 시장을 장악할것으로전망했다.
민간의료보험과 관련 의료계의 입장도크게 대형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그동안의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민간의료보험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관련 보험사들과의 주도권다툼에서지지않기위해병원간의관련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의주도권을 위해 병원과 손해보험사와의 연계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대형병원·의원급의료기관입장엇갈려
의료계관계자는“의료시장 개방, 의료산업화, 영리병원 허용, 민간보험 등의 도입으로 대기업들의 의료계 진출로 인해 의료계는 앞으로 무한경쟁으로 돌입해 결국 의료비는 증가되어 고급병원과 일반의료기관으로 구분되어 소득양극화에 이어 의료이용양극화가우려된다”고밝혔다.
또한“민간의료보험의 도입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가 지나지게 상품화가되고 기존의 의료기관이 위축될 우려가있어 민간의료보험의 일반 의료기관에 대한 보완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말했다.
민간의보와 관련 의료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사회 양극화를 조장하는 민간의료보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중요한 것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가 아니라 이미 통제불능상태로 시장규모가 커진 민간보험의 사회적 규제”라며 재정경제부는 민간보험활성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것을촉구했다.
///끝
///시작
///면12
///세션 기획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e마케팅통한고객감동으로경영활성화도모”
///부제 지난해 30% 매출신장은‘입소문’영향 청담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본격화’
///본문 “안 아프지? 유진아. 1분만 있다가침빼자. 참잘했어요. ‘부비’아저씨간다.”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이하 아이누리)황만기 대표원장이 건네는 다정한 말에유진(만 4세 여아)이가 생글생글 웃으며침을 맞는다. 당연히 악을 쓰며 침 맞는것을 싫어할 걸로 생각한다면 착각이다.이토록 착한(?) 어린이들은 비단 유진이만이아니었다.
황 원장은“이런 풍경은 청담아이누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며“이는 부비아저씨가 선물하는 칭찬의 힘”이라고말한다. 더구나 또래 친구들 사이에 침잘맞는것이큰자랑거리가될정도다.
‘부비’는 노란 강아지캐릭터로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의 상징. 아이들은 원장을부비아저씨라고부른다.
더욱 이색적인 광경은 침 맞는 딸을핸드폰카메라로찍기에여념이없는유진이 어머니였다. 인터넷미니홈페이지인‘싸이월드’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였다. 아이들 사이의 자랑거리인‘침 맞기’가 엄마들에게도 똑같이 작용되는셈이다. 황 원장은 이를 두고“알짜배기마케팅의효과”라고말한다.
“2004년도 대비 지난해 매출신장은30%였습니다. 3년9개월의 짧은 역사를가진 한의원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입소문이가장큰힘을발휘했습니다.”
현재 아이누리는 본원인 청담점을 비롯해강동, 일산, 부산, 대전등총5개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한의원경영활성화를위해선택한첫번째전략은e-마케팅을통한고객감동.
‘해피콜’은 물론, 내원고객의 생일과첫 방문 날짜 등에 맞춰 축하메일 및 핸드폰 메시지를 보낸다. 또 직원들은 일일 방문고객들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는것으로하루를마무리한다.
또‘출판 마케팅’도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전략이다. 아이누리 원장들이 저술한‘오장육부 튼튼한 우리 아이 만들기’,‘ 내 아이 최고로 키우는 이유식&유아식’, ‘모유먹고 이유식 먹고’등이 영풍문고가 선정한 육아부분 베스트셀러를기록하고있는상태다.
또한 유치원과 놀이터를 연상시키는아이중심의 인테리어도 눈높이 전략으로 확인된다. 특히 청담점의 경우,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로비 가운데에 위치한원모양의 큼지막한 쇼파가 아이들을 반긴다. 그 위에는 보기에도 아이들의 안전과놀이를배려한듯한형형색색의쿠션과 친근한 캐릭터 인형들로 잔뜩했다.이밖에도로비한쪽에자리잡은나무집과 앙증맞은 아이전용 화장실이 눈길을끈다.
이같은 전략들은 입소문을 타고 고객증가의 결실을 맺게 했다. 황 원장에 따르면, 개원초기에는 한의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우연히 접하고 내원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았던 것에 비해 현재는 전체고객중60%이상이주변의소개로찾아온다는것이다.
이처럼 튼실한 공력을 바탕으로‘아이누리’는 네트워크 한의원을 모집할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있었다. 명실상부한 기업형태의 한의원으로 거듭나기위함이다. ‘레드오션’의시장에서 허덕이는 한의사들에겐 귀가 번쩍이는소식이아닐수없다.
이와관련 황 원장은“뜻 있는 한의사들은 아이누리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네트워크 형태라는 것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고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는 중앙에서 한약을 일괄 공급하는 형태가 많다.그렇게되면상호간의계약에따라해당분원은 한약매출의 일정부분을 떼어주어야하는셈이다.
반면 네트워크 한의원은 각 분원에서한약공급을 책임지는 것으로, 그만큼 개원에 대한 부담이 현격하게 줄어든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본원과의 연결고리가느슨해지는 것도 아니다. 본원이 주도하는홍보및마케팅등사업에는분원은반드시참여하는것을원칙으로하고있다.
한편 황 원장은 네트워크 가입과 관련, “특별히 상한론에 관심이 있고 함께공부할 의욕이 있는 한의사는 대환영” 이라며“이는 상한론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동업관계로 발전된 형태가아이누리 한의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상한론은 소아 한방치료에있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장점이있다”고덧붙였다.
내실 있는 경영성장을 이룩한‘아이누리’가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국내 소아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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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두피·탈모전문포털사이트오픈
///부제 한방피부미용학회, 전문한방제품소개
///본문 한방 두피·탈모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사이트(www.han banghair.com)가 지난 3일 오픈돼탈모·두피 시장의 한방진출이본격화될것으로전망된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는 지난 3일 강남구 소재 취영루에서‘탈모비책 해말근’신제품 출시 및‘내추럴한방두피관리센터’포털오픈식을갖고탈모와 두피질환에서 한방치료와 두피관리에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한방탈모포털사이트는 한의사가 전문 한방제품을 소개하는 최초의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한의계뿐 아니라 두피질환 관련 단체와 업체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한방탈모포털사이트는 한의사가만든제품또는원료공급제품,한의사가 추천하는 제품 등을 조건으로 내세워 탈모나 두피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는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방침이다.
특히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한방건강연구소 한의사들이연합해설립한내추럴한방두피관리센터는 그동안 연구개발해 온 성과물로 탈모와 두피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또 발표된 탈모비책‘해말근’ 은 샴푸와 컨디셔너로 한의사 전문처방에 따라 맞춤 응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으로 두피질환의한방산업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한의외치제형학회와 공동으로개발된‘해말근’은 신장을 보하고 정력을 북돋으며 모발을 검게하는 기능과 피부 광택 효능이 있는 적하수오와 두피 염증을 가라앉혀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노회등11종의순수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구성된 것으로알려진다.
특히‘해말근’제품 출시를 계기로 한의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질 좋은 제품을 대중에게 공급하겠다는 내추럴센터 의지를 담은 것이어서 그동안 두피질환 치료에 탕약에 의존했던 방법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원하는다양한 두피관리 의료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또한기대되고있다.
이와관련 이은미 회장은“포털사이트를 통해 회원점의 많은 임상사례들이 공유되고 유용한 자료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살아있는정보의사이트를만들것”이라며“또한입점회원들의홍보수단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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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궁극적인 국민의료비 절감대책 수립을
///본문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와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위해 각종 보장성 강화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병원계는 오히려 새로운 후폭풍을맞고 있다. 예컨대 국민의료비 절감대책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이 대폭 낮아져 환자들은 퇴원을 기피하는가 하면 병원측에서는 입원환자를받을수록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확산되고있다.
지난 1일 병원계에 따르면작년9월부터암, 심장질환자,뇌혈관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종전의 20%에서10%로 낮아졌고, 올 1월부터는6세미만아동에 대한 본인부담금이완전면제됐다.
또 보험급여권 안에서 본인부담금이 6개월에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을면제해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이미도입된상태다.
병원협회 관계자는“일련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환자들의 재원일수가 증가하는것은 병원 입장에서는 곤혹스럽다”며“재원일수를 단축시켜 병상회전율을 높이는것이 오히려 경영수익에 도움이 되는 모순을 시정하는일이시급하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최근보장성 강화대책들이 잇따라나오면서 환자 본인부담금이예전보다 크게 낮아져, 환자들이 퇴원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병원에 더 오래 남아있고 싶어하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는것은예사롭지않다.
먼저 국민의료비 절감차원에서 건보보장성 강화대책을보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있다. 안그래도 건강보험 재정이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앞장서 본인부담금을 줄이는것이 과연 어떤 정당성이 있는가. 장기입원환자들의부담금에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이것이 대다수 통원치료환자들의 기본적인 건강보호보다중요한목표가될수는없다.
정말 국민의료비 절감을걱정한다면 오히려 건강보험의 재정성을 높이는 것이 더빠른길이다.
결국 국민의료비 절감은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의료서비스를 자제하는 인식의 의료개혁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로 병원이용을 적게 하는 사람에게도혜택이 가는 제도가 오히려국민의료비를 절감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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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일부 국립의대 평가‘낙제’
///부제 병상 부족, 임상교원 미확보, 연구실적 미비 등
///본문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1주기(2000~2004년) 의대인정평가를 마친 결과 전국 41개 대학 가운데 국립 제주의대, 국립 강원의대를포함한 고신의대, 서남의대등 4곳이재차불합격판정을받아충격을주고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관계자는“강원의대는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기준 미충족, 임상교원 85명 미확보, 교수 연구실적 미충족 등으로 2년 연속 조건부인정 등급을 받았고 제주의대 역시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설립, 임상교원 확보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못해 또다시 완전인정을 받는데 실패했다”며 “정부가국립의대교육여건이사립대수준보다 못한 현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계속 불합격 시킬수밖에없다”고단호한입장을보이고있다.
평가기관이 주무당국인 교육부가 아니라 민간기구라는 점에서 국립의대 수준이 미달된다는평가결과는당혹스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료산업발전, 의료시장개방을위해세계적인수준의의학교육분야의BK21 2단계사업목표는문제가있다.
의료를 산업화하자는 마당에 국립의대 수준이 사립대에 못 미치는 것은 국가 재정 운용 탓으로만돌릴순없다.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사회가지향하는방향으로임상교육을이끌어가야한다. 또 의학교육이 산업이라면 교육평가원이정한 기준에 따라 시설과 인력을 보완해야 하며국립대는국가가그비용을부담해야한다.
이제 의대교육도 변해야 한다. 대학간 경쟁을 피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평가기준에는 맞춰야 한다. 이러한 혁신에 실패한 대학은 적자생존 원칙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하며 국립대학이라고예외일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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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소한방건강증진사업‘박차’
///부제 진주시등한방공공의료인프라구축
///본문 지난1일보건복지부는2006년도한방공공보건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년부터 향후 5년간 4조5천억원을 투입, 국립의료원을 국가 중앙의료원으로 개편하고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역할을맡도록 했으며, 지방공사의료원-보건소로 이어지는 한·양방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의료원중 사업계획을 평가해 올해에는 1개소, 내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3개소씩 총 10개소를 운영하고 2010년까지 전국 지방의료원에 한방 공공의료서비스전달체계를완료한다는계획이다.
사실 지방의료원과 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의료전달체계는말단보건소의역능과연계되지 않고서는 작동이 불가능하며 효율성도 낮다. 여기서 진주시보건소의 한방건강증진사업은시사하는바크다.
진주시보건소는 새해 들어 읍면지역의 마을중 200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씩을 구분, 3단계로 나누어 한방건강증진 거점보건사업을 실행하고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시는 시보건소장을 팀장으로 15명의 한·양방 통합건강증진사업팀을구성하고한·양방건강검진및진료에필요한장비를 확보, 노령화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면서도의료혜택을받지못하고있는농촌주민들에게 한·양방 공동으로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한방건강증진사업은지역주민의자가건강관리능력을향상시킴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을줄것”으로기대했다.
