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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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296호
///날짜 2005년 01월 27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협회 위상제고 위한 체제 정비 추진
///부제 제3회 정관 및 제규정연구 특별위원회 개최
///부제 오는 29일 전국이사회서 구체적 논의키로
///본문 한의협은 제3회 정관 및 제규정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옥)를 지난 21일 개최, 오는 29일 전국이사회의 안건상정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의 주된 쟁점은 ‘새 술은 새 부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한 정관개정에 맞춰졌다.
위원회가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으로 상정할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한의협 회장임기의 3년제 △‘직선제’도입 방안 △대의원 총회의장의 선출방법 △한의협 부회장 10명 및 이사 50명 확대 △무임소 이사 선임원칙 △공보의협의회의 한의협 산하기구 포함 △정책연구소 및 기획위원회 신설규정 △한의협 윤리위원회위원 현행 7명 변동 없음 △중앙대의원 200명 상한선 제한 등이다.
위원회에서는 직선제 도입 및 임원선출을 둘러싸고 갑론을박 열띤 공방을 펼쳤다. 특히 한의협 회장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안건을 가장 먼저 상정했다. 이는 회장의 대외정책활동의 안정성과 타 의료단체장의 임기가 3년임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또 위원회에서는 대의적·합리적 명분을 통해 ‘직선제 회장선출’의 긍정의지를 밝혔다. 중점 내용으로는 직선제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포함할 수 있는 논거에 관한 규정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전국이사회에 의안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집행진의 회무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출직 부회장을 확대 보강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중앙대의원을 200명으로 제한함으로써 대의원들의 발언기회를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이와관련 황 위원장은 “직능단체로서의 한의협의 위상고양을 위해서는 체제정비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며 “한의협 전국직능이사들이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관 및 제규정 연구 특별위원회의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황재옥 △위원:강성현 김동채 김정곤 김현수 박왕용 이상운.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여성파워 새해에도 지속
///부제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생명공학지원과장 발령
///본문 국장급 직위인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생명공학지원과장이 임명됨으로써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식약청 여성 파워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1일 공석이 된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직위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에 과장 6명이 응모해 전문성, 리더쉽, 문제해결 능력 등을 면접한 결과 김승희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이 지난해 7월 국장급 직위인 의약품평가부장에 양지선 과장이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김 과장을 승진발령함으로써 식약청 총 9개 부장 직위 중 2개 직위를 여성공무원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승진을 놓고 식약청 내에서는 지난해 9월 김정숙 식약청장 부임 이래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식약청에는 최근 수년 사이에 우수 여성인력이 유입되면서 전체 직원 929명중 여성이 41%(381명)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가운데 5급(연구관 포함)이상 간부직 여성공무원만도 전제 243명의 27%인 65명에 달해 다른 중앙 부처에 비해 여성진출이 활발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이공계 특성화교육 200억 지원
///부제 10∼20개 大 5년간 40억씩
///본문 대학의 교육과정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억 원씩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과정 선도 대학(FUCO)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두뇌한국(BK) 21’사업이 대학 연구능력 육성사업인 반면 이번 사업은 학생 교육과정과 내용을 특성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지원 사업으로 금년 7월까지 지원대상을 확정한다. 지원 분야는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구축(매년 22억 원) △일반교양과 기초 직업능력 제고(8억 원) △이공계 핵심기술역량 함양(6억 원) 등이다. 교육부는 전공분야별 교육과정 개발이 상호 연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20여 개 이공계 전공별로 10∼20개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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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기초한의학에 한의학 미래 달렸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올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최초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신약·의료기술개발 등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목표로 총 1052억원의 2005년도 R&D 예산을 확정해 각종 보건산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 지원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기초과학 연구 등 관련 산학연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체 R&D 예산의 53%인 556억원을 BT분야에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확정된 BT산업분야는 바이오신약개발(195억원), 바이오장기개발(77억원), 유전체연구 및 바이오칩개발(228억원), 인프라구축(56억원) 등이다.
그러나 R&D투자는 돈만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에서 기술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또 기초 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사이버법률 체계의 정비도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한마디로 기초연구개발 시스템을 혁명하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정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모두 새롭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에도 준용돼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 점에서 금년 4월2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기초한의학학술대회’는 시사하는 바 크다.
수년전부터 대한생리학회, 병리학회, 경혈학회, 정보학회, 의사학회, 원전학회, 본초학회, 예방한의학회 관계자들이 국제학술대회 창설을 한의학산업의 인재양성의 돌파구로 삼아 노력해왔던 결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창설기념으로 개최되는 첫 학술대회가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아래 한의학적관과 교육의 정체성을 놓고 국제학자들과 토론을 벌이게 된다는 것은 준비위 관계자들의 노고 또한 높이 평가할만하다.
이는 기초과학기술 연구가 선도하는 지구촌 연구개발 흐름에 비추어봐도 국가경쟁력에 기여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정부와 한의계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성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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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성공적 개최위한 홍보전략 강구 학술대회 초청국 확대방안 검토
///부제 제5차 ICOM 실무집행위 개최
///본문 제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방안이 강구된다.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차 ICOM실무집행위원회(위원장 이응세)에서는 ICOM대회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 논문접수독려·참가자유치 및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학술대회 참가자 유치방안에 대해서는 포스터 제작 및 배포, 한의학관련 전문잡지 채널 활용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이 13회 ICOM대회에 다수 참가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학술적지명도 등을 고려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미국 한의회원 및 일본 동양의학자들이 13회 ICOM대회 참여시 보수교육을 필할 수 있는 방안도 관계국과 협의해 나가자는 의견
이 제시됐다.
논문접수 독려방안에 대해서도 이메일 및 뉴스레터발송, ICOM홈페이지 링크, 안내공문발송, 대회 브로셔 제작 및 배포 등을 국내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회의에서는 13회 ICOM의 대국민 및 각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홍보전략을 강구하여 차기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조직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ICOM대회 초청연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보건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관련인사, OECD 대상국가, 국가별안배, 학술업적 및 인지도 등의 고려를 통해 초정대상국을 이전보다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키로 하고 이를 실무집행위원장과 중앙회 학술이사에게 위임하여 초청연사 선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13회 대구 ICOM대회를 상징하는 대회로고에 대해서는 ‘세계의학을 주도해 나가는 동양의학’을 나타내고 자연을 통해 한의학이 발전해 나가는 컨셉을 중심으로 로고를 제작키로 하고, 대회로고의 3∼4개안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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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병원 현대화 등 대북의료지원사업 박차
///부제 이봉조 통일부 차관
///본문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최근 강문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과 공동으로 대북지원민관정책협의회(이하 민관협)를 열고 올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관련, 정부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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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 민원회신 DB 구축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7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2일 제7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학술상 선정 및 2005년 사업계획·예산, 회칙개정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과 관련 현재 접수된 11편(논문 10편, 저서 1편)을 대상으로 올 회계연도 이전까지 수상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특히 한의학회 학술상을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상작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또 3억3천여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세부적인 사항은 예산심의소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계획과 관련 ‘한약의 간독성’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연구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편 회칙개정과 관련해서는 회칙개정소위원회에서 제출된 수정안을 검토하고, 홍보업무와 더불어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에 도움이 되는 한방건강보험업무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무를 전담하는 운영이사 및 보험위원회를 추가해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학회 인준 심의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각 분과학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차기 운영이사회에서 정기이사회에 상정할 학회를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향후 유사한 의료분쟁의 형태를 회원들에게 숙지시켜 유사한 경우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을 미연에 방지토록 하기 위해 지난 한해 의료분쟁에 대한 민원회신들을 모아 민원회신집을 만들어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운영이사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회무를 추진,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든 일이 마무리가 중요하듯 2004년
도 회계연도 마지막까지 맡은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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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정 정책연구소’ 운영키로
///부제 제9회 한의정회 상임위원회
///본문 한국한의정회 산하에 ‘한의정정책연구소’가 운영된다.
한국한의정회(회장 엄종희) 제9회 상임위원회가 지난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 한의학의 올바른 정책대안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한의정회 산하에 ‘(가칭)한의정 정책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2004회계년도 한의정 활동보고와 관련 17대 총선이후의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임원교육지원 확대와 정책연구사업을 추가키로 하는 한편 지난 8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의되었던 한의정회 상임위원 증원을 재확인, 협회장에게 위임키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03년도 한의정회비 결산 및 2004년도 한의정회비 가결산을 승인했다.
이어 2005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정책연구사업의 활성화방안을 강구하고, 한의정 상임위원회의 분기별 정례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추진키로하며 2005년도 한의정회 연회비를 1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한국한의정회에 대한 감사가 지난 20일 박순환·이승교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의정회 2003·2004회계년도 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3결산(안)과 2004가결산(안)을 상임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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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과 첨단기술 융합하는 기술 주목
///부제 고령사회 도래는 한의학의 위기이자 기회
///본문 영업이익 100억달러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투자를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등에서 세계 선두권 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수준은 오히려 인텔이나 노키아에 비해 떨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과는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200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이익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도요타` 외 유일한 성적이다.
이에대해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의 브랜드 마케팅 성공사례를 상세히 보도하면서 “제품이 좋지 않으면 그 브랜드는 사라지게 된다. 또 브랜드가 받쳐주지 않는 훌륭한 제품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브랜드와 혁신제품에서 모두 성과를 올려 번성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강조하는 브랜드자산이란 인지도, 로열티, 지각된 품질 연상 이미지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시말해 세계 1백대 브랜드중 25위에 선정될 만큼 현대 마케팅 전략에서 이미 우위에 점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를 반증하듯 삼성전자의 지난해 순익이 1백억달러(약1조엔)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주요 언론은 삼성전자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세계정보기술(IT) 업계 최고의 실적을 거두자 일본전기·전자업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하면서 삼성의 과감한 투자와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일본언론의 경고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우수성,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한의학제품개발도 필요하지만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바이오기술 웰빙기술 등이 결합되는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이라는 브랜드와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
더욱이 한의학은 ‘사람이 최대 자본이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령사회’ 자체가 위기이자, 기회이다.
한방의료기관이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미래 도약을 이룩할 거시적 전략으로 전통과 첨단기술이 융합하는 기술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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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난해 보건의료 규제 ‘442건’
///부제 복지부, 전체규제 제로 베이스서 검토
///본문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규제 정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부 소관 규제건수는 820건으로 이 가운데 보건·의료분야가 442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건강증진분야 131건, 건강보험·국민연금 90, 기초생활보장 70, 인구가정 65, 장애인복지분야 22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는 국민건강 위해사범에 적극 대처하는 과정에서 식품위생 및 국민건강 관련 규제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복지부 소관 기업 또는 국민건의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 관련되는 보건·의료, 식품의 제조·판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규제개혁 추진 시 관련 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건강·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과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복지부는 그러나 전체 규제를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검토한다는 원칙아래 오는 2006년까지 향후 2년간 소관 규제 820건을 개개 규제별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풀 수 있는 규제는 과감히 정비해 나가고, 모호한 규제는 구체화하고 규제이행 절차가 복잡한 규제는 간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민간위원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규제개혁작업반’을 구축해 국민의 요구와 의사를 신속히 반영하고, 규제정비 의견이 많고 국민생활에 큰 규제를 관장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복지부규제개혁작업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8일 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규제개혁작업반’을 출범시키고, 그 밑에 사회복지팀과 보건·의료팀, 건강보험·연금팀 등 3개 실무작업팀을 가동하고 있다. 또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제도 및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식품법령제도 개선팀’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척추신경추나 학술연구 발전 정립
///부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 임상표준지침서 완성
///본문 척추신경추나학회 정기총회
척추신경추나학회(회장 신준식)는 올해부터 교육 질을 향상을 위해 교육위원 1인당 신입회원 2~3명을 후견인으로 지명해 개인지도 하는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
또 매년 학회지 논문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 회원이 제출한 논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채택될 경우 1백만원을 감면해주는 논문제출 서약자 납부 유예 및 감면제도도 추진한다.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이같은 사업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안을 책정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추나학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로의 명칭 변경 이래 처음 열리는 총회에서 신준식 회장은 “지난해는 한의협, 병협, 전공의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의 문제로 힘들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관련 단체장들로 구성된 TF팀이 척추신경추나학회의 신규과목 선정에 대한 이견은 없었던 점은 성과”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추나학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칭된 ‘척추신경추나학회’가 임총을 계기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와 임상표준지침서 등을 통해 척추신경추나학의 자동차 보험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면서 “척추신경추나학회 전 회원들에게 높은 수가와 많은 청구를 통한 상위평준화로 한의학발전과 회원 권익에 지부나 중앙 회원 모두 굳건한 친목을 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이미 발간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를 더욱 확충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회지도 연 2회 발행키로 했다. 또 임상표준 지침서도 텍스트가 될 수 있도록 보완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진단지침서도 토론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척추신경추나학회내 운영되는 추나두개천골 분과, 경근추나분과, 도인추나분과 등 3개 분과의 경우 독자적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해나가되, 이들 연구물은 예년처럼 전국대의원대회 등을 1년에 3~4차례 리뷰해나가기로 했다.
조종진 법제이사는 “후견인 제도 도입 등은 회원들의 학술연구를 진작시키는 추나학회 만의 독특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학회 내 각 분과학회 별 독자적 연구가 집적되고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 임상표준지침서 진단지침서 등이 점차 완성되면 척추신경추나학은 척추 신경 등의 진단 치료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정영목 부회장을 유공회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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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고령친화산업과 한의학과제
///본문 2008년까지 재택요양 서비스 상품 등 ‘고령친화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올해 안에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을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에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추진단’이 설치된다.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위원장 김용익)는 이 같은 내용의 ‘고령화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요양산업과 기기·정보·여가·금융·주택·한방·농업산업 등 8대 고령친화 산업을 선정했다. 또 세부전략 품목으로 재택요양 서비스, 재택원격진단·휴대형 다기능 건강정보 시스템, 홈케어, 노인용 콘텐츠, 고령화 휴양단지, 역모기지제도, 자산관리 서비스, 고령자용 임대주택, 고령친화 귀농교육, 은퇴농장, 노인성질환 한약제제 등 19개를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2008년부터 국민연금이 본격 지급되고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돌입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동안 일각에서 이러한 산업을 ‘실버산업’이라 표현해 왔으나 ‘고령친화산업’으로 고쳐 쓰기로했다”고 덧붙였다.
고령친화산업의 시장 규모는 2002년 6조4천억원에서 2010년 31조원, 2020년 116조원으로 각각 성장하고 취업유발 효과도 17만명에서 41만명, 66만명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한국의 고령화는 평균수명의 빠른 성장에다 신생아의 급격한 감소로 가속화되고 있어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이 노인의 노동력을 적극활용하고 생산인구를 흡수하면서 사회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노인인구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관절염 등과 같은 퇴행성이나 복합적인 원인을 가진 다양한 질환에 대해 효율성이 높은 한약제제 및 한의약품 개발 등 한의학치료 기반을 넓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활성화추진단은 지지 부진한 ‘한방공공의료기반’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大寒에도 회관 건립 순조
///부제 추위로 인한 건축 품질저하 방지에 최선
///본문 지난 20일 영하 8℃의 기온 급강하가 이어진 절기상의 대한(大寒)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신축현장에서는 혹독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우려될 수 있는 건축 품질의 저하를 최대한 방지하는 가운데 순조로운 작업 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신축현장 이병주 공사감독관에 따르면, “혹한으로인해 건물 내외부의 자재 동결 및 품질에 손상이 입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감리자, 시공자 모두 마감부분의 품질의 확보를 위한 제반 조치에 특히 유념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회관 건립 공정은 회관 외장공사의 주공정인 석공사가 5층 부분이 마무리됐고, 가평석 석재의 부착공사도 5층 상부와 발코니 및 주 자재반입을 위한 작업공간 등 부분적으로만 남아있다.
또 각층의 바탕에 단열의 목적을 위하여 부착하는 보온재 시공도 완료돼 5층 상부부분의 석재시공은 다목적 강당의 상부 철재 decoration 작업과 병행 마무리만이 남아있다.
이와관련 이 감독관은 “회관의 내·외부 석공사는 작업의 진행이 협회 마감공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공정”이라며 “이달 말까지는 회관 외부 전체의 석재 붙임 공정이 불가피한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관 내부 공사의 경우에도 화장실 바닥타일, 각종 위생도기 설치, 칸막이, 천정의 마감상태를 결정하기 위한 작업 진행과 함께 회관 우측 계단실의 알미늄 창호의 설치는 유리끼우기까지 완료된 상태다.
이같은 작업 진행과 함께 각층의 천정 공사를 위한 불연천정재(아미텍스)가 현장에 반입돼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철골 경량 천정틀의 시공이 시작됐으며, 옥상의 단열공사도 조만간 시공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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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60회 한의사 국시 시행
///부제 용산공업고교서 총 906명 응시
///본문 지난 21일 제60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접수자 917명 중 결시자가 11명으로 총 906명이 응시했으며 기권 1명이 있었다.
31개 고사실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은 최근에 있었던 수능부정 사건의 후풍으로 인해 엄격한 감독하에 이뤄졌다.
휴대폰 수거 후 발견된 휴대폰 소지자는 무조건 부정행위자로 간주한다는 방침에 따라 1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들은 응시생들로부터 스티커를 부착한 휴대폰을 수거했으며 마지막 교시가 끝난 후 돌려줬다.
또한 시험 시간에는 일체 화장실 출입을 금하고 문제 유출에 대해 철저히 대비, 감독하도록 했다.
