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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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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040531.1236
///제 1236호
///날짜 2004년 5월 31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청소년대상 금연침 본격 시술
///부제 전국 580개 한의원 참여, 7개월간 실시
///부제 청소년 한방수요창출에 긍정적 효과
///본문 금연침이 흡연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흡연피해를 줄이고 한방수요창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2004 청소년대상 금연침 시술사업’이 마침내 오는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7개월간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전국 지정한의원 5백80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로, 흡연학생들에게 금연침을 통해 실직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지정한의원뿐만 아니라 일부 보건소도 참여하게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정한의원 현황을 보면 경기도 부천, 평택, 이천 등의 모든 한의원이 금연침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한데 힘입어 경기도가 2백12개로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79개, 서울 65개 등
으로 집계됐다. 이번 금연침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는 각 지정한의원에 이침, 지정한의원표지판, 진료기록부, 금연상담 및 관련자료 등을 발송했다.
사업기간 중 흡연청소년(중·고등학생)중 금연침시술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지정한의원의 명단 및 연락처, 약도 등의 자료를 국무총리산하 청소년보호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되어 있다.
또한 금연침시술을 원하는 청소년들의 홈페이지 접속 또는 개별·학교별 통보에 의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하여 금연침을 시술받을 수 있다.
이번 금연침사업과 관련 중앙회 이상운 의무이사는“금연침 시술방법인 이침요법은 적응증이 광범위하고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흡연청소년들의 금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아울러 대국민 한의학의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금연침사업을 통해 흡연청소년의 약 10% 인원의 진료를 예상하고 있으며, 시술환자의 진료기록부 지속관리, 설문 등을 통한 금연침시술결과분석 등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공단 투명성 원점서 재검토
///부제 복지부, 제로베이스 정비과제 선정
///본문 건강보험공단의 업무형태와 보험재정 운영 등 건강보험 관련 제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된다.
23일 규제개혁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등 4개 제도분야를 올 제로베이스 정비과제로 선정했다.
제로베이스 정비과제로 선정되면 정부는 민원발생 등 문제점으로 지적된 모든 사항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올 8월 규제정비 방안을 마련, 10월 규제개혁위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관련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특히 건강보험과 관련 △직장보험간 보험료 부과기준의 형평성 △지역보험의 경우 미성년가족에 대한 연대책임 △연체된 보험료는받으면서, 연체기간중진료에 대한 비급여 △공단의 일방적 업무형태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강보험증을 주민등록증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광고규제 등을 포함, 법조항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약청·바이오업계 건강식품 규정 놓고‘신경전’
///본문 기능성식품 허가 기준과 광고제한 문제를 둘러싸고 관계당국과 업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최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바이오 CEO클럽 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바이오업계가 건강기능성식품법 규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벤처업계 관계자들은 건강기능성 식품법의 과도한 규제 조항이 벤처업계의 목줄을 죄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벤처업계는 △인체실험대상자제한규정 △품질관리인 제한 완화 △영양보충용 제품성분 제한규정 완화 △광고에 특허명칭·임상실험 사실 표기 허용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심창구 식약청장은 “첨단 바이오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의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확립해야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이미 제정된 법률을 기반으로 정부와 업계가 서로 맞춰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웰빙산업 뿌리는‘한의약육성’
///본문 영국은 어떤 기준으로 보나 국제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복지강국이다. 그런데 BBC 방송은 지난 21일‘영국인 수천명이 인간 광우병인‘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BBC방송이 전하는 인간 광우병 감염소식이 무게가 크게 다가오고 있는 것은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는 웰빙산업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전염병이 확산되면 소비흐름을 단절, 장기적으로 지구촌 모든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스나 조류독감, 야콥병 등 최근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전염성질환은 어떤 성격을 가진 개념인가.
현재 모순점은 대략 두 가치 측면에서 강력한 대증요법과 더 강한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한의학은 현대의학이 미처 갖추진 못한 질병의 예방적 측면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암,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에서부터 사스, 조류독감 같은 전염질환에 이르기까지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일화인삼중앙연구소(소장 이성균)는 경희대 등 대학연구원과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인삼 신물질을 개발했다. 인삼 신물질인‘IH-901’은 인삼 사포닌의 체내 대사과정 중에 생겨난 것으로, 체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면서 암세포 박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항암작용을 가진 한약재는 수천년 임상을 통해 수없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에대한 연구성과를 생산활동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지식기반경제에 기여도가 낮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웰빙산업과 웰빙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마침 금년 8월 한의약육성법 발효를 앞두고 하위법령에서 한약의 품질향상, 임상시험 체제, 한방산업단지, 지적재산권 구축 등 한의약기술의 효율적 활용기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육성법은 국익창출 위한 법”
///부제 시행령 제정 방향 심도있는 대응책 수립
///본문 한의협 긴급 중앙이사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24일 제4회 긴급 중앙이사회를 열고, 현재 복지부에서 제정 중인 한의약육성법 시행령은 반드시 정부의 한의약 육성의지가 반영된 법안이 돼야 할 것임을 다시한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 회장은 “지난19일 한의협이 의견서를 제출한 한의약육성법 시행령(안)에 대해 정부 부처 및 이해단체간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이 문제는 부처와 이해단체 간의 갈등 차원이 아닌 국민과 국가의 이익 창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정돼야 한다는 것이 한의계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어 열린 복지부와 농림부간의 한약재 생산대책 협의회 회의 결과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한의협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된 한약재 관리 평가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이 분석, 향후 시행령의 제정에 따른 한의협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KBS-1TV가 도시와 농어촌간의 아름다운 약속을 맺어주는‘ 백년가약’프로그램을 월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되는‘6시 내고향’의 주요 소재로 채택하며, 한방의료봉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홍보·약무·의무·정보통신이사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운영, 세부적인 추진 여부 등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중에 중앙 및 전국이사간의 협회 회무 추진에 대한 일체감 형성 및 현안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임원 워크샵’을 개최키로 하며, 세부적인 일정은 총무이사가 맡아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달부터 제17대 국회가 본격 개원됨에 따라 변화하는 한의학 실상에 대한 신속하고 제대로 된 홍보 체계 마련을 위해 홍보이사 1인을 추가 위촉키로 했으며, 이사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경기도수원시한의사회가 신축 사무실을 마련하는데 따른 부족한 분양금의 은행대출을 위한 중앙회 이사회 의사록 요청을 추인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우황 결합형빌리루빈 20% 이상 상향 조정
///부제 식약청, 대한약전개정 고시
///본문 앞으로 우황의 중요 성분인 결합형빌리루빈의 양이 10.0% 이상에서 20.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황의 규격을 개정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대한약전중개정’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자로 고시하였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의약품각조 우황 중 결합형빌리루빈 10.0 % 이상을 20.0 % 이상’하며, 고시한 날부터 6개월 이후에 시행하게 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독일 총리도 한의학에 관심 표명”
///부제 보건산업 선진국 기술 교류 등 협력 증진
///본문 김화중 복지부 장관 귀국
OECD 보건장관회의와 WHO 총회 참석차 지난 12일 출국했던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이 프랑스, 스위스,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당초 보건의료를 세계 일류로 육성한다는 목표에 따라 해외 순방 기간 동안 우리나라 보건산업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진일보시킴으로써 보건산업 선진국과의 기술교류 등 협력 증진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장관은 유럽 보건의료기술의 선도국인 독일과 금년 중 보건산업 및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한 데 이어 유럽의료기기연합회(EUCOMED) 회장 등 관계자를 면담했다.
또 스위스에 소재한 세계적인 제약기업 노바티스, 독일의 뤼벡 대학과 드래거 그룹을 방문, R&D 및 생산시설을 우리나라 오송생 명과학단지 등에 설립하는 한편, 우리 보건산업체와 기술교류를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이날 한국측의 제안을 받은 EUCOMED 관계자는 기술·인건비 등에서 중국·일본에 비해 우월한 우리나라에 투자를 확대 할 의향을 보였으며, 투자 친화적인 환경을 더 많이 조성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노바티스 역시 우리나라가 발달된 IT 기술과 우수한 임상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장점으로 거론하며 우리나라 투자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올해부터 공단·심평원 등 경영평가
///부제 기획예산처, 주요사업 경영관리 등 3개 부문
///본문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최근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 적용을 받게 된 88개기관에 대해 2004년도 경영평가 방법 및 기준 시안을 마련, 부처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영평가 시안에 따르면 평가지표를 종합경영, 주요사업, 경영관리 등 3개 부문으로 나누고, 고객서비스헌장 이행노력과 고객만족도 향상도, 윤리강령 제정 및 실천 여부, 주요 혁신사업 추진실적, 경영공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 등을 중점 평가하게 된다.
종합경영부문은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 제시와 달성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노력과 성과, 내부 윤리강령 제정과 실천노력, 경영공시 등 경영투명성 제고 노력과 성과, 고객서비스헌장 이행노력과 고객만족도 향상도, 생산성 향상 및 수익성 등을 평가한다.
심사대상기관은 오는 7월말까지 산하기관별 평가지표를 작성하고, 지표에 따라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소관 산하기관별로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경영관리부문에서는 능력과 성과위주의 인사관리, 여성·장애인·이공계출신의 채용 및 인사상 형평여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의 공동노력 및 성과, 재무구조개선, 혁신대회 등 내부혁신 제안의 발굴 및 실천노력 등이 평가대상이다. 주요사업부문에서는 핵심 주력기능 위주의 사업관리를 했는지 여부와 주요 사업별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주 40시간제 시행에 따른 제도개선 여부도 평가하게 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진료거부·무면허 의료행위 엄단
///본문 정부가 의사의 환자 진료거부와 무면허의료행위 등의 근절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25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주재로 열린‘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같은 행위 등을 국민건강 위협사례로 규정하고 행정력을 투입, 불법행위를 엄단해 나가기로 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자리에서“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 식품·의약품 등에 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통해 위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의료분야의 경우 가짜 처방전을 이용한 향정신성 의약품 다량 구입행위와 간호사의 단독 불법마취, 진료거부 행위 및 무면허 의료행위 등에 대해 우선적 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품·의약품 분야에선 불량 유해식품이나 신종마
약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부족한 감시인력을 확충과 식품의약품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의 제조 유통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 식약청, 지자체(보건소)는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감시를 분기단위로 실시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사례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행정기관 검찰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질 높은 학술대회 개최에 만전”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2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2일 아미가호텔에서 제2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오는 6월6일 개최 예정인 기획세미나 세부사안을 조정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기획세미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산적해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담당이사는 물론 운영이사들이 일치단결해 헤쳐나가야 한다”며“학문 분야를 담보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우 학술이사는 오는 6월6일 개최 될 ‘한의학 임상시험발전을 위한 기획세미나’에 대한 그동안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참여인원 확대를 위해 홍보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획세미나에 동참하기를 희망함에 따라 진흥원과의 조율을 거쳐 최종 결정키로했다.
