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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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238호
///날짜 2004년 6월 07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약품 사용약재 엄격 관리 필요
///부제 한국갤럽 여론조사, 85.7% 한약재 엄격한 관리 강조
///부제 63.9% 한약재 재배, 채취, 유통 등 관리부실도 지적
///본문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약재가 일반식품이나 건강식품용도로 사용될 때보다 한방치료 목적의 한방의약품 재료로 사용될 때 보다 엄격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와 사)우리약재살리기운동본부가 한의약육성법 시행령의 제정작업에 따른 한방산업단지의 조성을 비롯 한약재 인증사업 등 한약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기여 방법을 모색코자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32명을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전화조사에 의해 나타났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다.
이 조사에서 ‘길경이라고 하는 도라지와 같은 한약재는 일반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한편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한약재가 일반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때 보다 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될 때 관리를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56.2%가 ‘매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어느정도 동의한다’라는 응답은 29.5%로 나타났고,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5.8%‘,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0.7%‘, 모름/무응답 ’7.8%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약재는 농산물의 형태로 재배, 채취되고, 대부분 다른 가공없이 유통, 사용되고 있다. 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를 품질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배, 채취단계부터 의약품으로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보는가, 아니면 유통, 사용단계에서 의약품으로 분류해 엄격히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9%’가 재배, 채취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품질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반해 유통, 사용단계에서부터 관리돼야 한다는 답변은 ‘31.3%’였고, 모름/무응답은 ‘4.7%’로 조사됐다.
특히‘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재배단계에 있어서 다른 농산물과 같이 농림부가 기준을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환자가 복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의약품과 같이 복지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9.0%’가복지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농림부가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은‘27.4%’에 그쳤다.
또‘현재 우리나라의 한약재가 재배, 채취, 유통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2.6%가 ‘잘못 관리되는편’이라고 답했고, 6.0%가 ‘매우 잘못 관리된다’라고 밝혀, 한약재관리가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지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반해 ‘매우 잘 관리된다’3.3%, ‘잘 관리되는 편이다’ 15.3%, ‘모름/무응답’이 42.7%로 집계됐다.
또한‘국산 한약재와 중국산 한약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1.7%’가 압도적으로 국산 한약재의 효능이 우수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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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농어촌지역 의료장비 보강 융자사업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보건복지부는 농어촌지역 부족 병상 확충의 일환으로 병원신축, 노후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을 위한 융자사업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융자대상기관은 사업시행 가능성, 병상수급 적정성, 시설 및 의료장비의 노후도, 의료기관의 운영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5.5%로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신·증축의 경우 의료기관당 20억원 △시설 개·보수는 10억원 △의료장비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융자하며 예산규모는 83억원이다.
복지부는 융자대상 지역을 군지역(광역시 군지역 포함)을 비롯해 인구 10만명 이하의 일반 시지역, 도농 통합시로 정하고, 인구 30만명 이상의 통합시 지역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춘천, 창원은 제외하되, 통합시안의 읍·면지역은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융자신청절차는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융자신청은 각 시·도, 병상 기능전환 융자신청은 복지부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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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차별화된 치료기술로 수익모델 개발을
///본문 최근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국내 의료계가 벤처기업설립, 프랜차이즈 유치, 해외진출 등 수익창출 다각화에 뛰어들고 있다.
예컨대 서울대병원은 2001년 6월 3개의 벤처업체를 출범시키고, 같은 해 11월에는 ‘부설 강남의원’을 설립, 각종 검사사업을 벌이는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입점해 병상 200개를 가동하면서 얻는 수익과 맞먹는 월 2,5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산병원도 식당과 스낵코너 등 월 6,000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제 한방병원들도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안 그래도 한방의료하면 탕제같은 약물요법만을 연상하고 있는 실정에서 비약물요법에서 다양한 치료기술 모델을 개발하지 못하면 경영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마침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가 일선 한의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에 나서기로 했다. 손영태 회장은 “국내 한방 병·의원 수익을 전부 합쳐야 메이저급 양방병원 5곳을 합친 수익보다 못한 것이 한의계 수익기반”이라며 “부대 수익사업도 필요하지만 의료수익의 본질은 치료기술 개발과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로 전문화되고 특화된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신 경영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의 말대로 국내 한방병원의 수익기반은 여전히 양방병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세에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추나, 소아, 피부 등 병원 이름만으로도 전문병원을 알 수 있는 한방병원들이 늘어나면서 한방병원들도 첨단화·대형화되고 원격진료상담이나 한방전문용품점, 장례식장, 바이오텍, 식당 같은 임대수익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사례는 의료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차제에 한의인들도 치료기술 브랜드 등 차별화된 이미지만 가지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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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흡연 폐해 예방사업 집중 투자
///부제 1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침 시술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1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개최, 금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세계 금연의 날 행사 축사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에 집중투자를 계획하
고 있다”며 “그리고 최근 복지차원에서 얘기되고 있는 웰빙을 위해서도 금연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금연헌장낭독, 유공자표창, 금연작품공모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담배와 빈곤’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흡연과 빈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성준 연구위원), 우리나라에서의 담배와 경제문제(서울대보건대학원 김창엽교수), 우리나라에서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연전략 등이 강의되었다.
흡연과 빈곤 강의에서 김성준 연구위원은 정책제언으로 담배세 인상은 흡연율감소, 흡연자담배소비감소, 청소년흡연율감소, 세수증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담배광고와 판촉에 대한 종합적인 금지 및 흡연제한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게 하여 수요감소 유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담배와 경제문제에 대해 김창연 교수는 “건강피해의 관점에서 보면 흡연비용의 소득역진성보다 흡연피해의 소득역진성이 더 크기 때문에 담배가격을 인상하되 그로 인해 조성된 재원의 일정 부분을 담배를 계속 피우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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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터넷 활용 과대광고 19개업체 적발
///부제 광주지방식약청
///본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인터넷 등을 이용, 소비자들에게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의 제품효능이나 효과에 대해 오인토록 허위·과대광고 판매한 의원 및 제조·판매업자 19개소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고발하고, 행정기관에 처분토록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 치료, 피부노화, 성기능강화 등에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틈을 타 소비자를 기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인터넷 등을활용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인터넷검색 자동프로그램 및 전문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허위 과대광고에 속아식·의약품 등을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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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명공학계 한약재 활용 신기술 개발
///부제 한약 추출물 연구성과 통해 새 시장 창출
///본문 국내 생명공학을 주도하고 있는 걸출한 연구소들이 한약재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주)일화 주최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인삼활성화 성분 IH-901의 신약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일화는 이날 고려인삼에서 추출한 신물질(IH-901)의 항암 효과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IH-901의 신약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회사측은 서울대 경희대 충북대 등 10여개 대학과 공동 개발한 IH-901은 인삼 사포닌의 체내대사과정 중에 생겨나는 것으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면서 암세포 치료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일화측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서울대 유전공학 연구소 김선영 교수팀은 이미 몇년 전부터 한약물질의 효능에 관여하는 인체유전자 연구에 나서고 있다. 물론 한방신약이 개발되려면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등 세월과 막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무엇보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사이버 법률 체계의 정비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1일 특허청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천45건에 불과하던 사이버 침해사고는 2001년 5천9백46건, 2002년 1만6천5백7건, 지난해에는 2만7천5백2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특허청 관계자는 “사이버 법률체계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연구 환경에서 바이오기술, 정보기술(IT)의 융합관련 기술이나 특허가 해킹 당할 수 있다는 것은 막대한 투자를 단 한번에 무위로 그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특허출원에 대한 지적재산 특허출원에 대한 보안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한방신약개발은 지적재산권 등 기초환경에 있어 양의약 신약개발과 다르다. 가능성만 담긴 수천년 임상보고에 BIT 융합기술과 접목해 승부를 걸어야 하는 정통적인 접근방식이다. 그만큼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갖
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한약추출물 연구성과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한방수요는 물론 한의학브랜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적재산권 구축이야말로 한의학의 산업화의 역동적 전략일 것이다.
정부도 조만간 공포하게 될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에 한의약육성의 혁신적 기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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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베타글루칸대량 생산기술’ 보건 신기술 인증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섭)은 (주)더멋진바이오텍(대표 이인영)에서 개발한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소재 베타클루칸 대량생산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로 인증했다.
(주)더 멋진바이오텍에 개발한 베타글루칸 대량 생산기술은 3년 인증기간 동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추천과 사업화지원 금융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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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 정책 효율성 강화
///부제 육성법 하위법령 한의학 발전 내용 반영을
///본문 금년 8월 한의약육성법 발효를 앞두고 관련 산·학·연은 물론 한의인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정부수립이후 첫 한의약육성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 된다는데 대한 감회이기도 하지만 편파 소외돼 왔던 정책의 아픔을 딛고 산업화 국제경쟁력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한의계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향해 응급처방을 탈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발휘를 위해 분주하다.
한의협을 필두로 ISOM, 학회, 한방벤처산업협회, 한방병협, 개원가도 육성법 하위법령이 실질적으로 한의약육성을 담당할 핵심내용이 담겨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한의약 육성에 대한 의미를 보편화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한약에 대한 이미지와 한방산업이 낳을 파급효과에 대한 박람회나 전시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를 보면 흐지부지 되었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시행령만큼은 성격이 다르다. 일과성이 아닌 한의약육성 전반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국가경쟁력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생명공학산업의 천연물 자원인 인삼 당귀 천궁 시호 등 3백여 종의 우리 약초가 한 자리에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특별전시장에서 약용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한약재료, 건강식품 등 관람객들이 약초의 효능을 체험해보는 ‘우리약초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방 진통제인 앵속각(양귀비) 등 우리 약초 3백여 종과 감국(국화) 포공영(민들레)등 각종 야생한약재도 선보였다. 또 토마토와 감자를 접목한 토감을 비롯해 무감(무와감자), 무추(무와 배추), 가감(가지와 감자)등 응용식물과 한약재료 건강식품 천연물 신약도 전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시회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각각의 행사에 대해서도 서로 지원하고 연계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
정부기간이든 지방자치단체든 한의약관련 박람회나 전시회가 파급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사전에 관련 산·학·연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행사의 격과 질도 높아지고 한의약브랜드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육성법이 발효되는 8월에는 경희대와 중앙일보 공동주최의 ‘국제한의학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한의학 산·학·연 등 학계 언론 시민사회 등 모든 한의원이 마음을 모아 성원할 때 한의약육성에 대한 보편적 인식도 점차 확산돼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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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치료 전문화로 경쟁력 강화
///부제 울산시회 2004년도 보수교육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9일 울산광역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방치료의 특화를 강조했다.
울산시한의사회 김동욱 회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의료분야의 경쟁과열과 수익불균형 등을 유도하고 있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올바른 의료정신과 특화된 전문 치료분야의 개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이며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교시는 이은미여성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여한의사회 이은미 회장이 ‘피부미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은미 회장은 서울 3개 지역과 대전 등에 분원을 두고 전문 피부미용 한의원으로 특화된 치료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2교시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자동차보험에 관한 내용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보험이사가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3교시는 대한한의학방제학회 회원인 동국대학교 박선동 교수가 ‘한의학은 배설의학이다’라는 자신의 저서를 중심으로 소시호탕 등 한방처방이 인체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면역기능 조절에 대한 내용으로 강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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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전문학술지 eCAM 편집위원에 선임
///부제 경희한의대 임사비나 교수
///본문 경희한의대 임사비나 교수(사진)가 국제전문학술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Therapiesand Alternative Medicine)과 Complementary in Medicine 편집위원(Editorial Board)에 초청됐다.
임 교수는 최근 이 두 저널이 편집위원 위촉을 의뢰해오자 이를 수락, 최근 eCAM으로부터 선임 통보를 받았다.
임 교수는 앞으로 한의학분야 논문 심사 뿐 아니라 한국의 기초 및 임상분야의 우수 논문을 추천해 한국한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홍보하는 가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UC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eCAM은 전통의학의 기초, 임상 및 방법론 등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발달된 치료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철학적, 의사학적 주제를 다룰 것으로 에상돼 한국 한의사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 교수는 “앞으로 한국 한의사들의 위상 제고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선후배 및 동료 한의사 및 연구자들의 도움과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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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온라인 한방전문서점‘하니웨이’오픈
///부제 국내외 한방전문서적 판매 서비스
///본문 한의원경영과 한방진료에 필요한 전문서적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한방전문서점이 문을 연다.
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하니웨이’(www.haniway.co.kr)는 한의원경영을 비롯한 침구학, 한약처방 및 방제, 추나, 한방간호, 한의원법규 등 국내외 한방전문서적을 공급하게 된다.
의약학 전문출판사 톰지메디컴이 운영하는 이 홈페이지는 △한의원경영론 △한의원생활영어 등 자사 출판서적은 물론 한의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베스트도서를 엄선하여 공급하는 한편 한의원 경영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톰지메디컴 관계자는 “한의사의 전문성향상과 한의원경영활성에 도움되는 국내외 한방도서를 엄선하여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5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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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평원ㆍ공단 등 지방이전 검토
///부제 균형발전위, 대상기관 8월 확정
///본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수도권내 공공기관 총 268개를 대상으로 지방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안에 따르면 보건복지 관련 기관은 △개별공공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출연기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원자력의학원) △정부소속기관(국립의료원, 국립서울병원, 국립재활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등 7개 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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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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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 권 회장 선출, 임원진 구성
///부제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회 정기총회
///본문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 권)는 지난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 김 권 회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들이 한의계는 물론 사회 각 층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이러한 토대는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원광 한의대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는 원광대 이외에 다른 대학과 병원에서 후학증진에 힘쓰고 계신 여러 교수님들을 초청, 동문간 만남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원홍 원광대 한의대 학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이 뿌듯해 할 수 있는 한의과 대학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 권 회장을 유임시키고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새롭게 위촉하는 등 좀 더 내실있는 동문회 활동에 전념키로 했다. 또 올 사업계획으로 △홈페이지 활성화 △단합 체육대회 개최 △자랑스런 동문 기념축하행사 △장학사업 △총동문회에서 한의대 동문 위상 강화 등의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현 3인으로 규정된 부회장을 10인 이내로 회칙을 개정하는 한편 재정조달을 위한 방안 강구는 임원진에 위임됐다.
이외에도 사회 각 층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동문들을 대표해 이남구 동신대 한의대 학장·이택준 충북도회장·우정순 청주경실련 공동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전 원광 한의대 송호준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 권 △부회장: 김춘애, 엄종희, 정현국, 박기원, 박정배, 강성도, 이택준, 오광수 △총무이사: 윤용갑 △총무간사: 박민철 △조직이사: 장승환 △친교이사: 조한국 △기획이사: 조기용 △학술이사: 김수범 △정
보이사: 양회천 △재무이사: 이인 △의권이사: 임창경 △홍보이사: 안재길 △감사: 강성현·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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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실버용 전자의료기기산업 집중 지원
///부제 정부, 2009년까지 기반구축위해 1500억원 투입
///본문 정부가 오는 2009년까지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용 전자의료기 기반 구축사업에 1,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산·학·연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실버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열고,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용 전자의료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완성품 개발에 중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 장준석 국장은 “정부는 디지털실버용 전자의료기기산업에 있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2만불시대를 여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민간기업이 원활하게 기업활동 및 시장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 등을 포함한 표준화 활동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실버용품산업의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홍보 체험관 등의 실버환경 구축 및 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업계가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의 실질적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시험·인증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허영 센터장은 ‘디지털 실버산업 발전전략’과 관련, “고령화지수가 2000년 34.3%에서 2020년 109%, 2030년 186% 등으로 추산돼 인구의 초고속 고령화에 따라 노인이 소비의 주체세력으로 부상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육성 필요성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털 실버용품(의료·복지기기)산업은 세계시장규모가 2000년 950억불, 2005년 1,700억불, 2010년 2,600억불로 연평균 12%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국가산업전략 보고서를 통해 일본은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가 1.5조엔으로 반도체소자 시장과 동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국내 디지털 실버용품 산업의 경우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태동하여 2만달러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돼 정부 주도의 실버산업 핵심 기술개발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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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등 천연물 치매치료제 연구 급증
///부제 양약 비해 부작용 독성 발현 상대적 적어 개발 유리
///본문 한약 등 천연물로부터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국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특허청이 집계한 천연물 치매치료제 소재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1종의 한약 추출물(69%)에 관한 출원이 2종 이상의 생약 추출물(31%)에 관한 출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삼(5건) 및 버섯(4건)을 제외한 다른 생약은 각각 1~2건씩 출원된 것으로 보아 다양한 천연물 재료로부터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4종의 치매치료제만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화학적으로 제조된 의약품으로서 아직까지 개발된 천연물 치매치료제는 없는 현실이다.
이에따라 천연물 의약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및 독성 발현율이 적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의약 관련 전통지식이 다양하게 축적되어 있어 외국에 비해 천연물 의약으로부터의 치매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입장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치매는 흔히 뇌신경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에 의한 정신기능의 전반적인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으로서 국내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뇌 속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알쯔하이머형(노인성) 치매와 뇌중풍 등으로 발생하는 뇌혈관성 치매가 전체치매 환자의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치매 치료제는 2002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46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24억원에서 2002년 125억원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가운데 98% 이상이 외국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알려진다.
특허청에 따르면 치매치료제 관련 천연물 의약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 총 91건이며, 이 가운데 94%가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다.
하지만 최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반영하듯 1998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3년에는 2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10년간 내국인 출원동향에서 벤처기업(35%) 및 대학(34%)에 의한 출원이 전체 출원의 69%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벤처기업에 의한 출원은 특정 벤처기업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다수의 벤처기업에 의한 것으로서 치매관련 연구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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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식약청, 자율점검제시행지침개정
///본문 대전지방청이 관내 의약품 등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율점검제 시행지침을 최근 전면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우선 자율점검제의 시행흐름에 따라 지침내용을 전면 재구성하고, 적용 대상업소에서 수입업소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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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온라인 건식 시장도 급성장 추세
///부제 한방제품 브랜드 각인키 위한 전략 마련
///본문 오프라인에 비해 열세였던 사이버마케팅 시장이 사이버쇼핑몰에 힘입어 미래 마케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웰빙붐이 일면서 식음료 및 건강식품을 파는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700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거래액은 3천억 원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통계청의 1/4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 식음료 및 건강식품 사이버쇼핑몰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758억으로 전체쇼핑몰 거래총액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3년 4/4분기보다 거래액이 약 42억원 늘어나 6.0% 증가한 수치로 관련 쇼핑몰이 매년 고공 성장을 유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5년 남짓한 기간 사이버 쇼핑몰이 유통산업마케팅의 대명사가 된 것은 식품,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분야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마침 한의계도 지난달 23일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 창립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건강기능식품을 한의학 범주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종미 회장은 “건강기능식품학회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산업화라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신 분야에 대해 지구촌시장이 선호하는 한방제품군을 연구 마케팅을 강화함으로 일반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를 일궈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시장과 수평적 상호의존관계를 통해 지구촌 소비자들에게 한방제품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경쟁구도로서 사이버쇼핑의 역능이 요구된다.
