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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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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50310.1306
///제 1306호
///날짜 2005년 03월 10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수호 당당히 나서자”
///부제 CT 소송 등 한·양방 갈등 상황 면밀 분석
///부제 회비 장기체납자 분명한 불이익 조치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4일 오전 제19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최근 진행중인 양방 의료계의 한약 부작용 문제 제기를 비롯 CT 소송 관련 등 한·양방 의료계의 갈등 국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안재규 회장은 “오랜기간 한약분쟁을 통해 한의학 수호 투쟁에 나섰던 바 있던 한의계로서는 최근의 한·양방간 반목과 불신 풍조는 양측 모두에게 국민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현안에 대한 각 이사들의 진지한 토론을 거쳐 한의학 발전과 의권수호에 분명히 나설 것 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대응 방향을 수립했다.
회의에서는 또 어려운 경제사정 및 회기 말이라는 갖가지 요소가 겹쳐 전국 회비수납율이 지난해의 현 시점보다 상당부분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회부수납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관련 황재옥 총무이사는 “중앙회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생산하더라도, 또한 한의계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해도 실질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이는 모두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관 및 제규정 연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옥)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 회비 체납회원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해 △협회선거권 피선거권 제한 △협회 개발 보험청구프로그램 사용 중단 △제증명서 발급 거부 △한의신문 발송 중지 △제질의 및 협조요청 거부 △관공서와의 사무협조 요청 거부 △보수교육 및 학술세미나 참석 금지 등 회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제반 권리의 중단 등 실질적인 불이익 조치를 강구, 성실히 의무를 다하는 회원과는 분명한 차별화를 둘 수 있는 방안을 연구토록 의결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국내 BT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본문 국내 BIT융합 연구개발(R&D) 패러다임에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부처 장관 평가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최고경영자(CEO)인 장관을 비롯한 리더들이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 현장을 찾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도 지난 3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아주대병원내 신경과학기술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를 잇달아 방문, BT 기술개발 현황과 신약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날 김근태 장관은 “현재 국가를 주도하고 있는 IT산업과 BT산업이 국가를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연구센터가 국내 BT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리더가 방문하고 격려하는 것이 R&D성과의 가늠자가 아니라 닌치병 치료기술이 산업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느냐가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돼야 한다. 그런데 같은날 한 지방대학의 무명 대학원생이 백혈병같은 악성 혈액암 치료시 인체 면역거부반응으로 생기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울산대 일반대학원 면역 의생물학과 박사과정 김주양씨는 혈액암 환자 치료를 위한 골수(조혈모세포) 이식과정에서 이식받는 사람의 거부반응 때문에 생기는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처음으로 규명해 냈다. 이 연구결과는 혈액 관련 세계적인 학술지 ‘블러드’최신호에 실렸다.
학생신분인 김씨가 면역기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해당 질병만 골라 면역기능 조절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실제 경희 한의대 생리학교실의 배현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녹용단백질지도를 완성해 한약재를 활용한 한방 신약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물론 성패의 가늠자는 아니라해도 이제부터라도 한의학 국가 R&D의 연구사업에 주무부처의 CEO가 관심을 갖고 연구성과를 격려한다면 미래 국가동력산업으로 한방 신약개발도 얼마든지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과학화·표준화 본격화
///부제 복지부, 우수한약관리기준·품목별관리기준 제정 등
///본문 정부가 연내 △우수한약재 재배관리기준(GAP) △우수한약제조관리(GMP) △우수한약유통관리(GSP)를 제정하는 등 한약의 표준화·과학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우선 유통중인 한약재(또는 한약)의 품질제고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우수한 약관리기준 및 품목별관리기준 제정에 착수한다는 밝혔다.
무엇보다 시중에 유통 중인 한약에서 위해물질 검출과 이물질 혼입방지에 주력하는 등 앞으로 한약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복지부는 국내에서 재배·채취되는 한약재 30여종을 대상으로 ‘품목별 관리기준’을 오는 2008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품목별 관리기준 사업은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 매년 6품목씩 실시된다.
또 주요 한약재 3종(천궁·작약·당귀)을 대상으로 재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품질을 확인·인증하는 한약품질인 증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오는 2008년까지 매년 일정농가(올해 80농가, 매년 전년도 대비 50% 추가)를 상대로 우수한약재 재배를 위한 검사비 총 12억원(올해 2억원)도 지원한다. 또 위·변조, 이물질의 혼입이 용이하거나 중독우려가 있는 품목 등의 경우 한약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되, 이들 품목들도 현행 갈근·건강 등 69종에서 대한약전에 수록된 518종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수입한약 또한 현 94종(갈근, 감초 등)의 정밀검사 대상품목을 518종 전 품목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약의 최종 소비처인 한방의료기관 등에서 판매되는 한약에 대한 품질조사를 통해 한약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한약의 보존, 감별, 연구, 품질관리, 품종개발 등을 위해 한약재의 표준개념을 정립하는 ‘표준한약개발연구 용역사업’(5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연구’ 용역(3차)도 시행, 연내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복합투여시 안전성 유효성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점 연구용역 도출 위한 설문 조사
///부제 KIOM, 미래 역할과 능력배양 중점
///본문 국가과학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전담기관인 한국과학재단의 R&D 지원예산이 1조원을 돌파, 세계적인 연구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 과학재단은 정부 R&D 지원기능 개편에 맞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대형·원전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관받은 결과 전체 R&D 예산이 1조1천3백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과학재단은 예산확대에 맞춰 이달초 사업별로 조직을 분리했으며 정책기획 전담부서인 ‘정책연구실’을 신설해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프라이버시, 지적재
산권 보호, 사이버 법률체계 정비까지 모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과학재단의 연구개발지 원액이 연 1조시대를 넘어 이제는 국책연구기관들도 ‘확대’보다 ‘운용의 틀’에 전략을 맞춰 부가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예컨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도 (주)기술과가치에 용역을 맡겨 ‘중장기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기술과 가치는 KIOM이 중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다양한 R&D 영역도출에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한국한의학연구원 중점연구영역 도출을 위한 설문 조사 사업은 이달 11일 완료되며 주로 이해당사자, 외부전문가들을 대상으로 R&D 영역 우선순위, 기술분야, 파급효
과, 정책 및 제도 등 미래 KIOM 역할과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하지만 (주)기술과가치가 이러한 용역을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과제는 한 둘이 아니다.
우선 용역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어떻게 외부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점 연구사업을 도출하느냐도 과제다.
또 용역 결과도 그러한 원칙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밖에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예산확대에 걸맞는 사업들도 얼만큼 효율적으로 담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미래 비전에 따라 언제든지 KIOM 경쟁력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개념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
///부제 4개 시범단지 조성, 국고 35억원 건축비 지원
///본문 노인들을 위한 주거·건강증진·여가·문화 등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복지형태인 농어촌복합노인복지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복지부는 금년에 4개소를 시범 조성키로 하고, 8일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대상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는 복합노인복지시설(노인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시설)과 노인전용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생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선다.
새로 설치되는 4개 복합 노인복지시설에는 각각 국고에서 35억원씩(지방비 15억원 별도) 건축비가 지원되며, 노인전용주거 단지와 생산시설은 당해 지자체장이 민자 등을 유치해 설치하게
된다. 또 시범지역 선정은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투자재원확보가능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우리사회가 급격히 고령화 되고 있고 부부중심의 가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주거·건강증진·여가·문화생활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일거리를 원하는 노인에게는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득창출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인근 지역에 농어촌 복합노인복지단지가 조성되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뿐 아니라 도시 은퇴노인의 농어촌 정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원대 한의대 맨 파워 필요하다”
///부제 6기 경원대한의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본문 제 6기 경원대한의대총동문회(회장 송호섭)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총 1부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비롯 변준섭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열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최영국 회장, 경원대학교 이영균 정책조정실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송회장은 개회사에서 “외우내환을 겪는 한의계의 무사안위를 위해 경원 한의인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에 안 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원한의대의 맨 파워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정총에서는 결산보고와 함께 홈페이지 개선, 동문회 재정 확보를 위한 수익사업과 함께 공익사업도 아울러 추진하는 등 동문회원간, 동문과 학교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2부 특강에서는 ‘잘 되는 병원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책을 저술한 SC-CS 연구소 조현 소장이 고객만족 경영을 하는 한의원이 되는 지름길에 대해 강연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기능성화장품 심사 설명회
///본문 ‘기능성화장품 심사 설명회’가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의뢰 업무와 관련해 고객들의 기능성화장품 심사의뢰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업무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거시적 차원서 의료개방정책 마련을
///본문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서비스시장개방을 놓고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시장논리’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계 교육기관과 외국병원 유치사업이다.
대학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시장적 경쟁에 맡김으로서 경제활동의 수월성을 종속시키려는 것이다.
지난 3일 이헌재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은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재경부가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병원과 대학을 각각 1~2개를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0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관련 재경부관계자는 “현재까지 영국의 AMEC社뿐 아니라 미국 파인社와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올해 안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총 50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경제자유구역내에 들어올 외국학교는 하버드자문그룹을 통해 찾고 있으며 미국 병원 1~2곳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틀린계획은 아니지만 외국계 교육기관과 병원을 유치한다고 해서 국내대학들과 병원계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지는 국내대학이 목표하는 인력의 유행별로 달라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식사회에서 교육이던 병원이던 평생학습없이 외국계대학, 병원유치만으로는 경쟁력을 제고할 수는 없다.