한편 올 해 개최되는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국 한의학학술대회가 열리는 권역별로 협력체계를 구축, 논문 수준 향상 등 질 높은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을 위한 한의학회 기본출연금분담에 대해 임시총회를 열어 각 분과 학회장들에게 설립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한 뒤 다양한 출연금 분담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에 김기현 부회장을,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T/F팀 위원에 전찬용 고시이사·정석희 경희대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방치료기술 분야의 R&D 사업 기획위원회에는 고창남 기획총무이사를 각각 추천키로 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신약을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본문 미국 비즈니스위크지 최근호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생명공학 선진국들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중점적으로 천연식물을 이용한 신약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만 25개의 생명공학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고, 300여 품목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예컨대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통틀어 생명공학 회사수는 667개사로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한국의 경우 신약제조 등 일부 틈새시장에서는 전통의약을 활용한 천연물 신약개발로 승부를 걸고 있어 다소 희망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우선 우수한 인력이 한의대로 몰리고 있어 기초연구 개발지원·지식정보 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등 천연물 신약개발 기반을 마련한다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실제 작년 12월 자생생명 공학연구원은 척추·관절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한약 추출물질‘신바로메틴’에 대해 미국 물질특허를 획득했다. 또 녹십자는 5년간 총 1백억원을 투입해 이를 골관절 전문치료신약으로 개발키로 해 우리나라가 식물에서 신약을 추출하는 경쟁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는 전통의학이 수천년 동안 동·식물을 약재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 신약개발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추격하는 생명공학 선진국의 벽을 생각하면 한의약은 분명 21세기 국가 성장동력 산업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 비즈니스위크의 지적대로 이제 한국이 아시아 생명공학 태동단계에서 희망이 보일 뿐이다. 따라서 정부는 한방신약을 21세기 웰빙세기에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ICOM대회 개최지 서울·대구 경합
///부제 새로 구성되는 실무집행위서 결정키로
///본문 제1회 ICOM조직위원회
내년 10월 경 한국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ICOM 개최장소가 서울과 대구광역시로 압축되는 등 대회준비가 예정된 수순대로 차근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의협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ICOM조직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대회 준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상황점검 등 전반적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집행위원회를 7인 내외로 구성키로 하고, 위원 선임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당초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경합이 예상됐던 대회 개최 장소 역시 대구와 서울로 선정하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됨에 따라 최종 선택은 위원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특히 장소 선정과 관련해 대구 현지에 실사팀을 파견하는 등 신중을 보여온 조직위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서울과 대구의 장단점 비교 등 면밀한 검토를 벌였으며, 대구시가 유치를 위해 제안한 각종 안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조직위원회는 주제 선정과 관련해 30주년을 맞는 ICOM이 국내외 학술대회는 물론 의료계서 확실한 자리매김 되고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부각시켜 나가기 위한 방향성을 감안, 추후 각 위원들이 1~2개씩 제출한 주제를 실무위가 취합해 추후 결정키로 의결했다.
또 13회 ICOM대회 1차 안내문은 6월 경 ISOM 이사국 및 11차 대회시 확보한 전통의학 관련 단체 및 인사에 발송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참가비도 11회 대회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실무위에 위임키로 했다.
회의에 앞서 경은호 조직위원장은 “ICOM은 한의학의 세계 시장개척의 사활이 걸렸을 뿐 아니라 동양의학의 주도권을 잡아 후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중요한 대회”라고 전제하고,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13회 ICOM이 성대히 개최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배원식 ISOM 고문은 “국내 한의계가 처한 양의사, 약사 등과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ICOM대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특히 VIP, 정당대표 등 인사들의 많은 참여와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의 초청을 통한 성원으로 한의약의 인식변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3회 ICOM조직위원회 위원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안재규 회장 △고문: 배원식 ISOM 명예회장, 홍순봉 ISOM 회장, 최환영 전 ICOM 대회장 △조직위원장: 경은호 수석부회장 △부위원장: 박동석 대한 한의학회장, 이응세 부회장겸 ISOM사무총장, 신현수 대의원총회 예결위원장 △위원: 최도영 학술이사, 박왕용 학술이사, 김현수 기획이사, 이종안 홍보이사, 최원호 홍보이사, 손숙영 ISOM이사, 시진국 ISOM 이사, 김영신 ISOM 이사, 권영규 ISOM 이사, 박종형 경원한의대 교수, 정승기 한방내과 학회장, 강대인 약침회장, 김상우 한의학회 학술이사, 김용석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 양인철 상근이사.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원활한 회무추진에 더욱 매진”
///부제 2003회계년도 결산감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5일 협회 6층 회의실에서‘2003회계년도(2003.4.1∼2004.3.31) 결산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경은호 수석부회장이 협회 대표자로 참석한 가운데 이승교, 고은광순, 배명효 감사 등 3명의 감사로부터 각 국별사업실적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감사를 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 경은호 수석부회장은“협회 사무처에서 회무를 어떻게 추진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한의사들의 생존권과 향후 한의계의 미래와 비전이 좌우될 수 있다”며“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중인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원활한 회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다음 회무에 적극 반영하는 등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교 감사는“9년 동안 선임감사로 맡은바 의무를 성실하고 꼼꼼하게 수행해온 경은호 수석부회장이 있기에 회무에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다만 임직원들이 회무를 처리함에 있어 미처 챙기지 못해 놓치거나 지나친 것이 없는지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17대 국회에서 재발할 위험성이 높은 침구사법 부활획책과 약대6년제 추진,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및 시행령의 원만한 조정 등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회관건립에 필요한 모금 활동에 전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내달 경 전 직원의 직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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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분구·레이저침술 해결방안 제시
///부제 제약회사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도
///본문 제 1회 보험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 제1회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중호)가 지난 22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 현행 약침술, 분구침술, 레이저침술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약회사와의 회의를 통해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했다.
안건심의에 앞서 이석원보험이사는 회무경과보고를 통해 한방상대가치 전면개편 추진과정 및 자동차보험 급여확대추진 및 보험연구용역 사업 추진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석원 보험이사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과 관련 “첩약·추나요법 등에 대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항목으로 건교부 고시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 환자와 의료기관에서 수가적용에 문제가 많아 이것을 금번 수가개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레이저침술과 다른 침술을 같이 시술한 경우에도 레이저침술의 소정점수만 산정되며, 구침술과 피내침 피부침 자석침 등을 타침술과 동시시술하더라도 분구침술 소정점수만 산정되고, 아울러 타침술과 동시에 시술하더라도 약침술 소정점수만 산정되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에대해 회의에서는 일반침술이 주된 치료이고 치료효과의 증대를 위해 극소량의 약침만 시술해도 타 침술은 청구할 수 없어 주된 치료인 침술이 사장되는 결과를 낳고 있고 침술치료 후 물리치료의 개념으로 시술된 정맥조사 레이저시술로 인해 침술모두가 삭감 또는 환수되는 피해가 있어 약침술(분구침술, 레이저침술)과 타 침술은 동시에 시술하더라도 주된 시술만 산정,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실적인 반영을 위해 본인부담금 정액·정률 인상건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열린 보험위원회와 제약회사의 간담회에서는 보험약제에 대한 실무적 접근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회의를 통해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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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평원, 뉴라운드 파고 효율 대처
///부제 역할과 기능 중요, 만반 준비로 변화 대응
///본문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는 지난 21일 협회회의실에서 첫 평가원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안규석 위원장은 “한의학 교육 평가원은 유연성을 지니고 뉴라운드 파고에 대응할 수 있어야 교육전반에 관한 통합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며 “한평원도 먼저 출발한 의료직능단체들의 교육 평가원 설립 추진 과정에서 혁신 프로세스를 얻을 수도 있지만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명실공히 세계 동양의학의 모뎀텀으로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뉴라운드 개방파고에도 흔들리지 않을 실행가능성 전략과의 부합성 등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평원 설립 준비에 있어 의학교육 평가원과 간호학교육 평가원 등 먼저 발족했던 설립사례들을 조목조목 분석해 한평원 설립준비에 활용했던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그러나‘옥에 티’라고나 할까,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특성화 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이 미흡했던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거나 타직능보다 뒤늦게출발한 한평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정부 수립이후 편파되고 소외돼 왔던 한의학 정책의 아픔을 갖고 있는 한의인들에게는 한의학 교육 전반을 포괄하는 문제와 뉴라운드에 대비한 국내외 입지확대가 향후 법적 제도적 개선의 초점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추진위는 한평원의 역할과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만반의 준비속에 변화하는 뉴라운드 교육개방 파고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기회의부터 보다 압축해 한평원 역능에 대한 구체적 원칙을 정립,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한평원 설립에 대비하고 세계 동양의학 교육을 주도할 기반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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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HO “설탕 적게 먹어라”
///부제 비만퇴치안 마련
///본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 세계 제당업계의 반대에도 불구, 설탕섭취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비만퇴치안인‘식사, 운동 및 건강 관련 세계전략(GSDPAH)’을 입안했다.
비만퇴치 계획안은 구속력을 갖지 않지만 총회에서 승인되면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암 골다공증 충치 및 비만 관련 질병 퇴치를 위한 다이어트와 운동 및 건강에 대한 규범적 청사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고안은 가공식품을 통한 지방과 소금 및 설탕 섭취를 줄이고 운동량 확대를 권장하는 한편 어린이용 식품시장을 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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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병·의원경영 지원하는 교육 지향
///부제 강남구한의사회 2004년도 보수교육 실시
///본문 지난 24일 강남구 논현문화복지회관 7층 대강당에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2004년도 첫 보수교육을 갖고 회원들을 위한 교육과 친목의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곤 회장은 “자리가 병·의원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회원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단순히 형식에 국한된 보수교육이 아닌 진정으로 도움되는 실무위주의 교육을 만들고자 이사진들과 논의한 끝에 강사와 강의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축하와 격려를 위해 참석한 서울시한의사회 김복근 수석부회장은 “오늘 교육은 세무와 건강보험 및 자동차보험 등 한의원운영에 재정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과목과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이외에도 각종 홍보포스터 제작보급을 통한 시장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교시 한방건강보험은 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1부 김은숙 차장이 한의원 개원 및 요양급여 비용 심사결정 현황 등에 대해 밝히고 특히 주의해야 할 산정지침에 대해 강의했다.
2교시 세무강의는 강남세무서 세원관리1과 허경석 과장이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서비스와 세금포인트제 등 세정혁신 중점추진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교시 의료사고관련 문제점 및 대처방안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가 강론했으며, 마지막 4교시는 경희대한의대 침구학교실 김용석 부교수가 마비와 통증질환의 침구치료라는 주제로 한의학에 대해 고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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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 본격 활동
///부제 빠른 시일내 전문의제도 관련 법률 개정 최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전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지난 25일 제1회 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내에 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법률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장현 위원장은 “한의사전문의제도가 원칙에 따라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개선될 수 있도록 각 직역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를위해 각 위원들 모두가 전문의 특별위원회의 역할에 충실해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전문의제도 관련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개정안은 각 직역별로 논의되고 있는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취합, 충분한 토의를 통해 최대한의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으며, 제2차 회의는 31일 강남한방병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구성된 한의사전 문의제도 연구 특별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장현(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위원:김현수(중앙회 기획이사), 박왕용(중앙회 학술이사), 전찬용(경원대 인천한방병원), 정석희(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박쾌한(꽃마을한방병원), 한양희(대한한방병원협회), 김 용(자생한방병원), 이아람(동국대 분당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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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액소득자 연금납부액 부과될 듯
///부제 경제여건 고려한 개선 필요
///본문 경제여건은 악화되고 있는데도 이러한 점의 고려없이 고액 소득자의 국민연금 납부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금제도 문제가 부각됨 따라 이같은 내용을 반영해 연금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령에 따르면 연금 상한액 납입 대상을 현재는 월소득 360만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연금 전체 납부자 가운데 중간 월소득액의 3배 이상으로 변경키로한 것이다.