관계자의 기대대로 복지강국들의 생산적 복지의공통점은말단보건소의공공의료인프라가 잘 작동하는데 있다. 따라서 진주시의 한방건강증진 거점보건사업을 업그레이드시켜 한국형복지모형으로토착화시킬수있도록정부와한의계의협력이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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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 건강권차원서접근돼야
///부제 시장논리따른급격한의료개방위험
///본문 이달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위한협상이본격적으로시작될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FTA 협상에서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산업 부문도 포함되기 때문에 관련업계의이목이집중되고있다.
예컨대 의료 부문에서는 미국병원의 한국시장 진출과 의사면허에 대해 한·미 양국간 상호 인정 등 보건의료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질예정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상에 앞서 1월초 열린 보건복지부‘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제3차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는의료 산업펀드, 세제합리화, 병원채권제도도입, 영리법인병원설립허용 등을 의료서비스 산업의 주요정책목표로확정한바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최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주최토론회에서“정부는 그동안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의료산업화 정책을 착실하게 확보해 왔으며 시장논리가 국제질서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건의료 및 시민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한·미 FTA를 둘러싸고 진통이예상되고있다.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미국도62%에 달하는 비영리병원과23%의 주립병원이 굳건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제한적으로만영리화를허용하고있는 만큼 의료에도 시장논리를도입할 경우 국민의 건강권을 빼앗길수있다고주장하고있다.
이제 의료를 시장 논리보다는국민건강권과 국가 생존 전략차원에서 협상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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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탈루혐의세무조사강화
///본문 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 고소득전문직·자영업자들의 세원을파악하기 위해 현금영수증제도 외에 현금 거래를 노출시킬 수 있는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2006년 재경부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밝혔다.
재경부는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불·체크카드 활성화 방안, 인터넷·폰 뱅킹유도, 현금영수증제도보완등을검토하고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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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공공의료 활성화 기대”
///부제 창원시보건소, ‘노인정한방교실’운영
///본문 창원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금년 초부터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경로당노인들을대상으로‘노인정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미 지난해부터 지역내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는 올해에는 의료서비스 수혜지역을 대폭 확대해 한의사로구성된 4명씩 2개 보건소진료반을편성, 매주노인들의건강을관리해오고있다.
창원시 관계자는“창원시 한방진료반은 올 연말까지 15개 모범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예방교육, 만성질환자 관리, 노인기의 영양관리 및질환별 영양상담, 구강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한방진료반을 통해 한· 양방 공공의료 인프라를 창출해내고 지속발전 가능한 한국형 복지모형을 제시, 토착화하겠다”고밝혔다.
창원시보건소가 계획중인 한방진료반 순회진료방안은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 추세에 비춰볼 때 옳은 방향이다.
더욱이 정부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53%에 달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여서 이제한방공공의료인프라는 시범단계를 지나 전국 보건소로 확대해야한다.
이를 통해 국가중앙의료원-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의료체계에한·양방이 균등하게 참여할 수있도록 특화해 나가야 한다. 결국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사업에서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의료소비자인 국민적 여론이 핵심해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건소의 한방순회진료반이설립되면저소득층의 상대적 의료소외 해소는 물론건강보험 등 공공영역도 더욱 강화될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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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급여비전년대비24% 증가
///부제 심평원, 의료급여비용심사실적결과발표
///본문 지난 한해동안 의료급여 총진료비용은 3조2372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23.7%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작년 의료급여실적결과에 따르면심사건수는 약국의 약제비 명세서 작성·청구방법이 종전의 월단위건별작성에서방문일자별작성으로 변경됨으로 인해 전년 대비51.6% 급증한 4852만건에 달한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내용의‘2005년도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 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총 의료급여비용은 3조2372억원으로 전년도 보다23.7% 증가했으며, 심사건수는4852만건으로51.6% 급증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종별인원은 1종 99만6449명(56.6%), 2종 76만5116명(43.4%)으로 분포돼 있으나, 진료비는 1종이 2조 6104억원으로 80.6%를 지출하고, 2종은 6268억원으로 19.4%에 그쳐 근로능력이 없고 본인부담이 없는 1종 수급권자가 진료비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급여수급권자 1인당 연간56.5일 병·의원을 이용해 전년도 56.1일에 비해 0.4일 늘어났으며,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183만7668원으로 전년(171만1166원)대비7.39% 증가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비 증가의원인으로△차상위계층급여확대에 따라 전체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증가(23만3000명) △고액진료비 발생군인 희귀·난치성및 만성질환자 의료급여 신규 실시(2만명) △노인수급권자 증가(3만7000명) △보장성 강화 등으로인한 급여범위확대 및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률 인하 등에 의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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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중심진료서비스개선기대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느티나무서비스’인기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조종관)은 지난 1일부터 전 직원이 1:1 보호자 역할을 하는‘느티나무서비스’를실시, 환자와보호자들로부터큰호응을얻고있다.
‘느티나무 서비스’는 입원하는 기간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고객의 기쁜 일과 어려운 일이있을 때 늘 함께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서비스다.
이와관련 조종관 병원장은“고객 관계관리 구축으로 인한 고객의 평생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불만을 즉시 해소해줄 뿐 아니라 각 부서의 문제점을 발견해 추후 서비스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느티나무 서비스’는‘환자중심의병원’으로 발전해 가는 데 있어아주큰힘이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느티나무 서비스’는지난해 11월말부터 각 부서장이 보호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2개월 이상 시스템 수정·보완과정을거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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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생제처방남용병·의원공개
///부제 전국수천곳대상…의사·병원측반발‘예상’
///본문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권순일)는 지난 3일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항생제 처방 실태 정보 공개 소송의 1심 판결이 복지부의 항소포기로2일확정됐다고밝혔다.
재판부는“판결이 확정된 만큼보건복지부는 판결대로 전국 병·의원의 실명과 함께 항생제처방률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수천 개의 전국 병·의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에 관한 2002∼2004년 조사 결과를 지역별·요양기관종별(종합병원전문병원의원),의원 진료 과목별(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로 구분해 9일 공개할방침이다.
같은날 식품의약품안전청도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세레콕시브, 나프록센등 최근 미국 임상시험 결과 심혈관계 이상 반응과 위장관계 출혈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1896개 품목에 대해 주의사항을 제품허가사항에 표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계질환 등인체에 부작용 유발 가능성이 큰 의약품에 대한 처방도 줄어들 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
어쨋든 최근 일련의 항생제 남용 병·의원에 대해 처방실태를공개토록 판결한 데 대해 참여연대측서순성변호사는“항생제를많이 쓰거나 인체에 유해한 약을쓰는 의원의 실명이 공개되면 병·의원들도자연스럽게항생제처방을자제하게될것”이라고환영했다.
반면 권용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보건복지부가 항소를 했어야하는데하지않아아쉽다”며재항소할뜻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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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성공의 열쇠
///본문 정부가 국제경쟁력을 갖춘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하려는 의학전문대학원체제가난항을거듭하고있다.
2002월 1월 발표된 정부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기본계획에 다르면 의대체제(2+4)와전문대학원체제(학사+4)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연차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2010년에우리나라에 적합한 의사양성체제를 최종 확정한다고 되어있다.
정부는 내면적으로 모든 의대를 전문대학원으로 바꾼다는목표였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6년에서 8년으로 늘리는 것은 교육비를 높여 기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의사의 고령화를 가져와 결국 경쟁력을 떨어뜨릴것이라는 대학들의 반발이 나왔다.
서울대는 2010년에 기존2+4체제로 전면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등 여전히불만스러운표정이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학교가 독자적인 철학에따라 교육내용과 인력양성 교육시설 등 지니고 있는 능력을기반으로해 선발하고 교육해야한다.
반면의학교육이산업이라면교육방향은 미래 사회 요구에걸맞게산업화에맞춰야한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정부도나름대로 전문대학원체제로전환키로했다.
정부계획대로라면 기존의학부 의과대학은 폐지하고 전문대학원들도 뉴라운드 교육개방에 대비, 경쟁을 유도하는체제를도입한다는것이다.
결국 지식기반사회에서 의과대학도 변해야 한다는 것은시대의 흐름이지만 의학교육개혁은 학제개편보다는 어떻게 인적자원을 미래지향적으로 육성하느냐에 대한 모형을찾는 일이 성패의 관건일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평가원고객만족도‘상승’
///부제 개선율18%…12개공공기관중2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한 ’ 05년도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지수가 ’04년도보다 10.3점 상승한 68점으로나타나 고객만족도가 이전과 비교해 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2005년도 당초 목표인 고객만족도의 획기적인 향상과 비교하여고객만족도 개선율 17.9%(5위)로서 목표치에 어느 정도는 근접한성과가 나온 것으로 전체 만족도의 향상 목표 달성이 다소 미흡한작년 1년간의 노력 중 국민대상CS효과가 1/2~1/3정도만 반영된결과로예상된다.
그러나 심사·평가하는 심평원의 수행업무 성격상 단기간에 고객만족도 순위(상대비교)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는 다소 한계점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개선율은 18%로서 문화/국민생활유형 12개기관중 2위이며, 서비스수준은 ’04년도 보통수준에서 약간만족 수준중 상위로 향상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 77개기관중 두자리수 이상 상승한 기관이 약 12%인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향상이라고평가할수있다.
일반국민뿐 아니라 병·의원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심평원의 업무특성을 감안할 때 이와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심평원이 ’04년도 고객만족도 결과 발표후’05년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착실히 추진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며, 무엇보다 전 임· 직원이 고객에 대한 마인드를 확고히 하고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탈피하여 업무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와 관련 심평원에서는“심사평가업무를수행하는우리기관의특성상문화·국민생활유형중 유사한 업무를 하는 기관이 없으므로 상대적 순위는 의미가크지않다고보고, 앞으로고객이 만족하는 기관(75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업무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해나가겠다”고밝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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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사국시1만1천924명응시
///부제 오는10일합격자발표
///본문 2006년도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이 지난달 26일 전국 8개지역으로나눠분산실시됐다.
간호사 국시는 원서 접수자 1만2천135명중 1만1천924명이 시험을치러98.4%의응시율을보였으며, 조산사 국시는 26명중 26명이시험을 치러 10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전라북도), 제주(제주도), 강릉(강원도)등모두8개지역에서분산실시됐으며, 조산사 국시는 서울 덕수정보고에서 시행됐다. 합격자 발표는 간호사와 조산사 모두 2월 10일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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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유통시설등민간자본유치
///부제 예산처, 범부처BTL 특별팀회의서확정
///본문 지난 2일 기획예산처는 교육부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참석한가운데 제11차 범부처 임대형 민자사업(BTL) 특별팀 회의를 열고군인아파트와 일반 철도, 생활 체육시설, 한약유통시설, 복합노인복지시설 등 15개 사업에 8조3147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키로 하는 내용의 BTL사업의 단위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종욱 기획예산처 민자사업관리팀장은“기획예산처는 우선 올해 총 7298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육군120개동△해군20개동 △공군 47개동 등 사병내무반187개동의 침상형 내무반을 침대형 내무반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며“소요되는 예산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얻게될 수익으로 충당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
기획예산처가 한약유통시설사업을 수익성 있는 민자사업으로확정한것은 서울, 대구·경북, 전남, 강원 등 지자체들의 한약유통사업단지 조성붐과 무관치 않지만 한약유통산업이 경쟁력 있는수익사업으로 떠오른 까닭이다.한약유통산업은 생산, 금융, 컨설팅, 제약업까지 범위가 넓고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수익형 사업으로 제조업과는 전혀다른 특성이 있다. 때문에 한약유통산업에 투자하려면 예상되는손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사람을키워야한다.