선진국에서도 유수대학, 병원들은 모두 명성에 맞는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뉴라운드 개방은 본질적으로 선진국의 가진국가의 논리라는 점이다.
이제 개방화 전략을 거시적 차원에서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현안 총체적 점검 절실”
///부제 경북도회 제53회 정총, 예산 1억 5천여만원 책정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최용구)는 지난 5일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제53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2005년도 추진사업 및 예산 1억 5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정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과 이상운 의무이사 및 경북도청 보건복지 윤호정 여성국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의사들의 견제에 시달리고 있는 한의계를 감안할 때, 현실안주는 시기상조”라며 “한의학의 과학적인 검증, 한약재품질관리, 유통망 개선 등 제반사항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안재규 회장은 축사에서 “한의계에 대한 견제는 한의학이 유명세를 타고 있음을 역으로 증명한다”며 “이에 힘입어 오는 10월에 개최될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통해 한의학이 본격적인 글로벌의학으로 발돋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부 정총에서는 2003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200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2005년도 예산 150,851,000원을 확정했다. 또 복지, 학술진흥, 의권옹호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회무발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될 보수교육을 회원들을 위한 자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정총에서는 원활한 회무운영을 위해 2006년도 회계연도 지부회비를 4만원 인상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경북지부는 지난 9년간 26만원으로 회비를 동결해왔다.
한편 이날 중앙대의원 인준 및 유공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대의원: 최수현, 장두호, 이상수, 김하범, 우성근, 심용태, 이재홍, 김지수, 황성연, 백병구, 장호영, 김광락, 정휘 △중앙회장상: 이재덕, 최병운, 조헌종, 박인수, 이재홍, 김종철, 육윤수 회원 △지부장상: 이건형, 정진룡, 김덕환, 손명길, 조진준, 권기원, 손병은, 서태희, 조장래 회원 △지부감사패: (주)기화제약 박대식.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세청, 현금영수증제 조기정착 유도키로
///본문 국세청은 지난 3일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 “올해 시행되는 현금영수증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수취시 혜택 등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를 강화하고 현금영수증가맹점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부정환급, 자료상, 불법휘발유 부정유통 등 민생경제침해·세법질서 문란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NCCAOM 자격소지자 보수교육 강좌
///부제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 이달부터 운영
///본문 한의학의 국제화와 세계화 기치를 내걸고 운영되고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원장 고병희·사진)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NCCAOM 자격소지자를 위한 보수교육 강좌를 연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외국인들만을 대상으로 국내 한의학 교육이 이뤄져왔으나 NCCAOM 자격을 취득한 국내 한의 회원들로부터 교육기회를 확대시켜줄 것을 요청한데 따라 개설됐다.
이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4년간 60점의 보수교육을 받기위해 미국까지 가야만하는 시간적·경제적 소모가 상당부분 뒷따랐다.
이와관련 고병희 원장은 “본원은 NCCAOM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에서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 가능케 됐다”며 “1시간당 1점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원장은 또 “보수교육을 받으려는 국내 한의사들의 근무시간을 고려하여 야간과 주말에 강좌를 개설해 최대한 편의를 도모했다”며 “교육비는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것과 비슷하게 환율에 따라 부과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연수내용은 한의학 임상 및 기초 분야 강의가 이뤄지며, 교육 분야는 침구학 등 9개 임상 부문 및 2개 기초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또한 강의 시간은 매주 화요일은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2강좌가 열린다. 또 매주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2시간 강의, 2강좌)이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2시간 강의, 4강좌)개최된다.
한편 교육신청 접수방법은 국제한의학교육원 홈페이지(http://web.kyunghee.ac.kr/~isom/)에서 등록서류를 다운받아 email이나 fax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문의:961-9157).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구시회 등 대회조직委확대
///부제 국내회원등록비 11회 대회 수준 동결
///부제 제3회 ICOM조직위원회
///본문 세계의학 중심으로서의 한의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효율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확대 개편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회 ICOM조직위원회(위원장 경은호)를 개최, 13회 대구 ICOM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장소인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신원목 회장을 ICOM조직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키로 하고, 조직위원회의 확대개편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회 개최장소인 대구지역에서의 국제동양의학학술 대회의 준비과정이 대구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적인 면에서 대회준비과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조직위원회 확
대개편은 대구시한의사회를 중심으로 대회조직위원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회원 등록비 및 대회예산안을 검토와 관련 국내회원 등록비는 국내경기침체 및 회원부담 가중을 우려해 종전 11회 대회수준인 사전(2005.8.30이전)등록 8만원, 사후(9.1이후)등록 10만원 등으로 동결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회 ICOM 대회와 국제동양의학회 3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를 확정하는 한편 학술대회기간중 연회개최방안에 대해 논의, 연회개최는 학술대회 대회장과 대구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국제동양의학회장 주최의 환송연 등을 개최키로 하는 한편 대회 개막식과 전야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학술대회 대회장 사용방안과 한의학박람회 공동개최에 대해서는 이날 심도있는 토의를 갖고 2개 의안이 연계됨으로 실무위원회에 위임키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의협 배원식 명예회장은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는 국제적으로 한의학을 정립하고 세계화할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므로 이번 13회 대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성공적으로 이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차기대회 개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회 ICOM대회는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성실납세 한의사 축하합니다”
///부제 동대문구한의사회 고성철 회장등 3명
///본문 동대문·중랑구 소속 3인의 한의사들이 대표 성실납세자로 이름을 알렸다. 동대문구 한의사회 고성철 회장(태영당 한의원), 중랑구 한의사회 임종원 회장(동승 한의원), 동대문구 장승규 회원(거북당 한의원)이 바로 그들.
수상식은 지난 4일 동대문구 세무서 강당에 마련된 제 39회 납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임 회장이 국세청장상을, 고 회장과 장 회원이 세무서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신하균씨가 일일 명예민원봉사 실장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개발 국가경쟁력 직결
///부제 세계 신약 개발 매년 감소세 나타나
///본문 지난 4일 미국의 경제전문주간지 포천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가운데 최상위 3대 분야는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이 가장 효율적인 산업으로 평가했다. 이중 바이오기술은 다양성이나 향후 기술선도 융합시너지 면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밖에 바이오 기술이 일궈낼 신약개발 성공여부는 ‘국가경쟁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기업의 혁신성, 인재확보, 투자가치 면에서도 변수로 떠오르고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국의 제약전문지 ‘파마 마켓레터’ 지가 최근호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총 23개의 신약이 세계 각국 시장에서 첫선을 보여 예년에 신약개발 숫자가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02년의 29개는 물론이고 2003년의 27개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것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당초에는 3개 정도의 신약이 추가로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나름의 사유로 인해 결국 해를 넘기고 말아 아쉬움을 남겼다.
가령 로슈/제넨테크사의 결장 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Avastin)은 지난해 미국시장에 데뷔한 데 이어 올해 유럽시장 상륙도 예상되고 있는 기대주로 애널리스트들은 ‘아바스틴’한 품목만으로도 한해 최대 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예상은 빗나갔지만 동시다발로 개발돼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마케팅 개념을 재확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그동안 정부 주도의 많은 신약개발 사업들이 돈만 퍼주고 관리가 제대로 안돼 개발성과가 없었던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정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려면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같
은 한국형 천연물 신약개발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국책 한의학연구사업이 이 만큼이나 유지되는 것도 관련 산학연들이 국책 기관없이 독자적으로 노력해온 덕이다.
따라서 98년 한방전담부처가 설립된 이후 첫 국책사업인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한방신약 개발을 통해 구체적 시장을 만들어 가는 정책의 역할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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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가미소요산 등 42개 의약품 기준 신설
///부제 식약청, 의약품 등 기준 및 시험방법 개정 고시
///본문 생약제제의 가미소요산 연조엑스를 비롯한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복염 등 허가신청 빈도가 높은 42개 의약품의 품질관리기준이 이번에 새로 신설됐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인·허가 및 품질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등기준및시험방법’을 식약청 고시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제약회사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해 총 60품목을 이번 개정 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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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내과학회 30년을 ‘한 눈에’
///부제 한방내과학회 30년사 편찬위원회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정승기) 30년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4일 경희대 부근 한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대한한방내과학회30년사’ 편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정승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과학회의 기념비적인 사업인 30년사 편찬은 중대한 사업인 만큼 오는 5월28일 발간을 목표로 차질없이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편찬위원들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별·교실별 연역 중 미제출된 자료를 9일까지 보완·검토를 완료키로 했으며, 표현 양식 및 용어의 통일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각위원회의 활동사항은 학술·전
산·편집·고시·운영위원회의 활동을 정리·게재키로 했으며, 각 위원회의 위원 명단도 함께 싣기로 했다. 특히 내과학회 회원명부의 게재 대상을 ‘대한한방내과학회 가입자 명단’으로 확정,
1975년부터 2005년 2월까지 내과학회에 가입한 모든 회원들의 명단을 게재함으로서 한방내과학회 30년이라는‘잔치와 화합’의 의미를 강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30년사에 게재될 발간사는 학회장이, 격려사는 초대 내과학회장이, 축사는 한의협회장·한의학회장으로 확정했으며, 현재까지 발간된 한방내과학회지 목차도 게재키로 했다.
