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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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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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 1283호
///날짜 2004년 12월 06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우수한약재 유통은 ‘한의약산업’ 근간
///부제 믿음 무너지면 국민 불신…한약관리법 제정 시급
///부제 식약청, 유통한약재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본문 현행 유통 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수입한약재 품질검사 관리가 강화되어야 하며, 한약유통체계 일원화 및 한약규격제도 개선, 우수한약관리기준 도입 및 한약관리법 제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의약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유통한약재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성낙온 한의협 약무이사는 ‘한약재 유통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방의료기관은 한약재의 소비기관일 뿐 유통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매년 2∼3회의 ‘잔류이산화황 검출보도’시 최대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성 이사는 “현행 한약재 문제점으로는 식품용도로 수입된 한약재의 의약품 전용, 한약판매업소의 자가규격 등 한약규격제도, 수입의약품 품질검사 관리미비, 이산화황
등 위해물질 검출기준 미확립 등”이라며 “무엇보다 우수한약재 유통이 정착되지 않을 경우 한의약계 전체의 공멸이 우려되는 만큼 상호간의 일정부분 양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성 이사는 “보건당국 역시 식품과 의약품용도로 유통되는 한약재와 관련해 국내 생산량, 수입량, 제조량, 판매량, 소요량 등 정확한 통계를 비확보하고 있거나 발표하지 않아 어느 정도의 양이 의약품으로 전용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보건당국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약재 잔류이산화황 검출기준은 원칙적으로 10ppm 이하로 동의한다”면서 “개별한약재에 대한 천연유래 이산화황 검출 모니터링 시행과 식품용도를 포함하는 수입한약재 관리강화, 유통단계에서의 한약재 품질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한의협 의견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 식약청 생약평가부 박주영 연구관은 ‘생약의 유해물질 기준 제개정 방안’을 통해 한약재의 안전성은 크게 부자, 행인, 반하 등 약재 자체의 독성을 비롯해 중금속 미생물 등 오염물질과 잔류농약, 이산화황 등 잔류물질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물질로 구분하고, 중금속 잔류농약 규정 정비에 대해 앞으로 방향을 소개했다.
또 대구식약청 장영욱 약무주사는 ‘한약재 관련제도의 문제점 우수한약재 유통’서 우수한약재의 유통 문제점으로 수입자, 한약재제조업자, 완제의약품제조업자, 한약판매업자, 한의원, 한약업사, 약국, 수집상(국산한약재)등 한약재 취급 유통업자의 다양성에 따른 복잡한 유통구조를 꼽았다. 그리고 채취시기, 지역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국산 및 수입산 여부 감별의 어려움, 대량수입시 재고조사 또는 국산 및 수입품의 혼합판매시 불법전용 위반사항 적발곤란 등 사후관리의 어려움과 식품용 한약재의 의약품용도 전용시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대 김창민 교수의 ‘중국 유통한약재 품질 실태’, 식약청 이종필 연구관의 ‘불량한약재 사례 및 개선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 변철식 차장은 인사말에서 “한약재 부실은 한약과 식품의 구별이 없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통의 난맥상에서 나온 만큼 식약청은 소비자 의견을 담아내는 일을 금년 내내 추진했다”면서 “무엇보다 한약 취급에서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믿음이 중요하고 만일 믿음이 무너지면 한의약산업은 물론 한약재 근간이 무너지기 때문에 식약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업계 목소리를 철저하게 받아들여 국민건강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단·심평원 예산편성 지침 하달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2005년 예산편성 주요지침통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사업계획수립과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주요지침은 국회, 감사원, 언론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 예산을 편성하고 업무추진비 소모성·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는 긴축 편성하라는것이 골자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산업단지 성장동력 확보 절실
///본문 세계의 생산공장이자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특화단지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책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산업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중국보다 국제경쟁력에서 앞서야 한다. 여기서 한의학이 택할 수 있는 전략도 한방산업클러스터다. 사실 ‘클러스터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지금 산업 클러스터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7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 스탠퍼드대학을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를 형성, 세계 최대 규모의 IT(정보기술)산업 집적지를 만들었으며, IBM·인텔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키워냈다. 일본도 80년대부터 도요타 등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국가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나 독일 등 유럽도 역시 ‘특화산업단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부터 기업 확장이나 증설 등으로 해외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산업단지 설립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산업집적지인 기존의 산업단지 중심의 성장체제로는 1만달러를 넘어서는 국민소득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다.
이것이 바로 특화클러스터가 절실한 이유다. 역량있는 민간연구기관과 대학의 기술 및 인력을 밖으로 끌어내고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혁신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 바로‘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다. 이는 한의학산업단지에도 벤치마킹할 과제로 시사하는 바 크다. 결국 한방산업분야도 시장원리에 맡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선진국들이 산업클러스터 등을 성공시킨 비결을 보면 개발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국제수준의 인력·설비 확보와 기술개발정보인프라 확충, 관련제도 개선 등 성장동력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한방산업단지를 한국형 기업특화 산업단지로 선정, 정책·경제적 리더십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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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산업 선진화 로드맵 제시
///부제 한의학 포괄하는 연구사업과 접목 필요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미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50대 추진과제별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산업계 협회 학계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부처 등의 실무 책임자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별발전협의회(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의료서비스)’를 구성, 운영하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산업(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및 규정의 구체화 등) 15개 과제 △의료기기산업(의료기기 관리제도의 선진화 등) 11개 과제 △식품산업(과학적 근거에 의한 합리적인 식품공전 개정 등) 10개 과제 △화장품산업(화장품 표시·광고의 합리화 방안 등) 8개 과제 △의료서비스산업(해외 의료시장 정보 및 투자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과제 △산업공통(보건의료 BT산업 집중 육성 등) 3개 과제 등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성공한다면 계획대로 미래 국가 핵심전략사업으로 국내 보건산업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미 10년전부터 G7사업 등 바이오, 정보, 나노를 위시한 6T 연구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들 사업들이 모두 성공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G7 국가여야 하며 보건산업도 세계 경쟁력과 생명력을 지닐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건산업진흥원이 확정한 ‘산업별 발전협의회’는 국내 보건산업 미래를 위한 보루로서 세심한 노력이 요구된다.
물론 정부책임자 및 전공별로 산·학·연 여러 전문가를 포함한 구성이지만 관행을 흉내내 서둘러 추진하면 성공할 수 없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성패의 절반은 기획단계에 달려 있다. 예컨대 산·학·연 참여나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에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즉 한약과 한방의료, 한방기기 등을 포괄하는 연구사업 중 실용화 단계에 있는 사업과 접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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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혈압·당뇨 환자용 건강달력 배포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도 탁상용 건강달력을 제작, 12월부터 적정의료이용 안내를 위해 고혈압· 당뇨 질환자를 방문할 때 배부한다. 건강달력의 앞면은 달력 기능과 함께 자기관리 핵심사
항으로 구성하고, 뒷면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사항과 계절별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 등을 담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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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안재규
///제목 한의사전문의제도의 정립을 위하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999년 한의사군전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조속히 실시되어야만 했던 한의사전문의제도가 수련교육의 적정성 시비, 자격취득에 대한 형평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어 한의학 발전이라는 제도도입의 원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한의계 분열의 주원인이 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02년부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의 결의에 따라 학회를 중심으로 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직역간 이해와 협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자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많은 직역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진행상의 문제점과 모든 의견을 종합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점 등으로 인하여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인정하고 받아들여 범한의계적인 신중한 논의와 협의의 장을 통해 전회원들의 의견이 결집된 새로운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개방,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한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은 한의학의 총체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회원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각자의 역할과 지위에서 본분을 다함으로써 한의계의 새로운 재도약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진정한 한의학 발전과 국민의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한의사전문의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의견개진 부탁드리겠습니다.
2004. 11. 29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제 개선안 도출 본격화
///부제 공개리 각계 의견 조율 진행될 듯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달 27일 ‘올바른 한의사전문의제도 정립을 위한 범한의계 토론회’ 이후 이틀 뒤인 29일 ‘한의사전문의제도 정립을 위하여’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담화문을 통해 안 회장은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한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은 한의학의 총체적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전 회원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전문의제도 논의는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가 아닌 한의협 시도지부 공보의 전공의 전문의 학회 병원 학생 등을 망라한 한의계 모든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까지는 모든 회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안이 만들어져야 하는 일정상 이번 달 중 개선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이 총회에 상정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전문의제도 논의는 지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이 대승적 차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제의에 따라 학회를 중심으로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모두 8차례에 달하는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 위원회에서는 모자한방병원, 수련의 처우 개선, 학회 육성 방안, 개원가에 대한 특례 규정 등을 논의해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 낸 부분도 있으나 경과규정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이 위원회의 결과 보고서는 이미 협회에 보고됐다. 결과보고서는 △검토 배경 △제도개선 필요성 △경과 △각 직역별 선결문제 △합의 내용 △특례(안) 등에 대해 보고됐으며, 이는 AKOM 통신을 통해 현재 공개되고 있다. 이처럼 결과 보고서가 보고된 이상 ‘한의사전문의제도연구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자동적으로 종결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난 정기대 의원총회의 의결대로 전체 개원가에게 균등한 기회 부여를 원칙으로 한 전문의제도 연구가 진행되는 한편 각계의 의견 수렴 속에서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특례 부분 역시 전문의제도의 틀을 다시 짠다는 생각으로 접근되어 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04 갑신년(甲申年)을 마무리하는 화두는 공개리에 각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될 전망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국시, 통신기기 발견시 부정 간주
///부제 국시원, 부정행위관련 응시자 주의사항 공지
///본문 200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통신기기 이용 및 대리시험 응시를 통한 각종 부정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이와 유사한 부정사례를 예방하고,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행위관련 응시자 주의사항을 공지, 부정행위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시험장에는 통신기기(휴대전화, PDA, 무선호출기 등) 휴대를 일체 금하고 부득이하게 소지한 휴대폰은 시험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일 시험 시간 중 통신기기가 발견될 경우에는 바로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부정행위자는 합격무효처리는 물론 그 후 2회(또는 2년)에 한해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또 신분증 미지참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신분증 및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제60회 한의사 국시는 2005년 1월 21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인체조직은행 설립 허가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내년부터 장기를 제외한 뼈, 연골, 피부 등 인체 조직을 이식 등의 의료 행위에 사용할 목적으로 채취·수입·가공하는 의료기관 등은 실태 조사 등을 거쳐 인체조직 은행으로 설립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은행 허가 등 세부운영 규정안’을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운영안으로 고시하기 위해 입안예고 했다.
규정안에는 △의료기관 △조직에 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조직가공처리업자 △조직수입업자 등 4곳이 인체조직 학회 전문가와 식약청의 실태 조사를 거쳐 설립 허가를 받도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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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 건축공사·개관준비 차질 없게
///부제 성공적 개관위한 총괄 일정표 등 검토
///본문 12월 접어들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강서구 중앙회관 신축 공사는 미장공사와 지상층의 조적공사(시멘트 벽돌벽 쌓기) 및 각층 철골기둥의 감싸기 벽돌쌓기, 5층 다목적 강당의 내외벽과 부속공간의 벽돌쌓기가 마무리됐다.
또 건물 코어부분의 화장실과 피트 부분의 마무리 작업 및 벽체에 매입되는 각종 문을 달기 위한 문틀 프레임 공사, 전기·설비공사, 벽 미장공사 등 역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또한 본관 건물의 외장은 본석공사를 위한 본관의 후면(구암공원 측면)부터 석재 시공을 위한 하지틀 철골작업이 완료된데 이어 허준기념관의 준공에 따라 한의협회관과 허준기념관 사이의 투시형 난간 도색 작업도 완료됐다.
이와관련 신축현장 이병주 감독관은 “인근 허준기념관 건립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한의사협회회관 신축현장은 각종 화재예방 및 화기사용에 따른 제반 안전사고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내년 초 회관 개관을 위한 준비도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회관개관준비실무팀(팀장 김한성)도 지난 달 30일 신축현장사무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갖고, △회계 및 관리 사항 △행사 및 홍보 사항 △공사 △법률 등 개관에 필요한 각종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총괄계획서 및 개관기념식, 초청인사 명단, 초청장 발송, 기념품 제작, 이벤트 업체선정, 동판 제작 명단 확보, 포상안, 기념식수, 건축사 발간 등 각 부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추진일정표를 만들어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감독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실무팀 운영과 관련 김한성 팀장은 “개관준비실무팀은 내년 초 한의사협회 회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업무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검토해 건추위에 보고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운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 리스템 등 국내 9개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별도의 홍보부수를 마련,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한 정부의 보건산업정책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사업은 진흥원이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수탁을 받아 수행하는 사업, 해외 유명박람회에 참가하는 보건산업체는 참가 직접경비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밥그릇서 한 숟가락 더는 마음으로”
///부제 신준식 병원장, 건립기금 5천만원 기탁
///본문 “대내외적 경제침체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10여년 추진해온 협회회관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요.”
지난달 회관건립기금 5천만원을 선뜻 기탁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병원장은 ‘모두 어렵지만 내 밥그릇에서 먼저 한 숟가락 더는 마음’이야말로 ‘한의학을 풍성하게 살찌우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내원환자마저 ‘뚝’ 떨어진 경제적 침체상황에다 올해 말 지상 6층 지하 2층 연건평 1천평의 건물 착공하는 악조건 속에서 회관건립기금의 거금을 기탁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한의계는 위기가 닥칠수록 똘똘 뭉쳐 기회로 만들어가는 저력이 결국 오늘날 한의학의 존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같은 생각에는 ‘많이 가진 사람에게 기대를 걸기 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내가 먼저 나누는 자세와 정신이 고귀하다’는 신 원장의 평소 철학이 담겨있다. 어려울 때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건립하
는 회관에 대한 애정만큼 그의 기대는 남다르다.
신축회관에서 한의계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기구를 두어 한의계 숙원인 ‘독립한의약법’을 만드는 일이다. 한의약적 특성을 살려나가고, 발전시켜 갈 수 있는 기틀을 잡아가길 기대한다는 것. 또 하나는 매년 단골메뉴처럼 시달려온 한약재 문제해결을 위한 한의약유통센터 설립이다. 한의사들이 주주로 참여, 1백억∼2백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된 한의약유통센터는 그동안 한의사들을 불신으로 몰아갔던 한약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란 바람 때문이다.
“회관건립은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제고란 상징성도 있지만 허준 선생 탄생지인 구암공원과 신축되는 허준기념관과 결합된다면 관광지는 물론 한류열풍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이번 회관건립을 계기로 제2, 제3의 한의약 도약발판을 기약해 본다”고 말한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한의학 국가 브랜드 기여
///부제 MBC사회봉사대상 수상 ‘영예’
///본문 지난 달 28일 문화방송 본사 방송센터 D스튜디오에서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2004 MBC 사회봉사 대상시상식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이 문화방송(MBC)과 신용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2004 MBC 사회봉사 대상’ 가운데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는 한의계가 93년 이후 한약분쟁이라는 미증유의 혼란속에서도 26개국 60차례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국가브랜드 구축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봉사대상 선정심사위원회의 김상원 위원장도 “우리사회 최고의 봉사자는 국적을 떠나 소외된 인류가 느끼는 행복감, 희망, 지각된 사랑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KOMSTA의 인술실천 정신은 이같은 요인에 행동하는 실사구시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말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사실 세계적 봉사기구들도 명성에 걸맞는 시상단체나 개인을 선정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선정대상 환경이 달라지고 지식 정보화 사회로 나가는 트랜드 속에서 소리없이 봉사하는 단체나 개인을 찾기도 어려운 데다 봉사 내용이나 규모가 적은 경우 시상기구의 브랜드나 명성에도 금이가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요인을 갖춰 운영하기란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노벨평화상’이나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들 대부분이 저명한 인사나 단체가 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언론방송최고 권위의 MBC 2004년도 사회봉사대상에서 ‘KOMSTA’가 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은 물론 국가 브랜드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봉사의 격과 질 향상에 더 많은 힘을 기울어야 한다.