예컨대 한방기능식품학회가 한의인들에게 제품을 개발할 때 사이버 쇼핑몰과 연계할 수 있는 관련 홍보자료를 제공한다면 제품 브랜드의 격과 질 향상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통계청의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결과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듯 한방건강기능식품학회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전략에 맞춰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사이버쇼핑몰에서도 다국적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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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먹으면 운동효과’살빼는 한약물질 세계최초 개발
///부제 식품개발연구원
///본문 먹은 만큼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면서도 살을 뺄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팀이 개발됐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지난 31일 벤처기업인 엠디바이오사와 공동으로 세계최초로 먹기만 하면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한약물질을 추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으로 상품화하려면 5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약개발에서의 5년이란 아주 짧은 기간이다. 관건은 화학물질 합성방식이 아닌 한약추출물에 대한 한방신약 한의약품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토콜이다.
무엇보다 신액개발성과가 쉽지않은 시점에서 ‘한방신약’ 개발을 위한 사전적 지원에 더 많은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신약의 신청에서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법적 제도적 기반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함은 물론이다. 더욱이 오는 8월 발효되는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기술촉진(제3장) 한약의품질향상(제5장)을 담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한의약기술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육성법 발효와 관련 네가지 원칙을 끈기 있게 추진하는 책임행정이 요구된다. 그것은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한의약 기술개발 사업 촉진, 한방산업기반조성, 한약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원칙 등이다.
아무리 한약재를 활용한 신물질이 개발돼도 제도적 정책기반이 없어 사장되어 왔던 불합리를 떠나서는 튼튼한 한의약육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정책인프라이다. 보건복지부는 근본적으로 육성법 하위법령이 ‘실천 가능한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선, 공포하는 것이 그 본연의 역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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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공공보건의료 혁신 착수
///부제 T/F팀 구성…민간주도 의료공급체계 개선
///본문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공급체계가 민간주도 형태로 고착되어온 결과 의료서비스 공공성 확보가 미흡 하고, 국민의료비의 급속한 증가, 의료공급 측면의 시장원리 지배확산, 사회보장적인 건강보험체계와의 충돌, 선진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자 T/F 팀을 구성해 공공의료의 근본적 혁신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김화중 장관, 정병태 보건정책국장, 이종구 건강증진국장 등 공공보건의료 T/F 팀 현판식을 갖고 참여정부의 공공보건의료혁신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기관 부재, 국립대병원의 공공적 기능수행 미흡, 지역 공공병원은 저소득층 진료병원으로 고착화되는가 하면 1차 보건의료망으로서의 보건소 진료기능 정립필요,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 투자부족이 지역간 불균형 초래를 통한 국토 불균형 발전에 저해를 공공 보건의료 혁신을 가져오게 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따라 T/F팀은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을 비롯해 국립대 병원 중심의 권역 공공의료체계 확립, 지역거점병원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 체계 확립, 보건소 기능개편 및 인프라 확충, 공공보건의료체계 총괄, 연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 정립을 검토과제로 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바람직한 보건의료서비스의 모습과 공공보건의료로서 이상적인 보건의료의 모습은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는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공공성만 강조하여 의료의 질을 하락해서는 안되며 질은 높지만 접근성이 제약되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우리의 공공의료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취약해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공공의료체계의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의료사업을 육성하면서 중산층, 서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과도한 국민의료비 억제 등을 일정 부분 공고보건의료를 확보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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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술·특허 집합 통합센터 구축된다
///부제 서울대, 전국 대학 연구개발 성과 특허권 관리
///본문 서울대가 전국 대학의 연구개발(R&D) 성과와 특허권을 종합 관리하는 ‘지적재산권관리 및 기술이전 통합센터’를 세운다. 또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 업체와도 협력해 맞춤형 기술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대학이 보유한 특허권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홍국선 단장은 지난 2일 “전국 427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적재산권 관리 및 기술이전 통합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기술 관리와 유통 연구 등을 종합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대학이 공동으로 R&D 성과를 통합해 관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단장은 또“외환위기 이후 ‘벤처 붐’등으로 인해 대학의 특허기술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이를 각 기업과 연결시키고 수익을 배분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통합센터를 만들기로 했다”며 “서울대가 이처럼 통합센터 구축에 착수한 이유는 무엇보다 기술 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간에 기술 유통체계가 단절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대학이 출원한 특허는 225건이었지만 2002년에는 646건으로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와 기술이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리 분류되지 않은데다 기술이전 성과가 교수들의 업적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터라 이를 통합관리할 센터를 구축키로한 것은 의미있는 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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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동채 한의협 재무이사
///제목 한의사 공공보건기능 역할 점차 ‘확대’
///본문 “한방보건지도라 함은 한약재의 효능에 대한 계몽, 심신단련을 위한 도인(導引)·안교(按橋)에 대한 지도계몽, 소아의 제반허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식이요법 및 한방요법의 계몽, 체질에 따른 질병의 예방법, 부인과의 특수 처리(산후생화탕 1~2첩 복용운동 전개, 임신태교, 전통쑥찜 등), 전통민간요법의 한의학적인 지도, 보약에 관한 지도를 말한다”라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유권해석5) 을 하고 있다.
최근에 보건소나 보건지소에도 한방공중보건의가 배치되고 있으며, 군대에서도 한방군의관이 임관되어 한의사의 공공기능이 점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역할에 대한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과거 단순하게 진료 업무만이 강조되어 진료를 하는 것이 한의사인 것처럼 인식되던 것이 이제는 한방보건지도를 통하여 질병치료뿐만이 아니라 한방보건지도의 분야까지 훌륭하게 정착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법상의 내용을 보더라도 환자들에게 공급되는 한방의료 행위에는 탕약 치료, 침치료, 뜸치료와 같은 고전적인 기술은 물론 기기를 이용한 각종 한방진단 기술이나 한방물리요법이나 Ex.제제, 약침이나, 금침과 같은 치료 기술 분야에 대하여도 인정6) 되고 있으며, 여기에 대해서는 급여 또는 비급여의 형태로 분류하고 있다.
의료법 30조의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한의사는 한방병원·요양병원 또는 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진료 내용으로 주요 분과별로 내과, 침구과, 소아과, 부인
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안·이비인후·피부과, 사상체질과의 8개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진단·치료 방법에 있어서, 특히 현대기기에 의한 장비의 사용 한계에 대한 명확한 양·한방의 구분이 없어서 일선의진료 활동에 혼선과 일부 직역간의 분쟁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복지부에서는 일단 전문인으로서의 학술 이론적인 뒷받침과 함께 교육과 숙련의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사안에 따른 구체적인 사실에 따라 유권해석을 하고 있어, 관련 단체의 경계를 분명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는 ‘침’이나 ‘주사’라는 도구의 문제가 양·한방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부에서의 현대적인 기계 기구를 기준으로 ‘양방’과 ‘한방’을 구분하는 듯한 표현이나 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를 들면,‘ 초음파’라는 현대 물리학에서의 기술을 이용하는 기기들이
있다.
과학자들에 의하여 어군탐지기라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국방부에서는 ‘레이더’라는 기기를 응용하고 방공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방)의학에서는 내부장기의 조직학적 차이를 관찰하는 목적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망진’등을 통하여 오장(五臟)의 형태학적 판단이나 이를 응용하여 상호간의 기능을 판단하여 한의학으로 진단이나 치료의 일환으로 삼던 한의학에서는 초음파 기기란 것을 응용하여 오장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객관적인 연구와 과학적 데이터가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이러한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한의학의 객관화는 물론 과학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유권해석 ① 의사의 침술행위 및 한의사의 주사행위는 그 업무범주에 속할 수 없다(의제 01254-12855 86.10.16.).
② 주사기를 한의학의 이론체계인 경락이나 경혈에 침으로 대용, 사용함은 한방의료이다(의제 01254-3479 87.1.13.).
③ 한의사가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상 위반사항이 아니다(의정 65507-50193.4.24.). - 한방물리요법이란 인체의 이학적인 자극 또는 기계적인 기전을 응용하여 질병의 치료 및 건강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로서 경락과 경혈에 자극의 대상을 두고 있으며, 근육·신경·혈관 등 관절의 운동 등에 자극의 대상을 두고 있는 양의학과는 차이가 있는바, 한의사가 한방병·의원에서 시설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로 한방물리요법(한방이론에 입각하여 경락과 경혈에 자극을 주는 것)을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상 위반사항이 아님.
④ 한의사는 방사선 진단이나 임상병리검사 등의 업무를 직접 하거나 의료기사로 하여금 동 행위를 행하도록 지시할 수는 없다(2001.5.2.). -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병리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는 할 수가 없으나 환자진료에 필요한 보조적인 의학적 진찰, 진단이나 임상검사 등은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가 의료기관별 시설 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한방이론에 입각하여 경락과 경혈에 자극을 주어)로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하는 것은 적법한 의료행위임(의정 65507-914 95.8.4.).
⑤ 한의사는 물리치료사를 고용할 수 없다(2003.2.25.).>→한의사가 한방의료기관에서 ‘물리치료사’나 ‘의료기사’등을 고용하여 업무를 지시하거나 협조를 받는 일은 현행 법률상은 당연히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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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단정함은 상대를 위한 예의이기도 하다”
///부제 한의사회관 내년 봄 화사한 나들이 기대
///본문 “우리가 평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단정한 양복을 입는 것은 나 자신의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함도 있지만 상대방을 위해주는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다.”
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은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한의사협회회관은 한의사들만의 전당이 아니라 한의사라는 ‘직능’을 대외에 올곧게 알리는 주요한 역할도 하는 매개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홍 의장은 “한의사회관이 갖는 내적인 의미로는 협회 회무의 집약체이자 전국 회원들의 마음과 행동의 구심점으로서 한의학을 갈고 닦아 나가는 한의학 발전의 터전”이라고 밝혔다.
즉, 홍 의장은 한의사회관이 외적으로는 한의사라는 직능을 대외에 알리는 기능이 담겨있다면, 내적으로는 한의협 회원들이 일심동체로 단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홍 의장은 매년 전국 대의원총회 개최와 관련, 회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덜 하지만 정기 총회때마다 느끼는 것은 시간의 촉박성이다. 대부분의 호텔 연회장들이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면 별도의 추가계산은 물론 회의를 빨리 끝내고 나가줄 것을 요구한다. 물론 안건에 대한 지리한 논쟁이 회의를 오랫동안 진행토록 하는 불가피성도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우리의 건물, 우리의 회관이 없다는데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홍 의장.
다행히 홍 의장은 내년 정기총회부터는 시간의 쪼달림없이 한의계가 지니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숙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홍 의장의 진단은 선결과제 해결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공정내 완공이 그 단서다. 현재 공정대로라면 내년 2, 3월에 회관은 완공된다. 그렇다면 내년 정기총회는 물론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일정부분 주요행사도 신축회관에서 개최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총회·ICOM 대회 효과적 사용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조건’이 따른다. 그‘조건’은 ‘자금’이다. 회관건립 자금이 제때 충당되지 않는다면 내년 정총은 물론 ICOM 대회 역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회의실을 대관해 열어야만 한다.
홍 의장은 이와관련 “완공된 회관에서는 정기총회는 물론 각 분과학회의 학술세미나 및 스터디 그룹의 연구모임을 비롯 중앙회 각종 위원회 등이 열릴 수 있어 회비의 절약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홍 의장은 “내년에는 무엇보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제13회 ICOM 대회가 예정돼 있어 국내외 귀빈들이 협회를 많이 방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의사회관의 외형을 보여주는 것도 한의학이 동양의학의 중추 의학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특히 현재의 중앙회 사무실이 입주하고 있는 임대 사무실과 제기동 사거리의 한의사회관을 들어설 때마다 답답함을 심하게 느낀다고 말한다.
중앙회 임대 사무실은 거대한 사우나 네온사인 간판에 가려 한의사회관인지, 목욕탕 건물인지 구분키 힘들어 매우 초라한 한의협의 위상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대해 홍 의장은 “현재 한의사회관은 하꼬방(판잣집) 수준이다. 한의사라는 사회적 위상에 걸맞는 번듯한 회관을 가진다는 것은 한의계의 숙원이다. 지금 그 숙원이 이뤄지려는 문턱에 서있다. 이제 문지방을 넘어 서는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발전 견인하는 전초기지 번듯한 회관이 완공돼 그 안에 회장실·부회장실·이사실 등 임원진의 각 역할과 기능에 맞는 집무실이 마련되고, 대회의실·소회의실·사무실·연구실 등이 제각각 마련돼 정말 한의학의 발전을 견인하는 전초기지로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이 당당히 위치하길 기대한다는 홍 의장.
“한의사회관은 수 천년 한의학의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가는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안재규회장과 서관석 건추위원장 및 건추위원들의 혼이 담긴 노고에 일선 회원들이 조금만 더 힘을 보탠다면 충분히 우리의 숙원을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홍 의장의 말에서 내년 봄 화사한 한의사회관의 봄 나들이를 기대케 한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모교 발전기금 1억3천여만원 전달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동창회 친선골프대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동창회(회장 강영우)는 지난 달 30일 여주 블루해른C.C에서 제2회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배 친선동문 골프대회 및 학교발전기금전달식을 개최, 회원간 화합도모와 1억3천1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총 48명이 참가, 12팀으로 조가 편성돼 경기가 진행돼 이화신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으며, 대회 종료 후 이어진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동창회에 의해 1억3천1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동창회는 발전기금 가운데 1억2천7백만원은 학생기숙사 건립, 4백만원은 본4 장학금 등으로 각각 지정 기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한의대학교 황병태 총장은 “한방바이오밸리산업 및 임상연구센터 건립, 한방화장품공장 가동 등 한방 특화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대구한의대학교가 대구·경북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대학으로 발전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한의대 동창회 강영우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골프대회가 동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발전하기 바라고 모교와 유대강화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는 신페리어 방식에 준한 NET스코어로 등위를 매겼는데 영예의 우승은 우무호 동문이 수상했다. 또 준우승은 한명균 동문, 3위는 고영찬 동문이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81타를 기록한 이화신 동문이 수상했다.
또한 최근접상은 이상헌, 유영준 동문, 최장타상은 이부영, 이태동, 홍송표 동문, 행운상은 이정동, 손창완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황병태 총장을 비롯 정대규 부속의료원장, 강석봉 대구한의대학장, 대구한의사회 신원목 회장, 대구한의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교측은 감사의 표시로 동창회에 감사패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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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근로자 등 장기기증자 유급휴가 공가처리
///부제 복지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법예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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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주)닥터레이디 제주 창업보육실 입주
///부제 시설·연구개발 및 관련자금 지원 혜택
///본문 한방화장품 생산업체인 (주)닥터레이디가 미래 성장산업인 B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업체 선정됐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이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할 5개 업체를 추가로 확정, 입주업체 선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업체는 (주)닥터레이디(대표 이은미·사진), 아란(대표 김도형), 코스맥스(주)(대표 이경수), 신성산업(주)(대표 이헌주), (주)바이오챔프(대표 이광현) 등 5개 회사다.
현재 생물자원화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향장품 5개사, 기능성 식품 3개사, 한방 1개사, 종자·화훼 2개사, 기타 1개사 등 모두 13개 업체다.
제주도는 이들 입주업체에 대해 각종 시설 및 시험장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관련자금 지원, 제품 개발, 상품화, 경영,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다른 지방 9개 우수업체의 유치로 도내 열악한 BT분야 기술수준의 향상과 함께 도내기업 및 연구소와 네트워크를 형성, 제주 생물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도내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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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천에 국립생물자원관 설립키로
///본문 지난31일 환경부와 인천시는 국가생물자원의 보전과 생물산업육성을 위해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 연구단지에 생물자원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될 생물자원관은 단지내 2만여명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전시동, 산림체험관 등이 들어서 그동안 각종 자연생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생한약재 등 식물 12만점 척추동물 6,000 여점, 무척추동물 46만점, 곤충 33만점 등 6,600여종 등 약 92만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보존·전시외에 천연자원의 수집 및 표본제작, 생물자원조사·연구, 생물자원 정보의 자료화 등의 작업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은 약10만여종으로 추정되며 이중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만 여종에 이르지만 조사·연구부족으로 기초현황 자료마저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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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김화중 복지부장관과 환담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4일 복지부 김화중 장관을 예방,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제정에 있어 정부의 한의학 육성의지를 거듭 촉구했다.
김동채 재무이사, 세계 금연의날 행사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 20층에서 보건복지부의 건강증진기금 지원으로 개최된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석원 보험이사, 상대가치연구용역간담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보험이사는 지난 3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상대가치 연구용역 관련 단체 간담회에 참석, 기본진료의 행위분류 조정 및 업무량 상대가치 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구 회장, 폐계내과교수협의회 정총 개최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교수협의회 이형구 회장은 지난달 29일 2004년 전반기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한중학술대회 관련 토의 및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 의국원 모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범용 부회장, 계약 및 동심의 위원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위원장 이범용)는 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 1회 위원회를 개최, 한의신문 디지털화 유지보수 및 잔금지급을 비롯한 한의학교육평가원 세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잔금 지급에 대해 심의한다.
성낙온 약무이사, 녹용절편 관리 관련 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달 31일 식약청 별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녹용 및 녹용절편 관리방안 관련 회의에 참석, 녹용 및 녹용절편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 개최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지난달 31일 동국대 부속 강남한방병원에서 제2회 위원회를 개최, 전문의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음
건강심사평가원 윤인석 감사실장 부친상
건강심사평가원 윤인석 감사실장 부친 지난 2일 별세.
발인 : 6월 4일
장지 : 충남 홍성군 경성면 성호리 후청동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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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마산시회, 간호보조원 교양교육 실시
///본문 경남 마산시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달 28일 마산시한의사회 회원 및 간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의원 간호보조원 교양교육을 마산 사보이호텔 4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양교육은 효율적 의료서비스, 여름철 한약재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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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안동한방병원, 영양군 건강축제서 의료봉사
///본문 안동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영양군민 건강축제에 참여, 영양군 보건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3,00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경락기능검사, 체지방분석 등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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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청구 심사기준 정확한 인지 필요”
///부제 행위규모비해 한방삭감율 높아 대처 강구
///본문 최근 심사조정율을 분석해 보면 한방의 경우 행위규모에 비해 삭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삭감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이의신청 등을 통해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심사조정은 의료기관의 적정급여청구율과 맞물려 있어서 정확한 심사청구방법의 인지는 필수적이다.
