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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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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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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051121.1372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공단·의약단체내년보험수가극적타결
///부제 3.5% 인상된60.7원…가입자·공급자첫합의도출 지난 16일 복지부 회의실서 수가 계약 체결식 가져
///본문 내년 보험수가가 올 58.6원보다 3.5% 인상된 60.7원으로 인상적용된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위원장 안성모)는 협상만료 10여분을 남겨두고 수가를60.7원으로 정하는 극적인 합의를끌어냈다.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비롯한의협 김재정 회장, 병원협 유태진회장, 치협장영일회장, 약사협원희목 회장과 건보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김근태 복지부장관, 송재성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복지부 4층 회의실에서 이같은내용의 수가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의약단체와국민건강보험공단간 합의로 결정된 이번 수가합의는 2000년 국민건강보험법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와 의료공급자 당사자간 사회적 합의란측면에서높게평가되고있다.
공단에 따르면 수가는 지난 5년간 협의·협상 과정이 원만하지 못해 당사자간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보건복지부에 설치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결정해 왔다. 그 결과 건강보험제도뿐 아니라 국민건강과 의약계의 불안정으로 불러온 원인으로지적되어왔다.
하지만 공단과 의약단체는 이같은 갈등과 사회적 불안정을 조기에 종식시켜야 한다는 단체장과 공단의 공통 인식에 따라 올해원만한 수가협상을 위한 공동 환산지수연구 등을 수행해온 것으로알려진다.
특히 11월9일부터 5차례의 실무협상, 3차례의단체장회의와최종일10여시간의마라톤협상을거치는 등 여러 고비 끝에 당사자간자율로 일궈낸 이번 계약 성사는의료발전을 위한 큰 도약의 발판을마련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이날공단과의약단체는수가결정계약서에이어부속합의서에도합의했다. 부속합의서에서 공단과의약단체는우선건강보험의보장성을 2008년까지 80% 수준으로발전되도록공동의노력을기울이고 이를 위해 현행 수준의 국고지원이 유지되어야 하며, 보험료도적정수준으로하자는합의를도출했다. 또 2007년부터 요양급여비용은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를 계약하며, 약제비 절감을 위해 약가 관리제도를합리적으로개선토록상호노력한다는데의견일치를보았다.
이에따라수가계약은 2000년 7월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제42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24조제1항에 따라 공단의 이사장과의약계를대표하는요양급여협의회의 위원장간에 매년 11월15일까지 계약으로 다음년도 수가를정하도록정했다.
공단과 의약단체는 이날 수가계약후가진기자회견에서“최초로 가입자를 대리하는 공단과 의약계 대표가 당사자간의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건강보험수가를결정한것은건강보험제도사에서과거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협력의 장을 여는 시발점”이라며, “이는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고자하는 노력에서 비롯한 것으로 건강보험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밝혔다.
한의협엄종희회장은“상호믿음으로 출발한 이번 협상과 협의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이성재 이사장의 헌신적인 노력에 후한 점수를 주면서 더 많은 공부를해 추후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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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배상보험운영사선정등논의
///부제 한의협제2회법제위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김동채)는 지난 16일 한의협회관 2층 임원실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 대구·경기지부의 회칙개정안 심리와 함께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 등에대해논의했다.
이날 김동채 위원장은“오늘 상정된안건중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에 관한 건은 회원들의 직접적인 실익에 밀접한연관이 있는 만큼 신중한 결정을당부드린다”며“회칙개정역시중앙회의 정관에 의거해 일관된 의견을개진해달라”고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부 회칙 개정안 승인의 요청건에 대해서는 개정안 중‘제13조4항(겸직)시·군 분회장의 도지부 부회장및 지부 이사 겸직을 허용할 수있다’라는 조항에 대해 위원들간다양한 논의 결과 경기지부의 회칙 전문과 함께 경기지부 총회 회의록 등 자료를 보강해 차기 회의에서 승인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또 대구지부 회칙 개정안 승인에대해서도‘제23조 대의원의 임기및 선출’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한 끝에 지부 회칙 등자료를 보강해 추후 심도있게 논의키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도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에 대해 회원들의 실익과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공정한입찰이 진행되도록 원칙을 정해입찰에 참가한 업체 중 3개 업체를 복수 선정하고, 오는 24일 3개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통해최종 결정키로 했다. 운영사 최종선정은 김동채 위원장·박정용위원·최방섭 위원으로 구성된 ‘2006년도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 실무소위원회’ 에위임됐다.
이밖에도 전북지부의‘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관련 헌법소원심판청구서에 관한 건에서는 박정용 위원을 중심으로 한의사가의료기사 지도권을 가져야하는당위성을 답변서로 만들어 제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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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서울식약청목동시대개막
///부제 지상4층, 지하1층1천8백평규모
///본문 지난 14일 서울청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목동청사 이전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완료할계획이라고밝혔다.
총 사업비 81억8천만원을 들여2002년부터 신축에 들어간 청사는 서울시 양천구 목6동 900-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4층·지하1층에 연면적 1,800평규모로건립되었다.
청사신축 초기단계서부터‘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설계’를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겠다던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 및 수입관리팀, 2층에 식품안전관리팀·의약품팀·운영지원팀·청장실등이들어선다.
서울청의 한 관계자는“자체 독립청사에 최첨단 분석장비를 통해식·의약품에대한과학적이고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써적극적역할을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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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올바른건강정보제공집중
///부제 모든질환군진단치료한방·양방공동검증제안
///본문 한의계는 국민들에게 올바른건강정보 제공에 집중할 방침을마련했다.
최근 한방고혈압연구회 측에서 고혈압에 대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자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이 그 내용을문제삼아 고발조치할 예정임을밝혔다.
이와 관련‘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치료’라는 서적을 발간한 대한경락진단학회·한방고혈압연구회 선재광 회장은“장회장의 고발조치는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자질을 의심케하는 행동으로서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의무를 저버리고 왜곡정보를 전달하는 행위”라며, 적극 대처하자는 의견을나타내고있다.
이에대해 한의사협회관계자는“장동익씨와양방의사들이 의료인에대한국민의신뢰를이용하여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그릇된 한방건강정보를선전선동하듯이전달하고있는것은심각한문제”라고지적했다.
그는또“장동익씨와양방의사들은 한약 및 한방의료에 대한 교육을 의과대학교육과정에서전혀받은적이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진료에의해서일어나고있는치료효과및부작용에대해마치전문가처럼행세하고있다”고말했다.
그는 또한“만일 양방의사들이한약 및 한방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의료인의 양심이 있다면 그들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나타나는 치료효과 및 부작용에 대하여 같은 동료 의료인인 한의사들과 공동연구하거나 대책을 수립하자고 제안해야지 의료정보에 취약한 의료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내용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강조했다.
그는또“이번기회에한의사협회는 학계 및 임상계 전체와 협력하여 고혈압 당뇨병 근골격계질환 부인과질환 등 모든 질환군에대하여 진단 및 치료과정 일체를한방과 양방이 함께 검증받는 시스템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이앓고 있는 모든 질환군에 대한 한방치료능력은 그 잠재력과 실재력이 현대검사기기를 사용할 수없게 한 의료제도와 양방의사들의 왜곡선전에 의해 상당하게 과소평가되고 있었다. 이와관련 한의협 관계자는“이원화된 한국의료체제에서 각각의 의료가 갖는임상에서의장단점이객관적이고합리적인 방법으로 검증되고 국민에게 알려지는 방안의 마련이필요하다”며, 이 사업에 양방이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할 계획임을밝혔다.