한편 내과학회는 오는 15일 차기회의를 통해 ‘30년사’ 편찬의 대략적인 내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30주년 전야제 행사와 학술대회의 일시·장소·초청인사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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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가정문제 예방 해결방안 통합 추진
///부제 중앙가정건강지원센터 운영
///본문 최근 우리나라가 저출산, 이혼율 증가, 가족구성원간 갈등 등 가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가정문제의 예방과 해결방안의 통합적 추진을 위한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지난 4일 복지부는 중앙가정지원센터의 사업내용을 알리고 건강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이날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민간단체인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 용산구, 여수시, 김해시 등 6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업무를 총괄·지원하며 △건강가정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전국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건강가정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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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한방산업단지조성 세부계획 확정
///부제 2013년까지 총 사업비 2천401억원 투입
///본문 지난 4일 산청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천401억원으로 2013년 완공 예정인 한방산업단지는 한약재 생산·가공·유통과 한방의료서비스, 한방문화·관광, 지리산권 한방클러스트 조성 등 4개 분야로 추진키로 했다.
한약재 생산·가공·유통분야에는 5개 권역에 약초재배단지 1천490㏊와 약초묘목재배단지 12.8㏊를 조성한 뒤 권역별로 한약재 가공, 저장시설과 2천평 규모의 약초 집배송 시설을 갖추고 관련시설로 산청읍에 약전거리를, 금서면과 시천면에 약초시장을 설치한다.
또 한방 병·의원, 치매의원 등 한방휴양실버타운을 조성하고 한의대 등 관련 연구시설을 유치한다. 한방문화·관광분야에도 금서면 특리의 전통한방휴양관광단지에 진료 숙박시설과 한의학박물관, 공예촌과 전통상가를 건립한다.
지리산 한방클러스트 조성을 위해 신안면 안봉리에는 자생초 화원과 허브 방향원, 약초전시관 등 약초체험공원을, 산청읍 내리에는 약초 전시장과 삼림욕장, 약초공원 산책로, 야외 약초식물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눈에 띄는 것은 글로벌시대에서 한방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지만 산청군이 내놓은 프로젝트를 보면 한방산업단지의 규모나 인프라 측면에서 아직 경쟁국 수준과 격차가 크다. 또 백화점식 나열로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역특화산업단지의 위상에 걸맞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산·학·연 등 이해당사자, 전문가, 사업대표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구체적 사업으로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과 제품소비자와 수평적 의존관계를 통해 시장을 확보하고 기초연구개발지원, 산업정보인프라와 구체적 판로 개척 등을 정비해 나간다면 세계적 한방산업단지로 키워나가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필요하다면 복지부 한방정책관실의 한방산업단지육성팀과 사전 조율을 거치는 것도 성공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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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동채 한의협 재무이사
///제목 총회석상서 건립기금 1천만원 약속 ‘감명’
///본문 지난 5일(토) 경북지부 대의원총회를 끝으로 2004회계년도의 전국 지부총회가 막을 내리고 3월말(3/26)로 예정되어 있는 중앙회의 대의원총회 준비가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회장님의 지부 총회 참석시에는 중앙이사들이 함께 배석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상근이사를 처음 할 때, 전국의 지부 총회에 회장님을 수행하여 순회하였다. 임기 2년차가 지나서야 겨우 16개 시·도지부 총회를 마칠 수가 있었다. 이제는 3년차의 상근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3명의 상근 임원이 증원되어 올해부터는 4개 지부의 총회만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실있는 지부총회의 참석으로 회원들과의 교감의 시간도 마련할 수 있었다.
평소 중앙회에서 회무를 수행하다 보면, 현장의 목소리를 제 때에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법도 하고, 동료 회원들의 현장의 소리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회무의 당위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질타를 받는 경우도 있다.
회원들 가운데 일부는 협회의 하는 일들이 회원 개인들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협회는 많은 회원들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함께 엮어서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것이 업무 수행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부 총회는 다양한 모습과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동대문구의 분회장을 지냈던 본인은 예산의 규모나 지역별 회세의 차이는 있으나 만감이 교차한다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회원들이 조금 더 나아져야 한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이지 않는다고 했던가? 한의사협회도 변하고 있다.
대외적인 활동이나 인지도는 물론이고,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제 그 결과가 미세하지만 평가받고 있다. 아직도 회원들의 기대에는 못 미치겠지만, 정비와 개혁을 위한 움직임 또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의 사태만 해도 그렇다. 소위 말하는 양방의 내과 의사들에 의한 터무니없는 시비에 대하여 전혀 부족하지 않게 대응하면서 오히려 여유를 부리는 모습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소극적인 대응이 아니냐는 회원들의 질타도 있지만, 전후의 상황을 듣고는 적절한 대응이니 더욱 분발하라고 격려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성숙한 우리 회원들의 모습에 발걸음이 가볍다.
또한 회관건립 기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스스로 1천만원의 약정과 함께 납부를 약속하거나 또 회원들 중에는 추가 납부 방안을 문의하면서, 어려운 때에 고생하는 임원들에게 오히려 격려의 말을 잊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었다.
과거, 총회의 석상에서 전국에서 모인 중앙대의원들에게 다음의 요지를 말한 기억이 있다. “한의사협회는 여러 회원들의 것이다.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무엇이든지 원하는 답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는 더욱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다. “한사람의 경험을 전 회원들이 공유하여전 국민들에게 보급되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협회의 발전은 곧 우리 회원들을 위한 발전이다”라고.
지부 총회에 회장님을 수행하면서, 정책 현안이나 회무에 대한 보충설명을 하게 된 것이 중앙 회무의 방향이나 내용이 일선 회원들과의 일체감을 위한 자리 매김으로서 체계화되기를 바라면서, 가끔은 상근이사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보고하여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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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전지역 벤처캐피털 설립
///부제 산·학기업 산업화 지원체제 구축
///본문 대전지역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이 만들어져 지역내·대학·연구소 기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대전시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벤처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를 대전지역 산학연 육성원년으로 규정한 대전시는 산·학기업의 신기술창업 여건을 조성하고 기술개발중
심에서 마케팅 등 시장중심으로 전환, 산·학기업의 상업화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자금지원과 관련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법의 벤처전용펀드와 산업은행 민간공동벤처펀드, 기업은행 벤처전용 사모펀드 등을 이용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덕벨리테크노마트 기술거래지원센터를 통한 벤처기업 M&A 중개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창업 및 경영안정화 자금 등 정책자금을 1천2백억원으로 늘려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대표적 지원 성공사례가 대전 충남대병원이 설립한 조직은행이다.
이에따라 충남대병원 측은 “조직은행 운영은 뼈와 양막을 이용한 조직이식재 관련업무와 연구소 협약 등으로 연구분야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대전지역 벤처캐피털 지원사업에 포함됨으로서 조직은행이 국내생명공학기업뿐 아니라 세계에 손꼽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조직은행은 법률상 장기에 속하지 않은 인체조직을 환자 동의를 얻어 기증받은 후 필요한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도록 기증에서 분배까지 제반과정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와관련 충남대병원의 노흥태 원장은 “지난달 식약청으로부터 뼈와 양막에 대한 조직은행 설립 허가를 승인받은후 상업화로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정책자금지원덕분”이라며 “침체기에 접어든 대전지역 산학연을 재기시키는데 충남대병원 조직은행이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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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책 R&D사업 평가제도 시행
///부제 국책 연구기관 발전 기회와 접목돼야
///본문 정부 부처 장관 평가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난주 열린 행정 밀레니엄 포럼에서 “정부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CEO(최고경영자)인 장관을 비롯한 리더그릅부터 먼저 평가받아야 한다”며 “정부는 올해부터 장관의 업무수행 역량을 비롯한 종합적인 개인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혁신본부도 지난 4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전략회의를 열어 2005년 국가연구개발 사업 조사ㆍ분석ㆍ평가 추진계획 및 평가지침을 설명하고, 평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지난해 수행된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평가 작업과 함께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조정ㆍ배분 등이며 이번 평가는 평가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대상을 축소했고, 사업별로 5개 절대 평가 등급을 부여해 계량적 평가를 시행했으며 지난 2004년 추진된 15개 부ㆍ청의 125개 연구개발 사업으로, 예산 규모는 총 4조4691억원이다.
이와관련 남인석 기술혁신평가 국장은 “이번 평가는 내년 예산의 조정ㆍ배분에 반영돼 연구개발사업의 중복 및 연계 조정, 성과 중심의 기획 등에 활용된다”며,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3년 주기 점검 평가 및 심층 평가를 통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평가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국장의 지적대로 효율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추진해야 국책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정부부처 장관들까지 평가를 받는 만큼 이러한 국가평가체계가 한국적 모델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가 없도록 치밀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실 한국과 같이 장관평가 등 국가연구개발 예산 종합조정제도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만큼 세계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최근 국가적 화두가 되고 있는 다양한 평가시스템이 평가결과가 과연 체계적 기획을 통한 학습 및 개인아니 부처 나아가 국책연구기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연구개발 평가체계는 우선 자체평가를 중심으로 하되 자체평가에서 발생하기 쉬운 도덕적 해이나 아전인수를 해소할 수 있도록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영속성 있
는 시스템으로 권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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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편가르기 아닌 아우르기 사랑을”
///부제 호주제 역사의 그늘로… 지난 2일 폐지
///본문 이제부터 시작이다. ‘호주제’가 지난 2일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면서 상생의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의모임 고은광순 운영위원(대한한의사협회 감사/ 홍명한의원 원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고은 위원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시민운동을 펼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남자만 씨가 있다’는 권력을 가진 거짓말과의 싸움이었다.”