적극적 이의신청 필요
지난해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총20조5336억원으로 전년도 19조606억원보다 1조4730억원이 증가한 반면 심사조정액 즉 진료비 삭감액은 총 2653억원에 달해 전년도의 2969억원보다 약 317억원이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요양기관의 심사조정율이 감소한 것은 한의원 등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의 심사기준에 대한 이해의 폭을 어느 정도 넓혀 부당청구나 착오청구를 상당수 줄였거나, 그렇지 않으면 심사조정기준이 전년보다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방의 경우 급여행위 항목 등이 양방에 비해 큰 차이가 있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심사조정 규모에 비하면 한방삭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한의원에서는 적극적인 이의신청 등을 통해 삭감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심사조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행위 약제 치료재료의 금액산정착오이며, 다음으로 요양급여기준의 초과진료, 요양급여기준범위 초과 의약품처방 등이며, 나머지 부분은 초기청구프로그램을 보정을 정확하게 하면 심사조정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증빙자료미제출로 인한 심사조정은 의료기기 등 대부분이 구입신고 즉 치료재료대 신고가 누락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행위·약제 금액산정 주의
심사조정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다빈도 청구착오 유형의 경우 초진료 중복산정, 야간·공유가산착오, 의사본인 진료건청구, 야간 시술가산 착오청구, 가산율 적용착오 등이 지적되고 있다.
초진료 중복산정은 만성질환 등으로 해당 상병의 치료가 종결되지 않고 계속 내원중인 환자 또 완치여부가 불분명하여 치료종결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90일 이내에 내원시에는 재진료를 산정해야 하나 진료월이 변경되거나 30일이 경과하여 내원한 환자의 경우 초진료를 산정하는 경우가 지적되고 있다.
소아·야간가산율도 정확히
야간·공휴 가산착오는 평일 20시(토요일은 15시)~익일 09시 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 이외의 경우에 야간, 공휴가산을 적용해 청구하는 경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 시술가산 착오청구는 환자가 야간에 내원하여 진료를 했을 경우에도 응급이 아닌 경우에는 야간가산율을 적용할 수 없으나 야간가산율을 산정할 경우도 지적되고 있다.
가산율 착오청구는 소아시술가산, 야간시술가산, 자락술 등 가감율이 2개이상 적용될 경우 가감율을 모두 합한 총가감율을 적용해야 하나 중복해 가산청구하는 경우, 사암·오행·체질침술을 시술한 경우 하1 경혈침술 소정 점수에 50%가산해야 하지만 경혈침술 2부위 수가에 50%을 가산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급여청구에 대한 대부분의 반송유형은 중복청구건이 많은 경우, 보완청구 또는 누락청구분을 추가청구로 청구, 초·재진횟수와 내원일수 상이, 전건의 초진료산정, 진료수가개정 이전 진료분에 개정이후의 수가적용, 시술항목코드 입력착오 또는 누락, 임의처방약제료 산정시 청구방법 착오(처방명, 단미제 코드누락 등), 동일수진자의 정액건 진료비를 내원일자별로 분리청구, 사회복지법인 한의원의 의료급여 정액수가적용건을 행위별수가로 적용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심사조정율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한방의 경우 심사조정율은 양방에 비해 크지않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것은 한방의 급여청구규모가 양방에 비해 크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앞으로도 요양기관에서 적정심사기준에 의한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심사불능 및 심사보류의 발생은 진료기록부를 근거로 한 착오 누락 불일치 등이 대부분으로서 서면청구에서도 발생하는 경우이고, 이것은 EDI청구에서도 전산적 데이터생성이나 송신이라는 과정(전산청구시 서명날인 없는 전자챠트진료내역 등)을 통해 검사됨으로서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의료기기 사전신고도 필수
이와같이 심사조정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청구프로그램을 심사기준에 맞게 보정하는 것이 우선 이뤄져야 하며, 치료재료 의료기기 등의 사전 구입신고 및 정확한 진료비계산을 위한 기본재료금액과 행위금액 등 합산을 체크하는 프로그램 화면을 확인 습관을 가지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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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원대한의대 무기한 수업거부 돌입
///본문 지난 6월 1일 8시 30분 경원대 교정, 120명의 한의대생들이 등교하는 타 단대 학생들과 교수들을 상대로 농성을 벌이기 시작했다. ‘임상교육 정상화’와‘부속병원 건립’을 목이 터져라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에 오랫동안 묵은 한이 맺혀 있는 듯 했다.
열악한 학관, 임대 부속병원예과 1학년생인 노현인(19)양은 “총장님이 실망스러워요. 한의대가 이렇게 엉터린 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유인 즉, 입학 전 들었던 온갖 감언이설과는 달리 경원한의대의 현 상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노양은“특성화 학문인 한의학을 육성할 의지도 없으면서 왜 한의학과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수도권 유일의 한의대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장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만학도인 강용원씨(49, 본과 3학년)는 “지금 우리상황은 시쳇말로 ‘개판’이다”며 쓴 소리를 뱉는다. 강씨는 목회자의 길을 걷다가 서양사상에 한계를 느껴 한의학도로 거듭났지만 그 동안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음을 밝힌다“. 한의학의정규학과가 12개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6개의 임상학과로만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그나마 갖춰진 교육환경도 엉망입니다. 실험실공간과 장비가 부족해서 한두 명만 실습하고 나머지는 관찰만 해요. 부속병원이라 말하는 송파병원은 10년 동안 임대건물일 정도로 시설 면에서는 훨씬 더 열악하죠.”
이날 학생들은 교문 집회 후, 총장실이 위치한 국제어학원 건물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마침 이길여 총장이 출근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국 총장은 오지 않았고 한의대 학생회측은 학교기획과를통해 총장과의 면담을 재차 전달하고 오전집회를 마쳤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지난 2004년 3월 8일 동인천 길병원(‘길’의료재단소속)의 폐업으로 인해 경원인천 한방병원이 존립위기에 몰리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06년 완공예정인 부천 상동병원도 똑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학생들 사이에 확산됐기 때문. 그러나 길병원 폐업사건은 학생들이 ‘수업거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게 한 일종의 도화선이었을 뿐, 실상의 문제는 10년간 학교 측이 미뤄온 경원한의대 부속병원 건립약속과 그에 따른 열악한 환경에서의 교육적인 희생 때문이었다.
93년 경원대 측은 부속병원 부지가 결정 될 때까지 경원대 부속 서울한방병원(이하 송파병원)을 임대키로 했다. 이는 당시 학교 측이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부속병원 건립을 한의대 측에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동석 초대학장의 죽음, 한약분쟁, 재단의 부도가 잇따라 경원한의대의 꿈은 차일피일 미뤄지게 됐다.
십년 동안 미뤄온 부속한방병원 건립약속
그 와중에 송파병원은 ‘학교교육에 직접 사용하는 재산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은 이를 매도하고 담보에 제공할 수 없다’는 『사립학교법 28조 2항』의 시행령에 의거, 교육부 특별감사기간에 경고조치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부감사 당시(98년) 병원장이었던 김기현 원장(현 토당한의원)은 “실험시설 등 제반여건이 부족했던 임대건물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고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김 원장은 “병원의 시설낙후와 환경정화에 따른 요청을 수없이 했지만 재단 측은 이를 수긍하면서도 가시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필원 경원한의대 부학생회장은 선배 수련의들의 말을 빌려, “실험실과 연구실이 건물공간부족으로 지하에 있는 탓에 공기흐름이 좋지 않아 두통과 비염 등으로 시달리곤 했다”고 언급했다. 사실조사차 병원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시정조치와 학생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환풍기 및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지만 워낙 환경이 열악한 탓에 별다른 개선책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원한의대생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것은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인 부천상동 병원건립 때문이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양방에 대한 한방의 존립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으로 갈수록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대해 김원식 학생회장은 “부천상동병원은 교육적인 면보다는 수익성에 치중한 모델이며, 그것은 병원의 소유권이 길 재단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원대 측은 “우려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의 논지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황귀서 한의대학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한편 경원대 측은 지난 달 9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시유지에 500병상 이상의 한·양방 협진병원계획 설립을 발표, 현재 세부적인 건립기획안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수정구 서형석 보건소장은“지난 4월 30일 도시계획설정 결의에 따라 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만 해놓은 상태며 투자자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어느 쪽이 유리하다’는 편파성 언론보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천상동병원은 수익성 치중한 모델
이처럼 경원한의대부속병원설립과 교육 정상화 문제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정책의 불투명성’ 및 수익성과 교육성의 균형적인 배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
로 보인다. 학생들에게는 길 재단이 수익성을 위주로 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그런 근거를 학관의 열악한 환경, 임대병원, 6개밖에 안되는 임상과로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교육상황에서 찾는다.
이런 견지에서는 학생 측의 의견에 더 무게가 실린다. 물론 부지협소 및 현재 진행중인 부천상동병원 건립과 관련해 반박할논지가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학생들이 인정할 수 있는 ‘가시적인 대책방안’이 부재한 것은 가장 큰 결점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학생들이 ‘수업거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것은 심각성을 띤다. 따라서 재단과 학교 측은 수익성을 지나치게 창출하기보다는 교육정상화를 위한 가시적인 방안 모색에 전력투구 해야 할 것이다. 건실한 기업의 선례에서보듯, 인재를 중히 여기는 기업은 오히려 생산성과 직무효율성 면에서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신뢰잃은 교육, 해결책은 학교정책의 투명성 ‘임상각과를 갖춘 부속병원 교내설립’이 단시일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학교당국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그 문제를 볼모로 삼고 버티는 것은 학교정책이 너무나 불투명하며 신뢰성이 없다는 것이다. 신뢰를 잃어버린 대학교육은 천재를 바보로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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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신중해야
///부제 국내 의료기관 소비자 어렵게 만들 수 있어
///본문 최근 정부는 인천 경제자유구역내에 미국 동부 명문사립고를 유치하고 미국 초일류병원 펜실베니아 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계 병원에 대한 영리법인 허용과 함께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런데 지난 주 개최된 보건의료단체연합 주관의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은 “전국적 범위의 영리법인과 의료시장개방은 민간보험 도입논의와 맞물려 의료이용의 빈부격차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국장은 또“남미국가 중 상당수는 전국민의 10~15%가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부유층이 빠져나가 재정상태가 취약해져 보험혜택이 줄어드는 건강보험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계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 움직임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의료개방과 영리법인화는 우리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통제 할 수 없을 정도로 증대시킬 것”이라며 “외국병원과의 경쟁을 하려면 한국 병원들도 고급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 비급여나 수가를 대폭 올려야 하는 상황이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우 국장은 “한국이 유치하려고 하는 펜실베니아대학병원의 경영성 보고는 대체로 현재 수가의 7배 이상의 의료비를 받아야 경영수지가 적정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덧붙였다.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경제자유구역내 의료의 영리법인 문제는 국내 의료기관에는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와 반대되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잇는 것을 도외시해선 안될 것이다.
선의의 경쟁력이나 개방에 대비한 자생력도 좋지만 영리법인 허용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들이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 불안이나 불만이 함축된 것이 아니라 아예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조건 밀어 붙일 것이 아니라 정부가 취지와 허용이유를 올바로 알리고 이해당사자, 전문가, 직능대표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를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법제화하고 나면 개선점이 있어도 마음대로 취소하기도 어렵다. 그렇게 되면 국내 의료기관 경쟁력이 제고되기는커녕 보건의료 단체연합의 주장대로 의료기관과 의료소비자를 함께 고통에 빠트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美간호사시험 서울서 본다
///부제 연봉 높고 이민 쉬워 최근 응시 열풍
///본문 그동안 미국령에서만 실시되던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치러진다.
미국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가 지난 1일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서울·런던·홍콩 등 세 곳에서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한국측에 통보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시험장소로 선정된 배경에는 응시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이 시험을 치르려면 국내 간호사자격증과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외국 간호대학 졸업자를 관할하는 관청인 외국간호대학졸업자 위원회(CGFNS)에 서류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신청 4∼5개월 뒤 응시여부가 결정된다. 응시허가를 받은 후 90일 이내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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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개원 위한 신 서비스‘개원입지 투어’
///부제 메디프렌드, 신도시 최적의 개원예정지 소개
///본문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에 따른 피해가 의료계에까지 미침에 따라 이제는 개원이 곧 성공이라는 예전의 사례를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개원이나 이전을 계획한다면 보다 세심하게 본인 스스로 조사하고 분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개원이나 이전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의 현 유동인구와 개원의료기관 등은 물론 향후 발전 가능성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의료종합컨설팅사인 메디프렌드는 의료계에서 개원예정지로 가장 선호 받고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개원입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프랜드는 오는 20일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의 개원입지를 안내하는‘제1차 신도시 개원입지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원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개원예정의 또는 이전 예정의를 위한 맞춤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메디프랜드 측은 “개원입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정보와 선택의 폭이 협소했으나 이번 투어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원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의료인들간의 만남으로 보다 활발한 정보교류와 관련된 화두에 대한 의견교류를 통해 높은 이해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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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만억제 탁월한 효과 기대
///부제 경희한의대 김형민 교수팀‘소소소’출시
///본문 오래 전부터 손발이 저리고 혈액순환이 안될 때 경상도지역에서 먹어오던 감주형태의 민간약주를 경희대학교 한의대 김형민 교수팀이 5년여의 연구 끝에 비만을 조절하는 기능성 약주로 개발, 다이어트용 웰빙 민속주인‘소소소(少少笑)’를 출시했다.
‘소소소’는 결명자, 녹차, 산사, 솔잎, 마늘 등 7가지 약재로 만들어온 민속약주의재료 함량 비율을 변경, 보완해 감주의 텁텁하고 씁쓸한 맛을 없애 청주로 만든 것이다.
김형민 교수는 비만조절 효과에 대해 “약주를 흰쥐에 하루 l㎖씩 33일 동안 경구투여해 실험한 결과 비만억제효과가 탁월(고지방식 투여군에 비해 평균 59.3% 감소)했으며 중성지방도 평균 16.8%나 감소
했다”며 “소소소는 과잉 섭취된 지방 및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사 시 반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허혈성 심장질환의 예방, 저밀도 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LDL)농도 감소, 고밀도 지단백 농도 증가에 의한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단순 약재추출물보다 알콜발효에 의해 체중 감량효과가 현저히 증대된 반면 알콜을 없애면 효능이 반감돼 술로 개발하게 됐다”며“소소소를 마신 후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면 좋고 많이 마실수록 효과적이지만 주량에 따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수십억의 인구가 과체중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줄 돌파구를 약물에서 찾기보다 우리 스스로 첨단을 내세운 가공 신제품들을 경계하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소소소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적당량만 마시는 혁신적인 신 음주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한편‘소소소’는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이란 의미의 순우리말로 (주)KI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용량은 500㎖, 알콜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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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차서메디칼 한의원 신영호 원장
///제목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무기
///본문 얼마전에 협회사이트에서 현재 한의사의 의권은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으며, 현재는 의권을 지키는 소극적인 단계가 아니라 개척을 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본적이 있다. 그러면서 빼앗아 올건 빼앗아 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빼앗아 올 수 있는가?
그들은 시스템과 힘이 있고, 사회적인 저변이 있기 때문에 작전만 실행하면 빼앗아 올 수 있지만, 우리의 현재 저력으로는 빼앗아 올려고 하는 모든시도가 즉시 바로 양의계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서메디칼이 무기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 연구기획침법이다. 연구기획침법이라고 하는 것은 양방의 병리설명에 따라 주치침법을 확정한 것이다.
양방의 힘이라고 하는 것은, 그네들이 워낙에 질병에 대해 세뇌 및 설명을 잘 해 놓았고 홍보를 다 했다는 것이다.
가령 뇌경색이면 양방에서는 대뇌동맥의 어디가 막혀있다는 설명이 들어가고, 그래서 당신이 현재 이러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환자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그리고 끝없는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똑같이 하는 것이다. 중추성 안면마비가 왔으면, 당신은 현재 중대뇌동맥의 경색이 있으며, 그것은 중대뇌동맥 주치침법으로 시침을 하면 풀립니다. 이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국민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게 무슨 한의학이냐고 반문을 하면서 화를 내고 돌아갈 것 같은가? 아니면 아..한의학도 이렇게 구체적이구나...
라고 생각을 할 것 같은가? 무슨 간실이 어떻고, 심허가 어떻고 그런 휘황한 소리로 국민들의 의심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 양방의 치명적인 약점은 치료법이 변변치 않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한의학이 의학이 될 수 있는 배경이다. 이런 치명적인 약점을 국민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병원에 가기도 하지만 굉장히 많은 비용이 비의료기관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기획침법은 효과도 빠르고 근본치료가 된다. 이는 그간의 차서메디칼 임상례에서 증명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객관적인 실험데이타를 모을 예정이다. 이런식의 방법이야 말로, 상업적인 방법이 아니라, 한의학의 원리의학 인간의학이라는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정말 치료로써, 그리고 한의사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확장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이런 연구기획침법이 한의사 전체가 공유가 되기만 한다면, 한의학이 의학이 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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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침치료 통해 효과적으로 금연 도달
///부제 금연침 사업은 한의학 통한 대국민봉사
///본문 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방의료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쇄신을 고양하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청소년대상 금연침 시술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금연침 시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와 이번 사업의 추진과정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12월까지 연중사업 실시
“청소년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정부와 각계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고 대한한의사협회 또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단체로서 금연사업에도 적극 호응해 왔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현재 본 사업에 참여할 한방의료기관의 지정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연중사업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사업의 준비과정에 대한 이상운 이사의 언급이다.
2003년도에는 금연사업에서는 보건복지부와 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방 금연침 무료사업에 관한 홍보대사로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송종국 선수와 보건 복지부장관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포스터를 작성하는 등 약 2개월간에 걸쳐 전국적인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연중사업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본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행정적인 후원을 받아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금연침 시술사업의 주목적에 대해 이상운 이사는“현재 청소년의 수는 약 3백60만명으로 이중 약 10%정도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됨에 따라 우선 흡연 청소년 중의 10%정도인 3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목표를 잡고 독자적인 의지로 끊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다시 한번 만들어 주고 주의를 환기시키며 한의학의 침치료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금연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금연 공감대 형성이 중요
금연침 사업이 중고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효율성을 주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 “현재 학생들이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쁜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또 습관성이 되어 끊기 힘든 이유들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항들은 제한된 의료인들에 의한 것보다 항상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학교 그리고 친구들 간의 이에 대한 공감대와 주위의 분위기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이상운 이사는 강조했다.