한의사 국시 합격자는 오는 29일 SMS를 통해 합격 여부를 통보받게 되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시합격자는 합격자 발표 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면허교부신청서 1매, 졸업증명서 1매, 의사의 진단서(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정신질환자, 마약ㆍ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진단서) 1매, 사진 2매(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의 경우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음)를 준비해 면허교부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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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제천시 ‘약초웰빙 특구’ 지정 추진
///부제 사업비 595억원 투입…재경부에 신청서 제출키로
///본문 충북 제천시가 제천을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지난 24일 제천시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역특화 발전 정책에 발맞춰 21세기 핵심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약초 웰빙 산업을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최근 ‘약초 웰빙 특구’ 계획안을 공고했다.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우선 화산동 제천 약초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대형 광고판 설립, 건물 리모델링, 경매장 조성 등 특성화 사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천약초를 생산하는 우수 한약재 재배사업(GAP)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천 한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간 59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업지구는 화산동 약초시장을 포함, 청정 약초 재배지인 수산면과 덕산면, 송학면 등 3개 지구, 301필지, 87만4천871㎡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22일 약초 재배농가와 한방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께 재정경제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3, 4월께 특구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이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될 경우 GAP 시범단지의 재배, 생산을 비롯,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와 함께 약초 재배 및 유통 활성화로 대외 경쟁력 확보, 지역특화 대표 브랜드로의 위치 정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제천시는 약초 재배·생산·가공· 유통 및 한방산업단지를 활용한 제조와 세명대 한의학연구소, 대원과학대학 식품기술연구소, 산업자원부 전통의약산업센터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 전국 제일의‘약초 웰빙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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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소득층 암 치료에 최고 2000만원 지원
///본문 정부는 저소득층과 어린이·청소년 암환자 2만6000명에 대해 21일부터 치료비로 25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층은 5대 암(위·유방·자궁·간·대장암)환자로 진단되면 300만원까지,
17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 암에 걸리면 1000만원, 백혈병 환자는 2000만원까지 지원 된다. 폐암환자는 별도로 100만원의 치료비가 정액 지원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0일과 천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올린 담뱃값 인상으로 생긴 재원을 기초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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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제화 맞는 동물실험법 마련 연구
///부제 장향숙 의원, 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실험동물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국제화에 맞는 동물실험 관련 법 제정을 주장했다.
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검토의견에 따르면 연간 400만마리의 실험동물이 각종 연구소, 대학, 병원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고, 최근 생명과학분야의 연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봤을 때, 실험동물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각각의 부처에서 일관성 없이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장향숙 의원은 “국내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해외에 발표하려 할 경우 연구 내용과는 별개로 실험에 사용한 동물이 무엇이었는가에 따라 거론조차 되지 않고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제화 시대에 자체적인 기준은 물론 세계적 흐름에 맞춰나가지 못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약개발 등에 제동이 걸릴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약회사, 병원, 연구소, 대학,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관 중 88%가 실험동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의 실험동물 기준은 식약청예규, 실험동물학회의 동물실험지침, 대한의학회의 동물실험지침, 자체 지침 등으로 나뉘어 있어 통일된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아울러 설문대상의 90%가 동물실험의 선진화를 위해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재학 교수가 ‘실험동물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성공회대 박창길 교수는 ‘시민단체가 제시한 실험동물법 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했으며, 이어서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규억 사무관, 식약청 생물의약품과 홍순욱 서기관, 폴라인터내셔널 김선호 대표, 동물복지협회 조희경 회장,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최연식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자들은 실험동물 사용의 윤리성 확보,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자에 대한 관리, 동물실험의 안전성 확보, 동물실험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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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마존 식물활용 신약개발 착수
///부제 과기부, 올해 생명공학연구원에 10억 지원
///본문 올해부터 아마존강 유역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바이오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등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 국가들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본격화된다.
지난 2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의학연구원 등 관련 국책기관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아마존 유역의 풍부한 천연식물자원을 바이오산업의 기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유용식물 소재추출물 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아마존유역의 다양한 식물을 기반으로 ‘식물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고 천연물 신약과 바이오 식품의약소재를 개발해 산업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06년까지 △페루의 식물추출물 은행구축 △천연신약 및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활성검색 및 물질 탐색 △아마존유역 전통 민속의학 지식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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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령자·장애인 소비용품 KS 제정 운용
///본문 앞으로 국내 처음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소비생활제품에 대한 설계지침과 시험방법’을 KS로 제정, 운용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고령자나 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사용자의 신체 특성 일반인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편의성, 식별성, 알림성 등이 높게 요구됨에 따라 이같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우선 ‘고령자 및 장애인배려 설계지침-포장 및 용기’ 등 8종을 한국산업규격으로 제정하고, 이를 업계와 관련단체에 보급해 소비생활 제품의 제조에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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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EDI 청구·심사시스템 국제 인증 추진
///부제 심평원, 정보시스템 국제표준 틀 마련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EDI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2005년 상반기내에 ISO 9001 인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평원은 EDI 진료비 청구·심사분야의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기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EDI 접수 송·수신 분야와 청구·심사분야는 연계된 프로세스이므로 의료정보망 협정자인 KT와 공동 추진키로 하고 국제적 인증 획득에 필요한 추진팀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컨설팅계약 등 제반업무의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한 사업의 범위는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정보수집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교육훈련 품질경영시스템 프로그램 수립 품질경영시스템 진단 등이며, 이를 전문컨설팅기관의 자문 등 평가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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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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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의권신장 도모”
///부제 동대문구한의사회 제52회 정총 개최
///본문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고성철)는 지난 21일 제52회 정기총회를 갖고, 반회활성화를 통한 분회와 지부 및 중앙회의 발전 방안 등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에따른 예산 1억2천9백만원을 책정했다.
김영섭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또 동대문구회관 421·422호 50여평에 대한 서울시회 매각안 승인과 홍혜자 원장을 신임감사를 선출했다. 중앙 및 지부대의원 선출은 회장단·감사단·의장단에 위임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고성철 회장은 “분회활성화로 회원간 단합과 친목 강화를 통해 의권신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청장상:김단희 이종섭 김태엽 △중앙회장상:홍혜자 노성호 박순재 △지부장상:손태구 임경섭 김윤병 김호선 △분회장상:김동채 전영일 이덕재 김광욱 유영재 임기열 임준성 노철균 이석형 장동민 이동섭 △학위취득패:김정열 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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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의 지혜 모아 어려운 시기 극복”
///부제 노원구한의사회 제18회 정총 개최
///본문 지난 20일 노원구한의사회(회장 서희범)는 수락부페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 37,549,860원의 2005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서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임성 의장을 유임키로 하고, 부의장 선출은 의장에게 위임했으며 2명의 감사 선출의 건에서는 변승준 감사는 유임, 다른 한명의 감사는 변승준 감사에게 위임했다.
또한 중앙대의원 및 지부대의원 선출은 회장단에 위임했으며 이에따라 회장단은 중앙대의원에 오경태, 박근도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강승범, 최정일, 김병찬, 나철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중앙회장표창에는 서희범 회장과 김선제 부회장이, 지부표창에는 김기창, 이영재 원장이, 분회표창에는 박동식, 이홍석, 박철, 나철 원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구청장 감사패는 문희재 감사와 윤영교, 이수현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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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분회 활성화 통해 힘있는 한의사회 구현”
///부제 도봉구한의사회 제33회 정총 개최
///본문 서울 도봉구한의사회(회장 강희상)는 지난 21일 삼환부페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 분회비를 25만원으로 책정한 2005년도 예산 19,049,203원을 편성했다.
이는 그동안 회비를 동결시킴으로써 미진했던 회원의 권익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분회비를 5만원 인상한 것이다.
회원들은 이어 입회비를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 전액 특별회계로 편입시켜 관리키로 하고 중앙대의원에 장병수, 문성호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주승훈, 권일호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강희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회의 활성화를 통해 을유년에는 보다 활기차고 힘있는 한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 표창에는 한주석 원장, 지부 표창에는 김준태 원장, 분회 표창에는 권일호, 이경근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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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인 본연의 모습으로 봉사에 심혈”
///부제 관악구한의사회 제32회 정총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관악구분회(회장 손해복)는 지난 21일 관악구 관악프자 4층 엔젤부페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회기 결산 및 신년도 사업계획 등을 수립했다.
관악구분회는 신년도 예산을 4천790여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술사업 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해복 회장은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삶을 지향해 나가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분회 회관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분회로 발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회장과 지부장 및 분회장 표창이 있었는데, 중앙회장 표창은 배우진·윤홍식 원장이, 서울시회장 표창은 강관호·강우성 원장이, 분회장 표창은 김정기·노도환·이재출 원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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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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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체제정비 통한 분회 내부역량 강화 주력”
///부제 양천구한의사회 제17회 정총 개최
///본문 양천구한의사회(회장 서광진)는 지난 21일 방송회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 금년도 예산 64,520,000원을 책정하고 분회의 내부역량강화에 중점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총에서는 분회홈페이지 활성화(www.akom-ycom.or.kr), 교육 및 친목사업 등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회의 양적성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이제는 체제정비를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총에서는 유공회원과 신임임원에 대한 선출이 있었다.
△중앙회장상:서은미 김대수 △지부장상:남형석 장석이 △신임의장:이춘근 △감사:신천호 최병화 △중앙대의원: 박한수 김주성 전상배 △지부대의원: 류승현, 윤덕영, 남형석,전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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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원 최대한 활용 미래의학으로 거듭나자”
///부제 마산시한의사회 제49회 정총 개최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 2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도 예산총액 42,307,965원을 편성했다.
윤 회장은 “한의학도 이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미래의학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부단히 학문연구에 정진하자”고 말했다.
신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한의학 육성법 후속조치로 인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등 국민들에게 한방의료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식산업으로서 특화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자”고 전했다.
한편 유공회원 및 중앙대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상: 김영빈 회원 △중앙대의원:최규련, 허성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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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회원 중심 학회발전·임상DB화
///부제 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본문 대한병인학회(회장 김구영) 제1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학회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정회원을 중심으로 학회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하고, 임상데이터베스화에도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회사에서 김구영 회장은 “앞으로 대한병인학회가 한의학과 한의계의 새벽닭이 되기 위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준회원을 없애고 정회원 중심으로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하고, 치료효과 등 임상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소진백 원장과 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의 특별강연 및 이재황 원장의 임상증례보고가 있었다.
특별강연에서 소진백 원장은 학회 회원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윤길영사상과 관련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상을 많이 활용하는데 임상에서 너무 쉽게 해석하는데 이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결국 학문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결국 같으며 표현이 다를뿐 목적이 같으므로 같은 학문이다”고 말했다. 소진백 원장은 또 “학술을 만드는 것은 힘든 것이므로 쉬지 않고 정진해 일가를 이뤄야할 것”임을 밝혔다.
김남일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의약기술의 중국의학 수입후 토착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중의학이 중국의 풍토와 중국인의 체질에 맞게 만들어지고 발전한 의학이라면, 동의학은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의학임으로 중국의학이 수입된 후에 토착화되는 과정은 한국인에 맞는 의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一端일뿐이고 실제로 중요했던 것은 우리에게 맞는 의학을 만들어가는 기나긴 과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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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경영활성화방안 강구키로
///부제 회관건립에 적극 동참 다짐도
///본문 시도지부장협의회 개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김권·사진)는 지난 22일 대전에서 회의를 갖고, 회관건립, CT사용 등 한의계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 개회사에서 김권 회장은 “한의계 주변의 여러가지 여건 등으로 인해 한의회원들이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의학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CT대응문제를 비롯 현재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인해 한의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직시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T 대처 및 경영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신축회관건립과 관련 회관건립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건립기금을 조속히 납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선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장 직선제안을 전국이사회에서 부의하기로 협회장에게 건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회원들이 올바르게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립을 위해 한의약청 한의약국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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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삼성서울병원, 인터넷 임상시험 ‘e-IRB’ 첫 선
///부제 KIOM, 한방임상시험센터 건립 절실
///본문 지난해 보건의료계는 불치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시스템이 활성화되었던 한 해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임상시험심사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은 ‘임상시험심사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 ‘e-IRB(www.eirb.co.k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9일자로 특허청의 특허까지도 획득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e-IRB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시 신청과 심사를 모두 인터넷으로 하게 돼 경제적이나 시간적인 절약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시험연구는 임상시험과정전반에 걸쳐 피험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임상시험연구회의 승인을 반드시 얻어야 하는데 그동안 임상시험 접수 및 심사는 서면에 의해서만 진행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왔다.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IRB위원장은 “e-IRB프로그램의 개발로 현재보다 빠르고 표준화된 심사업무를 통해 임상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임상시험연구회는 피험자 보호와 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성 심의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야흐로 임상시험심사분야에도 특허공세가 단순한 기술로 협상수준을 넘어 임상시험의 국제경쟁력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관련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산·학·연들이 임상센터를 설립하고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 개발에까지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한의학연구원이 임상센터를 설립하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임상센터 설립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방제제, 한의약품, 한방신약개발 등 더 이상 밝은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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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 50대 영장
///본문 전북 고창경찰서는 지난 19일 면허도 없이 침을 놓아주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임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한의사 면허도 없이 자신의 집에 한방치료기구를 갖추고 18일 오후 복통을 호소하는 노모(57.여)씨에게 침을 놓아주고 2만원을 받는 등 2년 전부터 최근까지 100여명을
시술해주고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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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사회 진입 ‘급진전’
///부제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자료 분석 결과
///본문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추세가 예상보다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한 특별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 4932만9000명, 2050년에는 4234만8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문제는 한번 ‘저출산 고령화추세’가 굳어지면 이 터널을 빠져나가기가 어렵다는데 있다.
이는 이미 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선진국사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연금개혁을 추진하던 유럽국가들이 노인복지중심정책으로 무너지는 일이 한국에서도 재현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대로가면 머지 않아 인구구조변화정책을 실기하게 될 수도 있다. 일본은 이미 16년전부터 ‘저출산 고령화정책’(엔젤플랜)에 시동을 걸고 범국가적 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고령화추세는 다른나라와 비교해도 놀랄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변화를 국가적 아젠다로 올려놓아야한다. 아울러 보건의료 직능분야에 고령화에 대비한 공공의료확대등 산업현장의 평균연령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서둘러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인구규모는 2005년 세계25위에서 2030년에는 31위로 떨어질 전망이며 인구 밀도는 2005년 현재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서 세계에서 3번째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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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족부 영역 경쟁력 충분하다”
///부제 대한족부한의학회 기초 워크샵 개최
///본문 “족부관련 시장은 세계적으로 수천억 달러 규모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 있다.
5년전에 비해 국내에서도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족부진단과 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에 한의사들이 관심만 갖는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충분히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족부한의학회 정순웅 회장은 지난 23일 김포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기초 워크샵에서 이같이 주장한데 이어 “앞으로 내부적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하고 있는 심화과정 워크샵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기초적인 족부진단과 근육학을 비롯한 구조역학, 수기법, 자세분석에 대한 강의와 함께 클리닉에서의 적용, 테이핑 및 테스트, 오소틱 소재 및 실무 등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족부진단을 강의한 정수용 원장에 따르면 정상족문은 전체적인 음영이 고르고 전체곡선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좌우가 조화되고 3지와 뒷축이 일직선이다. 또한 발가락 5개가 적당한 간격이어야 하며 엄지가 몸통과 연결되고 ‘ㄷ’자 모양의 아치가 형성돼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87%가 발교정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많아야 10% 정도에서 정상족문이 나올 것이라는 정 원장은 “족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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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소득 낮을수록 암 발생률·치명률 높아
///부제 인구 10만명당 131.7명, 여자 58.5명 초과사망
///본문 지난 20일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보건정책학교실)는 암 발생률과 치명률과 소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득이 가장 낮은 계층이 가장 높은 소득계층보다 인구 10만명당 남자 131.7명, 여자 58.5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했으며, 가장 높은 소득계층 대비 낮은 소득계층의 암 발생 위험이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명률 또한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앞으로 중앙암등록자료에 사회경제적 변수항목을 보완한다면 건강형평성 달성이라는 정책목표를 위한 평가와 감시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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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대 합격 명문대생 입학율 초강세
///부제 대구한의대 신입생, 서울대17명·연세대 3명 등
///본문 한의과대학의 정시합격자 비율에 있어 서울대, 연대, 포항공대 등 이른바 명문대생 및 재수생들의 입학율이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 14일 발표한 2005학년도 정시 합격자중 한의예과 115명에 대한 재수생, 재학생 등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재수생이 77.3%, 재학생 22.7%로 나타났다.
재수생 77.3%(89명 )중 2004학년도 졸업자 21명(24%), 2003학년도 졸업자 11명(12%), 2002년 이전 졸업자 57명(64%)이다.
2002년 이전 졸업자 57명 중 대학졸업자 34명(60%), 자퇴 및 휴학 23명(40%)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졸업자 34명중 서울대 17명(50%), 연세대 3명(9%), 포항공대 3명(9%), 기타 11명(32% - KIST, 이화여대 등)이고, 대학졸업자 34명중 대학원 졸업자 7명(2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21명(18.26%), 경북 12명(10.43%), 부산 19명(16.53%), 경남 8명(6.96%), 서울 24명(20.87%), 경기도 10명 (8.69%), 기 타 21명 (18.26%/대전, 광주, 충청남도, 강원도, 울산, 인천, 전라북도, 제주도, 검정고시, 실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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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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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오는 29일 전국 이사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오는 29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관건축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회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애자 국회의원, 건강보험 관련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27일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 확대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 건강보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기정 국회의원, 가정복지 위한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동생활가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가정복지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경화 국회의원, 빈곤층지원 위한 공청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근로빈곤층자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라북도한의사회, 상임이사회 개최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지난 2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신년도 회무 추진 일정 및 사업목표와 지부대의원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회장, 개원한의사협의회 연합워크샵 개최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4층 대강당에서 감기를 주제로 ‘2005년 웰빙의 시작 감기치료는 한방으로’라는 연합워크샵을 개최한다.
성낙온 약무이사, 한약재 안전성 대책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 25일 정부중앙청사 503호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한약재 안전성 대책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한의계의 입장을 표명하고 함께 논의했다.
자인한방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
의료법인 소고의료재단 자인한방병원(병원장 류은경)은 지난 19일 병원내 세미나실에서 개원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직원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류 병원장은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우수사원 해외여행 표창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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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 현장학습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산업대학원(원장 김광중)은 지난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대학원생 20명과 함께 충남 지역에 위치한 한방산업체를 방문하여 한방산업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금산인 삼주 김창수 회장의 ‘한방·발효 인삼주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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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서울시회 각구분회장 불우이웃에 선물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각구 분회사무국장협의회(회장 문구병)는 최근 강동구 소재 고종삼, 이홍우, 김금분, 이형모, 윤세라씨 등 생활형편이 매우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20Kg, 김치 20Kg 등 50여만원에 상당하는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기증은 강동구회 오재근 국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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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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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산업, 고령친화사업으로 집중 육성
///부제 표준화·연구개발 관련 제도 정립 등 하부구조 강화
///본문 정부가 고령 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한방산업 등 8대 산업 부문 19개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발표해 한방산업 발전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번 방침은 지난 21일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재경부, 복지부, 산자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 민간전문가와 관련 대표들이 참석 가운데 전략과 추진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리
고 있다.