■ 미풍양속인 제례가 사라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미풍양속이라는 말도 미화된 것, 제례는 단군시대의 전통이 아니라 유교문화의 산물이다. 이제 명절도 죽은 자의 것이 아닌 살아있는 자의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여성의 힘은 포용적인 사랑에 있다. 남녀가 ‘편 가르기’로 으르렁대서는 진정한 상생의 시대는 열리지 않는다. 이에 ‘아우르기’ 운동을 확산시켜 호주제를 찬성했던 남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응집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2008년 1월 1일부터 여자가 남자의 집단에 들어간다는 종속개념이 공식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대세가 세상을 지배하는 법이지만, 도입 과정의 혼란에서 상처받는 가정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만법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부인할 수 없는 변명에서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공단, 통합이후 최초 민원감소
///부제 국민불편사항 및 보험혜택권리보호 추진
///본문 건강보험 통합이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매년 9%씩 증가하던 민원이 2004년도에는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 관계법령의 개정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함은 물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
로 주요제도를 개선했다.
이를위해 공단은 종전에는 진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체납금액을 완납하여야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관계법령의 개정으로 보험료가 체납되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음을 통보 받고 2
개월 이내에 보험료를 완납하거나 체납보험료 분할납부신청을 하고 1회분을 납부하면 보험혜택을 계속 받도록 하여 서민들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와 체납보험료를 같이 걱정하여
야 했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만성, 중증질환자가 있는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6개월간 본인부담진료비가 300만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에서 부담하도록 하였으며 현역병도 휴가나 외출 시
민간병원에서 우선 건강보험을 적용 받고 그 비용은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공단이 사후 정산토록하여 15년간 반복됐던 현역병의 보험적용 관련민원을 해소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MRI, 자연분만시 본인부담 면제, 희귀·난치성질환의 산정특례 확대, 정신질환 외래본인부담 경감, 신생아 본인부담 면제 등 급여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보험급여 확대 추진반’을 운영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136만여명을 피부양자로 직권 취득 조치함으로써 국민편익을 도모했으며, 만 65세이상 노인과 등록장애인은 별도의 신청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험료를 경감 받을 수 있도록 경감절차를 개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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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공무원 금연 솔선수범
///부제 금연자 비흡연자 금연전도사 역할 다짐
///본문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금연 전도사로 역할을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직장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흡연자들은 금연선서를, 금연자 및 비흡연자는 금연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이자리에서 자신의 금연 경험과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면서 “보건복지부 뿐 아니라 타 부처까지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나아가 전국민이 금연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을 같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현 보건정책국장이 금연결심자 대표로 금연선서를 하였고, 지난 해 연말부터 금연을 실천해 오고 있는 한창언 질병정책과 사무관이 금연자 대표로 금연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
다. 보건복지부는 각 부처로부터 직장 금연교육 신청을 받아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246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을 정부 청사 내에도 빠른 시간 내에 설치해 흡연자들에게 6개월간 무료 금연 상담·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원광대전주한방병원 의료협력 체결 광동한방병원
///부제 신속한 환자의뢰체계 구축 등 실질적 협력방안 강구
///본문 원광대 전주한방병원(병원장 송용선)과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병원장 김동웅)이 지난 3일 광동한방병원 3층 회의실에서 의료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두 한방병원은 공동임상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정보교환, 환자진료에 관한 협조 및 진료기술 지원, 상호 진료의뢰, 병원운영관리의 정보교환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강남 가산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 전주한방병원과 보다 신속한 환자의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
자”고 강조했다.
송용선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장은 “한방 병원계가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병원간의 역할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한양방 협진을 주로 하는 두 병원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 권위 인명사전 등재
///부제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실 김순학 선임연구원
///본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형질연구실에 근무하는 김순학 선임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International Who’s who of professional 2005-2006년 판에 등재된다고 7일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2001년도에 질병관리본부의 전신인 국립보건원 유전체역학정보실에서 근무를 시작,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12개 질환센터와 DNA Chip개발 등 최근 2년 동안 Journal of Immunology 등 국내외 저널에 12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와 성과를 보였다.
김 선임연구원의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는 짧은 기간에 많은 연구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등재는 이례적인 일이다.
김 선임연구원이 등재될 세계인명사전(International Who’s who of professional)은 생명공학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이 인정되는 석학들을 매년 선정하여 3차례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살방지 위한 체계적 연구 시급
///본문 유태흥 전 대법원장이 얼마전 자살한데 이어 영화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았던 아리따운 20대 여배우도 우울증에 시달리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특히 지난 2일 부산에서는 ‘청백리의 표상’으로 주변사람들의 존경과 칭송을 받았던 한 공직자도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지난 1982년 이후 우리나라의 연평균 자살사망율이 지난 2002년 기준 OECD 30개 국가 중 4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OECD 보건통계자료를 분석한 ‘OECD 국가의 자살사망률 및 변화추이’에서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최근 20년간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1위(5.19)를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1982년 이후 연평균 자살증가율 2·3위인 그리스(3.94%)와 아이슬란드(3.48%)의 약 2배에 이르는 수치이다.
자살률이 증가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 9개국에 불과했으며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에서도 10대 소녀 10명 중 9명이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잡지 ‘블리스’가 14∼15세 소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 소녀 10명 중 9명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답했으며, 이중 60%는 ‘인생이 살 가치가 없다’, ‘자살하고 싶다’ 등 극단적으로 대답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최근 전했다.
10대 소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외모에 대한 압박감(94%)이 가장 많이 지목됐고, 학교 성적(84%), 학교 폭력(67%), 결손가정(5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현대 의학이나 경제적 여건상 변화시키기 힘든 생물심리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보다, 자살에 이르는 길목에 있으면서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능한 우울증을 주요 자살예방사업 대상으로 하는 것이 자살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진단했다.
우울증과 자살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우울증으로 인해 제2, 제3의 자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차원의 예방교육과 자살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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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허준기념관 박물관장 접견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4일 협회를 방문한 강서구 허준기념관 김쾌정 관장을 만나 허준기념관 개관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환 회장, 3월 정기월례회 개최
한국민족문화협의회 김성환 회장은 지난 10일 고려정에서 3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한의계 현안과 한의학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형 교수, 경원대 한의과대학장 발령
경원대학교는 박종형 교수를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과 한의학연구소 소장으로 겸직 임명했다. 박 교수는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근태 장관, 2005 각막기증의 해 선포식 참석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 4일 63빌딩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MBC 느낌표 ‘눈을 떠요’, 대한안과의사협회, 안구기증운동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2005 각막기증의 해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상운 의무이사, 한방건강TV 인터뷰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는 지난 7일 한방건강TV와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양의계와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말했다.
노영호 부위원장, 요양기관정보화 논의
정보통신위원회 노영호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요양기관정보지원회 회의에 참석, 요양기관의 종별 정보화 실태 및 IT 선도국의 u-Hospital 실태 공동조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음
류은경 자인한방병원장 부친상
대한한방비만학회 류은경 회장(자인한방병원장)의 부친(류재도) 지난 5일 별세. 7일 아산병원 영안실 32호서 발인. 한남공원에 안장.
인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자로 개방형직위로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에 일반계약직공무원(4호) 선우종성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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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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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춘천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본문 춘천시한의사회는 지난 3일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춘천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윤철용 태인한의원장이 취임했고 이준희 하나한의원장은 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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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상무축구단과 지정병원 협약
///본문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지난달 28일 광주상무프로 축구단 사무국에서 지정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지정병원 협약으로 광주상무 프로축구 선수단을 포함한 임직원에게도 혜택이 주어지며, 매월 최우수선수에게는 병원에서 마련한 소정의 상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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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행위별수가체계 한방의료특성 반영 미흡
///부제 자보·산재등 의료영역 적극 개발해야
///본문 한의원 개원가에서 보험환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방건강보험의 비중은 전체의료비중에서 아직까지 미흡한 상황이다. 한방의료가 건강보험에서 국민들에게 충실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적정성 확보는 물론 제도적인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한다.
최근 발표된 2004년도 건강보험실적을 보면 한방총진료비는 전제건강보험에서 4.4%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의원이 9014억원 4.0%, 한방병원이 816억원 0.4% 등으로 집계되어 앞으로 한방건강보험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 특성이 반영된 제도개선을 통한 급여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한의계의 지적이다.
한방건강보험 청구기관은 한의원이 8천7백39기관에서 9천2백42기관으로 5.8% 증가한 반면, 한방병원은 1백69기관에서 1백64기관으로 오히려 3% 감소추세를 보였다. 총 진료비를 보면 한의원의 경우 2003년 7천9백80억원에서 2004년 9천10억원으로 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방병원도 804억원에서 8백16억원으로1.6% 증가했다.
전체적인 건강보험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구성비율은 약국이 6조1677억원 27.6%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의원이 6조1110억원으로 27.3%, 종합전문요양기관이 3조2163억원으로 14.4%, 종합병원이 3조1410억원으로 14.0%, 병원이 1조 6205억원으로 7.2%, 치과의원이 9478억원으로 4.2%, 보건기관 130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같이 전체건강보험에서 한방건강보험의 점유율이 미흡한 것은 기존의 한방의료의 특성이 건강보험체계에서의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써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다시말해 상대가치 점수체계에 의한 행위별수가제가 한방의료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방건강보험이 전체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대에 머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한방건강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특성이 반영된 질병사인분류의 개정과 약제급여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집약적인 의견이다.
