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대통합에 적극 나서라”

기사입력 2007.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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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이금준)는 지난 8일 제38대 한의협회장으로 취임한 유기덕 회장과 김기옥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유기덕 회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의계 대통합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염원과 불경기 극복을 위한 강한 열망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임기 내에 내부적으로는 대통합을, 외부적으로는 보험점유율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옥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평균 연령이 32세 정도 되다보니 젊은 인재들과 많은 일을 하게 될 텐데 젊은 만큼 의욕은 있지만 세련되지 못한 면도 있을 수 있어 이러한 부분을 잘 다듬어 열심히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금준 명예회장협의회장은 다양한 제형 개발 및 건강보험 문제 개선을 비롯한 한의사 진료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 의료기사지도권 제도화 방안 마련, 협진체제 및 의료일원화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차봉오 명예회장은 한방의약분업에 대한 철저하고 심도있는 대응책 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한데 이어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을 타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통합이 중요한 만큼 모든 회원을 끌어안아 줄 수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모든 일을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대응논리를 마련해놔야 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체계를 갖춰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하는 한편 장기 로드맵을 세워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안영기 명예회장은 국민의 한방 생활화에 관심을 갖고 집행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관석 명예회장은 협회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회원들에게 늘 겸손하고 내부 화합에도 신경을 쓰면 자연스럽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일도 잘 풀리고 미납 회비도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월례회에서는 정채빈 이사가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및 전통한약사 명칭 변경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명예회장단은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로 회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의권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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