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어린이 기호식품 단속 강화

기사입력 2004.04.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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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전 국민적인 감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일 은평구 불광초등학교 강당에서 ‘학교주변 식품안전관리 다짐대회’ 가졌다.
    서울을 비롯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개 대도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생사는 부정·불량식품 전시회,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주변 영업자·초등학생·학부모 손에 대한 미생물 간이 키트 검사 및 학교주변 식품안전 캠페인도 벌였다.
    식약청은 행사 후 2일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도 벌인다.
    또 학교주변에서 유통되는 과자류·빵류·건포류·햄버거·떡볶이·수입과자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창구 식약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생산자·판매자·교사·학부모·식품위생관리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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