국가로 인정받는 질병사인분류는 특히 한방자동차보험이나 산업재해보험 등에서 한방의료가 인정받는 중요한 관건이 아닐 수 없다. 한방의료특성상 산재와 자보는 한의의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의료 영역으로써 한의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으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와관련 한의계관계자는 “질병사인분류의 개정을 통한 손상성환자에 대한 질병분류를 체계화 시키지 않으면 산재와 자보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진료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재와 자보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는 장애와 손상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사정 기준을 설정해야 하고, 이러한 장애와 손상에 대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검사나 행위가 급여에 포함되어한 한다는 것이 한의계의 지적이다.
아울러 진료의 양을 결정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개발과 이 지침에 대한 회원 재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한약제제 급여 개선을 위해서는 현행 68종의 단미제는 ‘대한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한약재 518종에 비해 13%에 지나지 않으므로 다빈도 사용 한약재에 대해서는 보험급여 단미엑스산제로 추가 지정할 필요가 있으며,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기준처방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보험급여 한약제제 제형을 엑스산제 세립제 과립제 정제 환제 고제 습포제 시럽 캅셀 등으로 다양화하고, 복합제제로도 기준처방을 보험급여화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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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언론매체 등 감시기관 역할 존중”
///부제 식품첨가물 안전사용 대국민 토론회 개최
///본문 한방의 영역확대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쥬스, 젤리 사탕 등 한약의 제형변화를 통해서다. 그러다보면 유통기한 등의 문제로 식품첨가물 사용이 불가피할 터, 안전성을 위한 사전교육은 필수다.
지난 3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식품첨가물 안전사용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는 바로 그런 자리였다. 토론회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나서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관련 각개 발표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발표자와 초청 인사들 및 방청석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흥미로운 것은 언론과 시민단체의 선정적인 보도를 지적한 강릉대 이근택 교수의 발언을 둘러싼 대립이었다.
이 교수는 식품 사건에 대한 대표적 오보 및 과장보도의 예를 들어가며 언론의 역할을 되새김질하기를 당부했다. 반면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지현 국장은 “다소선정적인 부분은 인정하지만, 식
품사건은 계속 터지고 있다”며 “감시기관으로서의 언론과 시민단체의 역할은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공업협회 김주택 수석연구원은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문제는 시비를 가려야하지만, 오히려 식중독 발생빈도를 줄이는 기능적인 면도 있다”고 전했다. 업체의 대변인으로서 합당한
이유가 되지만,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적인 해결책이 제시돼야 할 부분으로 중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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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기허가 등에 관한 규정 제정
///부제 식약청, 의료기 제조 수입허가 신고 등 세부사항
///본문 의료기기의 제조, 수입허가 또는 신고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의료기기허가 등에 관한 규정’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2005-11호)이 5일자로 제정고시 됐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법 및 동법 시행규칙의 시행에 따라 규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제조, 수입품목허가 등을 신청할 경우 의료기기의 구성, 형태, 변경사항 등에 따른 제출자료의 범위 등에 관한 사항(제4조 내지 제8조)을 규정하고 있다. 또 시험용의료기기 확인서 발급신청 절차 등에 관한 사항(제10조 내지 제14조), 시험검사기관의 등록신청, 업무범위, 기관평가 등에 관한 사항(제15조 내지 제17조)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제정고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규정의 이해증진을 위하여 민원설명회 등 고객 대상의 정책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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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수련의 황지혜
///제목 지난 인턴생활을 뒤돌아보며 (上)
///본문 얼마 전 입·탈국 식이 있었다.
전문의시험을 무사히 통과한 수련의 선배들의 탈국식 및 무사히(?) 인턴생활을 마치고 전문수련의 과정에 진입하게 된 예비 주치의들의 입국식이었다.
한의대에는 우스갯소리로 인간되기 과정이라는 ‘본과 진입식’이라는 것이있다. 인간 아닌 존재에서 인간으로 승격되는 기분을 만끽하라는 의미에서다.
인턴생활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인간적인 생활에서 멀다싶을 정도로 힘든 일상을 보내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턴초기쯤 점심시간 끝날 무렵 나 홀로 밥을 먹게 되었을 때로 기억한다. 청소 아줌마가 내 발밑으로 대걸레를 쓰윽 집어넣는데, 밥맛도 사라지고 인턴이라 무시당하나 싶어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처음 8주간의 인턴 keep 생활은 사회에 대한 동경으로 창밖보기가 취미생활이었다.
늘 챠트 쓰느라 밤을 새기 일쑤였고, 업무가 끝나고 나서도 저녁까지 못다한 acting들로 환자들에게 핀잔듣기 일쑤였다.
또 요령부족으로 인한 실수연발, 병원시스템의 부적응 등으로 눈물을 곧잘 흘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젊은 혈기에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던 것 같다.
물론 좋았던 기억도 없지는 않다. keep이 풀리면서 오프에 대한 기쁨을 맛보기 시작했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오프는 병원생활의 꽃.
인턴초기에는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었다.
한번밖에 없다던 인턴‘s day. 시간이 지날수록 참으로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듯하다. 전부 모일 기회가 다시는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말턴이 될수록 실감이 났다.
결국 다시 뭉쳐보진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그 날의 즐거웠던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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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제 인프라 구성에 총력 경주”
///부제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 천상묵 신임이사장 취임
///본문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 제2대 신임 이사장에 전주시한의사회 천상묵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전주광광호텔 풍남홀에서 열린 전주약령시제 전위원회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천상묵 신임 이사장은 “전주약령시는 350년전 조선 효종 이후 전국의 3대 약령시중 가장 번성을 누려왔으며 현재 전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집산지로, 때로는 한의학 관련 학술과 정보를 나누는 곳으로서 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WTO 등의 세계의료개방 압력에 비춰볼 때 한의학이야말로 가장 경쟁력있는 경제 살리기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 이사장은“약재의 재배에서 유통까지의 투명성, 약재의 고급화된 규격화, 그리고 선별된 약재를 이용한 신약품 및 건강식품의 개발이 바탕이 된 신 학문과 한의학이 결합된 치료기술의 연구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를 지향함으로써 전주약령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문화와 전통이 창출한 경제적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약령시제정위원회 정현국 초대 이사장은 전주약령시제전 위원회의 자립 기반을 갖추고 전주약령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전라북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본문 꽃을 파는 두 소녀가 있었다. 한 소녀는 ‘장미꽃 사세요’라고 외치고 다른 한 소녀는 ‘사랑 한 송이 들여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랑을 판 소녀의 꽃은 몇 배가 팔렸다. 단순히 꽃보다는 사랑을 사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를 알려주는 책 ‘장미보다 사랑을 팔아라’는 책이있다. ‘심리마케팅전략 88가지’라 소개되어 있는 이 책의 첫 장에는 이런 글이 써있다.
“내게 옷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세련된 인상, 멋진 스타일,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를 팔아주세요. 내게 장난감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그 대신 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팔아주세요.내게 책을 팔려고요? 아니에요 대신 즐거운 시간과 유익한 지식을 팔아주세요.
내게 컴퓨터를 팔 생각은 하지 말아요, 기적 같은 기술이 주는 즐거움과 이익을 팔아주세요.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꿈과 느낌과 자부심과 일상의 행복을 팔아주세요,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라는 마이클 뢰뵈프의 글이 적혀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지난 50년 간 경제의 기초는 생산에서 소비로 전환되었으며, 합리성의 영역에서 욕구의 영역으로, 즉 객관적인 영역에서 주관적이고 심리학적인 영역으로 이끌려 왔다.”
이제 컴퓨터는 ‘테크놀러지 장비’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라는 소비자의 초점을 맞춘 개념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으며, 비행기도 운송수단이라기보다는 정교한 보너스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여행기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식도 요리나 집안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집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과 감각적 경험으로 변화되고 있다.
미래의 대학도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부와 대학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양한 성장 배경과 교육목적을 가진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글로벌 교육에 초점을 맞춘 지식은행으로서 기능을 하는 브랜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병원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편의시설을 늘리고 음악회를 열고 입구는 호텔의 로비처럼 인테리어를 하고 커피숍 스타박스의 커피향은 삶의 즐거움과 현대인의 생활과 조화를 이루게 해준다.