결국 금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금연침 사업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과 주위 사람들이 밝은 마음으로 이를 적극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업평가 및 포상도 실시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회원에게 이상운 이사는“전국의 회원들이 시·도한의사회 차원이든 또는 그룹이나 개인 차원에서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봉사활동 등을 많이 하고 있고, 여기에다 해마다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금연사업, 수재민 의료지원사업 등을 비롯하여 회원들에게 무료봉사 사업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다보니 죄송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히고 “그때마다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도 대국민 의료봉사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회원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에게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04년도 12월까지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므로 지정기관의 금연침 진료기록부를 회수하여 자료를 집계 및 검토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 방법에 대해서는 사업의 진행을 봐가면서 구체화할 예정이며 또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고 좋은 성과를 내주신 회원들은 약 20명 내외를 1차 선정하여, 2005년 4월경에 최종 10명 내외에 대해 포상 계획도 갖고 있다.
한의학 대국민 홍보기여
이번 금연침 사업으로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기여와 관련 이상운 이사는 “금연침 사업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려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건강향상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함으로서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줄여나가 나아가서 흡연으로 인한 전 국민들의 피해를 줄여나가고자 하는 노력이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정부기관과 협력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한의학을 통한 무료봉사활동 그 자체임으로 이것으로 국민들과 더 친숙해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보람이겠지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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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업제품 경쟁력 시장논리에 달려
///부제 의협 업무협약 체결, 상술 비난 여론
///부제 한의계도 브랜드 인지도 높여 나가야
///본문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산업제품 경쟁력은 시장논리에 따라 판가름난다는 것이 경영의 기본 이론이다. 요즘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이미 신뢰를 지니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국가에서 품질을 인
증하는 브랜드에 대한 역량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예컨대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는 협회사업 목표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한방산업제품에 대한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7일 특정, 기업의 제품을 추천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대는 생활용품 판매회사인 ㈜옥시로 의협은 이날 이 회사와 전문항균 브랜드인 데톨에 대한 추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한다.
이 협약에 따라 ㈜옥시는 비누제품 등 데톨의 일반생활용품에 ‘대한의사협회 추천제품’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옥시측은 의협측에 제품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제공해 대국민 건강 관련 프로젝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의협은 지난 2002년 3월 비만예방 대 국민캠페인을 전개하려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이 행사를 위해 ‘비만의날’선포식과 함께 가족 50쌍을 대상으로 ‘비만캠프’를 추진하는가 하면 무료로 비만상담을 해주는 ‘비만버스’를 운영,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은 이 행사를 시작 한달도 안돼 전면 중단해야했다. 유명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는 한 다국적 제약사가 관련 행사를 위해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협이 다국적 기업의 상술에 휘말리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의사협회라는 직능의 신뢰도 실추로 아쉽게도 인증제 실시를 접어야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생활용품 판매회사를 상대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마케팅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비록 국민위생을 위한 것이라면 굳이 의협이라는 브랜드를 빌려주지 않아도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는 측과 의사집단이 특정사 제품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체가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인증신뢰를 쌓는 것은 자본국가의 경영마케팅으로 흠집은 아니다라는 주장이다.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자그만 수익을 위해 자존심이나 구축된 이미지까지 내던져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차제에 한방산업벤처협회도 의협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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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의학적 접근 통한 신 치료법 모색
///부제 개원협 정형제통과학회 학술 세미나 개최
///본문 개원한의사협의회(이하 개원협) 정형제통과학회(회장 박인규)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소재 영남일보사 대강당에서 ‘슬관절 질환의 동서의학적 감별진단과 치료고찰’을 주제로 제3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이 ‘슬관절 질환의 양방의학적 고찰’을 발표했으며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최진봉 진료부장은 ‘슬관절 질환의 한의학적 고찰’에 대해 강의했다.
또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산재보험, 자동차보험에 대해 대구한의사회 방무현 부회장이 ‘산재보험, 자동차보험의 효과적인 청구방법’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박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의학적 관점에서 동질환을 진단하고 그 치료법을 알아봄으로써 질환 치료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다듬어 임상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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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 개최
///본문 식약청은 지난달 25일과 27일 이틀동안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개념의 이해와 목표 등을 이해하는 워크샵에는 과장급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데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직원들의 상호학습을 통한 자발적 변화의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적 식약인(혁신짱), 성실한 식약인(일짱), 함께 사는 식약인(마음짱) 등 3분야의 자랑스런 식약인을 직원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선발했다.
혁신짱에는 신명희씨(시험분석실), 일짱으로는 한권우씨(식품관리과)가, 그리고 마음짱으로는 정기숙씨(기관계용의약품과)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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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보환자, 한방으로 수평이동 가능하다”
///부제 진료범위와 기간 약속된‘지불보증’받아야
///부제 홍성원 원장, 한방자보 사례별 유의사항 소개
///본문 현재 2조원에 달하는 자동차보험시장은 한의학 영역확대차원에서 볼 때 반드시 낚아야 할‘대어(大漁)’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싱싱한 미끼와 테크닉을 갖추지 않고 멋모르게 덤볐을 때는 십중팔구 놓치기 십상인 것도 대어낚시다.
이는 자동차보험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내부규정을 모르고 상대했을 때는 최대한 보험료를 적게 지급하려는 손해 보험사에게 당할 것이 뻔한 일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자동차보험부문의 걸음마를 떼려는 한방의 입장에서는 개원가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야말로 대어를 낚기 위한 훌륭한 미끼가 되는 셈이다.
지급기한 초과하면 20%이자율 지급
송파 경희한의원 홍성원 원장은 바로 이런 대어 낚는 법을 사례를 통해 직접 체험한 경우다. 홍 원장은 한방자동차보험의 황무지 시절이었던 99년부터 환자를 대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한의원에 적용되는 별다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한방병원에 종사하던 선배들의 자문을 받거나 양방의사들에게 주먹 구구식으로 물어서 해결하곤 했어요.”
<사례 1-S사>
2001년 당시 환자(40세, 여)의 지불보증 요청시 진료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아 부당한 처사를 당했다. 환자의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첩약과 한방물리치료를 처방했는데, S사측 관계자는 둘 다 보험처리범위에 해당이 안돼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첩약부분을 제외한 한방물리치료와 건강보험료를 지급받고 종결됐다(이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했지만, 첩약처방전 공개를 통해 정당성 인정받음).
첩약은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방전의 정당성이 인정받으면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였다. 이에대해 홍원장은 “무지한 상태에서 당한 일이지만
처방전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권리주장을 했을 때는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례 2 -D사>
지불보증 요청차원에서 D사에게 전화를 했을 때, 담당직원은 “한방이 무슨 자동차보험이냐? 기왕증을 가지고 보험료를 받으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비아냥거릴 뿐이었다.
그래서 홍 원장은 일단 건강보험처리하고 환자에게 보험료를 접수하라고 했다. 하지만 보험사측에서는 이를 인정치 않아 환자 본인이 진료비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어느날부터 내원하지 않았다.
<사례3-B사>
홍 원장은 “B사의 사례는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한의사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모범(?) 과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002년 10월 9일 내원환자의 요구에 따라 지불보증신청을 했지만, 12월 23일 2002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홍 원장은 항의를 했고, 회사 측은 담당직원의 과실로 접수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B사 측은 접수처리를 했지만 홍원장이 항의를 한 날(12/23)을 접수 날짜로 처리해버린 것이었다.
지불보증 반드시 문서로 보관
그러나 이는 아는 자의 횡포(?)를 톡톡히 당한 격이었다. 자동차보험의 ‘진료비 지급 이자율’규정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등이 지급기한(30일)을 경과해 한의원의 청구금액을 지급하는 때는 20%의 이자율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이었다. 당시 홍 원장은 이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최근 ‘송파구 2004보수교육’을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보험료를 받았지만, 홍 원장은 B사가 ‘보험료지급 내역서’를 발송치 않아 소득세신고에서 부당소득자로도 몰린 뻔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홍 원장은 향후 한방자동차보험의 도입과 관련해 두 가지 절대유의사항을 꼽는다. 첫째는 진료범위와 기간까지 약속된 ‘지불보증’은 반드시 받아놓는 것이며 구두보다는 문서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해당 손보사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진료비심사청구와 관련, 진료내역 문의를 요청받을 때는 투명성을 바탕으로한 신중한 답변을 하라는 것이다. 이유인 즉, 현재 한방자보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보사들은 모 한의원의 특정사례를 가지고 마치 한방자보의 심사기준인 것 마냥 정형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홍 원장은 “전체 교통사고환자 중 50%가 근·골격계통 질환으로 알고 있으며,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 환자의 수평이동이 한방으로 가능하다”며 한방자보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차원에서도 손보사를 상대로 한방자보의 합리성과 정당성에 대한 철저한 교육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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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 ‘中藥’ 지재권 보호에 팔 걷었다
///부제 한방산업 육성 기반 능동적 지원 필요
///본문 중국 국가중의학관리국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2004년 국제의약위생산업발전대회’를 개최하고 중국이 중의학의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에 시장을 선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법 정비 제정 등을 통해 중약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약 생산액은 801억위안(약 12조원)으로 중국 국내 전체의약 생산액의 20.8%를 차지하고 있으며 13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중의약관리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은 중의약제품 생산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지식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신약개발 등 지적재산권 관련 특허를 신청하지 않아 라이선스와 독점판매권을 상실하는 사례가 빈번했다”며, 이에따라 향후 특허관리기구 등을 발족, 상품화를 전제로 한 연구ㆍ개발(R&D)과 함께 특허관리 노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가중의학관리국의 허싱둥(賀興東) 국장은 “선진 의약기술과 탄탄한 자금력을 가진 유명 다국적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들과 중약 특허권을 공동개발 중국 내 중약기업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가 중의약관리국의 인식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중국 당국이 국가위생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중의약 육성전략에 초점이 맞춘 이유는 중의약산업을 국가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의약을 중화주의 정체성의 기틀로 잡아가려는 전략에 있다.
중의약 당국이 중약업계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고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약 특허권 관리기구를 설립하는 등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의약을 육성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같은 중의약발전 정책을 보면 국내 한의약정책이 가야할 방향은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도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은 국내 한의약정책이 경쟁국 중의약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부족한 탓도 크다.
따라서 정부는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이 한방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한의약기술 개발사업, 한의약품질향상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직능 및 부처 이기주의 등 한의약육성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全부처에 국민연금 홍보 요청
///본문 지난 1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인해 연금 재정안정화, 기금운용전문화 및 급여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
을 감안, 전 공무원들에게 국민을 설득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선후배 우애·끼가 어우러진 ‘한마당’
///부제 경희한의대 Home Comming Day 개최
///본문 경희한의대 Home comming Day 행사가 지난 2일 경희한의대 잔디광장에서 졸업생 2백명, 재학생 3백명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간의 우애를 나눴다.
올해 홈커밍 데이는 기존 실내행사의 틀을 깨고 야외마당이란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도입, 선후배 간의 노래솜씨와 재학생들의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재간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마당을 연출했다.
야외마당 홈커밍 데이를 처음 도입한 신민규 학장은 “오늘의 Homecomming Day 목적은 선후배의 만남의 장 마련, 모교에 대한 새로운 이미 형성, 한의대 미래발전의 기약을 위해서”라면서 “이 자리에는 입학하기 힘든 관문을 뚫은 자랑스런 후배들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인술로 존경받는 선배들이 함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 하고 아직도 부족하지만 발전된 모교의 모습을 확인해 우리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대화의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박상동 경희대 총동문회장, 김용 한의대 총동문회장, 최환영 전 한의협 회장, 이은미 여한의사회장, 최승훈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담당관, 양승희 전 서울시 한의사회장, 김봉기 전 한의협 부회장, 김창권 외래교수 협의회장, 박순환 전 한의협 부회장 등이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버드대 의대도 한국 진출할 듯
///본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일 ‘인천경제자육구역에 유치할 동북아중심 병원에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적극 나서고 있으며, 펜실베니아 의대도 교섭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들 대학의 국내진출이 결정되면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 합작 형태로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
///시작(pdf에는 없음. 신문 따로 보고 내용 옮긴 것임)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무로건강검진·체험 그리고 웰빙라이프
///부제 건강도시만들기… ‘2004건강엑스포’ 성료
///본문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하이 서울 2004건강 엑스포’가 문을 열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SBS가 주최하고 SBS프로덕션이 주관하며 대한한의사 협회를 비롯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간호협회 등 국내 보건건강관련 정부 및 유관단체들이 대거 후원하는 첫 대규모 건강전문 축제이다.
서울특별시 이명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도시의 발달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건강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고 문제를 제거해나감으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강생활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SBS가 함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바른 건강정보 및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련 산업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 치러졌다.
행사기간 동안 한의계에서는 동서한방병원, 꽃마을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이 제 1관인 무료건강검진관 안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고 붙임, 중풍, 디스크와 척추질환 등에 대한 강의와 무료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은 총 3관으로 구성했으며 1관은 무료건강검진관으로서 종합건강검진, 영양상담, 건강강좌, 체력측정 등 운동처방 등을, 2관 건강교육홍보관은 보건복지부, 서울시, 건강관련협회 등에서 건강한나라 건강한도시를 위한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했고, 3관 건강생활·웰빙관에서는 식생활, 주거생활, 레저, 의료기기 등에 대한 체험과 조언 등을 제공했다.
지난 2003년 12월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신청한 서울시는 향후 기존 보건위생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환경적 캠페인을 통해 건강문제의 원인을 제거해 나감으로써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도시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亞太무형유산센터’유치 추진
///부제 한국 한의학, WHO 기구 유치 시급
///본문 최근 문화재청은 오는 2007년 열리는 유네스코 제34차 총회에서 결의안 형식으로‘아·태지역 무형유산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이 센터를 유치할 경우 지난해 10월 유네스코가 채택한 무형유산보호협약과 관련해 역할 분담 등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소멸 유산의 보존과 관련한 시스템 제정시 인간문화재·전승제 등 국제 브랜드화 및 기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역센터 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아·태지역 무형유산포털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자본을 대고 유네스코와 공동추진하는 포털에는 각종 무형유산과 보유자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이 같은‘아·태 무형유산센터 ’유치전략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한국 한의학도 유엔산하 기구인 WHO의 협력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지난달 27~28일 서울에서 개최된 ‘WHO전통의약치료가이드라인 개발 주제회의’에 참석했던 WHO 서태지구 최승훈 담당관도 “한국 한의학이 세계동양의학을 주도하는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 지적재산권 기구에 한의인력을 진출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산하 관련기구나 연구센터, 협력센터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재청이 유엔산하 유네스코의‘무형유산센터’를 유치하려는 노력은 시사하는 바 크다. 예컨대 내년 10월 예정되어 있는 13차 한국 ICOM대회에서 WHO 후원문제 등 국제행사에 걸맞는 부수적 난제들도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유엔산하 국제기구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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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 76% 파스 무분별 사용
///부제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
///본문 근육통이나 타박상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는 파스가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나 정작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정진엽 교수는 최근 100여명의 외래환자를 조사한 결과 76%의 응답자가 파스별 효능과 차이를 알지 못하거나 거의 같다고 답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정진엽 교수는 “파스는 근육통이나 타박상, 신경통, 관절염 등 사용범위가 넓어 붙이는 곳도 다양한데 따라 종류도 많아 환자 스스로 선택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올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올바른 파스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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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pdf에는 없음. 신문 따로 보고 내용 옮긴 것임)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천경제특구 2008년 1차개발 완료
///부제 국내 의료·교육 기반 통제불능 우려 목소리 높아
///본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가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외자유치 규모(양해각서기준)는 약 23조원.
지난 3월만 한국중화총상회(한국 화교사업자단체)가 영종도 운북동 1백만평에 리치밸리(차이나타운) 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인천시와 2조4천억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아멕사도 최근 2조4천억원을 투자,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1백20만평을 2010년까지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키로 했다. 이밖에 첨단바이오 신약 개발업체인 미국의 백스젠사가 1천3백억원을 투자하는 신약생산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도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은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까지 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외국 명문교육기관과 초일류급 병원을 유치,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운영노하우를 들여올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얼핏보면 국내 교육 및 의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일 수 있찌만 국내 교육·의료 현황과 환경을 도외시한 것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국장은 “특구내 영리법인과 교육·의료시장 개방은 우리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통제 불능상태로 만들어 국내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유럽 등 해외투자 유치는 분명 환영하지만 내국인 입학이나 진료허용은 기존 제도를 개선하지 않는 한 생존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초일류 해외대학과 병원들이 들어오는 것과 비례해 국내 대학과 의료기반도 선의의 경쟁력을 가져올지, 반대로 기반이 무너질지는 주장이 각기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번 확정된 법적·제도적 기반은 실패였다는 것을 깨달았다해도 이를 개선하는데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도 팽배해진 정책신뢰를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끝
///시작(신문에는 없음. 이 파일에만 있는 내용.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 확인 할 수 없음.)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농어촌지역 의료장비보강 융자사업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보건복지부는 농어촌지역 부족 병상 확충의 일환으로 병원신축, 노후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보강을 위한 융자사업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융자대상기관은 사업시행 가능성, 병상수급 적정성, 시설 및 의료장비의 노후도, 의료기관의 운영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5.5%로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신·증축의 경우 의료기관당 20억원 △시설 개·보수는 10억원 △의료장비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융자하며 예산규모는 83억원이다.
복지부는 융자대상 지역을 군지역(광역시 군지역 포함)을 비롯해 인구 10만명 이하의 일반 시지역, 도농 통합시로 정하고, 인구 30만명 이상의 통합시 지역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춘천, 창원은 제외하되, 통합시안의 읍·면지역은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융자신청절차는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융자신청은 각 시·도, 병상기능전환 융자신청은 복지부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끝
///날짜 2004년 6월 07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약품 사용약재 엄격 관리 필요
///부제 한국갤럽 여론조사, 85.7% 한약재 엄격한 관리 강조
///부제 63.9% 한약재 재배, 채취, 유통 등 관리부실도 지적
///본문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약재가 일반식품이나 건강식품용도로 사용될 때보다 한방치료 목적의 한방의약품 재료로 사용될 때 보다 엄격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와 사)우리약재살리기운동본부가 한의약육성법 시행령의 제정작업에 따른 한방산업단지의 조성을 비롯 한약재 인증사업 등 한약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기여 방법을 모색코자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32명을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전화조사에 의해 나타났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다.