KOMSTA 스스로 해외 한방의료봉사의 경쟁력 관건인 한의학 치료기술 향상 등 목적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KOMSTA 활동에는 국가이미지와 봉사 브랜드가 상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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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4명 근무
///부제 재무 의무 약무 보험 등 현안 능동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1일 이상운 의무이사와 성낙온 약무이사를 상근이사로 임명했으며, 현 양인철 상근이사를 보험이사로 임명, 김동채 재무이사와 더불어 모두 4명의 이사가 협회에 상시 근무를 하게 돼 재무 의무 약무 보험 등 각종 업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앞서 한의협은 김동채 이사와 양인철 이사가 각각 협회에 상주하며, 재무 보험 등 의료시장 변화에 따른 각종 현안들에 대해 발빠른 대처를 해 온 바 있다.
안재규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한의협 회무에 능통한 네 명의 이사가 협회에 상근함으로서 수많은 현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사와 사무처 직원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선진화 된 회무 추진으로 회원의 권익신장과 한의학 육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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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경쟁력 핵심은 ‘자생력’
///부제 적절한 뉴라운드 개방파고 대응책 마련
///본문 경제가 어렵다고 야단이다.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소규모 동네 병·의원은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등 5개 국책 연구기관들은 출산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잠재성장률이 2030년대에 1.6%로 하락한 뒤 2040년 이후에는1%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라살림(통합재정수지)도 복지비용 증가로 2020년대 후반부터 고갈 상태에 직면하고 2032년부터는 만성적인 적자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정부도 국민연금제도를 손질하고 복지제도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연구와 점검도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속도로 고령화사회가 급진전되고 있는 만큼 연금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제의 도입을 비롯 노후생활보장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광범위하게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퇴직연령은 앞당겨지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중소 병원들의 경영난은 불보듯 뻔할 것이다. 따라서 개원가도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경영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제특구에 외국인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병·의원들도 의료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보건복지부도 올해부터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대비한 병원경영평가를 시작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립된 처지에 있는 노인들의 경우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개원가의 경영전략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포괄구제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일을 병행해야 한다. 어쨌든 병원 경쟁력 핵심은 자생력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 시대가 서서히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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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조류독감 전세계 확산 1억명 사망 예상
///부제 WHO 서태평양지역 오미 사무처장 밝혀
///본문 앞으로 조류독감이 창궐할 경우 1억명에 가까운 초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 “국별로 조류독감에 대한 특단의 방역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류독감의 전세계적 확산이 거의 확실시되며 심지어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도 질병 확산을 제대로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명 피해도 최대 5천만∼1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예전 같으면 조류독감의 전세계 확산에 1년 이상 걸렸지만 교통의 발달로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이젠 몇 주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제때 준비하지 않으면 결과는 치명적인 만큼 각국은 백신 이외에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 처장은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가 조류독감 확산 과정에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특히 “내년이 바로 30년 주기로 초대형 유행병이 발병했던 역사적 주기의 해”라고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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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부제 보장성강화항목에 한방 2개항목 포함
///부제 건정심, 내년 수가 2.99%인상 확정
///본문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이 보장성강화 항목에 포함되어 추진 된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한방의료보험의 주요현안인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 2개 항목을 보장성 강화추진에 포함키로 결정 했다.
2개 항목에 대한 보장성강화추진은 앞으로 시행시기, 범위 등에 대한 연구 검토를 거쳐 별도로 확정해서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약제제 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의 보장성강화 추진을 위해 한의계에서 앞으로 면밀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전날 특별소위에서의 합의사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합의사항에 따르면 내년도 수가를 2.99%인상(환산지수 58.6원)·의원급 진찰료가 2% 인상키로 결정하고 보험료도 2.38%가 인상돼 보험료액이 현재 123.6원에서 126.5원으로 상승되며 보장성강화를 위해 당기수지 균형을 전제로 1조5천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이날 통과된 의원급 진찰료의 2% 인상분은 2003년도 인하에 따른 2004년도 보정된 부분이 반영된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보장성강화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5천억원은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특별소위원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기존의 보장성강화 항목에 추가하여 단계별 확대를 추진토록 촉구했다.
특별소위원회서 한의사협회의사협회 등 공급자 5개 단체위원 및 가입자, 공익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수가, 보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논의에서 한의협은 한방급여확대에 대하여 정부관계자 등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기존의 보장성강화 항목에 추가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자리에서 한의협은 그동안 한의계의 오랜 현안인 한약제제급여개선·확대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토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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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기구·NGO연대 보건문제 해결 촉구
///부제 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 UNESCAP 기조연설
///본문 1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UNESCAP(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보건·개발 소위원회’ 제1차 정부간 회의에 참석한 문경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과 국제기구, NGO 등의 연대 필요성을 천명했다.
ESCAP 62개 회원국의 개발·재정 또는 보건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 각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UN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문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DS, 조류독감 등 전염병과 만성질환의 만연으로 보건문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는 반면, 특히 개발도상국들에서는 개발의 필요성에 쫓겨 보건문제에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은 개발의 필수조건이며 보건 수준의 향상은 인류가 향유해야 할 개발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역설하는 등 보건과 개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의 확대와 보건정책의 효율화를 양대 전략으로 내세운 문실장은 전염성·비전염성 질환에 효율적 대처, 기초보건인프라의 구축, 필수의약품의 공급, 적절한 가족·인구정책 등 9개의 토의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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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바이오인력 ‘실업탈출’ 기회 마련
///부제 산자부 등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 실시
///본문 지난주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바이오 전공 대학을 졸업한 신규 취업희망자들에게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과 현장체험연수를 제공하는 ‘이공계(바이오 전공)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어도 1년에 5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는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생물학, 생물공학, 미생물학 등 바이오 관련 대졸자 및 석사학위 취득자 중 졸업 후 2년 이내인자로 2005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연수수당과 온라인 어학교육이 지원된다. 연수는 농촌진흥청, 국립보건원, 대전보건대학,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전북 바이오산업진흥원 등에서 받게 된다.
그러나 ‘바이오인력 연수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짚어봐야 할 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다학제산·학·연 공동과제로 지원되기 때문에 협동연구과제가 고갈될 경우 관련 산업체 취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와 산업기술재단이 운영하는 ‘연수사업’인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산업체의 참여 없이는 실효를 거두기는 불가능하다. 이 점에서 정부는 취업성격의 지원보다는 기술개발지원 등 연구개발과 산업제품 개발지원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연수생도 스스로 바이오산업경쟁력의 관건인 기술 및 제품개발력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 바이오산업 인력으로 자생력을 갖춰가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바이오산업 분야가 한방 퓨전연구사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만큼 한약학·한의학 핵심기술 개발과 건식 및 진단기기에 활용가능한 포괄적으로 참여시키는 연수교육으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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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의료정보연구소’ 가천길재단 설립
///본문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오는 6일 오후 12시 30분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 설립 기념‘경제자유구역 UCity Healthcare’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천의대와 경원대, 경원전문대, 가천길대학 등 가천길재단 소속 4개 대학이 연합해 설립한 ‘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는 정보통신과 컴퓨터 공학의 통합적 학문인 생명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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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올바른 이해 절실
///본문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이 적용과정에서 부터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게 일선 약국가의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다판매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던 감기약 등 각종 품목들이 부작용 발표, 성분조작파문 등에 의해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약국가에서는 건강기능식품류는 취급을 안겠다는 푸념이 서스럼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계절성 상품으로 각광받던 감기약과 다이어트 건식의 부작용·성분 파문 확산은 경영 활성화를 노리는 약국들로서는 때아닌 악재로 작용하고있다.
감기약의 경우 이미 PPA 대신 파우치 제품이나 쌍화탕류의 제품들이 대체되는 분위기로 전환됐고, 다이어트 건강식품 중 다시마나 동규자차류는 서둘러 약국 판매대에서 퇴출되고 있다.
이와관련 용산의 B약사는 “파문이 일었던 제품들은 서둘러 처분했지만 소비자들의 머리에는 불신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불황에 허덕이는 약국들을 더 힘겹게 하는 소식들로 짜증이 날지경”이라고 피력했다.
아무리 좋은 건식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추후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면 판매한 약국은 물론 전체 약사들이 도매금으로 브랜드 실추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관련제품의 효능 표기범위를 넓혀주되 평가는 엄격히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PPA 파문처럼 사후에 부작용이 발견될 경우 발표를 미룰 수도 없고 결국 판매업소만 곤혹을 치르게 되는 것은 막을 방도가 없다. 이에 대해 건식판매업계에서는 “국산 기능성 식품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규제를 좀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어떤 정책이든 제조 및 제품 허가를 받고 판매승인까지 받은 건식제품이 추후부작용이 발견되어 판매금지 발표만 하게 되면 당국이나 판매업소 모두 돈키호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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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로운 남북협력 시대에 앞장”
///부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개최
///본문 1996년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이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달 30일 백범기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비롯한 이승교 감사, 양인철 보험이사,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유기덕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날 송월주 상임대표는 “인도적 대북지원운동은 반목과 증오의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남북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광범한 대중참여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올해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농업분야의 기술지원사업과 필수의약품생산공장 건립사업, 노후장비 교체와 기술이전을 통한 병원현대화사업 등 보건의료분야의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2003년도 하반기 정성제약공장 내에 18억원의 기금을 투입, 건설 착수한 ‘수액제 생산공장’은 연간 500만병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12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2005년 1~2월에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폭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룡천은 국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대부분의 건물과 시설들이 복구됐으며 북한 아이들은 남측에서 보내준 책상에서 공부하며 남측에서 지원한 유아원과 탁아소에서 끔찍했던 기억을 지워버리고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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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한국기업 ‘본격 헌팅’
///본문 한국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 규모가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난해의 10배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중국의 한국기업 사냥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자국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의 對韓 직접투자는 447건, 5억8440 만달러(약 6132억원)로 지난해 직접투자 규모(5023만달러)의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 김화섭 연구위원은 “중국 정부는 첨단기술 확보와 위안화 절상 압력 등을 피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장려하고 있다”며 “중국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분업체계를 구축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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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운대구한의사회 애향대상 수상
///부제 해운대구, 한방무료진료 등 공로
///본문 부산시 해운대구한의사회(회장 박경돈·사진)가 지역발전과 이웃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애향대상’을 수상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애향대상’은 각종 단체 및 기관과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수상자를 추천받아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애향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것”이라며 “그동안 해운대구한의사회가 한방무료진료 및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각종 성금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숭고한 활동은 상이나 보답을 바라고한 일이 아니겠으나 그 업적을 빛내고 41만 구민의 귀감이 된다고 생각하며 구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박경돈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알려져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대국민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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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목련나무 껍질서 파킨슨병 치료물질 발견
///부제 국립산림과학원·충북대 약대 공동연구
///본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명구 교수팀과 공동으로 3년간 연구 끝에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용 후보물질인 MKB-2-5를 목련나무 껍질로부터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팀은 랫드 실험결과, 목련나무 껍질에서 분리된 MKB-2-5의 신경영양성인자와 신경돌기생성인자 유도 효과가 기존의 치료약인 NGF보다 약 2배 더 우수하다는 것을 세포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목련껍질에서 분리된 MKB-2-5와 목련 껍질 추출물을 MTT/LDH 활성 측정법으로 인체 독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독성이 없고 식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구 박사는 “이번 치료물질 발견으로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증상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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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임 상근이사에게 듣는다”
///본문 성낙온 약무이사
“한약관리법 등 법 제·개정 힘쓸터”
“서양의약 잣대가 아닌 한의학적 방법에 의해 한약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약관리법의 제정과 더불어 회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 한약재 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1일부터 상근하고 있는 성낙온 약무이사는 한약재유통 관리 체계 정립과 양질의 국산 한약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성 이사는 “KBS-TV의 추적 60분 불량 한약재 파동, YMCA의 한약가 폭리 보도 사건, 소비자보호원의 한약재 이산화황 검출 등 올해처럼 한약재와 관련해 요동친 해도 드물었지만 또 올해처럼 정부기관에서 한약재에 대해 관심이 높은 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성 이사는 일예로 복지부의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 운영, 기획예산처의 한약재 과학화 사업 예산 편성, 농림부의 한약재 계약재배 추진, 식약청의 유통 한약재 품질향상 중점 추구 등 한약재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과 움직임도 크게 변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약재는 의약품으로서 표준화와 규격화, 과학화가 돼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나가고 있음에 따라 한의계에서도 이를 제대로된 한약관리법의 제정 내지 관련 법의 개정을 통해 국민들의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이사는 또 “한약재 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제형의 변화, 한·중·일 한약재 표준화 주도권 쟁탈, 한약제제의 전문의약품화를 통한 처방권 확보 등 산적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낙온 약무이사 약력:1957년생, 대전대한의과대학, 포천군분회장, 경기도회 섭외이사, 중앙대의원,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
이상운 의무이사
“협회 회무 전문화 중점 추진”
“제가 아닌 누군가라도 상근이사로 근무하게 됐을 것이다. 이는 협회 회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근이사제가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근무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1일부터 상근하게 된 이상운 의무이사는 한의계를 둘러싼 종합적인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관련 정보를 회장단 및 임원들과 공유해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이 이 이사는 “우리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의료기기 침 부항 약탕기 등 의료와 실질적으로 접해있는 분야가 의무”라며 “각 부문의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최종 소비자인 한의사가 신뢰를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유효성 작업에 능동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또 “모든 업무의 성공적인 관건은 결국 조직과 예산으로 귀결된다”며 “예산편성에서부터 추진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기획하고 접근해 한의사의 권익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또한 “많은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기대요구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같은 요구를 충족시켜줄만한 정치적인 능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협회 회무가 전문화, 체계화되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판단아래 지니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운 의무이사 약력:1964년생. 동국대한의과대학, 화천군 보건의료원 진료부장, KOMSTA 감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고위자과정.