그러자면 투자 이후 투자처가직접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조업에 비해 불리한 법적· 제도적 문제는 없는지 개선해 가야 한다. 투자처인 정부부처부터한약유통시설의 기본인 건식, 제약, 신약 개발의‘신물질원료’라는인식을가져야한다. 이러한인식이 없는 한 천연물 신약자원 등한의약 지적재산권 입국은 헛된꿈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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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아름다운사랑과봉사활동지속할계획”
///부제 간협임직원, 요양원서봉사
///본문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과임직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위문물품을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목욕 및 말벗봉사, 시설주변청소, 배식준비등다양한봉사활동을펼친간협임직원들은“치매·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나섰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에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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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폐의약품, 의료폐기물서제외
///부제 배일도의원, 실태조사후재추진합의키로
///본문 양방의료계가 추진하고 있는의료폐기물(현 감염성폐기물)의범주에서 약계가 우려하는 폐 의약품이 제외되고 개정 법안 추진역시미뤄질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배일도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폐기물관리법개정안최종전문가설명회’ 를 열고 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들간논의를펼쳤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측은 의료폐기물에서 폐 의약품의 제외를강력히 요구했고, 환경부 관계자등의 동조에 힘입어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배일도 의원측이 이를수용했다.
이에 따라 약국가는 폐 의약품과 관련 현행 약사법과 개정될 의료폐기물 관리법(안)에 대한 이중규제의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전망하고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의사협회측은 “선진국등은대부분폐의약품이
의료폐기물로 관리되고 있다”며 “진료행위로부터 나오는 것이 의료폐기물이고, 여기에 의약품이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고주장했다.
이에대해약사회측은“폐의약품이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일부 하천에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원인에 대한 분석 없이 개연성만 가지고 법률로 규제하는 것은 문제”라며“하천에서의 의약품 성분 검출은 오히려 양어장이나 축산농가의 분뇨 등에잔류된 의약품 성분일 가능성이큰 만큼 이에 대한 실태조사가 선행돼야한다”고지적했다.
약사회는 또 폐 약품은 약사법체계에서제약회사의수거책임을명문화하고제약회사에서수거된폐 의약품의 경우 사업장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강조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 관계자 역시“약국에서 배출되는 폐 의약품을 의료폐기물로 규정할 필요는없다”며“항암제나 백신 등 상온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만 폐기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혀 약사회측의 입장을 옹호했다.
이에따라배일도의원측은“약사회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며 “다만 환경부에서 실태조사 등을 선행한 뒤 폐 의약품 포함 여부는재추진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대해 일부의원실에서는 남이 먼저 이의를제기하고 추진하던 안건을 가로채고 합의와 법 개정도 안된 폐기물을 의료폐기물로 다루는 것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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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BT 세계화현실은아직부족
///부제 국내제약계, 글로벌경쟁력방안강구를
///본문 지난 2004년 기준 제약시장은5500억달러(한화 약 550조원)로추산된다. 그가운데미국이50%,유럽과 일본이 40%, 기타 국가가10%를 차지하며, 한국 제약시장은고작전체세계시장의 1%에겨우미치는실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제약 수입액은 17억7700만 달러에서 37억100만달러로 두배이상늘었지만수출액은 9억7600만달러에서 13억6400만 달러로40% 가량증가하는데그쳤다.
하지만 제약관련기술을 개발할때 소요되는 비용은 선진국과 별차이가 없으며 인건비 정도 줄일 수있는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선진국의 제약개발을 한국이 벤치마킹하는 것은무모한일이다.
이와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관계자는“국내 시장이 아니라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바이오벤처기업이 살아남는 길”이라며“해외 박람회는물론 세미나 등에 참가하고 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해야 한다”고진단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본, 인력의 3박자 외에 한방바이오 R&D라는 한국형 제약모뎀텀을개발해야한다.
이러한 전진기지 설립이 국내제약시장 발전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방제약,천연물신약, 한약제제 허가법, 임상프로토콜 등 한방제약 산업 기반조성이시급하다.
특히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기술개발사업 촉진 등 한의약산업육성협의회와한약진흥재단 설립으로 한약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시책을강구해야한다.
현재 다국적 제약기업들도R&D 성과물의 10% 정도만이제품임상에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형 제약산업으로 한방제약에 대한 기능 강화는 시급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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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생명윤리법원점서재검토될듯
///부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전체회의개최
///본문 체세포핵이식 연구를 허용하는 생명윤리법이 원점에서재검토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는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필요하다면 생명윤리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조한익 국가생명윤리위 부위원장은“(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논문조작사건을계기로)체세포핵이식 연구가 가능한지에대한근본적인의문이위원들 사이에 제기됐다”며 “세계적인 연구동향과 기술 발전 정도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생명윤리법 전반을검토할계획”이라고말했다.
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의 길을 터줬던 생명윤리법이 법시행 1년여 만에 개정키로 한것은 황우석 사태라는 값비싼대가를 치르고 얻은 결과물이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가 지난 2일 체세포핵이식 연구의종류와 대상 범위 등을 규정한 생명윤리법 대통령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에 대한심의를 전격 보류하고 대신생명윤리법에 대한 전면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것도같은맥락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은 표면적으로는 인간생명의 존엄성 생명윤리의중요성을 내세웠지만 과학연구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사실이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인간배아 연구,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종간 교잡 등을 손쉽게 허용하고 연구윤리 규제도 형식에 그친 것이 이에 해당한다.생명윤리법을 손질하게 된 것은 체세포핵이식 연구의 실용성, 실효성이의문이제기되는등현실적인오인도 작용했다.뒤늦게나마 국가생명윤리위가 개정을 건의키로 한 것은다행스러운일이다.
그러나 황 교수 사태와 이에따른 법 개정으로 우리의앞선 생명과학연구가 위축돼서도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새생명윤리법은 국제적 규범에맞는 엄격한 윤리적 잣대아래생명과학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개정돼야 할것이다.
///끝
///날짜 2006년 2월 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년의대정원20% 줄어들듯
///부제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신청 한의계, 정부정책적지원보장후논의돼야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전환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가톨릭대 고려대 동국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의전환을신청했다고지난 5일밝혔다.
학교별 선발 방법을 보면 고려대 동국대 동아대 성균관대 서울대아주대연세대등7곳은학부4년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진학하는‘4+4’제도로 정원의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는현행의과대학체제인‘2+4’제도로뽑기로했다.
인하대는 의예과를 폐지하고100% 전문대학원에서 선발하고한양대는 50%는 전문대학원으로나머지 50%는 대학입학 때 전문대학원진학을보장하는‘보장형’ 으로뽑는다.
가톨릭대와 순천향대는 의견을더수렴해의학전문대학원체제전환비율을결정한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7년 대학입시에서는 의대정원이 2006학년에비해 2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한의대 지원이 한층더늘어날전망이다.
한편 주요 의과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한의대도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견해에 대해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것이한의계의중론이다.
이와관련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은“모든 의과대학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고 한의대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보장된 다음에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강조했다.
안 원장은“‘4+4’제도가 우리나라 실정에 딱 맞는 것이 아니다보니 초기 목적과 달리 기초이론이 없어지거나 무시되고 전문대학원이 의사양성소로 변질되는등 향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으로보인다”며“더구나군대라는특수한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대로 운영될지 의구심이든다”고지적했다.
이와함께 안 원장은“특히 예과에서 2년간한문및동양학 공부등 기초이론을 충분히 습득해야하는 한의대의 경우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을 때 한 학기만에 모든 것을 습득할 수 있을지 의문” 이라고주장했다.
이에 안 원장은“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 지원을 약속해도 의대에서는 전환을 꺼리고 있는 실정인데 한의대에 대한지원예산이라든지 정책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전문대학원으로 따라가는 것은모험으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 며“다만 한의대의 경우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제도에 대한충분한 연구와 준비는 필요할 것” 이라고역설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해R&D 투자‘8조9096억’
///부제 정부, 기초·원천연구지원강화
///본문 과학기술부와 기획예산처는 정부 R&D 예산은 지난해 대비 1조1천100억원(14.2%) 늘어난 8조9096억원이며, 이들은 △원천기술개발 역량 강화 및 창조적 인재양성 △지방 기술혁신역량 강화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에 집중투자하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신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핵심기술분야의 인력양성에 중점 투자한다는전략이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도 지역 클러스터 구축(10대 질병극복 메디클러스터 구축: 올해 90억원 투입) 등을지원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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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오는 25일 대의원총회개최
///부제 충남도회정기이사회, 신년도사업계획·예산안검토
///본문 충남한의사회(회장 이진섭)는지난 4일 고궁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2006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키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05회계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심의한데 이어 제53회정기대의원총회일정을잡았다.
또한경기침체로인한회원들의경영난 타개를 위한 정책연구와한의계 현안에 대한 대책 수립, 지속적인 의권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한 200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세입·세출예산(안)을검토했다.
이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단추를어떻게끼우느냐에따라 충남한의사회의 한해 모습이결정지어 지는 만큼 대의원총회를철저히준비해야할것”이라며 “경기가어려운만큼회원들이본연의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개선에만전을기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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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0년까지원격의료시범사업추진
///부제 복지부, 총625억원투입‘본격화’
///본문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2010년까지 총 625억원이 예산이 들여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을마련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제30조의2)에 따르면 현지 의료인과원격지 의사간의 원격의료는 가능하지만,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는허용되지않고있다.
복지부는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책임성, 기술적 문제, 비용(수가)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검토결과에 따라 적용기준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의료인과 의사간 원격의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환자와의사간 원격의료의 유형별 적용기준을 마련한 뒤 단계적 시범사업을거친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환자와의사간의원격의료를 위한 제1단계 조치는 민간및지자체의자발적시범사업계획을 선정기준에 따라 검토한 뒤 승인·관리하고, 2단계는 유용한 시범사업 유형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성공적인 원격의료 유형의 심층 분석을통한 활성화 방안 및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원천기술 및 응용· 실용화체계도개발할방침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윤한룡·최영국회장후보등록
///부제 경기도회, 23일정총서제22대신임회장선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과 윤한룡 수석부회장이 경기도회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격돌케됐다.
경기도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명재)는 지난 3일 회장 및 수석부회장 입후보를 마친결과 현 경기도회 최영국 회장과 윤한룡 수석부회장이각각등록했다고발표했다.
선관위 기호 추첨 결과 윤한룡 회장 및 길영성 수석부회장 후보자가 기호 1번에,최영국 회장 및 나영철 수석 부회장이 기호 2번으로 결정, 선거전에나서게됐다.
기호 1번 윤한룡 후보는 현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경기도한의사회 자율지도위원장과 한의사협회 대의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의대 한의대 외래교수직을 역임하고있다.
기호 2번 최영국 후보는 현 경기도한의사회회장으로서한의사협회 부회장과 한의신문 편집위원회위원장을맡고있다.
또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경희대 한의대 강사와 경원대 한의대겸임교수로활동중이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 제22대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출하는 경기도회 정기총회는 오는23일 호텔캐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체세포핵이식시행령보류키로
///부제 생명윤리심의위, 황교수윤리법위반으로고발
///본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2일오전서울역삼동르네상스서울호텔서전체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위원회의조한익 부위원장은“지난해 1월발효된 생명윤리법은 난자 매매를 금지했지만 구체적인 규정이없는 허점이 있다”며“체세포 핵이식과 관련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건은 일단 보류됐으며 재검토를통해매듭짓겠다”고밝혔다.
이에따라 생명윤리위는 체세포핵이식 연구의 종류와 대상, 범위에 관한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을통해 이런 문제점을 상당 부분 걷어낼것으로예상된다.
한편 생명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황우석 교수연구의 연구윤리 전반에 관한 조사경과도 발표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 위반 사실과 관련 황 교수를 검찰에 고발키로했다.
