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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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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5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50912.1354
///제 1354호
///날짜 2005년 09월 12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에 ‘표준화’ 큰 역할
///부제 한약 경혈 용어 연구 교육 임상 등 대상
///부제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최승훈 고문 특강
///본문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전통의학 담당 최승훈 고문은 한의학이 세계 인류의 질병 퇴치와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기 위해선 표준화 작업에 결코 소홀해선 안 될것임을 지적하며, WHO는 오는 2010년까지 전통의학의 표준화 작업에 중점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발표했다.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중앙회 집행부 및 직원과 시도한의사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의학의 세계화와 WHO 전통의학 전략 및 현황’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최고문은 한·중·일이 중심이 된 최근의 전통의학 표준화 작업의 의미 및 진행 경과,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관련 최 고문은 “최근 2년간 국제적으로 전통의학의 표준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표준화 주 대상은 한약, 침구경혈, 전통의학 용어, 연구, 교육, 문헌정보, 정보, 임상 등에 걸쳐 세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고문은 또 “WHO는 1차적으로 2010년까지 전통의학의 표준 가능한 모든 부분을 표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라며 “이는 전통의학의 세계화 욕구가 강한 만큼 수준높은 가이드 라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통의학의 표준화가 이뤄지면 결국 경험이 아닌 근거중심에 의한 치료 효율로 인해 전통의학의 신뢰도 및 재현성 확보, 임상의 객관화에 따른 수준 향상, 저비용 의료 제공, 과학적 임상연구 강화, 산업화 촉진 등 많은 잇점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고문은 또 “WHO는 표준화작업 외에도 세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각국의 전통의학 정책 수립, 한약 및 침술의 안전성 및 효과와 품질의 확보, 의료행위에 따른 접근성 제고 및 수월한 사용, 과대평가 및 과소평가에서 벗어난 전통의학의 적절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고문은 이와 더불어 현대에 들어서서 전통의학의 활용이 더욱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높은 치료효과, 용이한 접근성, 저렴한 비용, 적은 부작용, 문화적이며 친화적인 특성, 예방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손꼽았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5일 열린우리당·한의협 정책간담회
///부제 문희상 의장, 속풀이정치 의료단체 중 첫 방문
///본문 열린우리당과 대한한의사협회간 국민보건증진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의 ‘민생 속풀이 정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정책간담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비롯 배기선 사무총장, 김재홍 의원(당 기획특보), 보건복지위원 및 열린우리당 보건복지 실무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의협에서는 중앙회 임직원은 물론 시도지부장, 서울시 각구 분회장 및 사무국장,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분회장 및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의료직능단체 가운데는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한의계의 정책 현안문제에 대한 제언과 토론 및 열린우리당 및 관련 부처의 정책 방향과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약, 안전한가’ 세미나에 부쳐
///본문 한약의 간독성 문제를 둘러싼 한·양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한국한의학연구원의 후원 아래 대한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한약, 안전한가’를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약복용의 안전성에 대한 학술적·임상적 근거를 통해 의료계에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독성발현의 일반원리’(김충용·안전성평가연구원)과 ‘한약의 안전성’(이선동·상지한의대), ‘독성간 손상진단 및 보고체제 구축을 위한제안’(한창호·동국한의대), ‘한약유통 및 품질관리 현황과 개선방안’(고병섭·한의학연구원), ‘한약 안전한가, 더욱 안전한 한약만들기’(주영승·우석한의대)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계가 겪고 있는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다뤄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자료와 함께 향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식약청, KIOM 후원 아래 기획세미나를 개최키로 한 것은 향후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한의학 브랜드 구축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먼저 학술적·임상적 근거를 통해 한약의 품질관리에도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한약 복용에 대한 양방의료계의 근거없는 공격 등 각종 시비나 논란이 상당수 제거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안전성평가연구원, 한의학연구원, 한의과대학의 권위있는 전문가 석학들이 나서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의약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점에서 ‘한약, 안전한가’의 기획세미나를 계기로 정부와 한의계는 한의학 발전 중장기종합계획을 다양하게 확대해야 한다. 문제는 한의학의 혁신역량이다. 피동적인 전략에서 벗어나 스스로 새로운 한의학발전 모델과 산업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로서 법·제도·편파관행, 나아가 한의학 산업을 바라보는 인식을 하나하나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앙회에 ‘일사천리 봉사단’ 설치
///부제 엄종희 회장, 시도지부 사무국장 간담회서 밝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 사무국장 간담회가 지난 8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엄종희 회장은 “중앙회 사무국 조직을 혁신하고 ‘일사천리 봉사단’을 만들어 전국의 회원 누구든지 중앙회에 요청하면 바로 달려가 보험업무에서 무면허의료행위 단속에 이르기까지 각종 민원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회 각 사무국에서 추진중에 있는 현안들에 대해 설명이 있은 후 이에 대한 시도지부 사무국장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면허의료행위 신고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다시한번 명확히 확인한 후 민중의술관련 문제를 비롯한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회의에 앞서 “불경기라는 늪에 한의계도 빠져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회원들도 힘들지만 사무국 직원들 또한 많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간 겪어온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개선돼야 할 사안은 개선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가면서 한의협이 의료계 중심이 되고 세계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엄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부서 현안들을 숙지하고 전파함으로써 일선 회원들이 중앙회 회무에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한데 이어 “중앙회는 물론 각 지부 사무직원들과 동지적 관계로 일하는 한편, 주인의식을 확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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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의료서비스 산업화 영상자료 제공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영상보도자료를 제작하는 등 의료서비스시장이 글로벌화 되고 있으며, 의료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점을 감안,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의료서비스의 산업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료에는 영상보도자료에는 미국 텍사스 메디칼센터,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등 외국의 의료산업화 현장을 간단한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기능 중심의 병원체계 재편, 의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들의 비전속 진료 허용,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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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치세력화로 면허제도 무력화 시도
///부제 무자격자들, 민중의술 앞세워 의료질서에 정면 도전
///본문 자칭 ‘민중의술 살리기 부산·울산·경남연합 창립추진위원회’가 10일 오후 2시 부산 이사벨 여고 무궁화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지난 6일자 조선일보 A28면에 전면광고를 통해 창립 취지문을 밝히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무엇보다 문제되는 것은 이들의 활동이 분명한 불법적 무면허 의료행위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변호사회 한만우 회장을 비롯 부산·울산·창원·진주 등지의 변호사 30명이 이들 단체의 고문변호인단으로 구성돼 법정신에 근거한 판단이 아닌 오히려 법질서를 혼란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 민중의술 단체의 주장을 살펴보면 “자랑스런 토종의술들이 제국주의적 양의학과 기득권 고수에 집착한 제도 한의학의 폭력에 눌려 숨이 끊어져 가고 있다”며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의사·한의사 면허가 중요합니까? 실제로 병 잘 고치는 능력이 중요합니까?”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곧 기존 법치에 의해 존재하고 적용되고 있는 국내 의료제도는 물론 의료법의 근간을 무너뜨리자는 발상과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불법적 발상에 동조하고 나선 변호사들의 행태는 동네 아무 곳에서나 일반인들의 싸움내지 다툼을 잘 조정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변호사 활동을 해도 무관하다는 정서와 상통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변호사의 활동이 그렇듯 한의사의 의료행위 역시 인체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과 국가자격 시험이란 검증을 통한 뒤 고도의 전문성을 발휘해 사람의 건강과 생명의 안전을 다루고 있다.
쉽게 말해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변호사의 직역이 존중받아야 하듯 의료 전문 직역 또한 그 이상의 존엄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합법이 아닌 불법을 옹호하고, 권장한다면 우리 사회의 법정신과 법질서는 큰 혼란에 빠져 일반적 상식이 배제되는 사회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다시한번 국법 수호의 중심에서야 할 변호사들의 자중과 함께 보건행정당국은 물론 검·경·행정조직도 현재에도 만연하고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자들의 불법 행태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을 주문한다.
엄연히 의료법 제25조 제1항에선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보건범죄단속 강화가 말로만의 엄포가 아닌 엄정한 법 집행으로 나타나 다시는 돌팔이의 횡포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여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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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차장에 김명현 보건정책국장
///본문 정부는 지난 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에 복지부 김명현 보건정책 국장(사진)을 인사발령했다.
신임 김 차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숭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듬해인 78년 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전라북도 총무처에 수습행정관으로 임용되면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83년에는 재활과 행정관리기획담당관실을 거쳐 94년 사회복지연수원 교학과장과 연금재정 연금제도 과장을 역임했다.
99년에는 보건산업정책과장 및 총무과장과 2001년에는 보건원 연수부장, 그리고 2004년 감사관을 거쳐 2005년 2월부터 2005년 9월 6일까지 보건정책국장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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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 창립
///부제 제1회 ANCCA 개최, 암 퇴치 공동 노력
///본문 아시아 지역의 고령화, 흡연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 퇴치를 위한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이 창립됐다.
아시아 9개국 국립암센터 대표자들은 지난 6일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 강당에서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ANCCA)’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암 퇴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연맹을 발족시켰다.
