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보험 활성화 중점 강조

기사입력 2007.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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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지난 2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2007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박정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의 대내외적으로 도전과 시련이 계속되는 시기에 오직 실력 배양만이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며 “내실있는 교육 준비를 위해 집행진 모두가 노력한 만큼 회원들은 ‘차려진 밥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배운 내용을 숙지해 실제 임상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채빈 한의협 보험이사의 격려사와 송영선 진안군수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보수교육은 △2007년도 한방 현지실사(심평원 광주지원 심사평가1팀 고선혜 팀장) △4대 보험 중 자보, 산재, 공상환자의 이해-자보환자를 중심으로(원광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실 신병철 교수) △임상맥진과 응용(제일한의원 이근춘 원장) △한방제약시장의 현황과 향후 대처방안(함소아한의원 이석원 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근춘 원장은 ‘임상맥진과 응용’이라는 강의를 통해 “맥상은 △심박동의 强弱 △심박동의 心音 △혈유 속도에 의한 혈관의 마찰음 △혈압의 高低 △혈관의 확장과 수축의 변화에 따른 혈관의 파동 △혈관벽 비후의 차이 △혈액의 다소 △혈액 속의 지방·어혈·혼탁의 정도 △피부의 두께 등에 의해 나타난다”며 “맥진을 통해 팔강의 병리를 구별하면 진단에 유효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삽맥(澁脈)은 심박동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경우와 간간히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20초에서 60초간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며 “삽맥을 통해 주로 나타나는 염증(炎症), 기체(氣滯), 열독(熱毒), 진액고갈(津液枯渴) 등의 증상은 암기를 통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송영선 진안군수와 문병연 전북인삼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전북도회와 베스트로간 협약서 체결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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