양인철 보험이사
“한방의료 보험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업무를 맡게 돼 마음의 부담이 없지 않다. 하지만 회원들의 의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보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4월부터 상근이사로 근무하다 1일부로 보험이사로 임명된 양인철 보험이사는 그동안 상근을 하며 정책 및 대외업무 분야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앞으로는 보험 분야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 이사는 “부족한 능력이나마 혼신을 다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급여 개선 및 확대, 산정기준 개정,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정 작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양 이사는 “상대가치 체계 개편, 심사기준 개선, 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작업 등 그동안 진행되어온 업무는 물론 각종 새로운 행위에 대한 신의료기술 청구, 자동차보험 급여 확대, 노인 장기요양 보장제도의 한방의료 역할 등 중장기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이사는 “한방의료 건강보험은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기관의 경영수지와 직결되는 만큼 그동안 지역, 학계, 임상가에서 꾸준히 보험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선·후배 및 동료한의사들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보험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 이사는 “그동안 보험 업무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온 지부 보험이사 및 관계자 분들을 먼저 찾아뵙고 도움을 부탁드려야 도리나 사정상 그러지 못함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인철 보험이사 약력:1968년생, 경희대한의과대학, 전 개원한의사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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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울증·스트레스가 ‘노화촉진 원인’
///부제 미국 뉴욕주립대학 브룩스 검프 박사 발표
///본문 평소에 자주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립대학 심리학교수 브룩스 검프 박사가 의학전문지 ‘뇌졸증’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만3천명(조사시작 때 평균연령 46세)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미국 유타대 의대 인간유전학교수 리처드 코손 박사도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통설이 DNA 연구결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건강한 여성 58명(20∼5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코손 박사는 세포의 유전정보가 담긴 염색체의 말단부위로 세포의 수명을 나타내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DNA 단백질 길이을 측정했다. 그 결과 병든 아이를 키우는 우울증 여성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텔로미어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미 수천년전부터 精氣神등 天人相應영향에 관한 임상보고가 많다.
다시말해 이 시대가 낳은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한의학적인 눈’으로 보면 개별적 특성과 천인상응 관점에서 분석하고 예방·치료해 왔다.
요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에서도 한의학적관이 보다 효율적인 임상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정신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라는 연구보고서들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단지 정기신 편차에 대한 인식일 뿐이다.
즉 생명현상에서는 조화에 대한 분석은 한의학 임상에서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처방에 의해 얼마든지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주요지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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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SARS로 아시아 1천3백억달러 피해
///부제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 전염병 국제심포지엄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SARS, 조류인플루엔자 등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인수공통 전염병 국제 심포지엄’을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국내외 인수공통 전염병 전문가 170여명이 초청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표된 세계보건기구 보건경제 분야의 협력연구소인 옥스퍼드경제연구소의 2003년 SARS와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제적 피해 분석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옥스포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SARS’ 환자발생국가인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2003년 5월 전년대비 관광객수가 최고 80%까지 감소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업과 관광업에 미친 경제적 피해가 2005년까지 이어져 중국의 경우 약 6백억 달러, 아시아 전체로는 약 1,30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예측됐다.
한편, 각국의 인수공통전염병관리대책이 발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농림부간의 공동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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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달 30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김호순 단장, 2004년도 KOMSTA 정총 개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김호순 단장은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올 한해 국내외 의료봉사를 정리함과 더불어 신년도 해외 의료봉사 대상국 선정에 나섰다.
보사연, 고령화사회 관련 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은 지난 3일 연구원내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한국과 일본 사회정책 비교’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사회정책학회·일본사회정책학회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선중기 박사, 꽃마을한방병원장 취임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 2대 서울병원장에 중풍과 성인병의 전문가로 알려진 선중기 한의학박사가 지난달 11일자로 임명됐다.
제주도회, 제6회 임시이사회 개최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2일 제6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200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송년회 △1월 정기이사회 개최 및 임원LT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낙온 이사, 이산화황관련 중국조사단 합류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국무조정실 주관 ‘잔류이산화황 검출기준 설정’을 위한 조사단으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중이다.
이기우 국회의원, SBS TV 아침방송 출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지난 4일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에 출연해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앓고있는 김성준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철중 원장, 농협고객 대상 건강강좌 개최
대전대한의대 부속대전한방병원 김철중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 선화동 지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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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울산시회, 2004년도 봉사활동 성황리 종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 99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2004년도 한방의료봉사를 지난달 26일 종료했다.
그동안 매년 전반기 5월∼6월과 하반기 10월∼11월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에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매주 10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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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구한의대, 국제화시대 보건의료 심포지엄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국제문화연구소(소장 유왕근)는 지난 달 30일 학술정보관(9호관) 세미나실에서 ‘국제화 시대의 보건의료분야 통상 협력방안 및 대외교류 협력기관의 역할 및 사업’이라는 주제로 정부 기관 및 국내 대외교류 협력기관의 전문가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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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치후원금 10만원한도내 세액공제 가능
///부제 각종 보험료 의료기관 부담분도 복리후생비 처리
///부제 주요경비 증빙서류 미수취시 소득세 부담 증가
///본문 한의원 등 사업장현황신고시 세금절약 포인트는 필요경비의 처리에 달려 있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부금(후원금)의 소득공제방법은 충분한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기준경비율제도에서 사업자는 거래의 증빙을 수취하고 사업과 관련한 경비사실을 쉽게 증명할 수 있는 주요경비는 실제 지출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정치자금 10만원한도 비용 인정
필요경비란 매출을 얻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말하며,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장부 및 증빙서류를 기록·보관해야 하며, 이러한 비용은 모두 다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업과 관련하여 지출된 각종 증빙서류에 의해 입증되어야만 한다. 입증방법은 의료업과 관련있고 법이 정한 증빙서류를 수취하고 보관해야 한다.
필요경비의 주요 품목으로는 인건비 지급임차료 약재비 진료재료비 기부금(후원금) 신용카드 및 사업과 관계된 비용이 포함된다.
인건비의 경우는 종업원의 급여 또는 임금 및 퇴직급여는 급여 등의 지급시 원천징수하여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비용으로 인정된다.
특히 세법상 기부금을 분류하면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지정기부금 비지정기부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치자금의 소득공제와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76조에서는 거주자가 정치자금에관한 법률에 의하여 정당(동법에 의한 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한다)에 기부한 정치자금은 이를 지출한 당해 과세연도의 소득금액에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하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하여는 소득공제하거나 소득금액계산에 있어서 이월결손금을 차감한 후의 소득금액의 범위안에서 이를 손금에 산입토록 되어 있다.
즉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된 2004년3월12일 이전까지의 정치자금 지출(기부금)은 전액 소득공제되고 개정기간 이후(2004.3.12)의 지출된 것은 1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기부하는 정치자금에 대하여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개인이 정당 또는 후원회에 기부한 정치자금도 정치자금에관한법률에 의한 한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세법에 의해 정치자금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경비에 산입되지 않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법정기부금 항목 숙지 필요
소득세법에서 정하는 법정기부금(전액 비용인정기부금)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금품의 가액, 국방헌금과 위문품, 천재·지변으로 생긴이재민을 위한 구호금품의 가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금품의 가액, 불우이웃돕기결연기관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금품의 가액 등이 포함된다.
지정기부금은 사회복지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자선 등을 위해 지출한 금품의 가액으로 공익성을 감안하여 일정한 범위액안이 금액을 필요경비에 산입해 준다. 사회복지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자선 등의 각종 공익성기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협회나 조합의 회비중 특별회비와 임의로 조직된 조합 또는 협회에 지급한 회비(제정경제부 인증기관대상)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앞서 언급한 각종 기부금 지출에 대해 사업상의 경비로써 영업외비용의 기부금으로 처리해도 되고 소득공제로 처리된다.
이외에도 경비로써 처리하는 항목 중 주목해야 할 것은 복리후생비로 식대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선물대 경조사비 피복지 등이 포함된다.
사업주·직원 복리후생비 경비 인정
식대의 경우 사업주나 직원에게 제공되는 식사대로 복리후생비 비용으로 처리되며,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의 경우도 직원들의 요양기관(한의원)부담분은 복리후생비로 처리 가능하다.
경조사비도 직원들의 경조사 등에 지출한 금액을 포함해 실제 경조사시 입증서류와 지출결의서 등을 보관하면 비용이 인정된다.
접대비란 거래처 주대 및 식사접대비, 선물대 등을 가리키며, 건당지출금액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규영수증을 수취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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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지속적 발전 방향 정립
///부제 난치병 예방 치료제 개발 등 사업 확대
///본문 인간의 한결같은 염원인 ‘무병장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최첨단 보건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행사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BT)분야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핵심 성과관,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 전시관 등의 전시행사와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만남인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기업 설명회(IR)’도 진행됐다.
복지부 임종규 보건산업진흥 과장은 “보건산업은 향후 차세대국가성장의 동력으로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의 신기술을 융합, 새롭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틀린 전망은 아니지만 국내 보건산업 신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위해서는 막연한 신산업 기술개발에 기대하기 보다 미래보건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인류의 건강증진과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의 안전성에 바탕을 둬야 한다.
지난주 WHO 오미 시게루 WHO서태평양사무처장은 “조류독감이 전 세계에 확산이 확실시되는 만큼 제약사들은 대규모 백신개발을 준비해야 하며 각 국은 백신이외의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류독감이 확산되면 최소한 1억명 사망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60억명의 세계 인구 중 1억명 사망이 예상된다는 경고는 이미 지난 1918년 스페인 독감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지구촌 15억 인구중 무려 4천만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최근 홍콩 독감에서는 3만3천8백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려면 막연한 기대보다는 조류독감 같은 당장 필요한 걸출한 예방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이것이 곧 인류를 전염병 질병이라는 재앙으로부터 생존하는 대안이다. 차제에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프로젝트에도 한의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위한 난치병 예방 치료제 개발사업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켜 추진하는 것도 무병장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효율적 해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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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기사법 개정청원안 국회 제출
///부제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
///본문 지난주 국민들의 예방적 보건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물리치료사들의 개별 영업활동을 조건부로 자유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이하 의기법) 개정청원안이 이상락 의원 소개로 국회에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은 “이번 법률안은 10년 이상 물리치료 현장에서 상당한 경륜과 전문적 지식을 확보한 물리치료사들에 한해, 의사의 의뢰서(물리치료처방전)를 전제로, 산업계보건사업·노인보건사업·국민보건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려는 것”이라고 소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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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품과 식품 구분 법 제도 정비
///부제 관련 법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홍보도 절실
///본문 최근 중앙 일간지는 ‘무허가 비만치료약을 만든 제조업자와 이를 구입, 판매한 혐의로 한의사 20여명의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허가없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로 비만치료약을 만들어 한의원에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얼핏보면 한의사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보도 내용대로 한의사가 적발된 것은 단지 ‘무허가 건식’을 구입 판매했기 때문일 따름이다.
그렇다고 허가된 제품은 모든 한의사가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금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소정의 교육 이수와 영업신고를 한후 허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법의 구체적 적용 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예컨대 기능성식품 시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한의사들도 직접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식품 사용이 가능한 한약재의 경우 효능 표기 범위를 넓혀주고 허가기준을 엄격히 한다면 이번과 같은 사건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한의서 처방을 건식으로 제조해 판매할 순 있어도 한의사가 치료목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순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은 많은 모순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위한 중점적인 노력과 함께 한의사들이 관련법 규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설명회 등 지속적인 홍보 방법이 제시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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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韓, 국민의료비 지출 가장 낮아
///부제 OECD Health Data 2004 분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리나라의 현 보건의료 실태를 파악할 목적으로 OECD Health Data 2004의 주요 보건의료 지표를 보건의료비 지출, 공공 및 민간재정지출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분석해 발표했다.
OECD 보건의료 지표에 따르면 국민의료비 지출과 관련 2001년도에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공공지출과 민간지출 모두 포함) 비율은 5.9%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그룹에 포함되나, 주어진 GDP 수준에서는 적정하다고 판단, 빠르게 증가하는속도 측면에서는 적절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의료비 지출은 대개 소득과 연계하여 증가하며, 일반적으로 국민 1인당 GDP(표 참조)가 높은 국가들의 보건의료비 지출이 높다.
따라서 한국의 국민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이 OECD 평균인 2,093달러와 비교하여 931달러로 낮은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 비율’은 1990년도와 비교하여 2001년도에 34.09%의 증가(백분율)를 보여, 포르투갈(50%), 체코(46%)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OECD의 평균 증가율인 16.01%의 두배 수준으로서, 향후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이 현저하게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OECD 국가들 중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은 54.4%에 그쳐, 멕시코, 미국, 그리스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2001년도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을 OECD 평균인 73.01%와 비교했을 때 20% 정도 낮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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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민연금기금 운영 현황 적극 홍보
///부제 국민연금관리공단
///본문 최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30조에 이르는 거대 기금에 대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판단으로 홈페이지(www.npc.or.kr)를 통한 ‘네티즌 대상 기금운용알리기’를 적극 추진중이다.
공단은 홈페이지 국민연금홍보 캠페인 “안녕하세요. 네티즌여러분…”을 통해 국민연금기금 현황, 기금관리 감독체계, 기금 오해와 진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금 오해와 진실’편에서 공단은 ‘부실한 운용으로 기금이 바닥난다?’라는 타이틀로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국민연금 기금은 지금부터 약 43년 후인 2047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전망임에 따라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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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다이프지역병원 지난 2일 개원
///부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지원
///본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병원현대화를 지원한 고다이프병원 개원식이 지난 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수도 아스마라에서 열렸다.
개원식에는 에리트리아 사레보건부장관, 세메레 아스마라 시장 및 각국 대사를 비롯해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사무총장, 후원사인 경남기업 김의재 회장 및 임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기존 고다이프병원은 예방접종, 모자보건 및 기초 진료를 담당하던 보건소 수준이었으나, 보건의료발전재단의 병원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일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지역 병원으로 거듭나게 돼 한층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대에 전쟁을 겪어봤던 우리는 오랜 내전으로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해진 에리트리아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고다이프병원 재탄생을 계기로 한국과 우호친선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발전 재단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북한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도 1일 이사이아스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고다이프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에리트리아 국민보건이 더한층 향상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다이프 병원 현대화 사업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주도하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기업, 삼성그룹 및 LG생명과학 등의 후원으로 기초 의약품 및 X선, 초음파 등 의료기기와 건물리모델링 등 1백만불 상당이 지원되었다.
또 11월 25일부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9인의 공중보건의 등 의료지원단이 파견되어 초등학교, 고아원 등 지역사회를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 및 보건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어린이 시럽제 계량용기 사용 의무화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앞으로 어린이의 연령별 용법·용량이 설정된 내용액제 의약품에 사용하는 계량스푼·컵에 대해 용법·용량에 맞는 눈금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주입용 기구 등에 대하여는 정확한 계량이 가능한 것만을 사용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약품 안전용기·포장에관한규정’개정(안)을 1일자로 개정고시 했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 ‘본격화’
///부제 복지부, 오는 15일 ‘… 종합 평가대회’ 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도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추진사례 확산·보급으로 사업 내실화 도모 △사업추진 유공자 발굴 및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 등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노인일자리사업을 종합 평가하고 관련사업을 활성하기로 한 것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 사회가 진전되고 있는데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보자는 의도도 있다.
국민연금제도나 복지제도가 노후생활보장을 어느정도는 충족시킬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뭐니해도 노인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노인건강을 방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삶에 고통이 따를 수 있다. 이런 구조조정을 도외시한다면 고령화 조정비용은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고되는 각종 연구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 한의학의 대상관인 전일관은 노인건강증진에 가장 효율적인 공공의료로서 수천년 고증된 학문의 특징이다.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정기신의 조화에서 찾고 있는 방법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며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려면 한방공공의료기반확충의 선결이 대단히 중요한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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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아토피 환자 대인관계에 심각한 장애
///부제 한림의대 박천욱 교수 발표
///본문 인간은 하루에도 수없는 대인관계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대인관계는 외모가 주는 첫인상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목구비는 인상의 생명력 뿐 아니라 호불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안타깝게도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이 대인관계에서부터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림대의대 피부과 박천욱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2%가 우울증, 자신감 상실 등으로 대인관계에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천욱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과 억제를 반복하면서 겪는 질환으로 치료의지의 상실감이 치료에 가장 큰 문제”라며 “최근에는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가 출시된 만큼 정신적으로 겪는 증상을 다스리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한의학이 가진 질병관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인 정기신(精氣神) 개념이다.