아시아의 국립암센터들은 앞으로 △암정보 교류 △암연구협력 강화 △암 교육훈련 자료 및 암임상진료지침 공동 활용 △암예방 지원활동 증진 △공동 정기회의 개최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의 협력 등에 합의하고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흡연에는 중독성·독성·발암성 특성이 있다고 보고 각 센터 경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각국립암센터 소속 정부가 각종 형태의 담배 제품의 재배, 제조, 수출·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령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에는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등 아시아 각국의 국립암센터 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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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질 높은 침 연구개발에 노력할 터”
///부제 동방침구제작소, 회관기금 1천만원 기탁
///본문 동방침구제작소 김근식 대표는 지난 8일 한의협 엄종희 회장에게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관련 김근식 대표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쾌적한 환경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전당을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많지 않은 성금이나 협회 회관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엄종희 회장은 “현재 내수경기의 장기적인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금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또 “한의학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의학문 자체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의료기기, 의료용구, 한약제제 등 주변 산업 및 관련 학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엄 회장은 “한의협은 앞으로 주변 학문과의 순치적 관계를 인식, 관련 산업 분야도 한 식구며, 우군이라는 생각아래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김 대표는 “침술은 가장 비용이 적은 의료도구를 이용해 최적의 치료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고효율의 의료행위”라며 “안전하고 질이 높은 침의 연구개발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킨 발표 ‘유감’
///부제 소시모 검사결과, 한약재 품질향상 반증
///본문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의 중국산 한약재 금지농약 검출 발표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한의협은 ‘중국산 한약재 금지 농약 검출 발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그동안 보건당국과 한의계는 한약재 품질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소시모의 조사결과에서도 93개품목 중 단지 3개 품목에서만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입증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긍정적 측면은 무시한 채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켜 발표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조사대상 한약재가 정부가 관리하는 규격한약재인지 여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입 유통되었는지 여부, 구입처의 한약재 판매업 및 제조업 허가 여부 등은 밝히지 않은 채 농약이 검출된 점만을 부각시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한의협은 소시모에게 국민을 위해 소극적이고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소비자 문제를 검토해 주길 당부하고 아울러 정부에게는 되풀이되는 한약재 위해물질 검출 문제에 대해 100%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한의협은 정부와 함께 국민이 100%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약관리기준’과 ‘한약관리법’의 제정을 통해 종합적인 한약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좋은한약재 공급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생약의 잔류 이산화황 검사기준 및 시험방법 제정, 생약의 잔류농약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안) 입안예고, 생약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안)입안예고, 수입의약품 등 관리규정 개정 등 한약재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LEAN한약재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관 진료정보 하나로 묶는다
///부제 복지부 내년 국가의료정보화 정책 추진
///본문 모든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를 하나로 묶는 국가의료정보화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8일 복지부는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서비스육성관련 정책설명회’를 열고 국가보건 의료정보화 사업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국가적 전자의무기록(EMR)을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 의료정보화의 로드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공공의료기관 정보화를 위해 향후 4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여 보건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 중심의 자발적 정보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화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미국식 분산형과 영국식 통합형, 독일식 매개형 등을 검토해 한국실정에 맞는 의료정보화 구축을 연내 도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위한 ISP(정보화추진전략)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가칭 ‘의료정보화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마련해 정책의 구속력과 보안문제를 강화하고 정책추진을 전담하는 ‘보건의료정보지원센터’도 설립해 의료기관 지원과 시스템 운영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 TF팀은 “현재 총리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e-health 분과가 포함된 만큼 국가차원의 의료정보화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의료정보화 구축 모델을 논의중이나 민간의료기관의 무상지원보다 의료정보화의 표준형을 제시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워킹그룹을 통한 세부 로드맵 작성, ISP 작업 등 과정을 거쳐 내년 6월에는 이를 법제화 해 7월부터 각종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의협 등이 환자정보 노출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수 백억원대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외국의 경우 의료정보화를 추진 중인 미국은 부시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향후 10년간 의료진과 환자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진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영국은 공공의료의 인프라를 토대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야심찬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시중 한약재 품질 특별점검 실시
///부제 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점검팀 구성
///본문 보건복지부와 농림부는 한약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정·불량한약재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한약재 품질 특별점검을 벌인다.
특별점검을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7일 합동 점검팀을 구성하고, 12일부터 30일까지 한약재 주요 유통지역에 대한 품질점검을 벌이기 위한 점검지침 등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부정·불량한약재에 대한 품질감시와 함께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꾸준히 제기된 바 있는 한약재 원산지 허위표시, 지난 5월2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약규격품 유통실명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합동점검팀은 점검기간동안 서울 등 한약재 주요 유통지역을 중심으로 부정·불량 한약재 품질감시 및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실명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올 연말까지 합동점검기간을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감시 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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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여한의사대회 준비 ‘박차’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중앙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가 전국여한의사대회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5일 삼청동 지화자에서 가진 제5회 대한여한의사회 중앙이사회에서는 전국여한의사대회의 체계적이고 알찬 준비를 위해 대회준비위원회와 학술준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소요 예산안을 점검했다.
전국여한의사대회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기간에 ‘생리통 한방으로 고친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사회는 여한의사회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원활한 정보공유와 지부 활성화를 통한 유대강화에 역점을 두고 빠른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그동안 여한의사회가 추진해온 사업들의 소요 경비가 집행진의 기채로 충당되고 있는 만큼 한의협의 조속한 예산 지급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이은미 회장은 “우리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 여성의 힘이 밑거름이 되듯 한의계에서도 여한의사회의 역량이 강화되면 회무 추진은 물론 한의학 발전에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부조직간은 물론 예비 여한의사들과 연계의 틀을 강화, 내부 결속력을 다짐으로써 여한의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여한의사들이 지닌 능력을 외부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영천한방진흥특구 추가 선정
///부제 한약재유통센터 등 2008년까지 91억 투입
///본문 재경부는 지난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제6회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초 영천시가 신청한 지역특구에 대해 한방산업인프라를 확대하는 조건을 달아 ‘영천한방진흥특구’로 확정, 이를 통과시켰다.
영천시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국내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한약시장의 이점을 살려 한방중심도시로서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영천시 한방산업은 정부로부터 △약사법(한약도매시장의 공동약사 선임)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한약도매시장 개설) △농지법(특구 내 농지의 위탁 임대차 허용) △도로교통법(축제기간 교통통제 완화 등) △옥외 광고를 설치(한방도시 홍보를 설치기준 조례지정)에 관한 법 등 5가지의 약초생산판매에 대한 각종특례를 받게 됐다.
손이목 영천시장은 “한방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08년까지 총 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래시장 인근의 완산동과 남부동 일대 32만평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와 전통한방거리, 한약도매시장, 약초생산 경관단지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한의학발전의 엔진역할을 자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부가 영천시를 ‘한방진흥특구’로 확정한 것은 전국 최대의 한약시장이라는 유통인프라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구 내 한약재배단지 임대차 허용이라든지 한방도시설치기준 조례 등 관련법 등 특례를 인정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의도라고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것도 있다.
국제적 한방도시로서 경쟁국 중국의 중의약 산업단지와 비교우위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정책 수립 등 한방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필요한 인프라 등 법적 제도적 기반 투자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보완책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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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청권 벤처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부제 충남도, 2005 충청권 벤처프라자 개최
///본문 요즈음 충청권에서는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출연연구원, 대학,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대덕연구개발(R&D)특구 육성을 위한 전략수립이 분주하다.
현재 충청권 연구단지에는 20개의 정부출연연구원을 비롯 20여개의 대기업 연구소, 7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는 데다 무려 8백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최적의 조건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벤처기업들이 스스로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
다행히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2005 충청권 벤처 프라자’ 행사에서 대전, 충남·북 3개 시·도에 소재한 대다수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마케팅 및 투자유치를 위해 공동 전선을 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실을 깨닫게 했던 변화된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대덕연구개발특구시행 등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충청권 하이테크 벤처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통해 충청권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손인수 본부장은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산·학·연 협력관을 마련, 산·연간 기술이전 교류, 연구소 및 대학 교류사업 홍보 등 상용화 시장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며 “이번 벤처프라자 행사에는 대덕단지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남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 등 10여개의 산·학·연 단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한의학연구원이 한방과 과학의 접목을 통해 개발한 한방화장품과 자체 개발한 진단장비 ‘맥진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방산업제품 개발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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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바이오사업 국민경제성장엔진 부상
///부제 진흥원·무역협회, 바이오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본문 바이오(Bio)사업이 국민경제성장엔진으로 육성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와 내년부터 실시되는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공동주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술·제품의 전시, 바이오산업 관련 정책·연구개발 동향 관련 컨퍼런스, 기업들간의 기술이전 및 투자 상담을 위한 파트너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도 범국가적인 바이오행사의 필요성을 인정, 각 부처 산하의 바이오 행사를 바이오 코리아에 통합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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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내외 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제 5회 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30일 지부 회의실에서 제 5회 지부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의원 종사자 인증서 발급과 전국체전 협조,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참가 등에 대한 현안을 결의했다.
김동욱 회장은 “많은 의료계 사건사고들로 진료에 집중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의료인 본연의 자세를 가다듬고 한의학을 널리 이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하자”며 “아울러 전국체전과 국제학술대회 등 대내외적으로 한의학과 학도들의 참여가 필요한 큰 행사들에 회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의원 종사자(여직원)에 대한 인증서 발급의 건은 관련교육에 참석하여 수료증을 발급받은 173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등록시키고, 회원들에게 인증서제도의 취지와 경과내용을 설명함으로써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86회 전국체전에 한방의료 진료지원팀을 지원하는 한편 이 기간동안 한의원을 방문하는 선수 및 임원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키로 울산시의약단체 모두 합의함에 따라 회원들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21일 울산 및 영남권지역 회원들의 참가일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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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요”
///부제 강동·송파구회 가나안 마을에 생필품 기증
///본문 강동구한의사회(회장 정재구)와 송파구한의사회(회장 박상백)는 최근 경기도 가평군 소재 가나안 마을에 소화제 등 한약제제 및 의류, 신발,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기증했다.
가나안 마을에는 정신지체 장애자 등 장애인 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와관련 강동구회 정재구 회장은 “우리 사회서 소외된 정신지체 장애인 및 중증 장애인들과 무엇인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라고 밝혔다.
또 송파구회 박상백 회장은 “비록 작은 사랑의 실천이나 그들에겐 큰 희망으로 다가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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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평생교육시설 졸업자도 응시자격 부여
///부제 복지부, ‘간호조무사…’ 개정령안 입법예고
///본문 앞으로 간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고등학교졸업자 또는 당해연도 졸업예정에 한해 간호조무사양성학원에 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을 이처럼 명확히 하는 등을 골자로 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령안을 9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해 국민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는 또 기존 응시자격 가운데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의 실업계고등학교 간호 관련학과만 인정하던 것을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도 인정해 평생교육법에 의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졸업자에게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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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학 등 박사학위 취득 후 8년 이상 식약청, 개방형 국립독성연구원장 공모
///본문 국립독성연구원장(1급상당)이 민간인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직으로 공모된다.
식약청은 2년 임기에 3년 범위내 연장이 가능한 국립독성연구원장 모집을 지난 6일자로 공고했다. 독성연구원장은 식품·의약품 등의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한 독성, 약리, 평가기준 운영, 위해평가, 실험동물관리 등 식의약품 기초연구를 총괄하는 직위다.
응모대상은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독성학, 약학, 수의학, 화학, 보건학 등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8년 이상 연구 실무경력자, 부장(3급)이상 경력 연구관, 대학의 관련 분야 5년 이상 근무한 (정)교수이상 경력자 등이다.
식약청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공모원서를 식약청 혁신기획관실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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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로운 마음으로 한의학 발전 매진”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창립기념식·회의실 증축식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가 사무국 새 단장과 함께 재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일 경기도한의사회는 대한한의사협회 손숙영 수석 부회장, 정경진 기획이사, 한윤승 감사를 비롯한 경기도한의사회 강한성·박순환 명예회장,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 보건위생정책과 이계철 과장,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성일 회장, 경기도약사회 김경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창립기념식 및 회의실 증축식을 가졌다.
이날 최영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한의계가 각종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지만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의료계의 한 축을 정립해 나가야 할 때”라며 “경기도한의사회의 회세가 나날히 번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무국 새 단장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경기지부는 한의사협회의 역사와 함께 적극적이고 민첩한 모습으로 중앙회의 회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의 권익과 친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부”라며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전통 한의학의 모습을 한방의료 활동의 현장에서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작금의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밝은 우리의 내일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하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사무국은 그동안 한 층에 회의실과 사무국이 있어 회의실 증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회장단회의에서 2층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검토해 건추위를 구성, 지난 7월22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6일 완공했다. 이에따라 경기도한의사회는 3층 건물 중 2층을 회의실로, 3층을 사무국으로 각각 사용하게 된다.