이 조사에서 ‘길경이라고 하는 도라지와 같은 한약재는 일반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한편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한약재가 일반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때 보다 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될 때 관리를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56.2%가 ‘매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어느정도 동의한다’라는 응답은 29.5%로 나타났고,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5.8%‘,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0.7%‘, 모름/무응답 ’7.8%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약재는 농산물의 형태로 재배, 채취되고, 대부분 다른 가공없이 유통, 사용되고 있다. 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를 품질관리하기 위해서는 재배, 채취단계부터 의약품으로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보는가, 아니면 유통, 사용단계에서 의약품으로 분류해 엄격히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3.9%’가 재배, 채취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품질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반해 유통, 사용단계에서부터 관리돼야 한다는 답변은 ‘31.3%’였고, 모름/무응답은 ‘4.7%’로 조사됐다.
특히‘한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재배단계에 있어서 다른 농산물과 같이 농림부가 기준을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환자가 복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의약품과 같이 복지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9.0%’가복지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농림부가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은‘27.4%’에 그쳤다.
또‘현재 우리나라의 한약재가 재배, 채취, 유통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2.6%가 ‘잘못 관리되는편’이라고 답했고, 6.0%가 ‘매우 잘못 관리된다’라고 밝혀, 한약재관리가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지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반해 ‘매우 잘 관리된다’3.3%, ‘잘 관리되는 편이다’ 15.3%, ‘모름/무응답’이 42.7%로 집계됐다.
또한‘국산 한약재와 중국산 한약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1.7%’가 압도적으로 국산 한약재의 효능이 우수하다고 답변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농어촌지역 의료장비 보강 융자사업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보건복지부는 농어촌지역 부족 병상 확충의 일환으로 병원신축, 노후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을 위한 융자사업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융자대상기관은 사업시행 가능성, 병상수급 적정성, 시설 및 의료장비의 노후도, 의료기관의 운영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5.5%로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신·증축의 경우 의료기관당 20억원 △시설 개·보수는 10억원 △의료장비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융자하며 예산규모는 83억원이다.
복지부는 융자대상 지역을 군지역(광역시 군지역 포함)을 비롯해 인구 10만명 이하의 일반 시지역, 도농 통합시로 정하고, 인구 30만명 이상의 통합시 지역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춘천, 창원은 제외하되, 통합시안의 읍·면지역은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융자신청절차는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융자신청은 각 시·도, 병상 기능전환 융자신청은 복지부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차별화된 치료기술로 수익모델 개발을
///본문 최근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국내 의료계가 벤처기업설립, 프랜차이즈 유치, 해외진출 등 수익창출 다각화에 뛰어들고 있다.
예컨대 서울대병원은 2001년 6월 3개의 벤처업체를 출범시키고, 같은 해 11월에는 ‘부설 강남의원’을 설립, 각종 검사사업을 벌이는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입점해 병상 200개를 가동하면서 얻는 수익과 맞먹는 월 2,5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산병원도 식당과 스낵코너 등 월 6,000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제 한방병원들도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안 그래도 한방의료하면 탕제같은 약물요법만을 연상하고 있는 실정에서 비약물요법에서 다양한 치료기술 모델을 개발하지 못하면 경영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마침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가 일선 한의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에 나서기로 했다. 손영태 회장은 “국내 한방 병·의원 수익을 전부 합쳐야 메이저급 양방병원 5곳을 합친 수익보다 못한 것이 한의계 수익기반”이라며 “부대 수익사업도 필요하지만 의료수익의 본질은 치료기술 개발과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로 전문화되고 특화된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신 경영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의 말대로 국내 한방병원의 수익기반은 여전히 양방병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세에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추나, 소아, 피부 등 병원 이름만으로도 전문병원을 알 수 있는 한방병원들이 늘어나면서 한방병원들도 첨단화·대형화되고 원격진료상담이나 한방전문용품점, 장례식장, 바이오텍, 식당 같은 임대수익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사례는 의료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차제에 한의인들도 치료기술 브랜드 등 차별화된 이미지만 가지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흡연 폐해 예방사업 집중 투자
///부제 1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침 시술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1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개최, 금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세계 금연의 날 행사 축사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에 집중투자를 계획하
고 있다”며 “그리고 최근 복지차원에서 얘기되고 있는 웰빙을 위해서도 금연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금연헌장낭독, 유공자표창, 금연작품공모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담배와 빈곤’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흡연과 빈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성준 연구위원), 우리나라에서의 담배와 경제문제(서울대보건대학원 김창엽교수), 우리나라에서의 저소득층을 위한 금연전략 등이 강의되었다.
흡연과 빈곤 강의에서 김성준 연구위원은 정책제언으로 담배세 인상은 흡연율감소, 흡연자담배소비감소, 청소년흡연율감소, 세수증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담배광고와 판촉에 대한 종합적인 금지 및 흡연제한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게 하여 수요감소 유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담배와 경제문제에 대해 김창연 교수는 “건강피해의 관점에서 보면 흡연비용의 소득역진성보다 흡연피해의 소득역진성이 더 크기 때문에 담배가격을 인상하되 그로 인해 조성된 재원의 일정 부분을 담배를 계속 피우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터넷 활용 과대광고 19개업체 적발
///부제 광주지방식약청
///본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인터넷 등을 이용, 소비자들에게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의 제품효능이나 효과에 대해 오인토록 허위·과대광고 판매한 의원 및 제조·판매업자 19개소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고발하고, 행정기관에 처분토록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만성퇴행성 질환 치료, 피부노화, 성기능강화 등에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틈을 타 소비자를 기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인터넷 등을활용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인터넷검색 자동프로그램 및 전문 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허위 과대광고에 속아식·의약품 등을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명공학계 한약재 활용 신기술 개발
///부제 한약 추출물 연구성과 통해 새 시장 창출
///본문 국내 생명공학을 주도하고 있는 걸출한 연구소들이 한약재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주)일화 주최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인삼활성화 성분 IH-901의 신약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일화는 이날 고려인삼에서 추출한 신물질(IH-901)의 항암 효과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IH-901의 신약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회사측은 서울대 경희대 충북대 등 10여개 대학과 공동 개발한 IH-901은 인삼 사포닌의 체내대사과정 중에 생겨나는 것으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면서 암세포 치료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일화측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서울대 유전공학 연구소 김선영 교수팀은 이미 몇년 전부터 한약물질의 효능에 관여하는 인체유전자 연구에 나서고 있다. 물론 한방신약이 개발되려면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등 세월과 막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무엇보다 지적재산권 보호와 사이버 법률 체계의 정비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1일 특허청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천45건에 불과하던 사이버 침해사고는 2001년 5천9백46건, 2002년 1만6천5백7건, 지난해에는 2만7천5백2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특허청 관계자는 “사이버 법률체계 구도로 전개되고 있는 연구 환경에서 바이오기술, 정보기술(IT)의 융합관련 기술이나 특허가 해킹 당할 수 있다는 것은 막대한 투자를 단 한번에 무위로 그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특허출원에 대한 지적재산 특허출원에 대한 보안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한방신약개발은 지적재산권 등 기초환경에 있어 양의약 신약개발과 다르다. 가능성만 담긴 수천년 임상보고에 BIT 융합기술과 접목해 승부를 걸어야 하는 정통적인 접근방식이다. 그만큼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갖
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한약추출물 연구성과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한방수요는 물론 한의학브랜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적재산권 구축이야말로 한의학의 산업화의 역동적 전략일 것이다.
정부도 조만간 공포하게 될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에 한의약육성의 혁신적 기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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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베타글루칸대량 생산기술’ 보건 신기술 인증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섭)은 (주)더멋진바이오텍(대표 이인영)에서 개발한 ‘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소재 베타클루칸 대량생산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로 인증했다.
(주)더 멋진바이오텍에 개발한 베타글루칸 대량 생산기술은 3년 인증기간 동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추천과 사업화지원 금융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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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 정책 효율성 강화
///부제 육성법 하위법령 한의학 발전 내용 반영을
///본문 금년 8월 한의약육성법 발효를 앞두고 관련 산·학·연은 물론 한의인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정부수립이후 첫 한의약육성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 된다는데 대한 감회이기도 하지만 편파 소외돼 왔던 정책의 아픔을 딛고 산업화 국제경쟁력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한의계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향해 응급처방을 탈피,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발휘를 위해 분주하다.
한의협을 필두로 ISOM, 학회, 한방벤처산업협회, 한방병협, 개원가도 육성법 하위법령이 실질적으로 한의약육성을 담당할 핵심내용이 담겨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한의약 육성에 대한 의미를 보편화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한약에 대한 이미지와 한방산업이 낳을 파급효과에 대한 박람회나 전시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결과를 보면 흐지부지 되었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시행령만큼은 성격이 다르다. 일과성이 아닌 한의약육성 전반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국가경쟁력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생명공학산업의 천연물 자원인 인삼 당귀 천궁 시호 등 3백여 종의 우리 약초가 한 자리에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특별전시장에서 약용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한약재료, 건강식품 등 관람객들이 약초의 효능을 체험해보는 ‘우리약초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방 진통제인 앵속각(양귀비) 등 우리 약초 3백여 종과 감국(국화) 포공영(민들레)등 각종 야생한약재도 선보였다. 또 토마토와 감자를 접목한 토감을 비롯해 무감(무와감자), 무추(무와 배추), 가감(가지와 감자)등 응용식물과 한약재료 건강식품 천연물 신약도 전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시회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각각의 행사에 대해서도 서로 지원하고 연계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
정부기간이든 지방자치단체든 한의약관련 박람회나 전시회가 파급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사전에 관련 산·학·연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행사의 격과 질도 높아지고 한의약브랜드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육성법이 발효되는 8월에는 경희대와 중앙일보 공동주최의 ‘국제한의학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한의학 산·학·연 등 학계 언론 시민사회 등 모든 한의원이 마음을 모아 성원할 때 한의약육성에 대한 보편적 인식도 점차 확산돼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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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치료 전문화로 경쟁력 강화
///부제 울산시회 2004년도 보수교육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9일 울산광역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4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방치료의 특화를 강조했다.
울산시한의사회 김동욱 회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의료분야의 경쟁과열과 수익불균형 등을 유도하고 있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의 올바른 의료정신과 특화된 전문 치료분야의 개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이며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교시는 이은미여성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여한의사회 이은미 회장이 ‘피부미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은미 회장은 서울 3개 지역과 대전 등에 분원을 두고 전문 피부미용 한의원으로 특화된 치료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2교시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자동차보험에 관한 내용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보험이사가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3교시는 대한한의학방제학회 회원인 동국대학교 박선동 교수가 ‘한의학은 배설의학이다’라는 자신의 저서를 중심으로 소시호탕 등 한방처방이 인체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면역기능 조절에 대한 내용으로 강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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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전문학술지 eCAM 편집위원에 선임
///부제 경희한의대 임사비나 교수
///본문 경희한의대 임사비나 교수(사진)가 국제전문학술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Therapiesand Alternative Medicine)과 Complementary in Medicine 편집위원(Editorial Board)에 초청됐다.
임 교수는 최근 이 두 저널이 편집위원 위촉을 의뢰해오자 이를 수락, 최근 eCAM으로부터 선임 통보를 받았다.
임 교수는 앞으로 한의학분야 논문 심사 뿐 아니라 한국의 기초 및 임상분야의 우수 논문을 추천해 한국한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홍보하는 가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UC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eCAM은 전통의학의 기초, 임상 및 방법론 등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발달된 치료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철학적, 의사학적 주제를 다룰 것으로 에상돼 한국 한의사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 교수는 “앞으로 한국 한의사들의 위상 제고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선후배 및 동료 한의사 및 연구자들의 도움과 많은 지도편달을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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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온라인 한방전문서점‘하니웨이’오픈
///부제 국내외 한방전문서적 판매 서비스
///본문 한의원경영과 한방진료에 필요한 전문서적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한방전문서점이 문을 연다.
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하니웨이’(www.haniway.co.kr)는 한의원경영을 비롯한 침구학, 한약처방 및 방제, 추나, 한방간호, 한의원법규 등 국내외 한방전문서적을 공급하게 된다.
의약학 전문출판사 톰지메디컴이 운영하는 이 홈페이지는 △한의원경영론 △한의원생활영어 등 자사 출판서적은 물론 한의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베스트도서를 엄선하여 공급하는 한편 한의원 경영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톰지메디컴 관계자는 “한의사의 전문성향상과 한의원경영활성에 도움되는 국내외 한방도서를 엄선하여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25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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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평원ㆍ공단 등 지방이전 검토
///부제 균형발전위, 대상기관 8월 확정
///본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수도권내 공공기관 총 268개를 대상으로 지방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안에 따르면 보건복지 관련 기관은 △개별공공법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출연기관(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원자력의학원) △정부소속기관(국립의료원, 국립서울병원, 국립재활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등 7개 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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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 권 회장 선출, 임원진 구성
///부제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회 정기총회
///본문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 권)는 지난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 김 권 회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들이 한의계는 물론 사회 각 층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이러한 토대는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원광 한의대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는 원광대 이외에 다른 대학과 병원에서 후학증진에 힘쓰고 계신 여러 교수님들을 초청, 동문간 만남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원홍 원광대 한의대 학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이 뿌듯해 할 수 있는 한의과 대학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 권 회장을 유임시키고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새롭게 위촉하는 등 좀 더 내실있는 동문회 활동에 전념키로 했다. 또 올 사업계획으로 △홈페이지 활성화 △단합 체육대회 개최 △자랑스런 동문 기념축하행사 △장학사업 △총동문회에서 한의대 동문 위상 강화 등의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현 3인으로 규정된 부회장을 10인 이내로 회칙을 개정하는 한편 재정조달을 위한 방안 강구는 임원진에 위임됐다.
이외에도 사회 각 층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동문들을 대표해 이남구 동신대 한의대 학장·이택준 충북도회장·우정순 청주경실련 공동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전 원광 한의대 송호준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 권 △부회장: 김춘애, 엄종희, 정현국, 박기원, 박정배, 강성도, 이택준, 오광수 △총무이사: 윤용갑 △총무간사: 박민철 △조직이사: 장승환 △친교이사: 조한국 △기획이사: 조기용 △학술이사: 김수범 △정
보이사: 양회천 △재무이사: 이인 △의권이사: 임창경 △홍보이사: 안재길 △감사: 강성현·박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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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실버용 전자의료기기산업 집중 지원
///부제 정부, 2009년까지 기반구축위해 1500억원 투입
///본문 정부가 오는 2009년까지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용 전자의료기 기반 구축사업에 1,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산·학·연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실버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열고,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용 전자의료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완성품 개발에 중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 장준석 국장은 “정부는 디지털실버용 전자의료기기산업에 있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2만불시대를 여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민간기업이 원활하게 기업활동 및 시장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 등을 포함한 표준화 활동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방침이다. 또 디지털 실버용품산업의조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홍보 체험관 등의 실버환경 구축 및 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업계가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의 실질적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시험·인증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허영 센터장은 ‘디지털 실버산업 발전전략’과 관련, “고령화지수가 2000년 34.3%에서 2020년 109%, 2030년 186% 등으로 추산돼 인구의 초고속 고령화에 따라 노인이 소비의 주체세력으로 부상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육성 필요성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털 실버용품(의료·복지기기)산업은 세계시장규모가 2000년 950억불, 2005년 1,700억불, 2010년 2,600억불로 연평균 12%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국가산업전략 보고서를 통해 일본은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가 1.5조엔으로 반도체소자 시장과 동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국내 디지털 실버용품 산업의 경우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태동하여 2만달러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돼 정부 주도의 실버산업 핵심 기술개발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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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등 천연물 치매치료제 연구 급증
///부제 양약 비해 부작용 독성 발현 상대적 적어 개발 유리
///본문 한약 등 천연물로부터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려는 국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특허청이 집계한 천연물 치매치료제 소재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1종의 한약 추출물(69%)에 관한 출원이 2종 이상의 생약 추출물(31%)에 관한 출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삼(5건) 및 버섯(4건)을 제외한 다른 생약은 각각 1~2건씩 출원된 것으로 보아 다양한 천연물 재료로부터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4종의 치매치료제만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화학적으로 제조된 의약품으로서 아직까지 개발된 천연물 치매치료제는 없는 현실이다.
이에따라 천연물 의약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및 독성 발현율이 적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의약 관련 전통지식이 다양하게 축적되어 있어 외국에 비해 천연물 의약으로부터의 치매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입장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치매는 흔히 뇌신경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손상에 의한 정신기능의 전반적인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으로서 국내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뇌 속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알쯔하이머형(노인성) 치매와 뇌중풍 등으로 발생하는 뇌혈관성 치매가 전체치매 환자의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치매 치료제는 2002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46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24억원에서 2002년 125억원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가운데 98% 이상이 외국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알려진다.
특허청에 따르면 치매치료제 관련 천연물 의약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 총 91건이며, 이 가운데 94%가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다.
하지만 최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반영하듯 1998년 4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3년에는 2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10년간 내국인 출원동향에서 벤처기업(35%) 및 대학(34%)에 의한 출원이 전체 출원의 69%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벤처기업에 의한 출원은 특정 벤처기업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다수의 벤처기업에 의한 것으로서 치매관련 연구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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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식약청, 자율점검제시행지침개정
///본문 대전지방청이 관내 의약품 등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율점검제 시행지침을 최근 전면 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우선 자율점검제의 시행흐름에 따라 지침내용을 전면 재구성하고, 적용 대상업소에서 수입업소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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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온라인 건식 시장도 급성장 추세
///부제 한방제품 브랜드 각인키 위한 전략 마련
///본문 오프라인에 비해 열세였던 사이버마케팅 시장이 사이버쇼핑몰에 힘입어 미래 마케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웰빙붐이 일면서 식음료 및 건강식품을 파는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거래액이 700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거래액은 3천억 원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통계청의 1/4분기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 식음료 및 건강식품 사이버쇼핑몰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은 758억으로 전체쇼핑몰 거래총액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3년 4/4분기보다 거래액이 약 42억원 늘어나 6.0% 증가한 수치로 관련 쇼핑몰이 매년 고공 성장을 유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5년 남짓한 기간 사이버 쇼핑몰이 유통산업마케팅의 대명사가 된 것은 식품, 음료 및 건강기능식품분야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마침 한의계도 지난달 23일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 창립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건강기능식품을 한의학 범주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종미 회장은 “건강기능식품학회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산업화라는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신 분야에 대해 지구촌시장이 선호하는 한방제품군을 연구 마케팅을 강화함으로 일반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를 일궈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시장과 수평적 상호의존관계를 통해 지구촌 소비자들에게 한방제품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경쟁구도로서 사이버쇼핑의 역능이 요구된다.
