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10% 인하 건의하겠다”

기사입력 2007.05.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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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비 및 의무분담금을 수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중앙재무위원회(위원장 김기옥)는 지난 17일 전국 시도지부 재무·총무이사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갖고, 체납 및 미납회비를 수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지난 1998, 1999년도 중앙회 재무위원장직을 수행하며, 회비 수납율 100.6%와 96.8%를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한 대의원총회 박유환 의장이 참석해 당시의 회비 수납 방안을 상세히 소개했다.

    박 의장은 “만약 올해에 2007년도 회비 수납율 95%, 체납회비 수납율 90%를 달성하면 내년 정기총회에 중앙회비 10% 인하를 적극 건의할 것이며, 이것이 통과되지 않을 때는 의장직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재무위원회는 무엇보다 악성 고액 체납 행태가 근절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달 중순까지 2회에 걸쳐 회비 납부를 독촉하기로 했다.

    또한 납부 독촉에도 불구하고 회비가 수납되지 않을 경우에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것을 비롯 윤리위원회 제소, 한의신문 및 AKOM 명단 공개, 소액재판 청구 등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 나가 반드시 체납 회비를 수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체납 회원들에 대해서는 회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제반 권리를 박탈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 참가 자격 박탈, AKOM통신망 ID 중지, 중앙회 제공 각종 유인물, 보험책자, 보험청구 프로그램 중단, 보수교육 불참 처리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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