이러할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상한액이 420만원 정도로 높아지고, 고소득자의 연금납부액은 월 4만2천원-5만4천원 정도 늘어나며 연금하한액은 현행 월소득 22만원에서 1인가구 최저생계비로 변경,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여건의 악화로 사업자이 소득이 감소추세여서 앞으로 법 개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60세 이상 연금 지급 대상자가 소득활동을 계속해 연간소득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일정 비율 연금 지급액을 감액하는 것과 관련, 감액 적용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문제가 제기되었던 남편 사망시 일단 부인에게 5년간 연금을 지급한 뒤 50세가 되면 다시 연금을 주되, 50세가 되지 않더라도 연간 소득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 연금을 지급토록 하는 유족연금도 연금 지급 소득 기준을 올리기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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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수입식품 최후 보루 역할 다짐
///부제 경인지방식약청 간담회
///본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수입식품 검사업무의 신속·정확성 확립과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주요 민간식품위생 검사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수입식품의 서해안 및 수도권의 최일선 보루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20일 다짐하고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기관을 제외한 한국식품연구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주)랩프런티어 등 수도권 소재 주요 수입식품검사기관인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수입식품 검사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앞서 안상희 경인지방 식약청장은 인사말에서 “최근동북아 물류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공항, 평택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인천항 등 경인지역으로 수입되는 식품의 물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물류흐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유해식품이 수입될 수 없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속·정확한 분석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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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제수준 평가로 실제상황 처리 능력 갖춘 인재 육성
///부제 국시원 기자 간담회 개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김문호 원장은 지난 25일 국시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다단계 의료면허 평가제 및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국시원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 원장은“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산업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얼마나 잘 판단하고 정확히 처치하는지도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다단계 평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충분히 준비한 후 준비된 업종부터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 국제 수준보다 높은질의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각 의료단체가 설립하거나 설립 추진 중인 평가원과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 도구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인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세계 수준의 평가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호 국시원장은 지난달 16일 제3대 국시원장으로 선출됐으며 197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 국립공주결핵병원장, 1996년 보건복지부 보건국장 및 의정국장을 거쳐 2002년 국립보건원장을 역임한 보건의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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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7차 북경회의 대비 시급
///본문 올들어 다국적기업 등 해외투자회사들이 국내 대형빌딩 사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는 다국적기업들이 잇달아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KOTRA 상하이 무역관측은“지난해 하반기에만 바이엘·텍사스인스트 루먼트 등 12개 다국적기업이 지역본부를 상하이로 이전한데 이어 올해도 중국행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유치노력 때문”이라며 “반면 중국경제가 견실해지면서 중화사상 조짐이 감지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이 아니더라도 최근 중국측이 한국에 대해 고구려를 역사의 일부라고 주장하거나 단오절이 자기네 문화유산이라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록에 제동을 걸고 나서고 있는 것도 경제대국으로서의 중화사상과 무관치 않다.
이같은 마찰은 특히 한국측에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개방을 요구해 놓고 있는 시점에서 배타적 중화주의가 한의학과 중의학간에도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특히 한의학의 세계화 경쟁력을 추진하고 있는 한의학 정책전략에는 필연적으로 경쟁국인 중의학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마침 금년 10월에는 중국북경에서 제7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와 한의계에는 7차 북경회의에서 논의될 수 있는 안건들을 도출하고 사전에 하나하나 세심하게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대형빌딩 사냥에만 나서고 있는 다국적 투자회사들을 연구개발 투자유치로 돌릴 수 있도록 비교우위의 인센티브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뉴라운드 측면에서 볼 때 시장 메커니즘은 어쨌든 모든 분야에서 국가 생존전략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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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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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현실 반영된 국민연금 부과체계 개선 절실
///부제 전문직 차별없이 평균월소득 최고등급 유지
///부제 업종별 소득직종과의 부과형평성도 문제
///본문 99년 전국민 국민연금시대가 개막되어 노후보장이라는 명목으로 이 제도가 시작되었으나 최근 경제악화로 인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등 전문직종에 대한 평균소득월액은 최고등급
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의료계 현실을 고려한 국민연금 부과체계 개선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한의사 소득 최고등급 유지
국민 연금급여는 지난 99년을 기점으로 가입자가 노령이나 질병·사망으로 인해 소득능력이 상실 또는 감퇴되었을 때 본인이나 유족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지급되는 제도이다.
2003년 7월부터 5인미만의 법인 및 전문직종사업장(사업주·근로자)으로 확대되었다.
사업장가입자가 내야할 국민연금보험료는 표준소득월액의 9%(근로자 4.5%, 사용자 4.5%)로 되어있고 지역연금 가입자는 표준소득 월액의 7%로 정해져있다.
한의사의 경우 의사 약사 변호사등 전문직종사자와 함께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결정된 표준소득월액 등급 중 최고등급으로 월 360만원이상 소득자로 정해져 다소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지역가입자의 경우 매월 25만2천원이 부과되고 있다(사업장가입자의 경우 16만2천원).
이 금액이상의 국민연금 표준 월소득등급은 존재하지 않고 이 이상의 소득자 즉 전문직 모든 사업자는 이 등급에 따라 적용되어 국민연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한의원의 경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한의원을 휴폐업해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자 본인이 직접 사실을 기재한 확인서를 해당 국민연금관리공단지사에 제출하면 공단에서 이를 인정, 납부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한의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각 지역마다 월소득액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공단이 결정한 표준월소득액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소득액 부과형평성 시정도
현재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제상황의 악화등으로 인해 한의원 등의 의료환경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준월소득액이 즉 한의원간에도 소득의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울러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종의 차이를 인정치 않고 일괄적으로 결정한 것은 부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한의원경영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료기 제약회사 택배업체 등을 통한 한의원의 경영상황을 본지에서 직간접적으로 확인해 본 결과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의원 경영여건 고려돼야
이러한 상황속에서 매월 세금처럼 납부되는 국민연금부과액은 한의원 경영에서도 적지 않을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최고의 표준소득월액으로서 결정되어 가장 많은 국민연금료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한의원의 국민연금부과액은 한의원의 경영여건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타 전문직종과 차별화되지 않고 결정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업종별 소득직종과의 국민연금부과 형평성도 이뤄지지 않고 동반해서 표준월소득액이 결정된 점이 있고 또한 일각에서는 전국 한의원중에서도 각 한의원별,지역별로 월 소득의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도 일괄적으로 국민연금이 부과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심사규정 수급권제한도 문제
더구나 국민연금의 문제는 부과 형평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의 연구보고서에서는 국민연금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서 2049년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수명연장에 따른 고령화에 상응해 연금의 수령연령을 현재의 60세에서 2040년에 68세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보험요율도 현재의 9%에서 10%선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제도가 최저생계보장이라는 명목을 갖고 있으나 어렵게 만든 심사규정으로 수급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의 문제점은 몇십년이 지나도 다행이 연금운용을 잘해서 노후에 연금이 지급된다고 해도 배후자가 소득활동이 있으면 국민연금 수급권이 박탈되는 맹점을 가지고 있는 점도 사업자입장에서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업종별 소득차이 인정 바람직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의원등 의원급 요양기관의 의료급여비가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부과체계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소득차이에 따른 국민연금부과체계의 개선은 의지만 있으면 현실적인 반영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부과체계의 개선이 어려운 과제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경영여건이 최소한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창립 총회 준비 철저하게”
///부제 제1회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는 지난 21일 한의협 회의실에서 한평원 설립 추진위 구성 이후 첫 위원회를 갖고 창립 총회준비 및 출연금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평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0일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 간담회에서 논의한‘한평원 연도별 사업 4단계 추진계획’을 수용키로 하고 한평원 창립 총회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각 관련 단체별 발기인 모집 등의 준비를 김동채 위원(한의협 재무이사)에 위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위원회는 재단법인 기본 출연금 3억원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중 관련 단체장들과 협의, 약정 금액을 결정키로 했다.
출연금은 현재 한의협 2억, 한의학회 2천만원이 확정된 상태로 개원협은 금년 2천만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11개 한의대는 군진의학 관련 비용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당연직 이사 관련정관을 15인이 구성하도록 개정했다.
당연직 이사는 한의협회장과 협회장이 추천하는 5인을 비롯해 한의학회장,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개원협회장, 한방병원협회장과 각각 추천하는 1인, 국시원장(한의사시험위원장) 1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안규석 한평원 설립 추진 위원장은“한의학이 의료시장 개방 파고에 맞서 세계화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오늘 모인 위원들의 땀방울로 세워질 한평원이 첨병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며 “한평원이 한의사 전문성 향상은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이는 시금석이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회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WHO 전통의약 과학적 모델 개발 착수
///부제 ‘전통의약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주제 회의
///본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구는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전통의약협력센터와 공동으로 ‘전통 의약치료 가이드 라인 개발’ 회의 비공식 회의를 지난 27-28일 간 서울대학병원 연건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전통의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치료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과학적 모델 개발에 목적을 둔 이번 회의는 한, 중, 일, 대만, 미국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 의장을 맡아 진행한 WHO 서태지구 최승훈 담당관(사진)은 마지막 날인 28일에 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결의와 권고안을 채택했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AKOM 통신망 게시판 메뉴 새롭게 정리
///부제 회원들 의견 적극 반영 AKOM 활성화 박차
///본문 AKOM·한의신문 위원회 한의협 정보통신위원회의 AKOM·한의신문 분과위원회(위원장 양인철)는 지난 25일 제1회 회의를 갖고, AKOM 전체 게시판의 메뉴 개편 추진을 비롯 익명게시판 신설 등 AKOM 통신망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인철 위원장은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및 중앙회 회무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전국의 회원들에게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 전달과 공유를 이뤄 회무 추진의 효율성과 원활함을 기해 나갈 수 있도록 AKOM 통신운영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AKOM 통신망 전체 게시판의 메뉴 가운데 비활성화된 부분을 정리하고, 하위 메뉴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을 포함,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시판의 메뉴를 새롭게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정리는 위원장에게 위임, 차기 정보통신위원회 회의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또 역기능과 순기능이 동시에 상존해 일부 폐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일선 회원들만이 아닌 네티즌들의 충분한 의견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익명게시판’을 신설키로 하고, 이 또한 차기 정보통신위원회 회의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중앙회 회무의 열린 회무를 지향한다는 차원에서 각 임원들의 활동을 AKOM 통신의 공지게시판을 통해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AKOM 통신의 상단과 측면에 배너광고를 유치키로 했으며, 광고내용은 소위원회 내규를 적용, 심의해 회원들의 정서에 반하는 광고가 게재될 수 없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AKOM 초기화면의 일반인 대상‘건강상담란’은 협회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대한한의학회 내지 각 분과학회 등의 건강상담게시판으로 링크,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정보통신위 AKOM·한의신문 분과위원회는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양인철 △위원:이용석, 윤홍진, 황덕연, 위성현, 김원섭, 이성도, 오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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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영장류센터 제주도에 건립
///본문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3월 제주도 서귀포시를 국립영장류센터 건립 후보지로 잠정 결정하고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최종 확정, 내년부터 2014년까지 2100억원을 들여 66
만여 ㎡의 부지에 2만 6400㎡규모의 영장류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올해 중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기획예산처 심의와 국회의결 과정 등을 거쳐오는 2014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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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회 복지위원 누가 될까
///부제 열린 우리 8명·한나라 7명·민노 1명
///부제 열린우리당 당선자 10여명지원
///부제 민주노동당 현애자 당선자 확정
///본문 제17대 국회의 회기가 지난 30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는 열린우리당 8명, 한나라당 7명, 민주노동당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야 및 국회는 내달 5일 개최될 제17대국회 첫 본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별 위원수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16개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본격적인 조율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정족수가 16대 273명에서 299명으로 26명이 늘었기 때문에 각 상임위별 위원도 1∼2명씩 더 늘 것으로 보이며, 복지위도 16대보다 1명이 더 증가한 총 16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위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등 3당에서만 위원을 배정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니나 잠정적으로 열린우리당 8석, 한나라당 7석, 민노당 1석이 예상된다.
