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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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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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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51208.1376
///제1376호
///날짜 2005년 12월 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급여사후관리‘강화’
///부제 진료내역 확인 제도 확립으로 실효성 제고현지조사및부당청구신고포상금‘활성화’
///본문 2005년건강보험재보수교육
진료내역확인제도를통해한방건강보험 보험급여 사후관리가강화될전망이다.
최근개최된건강보험보수교육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영종부장은“앞으로 사후관리는 진료내역확인제도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종 부장은“오는 2006년 보험급여 사후관리방안으로 추진되는 진료내역확인제도는 진료내역통보제도 실효성제고, 현지조사의뢰기관 실효성제고 및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제도 활성화를 통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말했다.
따라서정부는진료내역통보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허위·과다청구 유형의 지표화를추진하고, 허위·과다청구의 적발률 제고와 수진자 기억력에 의존해온 신고율의 한계를 최소화를 통해 진료내역통보제도의 주목적인 허위과대청구 사전예방효과를기대하고있다.
또한 한영종 부장은“현지조사의뢰기관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정부의 현지조사시 공단 지역본부전문인력을 지원실시하고 기존현지조사 의뢰기간 재검토를 추진하겠다”고말했다.
진료내역통보제는 가입자의 알권리·수급권및보험재정보호를위해 정보수집과 데이터마이닝기법을 활용, 허위과다청구가 의심스러운 일정기준이상의 진료건을선정, 그 내역을 진료받은 사람(수진자)에게알려주는제도이다.
이날건강보험보수교육에서는심사평가원의 기능 및 주요업무안내(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정춘혜 부장) △건강보험 정책방향 △한방건강보험의 이해(대한한의사협회 김정현 보험이사) 등이강의가있었다.
정춘혜 부장은“부당청구의 주요유형은진료내역부당청구진료비이중청구 본인부담금과다징수등으로 나눠지며, 이중에서 진료비이중청구는비급여대상진료후요양급여비용으로청구하는사례가있다”고 밝혀 이 부분에 대한주의가요망되고있다.
김정현 보험이사는 한방건강보험의 이해 강의를 통해 한방자동차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공무상특수요양비산정기준(이하 공상)한방건강보험주요현안에대한설명을 하고“한방건강보험의 활성화를위해한의회원들의적극적인청구자세가필요하다”고밝혔다.
김정현이사는공상과관련“협회에서는한방의료기관을이용하는 환자 중 중풍 등 심하게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외래로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첩약 등 요양급여비용지급항목이환자치료에보편적으로 실시△투여되는 행위, 약제인점, 환자민원이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환자우선의 서비스 제공 및 치료효과상승을 위해 외래환자까지 급여를 확대해 줄 것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건의했다”고밝혔다.
한편앞으로건강보험보수교육은10일대전(대전충북충남)지역, 11일광주(광주전북전남)지역, 17일 서울(한강이북) 제주 인천 경기등의일정으로개최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공단·심평원등
///부제 강원도원주이전확실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3개 보건의료 관련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 지역이강원도 원주가 될 것이 거의 유력시되고있다.
강원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혁신도시후보지 10개 시· 군에 대한종합평가 결과, 1500점만점에 1322.41점을 받은 원주시반곡동 일원(105만평)이 종합 1위를차지했다고지난4일밝혔다.
이에따라 원주시는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보훈복지의료공단 등 보건의료분야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유입되는 인원만도약3000명에달하고, 약30여억원 정도의 세수증대 효과도 거둘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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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차별화된 전문센터 구축 추진
///부제 국립의료원개원47주년기념식개최
///본문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지난달 28일 개원 47주년을 맞아 9층 강당에서 300여명이 직원이참석한 가운데 개원 47주년 기념식을개최했다.
이날 강재규 원장은“지난 6월팀제로의 조직개편으로 병원이 활기차게 변모를 시작했고 호흡기센터 등 차별화된 여러 진료센터 개설을 통해 병원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의 도약을 하고 있다” 며“향후관절센터, 당뇨병센터, 노인병센터등을개소하여센터를중심으로한보다높은진료서비스를제공할것”이라고밝혔다.
같은날 국립의료원은 건강증진센터, 호흡기센터, 감염병센터를오픈했다.
본관 2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보경)에서는 종합검진, 채용신체검사, 건강보험건강검진, 소아ㆍ청소년건강검진, 각종 암검진 등의 검진을 하게 되고성인 및 소아ㆍ청소년 검진 전담의사를 둬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제공한다.
또 호흡기센터(센터장 조동일)는 흉부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결핵,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해 환자중심의 One-Stop 서비스로 전문적인진료를하게된다.
또한 감염병센터(센터장 신형식)에서는 감염내과, 소아과(감염분과),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며 불명열, 말라리아, 에이즈등의감염병을 진료하는 감염병클리닉과황열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약처방 및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건강상담을담당하는해외여행클리닉으로개설됐다.
한편의료원은이날△혈당ㆍ고지혈증무료검진△사랑의물품보내기 △장기기증 차량 스티커 홍보 △작은 음악회 △사랑의 차 나누기 △환우들을 위한 영화상영등다양한기념행사를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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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보건향상협력방안논의
///부제 아시아보건계정국제회의
///본문 아시아 지역 보건계정 전문가초청 국제 전문가 회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장관김근태)가 한국정부와 OECD간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설립된‘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에서 OECD, 아시아지역국민보건계정 네트워크(APNHA N)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전문가회의에는 아시아 16개국에서 26명의 전문가와 OECD사무국의 전문가인 Peter Scherer(Head of Health Division), APNHAN 의장인 Dr. Ravindra, World Bank의 Prof. Berman과Adam Wagstaff, Ellison 연구소의Dr. Catherine외에 WHO, ADB 등8개의 국제기구에서 12명의 전문가들이대거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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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자체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촉진
///부제 영천시, 2008년까지91억원투입…특화사업추진
///본문 영천시는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제3회 영천한방축제를 개최, 한방중심도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관광문화산업과의 연계를모색하고있다.
영천은 1960년대부터 연간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30%인7000t(500억원 규모)가량을 대구등 대도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약재만해도 산도라지, 둥굴레, 자작시호 등 380여종이나된다.
전국 최대의 한약재배단지와한방산업을 연계, 블루오션으로만든다는얘기다.
영천시 완산동·남부동 일대31만4600여평이 지난9월재정경제부로부터 한방진흥특구로 지정됨에 따라영천시는이곳에 올해부터2008년까지시비78억원 등모두 91억원을 투입,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한방을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한다는청사진을내놓았다.
우선 약초상의 양성화 및 도매기능 강화를 위해 한약재 종합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전통한방거리를 조성, 현재 15개의 도매상을 내년까지 40개로 늘리고 2008년에는 모두 60개의 한약재 도매상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정부로부터 농지를 약초재배를위해 위탁·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농지법 특례와 도지사의 허가없이 지방도매시장 개설이 가능한 농수산물 유통 관련 특례 등모두 5건의 규제완화 조치도 받았다.
시는 한방진흥특구 지정을계기로 장기적으로 영천을 한방과 관광·문화·레저가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방리조트 조성 등 세부계획도 구상 중이다.
경북 영천시 손이목 시장은 “지난 9월 한방진흥특구 지정으로 영천은 한약재 유통체계의 선진화를 통한 한방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며“영천을 한방산업의 메카이자 물류, 부품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자신했다.
손 시장의 각오대로 영천이 한방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약재의 재배, 제조, 유통, 소비 단계에 이르기까지 원료의약품으로서의 품질관리문제가해결돼야한다.
결국 전국 지자체의 한방산업단지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한약재 품질기준법’(가칭)이 블루오션 전략을 넘어 한국한의학계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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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발전재단복지부산하단체정식등록
///부제 한국보건의료재단법국회본회의통과
///본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하재단)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 문병호 의원이 발의한‘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법제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한국보건의료재단법’이지난1일열린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1(반대 7,기권 11)표로 압도적 찬성으로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전의 정부지원하의 민간NGO라는 독특한 위상에서 벗어나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정식등록됐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계승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정부 이송 및 공포 절차 등을 거쳐내년 4월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총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게된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ODA(공적개발원조) 규모가 최하위로 비판받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재단법의 제정으로 공공기관에 포함된 재단이 벌이는 개도국 지원사업은 ODA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국가의이미지 개선에도 상당부분 도움이될전망이다.
재단 공한철 사무총장은“북한및 개도국으로부터 점증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의 교류협력과지원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앞으로 국가적 원조사업을 기업과일반국민들의 적극 참여를 통해전문적·체계적인 지원을 추진,보건의료분야국가원조사업의 양과질을크게높이겠다”고포부를밝혔다.
그는특히“앞으로개도국원조에 대해서는 외교부 소속의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북한원조는통일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구축하는한편민간지원단체들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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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진료비2030년‘81조’
///부제 우선순위높은질환예산구조재편선행돼야
///본문 지난 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윤희숙 연구위원은‘인구고령화협동연구 제2차 심포지엄’에서 ‘고령화와 공공의료비’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인구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등으로 오는 2030년에는 작년보다 3.5배 증가한 81조원에 달할것으로분석했다.
또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재정지원도 지난해 3조4830억원에서 2030년 8조원에 달하는 등재정부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위원은“인구고령화와함께 의료기술 발전, 양질 의료의 소비욕구 증대로 건강보험진료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단기적인 의료비 억제수단과 함께 장기적인 시스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말했다.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의료비를억제하기 위한 장기적 국가 재정운용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적절한방향설정으로볼수있다.
사실 건강보험 진료비 운용방식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한두가지가아니다.
우선 총액예산제, 참조가격제,약가-사용량 연동제 등 정부의직접적인 공급측 규제 등 의료비억제 수단을 시행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의료소비자가원하는데도 보험으로만 정해진약품이나 시술의 경우 비보험으로 진료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등경직적으로운용됨으로서진료의효율성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게현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의료비 억제전략은 재정운용이 우선이겠지만고령화시대가 가져올 의료환경전반의 변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초점이맞춰져야할것이다.