또한 양방이 참여하지 않는다할지라도 한의계 독자적으로 신뢰성있고 공신력있는 방법으로일선현장에서국민건강의유지와개선에 힘쓰고 있는 한의원 및 중소소규모한방병원의임상결과를국민에게 알리는 방법을 적극 실천해나갈방침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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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문제해결에적극나선다
///부제 복지부, 고령친화산업진흥법발의
///본문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이 주요 수요계층으로등장하면서고령친화산업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진흥법안’을마련, 발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고령화문제 해결 및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해 복지부를 비롯 재경부 과기부 문광부 농림부 산자부 정통부 노동부 건교부 등 9개 부처와 대통령령이 정하는중앙행정기관 등 관계기관과관련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긴요하다”고법제정이유를밝혔다.
여기서고령사회선진국인미국의‘노인후견인 제도’는시사하는 바 크다. 그런데 지난 15일LA타임스는“일부 관리기업들은노인후견제도의허술한법망을 이용해 노인들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며“본인이나 가족의동의없이후견인으로선임되는경우가 56%, 법원의 실태조사없이 선임되는 경우가 무려92%에이른다”고보도했다.
후견인들은노인의건강상태부터이웃의증언까지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를 치밀하게 미리 확보해 놓는다. 법정 공방에만몇년이걸리기도한다. 그사이에 노인의 돈은 낭비된다는것이다.
미국 같이 당국의 관리권이 강력한국가에서마저자행되고있는 관리능력의 취약성은 국내의‘노인수발제도’등 고령사회 관련 법 제정에도 사전에관리 투명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후에 취약성이 발견된다면 노인들에게는 소 잃고도 외양간도 못 고치고 허무하게 생을마칠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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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줄기세포허브’국가서지원
///부제 복지부, 특수법인화추진키로
///본문 정부는 지난 15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는 ‘세계줄기세포허브’를특수법인화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기로했다. 이를위해올해안에관련 법을 마련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복지부관계자는“최근새튼박사의 결별 선언과 상관없이 연구촉진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기로했다”고밝혔다.
한편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최근 내년도 예산안에 세계줄기세포허브 연구개발(R&D) 비용으로 40억원을 반영했다. 줄기세포 1주를 만드는데 1억원이 든다는 점을 감안해 주기세포 40주를 만들 비용을 지원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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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연말‘구암허준상’시상한다
///부제 의성허준기념사업회엄종희신임이사장선출
///본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한의협 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신임 사업회 이사장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구암 허준상’을 제정해 올 연말 한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자를 찾아시상키로했다.
이날 개최된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 선출을 통해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만장일치로선출했고, 부이사장5명의 선출은 신임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엄종희신임이사장은“의성허준의 의술은 따라잡지 못하겠지만 그 분의 한의학 사랑 만큼은열심히 노력해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허준기념사업회의 활기찬 활동이 곧 한의학 발전의원동력이 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다해일하겠다”고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의성 허준 선현의 인술제민의 뜻을 기려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발전 및 국민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구암 허준상’을 제정해 올 연말시상키로했다.
이에따라‘구암 허준상’은△ 허준학술상(1명) △허준공로상(1명) △허준언론인상(1명) 등 세 분야에 걸쳐 공로자를 찾아 시상할계획이며, 현재 책정된 포상금은각분야별로5백만원이편성됐다.이를 위해 사업회는 수상자 추천의뢰를비롯심사에나설‘허준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 운영할계획이다. 또이위원회의위원구성과 세부적인 추진 사항은 이사장및부이사장단에위임됐다.
또한 허준기념사업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사업회의 정관을 개정, 보다 탄력적인운영으로 사업회의 발전을 이끌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 정관개정의 건은 이사장단에 위임됐으며, 사업장 소재지도 동대문구제기동에서 강서구 가양동으로변경키로했다.
이와함께 회의에서는 파주시소재 의성 허준 묘소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속적인 관심아래 한의학 성지가 잘 보존 관리될 수 있도록노력키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민통선 내에 있는의성허준의묘를‘1991년 9월30일 재미고문서 연구가 이양재씨가 양천허씨족보에 기록된 진동면 하포리 광암동 선자쌍분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발견했다’ 는 지난 2003년 8월18일 본지의보도가잘못됐음을바로잡았다.
의성 허준의 묘는 지난 1991년9월30일 문종화 경희대동문회장, 한대희 학술이사, 역사학자,문화부 관계자 등 학술조사단이군부대의 협조로 현지를 답사해경기도 파주군 진통면 하포리 산129번지에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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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사등국회의원겸직금지추진
///부제 정형근의원등국회법개정안발의
///본문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정형근 의원(한나라당) 등 16명의 여야의원들이 국회에 제출한‘국회법개정안’은‘공무이외 영리를 목적으로 한 국회의원의 겸직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법개정이 추진되어야 한다’는취지의 법안을 공동 발의해 입법진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이번 개정안은‘영리목적의 국회의원 겸직활동은 헌법상 청렴의무에도 위반될 뿐만아니라 국민들이 의원에게 기대하는 도덕적 요구 수준과도상당한 거리가 있어 국회의원이 공무 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겸직행위를 금지하려는 것’이 취지라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개정안에는 국회의원으로 하여금 공무 이외의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종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또국회의장은 의원이 다른 겸직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영리행위 금지 규정에 위반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겸직을 사임할 것을 권고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특히 개정안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국회의원만의 겸직금지를 규정한 것이 아니라 의사·약사·회계사·CEO(최고경영층) 등을겸직한 국회의원들을 포함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정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를통해“최근 변호사자격을 갖고있는 일부 의원이 의원회관이나 당사에서 사건수임 상담을하는 등 금배지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있다”며“실제로 사건수임과재판시에 의원신분이 이점으로작용하고있는만큼소속상임위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만을 금지하는 것은 실효성이없다”고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 전망은그리밝지않은것으로보인다. 국회의원이 국정전반에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겸직금지 개정안에 대해 의원들이명분상 드러내 놓고 반대는 않겠지만 변호사를 비롯한 의사·약사·회계사·CEO 등을 겸직하는 의원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통과는 기대하지 않는다는눈치다.
이와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한 관계자는 내년 6월 쯤 이를공론화시켜 내년 후반기에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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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안전한 유통체계 구축에 만전”
///부제 한의협한약대책위원회개최
///본문 자신의 한의원에 거래되고있는 한약재에 문제가 있는 것같은데 확인하자니 귀찮기도하고 그 방법이 막연하기도 해속 시원히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회원이 있다면 더 이상 망설일필요가없을것같다.
지난 16일 서울역 인근에서열린 한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태)에서는 중앙회 및 각 시도지부에 한의사, 교수, 한약업 종사자 등 한약재 관련 전문가로구성된 한약재감별위원회를 구성키로했다.