정(精)이라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진액이며 기(氣)라 함은 외부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에너지 개념이며 신(神)이라 함은 우울증 자신감 상실을 몰아내는 신바람 개념으로 이는 양의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마침 최근 잇따라 한방 아토피 피부치료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의외치요법학회 신광호 회장도 “바로 이런 한의학적관과 수천년 임상 분석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들이 자신감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신뢰감 있는 의료인 선택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인관계를 통한 정신력 회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결국 아토피 환자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 덕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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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나라, 4대입법 관련 ‘사이버 전쟁’ 선언
///본문 한나라당 디지털정당본부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입법’ 을 저지하기 위해 이른바 ‘사이버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염창동 당사에서 블로그와 미니홈피 시연회와 캠페인 선언식을 시작으로 ‘국론분열법 바로 알기’범 네티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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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량리 일대 건강산업단지 육성
///부제 동대문구,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키로
///본문 서울 낙후지역의 하나인 청량리 일대가 건강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 이 일대 11만평에 대해 ‘건강 테마도시’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구는 개발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하고 2006년 사업에 착수해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대표적 한약시장인 서울 약령시·경동시장과 성바오로병원 등 종합병원을 주변대학들과 연계해 건강산업의 거점인 ‘웰니스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두동 지역은 한방·의료 사업지역으로 지정하고 청계천과 청량리역을 잇는 ‘건강가로’를 짓는다. 아울러 청량리 건강산업단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녹지를 갖춘 약 3km의 보행도로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현재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청량리 일대의 건강산업단지 건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설 황금알 낳는 ‘웰니스 클러스터’ 동대문구가 청량리 일대를 건강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한 것은 건강을 시장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으로 웰빙 수요자들의 욕구에 상응한 결정이다. 로이터통신도 최근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싱가포르 의료시설에 외국인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싱가포르가 첨단의료 산업을 21세기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싱가포르는 한해 국내총생산(GDP) 1%에 해당하는 26억달러의 추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외국인 환자 유치경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원아래 다양한 ‘의료상품’을 개발한 건강산업정책 덕분이다.
이같은 싱가포르의 웰니스 클러스터 정책은 동대문구가 추진할 건강산업단지에도 벤치마크 대상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한약시장, 한·양방 병원, 대학을 묶어 지구촌 사회에서 원하는 유수단지로 육성해야 한다.
따라서 싱가포르 같은 유수단지에도 없는 한·양방 건강산업단지로 개발하고 다른 나라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모뎀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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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쟁력 제고 한의학 교육 강화
///부제 소명의식 제고 등… 한평원 역능 확대
///본문 최근 수능시험에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첫 보건의료인 국가시험부터 시험장에 휴대전화, PDA, 무선호출기 등 통신기기 휴대를 일체 금지토록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사한 부정사례를 예방하고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응시자 주의사항에 어떠한 통신장비 반입을 금지토록 했으며 적발시 합격을 무효로 하고 향후 2회에 걸쳐 국시응시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공적인 제도도입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부정행위를 강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국가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소명의식을 심어가는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건의료인 직능의 교육평가원 역능에도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한 사업을 포괄해야 한다.
적어도 사회엘리트 계층이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으로서 품위와 권위를 스스로 배양할 수 있는 윤리교육과정이 포함돼야 한다.
또 해당 ‘교육평가원’들도 자직능이 지니고 있는 전문성과 정체성에 질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부정행위’ 자체가 자신과 전체보건의료인의 명예실추로 이어진다는 것을 인식시켜갈 시너지가 요구된다. 그리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규정에 따라 이를 외면하는 국시응시자들은 일벌백계로 퇴출시켜 향후 부정행위를 예방해야 한다.
마침 한의계도 금년 10월 ‘한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됐다. 이제 평가원도 소명의식만 가지고 운영할 순 없다. 한의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권 강화 등 경쟁력있는 교육과정 육성은 시급한 과제다. 물론 부정행위 예방대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평가원 운영에는 거리가 있고 또 세세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를 ‘강건너 불’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부터 하나하나 혁신해 나가는 것이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으로 발전하는데서 한평원도 비로소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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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연·화학연 연구협력협정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생명공학기술(BT)과 화학기술(CT)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연구원 소회의장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과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위탁연구, 공동 태스크 포스 구성 등의 형태로 연구협력을 수행하며 주요 연구분야는 생물화학공정분야와 기타 공통 관심연구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며 학술·연구 발표회 등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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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 고양 차이나타운 건립 본격화
///부제 한의학 생존전략 거시적 차원서 수립해야
///본문 지난달 29일 고양시는 칭화대 기업집단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했다. 고양시 대화동 차이나타운 건립부지에 2만1천평 규모의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중국자본유치에 나선 것이다. 인천시도 중국 운북동 일대 100만평에 ‘차이나타운’을 건립키로 하고 중화총상회와 20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관련 서울차이나타운개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방한했던 홍콩중화총상회 훠전환 회장은 “세계 500大화상기업들의 시장가치는 6천억달러(약 666조원)에 달한다”며 “한국도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차이나타운을 설립하고 화상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지구촌 화상네트워크를 활용, 한국기업들이 동반 진출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밝은면 뒤에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법이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윌스트리트저널은 “세계 기업공개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각국 증권거래소가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엄격한 기업지배구조 법률 등으로 중국기업의 미국 증시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다른 국가 증권거래소들이 중국기업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컨대 최근 한국 IT의 자존심인 CDMA 기술이 송두리째 중국계 기업인 UT스타컴에 팔렸다는 소식이다.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자본을 축적한 중국기업들은 이제 기술확보를 위한 반격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화두가 있기 마련이지만 뉴라운드 개방파고에서 한·중 양국은 一衣帶水관계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도 이제 한의학 생존전략을 거시적 차원에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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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인터넷 허위광고 적발
///부제 식약청, 75곳 영업정지 등 처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식품 제조·유통업소 75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비타민 음료가 발기부전을 치료해준다거나 다시마 농축 효소가 변비에 좋다는 등의 광고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소비자의 오인을 유도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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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 정보화, 최고경영진 역할 중요
///부제 강진오 교수, 경희의료경영연구회서 주장
///본문 병원의 의료정보화 구축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진의 명확한 이해와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희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진오 교수는 지난주 29일 경희의료경영연구회 세미나에서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중대함과 필요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최고경영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최고경영진은 정보화를 통해 단순히 디지털병원 추구라는 추상적 목표설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편의, 수익창출, 혹은 비용절감 등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그 목표에 대한 이해와 정보화에 개념이 풍부한 실무진 위주의 전략팀을 구성, 이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화사회로 나가려면 의료기관들도 구체적 경영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춰가야 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과연 의료정보화 구축이 최고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최고 덕목인가를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패러다임은 정보통신혁명이라는 제2의 산업혁명에서 제외될 수 없다.
이는 병원경영도 주먹구구식 경영기법보다는 정보화사회에서 필수경영수단인 ‘의료정보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이 현재와 미래 경영과 수익성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병의원 경영자는 날마다 새로운 정보를 통해 재정 목표, 비즈니스 활동, 경영관리가 얼마나 현실성을 갖고 있는지 평가하고 점검할 수 있다. 또 의료인을 비롯한 종사자들도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제반 의료행위에 적용하는데 있어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최고경영자는 의료인이든 아니든 의료정보시스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수단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결국 뒤늦게 설립된 병원이든 역사가 깊은 병원이든 오늘날 경쟁이 격화되는 시기에 병원 경영자의 성패는 어떤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평가도 달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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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제자유구역법안 위헌 소지”
///부제 청한 등 보건의료단체 의견서 발표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를 비롯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경제자유구역법 위헌소지에 관한 의견서를 발표, 이번 법률안이 위헌소지가 분명히 있음을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및 보건의료단체들은 최근 정부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중에 반대하며 개정법률안의 위헌 소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서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경제자유구역내에서는 건강보험법상 당연요양기관으로서 건강보험환자에게 건강보험수가로만 의료서비스를 해야하는 내국인 개설의료기관과 당연요양기관에서 제외되고, 건강보험수가 적용도 없이 수가를 임의로 책정할 수 있는 외국인 개설의료기관이 양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서비스제도와 관련 ‘1국2제도’가 법률에 의해 제도로 구축되게 될 것이며, 외국인에게는 국내 의료법상의 의료기관 개설자격에 대한 특례를 보장하면서 당연요양기관에서 제외하여 주고 외국인이 책정한 임의적인 의료보수를 받도록 하면서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는 특혜까지 주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동 법안이 헌법재판소가 2002년10월31일에 판결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인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유지 합헌결정에 정면으로 위해되는 것으로써, 헌법위반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의견서 제출과 더불어 개정법률안 반대를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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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 국가브랜드는 있는가
///부제 브랜드 마케팅 문제 취약 구조 노출
///본문 정보화사회에서 ‘브랜드’는 국가던 기업이던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그 많은 기업제품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는 것은 그리많지 않지만 국가 브랜드의 경우 인지도, 지각된 문화, 국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잘 구축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자칫 잘못 구축되거나 관리하면 기업이 쌓아올린 이미지마저 붕괴될 수 있다.
그런데 국가 브랜드 구축은 관광부문 뿐 아니라 시장확보 및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한국은 월드컵 등 국제경기 유치와 지명도 높은 다수의 기업들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이미지 브랜드가 없어 국제무대에서의 인지도 측면에서 취약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지난 주 29일 한국정부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국가 이미지 홍보작업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흐지부지되어 있는 등 체계적인 국가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외부의 시각에 비쳐진 한국의 이미지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주한미 상의도 지난 2002년도 보고서에서 국가 브랜드 마케팅 문제를 한국의 5대 취약점 중의 하나로 거론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어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아시아’캠페인의 경우, 착수 첫해인 2000년에만 4천만달러를 투입했지만 그 결과 관광객수를 1999년의 800만명에서 2003년에는 1천330만명으로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둬냈다고 덧붙였다.
IHT 지적대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구축 사업은 국내 산업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며, 작게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평가지표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가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처방은 제 각각이다. 따라서 이제 국가 브랜드 분야도 완전한 시장 원리에 맡기는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이며 이를 뒷받침할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같은 한국형 강력한 브랜드 제품 개발도 국가브랜드에 기여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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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세안, FTA 핵심축으로 부상
///부제 한국, 일본, 러시아 등과 체결 잇따라
///본문 아세안과 주변국들의 FT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주 29일 아세안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들이 오는 2010년까지 FTA를 체결키로 합의함에 따라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싱가포르와 FTA 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일본도 필리핀과의 FTA 체결을 계기로 내년 3월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개별 국가들과의 협정 타결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9월 일본과 아세안은 내년 4월부터 상품·서비스·투자분야의 제한을 없애는 FTA 교섭에 들어가 2년 안에 타결짓는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이밖에 호주, 뉴질랜드 등도 오는 2007년까지 아세안과 FTA를 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아세안 회의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파견, 아세안 회원국들과 잇따라 ‘경제우호협정’을 체결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해설> FTA 확대 추진 전략 돌파구 마련
아세안이 FTA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간 FTA 타결은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우리 FTA 추진전략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오는 2005년까지 전세계 교역량의 절반이 FTA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될 만큼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FTA 체결 확대는 사활이 걸린 과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이미 2백여개의 FTA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협상력 못지않게 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설득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물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피해가 예상되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지만 무작정 피할 수는 없다.
이제 국가생존전략차원에서 FTA 당위성에 대해 과거처럼 미온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협정타결성과를 발판으로 적극적 자세로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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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기술 실용화위한 파트너십 체결의 場마련
///부제 진흥원, 지난 1일 2004보건산업기술대전 개최
///본문 천천히 늙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미래 보건산업 분야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돼, 인간의 한결같은 염원인 ‘무병장수’의 꿈을 위한 첫 테이프가 끊어졌다.
개막식에서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보건산업은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보건산업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며 “이를 위해 1040억원의 예산증액을 통해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바이오(BT)산업 집중육성, 2008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국제경쟁력 강화, 최근 선정된 보건산업 50대 과제의 내실있는 추진, R&D분야의 중장기적 발전 모색이다.
이번 전시회는 BT분야의 시대변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R&D분야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핵심성과관,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을 조망할 수 있게 마련됐다.
또 국내외 질환에 따른 유전체 연구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과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가 함께 마련돼, 보건산업 신기술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 및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보건산업관련 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4개 산업부문 시상,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산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주)케이엠에스아이(한의벤처)는 당뇨성 발기부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기술로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수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세명대한의대 임강현 교수는 한방치료분야 보건의료기술진흥산업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인 직접 개발… 안전성·신뢰성 갖춰
///부제 (주)KMS‘I 영웅문홍삼성분’우수상수상
///본문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04보건산업기술대전’ 시상식에서 한의벤처인 (주)KMSI(대표이사 황성완)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영웅문 홍삼성분’이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건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올해 출시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기업의 연구성과 및 기술적 혁신을 가져온 부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식품업계에서는 (주)KMSI의‘영웅문 홍삼성분’이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영웅문 홍삼성분’ 제품은 한의대·의대교수 및 한의사 등 20여명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남성의 성기능에 좋은 산수유, 복분자, 홍삼 등 여러가지의 한방추출물로 만들어져 원기회복이나 건강증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주)KMSI 황성완 대표이사는 “기존식품들이 서양의학 잣대에 맞춰 외국으로부터 직수입되어 오는데 반해 KMSI는 동양인 체질에 맞도록 한의학으로 접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이 가능하여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병폐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연구와 고증이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의료인이 직접 나서 개발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신뢰감을 한층 더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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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우수성 과학적 입증에 기여할 것”
///부제 세명한의대 임강현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본문 “한방의 우수한 효능이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비과학적이라는 섣부른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지난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경진대회 한방치료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세명한의대 임강현 교수는 한방의 우수성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임 교수가 이번 보건산업기술 대전에서 수상한 과제는 ‘성장촉진 한방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다.