불과 몇 달만해도 국가최고 과학자로 추앙받던 황 교수가 생명윤리위로부터고발받게되는현실은 한국과학계의 현주소를 보는것같아안타깝다.
그러나 황 교수 사태로 인한 자괴감에서 벗어나 생명공학 주도국으로서 위상을 지키려면 생명윤리에 대한 국가·사회적 규범과준수를위해노력해야한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에 대한 투자가 보다 강화되고지속적으로이뤄져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윤리위원회가‘윤리기준’을 엄격히 적용키로한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 차제에법적·제도적으로 윤리규범을준수할 수 있도록 의지와 비전을세워가야할때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인생물자원은행운영
///부제 국립보건연구원, 국가 인프라구축
///본문 한국인의 질환관련 유전자 발굴과 질병예방, 신치료 기술 개발과 신약개발 연구 지원, 그리고21세기 맞춤형 개별의료 및 신속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인프라로서의한국인생물자원은행이운영된다.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생물자원은행 바이오자원(DNA, 세포, 조직, 혈청, 뇨)의 수집및 관리에관련된 업무’프로세스를 국제수준의 규격으로 표준화 운영한다고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다양한인간질환관련 생물자원(DNA, 혈청, 혈액세포와뇨등)의지속적인확보하고 한국인 고유 민족과 개인간 유전자의 차이점을 이용한질환의 치료와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의 개발에 연구재료로제공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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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구시회첫회장직선제선거돌입
///부제 배주환단독후보…9일부터20일까지투표
///본문 대구시한의사회가직선제를통한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을 가동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해11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직선제 및 임기 3년을 골자로 회칙을 개정한 후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회장선거 입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동광한의원 배주환 원장(사진)이 단독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회는 2월9일부터 2월20일까지 우편을통해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후보는과반수 회원들의 투표참여와 과반수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야만 차기 15대 회장으로 당선될수있다.
투표결과는 오는 21일 대구시그랜드호텔2층다이너스티A홀에서 열리는 제26회 지부정기총회를 통해 공개되고 이자리에서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게된다.
배주환 후보는 공약을 통해회비삭감등을통한‘저비용고효율적 협회’를 만들고, 불법의료행위자 시민신고 포상제 및협회 상설 불법의료행위 신고접수처 등 불법 한방의료행위자들의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기울일것을약속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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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양적직관이세계과학이끌것”
///부제 대한파동생명장학회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현대과학은 보이는 세계, 측정가능한 세계만을 대상으로 한다.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는 보이는 세계와 공존하며 계속 영향을미치고있다.”
지난 4일 열린 대한파동생명장학회(회장 김용기) 제4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21세기의 과학과 의학’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보이지않는세계는비과학이 아니라 초과학의 세계로 인체의 센서로서의 능력은 보이지않는 세계를 측정할 수 있지만 최근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필요로하지않는센서를개발하고있다” 며이같이밝혔다.
김 교수는“현대과학은 보이는것만을 측정 가능한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은 무조건 비과학적으로여기는경우가종종있다”면서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은 현대과학의 수준이 낮아서 이해를 못하는 초과학적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더타당할것이며, 이같은현상들을 탐구함으로써 과학은 그 지평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김 교수는 그 대안으로“동양의 직관적 사고는 현대과학으로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에 해답을줄수있다”며“앞으로 새롭게전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세계에서 동양은 앞서나갈 수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말했다.
김 교수는 또 봉한학설과 관련해서는“1960년대 이미 북한의김봉한 박사는 경락이 물질이 흐르는 구체적인 해부학적 실체임을 밝혔다”면서“봉한관은 해부학적 실체로 봉한관은 피부뿐 아니라 혈관 안팎, 림프관 안팎, 장기표면, 신경 등 어디든지 존재한다”고말했다.
그는 경락 안에 산알이라는 작은 입자가 있고 산알은 줄기세포로서의 역할을 하며 세포분열은산알순환의일부분에불과하다고주장했다.
특히 그는 X-ray로 추적이 가능한 매우 점성이 높은 액체인 리파이오돌(lIPIODOLE)을 수소음삼초경의 왜관을 주입한 후 X-ray로 추적한 결과 시간에 따라리파이오돌이 경락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며 해부학적으로 찍은 경락의 실체를 보여주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도한 조기용부회장은“파동이 한의학적으로가장 밀접해 있음에도 그동안 현대의학적 증명문제로 학회가 위축돼온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면서“이번 김 교수의 발표는 파동생명장학회가 연구하고 주장해온 것들을 실험적으로 객관적증명을 하는 작업의 일환이어서의미가 큰만큼 앞으로 이들과의협력과 공조로 학회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가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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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되고싶어요”
///부제 한의학은무한한발전가능성지닌‘학문’ 수술없이도환자치료한다는것에‘매료’
///본문 제61회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은 경희대 한의대 이창승(26) 씨에게돌아갔다.
이씨는“한의사로서의자긍심에수석합격까지 더해져 말할 수 없이 기분이좋다”며“벅찬 기쁨만큼 큰일을 해나가겠다”고소감을밝혔다.
그가 한의사의 꿈을 품은 것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재현고등학교1학년재학시절.
“이과로 선택하면서 꿈을 정하던 중‘한의사’라는 직업의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양의사들처럼 수술을 하지 않고환자의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어린 저에게도 짜릿한 흥분으로다가왔습니다.”
이후그는그토록바라던경희대한의대에 입학했고, ‘한의학’의매력에푹빠지기시작했다.
“한의학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학문일 뿐만 아니라 한의사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패러다임이라고생각합니다.”
이와관련 이씨의 동생 지선(24·서강대 신문방송학) 양은 “오빠는 돈버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나중에 오빠의 의술이 크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요즘 또래친구들 사이에 한의원에 대한 인식이 좋다”며 “이는 한방치료가 주는 편안함과 더불어 깔끔한 인테리어 등 이잘조화돼그런것같다”고덧붙였다.
한편 이창승 씨는 오는 25일부터 경희의료원에서 인턴수련을받을 예정이다. “한방재활의학과전문의가되고 싶어요.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얽매이지 않고 환자를 폭넓게 다룰수있는장점이있는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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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단학정체성찾기에주력”
///부제 대한한의진단학회정총, 김태희회장유임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금강홀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 김태희 회장을 유임시키고 예산 2천4백98만여원을 책정했다.
김태희 회장은 유임소감에서 “한의 진단학은 가장 한의학다
운 발전을 위해 임상과목과 전문의제도에 편승해야 한다”며 “새로운 임기동안 진단학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고말했다.
이어 회무경과와 감사보고 및추진사업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진단학회에서는 학회의 권위향상과 관련,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를 위한 활발한 학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회원들의워크샵 횟수를 늘리는 등 확대추진함으로써 전 회원들의‘진단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기로 했다.
학회는 정기총회 종료 후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김태희 회장은먼저‘진단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통해진단학의발전을위한화두를 던졌다. 특히 그는“진단학은 생체의 기능을 측정하고 평가해 조절하는 임상과목으로 변신을해야살길이열린다”고강조했다. 아울러 그는“11개 한의과대학 중 진단학 전문교수가 있는학교는 5곳에 불과하다”며“학문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양성에깊은애정을가져야한다” 고덧붙였다.
이밖에도 이혁재 회원이 ‘Thermography의 분석법에 관한 기초연구’, 변미경 회원의‘PDA를 이용한 생체신호 계측 시스템개발’, 김동훈 회원의‘맥율 측청방법의 신뢰도 분석’, 백태선 회원이‘한열변증 설문지와 일반적건강검진 결과와의 상호 연관성에관한비교연구’에대한학술적결과를발표했다.
특히이회원은“체표온도를반영하는 Thermography에 따르면,온도변화율이가장적은곳은‘수구혈’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좀 더 신뢰적인 자료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세명대 한의대 박영재 교수는“임상적으로 의미있는결과”라며“보다 보완적인 연구가필요할것으로보인다”는의견을제시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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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효율적인회관관리체계정비나서
///부제 제1회회관관리위원회개최
///본문 한의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위한위원회가구성됐다.
지난 3일 대한한의사협회는제1회 회관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영숙 총무이사를, 부위원장에 성낙온 사무총장을각각선출했다.
또 위원회에서는 회관입주현황을 보고한데 이어 회관관리규정이 위원회 구성 이전에작성되어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됨에따라 추후 규정을 수정·보완키로결의했다.
이와관련 김영숙 위원장은 “회원 모두가 소중한 뜻을 모아 쌓아 올린 한의사협회관을이제 얼마나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지가 관건” 이라며“회원들이 회관을 찾을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현재 한의협 회관에는 1층에 개원협, 3층에 강서구한의사회, 한방해외의료봉사단,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평가원, 대한여한의사회, 한방산업벤처협회, 대한추나학회, 4층에 대한약침학회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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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형국책R&D 평가강화된다
///부제 과학기술혁신본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등
///본문 지난 1일 과학기술혁신본부는올해부터주요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추진성과 검증과 사업 내용의수정·통합·이관·폐지 등구체적인 조정방안을 제시하고필요할 경우 시정조치까지 요구할계획이라고밝혔다.
혁신본부관계자는“올해부터는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의 대규모사업이나 대형국책 연구사업 중복조정·연계 추진 필요 사업 또는다부처 추진사업 등 2조8785억원규모의50개사업에대해서는직접적이고심층적인평가를통해추진할계획”이라고강조했다.
또“혁신본부는 자체평가추진을 위해 표준성과 목표 및 지표가포함된‘자체평가지침’을 부처에제공하고, 오는4월중부처들의자체평가결과에대해상위평가를실시해 자체평가의 적절성 등을 검증해선별할방침”이라고밝혔다.
국가대형사업 50개 평가 대상중에는보건의료분야는 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과 과학기술부의‘나노바이오기술개발사업’‘바이오신약·장기개발’‘21C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기술혁신 시대에서 BIT, 나노 등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은 특정부처만의전유물이 아니라 범국가 연구사업으로추진해야할과제다.
무엇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지식의 창출 공유 및 활용을 위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매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뜻깊은일이다.
그러나지금까지수행된보건의료기술사업이나 바이오·나노 분야의 R&D 결과 사업화율은 16%에 머물고 있고 대학이나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민간기업이전율도18.5%에불과한실정에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는 쉽지않다는것을알수있다.
따라서 대형 국책 연구사업들은 그 자체만으로 성공하는 것이아니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때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일수있다.
그런의미에서혁신본부가관련부처간 연계, 평가 관리하는 것도필요하지만이른바해당산·학· 연이최고의전문가일것이다.
따라서모든국가연구사업은부처간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관리운영의 틀을 구축하는 것이 보다효율적이다. 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대표의견을수렴하는네트워크가필요한것도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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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일자리창출·산업경쟁력강화기대
///부제 서울시한방특구에홍보관설립추진
///본문 이벤트의 어떤 요소가 기업들로하여금적극투자에힘을쏟게하는것일까? 첫째로는 자사 브랜드를창조하고 유지하기 위한 대중성이며, 둘째는브랜드를시스템적으로관리하는이벤트의가치에있다.
마지막으로는어렵게구축된기업상품이미지를시장속에심어가는효과를거둘수있다는점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ASEM, APEC 같은 걸출한 행사 이벤트가 국가산업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전시홍보이벤트는 낮은 비용으로 시장진출 효과를기대할수있다는것이다.
지난 3일 서울시가 동대문구제기동에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창업상설전시관을 개관키로했다고밝혔다.
서울시는 늦어도 2008년까지한방특구에 한의약전시관, 문화관, 쉼터, 공원, 공용주차장 등을 설치키로 하고 매년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상설홍보전시관을개관한다는방침이다.
서울시관계자는“서울지하철1호선제기역사에서직접지하로연결되는한솔빌딩(구미도파백화점)에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실버산업, 기능성산업, 건강산업 등 관련업체들의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로활용할 수 있도록‘서울전시홍보관’설립을 추진 중”이라며“3년뒤인2008년한방특구에서울전시홍보관이 설립되면 이벤트마케팅효과를비롯한신규일자리가창출될수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이벤트마케팅 기능을 높이려는것은시장진출생존의문제다.
