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방허브보건소 5개소 추가

기사입력 2007.02.27 09:0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7022732899-1.jpg

    향후 5년간 7천31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는 현재 30개 지정된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를 2010년까지 177개 전국보건소로 확대하는 ‘공공보건사업’을 망라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같은 종합계획에 따라 금년 중에 다섯곳의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를 추가로 지정, 모두 35곳에 중풍예방을 비롯해 한방금연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어 2단계로 2008년부터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된 191곳의 일반보건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방의료원 1곳에 3개과의 한방진료부를 설치해 다양하고 저렴한 한방의료 및 한·양방 협진서비스 제공 표준모델을 개발, 한방진료실→지역거점 병원내 한방진료부 등으로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시장 개방화시대를 맞아 공공보건사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의료 개혁이 진행되면서 건강보험 등 공공보건의료분야 영역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제에 정부는 협진서비스모델과는 차별화된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에 한방치료기술과 한의약품, 재료, 용품 등 의약품허가제도부터 유효성·안전성검사에 이르기까지 독립된 표준제도와 모델 구축을 위한 보완작업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