정부가 고령친화 산업에 한방산업을 선정한 것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국제경쟁력, 시장 성장률 등을 근거 기준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2002년 현재 약 6.4조원에서 2010년에는 약 1조원, 2020년 약 116조원으로을 추정되는 등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고령친화 사업에서 한방산업의 역할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정부가 선정한 고령친화 한방산업의 전략품목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경쟁력, 시장매력도, 공익성을 평가항목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는 전략 품목에 포함된 한방보건관광은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이며, 건강과 여가생활, 자연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향후 국내외적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질환에 대한 한약제제 개발도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높은 시장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항노화 건강기능성식품도 노화지연과 고령자의 체력증진을 위한 대중적보양약의 수요증가가 큰 특징으로 꼽았다. 또 노인용 한방화장품 역시 국내외 기능성 화장품시장의 증가추세에서 고령자 피부특성을 감안한 노인용 한방화장품의 시장매력도가 높아 채택된 것으
로 알려진다.
정부는 이같은 고령친화 한방산업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제약요인도 발표했다. 정부가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는 지적한 분야는 표준화, 연구개발 및 관련 제도정립 등 하부구조의 취약성이다.
우선 원료 한약재의 표준화의 미비는 한약을 활용한 제제개발, 화장품 개발, 기능성식품 개발 등 저해요인이 되고 있으며, 한방관련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 인증할 신뢰할 만한 검사기관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방관련 정부 R&D 투자액이 전체 보건관련 투자액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선도적 기술을 이끌어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부족도 저해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고령친화 한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제도 개선과 연구개발 지원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등 정책과제를 밝혔다. 정부는 우선 한방보건관광지정사업체를 확대하고 사업체에 대한 재정(융자, 세제, 병상지원금 등) 및 마케팅 지원과 해외 노인들에 대한 제한적 의료광고를 허용 등이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한약제제의 정의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 설정과 한약제제를 의약품 분류 및 표시기재 대상화해 관리 필요성, 그리고 한약제제 허가요건을 축적된 한방의 임상경험을 고려해 일부 완화가 필요성 등 한약제제의 취급과 허가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한방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료 한약의 표준화 및 우수한 약 관리제도의 도입성도 지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한약표준화를 위해 연구개발의 규모와 대상 확대, 국산한약재의 안전성과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재배, 제조, 유통 단계별 우수한약관리 기준을 마련, 한약품질인증제 도입 등에 대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한방산업 전략품목으로 고령자 건강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약제제와 한방기능성식품 등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한 비용 효과적 관리방법 개발로 노령인구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국민의료비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약의 표준화 제제개발의 기준 확립을 통해 한방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정비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한방산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한방산업의 경우 취업계수가 전산업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어 한방산업이 활성활 될 경우 타 산업에 비해 높을 고용창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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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판매 올바른 표시·광고 숙지해야
///부제 관련 법 규정 어겨 행정처분 사례 발생
///본문 지난 해 8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효력 발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양방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규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따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 의료기관은 건강기능식품법상의 광고규정이나 표시기준 등을 숙지하지 못해 위법 사실 여부도 파악되지 못한 상태서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섭취방지 막아 소비자 보호
실제 최근 동대문구 소재 모의원은 서울시가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관리실태 조사에서 외국에서 수입한 건강식품을 팔면서 진열대 위에 빈혈예방, 치매예방, 기억력증진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1월의 행정처분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단속에서 서울시내 178곳 건기식 판매소 가운데 18곳이 허위과대광고, 시설기준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조치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의료기관내 별도 영업소를 두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비롯 스티커나 연필 등의 판촉물을 제품 내부에 함께 포장해 팔고 있는 행위 등이 관련법상 불법에 포함, 단속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일반 국민은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로서 허위·과대의 표시·광고로 인해 초래되는 무분별하고 부적절한 섭취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의 용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가 허위거나 과장되어선 안된다는 것이 관련 당국의 시각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각은 국민건강유지 및 증진에 관한 유용한 정보제공을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하며 식품제조·판매업자의 영업 및 표시·광고의 표현자유를 과도히 제약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테두리에서의 표시·광고 금지의 범위로는 식품위생법상 혹은 약사법상 허용되지 않은 표시·광고 즉,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 ‘질병의 치료·처치·예방에 관한 표시·광고 또는 사람의 구조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준다는 내용’ 등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무표시사항을 정하고,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법 제17조에서 건강기능식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여야 하는 사항으로는 ①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 ②기능성분 또는 영양소 및 그 영양권장량에 대한 비율 ③섭취량 및 섭취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④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⑤질병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라는 내용의 표현 등이다.
또한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법률 제18조)에 관해서는 ①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 ②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의 표시·광고 ③소비자를 기만 또는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등은 할 수 없다.
이와 더불어 ④한약의 처방전을 포함하여 의약품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명칭의 표시·광고 ⑤사전에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결정된 내용과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로 정한 내용 등이다.
기능성분 섭취량 등 표시 의무
특히 허위표시·광고금지에 위반된 행위에 관해 기존의 식품위생법에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하여지는 것과 달리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그 형벌의 상한(上限)을 대폭상향(上向)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법에서 표시·광고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하고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서자는 취지다.
따라서 건기식의 소비자이면서도 판매자라는 영업주체인 의료기관으로서는 관련 법의 정확한 숙지와 더불어 제공업체에게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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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운기체질학 학문 완성에 전념할 터”
///부제 강진춘 교수, 운기체질학 집요 출판기념회
///본문 최근 ‘運氣體質學輯要’를 출판한 강진춘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원식 한의협 명예회장, 김창권 전 경희대 한의대 동문회장, 김용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장, 김완희 경희대 한의과대학 명예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내외빈 소개에 이어진 봉정식에서는 제자들로부터 책을 건네받은 강 교수가 참석한 내빈들에게 책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배원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후학들이 운기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한 이번 책은 강 교수의 학문적 노력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학자다운 태도로 연구에 전념해 계속해서 훌륭한 저술들을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권 전 회장도 “한의학의 이론을 도외시 한 채 임상에만 전념하는 후학들의 태도는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며 “‘기초가 부실한 것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의학의 이론
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제자대표인 대구명심한의원 김태훈 원장은 “후학들에게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서 의술뿐만 아니라 인술까지 가르쳐준 강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판된 ‘운기체질학 집요’는 강 교수의 독특한 ‘운기체질학’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임상케이스와 함께 게재돼 있어 운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의학의 기초이론인 ‘내경’의 소문·운기·영추가 중심이 돼 있기 때문에 한의학의 심오한 이론체계와 참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강진춘 교수는 인사말에서 “사람이 지나친 욕심을 버리면 건강, 학술적 성취 등 자신이 바라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며 “미력하나마 운기체질학이라는 학문적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매진할 계획이며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제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적은 평수가 임대가격 높아
///부제 의원용 매물 평균임대가격 평당 475만원
///본문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주)플러스클리닉이 서울 및 5대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 11822개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2005년 1월말 현재 평균임대가격은 평당 475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층별로는 2층 502만원, 3층 459만원, 4층 403만원 순이다. 또 부동산매물의 평형대별로는 40평 이하 54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40~60평이하 456만원, 60~100평 421만원, 100평형 384만원 순이었다.
이에따라 평형대가 작을수록 고가의 임대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로컬의원이 가장 선호하는 40평 이하 매물이 4,481개로 전체 중 37.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평균 552만원 울산 388만원 부산 366만원 순이며, 대구지역이 평균 304만원으로 가장 낮은 임대가격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772만원) 종로구(677만원) 서초
구(639만원) 등이 상위에 랭크됐으며, 은평구(424만원) 중랑구(392만원)는 하위에 랭크됐다.
한편 서울지역과 지방도시간에 임대가격 차이는 매우 현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임대가격 최고상위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최하위지역인 광주광역시 남구(225만원)의 격차는 약 3배정도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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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보화시대 순기능 역기능 상존
///부제 첨단장비 활용과 관리 중요하게 대두
///본문 DVD급 영화 80편과 음악파일 2만5000개를 1초만에 보낼 수 있는 통신망이 깔렸다. KT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규모인640Gbps급 첨단통신망이 광전송시스템(OXC)을 대구지역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최대 정보전달용량이 현재 80Gbps에서 640Gbps로 8배 늘어난다. 이는 영화 80편과 음악파일 2만5000개를 1초만에 보내고 800만명이 동시에 통화가 가능한 용량이다.
이는 정보통신혁명이 한순간에 문명의 이기(利器)로 삶의 한 가운데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 음성, 데이터, 방송, 영상이 하나로 통합되는 혁신은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국민이 동시에 통화하는 서비스가 과연 사생활 보호, 사이버 법률
체제의 정비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지난 17일 “정보통신부의 예산지원으로 연구원내 ‘바이오 정보 연구팀’이 2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DNA칩을 분석해 암 등 질병과 관련한 특정 유전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첨단 SW 개발에 성공했다”며 “연구팀은 또 유전자 조절부위를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유전자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실적도 올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가시화시키고 구조를 규명, 단백질의 기능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첨단기술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단계적으로 이전, 상용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단 1초에 2백자 원고지 2억장 분량의 정보를 전국민에게 전송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누군가 기업비밀이나 사생활을 파고들 때 얼마나 제어가 가능할 것인가. 정보와 바이오기술이 결합하는 BIT융합기술도 마찬가지다. 질병유전자 소프트웨어 하나로 1초만에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는 자체가 불치병환자들에게는 자칫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확산될 수 있다.
정보를 잘못 다루거나 관리하면 보험관계, 상속관계는 물론 인륜지대사에까지 무형의 폭력이 들이닥칠 수 있다. 차제에 첨단장비와 기술이 발전할수록 관리가 중요해 지는 정보화시대의 역기능도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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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예계 ‘X파일 논란’을 지켜보며
///본문 현대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인터넷은 삶에 영향을 미치면서 끝을 모르고 성장하고 있는 지식정보의 매체인 것만은 틀림없다.
다만 최근 연예인 문건 파동에서 보듯 ‘인권 침해’가 죄의식 없이 사이버공간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은 고삐풀린 망아지 같은 상황으로 윤리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연예인 X 파일 유출논란과 관련, 개인이 의료정보 등 자신의 정보 열람과 정정 및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오는 2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인정보보호기본법을 임시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모든 국민들은 정부와 민간을 막론하고 개인정보취급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정보를 열람해 정정하거나 삭제를 요구할 수 있다.
정보에는 이번 사건과 같이 광고기획사가 수집한 모델의 정보 뿐 아니라 의료정보, CCTV에 담긴 정보, 통화정보 등 모든 종류의 개인 정보가 포함된다.
다만 다른 법률에 제한이 있거나 개인정보취급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 국가인권위 산하에 개인정보특위를 설치해 개인정보취급과 관련한 분쟁 조정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물론 뒤늦게 나마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나선 것은 정보를 무조건 통제하자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추자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유통시켜야 한다.
인터넷에 올린 글은 영원성을 갖기 때문에 정보유통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직하고 또 정확하게 유통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집단마취감이나 비윤리의식이 남아있는 한 관련법으로 강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윤리의식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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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바이오산업 ‘3조원’ 규모
///부제 생산협 김문기 이사, 전년대비 12% 증가 지적
///본문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의 핵심적인 보건의료기술산업으로 규정하고 올해부터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연구개발 사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연구개발 분야에 최초로 1천억원을 투입해 신약, 의료기술 개발,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여,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한국생물산업협회도 최근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 산업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생물산업협회의 김문기 이사는 “2003년도 국내 바이오산업의 총 수급규모는 전년대비 10.7%가 증가한 2조 5,923억원이었다”며 “이중 내수 1조 5,985억원 및 생산 2조 791억원 규모로, 나아가 지난해 이 분야 총 수급규모는 전년대비 15.7%가 증가한 약 3조원 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시장은 2000년 540억 달러 규모에서 2005년 910억 달러, 2010년 1,54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내외의성장할 것으로, 특히 올해 세계 바이오산업은 생물의약품 중심의 선도기업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속적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산업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다. 연구개발 투자비만해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상위 6개국이 전체 바이오연구개발(R&D)투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스퇴르연구소의 1년간 바이오연구 개발비만 10억달러를 상회할 정도다.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외에도 국가 기업들도 가세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BIT 융합응용기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신약 등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면 오히려 응용기반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량 제품개발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국내 바이오연구개발사업이 신약개발과 보건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진국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특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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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실버의료 ‘뜨는 해’ 베이비의료 ‘지는 해’
///부제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자료 발표
///본문 한국은 오는 2026년 전체인구 대비 65세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 출생아수는 2003년의 절반에 못미치는 23만명 정도에 그치는 등 인구증가 추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계에서는 소아 및 출산 관련 병원은 줄어들고, 노인 건강과 관련된 ‘실버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전체 인구의 71.8%에서 2050년 53.7%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가계의 유년부양비는 2005년 현재 26.7%에서 출산력 감소로 인해 2050년 16.7%로 낮아지는 반면 노년부양비는 2005년 현재 12.5%이나 평균 수명 증가로 2050년 69.4%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렇게되면 경제적측면에서 볼 때 ‘생산가능인구’에 부족에 따른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성장잠재력도 약화의 늪에 빠져들게되고 보건의료계의 개원활동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쉽게말해 새로 태어나는 사람은 줄고 남아있는 사람은 더욱 오래 살게되면서 소아·임산부·청장년층 환자들보다는 오히려 노인환자의료비증가로 의료환경에도 큰 변화를 피하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중에서도 젊은이들이 사라진 자리에 노인들이 들어와 이로인해 유년·노령인구를 생간가능인구로 나눈 ‘총부양비’도 2005년 34%에서 2050년에는 9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건복지부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에서도 고령자들의 생산성증가에 발맞춰 개인의 경제적 수명을 연장해야한다”며 “공공의료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노인건강지원과 출산율저하를 막기 위한 보건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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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경쟁우위는 결국 내부역량에 있다
///본문 마케팅 전략은 시대에 따라 태어나고 발전하였다. 50년대 60년대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시절에는 장기계획만으로도 전략이 되었으나, 그 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독점적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포지셔닝 전략이 소개되었다.
경쟁이 없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 전략의 포인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쟁이 없는 곳에 한의원을 개원하였다 하라도 시간이 지나면 곧 다른 병의원들이 그 주위에 진출하여 결국은 경쟁 상태가 되고 만다. 이런 산업환경에서 나온 전략이 핵심역량이다. 지속적으로 다른 의원들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내부자원 즉 회사 내에 다른 기업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 역량에는 크게 기술과 조직문화로 나눌 수 있다. 기술은 타 한의원이나 병의원보다 우월한 의술로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한방치료 방법은 양의치료 방법을 뛰어 넘는 좋은 역량 개발 방법 라고도 할 수도 있다. 좀더 넓은 의료 기술연구를 통해 역량 의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두 번째인 조직 문화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경영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직원 관리라고 답한 통계와 같이 의술을 개발하고 펼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경영은 전쟁인데 전쟁에서 이기려면 좋은 무기도 있어야 하고 탁월한 전략과 전술도 개발되어야 하지만 싸울 병사들이 힘 없고 사기가 떨어져 있으면 결코 적을 타파할 수 없는 것이다.
몇 일전 한 한의원 원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관리자인 실장은 역량과 리더십이 부족하고 직원들은 주인의식과 열의가 없다는 것이다. 좋든 나쁘든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도 변하였다.
이혼율이 급증한 것과 같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수도 짧아졌고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진 환경에 어려운 일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해 졌다.
이런 환경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 또한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 있다. 잘 극복하면 경쟁우위가 되는 기회가 되고 실패하면 위협이 된다. 해결방법으로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첫째는 좋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이 둘째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전 GE 회장인 젝월치가 후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설득력을 꼽은 것과 같이 직원들을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 협력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경영자가 직원들을 설득 시키기 어려울 때는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야 한다. 그 들을 통해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본적으로 부정적이고 의욕이 없으며 성실하지 못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쁜 냄새는 삽시간에 전철 내부에 퍼져 승객들의 얼굴을 찌프리게 만드는 것과 같이 부정적인 생각은 쉽게 주위를 어둡게 만들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만약 교육으로 안 되는 직원이 있다면 결국 퇴출 시킬 밖에 없을 것 같다. 성공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는다면 직원 선발과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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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파스퇴르연구소 분소 판교에 유치
///부제 경기도, 연구개발(R&D) 허브전략 실현
///본문 동북아 국가경제중심구상을 ‘연구개발(R&D)의 허브’ 전략으로 실현하자는 노력은 국내산업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세계의 생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정면으로 맞붙어서는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해외유수 연구개발기관을 유치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의 외국 첨단기업유치단은 지난 20일 파리에서 파스퇴르연구소 본사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연구소의 도내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세계적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한국분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경기도 판교에 입주하게 됐다. 한국파스퇴르는 같은 기간 전체 연구비 2천344억원 가운데 도 및 과기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644억원을 자체 수탁사업 등으로 조달하게 되며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교육·훈련시키게 된다.
손 지사는 “프랑스 파스퇴르도 이 한국분소에 기술정보와 연구내용 등 지적재산권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외자유치목표인 20억 달러에 파스퇴르연구소 투자를 이끌어내 외자유치활동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이 연구소가 도내에 유치됨에 따라 현재 수원 이의신도시내에 추진중인 황우석 교수의 ‘형질전환 무균돼지’ 생산·연구시설,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수원·판교·용인·화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연구시설 및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치활동에서는 제3국으로 투자를 결심하던 유럽기업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도록 함으로 외국투자의 국내상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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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MRI 본인부담 무료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의료급여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본인일부부담금 급여비용을 설명했다.
MRI 실시시 의료급여 2종의 본인일부부담금 및 장애인의료비는 △1차의료급여기관 외래진료 1,500원 (원외처방전 발생시 1,000원) △1차의료급여기관 입원진료 및 2,3차의료급여기관 진료는 MRI를 포함한 의료급여비용총액의 15% △의료급여수가기준 제17조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자의 2차의료급여기관 외래진료 1,500원(원외처방 발행시 1,000원)이다.
한편 1종수급권자의 MRI본인부담은 의료급여비용에 포함되어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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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수련의 황지혜
///제목 의사의 마음 속엔 환자 있다
///본문 인턴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걸음이 편치 않았다.
주치의로서 보내야 될 남겨진 시간들과 밀려있을 진료업무 등에 대한 걱정이 앞서서였다. 아마 이런 느낌이 우리네 옛 어머니들이 친정나들이에 나섰다가 시댁에 돌아갈 때의 기분하고 같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병원으로 돌아온 첫날, 늘어난 환자 수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아 환자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또 다시 강적 할머니 환자들과 TA(교통사고) 환자들과 함께하는 하루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혜성같이 등장한 부부 TA단과의 심리싸움이 추가됐다.
