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 제38대 회장 후보 이응세 씨 정책 발표

기사입력 2007.04.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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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년은 너무도 중요한 해다. 올 1년이 한의계의 향후 10년을 결정한다. 관념적·공약적 다짐으로는 한의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것이다.”

    제3권역(대구·경북) 정책발표회에 나선 제38대 회장 후보 기호 2번 이응세 씨는 대선·총선과 한·중 FTA라는 큰 흐름이 결정되는 앞으로의 1년이 향후 한의학 미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보다 많이 준비된 지도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세 후보는 “우린 항상 법과 제도로부터 소외돼 왔다. 이런 환경에서 맞이하는 대선과 총선, 한·중 FTA, 미진한 전문의·인정의 제도, 의료법 개정안 등은 우리들의 미래를 너무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지난 7년 동안의 협회 회무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국제적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다가올 한의계 10년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한의학의 앞선 10년을 다짐하는 세부 실천 공약으로 △의료법 폐기 △FTA/WTO 대책기구 운영 △회장 직선제 △법률/세무 전문가 참여 전문위원제 운영 △대선공약 한의계 육성 로드맵 반영 △대통령주치의 등록제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예한의원 소속의 프랜차이즈한의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의료산업화를 부추기고, 일반 한의원에 피해를 주지 않는가”라는 대의원의 개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여러 가지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저로 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진료, 새 진료 기법을 개발하고, 그것이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개척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①의료일원화 ②회비 인하 ③지부장 수를 넘어서고 있는 중앙이사진의 수 제한 ④사회봉사 경험을 묻는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①일원화 반대 ②경영 활성화 추진 및 대의원 결정 수용 ③중앙이사와 시도지부장간 견해차는 깊은 토론을 통해 공감대 형성 ④한의협 회무 7년간 맡아온 것이 한의학과 사회를 위한 봉사라고 말했다.

    또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은진 수석부회장 후보는 “현재 한의계는 대학간·동서간·세대간 안티 감정이 극에 달해 있다”며 “비록 나이는 들었어도 한의학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한의계 내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으로 함께 나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측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김인범 선거사무장은 “우리 사회의 급변하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협회장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 후보의 풍부한 이력은 국제화·다변화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한의학의 미래를 열어갈 인물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이응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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