이에따라 회원들은 원산지위품 의혹이 있는 한약재를 각해당 시도지부 한약재감별위원회에 보내면 1차 감별 후 문제가 되는 한약재는 다시 중앙회에서2차감별을받게된다.
감별 결과는 개별 통보하고문제가 있는 한약재는 각 지부공문 발송과 함께 문제의 한약재를 판매한 제조업소 및 도매업소에 경고장을 보내는 시스템으로운영된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실제 안전한 한약재가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는지를 협회차원에서 상시 모니터링하기 위해 무작위 선정을 통한 한약재 관능검사 실시 방안도 논의됐다.
위원회는 우선 다빈도 한약재 중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품목과 식품용도로 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전용되는 품목을 위주로 선정, 중금속, 농약, 잔류이산화황 등을검사한다는방침이다.
또 관능검사 한약재 선정은전국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검사를의뢰한 한방의료기관도 포함한다는계획이다.
이와관련 한약대책위원회김삼태 위원장은“한약재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의 한약재가 좀더 안전하고 위조되지 않은 품목이 유통될 수 있는 한약유통체계를 만드는데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한약재 유통 및 품질 관련 문제에 대한 즉각적 대응은 물론회원들이 한약재 문제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열린마음갖고따뜻한사회만들기앞장”
///부제 지난16일국민훈장목련장수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대의원총회 윤배영 부의장(대구 남산한의원)이 지난 16일 제주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에서국민훈장목련장을수상했다.
윤배영 부의장은 현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광역시 회장을 맡아 적극적인 의식 개혁 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 오고있다.
이와관련 윤 부의장은“바르게살기운동이란 인간의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범국민적의식개혁 운동”이라며“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사회와국가에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보다 많이 나타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밝혔다.
그는 또“그동안 사회 구성원 모두가 열린 마음을 갖고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살 맛나는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며“아직은 많이부족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많이 우리 사회의아픔을 보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려 노력하겠다”고말했다.
그는 또한“이제 우리 사회는 한의사를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로 손꼽기를망설이지 않는다”며“따라서그에 걸맞는 활발한 사회 참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윤 부의장은 지난1976년도 대구한의사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1980년 경북한의사회 회장, 1981~1986년까지 대구직할시(현 대구광역시) 회장을 역임하며, 한의학이 자랑스런 민족문화 유산으로 보존 계승될수있도록헌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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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등한약재쇼핑금액높아
///부제 관광공사, ‘한국에서의쇼핑’설문조사
///본문 미국 월가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지구촌 자본시장·업계의 흐름을 예단하는 모뎀텀으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그런데 매년 조정해 오고 있는 포트폴리오 연례행사가 올해는 특별한 주문을 내놓고있어주목된다.
“기술주 및 건강 관련주에 대한비중을 늘리고 채권투자 비중을줄여라. 아울러 일본·유럽 이머징마켓 주식과 해지펀드, 사모펀드 등에도 관심을 가져라.”이를감안하면 웰빙기업이 발행한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예컨대 앞으론기술주와 헬스케어 관련주, 그리고 건식 등 식료 관련주를눈여겨봐야한다는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최근 한국관광공사가 3개월간 외국인 관광객 788명을대상으로‘한국에서의 쇼핑’ 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1인당평균쇼핑금액은 317달러였으며, 지역별로는‘중화권(388달러)>일본(271달러)>구미주(266달러)’순으로 중화권 관광객의 쇼핑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조사됐다.
품목별 평균 구입액은‘인삼· 차·한약재(352달러)>건강제품(291달러)>피혁·신발류(279달러)>의류(210달러)’순으로, 품목당단가가 높은 한약제품과 건강식품쇼핑금액이상위를차지했다.
특히 인삼 등 한약제품이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시장이라는 또 다른 블루오션 공략에적극 나서는 상장사들의 개척정신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고령화 저성장시대에서 천편일률적 제품 출시에서특화된 웰빙제품으로 특화된 차별적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기술주와 웰빙주를 눈여겨봐야 한다”며“한방 바이오기업들도 웰빙을 모델로 삼아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집중 육성한다면 승산이있을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비카드결제때‘이중공제
///부제 올연말정산까지유지될듯
///본문 올해 연말정산부터 첫 적용키로했던‘의료비에대한신용카드이중 공제 불허’조치가 전산 미비로 올해는 시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따라올해중신용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한 사람은 다음달 연말정산 때 종전과 마찬가지로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공제를 중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지난 15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국세청이 의료비와 신용카드의 이중 공제를 막기 위한 전산검증시스템 준비가 미흡해 올해는 시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최근 전해왔다”며“올해 시행여부를 신중히 재검토 중”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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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장성강화항목급여‘시급’
///부제 후속 논의 책임있게 진행돼야
///본문 의약단체와 건강보험공단간의수가계약이 체결, 합의사항에 대한 세부추진방안에 대한 관심이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항목에 대한 급여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지적되고있다.
이번 수가계약은 2000년 국민건강보험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의약단체와 공단간 합의에의한 계약으로 수가를 결정한 것으로 가입자와 의료공급자간의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는데 의미를갖고있다. 특히양측은수가합의에 이은 합의서를 통해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2008년까지80%수준으로 발전되도록 하기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하는 한편 2007년부터 요양급여비용은 각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를 계약키로했다.
약제비와 관련, 절감을 위해 약가관리제도를합리적으로개선하도록 상호 노력키로 하고 비용· 효과성을 고려한 효율적 관리체계구축에참여키로했다.
합의서와 관련 이성재 이사장은“합의사항은 적정급여 적정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추진한다는것을 의미하며 세부적인 추진사항보다는 기본원칙을 제시한 것” 이라고밝혔다.
그러나 계약당사자인 의약단체를 비롯 시민단체 등은 이번 합의서와 관련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사이에 후속 논의가 얼마나책임 있게 진행되는가, 또는 이번수가계약 체결의 주요한 평가 지점이 될 것이라는 등 많은 의문을제기하고 있다. 앞으로 이번 합의사항을 실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사항의일정과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을 80%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확정해 제시할 것을 시민단체 등은 주장하고있다.
특히 한방의 경우 작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항목으로한약제제 급여 개선과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이 추진키로 한 바있다. 이에 따라 올해 건정심회의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 등이 강구되어야 할것으로지적되고있다.
한약제제 급여개선과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는 치료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료비 절감에도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 부분의 급여화는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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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치매등바이오신약10년간2조원투입
///부제 의료산업선진화위서한방바이오기반강화
///본문 지난 14일 미 시사주간 타임은올해 가장 놀라운 발명품으로 황우석 교수팀의 복제개‘스너피(Snuppy)’를선정했다고밝혔다.
타임은 이날 발매한 최신호에서 황 교수팀이 지난 8월 복제에성공했다고 발표한 스너피는 아프간 하우드종 성견으로부터 얻은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다른 개의난자와융합시키는‘체세포핵치환법’을 이용해 복제됐다는 점에서의미가있다고평가했다.
이는곧다가올미래엔바이오산업의강국이세계경제의중심국가로떠오른다는것을의미한다.
같은 날 산업자원부도 바이오신약을비롯해세포·유전자치료제, 구조변형 개량신약 등 부문에매년 2000억원씩 향후 10년간 2조원을투입키로했다고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발전전략 수립을계기로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대한산·학·연공감대형성을위한노력을 강화하고 국무조정실에 구성·운영되고있는‘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통해제도및경영여건개선에도역점을두기로했다.