한방특구가 그 한가운데서 이벤트마케팅중심지로탈바꿈하여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터전으로부흥하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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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책 공약 차별화로 승부”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입후보에 등록한 기호 2번 황재옥 회장 후보자와 기호 1번 김정곤회장 후보자는 각각 지난 1, 2일 전문지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와는 차별적인 정책 공약제시를통해회원들의‘표심(票心)’을 끌어 모으겠다는 뜻을내비쳤다.
1일 기자회견을 연 황재옥후보는“그동안 성북구 분회장을 시작으로 중앙회 총무이사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또한 어떻게 회원들에게실익을 제공할 것인지를 터득케됐다”며“오랜 회무 경험을바탕으로 회원 권익과 한의학발전에 온 몸을 다 바칠 것”이라고밝혔다.
이에반해 2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김정곤 후보는“중·장기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 한의학 국제교류 확대, 사무국의 전문화 등 한의학의 진일보한 도약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며“그러나무엇보다 공약이 공약답게 지켜질 수 있도록 실천에 만전을기하겠다”고강조했다.
두 후보는 또 상생을 바탕으로한 중앙회와의 관계 설정에대해서도 말했다. 황 후보는 “전국 최대 지부로서의 역할을 올곧게 수행하기 위해 특성있는 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특히 중앙회와는 견제와협력을 기반으로 한의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자세를 가질 것”이라고말했다.
김후보는“중앙회와전국시도지부간의 중간자적 역할을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회원들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결국지부의발전이곧중앙회와 한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중앙회와는 상호 협력을통해윈-윈의결과를 도출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또 두 후보는 각자의 정책 공약이 상대 후보의 공약과는 차별이있음을강조했다.
이와관련 황 후보는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팀 운영을 강조했다. 황 후보는 회원들이 필요로하는한약재·건강보험· 세무·의료기술 정보 등을 제대로 전달해 의료기관 경영에실익을 줄 수 있도록 △개원준비팀△본초감별팀△세무실무팀△의보실무팀△의료기술팀등을구성, 가동할것을밝혔다.
이에반해 김 후보는 한의학의 중·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 운영을강조했다. 김 후보는 △약재 안정성 확보 △건강보험 개선 △ 의료기기사용 확대 △한의학가치창출 극대화 △의료영역확대 등을 위해 각 분회의 우수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을밝혔다.
또 황 후보는 디스크, 관절,아토피, 생리통 등 각종 질환에대한 우수 한방치료요법을 담은 한의학 홍보물을 제작,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알려나갈것을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험·세무·보수교육·진료영역확대등의내실추구와 더불어 평양, 북경 등 주요도시의한의사회와자매결연을추진해서울시가동양의학의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에적극나설것을밝혔다.
또한 황 후보는 제기동 구 한의사협회회관건물을서울시회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추진하겠다는의지도내비쳤다.
김 후보는 사무국 각 직능담당직원의 전문화를 통해 회무의 효율성 및 구체적인장·단기 회무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복안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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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식물자원확보‘시급’
///부제 신약개발위한적극투자나서야
///본문 지난 2일 기획예산처는 한약유통산업을 수익성 있는 임대형 민자투자사업으로 한방산업단위별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민자투자사업에 한약유통시설을 포함한 것은 한약재 등 천연식물자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크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들은 전세계를 돌며 약효가 있다고 알려진한약재 등 식물자원 확보에 열을올리고 있다. 실제 스위스의 파마톤사는 한국 기업과 연구소에 앞서 인삼을 연구해 엄청난 소득을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1970년대후반 인삼에서 뽑아낸 G115라는물질을 특허 등록해 지난해 이 물질 하나만으로 올린 매출만 약 1조5000억원으로, 한국인삼공사의지난해 총매출(3300억원)의 다섯배에 달한다. 이밖에 스위스의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중국의한약재 애엽에서 말라리아 치료 효과가 있는물질을 발견해중국 바이오업체와 함께 신약개발 연구를 하고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혁 박사는“거대 제약사들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가 채택한 ‘생물다양성협약’이93년발효 이전만 해도 미개발국의 식물자원을 가져다가 물질을 뽑아내 특허를 내오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비밀”이라고말했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은 식물 자원에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천연 식물자원 확보에 나서고있다.
그러나한국정부는 2000년에야비로서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이라는 연구 조직을 만들어국내 고유 식물을 탐사하며 신물질들을 체계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차제에 정부는 한약유통시설을 한방신약·천연물신약 개발을위한 징검다리로 삼아 적극 투자에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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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생물의약산업단지지정
///부제 화순군에2009년까지500억원투입
///본문 정부는 지난 2일 한약유통시설을 국가 민자투자 분야에 포함, 수익형 민자사업 분야로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한약유통산업이나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장기적인성장동력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한논란에종지부가찍힌셈이다.
사실 한방바이오산업은 신약의 물질특허 기간 만료에 맞춰 일부 성분을 변경하거나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인식돼왔다.
마침 화순군이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정부에 의해 생물의약산업의거점으로전남도지방산업단지로지정고시됐다.
이는 정부의 산입법 개정 이후도내에서는 첫 번째 지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부는 화순읍 내평리, 능주면 광사리 일원 23만평 규모에 국·도비를 포함한 약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늦어도 2009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계획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2천억원에 가까운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는의약품 제조업이며, 전남도 생물산업연구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우수 한방 유통지원시설이생물산업단지 우선 입주시킨다는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이미 지난 2003년부터지방산업단지개발에한방유통산업이가장효율적인성장동력이라고 판단해 왔다는 점에서한방유통지원시설을 우선적으로입주시키기로 한 것은 전남 바이오산업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높이평가할만한일이다.
차제에전남지방산업단지의연구사업 중심축을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두는 방안도 생각해볼일이다.
한방산업의 기반이 이만큼이나마 유지되는 것은 국책사업으로지원도 있지만 한의약육성법 등법적·제도적 기반에 있다. 따라서 정말 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정부의 역할은 관련 정책 제도에따른인프라를구축하는데집중되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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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아이들의희망찬웃음찾아주고싶어요”
///부제 이종훈원장선행, 권양숙영부인으로부터축전
///본문 서울 목동 함소아한의원 이종훈 원장(36)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권양숙 영부인으로부터 선행을 칭찬하는 축전까지 더해져기쁨도커졌다.
이원장은그동안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불우 어린이들을돕기 위한 희망산타원정대와미아 찾기, 아토피 및 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심장재단 후원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던것.
또 빈곤국 지원과 긴급구호활동을 하는‘월드비전’에2004년부터 매달 10만원씩 기부하고 전세계 기아지원단체인‘국제기아대책위원회’에서 서울 강서지역 빈곤아동을위해 개설한 아동센터‘행복한 홈스쿨’에 매월 둘째주 화요일 무료진료와 더불어 후원금 2,000만원, 의약품 2,000만여원을지원해오고있었다.
이 원장은“희망을 품은 아이들의 미소를 사랑한다”고 말한다.그래서또하나그가 생각해낸것은‘친구처럼 어울리기’. 그러던 중이 원장은‘행복한 홈스쿨’을통해인연을맺은아이들과함께 축구경기와 박물관을 관람하는시간을만들기도했다.
이종훈 원장은“청와대는물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며“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주변의 동료 한의사들에게 널리 알려 극빈가정의 아이들이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 나갈 계획”이라고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의 이웃사랑에는대학시절부터각종봉사활동을펼쳐온아내가든든한버팀목이된것으로알려졌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개발산업화향상에‘주력’
///부제 지난3년간국내허가신약총59품목불과
///본문 지난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으로 미국, 일본 등에 이어세계 4위의 특허(실용신안 포함)출원국인 우리나라의 2005년 7월현재 개인과 법인의 국내 특허· 실용신안 등록건수는 5만8237건으로 전년도 대비 35.2%의 높은증가세를보였다.
그러나 이들 기술의 활용실태를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작년한국기술거래소 조사에서도 국내 100대 기업의 특허기술 사업화 허가 추진율이 겨우 8%에 그치는 등 특허 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를반증하듯같은날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힌 최근 3년간 신약허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은 총 59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외자사들의 신약허가는 100% 완제 수입인것으로분석됐다.
또 외자사들도 국내 시장에 신약을 도입하면서 100% 완제품을수입한 반면, 국내사들은 주로 자체 시설에서 2차 가공한 것으로나타나 특허기술 사업화 허가 추진율이미미한것으로조사됐다.
3년간 신약허가 경향을 분석해보면 외자제약사들은 모두 완제수입인 반면 국내사들은 원료수입이나 라이센싱 등을 통해 가공된 신약을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자사들이 국내 공장을철수하려는 경향도 두드러지고있는 등 외자사들의 국내 제조활동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사 관계자는“상당수 국내사들의 자체개발 신약 탄생이 어려운 것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자체개발한 신약의 성공 가능성보다는 라이센싱이나 원료수입을통해 가공한 신약 등이 비용대비효율적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 이라며“정부가 국책 연구기관에특허 등 산업재산권 출원과 등록을 독려하면서도 출원, 등록비 정도 지원에 그치고 기술가치 평가나 거래시장 기반 확충 등은 소홀히한데따른것”이라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R&D 성과나기술가치평가나특허관리확보노력을뒷받침하기위해서는원천기술이 어떤 가치를 담고 있느냐에따라지재권자산이결정된다.
즉, 기술혁신 시대에서 제약산업계도뛰어난기술력과원천기술확보로 사업화율을 높이는 일이자체 개발 신약탄생을 견인하는지름길일것이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품안전관리에커다란기여할듯”
///부제 식약청, 식품첨가물공전발간
///본문 화학적합성품 419품목 및천연첨가물 195품목 등 총 614품목이수재된 식품첨가물공전이 발간되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국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현행 식품첨가물공전을 보완·발간해발간했다고밝혔다.
공전은 현재 18개 유형으로 관리되고 있는 합성착향료를 허용물질목록(Positive List)으로 관리하기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제2005-77호(2005. 12. 14, 2년경과조치)로 개정한 합성향료물질목록을수재하고있다.
이번 개정된 공전은 소비자의안전성 확보, 식품산업의 육성및 통상무역마찰에 능동적으로대처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사업을매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것으로 2002년도 이후 에틸셀룰로오스 등 식품첨가물 26품목 신규지정, 꼭두서니색소의 지정취소,소르빈산 등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등 160여 품목의 기준규격개정 등이 10차례의 고시를 해왔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2002년도에 발간된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에 이들 이들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제·개정 내용을 추가 보완· 개정해 새로운 식품첨가물공전을발간했으며, 각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위생검사관련 기관에배포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새로운식품첨가물공전의 발간으로 식품관련 담당자 및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정확한 식품첨가물 기준규격 내용을 제공하게 되어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몸과 마음 바쳐 불가능해 보이던 것 가능케”
///부제 회관건립위이범용위원, 재원마련‘동분서주’ 성금약정서만600여장, 수십억기금모금 공로
///본문 한약분쟁이 치열했던 지난 1993년 12월 9일한의협중앙이사회는역사적인결정을내린다.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한 것이다. 그로부터 8일 뒤인 17일 제165회정기국회는‘한약사제도’를근간으로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제1차 한약분쟁의종결을알리던시점이었다.
그리고 이에 앞선 12월 14일. 당시 중앙회감사였던이범용위원(전서울시한의사회장,전 중앙회 부회장, 현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은 중앙회관 건립의 본격적인 점화를알리는‘1천1백11만1천1백11원’의 기금을기탁한다.
이와함께이위원은전국의회원들에게편지(본지93.12.20일자6.7면게재)를보냈다.
