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자보 활성화 협조 당부

기사입력 2007.05.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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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과 김기옥 수석부회장은 지난 22일 대한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이하 손보협)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위원장 최창락·이하 자보분쟁심)를 방문, 자동차보험에서 한방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회장은 “자보에서 첩약을 인정해준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그 수가가 현실적이지 못한 면이 있다”며 “수가를 현실화 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유 회장은 현재 환자들의 만족도·호응도·불만요소 등을 조사한 자료가 없는 만큼 공동으로 연구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에 손보협 안 회장과 자보분쟁심 최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자보분쟁심 최 위원장은 “자보에서 한방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2006년 390억원(2.7%)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보험회사 심사청구도 작년 말부터 크게 증가해 월 350건이던 것이 700건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방관련 분쟁심의 건수도 함께 늘어났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심사청구가 들어오면 심의회에서 자료를 요청하게 되는데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이를 제때 보내주지 않아 손해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부분을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아직 홍보 부족으로 한방이 자동차보험 적용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이 드물어 자보보상담당자들을 대상으로한 교육이나 세미나에 한의사들이 강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 한방 치료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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