선진국 전유물로만 여겨졌던유전자 치료제, 단백질의약품 등한국을 바이오산업강국 G7에 진입시키기로 한 것은 기존 제약사들도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적극나설수밖에없게됐다.
이렇다 보니 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간 경계도 급속히 무너지고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회장은“특히한약을활용한한방바이오기업들이골관절, 암등난치병 치료제 등 새로운 개념의 한방치료제를 속속 개발하면서 한방벤처기업들도선진국제약사들과당당히어깨를겨루게됐다”며“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통해한의약육성법의 한방바이오산업기반을 강화한다면 또 하나의 국가경쟁력으로기여할수있을것” 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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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병원 안전주사기 사용 의무화
///부제 열린우리당, 복지부와급여전환협의
///본문 병원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자상의위험이적은안전주사기사용을의무화하는방안이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주사바늘은 감염의 주된원인중하나”라며“병원감염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이런 방안을 먼저 시행하려고 한다”고밝혔다.
그는“주사바늘을꽂고빼는과정에서 자상을 입거나 분리할 때자상을 입는데, 이때 에이즈, 간염등의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며 “복지부와 협의해 안전주사기를 급여화하고우선적으로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사용을 의무화할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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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과현대의어우러짐돋보여”
///부제 허준박물관, 아름다운건물장려상수상
///본문 의성허준선현의업적을기리기위해 건립된 강서구 가양동 소재 ‘허준박물관’이 서울시의‘서울사랑시민상’건축부문에서장려상을수상, 겉과 안의 현대와 전통간 어우러짐이높은평가를받았다.
‘서울사랑시민상’은 옛 서울시건축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근건립된 신축 부문 9개 건물을 포함해 리모델링, 야간조명 부문 등서울시 소재 20개 건축물에 대한시상이 있었다. 이 가운데 대상은삼성미술관‘리움’이차지했다.
특히‘장려상’을 수상한 허준박물관은 일반적인 박물관의 신축 공법을 뛰어넘는 아이템으로인해높은점수를받았다.
박물관 건립의 경우 지금껏 재료, 공법은 현대적이되 디자인은한옥을 흉내내야 한다는 인식이팽배해 왔으나‘허준박물관’은이같은 관행을 깨고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준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받았다.
허준박물관은 오히려 외형을유리와 철과 돌을 주로 사용해 네모반듯한 현대적 구조로 건립했으며, 건물 옥상에는 약초 정원을꾸며 방문객이 친근감있게 한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높은호응을끌고있다.
또한내부는전통적인문양의인테리어를통해조선당시의민중들의 생활상은 물론 내의원 등 궁중의료실태및의성허준의인술실천모습이 시대상과 접목돼 자연스레표출될수있도록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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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산업발전하면‘국민권리’붕괴초래”
///부제 김용익위원장, 의료서비스발전포럼서지적
///본문 정부는 보건의료 영역을 산업으로 인식하고 국내외 자본을 유치, 의료산업을 선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제주특별자치도 법안에 따른 ‘영리법인 의료기관’허용이다.
다행히 시민·의료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에 따라 제주도에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하는 방안을2006년 말까지 재검토하기로 했지만아주폐지된것은아니다.
그런데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산하보건의료서비스제도 개선소위원회 김용익 위원장(서울대의료관리학교실)은지난 14일 열린 서울특별시병원회‘의료서비스 발전방향’포럼에서 1·2·3차 병원간 기능 분화, 지역적 균형 분포, 만성 병상증설, 적정규모 유지 등을 골자로한 보건의료자원 개편의 기본방향을설정했다.
김 위원장은“현재 우리나라의보건의료체계는의원과2차병원, 3차 병원간에 규모와 기능이 연속적으로 혼재돼 있어 기능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병원의 지역적 불균등 분포를 균등하게 배치, 20%이상 과잉 공급된 급성병상을 90%이상 부족에 시달리는만성병상으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지적했다.
한마디로규모의경제에미달하는소규모병원들에서는질과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소규모병원의 급성병상을 요양병원의 만성병상으로전환해병원규모의적정화를이뤄야한다는얘기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영리병원이 도입되면‘건강은모든국민이누려야할기본적인권리’라는사회적가치마저붕괴될수있는것이다. 이는 2007년 이후본격검토하게될영리법인 설치 문제에서 정부의신중한 자세가 요구되고 있는 이유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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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포스트타미플루3~4년내나온다
///부제 AI연구센터이영순단장강조
///본문 지난 15일 AI연구센터(가칭AIRDC) 추진단은 전남도청에서회의를 갖고 단장에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영순 교수를 추대하고,연구센터 설립과 향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 교수는“이번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이른 시일 내에 우리의 바이오기술로 조류인플루엔자(AI)를 정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국내산·학·연컨소시엄이포스트AI치료제타미플루개발에성공하게된다면 제약 한국을 알리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른바 한국도 AI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무적인 일이며, 국내바이오산업에도 타미플루 못지않은 한약재 등 천연치료물질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기때문이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 바이오산업 기반구축과 병행해 간다면 또 하나의국가경쟁력으로 천연물 신약 개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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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사·변호사·자영업자와 세금분리방안강구키로
///본문 정부가변호사, 의사등높은소득을 올리면서도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소득 전문직종의‘소득 파악률’을 획기적으로높이는 방안을 마련, 연말이나 내년초발표할것으로알려졌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15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앞으로 전문직과자영업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세금을 분리 파악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밝혔다. 박병원재경부차관은 이와관련“샐러리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세원 노출이 크지않은 고소득 전문직종에 대한 종합적인 세원관리 방안을 마련 중” 이라며“이르면연말, 늦어도내년초에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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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공정한양성시스템구축에총력”
///부제 한의협제4회전문의고시위원회개최
///본문 한의사전문의자격고시위원회(위원장 손숙영)는 지난 15일 한의협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06년도 제6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시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들을점검하고검토했다.
손숙영 위원장은“회를 거듭할수록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한의사전문의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지원해 나갈 것”이라며“문항개발과 진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하여 객관적으로 공인받는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한의사전문의의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시행규칙 제10조및제11조에의거해 2006년도 제6회 자격시험일정을 1차 시험은 2006년 1월13일로, 2차는 1월 25일로 각각 예정하는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승인을 보건복지부에요청키로합의했다.
이번에 결의한 내용이 복지부의 승인을 얻으면 오는 28일부터2회에 걸쳐공지하게되며 12월 5일부터는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시작하게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대한한방부인과학회가 1차 시험의 현행객관식 100문항을 70문항으로 줄이고 시험시간도 180분에서 150분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안건도제기됐다.
한방부인과학회는 많은 문항수로 인해 시험난이도 등의 조절이힘들어변별력이떨어짐에따라수험생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수준향상을위해객관식문항을문항당1점, 70문항으로줄이고시험시간도 타과와 유사하게 150분으로변경해야한다고사유를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시행될 제6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부터부인과 1차 시험은 70문항 150분으로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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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맞춤형상담서비스모든지사로확대
///부제 건보공단, 사례관리경진대회개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공단 대강당에서 한국사례관리연구회(회장 김철환)와 공동으로 사례관리경진대회를개최했다.
