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과천서 범의료계 총궐기대회

기사입력 2007.03.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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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총궐기대회가 당초 예정돼 있던 20일(화)에서 21일(수)로 변경, 개최된다.

    한의협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한룡)는 지난 11일 오전 한의사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범의료계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대위 위원 구성 등 향후 투쟁 방향을 수립했다.

    윤한룡 위원장은 “정부가 졸속으로 의료법 개악을 추진함에 따라 사상유례가 없는 보건의료단체 연합이 형성됐다”며 “오는 21일 과천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복지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장과 중앙회 박종형 김은주 부회장, 성낙온 총무이사,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 회장 등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와 집행위원회(위원장 김필건, 강원도한의사회장), 홍보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비대위 조직도(안)를 승인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에 필요한 인력의 추가 선임과 홍보위원장은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보건의료단체 공동 궐기대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7일 각 단체 대표 간 합의한 합의문에 따라 개최키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궐기대회 일정은 기존 예정돼 있던 20일(화)에서 21일(수) 오후 2시로 변경, 개최된다.

    또한 장소 역시 기존 장충체육관에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대운동장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4개 단체 10만여명의 회원이 운집한 대규모 궐기대회로 개최, 의료법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른 인력 동원 및 예산 분담 등의 문제는 범의료계대책위원회에 참석하는 실행위원들에게 위임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궐기대회 등 의료법 저지를 위한 투쟁 기금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각 시도지부 차원에서 FTA 기금 수납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 각 지부는 지부 소속 각 한의과대학 학장과 교수들에게도 의료법 개정에 따른 의료질서 왜곡 현상을 분명히 인지시켜, 범한의계 차원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에 함께 나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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