이는 각 당 관계자들의 예상과 같은 수치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열린우리당 8, 한나라 7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는 각 상임위별 지원자 접수를 마치고 원내 교섭단체들간 협의절차를 밟고있기 때문에‘상임위 정수 개정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다음달 초에는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당 내부적으로는 상임위별 위원 배정을 둘러싸고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복지위원 수가 8명이 될 전망인 열린우리당은 현재까지 총 10명의 당선자가 복지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나라당은 일부 위원들의 접수가 늦어져 이번 주에나 윤곽이 들어 날 것으로 전망
된다.
민주노동당은 이미 현애자 당선자를 17대 국회의 보건복지위원으로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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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원회 규정 등 현실에 맞게 손질”
///부제 한의협 제1회 윤리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웅정)는 지난 24일 제1회 회의를 개최, 손창봉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 회계연도 운영방안 모색하는 등 윤리 위원회 위상 정립에 나섰다.
이웅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협회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윤리위원회의 위상은 여타 위원회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손창봉 위원을 만장일치로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무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가고 사무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윤리위원회 및 동징계 처분 규정’이 현 의료환경과 맞지 않다는 점에 동감하고, 정관취지에 맞도록 개정키로 했다.
이외에도 한의사 윤리강령이 20여년전에 제정돼 표현 등 현재의 일반적 용어와 차이가 있고, 21세기 의료환경에 따른 정비가 요구됨에 따라 지난 48회 대의원 총회에서 수임된 ‘한의사윤리강령 개정’에 관한 진행사항을 보고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윤리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웅정 △부위원장:손창봉 △위원:김건환, 이우교, 이성조, 하익수, 홍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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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임현식ㆍ임경옥씨 건강보험 홍보대사 위촉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금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가입자서비스ㆍ건강증진사업 등 건강보험제도 홍보를 위해 인기탤런트 임현식, 임경옥씨를 ‘건강보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단은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 공익적인 활동도 많이하고 있는 임현식·임경옥씨가 건강보험 홍보대사로서는 최적임자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들은 건강보험 CF 및 방송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홍보대사를 맡아 달라는 공단의 요청에 임현식씨는 흔쾌히 수락하며“건강하고 행복한 이웃 아저씨 같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건강보험 지킴이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임경옥씨는“평소 건강보험이 우리 이웃에 꼭 필요한 고마운 제도라고 생각한다”며“우리 국민에게 꼭 필요한 건강보험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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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특허기준 통일화‘요원’
///부제 제10차 WIPO 특허상설위원회
///본문 세계특허기준의 통일화 논의가 ‘유전자원과 전통지식’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도국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특허실체법 조약(Substantive Patent Law Treaty, SPLT) 타결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 까지 스위스 제네바 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특허법상설위원회(SCP)회의에서는 세계특허 기준 통일화 논의를 벌였으나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한 채 막을 내렸다.
그동안 선·개도국간 입장이 크게 달랐던 유전자원이나 전통지식 관련 의제를 배제하고 2006년 상반기까지 우선 특허성 판단과 관련된 의제만 논의하여 타결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금번 제10차 SCP에서 타결하는 것을 시도했었다. 이에 대하여 개도국들은 유전자원이나 전통지식을 이용한 발명의 특허요건과 효력을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주장해 결국 별다른 합의 없이 회의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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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독일 국제경제협력청(GWZ)과 MOU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유럽 보건산업관련기관 출장 중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국제경제협력청(GWZ)과 보건산업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해외 유수기관과의 국제협력을 중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기관은 상호간 관련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투자 사절단을 양국에 교대로 파견하기로 하는 등 협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보건산업분야의 핵심기술을 해외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파트너쉽 증진 등을 개최하는 데 양 기관이 상호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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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회장, YTN‘ 백지연의뉴스Q’출연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최근 뉴스 전문 채널인 YTN의 ‘백지연의 뉴스Q’에 출연, 한의약 육성법 시행령을 제정함에 있어 정부의 한의약 육성 의지를 촉구한데 이어 외국 한의대 출신의 국내 유입에 따른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동채 재무이사, 의사면허관리 공청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지난 22일 의사협회가 주관한 ‘의사면허관리 개선 방안’ 공청회에 참석, 의사면허의 갱신제보다는 의료단체 자율적으로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강화 등에 중점을 둔 관리체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민영 회장 WBA매치 심판차 출국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민영 명예회장은 내달 4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WBA 페더급 세계타이틀 매치 인도네시아 크리스 존과 일본의 오사무 사토 간의 경기에 심판으로 임명받아 6월 2일 출국한다.
대구 수성구회, 수성구 보건소와 간담회 개최
대구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 회장단은 지난 19일 수성구 보건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 ‘한의학교실’을 수성구 보건소 후원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응세 부회장, 세계야생생물기금 회의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이응세 부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WWF(세계야생생물기금) 회의에 참석, 멸종되어 가는 희귀야생생물
의 보호 방안 등에 관해 국제적 협력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황재옥 총무이사, 전국지부 회원과 현안 토론
대한한의사협회 황재옥 총무이사는 최근 전국시도지부를 방문하며,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제정, 중앙회관 건립 현황 등 한의계 현안에 대한 지부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부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남수실장 부친 지난 23일 별세.
빈소 : 건국대학교 민중병원 영안실 3호
발인 : 5월 25일
장지 : 충남 태안군 선영
연락처 : 02-447-089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화지원센터 노우섭 단장 빙부상
빈소 : 도곡동 영동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6호.
발인 : 5월 28일
장지 : 양양 선산(강릉)
연락처 : 019-207-2092 (노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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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한의학연구원 서울 사업본부 이전 기념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21일 한국지식정보화사업 사업본부 이전 기념식을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7 거암빌딩 3층에서 갖고, 한의학 지식정보화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
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형주 원장은 “서울 사업본부는 한국 한의학의 지식 정보화 체계를 마련하는 교두보로서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서울 사업본부는 △원장실 △자료실 △사업본부 △컨소시엄 작업장 등으로 구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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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서울 성북구한의사회 등반대회 개최
///본문 서울 성북구한의사회(회장 박성호)는 지난 23일 북한산에서 등반대회를 개최, 회원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다졌다.
이날 박성호 회장은 “바쁜 진료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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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중앙일보 허준 기념사업 관련‘오보’
///부제 한대희회장, 반박문 전달 정정보도 받아내
///본문 최근 무면허 침구사로 알려진 이모씨(77세)가 독자적으로 중국 상하이 중의약대에‘허준 동상’을 세우는 과정이 상당부분 부풀려져 중앙일보에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9일 수요일자 중앙일보의‘사람 사람’이라는 코너에‘허준 선생 의술 中에 널리 알리고 싶어’라는 제목으로 이모씨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것.
이씨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중 고혈압 등 지병에 시달렸고 스무살 무렵 이를 극복하고자 우연히 접한‘동의보감’을 통해 독학으로 침술을 익히고 지병을 치료하는 과장에서 허준 선생에 대한 은혜와 존경심을 갖게 됐고, 이후 중국한의대에 자비로‘허준 동상’을 세우고 파주에 있는 의성 허준의 묘소까지 돌보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허준묘역사업은 파주군이 중앙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위임받아 대한한의사협회 허준기념사업회와 허씨종친회에게 소유권을 부여한 것으로 협회와 종친회의 허가 없이 임의로 추진할 수 없다.
또한 협회와 종친회는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연락 받지 못한 상황에서 무단으로 추진된 사업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기사에는‘허씨 종친회의 요청’으로 자비 1억5천여만원을 들여 비무장 지대에‘버려져’있던 묘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구암학회 한대희 회장은 이 같은 기사 내용에 항의하는 반박문을 작성하고 담당기자를 통해 정정기사를 보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반박문에는 △소유권이 허준기념사업회와 종친회에 있으며 사전 협의 없이는 어떤 훼손도 있을 수 없다 △정비사업에 소요된 비용은 이병국씨의 사비가 아닌 공적비용이다 △묘는 버려진 것이 아닌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유보 중이다 △영정은 한의사 최광수씨가 제작해 문화부에 표준영정 제40호로 등록하였으며 지난 91년 구암학회 창간호에 실린 것을 도용한 것이다 △묘의 준공식은 이미 지난 95년 의성허준 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문화부 차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치렀다는 등의 사실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한편 재야원로의 이와 같은 반박문은 지난 25일자 중앙일보 2페이지 ‘바로잡습니다’에 정정보도됐다.
