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등 한의계 파이 확장에 적극 나서자”

기사입력 2007.06.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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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용산(회장 윤석운)·종로(회장 이동진)·중구(회장 임관일)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기독교회관에서 박상흠 서울시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지부보수교육 및 학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진 회장은 대표 인사말을 통해 “현재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에서 치료기술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회원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개진을 바라며, 오늘 이 시간이 시대적 흐름에 부응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한약재 바로 알고 바로 쓰기(식약청 생약규격팀 성락선 연구관) △한방 의료분쟁 실태와 예방 대책(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2국 정미영 과정) △추나요법 임상강의(자생한방병원 이종진 원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종진 원장은 강의를 통해 “추나요법은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밀고 당겨서 정상위치로 환원케 하는 교정요법인 추법과 나법, 약물요법을 포함한 일련의 치료법”이라며 “한국 추나요법은 중국 Tuina나 미국의 카이로프락틱 및 일본 정체법·고동법의 장점을 수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수기법을 개발하고, 개선함으로서 발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추나요법은 지난 1994년 ‘추나요법은 한방요법이며 카이로프락틱과 시술방법이 유사하거나 동일하며, 추나요법을 목적으로 카이로프락틱침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은바 있다”고 밝힌 뒤 추나요법을 이용한 응급치료의 과정을 동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한편 자동차보험 등 한의계의 파이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임을 역설키도 했다. 특히 이 원장은 “추나요법은 틀어진 인체구조를 바로잡아 인체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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