적어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질환의예산구조를 재편하는 일이 선행돼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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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정보화와 사회 파급력
///본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종합전문병원·종합병원·의원·약국등전국 1만966개의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조사와 설문을 병행해 조사한결과 우리나라는 병원ㆍ약국등의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나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시스템 유지·보수의 어려움과환자 데이터 소실, 잦은 건강보험제도변경, 의료정보표준화 미비 등으로 정보화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결과를지난달 30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개최된‘요양기관 정보화현황및발전방향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데 이어 12월중 최종보고서를발간할예정이다.
보고서는 요양기관들이 정보화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점으로 △경제적 부담 △요양기관간 정보화에 대한 편차 △컴퓨터 장애 및 AS문제 △환자데이터소실우려등을꼽았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채영문회장은 연구결과를 통해“유비쿼터스 혁명은 의료정보화분야에서도 다양한 첨단기술 이 선보이면서 의약 개원가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해서는 의약개원가까지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맞대야할때”라고말했다.
채 회장의 지적대로 의료계가 정보사회에 대한 비전을마련함에 있어 가장 큰 덕목은 의료정보 표준화도 필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프라이버시 침해 등 사회의 파급력을분석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해결 방안에 지혜를 모아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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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의료정책의큰틀읽어야”
///부제 한의학발전범한의계확대회의, 국책R&D 참여논의
///본문 의료서비스 중심 체계에서 의료산업화라는 새로운 환경으로급변하는 국내 의료정책 틀 속에서 한의학의 올바른 가치를 정립하고, 이 흐름에 적합할 수 있는연구 개발 모델을 찾기 위한 방안이모색됐다.
지난 2일 한의협은 전국 한의대학장, 교수, 대한한의학회각학회장 등과 함께 한의학 발전 범한의계확대회의를개최, 정부정책과 부합될 수 있는 한의학 연구개발모형을찾는데부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엄종희 회장은“정부정책입안자를비롯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를수년간 먹여 살린 업종이 정보기술(IT)이었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10년, 20년 경제 성장동력으로자리매김할 분야는 바이오산업(BT)으로 내다보고 있다”며“이런기조 속에서 의료의 산업화가 강력하게추진되고있다”고밝혔다.
엄 회장은 또“정부가 BT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강력하게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운영”이라며“위원회 내에 소속된각 분과 위원회의 향후 역할이 곧한의학을 비롯한 의·약학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케되는잣대가될것”이라고강조했다.
지난 10월 5일 대통령직속기구로출범한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이해찬 국무총리가 위원장을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계에서는 한의협 엄종희 회장과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학회장이 위원으로참여하고있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를 가동하고 있고, 이 위원회에 논의될 사항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검토를 담당할 △의약품산업△의료기기산업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연구·개발 △ 의료제도개선 △e-Health 전문위원회 등 6개 전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있다.
특히 의약품산업전문위원회와의료연구·개발전문위원회서 활동하고있는자생한방병원신준식병원장과원광대한의과대학윤용갑 교수는 현재 정부의 의료정책이 산업화에 초점이 맞춰져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한의학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실용화·산업화할 수 있는 연구개발프로젝트를만들어야내야만하는시급성을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R&D사업의 특성에 맞는 정부협력 시스템 구축, 한의학 원천기술과 최신 생명과학기술을 융합한고부가가치의 치료기술 개발 사업, 한방치료기술과 한의학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구축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확보, 한방산업기반구축을 위한 특허맵 사업추진전략, 한방연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한의학 R&D 연구과제 설정, 이와관련한 연구제안서를 한의협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와한의학의‘미래’
///부제 의료본질유지속산업화큰흐름합류
///본문 현재 정부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대통령직속기구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운영하며, 국가의중장기적의료정책로드맵을만들어가고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의료의고유 가치인‘의료기술’, ‘의료서비스’가 의료정책의 중심 축에 서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신약개발을 위한‘의약품산업’, 첨단의료기기개발과유비쿼터스 환경에 부합하기 위한 ‘의료기기산업’및‘e-Health’, 의료와 관광, 문화가융합된‘첨단의료복합단지’등의료의 산업화가 주요 아젠다로 채택, 의료정책의 큰 물줄기를형성하고있다는것이다.
물론‘의료연구·개발’과‘의료제도’전문 분야가 일면 의료기술의 향상 및 의료의 본질과맥을 같이하고 있는 듯 하나 이역시‘의료산업화’를 효과적으로달성키위한곁가지다.
따라서 한의계 역시 좋건 싫건간 의료의 산업화라는 흐름에 합류해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한의학의 발전의 청사진을제시하고, 그 속에서 한의학의몫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몸부림쳐야하는상황이다.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각 전문분야별 기본적인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장·단기 정책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세부적인 실행에 나선다는복안이다. 정부의 의료산업화기조는이미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외국법인에게 영리법인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데서잘읽을수있다.
많은 의료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외국계영리법인의료기관 허용은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라는 양극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비판의목소리를냈음에도불구하고‘의료’에대한정부의정책적 인식은‘의료도 돈벌이가 돼 국가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리고그런개념의순화된용어가‘의료산업화’ 로발현된것이다.
의료산업화에 앞서 국민 모두가 일정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의 강화는 필요하다. 또의료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 가치를 지켜내는것또한반드시필요하다.
그럼에도 정부 정책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기조는‘의료산업화’다. 또한 이 흐름에 부합할 수는 한의학의 발전 청사진을 어떻게 꿰맞춰 나갈 것이냐가화두로떠오른셈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양한 임상강좌로 학회발전 도모”
///부제 한방소아과학회정기총회…이진용회장유임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이진용)는 지난 4일 대한한의사협회회관 대강당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현 이진용회장을연임할것을결의했다.
이진용 회장은“로컬에서 소아전문 한의원 때문에 불거지고 있는 한의계 내·외부적 여러 문제는 전문의 시대가 도래하고 전문의 제도가 꽃을 피우기 위한 전조현상”이라며“기금을 많이 모아전문의 이익 대변은 물론 다양한임상강의를 통해 학회 발전의 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소감을밝혔다.
이와함께 이 회장은“학술진흥재단에 학회 등록과 소아과학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정보교류 및 공유, 전문의 지침서가될 수 있는 소아과학 교과서 집필, 진단기기에 대한 테크닉을익힐수있는강의보강등을통해 보다 나은 학회로 발전할 수있도록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11편의 논문발표와 △소아 천식 외(전 경희대한방소아과 정규만 교수) △驚風과 癲癎의 상관성(경희대 한방소아과 김덕곤 교수) △소아의 만성부비동염과 재발성 삼출성 중이염의 한방치료(원광대 한방소아과 박은정 교수) △成長, 夜尿症,言語障碍, 아토피피부염(경희대한방소아과 이진용 교수) 등 임상특강이이어졌다.
이날 경희대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유한정 한의사는‘한방소아과에 내원한 환아 보호자 일반적인 인식도 조사와 한약치료후의반응에대한후향적연구’발표에서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속한방소아과에 처음 내원한 환아354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한방소아과에 내원하게 된 이유는 허약아가 166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호흡기계148%(42%), 알레르기 105명(30%), 소화기계 88명(25%), 내분비계 70명(20%), 비뇨기계 44명(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어느 정도 기간복용해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인가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1∼3개월이 144명(42%)로 가장 많았고 3개월∼6개월이 106명(31%), 2주∼1개월 60명(17%) 순으로조사됐다.
또 한약의 장기 복용시 보호자가 걱정되는 점은‘살이 찐다’가156명(5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간기능 변화’140명(48%)이었다.
특히 22명의 환아들에 대한 간기능 평가결과 한약 복용 전과 한약복용후AST, ALT가정상참고치이상상승한경우는1례도없었으며급성간손상발생여부를알아보기 위한 RUCAM척도를 적용한 분석 결과에서도 ALT가 정상참고치의 두배 이상 증가한 경우는1례도없었을뿐아니라생화학검사상 한약복용으로 인한 급성간손상은발생하지않았다.
또한 한약 복용 전과 후의 비만도 변화 검사를 위한 BMI, 체지방량, 체지방율 검사에서도 유의성있는차이는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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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산업분야최첨단신기술‘한자리에’
///부제 8일, 2005년보건산업기술대전개최
///본문 고령화사회의 도래에 따른인간의 무병장수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보건산업 분야의최첨단 신기술의 경연장이자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등을한눈에 살펴볼 수있는전시회가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주관하는‘2005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이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그성대한막을올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집중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 유전체 연구 등 바이오기술(BT)이 새롭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산업을 창출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건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있다.
전시회첫날인8일에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보건산업 각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서입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4개 산업부문 시상,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시상식행사가벌어진다.
또최근이슈가되고있는줄기세포 연구현황을 분석하고향후발전방향및사회적파급효과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있는 테마전시실,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볼수있는연구성과물 전시관,우수기술 및 제품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 및 기술을 한 눈에조망할수있는기회가될것으로보인다.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도 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려 바이오 보건산업체간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가제공될것으로보인다.
이어 둘째 날인 9일에는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식품·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의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만남인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가 3층크리스탈홀에서진행된다.
이 행사를 통해 전략적 제휴,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 등보건산업 신기술의 실용화 및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및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 연구개발사업 핵심성과의 방향을제시하는 유전체연구센터 및약효군별 신약특성화센터 국제심포지움, 차세대 실버산업의 육성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고령화산업 활성화 정책방행과 과제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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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개발네트워크구축절실하다”
///부제 각분야별전문성효과적연계강화 필요
///본문 어느덧 바이오사업은 제약계에서도 가장 친근한 신약개발용어가 됐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바이오제약’은 한·양방이 동일선상에서 시작되고 있지만 자신이할수있는독창성을 접목한컨버전스없이는첨단기술시대에신약개발 성과를 차지할 수 없게된것이다.
여기서 신약연구 분야 네트워킹을 모토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열린추계대한약학회에참가한국내외신약개발분야의석학들이신약개발을위해서는각각의분야에 대한 전문화와 각 부분들을효율적으로 연결시키는‘네트워크’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던것을 주목할필요가있다.