한 회장은“일반시민이 허준 선생을 기리려는 마음은 참으로 고맙고 대견한 것”이라며 “하지만넘어서는 안될 한계를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업적을 부풀린 듯한 내용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의계는 물론 한의사협회에서 보다 책임과 의무를 갖고 허준 선현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해 나갈 수 있는 충실한 사업을 전개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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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정한 인사집행 위해 최선”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인사위원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0일 안양시 소재 동천홍과 희래원에서 제 1, 2차 인사위원회(위원장 윤한룡)를 개최, 경기도회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인사위원회
를 구성하고 내규정리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관련 윤한룡 인사위원장(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2000여명에 가까운 회원에 제2사무소까지 두고 있는 큰 지부로서 사무국 직원들의 인사문제를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평소 준비해 대처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구성동기를 밝히고“직원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사위원회가 직원을 옥죄는 기구가 아니라 공정한 인사 집행을 위함이니 정관과 내규를 잘 숙지해 경기도 한의사회원들을 위해 성실히 일한다면 오히려 회장 교체시에도 흔들림 없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회 인사위원회는 △직원들의 연봉 △직원들의 승진 △직원채용과 해임 및 징계 △직원후생복지 △기타(직원관련) 등 다섯가지 자체 내규를 만들어 인사위원회의 역할을 정리했으며 위원회는 위원 6명, 예비위원 2명, 자문 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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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난자기증자에 자발적 동의 얻었나”
///부제 한국생명윤리학회 12개항 공개질의
///본문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지난 23일 의학과 생명과학기술연구는 생명윤리 기준에 부합해야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황 교수 등이 지난 2월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만 연구에 사용한 난자 채취과정, 연구승인과정 등에 의문점이 있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학회는 △연구에 사용된 난자 중 일부를 여성연구원으로부터 채취했는지 △난자기증자에게 자발적 동의를 얻었으며 이에 대한 증거가 있는지 △한양대 기관 윤리위원회의 난자채취 연구계획에 대한 심사 및 승인이 적절했는지 △연구비의 출처는 무엇인지 등 12개 사항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학회는 또 지난 4~5년간 사회적 협의를 통해 만든 생명윤리관련 법률이 내년 1월 시행예정인데도 불구하고 법률이 발효되기 전에 인간배아복제연구를 한 것은 윤리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측은 그동안 여러차례 인터뷰등을 통해 난자 기증과정 등에 문제가 없으며 비공개원칙 따라 상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있어 향후 양측의 갈등관계가 예상된다.
이번 성명서발표는 지난 2월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사이언스 논문발표이후 국내외에서 제기됐던 논란의 종합관이라 볼 수 있다.
황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 향후 난치병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으나 인간복제의 위험성 등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포항공대 임경순 교수는“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논란은 우리사회의 과학성장이데올로기와 과학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의식이 충돌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양측이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과학을 이해하면서 통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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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을 동북아 메티컬 허브로”
///부제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 주장
///본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이기준)은 지난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6회 코리아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는‘차세대 성장동력과 바이오산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 정보기술(IT)기반과 의학을 접목하면 한국이‘동북아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는 등 바이오산업 경쟁력이 급속히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기업 마크로젠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 교수는“국내 바이오 기술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고도로 훈련된 의사 인력은 세계 정상급”이라며 “8만명의 의사가 앞장서‘동북아 메디컬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질병을 쉽게 진단해 주는 바이오칩 역시 전자와 IT 강국인 한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며 “또 DNA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해독할 수 있는 생물정보학을 육성해 맞춤의학 체계를 확립하고 시약 개발에 주력한다면 이른 시일 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패널 토론자로 나선 산업자원부 정준석 생활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은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산업화하는데 장기간이 소요되고 막대한 투자비가 든다는 단점이 있어 정부는 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공툴 융자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박영훈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응용이 급속하게 확산하는 데 반해 국내 바이오기업 환경은 기초생명공학의 기반 취약, 임상시험 등 국내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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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홍보 통한 한의학 위상제고 노력
///부제 홍보위, 한방자보 홍보스티커 제작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원호)는 지난 20일 제2회 회의를 갖고, 최근 한의사회원들의 높은 관심사로 떠오른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홍보스티커 제작을 추진키로 하는 등 한의학 관련 각종 홍보사업 방향을 정립하는데 노력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원호 홍보위원장은 “최근 들어 연속적으로 홍보위원회가 개최되는 것은 그만큼 한의학 발전을 위한 홍보위원회의 역할이 증대됐다는 반증”이라며 “효율적인 대국민 한의학 홍보 방안을 위해 위원 모두의 깊이있는 토론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KT건강상품권 추진, 한방자동차보험 홍보스티커 제작, 굿데이 뉴스보도 특집, 한의사의 날 제정 등의 안건들이 논의된 가운데 KT건강상품권 추진은 한의협을 포함한 보건의료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추진하지 않을 때는 자동폐기키로 했다.
또 한방자동차보험 홍보스티커 제작과 관련해서는 1만매 제작(회원 1인당 1매 기준)을 기본으로 하며, 이에 따른 소요비용은
보험이사와 협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부에서 제작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추가제작 배포도 가능토록 했고, 스티커에 들어갈 문구는 위원 및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키로 했다.
또한 굿데이 신문의 특집기사 게재와 관련해서는 한의학의 대민 홍보 차원에서 취지는 좋으나 협회가 특정 의료기관 및 벤처기업을 추천할 경우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소지에 따라 이 사업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한의사의 날 제정 건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정책기획위원회의 정확한 취지를 재확인 한 후 다음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2004년도 각종 국내 의료봉사사업과 관련, 홍보위원회는 사업추진 실적의 극대화를 위해 홍보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한편 중앙일보에 보도된 무면허 침구사의 허준선생 관련 오보에 관해서는 위원장이 관련기사에 대한 유감의 뜻 전달과 담당기자를 통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차후 진행결과에 따라 항의공문 등의 후속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끝

///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私교육비도 줄었다
///부제 98년이후 처음으로
///본문 지난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의 교육비 지출까지 축소, 지난 1/4분기 중교육서비스 산업이 4년만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사교육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1998년 4/4분기(마이너스 11.5%) 이후 5년3개월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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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보훈청에 무료진료권 555매 전달
///부제 대구시회, 국가유공자·유족들위해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 회장단은 지난 20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지방 보훈청(청장 추헌용)을 방문, 한방 무료진료권 555매를 전달했다.
이날 신원목 회장은 무료진료권을 추헌용 청장에게 전달하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이분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무료진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실시되며 한방치료 전반과 첩약(탕제) 반제이상 투약 등의 진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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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가연구개발 예산 조정 과기부로 일원화
///부제 과기부 장관 부총리 격상, 부처 연계체계 구축
///본문 앞으로 각 부처로 분산돼 있던 국가연구개발체계가 과학기술부로 일원화 된다.
지난 2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서는 과학기술부가 ‘혁신주도형’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구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R&D)예산의 배분 조정권을 과기부로 일원화하고 통합조정자 역할을 맡도록 했다.
과기부 장관도 부총리로 격상시켜‘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국과위)부위원장을 겸임토록 해 조정력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과기부의 집행기능은 원칙적으로 개별 부처로 이관시켜 R&D 사업 관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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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성금 충당, 회원 도움 절실
///부제 현재 지상구조물 철골재 반입 설치 작업
///본문 “회관 공사는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회관건립에 따른 기성금지급이다. 지난대의원총회에서 각 회원들에게 부담된 의무분담금 외에 이미 약정한 건립대금의 조속한 수납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건립기금을 시급히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조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회관건립 공사가 철골재 등의 부족을 어렵게 극복해가며,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될 건립기금의 부족 문제는 뚜렷하게 해결되지 않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3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의 지하구조물 골조에 대한 콘크리트 타설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이후 27일부터는 지상구조물인 철골재가 경기도 평택 소재의 전문업체로부터 조립, 도장 등 일련의 제작 공정이 완료, 반입되며 설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관련 서 위원장은 “그동안 현장은 항구적으로 건물에 가장 중요한 지하구조물의 제강도(설계강도) 구현을 위한 물주기 등의제반 양생과정에 주안점을 두고많은 노력을 했다”며 “인근 허준 기념관의 마무리공사(1차 준공예정일 6월1일)와 당 현장의 철골설치는 상호 현장의 협소한 공간의 여건을 감안할 때 철골자재 반입 트레일러 및 설치 크레인의 통행과 작업동선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순조로운 공정을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 중앙회관 신축공사 이병주 감독관도 “주어진 공간 여건의 어려움은 현재 한의협회관 신축현장이 당면한 불가피한 점을 감안할 때 허준기념관의 발주자인 강서구청, 감리자 무영감리단 및 시공자 효대건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최선을 다해서 해결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앙회관 건립 문제가 중앙회 임직원과 회관건립추진위원회의 끝없는 관리감독과 열정으로 이뤄지고 있어 회원들의 건립기금 납부라는 실질적 지원은 밤낮없이 일선에서 동분서주하는 많은 관계자들에게 큰 힘을 북돋아줄 수 있다고 볼 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뒷따라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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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비아그라 등 불법 판매광고 적발
///부제 식약청 부산지청, 경찰청에 수사 의뢰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약청은 인터넷 및 일간지에 비아그라, 씨알리스를 불법 판매광고한 인터넷 사용자 등 19건을 적발해 부산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지청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동호인이 많은 인터넷사이트나 일간지에‘비아그라, 씨알리스를 구입할 수 있다’고 불법으로 광고해 오면서 판매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핸드폰과 email로만 판매해 왔다.
식약청은 이번 적발과 관련해 “불법 판매되는 비아그라 등은 대부분 가짜 제품으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 등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받을 수 없다”면서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광고를 게재한 일간지와 인터넷사이트 운영자에게 불법광고를 게재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향후“이들 제품에 대한 불법광고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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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에 맞는 ‘졸업 후 교육 모델’ 제시를
///부제 제3의학회 월례연구회 개최
///본문 “GME교육에 대한 고민 없이 전문의제도가 시행되면서 70%의 신규한의사가 구조적으로 GME교육에 대한 기회를 가지지 못한 채 임상가에 방치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학계 및 협회 차원의 고민이 없었다”
지난 20일 한송한의원에서 개최된 제3의학회(회장 김완희) 월례연구회에서‘졸업 후 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한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재우 정책기획위원장은 한의계 졸업 후 교육(GME) 현실을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제도적 뒷받침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유일한 GME교육인 보수교육마저 그 효율성 문제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단편적이고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임상연수교육의 기능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임상에서 기초적 질환을 관리하고 의료법 준수 및 한의사로서 지켜야할 사회적 규범 등에 대한 전체적인 교육 목적을 갖고 교육을 설계, 시행해야하며 기초임상연수교육, 전문분야 연수교육 및 기존 한의사에 대한 보수와 연구 목적의 연수교육등을 포괄하는 개념의 교육이 진정한 GME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GME 교육의 개선방향에 대해 그는 “독일 AiP 같은 졸업 후의료교육의 의무적 과정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고 한의계 전체가 스스로 권위를 인정해 교육 지원자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수련기관과 수련지도 한의사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제도적 법적으로 보완된 졸업 후 의료교육에 대해 종합 계획이 수립되고 이에 부합되는 실제 제도가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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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 8인, 서비스의 맥 짚어
///부제 한방코디네이터 명품 선언 ‘코디콤’브랜드 출시
///본문 여덟 명의 한의사가 한의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은 지난 23일 (주)스펌(대표이사 이선호)이라는 회사를 창립, 한의원전문 코디네이터 양성을 표방하고 ‘코디콤(www.codikom.co.kr)’이라는 명품 교육브랜드를 내놓은 상태.
(주)스펌은 한의계 최초의 코디네이터 양성업체라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직한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한의원서비스상태의 문제를 지적하고 원장들이 원하는 서비스마인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설립과 관련 이 대표(정인한의원 원장)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서비스 전문인력”이며 “코디콤은 한의사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력있는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한의원의 필요충분요건을 제대로 짚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디콤’은 크게 일반인 과정과 멤버십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인들은 취업으로 연계하는 정규과정, 기존서비스교육이수자가대상인 한방코디 실무과정, 기존한의원 재직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원코디전문가 과정으로 분류된다.