나이차가 꽤 나는 젊은 TA 부부환자는 강적인 할머니보다 더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어리광이 심한 아내는 침을 놓을 때마다 소리를 내지르고, 남편에게 투정부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 수발하느라 지쳤는지 피곤하다며 치료를 나중으로 미룬다. 하지만 오후에 찾아간 병실에는 남편은 어디 숨었는지 좀처럼 얼굴보기가 힘들다. 이렇게 제멋대로인 TA 부부환자를 대하노
라면 하루가 다르게 피부노화현상이 일어나는 듯 하다. 아 꽃다운 내 청춘이여!
이런 와중에도 내심 인턴 황지혜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던 환자들이 있어 나름대로의 활력소가 된다. 특히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한테 침 못 맞아서 회복속도가 더뎌요”, “휴가복귀 선물이에요” 등등 훈훈한 인사를 건네는 환자들의 밝은 미소는 내게 큰 힘이 된다.
그러다보면 지친마음은 어느새 눈 녹듯이 사라지고 ‘이런 사랑스런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잃어서는 안돼’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게 된다.
더욱이 곧 있으면 윗년차 선배들이 휴가를 나가는 터라 다부진 마음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다. 선배들의 공백을 채워야 할 테고 외래진료도 봐야 되는 등 주치의로서의 위엄이 더욱 필요할 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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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재 찌꺼기 “어디로 가야하나”
///부제 지자체별 쓰레기 처리기준 모호…일선회원들 크게 불편
///본문 정부의 모호한 청소행정 정책으로 인해 한의계 일선회원들이 ‘한약재찌꺼기’ 처리방식을 놓고 심심찮은 혼란을 겪고있다. 오히려 “제대로 실시하지 않을 거라면 옛날로 회귀하자”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
혼란의 원인은 환경부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5일 발표한 15개 항목의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에서 시작됐다. 발표된 기준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이유로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환경부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는 서둘러 11일 2차 회의를 갖고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된 분류기준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선 안 되는 4가지 항목은 △소ㆍ돼지 등의 털과 뼈 △조개 등 패류 껍데기 △호두 등 견과류 껍데기와 복숭아 등 핵과류의 씨 △종이ㆍ헝겊 등으로 포장된 1회용 티백이다.
이외에는 모두 음식물 쓰레기라는 말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여기에 한약재찌꺼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한약재를 음식물쓰레기로 명확하게 규정하는 지자체는 별반 없다. 한의원 등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한약재찌꺼기의 처리비용과 민원이 만만찮을 것으로 우려해서다. 그러나 이것 역시 강제규정이 아닌 권고용 가이드라인 수준이어서 지자체마다 해석방법에 따른 분류기준에 차이를 초래했다. 또 이같은 잦은 개정기준 변경과 홍보부족까지 겹쳐 지자체도 갈팡질팡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한약재찌꺼기 처리방식도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천차만별. 양천구와 중랑구는 한약재 찌꺼기에서 물기만 25% 이하로 제거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한다.
반면 강동구와 영등포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지만 수분제거를 요구한다. 또 성북구는 잦은 행정변화에 따른 민원의 심각성을 고려해 주변 지자체의 눈치를 살펴가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약재찌꺼기를 일반쓰레기로 간주한다는 것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 대책은 아니다. 쓰레기 물기제거를 할 때마다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때문에 일선 한의사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닌 이유에서다.
때문에 서울시한의사회 일부 사무국에서는 구내 환경업체들에게 공동 의뢰해 처리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업체 측과의 비용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제보에 따르면, 환경업체들은 한약재찌꺼기 1kg당 물기제거 비용으로 114~ 117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서울시한의사회 강동구 분회 오재근 사무국장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이 마련된 후에 수거업체들의 딴지가 많아졌다”며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가져가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을 보고도 서울시청 당국은 강제규정을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서울시청 환경과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약재찌꺼기를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로 명확하게 나누는 강제규정은 없다.
단,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뿐이다. 또 이런 문제는 세부적인 내용이니까 지자체의 해석에 맡겨야 될 성질”이라며 책임 회피론을 주장했다. 환경부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의 의견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주의다.
이처럼 정부 및 관계당국의 책임회피론 및 땜질식 정책에 화가 난 한의계 회원들과 각 분회 사무국장들은 한의협을 향해 도움의 눈길을 넌지시 보내고 있다. 협회차원에서 공동대응을 모색해야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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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정안정체계구축 시급
///부제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박사 주장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18일 개최한 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저출산 문제와 동반하여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종료 등에 대비, 건강보험 재정안정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영석 박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건강보험제도는 재정균형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재정은 고령화 사회진입,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종료(2006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장체계 필요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 급여 등 건강보험의 제반정책에 대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위한 공단의 위상 재정립”이 필요하며 “항구적인 재정안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는 거시적인 대책으로 수지자동조절 Mechanism구축, 보험료부과체계에 대한 개편,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도모, 의료보장의 다층시스템 구축과 함께 미시적인 대책으로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절감, 약제비절감 등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와 가입자의 비용의식제고 및 재원확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겨울에 만나는 또다른 세상 ‘겨울 꽃 축제’
///부제 세계 백합꽃 포인세티아 축제
///본문 꽁꽁 어는 겨울속에 이색적인 꽃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선과 순결함의 상징인 백합꽃과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티아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충남 아산 ‘세계 꽃식물원’을 소개한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에서는 ‘세계백합축제 겨울꽃 축제’가 한창이다.
세계꽃식물원의 구근관에서 열리는 세계백합축제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아시아티계통, 오리엔탈계통, 뉴하이브리드 등 100여종의 백합이 전시되며 특히 유럽에서 새로 개발된 O.T, L.O, L.A 등 국내 처음으로 신품종 30여종의 원예종 백합이 전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겨울꽃축제에는 대형 포인세티아 500본과 포인세티아 군락을 전시하며 주변부에는 다양한 초화와 관엽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백합은 외관에서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자태와 풍겨나는 그윽한 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꽃이며 포인세티아 역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으로 추운 겨울에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꽃으로는 최고의 꽃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단체예약(20명 이상)에 한하여 꽃비빔밥, 꽃을 이용한 손수건 천연염색은 물론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 화분심기 등 유료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백합
백합은 고대로부터 선(goodness)과 순결(purity)을 상징하는 꽃으로 인류에게 인식돼 왔다.
백합은 백합과 나리속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근화훼식물로서 전세계적으로 원종은 130여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도 1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육성된 품종수는 약 4천여종에 달하는데, 이를 원예적 측면에서 분류하면 아시아틱 계통, 오리엔탈 계통, 나팔나리 계통으로 크게 구분된다.
아시아틱 계통은 화색과 화형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향기가 없고, 오리엔탈 계통은 꽃이 크고 향기가 진하며 나팔나리 계통은 흰색으로 나팔모양의 꽃 모양을 하고 있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의 꽃말은 ‘축복’, ‘나의마음은 불타고있습니다’이다. 포인세티아라고 하면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꽃을 겨울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포인세티아는 멕시코남부 원산의 열대성 늘푸른낮은키나무(常綠低木)다.
포인세티아의 꽃은 가운데 수술같이 달린 것이고, 우리가 즐기는 것은 꽃턱잎(화포엽,Petaloid leaves)이다. 꽃턱잎이란 꽃바로 아래 달린 잎으로, 다른 잎들과 색깔이 달라져 꽃잎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꽃이 아닌 다른 기관이 꽃 주변에 있어 꽃잎처럼 보이는 것을 화포라고 하며, 포인세티아 외에도 칼라 안스륨 등이 화포를 가지고 있다.
열대성 식물로 온도만 맞으면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된다.
또 꽃피는 시기를 연중 조절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에는 붉게 물든 꽃이, 부활절에는 분홍색 꽃이 나온다. 이 외에 백색 꽃도 있다.
△축제기간 : 2004년 12월 15일~ 2005년 2월 29일
△입장료 : 일반 6,000원, 중고생 5,000원, 유초등/장애우 4,000원 △단체할인(30명) : 일반 5,000원, 중·고생 4,000원, 유초등·장애우 3,500원 △문의 041-544-0746~8
홈페이지:www.asan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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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생명공학사업 한국기질과 잘 맞아”
///부제 양규환 생명연 원장, 업무보고서 강조
///본문 21세기 바이오기술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BIT융합기술로 바이오산업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그런데 이해찬 국무총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찾아 양규환 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유전체연구센터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양규환 원장은 “5월 충북 오창에 국가영장류센터가 완공되면 황 교수가 영장류를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전임상 테스트하게 된다”며 “BT는 선진국도 선행투자가 많지 않아 경쟁할 여지가 많고, 한국 기질에 잘 맞는다”며 “생명공학연구개발사업성패의 절반은 선행투자에 달려있는 만큼 세계적 전문가들을 국내에서 육성하고 이들에게 기획발전을 맡겨 사업을 추진해간다면 머지않아 실용화로 연구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서 보듯 ‘실용화’의 성공에는 걸출한 권위자와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 활용체제 구축 등 선행투자가 있었다.
따라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최소한 다음 두가지가 포함돼야한다.
그 첫 번째는 산업체의 참여로 산업화부문의 개발경쟁력확보다.
둘째 연구개발계획에 대한 투명한 평가시스템이 제구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해 11월 경희한의대 배현수 교수가 중심이된 연구팀이 3년 여에 걸쳐 녹용의 유전자염기서열을 밝힌데 이어 이를 프로테옴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기획결과를 검증할 시스템과 걸출한 전문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차제에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도 한약물유전체학회등 전문가들과 다학제 산학연 공동연구에 맡겨 추진해 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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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지속 성장잠재력 확보 비상
///부제 상공회의소, 인구변화 따른 산업 영향 보고
///본문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인구구조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국내 저출산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전반에 걸쳐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어 성장잠재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통제조업 중 의복ㆍ모피 산업과 섬유산업이 1994년에 비해 2003년도에는 평균연령이 각각 5.8세, 5.2세 높아져 여타 산업에 비해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가죽ㆍ가방ㆍ신발, 의복ㆍ모피산업의 경우 평균연령이 40세에 육박하고 있어 생산현장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출주력 산업인 철강(39.7세), 조선(38.6세), 자동차(36.2세)의 경우 취업자의 평균 연령대가 10년 사이에 2.1~3.3세 높아져 40대에 가까워지고 있어 이러한 추세로 산업현장의 고령화가 지속된다면 심각한 산업경쟁력 저하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인력의 고령화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저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은 평균 출생아 수 1.19명, 2003년)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속될 경우 이 두 가지 요인만으로도 우리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훼손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게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마련과 산업현장의 평균연령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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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의 새 트렌드
///본문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Crossover)’는 비단 바이오산업계만의 현상은 아니다.
현미경처럼 한 분야를 파고들어가는 생명공학의 다학제연구는 BIT융합이라는 연구성과를 낳고 있다.
그런데 지난 21일 서울대는 국사학과 조선시대사 전공 신임교원 공채에서 문중양 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가 최종심사를 통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인 문 교수는 199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선후기의 수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대와 하버드대 연구원 등을 거쳐 2002부터 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대 인문대에서 공채를 통해 이학박사가 인문대 교수에 임용된 것은 문 교수가 처음이다. ‘전공’과는 무관한 다른 분야에서 처음으로 전공 교수가 된 문 교수는 이를테면 ‘국사학의 크로스오버’인 셈이다.
인문계보다는 아직 전공 부문간 칸막이가 높은 바이오산업계에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다학제간 공동연구가 보편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국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이다.
98년 한방치료기술 개발연구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사업이 ‘바이오간 다학제 공동연구사업’으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한의학 산·학·연이 자체적으로 한약물 유전체학 유전자연구에 착수하는 등 연구개발분야에도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단백질 질량을 분석해 지도화(프로테옴)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지금은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산업체 참여로 이어지고 이쓴 것도 일종의 크로스오버의 산물인 것이다.
이처럼 다학제간 벽을 넘나드는 연구성공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크로스오버가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뿌리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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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득 상·하위 20% 암발생 1.5배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대 조사 결과 발표
///본문 광복 60년이 되는 올해는 해방둥이가 환갑을 맞는다. 이미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환갑을 자랑하기에는 민망한 나이다. 한마디로 우리사회에는 고령자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오래산다는 것만으로 축복받을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가난한 후진국들보다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선진국일수록 평균수명이 훨씬 높다. 그런데 이같은 논리가 국내에서도 소득이 낮을수록 암 발생률과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는 지난 20일 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률과 치명률(암 진단후 3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소득 하위 20% 계층이 상위 20% 계층 보다 암 발생율이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았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에서 소득계층으로 본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암발생과 치명률이 저소득층에 불리한 불평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정책방안이 정부나 사회 각 부문에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는 정신적인 요인을 담고 있지 않아 중복되는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보더라도 빈부에 따른 암발생율이 1.5배씩이나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는 새겨볼 만하다. 요즘처럼 불황기에서 소득이 떨어지는 만큼 암발생율이 늘어나는 것이라면 의료는 자칫 뒷북치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안녕질서를 유지하는데 경제수준을 뛰어넘는 실현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정책방안으로 한방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도 암확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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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자체 혁신 클러스터화 중점 추진
///부제 한방클러스터화 성장동력산업 육성
///본문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이 최근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서 창원·구미·울산·반월시화·광주·원주 등도 ‘혁신 클러스터’로 확정됐다.
노무현대통령은 “클러스터 육성시 기술혁신, 교육, 정주여건 문제 등을 광역적으로 종합·재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차원에서 혁신 클러스터화 사업을 활발히 논의하고 이끌어가는 ‘추진체제’ 구축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의 강조대로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연구기능의 결합이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이를 이끌어 갈 지역차원의 추진역량이 관건이다.
다시말해 혁신클러스터 추진전략은 이를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산업적 성장동력을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의식전환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산·학·연협력모델은 시사하는 바 크다. 이달 말까지 지역한방클러스터 단지들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및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클러스터 없이는 한의학 산업의 미래가 없다’고 할 정도로 한방클러스터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산업체의 참여가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구체적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사업 중심축도 정부는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결시켜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 선진국들도 정부가 구체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가는 나라는 없다. 정부는 인프라를 구축하면 지자체의 혁신클러스터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창의력을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어쨌든 대통령이 나서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그만큼 혁신클러스터가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핵심역량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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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묻지마 개원은 실패의 지름길
///부제 박병상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 ‘개원지식 플러스100’ 출간
///본문 최근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경영정보를 모두 모아 개원을 위한 첫 걸음부터 각종 의문사항들을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 출시됐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유난떠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개원관련 세미나가 이젠 개원을 위한 기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의료계의 이런 변화에 맞춰 박병상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가 ‘의료기관 개
원지식 플러스 10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의료기관 개원전문가인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하였으며, 저자는 개원관련 서적이 전무하던 1996년 병·의원 개원가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의료기관 개원지식 플러스 100은 총 10개의 제목아래 100가지의 개원지식을 현장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의료법을 포함한 의료관련법을 충분히 검토하여 개원에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사업계획수립단계부터 새로 바뀌는 다양한 개원형태, 입지조사, 의료기관의 시설, 인테리어와 병원 건축, 인적자원의 선발·배치·교육, 의료장비·전산, 개원자금, 세무 문제, 의료광고와 개원, 개원관련 의료법 등 총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총 100개 항목의 세부적인 정보가 기술돼 있다.
또한 저자가 대표운영자로 있는 개원정보사이트(openguide.net)에 가면 각종 계약서, 서식, 규정, 자금 조달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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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당뇨 식별 DNA칩 개발 ETRI 바이오정보 연구팀
///본문 병·의원은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DNA칩(유전자 정보 집합체)을 분석해 암·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병 유전자를 손쉽게 가려낼 수 있는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로써 난치병 치료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지난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바이오정보 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유전자 선별 및 조절부위 탐색칩을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선별 소프트웨어는 DNA칩을 분석해 특정 질병에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개량화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치료목적이 아니면 DNA칩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관련법으로 인해 산·학·연 관계자들만이 취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전자 정보집합체인 DNA칩이 아무리 우수한 기능을 지닌 기술제품이라 해도 이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관련 산·학·연으로 국한한다면 바이오 인포매틱스 소프트웨어로 개발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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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테크보다 ‘더불어 철학’이 먼저
///부제 부자의사 만들기 세미나 개최 논란
///본문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할수록 ‘열술이면 한 사람분의 식량으로 구제하기 쉽다’는 ‘십시일반’정신에 충실해 왔다.
이번 남아시아를 휩쓸고 간 쓰나미 지진해일에서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보건의료계 직능들이 적극 참여하여 현지 사회, 언론 등에 한국의료직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특히 한방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이들에게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영감적 안녕질서 유지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그런데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개원의와 개원 예정의 등 1500명의 신청을 받아오는 3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부자의사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부자의사들의 금융 노하우’와 ‘알면 돈되는 회계·세무’라는 주제로 재산 증식을 위한 수익전략과 안전하게 자녀 유학을 보내는 요령, 금융상품 소개, 증여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식어린이를 돕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서민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녀 유학 보내기 방법까지 설명하는 세미나를 어디까지나 자직능의 생존전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길준 개원의협의회 정책이사는 “국민의 비판적 시각이 있는 만큼 이번주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남의 직능의 ‘부자 의사 만들기 세미나’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세미나에는 최소한 동료 의료인들이 남을 배려하는 전문성을 지닌 사회지도급 인사라는 기존 이미지에 손상을
끼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서민생활이 어려운 데도 더불어 살아가자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 모처럼의 세미나도 오히려 직능이기주의로만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끝
///날짜 2005년 01월 27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협회 위상제고 위한 체제 정비 추진
///부제 제3회 정관 및 제규정연구 특별위원회 개최
///부제 오는 29일 전국이사회서 구체적 논의키로
///본문 한의협은 제3회 정관 및 제규정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옥)를 지난 21일 개최, 오는 29일 전국이사회의 안건상정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의 주된 쟁점은 ‘새 술은 새 부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한 정관개정에 맞춰졌다.
위원회가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으로 상정할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한의협 회장임기의 3년제 △‘직선제’도입 방안 △대의원 총회의장의 선출방법 △한의협 부회장 10명 및 이사 50명 확대 △무임소 이사 선임원칙 △공보의협의회의 한의협 산하기구 포함 △정책연구소 및 기획위원회 신설규정 △한의협 윤리위원회위원 현행 7명 변동 없음 △중앙대의원 200명 상한선 제한 등이다.