이날 미국 퍼듀대 약대 박기남교수도“미국에서는 연구자든 제약사든 자신이 할 수 있고 잘 하는 영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특화하고 다른 부분은 그 분야에 전문화 돼 있는 연구자나 회사에 아웃소싱하고 이러한 각 부분들간의 유기적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다”며“그러나 한국의 경우 제도적으로도 이러한 각 영역의 전문화를 이끌어내기보다는한 구성 단위 내에서 여러 과정을소화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을 갖고있는것같다”고지적했다.
이는 한방바이오제약들도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아웃소싱과 각R&D 주체간긴밀한네트워크흐름의변화를읽어내는눈이필요하다.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한방신약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기 특성, 장점, 역할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하고 첨단기술을공유하려는 자세의 변화가 요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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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동자들의安息處‘자리매김’
///부제 청년한의사회, 외국인노동자전용한의원개원1주년기념식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양계환·박용신)를 중심으로 지난 2004년 11월 개원한 외국인노동자 전용 한의원이 개원 1주년을맞이했다.
개원 당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3층 입원실의 한 켠을 빌려 적은수의 환자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층에 전용공간을 마련, 하루20~3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하며 진료시간도 주 2회(목, 토)에서주3회(목, 토, 일)로확대, 1년진료건수 2000건 가까이 기록하면서인근지역주민들로부터 한방의료가높은호응을받고있다.
입원환자들은 한·양방 치료를 병행하여 보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보호자들 또한 병간호에지친 심신을 회복하기에 이곳을찾고 있고, 외부에서도 소문을 듣고 감기, 두통, 요통, 무릎통증 등다양한 질환을 가진 외국인노동자들이 한의원을 찾고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어 1년 사이‘진정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의원’으로 거듭나고있다.
이와같이 외국인 노동자 전용한의원이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뒷받침되었던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노동자 전용한의원은 9명의 한의사가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50대 노익장을 과시하며 진료를 하시는 분부터 병원레지던트까지다양한 분들이 진료에 참여하고있다.
특히‘행복이 가득한 집’에난외국인노동자한의원(팀장) 정인호 원장(정인호 한의원)의 기사를보고 자원봉사를 지원한 음대학생도 진료보조활동 등으로 한의원에서한몫을담당하고있고, 그외에한방외치요법학회와 우리한약재살리기 운동본부, 기화제약등도재정적지원을하고있다.
지난 3일 열린 기념식에서는외국인 노동자 전용한의원 한의회원 등이 참석,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는자원봉사한의사들에게‘참의료 건강사회’라 쓰여진액자를감사의뜻으로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진료를 받아온 많은 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해 외국인노동자전용한의원 1주년 기념을 축하해주었고,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의아픔과 희망을 담은 슬라이드 상영도 실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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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위한과감한투자필요”
///부제 연구인프라구축등법적·제도적지원병행돼야
///본문 중국 중의연구원이 국가적인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중의과학원(부총리급)으로승격됐다.
중국은 지난달 19일 국내외 동양의학전문가, 관계대표단 등이참석한 가운데 인민대회당에서중국 중의연구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존의 중의연구원을 중의과학원으로 하는 승격식 행사를개최, 급속히성장하고있는중의약산업의국가경쟁력을실감케했다. 중국이 중의원장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한 배경은 짐작하기어렵지않다.
실제 최근 들어 중국의 생물제약과화학약품산업은 국내외시장에서 부가가치가 하락하고 있는반면중의약산업은선진국시장에서도 판매증가폭이 매년 40%이상증가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중국의약보에 따르면‘2005년 3분기까지중의약제제가생물제약과화학제약을 누르고 도약하고 있다’며 ‘이는 중의연구원이 지니고 있는 임상 및 R&D인프라에 기인하고있다’고분석했다.
그런 면에서 세계최고수준의한의학인력과연구개발능력을 지니고 있는 한국한의학이 그간 임상및 R&D인프라 구축에너무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도 한의약육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가 됐다.다행히 2년전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되고 한의학산업기반 구축을위한 한방임상센터 및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약진흥재단 설립에관한사항을담고있다.
그러나 진정한 한의학비전을갖추기 위해서는 중의약과 비교우위 전략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뒷받침돼야 한다. 차제에 정부도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연구인프라 기반을 적극 지원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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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품감시·사후관리항목예산‘삭감’
///부제 작년대비1억6천4백만원감소한7억원배정
///본문 지난 1일 농협무역 도들생 두산 진미 등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김치분과위원회 소속 18개김치 수출업체들은“식품의약품안전청의‘김치 기생충 알 검출발표’로타격을입은김치수출업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이달 중 피해보상소송을 내기로 했다”고밝혔다.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고재갑전무는“법규에도기재돼있지않은 기생충 알 함유 여부에 대한검사결과를 발표할 때는 법적 근거와 인체에 끼치는 유해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하는 데도 막연한개연성만을 갖고 발표해 국민은물론해외소비자들까지 불안하게했다”고주장했다.
정부의 무책임한 행정이 빚어낸 엄청난 과실을 새삼 깨닫게 하는대목이아닐수없다.
그런데 요즘 국회 정책예산처가 2006년도 사회분야 정부예산을 분석한 보고서에는 식약청의예산은 1천4백8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6%가 늘었다. 문제는 식품 감시 및 사후관리 항목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6천4백만원이 감소한 7억원만 배정했다는것이다
관계 공무원들은“물론 식품관리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 곧 책임행정과이어지는것은아니겠지만적어도 식품정책이 사후약방문이라도기대했다”며어처구니없다는반응이다. 먹거리 파동이 불거질때마다톱다운방식이라조정과정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은 불안한식품대처방식을예고하는것같아씁쓸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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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예네트워크, 중국상해진출
///부제 직영의료기관지난달25일개원
///본문 예네트워크(대표 박인출)는 중국 최초의 직영병원인 예메디컬센터 상하이(이하 예메디컬센터)를 지난달 25일 공식 개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지난4일밝혔다.
예메디컬센터는 예네트워크의해외진출법인 예메디컬인베스트먼트홀딩스가 4년간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설립한 병원으로 상하이 국제타운 지역 내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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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영리병원 민간의료보험 도입 신중해야
///본문 지난 1일 오후 여의도에서는 8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영리병원 저지·민간보험확대 저지·무상의료 쟁취’ 를 이슈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와 사회보험노조(김동중)가 한목소리로‘영리병원 허용 방침 철회와 의료보험확대저지’를외쳤다.
이들 노조는“주식회사 병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법이 지난달 21일국무회의에서 확정돼 국회통과를앞두고있다”며“강력한 반대여론에 밀려 이번 제주특별자치법에서 국내 영리병원 허용은 일단 유보됐지만 내년에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또다시 이 문제를들고 나올 것은 물 보듯 뻔하다”고우려했다.
사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식회사병원 허용방안은비단 제주특별자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제주특별자치법 투쟁은 내년국내 영리병원 도입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견해다.
정부가 검토중인 의료개혁방안은 의료분야에도 시장주의를 도입하여 의료기관의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것으로 뉴라운드 개방추세에비춰볼 때 불가피한 선택으로는이해된다.
그러나부작용에대한대응책도사전에검증돼야한다.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가 영리병원 허용방침철회와 민간의보 확대 저지에 나서고 있는 것도 알고보면 저소득층의 상대적인 의료소외 등 건강보험 등 공공영역의 약화를 우려하고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강제실행에앞서 2007년까지 공공의료분야에 4조원을 투자하고 건강보험 급여율도 70%로 끌어올리기로 한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한 뒤 검토해도 늦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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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임상활용 효과적 치료법 제시
///부제 개원협안이비인후과특별강좌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 안이비이후과 특별강좌가지난 4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 한방안이비인후과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는치료법을제시해관심을모았다.
이날 특별강좌에서는‘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외용치료제의이론및조제실습’을주제로행사가 진행되어 인후염 편도염 중이염 알레르기성 비염치료 축농증치료 등에 활용되는 연구 및 스프레이제의 조제에 대한 방법이 교육되었다.
이날 한방안이비인후과 강좌에서는△안이비인후과질환에 따른외용제의 분류 및 소개 △인후염및 편도염에 사용되는 외용 스프레이제의 조제 △중이염 치료용이용액의 조제 △알레르기성 비염치료 외용제 조제(연고, 스프레이제) 축농증치료용 과반산 신제형의 소개 및 조제 등의 이론 강의및조제실습이있었다.
한방생명공학연구소 김학주소장은 안이비인후과 질환에 따른 외용제의 분류 및 소개에서 “외용제의 분류는 구강용 비강용耳用 안과용 등으로 분류된다”고말했다.
김학주 소장은“이중 외용제의분류에서구강용외용제의연고는설염(비염고), 농축스프레이는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구청수, 구향수)로, 캔디는 인후염편도염 기관지염 천식(구청수 캔디)등으로분류된다”고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 개원협 관계자는“이번 세미나는 임상에서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원협은 한의원 경영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임상방법을 제시하고 교육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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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중의약산업21.26% 증가세
///부제 미래전략산업이미지변화성공정착
///본문 중국 의약보 및 KOTRA에 따르면 2005년 3분기까지 중국의의약산업 총생산액은 전년 동기대비 25.61% 증가한 3228억7000만 위앤, 공업 부가가치는25.61% 증가한 1221억 위앤을기록했다.
특히 중의약 산업은 올해 3분기까지 기본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동기대비 21.26% 증가한345억4400만 위앤의 부가가치를올렸다는점이다.
반면 생물제약과 화학약품 산업의1~3분기판매증가폭은다소감소했다. 이들 산업의 판매수입은 동기 대비 30.66% 증가한 208억9000만 위앤이었으나 이는 상반기에비해7% 감소한것이다.
예컨데 지난 9월 28일 중국 국가개혁위원회는 22종의 약품에대한 최고소매가격을 내린바 있어 중의약산업의 도약에 아시아제약계가주목하고있다.