특히 멤버십과정은 모든 한의원(원장, 간호사)이 대상이며 △서비스마인드 교육 △마케팅 △고객관리 △한방기기활용 등의 강의를 통해 한의원 서비스의 질적수준의 업그레이드차원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맴버쉽 회원에 가입한 한의원에 한해서는 구직자들의 동영상이력서 열람권, 매니저방문 한의원서비스 관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관련 (주)스펌의 우미경 마케팅이사는 “멤버쉽 한의원들에게는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한방코디네이터의 지속적인 자질향상에 힘쓸 것”이며 “그것은 여타 서비스인력업체와 현격히 다른‘코디콤’만의 차별성이 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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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무·보험 등 최신 정보 전달
///부제 노원구한의사회 보수교육 개최
///본문 2004 노원구한의사회(회장 서희범) 보수교육이 지난 21일 관내 백조부페에서 실시, 건강보험 실무강의 및 임상강의를 통해 회원자질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보수교육 개회사에서 서희범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도 회원들이 단합, 한의계의 현안문제 등을 슬기롭게 대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보수교육을 통해 세무 및 보험 등 최신정보를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 이준호 부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경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세무강의 △한방건강보험/한방자동차보험(서울시한의사회 김정현 보험이사) △소아와 성장장애(대한한방 소아과학회 이진용 회장) 등의 강의가 있었다.
세무강의에서는 노원세무서 관계자가 나와 2003년 귀속 소득에 대한 한의원 등 사업장의 종합소득세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상세
한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방건강보험 강의에서는 서울시회 김정현 보험이사는 건강보험의 진료수가 산정기준과 주요심사기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및 신의료기술의 결정 및 조정신청에 대한 안내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임상강의에서 이진용 회장은 소아의 성장장애 강의를 통해 “소아의 성장발육은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선후천적 요소인 腎, 肺와유관하며, 성장장애의 선천적 원인은 腎陽虛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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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평가원 秀越性 유지를”
///부제 의료시장 개방 등 뉴라운드 파고에 적극 대처
///본문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지구촌 어느 교육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지난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98년 이후 국민들의 사교육비 지출도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고위 관리가 딸의 등록금이 모자라 공직을 사직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보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유력일간지 레포트마지는 지난 5일 AFP통신을 인용해 “오토 라이히 미국 백악관 중남미 담당 특사는 지난 4일 워싱턴에서 열린 경제단체 미주협의회 세미나를 마친 후 조지 부시대통령 임기 완료 전인 올해 안에 공직을 사직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가 공직을 버리고 자영업에 뛰어들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순전히 ‘딸의 대학등록금을 대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고위 공직자가 등록금 같은 경제사정을 사직이유로 밝힌 것은 어찌보면 미국에서는 충분히 이해되는 사건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고위 공직자라는 신분과 지위를 지녔다해도 남보다 수월성 있는 교육을 받고자 하면 상응하는 교육비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자면 미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은 수월성을 추구하는 시장논리에 맞게 제공할 교육의 내용, 교사의 질, 교육시설에도 경쟁원리가 도입돼 일반 교육기관에 비해 수업료도 차별화가 이루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이제는 공급자인 학교와 교사, 교육 수요자인 학생에게도 자연스럽게 경쟁원리가 도입되어 등록금부터 시설에 이르기까지 차별화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교육개방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과제로 세계의 학교와 세계의 학생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로 귀결될 것이다. 마침 한의협도 한의학교육문제를 한의학 미래의 핵심발전 전략과제로 인식하고 평가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에는 한의학 교육의 패러다임과 브랜드를 선명하게 부각, 평가의 중심을 한의학 가치 창조에 두고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차별화함으로서 수월성을 유지해야 뉴라운드 개방수요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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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모든 개원가‘윈-윈’방안 모색
///부제 프랜차이즈 의료기관 역기능과 순기능 토론
///본문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원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는 최근 프랜차이즈 한의원의 역기능과 순기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 황재옥 총무이사,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 한의외치제형학회신광호 회장, 한방간호연구회 옥도훈 초대회장, 한의협 박종언 자문위원 등이 모여 ‘전문화 진료네트워크’를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의 주요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이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프랜차이즈 한의원에 대한 일선 회원들의 반감이 매우 심각하다”며 “프랜차이즈 한의원과 일반 한의원 모두가 공존하며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황 이사는 “한의계 내부의 광고 및 진료지침 제정을 비롯 프랜차이즈 한의원이 이익 일부의 지역사회 환원 및 개원가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협회 차원의 경영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전문화된 기술과 상표가 내부에서만의 경쟁력 우위가 아닌 외부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키워 간다면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할 것”이라며 “현재 네트워크 한의원들이 한의계 내부에서 경쟁한다는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각으로 주위 한의원과 함께 간다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반해 신 회장은 “장기간의 불황속에서 의료기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결국 의료도 이제는 산업의 입장에서 접근, 자유시장경제의 원리에 맞춰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의료기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옥 회장은“우리 스스로 한방의료시장의 범위를 한정하는 데서도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내원환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백화점으로, 산업체로, 공공기관으로 자꾸만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때 전체 시장의 크기는 확대돼 그만큼 의료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옥 회장은 현재 자신의 한의원이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내에 개설돼 있어 산업체 근로자에 대한 진료를 통해 체계적인 산재환자 관리라는 한방의료 영역의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실례를 설명했다.
또한 박종언 위원은 “모두가 잘살게 하는 것이 정답이나 이는 실제로 실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의료기관 스스로 이전보다는 백배, 천배의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그간의 백화점식 진료에서 탈피,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화 속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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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아시아 의료시장에 변화 물결
///부제 싱가포르·중국 등 의료개혁 추진
///본문 지구촌에 웰빙붐이 일면서 아시아 의료시장에서도 요즘 의료서비스 혁신이라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컨대 싱가포르는 총리가 나서 아시아의 의료허브(중심)를 진두지휘하면서 외국인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도 사회주의 의료체계를 벗어 던지고 외국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본도 규제를 대담하게 풀면서 아시아 의료 소비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기술이나 금소공학·화학·생물학 등 기초과학의 수준이 높고 정보기술(IT) 기반도 잘 돼 있지만 아직 무엇이 의료산업이며 또 세계화 경쟁력은 무엇인지 사회적 원칙도 정책도 뚜렷하지 못하다.
특히 한방의료산업이 대기업에 진입하기에는 메리트가 부족하고 시장개척도 미흡하다.
더욱이 한방의료기기나 한방신약기술은 어렵게 개발한다해도식약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허가 과정이 너무 까다롭고 아예 관련 품질평가인증사업은 민간기구가 맡고 있는 실정이다. 마침 금년 8월부터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되는 만큼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서 향후 한방의료산업육성과 관련한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간다면 한방의료산업도 얼마든지 혁신을 일궈 나갈수 있을 것이다.
차제에 국가가 한방병원산업정책수립의 예산지원 등 한방산업기반이 하루속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사고 사례 강의‘인기’
///부제 종로구·중구·용산구 합동보수교육
///본문 종로구·중구(회장 임관일)·용산구(회장 윤석운) 한의사회는 2004년도 상반기 보수교육을 서울지부 김정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기독교회관에서 개최, 한방건강보험과 의료사고관련 문제점 및 대처방안과 교통상해증후군의 한의학적 접근에 대한 강의를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총 3교시로 이뤄진 교육에서는 한의계 인사가 모두 강의를 맡아 회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협 김동채 재무이사는 실제 있었던 의료사고를 에피소드형식으로 풀어내 설명함으로써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저조한 참여율은 역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이에대해 채종호 종로구 분회장은“향후 아무런 통보 없이 보수교육에 참석치 않은 회원들은 분회차원서 엄격히 제제할 것”이며 “보수교육은 의료인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중의학 윈- 윈 프로그램 마련 시급
///부제 한의학 세계화 경쟁력 제고 위해 필수
///본문 경영학의 성인 피터 드러커는 ‘경영과 기업활동’이란 저서에서“ 국가든 개인이든 경영이란 변화에 대처하고 일해나가는데 필요한 공동목표와 공동의 가치관, 건전한 사회구조, 지속적인 훈련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성취할 수 있도록 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90년대 초 미국, 유럽 등 서양의 경제 선진국들이 앞다퉈 일본의 경제성장에 놀라워하며 일본의 국가경영을 배우고자 했던 적이 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 미국이 장기적인 견지에서 일본보다 경영원리에 더 충실했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대국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중국 상무부는 지난 24일 올해 수출과 수입을 합친 교역액이 지난해의 8천5백12억달러에 비해 1천4백88억달러(17.5%) 급증한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중국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누르고 미국 독일과 더불어 세계 3대 무역국이 된다.
안그래도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에 비추어 중국의 부상은 한국에 있어서는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다. 특히 한의학의 세계화 경쟁력에는 중국을 도외시하고는 사실상 경쟁력을 제고하기 어렵다.
최근 국제공모를 통해 WHO 전통의학 자문관에 선임된 최승훈 박사는 한국 한의학이 뒤늦게야 WHO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보건의료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중의학의 부상으로 그동안 한의학의 중요성이 가려져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WIPO에서도 중의학에 비해 상대적 위상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ISOM 이응세 사무총장도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사업은 한의학 브랜드 창출은 물론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과제”라며 “최근 국제무대에서 중의학의 급속한 부상 현상은 중국이 유엔상임이사국으로 또 경제강국으로 떠오르는데 따른 자연스런 변화이기는 하지만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한의약 육성정책을 통해 극복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내년 10월 개최될 제13차 ICOM대회도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한의학과 중의학이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차서메디칼 한의원 신영호 원장
///제목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한의학의 체계화를
///본문 한의학이 대중적으로 퍼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의학이 이래서 우수하고 저래서 좋다라는 식의 설득으로는 되지 않는다. 먼저 실내용성의 담지가 절실하다. 또한 그 실내용성도 한의학의 특성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야하며, 굉장히 실용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정돈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야 한의학이 의학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런 문제제기를 해보자. 지금 현재 법적으로 한의학에서 다루는 과목은 한방내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등이다. 과연 이것이 한의학적인가? 이미 분류자체에서 한편으로는 양의학의 질병중심, 또 한편으로는 한의학의 기술적 방법중심으로 분과를 해 놓았다. 참으로 해괴한 모양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즉, 이미 그 분과자체에서 그 체계성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또한 양방은 내과만 하더라도 굉장히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는데 한방은 덩그러니 한방내과 하나다.