우수사례 발표 6팀, 포스터 전시, 전문가초청강연으로 구성, 서울대 김창엽 교수의 미국의료보험과 사례관리 경험과 을지의대유원섭 교수의 건강보험 사례관리 성과와 발전방향 주제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자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제공하는사례관리사업은2002년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165개 지사에서 내년에는 전지사로 확대하여 가입자의 질병예방과 건강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이번 행사를 통하여그동안의 사업추진에 대한 경험교류와 가입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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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용환 기자
///제목 “한방산업튼실한밑그림그리고있어요”
///본문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 단위의 보건한방과장으로 발령받은 김정희 과장은 전남도가대구·경북보다는 한방산업육성에 한 발 늦게 출발했지만, 전남도의 자체 진단과 함께 이들 시도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한방산업이 어디에 와 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이정표를 세우는데주력하고있단다.
-지난 7월 1일자로 보건한방과가 신설되고, 초대 과장으로 발령받으셨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전남은 한약재배농가수도경북보다 적고, 한방산업에 뛰어든다는 점에서는 후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그림을 튼실하게 그려 고부가가치 산업인 한방산업이 우리지역의 효자산업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
-전남도가 한방산업에 특히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무엇보다 박준영 지사님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시면서 10대 시책에들어갈정도로 한방산업에 대한 남다른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전남하면 청정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아직 오염되지 않은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한 한약재 재배 등 비교우위를 점할수있는것이적지않기때문에 이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현재추진중인사업을몇가지만 꼽는다면.
“산업연구원에 한방과 관련된 산업육성책에 대한 연구용역을주어, 올해말이면보고서가나올것입니다. 또한천연자원에 관련된 한약재 재배에 대한 연구용역, 황칠나무 실용화등연구용역을발주, 지금은멀리 뛰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고있는시기로보고있습니다.” -이해구 한방의료담당 사무관을 중국에 보내 그 쪽 정보도 많이 수집하신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사무관이길림성을비롯해서 중국 여러 곳을 둘러보고쓴 보고서를 보면 역시 중국을넘어서는 것이 만만치 않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임상한의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기획수립단계부터 참여할 수있도록 하고 자문을 많이 구할생각입니다. 일단 중국을 압도하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나와야하는데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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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퓨전상품 큰 기대”
///부제 산자부, ‘과거10년, 한국의10대과학기술’보고서발표
///본문 산업자원부는‘과거 10년, 한국의 10대 과학기술’보고서에서, 플래쉬 메모리 설계·제조 기술 세계 1위인 DRAM &NAN D를 소개하며, 이는 반도체 소자,설계, 공정이 종합된 기술로서 고속및고집적설계기술 반도체공정 기초 기술 정착에 기여하고,반도체 장비, 재료, 타 디지털 기기산업의 솔루션 제공에 의해서발전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연간 7조원의수입을 대체하고 국제 경쟁력이세계 3위인 한국형 표준 원전, 세포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 미래 바이오산업, 원가 경쟁력이 세계 1위인 철강제조 기술 , 시공 기술이 세계 최고이고 핵심 기술의 90%를 보유하고 있는 초고층 건축기술을 한국의 10대 기술로발표했다.
특히 산자부는 한국을 바이오강국 G7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아래단백질신약을비롯세포, 유전자치료제, 개량신약 등 바이오산업 부문에 향후 10년간 2조원을투입키로했다.
산자부의 계획대로 바이오산업이 다국적 바이오기업들과 대등한 수준이 되면 국내 제약사들도바이오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에나설것이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한때 불투명하게인식됐던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도 상용화 제품개발 가능성을높여주게될것이다.
따라서 한의학 산·학·연들도높은 인력수준을 활용해 한방바이오산업기반전략으로전환해야한다.
아울러 다가올 바이오산업시대에 대한 범한의학 산·학·연간공감대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구체적인 한방신약 개발 전략을 세워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내의약품·의료기기이란진출‘청신호’
///부제 이란사회보장부차관, 보건산업진흥원방문
///본문 지난 8일 골람레자솔레이만이란 사회보장부 차관일행이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방문,이경호 진흥원장과 간담회를갖고협력분야를논의했다.
솔레이만 차관은 한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산업에 관심을표명했으며, 이란 내 사회보장부 출자회자를 통해 진흥원과 의료기기 및 일반의약품 수입에대한논의를지속키로했다.
이경호 원장은“국산 의약품및 의료기기의 중동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솔레이만 차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기업의 이란진출에 청신호가 될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프로테오믹스시장급속도‘성장’
///부제 질병메커니즘규명·신약개발박차
///본문 일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치료제인‘타미플루’를 복용한중·고교생 환자 2명이 부작용으로 보이는 이상 행동을 일으킨 뒤사망한것으로밝혀졌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태어난지 18개월 된 남자 아이가 조류와접촉하지 않았는데도 AI에 감염되면서 인간 대 인간 전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AI 공포가 아시아에서또다시확산되고있다.
지난 12일 마이니치 신문은“기후현에 사는 남자 고교생(당시 17세)이 지난해 2월 타미플루 한 캅셀을 집에서 복용한 후 맨발에 잠옷차림으로 집 근처 차도의 가드레일을넘어달려오던대형트럭에뛰어들어 사망했다”며“조류독감치료제로인한부작용이발견되기는이번이처음”이라고보도했다.
이를 반증하듯 21세기 들어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을이용한 질병의 메커니즘 연구가활발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성장하고있다.
프로테오믹스는 세포 또는 조직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 전체(프로테옴)를대상으로한다. 즉단백질의 상대적인 양을 훼손하지 않고 연구-분석하는 생명공학기술로서 생물학 관련, 질병관련 유전자 또는 단백질의 발현 변화와 변형 상태 또는 생화학적인 활성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대량으로 빠르게 제공해줄 수 있어 포스트 지놈프로젝트로평가받고있다.
전문가들은 프로테오믹스의 제약 요인으로 △단백질 분리가 용이하지 않은 것 △프로테오믹스기술의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명백하지 않다는 것 △초기 투자 비용이높은것등을지적하고있다.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회장은“98% 이상의 질병이단백질을 매개로 일어나는 만큼프로테오믹스 데이터를 종합하다보면 AI 등 전염병 치료제는 물론한약추출물을활용한난치병신약개발도앞당길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AI 인체감염첫확인
///부제 후난성, 안후이성등3명
///본문 중국 위생부는 지난 16일 중부후난성 주민 2명과 동부 안후이성 주민 1명 등 3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중국 위생부는 그동안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을받아온 후난성의 9세 소년을 비롯 모두 3명의 환자가 세계보건기구와 중국 당국의 공동조사 결과 AI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밝혔다.
이에따라 한국과 지리상으로인접해 있는 데다 인적 교류가 활발한 중국에서 처음으로 AI의 인체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한국에서도 AI 감염 우려가 한층 높아지게됐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07년께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될듯
///부제 의료산업발전기획단, 연구용역과제발주
///본문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술의 연구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첨단의료복합단지’가오는2007년경조성될전망이다.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수립과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모형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과제를 발주키로 하고 25일 총액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입찰)을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용역기관이 선정되면 총 4500만원을 지원해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 병원과 의약관련 연구시설,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사(벤처) 등이 갖춰진 의료도시로 현재 중국 상하이국제의학원 구역과 캐나다 밴쿠버 의료단지,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이미조성돼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없다.