이처럼 중국 중의약산업의 도약은 중의약산업 제품이 과거와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시사하고있다. 중의약산업이 생물제약이나 화학약품을 누르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복합제제 보다는 BIT 융합기술을접목한것을주목할필요가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중국 중의연구원의 설립 반세기를 맞아 국무원 산하 중의과학원으로 승격, 원장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킨 바있어 종래의 잣대로 본 중의약제제 개념은 이미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한의약산업 정책에도시사하는바크다.
한 마디로 한의약육성 전략도중의약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비교우위 산업 경쟁력을 갖추자는 전략이다. 한방산업벤처협회손영태 회장은“한의약산업도 컨버전스 환경에서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 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BIT 융합흐름을예측하고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한약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키워야할때”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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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평양어린이병원백서’발간
///부제 남북어린이어깨동무
///본문 지난해 6월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평양에 어린이병원 설립을지원한 대북 지원단체가 그간의과정과 현재 병원 운영 보고 등을담은자료집을발간했다.
대북 지원단체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권근술)는 지난 4일“대북 지원 1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함께 설립한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 백서를 펴냈다”고밝혔다.
이 백서는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의 설립 배경부터 북측과의협의과정, 현지방문보고서,건축 과정, 지원물자 내역, 병원운영보고, 분배투명성활동등까지자세한내용을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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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6월보건복지통계종합시스템구축
///부제 복지부, 1억5천만원예산투입긴급용역발주
///본문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총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복지 통계종합정보시스템’긴급 용역사업을 오는 13일까지 발주해 내년 5월까지6개월간 연구가 진행한다는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반인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정확한통계에기초한정책수립및추진의중요성이갈수록강조되고있는점을감안, ‘보건복지 통계종합정보시스템’을 내년 5월까지 구축키로했다.
국민의‘삶의 질’의 수준을잘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보건복지 통계는그 동안 정책의 추진 및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시스템을 통한 통계자료의취합 등 통계생산 방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왔었다.
특히 자료의 신뢰도와 시스템 연계 부족 등으로 인해구축된 시스템 활용도 저조했을 뿐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신규 통계 개발 등을 위한 통계 제공자와 이용자간 양방향 커뮤니티 역시문제점으로지적되어왔다.
복지부는 보건복지 통계종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 근거중심의 정책추진 지원을위해 통계자료의 지속적 확충 및 제공 서비스 △자료의공동활용 및 결과 분석기간단축 등을 위해 각종 통계자료를 취합·집계·관리할 수있는정보시스템구축△이용자가 필요한 통계자료를효율적으로 획득·활용할 수있도록 다양한 검색프로그램지원 △논스톱 통계정보서비스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이같은시스템이 구축되면 보건복지통계서비스에 대한 대국민만족도 제고와 함께 시의성있는통계제공을통한정책의 과학화 지원, 통계처리 업무의 효율성이 상당부분 증대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번 긴급입찰에는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요건을 갖춘 자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의한 사업신고를 필한 자로 제한된다. 사업자는 제안서 평가에 의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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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 제안
///부제 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학술집담회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 및면역학회(회장 김윤범)는 지난 3일 경희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 제1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하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 김윤범 회장은 인사말에서“그동안학회의바람직한모델을 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한해였다”며“올 해의 노력들을 발판으로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대한 양질의 연구와 임상 응용으로이어지는 학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말했다.
학술발표에서‘호흡기질환의가이드라인-천식’이란 주제발표에 나선 서운교 동국 한의대 교수는“현재 천식의 유병률은5~10%로, 점차 증가양상을 보이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이지만 한·양방 모두 진단기준 및치료방법이 통일되지 않아 진료지침이계속해서수정·보완되고있는 실정”이라며“특히 천식 치료에서는 환경인자의 영향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이 가장중요하다”고말했다.
서 교수는 또“임상에서 천식이 잘 치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먼저 환자가 약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주위환경을 잘 관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선행돼야 한다”며 “천식의 치료단계 가이드라인으로 단계별 한방약제의 선택, 발작기 및 완해기의 구분, 치료에 따른 반응으로의 구분 등으로 제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키도했다.
이밖에 △성장부진에 대한 임상치험 4례(장성은 사랑이꽃피는한의원 원장) △인스턴트식품과 건강(경희 한의대 소아과학교실 윤경희) △부비동염의 대체의학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경희한의대 안이비인후피부과학교실이규진) △기관지천식환자에서가미청상보하탕 엑기스제의 투여 및 중단에 따른 임상효과(경희 한의대 폐계내과학교실 정승연)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분담금에관한 건 △한국한의학연구원의분과학회학회지데이터베이스화추진에 관한 협조의 건 등에 대해논의됐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인수요·공급체계보완‘시급’
///부제 의료서비스육성정책새로운접근필요
///본문 정부는 선진국형 경제로 가기위해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영리법인 병원 허용 논의도 이런 시각에서 출발하고있다.
과연 영리법인 병원이 허용되면 국민들이 부담하는 의료비도줄어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가가능한것인지는의문이다.
더욱이 의료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공공의료 체계강화없이 규제만을 풀어 세계적병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은 공염불이될수있다.
왜냐하면 현 단계에서 시급한사안은 영리병원 허용이 아니라수요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의료인배출대책이다.
수요공급 기능을 무시한 채보이지 않는 강제에 의해 경쟁시장 요건이 왜곡된다는 것은곧 시장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도 지난2002년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에서 의대입학정원10%를 2007년까지 감축하기로한 당초 계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정부측에촉구했다.
의사협회측은“의대정원감축안에 따라 2004학년도 정원이195명 감축됐지만 의대 편입학정원과 의학전문대학 입학정원등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밝혔다.
특히 의사협회는 최근 교육부가입법예고한고등교육법시행령개정안에는 의대 입학정원 10%감축방안이 당초 계획보다 2년여지연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불만을나타냈다.
의료인의 수요공급 실패는 우선 의료산업 정책방향의 잘못에서 출발한다. 뒤늦게 정부가 의대정원 10% 감축방안을 들고 나왔지만 입법예고안마저 지연되고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10% 초반의 국내 공공의료체계를 놔둔 채의료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기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꼴지 수준인 공공의료 체계 개선없이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하겠다는 비정상적인상황은 이제라도 개선돼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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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적·합리적인임상시험체제구축
///부제 대구한의대임상시험심사위원회위촉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지난 1일 대구그랜드호텔 컨티넨탈홀에서 대구·구미·포항한방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위촉식 및워크샵을 개최, 과학적이고합리적인 임상시험 체제 구축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도모했다.
대구한의대는 임상시험 수행능력 강화와 공동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구성 하기위해지난 해 7월부터 9월까지 12회에 걸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 7월부터 8월까지 8주간삼성서울병원과 임상시험전문가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운영한바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한의대학교는 국제 임상시험 통일안(ICH) 및 임상시험관리기준(GCP)을 준수하여 과학적이고체계적인 한방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단위 병원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공동구성하게됐다.
앞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임상시험 체제 구축 △단위병원 임상연구 활성화 및 임상시험 수행능력 강화 △3개 병원(부속 대구 · 구미 · 포항한방병원) 공동 IRB 운영기반마련 △전문가 초청 강연(KFDA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 관계자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관계자) 등을 통한IRB 위원 전문성 확보에 나서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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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질병정보제출의무화법안추진
///부제 금감원요청법안소위통과…공단등위헌주장
///본문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기 등의조사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질병정보를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통과해논란이일고있다.
지난 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재경위 법안소위를 통과해 상임위로넘겨졌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조사대상과 방법에따라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이 보관 중인환자의 질병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려는것이다.
이에 대해 재경위 수석전문위원은“보험사기행위에대한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혐의자의 질병정보 등에 관한 자료를이용할필요가있다”고검토의견을밝혔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측은“개인질병정보 공개는 지난 2002년 인권위에서공공기관이보유한개인정보가 누출될 소지가 있다며 개정입법 내 관련 조항 삭제를 권고해삭제된바있다”며“외국에서도이런사례는없다”고지적했다.
아울러“개인의사생활보호및기본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헌법17조, 37조) 규정에도 위배될소지가있으며, 특히국민의신뢰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우려가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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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연말연시 회무 효율화 추구
///부제 울산시회, 제8회정기이사회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8일 안압루에서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이사별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와 기타현안에대해논의했다.
김동욱 회장은“2005년도 회무를 무리 없이 마무리하고 새롭게2006년도에 추진해야 할 사업들에대해차질없이준비할 수있도록 만전을 기하자”며“회원들을 위한 회무서비스에도 각 부분별 담당이사들이 책임지고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달라”고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무이사는회비 미·체납회원에 대한 징계에 따른 회비수납내용 및 현황과지난 1일 세무간담회에 이어 12월 중 검찰담당, 보건의약담당,수사팀 등과의 간담회 준비를 보고했다.
약무이사는 조만간 협력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약재홍보부착물 제작을 준비하는 한편내년 1월에는 보험교육과함께약무교육을실시하겠다고밝혔다.
그외에담당이사들도담당업무와 추진사업들에 대해 보고하고향후추진사업에대해논의했다.
한편 회원변동에 따라 회원들의 사진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지부홈페이지를개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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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치료특화로경영난타개해야”
///부제 전북지부, 치료영역확대좌담회개최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지난1일전주시진북동소재한식당에서 이사진을 비롯한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이언정 병원장과 함께 개원한의사들의 치료영역확대를위한좌담회를가졌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는 의료시장 경쟁에서 개원한의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치료영역 확대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료영역 확대를위한 다양한 방안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라북도한의사회 박정배회장은“일선 한방의료기관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서는 비록 양날의 칼과 같지만 한방 치료 특화를통한 치료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는데 방향을 같이 했다”며“하지만 회원들의 자기계발이 선행돼야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인만큼무엇보다 자신의 실력향상에 경주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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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장면한그릇에따뜻한이웃사랑‘훈훈’
///부제 선린애육원에‘사랑의자장면’전달
///본문 포항동제한의원주관
지난 3일 경북 포항 어린이 보육시설인‘선린애육원’에서는 한방당뇨연구회(회장 주승균)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포항 동제한의원(원장 임성철)이 주관한 사랑의 자장면 만들기행사가열렸다.