이 연구는 복지부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 지원한 것으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MD-2002라는 성장촉진 물질은 지난 2003년 6월 (주) 메디어트로 한방분야 최초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MD-2002는 오가피, 속단, 백복령, 복분자 등이 함유된 물질로 형광표식방법을 통한 동물실험에서 신체골격의 성장촉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관련 임 교수는 “이번에 수상하게된 연구과제의 최종 목표는 한방의료기관에서 한방 신약으로 활용 가능한 성장촉진 한약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 연구”라며 “한의학의 우수성과 효능은 오랜 역사를
통한 임상에서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그 우수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입증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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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년 12월 06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우수한약재 유통은 ‘한의약산업’ 근간
///부제 믿음 무너지면 국민 불신…한약관리법 제정 시급
///부제 식약청, 유통한약재 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본문 현행 유통 한약재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수입한약재 품질검사 관리가 강화되어야 하며, 한약유통체계 일원화 및 한약규격제도 개선, 우수한약관리기준 도입 및 한약관리법 제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의약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유통한약재품질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성낙온 한의협 약무이사는 ‘한약재 유통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방의료기관은 한약재의 소비기관일 뿐 유통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매년 2∼3회의 ‘잔류이산화황 검출보도’시 최대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성 이사는 “현행 한약재 문제점으로는 식품용도로 수입된 한약재의 의약품 전용, 한약판매업소의 자가규격 등 한약규격제도, 수입의약품 품질검사 관리미비, 이산화황
등 위해물질 검출기준 미확립 등”이라며 “무엇보다 우수한약재 유통이 정착되지 않을 경우 한의약계 전체의 공멸이 우려되는 만큼 상호간의 일정부분 양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성 이사는 “보건당국 역시 식품과 의약품용도로 유통되는 한약재와 관련해 국내 생산량, 수입량, 제조량, 판매량, 소요량 등 정확한 통계를 비확보하고 있거나 발표하지 않아 어느 정도의 양이 의약품으로 전용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보건당국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약재 잔류이산화황 검출기준은 원칙적으로 10ppm 이하로 동의한다”면서 “개별한약재에 대한 천연유래 이산화황 검출 모니터링 시행과 식품용도를 포함하는 수입한약재 관리강화, 유통단계에서의 한약재 품질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한의협 의견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 식약청 생약평가부 박주영 연구관은 ‘생약의 유해물질 기준 제개정 방안’을 통해 한약재의 안전성은 크게 부자, 행인, 반하 등 약재 자체의 독성을 비롯해 중금속 미생물 등 오염물질과 잔류농약, 이산화황 등 잔류물질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물질로 구분하고, 중금속 잔류농약 규정 정비에 대해 앞으로 방향을 소개했다.
또 대구식약청 장영욱 약무주사는 ‘한약재 관련제도의 문제점 우수한약재 유통’서 우수한약재의 유통 문제점으로 수입자, 한약재제조업자, 완제의약품제조업자, 한약판매업자, 한의원, 한약업사, 약국, 수집상(국산한약재)등 한약재 취급 유통업자의 다양성에 따른 복잡한 유통구조를 꼽았다. 그리고 채취시기, 지역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국산 및 수입산 여부 감별의 어려움, 대량수입시 재고조사 또는 국산 및 수입품의 혼합판매시 불법전용 위반사항 적발곤란 등 사후관리의 어려움과 식품용 한약재의 의약품용도 전용시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대 김창민 교수의 ‘중국 유통한약재 품질 실태’, 식약청 이종필 연구관의 ‘불량한약재 사례 및 개선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 변철식 차장은 인사말에서 “한약재 부실은 한약과 식품의 구별이 없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통의 난맥상에서 나온 만큼 식약청은 소비자 의견을 담아내는 일을 금년 내내 추진했다”면서 “무엇보다 한약 취급에서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믿음이 중요하고 만일 믿음이 무너지면 한의약산업은 물론 한약재 근간이 무너지기 때문에 식약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업계 목소리를 철저하게 받아들여 국민건강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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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단·심평원 예산편성 지침 하달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2005년 예산편성 주요지침통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사업계획수립과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주요지침은 국회, 감사원, 언론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 예산을 편성하고 업무추진비 소모성·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는 긴축 편성하라는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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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산업단지 성장동력 확보 절실
///본문 세계의 생산공장이자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도 ‘특화단지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책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산업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달성하기 위해서도 중국보다 국제경쟁력에서 앞서야 한다. 여기서 한의학이 택할 수 있는 전략도 한방산업클러스터다. 사실 ‘클러스터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지금 산업 클러스터화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70년대 들어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 스탠퍼드대학을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를 형성, 세계 최대 규모의 IT(정보기술)산업 집적지를 만들었으며, IBM·인텔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키워냈다. 일본도 80년대부터 도요타 등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도 국가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나 독일 등 유럽도 역시 ‘특화산업단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부터 기업 확장이나 증설 등으로 해외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산업단지 설립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산업집적지인 기존의 산업단지 중심의 성장체제로는 1만달러를 넘어서는 국민소득 향상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하기 힘든 시점이다.
이것이 바로 특화클러스터가 절실한 이유다. 역량있는 민간연구기관과 대학의 기술 및 인력을 밖으로 끌어내고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혁신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 바로‘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화’다. 이는 한의학산업단지에도 벤치마킹할 과제로 시사하는 바 크다. 결국 한방산업분야도 시장원리에 맡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요 선진국들이 산업클러스터 등을 성공시킨 비결을 보면 개발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국제수준의 인력·설비 확보와 기술개발정보인프라 확충, 관련제도 개선 등 성장동력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한방산업단지를 한국형 기업특화 산업단지로 선정, 정책·경제적 리더십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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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산업 선진화 로드맵 제시
///부제 한의학 포괄하는 연구사업과 접목 필요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우리나라 보건산업을 미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50대 추진과제별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산업계 협회 학계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부처 등의 실무 책임자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별발전협의회(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의료서비스)’를 구성, 운영하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산업(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및 규정의 구체화 등) 15개 과제 △의료기기산업(의료기기 관리제도의 선진화 등) 11개 과제 △식품산업(과학적 근거에 의한 합리적인 식품공전 개정 등) 10개 과제 △화장품산업(화장품 표시·광고의 합리화 방안 등) 8개 과제 △의료서비스산업(해외 의료시장 정보 및 투자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과제 △산업공통(보건의료 BT산업 집중 육성 등) 3개 과제 등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성공한다면 계획대로 미래 국가 핵심전략사업으로 국내 보건산업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미 10년전부터 G7사업 등 바이오, 정보, 나노를 위시한 6T 연구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들 사업들이 모두 성공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G7 국가여야 하며 보건산업도 세계 경쟁력과 생명력을 지닐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건산업진흥원이 확정한 ‘산업별 발전협의회’는 국내 보건산업 미래를 위한 보루로서 세심한 노력이 요구된다.
물론 정부책임자 및 전공별로 산·학·연 여러 전문가를 포함한 구성이지만 관행을 흉내내 서둘러 추진하면 성공할 수 없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성패의 절반은 기획단계에 달려 있다. 예컨대 산·학·연 참여나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에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즉 한약과 한방의료, 한방기기 등을 포괄하는 연구사업 중 실용화 단계에 있는 사업과 접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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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혈압·당뇨 환자용 건강달력 배포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도 탁상용 건강달력을 제작, 12월부터 적정의료이용 안내를 위해 고혈압· 당뇨 질환자를 방문할 때 배부한다. 건강달력의 앞면은 달력 기능과 함께 자기관리 핵심사
항으로 구성하고, 뒷면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사항과 계절별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 등을 담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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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안재규
///제목 한의사전문의제도의 정립을 위하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999년 한의사군전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조속히 실시되어야만 했던 한의사전문의제도가 수련교육의 적정성 시비, 자격취득에 대한 형평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어 한의학 발전이라는 제도도입의 원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한의계 분열의 주원인이 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02년부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해 왔습니다.
올해 역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의 결의에 따라 학회를 중심으로 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직역간 이해와 협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자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많은 직역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진행상의 문제점과 모든 의견을 종합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점 등으로 인하여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인정하고 받아들여 범한의계적인 신중한 논의와 협의의 장을 통해 전회원들의 의견이 결집된 새로운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개방,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한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은 한의학의 총체적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회원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각자의 역할과 지위에서 본분을 다함으로써 한의계의 새로운 재도약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진정한 한의학 발전과 국민의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한의사전문의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의견개진 부탁드리겠습니다.
200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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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제 개선안 도출 본격화
///부제 공개리 각계 의견 조율 진행될 듯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달 27일 ‘올바른 한의사전문의제도 정립을 위한 범한의계 토론회’ 이후 이틀 뒤인 29일 ‘한의사전문의제도 정립을 위하여’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담화문을 통해 안 회장은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한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한 소모적인 논쟁과 분열은 한의학의 총체적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전 회원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한의사전문의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전문의제도 논의는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가 아닌 한의협 시도지부 공보의 전공의 전문의 학회 병원 학생 등을 망라한 한의계 모든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까지는 모든 회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안이 만들어져야 하는 일정상 이번 달 중 개선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청회 등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이 총회에 상정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전문의제도 논의는 지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이 대승적 차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제의에 따라 학회를 중심으로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모두 8차례에 달하는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 위원회에서는 모자한방병원, 수련의 처우 개선, 학회 육성 방안, 개원가에 대한 특례 규정 등을 논의해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 낸 부분도 있으나 경과규정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이 위원회의 결과 보고서는 이미 협회에 보고됐다. 결과보고서는 △검토 배경 △제도개선 필요성 △경과 △각 직역별 선결문제 △합의 내용 △특례(안) 등에 대해 보고됐으며, 이는 AKOM 통신을 통해 현재 공개되고 있다. 이처럼 결과 보고서가 보고된 이상 ‘한의사전문의제도연구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자동적으로 종결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난 정기대 의원총회의 의결대로 전체 개원가에게 균등한 기회 부여를 원칙으로 한 전문의제도 연구가 진행되는 한편 각계의 의견 수렴 속에서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특례 부분 역시 전문의제도의 틀을 다시 짠다는 생각으로 접근되어 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04 갑신년(甲申年)을 마무리하는 화두는 공개리에 각계의 의견을 조율하는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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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국시, 통신기기 발견시 부정 간주
///부제 국시원, 부정행위관련 응시자 주의사항 공지
///본문 200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통신기기 이용 및 대리시험 응시를 통한 각종 부정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이와 유사한 부정사례를 예방하고,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행위관련 응시자 주의사항을 공지, 부정행위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시험장에는 통신기기(휴대전화, PDA, 무선호출기 등) 휴대를 일체 금하고 부득이하게 소지한 휴대폰은 시험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만일 시험 시간 중 통신기기가 발견될 경우에는 바로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부정행위자는 합격무효처리는 물론 그 후 2회(또는 2년)에 한해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또 신분증 미지참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신분증 및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제60회 한의사 국시는 2005년 1월 21일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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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인체조직은행 설립 허가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내년부터 장기를 제외한 뼈, 연골, 피부 등 인체 조직을 이식 등의 의료 행위에 사용할 목적으로 채취·수입·가공하는 의료기관 등은 실태 조사 등을 거쳐 인체조직 은행으로 설립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은행 허가 등 세부운영 규정안’을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운영안으로 고시하기 위해 입안예고 했다.
규정안에는 △의료기관 △조직에 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조직가공처리업자 △조직수입업자 등 4곳이 인체조직 학회 전문가와 식약청의 실태 조사를 거쳐 설립 허가를 받도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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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 건축공사·개관준비 차질 없게
///부제 성공적 개관위한 총괄 일정표 등 검토
///본문 12월 접어들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강서구 중앙회관 신축 공사는 미장공사와 지상층의 조적공사(시멘트 벽돌벽 쌓기) 및 각층 철골기둥의 감싸기 벽돌쌓기, 5층 다목적 강당의 내외벽과 부속공간의 벽돌쌓기가 마무리됐다.
또 건물 코어부분의 화장실과 피트 부분의 마무리 작업 및 벽체에 매입되는 각종 문을 달기 위한 문틀 프레임 공사, 전기·설비공사, 벽 미장공사 등 역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또한 본관 건물의 외장은 본석공사를 위한 본관의 후면(구암공원 측면)부터 석재 시공을 위한 하지틀 철골작업이 완료된데 이어 허준기념관의 준공에 따라 한의협회관과 허준기념관 사이의 투시형 난간 도색 작업도 완료됐다.
이와관련 신축현장 이병주 감독관은 “인근 허준기념관 건립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한의사협회회관 신축현장은 각종 화재예방 및 화기사용에 따른 제반 안전사고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내년 초 회관 개관을 위한 준비도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회관개관준비실무팀(팀장 김한성)도 지난 달 30일 신축현장사무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갖고, △회계 및 관리 사항 △행사 및 홍보 사항 △공사 △법률 등 개관에 필요한 각종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총괄계획서 및 개관기념식, 초청인사 명단, 초청장 발송, 기념품 제작, 이벤트 업체선정, 동판 제작 명단 확보, 포상안, 기념식수, 건축사 발간 등 각 부분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추진일정표를 만들어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감독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실무팀 운영과 관련 김한성 팀장은 “개관준비실무팀은 내년 초 한의사협회 회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업무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검토해 건추위에 보고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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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운영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모스크바 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 리스템 등 국내 9개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별도의 홍보부수를 마련,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한 정부의 보건산업정책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사업은 진흥원이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수탁을 받아 수행하는 사업, 해외 유명박람회에 참가하는 보건산업체는 참가 직접경비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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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밥그릇서 한 숟가락 더는 마음으로”
///부제 신준식 병원장, 건립기금 5천만원 기탁
///본문 “대내외적 경제침체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10여년 추진해온 협회회관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요.”
지난달 회관건립기금 5천만원을 선뜻 기탁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병원장은 ‘모두 어렵지만 내 밥그릇에서 먼저 한 숟가락 더는 마음’이야말로 ‘한의학을 풍성하게 살찌우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내원환자마저 ‘뚝’ 떨어진 경제적 침체상황에다 올해 말 지상 6층 지하 2층 연건평 1천평의 건물 착공하는 악조건 속에서 회관건립기금의 거금을 기탁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한의계는 위기가 닥칠수록 똘똘 뭉쳐 기회로 만들어가는 저력이 결국 오늘날 한의학의 존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같은 생각에는 ‘많이 가진 사람에게 기대를 걸기 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내가 먼저 나누는 자세와 정신이 고귀하다’는 신 원장의 평소 철학이 담겨있다. 어려울 때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건립하
는 회관에 대한 애정만큼 그의 기대는 남다르다.
신축회관에서 한의계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기구를 두어 한의계 숙원인 ‘독립한의약법’을 만드는 일이다. 한의약적 특성을 살려나가고, 발전시켜 갈 수 있는 기틀을 잡아가길 기대한다는 것. 또 하나는 매년 단골메뉴처럼 시달려온 한약재 문제해결을 위한 한의약유통센터 설립이다. 한의사들이 주주로 참여, 1백억∼2백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된 한의약유통센터는 그동안 한의사들을 불신으로 몰아갔던 한약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란 바람 때문이다.
“회관건립은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제고란 상징성도 있지만 허준 선생 탄생지인 구암공원과 신축되는 허준기념관과 결합된다면 관광지는 물론 한류열풍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는 “이번 회관건립을 계기로 제2, 제3의 한의약 도약발판을 기약해 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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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한의학 국가 브랜드 기여
///부제 MBC사회봉사대상 수상 ‘영예’
///본문 지난 달 28일 문화방송 본사 방송센터 D스튜디오에서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 2004 MBC 사회봉사 대상시상식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이 문화방송(MBC)과 신용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2004 MBC 사회봉사 대상’ 가운데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이는 한의계가 93년 이후 한약분쟁이라는 미증유의 혼란속에서도 26개국 60차례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국가브랜드 구축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봉사대상 선정심사위원회의 김상원 위원장도 “우리사회 최고의 봉사자는 국적을 떠나 소외된 인류가 느끼는 행복감, 희망, 지각된 사랑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KOMSTA의 인술실천 정신은 이같은 요인에 행동하는 실사구시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말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사실 세계적 봉사기구들도 명성에 걸맞는 시상단체나 개인을 선정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선정대상 환경이 달라지고 지식 정보화 사회로 나가는 트랜드 속에서 소리없이 봉사하는 단체나 개인을 찾기도 어려운 데다 봉사 내용이나 규모가 적은 경우 시상기구의 브랜드나 명성에도 금이가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요인을 갖춰 운영하기란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노벨평화상’이나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들 대부분이 저명한 인사나 단체가 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언론방송최고 권위의 MBC 2004년도 사회봉사대상에서 ‘KOMSTA’가 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은 물론 국가 브랜드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봉사의 격과 질 향상에 더 많은 힘을 기울어야 한다.
