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결성

기사입력 2007.06.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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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의약계, 학계, 지자체, 시민단체 등은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를 결성하고 지난달 28일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수도권으로 환자의 역외유출이 가속화되고 외국계병원 진출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출범, 의료 관련단체가 주축이 돼 지역 의료계의 발전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방, 의·약학 등 모든 의료조직을 총망라한 단체가 모여 협의체를 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계의 대표 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앞으로 △의료산업 인력 양성 및 교육 연구사업 △의료관광특구 및 의료테마거리 등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인프라 조성 및 홍보 지원 △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 연구 및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 활동 등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에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를 비롯 부산시 의사회·병원회·약사회·치과의사회와 함께 동의대한방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백병원 등 대학병원 5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부울경본부, 부울경의약품도매협회, 부산시관광협회, 부산시, 부산일보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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