경기도회 최영국 회장 서각 기증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이 경기도회 회의실 증축을 기념해 서각을 기증했다. 서는 蓮谷 朴正圭선생이 각은 인간문화재 吳玉鎭선생의 제자이자 각자장 이수자인 素田 金英淑선생의 작품이다.
서각의 글과 해설은 다음과 같다.
‘三儀和應四海波靜 五輪含光六合塵淸’-삼의(천, 지, 인)가 잘 어울리니 사해의 물결이 고요하고 오륜(만물을 형성하는 다섯가지 요소)이 빛을 머금으니 온 누리에 티끌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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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부제 이은미 회장, 한의협에 탈모전용샴푸 기증
///부제 한의협 산하 한방제품인증위원회 추진 논의
///본문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이은미 회장은 한의외치제형학회(회장 신광호)와 공동 개발한 탈모전용 ‘해말근 샴푸와 컨디셔너’를 지난 8일 한의협 사무국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기증식은 협회장실에서 치러졌으며, 한의협 엄종희 회장이 대표로 이를 받았다.
엄 회장은 “이 학회장의 역량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며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 회장은 “최근의 한·양방 현안문제 및 협회의 기능이 커져가는 만큼 협회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 작은 격려라고 해주고 싶었다”며 화답했다.
또 엄 회장은 탈모에서의 한의학적인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양방과 차별화된 기혈순환의 원리는 한방에서 곧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미 학회장은 “근거가 불충분하면서도 한방을 표방하는 탈모제품이 범람하고 있다”며 “정부 및 한의협 차원의 단속을 요구하는 사항이지만, 한편으로는 탈모시장의 사업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엄 회장과 이 학회장은 한약R&D발전을 위한 협회산하 ‘한방제품인증위원회(가칭)’를 신설가능성을 논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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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AIDS감염 혈액제제 2만3천병 유통
///부제 고경화 의원, 혈액 안전관리 구멍 지적
///본문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올해에도 AIDS감염 혈액이 수혈됐고, 감염 혈액으로 제조된 약품이 시중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지난 5일 최근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역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복지부가 지난해 발표한 ‘혈액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약속한 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한 고경화 의원은 “이번 사건은 제보와 추적을 통해 진실이 드러났지만, 복지부나 적십자사가 알고도 발표하지 않은 사건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식약청의 늑장대처를 철저히 추궁하고, 혈장분획제제의 안전관리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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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난 7일 중풍임상연구소 개소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 7일 단일질환으로는 한국인의 사망 원인 제1위로 손꼽히고 있는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중풍임상연구소’를 개소,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양 기관은 대전한방병원 7층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부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뇌혈관 질환의 한의학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연구’(연구책임자 KIOM 의료연구부장 윤유식)의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중풍임상연구 조인식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중풍임상 연구소’(Clinical Research Center for Cerebrovascular Disease)는 뇌혈관질환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03년 전체 사망자 24만6천명 가운데 14.8%인 3만6천명이 뇌혈관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뇌혈관질환의 치법 개발은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과도 직결된다.
한의학연구원은 현재 과학기술부에서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펴고 있는 ‘뇌혈관 질환의 한의학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연간 15억원씩 최대 9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연구의 세부과제는 △한방변증표준화 작업 △중풍의 한양방 진단 표준 개발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을 통한 한방변증지표의 과학화 연구 △생물정보학을 이용한 한방변증지표 발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연구소 개소와 관련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노석선 병원장은 “한의학연구원과 중풍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중풍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의 한의학 임상기법을 개발, 치료 접근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기부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의학연구원 윤유식 박사는 “대전대 한방병원의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바탕으로한 양 기관의 공동연구 노력은 앞으로 뇌혈관질환 퇴치 만이 아닌 한의학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돼 결국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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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암 치료 전문가로 중국서 입지 높아
///부제 ICOM 참석 학자 24 박병규 박사
///본문 한의학을 세계보편의학으로 정립하기 개최되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한달여로 다가옴에 따라 세계 각국 학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 중의학계가 이번 13회 ICOM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태생인 박병규 박사는 전통의학과 관련한 연구활동으로 인해 현재 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는 학자 중의 하나다. 그는 현재 중국 중의원의 연구원이자 국립 중의학 암치료센터 국장, 그리고 박사 후 연구과정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954년 9월부터 Dalian 의과대학에서 의학공부를 시작한 이래, 1959년부터 4년 동안은 중국보건부 산하의 중의학 학교에서 중의학을 공부했으며,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도쿄 국립 암센터에서 고급의학 과정의 도쿄대학교 치과학 과정을 이수했다.
1959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중의연구원에서 전통의학에 대한 임상연구활동 중이다.
그의 특별활동으로는 국립과학기술위원회의 평가위원으로 초대되기도 했으며, 서양의학과 중국전통의학의 통합을 위한 중국협회의 종양 연구회의 책임연구원이다. 한마디로 그는 중국내에서 암전문가로써 명성을 얻은 사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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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개발 인프라 지원사업 확대를
///부제 천연물 활용 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
///본문 정부가 신약개발 정책을 내놨다. 사실상 보건복지부의 향후 신약개발의 향배를 드러낸 점에서도 그렇지만 효율적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하나의 신약이 성공을 거두려면 확률이 10,000분의 1에 불과하다. 개발에 성공하면 특허권으로 20년간의 독점 판매 보장받을 수 있는 데다 적어도 연간 평균 매출액 1조원, 순이익 3천억원이 예상돼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 마디로 1개 신약(First, Best, Only)의 성공으로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Glaxo(GSK 전신)는 위궤양치료제 Zantac 성공으로 ‘90년 25위에서 ‘04년 2위로 도약하는 등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도 임상시험의 안전성·독성에 대한 허가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신약 1개를 개발하기 위해 소요되는 R&D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적어도 8억불에 달하고 있다. 아시아가 임상시험 수행 장소로서의 관심이 증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유럽에 비해 1/4수준, 대형병원에 환자 집중으로 빠른 환자모집 가능, 양질의 풍부한 의료인력,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인프라 확충)에다 의료기기, 의료소재,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한방천연물, 신 치료기술 등 인체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임상시험에도 확대적용 가능해 더욱 활기를 찾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의 신약개발 인프라 지원사업도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프로토콜 마련으로 산업화를 위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투자해야 한다.
덧붙여 바이오신약 개발로 전환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 천연물을 활용한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임상센터 구축과 한방임상프로토콜에 대한 표준화 규범 마련이 시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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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남 마산에 국제결핵연구센터 개소
///부제 한·미 공동 결핵 예방·치료 임상연구 수행
///본문 난치성 결핵(일명 다제내성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임상연구를 수행할 국제결핵연구센터(ITRC)가 마산 가포의 국립마산 병원내 설립돼 12일 개소식을 갖는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100만불을,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증진기금 10억원을 투자해 설립되는 국제결핵연구센터에는 다제 내성 결핵균 취급을 위한 국제 규격의 BL3 실험실이 건립돼 한국과 미국간 최초의 국제연구센터로 공동 연구 과제가 수행
된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20세기 말 에이즈와 함께 세계적 반등을 시작한 다제내성 결핵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지난 40년간 새로운 항결핵제가 개발되지 않아 다제내성 결핵예방 백신 및 치료약 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 다제내성 결핵 치료를 위한 국제결핵연구센터가 한국에 설립된다는 것은 향후 다제내성 결핵의 예방·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첫발을 내디딘 큰 쾌거”라고 밝혔다.
국제결핵연구센터는 앞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예방·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연구 및 임상실험과 국내외 결핵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다제내성 결핵에 관한 기초 및 임상연구 기술 및 재정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연구센터에서 나온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됨으로써 다제내성 결핵에 대한 신약개발의 연구수준이 국제화되는 동시에 국내 환자가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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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엄종희 회장, 이기우 의원과 의료법 개정안 논의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을 만나 이 의원이 발의한 의료기술 평가관련 의료법 개정 법률안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변준석 대구한방병원장 하남중의학원 방문
변준석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하남중의학원을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 상호 공동진료, 교환교수 초청 및 대표단 파견 등을 논의했다.
하상철 회장, 아시아배구대회 팀닥터로 참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회장은 최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 배구선수권 대회에 팀닥터로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
박상동 경희대 총동문회장, 장학금 전달
박상동 경희대 총동문회장(동서한방병원장)은 지난 6일 경희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학부 및 대학원생 19명에게 2005학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한의학회 제12회 운영이사회 개최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1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1층 하나은행 웰스메니지먼트센터 회의실에서 제12회 운영이사회 개최, 제8회 기획세미나 개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형상의학회, 본초 강연회 개최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지난 6일 형상학회 5층 강의실에서 옴니허브닷컴 허담 원장을 초청, 우리나라 한약재의 수급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부음
민병부 전 전북지부장 처상
민병부 전 전라북도한의사회 회장의 처 송영희 여사가 지난 5일 지병으로 별세. 고인의 영정은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선산에 안장.
식약청 전 의약품평가부장 별세
양지선 식품의약품안전청 前의약품평가부장이 지난 5일 지병으로 별세. 고인의 영정은 지난 7일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발인.
인사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문창진
원광대전주한방병원 병원장 이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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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의료봉사 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벌어진 제5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국민생활 체육전국여성축구대회 지정병원 및 선수들의 건강과 보호를 위해 의료진을 파견, 의료봉사를 펼쳤다.
노석선 병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좋은 의술을 펼쳐 한의학과 대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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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서울시한의사회, 사무국장협의회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사무국장협의회(회장 문구병)는 지난 5일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 중앙회 오경태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양질의 우수 한약재 유통방안, 각종 의무분담금 수납, ICOM 참가 등 각 분회 회무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구병 회장은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때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능동적 참여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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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기침체 등으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어려움’
///부제 2004 직업지도 분석…지속적 하향추세 확연
///부제 한방건보 개선책 마련 등 제도적 지원 절실
///본문 최근 중앙고용정보원의 직업지도 조사 결과 한의원의 경영이 실제로 하향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앙고용정보원이 2004년 9월에서 12월까지 실시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취업자수는 22,902천명이고 취업자의 평균수입은 166만6천원으로, 전년(22,451천명, 165만9천원)대비 각각 2%,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임금근로자의 임금은 1.3%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자영업자·고용주 등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2003년대비 감소했다.