KOMSTA 스스로 해외 한방의료봉사의 경쟁력 관건인 한의학 치료기술 향상 등 목적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KOMSTA 활동에는 국가이미지와 봉사 브랜드가 상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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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4명 근무
///부제 재무 의무 약무 보험 등 현안 능동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1일 이상운 의무이사와 성낙온 약무이사를 상근이사로 임명했으며, 현 양인철 상근이사를 보험이사로 임명, 김동채 재무이사와 더불어 모두 4명의 이사가 협회에 상시 근무를 하게 돼 재무 의무 약무 보험 등 각종 업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앞서 한의협은 김동채 이사와 양인철 이사가 각각 협회에 상주하며, 재무 보험 등 의료시장 변화에 따른 각종 현안들에 대해 발빠른 대처를 해 온 바 있다.
안재규 회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한의협 회무에 능통한 네 명의 이사가 협회에 상근함으로서 수많은 현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사와 사무처 직원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선진화 된 회무 추진으로 회원의 권익신장과 한의학 육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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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경쟁력 핵심은 ‘자생력’
///부제 적절한 뉴라운드 개방파고 대응책 마련
///본문 경제가 어렵다고 야단이다. 의료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소규모 동네 병·의원은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등 5개 국책 연구기관들은 출산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잠재성장률이 2030년대에 1.6%로 하락한 뒤 2040년 이후에는1%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라살림(통합재정수지)도 복지비용 증가로 2020년대 후반부터 고갈 상태에 직면하고 2032년부터는 만성적인 적자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정부도 국민연금제도를 손질하고 복지제도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연구와 점검도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속도로 고령화사회가 급진전되고 있는 만큼 연금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제의 도입을 비롯 노후생활보장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광범위하게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어쨌든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퇴직연령은 앞당겨지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중소 병원들의 경영난은 불보듯 뻔할 것이다. 따라서 개원가도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경영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제특구에 외국인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병·의원들도 의료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보건복지부도 올해부터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대비한 병원경영평가를 시작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립된 처지에 있는 노인들의 경우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개원가의 경영전략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포괄구제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일을 병행해야 한다. 어쨌든 병원 경쟁력 핵심은 자생력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 시대가 서서히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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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조류독감 전세계 확산 1억명 사망 예상
///부제 WHO 서태평양지역 오미 사무처장 밝혀
///본문 앞으로 조류독감이 창궐할 경우 1억명에 가까운 초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 “국별로 조류독감에 대한 특단의 방역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류독감의 전세계적 확산이 거의 확실시되며 심지어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도 질병 확산을 제대로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인명 피해도 최대 5천만∼1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예전 같으면 조류독감의 전세계 확산에 1년 이상 걸렸지만 교통의 발달로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이젠 몇 주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제때 준비하지 않으면 결과는 치명적인 만큼 각국은 백신 이외에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 처장은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가 조류독감 확산 과정에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특히 “내년이 바로 30년 주기로 초대형 유행병이 발병했던 역사적 주기의 해”라고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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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부제 보장성강화항목에 한방 2개항목 포함
///부제 건정심, 내년 수가 2.99%인상 확정
///본문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이 보장성강화 항목에 포함되어 추진 된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한방의료보험의 주요현안인 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 2개 항목을 보장성 강화추진에 포함키로 결정 했다.
2개 항목에 대한 보장성강화추진은 앞으로 시행시기, 범위 등에 대한 연구 검토를 거쳐 별도로 확정해서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한약제제 확대 및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의 보장성강화 추진을 위해 한의계에서 앞으로 면밀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전날 특별소위에서의 합의사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합의사항에 따르면 내년도 수가를 2.99%인상(환산지수 58.6원)·의원급 진찰료가 2% 인상키로 결정하고 보험료도 2.38%가 인상돼 보험료액이 현재 123.6원에서 126.5원으로 상승되며 보장성강화를 위해 당기수지 균형을 전제로 1조5천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이날 통과된 의원급 진찰료의 2% 인상분은 2003년도 인하에 따른 2004년도 보정된 부분이 반영된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보장성강화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5천억원은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특별소위원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기존의 보장성강화 항목에 추가하여 단계별 확대를 추진토록 촉구했다.
특별소위원회서 한의사협회의사협회 등 공급자 5개 단체위원 및 가입자, 공익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수가, 보험료, 보장성 강화에 대한 논의에서 한의협은 한방급여확대에 대하여 정부관계자 등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기존의 보장성강화 항목에 추가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자리에서 한의협은 그동안 한의계의 오랜 현안인 한약제제급여개선·확대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토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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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기구·NGO연대 보건문제 해결 촉구
///부제 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 UNESCAP 기조연설
///본문 1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UNESCAP(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보건·개발 소위원회’ 제1차 정부간 회의에 참석한 문경태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과 국제기구, NGO 등의 연대 필요성을 천명했다.
ESCAP 62개 회원국의 개발·재정 또는 보건을 담당하는 공무원 등 각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UN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문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DS, 조류독감 등 전염병과 만성질환의 만연으로 보건문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는 반면, 특히 개발도상국들에서는 개발의 필요성에 쫓겨 보건문제에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은 개발의 필수조건이며 보건 수준의 향상은 인류가 향유해야 할 개발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역설하는 등 보건과 개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의 확대와 보건정책의 효율화를 양대 전략으로 내세운 문실장은 전염성·비전염성 질환에 효율적 대처, 기초보건인프라의 구축, 필수의약품의 공급, 적절한 가족·인구정책 등 9개의 토의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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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바이오인력 ‘실업탈출’ 기회 마련
///부제 산자부 등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 실시
///본문 지난주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은 바이오 전공 대학을 졸업한 신규 취업희망자들에게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과 현장체험연수를 제공하는 ‘이공계(바이오 전공)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어도 1년에 5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는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생물학, 생물공학, 미생물학 등 바이오 관련 대졸자 및 석사학위 취득자 중 졸업 후 2년 이내인자로 2005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연수수당과 온라인 어학교육이 지원된다. 연수는 농촌진흥청, 국립보건원, 대전보건대학,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전북 바이오산업진흥원 등에서 받게 된다.
그러나 ‘바이오인력 연수사업’과 관련해 몇 가지 짚어봐야 할 사항이 있다. 무엇보다 다학제산·학·연 공동과제로 지원되기 때문에 협동연구과제가 고갈될 경우 관련 산업체 취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와 산업기술재단이 운영하는 ‘연수사업’인 만큼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산업체의 참여 없이는 실효를 거두기는 불가능하다. 이 점에서 정부는 취업성격의 지원보다는 기술개발지원 등 연구개발과 산업제품 개발지원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연수생도 스스로 바이오산업경쟁력의 관건인 기술 및 제품개발력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 바이오산업 인력으로 자생력을 갖춰가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바이오산업 분야가 한방 퓨전연구사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만큼 한약학·한의학 핵심기술 개발과 건식 및 진단기기에 활용가능한 포괄적으로 참여시키는 연수교육으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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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의료정보연구소’ 가천길재단 설립
///본문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오는 6일 오후 12시 30분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 설립 기념‘경제자유구역 UCity Healthcare’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천의대와 경원대, 경원전문대, 가천길대학 등 가천길재단 소속 4개 대학이 연합해 설립한 ‘가천생명의료정보연구소‘는 정보통신과 컴퓨터 공학의 통합적 학문인 생명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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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올바른 이해 절실
///본문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이 적용과정에서 부터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게 일선 약국가의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다판매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던 감기약 등 각종 품목들이 부작용 발표, 성분조작파문 등에 의해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약국가에서는 건강기능식품류는 취급을 안겠다는 푸념이 서스럼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계절성 상품으로 각광받던 감기약과 다이어트 건식의 부작용·성분 파문 확산은 경영 활성화를 노리는 약국들로서는 때아닌 악재로 작용하고있다.
감기약의 경우 이미 PPA 대신 파우치 제품이나 쌍화탕류의 제품들이 대체되는 분위기로 전환됐고, 다이어트 건강식품 중 다시마나 동규자차류는 서둘러 약국 판매대에서 퇴출되고 있다.
이와관련 용산의 B약사는 “파문이 일었던 제품들은 서둘러 처분했지만 소비자들의 머리에는 불신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불황에 허덕이는 약국들을 더 힘겹게 하는 소식들로 짜증이 날지경”이라고 피력했다.
아무리 좋은 건식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추후 부작용 사례가 발표되면 판매한 약국은 물론 전체 약사들이 도매금으로 브랜드 실추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기능성식품 시장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관련제품의 효능 표기범위를 넓혀주되 평가는 엄격히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PPA 파문처럼 사후에 부작용이 발견될 경우 발표를 미룰 수도 없고 결국 판매업소만 곤혹을 치르게 되는 것은 막을 방도가 없다. 이에 대해 건식판매업계에서는 “국산 기능성 식품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규제를 좀 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어떤 정책이든 제조 및 제품 허가를 받고 판매승인까지 받은 건식제품이 추후부작용이 발견되어 판매금지 발표만 하게 되면 당국이나 판매업소 모두 돈키호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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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로운 남북협력 시대에 앞장”
///부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개최
///본문 1996년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이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달 30일 백범기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비롯한 이승교 감사, 양인철 보험이사,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유기덕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날 송월주 상임대표는 “인도적 대북지원운동은 반목과 증오의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남북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더욱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광범한 대중참여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올해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농업분야의 기술지원사업과 필수의약품생산공장 건립사업, 노후장비 교체와 기술이전을 통한 병원현대화사업 등 보건의료분야의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2003년도 하반기 정성제약공장 내에 18억원의 기금을 투입, 건설 착수한 ‘수액제 생산공장’은 연간 500만병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12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2005년 1~2월에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폭발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룡천은 국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대부분의 건물과 시설들이 복구됐으며 북한 아이들은 남측에서 보내준 책상에서 공부하며 남측에서 지원한 유아원과 탁아소에서 끔찍했던 기억을 지워버리고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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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한국기업 ‘본격 헌팅’
///본문 한국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 규모가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난해의 10배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중국의 한국기업 사냥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자국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의 對韓 직접투자는 447건, 5억8440 만달러(약 6132억원)로 지난해 직접투자 규모(5023만달러)의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 김화섭 연구위원은 “중국 정부는 첨단기술 확보와 위안화 절상 압력 등을 피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장려하고 있다”며 “중국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의 분업체계를 구축해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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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운대구한의사회 애향대상 수상
///부제 해운대구, 한방무료진료 등 공로
///본문 부산시 해운대구한의사회(회장 박경돈·사진)가 지역발전과 이웃에 대한 참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애향대상’을 수상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애향대상’은 각종 단체 및 기관과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수상자를 추천받아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애향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한것”이라며 “그동안 해운대구한의사회가 한방무료진료 및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각종 성금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숭고한 활동은 상이나 보답을 바라고한 일이 아니겠으나 그 업적을 빛내고 41만 구민의 귀감이 된다고 생각하며 구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박경돈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알려져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대국민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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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목련나무 껍질서 파킨슨병 치료물질 발견
///부제 국립산림과학원·충북대 약대 공동연구
///본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명구 교수팀과 공동으로 3년간 연구 끝에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용 후보물질인 MKB-2-5를 목련나무 껍질로부터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팀은 랫드 실험결과, 목련나무 껍질에서 분리된 MKB-2-5의 신경영양성인자와 신경돌기생성인자 유도 효과가 기존의 치료약인 NGF보다 약 2배 더 우수하다는 것을 세포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목련껍질에서 분리된 MKB-2-5와 목련 껍질 추출물을 MTT/LDH 활성 측정법으로 인체 독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독성이 없고 식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구 박사는 “이번 치료물질 발견으로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증상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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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임 상근이사에게 듣는다”
///본문 성낙온 약무이사
“한약관리법 등 법 제·개정 힘쓸터”
“서양의약 잣대가 아닌 한의학적 방법에 의해 한약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약관리법의 제정과 더불어 회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 한약재 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1일부터 상근하고 있는 성낙온 약무이사는 한약재유통 관리 체계 정립과 양질의 국산 한약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성 이사는 “KBS-TV의 추적 60분 불량 한약재 파동, YMCA의 한약가 폭리 보도 사건, 소비자보호원의 한약재 이산화황 검출 등 올해처럼 한약재와 관련해 요동친 해도 드물었지만 또 올해처럼 정부기관에서 한약재에 대해 관심이 높은 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성 이사는 일예로 복지부의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 운영, 기획예산처의 한약재 과학화 사업 예산 편성, 농림부의 한약재 계약재배 추진, 식약청의 유통 한약재 품질향상 중점 추구 등 한약재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과 움직임도 크게 변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약재는 의약품으로서 표준화와 규격화, 과학화가 돼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나가고 있음에 따라 한의계에서도 이를 제대로된 한약관리법의 제정 내지 관련 법의 개정을 통해 국민들의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 이사는 또 “한약재 관련 데이터 베이스 구축, 제형의 변화, 한·중·일 한약재 표준화 주도권 쟁탈, 한약제제의 전문의약품화를 통한 처방권 확보 등 산적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낙온 약무이사 약력:1957년생, 대전대한의과대학, 포천군분회장, 경기도회 섭외이사, 중앙대의원,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
이상운 의무이사
“협회 회무 전문화 중점 추진”
“제가 아닌 누군가라도 상근이사로 근무하게 됐을 것이다. 이는 협회 회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근이사제가 필요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근무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1일부터 상근하게 된 이상운 의무이사는 한의계를 둘러싼 종합적인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관련 정보를 회장단 및 임원들과 공유해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이 이 이사는 “우리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의료기기 침 부항 약탕기 등 의료와 실질적으로 접해있는 분야가 의무”라며 “각 부문의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최종 소비자인 한의사가 신뢰를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유효성 작업에 능동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또 “모든 업무의 성공적인 관건은 결국 조직과 예산으로 귀결된다”며 “예산편성에서부터 추진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기획하고 접근해 한의사의 권익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또한 “많은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기대요구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같은 요구를 충족시켜줄만한 정치적인 능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협회 회무가 전문화, 체계화되지 못한다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판단아래 지니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운 의무이사 약력:1964년생. 동국대한의과대학, 화천군 보건의료원 진료부장, KOMSTA 감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고위자과정.