병원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희망과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상적인 병원에 대한 질문에 95%는‘병원은 따뜻하고 친근해야 하는데 다시 말하면 자기가 가진 많은 두려움을 가장 기본적인 감성수준으로 완화시켜주어야 한다’고 대답하였으며 또한 78%가 이상적인 병원이란 친절하고 안정감 있는 어머니 같은 병원이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의사는 환자들에게 있어 종종 상징적인 아버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 한의원은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 고객들이 우리 한의원에 들어오면 어떤 감정을 가지 게될까?“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라는 말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고객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충족시켜주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병원의 인테리어에서 직원들의 친절에서 원장의 대화에서 …환자들에겐 최신 시설과 의료기구보다 감성적 말 한마디와 병원 분위기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끝

///시작
///면 16
///세션 한의원
///이름 벅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진료·연구소 개발 품목 철저히 연계돼야”
///부제 오행학습전략 검사키트 등 제품 개발·보급
///부제 친환경 제품 지속적 개발…먹거리 생산 추진도
///본문 경제성장이라는 인류최고의 목표아래 산업화, 공업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각종 중금속과 화학물질이 물과 공기를 오염시켰고, 가공식품의 범람으로 각종 식품첨가물을 통해 성인이 하루에 1g정도의 화학물질과 중금속 등이 인체로 유입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때문에 현대의 질병이 예전의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질병예방’ 모토
특히 통계자료에 따르면 태어나는 아이 4명중 1명이 아토피 환자이고, 초등학교 1학년 반에서 서너 명이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로 고생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비염환자 호흡기질환자가 각종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때로는 비의료인의 손길에까지 의존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위해 ‘환경오염으로부터 질병예방’을 모토로 출범한 친환경전문회사인 청정연구소가 설립된지 3년이 경과했다.
청정연구소는 그동안 환경관리와 연관된 제품 연구에 집중해 청정아토피아 샤워기, 청정이온수기 등 한의계에서는 보기드물게 친환경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동안 활동에 대해 청정연구소 이사인 이원범 원장은 “청정연구소는 한의원 이름도 ‘사람과 환경을 사랑하는 청정한의원’으로 정하고 환경관리에 관련된 제품을 연구하기위해 청정연구소를 설립하여 수돗물 속의 염소를 제거해주는 ‘청정아토피아 샤워기’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활성산소로부터 인체를 방어해 주는 활성 수소와 음이온이 풍부한 알칼리수를 생성하는 ‘청정이온수기’를, 올해는 아토피환자나 건성피부에 자극없이 천연보습효과를 주는‘안스홈 물비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제품 지속적으로 개발
또한 이원범 원장은 “현재 보습효과와 상처치유를 겸한 아토피 환자용 천연 보습제 개발이 완료되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을 소개하는 아토피프리(www.atopyfree.co.kr)싸이트를 통해 소비자와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사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진출과 관련 청정연구소 안상욱 원장은 “저는 부모 형제가 거의 모두 의료인인 집안에서 자랐지만 사업가의 피가 흐르는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안상욱 원장의 친형이 유명한 (주)안철수연구소의 대표 이사인 안철수씨이다.
청정연구소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원범 원장은 “저희 회사는 앞에서 말씀드 렸듯이 친환경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서초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백화점인 오키즈에 친환경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친환경제품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며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과 판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개발 한의원진료와 연계
또한 이 원장은“벤타 공기정화기를 국내에 유통하는 (주)현우스타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전국 보급망을 확충하고, 그동안 저희 청정한의원에서 다년간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특징과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오행학습법 검사 및 컨설팅했던 자료를 토대로 교육심리학자와 임상 및 상담심리학자와 협조하여 개발한 온라인 ‘오행학습전략검사’를 페르마수학학원에 최초로 공급하게 되었으며 각종 교육관련 기관과 학원에 검사키트를 공급하는 것도(주)청정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렇게 추진하는 청정연구소의 개발되고 있는 사업의 모든 업무분야는 실제 한의원진료와 철저히 연계되어 있다. 즉 단적인 예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제품과 청소년 진료에 응용되는 ‘오행학습전략검사’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하고 있는 한의사들에게 이원범 원장은 “절대로 우리 한의사가 잘 할 수 있는 건강, 의료와 관련된 것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사업은 한의원과 달리 현금 흐름이 즉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의외로 사업은 잘 되면서 회사는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철저히 경영과 재무회계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한의협 윤리위원회·법제위원회
///제목 한방의료기관을 위한 의료광고 가이드라인 ④
///본문 의료기관 명칭표시((간판))
광고성 기사 또는 기사성 광고
책광고 형식의 의료광고
의료기관 홈페이지 광고
의료광고의 대상매체
환자유인행위 관련 의료광고
건강강좌에 대한 광고
화장품 또는 의료기기 추천 광고
의료광고와 관련한 기타 내용
광고성 기사 또는 기사성 광고
광고성 기사 또는 기사성 광고의 개요
광고성 기사의 개념
- 당해 의료기관의 광고를 목적으로 신문·일간지·잡지 등의 기사(article) 형식을 빌어 광고를 행하는 것을 말함.
문 제 점
- 광고성 기사는 실제로는 당해 의료기관을 광고하면서, 의료법상 금지된 특정 진료방법·약효 등을 상세히 광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나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나 경고 없이 확증적인 용어를 남발하거나 성공적인 체험사례만을 소개하여 해당 진료에 대한 환자의 과신 및 의료과소비를 부추기고 있음.
일 반 원 칙
- 의료와 관련된 기사의 경우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이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경우, 기사성 광고로 판단
- 기사성 광고로 판단될 경우, 의료법 제46조 및 동법시행규칙 제33조의 광고 범위를 벗어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동일하게 처벌벌칙
[형 벌] 제1항 위반 :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제67조)제2항~제4항 위반 : 300만원 이하 벌금(제69조)
[행정처분] 과대광고:업무정지 1개월, 허위광고:업무정지 2개월 제4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33조 제2항 위반시 :시정명령
광고성 기사(기사성 광고 포함) 관련 유권해석 보건복지부의 최근 입장
- 최근 여성잡지 등에서 의학정보·성형·명의칼럼 등의 제목하에 마치 칼럼·기사인양 소비자를 오인케 하여 특정 의료기관 및 의료인 광고·환자유인·의료과소비를 부치기는 등의 문제가 발
생하고 있음.
- 이러한 의료관련 광고성 기사는 현행 법률에 저촉될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스스로의 자정능력이 미흡한 실정임. 향후 의료 광고성 기사에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전화번호·홈페이지주소·이메일주소 등을 기재한 경우에는 의료광고로 유권해석할 방침임(의정 65501-2, 2002.1.2)
보건복지부 보도자료(2002.1.16배포)내용
- 기사라는 형식을 빌어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 조산방법, 수술방법의 상세한 소개, 수술전후 사진 비교, 체험담, 최신의료장비 소개 등을 통한 환자유인행위는 의료광고 위반임
-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익목적으로 작성 게재되는 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사는 인정하되 의료광고성 기사에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전화번호, 홈페이지주소, 이메일주소 등을 기재한 경우 의료광고로 유권해석
- 의료광고로 유권해석되는 경우 내용중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 조산방법이나 약효 등에 관하여 대중광고, 암시적 기재, 사진, 유인물, 방송, 도안 등에 의하여 광고하지 못함 책광고 형식의 의료광고 책광고 형식의 의료광고
개 요
- 단순하게 책 자체만을 광고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겠으나, 의료인이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면서, 책의 내용중 진료방법이나 약효 등에 관한 부분을 소개할 뿐아니라, 의료기관의 명칭, 주소, 전화번호 등을 함께 기재하여 의료광고를 행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책광고 역시 의료광고로 간주되어 처벌될 수 있음
책광고의 형식을 빌은 의료광고의 금지
책광고를 이유로 의료법이 금지하고 있는 광고를 하는 것은 부적법
- 의료인이 의료와 관련된 책을 저술하여 발행하는 행위는 헌법 제21조에 의하여 보장하고 있는 언론·출판의 자유와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는 저작행위로서 광고와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할 것임. 그러나, 저자 또는 출판사 등이 책광고를 이유로 의료법이 금지하고 있는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경력 등에 관하여 광고를 하는 경우 이러한 행위는 결국 의료질서의 문란과 불필요한 수진심리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금지되어야 할 것임(의정 65507-883, 1995.7.27)
의료인이 저술한 책을 광고하면서 약력을 게재한 것은 위법임
- 의료법 제46조(과대광고의 금지등)제3항 누구든지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가능·진료방법·조산방법이나 경력 또는 약효등에 관하여 대중광고·암시적기재·사진·유인물·방송·도안 등에 의하여 광고를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바, 의료인이 미용성형수술에 관한 책을 저술하고 책을 판매할 목적으로 본인의 약력을 신문에 게재하여 광고한 행위는 동규정에 저촉됨(의정 65507-522, 2000.5.18)
의료기관 홈페이지 광고
홈페이지 광고의 범위
홈페이지 광고도 타 매체의 의료광고범위와 동일함
- 의료법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광고를 별도로 규율하고 있지 아니하며, 이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광고도 다른 매체를 이용한 의료광고와 동일한 범위(의료법 제46조 등)내에서 하여야 함.