위원회에서는 직선제 도입 및 임원선출을 둘러싸고 갑론을박 열띤 공방을 펼쳤다. 특히 한의협 회장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안건을 가장 먼저 상정했다. 이는 회장의 대외정책활동의 안정성과 타 의료단체장의 임기가 3년임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또 위원회에서는 대의적·합리적 명분을 통해 ‘직선제 회장선출’의 긍정의지를 밝혔다. 중점 내용으로는 직선제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포함할 수 있는 논거에 관한 규정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전국이사회에 의안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집행진의 회무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출직 부회장을 확대 보강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중앙대의원을 200명으로 제한함으로써 대의원들의 발언기회를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이와관련 황 위원장은 “직능단체로서의 한의협의 위상고양을 위해서는 체제정비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며 “한의협 전국직능이사들이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관 및 제규정 연구 특별위원회의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황재옥 △위원:강성현 김동채 김정곤 김현수 박왕용 이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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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여성파워 새해에도 지속
///부제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생명공학지원과장 발령
///본문 국장급 직위인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에 김승희 생명공학지원과장이 임명됨으로써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식약청 여성 파워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1일 공석이 된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직위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에 과장 6명이 응모해 전문성, 리더쉽, 문제해결 능력 등을 면접한 결과 김승희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이 지난해 7월 국장급 직위인 의약품평가부장에 양지선 과장이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김 과장을 승진발령함으로써 식약청 총 9개 부장 직위 중 2개 직위를 여성공무원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승진을 놓고 식약청 내에서는 지난해 9월 김정숙 식약청장 부임 이래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식약청에는 최근 수년 사이에 우수 여성인력이 유입되면서 전체 직원 929명중 여성이 41%(381명)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가운데 5급(연구관 포함)이상 간부직 여성공무원만도 전제 243명의 27%인 65명에 달해 다른 중앙 부처에 비해 여성진출이 활발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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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이공계 특성화교육 200억 지원
///부제 10∼20개 大 5년간 40억씩
///본문 대학의 교육과정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억 원씩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과정 선도 대학(FUCO)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두뇌한국(BK) 21’사업이 대학 연구능력 육성사업인 반면 이번 사업은 학생 교육과정과 내용을 특성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지원 사업으로 금년 7월까지 지원대상을 확정한다. 지원 분야는 △수요자 중심 교육체제 구축(매년 22억 원) △일반교양과 기초 직업능력 제고(8억 원) △이공계 핵심기술역량 함양(6억 원) 등이다. 교육부는 전공분야별 교육과정 개발이 상호 연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20여 개 이공계 전공별로 10∼20개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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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기초한의학에 한의학 미래 달렸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올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최초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신약·의료기술개발 등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목표로 총 1052억원의 2005년도 R&D 예산을 확정해 각종 보건산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 지원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기초과학 연구 등 관련 산학연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체 R&D 예산의 53%인 556억원을 BT분야에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확정된 BT산업분야는 바이오신약개발(195억원), 바이오장기개발(77억원), 유전체연구 및 바이오칩개발(228억원), 인프라구축(56억원) 등이다.
그러나 R&D투자는 돈만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원천기술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에서 기술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또 기초 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사이버법률 체계의 정비도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한마디로 기초연구개발 시스템을 혁명하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정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모두 새롭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에도 준용돼야 함은 물론이다. 그런 점에서 금년 4월2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기초한의학학술대회’는 시사하는 바 크다.
수년전부터 대한생리학회, 병리학회, 경혈학회, 정보학회, 의사학회, 원전학회, 본초학회, 예방한의학회 관계자들이 국제학술대회 창설을 한의학산업의 인재양성의 돌파구로 삼아 노력해왔던 결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창설기념으로 개최되는 첫 학술대회가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아래 한의학적관과 교육의 정체성을 놓고 국제학자들과 토론을 벌이게 된다는 것은 준비위 관계자들의 노고 또한 높이 평가할만하다.
이는 기초과학기술 연구가 선도하는 지구촌 연구개발 흐름에 비추어봐도 국가경쟁력에 기여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정부와 한의계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성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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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성공적 개최위한 홍보전략 강구 학술대회 초청국 확대방안 검토
///부제 제5차 ICOM 실무집행위 개최
///본문 제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방안이 강구된다.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차 ICOM실무집행위원회(위원장 이응세)에서는 ICOM대회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 논문접수독려·참가자유치 및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학술대회 참가자 유치방안에 대해서는 포스터 제작 및 배포, 한의학관련 전문잡지 채널 활용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이 13회 ICOM대회에 다수 참가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학술적지명도 등을 고려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미국 한의회원 및 일본 동양의학자들이 13회 ICOM대회 참여시 보수교육을 필할 수 있는 방안도 관계국과 협의해 나가자는 의견
이 제시됐다.
논문접수 독려방안에 대해서도 이메일 및 뉴스레터발송, ICOM홈페이지 링크, 안내공문발송, 대회 브로셔 제작 및 배포 등을 국내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추진키로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회의에서는 13회 ICOM의 대국민 및 각 학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홍보전략을 강구하여 차기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조직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ICOM대회 초청연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보건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관련인사, OECD 대상국가, 국가별안배, 학술업적 및 인지도 등의 고려를 통해 초정대상국을 이전보다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키로 하고 이를 실무집행위원장과 중앙회 학술이사에게 위임하여 초청연사 선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13회 대구 ICOM대회를 상징하는 대회로고에 대해서는 ‘세계의학을 주도해 나가는 동양의학’을 나타내고 자연을 통해 한의학이 발전해 나가는 컨셉을 중심으로 로고를 제작키로 하고, 대회로고의 3∼4개안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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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병원 현대화 등 대북의료지원사업 박차
///부제 이봉조 통일부 차관
///본문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최근 강문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과 공동으로 대북지원민관정책협의회(이하 민관협)를 열고 올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관련, 정부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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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 민원회신 DB 구축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7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2일 제7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학술상 선정 및 2005년 사업계획·예산, 회칙개정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과 관련 현재 접수된 11편(논문 10편, 저서 1편)을 대상으로 올 회계연도 이전까지 수상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특히 한의학회 학술상을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수상작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또 3억3천여만원의 2005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세부적인 사항은 예산심의소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계획과 관련 ‘한약의 간독성’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연구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편 회칙개정과 관련해서는 회칙개정소위원회에서 제출된 수정안을 검토하고, 홍보업무와 더불어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에 도움이 되는 한방건강보험업무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무를 전담하는 운영이사 및 보험위원회를 추가해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학회 인준 심의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각 분과학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차기 운영이사회에서 정기이사회에 상정할 학회를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향후 유사한 의료분쟁의 형태를 회원들에게 숙지시켜 유사한 경우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을 미연에 방지토록 하기 위해 지난 한해 의료분쟁에 대한 민원회신들을 모아 민원회신집을 만들어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운영이사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회무를 추진,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든 일이 마무리가 중요하듯 2004년
도 회계연도 마지막까지 맡은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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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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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정 정책연구소’ 운영키로
///부제 제9회 한의정회 상임위원회
///본문 한국한의정회 산하에 ‘한의정정책연구소’가 운영된다.
한국한의정회(회장 엄종희) 제9회 상임위원회가 지난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 한의학의 올바른 정책대안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한의정회 산하에 ‘(가칭)한의정 정책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2004회계년도 한의정 활동보고와 관련 17대 총선이후의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임원교육지원 확대와 정책연구사업을 추가키로 하는 한편 지난 8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의되었던 한의정회 상임위원 증원을 재확인, 협회장에게 위임키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03년도 한의정회비 결산 및 2004년도 한의정회비 가결산을 승인했다.
이어 2005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정책연구사업의 활성화방안을 강구하고, 한의정 상임위원회의 분기별 정례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추진키로하며 2005년도 한의정회 연회비를 1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한국한의정회에 대한 감사가 지난 20일 박순환·이승교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의정회 2003·2004회계년도 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3결산(안)과 2004가결산(안)을 상임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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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과 첨단기술 융합하는 기술 주목
///부제 고령사회 도래는 한의학의 위기이자 기회
///본문 영업이익 100억달러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투자를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등에서 세계 선두권 기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수준은 오히려 인텔이나 노키아에 비해 떨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과는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난 17일 삼성전자는 2004년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이익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도요타` 외 유일한 성적이다.
이에대해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의 브랜드 마케팅 성공사례를 상세히 보도하면서 “제품이 좋지 않으면 그 브랜드는 사라지게 된다. 또 브랜드가 받쳐주지 않는 훌륭한 제품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브랜드와 혁신제품에서 모두 성과를 올려 번성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가 강조하는 브랜드자산이란 인지도, 로열티, 지각된 품질 연상 이미지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시말해 세계 1백대 브랜드중 25위에 선정될 만큼 현대 마케팅 전략에서 이미 우위에 점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를 반증하듯 삼성전자의 지난해 순익이 1백억달러(약1조엔)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주요 언론은 삼성전자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세계정보기술(IT) 업계 최고의 실적을 거두자 일본전기·전자업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하면서 삼성의 과감한 투자와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일본언론의 경고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우수성,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한의학제품개발도 필요하지만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바이오기술 웰빙기술 등이 결합되는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이라는 브랜드와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한다.
더욱이 한의학은 ‘사람이 최대 자본이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령사회’ 자체가 위기이자, 기회이다.
한방의료기관이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미래 도약을 이룩할 거시적 전략으로 전통과 첨단기술이 융합하는 기술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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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난해 보건의료 규제 ‘442건’
///부제 복지부, 전체규제 제로 베이스서 검토
///본문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규제 정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부 소관 규제건수는 820건으로 이 가운데 보건·의료분야가 442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건강증진분야 131건, 건강보험·국민연금 90, 기초생활보장 70, 인구가정 65, 장애인복지분야 22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는 국민건강 위해사범에 적극 대처하는 과정에서 식품위생 및 국민건강 관련 규제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복지부 소관 기업 또는 국민건의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 관련되는 보건·의료, 식품의 제조·판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규제개혁 추진 시 관련 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건강·안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과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복지부는 그러나 전체 규제를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검토한다는 원칙아래 오는 2006년까지 향후 2년간 소관 규제 820건을 개개 규제별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풀 수 있는 규제는 과감히 정비해 나가고, 모호한 규제는 구체화하고 규제이행 절차가 복잡한 규제는 간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민간위원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규제개혁작업반’을 구축해 국민의 요구와 의사를 신속히 반영하고, 규제정비 의견이 많고 국민생활에 큰 규제를 관장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복지부규제개혁작업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8일 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규제개혁작업반’을 출범시키고, 그 밑에 사회복지팀과 보건·의료팀, 건강보험·연금팀 등 3개 실무작업팀을 가동하고 있다. 또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제도 및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식품법령제도 개선팀’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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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척추신경추나 학술연구 발전 정립
///부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 임상표준지침서 완성
///본문 척추신경추나학회 정기총회
척추신경추나학회(회장 신준식)는 올해부터 교육 질을 향상을 위해 교육위원 1인당 신입회원 2~3명을 후견인으로 지명해 개인지도 하는 ‘후견인 제도’를 도입한다.
또 매년 학회지 논문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 회원이 제출한 논문 가운데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채택될 경우 1백만원을 감면해주는 논문제출 서약자 납부 유예 및 감면제도도 추진한다.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수립하고, 이같은 사업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안을 책정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추나학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로의 명칭 변경 이래 처음 열리는 총회에서 신준식 회장은 “지난해는 한의협, 병협, 전공의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의 문제로 힘들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관련 단체장들로 구성된 TF팀이 척추신경추나학회의 신규과목 선정에 대한 이견은 없었던 점은 성과”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추나학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칭된 ‘척추신경추나학회’가 임총을 계기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와 임상표준지침서 등을 통해 척추신경추나학의 자동차 보험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면서 “척추신경추나학회 전 회원들에게 높은 수가와 많은 청구를 통한 상위평준화로 한의학발전과 회원 권익에 지부나 중앙 회원 모두 굳건한 친목을 다지고, 경제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이미 발간된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를 더욱 확충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회지도 연 2회 발행키로 했다. 또 임상표준 지침서도 텍스트가 될 수 있도록 보완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진단지침서도 토론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척추신경추나학회내 운영되는 추나두개천골 분과, 경근추나분과, 도인추나분과 등 3개 분과의 경우 독자적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해나가되, 이들 연구물은 예년처럼 전국대의원대회 등을 1년에 3~4차례 리뷰해나가기로 했다.
조종진 법제이사는 “후견인 제도 도입 등은 회원들의 학술연구를 진작시키는 추나학회 만의 독특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학회 내 각 분과학회 별 독자적 연구가 집적되고 교통사고 상해증후군 진료지침서, 임상표준지침서 진단지침서 등이 점차 완성되면 척추신경추나학은 척추 신경 등의 진단 치료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척추신경추나학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정영목 부회장을 유공회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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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고령친화산업과 한의학과제
///본문 2008년까지 재택요양 서비스 상품 등 ‘고령친화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올해 안에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을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에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추진단’이 설치된다.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위원장 김용익)는 이 같은 내용의 ‘고령화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요양산업과 기기·정보·여가·금융·주택·한방·농업산업 등 8대 고령친화 산업을 선정했다. 또 세부전략 품목으로 재택요양 서비스, 재택원격진단·휴대형 다기능 건강정보 시스템, 홈케어, 노인용 콘텐츠, 고령화 휴양단지, 역모기지제도, 자산관리 서비스, 고령자용 임대주택, 고령친화 귀농교육, 은퇴농장, 노인성질환 한약제제 등 19개를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2008년부터 국민연금이 본격 지급되고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돌입하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동안 일각에서 이러한 산업을 ‘실버산업’이라 표현해 왔으나 ‘고령친화산업’으로 고쳐 쓰기로했다”고 덧붙였다.
고령친화산업의 시장 규모는 2002년 6조4천억원에서 2010년 31조원, 2020년 116조원으로 각각 성장하고 취업유발 효과도 17만명에서 41만명, 66만명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한국의 고령화는 평균수명의 빠른 성장에다 신생아의 급격한 감소로 가속화되고 있어 ‘고령친화산업지원법’이 노인의 노동력을 적극활용하고 생산인구를 흡수하면서 사회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노인인구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관절염 등과 같은 퇴행성이나 복합적인 원인을 가진 다양한 질환에 대해 효율성이 높은 한약제제 및 한의약품 개발 등 한의학치료 기반을 넓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활성화추진단은 지지 부진한 ‘한방공공의료기반’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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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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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大寒에도 회관 건립 순조
///부제 추위로 인한 건축 품질저하 방지에 최선
///본문 지난 20일 영하 8℃의 기온 급강하가 이어진 절기상의 대한(大寒)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신축현장에서는 혹독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우려될 수 있는 건축 품질의 저하를 최대한 방지하는 가운데 순조로운 작업 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신축현장 이병주 공사감독관에 따르면, “혹한으로인해 건물 내외부의 자재 동결 및 품질에 손상이 입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감리자, 시공자 모두 마감부분의 품질의 확보를 위한 제반 조치에 특히 유념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회관 건립 공정은 회관 외장공사의 주공정인 석공사가 5층 부분이 마무리됐고, 가평석 석재의 부착공사도 5층 상부와 발코니 및 주 자재반입을 위한 작업공간 등 부분적으로만 남아있다.
또 각층의 바탕에 단열의 목적을 위하여 부착하는 보온재 시공도 완료돼 5층 상부부분의 석재시공은 다목적 강당의 상부 철재 decoration 작업과 병행 마무리만이 남아있다.
이와관련 이 감독관은 “회관의 내·외부 석공사는 작업의 진행이 협회 마감공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공정”이라며 “이달 말까지는 회관 외부 전체의 석재 붙임 공정이 불가피한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회관 내부 공사의 경우에도 화장실 바닥타일, 각종 위생도기 설치, 칸막이, 천정의 마감상태를 결정하기 위한 작업 진행과 함께 회관 우측 계단실의 알미늄 창호의 설치는 유리끼우기까지 완료된 상태다.
이같은 작업 진행과 함께 각층의 천정 공사를 위한 불연천정재(아미텍스)가 현장에 반입돼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철골 경량 천정틀의 시공이 시작됐으며, 옥상의 단열공사도 조만간 시공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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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60회 한의사 국시 시행
///부제 용산공업고교서 총 906명 응시
///본문 지난 21일 제60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접수자 917명 중 결시자가 11명으로 총 906명이 응시했으며 기권 1명이 있었다.
31개 고사실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은 최근에 있었던 수능부정 사건의 후풍으로 인해 엄격한 감독하에 이뤄졌다.
휴대폰 수거 후 발견된 휴대폰 소지자는 무조건 부정행위자로 간주한다는 방침에 따라 1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들은 응시생들로부터 스티커를 부착한 휴대폰을 수거했으며 마지막 교시가 끝난 후 돌려줬다.
또한 시험 시간에는 일체 화장실 출입을 금하고 문제 유출에 대해 철저히 대비, 감독하도록 했다.
한의사 국시 합격자는 오는 29일 SMS를 통해 합격 여부를 통보받게 되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시합격자는 합격자 발표 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면허교부신청서 1매, 졸업증명서 1매, 의사의 진단서(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정신질환자, 마약ㆍ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진단서) 1매, 사진 2매(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의 경우 사진을 제출할 필요가 없음)를 준비해 면허교부를 신청해야 한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제천시 ‘약초웰빙 특구’ 지정 추진
///부제 사업비 595억원 투입…재경부에 신청서 제출키로
///본문 충북 제천시가 제천을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지난 24일 제천시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역특화 발전 정책에 발맞춰 21세기 핵심전략 산업으로 추진 중인 약초 웰빙 산업을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최근 ‘약초 웰빙 특구’ 계획안을 공고했다.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우선 화산동 제천 약초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대형 광고판 설립, 건물 리모델링, 경매장 조성 등 특성화 사업과 함께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천약초를 생산하는 우수 한약재 재배사업(GAP)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천 한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6년간 59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업지구는 화산동 약초시장을 포함, 청정 약초 재배지인 수산면과 덕산면, 송학면 등 3개 지구, 301필지, 87만4천871㎡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22일 약초 재배농가와 한방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께 재정경제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3, 4월께 특구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이 ‘약초 웰빙 특구’로 지정될 경우 GAP 시범단지의 재배, 생산을 비롯,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와 함께 약초 재배 및 유통 활성화로 대외 경쟁력 확보, 지역특화 대표 브랜드로의 위치 정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제천시는 약초 재배·생산·가공· 유통 및 한방산업단지를 활용한 제조와 세명대 한의학연구소, 대원과학대학 식품기술연구소, 산업자원부 전통의약산업센터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 전국 제일의‘약초 웰빙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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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소득층 암 치료에 최고 2000만원 지원
///본문 정부는 저소득층과 어린이·청소년 암환자 2만6000명에 대해 21일부터 치료비로 25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층은 5대 암(위·유방·자궁·간·대장암)환자로 진단되면 300만원까지,
17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 암에 걸리면 1000만원, 백혈병 환자는 2000만원까지 지원 된다. 폐암환자는 별도로 100만원의 치료비가 정액 지원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0일과 천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올린 담뱃값 인상으로 생긴 재원을 기초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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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제화 맞는 동물실험법 마련 연구
///부제 장향숙 의원, 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실험동물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국제화에 맞는 동물실험 관련 법 제정을 주장했다.