기획단은 우선 국내 생명공학기술의 세계적인 연구성과와 국내 의료산업을 연결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을 위해 기존의료산업과 의료복합단지를 유형별로 분석, 다양한 사업모형개발 및 모형별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이에 대한 종합비교분석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 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획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관련 △의료산업과 생명공학기술의 현황 및 미래전망 △ 기존 의료산업의 특성과 문제점분석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Social Needs(사회적 욕구) 조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범위·정의 및 광의의 비전·목표등 세부분야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 관계자는“계약체결을 위한 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평가 및 가격제안서를 합산해최고득점을받은제안사를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 이라며“제안서의 종합평가 결과 최고점수를 얻은 제안사가복수인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는사업계획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점수를얻은자로할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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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통교재편찬등알찬성과거둬”
///부제 한의학원전학회, 정기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윤창열)는 지난 12일 대구한의대 대구캠퍼스에서 100여명이 회원 및한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날 윤창열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학회에서는 올 한 해동안원전공통교재편찬과학술진흥재단 후보지 신청 등 많은 성과를거뒀다”며“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나은 학회로 발돋움하자”고말했다. 또 대구한의대 김은하 한의과대학장은“대구에서 처음 열리는원전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고맙다”는인사말과함께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저서 및 번역서를나눠주기도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 朱丹溪 醫學思想의 배경에 관한연구(김기욱·박현국) △‘醫學入門’에 나타난 三陰三陽과 標本中에 대한 考察(조학준) △調神을통한 疾病 治療 硏究(정호진·백유상·정창현) △心風熱證 환아21例에 대한 導赤降氣湯의 證例보고(박찬국) △뇌와 심포의 관계에 대한 연구(배오성) △生氣通天論의 五味傷에 대한‘太素’와王?本의 비교연구(이상협·김중한)등10편의논문이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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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전문요양병원설립크게늘어
///부제 국가적차원서적극적지원‘시급’
///본문 부산시 전포동에 위치한 행복한 병원(병원장 김현호)은 지난12일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양방과 한방 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한 행복한 병원은 한·양방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노인환자의 사회복귀를 목표로 재활및 요양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펼친다는방침이다.
사실 노인들을 위한 전문병원이나 요양체계는 미약한 수준이었다는점에서노인전문병원들이잇따라 설립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료정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공공의료 인프라와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음으로써체계적으로대응하지못하고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던상황이다.
따라서 이제 노인요양기관이나노인전문치료시스템은 간병, 수발, 간호, 재활 등 사회보험, 공공부조 등으로 제도화한 방법으로확대 제공돼야 한다. 이런 점에서민간차원의노인전문병원설립은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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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기술접목으로전탕방식변화기대”
///부제 한방발효연구회, 발효한약임상적용나서
///본문 발효기술이 한의계에 접목되면서 전탕방식에 변화의 바람을 선도할것으로기대된다.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가 케이메디를 통해 홍국을 공급하고 있는 한의사들이‘한방발효연구회’란 연구모임을 만들어한방에 발효기술을 주도하고 나섰다. 산업벤처협의 한방발효 접목은 홍국으로 올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정호진 발효전문위원이 손영태 회장에게 발효기술의한의학적 접목을 제안하면서 본격화된것으로알려진다.
그동안 소아아토피, 당뇨, 신장질환 등 전문특화진료를 시행하던 한방발효연구회의 회원들이발효조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발효법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에 공감하는 10명의 한의사들이 초기 연구회에 참여함으로써 발효한약의 임상적용이 급물살을타게되었다.
발효법제기란 기존 전탕기처럼한약재를 분말 가공해 배지와 함께 121도로 가열 30분간 멸균처리한 뒤 저온상태에서 72시간을발효 후 여과과정을 거쳐 조제된한약액을말한다.
이처럼 발효법제기를 통해발효된 한약은 기존 전탕방식을 계승, 발전시켜낸 새로운 조제시스템으로 한약재 유효성분의 추출 확대와 분자구조의 최소화를 통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생체이용률을 증가시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있다.
현재 맑은샘한의원내 조제설비를 마련한 연구회에서는 기존 한약처방인 보중익기탕, 쌍화탕, 온청음 등을 발효조제화해 운영하고있으며, 순수고체발효관련특허기술을 보유한 정호진 발효전문위원을 연구회 고문으로 위촉하고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성소재군의발효화를 통한 한약재 처방을 진행시켜 환자치료 효과를 높임으로써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위상재정립에쏟는한방발효연구회원들의열정이뜨겁다.
한방발효연구회는 인터넷 포탈사이트인‘다음’에 한방발효연구회라는 카페를 개설해 회원연구방을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 구축으로 발효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발효한약의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방침이다.
손영태 회장은“현재 4백여 한의원에 공급되고 있는 발효한약제인 홍국이 효능 효과면에서 양약인 리피도보다 월등하면서 부작용적 측면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고부가가치의 발효한약이 아토피, 당뇨, 암, 신장질환 등불치·난치병치료제제로서 얼어붙은 한방의료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길 기대해 본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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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 사회적 위상 제고‘한 몫’”
///부제 우태율원장, 모범성실납세자상수상
///본문 강남구한의사회 우태율 원장(우태율한의원·39)이 지난 15일역삼동(서울)세무서에서 국세청장이수여하는모범성실납세자상을 받았다. 시상은 역삼동 김명섭세무서장이 수고했다. 상의 성격상 평가방식도 엄격해 세금납부실적에 대한 서류분석과 현장조사를2주간에걸쳐실시했다.
우 원장에게 돈 버는 비결을 물었다.“저는 환자에게 한약을 복용하라고 권유하지 않아요. 환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한의원이라면발길을 끊기 마련이거든요. 한의원 진료서비스가 마음이 들면 결국엔 환자 스스로가 한약을 원하게되죠.”
우 원장은 현금영수증의 중요성도강조했다.
“(현금영수증은)한달에 자동적으로 국세청에 신고가 되기 때문에 5~6건 정도는 실적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 또한 국세청의 표적대상이 되기도한다.”
국세청장상은 대부분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런 점에서우 원장의 수상은 결국 한의원의규모가 웬만한 중소기업과 견준다는 말. 그는“모범성실납세자상은 한의사들의 사회적인 위치상승에 따른 인정이라고 생각한다” 고말했다.
우원장이 올한해동안낸세금만1억원. 모범성실납세자를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오산. 지난 5년 동안 우 원장은 매달 3백만 원씩 소녀·소녀 가장을 돕는 명목으로 기부해오고있다.
한편 이날 우 원장은 부인 권영아(건국대 지리학과 교수)씨와 함께 시상식장을 방문, 다정한 부부금슬로주변의부러움을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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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영리법인 병원 허용 신중한 결정을
///본문 제주도에 영리법인을 설립하겠다는 정부방침이 유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11일 서울과 제주에서 동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공청회에서도 영리병원 허용과제정 확보 방안, 개발 인프라특례확대등이주요쟁점으로 부각됐다.