홈페이지에 게재 가능한 내용(의료법시행규칙 제33조제1항 등)
진료담당 의료인의 성별, 성명 및 면허의 종류
진료과목(의료법상 규정된 8개과목만 가능)
-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및 침구과한의원 명칭, 소재지(약도), 전화번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진료일 및 진료시간
응급의료의 전문인력·시설·장비 등 응급의료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예약진료의 진료시간·접수시간·진료인력·진료과목 등에 관한 사항
야간 및 휴일진료의 진료일자·진료시간·진료인력 등에 관한 사항
주차장에 관한 사항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의 환자수에 대한 배치비율 및 각 인원수
의료인의 해당분야에서의 1년이상의 임상경력
- 실제 임상이 있는 경력만 광고가 가능하며, 임상경력과 무관한 석사·박사 학위등 학력 광고는 불가함
= 범위를 벗어난 경력광고의 예 = 기타
- 의료기관 내부 전경 사진(특정 의료기기 사진이나 진료방법을 연상시키는 사진은 게재 불가)
- 유용한 정보, Q&A 또는 FAQ 게시판(한방과 관련한 건강정보 제공. 단, 특정 질병이나 진료과목에 편중되거나 그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것을 암시적으로 연상시키지 않는 내용)
- 인사말
- 의료진의 사진 및 이메일 주소 등
참고 : 의료법시행규칙 제33조제1항의 의료광고의 범위 외의 내용이라 하더라도, 의료법 제46조 및 제47조의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내용이면 광고가 가능함.(대법원 판례 참조 - 2003.4.11. 선고 2002두 12342 판결)
홈페이지에 게재가 불가한 내용
객관성이 결여된 과장된 내용
- 최고, 최신, 최초 등의 미사여구
- 특정분야의 최고 권위자
- 자신만의 특허 또는 신기술 등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
- 진료비 또는 수술비할인 행사
- 경품 또는 이벤트 행사
- 상담실 등에서의 환자유인행위 등
비윤리적 행위
- 혐오감을 주는 치료 또는 수술장면 등의 동영상
게재(수술전·후 비교사진 등 게재 포함)
- 의료윤리지침에 반하는 행위 등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방법
특정 진료과목(특정 질병명 등)을 편중되게 광고하는 내용
- 일반적으로 법정 진료과목중 4~6개 이상 게재한 경우는 특정과목 표방이라 보기 힘듦. 다만, 법정 진료과목이 아닌 특정 질병명 등을 게재한 경우는 과대광고로 간주될 수 있음.
사진 및 동영상 등을 통한 특정 의료기기 및 시술장면의 노출
- 홈페이지에 의료기관 전경이나 의료인의 사진 등을 게재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나, 장비나 치료장면 또는 시술전·후 비교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규정에 위반됨(의정 65507-451, 2003.6.14)
일부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진료방법에 편중·한정된 내용의 게시판 등
기사성 자료(인쇄, 방송 등 매체의 출처가 기록된 보도자료)
인정되지 않는 경력사항
- 학력, 학위, 허위경력, 학회인정의 및 회원사항, 1년미만의 근무경력사항, 저서 등에 대한 사항 등)
E-mail을 통한 광고
제목에 [광고]문구 삽입, 내용중 “수신거부”버튼 마련
- 이메일을 통한 광고는 그 내용에 있어 의료법상의 광고 허용범위를 벗어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서는 아니되며,
- 그 형식에 있어서는 제목에“[광고]”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내용의 하단부에 “수신거부”버튼을 마련하는 등 정보통신부에서 제정한 대량광고 메일 발송시 준수사항 등에 적합하게 발송하여야 함.
홈페이지 주소
특정 진료방법 등을 연상시키는 홈페이지 주소는 사용 불가
- 의료법 제46조제3항에서는 누구든지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 등에 관하여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바, 홈페이지 주소도 동규정에 적합하여야 하므로, 주소에 “implant”등을 사용하는 것은 동규정에 위반될 수 있음(의정65507-531, 2003.7.8) “백내장닷컴” 등 특정 질병명 사용 한글도메인 주소의 표기는 불가
-‘ 03.10.01에 의료법시행규칙개정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광고가 허용되나, 그 인터넷주소 표기시에 신체 부위 또는 질병명을 주소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됨(2004.2.20, 보건복지부 인터넷민원회신, 보건의료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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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남녘에서 불어오는 봄의 향기
///본문 ■ 광양 매화꽃 축제(2005. 3. 12 ∼3. 20)
1997년부터 시작된 광양매화문화축제는 매년 3월 중순에 다압면 섬진강변 섬진마을(매화마을)과 섬진교 둔치에서 열린다. 이곳의 매화꽃 풍경은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과 섬진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섬진강변 백운산 자락의 약 33만평 지역에 군락을 이룬 매화단지는 전국에서 매화 경치로는 으뜸으로 취화선 , 다모 등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 16만 5000평 면적의 청매실농원에는 매실과 장 종류를 저장하는 2,000여개의 옹기 항아리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이외에도 섬진강의 지명유래가 된 두꺼비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섬진나루터와 청매실농원의 전통옹기,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 섬진강변을 따라 봄 내음을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광양매화문화축제에서는 율산 김오천 추모제를 시작으로 문인시화전, 전국매화사진촬영대회, 국악한마당, 매화가요제, 매화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이 벌어진다. 또 매화압화만들기, 매화분재전시, 고로쇠약수판매장, 세계풍물관, 효(孝)건강체크, 대형매화그리기, 마임퍼포먼스, 도자기전시관 등도 운영한다. 인근의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림을 둘러보거나 백운산 등산을 연계하는 것도 좋다.
홈페이지 : http://www.maehwa.org 광양시문화홍보담당관실 문의전화 : 061-797-2363
■ 구례 산수유꽃 축제(2005. 3. 19∼3. 27)
봄이되면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산수유꽃이 만개하며 온 세상이 노란 옷으로 갈아입은 듯 하다.
마을에 3만여 그루 가까이 되는 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하니 마을 전체가 노란 꽃 그늘에 잠겼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특히 이곳은 지리산 온천랜드가 있는 곳이라 꽃 여행과 온천욕을 겸하기에 더없이 좋다.
산수유는 가장 먼저 피는 봄 꽃으로 지리산 온천랜드에서 시작하는 산수유 물결은 상위마을까지 이르면 그 절정을 보이는데 돌담길에 피어나는 한가로운 농가의 산수유모습은 너무나도 서정적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산수유꽃 축제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있다.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평양연극단 공연, 남도소리 국악 및 동편제 판소리 공연, 중국기예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산수유두부 먹기대회, 산수유꽃길걷기 체험, 산수유꽃 도자기 제작, 지리산 순두부 만들기, 짚신 슬리퍼 만들기, 대나무 뗏목타기, 산수유 천연염색 고운 빛깔전 등의 체험행사도 많다. 홈페이지 : http://www.gurye.net 문의전화: 061-782-2014
■ 진해 군항제 축제(2005. 3. 30∼ 4. 8)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부터 진해에서는 총 10일간에 걸쳐 군항제가 펼쳐진다. 1963년부터 개최된 진해군항제는 충무공의 얼을 추모함은 물론 아름다운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해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잡았다.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해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장복산공원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벚꽃으로 뒤덮힌 시가지와 푸른 진해만의 조화가 일품이다. 또 인근에는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시민회관, 경남문학의 산실, 경남문학관 및 유원시설 파크랜드가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안민도로의 5.6Km에 이르는 벚꽃길에서는 만개한 벚꽃송이 사이로 작은 하늘을 찾아보고 벚꽃으로 덮힌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마치 설원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다.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보기 힘든 영내 풍경과 함께 군항제 최대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로 제작된 거북선, 해군과 이충무공 관련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등이 있다.
내수면 연구소도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며 벚나무를 포함한 수만 그루의 나무가 자연그대로의 숲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은 특히 화려하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문의전화 : 진해시청 055-548-2114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재수 대구수성구한의사회장
///제목 한방산업 육성계획과 한의학 특·장점
///본문 최근 국내에서는 웰빙 및 한방관련산업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으며, 서구 유럽에서는 대체의학이라는 명목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국제경쟁력 강화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기술계발 투자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작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추진해온 한방산업 육성계획이 발표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한방산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역할할 수 있는 교두보는 일단 마련된 셈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2003년 4월초 세운 대구·경북한방산업 육성계획은 총 4천2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까지 한방산업진흥원과 한방산업단지 등 12개 사업을 벌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확정한 한방산업 육성계획 수정계획은 총사업비 843억원을 들여 6개사업(한방산업진흥원과 인삼소재산업화센터, 한약자원개발사업, 생산·가공 선진화 사업, 연구개발(R&D) 사업, 한약재 품질인증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대폭 축소됐다. 기획예산처와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면서 사업규모는 당초 계획안과는 달리 국비 지원액도 1천941억원이었다가 이번에 398억원으로 20%정도 반영되었다. 이 가운데 한약재 품질인증사업만 대구에서 추진되고 나머지 5개 사업은 경북에서 추진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중의학이나 미국·서구 유럽 등의 대체의학 동향을 보면, 중국은 ‘82년도에 전통의학인 「중의학 육성」 을 헌법에 명시하고 21세기 전략산업을 목표로 집중적인 정책지원과 투자 추진하고 있다. 또한 WHO와 미국·유럽 선진국에서는 암, 중풍, 당뇨 등 난치성 만성질환에 대한 서양의학의 한계 극복을 위해 전통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 증대와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대체의학 연구소는 연간 1억불 예산으로 주로 대체의학의 부작용 및 안전성 유무와 특효성분을 분석 연구하고 있다.
한의학은 인체를 전일개념(全一槪念)이라는 틀 속에 음양(陰陽)조화와 기혈(氣血)을 순환시키는 방법으로, 임상적으로는 현대인의 성인병이나 만성퇴행성 질환 및 면역계통 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비교시 분명히 장점과 잠재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민의 한의학에 대한 기대욕구에 비해, 정부의 경제적, 제도적 여건이 미흡한 형편이다.