예컨대 한방기능식품학회가 한의인들에게 제품을 개발할 때 사이버 쇼핑몰과 연계할 수 있는 관련 홍보자료를 제공한다면 제품 브랜드의 격과 질 향상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통계청의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결과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듯 한방건강기능식품학회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전략에 맞춰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사이버쇼핑몰에서도 다국적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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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먹으면 운동효과’살빼는 한약물질 세계최초 개발
///부제 식품개발연구원
///본문 먹은 만큼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면서도 살을 뺄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팀이 개발됐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지난 31일 벤처기업인 엠디바이오사와 공동으로 세계최초로 먹기만 하면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한약물질을 추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임상시험을 거쳐 신약으로 상품화하려면 5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약개발에서의 5년이란 아주 짧은 기간이다. 관건은 화학물질 합성방식이 아닌 한약추출물에 대한 한방신약 한의약품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토콜이다.
무엇보다 신액개발성과가 쉽지않은 시점에서 ‘한방신약’ 개발을 위한 사전적 지원에 더 많은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신약의 신청에서부터 허가에 이르기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법적 제도적 기반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함은 물론이다. 더욱이 오는 8월 발효되는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기술촉진(제3장) 한약의품질향상(제5장)을 담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한의약기술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는 육성법 발효와 관련 네가지 원칙을 끈기 있게 추진하는 책임행정이 요구된다. 그것은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한의약 기술개발 사업 촉진, 한방산업기반조성, 한약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원칙 등이다.
아무리 한약재를 활용한 신물질이 개발돼도 제도적 정책기반이 없어 사장되어 왔던 불합리를 떠나서는 튼튼한 한의약육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정책인프라이다. 보건복지부는 근본적으로 육성법 하위법령이 ‘실천 가능한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선, 공포하는 것이 그 본연의 역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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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공공보건의료 혁신 착수
///부제 T/F팀 구성…민간주도 의료공급체계 개선
///본문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공급체계가 민간주도 형태로 고착되어온 결과 의료서비스 공공성 확보가 미흡 하고, 국민의료비의 급속한 증가, 의료공급 측면의 시장원리 지배확산, 사회보장적인 건강보험체계와의 충돌, 선진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자 T/F 팀을 구성해 공공의료의 근본적 혁신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김화중 장관, 정병태 보건정책국장, 이종구 건강증진국장 등 공공보건의료 T/F 팀 현판식을 갖고 참여정부의 공공보건의료혁신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기관 부재, 국립대병원의 공공적 기능수행 미흡, 지역 공공병원은 저소득층 진료병원으로 고착화되는가 하면 1차 보건의료망으로서의 보건소 진료기능 정립필요,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의료 투자부족이 지역간 불균형 초래를 통한 국토 불균형 발전에 저해를 공공 보건의료 혁신을 가져오게 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에따라 T/F팀은 국가중앙의료원 설립을 비롯해 국립대 병원 중심의 권역 공공의료체계 확립, 지역거점병원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 체계 확립, 보건소 기능개편 및 인프라 확충, 공공보건의료체계 총괄, 연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 정립을 검토과제로 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바람직한 보건의료서비스의 모습과 공공보건의료로서 이상적인 보건의료의 모습은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는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공공성만 강조하여 의료의 질을 하락해서는 안되며 질은 높지만 접근성이 제약되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우리의 공공의료는 양적, 질적으로 매우 취약해 그대로 방치할 경우 공공의료체계의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의료사업을 육성하면서 중산층, 서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과도한 국민의료비 억제 등을 일정 부분 공고보건의료를 확보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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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술·특허 집합 통합센터 구축된다
///부제 서울대, 전국 대학 연구개발 성과 특허권 관리
///본문 서울대가 전국 대학의 연구개발(R&D) 성과와 특허권을 종합 관리하는 ‘지적재산권관리 및 기술이전 통합센터’를 세운다. 또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 업체와도 협력해 맞춤형 기술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대학이 보유한 특허권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홍국선 단장은 지난 2일 “전국 427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적재산권 관리 및 기술이전 통합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기술 관리와 유통 연구 등을 종합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대학이 공동으로 R&D 성과를 통합해 관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단장은 또“외환위기 이후 ‘벤처 붐’등으로 인해 대학의 특허기술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이를 각 기업과 연결시키고 수익을 배분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통합센터를 만들기로 했다”며 “서울대가 이처럼 통합센터 구축에 착수한 이유는 무엇보다 기술 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간에 기술 유통체계가 단절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대학이 출원한 특허는 225건이었지만 2002년에는 646건으로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와 기술이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리 분류되지 않은데다 기술이전 성과가 교수들의 업적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터라 이를 통합관리할 센터를 구축키로한 것은 의미있는 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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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동채 한의협 재무이사
///제목 한의사 공공보건기능 역할 점차 ‘확대’
///본문 “한방보건지도라 함은 한약재의 효능에 대한 계몽, 심신단련을 위한 도인(導引)·안교(按橋)에 대한 지도계몽, 소아의 제반허약증 및 만성질환에 대한 식이요법 및 한방요법의 계몽, 체질에 따른 질병의 예방법, 부인과의 특수 처리(산후생화탕 1~2첩 복용운동 전개, 임신태교, 전통쑥찜 등), 전통민간요법의 한의학적인 지도, 보약에 관한 지도를 말한다”라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유권해석5) 을 하고 있다.
최근에 보건소나 보건지소에도 한방공중보건의가 배치되고 있으며, 군대에서도 한방군의관이 임관되어 한의사의 공공기능이 점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역할에 대한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과거 단순하게 진료 업무만이 강조되어 진료를 하는 것이 한의사인 것처럼 인식되던 것이 이제는 한방보건지도를 통하여 질병치료뿐만이 아니라 한방보건지도의 분야까지 훌륭하게 정착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법상의 내용을 보더라도 환자들에게 공급되는 한방의료 행위에는 탕약 치료, 침치료, 뜸치료와 같은 고전적인 기술은 물론 기기를 이용한 각종 한방진단 기술이나 한방물리요법이나 Ex.제제, 약침이나, 금침과 같은 치료 기술 분야에 대하여도 인정6) 되고 있으며, 여기에 대해서는 급여 또는 비급여의 형태로 분류하고 있다.
의료법 30조의 의료기관에 대한 개설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한의사는 한방병원·요양병원 또는 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진료 내용으로 주요 분과별로 내과, 침구과, 소아과, 부인
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안·이비인후·피부과, 사상체질과의 8개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진단·치료 방법에 있어서, 특히 현대기기에 의한 장비의 사용 한계에 대한 명확한 양·한방의 구분이 없어서 일선의진료 활동에 혼선과 일부 직역간의 분쟁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복지부에서는 일단 전문인으로서의 학술 이론적인 뒷받침과 함께 교육과 숙련의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사안에 따른 구체적인 사실에 따라 유권해석을 하고 있어, 관련 단체의 경계를 분명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는 ‘침’이나 ‘주사’라는 도구의 문제가 양·한방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부에서의 현대적인 기계 기구를 기준으로 ‘양방’과 ‘한방’을 구분하는 듯한 표현이나 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를 들면,‘ 초음파’라는 현대 물리학에서의 기술을 이용하는 기기들이
있다.
과학자들에 의하여 어군탐지기라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국방부에서는 ‘레이더’라는 기기를 응용하고 방공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방)의학에서는 내부장기의 조직학적 차이를 관찰하는 목적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망진’등을 통하여 오장(五臟)의 형태학적 판단이나 이를 응용하여 상호간의 기능을 판단하여 한의학으로 진단이나 치료의 일환으로 삼던 한의학에서는 초음파 기기란 것을 응용하여 오장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객관적인 연구와 과학적 데이터가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이러한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한의학의 객관화는 물론 과학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유권해석 ① 의사의 침술행위 및 한의사의 주사행위는 그 업무범주에 속할 수 없다(의제 01254-12855 86.10.16.).
② 주사기를 한의학의 이론체계인 경락이나 경혈에 침으로 대용, 사용함은 한방의료이다(의제 01254-3479 87.1.13.).
③ 한의사가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상 위반사항이 아니다(의정 65507-50193.4.24.). - 한방물리요법이란 인체의 이학적인 자극 또는 기계적인 기전을 응용하여 질병의 치료 및 건강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로서 경락과 경혈에 자극의 대상을 두고 있으며, 근육·신경·혈관 등 관절의 운동 등에 자극의 대상을 두고 있는 양의학과는 차이가 있는바, 한의사가 한방병·의원에서 시설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로 한방물리요법(한방이론에 입각하여 경락과 경혈에 자극을 주는 것)을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상 위반사항이 아님.
④ 한의사는 방사선 진단이나 임상병리검사 등의 업무를 직접 하거나 의료기사로 하여금 동 행위를 행하도록 지시할 수는 없다(2001.5.2.). - 혈액검사, 소변검사, 임상병리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는 할 수가 없으나 환자진료에 필요한 보조적인 의학적 진찰, 진단이나 임상검사 등은 다른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며, 한의사가 의료기관별 시설 기준에 의한 한방요법실을 갖추고 물리치료기구(한방이론에 입각하여 경락과 경혈에 자극을 주어)로 한방물리요법을 시술하는 것은 적법한 의료행위임(의정 65507-914 95.8.4.).
⑤ 한의사는 물리치료사를 고용할 수 없다(2003.2.25.).>→한의사가 한방의료기관에서 ‘물리치료사’나 ‘의료기사’등을 고용하여 업무를 지시하거나 협조를 받는 일은 현행 법률상은 당연히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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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단정함은 상대를 위한 예의이기도 하다”
///부제 한의사회관 내년 봄 화사한 나들이 기대
///본문 “우리가 평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단정한 양복을 입는 것은 나 자신의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함도 있지만 상대방을 위해주는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다.”
대의원총회 홍순봉 의장은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한의사협회회관은 한의사들만의 전당이 아니라 한의사라는 ‘직능’을 대외에 올곧게 알리는 주요한 역할도 하는 매개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홍 의장은 “한의사회관이 갖는 내적인 의미로는 협회 회무의 집약체이자 전국 회원들의 마음과 행동의 구심점으로서 한의학을 갈고 닦아 나가는 한의학 발전의 터전”이라고 밝혔다.
즉, 홍 의장은 한의사회관이 외적으로는 한의사라는 직능을 대외에 알리는 기능이 담겨있다면, 내적으로는 한의협 회원들이 일심동체로 단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홍 의장은 매년 전국 대의원총회 개최와 관련, 회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덜 하지만 정기 총회때마다 느끼는 것은 시간의 촉박성이다. 대부분의 호텔 연회장들이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면 별도의 추가계산은 물론 회의를 빨리 끝내고 나가줄 것을 요구한다. 물론 안건에 대한 지리한 논쟁이 회의를 오랫동안 진행토록 하는 불가피성도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우리의 건물, 우리의 회관이 없다는데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홍 의장.
다행히 홍 의장은 내년 정기총회부터는 시간의 쪼달림없이 한의계가 지니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충분한 토론과 숙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홍 의장의 진단은 선결과제 해결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공정내 완공이 그 단서다. 현재 공정대로라면 내년 2, 3월에 회관은 완공된다. 그렇다면 내년 정기총회는 물론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일정부분 주요행사도 신축회관에서 개최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총회·ICOM 대회 효과적 사용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조건’이 따른다. 그‘조건’은 ‘자금’이다. 회관건립 자금이 제때 충당되지 않는다면 내년 정총은 물론 ICOM 대회 역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회의실을 대관해 열어야만 한다.
홍 의장은 이와관련 “완공된 회관에서는 정기총회는 물론 각 분과학회의 학술세미나 및 스터디 그룹의 연구모임을 비롯 중앙회 각종 위원회 등이 열릴 수 있어 회비의 절약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홍 의장은 “내년에는 무엇보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제13회 ICOM 대회가 예정돼 있어 국내외 귀빈들이 협회를 많이 방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의사회관의 외형을 보여주는 것도 한의학이 동양의학의 중추 의학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특히 현재의 중앙회 사무실이 입주하고 있는 임대 사무실과 제기동 사거리의 한의사회관을 들어설 때마다 답답함을 심하게 느낀다고 말한다.
중앙회 임대 사무실은 거대한 사우나 네온사인 간판에 가려 한의사회관인지, 목욕탕 건물인지 구분키 힘들어 매우 초라한 한의협의 위상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대해 홍 의장은 “현재 한의사회관은 하꼬방(판잣집) 수준이다. 한의사라는 사회적 위상에 걸맞는 번듯한 회관을 가진다는 것은 한의계의 숙원이다. 지금 그 숙원이 이뤄지려는 문턱에 서있다. 이제 문지방을 넘어 서는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발전 견인하는 전초기지 번듯한 회관이 완공돼 그 안에 회장실·부회장실·이사실 등 임원진의 각 역할과 기능에 맞는 집무실이 마련되고, 대회의실·소회의실·사무실·연구실 등이 제각각 마련돼 정말 한의학의 발전을 견인하는 전초기지로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이 당당히 위치하길 기대한다는 홍 의장.
“한의사회관은 수 천년 한의학의 역사를 기반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가는 우리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안재규회장과 서관석 건추위원장 및 건추위원들의 혼이 담긴 노고에 일선 회원들이 조금만 더 힘을 보탠다면 충분히 우리의 숙원을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홍 의장의 말에서 내년 봄 화사한 한의사회관의 봄 나들이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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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모교 발전기금 1억3천여만원 전달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동창회 친선골프대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동창회(회장 강영우)는 지난 달 30일 여주 블루해른C.C에서 제2회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배 친선동문 골프대회 및 학교발전기금전달식을 개최, 회원간 화합도모와 1억3천1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총 48명이 참가, 12팀으로 조가 편성돼 경기가 진행돼 이화신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으며, 대회 종료 후 이어진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동창회에 의해 1억3천1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동창회는 발전기금 가운데 1억2천7백만원은 학생기숙사 건립, 4백만원은 본4 장학금 등으로 각각 지정 기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한의대학교 황병태 총장은 “한방바이오밸리산업 및 임상연구센터 건립, 한방화장품공장 가동 등 한방 특화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대구한의대학교가 대구·경북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대학으로 발전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한의대 동창회 강영우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골프대회가 동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발전하기 바라고 모교와 유대강화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는 신페리어 방식에 준한 NET스코어로 등위를 매겼는데 영예의 우승은 우무호 동문이 수상했다. 또 준우승은 한명균 동문, 3위는 고영찬 동문이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81타를 기록한 이화신 동문이 수상했다.
또한 최근접상은 이상헌, 유영준 동문, 최장타상은 이부영, 이태동, 홍송표 동문, 행운상은 이정동, 손창완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황병태 총장을 비롯 정대규 부속의료원장, 강석봉 대구한의대학장, 대구한의사회 신원목 회장, 대구한의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교측은 감사의 표시로 동창회에 감사패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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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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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근로자 등 장기기증자 유급휴가 공가처리
///부제 복지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법예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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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주)닥터레이디 제주 창업보육실 입주
///부제 시설·연구개발 및 관련자금 지원 혜택
///본문 한방화장품 생산업체인 (주)닥터레이디가 미래 성장산업인 BT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업체 선정됐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이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할 5개 업체를 추가로 확정, 입주업체 선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업체는 (주)닥터레이디(대표 이은미·사진), 아란(대표 김도형), 코스맥스(주)(대표 이경수), 신성산업(주)(대표 이헌주), (주)바이오챔프(대표 이광현) 등 5개 회사다.
현재 생물자원화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향장품 5개사, 기능성 식품 3개사, 한방 1개사, 종자·화훼 2개사, 기타 1개사 등 모두 13개 업체다.
제주도는 이들 입주업체에 대해 각종 시설 및 시험장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관련자금 지원, 제품 개발, 상품화, 경영,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다른 지방 9개 우수업체의 유치로 도내 열악한 BT분야 기술수준의 향상과 함께 도내기업 및 연구소와 네트워크를 형성, 제주 생물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도내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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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천에 국립생물자원관 설립키로
///본문 지난31일 환경부와 인천시는 국가생물자원의 보전과 생물산업육성을 위해 인천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 연구단지에 생물자원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완공될 생물자원관은 단지내 2만여명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전시동, 산림체험관 등이 들어서 그동안 각종 자연생태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생한약재 등 식물 12만점 척추동물 6,000 여점, 무척추동물 46만점, 곤충 33만점 등 6,600여종 등 약 92만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보존·전시외에 천연자원의 수집 및 표본제작, 생물자원조사·연구, 생물자원 정보의 자료화 등의 작업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은 약10만여종으로 추정되며 이중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만 여종에 이르지만 조사·연구부족으로 기초현황 자료마저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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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김화중 복지부장관과 환담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4일 복지부 김화중 장관을 예방,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제정에 있어 정부의 한의학 육성의지를 거듭 촉구했다.
김동채 재무이사, 세계 금연의날 행사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지난달 31일 한국언론재단 20층에서 보건복지부의 건강증진기금 지원으로 개최된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석원 보험이사, 상대가치연구용역간담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이석원 보험이사는 지난 3일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상대가치 연구용역 관련 단체 간담회에 참석, 기본진료의 행위분류 조정 및 업무량 상대가치 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구 회장, 폐계내과교수협의회 정총 개최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교수협의회 이형구 회장은 지난달 29일 2004년 전반기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한중학술대회 관련 토의 및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 의국원 모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범용 부회장, 계약 및 동심의 위원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위원장 이범용)는 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제 1회 위원회를 개최, 한의신문 디지털화 유지보수 및 잔금지급을 비롯한 한의학교육평가원 세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잔금 지급에 대해 심의한다.
성낙온 약무이사, 녹용절편 관리 관련 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지난달 31일 식약청 별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녹용 및 녹용절편 관리방안 관련 회의에 참석, 녹용 및 녹용절편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 개최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지난달 31일 동국대 부속 강남한방병원에서 제2회 위원회를 개최, 전문의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음
건강심사평가원 윤인석 감사실장 부친상
건강심사평가원 윤인석 감사실장 부친 지난 2일 별세.
발인 : 6월 4일
장지 : 충남 홍성군 경성면 성호리 후청동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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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마산시회, 간호보조원 교양교육 실시
///본문 경남 마산시한의사회(회장 윤진구)는 지난달 28일 마산시한의사회 회원 및 간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의원 간호보조원 교양교육을 마산 사보이호텔 4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양교육은 효율적 의료서비스, 여름철 한약재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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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안동한방병원, 영양군 건강축제서 의료봉사
///본문 안동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영양군민 건강축제에 참여, 영양군 보건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3,000여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경락기능검사, 체지방분석 등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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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청구 심사기준 정확한 인지 필요”
///부제 행위규모비해 한방삭감율 높아 대처 강구
///본문 최근 심사조정율을 분석해 보면 한방의 경우 행위규모에 비해 삭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삭감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이의신청 등을 통해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심사조정은 의료기관의 적정급여청구율과 맞물려 있어서 정확한 심사청구방법의 인지는 필수적이다.