제주도의사회장 등 대부분의 참석자들은“영리의료법인 설치에 따르는 의료비 상승과 계층간 위화감 조성, 도내 의료기관에대한 역차별 해소 등에 대한 해결방안이 선행되지않는 한 문제가 있다”며우려되는 부작용에 대한 제도화를주문했다.
종합 답변에 나선 김창회 제주도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장은“토론자 의견을 건의하고 반영이 안된부분은 국가와 제주도에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연구·검토, 2단계작업을 통해 추진하겠다” 며“2007년 이후가 돼야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가영리법인도입 여부를 본격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사회적합의 과정을 거쳐 도입시기, 방식등을 결정 할 것임을 재확인한셈이다.
그런데도 뭔가 시원치만은않다.
첫째 정치가들의 정략적사고다.
복지정책이 아무리 인기있는 지역개발 공약이지만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없이시장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경계해야한다.
둘째 사회복지비용이 늘어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야한다.
셋째 뉴라운드 의료시장개방파고를 영리법인 허용문제로 해결한다면 국민건강 기본권은 무너지고 악순환이발생하게된다.
따라서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법안에의료공급자,수요자, 시민, 사회단체 등실질적 당사자들간 유기적협력으로 국민건강기본권원칙이 손상되지 않도록아예 영리법인제를 폐기하는 방안까지 포함해 검토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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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단체유대강화계기”
///부제 수원시회, 의약인축구대회참가
///본문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이만희)는 지난14일 녹십자 신갈공장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의·약인 축구대회에 참가, 준우승의영예를안았다.
수원시약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구대회에는 수원시한의사회를 비롯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수원시보건소연합, 심사평가원 및보험공단연합(이하 보험공단팀) 등 총 6개팀이참가했으며 수원시한의사회에서는 3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해 열띤응원도펼쳤다.
특히 수원시한의사회와보험공단팀이만난결승전에서는 연장전까지(3:3)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차기에서 수원시한의사회가 석패해 보험공단팀이우승을, 수원시한의사회가준우승을각각차지했다.
또한 이날 수원시 의약단체는 이번 행사를 연례행사로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수원시한의사회 이만희 회장은“수원시 의약인 축구대회가수원시의약단체들간활발한정보교류와유대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돼 국민들에게 보다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충분히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대회에는 열린우리당 이기우국회의원, 수원시 각 보건소장, 심사평가원 지원장, 건강보험공단지사장등이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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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학협력으로한방바이오산업발전도모”
///부제 대구한의대, ‘벤처기업활성화…’세미나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나중덕)이 지난 11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벤처기업의활성화및중소기업의산·학협력구축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의약산업이 산업체와 대학간 협력이라는 새로운 협력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산·학협력에적지않은의미가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대구한의대학교가 특성화 정책으로 추진했던 한방바이오산업의 연구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의 마케팅전략으로‘홈쇼핑의 이해와 성공사례’에대해중소기업유통센터 홈쇼핑지원팀(팀장 김만환)이 초청강연에 이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하인성 주무관이‘중소기업의 기술지원시책’이발표됐다.
이는대구경북지역에대구한의대산·학협력단의 역할과 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향후한의약산업기반시설의지원에산·학공동으로한방산업단지를조성궁극적으로지역산업과국가경제발전에커다란기여를예고하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한방바이오 산업의 주도적인역할을 하고 있는 D.M.I산업(대표 김용규)이 그동안 대구한의대학교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 등 산·학협동의 성과로 기업의 매출액이신장되어감사의뜻으로대학에발전기금을전달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어한의약산업의 육성을 지향하는 한의계로서는 여러모로큰관심사가아닐수없다.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협력 사업 효과가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한방바이오산업계는 물론이고 국가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는 한의학산·학·연이 노력하기에 따라 산학협력의 여지가더욱증대될수있음을말해주는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산·학협력사업이 한의약육성의새로운기회로연결하기위해서는정부도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인프라에적극적인지원에나서야함은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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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20 올림픽을부산에서”
///부제 허남식부산시장공식선언
///본문 부산시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레이스에뛰어들었다.
허남식부산시장은지난15일부산벡스코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부산시는 올림픽 개최능력이 검증된 도시”라며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설 것”임을공식선언했다. 부산시는허시장의이날공식선언에따라내년3월까지유치추진기획단을구성하고각계대표1000명정도가참여하는범시민유치추진위원회를7월중발족, 마스터플랜을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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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기임상시험활성화된다
///부제 원주이어김해도50만평의료기기단지조성
///본문 강원도 원주시‘의료기기산업단지’조성에이어경남김해시에도 50만평 규모의 의료기기 신산업단지가조성된다.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김해시 주촌면 일원 지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특화산업과 연계된 실버산업 중심의 의료기기및 장비업체, 전기·전자·기계업종 등이며 2008년부터 약 5백개사가 입주, 임상시험이 가능할것으로전망했다.
예정대로 국내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피험자가많은 전문병원과 개인의원도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넓어져 개원가에도 새로운 경영전략으로의료기기임상시험이활성화될전망이다.
지난 11일 보건산업진흥원이마련한‘의료기기 임상시험 기반구축방안’포럼에서식약청이건호의료기기안전정책팀장은 지정발표를 통해“현행 200병상 이상 의 종합병원 또는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임상시험실시기관에 대한규정을피험자가 많은 전문병원과 개인의원으로 확대해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할 계획”이라며“이들의료기기 임상 실시기관들에 대해서는지속적인지도·감독·평가를 통해 임상 프로토콜 수행 능력을제고토록하기로했다”고청사진을제시했다.
그는 이어 의약품 임상을 재개발, 의료기기 임상을 신도시 개발에 비유하며“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체와 의료기관 모두 만족할수있는답이제시될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는 서울의대, 인제의대, 서울치대, 가천의대 교수 및 개원가 관계자들이 모여 의료기기 임상시험 구축에 대한폭넓은토론을벌였다.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개원가까지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원하는기업들의 러브콜 시대가 도래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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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장기적면밀한식품관리대책필요
///부제 정부8개부처간식품관리일원화조율
///본문 최근 농림부가 식품행정관리에대비, 농림부 명칭을 농업식품농촌부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보건복지부로일원화하려던계획이흔들리고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세계적 금융그룹인 네덜란드 라보은행이 국내에 진출키로 했다. 이에따라 농수산 및 유통업 관련 금융시장에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새로운 농수산업 관련 금융상품이대거나올전망이다.
라보은행은 그동안 전 세계37개국 244개 영업점을 통해 △ 브라질의 고급커피 수출망 확보대만농업 구조개혁 및 농가지원 △동유럽 농업 민영화 등 전세계적으로 농수산업 관련 전략자문서비스 및 금융사업을 펼쳐왔다.
이와관련 농수산업계 관계자는 “라보은행의 국내 진출은 농업시장 개방을 활용해 돈을 벌겠다는속내이겠지만시장개방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지못했던 국내 농수산업계에 새로운자극을줄수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사실 뉴라운드 농업개방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은 생산관리, 유통, 수출입관리도 필요하지만 국내 농가의 실질적인 지원 구조 등 농촌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재정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농림부가 세계적 금융그룹과 농산물 선물시장을 설립키로 한 것은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역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의미한다.
