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부, 정기총회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기사입력 2016.02.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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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부의장·감사 등 유임

    전북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전라북도한의사회가 제61회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전북지부는 "한의사는 양의사, 치과의사와 함께 한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인"이라며 "환자를 효율적이고 객관적

    으로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도구의 사용은 권리인 동시에 의무로써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양의사 집단은 집단 이기주의의 극단을 보여주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막

    아보려 하지만 결코 국민과 2만 한의사, 이 땅의 장구한 의학의 원류인 한의학의 역사가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제반 의료 행정을 원활히 수행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그 의무를 소홀히 하고 이익집단의 눈치만 보며 그 역할을 다하지 않

    고 않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61회 대의원총회 결과 대의원 58명 중 38명(위임 17명 불참 3명)이 참석해 총회 의장, 부의장, 감사 등 주요 임원들을 그대로 유임시키는데 합의했다.

    2016 회계년도 사업 및 예산(안) 심의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주요 외빈으로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 덕진),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 완산), 정동영 국민의당 입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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