장애인, 노인, 불우청소년등소외받는 계층을 위해 사랑을 함께나누고자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함께하는 사람들’은이날황영조, 장윤창, 심권호, 이진택 선수 등 12명이 참여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주고 레크레이션 및 대화의 시간을가지며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을심어줬다.
사랑의 자장면 만들기 행사를주관한 동제한의원 임성철 원장은“선린애육원에는 부모없는아이들이나 결손 가족에서 양육을 포기한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다양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밝혔다.
임 원장은 8년동안 선린애육원 아이들에게 한약을 지어주며따듯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있다.
그는“보육원아이들은또래아이들보다 발육이 평균 1년정도뒤떨어져 있어 한약으로 아이들의 발육도 돕고 사랑에 메말라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따뜻하게 감싸주고자 봉사를 시작하게됐다”고말했다.
이와함께 임 원장은“불우이웃 시설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시선으로 보는 사람들 때문에 내놓고 봉사활동하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게 사실”이라며“하지만 이런 시선을 의식하며 봉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많은 회원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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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인의도리와의무에최선”
///부제 이택준충북지부장, 스키협회감사패수여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 이택준회장(사진)이 지난 2일 충북스키협회로부터 지역체육보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감사패를수상했다.
이택준 회장은“지역보건을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의 한의사로서 당연한 책무를 수행한것뿐”이라며“지역사회의한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관련체육인들을 지원할 수 있어큰기쁨을느낀다”고밝혔다.
그는 또“체육 강국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맞는 한방 치료와 한의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의학을널리알리고 보람도 찾을수있는일석이조의 기회를 보다 많은 회원들이 느껴보길바란다”며“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특히 체육보건 분야는한의학의 우수성을 보다 분명하게 확인시키고 효과를 널리알릴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이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보다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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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정보화, 표준화 선행이‘필수’
///부제 경제적부담·컴퓨터사용미숙등대책마련‘시급’ 개인정보유출·잦은건보제도변경등도원인대두
///본문 한의원을 비롯 의료기관들이 다양한의료 및 정보서비스를 시간이나 장소에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서비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요양기관 정보화 선결조건으로경제적 부담 개선 및 의료정보표준화에대한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지적되고있다.
최근 발표된 요양기관 정보화 발전방향 연구자료에 따르면 현재 의료기관정보화 현황을 보면 원무전산화는 의료기관의 87.6%로 나타났고, 외래진료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처방전달시스템)는 44%로 집계됐다. 또한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은 11.4%로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료기관들의 전산화는 원무업무-보험청구/미수금업무-외래진료업무 순으로진행되고있다.
원무전산화, 의료기관‘87.6%’ 한의원청구S/W 사용현황을보면청구자는 한의사 81.5%, 직원(간호사등) 12.6% 등으로나타났고, 프로그램구성은청구관리 전자챠트 고객관리 재고 및 자금관리의료영상관리등으로집계됐다.
한의원 청구S/W 오류 및 대처방법과관련 프로그램 오류시 개발업체, A/S업체, 스스로 해결, PC통신이나 인터넷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청구프로그램의 선택기준은 사용 용이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고다음으로 프로그램 가격, 유지보수 용이성, 유지보수비용 등의 순인 것으로지적됐다.
또한 한의원 정보화와 관련 개선해야할 사항으로는 환자·한의사 개인정보유출 우려, 건강보험제도의 잦은 변경,의료정보표준화 미비, 환자데이터 소실우려, 컴퓨터장애및 A/S문제, 경제적부담, 컴퓨터사용 미숙 등을 꼽았다. 특히한의원이 경우 의원보다는 덜하나 표준화와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를 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요양기관정보화실태조사를수행한연세대채영문교수는“현재요양기관간정보화에 대한 편차가 존재하므로 국가보건정보체계 구축을 위해서 전체적인 정보화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보건복지부(법제도)가 중심이 되고 보건산업진흥원(표준화 및 R&D)과 심사평가원(S/W품질 향상 및 정보화컨설팅)이 지원하는정보체계강화가필요하다”고밝혔다.
요양기관정보화는 건강보험청구, 질병 및 환자관리와 같은 주요 보건의료정보교환과 통합관리를 위한 국가보건의료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와 비도시, 의료활성화지역과 비활성화지역간,그리고 여성 노인 등 비경제인구의 정보격차를개선하는데목적으로두고있다.
정보지원체계강화‘시급’
즉 의료정보화는 보건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정보화 지원과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망을 이용한 진료비(약제비) 등의 효과적인 청구방안을강구하는계기를마련하고있다.
의료기관 정보화와 관련 의료계 관계자는“정책을수행하는정부와자체의비용부담을감수하며실행하는의료기관이상호지원과협력을통해보건의료산업에있어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e-Health를구현하여궁극적으로국민건강증진에기여하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대체적으로 요양기관 정보전산화의주축이 청구소프트웨어의 경우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법령·수가변경의 신속성 만족도 등에 무리는 없으나 다만 자료손실 및 청구자료 반송과 같은 주요오류가 발생이지적되고 있으므로 이와관련한 관리대책이필요한것으로지적됐다.
의료기관 정보화와 관련 한의협 안효수 정보통신이사는“국내 요양기관의정보화유형은 정부시책에 맞춰 쫓아가는 형태가 다수이고, 이에 수반하는 비용은 한의원을 비롯 각급 요양기관에서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정부는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요양기관 정보화에걸림돌이 되는 사항을 적극 검토해 해결해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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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급변하는의료환경으로한의원경영‘적신호’
///부제 개개인 능력 배양 중심의 장기적 프랜 마련 시급 ‘집중과선택’전략으로경영돌파구모색‘바람직’
///본문 한의사 A원장은 최근 한의원 경영 타개책의 일환으로 모 한의사가 추진하는한방네트워킹 사업에 가입했다. 지금과같은방식이라면계속운영할자신도없을뿐더러불확실한미래에도대비할수없다는생각에서다.
A원장은 이처럼 미래 경영 돌파구 마련의 일환으로 시작한 한방네트워킹이지만 안정적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여간다행스럽지않다고생각한다.
경영압박으로 자신감을 잃은 한의사B원장은 부원장 취업을 위해 몇 달 전한의원을 내놓았지만 문의전화만 몇 통주고 받았을 뿐 정작 달려드는 사람은없어발만동동구르고있는형편이다. 5년 전 졸업 후 개업 당시만 해도 B원장은 잘 나가는 편은 아니어도 그런대로유지되는편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개업 1년 후부터 하향곡선을 그리는 적자행진은 더이상 그를 버티지 못한 지경에 이르게된것이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일선 한의원들이느끼는 체감도는 A원장이나 B원장처럼꼭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인 경영 위기감이 밑바닥임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주변에 드러내 놓고 말도 못하는한의사들의가슴은이미시커멓게타들어가고있다.
경영의어려움은이제일반로컬뿐아니라 중소 한방병원에서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대학병원까지 확산되는 추세로보인다.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K모 교수는“지금같은최악의상황에서대책을세우지않으면 고사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안전지대로 여겨겼던 대학병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면서“대학병원급이이정도라면일반개원의말할나위도없을것”이라고말한다.
정작 경영악화에 따른 호소와 두려움으로대책세미나를열고하지만원인과대책을 위한 이렇다할만한 분석데이터는나오지않은듯하다.
막연하게 침체된 국내경기를 탓하거나 언론이나 소비자 단체가 폭로한 한약의 안전성 문제, 의사들의 한약에 대한 대국민 불신여론 조장 등 외형적 요인분석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동안대책 없이 지내오면서 쌓여온 한의계내부적 문제점에 대한 냉정한 분석은없어 보인다.
청명한의원 조기용 원장은“그동안한의계는 파이 키우기 등 미래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채 현안에만 급급했고개인도 능력배양에 게을리한 결과 오늘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경기가좋은 시기에는 노력한 한의원이나 그렇지 않은 한의원간 눈에 띄는 우열은없지만 지금처럼 경기가 극단적으로어려울 때 그 차이는 확연해진다”고말한다.
조 원장은“한의계는 지금이라도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장기적 대안을 갖고능력배양을 우선시해야 한다”며“한방프랜차이즈등근래한의계에불고있는경영변화 바람에 반발하는 것은 하향평준화를조장할뿐아니라자기의부족함을 드러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비판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점차 한의계의 앞날은 밝을 것인가. 대부분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국내외 의료환경을 고려해 볼 때 병원들은 외국자본 유입 등 영리법인화되면서 의료산업은 상업화로 흐르고, 정부 광고규제 완화, 브랜드별 인지도에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 엄청난변화의 파고가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의료시장 변화에는 한의원도 예외일 수는없다,
리드교육연구원 김병직 원장은“소비자입장에서볼때한의사들은양방의사만큼 전문성이 부족해 보인다. 차별화의기본이 집중과 선택이라면 양방은 양과질적인 면에서 차별화해 나가는데 한방에서는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며“특히한의계가 절호의 기회였던 허준, 대장금등드라마에서받은한방에대한국민들의좋은이미지를홍보와마케팅전략으로 연계시키지 못한 점이 가장 안타깝다”고했다.
특히 김 원장은“의술은 품질 판단이어렵기때문에당장외적평가를앞세우는소비자의취향에맞춰앞으로한의원은 환경변화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지적한다.
자생한방병원 CEO로 영입된 김재홍사장은 한의계의 경영악화와 관련“세상은변화하고있지만한방만변화를부인하고 있는 것 같아 문제”라면서“한의학에대한과학화를게을리한탓에양방의사들은 주술 수준으로 비하하고, 제도권에서는 보조치료 수단으로 치부하는상황을 맞게 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경희한의대가 있고 원광한의대, 동국한의대 등 한의과대학의 책임이 크다”며자기반성을강조했다.
