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한의계 출마자 막바지 득표활동 ‘비지땀’

기사입력 2004.04.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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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4.15 국회의원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의계 출마 자들이 막바지 득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동구을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전 서울시한의사회장)는 강동구 구민회관, 길동전철역, 종합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치열한 표심얻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윤 후보는 선거초반 탄핵정국에 따른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 바람이 서서히 인물에 대한 평가와 선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얻고 실천과 열정, 사랑을 지닌 정치인 ‘기호 1번 윤석용’을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정치,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치를 이제 시작한 만큼 그 누구보다도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정치가 바뀌면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감동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에 내가 가진 의지와 능력이 정치개혁의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주당 심재권, 열린우리당 이상경, 무소속 장종호, 무소속 채수연 후보와 경합 중이다.

    또 열린우리당 이강일 후보(전 인천시한의사회장)는 인천시 남동갑의 전 지역을 샅샅이 돌며 KBS 앵커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녹색사민당 신맹순 후보, 민주노동당 신창현 후보도 여의도 입성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민의 정치혐오증을 치유하는 날이다”며 “국민이 민생 복지 전문가를 선택하는 날로써 새 시대, 새 정치는 전문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 한의학 전문가인 ‘기호 3번 이강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무소속 노승현 후보(전 대의원총회부의장)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여의도 입성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강원도의 힘 노탱크임을 자부하며, 강릉시민이 원하는 후보,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갈 후보인 ‘기호 4번 노승현’에게 한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노 후보는 한나라당 심재엽, 민주당 선복기, 열린우리당 신건승 후보와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비례대표 25번을 배정받은 권혁란 후보(전 여한의사회장)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보좌하며, 강원도 등 주요 전략지역에 동행하는 가운데 건전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권 후보는 “여성의 섬세함과 한의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십분발휘해 한국 정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정말로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3일 후면 새로운 정치세상을 열어 갈 한의계 인사의 여의도 입성이 가시화된다. 무엇보다 이들이 흘리는 땀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 한의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관내 한의사들은 물론 인접한 회원 및 전국의 회원들이 모두 내일이라는 관심으로 이들에게 성원을 보낼 때 그 힘은 한의계 후보들이 선전하는데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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