“2000년의 1만명 회원을 이끌어 갈 제기동 회관은 너무 공간이 부족한 딱한 실정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한의과대학이 한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수재들만이 입학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 된 것과는 너무나 대조가되는회관건물이아닐수없습니다.”
11,111,111원과 편지. 한의협 회관건립 운동의 불길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됨을 알리는중요한시발점이됐다.
이를 기점으로 그는 중앙회 각종 회의는물론 각 지부 정기총회, 임원 회의, 학술세미나 등 회원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그 어디건찾아가새회관의필요성과건립기금참여를호소하기에이른다.
그의이런열과성은비단회원들이운집한곳만초점을맞추지않았다. 전국에서이름께나 알려진 한의원은 물론 병세가 완연해 더이상한의업을할수없는선배한의사들에게까지 찾아가 후학들을 위한 큰 뜻으로 기금조성에참여하여줄것을간곡히부탁했다.
“처음시작은 40억원을 목표로 했다. 40억원, 영원히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93년한약분쟁에서보여주었던회원들의역동성을믿었기에‘하면된다’는신념을갖고뛰었다. 그리고 그 잠재된 폭발력이 오늘날회관건립의대미로이어져한의협의새역사를기록케된것이다.”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거대한 태풍처럼 휘몰아쳐예상치못한큰효과를보게된셈이다. “회관건립은 한의계가 갖고 있는 저력과회원들의 응집력이 가져온 결과다. 현재 대기업소유단지나정부기관을제외하고 1만평에 달하는 대지에 자기의 건물을 지니고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우리는 가양동 1만평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의학타운조성이라는쾌거를이뤘다.”
실제 한의사회관이 소재한 강서구 가양동일대의 한의학타운은 구암공원(7,000평 /1994년4월완공), 허준박물관(1,725평/2005년 3월 완공), 한의사회관(1,224평/2005년 5월완공) 등총1만평에달한다.
이렇듯 넓은 대지 위에 아름다운 공원과한강을 조망으로 한의사회관이 탄생하기까지의가장큰관건은역시‘재원’이었다.
1백여억원이상이투입된대한한의사협회회관. 그리고 그 재원 마련의 중심에 이범용위원이있었음은그누구도부인할수없다.
“회관건립기금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에앞서 어떤 선배는‘한 5억원만 모아도 대성공이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3월부터 6월까지 전국을 발로 뛰어 모은 기금만도 35억원에 달했다. 그 당시 월 전화료만도150여만원이나왔다.”
전국곳곳을방문하기에앞서미리그곳의지인들에게 회관건립기금 협조를 당부하는전화를 숱하게 하게 됐고, 그 대금만도 월150여만원을 넘게 나온 것이다. 그는 또 600여명 이상으로부터 회관건립기금 기탁 약정서를받아냈다.
읍소, 당부, 협조, 협박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셈이다. 한의사 모두에게 신축 회관은꿈이었겠지만그에게는‘실현’해야할사명이었다.
“그 때 정말 고마운 분들을 많이 만났다.어려운여건에서도전세비를일부빼주어건립기금을 낸 분을 비롯 병상에 있으면서도한의협의대역사에꼭동참하겠다는말과함께 선뜻 거금을 내어 주신 분들 등 다시한번협력을아끼지않으신많은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그에게도아쉬움이남는대목은있다. 회관이 보다 넓은 대지위(현재 지하 1층지상 5층/각 326평)에 건축됐다면 향후 늘어나는 회원 수에 대비해 손쉽게 증축이 가능할것이라는아쉬움이다.
“세계의학의흐름이치료의학에서예방의학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앞으로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여 주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볼 때 신축 한의사회관은 한의학이세계로뻗어나가는중추기지로서훌륭한역할을다하게될것이다.”
한의학 세계화의 전초기지인 한의사회관건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한한 사람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회관의가치는한층더빛을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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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비증가·의료이용양극화심화‘우려’
///부제 민간의보상품기존건강보험체계영향미쳐 의원급의료기관에대한보완대책강구돼야
///본문 최근 들어 민간의료보험을 둘러싸고 대형보험사와 병원들의 행보가 가속화되는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민간의보의행보는 정부가 민간보험 활성화를 밝힌이후부터 더욱 거세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감독원이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에따라 금감원은 생명보험사들의 본격적인 실손형민간보험 상품출시를 앞두고 대형 생보사들과 손보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팀을 구성할계획이다.
금감원의 민간의보 실무팀은 본격적인민간의보 상품출시에 대비한 보험사들의공동 표준약관과 민간보험 공동상품을구체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민간의보인준작업가시화
실손형 건강보험 상품은 오는 3월부터출시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가입자가 암 등질병에 걸리면 일정액수를 보상해 주는 적액형 보험이었지만, 출시예정인 민간보험상품은 의료비 보상부분을 강화해 환자가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마다 소요되는 진료비 일부를 보상해 주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의 건강보험상에서 적용받지 못했던 고급병실료 검사료 선택진료비 식대 등이보장된다는것이다.
실손형 민간의보상품은 매달 일정액이보험료를 납부하는 대신 건보가 적용되지않은 진료비, 즉 환자부담액의 70%를 지급받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와같이 현재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60%선인 점에서 이러한 민간의료보험상품의 출시는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건강보험체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와 같은 민간의보 상품의 출시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에 대해보충적 기능을 하는 측면으로 반대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민간의료보험이도입되어 환자본인 부담액 감소에 따른진료 남발과 건보재정 지출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민간보험 도입과 관련한 연구결과 민간보험이 도입되면 우리나라는 민간보험시장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민간보험사와 민간병원이하나의 기업단위로 결합된 조직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측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의 민간보험 확대는 서울과 지방에 병원을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이 그룹 소속의 민간보험사와 병원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보험시장과 고급의료서비스 시장을 장악할것으로전망했다.
민간의료보험과 관련 의료계의 입장도크게 대형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그동안의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민간의료보험을 통해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관련 보험사들과의 주도권다툼에서지지않기위해병원간의관련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의주도권을 위해 병원과 손해보험사와의 연계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대형병원·의원급의료기관입장엇갈려
의료계관계자는“의료시장 개방, 의료산업화, 영리병원 허용, 민간보험 등의 도입으로 대기업들의 의료계 진출로 인해 의료계는 앞으로 무한경쟁으로 돌입해 결국 의료비는 증가되어 고급병원과 일반의료기관으로 구분되어 소득양극화에 이어 의료이용양극화가우려된다”고밝혔다.
또한“민간의료보험의 도입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가 지나지게 상품화가되고 기존의 의료기관이 위축될 우려가있어 민간의료보험의 일반 의료기관에 대한 보완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말했다.
민간의보와 관련 의료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사회 양극화를 조장하는 민간의료보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중요한 것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가 아니라 이미 통제불능상태로 시장규모가 커진 민간보험의 사회적 규제”라며 재정경제부는 민간보험활성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것을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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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기획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e마케팅통한고객감동으로경영활성화도모”
///부제 지난해 30% 매출신장은‘입소문’영향 청담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본격화’
///본문 “안 아프지? 유진아. 1분만 있다가침빼자. 참잘했어요. ‘부비’아저씨간다.”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이하 아이누리)황만기 대표원장이 건네는 다정한 말에유진(만 4세 여아)이가 생글생글 웃으며침을 맞는다. 당연히 악을 쓰며 침 맞는것을 싫어할 걸로 생각한다면 착각이다.이토록 착한(?) 어린이들은 비단 유진이만이아니었다.
황 원장은“이런 풍경은 청담아이누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며“이는 부비아저씨가 선물하는 칭찬의 힘”이라고말한다. 더구나 또래 친구들 사이에 침잘맞는것이큰자랑거리가될정도다.
‘부비’는 노란 강아지캐릭터로 청담아이누리한의원의 상징. 아이들은 원장을부비아저씨라고부른다.
더욱 이색적인 광경은 침 맞는 딸을핸드폰카메라로찍기에여념이없는유진이 어머니였다. 인터넷미니홈페이지인‘싸이월드’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였다. 아이들 사이의 자랑거리인‘침 맞기’가 엄마들에게도 똑같이 작용되는셈이다. 황 원장은 이를 두고“알짜배기마케팅의효과”라고말한다.
“2004년도 대비 지난해 매출신장은30%였습니다. 3년9개월의 짧은 역사를가진 한의원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입소문이가장큰힘을발휘했습니다.”
현재 아이누리는 본원인 청담점을 비롯해강동, 일산, 부산, 대전등총5개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한의원경영활성화를위해선택한첫번째전략은e-마케팅을통한고객감동.
‘해피콜’은 물론, 내원고객의 생일과첫 방문 날짜 등에 맞춰 축하메일 및 핸드폰 메시지를 보낸다. 또 직원들은 일일 방문고객들에게 감사의 문자를 보내는것으로하루를마무리한다.
또‘출판 마케팅’도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전략이다. 아이누리 원장들이 저술한‘오장육부 튼튼한 우리 아이 만들기’,‘ 내 아이 최고로 키우는 이유식&유아식’, ‘모유먹고 이유식 먹고’등이 영풍문고가 선정한 육아부분 베스트셀러를기록하고있는상태다.
또한 유치원과 놀이터를 연상시키는아이중심의 인테리어도 눈높이 전략으로 확인된다. 특히 청담점의 경우, 입구에 들어서면 중앙로비 가운데에 위치한원모양의 큼지막한 쇼파가 아이들을 반긴다. 그 위에는 보기에도 아이들의 안전과놀이를배려한듯한형형색색의쿠션과 친근한 캐릭터 인형들로 잔뜩했다.이밖에도로비한쪽에자리잡은나무집과 앙증맞은 아이전용 화장실이 눈길을끈다.
이같은 전략들은 입소문을 타고 고객증가의 결실을 맺게 했다. 황 원장에 따르면, 개원초기에는 한의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우연히 접하고 내원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았던 것에 비해 현재는 전체고객중60%이상이주변의소개로찾아온다는것이다.
이처럼 튼실한 공력을 바탕으로‘아이누리’는 네트워크 한의원을 모집할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있었다. 명실상부한 기업형태의 한의원으로 거듭나기위함이다. ‘레드오션’의시장에서 허덕이는 한의사들에겐 귀가 번쩍이는소식이아닐수없다.
이와관련 황 원장은“뜻 있는 한의사들은 아이누리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네트워크 형태라는 것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고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는 중앙에서 한약을 일괄 공급하는 형태가 많다.그렇게되면상호간의계약에따라해당분원은 한약매출의 일정부분을 떼어주어야하는셈이다.
반면 네트워크 한의원은 각 분원에서한약공급을 책임지는 것으로, 그만큼 개원에 대한 부담이 현격하게 줄어든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본원과의 연결고리가느슨해지는 것도 아니다. 본원이 주도하는홍보및마케팅등사업에는분원은반드시참여하는것을원칙으로하고있다.
한편 황 원장은 네트워크 가입과 관련, “특별히 상한론에 관심이 있고 함께공부할 의욕이 있는 한의사는 대환영” 이라며“이는 상한론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동업관계로 발전된 형태가아이누리 한의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상한론은 소아 한방치료에있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장점이있다”고덧붙였다.
내실 있는 경영성장을 이룩한‘아이누리’가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국내 소아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기를기대해본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두피·탈모전문포털사이트오픈
///부제 한방피부미용학회, 전문한방제품소개
///본문 한방 두피·탈모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사이트(www.han banghair.com)가 지난 3일 오픈돼탈모·두피 시장의 한방진출이본격화될것으로전망된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는 지난 3일 강남구 소재 취영루에서‘탈모비책 해말근’신제품 출시 및‘내추럴한방두피관리센터’포털오픈식을갖고탈모와 두피질환에서 한방치료와 두피관리에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한방탈모포털사이트는 한의사가 전문 한방제품을 소개하는 최초의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한의계뿐 아니라 두피질환 관련 단체와 업체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한방탈모포털사이트는 한의사가만든제품또는원료공급제품,한의사가 추천하는 제품 등을 조건으로 내세워 탈모나 두피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는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한다는방침이다.