그러므로 경쟁력있는 미래지식산업으로 한의학을 육성하기 위해 우선 한의학적 보건의료산업의 신모델 개발과 함께 21세기 인류의 질병정복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제에 한약 제형의 다양화 및 포장기술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제고를 위한 품질관리 강화와 함께 한약의 표준화 및 유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의 고급화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학의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한의학 고유의 독자법령 제정을 한방 의료계에서는 절실히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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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소득 전문직의 새 트렌드 ‘크로스오버’
///부제 메디컬스쿨·로스쿨에 관심 크게 늘어
///본문 전문대학원제도가 ‘고소득 전문직’으로 인식되면서 의학, 법학 등 한분야를 파고들어가는 전문인 직업에서도 크로스오버(crossover)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예컨대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수의사, 약사, 간호사들이 ‘포스트 의사고시’ 시대를 겨냥 영역의 폭과 지평을 넓히고 있다.
최근 변리사, 법무사들이 로스쿨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 ‘포스트사법고시’ 시대를 겨냥한 것으로 같은 맥락이다. 사법고시를 패스해 변호사 자격증만 딴다면 변리사의 활동영역은 그야말로 ‘무한대’에 가깝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 업무는 물론 변호사들의 텃세에 막혀있던 특허침해관련 손해배상 소송까지도 맘대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변호사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변리사업계의 주장이다.
전문성과는 무관하게 변호사란 타이틀만으로 변리사 자격을 자동취득하는 변호사들과는 ‘실무능력’에서 차별화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로스쿨을 통해 이공계 출신 변호사들이 쏟아진다 해
도 이들보단 한수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한몫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 중견 변리사는 “두 영역을 모두 넘나드는 크로스오버가 최근의 큰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실무적으로도 쉽지않아 투자가치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쨋든 미국, EU, 일본 등의 로스쿨보다는 아직 전공 부문간 칸막이가 높은 국내에서도 전문대학원제도가 실시되면서 그 칸막이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학제간 전문직의 벽을 드나드는 성공사례가 잇따른다면 크로스오버는 고소득 전문직 새로운 트렌드로 뿌리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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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비만관련 새 유전자 국내연구진 발견
///부제 질병관리본부·서울대·(주)SNP Genetics 공동 연구
///본문 새로운 비만 관련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됨으로써 주요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비만의 유전적 소인의 사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향후 유전자 진단, 개인별 맞춤약품 정보 개발, 신약개발 정보 등에 이용될 수 있어 경제적 가치도 클 것으로 예상 된다.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3년간 질병관리 본부 유전체연구부의 유전체형질 연구실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당뇨 및 내분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및 생명공학벤쳐기업인(주)SNP Genetics가 공동으로 추진한 유전자 연구에서 이같은 새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발견된 비만관련 유전자는 5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TGFBI 유전자로 지금까지는 각막 이상(corneal epi- thelial adhesion)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당뇨환자 779명과 정상인 3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TGFBI 유전자에는 28 가지의 단일염기다형성이 있으며, 이 가운데 3가지는 혈중 인슐린 농도와 비만의 지표인‘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및 ‘허리-둔부둘레비(WHR, Waist Hip Ratio)’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번 새 유전자 발견은 그동안 전염병 분야에만 집중하였던 질병관리본부가 연구 범위를 유전자 연구 등 만성질환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유전체연구부를 설립하고, 질환군별 12개 유전체연구센터를 지정해 연구비를 투자해 오던 중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결과를 산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 연구결과가 유전자 연구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인간 유전변이(Human Mutation)’ 최신호(3월호)에 게재되어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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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영웅문 홍삼성분 신제품 출시
///부제 (주)KMSI, 사포닌 성분 대랑 함유
///본문 신기술 한의벤처기업인 (주)케이엠에스아이(대표 황성완)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요구에 따라 자체 개발 연구한 과학적인 자료를 이용한 건강 관련 식품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기능성식품 ‘영웅문 홍삼성분’제품을 선보였다.
‘영웅문 홍삼성분’은 특허물질‘ 식물추출물을 포함한 발기촉진 및 유지조성물(특허번호:제 0364684) 함유)’을 기본으로 2003년 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기준과 규격에 맞게
국산 홍삼을 가미하여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와관련 (주)케이엠에스아이 황성완 대표이사는 “영웅문 홍삼성분은 기업의 연구성과 기술적 혁신을 가져온 부문에 대해 주어지는 시상식인 보건산업기술 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식품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당뇨성 발기부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란 주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 앞으로 차세대의 신기술 보유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또 이 제품에 대해 “식품공전에 등재 된 식물추출물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체에해가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했다”며 “영웅문 홍삼성분에는 풍기에서 재배한 국산 홍삼을 사용함으로써 유용한 사포닌의 대량 함유로 발기부전 경험 있는 남성뿐 아니라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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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 산업 성장동력 기대
///부제 KIMES 2005, 동양의학학술대회 벤치마킹
///본문 올 10월 대구에서 전 세계 50여 개국 동양의학 이해당사자, 전문가,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3차 동양의학 국제학술대회(ICOM)’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한의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산·학·연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란 점에서 기대하는 바 적지 않다.
더구나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행사는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지구촌이 겪는 고령화 환경을 극복하는 약물, 비약물 치료법을 논의하는 전환점으로 삼는다면 ICOM행사가 갖는 핵심역량도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될 의료기기 전시회는 국내 한방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침 국내 최고·최대규모를 자랑하는 ‘KIMES 2005(제21
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자부, 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45개 사를 비롯, 미국 139, 독일 89, 일본 74, 이탈리아 30, 대만 29개사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 기종 2만 여점이 소개된다.
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시산업협회의 UFI 인증 획득과 국내 의료기기의 브랜드 제고 등 행사가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기회”라며 “가시화되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선진의학 수준과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의 지적대로 대구전시컨벤션 의료기기 전시회 행사도 그럴 가능성을 높여 갈 수 있다.
KIMES 2005 전시회를 벤치마킹하면서 운영정보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한다면 학술행사 못지않은 성장동력으로 국내 한방의료기 산업에도 적지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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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우울증·정신질환 자살자 대책 마련
///부제 정부, 2008년까지 정신보건센터 246개 확충
///본문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자 증가가 사회문제화 되면서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현재 126개소인 ‘정신보건센터’를 246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2006년부터는 정신 건강상담전화(1577-0199)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우울증 상담기능 강화에 나섰다.
또 자살위험성이 높으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58층)에서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강지원 변호사, 김용식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 각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자살예방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의 자살예방대책에 따르면 우선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을 2003년 기준 22.8명에서 올해는 20.5명으로, 2010년에는 18.2명으로 점차 줄인다. 또 15~69세의 연간 자살 충동률을 지난해 16.8%에서 올해 15.1%, 2010년 13.3%로 낮추고, 우울증 상담치료율도 지난해 26.8%에서 올해 30%, 2010년 50%로 각각 늘려 나간다. 이와 함께 자살위험성이 높으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치료비 지원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복지부는 이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예방을 위해 다양한 언론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오는 9월 10일(세계 자살예방의 날)에 ‘생명존중을 위한 국민수칙’을 제정·선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살관련 보도나 드라마의 자극적 내용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민간단체에 매스미디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하고, 이를 통해 자율적 개선이 이뤄지도
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울증 치료에 대한 공익광고와 우울증 무료상담 △정신건강주간(4월1~7일)중 가족·친구에게 전화하기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책자 보급 △아동청소년기 자살예방 메뉴얼 개발 △응급상황에 대비한 119 연계체계구축 등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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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면허위조 180여명에 무면허 침술 50대 붙잡아 조사
///본문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지난3일 한의사면허증을 위조해 무면허 침술행위를 한 혐의로 김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광명시 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 ‘모한방의학연구원’이라는 한의원을 차린 뒤 최근까지 180여명에게 면허없이 침을 놓고 18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인터넷에서 한의사 면허증을 보고 같은 양식으로 면허증을 만든 뒤 이를 한의원에 걸어두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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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식판매, 의료의식 선행돼야
///본문 약물, 비약물치료 등 인체건강증진을 위한 보편적 진료에 밀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던 건강기능식품시장이 최근 병·의원과 한의원 등 의료계를 중심으로 취급제품과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취급품목들도 비타민류에 집중되던 추세에서 차츰 진료과와 연계된 품목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노화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산화제 관련 기능성식품과 멀티비타민, 그리고 천연물제품과 한약재를 활용한 건식 등 단일 미네랄제품들의 병·의원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의사들도 최근 들어서는 샵인샵 개설을 긍정적으로 보고 환자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비하고 취급하는 의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웰빙붐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일반화돼 있다. 특히 병·의원 건강식품 샵인샵 가맹점이 1천4백여곳에 이르면서 신속하게 특정질환과 연계할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하면서 병·의원 건식샵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러한 병·의원 건식샵의 성공은 의료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건식군을 연구기능성을 강화함으로서 의약품과 차별화를 이뤄냈다.
그러나 건식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필연적으로 병·의원의 인식에도 계층화될 것이다.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 대단히 비효율적인 방임적 의료체계가 탄생하는 것이며 실제에 적용하는 실천적의료기관이 될 수 없어 결국 의료인상에도 신뢰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병·의원 건강식품샵을 외면하자는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건식은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인 만큼 근거없이 과장하거나 마진 때문에 판매하는 양식은 스스로 의료인을 폄하하는 것과 다름 아니다. 따라서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는 병·의원 건식샵이 국민건강권의 보장과 형평성 가치의 추구라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의료인둘부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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