양인철 보험이사
“한방의료 보험 발전에 최선 다할 것”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업무를 맡게 돼 마음의 부담이 없지 않다. 하지만 회원들의 의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보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4월부터 상근이사로 근무하다 1일부로 보험이사로 임명된 양인철 보험이사는 그동안 상근을 하며 정책 및 대외업무 분야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앞으로는 보험 분야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 이사는 “부족한 능력이나마 혼신을 다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급여 개선 및 확대, 산정기준 개정,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정 작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양 이사는 “상대가치 체계 개편, 심사기준 개선, 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작업 등 그동안 진행되어온 업무는 물론 각종 새로운 행위에 대한 신의료기술 청구, 자동차보험 급여 확대, 노인 장기요양 보장제도의 한방의료 역할 등 중장기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이사는 “한방의료 건강보험은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기관의 경영수지와 직결되는 만큼 그동안 지역, 학계, 임상가에서 꾸준히 보험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선·후배 및 동료한의사들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보험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 이사는 “그동안 보험 업무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온 지부 보험이사 및 관계자 분들을 먼저 찾아뵙고 도움을 부탁드려야 도리나 사정상 그러지 못함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인철 보험이사 약력:1968년생, 경희대한의과대학, 전 개원한의사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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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울증·스트레스가 ‘노화촉진 원인’
///부제 미국 뉴욕주립대학 브룩스 검프 박사 발표
///본문 평소에 자주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립대학 심리학교수 브룩스 검프 박사가 의학전문지 ‘뇌졸증’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만3천명(조사시작 때 평균연령 46세)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미국 유타대 의대 인간유전학교수 리처드 코손 박사도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통설이 DNA 연구결과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건강한 여성 58명(20∼50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코손 박사는 세포의 유전정보가 담긴 염색체의 말단부위로 세포의 수명을 나타내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DNA 단백질 길이을 측정했다. 그 결과 병든 아이를 키우는 우울증 여성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텔로미어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이미 수천년전부터 精氣神등 天人相應영향에 관한 임상보고가 많다.
다시말해 이 시대가 낳은 스트레스나 우울증도 ‘한의학적인 눈’으로 보면 개별적 특성과 천인상응 관점에서 분석하고 예방·치료해 왔다.
요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 퓨전연구사업’에서도 한의학적관이 보다 효율적인 임상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정신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라는 연구보고서들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단지 정기신 편차에 대한 인식일 뿐이다.
즉 생명현상에서는 조화에 대한 분석은 한의학 임상에서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처방에 의해 얼마든지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주요지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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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SARS로 아시아 1천3백억달러 피해
///부제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 전염병 국제심포지엄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SARS, 조류인플루엔자 등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인수공통 전염병 국제 심포지엄’을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국내외 인수공통 전염병 전문가 170여명이 초청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표된 세계보건기구 보건경제 분야의 협력연구소인 옥스퍼드경제연구소의 2003년 SARS와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제적 피해 분석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옥스포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SARS’ 환자발생국가인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2003년 5월 전년대비 관광객수가 최고 80%까지 감소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업과 관광업에 미친 경제적 피해가 2005년까지 이어져 중국의 경우 약 6백억 달러, 아시아 전체로는 약 1,30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예측됐다.
한편, 각국의 인수공통전염병관리대책이 발표되었으며 보건복지부와 농림부간의 공동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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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달 30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김호순 단장, 2004년도 KOMSTA 정총 개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김호순 단장은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올 한해 국내외 의료봉사를 정리함과 더불어 신년도 해외 의료봉사 대상국 선정에 나섰다.
보사연, 고령화사회 관련 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은 지난 3일 연구원내 대회의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한국과 일본 사회정책 비교’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사회정책학회·일본사회정책학회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선중기 박사, 꽃마을한방병원장 취임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방병원 2대 서울병원장에 중풍과 성인병의 전문가로 알려진 선중기 한의학박사가 지난달 11일자로 임명됐다.
제주도회, 제6회 임시이사회 개최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2일 제6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200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송년회 △1월 정기이사회 개최 및 임원LT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낙온 이사, 이산화황관련 중국조사단 합류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국무조정실 주관 ‘잔류이산화황 검출기준 설정’을 위한 조사단으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중이다.
이기우 국회의원, SBS TV 아침방송 출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지난 4일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에 출연해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앓고있는 김성준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철중 원장, 농협고객 대상 건강강좌 개최
대전대한의대 부속대전한방병원 김철중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 선화동 지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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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울산시회, 2004년도 봉사활동 성황리 종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 99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2004년도 한방의료봉사를 지난달 26일 종료했다.
그동안 매년 전반기 5월∼6월과 하반기 10월∼11월 매주 금요일 저녁시간에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매주 100여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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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구한의대, 국제화시대 보건의료 심포지엄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국제문화연구소(소장 유왕근)는 지난 달 30일 학술정보관(9호관) 세미나실에서 ‘국제화 시대의 보건의료분야 통상 협력방안 및 대외교류 협력기관의 역할 및 사업’이라는 주제로 정부 기관 및 국내 대외교류 협력기관의 전문가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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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치후원금 10만원한도내 세액공제 가능
///부제 각종 보험료 의료기관 부담분도 복리후생비 처리
///부제 주요경비 증빙서류 미수취시 소득세 부담 증가
///본문 한의원 등 사업장현황신고시 세금절약 포인트는 필요경비의 처리에 달려 있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부금(후원금)의 소득공제방법은 충분한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기준경비율제도에서 사업자는 거래의 증빙을 수취하고 사업과 관련한 경비사실을 쉽게 증명할 수 있는 주요경비는 실제 지출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정치자금 10만원한도 비용 인정
필요경비란 매출을 얻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말하며,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장부 및 증빙서류를 기록·보관해야 하며, 이러한 비용은 모두 다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업과 관련하여 지출된 각종 증빙서류에 의해 입증되어야만 한다. 입증방법은 의료업과 관련있고 법이 정한 증빙서류를 수취하고 보관해야 한다.
필요경비의 주요 품목으로는 인건비 지급임차료 약재비 진료재료비 기부금(후원금) 신용카드 및 사업과 관계된 비용이 포함된다.
인건비의 경우는 종업원의 급여 또는 임금 및 퇴직급여는 급여 등의 지급시 원천징수하여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비용으로 인정된다.
특히 세법상 기부금을 분류하면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지정기부금 비지정기부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치자금의 소득공제와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76조에서는 거주자가 정치자금에관한 법률에 의하여 정당(동법에 의한 후원회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한다)에 기부한 정치자금은 이를 지출한 당해 과세연도의 소득금액에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하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하여는 소득공제하거나 소득금액계산에 있어서 이월결손금을 차감한 후의 소득금액의 범위안에서 이를 손금에 산입토록 되어 있다.
즉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된 2004년3월12일 이전까지의 정치자금 지출(기부금)은 전액 소득공제되고 개정기간 이후(2004.3.12)의 지출된 것은 1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기부하는 정치자금에 대하여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개인이 정당 또는 후원회에 기부한 정치자금도 정치자금에관한법률에 의한 한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세법에 의해 정치자금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경비에 산입되지 않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법정기부금 항목 숙지 필요
소득세법에서 정하는 법정기부금(전액 비용인정기부금)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금품의 가액, 국방헌금과 위문품, 천재·지변으로 생긴이재민을 위한 구호금품의 가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금품의 가액, 불우이웃돕기결연기관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금품의 가액 등이 포함된다.
지정기부금은 사회복지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자선 등을 위해 지출한 금품의 가액으로 공익성을 감안하여 일정한 범위액안이 금액을 필요경비에 산입해 준다. 사회복지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자선 등의 각종 공익성기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협회나 조합의 회비중 특별회비와 임의로 조직된 조합 또는 협회에 지급한 회비(제정경제부 인증기관대상)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앞서 언급한 각종 기부금 지출에 대해 사업상의 경비로써 영업외비용의 기부금으로 처리해도 되고 소득공제로 처리된다.
이외에도 경비로써 처리하는 항목 중 주목해야 할 것은 복리후생비로 식대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선물대 경조사비 피복지 등이 포함된다.
사업주·직원 복리후생비 경비 인정
식대의 경우 사업주나 직원에게 제공되는 식사대로 복리후생비 비용으로 처리되며,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의 경우도 직원들의 요양기관(한의원)부담분은 복리후생비로 처리 가능하다.
경조사비도 직원들의 경조사 등에 지출한 금액을 포함해 실제 경조사시 입증서류와 지출결의서 등을 보관하면 비용이 인정된다.
접대비란 거래처 주대 및 식사접대비, 선물대 등을 가리키며, 건당지출금액이 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규영수증을 수취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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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지속적 발전 방향 정립
///부제 난치병 예방 치료제 개발 등 사업 확대
///본문 인간의 한결같은 염원인 ‘무병장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최첨단 보건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행사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BT)분야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핵심 성과관,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 전시관 등의 전시행사와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만남인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기업 설명회(IR)’도 진행됐다.
복지부 임종규 보건산업진흥 과장은 “보건산업은 향후 차세대국가성장의 동력으로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의 신기술을 융합, 새롭고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틀린 전망은 아니지만 국내 보건산업 신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위해서는 막연한 신산업 기술개발에 기대하기 보다 미래보건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인류의 건강증진과 연계한 사업화 유망기술의 안전성에 바탕을 둬야 한다.
지난주 WHO 오미 시게루 WHO서태평양사무처장은 “조류독감이 전 세계에 확산이 확실시되는 만큼 제약사들은 대규모 백신개발을 준비해야 하며 각 국은 백신이외의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류독감이 확산되면 최소한 1억명 사망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60억명의 세계 인구 중 1억명 사망이 예상된다는 경고는 이미 지난 1918년 스페인 독감에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지구촌 15억 인구중 무려 4천만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최근 홍콩 독감에서는 3만3천8백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려면 막연한 기대보다는 조류독감 같은 당장 필요한 걸출한 예방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
이것이 곧 인류를 전염병 질병이라는 재앙으로부터 생존하는 대안이다. 차제에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프로젝트에도 한의학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위한 난치병 예방 치료제 개발사업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켜 추진하는 것도 무병장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효율적 해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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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기사법 개정청원안 국회 제출
///부제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
///본문 지난주 국민들의 예방적 보건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물리치료사들의 개별 영업활동을 조건부로 자유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이하 의기법) 개정청원안이 이상락 의원 소개로 국회에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이상락 의원은 “이번 법률안은 10년 이상 물리치료 현장에서 상당한 경륜과 전문적 지식을 확보한 물리치료사들에 한해, 의사의 의뢰서(물리치료처방전)를 전제로, 산업계보건사업·노인보건사업·국민보건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려는 것”이라고 소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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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품과 식품 구분 법 제도 정비
///부제 관련 법규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홍보도 절실
///본문 최근 중앙 일간지는 ‘무허가 비만치료약을 만든 제조업자와 이를 구입, 판매한 혐의로 한의사 20여명의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허가없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로 비만치료약을 만들어 한의원에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를 구속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얼핏보면 한의사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관리할 수 없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보도 내용대로 한의사가 적발된 것은 단지 ‘무허가 건식’을 구입 판매했기 때문일 따름이다.
그렇다고 허가된 제품은 모든 한의사가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금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소정의 교육 이수와 영업신고를 한후 허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법의 구체적 적용 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예컨대 기능성식품 시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한의사들도 직접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식품 사용이 가능한 한약재의 경우 효능 표기 범위를 넓혀주고 허가기준을 엄격히 한다면 이번과 같은 사건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한의서 처방을 건식으로 제조해 판매할 순 있어도 한의사가 치료목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순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은 많은 모순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위한 중점적인 노력과 함께 한의사들이 관련법 규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설명회 등 지속적인 홍보 방법이 제시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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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韓, 국민의료비 지출 가장 낮아
///부제 OECD Health Data 2004 분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리나라의 현 보건의료 실태를 파악할 목적으로 OECD Health Data 2004의 주요 보건의료 지표를 보건의료비 지출, 공공 및 민간재정지출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분석해 발표했다.
OECD 보건의료 지표에 따르면 국민의료비 지출과 관련 2001년도에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공공지출과 민간지출 모두 포함) 비율은 5.9%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은 그룹에 포함되나, 주어진 GDP 수준에서는 적정하다고 판단, 빠르게 증가하는속도 측면에서는 적절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의료비 지출은 대개 소득과 연계하여 증가하며, 일반적으로 국민 1인당 GDP(표 참조)가 높은 국가들의 보건의료비 지출이 높다.
따라서 한국의 국민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이 OECD 평균인 2,093달러와 비교하여 931달러로 낮은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한국의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 비율’은 1990년도와 비교하여 2001년도에 34.09%의 증가(백분율)를 보여, 포르투갈(50%), 체코(46%)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OECD의 평균 증가율인 16.01%의 두배 수준으로서, 향후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이 현저하게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OECD 국가들 중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은 54.4%에 그쳐, 멕시코, 미국, 그리스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2001년도의 국민의료비 지출 대비 공공지출 비율을 OECD 평균인 73.01%와 비교했을 때 20% 정도 낮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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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민연금기금 운영 현황 적극 홍보
///부제 국민연금관리공단
///본문 최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30조에 이르는 거대 기금에 대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판단으로 홈페이지(www.npc.or.kr)를 통한 ‘네티즌 대상 기금운용알리기’를 적극 추진중이다.
공단은 홈페이지 국민연금홍보 캠페인 “안녕하세요. 네티즌여러분…”을 통해 국민연금기금 현황, 기금관리 감독체계, 기금 오해와 진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금 오해와 진실’편에서 공단은 ‘부실한 운용으로 기금이 바닥난다?’라는 타이틀로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국민연금 기금은 지금부터 약 43년 후인 2047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전망임에 따라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다이프지역병원 지난 2일 개원
///부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지원
///본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병원현대화를 지원한 고다이프병원 개원식이 지난 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수도 아스마라에서 열렸다.
개원식에는 에리트리아 사레보건부장관, 세메레 아스마라 시장 및 각국 대사를 비롯해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사무총장, 후원사인 경남기업 김의재 회장 및 임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기존 고다이프병원은 예방접종, 모자보건 및 기초 진료를 담당하던 보건소 수준이었으나, 보건의료발전재단의 병원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일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지역 병원으로 거듭나게 돼 한층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대에 전쟁을 겪어봤던 우리는 오랜 내전으로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해진 에리트리아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고다이프병원 재탄생을 계기로 한국과 우호친선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발전 재단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북한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도 1일 이사이아스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고다이프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에리트리아 국민보건이 더한층 향상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다이프 병원 현대화 사업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주도하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기업, 삼성그룹 및 LG생명과학 등의 후원으로 기초 의약품 및 X선, 초음파 등 의료기기와 건물리모델링 등 1백만불 상당이 지원되었다.
또 11월 25일부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9인의 공중보건의 등 의료지원단이 파견되어 초등학교, 고아원 등 지역사회를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 및 보건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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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어린이 시럽제 계량용기 사용 의무화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앞으로 어린이의 연령별 용법·용량이 설정된 내용액제 의약품에 사용하는 계량스푼·컵에 대해 용법·용량에 맞는 눈금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주입용 기구 등에 대하여는 정확한 계량이 가능한 것만을 사용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약품 안전용기·포장에관한규정’개정(안)을 1일자로 개정고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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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 ‘본격화’
///부제 복지부, 오는 15일 ‘… 종합 평가대회’ 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도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추진사례 확산·보급으로 사업 내실화 도모 △사업추진 유공자 발굴 및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 등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노인일자리사업을 종합 평가하고 관련사업을 활성하기로 한 것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 사회가 진전되고 있는데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보자는 의도도 있다.
국민연금제도나 복지제도가 노후생활보장을 어느정도는 충족시킬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뭐니해도 노인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노인건강을 방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삶에 고통이 따를 수 있다. 이런 구조조정을 도외시한다면 고령화 조정비용은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고되는 각종 연구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 한의학의 대상관인 전일관은 노인건강증진에 가장 효율적인 공공의료로서 수천년 고증된 학문의 특징이다.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정기신의 조화에서 찾고 있는 방법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며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일자리 창출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려면 한방공공의료기반확충의 선결이 대단히 중요한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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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아토피 환자 대인관계에 심각한 장애
///부제 한림의대 박천욱 교수 발표
///본문 인간은 하루에도 수없는 대인관계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대인관계는 외모가 주는 첫인상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목구비는 인상의 생명력 뿐 아니라 호불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안타깝게도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이 대인관계에서부터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림대의대 피부과 박천욱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2%가 우울증, 자신감 상실 등으로 대인관계에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천욱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과 억제를 반복하면서 겪는 질환으로 치료의지의 상실감이 치료에 가장 큰 문제”라며 “최근에는 비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가 출시된 만큼 정신적으로 겪는 증상을 다스리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한의학이 가진 질병관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인 정기신(精氣神) 개념이다.