특히 그는“최근 양방의 한의계 비방과 관련해 한방이 한국 의료가 전 세계뛰어난 의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방에 앞서 협력과 공조를 통해 힘을 모아야 하는 게 시급하다”면서“이는 양방에서도 독자적으로 세계일류가 될 수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일한 희망이자 대안일 수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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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한약제제 개발지원소홀
///부제 최명석교수, ‘한약재…심포지엄’서주장
///본문 정부가 전국 지자체의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마무리 짓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명석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경상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한약재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한방바이오기술과 바이오21센터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산청·함양·하동 등 서부경남지역의 한약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한약재 관련 산·학·연·관의 공동노력이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진주 바이오21센터가발전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명석 교수는 이어“한약재산업 즉 한방산업은우리나라가세계에자랑할만한분야이지만 지금까지는 정부의 지원이나 학계의연구가 단편적으로 이뤄졌다”며“또한 시장자체가화학의약품에치우쳐한약제재및천연물신약 개발에 지원이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지적했다.
최 교수의 지적대로 한방 바이오R&D사업이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서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위해서는 한방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 투자가요구된다.
먼저 기초연구, 응용기술개발, 상업화에 이르는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연계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구축돼야 한다. 다음으로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R&D 인프라 구축이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방임상센터,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약진흥재단 등 육성법이 정하고있는사항에필요한정책·제도를정비해야한다.
그동안 지자체 주도의 많은 한방산업단지 사업들이 유야무야로 흐지부지되고 있는 것은 아직도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있는 R&D시설과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연계를통해 동·서의약 균등차원에서 한방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가정방문사업등도민건강욕구충족‘한몫’
///부제 금산군보건소, 한방건강프로그램큰인기
///본문 정부는 고령화사회에 대비, 늘어나는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부터 2007년까지공공의료분야에 4조원을 투자하고 건강보험급여율도70%까지끌어올리기로했다.
그러나 국민들이 부담하는 의료비는 이미지난 9월까지 18조원을 넘었고, 올해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현 단계에서무엇보다 보건소 등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가시급한실정이다.
실제2005년도에2조5천억원이라는자금을쓰고 있는 의료급여내역을 분석해 보면 무자격 수급자만 줄여도 5천억원 이상 줄일 수 있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지역보건소운영체계만개선한다해도얼마든지 빈곤층의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충남 금산군보건소가 추진하는한방의료사업은시사하는바크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된 금산군보건소는 전담한의사를 배치하고 허브사업실과 경락진단기, 골밀도진단기 등 최신장비를 구입, 본격적인 한방의료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현재 한방의료사업을 △골다공증 첩약사업 △한방 가정방문 사업 △감기예방 치료사업 등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산군 보건소는 고령화와 더불어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한방사업을 적극적으로운영, 군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의료 인프라확대 사업이 추진하면서 보건소의 한방의료사업도 활성화하고 있는 만큼 차제에 전국보건소에 한방허브사업도 큰 폭으로 확대해나가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회장대표성·권위향상‘심혈’
///부제 의협상임이사회서선거권완화정관개정추진
///본문 대한의사협회가오는 2006년 3월 치러지는 제 34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권을 완화함으로써 회장의 대표성과 권위를 높이려는움직임을보이고있다.
지난 1일 의협은 상임이사회를열고 현행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선거권 제한 규정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선거관리 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줄 것을 대의원회에 요청키로결의했다.
이에 대해 의협측은 양방의료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선거관리 규정을 수정하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실상은 낮아지는투표율로 인해 자칫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회장직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낀 집행진들이 투표율을높이기 위해 마련한 고육지책(苦肉之策) 이라는평이다.
의협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임총 소집을 요구를 하기로 결의하고 현행 5년으로 돼있는 회비미납자 선거권 제한 규정을 3년으로 낮추는내용의부의안건을임총에상정키로했다.
현재 회비를 5년간 납부한 사람은 총 3만2천300여명이지만, 3년으로 회비납부기간을 단축할경우 3천691명이 선거권을 구제받게된다.
의협의 경우 지난 회장선거에서도 회원대비 50%대의 유권자가운데 40%대의 유권자만이 투표에 참가하는 등 낮은 유권자 비율과 투표율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있다.
하지만 양방의료계 일부에서는선거권 완화는 필요하지만 회비납부기간을 조정하는 것에는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해도 선거권 제한에 대한 완화방안을 놓고논란이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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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비만, 비도시·저소득층여성‘심각’
///부제 오상우·윤영숙교수팀, 건강검진자조사결과
///본문 잘먹고 편하게 사는 부자들의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비만이 비도시지역과저소득층여성들에서더 심각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목을끌고있다.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 충청남도, 경기도가다른시도에비해비만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윤영숙 교수팀이 지난 2001년과 2003년 건강검진에참여한 사람을 포함해 각각 404만2천962명, 493만4천411명을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결과 드러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료가2만원미만인여성의경우2001년24.5%, 2003년25.3%가비만자로 분류돼 10만원 이상 19.4%, 20.3%보다5~6% 더많았다.
2003년 기준 지역별 조사에서도 광역시 22.8%, 시 25.2%, 군27.0% 등으로 광역시에서 시, 군으로 갈수록 비만환자가 증가세를나타냈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 소득수준,거주지에 따른 비만도 차이가 두드러지지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통해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의료환경이 좋지 못한 지역에서비만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강조하며,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군 이하의 지역에 대한 비만대책이 우선적으로 수립돼야 할 필요성이있다고밝혔다.
연구진은“도시지역 여성의 경우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비만치료와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여성은 이런 여유가 적으므로 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대처하지못한것같다”고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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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악전서, 대중한의학서로의가능성제시”
///부제 경희한의대안영민 교수, 5년 집념으로‘완역’ 원전에녹아있는精髓로한의학적색깔찾아야
///본문 동의보감처럼, 또 하나의 ‘대중 한의학서’가 탄생될 조짐이다. 명나라의 장경악이1640년에 집필한‘경악전서(景岳全書)’가바로그것. 이를경희대(경희의료원 한방 6내과) 안영민 교수가 5년간의 뚝심을 발휘, ‘경악전서(한미의학)’로 완역·출판했다. 총 64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을 5권으로집약했다.
책의 특징은 먼저 시각적인편안함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한의학서가 원문과 번역문을 수직으로 배열한 것과 달리, 읽기 쉽도록 수평으로 구성했다. 또 현재 권수를 알려주는 본문 탭을 왼쪽가장자리중간에, 반대위치에는 본문 소제목 탭을 달았다. 이밖에도각주를 통한 원문해설, 간결한문체, 나뭇잎이 그려진 깔끔한표지 등 일반인에게도 낯설지않을것으로보인다.
이와관련 안영민 교수는 “(책은)최대한 읽기 쉽도록 구성했다. 요즘 한의대생들이 한문실력이떨어진것은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나무랄 수만은없는 일”이라며“한글조차도어려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최대한 간결한 문체로 풀어썼다”고 말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벌써1차인쇄분 2천권중 절반은판매가된것으로알려졌다.
그가 역술한‘경악전서’는 ‘내경’의 음양사상을 철저히 고증해 임상과 결합, 각종 질병의 개요, 진단 및 치료이론을 정리한 서적. 그는“경악전서는 이론서이면서도 임상의풍부한 실제를 겸비했다”며잡증편(下권)의 사병(詐病·꾀병/1585p)을실례로들었다.
“사람들은 병을 싫어하는데왜꾀병이 있는가? (중략) 치료하는 법 역시 오직 환자가 속이는 것을 빌려 다시 환자를속이는 것이니 환자의 진실된 ‘정(情)’이 스스로 노출되면 거짓병은저절로낫는다.”
이에대해안교수는“장경악선생은 사병조차‘중풍’과‘소갈’같은병증의눈높이에서바라봤으며, 이를 가능하게 했던것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것을말해준다”고밝혔다.
의료시장 개방, 영리법인 도입, 의료광고 허용 등 무한경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원전에대한거론은자칫시대착오적인발상으로오해되기쉽다.
하지만 안 교수는“한의학은 철저히 자기색깔을 가져야한다”며“이는 원전에 녹아있는 한의학의 정수를 통해서배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A병에 B가 좋다’는식의서양의학적 방법론을 끌어다가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것이 확률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한의학적인 베이스가 깔려있지않다면 곧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자기고백을통한 한의학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전공의 시절에 서양의학적인방법론에대한많은공부를했습니다. 한의학을 보다 과학적으로 포장하고 싶은 열망이많았지요. 그러나 다 부질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의사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학적인 방법론을 현대의학의범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경악전서를역술하게된가장큰계기가되기도했습니다.”
한편안교수는앞으로한방6내과 차원에서 서영태의‘의폄’등 청나라 의서들을 역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오국통의‘의의명서’가역술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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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50년건보정부지원20조원육박”
///부제 이삼호KDI 연구위원, 보고서에서지적
///본문 지난 5일 이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인구구조 고령화의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 라는 보고서에서 의료기술의 발전과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바라는 고령층의 증가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재정지원은지난해 3조5000억원에서2050년에는 20조원까지 급증, 재정부담이 6배나 높아질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소득이제대로파악되지않은 자영업자 등은 자신들이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보다 앞으로 연금을 3∼4배나 더 받을 수 있어 연금고갈 방지차원에서라도 이들의 소득파악이 시급한것으로보고했다.
사실 재정 수요는 많고 세수는 넉넉하지못한현실에서고령화시대가가져올 인구구조에 대한 대책 마련도 서두르지 않으면 국가동력마저 무너질 수있다. 따라서고령화사회의경제·사회적파급에대한재정투입효과를극대화할수있는방안을마련해야한다.
안 그래도 건강보험의 본인부담률이 46%로 높은 상황에서 향후 5년간4조원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를 통한 공적 보험을 강화한다 해도 국민이낸 보험료가 적절하게 쓰여지고 있다는 신뢰감이 떨어지면 무위에 그칠 수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학생수 감소에따른 노동력 상실 문제도 단순히 교사채용을줄이는것으로해결할순없다.