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검토의견에 따르면 연간 400만마리의 실험동물이 각종 연구소, 대학, 병원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고, 최근 생명과학분야의 연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봤을 때, 실험동물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각각의 부처에서 일관성 없이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장향숙 의원은 “국내 연구진이 동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해외에 발표하려 할 경우 연구 내용과는 별개로 실험에 사용한 동물이 무엇이었는가에 따라 거론조차 되지 않고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제화 시대에 자체적인 기준은 물론 세계적 흐름에 맞춰나가지 못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약개발 등에 제동이 걸릴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약회사, 병원, 연구소, 대학,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관 중 88%가 실험동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의 실험동물 기준은 식약청예규, 실험동물학회의 동물실험지침, 대한의학회의 동물실험지침, 자체 지침 등으로 나뉘어 있어 통일된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아울러 설문대상의 90%가 동물실험의 선진화를 위해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재학 교수가 ‘실험동물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성공회대 박창길 교수는 ‘시민단체가 제시한 실험동물법 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했으며, 이어서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규억 사무관, 식약청 생물의약품과 홍순욱 서기관, 폴라인터내셔널 김선호 대표, 동물복지협회 조희경 회장,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최연식 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자들은 실험동물 사용의 윤리성 확보,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자에 대한 관리, 동물실험의 안전성 확보, 동물실험 폐기물 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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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마존 식물활용 신약개발 착수
///부제 과기부, 올해 생명공학연구원에 10억 지원
///본문 올해부터 아마존강 유역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바이오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는 등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 국가들과의 과학기술 협력이 본격화된다.
지난 2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한의학연구원 등 관련 국책기관들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아마존 유역의 풍부한 천연식물자원을 바이오산업의 기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유용식물 소재추출물 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아마존유역의 다양한 식물을 기반으로 ‘식물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고 천연물 신약과 바이오 식품의약소재를 개발해 산업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06년까지 △페루의 식물추출물 은행구축 △천연신약 및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을 위한 활성검색 및 물질 탐색 △아마존유역 전통 민속의학 지식정보 수집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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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령자·장애인 소비용품 KS 제정 운용
///본문 앞으로 국내 처음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소비생활제품에 대한 설계지침과 시험방법’을 KS로 제정, 운용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고령자나 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사용자의 신체 특성 일반인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편의성, 식별성, 알림성 등이 높게 요구됨에 따라 이같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우선 ‘고령자 및 장애인배려 설계지침-포장 및 용기’ 등 8종을 한국산업규격으로 제정하고, 이를 업계와 관련단체에 보급해 소비생활 제품의 제조에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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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EDI 청구·심사시스템 국제 인증 추진
///부제 심평원, 정보시스템 국제표준 틀 마련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EDI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분야 업무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2005년 상반기내에 ISO 9001 인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평원은 EDI 진료비 청구·심사분야의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기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EDI 접수 송·수신 분야와 청구·심사분야는 연계된 프로세스이므로 의료정보망 협정자인 KT와 공동 추진키로 하고 국제적 인증 획득에 필요한 추진팀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컨설팅계약 등 제반업무의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한 사업의 범위는 국내외 자료수집 및 정보수집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교육훈련 품질경영시스템 프로그램 수립 품질경영시스템 진단 등이며, 이를 전문컨설팅기관의 자문 등 평가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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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의권신장 도모”
///부제 동대문구한의사회 제52회 정총 개최
///본문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고성철)는 지난 21일 제52회 정기총회를 갖고, 반회활성화를 통한 분회와 지부 및 중앙회의 발전 방안 등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에따른 예산 1억2천9백만원을 책정했다.
김영섭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또 동대문구회관 421·422호 50여평에 대한 서울시회 매각안 승인과 홍혜자 원장을 신임감사를 선출했다. 중앙 및 지부대의원 선출은 회장단·감사단·의장단에 위임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고성철 회장은 “분회활성화로 회원간 단합과 친목 강화를 통해 의권신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청장상:김단희 이종섭 김태엽 △중앙회장상:홍혜자 노성호 박순재 △지부장상:손태구 임경섭 김윤병 김호선 △분회장상:김동채 전영일 이덕재 김광욱 유영재 임기열 임준성 노철균 이석형 장동민 이동섭 △학위취득패:김정열 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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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의 지혜 모아 어려운 시기 극복”
///부제 노원구한의사회 제18회 정총 개최
///본문 지난 20일 노원구한의사회(회장 서희범)는 수락부페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 37,549,860원의 2005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서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임성 의장을 유임키로 하고, 부의장 선출은 의장에게 위임했으며 2명의 감사 선출의 건에서는 변승준 감사는 유임, 다른 한명의 감사는 변승준 감사에게 위임했다.
또한 중앙대의원 및 지부대의원 선출은 회장단에 위임했으며 이에따라 회장단은 중앙대의원에 오경태, 박근도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강승범, 최정일, 김병찬, 나철 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중앙회장표창에는 서희범 회장과 김선제 부회장이, 지부표창에는 김기창, 이영재 원장이, 분회표창에는 박동식, 이홍석, 박철, 나철 원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구청장 감사패는 문희재 감사와 윤영교, 이수현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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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분회 활성화 통해 힘있는 한의사회 구현”
///부제 도봉구한의사회 제33회 정총 개최
///본문 서울 도봉구한의사회(회장 강희상)는 지난 21일 삼환부페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 분회비를 25만원으로 책정한 2005년도 예산 19,049,203원을 편성했다.
이는 그동안 회비를 동결시킴으로써 미진했던 회원의 권익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분회비를 5만원 인상한 것이다.
회원들은 이어 입회비를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 전액 특별회계로 편입시켜 관리키로 하고 중앙대의원에 장병수, 문성호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주승훈, 권일호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강희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회의 활성화를 통해 을유년에는 보다 활기차고 힘있는 한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 표창에는 한주석 원장, 지부 표창에는 김준태 원장, 분회 표창에는 권일호, 이경근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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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인 본연의 모습으로 봉사에 심혈”
///부제 관악구한의사회 제32회 정총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관악구분회(회장 손해복)는 지난 21일 관악구 관악프자 4층 엔젤부페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회기 결산 및 신년도 사업계획 등을 수립했다.
관악구분회는 신년도 예산을 4천790여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학술사업 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손해복 회장은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삶을 지향해 나가길 바란다”며 “올해에는 분회 회관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분회로 발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회장과 지부장 및 분회장 표창이 있었는데, 중앙회장 표창은 배우진·윤홍식 원장이, 서울시회장 표창은 강관호·강우성 원장이, 분회장 표창은 김정기·노도환·이재출 원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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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체제정비 통한 분회 내부역량 강화 주력”
///부제 양천구한의사회 제17회 정총 개최
///본문 양천구한의사회(회장 서광진)는 지난 21일 방송회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 금년도 예산 64,520,000원을 책정하고 분회의 내부역량강화에 중점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총에서는 분회홈페이지 활성화(www.akom-ycom.or.kr), 교육 및 친목사업 등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회의 양적성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이제는 체제정비를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총에서는 유공회원과 신임임원에 대한 선출이 있었다.
△중앙회장상:서은미 김대수 △지부장상:남형석 장석이 △신임의장:이춘근 △감사:신천호 최병화 △중앙대의원: 박한수 김주성 전상배 △지부대의원: 류승현, 윤덕영, 남형석,전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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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원 최대한 활용 미래의학으로 거듭나자”
///부제 마산시한의사회 제49회 정총 개최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 2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 2005년도 예산총액 42,307,965원을 편성했다.
윤 회장은 “한의학도 이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미래의학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부단히 학문연구에 정진하자”고 말했다.
신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한의학 육성법 후속조치로 인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등 국민들에게 한방의료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식산업으로서 특화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자”고 전했다.
한편 유공회원 및 중앙대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상: 김영빈 회원 △중앙대의원:최규련, 허성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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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회원 중심 학회발전·임상DB화
///부제 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본문 대한병인학회(회장 김구영) 제1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 학회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정회원을 중심으로 학회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하고, 임상데이터베스화에도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대한병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회사에서 김구영 회장은 “앞으로 대한병인학회가 한의학과 한의계의 새벽닭이 되기 위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준회원을 없애고 정회원 중심으로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하고, 치료효과 등 임상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소진백 원장과 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의 특별강연 및 이재황 원장의 임상증례보고가 있었다.
특별강연에서 소진백 원장은 학회 회원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윤길영사상과 관련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상을 많이 활용하는데 임상에서 너무 쉽게 해석하는데 이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결국 학문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결국 같으며 표현이 다를뿐 목적이 같으므로 같은 학문이다”고 말했다. 소진백 원장은 또 “학술을 만드는 것은 힘든 것이므로 쉬지 않고 정진해 일가를 이뤄야할 것”임을 밝혔다.
김남일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의약기술의 중국의학 수입후 토착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중의학이 중국의 풍토와 중국인의 체질에 맞게 만들어지고 발전한 의학이라면, 동의학은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의학임으로 중국의학이 수입된 후에 토착화되는 과정은 한국인에 맞는 의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一端일뿐이고 실제로 중요했던 것은 우리에게 맞는 의학을 만들어가는 기나긴 과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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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경영활성화방안 강구키로
///부제 회관건립에 적극 동참 다짐도
///본문 시도지부장협의회 개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김권·사진)는 지난 22일 대전에서 회의를 갖고, 회관건립, CT사용 등 한의계 현안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 개회사에서 김권 회장은 “한의계 주변의 여러가지 여건 등으로 인해 한의회원들이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의학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CT대응문제를 비롯 현재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인해 한의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직시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CT 대처 및 경영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신축회관건립과 관련 회관건립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건립기금을 조속히 납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선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장 직선제안을 전국이사회에서 부의하기로 협회장에게 건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회원들이 올바르게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립을 위해 한의약청 한의약국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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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삼성서울병원, 인터넷 임상시험 ‘e-IRB’ 첫 선
///부제 KIOM, 한방임상시험센터 건립 절실
///본문 지난해 보건의료계는 불치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시스템이 활성화되었던 한 해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임상시험심사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은 ‘임상시험심사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 ‘e-IRB(www.eirb.co.k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9일자로 특허청의 특허까지도 획득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e-IRB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시 신청과 심사를 모두 인터넷으로 하게 돼 경제적이나 시간적인 절약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시험연구는 임상시험과정전반에 걸쳐 피험자의 권리, 안전,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임상시험연구회의 승인을 반드시 얻어야 하는데 그동안 임상시험 접수 및 심사는 서면에 의해서만 진행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왔다.
삼성서울병원 이석구 IRB위원장은 “e-IRB프로그램의 개발로 현재보다 빠르고 표준화된 심사업무를 통해 임상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임상시험연구회는 피험자 보호와 연구의 윤리성과 과학성 심의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야흐로 임상시험심사분야에도 특허공세가 단순한 기술로 협상수준을 넘어 임상시험의 국제경쟁력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관련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산·학·연들이 임상센터를 설립하고 임상시험 심사프로그램 개발에까지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한의학연구원이 임상센터를 설립하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임상센터 설립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한방제제, 한의약품, 한방신약개발 등 더 이상 밝은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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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 50대 영장
///본문 전북 고창경찰서는 지난 19일 면허도 없이 침을 놓아주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임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한의사 면허도 없이 자신의 집에 한방치료기구를 갖추고 18일 오후 복통을 호소하는 노모(57.여)씨에게 침을 놓아주고 2만원을 받는 등 2년 전부터 최근까지 100여명을
시술해주고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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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사회 진입 ‘급진전’
///부제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자료 분석 결과
///본문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추세가 예상보다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한 특별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 4932만9000명, 2050년에는 4234만8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문제는 한번 ‘저출산 고령화추세’가 굳어지면 이 터널을 빠져나가기가 어렵다는데 있다.
이는 이미 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선진국사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연금개혁을 추진하던 유럽국가들이 노인복지중심정책으로 무너지는 일이 한국에서도 재현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대로가면 머지 않아 인구구조변화정책을 실기하게 될 수도 있다. 일본은 이미 16년전부터 ‘저출산 고령화정책’(엔젤플랜)에 시동을 걸고 범국가적 대응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고령화추세는 다른나라와 비교해도 놀랄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변화를 국가적 아젠다로 올려놓아야한다. 아울러 보건의료 직능분야에 고령화에 대비한 공공의료확대등 산업현장의 평균연령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서둘러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인구규모는 2005년 세계25위에서 2030년에는 31위로 떨어질 전망이며 인구 밀도는 2005년 현재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서 세계에서 3번째로 꼽혔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족부 영역 경쟁력 충분하다”
///부제 대한족부한의학회 기초 워크샵 개최
///본문 “족부관련 시장은 세계적으로 수천억 달러 규모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돼 있다.
5년전에 비해 국내에서도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족부진단과 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에 한의사들이 관심만 갖는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충분히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족부한의학회 정순웅 회장은 지난 23일 김포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기초 워크샵에서 이같이 주장한데 이어 “앞으로 내부적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하고 있는 심화과정 워크샵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기초적인 족부진단과 근육학을 비롯한 구조역학, 수기법, 자세분석에 대한 강의와 함께 클리닉에서의 적용, 테이핑 및 테스트, 오소틱 소재 및 실무 등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족부진단을 강의한 정수용 원장에 따르면 정상족문은 전체적인 음영이 고르고 전체곡선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좌우가 조화되고 3지와 뒷축이 일직선이다. 또한 발가락 5개가 적당한 간격이어야 하며 엄지가 몸통과 연결되고 ‘ㄷ’자 모양의 아치가 형성돼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87%가 발교정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많아야 10% 정도에서 정상족문이 나올 것이라는 정 원장은 “족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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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소득 낮을수록 암 발생률·치명률 높아
///부제 인구 10만명당 131.7명, 여자 58.5명 초과사망
///본문 지난 20일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보건정책학교실)는 암 발생률과 치명률과 소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득이 가장 낮은 계층이 가장 높은 소득계층보다 인구 10만명당 남자 131.7명, 여자 58.5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했으며, 가장 높은 소득계층 대비 낮은 소득계층의 암 발생 위험이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명률 또한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앞으로 중앙암등록자료에 사회경제적 변수항목을 보완한다면 건강형평성 달성이라는 정책목표를 위한 평가와 감시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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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대 합격 명문대생 입학율 초강세
///부제 대구한의대 신입생, 서울대17명·연세대 3명 등
///본문 한의과대학의 정시합격자 비율에 있어 서울대, 연대, 포항공대 등 이른바 명문대생 및 재수생들의 입학율이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지난 14일 발표한 2005학년도 정시 합격자중 한의예과 115명에 대한 재수생, 재학생 등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재수생이 77.3%, 재학생 22.7%로 나타났다.
재수생 77.3%(89명 )중 2004학년도 졸업자 21명(24%), 2003학년도 졸업자 11명(12%), 2002년 이전 졸업자 57명(64%)이다.
2002년 이전 졸업자 57명 중 대학졸업자 34명(60%), 자퇴 및 휴학 23명(40%)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졸업자 34명중 서울대 17명(50%), 연세대 3명(9%), 포항공대 3명(9%), 기타 11명(32% - KIST, 이화여대 등)이고, 대학졸업자 34명중 대학원 졸업자 7명(2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21명(18.26%), 경북 12명(10.43%), 부산 19명(16.53%), 경남 8명(6.96%), 서울 24명(20.87%), 경기도 10명 (8.69%), 기 타 21명 (18.26%/대전, 광주, 충청남도, 강원도, 울산, 인천, 전라북도, 제주도, 검정고시, 실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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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오는 29일 전국 이사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오는 29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관건축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회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애자 국회의원, 건강보험 관련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27일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 확대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 건강보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기정 국회의원, 가정복지 위한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동생활가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가정복지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경화 국회의원, 빈곤층지원 위한 공청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근로빈곤층자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법 제정을 촉구했다.
전라북도한의사회, 상임이사회 개최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지난 2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신년도 회무 추진 일정 및 사업목표와 지부대의원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회장, 개원한의사협의회 연합워크샵 개최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오는 3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4층 대강당에서 감기를 주제로 ‘2005년 웰빙의 시작 감기치료는 한방으로’라는 연합워크샵을 개최한다.
성낙온 약무이사, 한약재 안전성 대책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 25일 정부중앙청사 503호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한약재 안전성 대책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한의계의 입장을 표명하고 함께 논의했다.
자인한방병원 개원 3주년 기념식
의료법인 소고의료재단 자인한방병원(병원장 류은경)은 지난 19일 병원내 세미나실에서 개원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직원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류 병원장은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우수사원 해외여행 표창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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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 현장학습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산업대학원(원장 김광중)은 지난 14일∼15일 양일간에 걸쳐 대학원생 20명과 함께 충남 지역에 위치한 한방산업체를 방문하여 한방산업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금산인 삼주 김창수 회장의 ‘한방·발효 인삼주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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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서울시회 각구분회장 불우이웃에 선물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각구 분회사무국장협의회(회장 문구병)는 최근 강동구 소재 고종삼, 이홍우, 김금분, 이형모, 윤세라씨 등 생활형편이 매우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20Kg, 김치 20Kg 등 50여만원에 상당하는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기증은 강동구회 오재근 국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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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산업, 고령친화사업으로 집중 육성
///부제 표준화·연구개발 관련 제도 정립 등 하부구조 강화
///본문 정부가 고령 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한방산업 등 8대 산업 부문 19개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한다고 발표해 한방산업 발전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번 방침은 지난 21일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재경부, 복지부, 산자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 민간전문가와 관련 대표들이 참석 가운데 전략과 추진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리
고 있다.
