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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용 한약제제에 관한 근거가 쌓이고 있다.
이 책은 미래 한의학을 전혀 모르고 의료에 종사하는 것이 곤란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암치료, 특히 혼합 병태인 약물요법 부작용에는 다성분계(多成分系)인 한약에 따른 전인적(全人的)인 진단, 예방 및 치료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약물요법에 더해, 수술 후 체력 저하나 림프부종 등 외과적 치료에 따른 증상이나 암성통증, 암 악액질(悪液質) 등 완화 관리도 언급한다.
‘표준 치료를 완수하기 위한 한약’을 주제로 다룬 이 책은 암 의료에 종사하는 많은 의료인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 사람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영어 논문 중심 근거 소개나 다양한 사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모토오 요시하루(카나자와 의과대학 종양내과학) 교수는 암 의료 환경이 최근 몇 년간 크게 변화됐다고 설명한다. 그 변화는 의료종사자, 환자,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유전자 진단에 따른 치료 선택, 약물요법과 그에 따른 부작용 초기 발견과 대책, 암 생존자의 지역연계 등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많은 측면에서 발전했다.
특히 그는 암 약물요법에서는 2018년에 노벨의학생리학상을 수상한 혼조 다스쿠 선생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역관문억제제는 암을 완전히 치료할 정도로 획기적인 유효성이 확인되지만, 한편으로 위독한 면역 관련 증상이 확인되기에 사용에 있어서 여러 진료과 및 직종 간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 기존 세포장애성 항암제나 21세기에 많이 개발된 분자표적약을 여러 가지로 조합한 요법도 고안되어,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렇듯 실제 임상에서 효과가 최대한 발휘되며, 안전하게 쓰이는데, 보조요법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암 보조요법을 행하기 위한 한의학적 사고방식이나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모토오 요시하루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암 치료에 따른 증상 감소 및 예방, 환자 전신을 살피는 방법, 암 치료에 한약을 사용하는 이유 등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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