한의사 월평균 수입 389만원 조사
이를 반영하듯 한의사 등 의약직능의 직업지도를 분석해 보면 전년도 수입 3위를 기록했던 치과의사는 9위로 떨어졌으며, 한의사는 지난해 수입이 7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나타나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어려운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더 상세하게 수입면에서 분석해 보면 월평균 의사는 470만원, 치과의사 429만원, 한의사 389만원, 약사 및 한약사 268만원, 수의사 243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2003년도에 비해 수입이 감소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직능의 평균연령은 보면 의사 39.3세, 치과의사 39.5세, 수의사 39.4세, 한의사 43.2세 등의 順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한의원 경력연수에서는 한의사가 13년으로 나타나 타직능보다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당 근무시간에서는 약사가 60.5시간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수의사 58.9시간, 의사 54.7시간, 한의사 50.4시간, 치과의사 49.2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직업지도 분석결과 타의료직능과 같이 한의원의 경영이 의료구조 및 경제상황의 악화 등으로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이 수치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원 수입구조의 감소추세는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며 구조적으로 한의원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방건보 실질적 수익구조 ‘하향세’
한의원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특화진료, 한방건강보험의 현실적인 개선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방의료의 특화진료와 관련 특정질환에 대한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한의원들이 치료효율적인 면뿐만 아니라 경영개선면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건강보험의 경우에 있어서도 한의원에서는 경영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보면 한의원의 경우 49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1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방병원은 1.3% 증가).
한방건강보험은 수치상으로는 증가하고 있으나 비보험이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어 있어 결국 한의원의 수익구조는 감소추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한의원의 실질적인 수익구조는 건강보험 증가추세와는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방건보과 관련 한 한의사는 “현재의 한방건강보험은 한방의료의 실제적인 것을 반영하는데 미흡한 상황이고, 시급한 것은 한약제제 다양화 등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약제제가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한의원에서의 실제적인 것과 동떨어진 이유가 있으므로 한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의 개발 및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의원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제도개선도 이뤄져야 하겠지만 한의원 스스로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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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자생생명공학연구소 안덕균 소장
///제목 토당귀, 일본·중국당귀에 비해 효과 ‘탁월’
///부제 혈관신생반응·신경세포재생력 등 약효성 높아
///부제 총명탕·주자독서환·귀비탕 등과 가미해 사용
///본문 한방 임상에서 당귀만큼 많이 애용하는 약도 드물 것이다. 그런데 이 당귀가 본초학 연구자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중국 것이 다르고 우리 것이 다르며 일본 것이 서로 달라서 명칭은 하나지만 실제로 제 각각 쓰고 있는 실정이다.
대단히 모순되고 아이러니컬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서로 상이한 약재를 오늘도 환자 치료용으로 상용하고 있다.
여기서는 그 상이한 당귀의 효능을 가리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산지방에서만 자생하고 또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오늘도 효력이 높다고 사용하고 있는 토당귀(土當歸) 즉, 참당귀(Angelica gigas N.)는 중국이나 일본 당귀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은 성분과 약효가 입증되고 있어서 약효상의 우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유효성분을 보면 중국당귀는 carvacrol ligustilide angelicide 1-tetradecanol palmitic acid 등이며, 국산 당귀에서는 이들과는 전혀 무관한 decursin bergapten decursin-angelate umbelliferon 등으로 밝혀졌다.
약리실험에서 최근 연구된 논문에 의하면 토당귀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decursin-angelate는 혈관신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혈관을 다시 만들어 낸다는 것은 혈관과 혈액을 통한 영양물질의 공급과 함께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며, 이에 따른 호르몬 대사도 관여하게 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신경세포 재생력을 얻게 되는 것이 기정사실이나 아직까지는 실험적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한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실험결과들을 가지고 이미 특허를 제출한 상태다.
요즈음 발표된 결과에서 decursin 성분이 뇌 속에 들어가서 뇌 안에 독성물질이라고 알려진 베타 아미로이드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감소시킴으로써 결국 복용자는 뇌 세포를 보호하게 되므로 치매에 예방과 치료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
이다.
그리고 혈액순환과 대사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항산화작용은 물론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기여하므로 뇌기능은 활발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임상에서 매일 뇌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상담하며 효능을 얻고 있으나 이러한 치료반응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환자에게 확신을 주고 투여자 스스로가 긍지와 자신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당귀는 보혈·조혈작용, 생리조절작용, 혈액순환 개선뿐만 아니라 뇌질환 치료에 현저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뇌기능 개선으로 예방효과를 찾고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종래 활용하던 총명탕(聰明湯)이나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귀비탕(歸脾湯)에 가미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군약(君藥)으로도 매우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필자가 처방을 구성한다면 집중력과 건망, 기억감퇴, 산만하고 해이한 정신력을 응집하기 위해 그리고 뇌기능 향상을 위해 오미자와 뇌대사 활성에 유효한 인삼, 은행잎, 원지, 석창포, 당귀가 배합된다면 매우 신속한 치료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중풍 예방과 치료 또는 병증에 따른 환자의 증상 개선에 얼마든지 다른 처방들을 구성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는 의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같이 하는 일이고 일시적·즉시적 효과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서서히 지속적으로 투여할 때 정상적인 생활인이 되고 서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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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년퇴직제 폐지해야”
///부제 한국경제硏, 경제적 영향 보고서
///본문 지난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40대 이상 산모가 낳은 아이는 5787명으로 1982년(7385명)이후 2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떨어지는 데도 오히려 마흔 넘어 늦둥이 출산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국민건강과 생산능력 저하로 성장동력이 인구에 발목잡히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어 조기퇴직으로 밀려나는 노인층을 생산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시
급하다.
같은날 한국경제연구원도 ‘고령화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대응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산업현장의 핵심인 25세에서 49세까지의 인력이 3∼4년 후부터 감소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아예 정년퇴직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1980년을 전후해 대거 고용된 인력의 퇴직시기가 향후 15년간 집중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에 인력 확보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기업들도 인력 감소에 따른 생산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진로선택제를 도입하는 등 ‘제2의 인생설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령 취업활동 환경 조성 못지 않게 장기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늦둥이 출생아에 대한 건강관리에도 적합한 모형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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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보공유는 조직운영 ‘핵심’
///부제 온·오프라인 대화창구 등 능동적 대책 마련
///본문 지난 3일 열린 제1회 전국 정책기획이사 연석회의는 제36대 집행부의 ‘강력한, 변화하는, 하나되는 대한한의사협회’라는 정책 기조를 어떻게 실현시키며,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무엇보다 의료직능단체의 모든 정책과 기획이라는 것이 정보의 습득과 분석, 그리고 공유과정에서 제대로 된 정책 프로그램이 제시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중앙회와 전국 시도지부간 긴밀한 정보공유에 따른 공동의 정책 목표 수립은 원활치 못했다.
따라서 이번 회의는 중앙회와 지부간 공통된 현안은 무엇이며, 그 현안을 풀어 내기 위한 한의계의 역량과 주변의 상황은 어떠한가를 정확히 짚어내 한군데로 힘을 결집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해야만 하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지부 박원필 이사가 “주말을 반납하고 모인 것은 그만큼 한의학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사명감이 있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체계적 시스템 부족으로 인해 지부에서 무엇을 어떻게해야 할 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듯 정보의 공유와 공통의 실천 과제를 정립하는 것은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같은 정보 부재의 상황을 해소하듯 첫 회의에서는 각 지부 회원들마다 지니고 있는 보험제제 사용 활성화, 약대 6년제, 의료시장 개방 파고, 안전한 한약재 유통 체계, 의료경영 제고, 의료기술평가, 침구사제도 논란, 한의대 신설 등 다양한 한의계 현안들과 중앙회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해결 방법 및 방향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정책기획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중장기 적인 정책 과제는 물론 단기의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제대로된 방향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이끌어 내야만 한 직능의 순항(順航)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첫 번째 조건으로 중앙회와 지부 정책기획이사간 사이버상에서는 물론 오프라인상의 빈번한 만남의 장을 가지는 것은 전국 회원들이 협회의 회무에 대한 동일한 현실 감각을 공유, 보다 능동적으로 현안를 풀어 나가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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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포시에스, 한방바이오 사업 진출
///부제 한방 바이오벤처기업 퓨리메드 코스닥 입성
///본문 한방바이오산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프로테오믹스연구가 실용화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데다 코스닥에 입성하고 있는 한의사 출신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증시업계에 따르면 웹 비즈니스 솔루션 진문업체인 포시에스는 사업 다각화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천연물 신약 개발 및 프로테오믹스 분야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퓨리메드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포시에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퓨리메드의 보통 주100만주(지분 20%)를 25억에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고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 및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증시관계자는 “포시에스는 퓨리메드 인수 소식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06분 현재 어제보다 14.70%(2050원) 급등한 1만6000원을 기록,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며 “코스닥이 한방바이오를 새로운 상장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퓨리메드는 경희 한의대 생리학교실 배현수 교수가 대표이사로 천연물 신약개발 및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한방바이오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된 것은 바이오기술과 정보기술이 일궈내는 BIT융합기술을 한의학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천연물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요즘 한방바이오기업들의 코스닥 입성은 시장수요에 맞는 연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기술성·시장성·경제성에 걸맞는 연구 결과가 뒤따르지 못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데 이어 한방바이오 기업들이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발전을 일궈나가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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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에 전력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IRB 위원 위촉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달 29일 병원장실에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및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를 구성했다.
노석선 병원장은 “약품 임상시험분야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이번을 계기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향후 ‘임상시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산·학·연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IRB 위촉은 2015년까지 국제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생명공학분야(BT)에서 임상시험 전문인력 5,000여명을 양성하고 임상시험센터를 현재 5곳에서 15곳으로 확충하는 등 정부의 방침과 때를 같이해 그 의미가 크다.
홍권의 위원장(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을 중심으로 한 IRB는 내부 위원으로 설인찬, 김윤식, 이연월, 조현경, 허동석 교수, 임석인 약제과장, 박미희 간호과장, 김종성 원무과장을 외부위원으로 천주교 대전교구 임상교 신부, 대전대학교 강위창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연구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박양춘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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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MSI, 코스닥시장 진입 ‘눈 앞’
///부제 코스프와 맞교환 방식으로 입성 박차
///본문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벤처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형 의료인들이 속속 증시에 입성하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 단연 돋보이는 업체는 제대혈업체인 메디포스트로, 이 업체는 마크로젠 이후 두번째로 의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한 뒤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어왔다. 덕택에 이 업체 지분 9.3%를 보유한 삼성서울병원 의사 출신의 양윤선 대표는 지난달 26일 증가기준으로 시가 194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셈이 됐다.
여기에 한방바이오벤처업체기업인 KMSI(대표 황성완)도 코스닥 상장업체인 코스프와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준비중이다. KMSI는 협상이 급진전 될 경우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중으로 주식 맞교환을 통해 우회 상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KMSI는 5년전인 지난 2000년 5월 한의학·의학·생명공학 등을 전공한 교수들과 임상의들이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한방바이오벤처업체다.