적극적 이의신청 필요
지난해 심사결정 총진료비는 총20조5336억원으로 전년도 19조606억원보다 1조4730억원이 증가한 반면 심사조정액 즉 진료비 삭감액은 총 2653억원에 달해 전년도의 2969억원보다 약 317억원이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요양기관의 심사조정율이 감소한 것은 한의원 등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의 심사기준에 대한 이해의 폭을 어느 정도 넓혀 부당청구나 착오청구를 상당수 줄였거나, 그렇지 않으면 심사조정기준이 전년보다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방의 경우 급여행위 항목 등이 양방에 비해 큰 차이가 있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심사조정 규모에 비하면 한방삭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한의원에서는 적극적인 이의신청 등을 통해 삭감율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심사조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행위 약제 치료재료의 금액산정착오이며, 다음으로 요양급여기준의 초과진료, 요양급여기준범위 초과 의약품처방 등이며, 나머지 부분은 초기청구프로그램을 보정을 정확하게 하면 심사조정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증빙자료미제출로 인한 심사조정은 의료기기 등 대부분이 구입신고 즉 치료재료대 신고가 누락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행위·약제 금액산정 주의
심사조정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다빈도 청구착오 유형의 경우 초진료 중복산정, 야간·공유가산착오, 의사본인 진료건청구, 야간 시술가산 착오청구, 가산율 적용착오 등이 지적되고 있다.
초진료 중복산정은 만성질환 등으로 해당 상병의 치료가 종결되지 않고 계속 내원중인 환자 또 완치여부가 불분명하여 치료종결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90일 이내에 내원시에는 재진료를 산정해야 하나 진료월이 변경되거나 30일이 경과하여 내원한 환자의 경우 초진료를 산정하는 경우가 지적되고 있다.
소아·야간가산율도 정확히
야간·공휴 가산착오는 평일 20시(토요일은 15시)~익일 09시 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 이외의 경우에 야간, 공휴가산을 적용해 청구하는 경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간 시술가산 착오청구는 환자가 야간에 내원하여 진료를 했을 경우에도 응급이 아닌 경우에는 야간가산율을 적용할 수 없으나 야간가산율을 산정할 경우도 지적되고 있다.
가산율 착오청구는 소아시술가산, 야간시술가산, 자락술 등 가감율이 2개이상 적용될 경우 가감율을 모두 합한 총가감율을 적용해야 하나 중복해 가산청구하는 경우, 사암·오행·체질침술을 시술한 경우 하1 경혈침술 소정 점수에 50%가산해야 하지만 경혈침술 2부위 수가에 50%을 가산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급여청구에 대한 대부분의 반송유형은 중복청구건이 많은 경우, 보완청구 또는 누락청구분을 추가청구로 청구, 초·재진횟수와 내원일수 상이, 전건의 초진료산정, 진료수가개정 이전 진료분에 개정이후의 수가적용, 시술항목코드 입력착오 또는 누락, 임의처방약제료 산정시 청구방법 착오(처방명, 단미제 코드누락 등), 동일수진자의 정액건 진료비를 내원일자별로 분리청구, 사회복지법인 한의원의 의료급여 정액수가적용건을 행위별수가로 적용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심사조정율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한방의 경우 심사조정율은 양방에 비해 크지않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것은 한방의 급여청구규모가 양방에 비해 크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앞으로도 요양기관에서 적정심사기준에 의한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심사불능 및 심사보류의 발생은 진료기록부를 근거로 한 착오 누락 불일치 등이 대부분으로서 서면청구에서도 발생하는 경우이고, 이것은 EDI청구에서도 전산적 데이터생성이나 송신이라는 과정(전산청구시 서명날인 없는 전자챠트진료내역 등)을 통해 검사됨으로서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의료기기 사전신고도 필수
이와같이 심사조정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청구프로그램을 심사기준에 맞게 보정하는 것이 우선 이뤄져야 하며, 치료재료 의료기기 등의 사전 구입신고 및 정확한 진료비계산을 위한 기본재료금액과 행위금액 등 합산을 체크하는 프로그램 화면을 확인 습관을 가지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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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원대한의대 무기한 수업거부 돌입
///본문 지난 6월 1일 8시 30분 경원대 교정, 120명의 한의대생들이 등교하는 타 단대 학생들과 교수들을 상대로 농성을 벌이기 시작했다. ‘임상교육 정상화’와‘부속병원 건립’을 목이 터져라 외치는 그들의 목소리에 오랫동안 묵은 한이 맺혀 있는 듯 했다.
열악한 학관, 임대 부속병원예과 1학년생인 노현인(19)양은 “총장님이 실망스러워요. 한의대가 이렇게 엉터린 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유인 즉, 입학 전 들었던 온갖 감언이설과는 달리 경원한의대의 현 상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노양은“특성화 학문인 한의학을 육성할 의지도 없으면서 왜 한의학과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수도권 유일의 한의대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장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만학도인 강용원씨(49, 본과 3학년)는 “지금 우리상황은 시쳇말로 ‘개판’이다”며 쓴 소리를 뱉는다. 강씨는 목회자의 길을 걷다가 서양사상에 한계를 느껴 한의학도로 거듭났지만 그 동안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음을 밝힌다“. 한의학의정규학과가 12개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6개의 임상학과로만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다가 그나마 갖춰진 교육환경도 엉망입니다. 실험실공간과 장비가 부족해서 한두 명만 실습하고 나머지는 관찰만 해요. 부속병원이라 말하는 송파병원은 10년 동안 임대건물일 정도로 시설 면에서는 훨씬 더 열악하죠.”
이날 학생들은 교문 집회 후, 총장실이 위치한 국제어학원 건물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마침 이길여 총장이 출근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국 총장은 오지 않았고 한의대 학생회측은 학교기획과를통해 총장과의 면담을 재차 전달하고 오전집회를 마쳤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지난 2004년 3월 8일 동인천 길병원(‘길’의료재단소속)의 폐업으로 인해 경원인천 한방병원이 존립위기에 몰리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06년 완공예정인 부천 상동병원도 똑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학생들 사이에 확산됐기 때문. 그러나 길병원 폐업사건은 학생들이 ‘수업거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게 한 일종의 도화선이었을 뿐, 실상의 문제는 10년간 학교 측이 미뤄온 경원한의대 부속병원 건립약속과 그에 따른 열악한 환경에서의 교육적인 희생 때문이었다.
93년 경원대 측은 부속병원 부지가 결정 될 때까지 경원대 부속 서울한방병원(이하 송파병원)을 임대키로 했다. 이는 당시 학교 측이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부속병원 건립을 한의대 측에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동석 초대학장의 죽음, 한약분쟁, 재단의 부도가 잇따라 경원한의대의 꿈은 차일피일 미뤄지게 됐다.
십년 동안 미뤄온 부속한방병원 건립약속
그 와중에 송파병원은 ‘학교교육에 직접 사용하는 재산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은 이를 매도하고 담보에 제공할 수 없다’는 『사립학교법 28조 2항』의 시행령에 의거, 교육부 특별감사기간에 경고조치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부감사 당시(98년) 병원장이었던 김기현 원장(현 토당한의원)은 “실험시설 등 제반여건이 부족했던 임대건물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고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김 원장은 “병원의 시설낙후와 환경정화에 따른 요청을 수없이 했지만 재단 측은 이를 수긍하면서도 가시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필원 경원한의대 부학생회장은 선배 수련의들의 말을 빌려, “실험실과 연구실이 건물공간부족으로 지하에 있는 탓에 공기흐름이 좋지 않아 두통과 비염 등으로 시달리곤 했다”고 언급했다. 사실조사차 병원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시정조치와 학생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환풍기 및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지만 워낙 환경이 열악한 탓에 별다른 개선책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원한의대생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것은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인 부천상동 병원건립 때문이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양방에 대한 한방의 존립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으로 갈수록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대해 김원식 학생회장은 “부천상동병원은 교육적인 면보다는 수익성에 치중한 모델이며, 그것은 병원의 소유권이 길 재단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원대 측은 “우려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대의 논지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황귀서 한의대학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한편 경원대 측은 지난 달 9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시유지에 500병상 이상의 한·양방 협진병원계획 설립을 발표, 현재 세부적인 건립기획안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수정구 서형석 보건소장은“지난 4월 30일 도시계획설정 결의에 따라 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만 해놓은 상태며 투자자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어느 쪽이 유리하다’는 편파성 언론보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천상동병원은 수익성 치중한 모델
이처럼 경원한의대부속병원설립과 교육 정상화 문제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정책의 불투명성’ 및 수익성과 교육성의 균형적인 배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
로 보인다. 학생들에게는 길 재단이 수익성을 위주로 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그런 근거를 학관의 열악한 환경, 임대병원, 6개밖에 안되는 임상과로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교육상황에서 찾는다.
이런 견지에서는 학생 측의 의견에 더 무게가 실린다. 물론 부지협소 및 현재 진행중인 부천상동병원 건립과 관련해 반박할논지가 많은 것은 인정하지만 학생들이 인정할 수 있는 ‘가시적인 대책방안’이 부재한 것은 가장 큰 결점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학생들이 ‘수업거부’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것은 심각성을 띤다. 따라서 재단과 학교 측은 수익성을 지나치게 창출하기보다는 교육정상화를 위한 가시적인 방안 모색에 전력투구 해야 할 것이다. 건실한 기업의 선례에서보듯, 인재를 중히 여기는 기업은 오히려 생산성과 직무효율성 면에서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신뢰잃은 교육, 해결책은 학교정책의 투명성 ‘임상각과를 갖춘 부속병원 교내설립’이 단시일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학교당국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그 문제를 볼모로 삼고 버티는 것은 학교정책이 너무나 불투명하며 신뢰성이 없다는 것이다. 신뢰를 잃어버린 대학교육은 천재를 바보로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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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관 영리법인화 신중해야
///부제 국내 의료기관 소비자 어렵게 만들 수 있어
///본문 최근 정부는 인천 경제자유구역내에 미국 동부 명문사립고를 유치하고 미국 초일류병원 펜실베니아 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계 병원에 대한 영리법인 허용과 함께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런데 지난 주 개최된 보건의료단체연합 주관의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은 “전국적 범위의 영리법인과 의료시장개방은 민간보험 도입논의와 맞물려 의료이용의 빈부격차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국장은 또“남미국가 중 상당수는 전국민의 10~15%가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국민들은 부유층이 빠져나가 재정상태가 취약해져 보험혜택이 줄어드는 건강보험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경제자유구역의 외국계 병원의 영리법인 허용 움직임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의료개방과 영리법인화는 우리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통제 할 수 없을 정도로 증대시킬 것”이라며 “외국병원과의 경쟁을 하려면 한국 병원들도 고급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 비급여나 수가를 대폭 올려야 하는 상황이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우 국장은 “한국이 유치하려고 하는 펜실베니아대학병원의 경영성 보고는 대체로 현재 수가의 7배 이상의 의료비를 받아야 경영수지가 적정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덧붙였다.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경제자유구역내 의료의 영리법인 문제는 국내 의료기관에는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와 반대되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잇는 것을 도외시해선 안될 것이다.
선의의 경쟁력이나 개방에 대비한 자생력도 좋지만 영리법인 허용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들이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 불안이나 불만이 함축된 것이 아니라 아예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무조건 밀어 붙일 것이 아니라 정부가 취지와 허용이유를 올바로 알리고 이해당사자, 전문가, 직능대표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를 무시한채 일방적으로 법제화하고 나면 개선점이 있어도 마음대로 취소하기도 어렵다. 그렇게 되면 국내 의료기관 경쟁력이 제고되기는커녕 보건의료 단체연합의 주장대로 의료기관과 의료소비자를 함께 고통에 빠트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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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美간호사시험 서울서 본다
///부제 연봉 높고 이민 쉬워 최근 응시 열풍
///본문 그동안 미국령에서만 실시되던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이 내년부터 서울에서 치러진다.
미국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가 지난 1일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서울·런던·홍콩 등 세 곳에서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한국측에 통보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시험장소로 선정된 배경에는 응시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이 시험을 치르려면 국내 간호사자격증과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외국 간호대학 졸업자를 관할하는 관청인 외국간호대학졸업자 위원회(CGFNS)에 서류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신청 4∼5개월 뒤 응시여부가 결정된다. 응시허가를 받은 후 90일 이내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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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개원 위한 신 서비스‘개원입지 투어’
///부제 메디프렌드, 신도시 최적의 개원예정지 소개
///본문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에 따른 피해가 의료계에까지 미침에 따라 이제는 개원이 곧 성공이라는 예전의 사례를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개원이나 이전을 계획한다면 보다 세심하게 본인 스스로 조사하고 분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개원이나 이전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의 현 유동인구와 개원의료기관 등은 물론 향후 발전 가능성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의료종합컨설팅사인 메디프렌드는 의료계에서 개원예정지로 가장 선호 받고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개원입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프랜드는 오는 20일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의 개원입지를 안내하는‘제1차 신도시 개원입지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원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개원예정의 또는 이전 예정의를 위한 맞춤정보를 제공하려 한다.
메디프랜드 측은 “개원입지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정보와 선택의 폭이 협소했으나 이번 투어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원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의료인들간의 만남으로 보다 활발한 정보교류와 관련된 화두에 대한 의견교류를 통해 높은 이해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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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만억제 탁월한 효과 기대
///부제 경희한의대 김형민 교수팀‘소소소’출시
///본문 오래 전부터 손발이 저리고 혈액순환이 안될 때 경상도지역에서 먹어오던 감주형태의 민간약주를 경희대학교 한의대 김형민 교수팀이 5년여의 연구 끝에 비만을 조절하는 기능성 약주로 개발, 다이어트용 웰빙 민속주인‘소소소(少少笑)’를 출시했다.
‘소소소’는 결명자, 녹차, 산사, 솔잎, 마늘 등 7가지 약재로 만들어온 민속약주의재료 함량 비율을 변경, 보완해 감주의 텁텁하고 씁쓸한 맛을 없애 청주로 만든 것이다.
김형민 교수는 비만조절 효과에 대해 “약주를 흰쥐에 하루 l㎖씩 33일 동안 경구투여해 실험한 결과 비만억제효과가 탁월(고지방식 투여군에 비해 평균 59.3% 감소)했으며 중성지방도 평균 16.8%나 감소
했다”며 “소소소는 과잉 섭취된 지방 및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사 시 반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허혈성 심장질환의 예방, 저밀도 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LDL)농도 감소, 고밀도 지단백 농도 증가에 의한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단순 약재추출물보다 알콜발효에 의해 체중 감량효과가 현저히 증대된 반면 알콜을 없애면 효능이 반감돼 술로 개발하게 됐다”며“소소소를 마신 후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때 신선한 야채를 섭취하면 좋고 많이 마실수록 효과적이지만 주량에 따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수십억의 인구가 과체중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줄 돌파구를 약물에서 찾기보다 우리 스스로 첨단을 내세운 가공 신제품들을 경계하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소소소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적당량만 마시는 혁신적인 신 음주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한편‘소소소’는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이란 의미의 순우리말로 (주)KI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용량은 500㎖, 알콜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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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차서메디칼 한의원 신영호 원장
///제목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는 무기
///본문 얼마전에 협회사이트에서 현재 한의사의 의권은 심각하게 실추되고 있으며, 현재는 의권을 지키는 소극적인 단계가 아니라 개척을 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본적이 있다. 그러면서 빼앗아 올건 빼앗아 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빼앗아 올 수 있는가?
그들은 시스템과 힘이 있고, 사회적인 저변이 있기 때문에 작전만 실행하면 빼앗아 올 수 있지만, 우리의 현재 저력으로는 빼앗아 올려고 하는 모든시도가 즉시 바로 양의계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서메디칼이 무기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 연구기획침법이다. 연구기획침법이라고 하는 것은 양방의 병리설명에 따라 주치침법을 확정한 것이다.
양방의 힘이라고 하는 것은, 그네들이 워낙에 질병에 대해 세뇌 및 설명을 잘 해 놓았고 홍보를 다 했다는 것이다.
가령 뇌경색이면 양방에서는 대뇌동맥의 어디가 막혀있다는 설명이 들어가고, 그래서 당신이 현재 이러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환자들은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그리고 끝없는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똑같이 하는 것이다. 중추성 안면마비가 왔으면, 당신은 현재 중대뇌동맥의 경색이 있으며, 그것은 중대뇌동맥 주치침법으로 시침을 하면 풀립니다. 이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국민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게 무슨 한의학이냐고 반문을 하면서 화를 내고 돌아갈 것 같은가? 아니면 아..한의학도 이렇게 구체적이구나...
라고 생각을 할 것 같은가? 무슨 간실이 어떻고, 심허가 어떻고 그런 휘황한 소리로 국민들의 의심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 양방의 치명적인 약점은 치료법이 변변치 않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한의학이 의학이 될 수 있는 배경이다. 이런 치명적인 약점을 국민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병원에 가기도 하지만 굉장히 많은 비용이 비의료기관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연구기획침법은 효과도 빠르고 근본치료가 된다. 이는 그간의 차서메디칼 임상례에서 증명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객관적인 실험데이타를 모을 예정이다. 이런식의 방법이야 말로, 상업적인 방법이 아니라, 한의학의 원리의학 인간의학이라는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정말 치료로써, 그리고 한의사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확장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이런 연구기획침법이 한의사 전체가 공유가 되기만 한다면, 한의학이 의학이 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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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침치료 통해 효과적으로 금연 도달
///부제 금연침 사업은 한의학 통한 대국민봉사
///본문 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방의료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쇄신을 고양하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청소년대상 금연침 시술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금연침 시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와 이번 사업의 추진과정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12월까지 연중사업 실시
“청소년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정부와 각계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고 대한한의사협회 또한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단체로서 금연사업에도 적극 호응해 왔으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현재 본 사업에 참여할 한방의료기관의 지정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연중사업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사업의 준비과정에 대한 이상운 이사의 언급이다.
2003년도에는 금연사업에서는 보건복지부와 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방 금연침 무료사업에 관한 홍보대사로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송종국 선수와 보건 복지부장관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포스터를 작성하는 등 약 2개월간에 걸쳐 전국적인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연중사업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본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행정적인 후원을 받아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금연침 시술사업의 주목적에 대해 이상운 이사는“현재 청소년의 수는 약 3백60만명으로 이중 약 10%정도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됨에 따라 우선 흡연 청소년 중의 10%정도인 3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목표를 잡고 독자적인 의지로 끊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다시 한번 만들어 주고 주의를 환기시키며 한의학의 침치료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금연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금연 공감대 형성이 중요
금연침 사업이 중고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효율성을 주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 “현재 학생들이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쁜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또 습관성이 되어 끊기 힘든 이유들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항들은 제한된 의료인들에 의한 것보다 항상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학교 그리고 친구들 간의 이에 대한 공감대와 주위의 분위기 조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이상운 이사는 강조했다.