특히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한방건강연구소 한의사들이연합해설립한내추럴한방두피관리센터는 그동안 연구개발해 온 성과물로 탈모와 두피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또 발표된 탈모비책‘해말근’ 은 샴푸와 컨디셔너로 한의사 전문처방에 따라 맞춤 응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으로 두피질환의한방산업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한의외치제형학회와 공동으로개발된‘해말근’은 신장을 보하고 정력을 북돋으며 모발을 검게하는 기능과 피부 광택 효능이 있는 적하수오와 두피 염증을 가라앉혀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노회등11종의순수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구성된 것으로알려진다.
특히‘해말근’제품 출시를 계기로 한의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질 좋은 제품을 대중에게 공급하겠다는 내추럴센터 의지를 담은 것이어서 그동안 두피질환 치료에 탕약에 의존했던 방법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원하는다양한 두피관리 의료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또한기대되고있다.
이와관련 이은미 회장은“포털사이트를 통해 회원점의 많은 임상사례들이 공유되고 유용한 자료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는 살아있는정보의사이트를만들것”이라며“또한입점회원들의홍보수단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궁극적인 국민의료비 절감대책 수립을
///본문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와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위해 각종 보장성 강화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병원계는 오히려 새로운 후폭풍을맞고 있다. 예컨대 국민의료비 절감대책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이 대폭 낮아져 환자들은 퇴원을 기피하는가 하면 병원측에서는 입원환자를받을수록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확산되고있다.
지난 1일 병원계에 따르면작년9월부터암, 심장질환자,뇌혈관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종전의 20%에서10%로 낮아졌고, 올 1월부터는6세미만아동에 대한 본인부담금이완전면제됐다.
또 보험급여권 안에서 본인부담금이 6개월에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을면제해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이미도입된상태다.
병원협회 관계자는“일련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환자들의 재원일수가 증가하는것은 병원 입장에서는 곤혹스럽다”며“재원일수를 단축시켜 병상회전율을 높이는것이 오히려 경영수익에 도움이 되는 모순을 시정하는일이시급하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최근보장성 강화대책들이 잇따라나오면서 환자 본인부담금이예전보다 크게 낮아져, 환자들이 퇴원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병원에 더 오래 남아있고 싶어하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는것은예사롭지않다.
먼저 국민의료비 절감차원에서 건보보장성 강화대책을보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있다. 안그래도 건강보험 재정이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앞장서 본인부담금을 줄이는것이 과연 어떤 정당성이 있는가. 장기입원환자들의부담금에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이것이 대다수 통원치료환자들의 기본적인 건강보호보다중요한목표가될수는없다.
정말 국민의료비 절감을걱정한다면 오히려 건강보험의 재정성을 높이는 것이 더빠른길이다.
결국 국민의료비 절감은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의료서비스를 자제하는 인식의 의료개혁이 필요하다. 이론적으로 병원이용을 적게 하는 사람에게도혜택이 가는 제도가 오히려국민의료비를 절감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일부 국립의대 평가‘낙제’
///부제 병상 부족, 임상교원 미확보, 연구실적 미비 등
///본문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1주기(2000~2004년) 의대인정평가를 마친 결과 전국 41개 대학 가운데 국립 제주의대, 국립 강원의대를포함한 고신의대, 서남의대등 4곳이재차불합격판정을받아충격을주고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관계자는“강원의대는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기준 미충족, 임상교원 85명 미확보, 교수 연구실적 미충족 등으로 2년 연속 조건부인정 등급을 받았고 제주의대 역시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설립, 임상교원 확보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못해 또다시 완전인정을 받는데 실패했다”며 “정부가국립의대교육여건이사립대수준보다 못한 현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계속 불합격 시킬수밖에없다”고단호한입장을보이고있다.
평가기관이 주무당국인 교육부가 아니라 민간기구라는 점에서 국립의대 수준이 미달된다는평가결과는당혹스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료산업발전, 의료시장개방을위해세계적인수준의의학교육분야의BK21 2단계사업목표는문제가있다.
의료를 산업화하자는 마당에 국립의대 수준이 사립대에 못 미치는 것은 국가 재정 운용 탓으로만돌릴순없다.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사회가지향하는방향으로임상교육을이끌어가야한다. 또 의학교육이 산업이라면 교육평가원이정한 기준에 따라 시설과 인력을 보완해야 하며국립대는국가가그비용을부담해야한다.
이제 의대교육도 변해야 한다. 대학간 경쟁을 피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평가기준에는 맞춰야 한다. 이러한 혁신에 실패한 대학은 적자생존 원칙에 따라 문을 닫아야 하며 국립대학이라고예외일순없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소한방건강증진사업‘박차’
///부제 진주시등한방공공의료인프라구축
///본문 지난1일보건복지부는2006년도한방공공보건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년부터 향후 5년간 4조5천억원을 투입, 국립의료원을 국가 중앙의료원으로 개편하고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역할을맡도록 했으며, 지방공사의료원-보건소로 이어지는 한·양방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의료원중 사업계획을 평가해 올해에는 1개소, 내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3개소씩 총 10개소를 운영하고 2010년까지 전국 지방의료원에 한방 공공의료서비스전달체계를완료한다는계획이다.
사실 지방의료원과 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의료전달체계는말단보건소의역능과연계되지 않고서는 작동이 불가능하며 효율성도 낮다. 여기서 진주시보건소의 한방건강증진사업은시사하는바크다.
진주시보건소는 새해 들어 읍면지역의 마을중 200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씩을 구분, 3단계로 나누어 한방건강증진 거점보건사업을 실행하고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시는 시보건소장을 팀장으로 15명의 한·양방 통합건강증진사업팀을구성하고한·양방건강검진및진료에필요한장비를 확보, 노령화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면서도의료혜택을받지못하고있는농촌주민들에게 한·양방 공동으로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한방건강증진사업은지역주민의자가건강관리능력을향상시킴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을줄것”으로기대했다.
관계자의 기대대로 복지강국들의 생산적 복지의공통점은말단보건소의공공의료인프라가 잘 작동하는데 있다. 따라서 진주시의 한방건강증진 거점보건사업을 업그레이드시켜 한국형복지모형으로토착화시킬수있도록정부와한의계의협력이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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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 건강권차원서접근돼야
///부제 시장논리따른급격한의료개방위험
///본문 이달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위한협상이본격적으로시작될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FTA 협상에서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산업 부문도 포함되기 때문에 관련업계의이목이집중되고있다.
예컨대 의료 부문에서는 미국병원의 한국시장 진출과 의사면허에 대해 한·미 양국간 상호 인정 등 보건의료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질예정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상에 앞서 1월초 열린 보건복지부‘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제3차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는의료 산업펀드, 세제합리화, 병원채권제도도입, 영리법인병원설립허용 등을 의료서비스 산업의 주요정책목표로확정한바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도 최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주최토론회에서“정부는 그동안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의료산업화 정책을 착실하게 확보해 왔으며 시장논리가 국제질서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건의료 및 시민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한·미 FTA를 둘러싸고 진통이예상되고있다.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미국도62%에 달하는 비영리병원과23%의 주립병원이 굳건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제한적으로만영리화를허용하고있는 만큼 의료에도 시장논리를도입할 경우 국민의 건강권을 빼앗길수있다고주장하고있다.
이제 의료를 시장 논리보다는국민건강권과 국가 생존 전략차원에서 협상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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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탈루혐의세무조사강화
///본문 재정경제부는 지난 5일 고소득전문직·자영업자들의 세원을파악하기 위해 현금영수증제도 외에 현금 거래를 노출시킬 수 있는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2006년 재경부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밝혔다.
재경부는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불·체크카드 활성화 방안, 인터넷·폰 뱅킹유도, 현금영수증제도보완등을검토하고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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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공공의료 활성화 기대”
///부제 창원시보건소, ‘노인정한방교실’운영
///본문 창원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금년 초부터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경로당노인들을대상으로‘노인정 한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미 지난해부터 지역내 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는 올해에는 의료서비스 수혜지역을 대폭 확대해 한의사로구성된 4명씩 2개 보건소진료반을편성, 매주노인들의건강을관리해오고있다.
창원시 관계자는“창원시 한방진료반은 올 연말까지 15개 모범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예방교육, 만성질환자 관리, 노인기의 영양관리 및질환별 영양상담, 구강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한방진료반을 통해 한· 양방 공공의료 인프라를 창출해내고 지속발전 가능한 한국형 복지모형을 제시, 토착화하겠다”고밝혔다.
창원시보건소가 계획중인 한방진료반 순회진료방안은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 추세에 비춰볼 때 옳은 방향이다.
더욱이 정부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53%에 달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여서 이제한방공공의료인프라는 시범단계를 지나 전국 보건소로 확대해야한다.
이를 통해 국가중앙의료원-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의료체계에한·양방이 균등하게 참여할 수있도록 특화해 나가야 한다. 결국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사업에서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의료소비자인 국민적 여론이 핵심해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건소의 한방순회진료반이설립되면저소득층의 상대적 의료소외 해소는 물론건강보험 등 공공영역도 더욱 강화될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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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급여비전년대비24% 증가
///부제 심평원, 의료급여비용심사실적결과발표
///본문 지난 한해동안 의료급여 총진료비용은 3조2372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23.7%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작년 의료급여실적결과에 따르면심사건수는 약국의 약제비 명세서 작성·청구방법이 종전의 월단위건별작성에서방문일자별작성으로 변경됨으로 인해 전년 대비51.6% 급증한 4852만건에 달한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내용의‘2005년도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의료급여비용 심사실적’ 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총 의료급여비용은 3조2372억원으로 전년도 보다23.7% 증가했으며, 심사건수는4852만건으로51.6% 급증했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종별인원은 1종 99만6449명(56.6%), 2종 76만5116명(43.4%)으로 분포돼 있으나, 진료비는 1종이 2조 6104억원으로 80.6%를 지출하고, 2종은 6268억원으로 19.4%에 그쳐 근로능력이 없고 본인부담이 없는 1종 수급권자가 진료비를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급여수급권자 1인당 연간56.5일 병·의원을 이용해 전년도 56.1일에 비해 0.4일 늘어났으며,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183만7668원으로 전년(171만1166원)대비7.39% 증가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비 증가의원인으로△차상위계층급여확대에 따라 전체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증가(23만3000명) △고액진료비 발생군인 희귀·난치성및 만성질환자 의료급여 신규 실시(2만명) △노인수급권자 증가(3만7000명) △보장성 강화 등으로인한 급여범위확대 및 중증질환자의 본인부담률 인하 등에 의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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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중심진료서비스개선기대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느티나무서비스’인기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조종관)은 지난 1일부터 전 직원이 1:1 보호자 역할을 하는‘느티나무서비스’를실시, 환자와보호자들로부터큰호응을얻고있다.
‘느티나무 서비스’는 입원하는 기간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고객의 기쁜 일과 어려운 일이있을 때 늘 함께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서비스다.
이와관련 조종관 병원장은“고객 관계관리 구축으로 인한 고객의 평생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불만을 즉시 해소해줄 뿐 아니라 각 부서의 문제점을 발견해 추후 서비스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느티나무 서비스’는‘환자중심의병원’으로 발전해 가는 데 있어아주큰힘이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느티나무 서비스’는지난해 11월말부터 각 부서장이 보호자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으며 2개월 이상 시스템 수정·보완과정을거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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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생제처방남용병·의원공개
///부제 전국수천곳대상…의사·병원측반발‘예상’
///본문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권순일)는 지난 3일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항생제 처방 실태 정보 공개 소송의 1심 판결이 복지부의 항소포기로2일확정됐다고밝혔다.