정부가 고령친화 산업에 한방산업을 선정한 것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국제경쟁력, 시장 성장률 등을 근거 기준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2002년 현재 약 6.4조원에서 2010년에는 약 1조원, 2020년 약 116조원으로을 추정되는 등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고령친화 사업에서 한방산업의 역할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정부가 선정한 고령친화 한방산업의 전략품목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경쟁력, 시장매력도, 공익성을 평가항목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는 전략 품목에 포함된 한방보건관광은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이며, 건강과 여가생활, 자연주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향후 국내외적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질환에 대한 한약제제 개발도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높은 시장 성장성이 예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항노화 건강기능성식품도 노화지연과 고령자의 체력증진을 위한 대중적보양약의 수요증가가 큰 특징으로 꼽았다. 또 노인용 한방화장품 역시 국내외 기능성 화장품시장의 증가추세에서 고령자 피부특성을 감안한 노인용 한방화장품의 시장매력도가 높아 채택된 것으
로 알려진다.
정부는 이같은 고령친화 한방산업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제약요인도 발표했다. 정부가 가장 큰 제약요인으로는 지적한 분야는 표준화, 연구개발 및 관련 제도정립 등 하부구조의 취약성이다.
우선 원료 한약재의 표준화의 미비는 한약을 활용한 제제개발, 화장품 개발, 기능성식품 개발 등 저해요인이 되고 있으며, 한방관련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 인증할 신뢰할 만한 검사기관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방관련 정부 R&D 투자액이 전체 보건관련 투자액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선도적 기술을 이끌어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부족도 저해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고령친화 한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제도 개선과 연구개발 지원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등 정책과제를 밝혔다. 정부는 우선 한방보건관광지정사업체를 확대하고 사업체에 대한 재정(융자, 세제, 병상지원금 등) 및 마케팅 지원과 해외 노인들에 대한 제한적 의료광고를 허용 등이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한약제제의 정의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 설정과 한약제제를 의약품 분류 및 표시기재 대상화해 관리 필요성, 그리고 한약제제 허가요건을 축적된 한방의 임상경험을 고려해 일부 완화가 필요성 등 한약제제의 취급과 허가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한방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료 한약의 표준화 및 우수한 약 관리제도의 도입성도 지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한약표준화를 위해 연구개발의 규모와 대상 확대, 국산한약재의 안전성과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재배, 제조, 유통 단계별 우수한약관리 기준을 마련, 한약품질인증제 도입 등에 대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한방산업 전략품목으로 고령자 건강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약제제와 한방기능성식품 등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한 비용 효과적 관리방법 개발로 노령인구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국민의료비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약의 표준화 제제개발의 기준 확립을 통해 한방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정비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한방산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한방산업의 경우 취업계수가 전산업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어 한방산업이 활성활 될 경우 타 산업에 비해 높을 고용창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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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판매 올바른 표시·광고 숙지해야
///부제 관련 법 규정 어겨 행정처분 사례 발생
///본문 지난 해 8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효력 발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양방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규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따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 의료기관은 건강기능식품법상의 광고규정이나 표시기준 등을 숙지하지 못해 위법 사실 여부도 파악되지 못한 상태서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섭취방지 막아 소비자 보호
실제 최근 동대문구 소재 모의원은 서울시가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관리실태 조사에서 외국에서 수입한 건강식품을 팔면서 진열대 위에 빈혈예방, 치매예방, 기억력증진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1월의 행정처분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단속에서 서울시내 178곳 건기식 판매소 가운데 18곳이 허위과대광고, 시설기준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조치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의료기관내 별도 영업소를 두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비롯 스티커나 연필 등의 판촉물을 제품 내부에 함께 포장해 팔고 있는 행위 등이 관련법상 불법에 포함, 단속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일반 국민은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로서 허위·과대의 표시·광고로 인해 초래되는 무분별하고 부적절한 섭취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의 용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가 허위거나 과장되어선 안된다는 것이 관련 당국의 시각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각은 국민건강유지 및 증진에 관한 유용한 정보제공을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하며 식품제조·판매업자의 영업 및 표시·광고의 표현자유를 과도히 제약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테두리에서의 표시·광고 금지의 범위로는 식품위생법상 혹은 약사법상 허용되지 않은 표시·광고 즉,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 ‘질병의 치료·처치·예방에 관한 표시·광고 또는 사람의 구조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준다는 내용’ 등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무표시사항을 정하고,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법 제17조에서 건강기능식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여야 하는 사항으로는 ①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 ②기능성분 또는 영양소 및 그 영양권장량에 대한 비율 ③섭취량 및 섭취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④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⑤질병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라는 내용의 표현 등이다.
또한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법률 제18조)에 관해서는 ①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 ②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의 표시·광고 ③소비자를 기만 또는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등은 할 수 없다.
이와 더불어 ④한약의 처방전을 포함하여 의약품의 용도로만 사용되는 명칭의 표시·광고 ⑤사전에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결정된 내용과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로 정한 내용 등이다.
기능성분 섭취량 등 표시 의무
특히 허위표시·광고금지에 위반된 행위에 관해 기존의 식품위생법에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하여지는 것과 달리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그 형벌의 상한(上限)을 대폭상향(上向)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법에서 표시·광고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하고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 나서자는 취지다.
따라서 건기식의 소비자이면서도 판매자라는 영업주체인 의료기관으로서는 관련 법의 정확한 숙지와 더불어 제공업체에게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운기체질학 학문 완성에 전념할 터”
///부제 강진춘 교수, 운기체질학 집요 출판기념회
///본문 최근 ‘運氣體質學輯要’를 출판한 강진춘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원식 한의협 명예회장, 김창권 전 경희대 한의대 동문회장, 김용 경희대 한의대 총동문회장, 김완희 경희대 한의과대학 명예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내외빈 소개에 이어진 봉정식에서는 제자들로부터 책을 건네받은 강 교수가 참석한 내빈들에게 책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배원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후학들이 운기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한 이번 책은 강 교수의 학문적 노력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학자다운 태도로 연구에 전념해 계속해서 훌륭한 저술들을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권 전 회장도 “한의학의 이론을 도외시 한 채 임상에만 전념하는 후학들의 태도는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며 “‘기초가 부실한 것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의학의 이론
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제자대표인 대구명심한의원 김태훈 원장은 “후학들에게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서 의술뿐만 아니라 인술까지 가르쳐준 강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판된 ‘운기체질학 집요’는 강 교수의 독특한 ‘운기체질학’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임상케이스와 함께 게재돼 있어 운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의학의 기초이론인 ‘내경’의 소문·운기·영추가 중심이 돼 있기 때문에 한의학의 심오한 이론체계와 참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강진춘 교수는 인사말에서 “사람이 지나친 욕심을 버리면 건강, 학술적 성취 등 자신이 바라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다”며 “미력하나마 운기체질학이라는 학문적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매진할 계획이며 특히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준 제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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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적은 평수가 임대가격 높아
///부제 의원용 매물 평균임대가격 평당 475만원
///본문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주)플러스클리닉이 서울 및 5대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 11822개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2005년 1월말 현재 평균임대가격은 평당 475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층별로는 2층 502만원, 3층 459만원, 4층 403만원 순이다. 또 부동산매물의 평형대별로는 40평 이하 54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40~60평이하 456만원, 60~100평 421만원, 100평형 384만원 순이었다.
이에따라 평형대가 작을수록 고가의 임대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로컬의원이 가장 선호하는 40평 이하 매물이 4,481개로 전체 중 37.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평균 552만원 울산 388만원 부산 366만원 순이며, 대구지역이 평균 304만원으로 가장 낮은 임대가격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772만원) 종로구(677만원) 서초
구(639만원) 등이 상위에 랭크됐으며, 은평구(424만원) 중랑구(392만원)는 하위에 랭크됐다.
한편 서울지역과 지방도시간에 임대가격 차이는 매우 현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임대가격 최고상위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최하위지역인 광주광역시 남구(225만원)의 격차는 약 3배정도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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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보화시대 순기능 역기능 상존
///부제 첨단장비 활용과 관리 중요하게 대두
///본문 DVD급 영화 80편과 음악파일 2만5000개를 1초만에 보낼 수 있는 통신망이 깔렸다. KT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규모인640Gbps급 첨단통신망이 광전송시스템(OXC)을 대구지역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최대 정보전달용량이 현재 80Gbps에서 640Gbps로 8배 늘어난다. 이는 영화 80편과 음악파일 2만5000개를 1초만에 보내고 800만명이 동시에 통화가 가능한 용량이다.
이는 정보통신혁명이 한순간에 문명의 이기(利器)로 삶의 한 가운데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 음성, 데이터, 방송, 영상이 하나로 통합되는 혁신은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의 전국민이 동시에 통화하는 서비스가 과연 사생활 보호, 사이버 법률
체제의 정비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지난 17일 “정보통신부의 예산지원으로 연구원내 ‘바이오 정보 연구팀’이 2년여의 연구 끝에 최근 DNA칩을 분석해 암 등 질병과 관련한 특정 유전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첨단 SW 개발에 성공했다”며 “연구팀은 또 유전자 조절부위를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유전자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실적도 올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또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가시화시키고 구조를 규명, 단백질의 기능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첨단기술은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단계적으로 이전, 상용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단 1초에 2백자 원고지 2억장 분량의 정보를 전국민에게 전송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누군가 기업비밀이나 사생활을 파고들 때 얼마나 제어가 가능할 것인가. 정보와 바이오기술이 결합하는 BIT융합기술도 마찬가지다. 질병유전자 소프트웨어 하나로 1초만에 각종 난치병을 진단하는 자체가 불치병환자들에게는 자칫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확산될 수 있다.
정보를 잘못 다루거나 관리하면 보험관계, 상속관계는 물론 인륜지대사에까지 무형의 폭력이 들이닥칠 수 있다. 차제에 첨단장비와 기술이 발전할수록 관리가 중요해 지는 정보화시대의 역기능도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예계 ‘X파일 논란’을 지켜보며
///본문 현대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인터넷은 삶에 영향을 미치면서 끝을 모르고 성장하고 있는 지식정보의 매체인 것만은 틀림없다.
다만 최근 연예인 문건 파동에서 보듯 ‘인권 침해’가 죄의식 없이 사이버공간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은 고삐풀린 망아지 같은 상황으로 윤리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연예인 X 파일 유출논란과 관련, 개인이 의료정보 등 자신의 정보 열람과 정정 및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오는 2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인정보보호기본법을 임시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모든 국민들은 정부와 민간을 막론하고 개인정보취급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정보를 열람해 정정하거나 삭제를 요구할 수 있다.
정보에는 이번 사건과 같이 광고기획사가 수집한 모델의 정보 뿐 아니라 의료정보, CCTV에 담긴 정보, 통화정보 등 모든 종류의 개인 정보가 포함된다.
다만 다른 법률에 제한이 있거나 개인정보취급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또 국가인권위 산하에 개인정보특위를 설치해 개인정보취급과 관련한 분쟁 조정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물론 뒤늦게 나마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나선 것은 정보를 무조건 통제하자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추자는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유통시켜야 한다.
인터넷에 올린 글은 영원성을 갖기 때문에 정보유통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직하고 또 정확하게 유통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집단마취감이나 비윤리의식이 남아있는 한 관련법으로 강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윤리의식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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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바이오산업 ‘3조원’ 규모
///부제 생산협 김문기 이사, 전년대비 12% 증가 지적
///본문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의 핵심적인 보건의료기술산업으로 규정하고 올해부터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연구개발 사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연구개발 분야에 최초로 1천억원을 투입해 신약, 의료기술 개발,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여,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한국생물산업협회도 최근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 산업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생물산업협회의 김문기 이사는 “2003년도 국내 바이오산업의 총 수급규모는 전년대비 10.7%가 증가한 2조 5,923억원이었다”며 “이중 내수 1조 5,985억원 및 생산 2조 791억원 규모로, 나아가 지난해 이 분야 총 수급규모는 전년대비 15.7%가 증가한 약 3조원 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시장은 2000년 540억 달러 규모에서 2005년 910억 달러, 2010년 1,54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내외의성장할 것으로, 특히 올해 세계 바이오산업은 생물의약품 중심의 선도기업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속적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산업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다. 연구개발 투자비만해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상위 6개국이 전체 바이오연구개발(R&D)투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스퇴르연구소의 1년간 바이오연구 개발비만 10억달러를 상회할 정도다.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외에도 국가 기업들도 가세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BIT 융합응용기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천연물신약 등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면 오히려 응용기반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량 제품개발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국내 바이오연구개발사업이 신약개발과 보건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진국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특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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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실버의료 ‘뜨는 해’ 베이비의료 ‘지는 해’
///부제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자료 발표
///본문 한국은 오는 2026년 전체인구 대비 65세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출생아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 출생아수는 2003년의 절반에 못미치는 23만명 정도에 그치는 등 인구증가 추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현재 의료계에서는 소아 및 출산 관련 병원은 줄어들고, 노인 건강과 관련된 ‘실버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전체 인구의 71.8%에서 2050년 53.7%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가계의 유년부양비는 2005년 현재 26.7%에서 출산력 감소로 인해 2050년 16.7%로 낮아지는 반면 노년부양비는 2005년 현재 12.5%이나 평균 수명 증가로 2050년 69.4%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렇게되면 경제적측면에서 볼 때 ‘생산가능인구’에 부족에 따른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성장잠재력도 약화의 늪에 빠져들게되고 보건의료계의 개원활동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쉽게말해 새로 태어나는 사람은 줄고 남아있는 사람은 더욱 오래 살게되면서 소아·임산부·청장년층 환자들보다는 오히려 노인환자의료비증가로 의료환경에도 큰 변화를 피하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중에서도 젊은이들이 사라진 자리에 노인들이 들어와 이로인해 유년·노령인구를 생간가능인구로 나눈 ‘총부양비’도 2005년 34%에서 2050년에는 9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건복지부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에서도 고령자들의 생산성증가에 발맞춰 개인의 경제적 수명을 연장해야한다”며 “공공의료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노인건강지원과 출산율저하를 막기 위한 보건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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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경쟁우위는 결국 내부역량에 있다
///본문 마케팅 전략은 시대에 따라 태어나고 발전하였다. 50년대 60년대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시절에는 장기계획만으로도 전략이 되었으나, 그 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독점적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포지셔닝 전략이 소개되었다.
경쟁이 없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 전략의 포인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쟁이 없는 곳에 한의원을 개원하였다 하라도 시간이 지나면 곧 다른 병의원들이 그 주위에 진출하여 결국은 경쟁 상태가 되고 만다. 이런 산업환경에서 나온 전략이 핵심역량이다. 지속적으로 다른 의원들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내부자원 즉 회사 내에 다른 기업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 역량에는 크게 기술과 조직문화로 나눌 수 있다. 기술은 타 한의원이나 병의원보다 우월한 의술로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한방치료 방법은 양의치료 방법을 뛰어 넘는 좋은 역량 개발 방법 라고도 할 수도 있다. 좀더 넓은 의료 기술연구를 통해 역량 의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두 번째인 조직 문화는 원장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경영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직원 관리라고 답한 통계와 같이 의술을 개발하고 펼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경영은 전쟁인데 전쟁에서 이기려면 좋은 무기도 있어야 하고 탁월한 전략과 전술도 개발되어야 하지만 싸울 병사들이 힘 없고 사기가 떨어져 있으면 결코 적을 타파할 수 없는 것이다.
몇 일전 한 한의원 원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관리자인 실장은 역량과 리더십이 부족하고 직원들은 주인의식과 열의가 없다는 것이다. 좋든 나쁘든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도 변하였다.
이혼율이 급증한 것과 같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수도 짧아졌고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진 환경에 어려운 일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해 졌다.
이런 환경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 또한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기가 될 수 있다. 잘 극복하면 경쟁우위가 되는 기회가 되고 실패하면 위협이 된다. 해결방법으로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첫째는 좋은 직원을 선발하는 것이 둘째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전 GE 회장인 젝월치가 후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설득력을 꼽은 것과 같이 직원들을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 협력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경영자가 직원들을 설득 시키기 어려울 때는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야 한다. 그 들을 통해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본적으로 부정적이고 의욕이 없으며 성실하지 못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쁜 냄새는 삽시간에 전철 내부에 퍼져 승객들의 얼굴을 찌프리게 만드는 것과 같이 부정적인 생각은 쉽게 주위를 어둡게 만들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만약 교육으로 안 되는 직원이 있다면 결국 퇴출 시킬 밖에 없을 것 같다. 성공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 두 가지를 꼽는다면 직원 선발과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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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파스퇴르연구소 분소 판교에 유치
///부제 경기도, 연구개발(R&D) 허브전략 실현
///본문 동북아 국가경제중심구상을 ‘연구개발(R&D)의 허브’ 전략으로 실현하자는 노력은 국내산업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세계의 생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정면으로 맞붙어서는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해외유수 연구개발기관을 유치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의 외국 첨단기업유치단은 지난 20일 파리에서 파스퇴르연구소 본사 관계자들과 만나 이 연구소의 도내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세계적 생명공학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한국분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경기도 판교에 입주하게 됐다. 한국파스퇴르는 같은 기간 전체 연구비 2천344억원 가운데 도 및 과기부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644억원을 자체 수탁사업 등으로 조달하게 되며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교육·훈련시키게 된다.
손 지사는 “프랑스 파스퇴르도 이 한국분소에 기술정보와 연구내용 등 지적재산권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외자유치목표인 20억 달러에 파스퇴르연구소 투자를 이끌어내 외자유치활동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이 연구소가 도내에 유치됨에 따라 현재 수원 이의신도시내에 추진중인 황우석 교수의 ‘형질전환 무균돼지’ 생산·연구시설,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수원·판교·용인·화성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연구시설 및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유치활동에서는 제3국으로 투자를 결심하던 유럽기업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도록 함으로 외국투자의 국내상륙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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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MRI 본인부담 무료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의료급여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본인일부부담금 급여비용을 설명했다.
MRI 실시시 의료급여 2종의 본인일부부담금 및 장애인의료비는 △1차의료급여기관 외래진료 1,500원 (원외처방전 발생시 1,000원) △1차의료급여기관 입원진료 및 2,3차의료급여기관 진료는 MRI를 포함한 의료급여비용총액의 15% △의료급여수가기준 제17조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자의 2차의료급여기관 외래진료 1,500원(원외처방 발행시 1,000원)이다.