증시 관계자는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와의 병합만으로도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코스프 현재 주가대비 KMSI 주식가치가 두 배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 차병원이 설립한 차바이오텍 등 의사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장외 바이오벤처들도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줄기세포 바이오 열풍을 타고 의료인 출신 벤처기업들의 코스닥입성이 이어지면서 기업인지도를 높이고 제품개발을 위한 자금도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자칫 연구역량이 분산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경우도 배재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탈모시장에도 ‘한의학 바람’
///부제 탈모의 치료·관리 위한 연합 워크샵 개최
///본문 탈모의 해결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 한의외치제형학회 및 체형사상학회는 지난 4일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탈모의 치료·관리를 위한 대대적인 연합워크샵을 개최, ‘탈모치료는 한의학이 주역’임을 밝혔다. 특히 세 학회는 향후 탈모치료의 한의학적인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공동연구를 약속, 탈모시장의 한의학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이은미 한방피부미용 학회장은 “학회간의 효율적인 교류를 통해 ‘탈모는 한방’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광호 한의외치제형 학회장 “탈모는 한의학의 주력 R&D사업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총 동원해 한방 홈케어제품 등 다양한 탈모예방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석환 체형사상학회 회장은 “한방의 가장 큰 장점은 체질에 따른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탈모의 한의학적 원인분석 등 논문마련에도 고심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술발표는 총 4교시로 진행됐다. 이태후 원장(이태후 원장)이 ‘탈모의 진단과 치료’, 체형사상학회 허만회 고문의 ‘체질별 변증시치’ 등 이론설명과 더불어 (주)트리카 김민정 실장이 두피관리의 실습과 경영마인드가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와 한의외치제형학회가 공동 개발한 탈모방지 제품 ‘해말근 한방샴푸와 컨디셔너’ 시제품이 참여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이와함께 이은미 회장은 “향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방탈모클리닉 포탈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형·전문병원 중심 의료특화클러스터 추진
///부제 임종규 복지부 TF팀장, 보건의료발전 관련 세미나서 강조
///본문 부산대학교는 지난 2일 부산대병원 강당에서 ‘보건의료발전에 관한 주요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 임종규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 TF팀장은 ‘정부의 의료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이란 보고서에서 “각 질환별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30∼50개의 대형병원이나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문 치료중심의 의료특화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산업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경제적 요소를 접목해 의료특화연구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한 것은 시급한 과제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효과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21세기를 주도할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병원을 중심으로한 바이오 첨단기술, 연구개발, 특허산업화의 중요한 역할은 이른바 바이오산업의 가치사슬이기 때문이다.
첨단 의료기술일수록 병원의 역할은 더욱 크다. 최근 줄기세포 등 바이오 열풍을 타고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속속 코스닥에 입성하고 있는 것도 병원이 보유한 임상연구 개발 성과 덕분이다. 또한 한방바이오벤처기업들의 연구 잠재력도 속속 큰 성과를 거두면서 코스닥에 입성하고 있다.
따라서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한 임상센터가 상호 연계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한방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면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보건 벤처기업 지원 기반 마련
///부제 진흥원-산업은행-산은캐피탈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한국산업은행(총재 유지창), 산은캐피탈(대표 이성근)은 지난 7일 산은캐피탈 세종클럽에서 바이오벤처기업 기술성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산업은행은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시장성 평가, 유망기업 발굴·추천 및 기술개발 지원, 투자설명회(IR) 공동개최 등을, 산은캐피탈은 투·융자, 사업성 평가,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학로 천안 약선당한의원 원장
///제목 말 좀 하고 삽시다
///부제 한의학과 언어의 문제
///부제 모두 공감하는 한의학 언어체계 정립
///부제 21세기 인식되는 학문으로 ‘재해석’
///본문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과학계의 슈퍼스타 황우석 박사일 것입니다. 아무리 과학에 취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황우석’이라는 이름 석자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과학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하고 있는 연구가 어떤 것인지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황우석이라는 이름에 우리나라 사람들만 열광하는 것일까요?
아마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연구와 업적이 의미하는 바 정도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인류사회는 과학지식에 있어서 만큼은 전세계가 동일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에서 서로 다른 물리학이나 서로 다른 생물학이 신봉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과학은 세계 어디에서든 보편적인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가령 서울에 있는 한의사인 갑돌씨가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비견될 만한 한의학상의 위대한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합시다.
갑돌씨는 이 사실을 전국에 있는 한의사들에게 알리고 더 나은 치료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돌씨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같은 학교 동기인을 돌씨에게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알아듣지 못하더라는 말입니다.
갑돌씨는 A라는 의미에서 ‘기(氣)’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을돌씨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氣)’를 B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대화가 원활히 될 수 없었습니다. 갑돌씨는 둘이 서로 다른 개념의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나의 위대한 발견을 전할 길은 없구나...’라고 체념은 했으나 치료법만이라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치료법을 을돌씨에게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을돌씨는 그 치료법 조차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내용을 알지 못해서 적절히 적용을 하지 못하고 응용력도 전혀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을돌씨는 이내 그 치료법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갑돌씨는 가슴이 아팠지만 결국 그 치료법을 알리는 일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조용히 자신만의 위대한 발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소 과장되긴 했지만, 공감은 가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불행히도 우리에게는 한의학에 대한 대화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서도 얘기하였지만, 한의학을 설명하는 용어의 표준화와 객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21세기의 자연과학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었습니다. 그 의사소통의 중심에 수학이라는 언어가 자리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같은 경우로 한의학의 언어소통을 위해서도 하나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생각을 이어줄 이정표가 필요합니다. 16세기 동의보감시대의 언어로는 부족합니다. 21세기의 우리는 그 말들의 사용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지요.
21세기 한의학의 언어는 결국 인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은 인체를 치료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백가쟁맹의 한의학계에서 이론의 여지없이 받아들여 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또한 인체일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위기앞의 한의학이라고 모두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위기에서 건져줄 밧줄은 오직 한의학의 언어와 인체를 엮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연결고리를 이용해 한의학을 21세기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문으로 재해석해 내는 작업이 절실합니다. 갑돌씨의 연구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길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나 위기속에서 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계 ‘전통의학’ 한국에 이목집중
///부제 프랑스, 네덜란드 등 50여개국 500여명 참석 예상
///본문 제10차 ICOM실무집행위
한의학의 세계화의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한달여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학술대회의 질을 결정하는 외국학자들의 참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COM 실무집행위원회(위원장 손숙영)에 따르면 현재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내용으로 각 부분별 학술논문을 발표하게 될 세계학자들의 참석현황을 보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5백여명의 학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제10차 ICOM 실무집행위원회에서는 학술대회 초청인사에 대한 협의를 갖고, 초청연사로 프랑스전통의학협회 초대부회장인 마르셀 꼬스트를 초청키로 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명실공히 세계적인 대회로 정립하기 위해 유럽지역의 네덜란드 침술협회장, 폴란드 침술협회장, 오스트리아 전통의학회장 등을 초청연사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몽골 침구학회 회장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한 약침학회 학술대회에 이번 대회 초청연사가 참가하여 별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하고, 외국학자들의 참가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대회 안내문 등에 대행여행사를 표기하기로 하는 한편 관광프로그램에 우리나라의 전통을 잘 알릴 수 있는 해인사 불국사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이번 13회 ICOM의 발표논문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일반발표 중 우수논문 1편을 선발하여 수상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논문심사는 논문 심사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아울러 ICOM의 서울·대구이외 지역 홍보를 위한 육교현판 및 홍보탑은 경주·포항·안동 등에 설치키로 하고, 경기 및 대전지역의 육교현판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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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빈곤가정 등에 45억여원 지원
///부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문 추석명절을 맞아 빈곤가정, 사회복지시설, 이주노동자 등에 총 45억4천만원 규모의 ‘2005 한가위 사랑나눔’ 사업이 벌어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 이하 공동모금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쪽방 거주민, 독거노인, 결핵환자 등 전국 20만5천 세대의 빈곤가정에 생필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2005 한가위 사랑나눔’은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귀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도 우리 사회의 훈훈한 인정을 함께 나누어 보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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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급속 팽창
///부제 연평균 7% 성장…유망 사업 분야 자리매김
///본문 지난 1일 한국신약개발조합의 이상준 박사가 산업자원부 연구용역과제로 작성한 ‘거시적 Red-BT TRM 작성과 우리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5500억 달러(한화 약 550조원)로 전년에 비해 무려 1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은 7%로 오는 2010년이면 8200억 달러 규모(한화 약 82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도 의약품 산업을 유망 사업 분야로 인식해 우리나라를 세계 의약품 개발 분야 상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차원의 지원에 착수했다.
따라서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5850억원(정부3425억원, 민간2425억원)을 투입해 개량신약 6개, 독창신약 6개, 혁신신약 1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준 박사는 “계획대로 된다면 연간 3000억원의 로열티 수입효과와 연간 8000억원의 매출효과가 창출되고 RED-BT 분야 세계 5위 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신약개발인프라 구축과 임상시험의 산업화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임상시험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임상시험센터를 산업화 측면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얘기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선진국의 신약개발을 모방하는 식의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경쟁’이 돼서는 앞서갈 수 없다. 여기서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천연물 신약인 ‘선플라’를 내놓은 SK케미칼의 성공사례는 시사하는 바 크다.
SK는 이미 2001년 국내 최초 천연물신약으로서 소염 진통제의 위장 장애 및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관절의 연골조직까지 보호하는 효과를 갖춘 ‘조인스’를 상품화했으며 한약재에서 추출한 ‘캄토테신’의 개량형 항암제를 개발, 동물대상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SK제약이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을 통해 유전체학 단백질, 유전체학 유전자클로닝 등을 활용해 표적 유전자를 억제 또는 활성화함으로써 진단시약 및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양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도 한국형 신약개발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한국이 앞서있는 바이오기술경쟁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임상연구센터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한방신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 개발을 뒷받침할 보완책이 뒷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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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후배들의 연구활동에 조그만 도움 되길”
///부제 김연수 前 총동문회장, 경희대 한의학연구소에 1억원 기탁
///본문 지난해 기초한의학 연구기금 1억원과 기초학교실 지원금 1억 등 2억원을 흔쾌히 기탁해 화제가 되었던 김연수 전 경희 한의대 총동문회장(관악구 김한의원 원장)이 이번에는 경희 한의학연구소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또 다시 1억원을 선뜻 기탁했다.
지난 7일 김 회장은 한의학연구소 안규석 소장으로부터 연구소가 연구자금 부족으로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성금을 선뜻 내놓은 것.
그동안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을 아끼지 않고 내놓았던 김 회장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모교 경희대에서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사가 된 빚을 조금이나마 갚은 것에 불과하다”며 “후학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그만한 힘이 되었
다니 다행스럽다”며 기뻐했다.
경희대 본관 총장실에서 거행된 전달식에서 연구소 발전기금을 전달받은 김병묵 총장은 “한 두 번도 아니고 매년 학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해주신 김 회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환자의 생명을 다루며 모은 소중한 기금인 만큼 한의학 진흥발전을 위해 뜻있고 보람되게 쓰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그동안 경희 한의학연구소는 학교의 지원금 없이 운영돼 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 김 회장의 기부금은 연구소가 활력을 되찾는데 동인역할을 할 뿐아니라 개인 기부금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구소 내부에서는 외국에서는 보편화된 민간기부금제도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소도 앞으로 자체적으로 정부 R&D 자금 유치는 물론 한의학 발전에 관심이 있는 개인 기부자들의 지원에 노력하겠다는 분위기다.
