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란 전 여한의사회장 비례대표 선정

기사입력 2004.04.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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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이 연이어 17대 총선 비례대표로 각각 52명, 44명, 40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 인사는 총 9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계에서는 전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권혁란 후보가 한나라당 비례대표 순번 25번에 배정됐다.

    권혁란 후보는 “13대 이후 한의계 인사들의 불모지 였던 국회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당에서는 장복심 현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이며 전 대한여약사회 회장이 순번 23번을 받았고, 나도선 울산대의대 교수는 28번을, 박정호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었던 서울대간호대 교수가 32번을, 김하경 나주종합병원 원장은 39번을, 전혜숙 전 경북약사회 회장이 42번을 각각 배정 받는 등 총 5명의 의료인들이 순번 안에 들었다.

    한편 비례대표에 당연히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호주제폐지시민의모임 고은광순 대표는 최종 선정에서 배제돼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나라당에서는 안명옥 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가 19번을, 문희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이 23번을, 권혁란 전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이 25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민주당에서는 4월 1일 현재까지 이금라 전 시울시의원이자 현 대한간호정우회 기획분과위원장이 유일한 의료인으로 비례대표에 선정됐다.

    이금라 후보는 의료인 비례대표 가운데 가장 빠른 순번인 9번을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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