오히려 교원 대비 학생수를 줄여 다른나라보다높은교육환경을제공, 단순 노동보다는 첨단기술인력으로 양성해야 한다. 이러한 혁신에 성공해야비로써 고령화사회의 선진국에 진입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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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기획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람답게살수있기를희망합니다”
///부제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활동 다양함인정되는상식과편견해소앞장
///본문 “1981년 이후 한 사람이 태어나 성인이된 24년이라는 시간 동안 심신장애자는 명칭만 바뀌었을 뿐 결코 진정하게 대우받는성인으로 자랄 수 없었다. 어찌하여 장애인에게는 교육도 복지이며, 노동도 복지이며,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의 보호도 복지이며, 건설ㆍ교통ㆍ문화ㆍ재화의 이용…모든 분야가 복지인가· 모든 개인의 삶은사회적 관계 속에서 꾸려지고, 모든 사회망속에 그 해법이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왜유독 장애인에 대해서 고정되고 획일화된방식으로대우하고전락시키는가?” 이는최근‘장애인차별금지법’을추진하고 있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를 비롯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재가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서 정부가 장애인차별금지법안을 국회 상정 의안으로채택하지 않고 복지위로 회부한데 따른 성명서내용의일부다.
작작고고사사소소한한문문제제들들부부터터개개선선
이 법안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장애인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인것이다.
특히 장애인 차별은 일상의 문제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구조와 당사자를 들여다 보지 못하면 으레 그럴 수 있지 하는 문제들로 치부될 수 있다. 그런 작고 사소한 문제부터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를위해 우리들이 하여야 할 일은 너무도 많다. 바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www.cowalk.or.kr)의 지향점이다.
1987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장애우 복지증진과 권리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장애우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한 삶의 실현을위해일하고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우를 차별하는 법과제도및정책을조사연구하여올바르게개선하는 작업과 장애인 문제 현황 분석을통한 복지정책 개발, 장애우 공익 소송 제기, 장애 관련 교육, 전문서적 출판 등을 펼치고있다.
이같은 사업의 원활함을 위해 부설기관으로 장애우가족센터, 장애우직업센터, 장애우문화센터, 장애우의료센터, 영3어린이집, 월간함께걸음을두고있다.
또한 대구, 부산, 전북, 인천, 전남, 경남등 6개의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지소를운영하고 있고, 15개의 월간 함께걸음 지사를 운영하며, 장애우 권익향상에 기여하고있다.
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일반인들의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참여할때재정적자립은물론장애우들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을 수 있다. 그동안많은일을해왔지만아직도이들에겐하여야할일들이너무도많다.
단적으로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외치다’라는 토론회에서는장애여성들의절규가쏟아져나왔다. “태어나서 30이 넘도록 단 한번도 집 밖에 나가보지 못했다”, “장애인은 생명보험도 여행보험도 가입하지 못한다”, “병원 측의거부로임신에서출산까지일곱차례병원을옮겨다녀야했다”, “성추행을한상사는그자리에남아승승장구하는데피해여성은직장을떠나야한다”…
장장애애우우경경제제적적자자립립멀멀고고도도먼먼길길
이는 비단 장애 여성들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이 땅의 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의 절규와도 같은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장애우들에대한불이익과편견등많은소외와불편을그들이감당해야할몫으로두고있기때문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비롯 많은 장애우 관련 단체들이 할 일이 없다고 느낄때, 그 때 장애우들의 개인적 삶 또한 다양함이 인정되는 상식과 만나며 평등을 추구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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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출산보다인구의질높여야”
///부제 의협의정연, 저출산관련전문가포럼개최
///본문 저출산과 관련해 정부와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 장려보다는 신생아들에 대한 관리를 보강해 인구의 질을 높이자는 의견이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1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저출산, 인구의 질 향상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6차정책포럼을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책보다 태어난 아이를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하는‘인구의 질 향상방안’이 현실적이라는 의견과 신생아 관리의 질적 향상방안 등이논의됐다.
주제발표를맡은대구가톨릭의대 박정한 교수(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는“국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인력·장비·신생아 중환자의 이송체계의 부족현상이 지난10년 동안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며“출산장려보다는 신생아를 건강하게양육하는데최선의정책을추진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 또“매년 9% 정도 발생하는 고위험 신생아(의료인의 집중치료를 요하는 신생아)를 관리하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인프라조건도 매우 열악하다”며“지역별로 신생아를 집중치료할 수 있는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설립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이외에 이날 포럼에서는 인구의 질 향상방안으로 △예방접종사업 강화, 국가차원의 지원 △적령기 임신 및 출산, 1·2·3운동 다태아 출산 예방 △임신부 산전관리의 질적 향상 △제왕절개분만율 감소 △모유수유촉진 △ 장애아 조기발견 및 치료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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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해설사양성교육실시
///부제 오는13일부터16일까지4일간진행예정
///본문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오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허준박물관 도슨트(Docent) 양성 교육을 무료로실시하며, 도슨트 교육 참여를위한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일)까지받을예정이다.
도슨트(Docent)란‘박물관,미술관의 해설사’라는 뜻으로일정한 교육을 거쳐 관람객들에게 유물이나 작품을 설명하는 자원봉사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번 도슨트 교육은 허준박물관이 지난 3월23일 개관 후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관람서비스’향상의 일환으로준비되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양성 교육에서는‘박물관 도슨트를위한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허준, 동의보감 관련 외부강사강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허준박물관 현장실습 등 16일(금)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4일간진행된다.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박물관과 역사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누구나가능하다.
허준박물관측은 앞으로 도슨트 이수자로서 도슨트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허준박물관 동반 관람시 2인 무료관람등의혜택을제공할계획이다.
접수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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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류’가국가경쟁력이다
///부제 한류스타결합기업해외마케팅지원
///본문 TV 드라마‘겨울연가’에이어 ‘대장금’이일본중국홍콩등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의 NHK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된‘대장금’의시청률이‘겨울연가’시청률의3배에이르고, 중국에선 1억명 가까이가‘대장금’시청을위해밤잠을설쳤다고한다.
40%의 시청률을 기록한‘대장금’종영때홍콩의거리는썰렁해졌고술집은문을닫았을정도다.
최근에는 한류가 동아시아의긴장 완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드라마의 편당 가격이 일본 드라마보다 3배 가량 높게 거래되는 것도한류의 영향이 아닐수없다.
흔히들 수성이 성공보다 어렵다고 한다. 한류를 한때의 유행으로 치부하지 말고 백년대계로 삼아야한다. 올해 6조원으로 추산되는한류의 직간접 경제적 가치는 현발전상태를 지속할 경우 10년 내에 1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것이라는계산이다.
마침 서울산업통상진흥원도 내년부터‘하이서울(Hi Seoul)’브랜드에 한류스타를 결합, 기업의해외마케팅지원에나선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은 서울시가 제정한‘하이 서울’브랜드 획득 기업에 대해 한류스타를 모델로 한 CF를 제작해 해외에 브랜드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벌일계획이다.
진흥원은이를위해지난 5일까지 하이서울 브랜드를 획득할 서울소재 기업의 신청을 접수, 이달말선정기업을발표할예정이다.
그러나 한류의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선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제고는 물론 한류소재와 스타 발굴 콘텐츠 및 타산업과의 연계 지원, 국가간 상호 협력과 문화교류등 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전략상품으로옮겨가야한다.
여기서 수천년 전통 한의약산업은 한류라는 신규 수요는 산업제품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지름길이다.
대장금 드라마가 아시아지역을넘어 유럽, 미주 지역에까지 인기를 모을 수 있었던 것도 전통의학과 음식문화를 철저하게 각인시켰기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도 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 있는 한방산업기반을 구축해 지구촌 신규 제품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한류의 미래를 기약하는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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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론과학적규명·임상활용법논의
///부제 北, 제1차전국경락학술토론회개최
///본문 정부는 2004년부터 한의약산업 육성전략을‘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고있다.
실용화가 가능한 한방분야의핵심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을 접목, 만성·난치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한약처방 개발 및제형연구, 한약의 작용기전 연구및 안전성·유효성 검증 등으로이뤄진다.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의 특징은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로 지원되기 때문에 한약물유전체학 등 첨단기술 접목을통해 뇌질환 등 난치병 치료제까지개발에나서고있다.
이같은 첨단연구 및 공동과제는 한의학 R&D 위상과 잠재력을높이는 동시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공동협력하게 되는장점이있다.
그런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고려의학과학원에서 제1차 전국경락학술토론회를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최근 각지에서 민족의 우수한 전통의학인 고려의학(한의학)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문제인 경락에 대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의학과학 원, 평양의학대학, 강건사리원의학대학, 평성의학대학 등 각지 과학연구·교육·보건기관의 연구원, 의사, 교원이 참가해 50여 건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경락 이론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임상에 도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성과에대한의견을나눴다”고전했다.
사실 북한 고려의학은 같은 민족구성원으로 지리적 접근성을떠나서도 국책 한의학연구원 네트워크와 연계한다면 공동연구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견인하는기관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차제에 정부도 북한 고려의학을 공동연구파트너로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추구하는 한의약정책을마련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대학 자율 필요
///부제 의대교수협, BK21과의학대학원연계반대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초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2단계BK21사업 공청회’를 개최하고사업계획안을발표했다.
내년부터 시작될 2단계 BK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금년말까지최종 세부사업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늦어도 내년 3월 사업단을선정, 2006년부터 7년간 매년3000억원씩 총 2조1천억원을 투입, 고령화사회 유망산업 분야의 핵심과학 인력(1만7천명)을 양성한다는계획이다.
이밖에 수도권, 지방대학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를유도한다는방침이다.
그런데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김헌주, 원주의대)는‘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BK 21(두뇌한국) 사업’을연계하는것에대한반대입장을분명히 하고, 대학의 자율 결정에맡길 것을 정부당국에 재차 촉구했다.
전교협은 지난달 29일 성명서를통해‘4+4 학제의 의학전문대학원’과 내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3000억원씩 대학에 투자토록하는‘2단계 BK21 사업’을연계시키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 같은 방침의 즉각적인철회를요구했다.
특히 전교협은“최근 정부에서이 문제와 관련해 각 의대 학장들에게 직·간접적인 압력 수단을행사하고 있다”며“의학교육의 백년대계를위해의학전문대학원전환 여부는 개별 대학의 자율적결정을 최대한 보장하고 이를 존중해야할것”이라며강조했다.
