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덕·이응세 후보 표심 호소

기사입력 2007.04.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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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대전시 대덕컨벤션타운 3층에서 개최된 제38대 회장선거 입후보자 제4권역 충청권 합동정책발표회는 유기덕·이응세 회장 양 후보가 왜 자신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호소하는 자리가 됐다.

    유기덕 회장 후보는 “새롭게 제작한 선거공보의 뒷면 사진은 지리산을 등반했을 때 직접 찍은 것으로써 올곧게 거침없이 뻗어나간 기상이 향후 한의계를 이끌어갈 강건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최우선적으로 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상생책을 마련하고,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대국민·대정부·대국회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세 회장 후보는 “비록 1년의 임기를 가진 반쪽짜리 회장을 뽑는 선거지만 이번에 누구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의계의 10년이 좌우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중금속이나 농약 등 각종 사안에 끌려 다니며 피해받지 않도록 보다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장을 키우고 경쟁력을 키우는 생존 전략을 수립·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악안 저지를 위한 4개 단체별 공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의 1인 시위에 한의협 회장 후보인 유기덕·이응세 원장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지난 18일과 2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의료법 개악을 온 몸으로 막아내겠다며 정부청사 앞 1인 시위에 참여해 향후 두 후보 가운데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의료법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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