서양의학은 질병중심이고 한의학은 인체생리중심이다. 맨날 병든 조직을 바라보는 양의사와, 사람의 생리체계의 조절을 통한 한의사들의 분과가 같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의 분과도 생리중심으로 나누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경부과(經部科) 주치침법(主治鍼法)의 문제의식이 들어있다. 經은 인체의 12경락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部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하나의 혈자리이다. 하나의 혈자리에 部라고 하는 권속의 의미를 부여한 것은, 하나의 혈에서 인체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75% 이상을 능히 다루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혈에서 그렇게 많은질환을 다루어 낼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생리체계-연관 구성 기능 자체가 그렇게 거의 전면적이라고 할 정도로 서로 상호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서메디칼에서는 하나의 경부를 중심으로 질환들을 다시 재편, 정리하고 있다. 그것이 經部科主治鍼法의 체계이다. 가령 足厥陰經大敦部에서 부인과 비뇨기과 호흡기내과 신경정신과 순환기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재활의학과안과 이비인후과의 각 질환들을 다 다루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한의학의 분과과 최소한 365개가(기존의 인체 12정경의 혈이 365혈 기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분과자체에서 서양의학과 그 궤를 달리하는 한의학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것이며, 온 천하에, 미세적인 세포는 어떨지 몰라도, 사람자체에 대해서는, 한의학적인 방법이 서양의학보다 훨씬 잘 안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 아니겠는가? 대돈(다른 어떤 혈이어도 좋다)에서 대부분의 모든 질환을 능수능란하게 다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서양의학이 죽었다 깨어나도 상상할 수 없는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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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 각국 효과적 한의학 소개 네트웍 구성”
///부제 한의학 우수성 설명할 수 있는 통로 절실
///부제 한의학 지식과 경험 세계속에 널리 전파
///본문 “현재 우리는 세계 각 국의 사람들에게 우리의 능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분명 풍부한 한의학 지식과 기술을 보여주고 이해시킬 수 있다면 그들보다도 월등히 뛰어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지난 2001년부터 몽골 한·몽 친선한방병원에서 국제협력의로 활동하다 최근 귀국한 김중길 국제협력의(원대 순천한방병원 제3내과). 그는 한의학이란 뛰어난 치료기술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효과적으로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의 부재가 가슴아프다고 지적한다.
2001년 한·몽 친선한방병원 개원 김 원장은“그동안 우리는 우리를 세상에 알리는데 너무나 소홀히 했다”며 “몽골에서 다양한 나라의 의사들과 환자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한의사 스스로 다른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만 제대로 된다면 세상 어디에서 누구와 경쟁을 한다손 치더라도 충분히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이 근무한 한·몽 친선 한방병원은 한의협과 KOMSTA의 협력 지원과 함께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몽골 방문기간 중 한·몽 정상회담을 통한 몽골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01년 10월5일 문을 연 한·몽 친선한방병원은 진료실 3개,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인력은 한국 한의사 2명(정부파견의 1명, 국제협력의 1명), 몽골 전통의사 3명, 몽골 의사 2명(방사선, 임상병리) 등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90년대 사회주의 체계가 붕괴되면서 몽골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 동안에 병원을 새로 짓거나 의료인 교육에 투자할 여유를 갖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의 지원이 몽골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 원장은 “몽골 의사 월급이 약 40$ 정도다. 하지만 개인장사나 운전기사로 일하면 약 100~150$ 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4인 기준 한 가족의 생활비인 약 300$ 정도에는 턱없이 부족해 의사 직분에 대한 자긍심보단 생활을 위해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서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몽골 생활에서 큰 보람을 느꼈던 것은 젊은 전통몽의사 2명과 같이 환자를 진료하며 함께 느끼고 배우면서, 전통의사로서의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고 했던 점이란다.
하지만 많은 보람만큼 아쉬움도 컸다는 그. 특히 최신 의료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었다는 점이다. 몽골은 70여년 동안의 러시아 지배에 따른 영향이 크다. 최근 새롭게 도입되는 대부분의 의료지식이 영어화되어 있다. 이같은 환경에서 이를 터득할 수 있는 몽골내 지적 수준이 아직 미흡하다. 이에따라 새로운 의료정보에 목말라 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다.
외국인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역화해야 또 몽골에는 한국 의약품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이런 관계로 한약물 치료가 사실상 어렵다. 또한 한방의료기기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실상은 제대로된 한의학 효능 효과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환경에 좌절하지 않았다. 몽골의 전통몽의사들과 밤낮 부대끼며 열심히 공부했단다. 당시의 고생이 먼 훗날 아쉬움 이상의 더 큰 재산으로 다가올 것임을 확신하며.
특히 김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선 큰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 못지 않게 작고 사소한 것들부터 꼼꼼한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몽골에서 생활하는 동안 외국인들이 한국 한의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알고 싶어했다. 그러나 협회 및 여타 한의학 관련 홈페이지의 자료들이 대개 영역화되어 있지 못해 안타까왔다”고 지적하는 김원장.
김 원장은“협회, 한의학연구원, 콤스타 등은 한국 한의학을 대표하는 곳”이라며 “이들 싸이트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자료 및 서적들을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 번역해 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 또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 한의사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네트웍의 구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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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객관성·신뢰도 향상에‘초점’
///부제 한의협, 제1회 고시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고시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지난 24일 한의협 회의실에서 제1회 위원회를 개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문항개발 워크샵을 비롯한 한의사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 및 한방전공의 수련과정 개정 등을 검토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2층에서 한의과대학 전임강사급 이상의 전문의자격증 소지자(공문발송자:213명)를 대상으로 개최될 2004년도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 문항개발 워크샵 프로그램 및 준비사항
을 점검하고 신규임명 불참자 및 두 번 연속 불참자는 전문의 관련 위원선정에서 제외키로 하는 등 제제를 가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샵에서 전공의 수련기록부를 배부키로 함에 따라 현 수련의들은 전공의 수련기록부를 오는 6월부터 작성해야 하며 6월 이전 기록 여부는 개인의 자율에 맡기되 기록하지 않을 경우 6월 이전의 수련내용에 대해서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증명서류를 제출, 확인 받아야 한다.
이어 위원회는 전공의 수련과정, 한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 및 동 시행규칙에 대해 각 분과학회별 형평성을 고려, 실정에 맞게 개정했다.
한편 경은호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문항개발에 대해 주기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문항개발 워크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객관성과 신뢰도 향상을 통한 최고 수준의 전문의 시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해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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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제특구 외국인학교 입학 외국인에 우선 자격
///본문 국무조정실은 지난 24일 교육인적자원부·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제주도 국제자유도시 및 경제자유구역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특구내 외국인 학교에는 내국인도 자격 제한없이 입학이 허용된다. 그러나 정부는 외국인학교가 내국인 위주로 채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는 조항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구내 외국인학교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외국인을 우선 선발하고 미충원 인원만큼만 내국인을 뽑게 된다. 정부는 또 특구내 외국인 초·중·고교의 내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들 학교에 국사·국어과목 개설을 요청키로 했다.
그러나 국무조정실 정동훈 교육문화심의관은 “국내 영리법인이나 학교법인이 외국기관과 합작투자 형식으로 특구내 외국인 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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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위한 ‘한의원 생활영어집’발간
///부제 톰지메디컴, 진료 전 과정 상황따라 구성
///본문 한방진료를 비롯해 환자상담, 접수 등 한의원 현장에서 사용하는 영어표현법을 사례별로 구성한 한의원 생활영어책자가 발간됐다.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한방의료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출간된 ‘한의원생활영어’는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생활영어 표현법을 사전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의원 방문에서부터 진료의전 과정을 상황에 맞게 구성한 이책은 △첫 방문시 인사법 △진단 및 상담예약하기 △접수방법 △진료대기법 △개인병력확인 △주요 증상별 문진법 △진찰 및 검사시 표현법 △증상별 환자 표현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외국인에게 생소한 한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방의료의 장점과 특징 △한의원 소개법 △성인병질환의 한방치료법 △특수 한방클리닉소개법 △양생법 △주요 한의학용어 등이 정리돼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안혜경씨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일반 생활영어와는 다른 표현법을 지니고 있다”며 “실제 한의원 진료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높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방문했을 경우 진료방법
은 물론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영어로 설명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진료실과 접수창구에 영어 회화책이나 한의약 용어사전집을 구비해 필요할 경우 확인하고 숙지하는 습관을 지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혜경 편저 /3만 5천 원 /문 의 02-2254-0636(톰지메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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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中-아세안, 자유무역지구 창설 원칙 합의
///본문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은 전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조 달러로 세계최대 규모인 역내 자유무역지대(FTA) 창설 원칙에 합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과 아세안은 FTA 창설에 원칙 합의함에 따라 당초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FTA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FTA가 창설되면 역내 소비자수가 17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FTA가 탄생한다. 이 무역지대는 2010년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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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능식품 관리 체계화 나선다
///부제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창립 세미나 성료
///본문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는 지난 23일 창립 학술세미나를 갖고, 한의계가 주도적으로 나서 건강기능식품을 한약의 범주 내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와 관련, 정종미 회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기능성식품을 임상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현하는 것과 실제적인 임상과 응용을 할 수 있는 학술적인 정보와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학회에서는 이런 역할에 충실하고자 세미나를 기획, 한의사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 “뉴밀레니엄 시대의 국내외 환경변화는 국가 생물자원의 보화와 고부가가치화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런 때에 전통 한의약정보 및 한약재가 주종을 이루는 건강기능식품
의 활용과 산업화에 나선 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세의료원 김상만 교수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건강한 상태를 지속하는 것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춘 연구가 중시되고 있다”며 “특히 임상에 관여하는 의료인들의 새로운 시각의 건강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능의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주)인큐비아 정성욱 대표이사는 “2002년 60세 이상 인구는 약 550만명으로 한국 전체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성인병의 증가에 따른 국민 의료 진료비도 지난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이는 한방의료기관과 바이오벤처기업의시장 진입 기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호군한의원 조호군 원장은 “열태음인인 관절염환자(73세. 여성)를 열다한소탕가속단 3전 등 한약재 투여와 브로멀라인,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식품을 병행 투여해 환자의 질병을 호전시킨 바 있다”며,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의 동시 투여를 통한 치험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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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지도 독도·다케시마 병기
///본문 미국의 세계적 지도제작사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가 올 10월 펴낼 월드 아틀라스(세계지도) 최신판(8판)의 독도(TokDo) 부분에 일본이 주장하는 이름인 다케시마(Takeshima:竹島)를 처음으로 함께 표시하기로 이미 지난달에 결정한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이 회사는 1999년 낸 이 책의 7판까지 독도라는 표기만 사용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우리 지명의 국제 표기에 대한 중대한 후퇴로 기록되게 됐다.
이와 함께 월드 아틀라스 8판은 그동안 단독으로 써왔던 ‘대한해협(Korea Strait)’표기에도 일본측 이름인‘쓰시마 해협(Tsushima-Kaikyo)’을 함께 표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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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법안 예산지원 명문화해야
///부제 실질적 기능 수행위한 구체적 조항 마련도
///본문 최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 질병관리본부 설립 등 우리나라의 전염병대처 노력을 소개하고 WHO의 야심적인 AIDS 퇴치 프로그램인‘3 by 5’(2005년까지 300만명에게 AIDS 치료제를 보급함)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톰슨 장관이 주재한 18개국 보건장관회의에서도 한국의 조류독감에 대한 대처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장기잠복성 감염질환에 대한 의학계가 직면한 현실에 대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가동했던 사스비상 검역체계를 지난 19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WHO가 지난 18일 제네바에서 중국의 사스발생이 종식됐다고 공식발표해 국내 사스비상검역체제를 평시체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런 순조로운 상황과는 달리 지구촌에서는 이미 과거에 발생했던 괴질들이 최근 들어 재발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국제사회에서의 시급한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WHO는 지난 24일 수단 남부에서 발생했던 괴질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케냐 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에볼라출혈열(EHF)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볼라출혈열 환자는 모두 19명이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영국 BBC방송은 “지난 1500여년간 전세계에서 2억 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14세기 아시아와 유럽에서 2천3백여만명의 사망자를 냈던 흑사병이 21세기까지 잠복된 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는 현실은 시사하는 바 크다.