재판부는“판결이 확정된 만큼보건복지부는 판결대로 전국 병·의원의 실명과 함께 항생제처방률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수천 개의 전국 병·의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에 관한 2002∼2004년 조사 결과를 지역별·요양기관종별(종합병원전문병원의원),의원 진료 과목별(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로 구분해 9일 공개할방침이다.
같은날 식품의약품안전청도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세레콕시브, 나프록센등 최근 미국 임상시험 결과 심혈관계 이상 반응과 위장관계 출혈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1896개 품목에 대해 주의사항을 제품허가사항에 표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계질환 등인체에 부작용 유발 가능성이 큰 의약품에 대한 처방도 줄어들 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
어쨋든 최근 일련의 항생제 남용 병·의원에 대해 처방실태를공개토록 판결한 데 대해 참여연대측서순성변호사는“항생제를많이 쓰거나 인체에 유해한 약을쓰는 의원의 실명이 공개되면 병·의원들도자연스럽게항생제처방을자제하게될것”이라고환영했다.
반면 권용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보건복지부가 항소를 했어야하는데하지않아아쉽다”며재항소할뜻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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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성공의 열쇠
///본문 정부가 국제경쟁력을 갖춘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하려는 의학전문대학원체제가난항을거듭하고있다.
2002월 1월 발표된 정부의의학전문대학원 도입 기본계획에 다르면 의대체제(2+4)와전문대학원체제(학사+4)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연차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2010년에우리나라에 적합한 의사양성체제를 최종 확정한다고 되어있다.
정부는 내면적으로 모든 의대를 전문대학원으로 바꾼다는목표였다.
하지만 교육과정을 6년에서 8년으로 늘리는 것은 교육비를 높여 기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의사의 고령화를 가져와 결국 경쟁력을 떨어뜨릴것이라는 대학들의 반발이 나왔다.
서울대는 2010년에 기존2+4체제로 전면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등 여전히불만스러운표정이다.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학교가 독자적인 철학에따라 교육내용과 인력양성 교육시설 등 지니고 있는 능력을기반으로해 선발하고 교육해야한다.
반면의학교육이산업이라면교육방향은 미래 사회 요구에걸맞게산업화에맞춰야한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정부도나름대로 전문대학원체제로전환키로했다.
정부계획대로라면 기존의학부 의과대학은 폐지하고 전문대학원들도 뉴라운드 교육개방에 대비, 경쟁을 유도하는체제를도입한다는것이다.
결국 지식기반사회에서 의과대학도 변해야 한다는 것은시대의 흐름이지만 의학교육개혁은 학제개편보다는 어떻게 인적자원을 미래지향적으로 육성하느냐에 대한 모형을찾는 일이 성패의 관건일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평가원고객만족도‘상승’
///부제 개선율18%…12개공공기관중2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한 ’ 05년도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지수가 ’04년도보다 10.3점 상승한 68점으로나타나 고객만족도가 이전과 비교해 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2005년도 당초 목표인 고객만족도의 획기적인 향상과 비교하여고객만족도 개선율 17.9%(5위)로서 목표치에 어느 정도는 근접한성과가 나온 것으로 전체 만족도의 향상 목표 달성이 다소 미흡한작년 1년간의 노력 중 국민대상CS효과가 1/2~1/3정도만 반영된결과로예상된다.
그러나 심사·평가하는 심평원의 수행업무 성격상 단기간에 고객만족도 순위(상대비교)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는 다소 한계점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개선율은 18%로서 문화/국민생활유형 12개기관중 2위이며, 서비스수준은 ’04년도 보통수준에서 약간만족 수준중 상위로 향상된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 77개기관중 두자리수 이상 상승한 기관이 약 12%인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향상이라고평가할수있다.
일반국민뿐 아니라 병·의원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심평원의 업무특성을 감안할 때 이와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심평원이 ’04년도 고객만족도 결과 발표후’05년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착실히 추진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며, 무엇보다 전 임· 직원이 고객에 대한 마인드를 확고히 하고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통해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탈피하여 업무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과와 관련 심평원에서는“심사평가업무를수행하는우리기관의특성상문화·국민생활유형중 유사한 업무를 하는 기관이 없으므로 상대적 순위는 의미가크지않다고보고, 앞으로고객이 만족하는 기관(75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업무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해나가겠다”고밝히고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사국시1만1천924명응시
///부제 오는10일합격자발표
///본문 2006년도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이 지난달 26일 전국 8개지역으로나눠분산실시됐다.
간호사 국시는 원서 접수자 1만2천135명중 1만1천924명이 시험을치러98.4%의응시율을보였으며, 조산사 국시는 26명중 26명이시험을 치러 10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전라북도), 제주(제주도), 강릉(강원도)등모두8개지역에서분산실시됐으며, 조산사 국시는 서울 덕수정보고에서 시행됐다. 합격자 발표는 간호사와 조산사 모두 2월 10일하게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유통시설등민간자본유치
///부제 예산처, 범부처BTL 특별팀회의서확정
///본문 지난 2일 기획예산처는 교육부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참석한가운데 제11차 범부처 임대형 민자사업(BTL) 특별팀 회의를 열고군인아파트와 일반 철도, 생활 체육시설, 한약유통시설, 복합노인복지시설 등 15개 사업에 8조3147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키로 하는 내용의 BTL사업의 단위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종욱 기획예산처 민자사업관리팀장은“기획예산처는 우선 올해 총 7298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육군120개동△해군20개동 △공군 47개동 등 사병내무반187개동의 침상형 내무반을 침대형 내무반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며“소요되는 예산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얻게될 수익으로 충당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
기획예산처가 한약유통시설사업을 수익성 있는 민자사업으로확정한것은 서울, 대구·경북, 전남, 강원 등 지자체들의 한약유통사업단지 조성붐과 무관치 않지만 한약유통산업이 경쟁력 있는수익사업으로 떠오른 까닭이다.한약유통산업은 생산, 금융, 컨설팅, 제약업까지 범위가 넓고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수익형 사업으로 제조업과는 전혀다른 특성이 있다. 때문에 한약유통산업에 투자하려면 예상되는손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사람을키워야한다.
그러자면 투자 이후 투자처가직접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조업에 비해 불리한 법적· 제도적 문제는 없는지 개선해 가야 한다. 투자처인 정부부처부터한약유통시설의 기본인 건식, 제약, 신약 개발의‘신물질원료’라는인식을가져야한다. 이러한인식이 없는 한 천연물 신약자원 등한의약 지적재산권 입국은 헛된꿈일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아름다운사랑과봉사활동지속할계획”
///부제 간협임직원, 요양원서봉사
///본문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과임직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위문물품을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목욕 및 말벗봉사, 시설주변청소, 배식준비등다양한봉사활동을펼친간협임직원들은“치매·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나섰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에대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폐의약품, 의료폐기물서제외
///부제 배일도의원, 실태조사후재추진합의키로
///본문 양방의료계가 추진하고 있는의료폐기물(현 감염성폐기물)의범주에서 약계가 우려하는 폐 의약품이 제외되고 개정 법안 추진역시미뤄질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배일도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폐기물관리법개정안최종전문가설명회’ 를 열고 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들간논의를펼쳤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측은 의료폐기물에서 폐 의약품의 제외를강력히 요구했고, 환경부 관계자등의 동조에 힘입어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 배일도 의원측이 이를수용했다.
이에 따라 약국가는 폐 의약품과 관련 현행 약사법과 개정될 의료폐기물 관리법(안)에 대한 이중규제의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전망하고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의사협회측은 “선진국등은대부분폐의약품이
의료폐기물로 관리되고 있다”며 “진료행위로부터 나오는 것이 의료폐기물이고, 여기에 의약품이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고주장했다.
이에대해약사회측은“폐의약품이 인체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일부 하천에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원인에 대한 분석 없이 개연성만 가지고 법률로 규제하는 것은 문제”라며“하천에서의 의약품 성분 검출은 오히려 양어장이나 축산농가의 분뇨 등에잔류된 의약품 성분일 가능성이큰 만큼 이에 대한 실태조사가 선행돼야한다”고지적했다.
약사회는 또 폐 약품은 약사법체계에서제약회사의수거책임을명문화하고제약회사에서수거된폐 의약품의 경우 사업장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강조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 관계자 역시“약국에서 배출되는 폐 의약품을 의료폐기물로 규정할 필요는없다”며“항암제나 백신 등 상온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만 폐기물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혀 약사회측의 입장을 옹호했다.
이에따라배일도의원측은“약사회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며 “다만 환경부에서 실태조사 등을 선행한 뒤 폐 의약품 포함 여부는재추진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대해 일부의원실에서는 남이 먼저 이의를제기하고 추진하던 안건을 가로채고 합의와 법 개정도 안된 폐기물을 의료폐기물로 다루는 것모두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토로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BT 세계화현실은아직부족
///부제 국내제약계, 글로벌경쟁력방안강구를
///본문 지난 2004년 기준 제약시장은5500억달러(한화 약 550조원)로추산된다. 그가운데미국이50%,유럽과 일본이 40%, 기타 국가가10%를 차지하며, 한국 제약시장은고작전체세계시장의 1%에겨우미치는실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제약 수입액은 17억7700만 달러에서 37억100만달러로 두배이상늘었지만수출액은 9억7600만달러에서 13억6400만 달러로40% 가량증가하는데그쳤다.
하지만 제약관련기술을 개발할때 소요되는 비용은 선진국과 별차이가 없으며 인건비 정도 줄일 수있는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선진국의 제약개발을 한국이 벤치마킹하는 것은무모한일이다.
이와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관계자는“국내 시장이 아니라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바이오벤처기업이 살아남는 길”이라며“해외 박람회는물론 세미나 등에 참가하고 논문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해야 한다”고진단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본, 인력의 3박자 외에 한방바이오 R&D라는 한국형 제약모뎀텀을개발해야한다.
이러한 전진기지 설립이 국내제약시장 발전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한방제약,천연물신약, 한약제제 허가법, 임상프로토콜 등 한방제약 산업 기반조성이시급하다.
특히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기술개발사업 촉진 등 한의약산업육성협의회와한약진흥재단 설립으로 한약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시책을강구해야한다.
현재 다국적 제약기업들도R&D 성과물의 10% 정도만이제품임상에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형 제약산업으로 한방제약에 대한 기능 강화는 시급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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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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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생명윤리법원점서재검토될듯
///부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전체회의개최
///본문 체세포핵이식 연구를 허용하는 생명윤리법이 원점에서재검토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는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필요하다면 생명윤리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조한익 국가생명윤리위 부위원장은“(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논문조작사건을계기로)체세포핵이식 연구가 가능한지에대한근본적인의문이위원들 사이에 제기됐다”며 “세계적인 연구동향과 기술 발전 정도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생명윤리법 전반을검토할계획”이라고말했다.
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의 길을 터줬던 생명윤리법이 법시행 1년여 만에 개정키로 한것은 황우석 사태라는 값비싼대가를 치르고 얻은 결과물이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가 지난 2일 체세포핵이식 연구의종류와 대상 범위 등을 규정한 생명윤리법 대통령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에 대한심의를 전격 보류하고 대신생명윤리법에 대한 전면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것도같은맥락이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생명윤리법은 표면적으로는 인간생명의 존엄성 생명윤리의중요성을 내세웠지만 과학연구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사실이다.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인간배아 연구,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종간 교잡 등을 손쉽게 허용하고 연구윤리 규제도 형식에 그친 것이 이에 해당한다.생명윤리법을 손질하게 된 것은 체세포핵이식 연구의 실용성, 실효성이의문이제기되는등현실적인오인도 작용했다.뒤늦게나마 국가생명윤리위가 개정을 건의키로 한 것은다행스러운일이다.
그러나 황 교수 사태와 이에따른 법 개정으로 우리의앞선 생명과학연구가 위축돼서도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새생명윤리법은 국제적 규범에맞는 엄격한 윤리적 잣대아래생명과학연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개정돼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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