경희 한의학연구소 안규석 소장은 “지나가는 말로 부탁을 드렸는데 김 회장님이 기억하시고 기꺼이 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뭐라고 감사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해 사용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소장은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겠지만 한약재의 제형변화 등 시급한 것부터 연구비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도 그동안 연구비가 없어 연구에 전념하지 못하는 젊은 신진 교수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희 한의대 신민규 학장은 “그동안 자금사정 등 어려움을 겪어왔던 연구소가 이번 기부금을 연구소 활성화와 독자적인 기반을 다지는 종자돈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외 세미나 개최, 교수들의 연구실적, 외국 유수 잡지에 논문게재 등의 지원 등을 함으로써 침체된 연구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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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단기 체험 등 실질적 임상강좌
///부제 한방두피관리학회, 두피관리사 과정 개설
///본문 대한한방두피관리학회(회장 장성환)는 지난 4일 제1차 두피관리 임상강좌를 개최했다.
전문적인 두피관리사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반영, 두피관리전문가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였다.
이날 강좌에 참가한 한의사 및 피부미용인들은 진단기를 통해 직접 두피를 진단해보고 스케일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강좌는 하루 6 시간씩 총 3주에 걸쳐 진행된다.
2주째는 한방 탈모학, 탈모치료제품의 성분학, 두피모발 화장품학 및 샴프제제, 스티머와 워터펀치, 두피 경락마사지에 대한 집중 실습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학회는 정화미용예술학교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3급 한방두피관리사 과정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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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부공익신고포상제 제보 10여건 접수
///부제 건보공단, 중앙포상심의위 구성·가동 예정
///본문 7월부터 시행하는 내부공익신고포상제 관련 10여건의 제보건이 발생, 정식접수 여부 등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고 3천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는 내부공익신고포상제와 관련 현재까지 10여건의 제보가 이뤄진 상태로 정식접수 여부를 검토, 사실 확인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정식접수건의 경우 공단의 사실확인 작업에 이어 복지부 조사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통해 포상의 범위 등이 결정되게 된다.
이와관련 공단은 빠르면 이번주 중 중앙포상심의 위원회 위원을 위촉키 위해 각 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으로 9월중 위원회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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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강서구한의사회 건강강좌 개설
///부제 지난 7일 이종석 원장 첫 강의… 매주 수·금 강연
///본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영권)가 구내 주부들을 위한 문화교실에 건강강좌를 개설했다. 장소는 허준박물관 시청각교육실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실시된다.
첫 강의는 지난 7일 이종석 원장(이종석한의원)이 ‘환절기 감기질환’을 주제로 맡았다.
이 원장은 매끄럽고 힘찬 강의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원장은 “병원에 의지하는 습관을 버려라. 감기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호하고 깔끔한 언변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또 이 원장은 감기의 민간요법을 한의학적으로 풀어 설명함으로써 신빙성의 가감을 적절히 조절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강서구 김병희 문화원장, 성동민 경찰서장, 김쾌정 허준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막식이 치러지기도 했다. 한편 건강강좌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이종석(이종석한의원), 장건발(중국할빈한의원), 최윤영(까치한의원), 조영민(강서경희한의원), 이광연(이광연한의원), 채준환(본한의원), 김영권(백록당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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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장동익씨는 한의학 매도 이제 그만
///본문 최근 한·양방의 상호고발 사태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는 이같은 사태의 근본적인 선동자로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장동익 회장을 지목했다.
장 회장은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한의학은 이미 지구촌에서 퇴출당하고 있는 성장이 중단된 학문”이며 “한의사와의 싸움은 10년을 내다보고 전개해 갈 것”이라는 망언을 일삼다가 한의계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형편.
급기야 장 회장은 한의사·간호사·약사·도시지역보건소를 싸잡아 4대 준의료 요원으로 매도하기까지 했다.
아무리 자직능 개원가의 경영이 어렵다 해도 법치까지 무시하면서 싸움을 걸어오는 행태는 이미 예상범위를 벗어난 비도덕적인 행위일 뿐이다.
의료 질서를 파괴하는 범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구실을 찾지 못하는 법치라면 사회보장망도 될 수 없다.
의료계를 영역다툼의 전쟁터로 착각하고 있는 장 회장은 과대망상증환자가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자신의 책임 없는 고소행위에 오히려 국내 의료계가 회생은커녕 시름시름 죽어갈 뿐이라는 것을 도대체 왜 모르는지.
장 회장의 핑계찾기(?)가 끝나지 않는 한 어쩌면 의료계의 평화와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정부와 의료계는 이제라도 시급히 한·양방의 오랜 반목을 해결할 해법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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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인 수요 새로운 접근 자세 요구
///부제 고령화사회 수요 공급 예측 분석통해
///본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열렸던 제12차 APEC 재무장관회의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 피터 코스텔로 호주 재무장관 등 21개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400여명의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령화사회 대응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사실 고령화사회의 대응 방안문제는 APEC 회원국만의 과제가 아닌 지구촌 경제의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앞으로 재정운용은 경제성장능력의 배양이 우선이겠지만 아울러 고령화사회가 가져올 경제전반의 변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고령층의 직업능력 개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 할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구체적 실천방안이 보완되어야 한다.
예컨대 최근 중앙정보고용원이 지난해 9-12월 전국 5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2005년도 직업지도’에 따르면 직업별 월 평균 세후소득은 기업 고위임원이 694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변호사와 한의사는 해마다 임금순위가 밀리고 있다. 한의사는 2002년 4위(473만원), 2003년 7위(487만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10위권 밖으로 내려 앉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눈에 띠는 것은 양의사와 치과의사 직업군과 비교해 한의사의 경제활동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화사회의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직능이해를 떠나 한·양방을 균등하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의료인 배출정비에도 혁신적인 접근 자세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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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흡연으로 연 4만명 사망·10조원 비용 발생
///부제 국립암센터,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 개최
///본문 지난 6일 국립암센터 강당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담배 관련 질병과 대책’을 주제로 한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 2005’에서는 다양한 담배 해악과 금연대책이 나와 주목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이 담배의 폐해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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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기술경쟁서 2등은 무의미”
///부제 과기부, 2004년도 기술수준 평가보고서 분석
///본문 지난달 30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015년 이후 한국을 세계 10위의 선진국으로 견인할 미래국가유망기술로 재생의과학, 핵융합, 맞춤의학·신약 등 21개를 선정하고 정부가 중장기 전략과 정책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지난 4일 과학기술부의 ‘2004년도 기술수준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국가기술지도 작성 당시 미래국가유망기술로 선정된 주요 국가핵심기술의 국제경쟁력이 중국에는 추월 당하고 일본은 저만치 앞서가는 등 한국의 미래 국가 유망기술에 대한 국제경쟁력이 일부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한나라당)은 “과학기술 경쟁에서 2등은 무의미하다. 앞으로 과학기술 강국 구현을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때”라며 “불과 5년전만해도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자는 다국적 기업들이 였지만 중국이 과학기술에 눈을 뜨면서 세계 시장에서 부딪치고 있는 형세”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외국 자본의 중국 직접투자는 2000년에 890억달러이던 것이 2001년 510억달러, 2002년 520달러, 2003년 550억달러, 2004년 700억달러 등으로 급증했다.
중국의 과학기술의 급성장에 따른 우리의 대응방안으로는 ‘치타론’, ‘지정학적 윈윈론’, ‘기술 주도론’, ‘중국 리스크 대비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중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비교 우위산업으로 생산성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특히 줄기세포기술 등 바이오 산업은 한국에게 장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활성화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차제에 중국처럼 한의약산업을 범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도 다가올 ‘위기’에 대한 전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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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연구용역 전면공개키로
///부제 내년부터 연구자·평가자·담당공무원 실명도 밝혀
///본문 내년부터 정부가 의뢰하는 각종 연구용역의 결과는 해당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6일 정부는 정책연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정부혁신지방분권위 등이 공동으로 ‘정책연구 용역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검토중인 개선방안은 우선 과제별 전문위원을 선임해 연구결과를 내실있게 평가, 연구의 품질을 높이고 연구자 이외에 평가자와 담당공무원의 실명도 공개하는 용역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연구결과는 원칙적으로 공개하고, 용역이 끝나면 연구결과의 업무 활용내역도 공개하도록 했다. 아울러 정책연구관리규정을 제정, 정부 차원의 통일된 지침을 마련하고 부처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3000만원 이상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연구자를 선정하는 등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앞으로 각 대학은 국책연구 과제의 연구비를 집행할 때 전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최근 불거진 연구비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그동안 과학기술부 발주 연구 과제 등 일부 과제에만 적용돼 온 ‘연구비 카드제’가 모든 국책연구로 확대 적용된다.
아울러 교수들이 대학원생 몫의 인건비를 착복하지 못하도록 연구개발 참여 학생의 인건비가 지급되는 통장과 도장을 일괄 관리하거나 학생들로부터 일정금액을 회수하는 행위도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기획처 관계자는 “내년부터 개선방안이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관리규정 제정(총리훈령), 정책연구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후속조치를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이 끝나면 업무활동까지 그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정부의 개혁방안은 뉴라운드 대외 개방 추세에 비춰볼 때 옳은 방향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연구용역에 참여한 연구자들과 평가자 관련 공무원들의 윤리 원칙을 현실에 적용할 때 전문지식과 상황에 대한 구체적 고려도 함께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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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오는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세계치매의 날 심포지움 개최
///본문 치매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주최측인 한국치매가족협회(회장 이성희)는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5세계 치매의 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치매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방’. 2020년 치매 유병률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9%인 약 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의 주제선택은 시기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예방에 대한 일본의 동향이 소개된다. 초청인사로는 일본 동경노인연구소의 혼마 박사와 일본 동북아대학의 와다나베 교수가 초청됐다.
이밖에도 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 장병원 과장이 한국공적노인 요양보장제도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한편 개막식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국회의원이 격려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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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사들 61% 집단휴진 찬성
///부제 의협, 투표율 75% 결과 공개
///본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약대 6년제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집단 휴진에 하는데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61.0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 찬반투표는 투표대상 회원 5만5천246명중 4만1천454명이 투표에 참여, 참여율 75.04%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공의는 총 1만2천392명 중 7천807명이 투표(63%)한 가운데 76.01%가 휴진에 찬성했다.