따지고 보면 교육부와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간 벌이고 있는 ‘4+4학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BK21 사업 연계’논란이 사실이라면 이는 BK사업의 기본취지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대학간 상호갈등을 조장하는 것일 수도있다.
더욱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하지 않겠다는 의대입장에서 보면 자존심마저 훼손될 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1단계 평가에서 나타났던 예산 배분 논란의 교훈을 생각해보면이제라도의학전문대학원전환과 BK21를 연계하자는 것은권위주의적 행정이자 졸업 후 교육을 강화하는 세계적 추세에도합당치 않은 문제인 만큼 바로잡아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적부문한방의료역할증대추구
///부제 대구한의대, 한방보건정책국제적동향학술세미나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국제문화연구소(소장 유왕근)는 지난 2일 ‘2005 한방 보건정책의 국제적 동향 및 한방 건강증진사업’주제로 관련기관 관계자 및관계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한방 보건정책(대구한의대 노병의 교수) △고령화에 대비한 한방 공공 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복지부 한방공동사업단 한동운 단장/한양대교수) △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현황 및 과제(경북상주시 김미경 보건소장) 등의주제발표 및 질의 응답과 종합토론이있었다.
세미나를 통해 국제문화연구소 유왕근 소장은“전통의학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 고조는공적부문에서의 한방 의료역할 증대를 위한 한의약육성법제정,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시행등다양한정책적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부의 지원책이필요한시점”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의료산업수준‘걸음마단계
///부제 이윤못지않게의료공공성강화가중요
///본문 정부가 의료와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료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산업수준이미국, 독일등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는 것으로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삼성의료경영연구소강성욱책임연구원의‘의료산업의 국가 경쟁력 고찰’보고서에 따르면국내의료산업의경쟁력지수는 미국(100)을 기준으로 할 때 26수준에불과한것으로파악됐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 의료산업경쟁력(HCI)은 △의료 생산요소 의료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 △ 의료 관련 지원 산업 △의료 관련기업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등 4가지 주요 요인 등을 통해 산출됐으며, 미국·독일·영국·캐나다·프랑스·일본 등의 주요 선진국과비교·분석이이뤄졌다.
국내 공공병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약 11% 정도로 민간주도형 의료산업 환경을 갖추고 있는 국가 중경쟁력이 의료산업 경쟁력보다높은것으로파악됐다.
강 연구원은“국내 의료산업은아직걸음마단계로선진국에비해미흡한면이많다”며“다만성장의여지가 높은 만큼 여러 산업간 연계와연구개발등을통해경쟁력을높여나가야한다”고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OECD국가 중 11%의 공공의료 체계를갖고 있는 나라는 오직 한국 밖에없다는통계비교에는왜침묵으로일관하는지는의문이다. 그동안한국이의료의공공성을이유로이윤추구를목적으로하는영리병원법인설립을허용하지않았던이유도바로 공공의료 기반과 건강보험의보장성미비때문이었다.
따라서 정부도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전략에 미비점은없는지 예산이 투입되는 보건복지사업도 성과 예측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한뒤 재검토해도늦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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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택진료제추진중단하라”
///부제 건강세상네트워크, 폐지주장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성명을내고“선택진료제도개선위원회가 선택진료제의‘폐지’보다는 ‘개악’에 가까운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면서“이같은시도를즉각중단하라”고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회의는 선택진료제를‘선택이 아닌강제(일반의사의선택제한)’, 진료지원부서에대한선택진료비부과등에 대하여 관련 조항(‘선택진료제에관한규칙’4,5,6조)을 개정하는방향으로논의됐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는 선택진료제를 오는2007년부터 폐지하고 병원의 수입감소에대한대책을추진하자는제안과함께“보건복지부와병원계는이같은제안에성의있는답변을촉구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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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휴대용한방찜질패드등장
///부제 퓨어린, 좌훈쑥찜질패드예지미인출시
///본문 국내 20대여성의 70~80%가냉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겨울철 추운 날씨는 건강의 큰 적으로 체온저하에 따라 심해지는 냉증이 큰 병으로 이어질 수있다.
최근 (주)퓨어린이 이런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지킬 수 있는예지미인 좌훈 쑥찜질패드를 출시했다.
예지미인은 생리주기가 아닐때 생리대를 사용하듯 착용하는휴대용 한방 찜질패드로 제품에들어있는 발열팩을 5~10초간 흔든 후 패드에 붙이기만 하면 한번 착용으로 4시간 이상 최고 60도까지온기가유지된다.
동의보감 등 여러 문헌에 따르면“여성의하복부의질병은모두한기가 모여 생긴 것이니 마땅히훈증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처럼한방 좌훈의 뜨거운 기운은 살균·소염 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몸을따뜻하게한다.
퓨어린 관계자는“좌훈의 효과는 생리통을 없애주고 기미, 색소등 피부트러블을 해결해 피부를곱게 가꿔주며 지방분해가 쉬워져 뱃살을 줄여준다”며“아울러변비, 치질의 통증도 완화시킴으로서 병이 있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정기적으로 활용함으로써효과를얻을수있다” 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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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비영리기관부대사업재검토돼야”
///부제 이석현복지위원장, 개방병원활성화토론회개최
///본문 의료분야의 시장개방이 본격화되고 국내 의료시장의 공급과잉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병원들의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있다.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석현 위원장은 국회본관 3층귀반식당에서‘개방병원제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다양한의견을나눴다.
이날 제기된 의견 가운데는 병원내 의원의 개설을 허용하고 시범사업 개념으로 개방병원에 대해 의원임대를 먼저 허용하자는주장과 함께 개방병원제도를 의료법상 명문화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비현실적인 수가문제가개방병원 활성화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방병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진료행태에 따른 수가항목 신설과 장기적으로는 의료사고 배상보험료를 수가에 반영해야 한다는주장도제기됐다.
패널로 참석한 대외법률사무소김선욱대표변호사와연세의대의료법윤리학과 이선규 연구강사는 ‘개방병원제도 관련 법 개선사항’을 주제로한 발제를 통해 부대사업 범위 확대를 통해 병원내 의원의 임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등법제도적개선을주장했다.
특히 의료법상 병원내 의원임대에 대한 특별한 제약이 없으므로 비영리기관의 부대사업을 새롭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현재 계류중인 유필우 의원의 부대사업 관련 개정법안이 통과할 경우 법적 근거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선희교수는“현 개방병원제도 하에선비현실적건강보험수가를병원과참여 개원의가 배분하게 되므로수가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며“진료업무량증가에따른적정보상도 이뤄지지 않으므로 의료사고 배상보험료를 수가에 반영하고, 그외화상진료및화상협진료 등 진료효율성을 높이는 수가가고려돼야한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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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왜, 성공하여야하는가?
///부제 노블리스오블리제실천속행복깃들어
///본문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은 청렴한가,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있는가. 이에대한 국민들의 판단은‘아니올씨다’이다.
지난 달 22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여론조사기관인TNS에 의뢰해‘사회지도층의 청렴도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사회지도층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83%는‘사회지도층이 국민의 기본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답변했다.
또 사회지도층이 병역, 납세와같은 국민의 기본의무를 잘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83%),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제대로 실천하지않는다(83.7%)고 생각하는 국민이많은것으로나타났다.
사회적 위치에 걸맞는 사회적책무(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요구하고있는시대다.
지난달 27일 개최된‘혼돈시대의 맥을 잡는 금융, 경영전략의모든 것’을 주제로 한‘재테크 동의보감’세미나에서는‘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한기본적인 조건에 제시돼 눈길을끌었다.
물론 이날의 재테크 세미나의주요 골자는 어떻게 하면 의료기관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내 자신에게 맡는 금융 부동산 주식 등자산관리를 효과적으로 잘할 수있는가에초점이맞춰졌다.
그런데 이날 마지막 강사로 나선 피닉스리더십센터 최 영 모티베이터는‘성공이란 무엇인가’,또‘행복이란 무엇인가’에대한정의를 내리며, 성공과 행복은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를 달성한가운데 자신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자신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무(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다하는데 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랄프왈도 에머슨의‘성공론’(成功論)을 인용했다.
“자기가태어나기전보다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좋은 곳으로만들어놓고떠나는것, 자신이한때 이곳에서 살았음으로 해서 단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것, 이것이진정한성공이다.”
이날 재테크 세미나가 의미깊었던 것은 의료기관 경영과 재테크가 따로 따로가 아닌 하나의 목표와 전략 속에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다는 재인식과 더불어 어떻게하여야성공할수있으며, 왜성공하려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데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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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PD수첩‘취재윤리’위반대국민사과
///부제 생명윤리위, 황교수팀윤리논란재검토
///본문 MBC가 지난 4일 뉴스데스크를 통해‘PD수첩’ 의 배아줄기세포 취재과정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했다.
이어 PD수첩 추가 방송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그동안 소모적인 논란은 일단 종지부를찍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런일이다.
이에따라 정부도 황우석 교수팀을 둘러싼 최근의 방송보도 등 윤리 논란에 대해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기로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황 교수팀을 비롯한관련 기관의 자료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뒤 법 규정 및 윤리규범 위배 여부를판단한다.
생명윤리법에 의거한최고의 심의기구인 생명윤리위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불거진 윤리논란 사안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는 것은 올바른수순이다.
같은날 뉴욕타임스는사설을 통해‘과학계는 황교수가 그의 팀의 놀랄만한 과학적 업적에 대해 또다시 거짓말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풀리지 않은 핵심 문제는 난자 제공등 과학적 결과에 대한 윤리문제에 있는 것’이라고지적했다.
더욱이 요즘처럼 세계의 자랑거리였던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가 가짜일지 모른다는‘MBC PD수첩’의 의혹을 지켜보던국민들도‘황당한 음해’ 라는 인식에서‘혹시 가짜일지도 모른다’라는 쪽으로 확대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학자와 언론계는 이번 사태를 뼈아픈 교훈으로삼아야한다.
또 잘못된 취재 관행도근절돼야 하고 생명과학계도 자정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본다.
이제 과학적 검증은 과학계에맡겨야한다.
황 교수팀도 의혹이 풀린만큼 본연의 연구업무에복귀하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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