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살리기 핵심은 보험급여 확대

기사입력 2007.05.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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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김기옥)는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갖고, 동네 한의원 살리기 대책과 관련, 현재 구성돼 있는 동네한의원살리기특별대책본부와 연계해 한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획조정위원회는 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 자동차보험 대국민 홍보 강화, 산재보험 한·양방 의료기관 동시 승인 등 3대 보험 급여의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신의료수가 개발, 한약 건강보험 기틀 마련, 이학요법 급여화, 부항수가 인상, 카드 수수료 인하, 한방의료기관 경영 진단, 한의사의 해외 진출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위원회는 이미 구성돼 있는 ‘동네한의원살리기특별대책본부’의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정례 회의에 앞서 보험·공공의료, 약무, 법률·홍보대책 등 각 소위원회별로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찾고, 이를 다시 전체 회의에서 공론화에 대·내외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문제와 관련 최문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원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부와 부산대에 한전원 원장 선임, 한의학교육입문검사, 교과과정 개발 등에 있어 한의학적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 집행진의 주요 공약 사항 중의 하나인 직선제 추진과 관련해서는 박용신 기획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직선제추진소위원회를 구성, 세부적인 추진 방안 등을 연구해 차기 회의 및 이사회에 의안 상정 등 구체적인 실행 모델 정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법 개악저지 비상대책과 관련해서는 비대위 김기옥 위원장, 김수범 홍보위원장, 성낙온 집행위원장, 박용신 정책위원장 외에 중앙이사 및 16개 시도지부 수석부회장을 위원으로 선임키로 했고, 비대위 내에 의료법검토소위원회를 구성,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의료법 및 대체법안 검토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언론매체에서 보도하고자 하는 ‘안궁우황환’ 대책 방안 수립과 2008년도 WFAS 학술대회의 침구사협회·대한침구학회 공동 개최 논의,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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