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가두 캠페인 등 개악저지 총력

기사입력 2007.03.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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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서울시 소재 4개 보건의료단체가 지난 13일 팔레스호텔에서 제3차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강화된 실행방법들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4개 보건의료단체들은 △1+3운동 △1인 시위 △가두 캠페인 △공청회장 궐기대회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1+3운동은 오는 21일 과천 종합청사 앞 대운동장에서 진행될 범의료계 총궐기대회에 본인을 제외한 직원과 가족 등 3명 이상을 동행하자는 운동이다.

    1인 시위는 16일과 19일, 20일 그리고 총궐기대회가 끝난 후인 22일과 23일에 세종로와 과천 정부청사, 국회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가두 캠페인은 다음 주 중 1회를 선정해 각 단체별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부가 15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의료법 관련 공청회에 대해서는 각 단체별로 250명씩 동원하여 행사장 앞에서 지탄궐기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제2차 실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1일(수) 총궐기대회에 맞춰 서울지역 보건의료계가 전면 휴진하고, 이후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면허증 반납’ 등 공조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날 4개 보건의료단체는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결의문을 통해 △의료법 개악 저지 시점을 국무회의로 정하고 만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면허증 반납과 휴·폐업 투쟁을 전개한다 △이 안건을 각 단체 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개악저지 그날까지 공조해 나갈 것이며 개악저지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전적으로 유시민 장관과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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