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1일 발효

기사입력 2007.06.01 12:3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국과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간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일부터 발효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일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5개국과의 상품무역협정을 시작으로 한ㆍ아세안 FTA가 발효됐다. 브루나이,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4개국은 국내 절차가 끝나는 대로 협정이 발효된다. 태국은 국내 문제로 서명을 하지 못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베트남 등 5개국의 생커피(2%), 타이어(8%), 텔레비전(8%) 등 7,991개 품목에 대한 우리측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수입 증가의 우려가 높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및 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총 108개 민감 품목은 양허(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5개국에 대한 우리측 수출품 역시 전체의 절반 가량이 관세 0~5%로 인하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