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고려인삼 지식정보 공동 활용

기사입력 2007.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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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와 고려인삼학회는 지난 7일 고려인삼학회 사무국에서 한의학회측에서는 김장현 회장·임형호 기획총무이사가, 고려인삼학회에서는 이성동 회장·최광태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문 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긴밀한 학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학술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을 통해 양 학회는 고려인삼 및 홍삼의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고려인삼 및 홍삼 분야 지식정보 공동활용과 운영에 관한 사항 △학술정보의 상호 교환을 통한 연구여건의 강화 △고려인삼 및 홍삼 분야의 상호 학술 연구 △각종 행사 정보의 상호 제공 등의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성실로써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 김장현 회장은 “한의학적관을 활용한 고려인삼과 홍삼의 영속성 있는 체계적·단계적인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인삼산업이 국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성동 고려인삼학회장도 “현재 우리 학회에서는 알츠하이머, 기억력 재생, 항피로·항스트레스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의학 관련 학회와의 처음 교류인 만큼 거는 기대가 남다르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삼학회는 지난 1975년 9월에 창립돼 고려인삼의 재배, 육종, 일반성분, 생리활성성분, 약리효능, 임상연구, 제품 개발, 유통 등 인삼산업 전 분야에 대하여 연구하거나 관심을 가진 다양한 학술인들의 모임이다.

    또 고려인삼학회는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비롯 연 4회 학회지를 발간, 4년 주기로 국제인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농림부·한국인삼공사·기타 인삼산업 관련기관·기업으로 하여금 기초연구를 비롯한 특정 연구테마에 대한 용역연구를 수행해 학회 소속학자들에게 연구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연구인력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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