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의료법 투쟁 총력 지원

기사입력 2007.03.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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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의료법 개악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위원장 김필건)는 지난 13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1일 ‘의료법 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에 대한 세부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김필건 위원장은 “아직까지도 일선 회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집행위는 의료법 저지를 위한 효과적인 투쟁 방법과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한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대회원 사태 인식 개선 △휴진 안내문 제작 배포 △총궐기대회 이벤트 개발 △성명서 채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집행위는 성명서 채택을 통해 “의료체계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보건복지부의 금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경악과 통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한의협 의료법 개악저지 비대위 집행위원회는 한의계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 사태에 대해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책임을 지고 대국민 공개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 1만7천여 한의사는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사생결단의 의지로 이번 의료법 개악을 폐지시킬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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