결국 금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금연침 사업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과 주위 사람들이 밝은 마음으로 이를 적극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업평가 및 포상도 실시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회원에게 이상운 이사는“전국의 회원들이 시·도한의사회 차원이든 또는 그룹이나 개인 차원에서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봉사활동 등을 많이 하고 있고, 여기에다 해마다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금연사업, 수재민 의료지원사업 등을 비롯하여 회원들에게 무료봉사 사업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다보니 죄송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히고 “그때마다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도 대국민 의료봉사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회원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에게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04년도 12월까지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므로 지정기관의 금연침 진료기록부를 회수하여 자료를 집계 및 검토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평가 방법에 대해서는 사업의 진행을 봐가면서 구체화할 예정이며 또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시고 좋은 성과를 내주신 회원들은 약 20명 내외를 1차 선정하여, 2005년 4월경에 최종 10명 내외에 대해 포상 계획도 갖고 있다.
한의학 대국민 홍보기여
이번 금연침 사업으로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기여와 관련 이상운 이사는 “금연침 사업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려는 것보다는 국민들의 건강향상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함으로서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줄여나가 나아가서 흡연으로 인한 전 국민들의 피해를 줄여나가고자 하는 노력이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정부기관과 협력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한의학을 통한 무료봉사활동 그 자체임으로 이것으로 국민들과 더 친숙해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보람이겠지요”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업제품 경쟁력 시장논리에 달려
///부제 의협 업무협약 체결, 상술 비난 여론
///부제 한의계도 브랜드 인지도 높여 나가야
///본문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산업제품 경쟁력은 시장논리에 따라 판가름난다는 것이 경영의 기본 이론이다. 요즘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이미 신뢰를 지니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국가에서 품질을 인
증하는 브랜드에 대한 역량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예컨대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는 협회사업 목표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한방산업제품에 대한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27일 특정, 기업의 제품을 추천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대는 생활용품 판매회사인 ㈜옥시로 의협은 이날 이 회사와 전문항균 브랜드인 데톨에 대한 추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한다.
이 협약에 따라 ㈜옥시는 비누제품 등 데톨의 일반생활용품에 ‘대한의사협회 추천제품’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수 있게 됐다.
대신 옥시측은 의협측에 제품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제공해 대국민 건강 관련 프로젝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의협은 지난 2002년 3월 비만예방 대 국민캠페인을 전개하려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이 행사를 위해 ‘비만의날’선포식과 함께 가족 50쌍을 대상으로 ‘비만캠프’를 추진하는가 하면 무료로 비만상담을 해주는 ‘비만버스’를 운영,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은 이 행사를 시작 한달도 안돼 전면 중단해야했다. 유명 비만치료제를 판매하는 한 다국적 제약사가 관련 행사를 위해 거액의 후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협이 다국적 기업의 상술에 휘말리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의사협회라는 직능의 신뢰도 실추로 아쉽게도 인증제 실시를 접어야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생활용품 판매회사를 상대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마케팅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비록 국민위생을 위한 것이라면 굳이 의협이라는 브랜드를 빌려주지 않아도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는 측과 의사집단이 특정사 제품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체가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인증신뢰를 쌓는 것은 자본국가의 경영마케팅으로 흠집은 아니다라는 주장이다.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자그만 수익을 위해 자존심이나 구축된 이미지까지 내던져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차제에 한방산업벤처협회도 의협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의학적 접근 통한 신 치료법 모색
///부제 개원협 정형제통과학회 학술 세미나 개최
///본문 개원한의사협의회(이하 개원협) 정형제통과학회(회장 박인규)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소재 영남일보사 대강당에서 ‘슬관절 질환의 동서의학적 감별진단과 치료고찰’을 주제로 제3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푸른솔재활의학과 김상범 원장이 ‘슬관절 질환의 양방의학적 고찰’을 발표했으며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최진봉 진료부장은 ‘슬관절 질환의 한의학적 고찰’에 대해 강의했다.
또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산재보험, 자동차보험에 대해 대구한의사회 방무현 부회장이 ‘산재보험, 자동차보험의 효과적인 청구방법’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박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의학적 관점에서 동질환을 진단하고 그 치료법을 알아봄으로써 질환 치료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다듬어 임상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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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 개최
///본문 식약청은 지난달 25일과 27일 이틀동안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개념의 이해와 목표 등을 이해하는 워크샵에는 과장급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데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자랑스런 식약인 선발대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직원들의 상호학습을 통한 자발적 변화의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적 식약인(혁신짱), 성실한 식약인(일짱), 함께 사는 식약인(마음짱) 등 3분야의 자랑스런 식약인을 직원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선발했다.
혁신짱에는 신명희씨(시험분석실), 일짱으로는 한권우씨(식품관리과)가, 그리고 마음짱으로는 정기숙씨(기관계용의약품과)가 선발됐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보환자, 한방으로 수평이동 가능하다”
///부제 진료범위와 기간 약속된‘지불보증’받아야
///부제 홍성원 원장, 한방자보 사례별 유의사항 소개
///본문 현재 2조원에 달하는 자동차보험시장은 한의학 영역확대차원에서 볼 때 반드시 낚아야 할‘대어(大漁)’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싱싱한 미끼와 테크닉을 갖추지 않고 멋모르게 덤볐을 때는 십중팔구 놓치기 십상인 것도 대어낚시다.
이는 자동차보험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내부규정을 모르고 상대했을 때는 최대한 보험료를 적게 지급하려는 손해 보험사에게 당할 것이 뻔한 일이다. 이런 견지에서 볼 때, 자동차보험부문의 걸음마를 떼려는 한방의 입장에서는 개원가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야말로 대어를 낚기 위한 훌륭한 미끼가 되는 셈이다.
지급기한 초과하면 20%이자율 지급
송파 경희한의원 홍성원 원장은 바로 이런 대어 낚는 법을 사례를 통해 직접 체험한 경우다. 홍 원장은 한방자동차보험의 황무지 시절이었던 99년부터 환자를 대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한의원에 적용되는 별다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한방병원에 종사하던 선배들의 자문을 받거나 양방의사들에게 주먹 구구식으로 물어서 해결하곤 했어요.”
<사례 1-S사>
2001년 당시 환자(40세, 여)의 지불보증 요청시 진료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아 부당한 처사를 당했다. 환자의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첩약과 한방물리치료를 처방했는데, S사측 관계자는 둘 다 보험처리범위에 해당이 안돼 보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첩약부분을 제외한 한방물리치료와 건강보험료를 지급받고 종결됐다(이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했지만, 첩약처방전 공개를 통해 정당성 인정받음).
첩약은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방전의 정당성이 인정받으면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였다. 이에대해 홍원장은 “무지한 상태에서 당한 일이지만
처방전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권리주장을 했을 때는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례 2 -D사>
지불보증 요청차원에서 D사에게 전화를 했을 때, 담당직원은 “한방이 무슨 자동차보험이냐? 기왕증을 가지고 보험료를 받으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비아냥거릴 뿐이었다.
그래서 홍 원장은 일단 건강보험처리하고 환자에게 보험료를 접수하라고 했다. 하지만 보험사측에서는 이를 인정치 않아 환자 본인이 진료비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어느날부터 내원하지 않았다.
<사례3-B사>
홍 원장은 “B사의 사례는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한의사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모범(?) 과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002년 10월 9일 내원환자의 요구에 따라 지불보증신청을 했지만, 12월 23일 2002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홍 원장은 항의를 했고, 회사 측은 담당직원의 과실로 접수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B사 측은 접수처리를 했지만 홍원장이 항의를 한 날(12/23)을 접수 날짜로 처리해버린 것이었다.
지불보증 반드시 문서로 보관
그러나 이는 아는 자의 횡포(?)를 톡톡히 당한 격이었다. 자동차보험의 ‘진료비 지급 이자율’규정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등이 지급기한(30일)을 경과해 한의원의 청구금액을 지급하는 때는 20%의 이자율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이었다. 당시 홍 원장은 이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최근 ‘송파구 2004보수교육’을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보험료를 받았지만, 홍 원장은 B사가 ‘보험료지급 내역서’를 발송치 않아 소득세신고에서 부당소득자로도 몰린 뻔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홍 원장은 향후 한방자동차보험의 도입과 관련해 두 가지 절대유의사항을 꼽는다. 첫째는 진료범위와 기간까지 약속된 ‘지불보증’은 반드시 받아놓는 것이며 구두보다는 문서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해당 손보사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진료비심사청구와 관련, 진료내역 문의를 요청받을 때는 투명성을 바탕으로한 신중한 답변을 하라는 것이다. 이유인 즉, 현재 한방자보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보사들은 모 한의원의 특정사례를 가지고 마치 한방자보의 심사기준인 것 마냥 정형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홍 원장은 “전체 교통사고환자 중 50%가 근·골격계통 질환으로 알고 있으며,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 환자의 수평이동이 한방으로 가능하다”며 한방자보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차원에서도 손보사를 상대로 한방자보의 합리성과 정당성에 대한 철저한 교육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 ‘中藥’ 지재권 보호에 팔 걷었다
///부제 한방산업 육성 기반 능동적 지원 필요
///본문 중국 국가중의학관리국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2004년 국제의약위생산업발전대회’를 개최하고 중국이 중의학의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에 시장을 선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법 정비 제정 등을 통해 중약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약 생산액은 801억위안(약 12조원)으로 중국 국내 전체의약 생산액의 20.8%를 차지하고 있으며 13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중의약관리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은 중의약제품 생산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지식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신약개발 등 지적재산권 관련 특허를 신청하지 않아 라이선스와 독점판매권을 상실하는 사례가 빈번했다”며, 이에따라 향후 특허관리기구 등을 발족, 상품화를 전제로 한 연구ㆍ개발(R&D)과 함께 특허관리 노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가중의학관리국의 허싱둥(賀興東) 국장은 “선진 의약기술과 탄탄한 자금력을 가진 유명 다국적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들과 중약 특허권을 공동개발 중국 내 중약기업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가 중의약관리국의 인식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중국 당국이 국가위생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중의약 육성전략에 초점이 맞춘 이유는 중의약산업을 국가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의약을 중화주의 정체성의 기틀로 잡아가려는 전략에 있다.
중의약 당국이 중약업계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고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약 특허권 관리기구를 설립하는 등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의약을 육성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같은 중의약발전 정책을 보면 국내 한의약정책이 가야할 방향은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도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은 국내 한의약정책이 경쟁국 중의약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부족한 탓도 크다.
따라서 정부는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이 한방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개발 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한의약기술 개발사업, 한의약품질향상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직능 및 부처 이기주의 등 한의약육성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全부처에 국민연금 홍보 요청
///본문 지난 1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인해 연금 재정안정화, 기금운용전문화 및 급여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
을 감안, 전 공무원들에게 국민을 설득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선후배 우애·끼가 어우러진 ‘한마당’
///부제 경희한의대 Home Comming Day 개최
///본문 경희한의대 Home comming Day 행사가 지난 2일 경희한의대 잔디광장에서 졸업생 2백명, 재학생 3백명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간의 우애를 나눴다.
올해 홈커밍 데이는 기존 실내행사의 틀을 깨고 야외마당이란 새로운 개념의 행사를 도입, 선후배 간의 노래솜씨와 재학생들의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재간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마당을 연출했다.
야외마당 홈커밍 데이를 처음 도입한 신민규 학장은 “오늘의 Homecomming Day 목적은 선후배의 만남의 장 마련, 모교에 대한 새로운 이미 형성, 한의대 미래발전의 기약을 위해서”라면서 “이 자리에는 입학하기 힘든 관문을 뚫은 자랑스런 후배들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인술로 존경받는 선배들이 함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 하고 아직도 부족하지만 발전된 모교의 모습을 확인해 우리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대화의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박상동 경희대 총동문회장, 김용 한의대 총동문회장, 최환영 전 한의협 회장, 이은미 여한의사회장, 최승훈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담당관, 양승희 전 서울시 한의사회장, 김봉기 전 한의협 부회장, 김창권 외래교수 협의회장, 박순환 전 한의협 부회장 등이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버드대 의대도 한국 진출할 듯
///본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일 ‘인천경제자육구역에 유치할 동북아중심 병원에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적극 나서고 있으며, 펜실베니아 의대도 교섭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들 대학의 국내진출이 결정되면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 합작 형태로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
///시작(pdf에는 없음. 신문 따로 보고 내용 옮긴 것임)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무로건강검진·체험 그리고 웰빙라이프
///부제 건강도시만들기… ‘2004건강엑스포’ 성료
///본문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하이 서울 2004건강 엑스포’가 문을 열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SBS가 주최하고 SBS프로덕션이 주관하며 대한한의사 협회를 비롯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간호협회 등 국내 보건건강관련 정부 및 유관단체들이 대거 후원하는 첫 대규모 건강전문 축제이다.
서울특별시 이명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강도시 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도시의 발달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 가운데 건강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고 문제를 제거해나감으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건강생활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SBS가 함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바른 건강정보 및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련 산업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 치러졌다.
행사기간 동안 한의계에서는 동서한방병원, 꽃마을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이 제 1관인 무료건강검진관 안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고 붙임, 중풍, 디스크와 척추질환 등에 대한 강의와 무료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은 총 3관으로 구성했으며 1관은 무료건강검진관으로서 종합건강검진, 영양상담, 건강강좌, 체력측정 등 운동처방 등을, 2관 건강교육홍보관은 보건복지부, 서울시, 건강관련협회 등에서 건강한나라 건강한도시를 위한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했고, 3관 건강생활·웰빙관에서는 식생활, 주거생활, 레저, 의료기기 등에 대한 체험과 조언 등을 제공했다.
지난 2003년 12월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신청한 서울시는 향후 기존 보건위생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환경적 캠페인을 통해 건강문제의 원인을 제거해 나감으로써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도시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亞太무형유산센터’유치 추진
///부제 한국 한의학, WHO 기구 유치 시급
///본문 최근 문화재청은 오는 2007년 열리는 유네스코 제34차 총회에서 결의안 형식으로‘아·태지역 무형유산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이 센터를 유치할 경우 지난해 10월 유네스코가 채택한 무형유산보호협약과 관련해 역할 분담 등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소멸 유산의 보존과 관련한 시스템 제정시 인간문화재·전승제 등 국제 브랜드화 및 기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역센터 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아·태지역 무형유산포털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자본을 대고 유네스코와 공동추진하는 포털에는 각종 무형유산과 보유자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이 같은‘아·태 무형유산센터 ’유치전략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한국 한의학도 유엔산하 기구인 WHO의 협력연구센터를 유치하는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지난달 27~28일 서울에서 개최된 ‘WHO전통의약치료가이드라인 개발 주제회의’에 참석했던 WHO 서태지구 최승훈 담당관도 “한국 한의학이 세계동양의학을 주도하는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 지적재산권 기구에 한의인력을 진출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산하 관련기구나 연구센터, 협력센터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재청이 유엔산하 유네스코의‘무형유산센터’를 유치하려는 노력은 시사하는 바 크다. 예컨대 내년 10월 예정되어 있는 13차 한국 ICOM대회에서 WHO 후원문제 등 국제행사에 걸맞는 부수적 난제들도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유엔산하 국제기구센터를 유치하는 것은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의 지름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 76% 파스 무분별 사용
///부제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교수
///본문 근육통이나 타박상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는 파스가 다양한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나 정작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정진엽 교수는 최근 100여명의 외래환자를 조사한 결과 76%의 응답자가 파스별 효능과 차이를 알지 못하거나 거의 같다고 답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정진엽 교수는 “파스는 근육통이나 타박상, 신경통, 관절염 등 사용범위가 넓어 붙이는 곳도 다양한데 따라 종류도 많아 환자 스스로 선택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올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올바른 파스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pdf에는 없음. 신문 따로 보고 내용 옮긴 것임)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천경제특구 2008년 1차개발 완료
///부제 국내 의료·교육 기반 통제불능 우려 목소리 높아
///본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자유치가 본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지금까지 총 외자유치 규모(양해각서기준)는 약 23조원.
지난 3월만 한국중화총상회(한국 화교사업자단체)가 영종도 운북동 1백만평에 리치밸리(차이나타운) 조성을 추진키로 하고 인천시와 2조4천억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아멕사도 최근 2조4천억원을 투자,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1백20만평을 2010년까지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키로 했다. 이밖에 첨단바이오 신약 개발업체인 미국의 백스젠사가 1천3백억원을 투자하는 신약생산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도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경제 자유구역청은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까지 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외국 명문교육기관과 초일류급 병원을 유치,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운영노하우를 들여올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얼핏보면 국내 교육 및 의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일 수 있찌만 국내 교육·의료 현황과 환경을 도외시한 것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국장은 “특구내 영리법인과 교육·의료시장 개방은 우리 사회의 의료비 부담을 통제 불능상태로 만들어 국내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유럽 등 해외투자 유치는 분명 환영하지만 내국인 입학이나 진료허용은 기존 제도를 개선하지 않는 한 생존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초일류 해외대학과 병원들이 들어오는 것과 비례해 국내 대학과 의료기반도 선의의 경쟁력을 가져올지, 반대로 기반이 무너질지는 주장이 각기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번 확정된 법적·제도적 기반은 실패였다는 것을 깨달았다해도 이를 개선하는데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도 팽배해진 정책신뢰를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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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신문에는 없음. 이 파일에만 있는 내용.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 확인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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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농어촌지역 의료장비보강 융자사업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보건복지부는 농어촌지역 부족 병상 확충의 일환으로 병원신축, 노후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보강을 위한 융자사업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융자대상기관은 사업시행 가능성, 병상수급 적정성, 시설 및 의료장비의 노후도, 의료기관의 운영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며, 융자조건은 연리 5.5%로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신·증축의 경우 의료기관당 20억원 △시설 개·보수는 10억원 △의료장비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융자하며 예산규모는 83억원이다.
복지부는 융자대상 지역을 군지역(광역시 군지역 포함)을 비롯해 인구 10만명 이하의 일반 시지역, 도농 통합시로 정하고, 인구 30만명 이상의 통합시 지역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 김포, 춘천, 창원은 제외하되, 통합시안의 읍·면지역은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융자신청절차는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융자신청은 각 시·도, 병상기능전환 융자신청은 복지부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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