따라서 앞으로 8개 식품관련부처의 농산물을 포함한 식품관리 일원화 문제는 농업구조 전반의 변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성패가 가름날것이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단기적 식품관리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면밀한 성과예측을 통해 라보은행이 제시한종합관리프로세싱으로패러다임을전환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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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계위한실질적일자리원한다
///부제 김해시, 노인1만5천명대상설문
///본문 한국처럼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는 세계적으로도유례가 없다. 이미 2000년부터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전망된다.
그런데 고령화시대를 맞아 상당수 노인들이 소일거리보다는생계 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경남 김해시가 김해시 관내60~75세 노인 1만5천명(여성 5천684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실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1천47명 가운데 8천948명(81%)이 일자리를 원했다. 일을 원하는가장 큰 원인은 건강유지(21%)와소일거리(6%)보다 생계 유지(36%)와 용돈을 벌기 위한 목적(30%)이 더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경비와 건물관리 및청소(36%), 간병과 아이들보기(17%), 단순노무(13%) 순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이번 조사를 토대로내년부터일자리개발전담기구인 ‘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린이집도우미와 주·정차 계도, 예절교육사업 등 노인들이 할 수 있는모든 직종에 노인들의 취업을 적극권장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러나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취업에 대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재정 뒷받침이 중요하다. 사실 노인을 위한 취업이나 요양체계는 극히 미약한 수준이다. 설혹 희망하는 직장에 취업한다 해도 건강이나 임금수준이 생계유지에도 부족한실정이다.
이제 노인 취업문제는 개인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정부도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노인 취업박람회도 백화점식으로 벌리기만할 것이 아니라 면밀한 성과 예측을 통해 생계 유지 차원에서진일보한 삶의 질 향상이 될 수있는 취업구조로 재편 지원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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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력범유전자정보DB화추진
///부제 이르면내년…인권침해논란
///본문 법무부는 지난 11일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목적으로 강력범들의 유전자 정보를 채취해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내용의‘유전자감식정보의수집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은 법제처와 국무회의심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발효될 것으로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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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표준화된진단법확립시급”
///부제 KIOM, 감각형한방진단기개발위한포럼개최
///본문 한의학의 객관화를 위한 진단기기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최로‘감각형 한방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포럼’이각계의 진단기기 전문가 등이 참석한가운데 개최, 현재 개발되고 있는한방진단기기 및 접목 가능한 응용기술을 실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감각형 한방진단기기 개발의 필요성(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 전자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산업자원부 나기환 사무관), 촉각센서의 한방진단에서의 응용(한국표준과학연구원강대임박사), 사상체질음성진단기의 개발과 문제점(상지대 김달래 교수), Sensor and actuator를이용한 차세대 맥진기(건국대 윤광준교수), 모아레를이용한인체형상 측정(지스캔 박윤창 교수)등이발표됐다.
감각형 한방진단기기 개발의필요성과 관련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선임연구부장은“한방장비 관련 특허 출원건수는 미국·유럽에 비해 앞서고 있으나전체 보건분야 연구개발예산에서 한의학 관련은 2%에 불과해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밝혔다.
김종열 박사는 감각형 한방진단기기로 안면진단기(망진), 음성진단기(문진), 체질맥진기(절진),피부진단기(절진) 등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감각형 신의료기기시장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한방기기를 활용한BT·IT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전자의료기기 산업전략과 관련나기환 사무관은“신의료기술의최근 경향은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욕구극대로 인해 의료정보시스템이의료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의료관련 참여자를 포함한 네트워크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밝혔다.
사상체질 음성진단기기의 개발과 관련 상지대 김달래 교수는 “음성연구의 장점은 온도·습도의 영향이 적고, 인체의 청각보다저장 분석능력이 우수함은 물론시각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주장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통적인진단법은 시각, 청각, 촉각, 언어등 인체감각을 이용한 방법으로이를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표준화된객관적 진단법을 확립해야 할 것으로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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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 한방관광상품으로부각”
///부제 작년대비관광객80% 증가등체험프로그램인기
///본문 일본‘닛케이트렌디’는금년12월호 특집기사‘2006년 히트예상상품’으로 체험과 체감상품들이 마케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를것으로예상했다. 이에앞서닛케이트렌디가 2004년말에 선정했던 2005년 히트상품 마케팅 키워드로‘마음을 채워주는 상품’ 을 꼽았으며, 이같은 예상은 실제올해적중했다.
그런데 내달 한방특구로 지정된지 1년을맞고있는대구약령시가‘국제적 한방명소’로급부상하고 있다.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9만1천800여명이던 약령시 방문객이 2003년 26만9천200여명, 2004년 33만3천800여명으로 꾸준히증가했다.
특히 올 10월까지 약령시 방문객 수는 42만1천400여명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어났다. 대구지역 여행사들은 약령시를 외국인 여행객들의필수 여행코스로 잡고 있으며 가이드 없는 외국인 여행객도 대구시관광정보센터의 도움을 얻어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관광정보센터 한 관계자는“일본인, 중국인 등은 물론 미국이나 유럽 관광객들도 약령시의 체험상품이 훌륭한 관광상품이라고 격찬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석봉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은“대구 약령시가 특구 지정 이후 한방명소로 영속성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마음을 채워주는 환경 조성도 필요하지만체험과 체감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각인시켜 갈 수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닛케이트렌디가 예상하고 있는대로 체험하는 대구 약령시의 체험하는 행사를 체감토록 한다면얼마든지 21세기 시대 트렌드를견인하는 체험 마케팅 역할을 수행할수있을것이다. 정부도한의약육성법의 한방산업 기반 구축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체험하는한방특구사업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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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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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대 무용론’ 논쟁을 지켜보며
///본문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은 한림과학원 수요세미나에서 대학 개혁을대학의 손에 맡겨 달라고호소했다. 그는 대학의 위기가 △세계화로 인한 글로벌 스탠더드 강화 △정보화로 인한 정보 산출과 지식유통의 변화 △신자유주의적 경제논리에 따른 효율성극대화 논리 등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세계적 현상이라고지적했다.
정 총장은“서울대의 경우 뛰어난 연구자들을 기르고, 전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지식 산출기관으로 발전해야 하지만 연구와 교육 자체와 거리가 먼일들로 대학의 지적 자원이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대학 개혁정책의‘서울대 무용론’에대한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해석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지난15일 도올 김용옥 순천대석좌교수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우리나라교육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대학의 서열화와 사회 진출의 학벌패거리의식”이라며 “이 문제의 핵심에는 서울대라는 암적 존재가 있으며, 해결의 첩경은 서울대를 없애는 것”이라고 기고해 서울대 무용론에 불을지폈다.
김용옥 교수와 정운찬 총장간 공방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교육의 소명을새삼 깨닫게 한다. 교육이인적 자원 양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연구와 교육 방향은 대학이독자적인 철학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반면 교육이 산업이라면 국내외 대학간 경쟁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야한다.
물론 서울대가 대학의 서열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주장이나 대학 개혁은 대학에맡겨달라는 주장 모두 일리는 있다. 그러나 교육은 소명인 동시에 산업이라는 양면성을인식한다면‘서울대무용론’같은 지엽적이고부질없는 명분에 집착하기보다는 차라리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합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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