이는 감염성질환이 더 강력한 내성균으로 고질화, 난치화 되고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요즘 미국, 유럽 등 지구촌 의료선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체의학에 대한 연구도 이러한 대응치료에 대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마침 금년 8월 국내에서는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된다.
한의약을 체계적으로 육성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현재의학이 풀지 못하는 난치병에 대한 의료기술의 연구개발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차제에 육성법이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에 보다 구체적으로 국가차원의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되어야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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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커뮤니티 역할 강한 것이 ‘인기 비결’
///부제 랭키닷컴 다이어트부분 1위에‘생생 한의원’올라
///본문 “인터넷홈페이지의 개념보다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이 강한 것이 생생한의원 ‘백비 다이어트’ 사이트의 가장 큰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생한의원 서은경 원장은 현재(5월 25일) 랭키닷컴(순위매김사이트)의 다이어트부분 1위에 오른 자신의 ‘백비다이어트사이트(www.100bdiet.com)’의 인기비결에 대해 이처럼 간략하게 제시했다. 서 원장의 ‘백비다이어트’란 동의보감의 ‘제호탕’을 현대인들의 영양상태에 맞게 변형시킨 ‘백비탕’을 식습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서 원장은 “인체 보호기능이 뛰어난 ‘제호탕’에다 지방을 분해하는 한약성분을 첨가한 것이 ‘백비’의 비방”이라고 전한다.
3년 전 생생한의원의 인터넷사이트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그저 한의원을 소개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백비다이어트(이하 백비)’의 효능이 전 국민 다이어트 열풍에 힘입어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부터 인터넷사이트의 기능은 대폭 강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전마케팅의 승리”라는 서 원장의 말처럼,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체험한 고객들이 열혈 홍보맨이 되어 주변인들을 대거 포섭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특히 다이어트와 관련된 힘든 속내를 털어놓는 공개적인 ‘다이어트 일기장’과 자신의 다이어트 진행정도를 소개하는 ‘오픈 다이어트’등의 컨텐츠 구성은 볼거리 제공 및 ‘백비’의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해나가는 차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서 원장은 “단순 정보제공에 머무는 인터넷사이트는 구시대적인 운영방식이다. 그러나 고객을 기본으로 하는 경영원론은 언제나 또 다른 재창출을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영방침은 ‘백비다이어트’ 프로그램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는데, 전체적으로 고객의 ‘식습관 조절정도(단식, 소식)’에 따라 상-중-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백비의 특성상 고객들이 질리지 않고 잘 따라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백비’를 통해 고객의 자발적인 의지를 강화함으로써 식습관을 변화시키고 결국에는 일상으로의 연결까지 이르게 하는 것으로 설명 될 수 있다. 결국 다이어트의 습관화를 통해 요요현상을 없앰으로써 고객만족도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향후 다이어트 산업은 그 규모가 천문학적 수치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그런 판단의 유력한 근거는 인터넷의 무한 정보공유능력과 한 순간의 영향력 때문이다. 물론 ‘혹세무민’하는 인터넷의 역기
능을 무시할 순 없지만, 고객의신뢰와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백비’사이트의 다양한 컨텐츠 구성이야말로 인터넷의 순기능을 가장 잘 활용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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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T활용은 ‘21세기 산업성장 핵심’
///부제 한방치료영역 확대 등 부가가치 창출해야
///본문 국내 온라인게임개발업체들은 요즘 외국에서 서비스판권을 사겠다고 찾아오는 바이오들을 상대하느라고 눈코뜰새가 없다.
불과 1년전만해도 국내 온라인 업체들은 게임하나를 팔기 위해 시장이 직접 보따리들 싸들고 며칠씩 외국을 돌며 다리품을 팔아야 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진 것이다. 국산 온라인 게임은 중국 대만 일본 등 전 아시아시장에서는 이미‘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 온라인 게임이 수출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 최고수준에 달하는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에 있다. 이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미래비전도 정보통신혁명에 적합하도록 적극적인 인터넷패러다임 구도로 흐름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으로 한의학영역을 확장하기위해서는 뉴라운드라는 새로운 트랜드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와 연계한 전략적인산업 촉진, 의료서비스개발, 진료영역확장 등 한의학자체의 파이를 키워가야한다.
사실 오늘날 국내 전체한의학의 개업가 통틀어봐야 고작 연간 2조원에 불과해 이는 국내 메이저 수준급 양방병원 단 5곳을 합친것에 불과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작금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장 메커니즘으로 보아 향후 의료소비자들도 한방브랜드를 외면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이는 불과 일년전만해도 한국에 불모지였던 게임산업을 일으킨 국내온 라인업계의 성공사례가 모범적 해법일 수 있다.
결국 치료영역확대와 산업화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한의학브랜드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한의인들 모두가 IT활용을 통해 영역확대등 부가가치창출의 기회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의식을 정립하는 것이 소중한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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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농작물 100년간 75% 사라져”
///본문 지난 한 세기 동안 지구 농작물의 4분의 3이 멸종됐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일 밝혔다.
FAO는‘식품안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이들 농작물의 멸종으로 생태계 혼란은 물론, 식품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시베리아 야크, 사막에서 최소 먹이와 물로 살 수 있는 카자흐스탄의 아르바나카자흐 낙타, 모잠비크의 토종 돼지, 인도의 토종염소 등 1350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이미 멸종됐다고 전했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사 면허갱신은 있을 수 없어”
///부제 의료질적 향상은 직능단체 자율에 맡겨야
///본문 의협, 의사면허관리 공청회 열어 의사의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논의의 대상으로 떠오른 의사면허의 재인증 또는 의사면허의 갱신 등은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전문의의 자질향상을 위해 전문의에 대한 보수교육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 주관으로 열린 ‘의사 면허관리 개선 방안’ 공청회는 의협 회원간 공청회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심한 논쟁 속에 진행돼 ‘면허갱신’문제와 관련한 의료인들의 불편한 심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정 회장은 “이런 진료는 안되고, 저런 진료는 된다는 등의 붕어빵식 의료하향 평준화라는 사회주의적 의료제도 환경이 조성되고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면허갱신제는 터무니 없는 발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청회 주제발표를 통해 의협 박윤형 기획이사는“미국, 일본 등지에서 실시하는 전문의 재인증제도는 민간기구인 임상학회에 의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민간학회의 자율성과 다양성, 창의성에 의해 추동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 이사는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부가 면허갱신제란 수단으로 강제하기 보단 민간단체 자율로 의무 보수교육시간과 프로그램을 정하도록 하는 학회별 전문의 재인증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가 끝없이 관리돼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며,“ 하지만 관리의 주체가 정부가 될 것이냐, 민간단체가 될 것이냐는 중요한 문제”라며, 의료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의사의 자질 높이기는 결국 의료계의 자율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연자들 대부분이 의협 회원들로 구성된 관계로 정부의 면허갱신제 안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내 보인 가운데 복지부 보건자원과 서신일 과장은 “정부가 면허갱신을 추진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이와 함께 “다만 참여정부 5개년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따르면 면허연장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면허는 계속 유지하되 일정기간 점검하고 넘어간다는 것으로 해석해달라”며, “정부가 면허 갱신문제를 밀어 부치기식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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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70세까지 일해야 연금받는다”
///부제 OECD 정년연장 권고
///본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진국들의 연금위기 해결방안으로 퇴직연령을 70세까지 일해야 할 것을 권고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OECD는 평균수명 연장과 출산율저하로 인해 2050년에는 연금수령인 1명을 책임지는 근로자수가 현재의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연금부족 문제는 국민연금제도를 시행하는 유럽에서 가장 심각해 스페인의 경우 2050년 연금부족액이 국내 총생산(GDP)의 8%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장 필립 코티 OECD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금제도 위기는 세금인상, 연금혜택축소, 퇴직연장 등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며 “유럽에선 이미 높은 세금이 고실업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퇴직연령을 늦추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고령자들이 스스로 노동을 통해 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어야 국민 연금, 복지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병들고 힘없는 노인에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령사회에 준비해야 할 선결과제는 노인정년연장은 생산활동이나 지식기반경제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이나 국가가 보다 많은 이윤을 창출해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젊은이들이기 때문에 노인들의 퇴직연령을 늦추는 것은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그 만큼 줄어 들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약화되고 결국 사
회 모두가 저 생산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고령사회에 대한 퇴직연령 논란은 같은 OECD 국가인 국내 노인정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이윤 창출과 투자와 고용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한 퇴직연령을 늦추기도 어렵거니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확대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OECD가 정년 연장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노력이 절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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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 킷 GH 인증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신기술 및 우수품질 인증심의위원회를 개최, (주)인투젠의 ‘우유속 잔류항생제 검출 킷’개발 기술 및 제품을 보건신기술(HT) 및 우수품질인증(GH)제품으로 인증했다.
이번 처음 국내 생산한 검출 킷은 항생제 검출능력이 세계적인 CHARM킷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보건산업 관련연구소 및 유업체가 지금까지 이용하던 수입품 CHARM킷 대신 국내검출킷을 대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은 인투젠의 검출 킷은 3년 인증기간 동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추천과 사업화지원자금 융자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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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 김치수입국으로 ‘주객 전도’
///부제 농협·무역협회 올 1~4월 수입량 분석 결과
///본문 김치종주국인 한국이 올해들어 김치수출 물량보다 수입 물량이 많은‘순수입국’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김치수입량은 1만475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81톤)보다 174.2% 늘어났다. 반면 이기간 중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1만897톤)보다 9.8% 증가한 1만1966톤에 그쳐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2791톤이 증가했다.
이와과련 최대휴 농림부 식품산업과장은 “중국산 김치는 국산김치 생산단가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싸기 때문에 집단 급식소나 음식점은 물론 최근에는 할인 매장등 식품점에서 일반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현지에서 생산된 김치의 국내유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중국은 지난해 김치제조업체들이 김치종주국에 수출하면서 미국·일본 등 김치소비국에 직접 중국산김치를 수출하는 등 한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김치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이같은 성공사례는 국내 한약의 품질향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쟁국을 벤치마킹대상으로 삼아 중의약의 세계화 국제경쟁의 안정성을 보장하자는 지피지기 전략이다.
이렇게 보면 앞으로 한약재를 활용한 산업화 경쟁의 가장 큰 경쟁대상은 결국 중국 중의약이 취하고 있는 거시정책전략이다. 마침 금년 8월이면 국내에서도 한의약육성법이 공식 발효된다.
요즘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의학의 추격에 한의약육성법이 제방향으로 국내 한의약이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머뭇거리다가 추격을 당했던 중국의 김치업계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한의약육성법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한약재재배단지와 생산관리유통등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중국 중의약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한의약기술정책기술개발사업 산업기반조성 한약제제품질향상 정책전략에 육성법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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