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과 함께하는 한의학”

기사입력 2007.06.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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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가 지난 7일~1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돼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서울특별시와 SBS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약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후원아래 개최된 ‘건강도시엑스포’에서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학의 역사관·현재관·미래관을 선보인데 이어 대한한의학회 산하 9개의 분과별 학회와 대한여한의사회·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참여해 한방건강검진과 진료 및 건강강좌에 나서 반만년 이어온 한의학이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민족의학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학회에서는 한의자연요법학회·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대한한의진단학회·대한한방비만학회·대한침구학회·한의외치제형학회·대한한방소아과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사상체질의학회 등이 나서 체성분 측정, 사상체질 분석, 피부진단 등에 이어 이침·봉독·추나 치료와 미소안면침·식이요법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주력했다.

    또한 한의학의 역사관·현재관·미래관에서는 이 땅에 한의학이 발아한 시기에서부터 의성 허준의 동의보감이 갖는 의미를 비롯 현재의 한의 진료 형태와 변화된 한약의 제형 및 미래 지능형 로봇에 의해 인공지능을 통해 진맥 위치를 탐색할 수 있는 맥진기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의 한의학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건강도시엑스포는 제1관 건강도시 안전도시, 제2관 건강체험 웰빙체험, 제3관 건강진단 행복진단 등의 테마로 전시관이 운영되며, 건강한 생활 환경을 체험하는 가운데 자신의 건강상태와 미래 쾌적한 삶을 위한 건강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자리가 됐다.

    이 행사와 관련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은 “올 해로 4회째인 이 행사가 이전에는 양방 위주로만 진행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한방과 양방 두 축이 모두 함께하는 것이 아닌 반쪽자리 행사에 불과했다”며 “이번에 서울시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21세기의 화두인 건강한 삶을 위해 한의학의 제대로 된 가치와 올바른 역할을 시민들에게 인식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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