한편 이번 찬반투표는 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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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약계, 공중보건약사제 도입 주장
///부제 보건소 약사, 서울 과잉… 지방은 태부족
///본문 전국 246곳의 보건소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공직약사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런 현상을 해소하고 공공의료체계의 허점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제도와 유사한 공중보건약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팜은 최근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가 집계한 ‘2004년 보건소 인력현황’이란 자료를 통해 시·군·구별 약사 인력기준에 따르면 6개의 특별·광역시와 인구 50만명 이상 11개 시, 나머지 229개의 시·군·구에서 필요한 약사는 총 334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근무인력은 48.5%에 해당하는 167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의 경우 25개 구에서 3명씩 77명의 공직약사가 필요하지만, 2004년말 현재 17명이나 많은 92명이 근무하고 있는 반면, 각각 13명과 16명, 4명씩 필요한 충북과 충남, 제주는 약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지역 보건소는 약사가 넘쳐나고 지역은 부족한 현상에 대해 복지부는 △의사에 비해 적은 면허수당(7만원) △임시계약직 및 6·7급 채용 등 고용불만 △승진 등 불투명한 비전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등으로 인한 이직률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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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험 공감대 형성을
///본문 정부가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 노인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45~64세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수발·간병·장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7년 7월부터 공식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는 전문가·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운영평가 위원회 2차 회의에서 “요양보험 제도의 시행 시기를 당초 2007년 7월에서 2008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입시기는 요양시설 확충기간 등을 고려할 때 2008년 7월이나 10월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의 계획은 1단계로 치매 등 최중증환자(12만명)에게 요양보험을 적용하고 2단계로 2010년부터 중증환자(7만4000명)를, 3단계로 2013년부터 경증환자(31만명)를 보험 적용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다만 3단계 경증환자의 요양보험 적용 시기는 요양보장법에 명시하지 않고 시행 상황을 지켜본 뒤 신축적으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제도가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책 신뢰가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입장마저 1년 정도 연기하는 쪽으로 정해진 것은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정책 신뢰 문제다. 더욱이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복지부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80%이상이 노인요양보험을 조기 실시해야 할 문제라고 응답한 것도 제도도입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공감 형성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행여 정치적 이유 때문에 연기했다면 더욱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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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박람회 블루오션 전략 필요
///부제 다양한 브랜드 홍보·마케팅 활동 수반돼야
///본문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2005 한의학국제박람회가 나흘간 7만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폐막됐다.
‘한의학과의 만남, 미래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방과학을 기초로 한 의료기기, 의약품, 미용제품, 건강보조식품, 보건 바이오 제품 등 한의관련 병·의원 포함 100여개 업체 250여개 부스로 주제별 특별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람토록해 한의학박람회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인을 위한 △WHO 침구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 △난치병에 대한 한의학 치료법 개발 △아교국제학술세미나 △2005 근거중심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제1회 경희의료원 한·양방협진 임상의학 세미나 △대한노화예방의학회 세미나 등으로 진행해 국제박람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민규 학장은 “중국 중의학이 한의학 뒤를 바로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매머드 중의학과 비교우위 경쟁력으로 도약하려면 한의학국제박람회도 블루오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학장의 지적대로 한의학의 어떤 요소가 블루오션 전략일까.
첫째 한의학의 산업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산업으로 무게중심을 두어야 한다.
둘째 한의학의 뛰어난 임상기술 등 이미지를 산업제품 브랜드와 일체화시키며 인류에게 다가가야 한다.
셋째 한의학국제박람회를 이용해 참가한 기업체들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긍정적인 마케팅 유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화해야 한다.
이밖에도 국제 박람회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은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한방산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적극 지원이 요구된다.
그러나 지구촌의 연속성있는 걸출한 한의학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브랜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다양한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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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구사제 부활 책동 역사적 의미 분석
///부제 의림 9월호, 본초 등 생생한 이미지 전달
///본문 월간 의림은 최근 한의계 최대의 화두로 부각되는 침구사법 부활 움직임과 한약의 독성, 이에 대한 방향성의 제시 등의 내용을 담아 9월호를 펴냈다.
또 의료보험 사각지대 문제, 우리 한약재 현실과 발전방안, 광물이야기 등 풍성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는 칼라지면을 더 늘려 본초사진의 생동감과 암센터 내용, 홍채의 생생한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다.
이번 호의 주요내용으로는 집중진단으로 ‘한약은 과연 간에 안전한가’의 문제를 CNC 한의원 김순열 원장이 현장경험을 토대로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현안 문제로는 침구사법 부활과 관련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교수가 한의학의 역사여행이란 코너에서 ‘日帝時代에 제정된 침구사 제도는 한국의학사에서 어떤 의미를 띠는가’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의 다양한 실험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물이야기 란 코너에서 아리랑한의원 한정호 원장은 ‘보석광물을 이용한 별난 임상사례‘를 경험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부인과 치험례(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 △桃仁 承氣湯의 10년 慢性關節炎治驗例(노영범 부천한의원장) △心臟과 手少陰心經(주현욱 동서평택한의원장) △Shoulder 치료를 위한 반사조절요법(이헌용 거북이한의원장) △茯笭杏仁甘草湯의 胸部打撲치험례(노의준 할아버지 한의원장) △시호가용골모려탕 치험례(박요섭 부부한의원장) 등의 풍성한 치험사례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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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희귀난치성질환 연구병원 설립
///부제 심포지엄서 고려의대 최재욱 교수 주장
///본문 코스닥상장기업들이 앞다퉈 줄기세포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BT) 분야로 진출하면서 해당 기업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880개 코스닥상장사 중정관에 바이오관련 사업목적을 규정한 곳은 43개에 달한다. 이중 15개사는 지난해 이후 바이오 관련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하거나 이와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추가했다. 또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한 코스닥기업이 올 2/4분기에만 20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중 인젠 한미 참투 레이더스컴퍼니 알덱스 디엠티 등을 제외한 15개사는 ‘바이오산업 진출 또는 강화’를 출자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첨단바이오 의료기술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기술과 의약품등 제품의 최종수요처인 병원가에서도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희귀난치성질환센터 심포지엄에서도 희귀질환 분야의 기초 및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병원 설립 방안이 확인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의대 송해룡·최재욱 교수팀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병원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욱 교수는 국립보건원 유전질환과의 정책과제로 연구 중인 ‘희귀난치성질환 연구병원 설립방안’ 발표에서 “희귀질환 연구, 진단, 치료지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병원구축 개발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정책제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보건원에 희귀질환 연구병원 관리본부를 두고, 질환별 거점병원을 지정, 최종 수요처인 병원클리닉 및 보건소들이 개발된 제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의 지적대로 연구병원구축은 무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코스닥과 연계돼 투자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더욱이 질병중심의 연구를 통해 난치질환의 극복, 산업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도 무늬만 BT인 기업들의 코스닥 입성은 연구병원 설립차원에서도 옥석을 가려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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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시아지역 사회정책허브로 자리매김
///부제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 개소
///본문 ‘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가 지난 9일 개소돼 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OECD 각국의 경험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8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등 보건복지 관련 기관장, 아시아지역의 주한대사들과 국내외 사회정책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사회정책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새로 설립된 사회정책센터는 우선 OECD와 아시아 국가간 사회정책분야에서 연계를 활성화해 OECD의 사회정책 패러다임을 상호 공유하고 아시아 국가의 사회정책개발 협력 강화 역할을 한다. 또 아시아지역 사회정책개발의 자원센터로서 아시아 각국의 사회정책 관련 연구, 회의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OECD의 보건 및 사회정책분야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국가의 사회·문화적 발전역량을 강화하는 견인차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정책센터가 아시아 지역의 빈곤, 의료보장 문제와 고령화, 저출산 등 급격한 복지환경 변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보건 및 사회정책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간의 국제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급속한 경제발전과 사회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우리나라의 경험을 전파, 아시아 각국의 정책수립을 효과적으로 지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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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교류로 한국형 클러스터 모색
///부제 산자부, 산업혁신포럼 2005 개최
///본문 ‘산업혁신포럼 2005’가 산업자원부 주최로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의 세계경제 흐름을 ‘복잡성’으로 요약하고 “한국기업에는 대중이 아닌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혁신을, 정부에는 가치혁신과 교육혁명을 주문하고 10년 후를 대비해 교육혁명을 통한 서비스와 지식수출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은 생명공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의 컨버전스에 집중할 만하다”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쉽게 말해 10년 후인 2015년 산업발전전략은 사실 국가와 기업의 명운이 걸린 만큼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은 새로운 세계 분업의 보완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산업자원부도 ‘2015년 4대 산업별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4대산업별 전략은 △컨버전스(통합) 및 첨단 제조업 △조선·자동차 △환경, 에너지, 물류 등 인프라성 산업 △문화, 교육, 의료 등 서비스 산업 등이다.
패널로 참여한 석학들은 격론을 벌였다. 대체로 정부가 모든 것을 하려는 것은 과욕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특히 MIT대 레스터 써로우 교수는 “모든 클러스터를 다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탠퍼드대 체프리 페퍼 교수 역시 “혁신을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정부 주도적 경제혁신전략의 문제점을 경고했다.
이어 동경대학교 마츠시마 가츠모리 교수는 “IT, NT, BT 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신산업을 창출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계적 석학들의 지적대로 혁신클러스터는 분명 미래비전인 것이 분명하다. 다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체 R&D 역량강화로 기술자립을 실현하는데 모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 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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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창호 상임부회장·장병수 의무이사 임명
///부제 대한배구협회, 지난 5일 임원진 인사 발령
///본문 대한배구협회(회장 장영달)는 지난 5일 임원진 개편인사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이창호 전 수석부회장을 상임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도봉구한의사회 장병수 전 회장을 의무이사로 임명했다.
이와관련 이창호 상임부회장은 “우리나라 배구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훌륭한 사회 체육으로 자리잡음은 물론 국제 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병수 의무이사는 “의무이사는 의무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며, 의무위원회내의 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의무위원과 함께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증진에 주력하게 된다”며 “한의사의 역할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호 상임부회장은 1968년 국내 실업배구팀인 국세청 배구단의 초대 코치직을 시작으로 미도파(대농) 감독을 역임, 국내는 물론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달성치 못한 전무후무한 184연승이라는 신화창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1971년부터 시작한 13년여 동안의 국가대표 여자배구팀을 지휘하며 1984년 LA올림픽 4위,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2위를 비롯 세계 Jr 선수권대회 우승, 레닌그란드 세계선수권 대회 4위, 월드컵 배구대회 3위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장병수 의무이사는 지난 1993년부터 배구협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며 올초 송기산 의무위원장(종로구 충신한의원장)의 뒤를 이어 의무이사로 활약해 왔다.
장 의무이사는 도봉구분회장, 서울시회 총무이사, 배구협 9인 제연맹 의무이사, 중앙회 학술위원(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고문(현) 등을 맡아 한의계 회무는 물론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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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 국민의료비 지출 낮은 수준
///부제 OECD Health Data 2005 분석 결과
///본문 한국의 국민총생산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은 OECD국가와 비교해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OECD Health Data 2005의 주요 보건의료 지표를 국민의료비 지출, 공공 및 민간재정지출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분석·발표했다.
