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에 한의학 접목 추진”

기사입력 2007.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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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 전 부처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대학별 특성화 분야별로 평가한 뒤 이를 선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특성화 대학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대학 특성화 지원시스템이란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기 위해 대학이 특성화 교육의 구체적 내용을 결정토록 하고, 정부 각 부처가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벌일 때 특성화 지도에 올라온 각 분야 가운데 경쟁력 높은 특성화 대학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대학들도 특성화 분야 선정 및 세부 추진방안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대표적 지자체가 대구·경북도이다.

    대구한의대는 생명공학(BT), 보건, 복지 등 3개 분야를 대학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생명산업 중심의 BT 분야를 중점 특성화 분야로 하고, 웰빙시대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력 수요를 감안해 보건 및 복지 분야를 추가로 선정, 한의학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특성화 교육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대구한의대가 구상 중인 특성화 대학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BT, 보건, 복지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한의학적관과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선용하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왜냐하면 한의학적관과 기술은 한국형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한의학산업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으로 도약할 새로운 변곡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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