정(精)이라 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진액이며 기(氣)라 함은 외부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에너지 개념이며 신(神)이라 함은 우울증 자신감 상실을 몰아내는 신바람 개념으로 이는 양의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마침 최근 잇따라 한방 아토피 피부치료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의외치요법학회 신광호 회장도 “바로 이런 한의학적관과 수천년 임상 분석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들이 자신감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신뢰감 있는 의료인 선택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인관계를 통한 정신력 회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결국 아토피 환자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 덕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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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나라, 4대입법 관련 ‘사이버 전쟁’ 선언
///본문 한나라당 디지털정당본부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4대입법’ 을 저지하기 위해 이른바 ‘사이버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형오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염창동 당사에서 블로그와 미니홈피 시연회와 캠페인 선언식을 시작으로 ‘국론분열법 바로 알기’범 네티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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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량리 일대 건강산업단지 육성
///부제 동대문구,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키로
///본문 서울 낙후지역의 하나인 청량리 일대가 건강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 이 일대 11만평에 대해 ‘건강 테마도시’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구는 개발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하고 2006년 사업에 착수해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대표적 한약시장인 서울 약령시·경동시장과 성바오로병원 등 종합병원을 주변대학들과 연계해 건강산업의 거점인 ‘웰니스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두동 지역은 한방·의료 사업지역으로 지정하고 청계천과 청량리역을 잇는 ‘건강가로’를 짓는다. 아울러 청량리 건강산업단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녹지를 갖춘 약 3km의 보행도로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현재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청량리 일대의 건강산업단지 건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설 황금알 낳는 ‘웰니스 클러스터’ 동대문구가 청량리 일대를 건강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한 것은 건강을 시장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으로 웰빙 수요자들의 욕구에 상응한 결정이다. 로이터통신도 최근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싱가포르 의료시설에 외국인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싱가포르가 첨단의료 산업을 21세기 주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싱가포르는 한해 국내총생산(GDP) 1%에 해당하는 26억달러의 추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싱가포르가 외국인 환자 유치경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원아래 다양한 ‘의료상품’을 개발한 건강산업정책 덕분이다.
이같은 싱가포르의 웰니스 클러스터 정책은 동대문구가 추진할 건강산업단지에도 벤치마크 대상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한약시장, 한·양방 병원, 대학을 묶어 지구촌 사회에서 원하는 유수단지로 육성해야 한다.
따라서 싱가포르 같은 유수단지에도 없는 한·양방 건강산업단지로 개발하고 다른 나라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모뎀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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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쟁력 제고 한의학 교육 강화
///부제 소명의식 제고 등… 한평원 역능 확대
///본문 최근 수능시험에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첫 보건의료인 국가시험부터 시험장에 휴대전화, PDA, 무선호출기 등 통신기기 휴대를 일체 금지토록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사한 부정사례를 예방하고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응시자 주의사항에 어떠한 통신장비 반입을 금지토록 했으며 적발시 합격을 무효로 하고 향후 2회에 걸쳐 국시응시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공적인 제도도입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부정행위를 강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국가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소명의식을 심어가는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건의료인 직능의 교육평가원 역능에도 국가시험의 공정한 시행을 위한 사업을 포괄해야 한다.
적어도 사회엘리트 계층이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으로서 품위와 권위를 스스로 배양할 수 있는 윤리교육과정이 포함돼야 한다.
또 해당 ‘교육평가원’들도 자직능이 지니고 있는 전문성과 정체성에 질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부정행위’ 자체가 자신과 전체보건의료인의 명예실추로 이어진다는 것을 인식시켜갈 시너지가 요구된다. 그리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규정에 따라 이를 외면하는 국시응시자들은 일벌백계로 퇴출시켜 향후 부정행위를 예방해야 한다.
마침 한의계도 금년 10월 ‘한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됐다. 이제 평가원도 소명의식만 가지고 운영할 순 없다. 한의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권 강화 등 경쟁력있는 교육과정 육성은 시급한 과제다. 물론 부정행위 예방대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평가원 운영에는 거리가 있고 또 세세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를 ‘강건너 불’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부터 하나하나 혁신해 나가는 것이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으로 발전하는데서 한평원도 비로소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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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연·화학연 연구협력협정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생명공학기술(BT)과 화학기술(CT)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일 연구원 소회의장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충섭)과 연구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위탁연구, 공동 태스크 포스 구성 등의 형태로 연구협력을 수행하며 주요 연구분야는 생물화학공정분야와 기타 공통 관심연구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며 학술·연구 발표회 등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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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 고양 차이나타운 건립 본격화
///부제 한의학 생존전략 거시적 차원서 수립해야
///본문 지난달 29일 고양시는 칭화대 기업집단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했다. 고양시 대화동 차이나타운 건립부지에 2만1천평 규모의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중국자본유치에 나선 것이다. 인천시도 중국 운북동 일대 100만평에 ‘차이나타운’을 건립키로 하고 중화총상회와 20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와관련 서울차이나타운개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방한했던 홍콩중화총상회 훠전환 회장은 “세계 500大화상기업들의 시장가치는 6천억달러(약 666조원)에 달한다”며 “한국도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차이나타운을 설립하고 화상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천만명으로 추산되는 지구촌 화상네트워크를 활용, 한국기업들이 동반 진출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밝은면 뒤에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있는 법이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윌스트리트저널은 “세계 기업공개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각국 증권거래소가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엄격한 기업지배구조 법률 등으로 중국기업의 미국 증시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다른 국가 증권거래소들이 중국기업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컨대 최근 한국 IT의 자존심인 CDMA 기술이 송두리째 중국계 기업인 UT스타컴에 팔렸다는 소식이다.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자본을 축적한 중국기업들은 이제 기술확보를 위한 반격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화두가 있기 마련이지만 뉴라운드 개방파고에서 한·중 양국은 一衣帶水관계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도 이제 한의학 생존전략을 거시적 차원에서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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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인터넷 허위광고 적발
///부제 식약청, 75곳 영업정지 등 처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식품 제조·유통업소 75곳을 적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비타민 음료가 발기부전을 치료해준다거나 다시마 농축 효소가 변비에 좋다는 등의 광고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소비자의 오인을 유도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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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 정보화, 최고경영진 역할 중요
///부제 강진오 교수, 경희의료경영연구회서 주장
///본문 병원의 의료정보화 구축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진의 명확한 이해와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희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진오 교수는 지난주 29일 경희의료경영연구회 세미나에서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중대함과 필요성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최고경영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최고경영진은 정보화를 통해 단순히 디지털병원 추구라는 추상적 목표설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편의, 수익창출, 혹은 비용절감 등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그 목표에 대한 이해와 정보화에 개념이 풍부한 실무진 위주의 전략팀을 구성, 이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화사회로 나가려면 의료기관들도 구체적 경영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춰가야 한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과연 의료정보화 구축이 최고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최고 덕목인가를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패러다임은 정보통신혁명이라는 제2의 산업혁명에서 제외될 수 없다.
이는 병원경영도 주먹구구식 경영기법보다는 정보화사회에서 필수경영수단인 ‘의료정보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이 현재와 미래 경영과 수익성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병의원 경영자는 날마다 새로운 정보를 통해 재정 목표, 비즈니스 활동, 경영관리가 얼마나 현실성을 갖고 있는지 평가하고 점검할 수 있다. 또 의료인을 비롯한 종사자들도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제반 의료행위에 적용하는데 있어 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최고경영자는 의료인이든 아니든 의료정보시스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수단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결국 뒤늦게 설립된 병원이든 역사가 깊은 병원이든 오늘날 경쟁이 격화되는 시기에 병원 경영자의 성패는 어떤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평가도 달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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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제자유구역법안 위헌 소지”
///부제 청한 등 보건의료단체 의견서 발표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를 비롯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경제자유구역법 위헌소지에 관한 의견서를 발표, 이번 법률안이 위헌소지가 분명히 있음을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및 보건의료단체들은 최근 정부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중에 반대하며 개정법률안의 위헌 소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서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경제자유구역내에서는 건강보험법상 당연요양기관으로서 건강보험환자에게 건강보험수가로만 의료서비스를 해야하는 내국인 개설의료기관과 당연요양기관에서 제외되고, 건강보험수가 적용도 없이 수가를 임의로 책정할 수 있는 외국인 개설의료기관이 양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료서비스제도와 관련 ‘1국2제도’가 법률에 의해 제도로 구축되게 될 것이며, 외국인에게는 국내 의료법상의 의료기관 개설자격에 대한 특례를 보장하면서 당연요양기관에서 제외하여 주고 외국인이 책정한 임의적인 의료보수를 받도록 하면서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는 특혜까지 주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동 법안이 헌법재판소가 2002년10월31일에 판결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인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유지 합헌결정에 정면으로 위해되는 것으로써, 헌법위반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의견서 제출과 더불어 개정법률안 반대를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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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 국가브랜드는 있는가
///부제 브랜드 마케팅 문제 취약 구조 노출
///본문 정보화사회에서 ‘브랜드’는 국가던 기업이던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그 많은 기업제품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는 것은 그리많지 않지만 국가 브랜드의 경우 인지도, 지각된 문화, 국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잘 구축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자칫 잘못 구축되거나 관리하면 기업이 쌓아올린 이미지마저 붕괴될 수 있다.
그런데 국가 브랜드 구축은 관광부문 뿐 아니라 시장확보 및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이미지는 아직까지도 한국은 월드컵 등 국제경기 유치와 지명도 높은 다수의 기업들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이미지 브랜드가 없어 국제무대에서의 인지도 측면에서 취약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지난 주 29일 한국정부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국가 이미지 홍보작업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흐지부지되어 있는 등 체계적인 국가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외부의 시각에 비쳐진 한국의 이미지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주한미 상의도 지난 2002년도 보고서에서 국가 브랜드 마케팅 문제를 한국의 5대 취약점 중의 하나로 거론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어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아시아’캠페인의 경우, 착수 첫해인 2000년에만 4천만달러를 투입했지만 그 결과 관광객수를 1999년의 800만명에서 2003년에는 1천330만명으로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둬냈다고 덧붙였다.
IHT 지적대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구축 사업은 국내 산업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며, 작게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평가지표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가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처방은 제 각각이다. 따라서 이제 국가 브랜드 분야도 완전한 시장 원리에 맡기는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이며 이를 뒷받침할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같은 한국형 강력한 브랜드 제품 개발도 국가브랜드에 기여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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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세안, FTA 핵심축으로 부상
///부제 한국, 일본, 러시아 등과 체결 잇따라
///본문 아세안과 주변국들의 FT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주 29일 아세안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들이 오는 2010년까지 FTA를 체결키로 합의함에 따라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싱가포르와 FTA 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일본도 필리핀과의 FTA 체결을 계기로 내년 3월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개별 국가들과의 협정 타결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9월 일본과 아세안은 내년 4월부터 상품·서비스·투자분야의 제한을 없애는 FTA 교섭에 들어가 2년 안에 타결짓는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이밖에 호주, 뉴질랜드 등도 오는 2007년까지 아세안과 FTA를 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아세안 회의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파견, 아세안 회원국들과 잇따라 ‘경제우호협정’을 체결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해설> FTA 확대 추진 전략 돌파구 마련
아세안이 FTA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간 FTA 타결은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우리 FTA 추진전략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오는 2005년까지 전세계 교역량의 절반이 FTA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될 만큼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FTA 체결 확대는 사활이 걸린 과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이미 2백여개의 FTA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협상력 못지않게 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설득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물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피해가 예상되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지만 무작정 피할 수는 없다.
이제 국가생존전략차원에서 FTA 당위성에 대해 과거처럼 미온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협정타결성과를 발판으로 적극적 자세로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기술 실용화위한 파트너십 체결의 場마련
///부제 진흥원, 지난 1일 2004보건산업기술대전 개최
///본문 천천히 늙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미래 보건산업 분야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돼, 인간의 한결같은 염원인 ‘무병장수’의 꿈을 위한 첫 테이프가 끊어졌다.
개막식에서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보건산업은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보건산업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며 “이를 위해 1040억원의 예산증액을 통해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중점과제는 바이오(BT)산업 집중육성, 2008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국제경쟁력 강화, 최근 선정된 보건산업 50대 과제의 내실있는 추진, R&D분야의 중장기적 발전 모색이다.
이번 전시회는 BT분야의 시대변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테마전시관, R&D분야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핵심성과관, 우수기술 및 우수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보건산업 제품을 조망할 수 있게 마련됐다.
또 국내외 질환에 따른 유전체 연구의 동향을 알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과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가 함께 마련돼, 보건산업 신기술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 및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보건산업관련 분야의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4개 산업부문 시상, 보건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산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주)케이엠에스아이(한의벤처)는 당뇨성 발기부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기술로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수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세명대한의대 임강현 교수는 한방치료분야 보건의료기술진흥산업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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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인 직접 개발… 안전성·신뢰성 갖춰
///부제 (주)KMS‘I 영웅문홍삼성분’우수상수상
///본문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04보건산업기술대전’ 시상식에서 한의벤처인 (주)KMSI(대표이사 황성완)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영웅문 홍삼성분’이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건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올해 출시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기업의 연구성과 및 기술적 혁신을 가져온 부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식품업계에서는 (주)KMSI의‘영웅문 홍삼성분’이 보건복지부장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영웅문 홍삼성분’ 제품은 한의대·의대교수 및 한의사 등 20여명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남성의 성기능에 좋은 산수유, 복분자, 홍삼 등 여러가지의 한방추출물로 만들어져 원기회복이나 건강증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주)KMSI 황성완 대표이사는 “기존식품들이 서양의학 잣대에 맞춰 외국으로부터 직수입되어 오는데 반해 KMSI는 동양인 체질에 맞도록 한의학으로 접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 것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이 가능하여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병폐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연구와 고증이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의료인이 직접 나서 개발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신뢰감을 한층 더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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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우수성 과학적 입증에 기여할 것”
///부제 세명한의대 임강현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본문 “한방의 우수한 효능이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비과학적이라는 섣부른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지난 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4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경진대회 한방치료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세명한의대 임강현 교수는 한방의 우수성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임 교수가 이번 보건산업기술 대전에서 수상한 과제는 ‘성장촉진 한방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다.
이 연구는 복지부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 지원한 것으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MD-2002라는 성장촉진 물질은 지난 2003년 6월 (주) 메디어트로 한방분야 최초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MD-2002는 오가피, 속단, 백복령, 복분자 등이 함유된 물질로 형광표식방법을 통한 동물실험에서 신체골격의 성장촉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관련 임 교수는 “이번에 수상하게된 연구과제의 최종 목표는 한방의료기관에서 한방 신약으로 활용 가능한 성장촉진 한약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 연구”라며 “한의학의 우수성과 효능은 오랜 역사를
통한 임상에서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그 우수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입증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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