한편 1종수급권자의 MRI본인부담은 의료급여비용에 포함되어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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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수련의 황지혜
///제목 의사의 마음 속엔 환자 있다
///본문 인턴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걸음이 편치 않았다.
주치의로서 보내야 될 남겨진 시간들과 밀려있을 진료업무 등에 대한 걱정이 앞서서였다. 아마 이런 느낌이 우리네 옛 어머니들이 친정나들이에 나섰다가 시댁에 돌아갈 때의 기분하고 같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나 병원으로 돌아온 첫날, 늘어난 환자 수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아 환자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또 다시 강적 할머니 환자들과 TA(교통사고) 환자들과 함께하는 하루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혜성같이 등장한 부부 TA단과의 심리싸움이 추가됐다.
나이차가 꽤 나는 젊은 TA 부부환자는 강적인 할머니보다 더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어리광이 심한 아내는 침을 놓을 때마다 소리를 내지르고, 남편에게 투정부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 수발하느라 지쳤는지 피곤하다며 치료를 나중으로 미룬다. 하지만 오후에 찾아간 병실에는 남편은 어디 숨었는지 좀처럼 얼굴보기가 힘들다. 이렇게 제멋대로인 TA 부부환자를 대하노
라면 하루가 다르게 피부노화현상이 일어나는 듯 하다. 아 꽃다운 내 청춘이여!
이런 와중에도 내심 인턴 황지혜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던 환자들이 있어 나름대로의 활력소가 된다. 특히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한테 침 못 맞아서 회복속도가 더뎌요”, “휴가복귀 선물이에요” 등등 훈훈한 인사를 건네는 환자들의 밝은 미소는 내게 큰 힘이 된다.
그러다보면 지친마음은 어느새 눈 녹듯이 사라지고 ‘이런 사랑스런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잃어서는 안돼’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게 된다.
더욱이 곧 있으면 윗년차 선배들이 휴가를 나가는 터라 다부진 마음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다. 선배들의 공백을 채워야 할 테고 외래진료도 봐야 되는 등 주치의로서의 위엄이 더욱 필요할 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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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재 찌꺼기 “어디로 가야하나”
///부제 지자체별 쓰레기 처리기준 모호…일선회원들 크게 불편
///본문 정부의 모호한 청소행정 정책으로 인해 한의계 일선회원들이 ‘한약재찌꺼기’ 처리방식을 놓고 심심찮은 혼란을 겪고있다. 오히려 “제대로 실시하지 않을 거라면 옛날로 회귀하자”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
혼란의 원인은 환경부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5일 발표한 15개 항목의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에서 시작됐다. 발표된 기준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이유로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고, 이에 환경부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는 서둘러 11일 2차 회의를 갖고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된 분류기준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선 안 되는 4가지 항목은 △소ㆍ돼지 등의 털과 뼈 △조개 등 패류 껍데기 △호두 등 견과류 껍데기와 복숭아 등 핵과류의 씨 △종이ㆍ헝겊 등으로 포장된 1회용 티백이다.
이외에는 모두 음식물 쓰레기라는 말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여기에 한약재찌꺼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한약재를 음식물쓰레기로 명확하게 규정하는 지자체는 별반 없다. 한의원 등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한약재찌꺼기의 처리비용과 민원이 만만찮을 것으로 우려해서다. 그러나 이것 역시 강제규정이 아닌 권고용 가이드라인 수준이어서 지자체마다 해석방법에 따른 분류기준에 차이를 초래했다. 또 이같은 잦은 개정기준 변경과 홍보부족까지 겹쳐 지자체도 갈팡질팡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한약재찌꺼기 처리방식도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천차만별. 양천구와 중랑구는 한약재 찌꺼기에서 물기만 25% 이하로 제거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한다.
반면 강동구와 영등포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지만 수분제거를 요구한다. 또 성북구는 잦은 행정변화에 따른 민원의 심각성을 고려해 주변 지자체의 눈치를 살펴가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약재찌꺼기를 일반쓰레기로 간주한다는 것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 대책은 아니다. 쓰레기 물기제거를 할 때마다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때문에 일선 한의사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닌 이유에서다.
때문에 서울시한의사회 일부 사무국에서는 구내 환경업체들에게 공동 의뢰해 처리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업체 측과의 비용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제보에 따르면, 환경업체들은 한약재찌꺼기 1kg당 물기제거 비용으로 114~ 117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서울시한의사회 강동구 분회 오재근 사무국장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이 마련된 후에 수거업체들의 딴지가 많아졌다”며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가져가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을 보고도 서울시청 당국은 강제규정을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서울시청 환경과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약재찌꺼기를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로 명확하게 나누는 강제규정은 없다.
단,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뿐이다. 또 이런 문제는 세부적인 내용이니까 지자체의 해석에 맡겨야 될 성질”이라며 책임 회피론을 주장했다. 환경부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의 의견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주의다.
이처럼 정부 및 관계당국의 책임회피론 및 땜질식 정책에 화가 난 한의계 회원들과 각 분회 사무국장들은 한의협을 향해 도움의 눈길을 넌지시 보내고 있다. 협회차원에서 공동대응을 모색해야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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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정안정체계구축 시급
///부제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박사 주장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18일 개최한 직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저출산 문제와 동반하여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종료 등에 대비, 건강보험 재정안정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영석 박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건강보험제도는 재정균형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재정은 고령화 사회진입,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종료(2006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장체계 필요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 급여 등 건강보험의 제반정책에 대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을 위한 공단의 위상 재정립”이 필요하며 “항구적인 재정안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는 거시적인 대책으로 수지자동조절 Mechanism구축, 보험료부과체계에 대한 개편,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도모, 의료보장의 다층시스템 구축과 함께 미시적인 대책으로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절감, 약제비절감 등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와 가입자의 비용의식제고 및 재원확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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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겨울에 만나는 또다른 세상 ‘겨울 꽃 축제’
///부제 세계 백합꽃 포인세티아 축제
///본문 꽁꽁 어는 겨울속에 이색적인 꽃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선과 순결함의 상징인 백합꽃과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티아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충남 아산 ‘세계 꽃식물원’을 소개한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에서는 ‘세계백합축제 겨울꽃 축제’가 한창이다.
세계꽃식물원의 구근관에서 열리는 세계백합축제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아시아티계통, 오리엔탈계통, 뉴하이브리드 등 100여종의 백합이 전시되며 특히 유럽에서 새로 개발된 O.T, L.O, L.A 등 국내 처음으로 신품종 30여종의 원예종 백합이 전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겨울꽃축제에는 대형 포인세티아 500본과 포인세티아 군락을 전시하며 주변부에는 다양한 초화와 관엽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백합은 외관에서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자태와 풍겨나는 그윽한 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꽃이며 포인세티아 역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으로 추운 겨울에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꽃으로는 최고의 꽃으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단체예약(20명 이상)에 한하여 꽃비빔밥, 꽃을 이용한 손수건 천연염색은 물론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 화분심기 등 유료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백합
백합은 고대로부터 선(goodness)과 순결(purity)을 상징하는 꽃으로 인류에게 인식돼 왔다.
백합은 백합과 나리속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근화훼식물로서 전세계적으로 원종은 130여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도 1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육성된 품종수는 약 4천여종에 달하는데, 이를 원예적 측면에서 분류하면 아시아틱 계통, 오리엔탈 계통, 나팔나리 계통으로 크게 구분된다.
아시아틱 계통은 화색과 화형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향기가 없고, 오리엔탈 계통은 꽃이 크고 향기가 진하며 나팔나리 계통은 흰색으로 나팔모양의 꽃 모양을 하고 있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의 꽃말은 ‘축복’, ‘나의마음은 불타고있습니다’이다. 포인세티아라고 하면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꽃을 겨울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포인세티아는 멕시코남부 원산의 열대성 늘푸른낮은키나무(常綠低木)다.
포인세티아의 꽃은 가운데 수술같이 달린 것이고, 우리가 즐기는 것은 꽃턱잎(화포엽,Petaloid leaves)이다. 꽃턱잎이란 꽃바로 아래 달린 잎으로, 다른 잎들과 색깔이 달라져 꽃잎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꽃이 아닌 다른 기관이 꽃 주변에 있어 꽃잎처럼 보이는 것을 화포라고 하며, 포인세티아 외에도 칼라 안스륨 등이 화포를 가지고 있다.
열대성 식물로 온도만 맞으면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된다.
또 꽃피는 시기를 연중 조절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에는 붉게 물든 꽃이, 부활절에는 분홍색 꽃이 나온다. 이 외에 백색 꽃도 있다.
△축제기간 : 2004년 12월 15일~ 2005년 2월 29일
△입장료 : 일반 6,000원, 중고생 5,000원, 유초등/장애우 4,000원 △단체할인(30명) : 일반 5,000원, 중·고생 4,000원, 유초등·장애우 3,500원 △문의 041-544-0746~8
홈페이지:www.asan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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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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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생명공학사업 한국기질과 잘 맞아”
///부제 양규환 생명연 원장, 업무보고서 강조
///본문 21세기 바이오기술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BIT융합기술로 바이오산업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그런데 이해찬 국무총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찾아 양규환 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유전체연구센터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양규환 원장은 “5월 충북 오창에 국가영장류센터가 완공되면 황 교수가 영장류를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전임상 테스트하게 된다”며 “BT는 선진국도 선행투자가 많지 않아 경쟁할 여지가 많고, 한국 기질에 잘 맞는다”며 “생명공학연구개발사업성패의 절반은 선행투자에 달려있는 만큼 세계적 전문가들을 국내에서 육성하고 이들에게 기획발전을 맡겨 사업을 추진해간다면 머지않아 실용화로 연구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서 보듯 ‘실용화’의 성공에는 걸출한 권위자와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 활용체제 구축 등 선행투자가 있었다.
따라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최소한 다음 두가지가 포함돼야한다.
그 첫 번째는 산업체의 참여로 산업화부문의 개발경쟁력확보다.
둘째 연구개발계획에 대한 투명한 평가시스템이 제구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해 11월 경희한의대 배현수 교수가 중심이된 연구팀이 3년 여에 걸쳐 녹용의 유전자염기서열을 밝힌데 이어 이를 프로테옴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기획결과를 검증할 시스템과 걸출한 전문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차제에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도 한약물유전체학회등 전문가들과 다학제 산학연 공동연구에 맡겨 추진해 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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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지속 성장잠재력 확보 비상
///부제 상공회의소, 인구변화 따른 산업 영향 보고
///본문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인구구조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국내 저출산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전반에 걸쳐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어 성장잠재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통제조업 중 의복ㆍ모피 산업과 섬유산업이 1994년에 비해 2003년도에는 평균연령이 각각 5.8세, 5.2세 높아져 여타 산업에 비해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가죽ㆍ가방ㆍ신발, 의복ㆍ모피산업의 경우 평균연령이 40세에 육박하고 있어 생산현장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출주력 산업인 철강(39.7세), 조선(38.6세), 자동차(36.2세)의 경우 취업자의 평균 연령대가 10년 사이에 2.1~3.3세 높아져 40대에 가까워지고 있어 이러한 추세로 산업현장의 고령화가 지속된다면 심각한 산업경쟁력 저하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인력의 고령화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저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은 평균 출생아 수 1.19명, 2003년)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지속될 경우 이 두 가지 요인만으로도 우리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훼손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게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마련과 산업현장의 평균연령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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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의 새 트렌드
///본문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Crossover)’는 비단 바이오산업계만의 현상은 아니다.
현미경처럼 한 분야를 파고들어가는 생명공학의 다학제연구는 BIT융합이라는 연구성과를 낳고 있다.
그런데 지난 21일 서울대는 국사학과 조선시대사 전공 신임교원 공채에서 문중양 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가 최종심사를 통과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인 문 교수는 1995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조선후기의 수리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대와 하버드대 연구원 등을 거쳐 2002부터 정신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대 인문대에서 공채를 통해 이학박사가 인문대 교수에 임용된 것은 문 교수가 처음이다. ‘전공’과는 무관한 다른 분야에서 처음으로 전공 교수가 된 문 교수는 이를테면 ‘국사학의 크로스오버’인 셈이다.
인문계보다는 아직 전공 부문간 칸막이가 높은 바이오산업계에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다학제간 공동연구가 보편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국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이다.
98년 한방치료기술 개발연구사업으로 추진돼 왔던 사업이 ‘바이오간 다학제 공동연구사업’으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한의학 산·학·연이 자체적으로 한약물 유전체학 유전자연구에 착수하는 등 연구개발분야에도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단백질 질량을 분석해 지도화(프로테옴)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지금은 기술과 산업이 연계된 산업체 참여로 이어지고 이쓴 것도 일종의 크로스오버의 산물인 것이다.
이처럼 다학제간 벽을 넘나드는 연구성공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크로스오버가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뿌리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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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득 상·하위 20% 암발생 1.5배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대 조사 결과 발표
///본문 광복 60년이 되는 올해는 해방둥이가 환갑을 맞는다. 이미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환갑을 자랑하기에는 민망한 나이다. 한마디로 우리사회에는 고령자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오래산다는 것만으로 축복받을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가난한 후진국들보다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선진국일수록 평균수명이 훨씬 높다. 그런데 이같은 논리가 국내에서도 소득이 낮을수록 암 발생률과 치명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는 지난 20일 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률과 치명률(암 진단후 3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소득 하위 20% 계층이 상위 20% 계층 보다 암 발생율이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았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에서 소득계층으로 본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암발생과 치명률이 저소득층에 불리한 불평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정책방안이 정부나 사회 각 부문에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는 정신적인 요인을 담고 있지 않아 중복되는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보더라도 빈부에 따른 암발생율이 1.5배씩이나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는 새겨볼 만하다. 요즘처럼 불황기에서 소득이 떨어지는 만큼 암발생율이 늘어나는 것이라면 의료는 자칫 뒷북치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안녕질서를 유지하는데 경제수준을 뛰어넘는 실현성을 지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정책방안으로 한방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도 암확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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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자체 혁신 클러스터화 중점 추진
///부제 한방클러스터화 성장동력산업 육성
///본문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이 최근 노무현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서 창원·구미·울산·반월시화·광주·원주 등도 ‘혁신 클러스터’로 확정됐다.
노무현대통령은 “클러스터 육성시 기술혁신, 교육, 정주여건 문제 등을 광역적으로 종합·재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차원에서 혁신 클러스터화 사업을 활발히 논의하고 이끌어가는 ‘추진체제’ 구축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의 강조대로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연구기능의 결합이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이를 이끌어 갈 지역차원의 추진역량이 관건이다.
다시말해 혁신클러스터 추진전략은 이를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산업적 성장동력을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의식전환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산·학·연협력모델은 시사하는 바 크다. 이달 말까지 지역한방클러스터 단지들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지역경제활성화 및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클러스터 없이는 한의학 산업의 미래가 없다’고 할 정도로 한방클러스터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산업체의 참여가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구체적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사업 중심축도 정부는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결시켜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 선진국들도 정부가 구체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가는 나라는 없다. 정부는 인프라를 구축하면 지자체의 혁신클러스터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창의력을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어쨌든 대통령이 나서 혁신클러스터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그만큼 혁신클러스터가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핵심역량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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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묻지마 개원은 실패의 지름길
///부제 박병상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 ‘개원지식 플러스100’ 출간
///본문 최근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경영정보를 모두 모아 개원을 위한 첫 걸음부터 각종 의문사항들을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 출시됐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유난떠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개원관련 세미나가 이젠 개원을 위한 기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의료계의 이런 변화에 맞춰 박병상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가 ‘의료기관 개
원지식 플러스 10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의료기관 개원전문가인 저자가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하였으며, 저자는 개원관련 서적이 전무하던 1996년 병·의원 개원가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의료기관 개원지식 플러스 100은 총 10개의 제목아래 100가지의 개원지식을 현장 중심으로 기술하였고, 의료법을 포함한 의료관련법을 충분히 검토하여 개원에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사업계획수립단계부터 새로 바뀌는 다양한 개원형태, 입지조사, 의료기관의 시설, 인테리어와 병원 건축, 인적자원의 선발·배치·교육, 의료장비·전산, 개원자금, 세무 문제, 의료광고와 개원, 개원관련 의료법 등 총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총 100개 항목의 세부적인 정보가 기술돼 있다.
또한 저자가 대표운영자로 있는 개원정보사이트(openguide.net)에 가면 각종 계약서, 서식, 규정, 자금 조달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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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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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당뇨 식별 DNA칩 개발 ETRI 바이오정보 연구팀
///본문 병·의원은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DNA칩(유전자 정보 집합체)을 분석해 암·당뇨병과 같은 특정 질병 유전자를 손쉽게 가려낼 수 있는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로써 난치병 치료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지난 1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바이오정보 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유전자 선별 및 조절부위 탐색칩을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선별 소프트웨어는 DNA칩을 분석해 특정 질병에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개량화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치료목적이 아니면 DNA칩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관련법으로 인해 산·학·연 관계자들만이 취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전자 정보집합체인 DNA칩이 아무리 우수한 기능을 지닌 기술제품이라 해도 이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관련 산·학·연으로 국한한다면 바이오 인포매틱스 소프트웨어로 개발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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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테크보다 ‘더불어 철학’이 먼저
///부제 부자의사 만들기 세미나 개최 논란
///본문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할수록 ‘열술이면 한 사람분의 식량으로 구제하기 쉽다’는 ‘십시일반’정신에 충실해 왔다.
이번 남아시아를 휩쓸고 간 쓰나미 지진해일에서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보건의료계 직능들이 적극 참여하여 현지 사회, 언론 등에 한국의료직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특히 한방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이들에게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영감적 안녕질서 유지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그런데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개원의와 개원 예정의 등 1500명의 신청을 받아오는 3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부자의사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부자의사들의 금융 노하우’와 ‘알면 돈되는 회계·세무’라는 주제로 재산 증식을 위한 수익전략과 안전하게 자녀 유학을 보내는 요령, 금융상품 소개, 증여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식어린이를 돕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서민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녀 유학 보내기 방법까지 설명하는 세미나를 어디까지나 자직능의 생존전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길준 개원의협의회 정책이사는 “국민의 비판적 시각이 있는 만큼 이번주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남의 직능의 ‘부자 의사 만들기 세미나’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세미나에는 최소한 동료 의료인들이 남을 배려하는 전문성을 지닌 사회지도급 인사라는 기존 이미지에 손상을
끼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서민생활이 어려운 데도 더불어 살아가자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 모처럼의 세미나도 오히려 직능이기주의로만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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