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 세계화 ‘첫 단추’

기사입력 2007.12.04 09:1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120433353-1.jpg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제14차 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페이 국립대만대학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타이페이중의사공회(회장 진조종)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맺었다.

    양측은 의료제도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 및 보건의료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매결연과 우호관계 수립에 협력키로 서명했다.

    김정곤 회장은 “14차 ICOM의 최대성과 중 하나는 이번 교류협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서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양의학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훌륭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조종 회장은 “이미 1972년에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중의사공회간에 자매결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교류협력은 친분도모를 뛰어넘어 실제적인 윈-윈 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진조종 회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타이페이중의사공회학술대회에 김정곤 회장 및 관계자를 초빙키로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일궈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이종섭·한홍구 감사, 장준혁 국제이사,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 김호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이종안 국제동양의학회 부사무총장, 임형호 경원대 한의대 교수, 임소경 제14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장, 임의신 대만 행정원 위생서 주임위원(복지부 차관급)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