2001년도에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공공지출)과 민간지출 비율은 5.6%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이나, 주어진 GDP 수준에서는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빠르게 증가하는 속도측면에서는 적절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비 지출은 대개 소득과 연계하여 증가하며,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GDP가 높은 국가들의 보건의료비 지출이 높다. 따라서 한국의 국민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이 OECD 평균인 2,472달러와 비교하여 1,074달러로 평균의 43.4%이다.
OECD 19개 국가들 중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은 2003년에 49.4%에 그쳐 미국,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2003년도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을 OECD 평균인 70.3%와 비교했을 때 21% 정도 낮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공공지출에 비하여 민간지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본인부담금 때문이다.
2003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본인부담 비율은 41.9%로 OECD 국가들 중 멕시코(50.5%)와 그리스(46.5%)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본인부담 비율이 평균이하 국가는 사회보장이 비교적 잘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단, 미국의 경우는 민간보험에 의한 급여가 민간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본인부담 비율이 낮으나, 인구의 16%가 보험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결점이 있다.
한국의 국민 1인당 의사 방문횟수는 2002년도에 10.6회로, 일본(14.1회), 슬로바키아(13회), 체코(12.9회), 헝가리(11.9회)에 이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에 한국의 국민 1인당 평균 급성기의료이용 재원일수는 10.6일로 일본(20.7일)에 이어 OECD 16개 국가들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및 표 8 참조). 또한 한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1991년과 2003년 사이 3.6% 감소하였으나 이는 OECD 국가들의 재원일수 감소율(OECD 평균 16.6% 감소)보다 훨씬 적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BK21사업 중장기 목표관리 강화
///부제 사업 참여 대학 성과별 인센티브 부여돼야
///본문 두뇌한국21(Brain Korea 21:BK21)사업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과학기술분야 사업단 26개, 인문사회분야 사업단 18개, 지역대학 육성분야 사업단 13개, 대학원 전용시설분야 1개, 특화분야 사업단 24개 및 핵심 분야 127개 팀 등에 7년간 연간 2,000억원씩 총 1조4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종료를 1년 남짓 남겨놓은 현 시점에서 BK21사업의 총괄평가 결과 후속사업으로 추진될 Post BK사업에서는 사업추진 설계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과 설득을 거치도록 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과학기술분야의 사업단별 SCI 논문 수와 인용지수의 측면에서 사업단 및 사업분야 별로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차이의 발생 원인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단별 지원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두뇌한국 21사업은 중장기 목표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해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BK21사업이 열매를 맺기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에게 어떻게 성과별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인가에 모아진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될 2차사업은 1차 사업평가 방식에서 나타난 모순점을 개선,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원해야 한다. 예컨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인력자산을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연구중심대학에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따라서 정부는 사업종료를 1년 남겨놓은 시점에서도 행여 BK21 사업의 상징성 때문에 후속사업을 계속 지원한다는 것 어불성임을 인식하고 관련 인프라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장·뇌혈관질환 국가서 종합 관리
///부제 복지부, 한·양방 전문가 참여 등 해법 모색을
///본문 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의 급격한 증가 추세로 국민 및 국가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 연말까지 ‘국가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이를 위해 별도의 법률을 제정
하는 것을 포함, 조직 구성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조직 구성 및 네트워크 형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만시지탄이지만 국가가 심장·뇌혈관질환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만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얼마나 많은 난관을 경험하게 될지 걱정도 있다.
먼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전단계에 대처할 의료기술과 의료인의 선택문제까지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하느냐도 문제다. 예컨대 한방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을 통한 변증은 도외시되고 양방진단 병명을 우선시하는 국가관리대책은 모순점이 있다.
또 정부의 집중적인 관심대상이 심·뇌혈관질환에 집중되면 전단계질병은 오히려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해서 그것이 유효정책으로 성립되고 의도한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관련 추진기획단이 한·양방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해 온 적이 없다는 점에서 정부도 기능과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으로 심·뇌혈관 국가관리 문제해법의 시작임을 인식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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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생명과학혁신 경제·사회적 혜택 기대
///부제 제3회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 개최
///본문 ‘생명과학혁신을 위한 지역협력구축’을 주제로 제3회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21개 회원국 150명의 생명과학분야 정부, 대학,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에서 지난 2004년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PEC 장관급 회담에서 승인되었던 생명과학혁신을 위한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생명과학혁신 포럼은 △생명과학 연구 △규제의 국제적 조화 △자본접근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마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태국 보건부 차관 및 정보통신부 차관, 미국 프레드 허칫슨 암연구소 리 하트웰 박사 등 각국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국내에서는 아태 국제 분자생물학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서울대 임정빈 교수가 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eIMBL)에 대해, 그리거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의 사무총장인 연세대 백융기 교수가 한국의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저녁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환영 만찬사를 통해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강조하며, “생명과학혁신을 통해 발생하게 될 경제적, 사회적 혜택을 APEC 회원국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이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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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복지부, 의결권 행사 자문위원회 구성
///본문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올 하반기 중에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국민연금기금의 의결권 행사절차 및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의결권행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의결권행사 자문위원회 위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를 대표하는 기금운용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24명의 외부 전문가 중에서 6일 열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9인으로 구성하고, 오는 29일경에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선임 등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결권행사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의결권 행사방향 및 기준, 절차, 공시방안 등 의결권 행사 전반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이를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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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두뇌한국 21 사업 문제점 개선돼야
///본문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연간 2천억원씩 총 1조4천억원을 지원하는 7개년 사업인 BK21사업의 성과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미 2004년 말에 자체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올해 초에는 국무조정실에서 해외 저명교수 및 산업체 인사들로 중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외부평가를 실시했으며 자체평가와 외부평가 모두 BK21사업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후속사업으로 기획 중인 BK21사업(2006∼2012)은 인력양성사업으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산·학협력과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시켜 국제경쟁력 있는 독창적 산업기술 개발을 주도할 연구개발(R&D) 인력을 키워내는데 역점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 의지에 의한 특성화를 통해 대학경쟁력의 기반을 두텁게 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관리 강화 덕목으로 지적됐다. 다시말해 2단계 BK21사업은 제1기 사업에 대한 공과를 엄정히 분석하여 장점을 승계하고 문제점은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도 그럴 것이 BK21사업 참여 대학과 비참여 대학간 교육·연구 경쟁력 차이가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기야 미국 하버드대학의 1년 예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재원으로 교수 연구업적 평가제나 연구비 중앙관리제가 정착된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옥의 티라고나 할까, 대학연구비 횡령사건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다.
산·학협력과 독창적 산업기술 목표 미달도 그 중 하나다. 이같은 개선점이 올바르게 해결돼야 후속사업도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아무쪼록 제2기 BK21사업은 제1기 사업에서 발견된 여러 문제에 대한 해법을 늦어도 사업시작 1년 전에 평가관리문제까지 구체화해야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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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인 경제활동 국가 경쟁력 ‘직결’
///부제 문병호 의원, 노인일자리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본문 눈앞의 장기불황과 경기악화와 심화되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불안한 국가의 미래 문제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경제활동이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어떻게 할것인가?’를 주제로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문병호 의원은 “현재의 우리나라를 만든 주역들의 경륜과 노하우를 한창 사회에 기여할 나이에 은퇴하도록 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없도록 함은 물론 부양과 의료비 등 사회적 부담만 가중시키고 국가재정을 이중으로 낭비하는 모순으로 이끌고 있다”며 “국가적 재앙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령화사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활성화함으로써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신대 이인재 재활학과 교수는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게 되며 이는 생산활동인구의 감소로 국가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각종 사회전반적인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시설 이용빈도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사회경제는 물론 가족관계 및 개인성취도를 증대시키는 등의 다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변재관 박사는 “네델란드는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장려함으로써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긍정적 효과를 10년 이내에 연간 400억유로로 판단하는 등 노인인력 활용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 필요성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인프라 확충과 재정적 측면, 노인인력운용센터 기능의 강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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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부제 질병관리본부
///본문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추석을 맞아 농어촌 환경에 익숙치않은 도시인들이 벌초·성묘를 위해 야외 활동으로 질병에 노출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걸리게 되며, 질환예방을 위해서는 잔디 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거나 눕거나 잠을 자서는 안된다.
또 들쥐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가능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등이 기어 들어오지 못하게 바지 끝을 양말 속에 넣고 소매를 단단히 여미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은 ‘01년 2638명이 발생한 지난해에는 4699명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 9월 현재 40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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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민노당, 80개 법률 개정안 발의
///부제 검증된 경쟁법칙 공고히 준비해야
///본문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지난 6일 국회에 변호사법,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경비업법 개정안 등 총 80개 법률개정안을 발의해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현행 각종 법률이 파산선고를 불성실의 징표 또는 사회적 신뢰의 상실로 간주해 직업상 자격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의료법 제8조 1항 4호는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등 각종 법률이 파산자에 대해 직업상 자격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은 “‘변제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개인의 경제적·사회적 재건을 도모한다’는 개인파산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80개 법률 개정안은 민주노동당 9명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별로 나누어 발의를 했으며 문광위가 소속 상임위인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해당 법률이 없어 아쉽게도 이번 법개정안 발의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민주노동당이 소속상임위별로 무려 80개 법률개정안을 무더기로 발의한 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파산선고를 받은 빈민층의 재기를 돕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적용되기 위해서는 오히려 현행제도보다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왜냐하면 새롭게 법제도가 신용불량자를 구제하는 방향으로 개정되는 자체가 법치를 탈피하는 것을 당연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변화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도 기존의 검증된 경쟁법칙를 공고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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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지금 세계는 지적재산권 전쟁 중
///부제 선진국, 디자인·문화상품 등 지재권 ‘무기화’
///본문 지난해 일본 정부는 자국 전자업체에 대해 지적재산권과 관련 ‘휴면’ 특허를 이용해서라도 로열티를 챙기고 불응할 경우 소송으로 맞설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마치 국내작전 명령을 방불케 하는 지적재산권의 무기화 전략이 아닐
수 없다.
한국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해 지난달 30일 ‘지적재산권 포럼’을 창설했다. 포럼대표인 강신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식재산의 보호와 각종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법률을 제정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라며 “원천기술과 같은 기술역량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 선진국들은 디자인과 문화상품 그리고 소프트웨어 등 기존 지재권에 포함돼 있지 않던 분야까지 지재권에 포함시켜 후발주자를 견제하는 등 이를 무기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이 자체 개발한 기술과 상품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산업이 선택할 길은 무엇인가? 지재권 포럼의 강회장의 지적대로 선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2005 충청권 프라자’ 행사에서 주목받았던 KIOM의 한방산업제품 개발성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정부출연 한의학연구원이 개발한 한방화장품, 기능성제품, 의료기기 등이 한방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원천기술은 물론 관련 특허 등 지재권 확보가능성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국가 지재권”이라며 “극한대결을 벌이고 있는 첨단기술시장에서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진단했다.
사실 시장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개발했어도 지재권 분쟁에 휘말리면 금전적 손실은 물론 사업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재권이 피할 수 없는 국제질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KIOM의 연구개발 정신과 노력은 평가받을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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