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번영에 크게 기여해달라”

기사입력 2004.04.02 09:2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4040836878.jpg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홍순봉 위원장은 지난 30일 협회회의실에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제35대 안재규 회장과 경은호 수석부회장에게 정관 제13조 등 선거 및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당선확정패를 수여했다.
    홍순봉 위원장은 당선확정패를 전달하며,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회무를 집행, 한의학의 번영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안재규 회장은 “지난 2년간은 솔직히 겁 없이 일을 추진했었으나 이제 회무를 알게되니 수장(首長)이란 책무가 얼마만큼 어렵고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정말 초심을 갖고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경은호 수석부회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정성을 다해 일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항시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도와 질책을 아끼지 말아 올바른 방향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요욱 명예회장은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꾸준함을 지켜달라”며 “회장단의 무거운 책무 만큼 전국의 회원들 역시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야만 한의학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관석 명예회장은 “탁월한 능력과 강한 추진력을 지닌 두 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만과 교만하지 말고 전국의 회원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당선확정패 수여식에는 한요욱·서관석 명예회장을 비롯 김한수·신현수·채종호 선관위원과 이범용·김호순·이응세 부회장, 김현수 기획이사, 김동채 상근이사 및 전 직원이 참가해 안재규 회장·경은호 수석부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